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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은 살아있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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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임꺽정은 살아있다
회차 등장인물 개변된 역사 패러디
민주당 · 조선 · 압카이 아파시 구룬

1. 아시아
1.1. 조선
1.1.1. 의민당 → 민주당
1.1.1.1. 꺽정의 가족과 처가1.1.1.2. 조력자
1.1.2. 적대자1.1.3. 왕실1.1.4. 조정/탕평당(소론)1.1.5. 조정/보수반동파(노론)1.1.6. 사림1.1.7. 대동당(大同黨)1.1.8. 꺽정의 친가
1.2. 여진
1.2.1. 압카이 아파시 구룬(ᠠᠪᡴᠠᡳ ᠠᡶᠠᠰᡳ ᡤᡠᡵᡠᠨ, 아개국(兒凱國), 천병국(天兵國)→ 대금민국(大金民國))
1.3. 일본1.4. 명1.5. 류큐 왕국1.6. 조호르 술탄국1.7. 오스만 제국(오씨태안국(吳氏泰安國))1.8. 몽골1.9. 무굴 제국
2. 유럽
2.1. 신성 로마 제국2.2. 포르투갈(포로도갈(浦魯渡葛))2.3. 에스파냐(외수반야(嵬壽盤耶))2.4. 이탈리아 연맹
2.4.1. 베네치아 공화국(대존국(大尊國))2.4.2. 교황령2.4.3. 피렌체 공화국
2.5. 예수회2.6. 프랑스2.7. 잉글랜드→잉글랜드-네덜란드 연합 왕국2.8. 루스 차르국2.9. 폴란드-리투아니아2.10. 몰타 구호기사단
3. 아프리카
3.1. 바르바리 해적3.2. 에티오피아
4. 아메리카
4.1. 잉카4.2. 칼리푸르니아
5. 저승6. 에필로그 1(1812년)
6.1. 아시아
6.1.1. 천조→만국연합
6.1.1.1. 조선6.1.1.2. 대금민국6.1.1.3. 중원(남경 정부+북경 정부)
6.2. 유럽
6.2.1. 독일6.2.2. 이탈리아 연방6.2.3. 프랑스 대동주의 인민공화국6.2.4. 영연방6.2.5. 슬라비아 합중국(러시아, 동유럽)
6.3. 아메리카
6.3.1. 칼리푸르니야 술탄국
7. 에필로그 2(19세기 중반 ~ 20세기 중반)
7.1. 조선7.2. 일본7.3. 대금민국7.4. 중화연방7.5. 슬라비아 합중국7.6. 도이치7.7. 영연방7.8. 프랑스

1. 아시아

1.1. 조선

1.1.1. 의민당 → 민주당

회귀 후에는 아예 당당히 도적 되기를 병해에게 밝힌 끝에 서경덕의 제자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전생에는 없었던 더 넓은 안목과 지식, 그리고 인맥 등을 얻고 황해도에 의민당을 조직하며 혁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의민당을 조직한 지 3여년만인 1550년 드디어 혁명을 일으켜 황해도 대부분을 장악하고 관군과 대치하더니 정예부대인 흑의군을 이끌고 성동격서로 한양을 기습 공격하여 점령하고 임금의 신병을 확보, 정권을 장악한다. 이로 인해 여진족 무리로부터는 조선의 타이시(太師), 일본 무가로부터는 조선의 쇼군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임시직으로나마 정3품인 우림위 별장도 받아 당상관도 해 보고, 의민당을 해산하고 민주당을 새로 만들고 사업도 펼치며 기반을 넓히고, 신사임당의 삼녀 이명희와 혼인도 하며 조선 내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상에서 제일 큰 도적이 되어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자 하는 목적으로 중국부터 시작하여 더 나아가 일본, 중동과 유럽 등 더더욱 넓은 세계를 누비며 잔뜩 사고를 치고, 두리손, 장거정, 오다 등의 대적들과 맞선 끝에 사회질서 자체를 뜯어고쳐 시대를 훔친다 라는 사상을 완성하게 된다.
결국 천하대전, 후대에는 1차 세계대전이라고도 불리는 대전쟁 끝에 장거정을 꺾고 만국화약과 천하대전을 열어 개명된 법도를 전 세계에 퍼트리고 근대를 열어젖히는 데 성공하였고, 이후에도 하고 싶은 거 즐기며 살다가 1592년 1월 3일 환하게 웃으며 세상을 떴다.
작중 인물 중 전투력 최강자로 전생에 익혀놓았던 무술 실력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혼자서 산적들과 관군들을 털고 다니는 건 기본에, 역시 무예의 고수인 이지함도 힘으로 제압하고, 윤원형의 칼로 자라온 두리손도 채 몇합도 버티지 못한다. 니탕카이나 모리타니같은 칼밥을 조선인보다 훨씬 많이 먹는 여진족이나 일본인들도 아무렇지 않게 때려눕히고 해전에서도 배와 배를 넘어다니며 마츠라 왜구들을 거의 도륙하다시피 했다. 그나마 당대 최강군인 스페인군 수준은 되어야 수적 우위가 확보되면 간신히 제압 가능한 수준. 무기는 홍명희판 그대로 장광도(長光刀)라는 일본도.[1]
전세계적으로 사고를 친 만큼 이명도 많이 얻었는데 그 무력과 위엄에 감탄한 일본인들로부터 ' 흑염(黑炎)의 용(龍)'[2]이라는 이명으로 불린 걸 시작으로,[3] 동남아 말라카, 조호르를 거쳐 인도, 이집트를 지나 유럽까지 무역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직접 유럽으로 떠나고자, 명분을 만들기 위해 류큐 왕자의 협조를 얻어 명나라에서 황제의 특사라는 칙서까지 얻어내는데 칙서 번역본을 빙자해 핀투 선장이 지어낸 라틴어 문서에 쓴 칭호로 하늘의 제국(天朝)의 으뜸가는 번국인 조선국의 호민관(민주당) 중 일인자( 프린켑스)이자 나라를 빛내는 영예로운 신하( 光國功臣)이자 흑갑기사단(흑의군)의 단장이며 깃털 숲 근위대(우림위)의 장군이자 하늘 받드는 용사들(압카이 아파시 구룬)의 영수이자 결백한 사내( 白丁)들과 진실된 여인( 女眞)들의 보호자 라는 거창한 자칭도 있으며.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서 따와 "동방의 우환" 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본작에서는 작가가 임꺽정의 나이에 관련된 기록이 딱히 없던 것을 바탕으로 추정해서 1504년 생년설을 채용하지 않았다. 회귀 직후[4]나 혁명 및 정권 장악, 그리고 그 이후에도 아직 젊은이라는 언급이 계속해서 나오는 걸 보면 대략 1520년대 후반~1530년대 초반 생으로 설정된 모양.[5]
1.1.1.1. 꺽정의 가족과 처가
1.1.1.2. 조력자

1.1.2. 적대자

1.1.3. 왕실

1.1.4. 조정/탕평당(소론)

1.1.5. 조정/보수반동파(노론)

1.1.6. 사림

1.1.7. 대동당(大同黨)

1.1.8. 꺽정의 친가

여기서는 아내가 임신한데다 임꺽정과의 연관성도 혁명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아 그러한 험한 일에 가담하지 않을 수 있었으며, 그저 동생 배도치가 '의민당에 가담해 한 자리 꿰찼다' 정도로 알았지 설마 당수인줄은 몰라서 '따라가면 좋았겠다' 정도로만 생각하는 수준으로 그쳤다. 공보를 본답시고 유기값도 안 치러주는 양반네와 손주를 볼 나잇대에도 한마디도 못하는 아버지를 보고 결국 유기장이와 백정짓을 그만두고, 공보 배달부로 직종을 바꾼다.
이후 동생을 다시 만나 진실을 알게 되고 경악하지만, 동생의 앞길을 막을 수 없단 이유로 아버지가 말한 자신들과 절연하자는 제안에 동의했다. 하지만 꺽정이 정면돌파를 선택하여 절연은커녕 양주 고을에서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인물이 되었고, 꺽정이 덕분에 양주 고을에서 실시된 향임 선거에서 1위로 당선되어 향안에 오르게 된다. 이 향임이란 직위가 훗날 전정공회 등의 사건을 통해 격이 높아진 끝에 현실의 국회의원과도 같은 위상이 되니, 동생만큼은 아니어도 역시 크게 출세한 셈.

1.2. 여진

1.2.1. 압카이 아파시 구룬(ᠠᠪᡴᠠᡳ ᠠᡶᠠᠰᡳ ᡤᡠᡵᡠᠨ, 아개국(兒凱國), 천병국(天兵國)→ 대금민국(大金民國))

1.3. 일본

1.4.

1.5. 류큐 왕국

1.6. 조호르 술탄국

1.7. 오스만 제국(오씨태안국(吳氏泰安國))

1.8. 몽골


1.9. 무굴 제국

2. 유럽

2.1. 신성 로마 제국

2.2. 포르투갈(포로도갈(浦魯渡葛))

2.3. 에스파냐(외수반야(嵬壽盤耶))

2.4. 이탈리아 연맹

2.4.1. 베네치아 공화국(대존국(大尊國))

2.4.2. 교황령

2.4.3. 피렌체 공화국

2.5. 예수회

2.6. 프랑스

2.7. 잉글랜드→잉글랜드-네덜란드 연합 왕국

2.8. 루스 차르국

2.9. 폴란드-리투아니아

2.10. 몰타 구호기사단

3. 아프리카

3.1. 바르바리 해적


3.2. 에티오피아


4. 아메리카

4.1. 잉카


4.2. 칼리푸르니아

5. 저승

6. 에필로그 1(1812년)

6.1. 아시아

6.1.1. 천조→만국연합

6.1.1.1. 조선
6.1.1.2. 대금민국
6.1.1.3. 중원(남경 정부+북경 정부)

6.2. 유럽

6.2.1. 독일

6.2.2. 이탈리아 연방

6.2.3. 프랑스 대동주의 인민공화국

6.2.4. 영연방

6.2.5. 슬라비아 합중국(러시아, 동유럽)

6.3. 아메리카

6.3.1. 칼리푸르니야 술탄국

7. 에필로그 2(19세기 중반 ~ 20세기 중반)

7.1. 조선

7.2. 일본

7.3. 대금민국

7.4. 중화연방

7.5. 슬라비아 합중국

7.6. 도이치

7.7. 영연방

7.8. 프랑스



[1] 황진이가 지인에게서 선물 받은 걸 넘겨받았다. 인생 1회차 시절에도 다른 루트를 거쳐 만난 녀석이기에 기막힌 재회(?)에 꺽정이 반가워했다. [2] 판옥선의 엄청난 화력에서 흑염, 배 위를 날아다니듯 뛰는 모습에서 용이라 하였다. [3] 정작 본인은 그 별명을 굉장히 싫어한다. [4] 상투를 틀지 않은 더벅머리 상태로, 서경덕의 입장에서도 '덩치만 큰 소년'으로 언급되는 등 아직 미성년 상태라는 묘사가 등장한다. [5] 1592년에 막 환갑을 넘겼다는 언급으로 볼 때 1532년생일 가능성이 높다. [6] 마른 북어를 먹다가 사레 들려서 먹물이 몇 방울 튀었다. [7] 원 역사에서 일본 통일 후 갈등 요소 해결을 위해 그가 택한 방법을 생각하면 어째 묘하다. [8] 이때 자신의 행적을 오다 앞에서 읊는 대목과 오다를 우물안 개구리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오다 밑에 들어간 미래를 상상하며 끔찍해하고 자신의 원 역사에서의 목표였던 조선-중국-천축 정복을 부정하는 대목은 그야말로 소름이 끼친다. [9] 이순신이 일본 동서군 대치전선에서 있을 적에 히데요시를 수길(秀吉) 형이라고 부르며 반색한다. 정작 딸려온 꺽정이는 무시한다. [10] 원래 역사에서는 시바타 카츠이에 니와 나가히데의 성에서 한 글자씩 따와서 '하시바'라고 개명하였다. [11] 여기서 사용한 방법은 폰지 사기. 수익이 아직 없는데 미리 모인 자본금으로 배당을 하여 투자자를 모았다. [12] 사실 당시는 그레고리오력조차 계산할 정도로 극도로 발달한 천동설이 갈릴레이에게마저 관측 증거를 통해 과학적 논리로 승리하던 시대니, 작정하고 관측 결과로 승부보면 천동설이 당연히 이기는 싸움이었다 그러나 이지의 목적은 시간끌기였고, 결정적으로 고아에 천문학을 전공한 성직자가 없어서 모두 이지의 페이스에 말려들었다. [13] 천일야화 원작에 의하면 중국인이다. [14] 실제로 이지의 6대조 할머니가 페르시아인이었으므로 아예 거짓말은 아니다. [15] 그러고 난 뒤 자손들에게 남긴 조언이 골 때리는데, 암벽만 보려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을 테니 입장료를 뜯어내고 기념품 장사로 바가지를 씌워 번 돈으로 좋은 곳에 써라. 과연 비범하다. [16] 실제 이정의 성품에 대해선 명확한 기록이 없지만 13회의 작가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 이백록이나 아들 이순신(어린 시절 한정)의 성품을 볼 때 이정 역시 얌전하고 차분한 성격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17] 발이 빠르고, 서림 아래의 사업당 사람들과 가장 오래 알고 지냈기 때문에 맡은 역할은 사업당과의 연락과 조율. [18] 라고 하지만 사실상 기부를 빙자한 삥뜯기였다. [19] 훨씬 연장자인 주세붕, 이황, 조식과도 대등하게 토론을 나눌 정도로 유학에 밝은데다, 동래 왜관에 온 지 얼마 안 되어 일본어까지 습득했을 정도로 언어적 능력도 출중하다. 다른 생각을 하면서 통계 자료 계산까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하는 것을 보면 수학적 능력도 굉장한 수준. [20] 댓글에서는 눈치가 있었으면 수천명이 인생을 걸고 보는 과거에서 9번 장원하고(구도장원공) 자랑하지는 않았을거라고 평한다. 실제로 당시에도 이이에게 그런 평판이 존재했다. [21] 전생에 기생 첩 셋을 두고 살았는데, 임꺽정과의 인연 때문에 결국 붙잡히는 일이 있었다. 전생 이상으로 큰 일을 벌이려는 꺽정은 결혼하면 아내와 자식들이 그녀들 못지않게 화를 입을거라 걱정해 혼사를 피한 것. [22] 기르고 있는 검은 고양이에게서 따온 이름이라고. [23] 처음에는 그저 딸이 아이를 가지기 싫다는 임꺽정과 싸우자 임꺽정을 설득하려고 했으나, 어쩌다보니 출산에 관련된 의학서를 써야 하고 이에 대해서 신사임당이 정리하게 하자. 라는 이이의 발언에 사위가 좀 더 초를 쳐서 반대하게 만들어야 했다고 속으로 후회한다. [24] 순자가 주창한 " 군주는 배(舟), 백성은 물(水)이니,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가라앉히기도 한다"는 사상을 담고 있다. [25] 윤원형이 의민당에게 패하는 순간 작별인사에서 자신을 다시 두리손으로 고쳐불렀다. [26] 그러나 묘사를 보면 자신은 엄두조차 못 낸 신분제 파괴의 도전을 임꺽정은 다른 일 처리하는 중에 겸사겸사 하는 것 같다는 열등감이다. [27] 심지어 임꺽정에게 호의적인 명종도 끌어내리고 멍청한 덕흥군을 새 임금으로 내세울 생각까지 하고 있다. [28] 명나라 간신 조문화가 면전에서 명종을 돌려까 일부러 도발했지만, 도적에게 친구 취급 당하는 명종에게 그런 고상한 돌려까기는 당연히 아무런 타격이 없었고, 오히려 조문화의 울화통만 터졌다. [29] 사실 당장 임꺽정의 삼족을 멸해도 할 말 없는 언사였는데 이 정도 선에서 끝낸 것도 자신을 유일하게 대등한 ‘사람’으로 대하는 꺽정에게 쌓인 정 때문이다. [30] 다만 후일담에 따르면 이황과 조식의 정론보는 성리학 토론에 열중하게 되면서 민주당의 공보와는 크게 성격이 달라졌다고 한다. 아마 학술지처럼 되었을 듯. [31] 소윤 일파로 인해서 가장 큰 고변을 당한 지역이다. 원래 충주목이었으나 이 시기에는 소윤 일파로 인한 정미사화가 터져 유신현으로 격하되었다. [32] 이쪽은 충주보다 한술 더 떠서 도 전체가 윤원형에게 이를 갈고 있다. [33] 사실 윤원형의 공신 직위는 결국 명분일뿐이지, 한순간도 나라에 도움 된 적 없다는 사실은 선비들은 물론이고 천하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통렬하게 꼬집은 말. [34] 상술한 정미사화로 인하여 충주목이 유신현으로 격하되면서 충주와 청주에서 따온 이름인 충청도는 한동안 청주목과 홍주목(현 홍성군)에서 따온 이름인 청홍도로 불리게 된다. [35] 사실 유신현 사람들 중 윤원형을 죽이자고 벼를 사람이 못해도 수백명일 걸 고려하면 어차피 미래는 뻔했다. 윤원형도 비슷한 말을 하기도 했고. [36] 조선 사업을 관리하는 신설 관청 [37] 조선사에서 지금까지 오직 국가를 욕보이는 데에 이렇게 올인하는 민초들은 없었다는 이야기. 이미 명종은 윤원형과 문정왕후와 같이 도망간 후여서 더욱 설득력이 두배다. [38] 원 역사에서는 홍대용의 저술이다. 즉 홍대용은 2세기 전에 살던 선배에게 자기 저술을 빼앗긴 셈이다. [39] 작 중에서는 군신상생론(君臣相生論)이라고 불리는데,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언급된걸 보면 모티브는 아무래도 리바이어던. [40] 이때 잃을 것은 초가삼간이요, 얻을 것은 온 천하다라는 말이 압권. [41] 하비에르는 원나라 때 몽골 천주교도들이 섬기던 성모상이라고 생각한다. [42] '1. 신 2. 천사 3. 신적(神的)인 사람'을 가리키는 히브리어이다. Yisrael이라는 히브리어 이름의 유래를 창세기 32장은 Elohim(El의 복수형이지만, 단수로 쓰이면 El의 위대함을 강조하는 의미)과 야곱의 씨름 사건으로 해석하는데, 호세아서 12장은 이 Elohim을 천사(malal)라고 해석한다. 호세아서처럼 해석한다면, "하늘 전사의 나라"를 "이스라엘"로도 번역할 수 있는 것. [43] 작 중에선 꺽정의 모습을 한 예수가 나타나 마중나왔단 묘사였는데 에필로그 마지막 편에서 명부민국 통령이 된 꺽정 말로는 '니탕카이가 자기네쪽 천국 들어가면 다시 볼 수 없다길래 들어가기 전 좀 보러갔다'고 하는걸 보면 예수가 아니라 임꺽정 본인이었던 모양. [44] 조선의 6조를 본떠 만든 여섯 아문 중 병조에 해당. '위엄의 아문'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45] 수풀 림(林)을 하야시라고 읽는다. 쇼군은 일본어로 정이대장군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말 그대로 장군. 즉 임 장군 = 임꺽정이지만 일본인이라면 반대로 하야시라는 성씨의 정이대장군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 [46] 차야 시로지로의 조카라는 위장신분. [47] 무려 다케다 신겐이 포 한 방에 비명횡사 했다. [48] 말이 제안이지 임꺽정이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림이 차트와 말빨로 휘어잡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명을 하게 만드는 요즘의 피라미드 강매 수법을 사용했다. [49] 아무리 봐도 이름의 모티브는 이거. 물론 여기의 동녘 동자는 관동을 의미하는 뜻이긴 하다. [50] 여담이지만 모리 가와 시마즈 가의 영역은 에도시대 기준으로 초슈 사츠마다. 아무리 봐도 에도 막부 말기가 떠오르는 구도. [51] 원 역사에서는 노화로 인해 판단이 느려진 엄숭을 기어이 실각시키고 그 가문을 통째로 무너뜨렸다. 정작 본인도 제자인 장거정에게 밀려버렸지만. [52] 명이 주도 하여 중화를 전 세계에 실질적으로 휘두르려는 제국주의적인 사상이다. 그와중에 튀어나오는 하나의 법도, 하나의 상국, 하나의 천자 드립은 덤. 심지어 외국의 국호를 그대로 원어로 부르는 것도 '그들이 중화에 복속될 때까지는 신성한 중화의 언어로 불릴 자격도 없어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53] 조선이 아무리 중원에 비하면 작더라도 중앙집권제의 한 세력인만큼 일본의 다이묘들보다도 우월하다 한들 해적에 불과한 왕직이 정면승부는 안된다는 건 알았다. 그러나 왕직 세력의 경험치를 넘어서려면 지식인인 선비계층의 협조가 없으면 왕직의 본거지를 칠만한 함대는 겨우 수년 사이에 마련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그러나 기대승 같은 선비들과 핀투같은 서양 상인이 협조하면서 왕직의 본거지에 쉽사리 들어와버렸다. [54] 중놈 도적이라면서 홍무제의 아명인 주중팔까지 직접 언급했다! [55] 훗날의 모 게임사와 한자까지 똑같다. [56] 어디까지나 핀투 본인의 주장이다. [57] 믈라카조호르 교구의 첫번째 주교인 호르헤 데 산타루치아이다. [58] 동방의 엘도라도가 존재한다는 말에 혹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59] 아들의 치료 목적 이외에도, 만약 치료가 실패했을 경우 잉글랜드의 찰스 왕자의 정통성을 깨고 저지대를 압스부르고의 영역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노림수도 있었다. [60] 작중 묘사에 의하면 기독교 성화라기보다는 차라리 금강역사 비사문천에 더 가까웠다고. [61] 1. '디오시온(조선)의 귀족들은 대부분 학자이기도 하므로, 흥미로운 사실이나 주장을 두고 논쟁 벌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2. "그대가 말하는 것을 믿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다른 사람의 학설을 가져와 논박하려는 자들도 있을 것이오. 그럴 때는, 그 말도 일리가 있다고 받아들일 게 아니라 바로 반박을 해야 한다오. 그러면 더욱 기뻐하며 논쟁에 나설 것이니, 이것이 조선에서 벗을 얻는 법도요." [62] 하비에르의 발언이 단순한 폭탄발언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원래 유교에서는 한가지 조치가 오래되면 폐단을 불러오므로 경장을 통해서 바로 잡아야 한다라는 인식이 있다. 분명 주자의 가르침에 어긋나니 이단이 되어야 하지만, 동시에 유교의 경장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완전히 틀린 말도 아닌 상황. 당연히 틀린게 있다면 그에 맞춰 경장을 행해야 한다라는게 유교의 입장이다. 그저 주자라는 이름값이 너무 강렬해서 당연히 맞겠지라며 그런 생각을 안 할 뿐. [63] 원 역사 에서는 마테오 리치의 저작이었다. [64] 심지어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아버지인 존 셰익스피어가 보낸 서한에 왈, "곧 있으면 아내가 출산하는데 아들이면 찰스, 딸이면 메리라고 짓겠습니다." 그만큼 메리 여왕에 대한 민심이 좋아졌다는 방증이다. [65] 독수리는 사도 요한의 상징이며, 열쇠는 베드로의 상징이다. [66] 구구구. 구할 구(救)자를 쓴 구조신호다. [67] 영연방과 합동 군사 훈련중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한양동맹 삼국과 영연방은 상당한 우방국으로 남은 모양이다. [68] 모티브는 말버러 공작가에서 최초로 성에 처칠을 붙였으며, 고고학 수집가로 유명했던 5대 말보로 공작 조지 스펜서처칠(1766-1840)으로 추정. [69] 독일어: 마리아 테레지아 [70] 프랑스어: 마리 앙투아네트 [71] 독일어: 마리아 크리스티나 [72] '황'자는 천지현황(天地玄黃)/우주홍황(宇宙洪荒)/일월영측(日月盈仄)으로 이어지는 천자문의 8번째 글자다. 우리 역사 식으로 말하자면 '성한 8호'인 셈. 후에 9호인 일자(日字)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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