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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8:24:22

파이널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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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
파이널 퓨전
제네식 파이널 퓨전

1. 개요2. 상세3. 위험성4. 약점5. 영상6.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파이널퓨전.gif
타이가: 파이널 퓨전 승인!
미코토: 확인. 파이널 퓨전 프로그램 드라이브!
ファイナル フュージョン | Final fusion
가이가 가오 머신 가오가이가 합체하는 과정을 일컫는 말.

2. 상세

파이널 퓨전을 하기 위해선 시시오 가이가 GGG에 요청을 보낸 후 GGG 장관이 승인을 내려 GGG의 기지나 디비전 함에서 파이널 퓨전 프로그램을 작동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용자 시리즈는 물론 다른 로봇 애니메이션을 통틀어도 주역 로봇의 합체가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경우는 드물다.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 39화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보호 플라스틱 패널 아래의 스위치가 눌러지는 것 뿐만이 아니라, FF 시점에서 오퍼레이트중인 오퍼레이터의 음성 시그널이 같이 행해져야만 파이널 퓨전이 실행된다고 한다. 그래서 미코토도, 스완 화이트, FINAL 시점의 마모루, 파피용이나 패계왕 시점의 하츠노 아야메와 하츠노 하나, 알루에트 포미에도 파이널 퓨전을 시행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 드라이브!"를 외치는 것. FINAL에서 긴급 파이널 퓨전 프로그램을 사용했을 때를 고려하면 최소한 드라이브라는 커맨드는 음성으로 입력되어야 하는 모양이다.

파이널 퓨전 중 가오 머신은 내장 프로그램을 통해 움직이는 만큼 만약 내장 프로그램이 소실되면 누군가가 가오 머신을 직접 조작해서 수동으로 합체해야 한다. 평소에는 이럴 일이 없었지만, 가오 존더가 GGG의 시스템을 장악했을 때 가오 머신의 내장 프로그램을 날려버린 탓에[1] 가오 머신 한 기 한 기마다 파일럿을 태워서 한 번 수동 합체를 시도한 적이 있다. 일명 파이널 퓨전 매뉴얼.[2] 다행히 이때는 GGG 본부의 보조를 받아 간신히 성공했지만, 묘사를 보면 파일럿에게 들어오는 충격이 큰 것 같다. 그런데 가오 머신에 탑승한 대원들이 헬 앤드 헤븐까지 쓰는 전투 상황에서 어떻게 무사했는지는 의문이다(...). 당시 파일럿은 시시오 레오, 휴마 게키, 우시야마 카즈오. 휴마 참모는 ID5 경력이 있고 우시야마는 아직 한창인 건장한 청년이니 넘어간다 쳐도, 레오 박사는 제트보드를 타는 등 평소 나이에 걸맞지 않게 활기찬 움직임을 보여주긴 했지만 개중 제일 격렬하게 움직이던 라이너 가오를 조종했다.[3]

또한 조누다 전에서는 가오 머신에 빙룡, 염룡, 풍룡, 뇌룡, 볼포그의 초AI를 실어서 외부의 보조 없이 실행하기도 했다.[4] 이 마지막 합체(이름 그대로 파이널 퓨전) 장면은 사실상 용자물 전작들의 전통적인 합체 시스템에 대한 오마주로 보아도 무방하다. 독자적인 AI를 가진 용자들끼리 3체 이상 합체하는 시스템은 용자물 모든 전작들에 나타나는 전통이었지만 여러모로 전작과 궤를 달리했던 용자왕 가오가이가에서는 많아봐야 3체(빅 볼포그, 플라이어즈)가 한계였다. 그나마 이 둘은 후자는 셋 모두 간이 AI인데다가, 전자인 빅 볼포그도 건 머신 둘 모두가 간이 AI를 탑재한지라 사실상은 볼포그의 AI가 그대로 사용된다. 좀 경우가 다르긴 해도 본작은 마지막회에 와서야 용자물의 전통적인 다중합체를 오랜만에 서비스 격으로 재현해 준 것이다.

그리하여 완성된 결과물은 AI의 수만 무려 7체[5]이며, 그 6체[6]의 AI들이 합체 후에도 사라지거나 제3의 인격으로 융화되지 않고 자유롭게 회화를 하는 전무후무한 용자.[7] 이 장면을 오마주해 먼 후속작인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에서는 당시 손상되어 있던 제네식 갈레온과 제네식 머신들의 제어 중추를 대신해 마모루, 카이도, 미코토, 르네, 케이타, 히노키가 퓨전하고 그 상태에서 가이가 갈레온에 퓨전한 뒤[8] 최종적으로 파이널 퓨전을 실행하는 장면이 나온다.[9]

3. 위험성

거의 매 화 파이널 퓨전을 하기 때문에 극초반부 이후부턴 합체 과정이 길긴 하되 그리 위험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사실 파이널 퓨전은 매우 큰 위험을 수반하며, 첫 번째 파이널 퓨전 당시 성공 확률은 거의 0에 가까웠다. 정확히는 0.0000000001%.[10] 그렇지만 가이는 용기를 앞세워 파이널 퓨전에 훌륭히 성공했다.[11] 이후엔 점차 성공률이 올라갔으며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1화에서 가오파이가 파이널 퓨전 성공 확률은 98%였다. 그러나 확률이 올라갔다 한들 여전히 굉장히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매번 실행 전에는 장관의 승인과 오퍼레이터의 드라이브 명령이 필요하다. 초기에 프로그램마저 불완전한 상황에선 가오 머신에게도 꽤 부담이 갔었는지 최초의 파이널 퓨전 이후 본부에서 퓨전 아웃과 동시에 점검에 들어갈 때 라이너 가오에서 가오가이가의 상완부가 되는 부분이 덜렁거리며 제대로 접히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손상된 모습을 보여줬다.[12]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의 55화에서 밝혀진 바를 고려하면, 베터맨들이 억지로 퓨전아웃시키고 다시 강제 파이널 퓨전시키는 과정에서 부하가 가해졌을 가능성까지 존재한다.[13]

본편에서는 잘 표현되어 있지 않지만, 외전 만화책을 참고하면 파이널 퓨전은 핵이 되는 파일럿에게 터무니없는 부담을 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냥 평범한 합체라면 모를까, 가오가이가는 기체와 파일럿이 완전히 링크되는 방식이기 때문. 파이널 퓨전 시 가이가나 가오파나 하반신이 180도 돌아가서 드릴 가오와 합체하고, 무릎 관절의 방향이 반대로 꺾이고 양팔이 어깨 뒤로 돌아간 다음 라이너 가오가 그 자리로 쑤셔 박히며 스텔스 가오에서 분리된 새로운 팔이 합체된다.[14] 파일럿에게 걸리는 부하는 상상초월. 이러한 심각한 과부하 문제 때문인지 파이널에서 레프리진 마모루는 가오가이가로 파이널 퓨전을 하기 위해 파스Q머신의 힘을 빌리기까지 했다.

이건 가오파이가가 완성되는 시점까지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던 건지 외전 묘사에서 존다 메탈의 메탈사이보그가 된 와니부치 슈는 팬텀 가오와의 퓨전에도 큰 고통을 느끼고 파이널 퓨전 중엔 드릴 가오까지는 어떻게 버티는 듯 하다가 라이너 가오가 통과하자 말 그대로 온몸이 박살이 나버렸다. 이걸 용기로 버티는 가이가 대단...[15] 본편에서 이미 묘사된 대로 시시오 가이는 G스톤과 걀레온을 통해 전해진 오버 테크놀러지에 의해 개조된 사이보그라 파이널 퓨전시의 과부하를 간신히 넘길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여러모로 부하가 커서 초창기에는 신체 점검도 많았고 용기(라는 이름의 근성...)로 버티거나 마모루가 G파워를 회복시켜주거나 하는 식으로 간신히 버텼다. 설상가상 헬 앤드 헤븐의 부하까지 겹쳐서 작중에서 가이의 몸은 골디언 해머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계속 엉망진창이었다.

본편 종료 후에는 에볼류더로 진화해 강인한 육체를 얻었고, 파이널 퓨전시의 엄청난 부하도 무시할 정도가 되었다. 패계왕 시점의 가오가이고에 와선 각성인의 링커 젤이 상상 이상의 충격 흡수력을 보여주어 정규 파일럿인 아마미 마모루나 카이도 이쿠미 모두 파이널 퓨전 중에서 큰 부담을 느낀다는 묘사가 없고 심지어 일반인인 히노키나 케이타가 작전 상으로나 혹은 피치못한 상황으로 인해 가오가이고의 임시 파일럿을 맡게 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물론 이 경우에는 메인 기체인 가이고를 조종하기 위한 듀얼 카인드 재능이 필요하지만, 가이 혼자만 다룰 수 있었던 물건을 듀얼 카인드 재능이 있다면 누구나 다룰 수 있게 한 것은 확실히 장족의 발전이라 볼 수 있다.

기계문명의 활동으로 범지구적 위기 상황이 매화 일어나다보니 사용 횟수가 너무 잦아져서 그 위험성과 중요도가 간과되기도 하는데, 파이널 퓨전에 성공한 가오가이가 하이퍼 툴은 그 자체로 위험 요인이기도 하다. 파이널 퓨전시마다 일일이 승인 절차를 거치는 것도 가오가이가가 핵폭탄 마냥 정말 위기 상황이 아니면 함부로 쓸 수 없는 병기라는 뜻. 아무리 GGG라 해도 개인이 윗선의 승인조치 없이 자의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미도 클 것이다.

하이퍼 툴의 사용시에도 승인이 필요하고, 특히 파괴력에 있어 재앙급의 문제가 될 수도 있는 해머 헬 앤드 헤븐 사용시엔 미코토의 보안카드와 타이가 장관의 기동키, 2중의 안전장치를 거쳐야 한다.[16] 더군다나 골디언 크러셔의 경우 잘못 사용했다가는 지구 자체가 소멸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기 때문에 가오파이가로 사용할 경우 파이널 퓨전 승인 한번, 골디언 해머 발동 승인으로 오퍼레이터의 보안 카드와 GGG장관의 열쇠로 2번[17], 그리고 골디언 크러셔 발동에 GGG장관과 유엔 사무총장의 열쇠 2번, 총 5번의 승인단계가 필요한 위험병기다.[18]

49화에서 오비트 베이스의 승인 없이 용자들의 AI가 탑제된 가오머신과 가이가가 단독으로 파이널 퓨전하거나 FINAL에서 레프리진 마모루가 갈레온과 자신의 의지로 스타 가오가이가로 파이널 퓨전을 하거나, 제네식 가오가이가가 제네식 머신이 등장하자마자 바로 파이널 퓨전을 발동한 걸 보면 원래는 가이가가 단독으로 발동하는 합체였던 것을 제대로 복제하지 못해 보조 프로그램을 추가했거나 골디언 해머처럼 일부러 추가한 안전 장치일 가능성도 있다.[19] 잘 생각해보면 삼중련 태양계의 지도자 중 하나인 카인이 직접 탈 예정인데다 원래 사용될 목적인 유성주의 파괴 프로그램이나 중간에 변경된 목적인 기계문명의 소멸을 생각해도 굳이 외부에서 합체를 제한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칠 필요는 없다. 양산형이었던 킹 제이더만 봐도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나 변형이나 분리, 합체에 제한이 걸려있다는 묘사는 없다.

실제로도 조누다 전에서 외부 보조없이 보여준 수동 파이널 퓨전이나 코믹스 외전의 바이오네트가 벌인 가오파이가 탈취 작전, 파이널 3화에서 UN이 오비트 베이스를 제압할 때를 보면 안전 장치의 기능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다만 실제로는 가오가이가나 가오파이가가 적에게 탈취당한 적은 단 한 번 뿐이었고 가오 존더나 조누다, 파이널 4화의 솔 11 유성주처럼 정작 싸워야 할 상대 앞에선 이런 구조가 문제를 일으켰다. 특히 파이널 4화의 경우는 아마미 마모루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해서 프로그램을 실행시켰기에 망정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맞대결이고 뭐고 그냥 가오파 상태로 박살났을 가능성이 높다. 패계왕에서는 제네식 머신의 AI는 생명체의 두뇌를 구성하는 것 이상의 고도 기술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실제로도 조누다전에서 AI가 탑재된 가오머신들은 별도의 드라이브 없이 자력으로 합체가 가능했던걸 보면 초기엔 가오 머신에 탑재할 수준의 AI를 개발할 여력이나 여유가 없었고 이후엔 여러 보안상의 이유로 계속 파이널 퓨전을 쓰게된게 아닌가 추측된다.

4. 약점

합체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설정상 62.328초다. 다른 용자 시리즈나 합체 로봇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에선 대부분 합체는 순식간이지만 일부러 합체장면을 느리게 보여주는 것[20]이란 설정이 붙어있는데, 여기는 연출상의 합체 시간보다 실제 합체시간이 훨씬 더 길다.

물론 파이널 퓨전 중엔 가이가와 가오 머신이 전부 빈틈이 생기기 때문에 시작할 때 가이가로부터 G파워로 구성된 EM 토네이도로 필드를 형성해 적의 접근을 막는데 당장 2화부터 EM 토네이도를 뚫고 들어온 적에게 합체를 방해받거나, 존더가 EM 토네이도로 들어가려는 가오 머신을 붙잡거나 아예 가오 머신에 올라타서 들어온 후 훼방을 놓는 등 빈틈이 많은 합체란 게 부각된다.

이후 개발된 가오파이가의 경우 TV판 시점에서 파이널 퓨전이 갖고 있던 문제들을 보완하기 위해 파이널 퓨전 시마다 가오파가 프로그램을 직접 방출해 각 가오 머신이 입력받는다. 극중 가오파에서 3개의 복잡한 문양의 링을 사출하고, 각 가오 머신이 주위를 돌며 그걸 읽는 듯한 연출이 그것. 이후 모니터 장면에서도 프로그램 링 로딩이라 표시된다. 다만 파이널 3화에서는 윗선이 GGG의 단독 행동을 막기위해 손을 써뒀기에 가오파마저 프로그램이 삭제되었고, 이 상태로 파이널 퓨전을 시도할 때 발생한 오류 때문인지 프리즈 상태로 움직일 수도 없게 되었다. 하지만 타이가 장관 쪽에서는 숨겨둔 긴급 기동 프로그램을 입력해 파이널 퓨전을 무사히 마친다. 그 긴급 기동 프로그램의 열쇠이자 전송포트인 듯한 그것은 용도를 숨기기 위한 것인지 그냥 장관의 취향인 건지 알 수 없지만 골프채 형태를 하고 있다(...).[21]

이전 시리즈 용자로봇들의 합체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는데, 가오 머신에는 파이널 퓨전에 필요한 프로그램만 있을 뿐, 퓨전 아웃을 위한 프로그램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가오가이가로 퓨전하게 됐을 때 다시 가이가가 되기 위해선 베이스로 돌아가서 수동으로 가오 머신을 하나하나 분리해서 합체를 해제해야 한다. 가이가 상태로는 뭘 할 수가 없어서 일단 무조건 파이널 퓨전부터 해야 하기 때문에 전투 끝날 때까지 가오가이가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지라 잘 부각되지 않는 단점. 다만 제네식 가오가이가는 분리, 합체를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골디언 더블 해머를 발동한 가오가이가를 상대로 분리하여 공격을 회피하기도 했다.[22]

합체 시 파일럿 보호를 위한 장치가 있기 때문에 역으로 파일럿이 다쳐서 빨리 꺼내야 할 때도 우선 가오 머신부터 하나씩 분리 시킨 다음 파일럿을 꺼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다만 이건 파일럿이 의식을 잃어 외부에서 강제로 빼내야 할 때 거쳐야 되는 절차고, 파일럿이 갈레온에게서 퓨전 아웃하는 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갈레온이 가오가이가로 합체를 유지한 상태에서 파일럿만 퓨전 아웃으로 빠져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TVA에선 전투 종료 후 가이만 따로 퓨전 아웃해서 점검을 받고, 가오가이가는 별도의 분리 작업을 거친다. 그리고 이 단독 퓨전 아웃 기능이 후속작 베터맨 VS 가오가이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스포일러]

그리고 TVA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잘 나오지 않는 장면이지만 사실 이 정비 도크에서는 수동으로 파이널 퓨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는 EM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필요가 없으며, 아예 가이가 탈 필요도 없이 그냥 분리할 때처럼 하나하나 재조립하면 된다. 사실 파이널 퓨전이라고 불러야 하는지도 의문. 가오가이가는 미리 조립해놓고 가이는 갈레온하고만 퓨전하면 되기 때문에 때문에 파이널 퓨전으로 받는 신체적 부담도 없다. 다만 수동조립을 하려면 정비 도크에 가오 머신들이 다 있어야 하는데, 평소엔 가오 머신들이 초계 활동을 하느라 백이면 백 외부에 있기 마련이며, 가이 자신도 외부에 나가 있을 때가 많다. 또한 일일이 조립하는 과정은 분리 과정 만큼 시간이 필요하므로 가이가 직접 파이널 퓨전으로 실행하는 62초에 비하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기지에서 미리 합체해서 나갈 때도 대부분 가이가 상태에서 파이널 퓨전으로 합체하는 편이며, 저 조건들이 딱 들어맞는 일부 케이스에서만 수동조립 상태로 출격한다. TVA 20화가 딱 이 조건이 충족돼서 수동 조립으로 파이널 퓨전한 경우다. 이전화에서 골디언 해머 사용으로 인해 손상된 가오 머신들을 수리하느라 정비 도크에 있었고, 가이도 신체 메인테넌스 관계로 기지에 있었다. 마침 존다 발견 보고도 가오 머신 수리가 끝나기 직전 상황에 나온지라 정비를 마치면서 아예 가오가이가로 조립까지 끝내놨다. 덕분에TVA 에피소드 중에서는 드물게 빅 볼포그, 초룡신 합체 뱅크씬은 다 나오는 와중에 파이널 퓨전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5. 영상

6. 기타


[1] 비슷한 상황이 파이널에서 한번 일어났는데, 이때는 이걸 출격한 뒤에 발견해 가오파와 가오 머신이 전장에서 그냥 정지해버렸다. 다행이 이때는 코타로가 골프채에 백업해둔 프로그램을 인스톨해서 해결했다. [2] 더빙판에서는 비상 파이널 퓨전 [3] 아마 따로 파일럿을 맡을 인원이 없는 탓인듯. 장관인 타이가 코타로를 태울 수 없는 노릇이니 덕분에 파이널 퓨전 시 가장 힘들어했지만(휴마는 평소 그대로, 우시야마는 그림체가 거칠게 바뀌지만, 레오는 카오게이 수준이다) 한번 실패한 우시야마와 달리 기체가 마구 흔들림에도 합체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라이너 가오의 조종석은 공격 받지 않는 한 합체 후엔 가장 편한 위치다.(스텔스 가오는 합체 후에 조종석이 아래를 향하고 있어 가장 불편하지만 등쪽이라 라이너 가오보다는 안전하고 드릴 가오는 눕게 되니 편하다면 편한데, 다리부분이라 걸을때 다른 곳보다 충격과 흔들림이 크고, 가오가이가는 니킥을 자주 쓰다보니……) [4] 오비트 베이스가 조누다 때문에 맛이 갔기 때문. 따지고 보면 이것도 파이널 퓨전 매뉴얼이다. [5] 가이, 갈레온, 용신로보 4체, 볼포그까지 총 7체. 골디마그의 경우에는 AI가 마그핸드가 아닌 해머 부분에 있기 제외. [6] 갈레온의 의사 자체는 남아 있으나 가이가 합체 이후엔 가이의 판단에 맡기는 편이다. [7] 후속작인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에서는 드디어 3체의 합체인 상성룡신(일룡+월룡+상룡)이 등장한다. 단순 3체 합체만 치면 일부 툴 장비 시 가오가이가도 해당이지만 여러 사유로 가이의 의사만 나온다. [8] 이 상태에서는 갈레온에 가이와 마모루 두 명이 퓨전하게 된다. [9] 통칭 파이널 오브 파이널 퓨전. 이때부터 제네식 가오가이가도 파이널 가오가이가 라는 새로운 이름이 주어진다. [10] 엄밀히는 실전에서의 성공 확률로, 실전에서의 데이터 자체가 아예 없기에 확률 계산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11] 첫 합체의 성공률이 매우 힘들다는 소재는 용자경찰 제이데커에서도 첫 합체 폼이 나올 때마다 나온 주요 스토리다. 다만 확률은 둘째치더라도 합체 성공까지 3화나 잡아먹은 슈퍼빌드타이거에 비하면 처지가 나은 편으로 보이기도 한다. [12] 이 장면은 나중에 시시오 레오 박사가 헬 앤드 헤븐의 위험성을 언급하는 장면에서 재활용되었다. 다만 처음 파이널 퓨전을 했을 때부터 헬 앤드 헤븐을 썼으니 그 때 언급이 되지 않았을 뿐 파이널 퓨전의 부담 뿐만이 아니라 헬 앤드 헤븐의 충격이 더해졌을 수도 있다. [13] 심지어 갈레온을 반환하러 간 베터맨은 1명 뿐이니 사실상 혼자 낑낑거리며 가오가이가를 조립(…)했을 게 뻔하다. [14] 기체와 파일럿간의 링크와 관련돼 작중 묘사에서도 가이의 모션에 그대로 가이가나 가오가이가의 모션이 따라가는 모습이 보였다. 반면 가오파이가의 경우엔 모션캡쳐 기능은 있다 하되, 제대로 조종간이 있다. 물론 팔파레파와의 1차전에서 가오파이가가 박살나자 억지로 가오파이가와 다시 연결해 최후의 저항을 했던 만큼 조종간이 없다 한들 기체와 완전히 링크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듯. [15] 여기엔 와니부치가 G스톤과 상극인 존다 메탈의 힘으로 움직이는데다 GGG에 비하면 후달리는 바이오네트의 기술력으로 개조된 사이보그였던 탓도 있다. [16] 파이널에서 레프리진 골디가 제정신으로 차리고 골디언 해머 상태에서 자폭했을 때 그 중력파 방사는 오비트 베이스와 주변 카펜터즈 600기를 가볍게 갈아버렸다. [17] 원래 골디언 크러셔는 골디언 해머 장착 상태에서 다시 한 번 커넥트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18] 실제로 파이널에서 사용했을 때는 가오파이가가 파이널 퓨전을 별도 승인 및 보조없이 스스로 실행가능한 제네식 가오가이가로 대체되었고, 골디언 해머는 레프리진 스타 가오가이가 전에서 파손되어 복구를 포기하고 골디언 크러셔 자체에 내장시켰다. 그래서 GGG장관과 유엔사무총장의 키로만 발동시킨 뒤 가이의 에볼류더 능력으로 동력선을 직접 붙잡아서 사용했다. [19] 정황상 미코토가 외친 제네식 드라이브는 파이널 퓨전의 보조라기보단 제네식 머신을 기동시키는 장면에 더 가깝다. [20] 엘드란 시리즈 라이징오만 해도 본편에서 보여주는 합체 시간은 길지만 설정상으로의 합체 시간은 고작 2.8초이며, 고자우라의 경우엔 2.3초에 불과하다. [21] 골프에서 골프공을 치는 동작 중 '드라이브'란 게 있는데 '프로그램 드라이브'와의 말장난을 노린 것일 수도 있다. [22] 심지어 이후엔 EM토네이도를 발생시키지않고 파이널 퓨전을 사용하는 기막히는 장면도 연출된다. 다만 당시 정황을 보면 더블 해머의 공격을 회피한게 아니라 공격을 맞았지만 그걸로 조각난김에 분리 상태로 재생한 것일 수도 있다. 또 EM토네이도 없이 파이널 퓨전은 파일럿이 없고 제네식 머신들이 패계의 힘으로 강화된 상태라 파이널 퓨전을 저지하는게 불가능해서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스포일러] 제네식 가오가이가가 침식 당하기 직전 갈레온이 자기 의지로 가이만 따로 퓨전 아웃 시켜서 가이는 침식을 피해 팬텀 가오와 퓨전할 수 있었다. [24] 그 외 출격등의 BGM을 쓸 때는 많이 잘려서 46초 이내로 줄어드는 때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30화의 대 파스다전 [25] 첫 합체인 1화나 합체 도중 방해를 받는 경우 등 [26] "파이널 퓨전!"과 함께 EM토네이도를 발산하는 부분과 "가오-가이-가!!!" 부분. 2번째 뱅크신은 갈레온에서 나오는 시그널(?)과 스파이럴/스트레이트 가오가 다리로 변형하는 부분 일부를 잘라내면서 약간 짧아져 후반 기합성도 포함된다. [27] 나가츠키 미소카(長月みそか)의 동인지에서 원본은 그냥 '스파아앙'이란 의성어였는데 번역본에서는 이를 '파이널 퓨전'이라 번역한것이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