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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0:11:22

개신교/대한민국/논란/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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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잘못된 성경 인용
2.1. 종말론에 대한 무한한 신봉2.2. 비기독교인에게 교리 적용
3. 다른 종교 비방하기
3.1. 토속 신앙 비방하기3.2. 불교 비방하기3.3. 유교 비방하기3.4. 이슬람교 비방하기3.5. 유대교 비방하기
4. 기독교 타 종파 비방하기5. 감탄고토6. 무차별적 전도
6.1. 노방 전도 & 방문 전도 대처법6.2. 미국의 사례
7.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7.1. 이게 다 사탄 때문이다
8. 목사에 대한 우상화9. 거짓말10. 영적 전쟁11. 묻지마 노상전도12. 타 종교에 대한 공격적 행동13. 전도 원정대14. 팀킬15. 범죄 정당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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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무슨 죄[1]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목격되는 광신도의 대표적 유형으로, 주로 문화재를 훼손하는 문화파괴범, 즉 반달리즘의 형태와 고성방가를 일삼는 민폐형으로 나뉜다. 민폐형의 경우 길거리에서 낚시를 시도하는 일파와 에 진을 치고서 캠핑 뛰는 자도 있다.
그런 말들은 모두 신중을 기해서 아주 조심스럽게 해야 했는데, 왜냐하면 조선인들은 그 주제에 대해서 매우 예민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그리스도교에 입교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리를 설명해주고 그들 스스로 교리의 아름다움과 증거 등을 보도록 놔두어야 할 것이지, 정면으로 그들의 도(道)를 공격해보아야 그들을 설득하지도 못한 채 그들을 모욕하는 격이 되고 만다.
펠릭스 클레르 리델[2] 주교, <나의 서울 감옥생활 1878> 중에서

이하 내용에서 보듯이 이 사람들은 선교를 명목으로 온갖 추태와 민폐는 다 저지르고 다니지만, 정작 전도 효과는 거의 없다. 신앙심이라는 건 누가 부추긴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마음 깊이 받아들여서 삶의 초석으로 삼아야 되는 믿음이, 저런 식으로 만들어질 리가 없지 않은가? 설령 개신교에 관심이 생겨서 다가서려다가도, 저렇게 예의 없고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가더라도 다른 교회를 알아보거나, 개신교에 대한 관심을 아예 돌려버리기 쉽다.

아무리 해도 전도가 안 된다면 포기하거나 방법을 바꾸는 것이 상식일 텐데, 이들은 애초에 합리적인 사고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기 때문에 정성이 부족했다느니 사탄의 방해가 심하다느니 하면서 오히려 더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전도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전도가 안 되면 안 될수록 더 사납고 더 심각한 민폐를 저지르고 있다.

예수쟁이의 병크를 논할 때 주목할 만한 점은, 그들이 자신들의 세계관에 매몰되어 있고 그 세계관으로 세계를 해석하는 방식이 기괴하고 뭔가 뒤틀려 있다는 것이다. 즉 종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자신을 돌아보는 게 아니라, 종교를 자신들의 세계관을 강화하는 도구로 쓰며 타인에게 민폐를 끼쳐도 되는 근거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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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대구 지하철 참사의 소녀의 비명이 계속 들리는 곳이 지옥이라고 써 놓은 홍보물이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공포 마케팅을 시전하느라 유가족이 받을 상처와 분노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를 간단히 말하자면, 고인드립이다. 무슨 종교 믿으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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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어떤 부정적인 이슈가 나오든 그것은 이게 다 너희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원인으로 환원시켜 버리는 똘끼 충만한 정신상태를 남에게 강요한다. 위 사진만 봐도 북한군이 저지른 도발인 연평도 포격전를, "우리가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의 사례를 이용하기도 한다. 히로시마의 경고문 참고. 당연히 많은 정보가 왜곡되어 있으며 논리적으로도 잘못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모든 종류의 환난을 인과응보로만 해석하기 때문이다. 당장 성경을 보면 시련을 내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해치려는 것을 선으로 바꾸시기 위함(창 50:20)일 수도 있고, 우리를 연단하여 더 귀하게 만들기 위함(벧전 1:7)일 수도 있고, 사실 의인을 곧 닥쳐올 재난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미리 천국으로 피신시키기 위함(사 57:1-2)일 수도 있다. 아니면 악인 줄 알았던 것이 사실은 악이 아니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사 5:20) 그리고 결정적으로, 모든 부정적인 이슈를 인과응보로 보고 회개해야 한다느니 주장하는 것은 이미 성경이 욥기에서 신명나게 비판한 지 오래다. 참고로 욥기의 결론은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다.'

Y2K 버그로 세상이 멸망할 거라 예언한 H교회를 언급하는 기사가 나오자마자 교인들이 달려와서 테러를 하고 갔다... 그 와중에도 교회를 홍보하고 있다. 자폭[3]

이들의 전도 방식이 재밌는 건 이들은 사랑이라는 명목 하에 비판자들은 물론 반개신교 성향의 사람들까지도 전도 대상에 포함시킨다. 바울 스토리의 영향이 컸을듯. 그래서 반기독교 성향, 이들의 사건사고와 논란을 비판하는 사람들까지도 전도하려 들거나 반기독교도 아닌[4] 무신론 커뮤니티에서 전도를 하며 분탕질을 하다가 쫓겨나기도 한다. 물론 이들은 이마저 합리화를 한다.

2. 잘못된 성경 인용

주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들을 인용하며 성경의 우월성을 논하는데, 실상은 어느 나라 고전에서나 나오는 내용들이다. 미국 속담과 한국 속담의 겉의 표현은 다르지만 내부적 의미가 같은 경우와 비슷하다.

제반지식으로 구약의 빡빡한 규약들은 신약에서 대부분 뒤집혀 현대에 적용되지 않는 과거의 이야기라는 걸 알고 있다면, 이 경우의 대처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예수는 분명히 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의 산상수훈을 통해 새 율법을 제시하였다. 예수가 구약의 여러 율법을 인용하면서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로 구약의 율법보다 한 차원 고차원적인 새로운 율법을 제시한다.

물론 그렇다고 구약이 신약보다 권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앞의 말을 하기 전 예수는 마태복음 5장 17절~18절을 통해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라고 했으며 그 다음의 새 율법이란 것은 이 구약의 율법 하나하나를 토대로 제시하고 있다.

자기 좋은 대로 해석하여 말을 늘어놓으면 늘어놓을수록 구멍이 숭숭 뚫린 논리가 보이는데 하나하나 집어주면 일부는 논리력이 떨어짐을 인정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으나 자세한 이야기는 자신들의 교회에 가서 하자 등의 낚시로 일단 끌어들여보려고 하는 부류도 있다.

2.1. 종말론에 대한 무한한 신봉

다미선교회 항목을 보면, 이들의 종말론과 휴거론 선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업을 팽개치고, 현혹되었으며, 물질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었다.

세상이 곧 멸망할 것이니 예수 믿고 천국 가라는 스킬. 간혹 가다 범위를 좁혀서 "나라가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으로 선동질까지 해댄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 신앙관 때문. 다미선교회가 실패한 이후로는 사용하는 파벌이 드물다. 어지간해선 말발이 안 먹히고 있지만 안 써먹는 건 아니다.[5] 성경 말씀을 자신들한테 유리한 대로 갖다붙이는 것 중 하나인데, 종말론은 대표적인 사례로 특기할 만하다.

예수쟁이들이 종말론을 선동하는 주된 방식들은 다음과 같다. 항상 미국 등지의 허리케인이 일어나거나 우리나라나 일본에 태풍이 일어나면 "세상이 종말할 때가 다 되었다"면서 끼리끼리 습관처럼 주고받는 것은 예사고, 가장 대표적인 것 중 하나는, 최근에 일어난 사건사고들이나, 북핵문제와 중동국가간의 분쟁 등을 비롯한 국제정세, 남남 갈등으로 대표되는 정치갈등이나, 실업문제 등의 사회문제나 사회적 이슈들을 종말론과 엮어 말세의 때라고 말한다. 이에 대한 축소판으로, 종말과 관련된 예언질까지 하는데, 주로 어떠한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곧 종말이 올 것이라고 하거나,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의 재앙이 닥쳐올 것이라는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여기에 정치극단주의까지 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온라인에서 일부 기독극우 블로그에서는 "한국은 남베트남처럼 종북에게 점령당해서 북한한테 적화된다!"등의 헛소리는 물론이요, 제2차 한국전쟁 예언이나 한반도 핵전쟁 예언 등의 정신나간 공포팔이를 하기도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진짜 정상적인 기독교 신자라면 반드시 금기하는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베리칩같은 음모론까지 끌어들여 종말론을 신봉 및 전파를 해댄다. 예언을 할 때, 사건사고나 재난 재해들을 성경에 나온 이야기들과 엮는 행동도 하거나, 소돔 고모라를 실존 국가에 비유하는 망언까지 한다. 예를 들어, 극우 성향의 예수쟁이는 " 대한민국은 종북 빨갱이 무리들이 점거한 소돔과 고모라다!"라고 말한다.

여기에 자신들의 종말론 예언의 당위성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예수쟁이들은 작금에 일어난 사건사고나 각종 재난, 재해들을 가리켜 "불신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하는 것이니, 뜻을 받아들이라는 것과,[6] 실업문제나 정치 갈등 등의 사회문제들을 종말로 심판을 해야 한다는 헛소리를 해댄다. 여기에다가 멸망을 통해서 불신자, 여기에 더 나아가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심판해야 한다고 망발을 한다. 거기다가 종말 예언을 하는 자신들을 성인으로 미화하기까지 하는데, 자신들의 예언은 하나님의 뜻이고, 종말 예언으로 거짓 선지자들과 불신자, 무신론자들을 회개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당위성을 부각시킨다.

하지만 정상적인 기독교 신자나, 신학 공부를 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들의 행태가 오류와 오독으로 점철된 뻘짓임을 눈치챌 것이다.

우선, 그들이 종말론에 자주 인용하는 요한묵시록의 666은 네로를, 파멸에 다다르는 세상의 풍경은 로마가 불타는 모습을 묘사한거라는 주장이 있는 등 나온 때부터 수백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독교 내에서도 제각각의 수많은 견해들이 있다.[7]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실천하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그 일들이 성취될 때가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 요한의 묵시록 1장 3절

결론적으로 요한묵시록은 애초에 '믿는 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쓴 글이지 겁 주기 위해 쓴 글이 아니다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이런 걸 써먹는 경우 대처법 : 다른 거 쓸 필요 없이 마태오 복음서 24장 36절을 인용하면 된다
또한 마태오 복음서 24장의 내용은 주로 세상 말에 나타날 징조, 즉 예수가 재림하기 전에 나타날 징조에 대해 기록이 되어 있는데, 이 부분 또한 종말론의 좋은 증거자료로 채택이 된다.

대충 이런 내용인데
그리고 예수께서 올리브 산에 올라가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따로 와서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그리고 주님께서 오실 때와 세상이 끝날 때에 어떤 징조가 나타나겠습니까? 저희에게 알려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아무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장차 많은 사람이 내 이름을 내세우며 나타나서 '내가 그리스도다!' 하고 떠들어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또 여러 번 난리가 일어나고 전쟁 소문도 듣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당황하지 마라. 그런 일이 꼭 일어나고야 말 터이지만 그것으로 그치는 것은 아니다.
한 민족이 일어나 딴 민족을 치고, 한 나라가 일어나 딴 나라를 칠 것이며, 또 곳곳에서 기근과 지진이 일어날 터인데
이런 일들은 다만 고통의 시작일 뿐이다."
"그 때에는 사람들이 너희를 잡아 법정에 넘겨 갖은 고통을 겪게 하고 마침내는 사형에 처하게 할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온 세상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떨어져 나가 서로 배반하고 서로 미워할 것이며
거짓 예언자가 여기 저기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또 세상은 무법 천지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따뜻한 사랑을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 하늘 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 모든 백성에게 밝히 알려질 것이다. 그리고 나서야 끝이 올 것이다."
마태오 복음서 24장 3~14절

요약을 하자면 재림 직전에 자칭 재림예수들이 많아지고, 전쟁이 빈번해지고, 모든 민족들이 유대인을 미워하게 되고, 범죄 비율이 과거보다 증가하게 되고, 성경의 내용이 전 세계 모든 민족, 부족에게 전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 구절에선 나와있지 않지만 다른 복음서에선 무서운 일, 즉 테러가 증가한다고 되어 있다.

일단 여기서 가장 잘못된 것은 전쟁은 확실히 과거보다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아직 크고 작은 국지전이 종종 벌어지고 있지만, 현재는 각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크게 얽혀있다보니 일단 전면전이 일어나면 서로 잃을 것이 많기 때문에 전쟁을 꺼리고 있다.

또한 지진의 횟수가 증가한다는 것도 문제가 있는데, 목사들은 어디 사이트에서 가져온 자료 사진을 보여주면서 "지진의 횟수가 1900년대 갑자기 급증하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단편적인 사실밖에 보여주지 않는다. 우리나라만 해도 "현재 지진의 횟수가 증가한다"고 목사들이 난리치지만, 과거 신라 당시에는 도합 40건의, 고려시대에는 도합 150건의 지진 횟수가 있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지진(地震) 관련 기록은 무려 1,899건이다. 중종 시기 498건, 명종 시기 364건, 숙종 시기 236건 등이다. 이렇듯 과거에도 지진 횟수가 충분히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현재 목사들은 단편적인 자료들만 가지고 신도들을 속이려 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유대인들이 미움받는 가장 큰 이유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탄압이지 야훼 때문이 아니고[8], 또 모든 나라들, 민족들이 유대인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다. 또한 팔레스타인에 대한 탄압의 반발로 욕을 먹는 건 어디까지나 이스라엘이지 유대인들 그 자체가 아니다. 심지어 같은 유대인이더라도 팔레스타인 탄압을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과 동일시하며 싫어하는 해외 유대인들이 많다.[9] 게다가 현재 이란에 대한 견제를 목적으로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국가들[10]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모든 민족에게 전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일단 기독교 공포증이 널리 퍼져있는 브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등의 강성 이슬람 국가들, 기독교를 매우 차별하는 이스라엘, 인도[11], 중국, 북한 등 전도가 쉽지 않거나 거의 불가능한 국가들이 아직 존재하고, 노스센티널섬과 같이 아직도 외부와의 접촉을 거절하는 민족들이 존재하는 등 모든 민족, 국가에게 전도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모든 민족이 전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평등하게 가질 수는 없다.[12]

또한 목사들은 여러 범죄 자료들을 보여주면서 범죄가 증가하였다는 것을 정당화하려고 하는데[13], 이러한 범죄는 이미 과거부터 있어왔던 것으로, 단지 언론에 의해 이러한 범죄들이 자주 노출되면서 과거보다 늘어났다고 느끼는 것이다. 오히려 과거에는 교통과 통신이 발달되어 있지 않았고 인권 또한 잘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보다 더욱 잔혹한 범죄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고, 전문가들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또한 본문에서 '사랑이 식어진다'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목사들은 패륜 범죄, 증오 범죄의 사례를 보여주면서 이 구절을 설명한다. 그러나 과거에도 돈, 권력, 명예 등의 이유로 부모가 자식을 해하고 반대로 자식이 부모를 해하는 것은 당연히 있어 왔다.[14] 게다가 인권의식이 성장한 현재는 과거보다 일방적인 차별, 즉 성차별이나 인종차별과 같은 차별 문제들이 비판을 받고 진지하게 문제시되고 있으며, 과거와 같이 국가가 직접 나서서 인종차별, 성차별을 하는 일도 몇몇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많이 사그라들었다. 오히려 그런 증오 범죄가 일어나면 국가가 나서서 이를 막기 위해 법을 제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 즉 과거에 비해 범죄가 증가하였다던가 사랑이 식어졌다는 등의 주장은 단지 과거에 비해 이러한 범죄의 소식들을 많이 접하여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뿐, 오히려 과거에 비해 인권의식의 성장, 범죄에 대한 심각성, 인종 및 성차별에 대한 문제, 아동학대 등이 진지하게 문제시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 또한 과거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

즉, 현재 목사들이 종말론의 증거라고 제시하는 것들은 단지 단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하며, 많은 신도들은 이러한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걸 반박하겠다고 굳이 위의 사례들을 나열할 필요도 없다. 자연재해들의 발생 원인은 그냥 판과 판의 충돌(지진), 기후 변화(경신 대기근) 등 자연과학으로 매우 훌륭히 설명해낼 수 있다. 더 나아가, 지진대는 기막히게 판의 경계에만 위치한다. 이들의 논리대로면 지진이 가장 빈번한 칠레[15] 소돔과 고모라 수준이 아니라 헬게이트인 셈이다. 반면 중앙아시아는 그들이 그토록 증오하는 이슬람교 강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진이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 거기다가 일부 해상 지진[16]은 사람이 살지도 않는 곳에 일어나며, 피해도 미약하거나 없다.

게다가 지진은 흔히 말하는 강진만 발생하는 게 아니라, 리히터 규모 1~3 수준의 미약한 지진도 발생한다. 이런 지진은 무슨 의도로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 이 약한 지진들과 강진들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도 문제인데, 리히터 규모 몇부터를 신의 징벌이라고 봐야 할지도 의문이다. 우주로 가면 감마선 폭발, 마그네타의 성진 등 리히터 규모 23을 넘나드는 무시무시한 자연재해가 들끓으며, 목성의 기후나 해왕성의 폭풍은 더 설명할 것도 없다.[17] 말그대로 코에 걸면 코걸이인 셈이다.

역사적으로 리스본 대지진이라는 아주 훌륭한 반례가 있다. 리스본은 유럽에서 독실한 도시로 평가받았을 정도였지만 막상 대지진이 일어나자 집창촌은 피해를 덜 받고 대부분의 피해는 교회 등 주요 시가지에서 일어났다.

막나가는 신봉자들은 더 나아가 일제강점기 등마저 신의 징벌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2.2. 비기독교인에게 교리 적용

교리를 적용할 때 적절한 설명 없이 그냥 무작위로 비종교인에게 자기네들의 교리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원죄 개념을 설명할 때는 그냥 너 죄인임! 하는 수준이다. 문제는 그것이 왜 죄인지를 물어보면 바로 위 항목에 적혀 있는 마법의 문장인 '성경에 써있으니까'가 튀어나온다.

3. 다른 종교 비방하기

유일신론을 교리로 하기 때문에 교리적으로는 다른 종교를 인정할 수 없다해도, 이들은 엄연히 현대인이다. 유일신교라고 해서 다른 종교 상대로 더 행패부려도 되는 근거는 전혀 없다. 그리고 예수쟁이들의 모습은 그것 이상이다.

'구원이 없다고 하는' 다른 종교를 자신의 종교로 끌어들이려 하면서도 '구원이 없다고 하는' 다른 개신교파에 대해서는 비교적이나마 약한 태도를 보인다. 자신의 종파에만 구원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 종파 이외의 모든 사람들을 전도해야겠지만 실상은 '저도 예수 믿습니다' 하면 돌아간다. 애초에 그들의 전도 구호가 '우리들의 종파로 오십시오' 가 아닌 '예수 믿으십시오' 이기 때문. 그런데 요즘은 자기네 교회 홍보를 위해 기도록 운운하며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주된 레퍼토리는 아무런 근거 없이 이단으로 몰아가는 것으로,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부와 중등부 등에서 이런 식의 세뇌에 가까운 교육을 한다.

이렇게 다른 종교에 대한 공격을 일삼으면서 막상 개신교가 공격받거나 탄압받으면 종교를 존중하라던가, 종교의 자유를 운운하는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여준다.

3.1. 토속 신앙 비방하기

시대를 가리지 않고 예수쟁이들은 전도를 하러 나가면 일단 그곳에 있는 토속 신앙을 물어뜯어 박멸하는 데 필사적인 힘을 다한다.[18]

장승이나 단군상을 우상숭배라고 무차별 때려부수거나 절에 빨간 페인트로 '이단' 이니 '사탄' 이니 휘갈기는 것은 이미 옛날 얘기.

3.2. 불교 비방하기

파일:gaedok.jpg [19]
한국의 고승 성철이 열반 직전에 남겼다는 '부처와 달마는 지옥불에 있다'는 불확실한 유언들은 아직도 예수쟁이들에 의해 왜곡되는 중이다. 성철이 말한 것은 이들이 죄를 지어서 지옥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지옥에 떨어져 고통 받는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스스로 내려가셨다는 것. 지장보살 참조. 예수쟁이들이 생각하는 자폭 같은 것이 아니다.

스님에게 비속어로 중, 땡중, 땡초, 귀신 들렸다고 하는 것은 예삿일이다. 스님들이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비우는 것은 마음에서 성령을 몰아내어 악마가 더 쉽게 달라붙을 수 있는 상태가 되므로 불교는 위험하다는 망언도 있고 어떻게 저런 사람에게 '님' 자를 붙이냐면서 스님을 진지하게 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20] 쌍욕이 나오지 않으면 다행.

참고로 보통 스님을 뜻하는 중립적인 단어는 '승려'이다. 스님은 승(僧)+님 또는 승려+님이 변한 것에 불과하다. 굳이 존칭을 붙이기 싫으면 '승려'라고 하면 되며 세분화로 비구(남성 승려)/ 비구니(여성 승려) 같은 정식 명칭 및 구분이 있지만, 예수쟁이는 그걸 당연히 모를 테니 중을 모르는 건 좀 이상하지만 라고 부르는 것일 테다. (…) 참고로 '중' 역시 현대에선 스님을 낮춰 부르는 용어이니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3.3. 유교 비방하기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이조 조선 때 뭐가 어쩌고 어째? 선비란 인간이 맨날 공자 맹자왈 그런 것이나 외우며 위세를 떨치던데 그런게 무슨 소용입니까? 공자나 맹자가 하나님과 같은 존재랍니까? 그것도 남의 나라 사람의 케케묵은 글 따위나 외우고 다니니 하나님이 주신 참뜻을 너무나도 몰랐지요. 차라리 공자왈 맹자왈 따위나 담긴 명심보감 같은 케케묵은 책은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성경을 읽으십시오. 그렇게 따지자면 성경도 남의 나라에서 만든 수천년 전의 케케묵은 책이다
조선의 유림들은 하나님을 믿는 이들을 상놈들과도 같다고 업신여겼지만, 하나님을 믿는데 있어서는 양반상놈이 따로 없습니다. 유림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참뜻을 모르면서 조선의 권력을 쥐어왔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서 개방도 뒤쳐지고 근대문물도 늦게 들여왔고 하나님의 가르침도 너무나도 늦게 받았던 것입니다.

유교에 대해서도 적대적이었는데 역사적으로 유교계가 서학을 박해하였던 적도 있어서 대립관계나 다름없었다. 조선왕조 때 유교는 그리스도교( 개신교 가톨릭)를 조선을 망치는 주범이자 죄악으로 여겼고 특히 관료 및 양반들의 위상을 떨어뜨린다며 선교에도 반대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개신교계 일부에서도 유교는 이조 조선의 병폐덩어리이자 케케묵고 썩어빠진 구시대 악습이자 신분제도를 통해서 양반과 상놈으로 나뉘며 민중들을 분열시킨 원흉, 공자왈이나 맹자왈 따위 담긴 명심보감은 버리고 하나님 말씀이 담긴 성경을 읽으라고 주장한다.

경우에 따라 전통적인 제사를 지내는 유교의 방식을 트집잡아 고리타분하고 케케묵었으며 구시대의 망상에 빠져서 하나님의 참뜻을 모르는 존재가 바로 유교와 유교를 주도한 유림들이라고 싸잡아 비난하기도 한다. 그래서 개신교에서는 유교의 전통방식 제사를 지내지 않고 묵례나 기도하는 식으로 간단히 제사를 지낸다.[21][22]

3.4. 이슬람교 비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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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는 유대교에서 뿌리가 시작된 같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로 여러 내용들이 일치한다. 예를 들어 여호와 알라가 동일한 유일신이며 '알라' 자체가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알라' 는 쿠란 영어 번역본에서는 God이라고 번역되고 한국어 번역본[23]에서는 '하나님' 이라고 풀이된다. 그 외에도 기독교와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이슬람교의 기본 이념에 기독교 이론이나 구약 등이 들어가는 점, 이슬람교에서 예수를 신의 아들로는 보지 않더라도[24] 무함마드 등장 이전 스물네 명의 예언자 중 가장 위대한 자로 보고 공경한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그것도 모르고 이슬람교를 믿는다는 사람에게 '이슬람교 신자에게서 악령을 내쫓으시고 하나님을 믿게 하소서' 같은 말을 하는 것은 부정확한 말이다. 삼위일체의 개념 등이 이슬람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고 정확히 말하자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자 또 하나의 위격임을 알게 하소서" 정도가 될 듯.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눈에 띄는 차이 중에서는 개신교에서는 천사 중 정점의 자리에 있는 미카엘 킹왕짱이지만 이슬람교에서는 무함마드에게 교리를 전해준 가브리엘[25] 킹왕짱이라든지 이슬람교가 귀신에 대해 다소 관대하다는 점 등이 있다. 모든 기독교에서 미카엘을 우선으로 보는 것도 있지만 대다수 개신교는 천사를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

이슬람 국가에서도 역시나 활발한(…) 포교 활동을 펼치며 이슬람 사원에 대해 땅밟기 등의 행동을 자행하고 있는데 위에서도 설명되어 있지만 이슬람교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하면 바로 죽음이다. 이는 이슬람교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무슬림들에게 포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무슬림들이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포교하는 것 또한 금지한다는 교리가 있기 때문. 이런 것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전도할 생각만 하며 민폐를 끼치니 그들 입장에서는 예수쟁이를 좋게 볼래야 좋게 볼 수가 없다.

개종하면 죽이는 것 자체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현대와는 맞지 않는 전근대적인 율법이긴 하지만, 이들의 현실이 그런 것을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 예수쟁이의 태도는 그 쪽 대중이 아니라 자기들만의 명예나 추구하겠다는 의미와 진배없다.

더군다나 이슬람교에 대한 예수쟁이들의 반달리즘성 공격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이는 서구 사회에서 기독교 인구는 점점 줄어가는 데에 비해 이슬람 인구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보며 "우리도 까딱 잘못하면 서구 꼴 나겠다."는 긴장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기총에서는 이슬람교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관련 부서를 만들어 지속적인 반이슬람 운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근본주의 성향의 개신교 언론사에서는 이슬람교의 문제점에 대한 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예를 들면 크리스천투데이 미래한국 같은 수꼴 언론지까지도 있다.

다만 이 기사들의 문제점은 상당수가 선배 예수쟁이들이 퍼트린 왜곡된 이슬람 정보에 기반해서 쓰인 것들이므로 이슬람의 현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이슬람공포증을 보이며 엉터리 과장 정보도 허다한데, 터키 대사관에서 직원 2명이 교체된 일을 터키에서 무려 2천 명이 넘는 이슬람 선교사를 한국에 보낸다는 기사를 써대며 발악했다(…). 알다시피 튀르키예 이슬람교 다수 국가에서 세속화가 가장 강하고 이슬람까지도 종교 선교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나라다. 터키를 가지고도 이럴 정도이니 오죽할까? 여기서 써대는 글을 보면 아랍이 한국을 선교하려고 한다며 "우리도 당하지 말고 얼른 아랍 가서 선교하자"는 결말이다(…).

3.5. 유대교 비방하기

한국 개신교가 유대교나 유대인, 이스라엘에 대해 보이는 태도가 기독교의 탈을 쓴 유대교라는 비아냥을 받을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우호적인 측면도 있다. 이는 신학적으로는 한국 개신교가 신약 구약, 즉 유대교 경전을 동등하게 다루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보수 색깔이 짙은 한국 개신교 특성상 미국의 우방국인 이스라엘에 대해 나쁘게 말하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유대교가 이슬람교와 마찬가지로 예수를 삼위일체 신앙의 일부로 보지 않기에 이점에 대해서도 비방한다. 이스라엘에 직접 선교단을 파견하여 유대교를 믿는 대부분의 유대인들에게 선교를 하는 일이 보고되지 않았었으나 2011년 5월 선교단이 이스라엘로 직접 건너가 선교를 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주로 그 활동을 전파하는 수단이 장로회 교회에서 설교하는 것이라 영상 자료와 함께 알려지곤 하는데 그 영상이라 하는 것을 보면 유대교를 믿던 신자가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목사가 거리 행진에서 King of king을 반복하는 내용이다.

한쪽으로는 유대교를 비방한다지만, 몇몇 개신교파에서는 '기독교는 유대교의 한 분파이므로 형제의 종교'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면 이슬람교도 같은 아브라함계 종교니까 형제의 종교인가 유대인들의 종교가 유대교라는 점에서 일신교와 하나님이라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으나 기독교의 근본신앙인 삼위일체를 부정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또 지난 2017년 3월 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주최한 3.1만세 운동 구국기도회에는 미국 성조기와 함께 유대교 국가인 이스라엘 국기까지 등장했다. 박근혜 탄핵반대 시위대가 이스라엘 국기를 흔드는 까닭은? 성조기 이어 이스라엘 국기까지 등장한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아멘'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 유대교와 무슨 관계라는 건지?

4. 기독교 타 종파 비방하기

다른 종교 뿐만 아니라 같은 신앙의 형제도 함부로 이단이라고 단죄하고 비방하는 경우가 많다. 신천지처럼 작정하고 개신교를 비방하면서 신자들을 채가는 곳이야 그려려니 하겠지만, 개신교에 딱히 악의적인 감정 없이 그냥 묵묵히 제 할 일 하는 종파에도 온갖 비난을 일삼으니 문제.

덤으로 이는 같은 종파 교회에도 적용된다. 실제 이단이라 판단해서 비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근방에 위치한 이웃 교회에 대해서도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는 담임목사가 교인들돈줄을 확보하기 위한 일방적 트집 잡기가 대다수다. 이에 상대 교회 신자들과 목사가 대응보복 카운터 펀치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같은 종파 간의 진흙탕 싸움이 되는 것.

그렇다면 그 비방의 기준은 무엇인가? 말 그대로 그때 그때 달라요이다. 내 필요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개신교 입장에서 개신교와 시대적 배경이 같은 예수회는 불구대천의 원수와 같은 존재다. 예수회 총장 신부를 검은 교황이라 하고, 실제 교황은 검은 교황의 허수아비라고 부른다. 그런데 개신교 신학교 일부에서는 예수회를 창설한 이냐시오 성인의 영신수련을 가르친다. 예를들면 리처드 포스터긑은 경우 관상기도와 함께 영신수련을 가르친 미국 목사이다. 그 사람의 도서가 베스트 셀러이니 모순투성이의 한국 개신교의 현주소이다.

4.1. 가톨릭 비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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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가톨릭에 대한 공격은 거의 병적인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 개신교의 근본 자체가 가톨릭에 대한 반발에서 나온 것으로 가톨릭 교회의 존재를 인정하는 순간, 개신교는 존재 근거를 잃어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이는 언어에서도 반영하고 있는데 Protestant, 즉 '(가톨릭 교회의 교도권에) Protest(항의)를 한 사람들이 모인 단체' 가 'Protestantism(개신교)' 라는 뜻이다. 사실 개신교는 탄생 이후 오랜 시간 동안 가톨릭에게 박해받았다. 당시 시대상 지금 개독이 행하는 모든 행위는 애들 장난 정도일 정도로 심하게 말이다.[27][28] 문제는 시대가 변했는데, 어째 이들은 가톨릭에 앙갚음이라도 하려고 하는지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막장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것. ~ 500년을 뛰어넘은 복수?~

주요 레퍼토리는 가톨릭은 ' 성모 마리아를 믿는다'는 '마리아교'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가톨릭의 성상에 대해 하나하나마다 모두 우상숭배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역시 가톨릭에 대해 무지한 결과다.

사실 가톨릭도 삼위일체 하느님만을 믿으며 성모 마리아 천사들을 비롯한 성인들은 그저 옛 성현들을 공경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가톨릭에서도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죄로 끊어진 것을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이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개신교도들은 '가톨릭은 성모 마리아를 신으로 믿는다' 라고 주장하며 귀를 닫고 들으려 하지도 않는다.[29] 물론 '가톨릭이 개신교보다 상대적으로 마리아를 더 존경한다'라고 한다면 맞는 말이 될 수는 있다.

또한 가톨릭에서는 성상 '자체' 를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성상이 묘사하는 대상을 흠숭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조차 흠숭받는 대상은 성부· 성자· 성령을 묘사할 때뿐이다. 성모 마리아를 비롯한 기독교 성인들을 묘사할 때는 흠숭이 아닌 공경을 해야 한다. 결국 개신교도들이 말하는 우상숭배 주장은 가톨릭 입장에서는 명백히 우상숭배가 아닐 뿐더러 모시는 정도도 차이가 있다.

개신교도들의 논리대로 성모상이나 성물에 대한 공경을 숭배라고 한다면, 당장 개신교 예배당에 있는 십자가부터 모두 떼어내어 불태워버려야 한다. 십자가 그 자체는 고대 로마 시대에 합법적으로 사람을 죽이던 도구, 사형 집행틀인데, 그게 뭐가 대단하다고 그걸 걸어 놓고 있을까? 십자가 또한 숭배의 대상이 되며 개신교도들 또한 십자가에 대고 기도하고 흠숭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은 진짜로 십자가도 떼어냈다.(...)

성상을 모시는 것에 대한 신학적 견해 차이가 가톨릭 개신교의 차이 중 하나겠지만 가톨릭에서는 신상(神像)으로 신을 상징하던 이민족에게 전교하기 위해서였기도 하고, 문맹 신자들에게 성경의 내용과 성인들의 업적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 전통으로 내려온 것이다. 가톨릭에서는 오랫동안 라틴어 성경을 쓰고 라틴어로만 미사를 집전했기 때문에 교회 라틴어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성물을 만들어온 것도 있다.

무엇보다 가톨릭에서도 우상숭배는 엄연히 대죄로 간주한다. 특히나 나주 성모동산 같은 사례는 자동 파문이다. 항목 참조.

어떤 개신교도들은 기독교와 음악적 재능 발현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관련 기사. 중간에 AKMU를 비롯한 여러 가수가 나오는데 이를 비하하기 위해 올린 예시가 아니라 개독들의 무지함을 비판하기 위해 든 예시다. 오해하지 말자.

이 기사는 가톨릭 미사곡과 개신교 CCM을 언급하며 "가톨릭의 성가는 집전의 예식 안에 들어있는 성격이 강한 반면, 개신교는 자기고백적인 성격의 음악들이 많다" 며 가톨릭을 '틀에 박힌 종교' 로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가톨릭 미사 자체가 하느님을 찬미하고 자기고백 및 참회의 예식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참회 예식 중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성찬 전례의 감사송 중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등. 그리고 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과 더불어 한국 가톨릭이 한국 근현대사와 엮인 특수성으로 온건하고, 관용적인 노선을 취하고 있어서 그렇지, 이런 노선과는 별개로 본인 성격이 좀 전투적이고 여전히 신앙적으로 고집스러운 가톨릭 신자들 시선에서는 반대 방향에서 할 말이 참 많다.

이들 입장에서 미사나 성무일도를 포함한 전례와 그 전례 중에 불리는 성가는 그냥 의미 없는 장식, 허례허식이 아니라 2천년 역사를 통해 꾸준히 전례되어 후대에게 계승되고, 갈고 닦아 온 역사적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깃든 하느님의 영감을 체험하고, 축하함으로서 어머니 교회에 충만한 복음을 신자들이 모두 함께 경험하는 엄연한 신앙의 큰 일부다. 가톨릭, 정교회, 오리엔트 정교회 등 역사가 깊은 보편교회들 입장에서는 그리스도교 신앙이란 공동체의 역사, 문화와 뿌리 깊게 맞물린 당연히 공동체적인 정체성이지, 내 혼자서 하느님과 짝짝쿵하는 간편한 마인드가 아니다. 이처럼 가톨릭에서 전례 음악은 단순히 미적인 장식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기도의 내용을 이루는, 하나의 기도이기 때문에[30] 생활성가처럼 대중음악 만들듯이 결코 가볍게 취급할 수 없는 분야다.

게다가 종교의례 가지고 음악성을 운운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당장 팔레스트리나,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슈베르트부터 브루크너, 메시앙에 이르기까지 유수의 작곡가들이 가톨릭의 정격적인 전례 음악인 미사곡이나 다른 성가(모테트)들을 써왔고, 특히 바흐의 B단조 미사, 베토벤의 장엄 미사 등은 현재까지도 작곡가의 말년의 걸작들로 평가받는 작품들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런 작품들이 완성도 있고 음악성이 높다. 클래식 부심 대중음악이 고전 음악보다 격이 낮다는게 아니라, 클래식의 정격적인 특성상 나쁘게 보면 좀 딱딱하게, 좋게 보면 치밀하게 작곡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애초에 곡의 주제와 선율 자체의 완성도는 관련이 없는 것이고, 서로 음악적 방법론과 방향성, 그리고 신학적 관점이 다른 것을 억지로 1:1로 대조시키려다 보니까 이런 논리적 결함이 발생한 것이다.

한국 가톨릭계가 워낙 이런 면에서 개방적이고 관용적인 면을 보여서 그렇지,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아빌라의 성녀 대(大) 데레사[31]의 처절하고 뜨겁기 그지 없는 신앙 고백서들이 말해 주듯, 개인적 차원에서 신앙과 하느님에 대한 열정을 주제로 하는 자아성찰적인 교회 문화 또한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

가톨릭 성가도 이러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최근 가톨릭에서도 개신교 CCM처럼 생활성가를 활성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개독들의 무식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물론 기존 가톨릭 성가집이 현대 청년들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은 가톨릭 내부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가톨릭 성가를 개량하기도 하며, 현대 분위기에 맞게 새로이 생활성가를 만드는 등 활성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개신교 CCM을 저작권료를 내고 가져와 성가집( 천주교 수원교구 발행 <야훼이레> 등)을 만들어 미사 때 부른다![32]

그것도 모자라 몇백 년 전의 면벌부 사건이나 십자군 전쟁을 들먹이며 '가톨릭은 부패한 종교'라고 비하한다. 정확히는 '죄' 를 사한 게[33] 아니라 죄에 따른 ' 보속[34]'을 면해준 것인데, 이를 면죄부라고 잘못 표현한 것이다. 면벌부 항목 참조.

하지만 현재 가톨릭 교회가 끊임 없는 개혁과 혁신을 하면서 그 이후로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한 것에 비해, 우리나라 개신교는 옛 가톨릭의 잘못된 전철을 그 이상으로 따라하고 있다.

과거 20년 가까이 군종 신부로 사목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창동성당 주임 이성운 미카엘 신부의 저서 한군두<군대를 두 번 간 남자>(2008)에서 따르면, 실제 이 신부가 전방 연대의 종교시설에서 미사를 드리려 할 때[35] 개신교 군종병이 계속 통성기도로 "사탄의 무리들이 성전을 더럽히고 있으니 이들을 정화하소서"라고 방해를 했다고 한다. 처음 이 신부는 계속 타일렀으나 계속 그 지랄 난리를 피우자, 순간 빡쳐서 패버렸을 정도(…). 결국 해당 군종병은 전출 보냈다고 한다. 우습게도 그 개신교 군종병의 행동은 퀴어축제 방해나 코로나 유행 당시 대면예배 강행 등을 일삼던 개신교 극단주의 진영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남발하던 예배방해죄[36]를 저지르는 행위다.[37]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는 교황을 사탄이라느니, 개신교 탄압이라느니, 온갖 피해망상을 들고 와서 난리를 쳤다. 교황의 시복 미사 옆에서 미친 듯이 반대시위를 한 건 덤이요, 심지어 유튜브에는 " 교황 라틴어 루시퍼를 찬양한다"는 영상도 찍찍 뱉어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문서 참고. 주위 사람들의 박장대소는 덤 장로회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원래 버전은 아예 교황을 적그리스도로 규정하고 있다. [38] 극보수 장로회라면 신념대로 사는 것. 그 신념이 옳은지는 별개의 문제지만

이제는 아예 가톨릭을 이단이 아니라 이교, 즉 아예 '그리스도교가 아닌 다른 종교'라고 극단적으로 주장하기도 한다 #

사실 가톨릭 교회를 바라 보는 개신교의 기본적인 입장인 성모 마리아 우상숭배하는 사이비 집단, 교황을 신격화하는 이단 종교라는 레퍼토리는 너무 오래된 것이며, 그나마 최신 레퍼토리는 교황청 헌금으로 귀한 외화를 낭비한다[39]는 것이다. 그런데 이슬람 국가에 선교한다고 들어갔다가 반군들에게 잡힌 인질들 몸 값은 무슨 돈으로 줬나?

4.2. 정교회 비방하기

정교회가 소련에서 왔다며 공산주의 종교라는 식의 발언을 한 모 목사가 있다.[40] 그러나 소련은 이미 망했고, 정교회의 시작은 가톨릭 교회와 마찬가지로 초대교회이다(…). 정교회는 그리스 튀르키예, 그리고 우크라이나, 러시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조지아 등 동구권에서는 나라별로 총대주교나 대주교가 따로 있을 만큼 해당 문화, 민족 역사와 뿌리깊게 엮여 있으며, 특히 이슬람 세력의 박해 안에서도 이런 종교적 정체성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유지해 온 역사에 기반해 교회 내부적으로는 오히려 가톨릭보다 훨씬 더 보수적이고[41], Orthodox란 이름이 말해주듯 역사적 정통성을 엄청나게 중요시한다. 당장 그나마 서로를 유일한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정통 그리스도 교회로 쳐주는[42] 가톨릭도 탐탁치 않게 보는데 개신교를 제대로 봐줄 리가 없다. 정교회 측은 역사적 신앙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엄청나게 강조한다. 그래서 오늘날 가톨릭 교회는 개신교를 (교리적으로는 '교회'가 아닌 '교회적 모임'으로 보는 건 그대로더라도) 그나마 '갈라진 형제'라고 부르며 최소한 대외적으로는 존중하기라도 하지만, 정교회에서는 개신교를 아예 제대로 된 그리스도교로 여기는 것조차 꺼린다. 한국 정교회의 경우 다른 국가 정교회와 비교했을 때 크게 극보수적인 면이 없지만, 러시아 정교회나 기타 유럽 국가 정교회들의 경우 보수 개신교보다도 훨씬 더 보수적인 관점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개신교에서는 정교회에 대한 공격은 거의 없지만, 대부분 '성인을 숭배하는 이단'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앞서 말한 사례가 있기는 하나 사실상 한국 개신교에서 정교회를 공격하는 일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정교회에 대해 우호적이어서가 아니라, 한국에 정교회 신자가 거의 없기(국내 신자 수 5천 명 수준) 때문. 비판을 하더라도 가톨릭과 도매금으로 묶어서 원론적인 비판을 할 뿐. 한국의 개신교인이 비슷한 다른 기독교 종파를 공격하는 것이 사실상 자기들 밥그릇 싸움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여담으로는, 알베르토 리베라는 정교회와 콘스탄티누스 1세를 "가톨릭의 숙주"라고 비난했다.

4.3. 성공회/ 루터교회 비방하기

대한민국의 개신교 칼뱅과 츠빙글리 영향을 받은 교파들가 주류인지라 같은 개신교 교파인 성공회 루터교회도 비방한다.[43] 비방하는 요소로는 이들 교파가 가톨릭적 요소[44]를 버리지 않았다는 점과 동성애[45]에 대해 비교적 포용적이라는 점이다. 또한 세계 성공회와 대다수의 루터교회 교파들이 WCC에 속해있고 대한성공회와 한국 루터회 역시 NCCK 소속이라 이 점을 비난하기도 한다. 사실 마이너해서 만만하니까 비방하는 게 아니고?[46][47]

특히 가톨릭 신자들이 "왜 자꾸 성모 공경으로 우리만 공격함? 너네 개신교 중에서도 성공회하고 루터교회는 성모 공경을 하잖아?" 라고 지적하면 높은 확률로 "루터회도 성공회도 이단"이라고 드립을 친다.[48][49] 그 중에 성공회 가톨릭과 공통점이 많아서[50] 좀 더 많이 비난받는 경향이 있다.

에리트레아에서 기독교가 탄압받을 때 루터교회만 놔둔 일이 있자 모 개신교 교회에서 "왜 이단만 놔둠?" 이란 반응을 보였다. 루터교가 개신교의 장자임을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가는 발언.

강남의 K교회 B목사는 대한성공회는 '이단',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준이단' 이라고 설교 시간에 발언했다. 루터교회는 장자 교단이라 봐줬나? 그런데 정작 그 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통합·백석 등에서 이단으로 지목되었다. 아무리 칼뱅주의를 철저히 고수하는 개혁교회/장로교회라 해도 다른 교파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고 있다면, 성공회나 루터교를 자기들과 다른 전통을 가진 교회로 생각하지, 함부로 이단이라 말하지 않는다.[51]

4.4.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향한 비난

재림교회는 1870년 엘렌 화이트 여사가 창시한 개신교 교파로 재림파에 속한다. 이 종파는 현재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서는 하나의 기독교 종파로 인정받지만, 한국에서는 이단시되며 주류 기독교계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재림교회의 안식일 준수와 연관된 구원관[52][53], 지옥 부정, 영원 영혼 부정 등의 교리가 문제가 되고 있다. 확실히 북아메리카에서는 재림교회를 이단으로까지는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가 강하나, 위에 언급된 사항들은 그리스도교회 내에서 꽤 핵심적인 문제들인 것이 사실이긴 하다.

4.5.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향한 비난

주류 교회와 다른 교리로 인해 이단으로 규정하고 공격한다. 단 종교적인 이유로 이단 취급하는 것 치고는 도가 지나친 비판을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으며, 특히 2015년과 2016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인천과 김포 지역의 와드 3~4개를 통합시켜 인천 1,2와드와 김포 와드, 청라 와드를 지었을 때 개신교계에서 반대 시위를 벌여서 공사가 3년간 지연되었을 정도로 적대심이 크다. # 사회에서는 그냥 신흥종교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별 다른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어 사이비 종교로는 분류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개신교계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종교적인 이유로 이단시하는 것 이상으로 비난을 많이 해서 비종교인이나 커뮤니티에서는 빈축을 사고 있다.

5. 감탄고토

평소 생활에서는 비기독교 계열 종파, 계열 내에서도 다른 종파는 이단으로 취급하며 특히 해당 교회에서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당연히 이슬람교는 반쯤 악마로 취급되며 이슬람교는 사탄이 기독교를 견제하기 위해서 반쪽 진리를 거짓으로 포장해 다른 이들을 현혹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고 설교한다 카더라.

하지만 자기들 머릿수가 많아보이고 싶을 때는 일부 이단이고 가톨릭이고 정교회 유대교 이슬람교고 할 것 없이 같은 신을 믿는 종교라고 가져다 붙인다. 이와 같은 짓거리 때문에 일부 이단이라는 표현이 생겨났다.

국내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예가 통계청 자료 인용. 대한민국 종교 현황 자료에 의하면 종교 순위는 1위가 불교, 2위가 개신교[54], 3위가 가톨릭 순인데 여기서 범기독교로 묶이는 개신교와 가톨릭의 인구수를 합하면 불교보다 많기 때문에 개신교에서는 기독교가 대한민국 제1의 종교라고 주장할 때는 항상 가톨릭과 개신교의 인구수를 합친다.[55]

문제는 그렇게 가톨릭과 합치는 식의 억지를 부려도 전체 인구의 30%도 못 넘기는 데다 한국 내 무교 비율은 그보다 높은 56%이다. 이런 개신교의 행동은 전형적인 감탄고토인데 그래 놓고도 토사구팽도 못하는 셈이다. 그런 식이라면 바티칸이랑 루마니아, 파푸아뉴기니 같은 나라가 초강대국

6. 무차별적 전도


(전략)[56]
활활 타올라라 불지옥의 이미지
살살 구슬려라 너무 겁먹어도 데미지
이루어지리라 (남편 승진)
이루어지리라 (자녀 합격)
원수를 보는 눈앞에 여 보란 듯 살게 되리라

활활 타올라라 불지옥의 이미지
살살 구슬려라 너무 겁먹어도 데미지
지옥가리라 (현금 부족)
지옥가리라 (교칙 위반)
영원한 어둠 속에서 헤메이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후략)
- < 예수 일병 구하기>, N.EX.T
"기도할 때에도 위선자들처럼 하지 마라. 그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회당이나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보이지 않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다 들어주실 것이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인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만 하느님께서 들어주시는 줄 안다.
그러니 그들을 본받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구하기도 전에 벌써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신다.
마태오의 복음서 6장 5절~8절[57]

이것은 개신교가 아닌 타 종교 모두에게 시전하는 스킬이다. 재밌는 점은 가끔 한 분파가 예수재림교회, 장로회 등등의 다른 개신교 분파들끼리도 서로에게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의 개신교들의 고질적 문제인 교회 내의 정치력, 경제력 다툼의 병폐를 노골적으로 보여준다. 차별하지 말고 모두를 사랑하라고 가르치는 예수의 가르침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지만 국내 개신교는 성경의 해석은 주로 교회 내의 목사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가 교회 내에서 제기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다른 방식의 전도를 하다가 대화 흐름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이쪽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있는데 '불신자는 지옥 갑니다', ' 당신은 불쌍해요' 같은 비슷한 소리만 반복하는 경우 혹은 '하나님은 머리로 아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믿음으로 믿는 거니 무조건 믿어야 한다'[58]며 일거의 논리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쯤 되면 신학자는 왜 있나 싶을 정도.

하나님을 머리로 이해하지 못해도 믿으라는 사람의 경우 머리로 아는 게 아니니 머리에 설명할 필요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로 설명하다가 막히면 그쪽으로 돌아섬으로써 자신이 했던 설명조차 무용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좀 더 효율적으로 전도하려면 '교회를 가면 좋다' 는 식의 생각을 들게 해야 하는데 지옥, 죄, 불신 등의 부정적인 말만 하니 전도가 잘 될 리가 없다. 예컨대 어떤 제품을 팔려고 한다면 그 제품의 좋은 점을 인식시켜야지 안 샀을 때의 디메리트와 이를 구매하지 않은 상대의 잘못만 부각시키면 장사가 제대로 될 턱이 없다.

그리고 행태를 역사적으로 대입해보면, 이렇게 필승의 신념으로 짧게 훈련받은 전투원들은 실전 투입시 전원 몰살이다. 막말로 상대도 모르고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데다가 필승의 신념으로만 싸우러 나가면 어찌 이길수 있을까? 그리고 이렇게 훈련시킨 군대가 무슨 꼴나는지는 열도의 막장꼴통 무장집단 구 일본군이 아주 잘 증명한 바 있다.

가장 자주 보이고 그만큼 욕도 많이 먹는 방식이라면 단연 도시철도 차량[59] 내의 전도라고 할 수 있다. 듣고 싶지 않은 시민들의 불쾌감만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이동의 목적 없이 열차에 탑승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리에 앉거나 가만히 서 있는 일이 없이 열차 안을 계속 돌아다니며 불필요하게 점유하는 공간이 꽤 많은 데다가[60], 무엇보다 철도안전법 제47조 6호[61]를 위반하는 불법행위다. 물론 본인들은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지하철 전도 뿐만 아니라 하단에 서술된 함부로 초인종을 누르는 행위나 야외에서 허가받지 않고 확성기 등을 사용하는 행위, 병원에서 찬송가를 시끄럽게 틀어대는 행위 등도 법에 저촉될 소지가 엄청나게 많다. 교목실 소화기 테러 같은 짓거리는 말할 필요도 없고(...)

주말&휴일 브레이커답게 주말, 평일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돌아다니며 문 두드리고 잡아당기며 "계세요~?" 하는 건 기본이고 스팸 메일로 전도를 하는 용자도 있다. 이러한 속성을 이용해 음란물 스팸을 전도물로 가장하기도 한다.

명동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피켓들고 활동한다.

언제부터인가 부산 시내에서는 버스정류장마다 이렇게 마구 써두는 테러가 성행하고 있다.[62] 사진 속의 장소는 부산역 부근으로, 예수쟁이가 거의 상시 대기하고 있고, 부산 내에서도 예수쟁이 분포도가 가장 높다.

특히 대학에 많은데 주로 아싸를 노리면서 성가시게 구는 경우가 다반사.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전도하기가 좋기에 예수쟁이 외에도 대순진리회나 어디어디 꽃보살 등도 많이 나와있다. 때문에 전도할 장소가 겹치는 경우가 많은데 암묵적인 합의하에 서로 일정거리를 두고 할 일 하는 경우가 많다. 재수 없다면 고작 몇십~백미터가는데 1연타로 개독교, 2연타로 대순, 3연타로 꽃보살이 걸리는 일도 다반사로 발생한다.

그리고 최근 들어 코로나 판데믹이 심해짐에 따라 교내 전도행위 및 교내 선교단체 활동이 금지되었지만, 이 와중에도 전도를 하고 있다. (심지어는 학교 당국에 허락을 받았다고까지 거짓말해가면서.) 이에 대해서 지적하고, 하지마라는 사람에게도 사명 운운하면서 아랑곳하지 않는건 덤.진짜로 사칭으로 경찰서를 가야 정신을 차리려나

광주의 모 대학의 개신교 동아리는 신입생들 신체 검사 건물에 들어와서는 피할 수 없도록 입구를 책상으로 막고 한쪽 문만 열어둔 뒤 마치 검사 도우미인 양 접근해서 전화번호와 이름을 적게 하는 경우도 있다. 멋 모르고 도우미인 줄 알고 제대로 작성한 신입생들만 물 먹었다.

이렇게 신입생 신체 검사, 입학식, OT 출발 전 등에 아직 학교 사정에 어두운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행각은 전국적으로 오래 전부터 있어왔으며 개신교 신자인 학교 직원이 이런 행태를 은근히 밀어주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학생회와 개신교 동아리가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사례도 상당히 많다.

심지어 같은 기독교 계열인 가톨릭에게도 예수 믿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경기도 부천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 예수쟁이 집단들이 많이 출연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역곡역에서부터 학교 정문까지 예수쟁이들을 5m에 하나씩 세워두는 만행을 저지르며 싫다고 거절하거나 무시하면 끝까지 따라가서 거의 협박을 일삼는다. 2007년에는 총장 신부[63]에게 웬 예수쟁이 아줌마가 달려들어 " 가톨릭은 사탄이니 당장 개종하라능!" 이라며 난리 친 사건도 유명하다. 2013년 5월에는 예수쟁이로 추정되는 집단에게 교목실이 테러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요일이어서 모든 모임방이 잠겨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한 모임방을 따고 들어가서 그곳에 분말 소화기를 쏴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다.

초등학교라고 해서 예수쟁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주로 하굣길에 음식을 나누어주며 전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좋은 쪽이나, 하교하는 학생들을 붙잡고 포교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경기도 안양시의 모 초등학교에서 예수쟁이인 학교 안전지킴이 봉사자가 하교하는 학생들(주로 6학년)을 붙잡고 포교활동을 한 적이 있다. 초등학생은 예수쟁이들이 볼때 어린아이라 폭력적으로 나오지는 않으니, 이럴 때는 '교회 다닌다' 라고 하면 풀어 준다.

사례로 서울특별시의 모 초등학교 앞에서 예수쟁이들이 6학년 학생 3명을 붙잡고 예수천국 불신지옥식 포교를 하려고 했는데, 한 학생이 속사포로 모순점을 설명하자 같은 소리만 반복하다 결국 '학생들 지옥 갈 거야!'라며 도망갔다는 경험담이 있다.

군대 역시 예수쟁이들의 레이더망을 벗어날 수 없다. 특히 군 병원에서 심한데, 국군수도병원에 군 가족 출신 예수쟁이들이 '진료를 받는다는 명목'으로 들어와서 각 병실에 돌아다니면서 민폐를 끼쳤다. 군 가족은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

종합병원에서 이러한 행태가 벌어지는 경우도 많다. 병원의 경우 환자들이 병약하고 거동이 힘들다는 걸 역이용해서 기도해준답시고 우르르 몰려오는 악질 예수쟁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주로 거동이 불편하여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대다수인 환자들이 타겟이며, 어리버리한 학생 환자들이나 할머니들을 노리기도 한다. 주거침입하는 예수쟁이들과 더불어서 악질 중에서도 악질들이다. 심신의 안정이 필요한 환자를 괴롭히는 건 물론이요, 감염에 취약한 환자들을 배려하지도 않고 더러운 옷차림으로 병균을 퍼트리기도 하니 말이다. 심지어 중환자실까지 쳐들어와서 설치고 가는 경우도 다수 있다. 괜히 대형병원에서 7세 미만 어린이, 잡상인, 애완동물과 함께 종교 관계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게 아니다. 그래도 다닐 사람은 무시하고 다닌다는 점에서는 답이 없다.

사실 병원 분위기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이 규정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는데, 교회 관계자들이 이상할 정도로 병원 규정을 안 지킨다. 감염관리상 옷과 신발을 환복하고 한 번에 1명, 또는 2명씩만 들어가라고 해도 그냥 밖에서 입던 옷 신던 신발로 너댓 명씩 우르르 몰려들어가는 경우가 다반사.

그리고 역시 감염관리상 입원실 들어가기 전에 손하고 신발 소독하고 들어가라고 대문짝만하게 써놔도, 환자를 위해 심방왔다는 목사 중에 그거 지키는 사람 열에 하나도 찾기 힘들다. 사실 이렇게 민폐면 종교를 떠나 인간 기준 실격인 족속들인데, 지들만 그걸 모른다.

병원에서의 전도 패턴은 주로 2가지다. 가장 만만해 보이는 환자를 붙잡아서 귀찮게 굴거나,[64] 시끄럽게 찬송가를 오랫동안 틀어주는 경우 정도다.

거동에 문제가 없다면 무시하면 끝이지만, 그게 아닐 경우, 다른 교회를 다닌다면서 집이 멀다고 얼버부리자. 당신은 돈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떠날 것이다. 하지만 말귀가 통하지 않는다면 그냥 간호사 호출하자. 혹은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강요죄가 성립되기 때문에 신고가 가능하고 애초에 병원에서도 감염 방지와 안전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게 제일 편하고 간편하다. 다만 병원에서는 전부 다 면회객이겠거니 생각하고 붙잡지 않는다는 점에서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아니더라도 예수쟁이들에게 시달리고 있는 환자들을 발견한다면 빨리 조치를 취해주도록 하자. 왜냐하면 평소에 예수쟁이들을 무시하던 사람들도 병원에서 마주치면 당황해서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에게도 불똥이 튀어서 말도 안 되는 설교를 듣게 될 수도 있다. 거동이 불편하다면 더더욱 불똥이 튈 확률이 높아진다.

다만 병원 내에서 교회를 운영할 경우, 예수쟁이 짓거리가 아닌 봉사 활동 수준에서 환자들을 간병하거나, 가볍게 찬송가를 한 번 정도 들려주고 가거나, 쾌유를 기원하는 기도 등[65]을 해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혼동하지 말도록 하자. 즉 불쾌한 포교 활동과는 천지차이라는 말씀. 물론 그 병원에 교회가 없거나 개신교와 관련된 병원이 아닐 경우, 기도해준다고 온다면 십중팔구 예수쟁이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병원내에서 교회를 운영하거나 개신교 관련 병원일 경우에도 다른 교회에서 온 예수쟁이들이 오는 경우도 다소 많은 편이다.(…)[66] 이럴 경우에도 수상한 낌새가 느껴지면 간호사를 호출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도록 하자.

올림픽 경기장 등에까지 와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같은 플랜카드를 내보이는 경우도 다반사. 특히 시상식장 그것도 시상대 바로 뒤 관중석까지 와서 저러니 정말 답이 없는 족속들.

심지어, 대학가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신학대학원이 멀쩡히 있는 연세대학교에서 개독이 신학 대학원생에게 접근해 전도를 시도하기도 할 정도다(!!!). 게다가 신대원생이라 밝혀도 "신대원생도 예수님을 모를 수 있잖아요?"란 논리로 접근하려 할 정도.최소 보통 일반인들보다 기독교를 더 잘 꿰뚫고 예수에 대해서 학문적 스펙트럼에서 훨씬 잘 꿰고있는 사람 앞에서 뭐하는 짓이야

일부 예수쟁이들은 대담하게도 가정이나 상점 등에도 느닷없이 방문한다. 뜬금없이 초인종을 누르면서 이렇게 집주인을 부른다.
잠깐 좀 나와주시겠어요?

집주인이 문을 열어주면 이렇게 말한다.
안녕하세요. 하나님 아버지를 믿으시라고 찾아왔는데 저희 교회에 나오시지 않으시겠습니까?
할렐루야, 하나님의 종으로서 귀 댁에 복음을 전파하고자 이곳을 들리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은총을 받으십시오.

집주인들은 당연히 당혹스럽거나 짜증이 나게 된다.

심지어는 개신교가 아닌 불교 가톨릭 등 개신교가 아닌 가정에도 예외가 없다. 느닷없이 방문하여 이렇게 말한다.
이번에 종교 개종하시어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교회로 바꾸지 않으시렵니까?

사실 이것은 타인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다.[67]

상점 역시 예외는 아니다. 물건을 살 생각이 없으면서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 아버지를 믿으시고 복음을 전파하고자 들렸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믿으시면 천국에 가실 겁니다.

이런 예수쟁이의 행태는 영업방해가 아니면 다행이다.

어떤 예수쟁이 아줌마는 국군수도병원 성당에 쳐들어와서 신부에게 성경에 대해 논쟁을 걸었다가 떡실신당하고 쫓겨났다.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신학석사인 가톨릭 신부 앞에서 성경 신학에 논하려 드는 무식한 예수쟁이들

어떤 예수쟁이 할아버지는 불교 신자에게 전도하다 그 사람이 무시하자 차고 있던 염주를 빼앗으려고 하다가 주위 사람들에게 제지당하는 일도 있다. 만약 이런 일이 있다면 폭력은 금물이며 침착하게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경찰을 부르자.

그들의 전도에 고인드립 기본이다. 짤림

한편 "다른 교회 다니지 말고 우리 교회 오세요." 하는 경우도 있다. 예전에는 '교회 다니고 있습니다~' 하면 그냥 떠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우리 교회 목사님 기도력이 다른 목사님보다 잘 받아요' 따위의 샤머니즘 뺨치는 개드립이 늘고 있다. 예수쟁이 뿐만이 아니라 일반 교회 신자들이 시전하기도 하는 스킬인데, 자기들이 뭘 말하는지도 모르는 모양이다.

이 경우 아예 모르는 사람이 아닌 한두 번 면식이 있는 사람들이 시전하기도 하기 때문에 쉽게 떨쳐내기도 힘들다. '저도 예수 믿습니다' 가 안 통하는 판이니 대화가 길어질 수밖에 없고 그럴수록 벽을 보고 대화하는 갑갑함(…)에 정신건강상 해로울 지경. 실제 교회 다니고 계신 분이 이 스킬에 노출될 경우 따끔히 이야기해서 더 이상 이 주제로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교회 다닌다고 했을 때 "그쪽 교회 다니지 말고 우리 교회로 오세요~"라고 했을 때는 사이비종교일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온라인에도 나타난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인터넷 뉴스 기사, 유튜브 등등 잊을만하면 나타난다. EX(댓글을 보라.) 순한 태클걸기 수준을 넘어서, 진지한 고민상담글이나 인생상담글에서까지 나타나 신성한 이웃사랑을 듬뿍 끼얹고 간다.

아프리카로 "야동 보여줄 테니 예수님을 믿읍시다!" 하는 짤방도 등장하였다. 예수쟁이 안티인 듯하다.

6.1. 노방 전도 & 방문 전도 대처법

내 집이나 일터 등에 들리거나 초인종을 누르는 종교인들을 거부하는 간단한 대처법은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문도 열어주지 않는 것이다. 특히 어린이나 집에 혼자 있는 사람에게 아무에게나 문을 열지 않도록 주의를 시키자. 종교 대처뿐만 아니라 집안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혹시 문을 열게 되면 항상 안전고리부터 걸고 문을 열고 이미 들어온 경우 '나가달라'고 요구한다. 만일 계속 거머리처럼 달라 붙는다면 가정의 경우 주거침입, 영업소의 경우 업무방해죄가 될 수 있다. 이런 예수쟁이가 있다면 상식 선에서 위 죄명을 거론하며 고소미 드립, 너 고소를 시전해 보자. 신고한다고 하면 말끔히 물러간다.

노방전도 종교인들은 대부분 길거리에서 "안녕하세요+기타[68]"라고 말하며 접근한다. 당신보다 앞에 가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걸고 당신에게도 똑같은 말을 건다면 대부분 종교인이다.[69] 이들을 거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의 여지를 차단하는 것인데, 거부의사를 밝히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무시하거나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대꾸나 반응이 없으면 싫다고 거부할 때까지 따라오는 경우도 있다. 확실하게 '됐다'고 말한 후 얼른 그 자리를 뜨자. 싫다고 했는데도 계속 따라오면 경찰을 부른다고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신고한다고 하면 그냥 도망간다. 공권력과 엮여 봐야 좋을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인데 일단 경찰과 엮이면 전도 자체를 정상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70]

아무리 만만한 사람이라도 혼자서 다니지 않는다면 포교를 안 하고 지나갈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본인이 덩치가 크거나 근육질이거나 문신, 큰 흉터가 있거나 인상이 나쁘다면 쫄아서 시도도 포기하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 당연한 말이지만 포교를 거부할 경우 '연락처'나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않는다. 자신의 소속 단체를 섣불리 말하지 않는 편이 좋다.

또 한 가지 방법으로는 본인이 피한정후견인[71] 혹은 신용 불량자라고 말하거나 사채꾼 혹은 채무자라고 말하거나 다단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 속이기. 이러면 전도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피한정후견인·신용 불량자·채무자의 경우 뜯어먹을 건덕지도 없는 사람들인지라 꼬셔봐야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고, 사채꾼이나 다단계의 경우에는 역으로 신도들이 사채나 다단계 쪽으로 빠져서 문제가 생기거나, 조폭 등이 소굴로 찾아와서 행패를 부릴 수도 있기 때문. 이래서 수뇌부 차원에서 해당 인물들에게는 전도하지 않도록 지침을 짠다. 아니면 해외 영주권자이고 가족 방문으로 잠시 한국에 왔다고 속여도 되는데, 곧 출국할 사람이라 그냥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혹시 본인이 종교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거나 논리적인 언변을 가졌다 해서 포교하는 사람들을 역관광시키려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어느 종교나 포교활동까지 하는 교인들은 이미 그 교리에 빠져 있기 때문에 논리나 지식으로 납득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실 종교는 애초부터 논리나 과학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논리나 지식으로 납득시키기 어렵다.

6.2. 미국의 사례

물론 알다시피 이런 사례가 한국에만 있는 건 아니다. 원조인 미국은 더 심한 사례도 있다. 미국에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여겨지는 유명 목사로 팻 로버트슨 등이 있다. 아예 이곳은 남부 바이블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사실상 정치세력화되었다고 보면 된다. 이렇기에 중앙권력이 개입하고 싶어도 못 건드릴 정도로 성장해버렸고[72],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중.

백문이 불여 일견 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예수쟁이 집단으로는 웨스트보로 침례교회가 유명하다.

이들은 "자기 교회 사람이 아닌 사람들은 모두 죽을 죄를 지은 죄인"이라고 굳게 믿는다. 그래서 이들은 자기네 교인이 아닌 사람이 죽으면 "잘 죽었네. 지옥에 가서 영원히 참회해라!" 라고 비웃는 것.

또한 〈700 클럽〉이라는 또라이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 팻 로버트슨은 TV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임신 중절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 라느니 ' 아이티 지진 아이티가 예전에 프랑스에서 벗어날 때 사탄과 맺은 계약 때문'이라는 병크를 잊을 만하면 터뜨린다. 우스운 것은 국내의 몇몇 메가처치 목사들이 팻 로버트슨을 일종의 멘토로 여기고 있다는 것.
길 가던 여자를 납치, 감금 후 구원을 위해 성경 구절을 읽어주는 일이 발생했다. 이는 "길 가던 여자를 납치, 감금 후 성…경 읽어줘" 라는 식의 낚시로 많이 쓰이기도 했다.

같은 해 8월 부산에서는 4세 어린이를 유인해 2시간 동안 성경을 읽어준 놈이 나왔다.
한때 이슈가 된 것으로 베키 피셔의 예수캠프가 미국에서 이슈가 된 바 있다. 미국의 교회 수련회 중 가장 극단적인 곳이었는데 어린아이들에게 방언을 받을 것을 강요하고, 결국 세뇌시켜 망쳐놓은 것도 모자라 보수주의적 정치 프로파간다 주입은 물론, 서브컬쳐까지 마귀로 매도한 바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ACyLTsH4ac

또 다른 사례로는 잡는 교회(!!!!)가 있다. 이들이 붙잡고 있는 말씀이 마가복음 16장 18절과 사도행전에 기술된 바울의 사례(뱀에 물리고 불에 데여도 안 다친 사건). 진짜로 뱀을 들고 예배를 드린다. 조금 쉽게 설명하자면 성령의 사람은 뱀에 물리고 불에 데여도 다치지 않고 지켜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이것을 진짜로 하고 있는 것. 이 사람들이 드는 뱀들도 그냥 뱀이냐면 그것도 아니고 방울뱀. 불로 생살을 지지는 것은 덤. 저러다 큰일나겠다 싶었는데, 결국 일이 터졌다. 이러한 믿음을 설파하던 목사가 뱀에 물려 성령의 은혜로 치유받을 수 있다고 치료도 거부하다가 진짜로 사망한 것. 영어주의. 하지만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봐도 이건 아니다.

다만 미국은 확실히 한국보단 사정이 나은지, 북부로 가면 좀 정상적인 교회들이 많이 보인다. 남부와 달리 북부 쪽은 정치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자유주의 성향을 띄는 편이라.

7.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1986년 4월 성결교신학교 논문집 14호에서 김인규 목사가 다음과 같은 글을 서술했다.
'최초로 기독교가 조선에 들어왔다는 것은 인간으로 할 수 없는 큰 일을 한 것' 으로 ' 일본의 조선침략은 기독교 전파를 위한 하나님의 섭리이다' 라고 단언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히데요시를 통하여 이 땅에 이루어졌다. -김인규 목사

고니시가 임진왜란 도중에 선교했다는 기록도 없고 처음부터 전쟁 반대파였기 때문에 선교하러 조선에 왔다는 사실 자체가 어불성설. 그런 거 다 떠나서 고니시는 가톨릭이었다. 개신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봐도 연이 없을 지경.

다른 사례로는 요가에서는 머리를 숙이는 자세가 있는데 그 자세의 이름은 산스크리트어태양을 향해 숙이다이다→이는 태양을 숭배하는 행위이다→요가는 우상숭배를 하는 행동임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도 나온 바 있다.그럼 태양을 향해서 신발끈 묶는 것도 태양을 섬기는 거냐? 증거도 출처도 없고 그냥 그게 진리란다.

7.1. 이게 다 사탄 때문이다

타 종교가 생긴 것도, 타 종교를 믿는 것도, 가난하고 비참한 사람이 생기는 것도 사탄의 탓이랜다. 그런데 문제는 사탄을 만든 건 하나님 사고가 나도 사탄의 탓, 병이 든 것도 사탄의 탓이다. 우울증 등의 이유 있는 병도 다 사탄 탓이다. 나쁜 일은 다 사탄의 계교에 의한 것이므로 이에 대한 해법은 단 하나, 사탄보다 강력한 예수를 믿어 물리치는 것 밖에 없다. 나쁜 신을 쫓아내기 위해 그보다 더 힘센 신을 믿으라는 것이다. 개신교의 배타성과 한국의 기복신앙 성향이 만들어낸 대표적 특징 중 하나다. 하나님을 일개 귀신으로 만드는 개독의 위엄

따라서 이들은 겉으로는 몰라도 속으로는 사회정의에 관심이 없다. 가난하거나 비참한 사람에 대해서는 "하나님을 안 믿어 그렇게 된 거라 동정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한다. 물론 사회문제, 사회정의에 관심을 기울이는 정말로 온건한 개신교인도 많다. 이는 책 PD수첩에 나오는 PD들의 경험담에도 일부분 나타난다. PD수첩이 종교라는 금기시되는 분야까지도 취재한 걸 생각해 보면.

그러나 애초에 여기서 다루는 양반들은 그런 사람들이 아니다. 불쌍한 이웃들을 간혹 전도이라고 읽고 자기 교회 다니라는 앵벌이의 목적으로 도와주기도 하지만, 끝까지 예수를 믿지 않으면 거의 저주에 가까운 악담을 퍼붓고 간다. "이렇게 도와주는데도 안 믿으니 지옥에 갈 거다", "사탄이 꽉 잡고 있네" 등등의 저주 섞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마태오의 복음서 22장 39절 中
이러한 분들을 만난다면 구약 성경 아모스서를 한 번 같이 읽어주자. 성경 좀 읽어라 좀! 목사 설교하기 전에 나오는 구절만 읽지?
야훼가 선고한다. 이스라엘이 지은 죄,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나는 이스라엘을 벌하고야 말리라. 죄없는 사람을 빚돈에 종으로 팔아 넘기고, 미투리 한 켤레 값에 가난한 사람을 팔아 넘긴 죄 때문이다.
너희는 힘없는 자의 머리를 땅에다 짓이기고 가뜩이나 기를 못 펴는 사람을 길에서 밀쳐낸다. 아비와 아들이 한 여자에게 드나들어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힌다.
저당물로 잡은 겉옷을 제단들 옆에 펴놓고 그 위에 뒹굴며, 벌금으로 받은 술을 저희의 신당에서 마신다.
아모리인들은 그 키가 잣나무 같았고 힘이 상수리나무 같았으나, 나는 그 열매를 가지째 땄고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버렸다.
누가 너희를 이집트에서 구해 내었느냐? 내가 아니었더냐? 나는 너희를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이끌어주었고 아모리족을 너희 앞에서 멸해 버렸다.
너희의 자손들을 예언자로 세웠고 젊은이들은 나지르인으로 삼았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사실이 그렇지 아니하냐? -야훼의 말씀이시다.
그러나 너희는 나지르인에게 술을 먹이고 예언자에게 입을 다물라고 명령하였다.
보아라, 내가 너희를 무거운 짐을 싣고 뭉그적거리는 송아지 꼴로 만들리라.
아무리 걸음이 빨라도 달아나지 못하고 아무리 힘이 세어도 그 힘을 써보지 못하고 아무리 장사라도 목숨을 건지지 못하리라.
아무리 활 잘 쏘는 군인이라도 별 수 없고 아무리 발이 빨라도 살아날 길 없고 아무리 말을 잘 타도 목숨을 건지지 못하리라.
그 날이 오면, 아무리 용감한 장사라도 맨몸으로 도망치리라. -야훼의 말씀이시다.
아모스서 2장 6~16절

개신교 목사가 쓴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라>[73]라는 책이 나온 적도 있다. 병, 재난, 불행이 다 사탄의 저주라는 것이다. 조상신이 어쩌고, 마가 끼어서 재수가 없으니 굿을 하라는 무속에서 단어만 바꾼 수준이다.

불쏘시개 책에서는 이를 이용하기도 했다. 따지자면 사탄에 홀려서 가지 말라는 아프간으로 떠난 셈이니 틀린 건 아니다(…)

금란교회 담임 김홍도 목사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을 가리켜 " 예수를 안 믿는 지역에서 일어난 것이며,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이 내린 것"이라면서 동정은커녕 쌤통이라는 투의 설교를 해서 상식적인 일반인과 개념 잡힌 기독교인들의 어이를 상실케 하는 무개념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만 재난을 피하게 하시고 안 믿는 자들만 싹 쓸어버리는 분이 아니라고 성경에 분명히 써져 있는데도 말이다.
그래야만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옳은 사람에게나 옳지 못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마태오의 복음서 5장 45절

참고로 김홍도 목사 4형제는 대한민국 감리회 교단을 쥐락펴락하는 인물들이다. 2010년도에는 동생 김국도 목사가 '전과자는 감리교단 회장이 될 수 없다' 는 교회법을 무시하고 회장직에 취임해서 목사들끼리 맞고소했다. 감리교단은 이 재판으로 사분오열되면서, 1970년대에 기껏 이루어낸 감리교단의 일치가 위태롭게 되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린다
어쨌든, 정교한 신학자의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무서울 정도로 많은 수의 사람들이 여전히 노아의 이야기를 포함해 그들의 성경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의심의 여지없이, 2004년에 일어난 쓰나미를 비난한 아시아 성자들 중 상당수는 판 구조의 변경이 아니라 인간의 죄 때문이라 탓한다.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것부터 약간의 걷는 안식일 규칙을 깨는 것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In any case, despite the good intentions of the sophisticated theologian, a frighteningly large number of people still do take their scriptures, including the story of Noah, literally… Also, no doubt, many of those Asian holy men who blamed the 2004 tsunami not on a plate tectonic shift but of human sins, ranging from drinking and dancing in bars to breaking some footling sabbath rule.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The God Delusion)》 中

김홍도 목사의 행태는 심지어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에서도 종교의 배타성을 보여주는 예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또한 성경에서 야훼는 대홍수 이후 더 이상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졸지에 야훼를 통수치는 사기꾼으로 만들어버린 셈. 아무튼 그 노련한 신학자들의 선의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노아 이야기를 비롯하여 성서의 이야기들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 또 2004년 발생한 지진 해일이 판 구조의 변동이 아니라 술집에서 음주가무를 하는 것에서부터 몇 가지 사소한 안식일 관련 규칙을 어긴 것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죄악에서 비롯되었다고 비난한 아시아의 목회자들 중 많은 이들도 그럴 것이 분명하다.

김홍도 목사는 이외에도 막장의 끝을 보여주는 온갖 사건사고를 보여주었다.

간혹 서울에 있는 지하철 역에는 인근 교회에서 사람이 나와 교회 내 신문을 돌린다. 그런데 해당 사설을 보면, 개신교를 믿으라고 강요하지 않고 묵묵히 선행을 베푸는 다른 교회의 '개념 있는' 목회자들을 비난하는 글이 실려있는 어이없는 경우가 있다. 이젠 같은 개신교도 비난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점은 정작 자신들이 틀릴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당장 성경에도 이런 말씀이 있다.
어찌하여 너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제 눈 속에 들어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제 눈 속에 있는 들보도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네 눈의 티를 빼내어 주겠다.' 하겠느냐?
이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눈이 잘 보여 형제의 눈에서 티를 빼낼 수 있지 않겠느냐?
마태오의 복음서 7장 3~5절 (공동번역 성서)

게다가 예수 그리스도와 12사도들은 부유하지 않았다. 예수는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이렇게 당부했다. 위의 논리대로라면 그 예수는 물론이고 사도들은 사탄에게 조종받은 것이다. 어?
앓는 사람은 고쳐주고 죽은 사람은 살려주어라. 나병환자는 깨끗이 낫게 해주고 마귀는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전을 넣어가지고 다니지 말 것이며
식량 자루나 여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도 가지고 다니지 마라. 일하는 사람은 자기 먹을 것을 얻을 자격이 있다.
- 마태오의 복음서 10장 8~10절
 
전승에 의하면 사도들은 가난하게 떠돌아다니다가 베드로처럼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리는 순교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선 어떤 목사님이 에어컨 실외기에 매달린 적은 있다 그런데 지금의 한국 개신교들은 어떠한가? 과연 이들은 진실로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금전교를 믿는가? 금전의 권능을 믿는다는 걸 쓸데없는 가식으로 미화하지 않고도 실제적으로 효능을 보는 와우 고블린들이 차라리 낫다고 볼 수 있다.

8. 목사에 대한 우상화

이 전례에 참석했던 사제나 소장이나 마슬로바도, 여기 이들 중의 누구도 사제가 울부짖는 듯한 목소리로 되풀이하며 이상스러운 말로 칭송하던 예수 자신은 이곳에서 행해졌던 모든 의식을 실상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가 자기와 같이 생각한 '불쌍한 사람들'을 희롱하고 있으며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펼친 복음을 감추어 그들에게서 최대의 행복을 빼앗고 더욱 참혹한 괴로움 속에 빠뜨리고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 레프 톨스토이, < 부활>

한 마디로 예수쟁이가 아니고 목사쟁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목사를 신격화하여 믿고 숭배한다. 진정한 우상숭배

이미 교회에 예수는 없으며 오직 성경을 해석해내는 목사의 말이 옳을 뿐이다. 정말이다. 개신교와 신학계 내부에서도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존재한다. 존재하기만 하지 이렇다 할 큰 실천 운동이 없어서 문제다.

사실 이런 현상은 개신교의 체제가 가지는 취약점 때문이기도 하다. 가톨릭의 경우는 전세계의 가톨릭이 교파 없이 동일한 교리이고, 사제 수도자의 양성과정은 상향평준화되어 있으므로, 신앙을 공부할 때 사제의 교육 외에도 인터넷이나 서적 등을 이용하여 학습하기가 쉽다. 당연하지만 교리상의 동일 질문에 대한 가톨릭 사제의 의견이나 대답은 연령, 지위, 지방, 국적을 불문하고 대체로 같다. 한 성당의 사제가 다른 성당으로 이동되더라도 신앙 상담을 위해 그 전 사제를 일부러 찾아가거나 하지 않고 새로 온 사제에게 묻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래서 Catholic(보편적)인 것이다.

얘기는 빗나가지만 미사 중 강론 시간에 신자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의 주장을 하거나 강론을 한 신부가 있다고 하자. 이때 가톨릭에서는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다른 신부에게나 교구청에 고자질 상담을 한다. "어느 어느 신부님이 이런 말씀을 했는데요, 신부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식으로.

만일 그 질문을 들은 신부가 판단하기에 보편적 교리 안에서 인정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면 신자에게 알아듣기 좋게 설명을 해주겠지만, 그 수위를 넘을 경우에는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같은 성당 안의 동료라고 하더라도 교구의 주교회에 고발 보고하게 되어 있다.

그 후 문제가 드러날 경우 교구 회의를 거쳐 경고, 징계 혹은 교황청까지 올라가서 면직이나 파문을 하게 되어 있다. 이건 가톨릭이 보수적이라거나 폐쇄적이라는 것이 아니다. 가톨릭 안에 뿌리 내린 자체 정화 시스템으로 보아도 무관하다.

반면 개신교의 경우는 서적 등을 보더라도 당최 그 말이 자기 교파에도 해당하는지 확인하기가 어렵다. 교파를 언급한다고 하더라도 장로회, 감리회 등만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로회나 감리회도 내부적으로 여러 종파로 갈라져 있음을 생각해보자. 즉 개신교 신자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스스로 신학자라도 되지 않으면 대개 목사에 의존해서 신앙을 배울 수밖에 없다.

이를 이용하여 일부 목사들은 정치적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다. 이러한 성향을 높으신 분들도 잘 알고 있기에 선거가 닥치면 모 당의 후보들은 목사에게 접촉을 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도 한국의 개신교의 이러한 점은 알려져 있는 듯하다. 조이선교회에서 번역한 <세계기도정보>(패드릭 존스톤, 제이슨 맨드릭 저)에서도 한국에 대해 '목사의 위상이 너무 높아서 성경적인 섬기는 리더십에 오히려 위배되며 분열, 형식주의, 율법주의, 평신도들에 대한 하나님의 개인적인 인도하심을 눌러버리는 일 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매료된, 혹은 원래 그랬었는데 후에 한국 개신교의 성향을 알게 된 외국인들도 있다. 이러한 자들은 극우 교회의 반쯤은 선동인 예배에 가끔 등장, 교인들을 환상의 세계로 빠뜨린다 카더라. 덧붙여 해당 교회에 환상적인 찬사와 망언 예언을 늘어놓아 해당 교회의 권위까지 올려준다 카더라. 이 현상은 신사도주의를 받아들인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알파코스와 G12로 대표된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누가 당선된대' 에 대한 지대한 공은 목사의 노예 신자들이다. 단적인 예로 마산의 무슨 교회에서는 선거철만 되면 당 후보자가 예배가 끝나고 나서 당을 선전한다. 더 웃기는 것은 성경을 해석해야 할 목사라는 인간이 예배 시간에 하라는 하나님에게의 기도는 어디에다 두고 개인적 정치 의견이나 피력하고 그것을 옳다고 주장하는 미친 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개인의 사상이니 뭐니 해도 목사라는 직업이 다른 인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이미 목사의 말이 진실인 교인들에게는 이미 무슨 당만이 예수를 따르는 당이다. 정작 그 당에는 예수 언급이 없는데도.

개신교는 가톨릭 교회의 성경 자유 해석 금지에 반발하고 교황은 하나님의 대리인이 아니다라는 점을 주장하면서 탄생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교회에서 성직자도 아닌 목사가 가지는 무소불위의 귄위는 대단히 모순적이다.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 선언 직후에 제일 먼저 한 게 바로 성경의 독일어 번역으로 "성직자 필요 없이 그냥 신자끼리 성경 펼쳐놓고 예배 봐라" 이거였다. 즉 기존의 하나님-성직자-신자 구조에서 하나님-신자의 직접 소통을 주장한 것이다. 이런 정신에 충실해서 동네 교인들끼리 돌아가면서 예배 드리는, 말 그대로 교회도 없고 목사도 없는 무교회주의 종파도 국내 외에 극소수 존재한다.[74]

다만 종교개혁 이전에 모든 성경은 라틴어였고 무지몽매한 일반인들은 성경의 참뜻을 알 수 없다면서 오로지 성직자만이 성경을 볼 수 있었다고 알려져 있는 건 사실이 아니며, 개신교가 가톨릭을 비방할 때 이용하는 레퍼토리일 뿐이다. 마르틴 루터 이전에도 번역 성경은 있었으나 오역의 우려와 종이값의 압박으로 대중화되지 못했을 뿐이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추진한 시점은 구텐베르크가 유럽에서 금속 인쇄술을 개발한 지(1434년~37년) 100년도 지나지 않았던 때라, 그나마 팡팡 찍을 수 있는 금속활자가 제대로 보급되었을 리도 만무하고.

한국 개신교 교회에서 설교할 때 상당히 많이 인용되는 책자의 저수 중 한 명인 마틴 로이드 존스와 같은 경우 무교회주의자는 아니었지만 별도의 예배당과 같은 공간이 없는 회중교회의 설교가였다. 소위 잘 나가는 대형교회에서 로이드 존스를 인용하는 것은 개나 소가 웃을 일.

이렇듯 개신교는 만민사제주의를 지향하기 때문에 목사는 엄밀히 말하면 평신도다. 다만 교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끌고 갈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표자를 두는 것이다. 따라서 개신교도들은 목사에 대한 과도한 충성과 숭배는 지양해야 한다는 것을[75], 그리고 대부분의 목사들은 신학교에서 이런 내용을 모두 배우면서도 상당히 많은 개신교 교회에선 일언반구 언급도 안 한다는 것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사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예수쟁이들은 목사의 말을 듣는다기 보다는 듣고 싶은 말만 듣는 것에 가깝다.

교인들의 잘못된 인식이나 행동을 목사가 지적해줘도 교인들이 그런 거 다 무시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특히 다른 교회에서 옮겨온 교인들의 경우 전에 다니던 개신교 교회가 근본주의 성향을 가졌다면 목사가 이걸 지적해줘도 무시하기 일쑤이다. 심지어 목사의 믿음을 무시하는 병크까지 터뜨린다. 근본주의 항목에서 볼 수 있지만 독실한 것과 근본주의는 다르다.

특히 인터넷처럼 상대방을 확인하기 어려운 자리일 경우 예수쟁이가 이상한 글을 싸질러 써놓고 지나가던 목사가 그거 아니라고 지적해도 "당신은 목사가 아닌 것 같다"고 반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목사를 자처하는 거짓말쟁이일 가능성도 있지만, 무조건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상대방을 의심한다. 애초에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자들이라 설령 목사들이 바로잡아주려고 해도 답이 없다.

9.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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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다. 동아리에서 MT 기도회 같은 걸 할 때 주님의 은총이 오셨다면서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걸 조작하는 경우도 있다.

10. 영적 전쟁

현실 세계를 영적인 전쟁으로 보는 관점이 영적 전쟁으로 나타난다. 주로 신사도 운동이나 오순절 계통에서 주로 취하는 입장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자신들이 빛의 십자군이고 다른 종교는 모두 사악한 영이 들려있다는 입장이다. 불신자들은? 영적 세계에 대해 모르는 채 영향을 받는 것.

11. 묻지마 노상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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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쟁이들이 행하는 가장 많고도 악질적인 행위 중 하나로, 단체로 시위하는 비둘기파가이게 비둘기? 닭둘기가 더 적절해 보이는데? 있으며, 문화재를 훼손하거나 파괴하는 매파가 존재한다.

드물게 지폐에 예수천국 불신지옥 도장을 찍어 뿌리는 속칭 '비밀 공작 부대' 도 확인되었는데 순복음교회가 이것을 찍은 지폐를 조계사 불전함에 넣은 것이 나와 사회문제가 된 적도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포털 사이트 등에서 조금만 검색하면 나온다.

어떤 교회에서는 아예 새벽 시간대에 크게 스피커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광고한다. 잠을 깨우는 것은 덤이고. 이런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교회가 있다면 당장 경찰서에 신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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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는 여기 뿐 아니라 광화문 인사동 일대를 두루 돌아다니며 민폐를 끼친다. 특유의 다국어 플래카드를 보고 알 수 있다.


위 영상은 명동 예수천국 불신지옥 전도단에 대한 내용이다. ( 유튜브)

2008년 초 숭례문 화재 현장에 대형 플래카드를 매달고 나타나서 안 그래도 뒤숭숭한 국민 민심에 강력한 짜증을 유발시켰으며 숭례문 전소에 대해 취재 나온 해외 언론의 카메라에 대형 플래카드를 들이미는 개념 상실한 일을 하기도 했다.

자신이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 하는 사회봉사 등의 행동은 모든 일이 하나님을 위해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에 위배된다며 그것이 '고등한 죄' 이고 죄 중에 가장 악질이며 세계에 존재하는 NGO나 개인 봉사자들이나 타 종교의 봉사활동이 고등한 죄라며 대놓고 비방한 적이 있다.

고등한 죄든 그 의도가 뭐든 봉사란 것은 자신의 개인적 시간과 자본, 육체적 노동을 상당량 투자해야 하는 행동이다. 대체 이러한 수고스러운 일을 개인적인 행복을 위해 하는 사람이 흔히 있기는 한가? 거기다 성경은 엄연히 봉사와 실천을 엄청나게 강조한다. 그 노력을 칭찬해 주지는 못할 망정 그런 이를 비방하여서 봉사를 멈추게 하려는 수작을 부려 공공에 그 유치찬란하고 정신 나간 민폐를 끼치고 있다.

LA 코리아타운 모 쇼핑몰의 푸드코트에도 개장 때부터 계속 예수쟁이질을 해온 모 할아버지가 있다. 기사.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연산역 대합실 쪽에 부산문화재단에서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연주하도록 기증한 피아노가 1대 있었다. 한동안 실력 고하를 떠나 시민들이 오다가다 자유롭게 피아노를 두드리는 모습이 마치 진짜 문화도시에 온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킬 만큼 훈훈한 피아노였는데… 누구의 터치도 없이 그야말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보니, 인근 예수쟁이들의 훌륭한 선교 포인트가 되고 말았다(…) 피아노를 여럿이서 둘러싸고 반주에 맞춰 CCM을 합창하며 선교를 해대는 식이었는데, 문제는 연산역 구조상 1, 3호선 환승 대합실이 계단 하나 없이 +자 모양으로 직교하는 형태이다 보니 이 소리가 1, 3호선 대합실 전체를 쩌렁쩌렁 울렸고, 결국 설치 1년도 되지 않아 "일부 종교단체 때문"이라는 저격성 공지와 함께 피아노가 철거되고 말았다. 기사

반면에 가톨릭은 저런 식의 막무가내 노상 전도를 하지 않는다. 가톨릭에서는 야외 전도는 아무나 할 수 없으며, 교구에서 일정 교육을 이수한 사람만이 자격을 갖는다. 또한 가톨릭에서 하는 야외 전도는 매우 얌전한 형태로 이루어진다.[76]

12. 타 종교에 대한 공격적 행동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지만 그의 신도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모두 예수의 가르침[77]과 반대로 말하고 행동하더군요.
마하트마 간디
모든 종교 중에서 기독교는 의심할 나위 없이 가장 관용을 주장해온 종교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기독교도는 모든 인간 중에서 가장 불관용한 사람들이었다.
볼테르
종교인이란 작자들이 탈레반이나 하는 짓들을 저지르고 있다.

수많은 예가 있겠지만 그 중 한국에서 제일 이슈화 되는 것은 문화재 등의 훼손이다. 과거 역사의 전개상 그리스도교가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문화재들의 대부분들은 불교나 민간 신앙과 관련이 깊은데 이러한 불교의 불화나 탱화에 새빨간 십자가칠을 해 망치는 것이 대표적인 문화재 훼손. 이 외에도 석탑 훼손, 불상 훼손 등등 특히 불교 문화재를 주 공격 목표로 삼는 행위를 저질러 수많은 비난을 받았다. 본격 자기 조상의 역사 부정

장승이나 당목을 훼손하는 사례도 자주 있다. 불국사 팔만대장경 경판, 석굴암 등의 중요 불교 문화재에 대해 예수쟁이의 접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2008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수백 년 정도 버틴 것으로 추정되는 신목(神木)을 덜컥 잘라버린 것으로 알려져 해당 지역 산림청 충격과 공포의 감사를 당했다고 전해진다. 감사 결과론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아니라 외부에서 원정 온 광신도들이 저지른 일로 판정, 관계자들은 단순 업무 태만으로 분류되어 감봉 3개월로 끝났다고 한다.[78]

남의 신앙 대상을 모독하는 것은 마땅히 비판받을 짓이지만 애초에 이 나무는 신앙 대상이라고 할 수 없었으므로 결국 이는 착각한 예수쟁이들의 헛짓거리. 가엾은 나무

현재 우리나라의 당신목 신앙은 마을 신앙의 쇠퇴와 더불어 사실상 소멸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태원동 부군당처럼 아직 신앙이 유지되는 곳에 있는 경우는 어느 정도 모셔지기는 하지만(민속원 발간 '서울 이태원 부군당굿' 참조).

사실 개신교는 그 교리적 특성상 문화재 개념 자체를 부정할 수밖에 없다. 어느 에서 사찰 증축을 하며 기와에 시주한 사람의 이름을 적어 절에 봉헌하고 소원을 비는 일인 기와불사를 하는데 옆 동네 교회에서 단체로 돈을 내고 예수천국 불신지옥 등의 내용을 잔뜩 적은 것이 과반수를 넘은 일이 있었다. 한편 그 절에서는 태연히 그 기와들을 다 쓰고는 "XX교회 여러분들께 특히 감사합니다. 덕분에 수월하였습니다" 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고 한다.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 근처를 다니는 불자들에게 '부처님 계신 곳 좋은 만남'이라는 CD를 배포했는데 겉보기에는 불경낭송 혹은 염불 CD로 보였지만 실제로 틀어보면 목사 설교가 나오는 훼이크(…)를 치기도 했다. #
광주광역시 지역에서는 방부불교병원이라는 불교병원이 생기자, 예수쟁이들이 환자로 위장해 들어와 주기도문을 읊고 다니거나 병원 창문을 깨며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여, 결국 문을 닫게 만들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주변 교회에서 병원 망하라고 기도를 하기도 했다고.
성남 일화 천마의 모기업이 통일교라 이쪽도 죽도록 비방한다. 경기도 성남시 축구 전용 구장 설립이 이루어질 뻔한 것을 막은 것도 이 예수쟁이들. 거기다가 유소년 팀 훈련장 주위에서 찬송가를 틀어놓는 등 정신 나간 행동을 했다. 그래서 성남 팬들은 이들을 진짜 죽도록 싫어한다.

13. 전도 원정대

예수님이라면 이곳( 수단 공화국)에 학교를 먼저 지으셨을까, 성당을 먼저 지으셨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학교를 먼저 지으셨을 것 같다. 사랑을 가르치는 거룩한 학교, 내 집처럼 정이 넘지는 그런 학교 말이다.
이태석 세례자 요한 신부[79]

외국에서 보도되는 예수쟁이의 사례 중 일부는 한국인이라 예수쟁이 = 한국인이라는 인식이 생긴 지방도 있다고 전해진다. 그만큼 한국의 개신교는 미국의 개신교 다음으로 선교사를 많이 보내기 때문이다. 덕분에 백인 개신교 선교는 미국, 아시아인 선교는 한국으로 인식이 자리 잡힐 수밖에 없다.

14. 팀킬


2000년 5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 모처에 예배당이 하나 신설되었는데 경위가 특이하다. 인접한 곳의 교회에서 장로들이 작당을 해서 멀쩡한 목사를 내쫓은 것이다.

그것도 개신교 종파 간의 총 본부라 할 수 있는 곳인 노회에 아무런 보고도 하지 않고 장로들끼리 직권으로 목사를 해임시키고, 선참후계 식으로 먼저 목사를 해임시키고 새로운 목사를 요청하는 짓을 저질렀다. 위치가 답십리였기 때문에 이 경우는 동노회이다.

어쨌든 죄 없이 쫓겨난 전임 목사는 그곳으로부터 수백 m 떨어진 곳에 교회를 새로 차렸고, 장로들은 자기 마음대로 노회의 허락도 없이 목사를 추방한 후 새로운 목사를 요청한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당시 그 교회의 장로들은 교회의 권력을 자기네들끼리 독차지하기 위해서 목사를 내쫓고 바지사장 식의 목사를 요청한 것이다. 바지사장 목사가 오기 전에 목사가 공석일 때는 주일예배 설교를 장로들끼리 돌아가며(…) 집전한 게 더 가관이었다.

다만 장로회의 시스템에 의하면 목사는 '가르치는 장로' 에 해당한다. 즉 장로들끼리 돌아가며 설교하는 것은 100% 잘못된 행위는 아니며, 만민사제주의에 의하면 신학적으로 문제 없는 일이긴 하다. 실제로 개혁파 개신교 목사들은 한 교회에서 로테이션으로 설교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목사를 쫓아낸 방식이 방식인지라 욕을 먹는 것.

이렇듯 교회 내부에서의 예수쟁이들은 만렙 상태인 장로가 되면 이렇게 권력에 대한 욕심이 커지게 되는데, 이 민폐는 거의 범죄 수준이라 볼 수 있다. 무고죄도 죄질이 무거운 무고죄인 셈.
대한불교 조계종이 운영하는 동국대학교에서는 불상이 훼손된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인근 교회에 출석 중인 청년이 저질렀다고 한다. 하필이면 그 다음날이 개신교 동아리인 C.C.C.가 정동아리로 인준(認准)을 받는 날인데 이 사건으로 당연히 인준 취소. 2000년대 초반 여러 학교의 단군상도 이러한 수난을 받았다.
가끔씩 대학 개신교 관련 동아리들끼리 서로를 이단이라고 비난하며 싸우기도 한다. 물론 멀쩡한 선교단체들의 프로그램이 이해가 안 된다며 이단이라고 하는 경우가 다반사. 진짜 이단(?)은 한국의 개신교 대부분 교단에서 이단으로 지정한 신천지, CBA, MCM 정도이다.

단,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듯이 이러한 악행들 중에는 지능형 안티들이 계획적으로 저지른 짓 또한 존재한다. 콩밥 먹을 수도 있는 문화재 훼손 등은 정신 나간 예수쟁이가 아니면 못하는 짓이지만, 학교 벽에 낙서를 한다든가 지폐에 낙서를 하는 등의 행위는 몇몇 지능형 안티 기독교인들이 저지르기도 한다. 물론 이게 면벌부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무턱대고 깠다가 잘못된 대상을 깔 수도 있다.

15. 범죄 정당화



[1] 자동차 불법개조에 해당되며, 저런 식으로 노골적인 돌출물을 장착한 차량은 보행자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 [2]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6대 교구장 [3] 이 교회는 개신교 내에서도 공식적으로 이단이라 규정한 교회이다. [4] 물론 한국이나 서양의 무신론은 기독교를 주요 비판 대상으로 하긴 한다. [5] 예를 들자면 생명의말씀선교회가 있다. [6] 재난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거나,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이 파괴되고 소실됐는데, 이것을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누가 봐도 인간 말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7] 그리고 이런 해석과 견해들을 내놓는 이들도 다 우리와 같은 불완전한 인간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유명한 종교개혁자이자 신학자였던 장 칼뱅 성경의 다른 장들은 다 해석해 주석을 달았으나 요한계시록에 대해서만큼은 불완전한 인간(본인)이 하나님의 지혜를 완벽히 전부 다 파악, 이해할 순 없다.면서 3장까지만 해석하곤 그 이후의 장들은 해석하지 아니하였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이게 성직자로서나, 평신도로서도 무난하면서도 바람직한 태도일 것이다. [8] 물론 기독교에 대한 반발로 이스라엘, 더 나아가 유대인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 [9] 심지어 일부 유대교 근본주의자들 또한 메시아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아직 약속의 땅은 이민족의 것이라는 논리로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 [10] 예를 들자면 아랍 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있다. [11] 인도는 다신교인 힌두교 특성상 힌두트바 같은 극단주의 세력이 아니라면 기독교의 교리와 예수 신앙을 그냥 힌두교의 일부로 끼워넣어서 짬뽕으로 믿는 사람들 역시 존재한다. [12] 이 또한 논란이 되는 요소들 중 하나인데, 분명 전지전능한 신이라면 현재 존재하는 모든 민족이 전도를 받을 동일한 기회를 얻을 수 있어야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13] 특히 청소년 범죄, 패륜에 관련된 범죄 등 [14] 심지어 이런 문제는 지배 계층에서 더더욱 두드러진다. 대표적인 예시로 조카에 대한 왕위 찬탈 및 조카 살해로 지금까지 욕을 먹고 있는 세조 폐모살제라는 패륜에 대한 문제로 인조반정에 의해 쫒겨난 광해군 등이 있다. [15] 인구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다. 개신교 입장에서는 가톨릭도 이단이지만. [16] 대서양 중앙 해령이라는 좋은 예시가 있다. [17] 이는 과거 지구에도 적용된다. 여담으로 공룡이 멸종한 것도 신의 징벌이라는 유머가 있다. 개신교 근본주의자들은 지질학 자체를 부정하지만... [18] 이것 때문에 국내의 공포썰들에서는 예수쟁이로 토속신앙을 깔봤다가 아주 매운맛 보신 분들 이야기가 아주 많다. 공포썰이나 공포채널 사연들의 지분으로는 갓 재대한 해병대출신들과 더불어 악성 어그로꾼이자 트러블메이커의 양대산맥. [19] 불교 승려와 개신교 광신도가 페이스북에서 나눈 대담(?)으로, 개신교 광신도가 초면부터 부처를 '돌땡이'라고 하는 등 일방적으로 스님에게 시비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20] 정작 어떻게든 님을 빼도 스가 아닌 '승'이다. [21] 군대에서도 합동 차례를 지낼 때 개신교 신자 군인들은 절을 하지 않고 묵례 및 기도만 한다. [22] 합동차례를 지낼 때 그 전에 중대장 또는 소대장이 개신교 신자는 거수하라고 지시하는데, 개신교 신자들을 먼저 또는 일반 군인들이 절을 하고 나서 그 이후에 별도로 개신교식 기도를 하는 식으로 차례를 지내기도 한다. [23] 이슬람교 교리상 쿠란의 번역은 아랍어 원본과 동일하게 취급할 수 없게 되어 있어서, '성 쿠란, 의미의 한국어 번역'이라는 해설서 형태로 아랍어 원문을 함께 붙여서 출판한다. [24] 알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아무도 낳은 자 없으시며 낳으신 자 없'다고 지칭한다. 즉 아버지도 아들도 없다는 뜻. 이렇게 예수를 그냥 인간으로 취급한다는 면에서는 이슬람교 유대교가 비슷하다. [25] 이슬람교에서는 가브리엘을 지브릴이라고 부른다. [26] "모든 동구권 국가가 가톨릭"이라고 주장하는데, 폴란드 같은 경우가 있긴 하나 동유럽은 정교회가 우세한 지역이다. 구별할 줄 모르는 듯. [27] 물론 개신교가 딱히 더 선량한 사람들로 모였던 곳은 아닌지라, 개신교가 권력을 가진 뒤로는 마찬가지로 개신교권 지역에선 가톨릭이 박해받았다. 심지어 교파가 다를 뿐 지금이라면 같은 개신교로 묶여 불리는 신자들조차 박해받았다. [28] 그러나 유럽 본토의 경우 이런 종파간의 박해와 탄압은 리스본에서의 대재앙으로 거의 없어진 편이다. [29] 성모 마리아 자체를 숭배 대상으로 보는 집단은 가톨릭에서도 공식적으로 파문당한 사이비 종교 마리아의 구원방주 뿐이다. [30]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왜 최준호 아가토 부제(강동원)가 마지막에 성가( 부속가)를 노래하며 나왔는지 생각해 보자. [31] 십자가의 요한과 함께 가르멜 수도회를 개혁한 수도자. 아기 예수의 성녀 소화(小花) 데레사와 구분하여 '대(大) 데레사'라고도 부른다. [32] 물론 가톨릭 내부에서도, (전례적) 보수주의 성향의 신자들은 교회의 세속화/개신교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이러한 세태를 비판하기도 한다. [33] 죄의 사함(용서)은 16세기 초나 그 이전이나 지금이나 모두 마찬가지로 고해사제의 사죄경으로 이루어진다. [34] 보속이라는 것은 고해성사 후 안 하면 정말로 큰일나는데, 중세시대에는 보속이 현재보다 강도가 셌다. [35] 당시 예하 연대에는 천주교, 개신교, 불교 공동으로 사용하는 종교시설이 있었다고 한다. [36] 예배 및 설교를 방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37] 참고로 해당 군종병의 행위와 다르게 앞에 명시된 개신교계의 행동을 제지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예배방해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38] 25조 6항 참조 [39]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헛소리에 가까운 주장인데, 가톨릭 교회의 헌금은 기본적으로 개별교회인 각 교구(혹은 수도원구)가 갖는다. 주변에 혹은 해외에 재정적으로 어려운 교구를 돕는 경우가 많기는 해도, 각 개별교회(교구)가 교황청에 보내는 헌금은 1년 365일 52번의 주일 중 단 하루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40] 애석하게도 정교회는 이오시프 스탈린이 전쟁 도중에 일시 부흥시킨 걸 제외하면 공산주의 시절에는 오히려 탄압받았다. 당장 소련 항목의 종교 문단부터가 정교회가 폭파되는 사진으로 시작한다. [41] 정교회는 가톨릭과 자신을 제외한 모든 종교를 열교라고 칭하고 있고, 죽은 후 화장을 허락하지 않으며, 비그리스도인과의 결혼도 금지한다. [42] 정교회의 성찬예배도 가톨릭의 미사로 (제한적으로) 인정이 된다. [43] 물론 전부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자. 보수적인 개신교인들 중에서도 이들에 대해서 이단으로 인식하지 않거나, 아무 말하지 않는 이들도 적지 않다. [44] 성공회 기준으로 성모송, 고해성사, 영성체, 성직의복, 개혁주의 개신교에 비해 약한 이신칭의 신앙관 등 [45] 동성애에 대해 보수적인 미국 루터교 미주리시노드파와 한국 루터교회는 제외 [46] 마이너해서 비방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가톨릭을 저리 비방하는 걸 보면. 어찌 보면 일관성이 있다고 봐야 할지도. [47] 장로회의 신조를 깐깐하게 따르는 매우 보수적인 장로회 교인이라면, 가톨릭은 물론이고 성공회/루터회와 어느 정도 각을 세우는 게 어찌 보면 그들의 신앙에 맞을 수 있다. 그들의 관점에서 보자면 자기네들의 신앙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자기 교파의 교리가 진리에 더 가깝다면서 첨예하게 다투고 서로를 비난하던 16-17세기가 아니다. 그들이 고수하고 있는 신앙의 자세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48] 한국 루터교회는 성모 공경을 하지 않는다.(다만 교단 달력에 축일은 남겨놓았다) [49] 대한성공회도 한국 루터교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여러 성경의 위인들을 대하듯이 그의 삶을 모본으로 삼고 따르고자 하는 것이다. 마리아가 우리에게 본받을 만한 신앙을 보여준 인물임은 틀림 없지 않은가? [50] 성공회 중에서도 고교회파(앵글로-가톨릭)은 외형상 천주교와 별 다를 바 없다. [51] 오히려 위에 언급한 강남의 한 교회처럼 자기 내부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 교회들이, 이목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이런 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교인들의 신앙을 교회정치의 희생양으로 삼는 셈. [52]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지 않고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면 구원을 못 받는다는 구원관. 근본주의 재림파 신자들이 주장했었으나, 최근에는 이렇게까지 말하는 재림교회 신자는 많지 않은 듯하다. 다른 어떤 그리스도교회도 예배를 드리는 날짜를 가지고 구원을 논하지 않으며,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성경 구절들과도 정면으로 충돌한다. 안식일 준수와 구원을 연관시키는 이 주장을 포기하지 않으면 이단일 수밖에 없다. [53] 여기에 더해 재림교회 교리에는 침례(세례)를 받았어도 조사심판(investigative judgment) 결과에 따라 예수 재림 후 죄인들과 같이 심판당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일종의 행위구원론으로, 이 또한 타 개신교 교파에서 공격하는 사항. [54] 개신교 안에서도 수 없이 많은 교단과 종파로 나뉘어 있어 각각의 교단과 종파로 나누어 분류하면 그 수는 현저하게 낮아진다. [55] 반면에 한국 천주교는 천주교 인구 500만 명만 가지고, 한국의 복음화율이 10%라고 본다. [56] 1분 36초 부터 [57] 요약하자면 그 예수마저도 제자들한테 포교를 참칭하여 자기 세력을 불리는 짓을 할 바에야 히키코모리처럼 너 혼자서나 믿고 기도하라고 교시한 것이다. [58] 그렇게 따지면 전도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머리로 하는' 지식적인 교리에 입각해서 일반인들을 강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 말대로라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영접을 받아들여야 진정한 믿음이자 그들을 가슴으로 사랑으로 대해주는 것 아니겠는가? [59] 특히 수도권, 그 중에서도 서울 시내나 그 근처라면 지겹도록 볼 수 있다. [60] 열차 안에 사람이 빽뺵하게 차 있을 경우 그 사이를 비집으면서 전도를 하고, 대형 십자가나 확성기까지 휴대한다면 승객에게 주는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61]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공중이나 여객에 위해를 끼치는 불법행위에는 철도종사자의 허가 없이 연설이나 권유를 하는 행위가 명확하게 포함되어 있다. [62] 이러한 행위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형사고발되는 행위다. [63] 임병헌 신부. 성심교정 종교학과 교수 출신이다. [64] 말이 좋아서 귀찮은 거지, 정말 답이 없는 진상을 만나면 돼먹지도 않은 개독 설교를 1시간에서 2시간 동안이나 들어야 한다. [65] 불쾌감을 주는 개신교 강요가 아닌 순수한 기도다. [66] 하지만 최근 병원에서 운영하는 교회의 목사를 사칭하는 경우도 있다. [67]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①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68] 예를 들어 "어디 가세요?", "저희가 논문을 쓰려고 설문조사를 하는데...", "잠깐 이야기 좀 하시죠?", "혹시 대학생이신가요?", "마녀사냥이라는 단어 아세요?" 등이 있다. [69] 요즘 이런 방식의 전도가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그냥 포장지에 전도 문구를 넣은 휴대용 화장지처럼 저렴하지만 쓸 만한 물건 정도만 건네주고 끝내기도 한다. [70] CCTV가 길거리에 광범위하게 설치되기 이전에는 길거리에서 선교하는 사람들에게 대놓고 따귀를 날리는 사람들도 소수지만 있었다.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따귀를 맞고도 신고하면 자기들도 좋을 게 없으니 그냥 가 버렸다는 거다. 물론 CCTV 등이 발전한 이후에는 길거리 선교사들과 시비가 붙어 구타하면 폭행으로 처벌 받거나 합의를 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 요망. [71] 피성년후견인의 경우 애초에 중증 장애인이어야 하므로 안 속는다. [72] 물론 억지로 한다면 못할 건 없다. 다만 표현의 자유 침해란 이유만으로 미국 전역에서 반발이 나올 것이 문제인 것이다. [73] 이 책은 가계저주론을 이야기하는데, 이 가계저주론은 2001년에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에서 위험한 사상으로, 2006년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에서 사이비성 농후로 판정받았다. [74] 그런데 이런 방식은 약 150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가톨릭에서 사용된 방식이었다. 그 이유는 주문모 야고보 신부 이전까지는 사제가 없었기 때문. [75] 따라서 성직자에 대한 순명권이 강조되는 주교제 교회(가톨릭, 정교회, 오리엔트 정교회 등)와 다르게 목회자나 평신도나 궁극적으로는 평등한 성도일 뿐이다. [76] 길거리에서 전도하는 가톨릭 신자를 만나더라도 본인이 가톨릭 신자라고 밝히면 깔끔히 물러난다. 가톨릭 특성상 신자라면 거기서 끝이지 "내 성당"으로 끌어들일 필요가 없기 때문.(성당은 전세계 어딜가도 똑같은 미사를 집전한다) [77] 마하트마 간디 예수 그리스도 마태오 복음서 5-7장에 수록된 산상설교를 좋아하여 자주 읽었다. [78] 경상북도 안동시에선 귀신에 씌인 나무라니, 나무 뿌리를 파내다가 굴착기가 망가졌나니 말이 많은 나무이긴 했다. 물론 이런 말이 떠도는 것 뿐 나무는 그냥 나무이다. 도로 한가운데에 나무가 서 있으니 교통편이 불편한 것도 있긴 했지만, 안동시에서 그 나무를 베지 않은건 귀신이니 뭐니가 아니라 그냥 오래된 나무인지라 문화재로 여기고 있었을 뿐이다. [79] 이태석 세례자 요한 신부는 예수쟁이와는 거리가 먼 가톨릭 살레시오 수도회 소속 사제이며, 그의 일생을 보면 당연히 예수쟁이가 아니다. 오히려 그 정반대의 삶을 산 인물. 자세한 건 항목 참조. [80] 이슬람이 주류이나 그 쪽에도 소수이지만 칼데아 가톨릭, 아시리아 동방교회 동방 고대교회,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그리스 정교회가 있다. 하지만 저런 예수쟁이들이 저걸 알리가 없다. 알고는 있어도 이단이라 칭할게 뻔하다. [81] 사실 동아리 회원 명부에 유령회원이 끼어있는 정도는 워낙 흔한 일이라 특별히 범죄성이나 사건성이 있는 일이라고 보기는 힘들었고 이 부분은 총동연의 무리수였다는 주장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