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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01:20:30

중단 메세지


中断メッセージ

1. 개요2. 판권작 예시3. 오리지널 예시

1. 개요

슈퍼로봇대전 V 중단 메세지
슈퍼로봇대전 X 중단 메세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숨겨진 항목. 종료 메세지라고도 한다. 게임 진행 중 중간 세이브를 하고 난 이후에 '게임을 계속하시겠습니까?'라는 물음에 '아니요'를 눌러서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기를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제목 그대로 게임을 중단하였을 때 듣게 되는 메시지라 할 수 있다.[1]

내용은 판권작 캐릭터들이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나와서 플레이어를 향해 이야기를 하거나 자기들만의 대화를 한다.[2] 주로 게임을 중단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얼른 와서 다시 플레이를 하라거나 게임을 너무 오랫동안 하면 안 좋으니 푹 쉬라고 말하는 훈훈한 내용도 있지만 그런 내용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원작의 명대사 및 명장면 패러디는 물론이거니와 성우개그, 제4의 벽 돌파, 캐릭터 패러디 및 슈퍼로봇대전 관련 이야기와 같은 오만가지 개드립들이 쏟아져 나온다. 담당 성우들이 무지 진지하게 개그 연기를 하는 것이 포인트. 예를 들면 진지하게 게임 종료에 대해서 토론을 한다든가, 진지하게 작전 수행을 위해 돌아오는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중단 메시지들은 스토리를 진행해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거나 캐릭터의 비밀이 밝혀질 때 새로운 중단 메시지가 나오거나 숨겨진 대사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덕력이 높은 원작 및 슈퍼로봇대전의 팬들이 보면 정말 큰 웃음 터진다. 2차 Z 파계편에선 종료 메시지 도중에 사망하는 사람이 나와버렸고, UX 시옥편 슈퍼로봇대전 내부의 성우 장난이나 전작 대사까지 가져오는 등 점점 발전하는 듯. V에서는 라이브러리 항목에 132개에 달하는 중단 메시지 모음집까지 만들어놓아서 한번 본 중단 메세지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으나, 전작에서 사용되었던 것[3]들 또한 꽤나 많아서 골수 유저라면 본 거 또 보는 경우도 자주 생긴다.

음성이 없는 GBA, NDS용 슈로대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전략 페이즈 화면에서 타이틀로 돌아간다를 선택해도 출력되게 변경되었다.

OG 시리즈에서도 당연하게도 존재한다. 다만, 판권작과 다르게 패러디나 성우 개그 대신, 발음 장난이나 본작 네타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자면 테니아가 칼비나에게 야키니쿠[4]를 좋아할 거라는 둥, 길리엄이 나와서 다른 작품도 잘 부탁한다고 하는 둥... 그 덕분에 판권작과 다르게 지식이 충분하지 않다면 재미있지 않을 수도 있다.

엄밀히 말하면 중단 메시지는 아니지만, 작품에 따라선 세이브 데이터가 없거나 세이브 파일이 사고로 지워진 상태에서 패드 리셋을 할 때 데이터 삭제 메시지가 뜨기도 한다. 세이브가 날아간 상태에서 슈우의 썩소 메시지를 본다면 그야말로 좌절이다.

일부 중단 메시지는 게임 진행시 도움이 되는 팁이나 진 엔딩 루트 진입 방법, 조건부 합류 캐릭터들의 합류 조건을 알려주기도 한다.

2. 판권작 예시


이 외에도 단독 등장해서 플레이어들에게 직접 수고했다고 격려해주거나, 다음에도 함께 싸우자고 웃어주는 등 훈훈한 경우도 많다.

3. 오리지널 예시


[1] 허나 SFC 시절 때에는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는것이 아닌 게임 종료 하라고 표시되며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는건 4차 S에서 구현된다. [2] 처음에는 오리지널 캐릭터들만 나왔으나 F, F 완결편 와서는 판권작 캐릭터도 추가된다. [3] 비교적 최근 작품인 3차 Z, BX부터 시작해 V 발매일로부터 한참 떨어진 MX 때 대사까지 재사용되었다. [4] 칼비나의 이름을 이용한 발음 장난. 칼비나의 칼비는 일본식 갈비의 발음이다. [5] 무르타 아즈라엘의 성우가 용자왕 히야마 노부유키임을 이용한 성우 개그로, 심지어 이 중단 메시지가 나오는 3차 알파에는 가오가이거가 참전했기 때문에 용기가 정신 커맨드로 존재한다. 덤으로 도미니온 제네식 가오가이가 간의 전투에도 전용 대사가 존재한다. [6] 참고로 세츠나와 티에리아는 시즌 1 때 거의 앙숙이었다. [7] 참고로 이 셋은 코야스로 동일 성우. [8] 참고로 여포와 초선의 첫 만남을 다룬 창세기전 코믹스에서 여포 초선을 상대로 범한 장면이 있었는데 이를 오마쥬한 것. [9] 해당 메시지는 태그 시스템과 관련되어 있는데 태그 시스템이 없는 V에서까지 사용되어 빈축을 산 바 있다. [10] 후못후 여신의 방일(수난편)의 온천씬에서 가져왔다. [11] 이 상황 역시 후못후에서 둘이 내민 밥그릇 사이에서 삐질거리다가 시무룩해서 굶는 장면의 패러디. [12] 시로는 본래 비전투 캐릭터라서 DVE가 삽입되기 힘든데, 시로의 성우인 후지무라 아유미 아쿠에리온 EVOL MIX 역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서비스로 녹음한 듯하다. [13] 유니콘 건담의 디스트로이 모드. [14] 덤으로 처음부터 가면 드립으로 메시지를 시작했다. 또한 젝스와 그라함은 애초에 샤아를 오마주한 인물들이다. [15]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약캐 라인에 속하는 히이로 유이 원맨 플레이로 클리어했을 정도다. 덕분에 슈로대 X에서는 자기가 담당한 캐릭터들인 히이로 유이 마사키 안도의 보너스 시나리오까지 생길 정도다. [16] 이후에 나오는 대사도 압권인데, 마이토가 "게임에서는 그 누구도 강해질 수 있다" 라는 식의 대사를 하자 뒤에서 가드 다이버 배틀봄버가 스윽 나와 "그 말은, 저도...!" "나도...!" 라고 덧붙인다. 이 둘은 용자 시리즈 내에서도 취급이 가장 박하기로 유명한 두 로봇이라,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눈에서 땀이 났다고.... [17] 잰말놀이로, 일본어 원문대로 발음하면 상당히 혀가 꼬이는 발음이다. [18] 거츠가 슈퍼 거츠로 변경. [19] 아예 깨지거나 투닥거리는 효과음까지 나온다. [20] 공식 앤솔로지를 참고한 내용이다. [21] 네타의 원문은 "876이 있을 땐!(876がある時ー!)"이라고 하며, 이는 칸사이 지방에서 돼지고기만두로 유명한 중화음식점 고고이치 호우라이(551蓬莱)의 CM에서 따왔다. 크게 웃는 것은 본 대사를 말했을 때 돌아오는 일종의 황금 패턴으로, 반대로 없을 때는 시무룩해지는 것 또한 올바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