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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ハエル・ギャレット / Michael Garrett
1. 개요
GUN X SWORD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사성웅[1]/ 조니 용 보시.2. 상세
웬디 개럿의 오빠로 나이는 16세다. 다정하고 온화한 사람 어렸을 적에 부모를 여의어서 웬디를 손수 키웠다. 웬디가 키우는 거북이 카메오도 미하엘이 주운 것이며 평상시 들고 다니는 웬디의 호신용 총도 본래는 미하엘의 소유이다. 별명은 미갸인데, 본인은 이를 싫어한다고 한다. 정작 본편에서 이렇게 불린 적은 없다.도적 와일드 번치에게 사로잡혀 갈고리 손톱의 남자에게 팔려갔다. 하지만 세계 평화를 원하는 그의 사상에 감화되어 그를 동지라 부르고 따르며 네오 오리지널에 소속된다. 탑승기는 사우다데 오브 선데이.
젊기에 솔직하고 방황하고 있었으며, 자신을 단련시켜 준 가드베드를 존경하고 있었다. 갈고리 손톱을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완전히 믿지 못하는 자기 자신의 모순으로 고민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갈고리 손톱의 남자를 완전히 신뢰하게 되며 망설임을 떨치며 그의 오른팔로서 행동한다. 그럼에도 오만하지 않고 남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녀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르고 있었으며, 조직 내에서 사실상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후계자 취급을 받고 있었다.
실제로 갈고리 손톱의 남자가 미하엘을 대하는 태도는 남들과 비교해도 특별하다. 다만 작중에서 보이는 태도를 보면 갈고리 손톱이 미하엘을 마음에 든 것도 있지만, 특별하게 여긴 가장 중요한 이유는 사우다데를 조종할 수 있는 재능을 지녔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하엘이 망설이는 태도를 보일 때마다 은근히 압박하며 자신만으로는 힘들다고 여기자 파사리나를 시키는 등 매우 교활한 태도를 보인다.[2]
3. 작중 행적
3.1. 납치
1화에서 도적단 와일드 번치에게 납치 당해 갈고리 손톱의 남자에게 팔려나간 것으로 언급된다. 웬디 개럿이 반을 따라 여정에 따라나간 것도 오빠를 구하기 위해서다.드라마 CD에서 납치 당한 직후 미하엘의 행적이 드러난다. 부상을 입은 미하엘은 열차에서 파사리나의 간호를 받고 있었다. 미하엘은 당장 마을로 보내달라고 외치는데, 파사리나는 그가 그토록 걱정하는 동생 웬디는 무사하다며 자신들로 인해 미하엘의 고향 에버그린이 피해를 입은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 또한 그에 대한 사죄로 에버그린 복구와 웬디를 원조하겠다고 한다.
이에 미하엘은 경계를 풀지만 여전히 파사리나가 원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이 원하는 평화론은 신용한 것은 아니지만, 파사리나 일행이 진심으로 평화를 원하고 자신들을 따라오면 부모님이 되살아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그녀를 따라 갈고리 손톱의 남자를 만나러 간다.
3.2. 이별
결국 미하엘은 갈고리 손톱의 남자에게 감화되어 그의 동료가 되었으며, 웬디에게 안부편지를 보냈지만 웬디는 이미 마을을 떠나서 받지 못했다. 이후 죠넷에서 마침내 재회하는데, 미하엘은 갈고리 손톱의 남자를 따를 것이라며 웬디에게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매몰차게 말한다. 지하 베이스에 돌아가서 사우다데의 조정을 맡는데, 겉으로는 냉정한 척 하지만 동생을 버리고 간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사우다데의 조정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었지만, 레이 랑그렌이 동지를 습격했다는 사실에 멋대로 사우다데를 조종해서 그를 구하러 간다. 아직 제대로 조정이 완료되지 않아서 제대로 된 변형을 못 했지만 뛰어난 조종 실력으로 볼케인의 총격을 막아내고 발차기로 제압한다. 이 사실을 반과 싸우고 있던 가드베드에게 보고한 후 갈고리 손톱과 파사리나를 데리고 본부로 돌아간다. 하지만 가드베드가 반과의 싸움에서 전사했다는 소식에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애도한다.
3.3. 방황과 성장
반이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는 소식에 복수심에 불타서 윌리엄 윌 우와 함께 그를 상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지만, 갈고리 손톱은 괜찮다며 그를 진정시킨다. 결국 우도 반에게 패해 사망했지만, 그의 친아버지인 갈고리 손톱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불안해 한다.그후로도 여전히 사우다데의 훈련을 맡고 있었는데, 미하엘은 정비반 팀장 자비로 뭇타카와 친하게 지냈다. 또한 그에게 부탁해서 다른 사람들 몰래 웬디의 계좌에 입금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카롯사&메릿사 남매의 메릿사와는 친하게 지냈지만, 갈고리 손톱의 총애를 받는 미하엘이 마음에 들지 않는 카롯사와는 종종 충돌했다.
미하엘은 동지를 신뢰하는 동시에 그를 불신하는 마음이 공존해서 방황하고 있었는데, 인컴을 돌려주는 걸 깜빡해서 그를 만나지만, 뭇타카는 사실 갈고리 손톱을 배신할 마음을 품고 있었다. 뭇타카도 한때는 동지를 신뢰해서 그를 따랐지만, 사우다데의 정보를 토대로 그가 인류를 멸망시킬 거라는 생각에 배신할 마음을 품었다고 한다. 그리고 동지를 대신할 리더로 미하엘을 추대할 거라며 그를 회유하려고 한다. 인질로 잡힌 미하엘은 혼란스러워 하던 중, 갈고리 손톱과 뭇타카가 협상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뭇타카가 진실을 말하라고 외치자, 갈고리 손톱의 남자는 뭇타카의 생각이 오해라며 자신은 진심으로 인류의 평화를 원한다고 밝힌다. 뭇타카는 그의 진실된 마음에 망설이다가 도밍고가 대신해서 갈고리 손톱을 죽이려 들지만 미하엘의 방해로 실패한다.
그때 갈고리 손톱이 도밍고에게 다가가 화해를 나누자며 손을 붙잡고 포옹하는데, 엄청난 완력과 갈고리 의수에 도밍고는 괴로워하며 죽는다. 이 처참한 광경에 미하엘은 파랗게 질리지만, 갈고리 손톱이 실수를 저질렀다며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고 그의 죽음을 무의미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꿈을 이루겠다는 모습에 미하엘은 완전한 갈고리 손톱의 측이 된다. 그리고 사우다데로 드라클을 타고 도주한 뭇타카를 쫓아 그를 격추시킨다.
이후 카롯사&메릿사가 반에게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해 하며 왜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았는지 항의한다. 하지만 파사리나는 동지께서 쓸데없는 걱정을 끼치기 싫어해서 알려주지 않았다고 비정하게 말한다. 미하엘은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도 목적을 위해서는 불필요하다는 말에는 불신을 느낀다. 이에 파사리나는 그에게 망설임이나 미련을 남겨주고 싶지 않다며 어른이 될 수 있도록 가르쳐준다.
3.4. 행복의 날
그후 미하엘은 행복의 날을 위한 전날, 반 일행의 앞에 나타난다. 미하엘은 웬디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웬디는 완고하게 거부한다. 웬디는 겨우 탈출해서 갈고리 손톱의 계획을 알리고 숨을 거둔 뭇타카에게 미하엘이 세상을 멸망시킬 거라는 말을 들었다며 설명을 요구하는데, 미하엘은 오해라며 해명하고 만약 의심된다면 자신과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그때 반 일행이 나타나서 대치하게 되는데, 파사리나가 직접 동지의 목숨은 얼마 남지 않았으며, 행복의 날은 동지를 원자분해해서 엔들레스 일루전에 사는 모든 생물들과 무의식 수준으로 동일화 시키는 것이라고 밝힌다. 당연히 말 같지 않은 궤변에 모두 귀담아 듣지 않고 끝까지 적대한다.반 일행은 파사리나가 상대하고 미하엘은 본부로 돌아가서 우주로 올라갈 준비를 한다. 파사리나의 분투로 사우다데는 무사히 우주로 올라가는데, 루트상에 단 오브 서즈데이의 베이스가 가까운 걸 보고 베이스를 부숴버려 반을 거의 죽음으로 몰아갔다.
게획을 위해 월면으로 간 미하엘은 과거 사우다데를 격추시킨 무기와 달 기지에 무수히 있는 죽은 피난민들의 시체를 목격한다. 그들은 지구로부터 도망친 갈고리 손톱의 동료들로, 서로 내분 끝에 자멸했다고 한다. 미하엘은 계획대로 행복의 날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귀환하려고 한다. 하지만 달의 중력으로 인해 가드베드의 디아블로 오브 먼데이의 위성 기지가 이끌려 어쩔 수 없이 격추해야 되는 상황이 온다. 미하엘은 가드베드에게 사과하며 기지를 부수는데, 그 안에는 회복을 위해 우주에 올라가 있던 반과 단 오브 서즈데이가 있었다.
생각도 못한 곳에서 '여동생을 납치하고 동지를 방해하는 악당'이 튀어나온데 분노한 미하엘은 반을 상대하면서 엔드레스 일루전의 상황을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늘어놓지만, 반은 "시끄러! 못알아먹을 소리하지 말라는 말을 못알아먹겠냐!며 무시하고는 여동생 밑에서 못벗어나는 오빠야라며 미하엘의 역린을 건드린다. 이에 지키려고 했던게 무엇이 나쁘냐며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자신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냐고 울분을 터뜨린다. 물론 반은 "내가 그딴 거 알게 뭐야 바보 오빠!"하고 무시. 그때 대기권에 돌입해서 싸움은 중지되고, 미하엘은 파사리나에게 받은 특수 장비로 무사히 대기권을 돌파한다.
3.5. 결전
미하엘은 파사리나와 달리아 오브 웬즈데이를 격파한 레이 랑그렌을 쫓는데, 볼케인과 기지는 미끼였고 레이의 자폭에 발목을 잡힌다. 그 사이 레이가 갈고리 손톱의 앞에 도달하지만 다행히도 갈고리 손톱은 무사했다. 하지만 프리즌 플래닛 디스트로이어가 망가져서 심기가 불편해진 갈고리 손톱의 남자를 두고 불안해 한다. 다행히도 시간이 걸리지만 복구가 가능해서 분위기는 금방 밝아지고 미하엘은 이번에야 말로 반드시 동지를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또한 기쁜 소식으로 파사리나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하며 파사리나의 몫까지 해내겠다며 밝은 모습을 보인다.이후 마침내 지상으로 돌아온 반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하늘과 땅을 오가는 전투를 격렬한 전투를 벌이지만, 인간형과 무기 형상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반의 전법에 당해 무기채로 기체가 파괴 당해 패배하고 만다.
3.6. 최후
미하엘은 맨몸으로도 끝까지 동지의 도움이 되려고 하지만, 웬디의 방해를 받는다. 웬디는 갈고리 손톱의 사상을 따르는 미하엘이 잘못됐다며 권총까지 겨눈다. 미하엘은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하지만 오른팔에 총을 맞아 배신감에 찬 눈으로 웬디를 바라본다. 자신을 막아서는 웬디에게 세상의 뭘 아냐며 가려고 하지만, 웬디는 오빠야말로 갈고리 손톱의 말 말고 아는게 무엇이냐며 그 사람은 세계와 꿈이라는 허황된 말로 사람들을 속여내는 사기꾼이고 오빠는 그 말을 믿고 싶을 뿐이라고 비판한다. 분노한 미하엘은 웬디의 목을 조르다가 카메오가 손을 물어서 제정신을 차린다.본래 지키고자 했던 것조차 스스로 없앨 뻔한 미하엘은 멘붕하며 손을 놓는데, 그때 싸움의 여파로 기지가 무너져 잔해에 다칠 뻔한 웬디를 구해준다. 미하엘은 웬디의 말이 맞았다고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는 동시에, 자신도 세상의 평화를 위한다는 목적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그를 위해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싶다고 말한다. 과거의 상냥한 오빠로 돌아온 미하엘을 본 웬디는 사과의 의미로 건내준 권총을 받아주고 그를 보내준다.
미하엘은 다친 몸을 이끌고 카르멘 99와 싸우고 있던 파사리나를 찾는다. 미하엘은 피를 너무 흘려 쓰러지고 파사리나가 그를 부축하며 걱정한다. 이에 싸울 마음이 사라진 카르멘은 그대로 물러나는데, 그때 바위가 무너지며 이들의 행방은 알 수 없다.
2번째 드라마CD 마지막의 성우 코멘트에서 애프터 스토리를 기대했다는 호시 소이치로의 말이 있는 걸로 봐서는 살아있을 수도 있다. 나중에 제작자들의 코멘트에 의하면 두 사람의 생존여부는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긴다고 하였다.
DVD 특전인 건X소드씨에서는 분위기에 맞게 본인은 진지한데 개그 캐릭터로 등장한다.
4. 능력
미하엘은 선천적으로 생체 전류가 높으며, 네오 오리지널 중에서도 톱 클래스 수준이라고 한다. 오리지널 7 사우다데 오브 선데이를 전용기로 받으며 높은 적합도로 모두에게 유망주로 기대받고 있었다. 실제로 탑승한지 얼마 안돼서 재조정도 안된 사우다데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유망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첫 실전에서 오리지널 최강의 갑주 사우다데를 몰아서 드라클을 단 일격에 격추 시켜버렸다. 행복의 날 계획에서 미하엘은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며 사실상 또다른 핵심 요소였다.하지만 아무리 재능이 높더라도 파일럿으로서는 경험이 부족해서 그 재능에 비해 전적은 그리 뛰어나지 않다. 다만 미하엘이 상대한 사람이 최강급 파일럿인 반이라는 걸 감안해야 된다.
5. 다른 매체에서
5.1. 슈퍼로봇대전 K
숨겨진 조건을 달성하면 파사리나와 함께 동료로 들어온다. 동료가 되면 자기 나름대로 갈고리 남자의 의지를 이어가겠다고 한다. 엔딩에선 웬디의 언급에 의하면 파사리나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아마도 갈고리 남자의 의지를 자기 방식대로 이어가기로 한 듯.아군이 되었을 경우, 키라를 미하엘로 원호하면 " 신기하군…당신은 왠지 남 같지 않아"라는 판권을 초월한 대사를 볼 수 있다(…) 또한 적으로 나와서 싸우면, 주로 사상 관련으로 키라 야마토하고 대화 이벤트가 있는데 특히 키라 야마토와는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완전히 다른 내용을 이야기한다. 슈퍼로봇대전 K의 시드 계열 캐릭터가 원작보다 상당히 개념적으로 재해석된 덕분에, 키라와 미하엘은 목소리나 행동양식이 비슷해도, 사상은 정반대가 되었다. [3]
그밖에도 "여동생을 울리다니 너 같은게 오빠냐, 바보 자식아-!" 라는 신의 일갈과 역시 여동생이 있는 강철 지그의 히로시의 원호 일갈도 대차게 뿜을 법하지만, 그 중에서도 백미라면 단연코 엘도라 팀 할아버지들의 "신념을 가진 사나이에게는 더 말할 것이 없지. 알겠다. 웬디한테는 오빠가 용맹히 싸우다 죽었노라고 전해주마."
그외에도 파사리나, 카롯사등이 키라와 전투하면 미하엘같은 인상을 받는데, 파사리나는 목소리가 비슷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듯 하지만 미하엘을 싫어하는 카롯사는 "목소리 미하엘 닮은 녀석! 너, 싫어!"라고 한다.
5.2. 슈퍼로봇대전 T
K와는 달리 아군은 되지 않으나 어느 루트든 파사리나와 함께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정확히 말하면 카르멘과 싸우는 파사리나를 보호하면서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계획이 실패한다고 해도 그녀가 있다면 괜찮다는 식으로 고백 비스무리한 것을 하고, 파사리나도 동의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극중에서 등장이 끝난다. 애초에 원작에서도 생사불명으로 처리된 만큼 나름 해피엔딩을 맞은 셈이다.종료 메시지에도 나오는데, 행복 운운하는 파사리나에게 헤롱대는 모습을 여동생에게 들켜서[4] 무척이나 당황한다.
5.3. 슈퍼로봇대전 30
<끝없는 꿈>에서 파사리나가 먼저 리타이어당하면 분노하면서 열혈, 불굴, 필중을 거는데, 이때 츠루기 테츠야("반과 레이한테서 소중한 사람을 뺏아간 너희들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와 다바 마이로드("자신들이 했던 짓을 되새겨봐! 그러고도 사랑이라는 말을 입에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의 말을 듣고 크와트로 바지나의 확인사살("이제야 자신의 모순을 깨달은 모양이군.")에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숨겨진 조건을 달성했을 때 나오는 미션 <복수는 반복된다>에서 파사리나와 함께 아군으로 합류한다.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복수를 위해서 반과 1대1로 대결하려던 중에 퀘스터즈의 난입으로 휴전하면서 합세(미하엘 본인은 어디까지나 '임시동맹'이라고 주장)하게 된다. 애인 사이인 파사리나와는 여전히 염장을 질러서 모태솔로인 주인공 엣지의 부러움을 산다. 물론 반과는 여전히 "바보오빠" "바보한테 바보라고 불리니 열받네?"로 아웅다웅하는 사이. 반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걸 보던 를르슈와 C.C.는 복수가 복수를 부른다며, 그가 반의 모습을 보고 남이 주는 행복이 아니라 자신만의 행복을 찾기를 기원한다.
[1]
담당 성우의 연기는 나쁘진 않은데, 어째서인지 대사할 때 웅얼거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평이 많았다. 아무래도 사성웅의 연기가 신경질적이고 내지르는 소리에 더 강세인데 미하엘은 조곤조곤한 톤으로 말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2]
오히려 갈고리 손톱의 남자가 특별하게 대하는 진정한 대상은 미하엘의 동생 웬디 개럿이다.
[3]
예를 들면 둘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주제에서는 키라는 "평화는 모두와 같이, 서로를 이해하면 이룩할 수 있다.", 미하엘은 "동지가 해줄거다. 동지를 방해하는 자는 없앤다." 라는 식이다. 이를 두고서 일각에서는
듀란달 의장한테 속아넘어간 키라라고도 평가하는 모양...
[4]
이때 웬디의 표정이 경악과 경멸이 뒤섞인 것 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