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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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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사자
亞細亞獅子 | Asiatic lion
파일:FAMILY_TIME.jpg
학명 Panthera leo leo
(Linnaeus, 1758)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아목 고양이아목(Feliformia)
고양이과(Felidae)
표범속(Panthera)
사자(P. leo)
아종 북아프리카사자(P. l. leo)[1]
멸종위기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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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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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CCCC,#212121> 한국어 아시아사자, 인도사자
영어 Asiatic lion, Indian lion
중국어 亞洲獅
일본어 インドライオン
힌디어 एशियाई सिंह
아랍어 أسد آسيوي
페르시아어 شیر ایران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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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태3. 보호4. 대중매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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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아프리카사자(P. l. leo) 중 아시아에 서식하는 사자 개체군으로 인도사자라 불리기도 하며[2] 바바리사자와의 유전적 유사성으로 인해 2017년에 동일한 아종으로 분류되었다. 해외에서는 일본 요코하마동물원 주라시아에서 보유 중이다.

2. 생태

아프리카 사자보다 갈기가 짧고 덩치가 조금 작다. 키는 수컷의 경우 105~120cm 정도이며 암컷의 경우 80~107cm 정도며 무게는 수컷 160~200kg, 암컷 100~120kg 정도다. 수사자의 두개골은 33~34cm이며, 암사자의 두개골은 29.2~30.2cm이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배에 피부주름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갈기가 짧아서 귀는 항상 밖으로 드러나 있다.

멧돼지, 물사슴, 액시스사슴, 인도영양, 네뿔영양, 닐가이영양, 물소, 야크 등의 대형 포유류를 잡아먹지만 공작 같은 조류도 잡아먹는다. 파충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현재 유일하게 아시아의 야생을 돌아다니는 사자들이며 현존하는 모든 사자들 중 개체수가 가장 적은 개체수를 가진 개체군이다. 오늘날에도 개체수가 감소 중이어서 나중에는 일부 지역에서 소수만이 남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절멸된 유럽사자[3]와 같은 동족일 가능성이 있다.

이들도 아프리카의 사자들과 마찬가지로 무리 생활을 하지만 그 규모는 작은 편이다.

인도에는 벵골호랑이도 분포하고 있어서[4] 호랑이와 사자가 자연에서 만날 가능성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장소지만, 사자는 나무가 듬성듬성 서 있는 장소, 호랑이는 덤불이 무성한 장소에 있기 때문에 서로 만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만난다고 해도 서로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3. 보호

멸종 위기 등급은 위기(EN)로 시베리아호랑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다른 사자들과 달리 유일하게 CITES 부속서Ⅰ에 등록되었으며, 인도 정부에서도 기르숲의 사자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번식에 애를 써서 수가 상당히 늘었지만, 멸종 위기를 막기엔 여전히 부족한 숫자라서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과거에는 인도 전역을 걸쳐서 이란,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튀르키예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했지만 튀르키예에서는 1870년대 후반에 멸종된 것으로 보이며, 이라크에서도 멸종되었다. 이란의 자그로스 산맥과 아라비스탄에서는 좀 더 오래 생존한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 사라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원인은 서식지 감소, 인간의 사냥이다. 현재 기르에서 개체수가 현재 700마리 정도 회복되었으며, 이들이 마지막으로 생존하는 곳이다. 하지만 렌즈콩 같은 콩과 작물과 망고와 같은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이들의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이들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한 재앙의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최근에는 밀렵조직으로 인한 밀렵으로 인해 위험이 또 늘어났다.

사실 기르숲 자체가 사자의 서식지로 그리 좋은 조건이 아니다. 면적은 1,412㎢지만 그 중 인간의 출입이 금지된 구역은 20%가 안 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제한된 규모의 목축이 이뤄지고 있다. # 이미 기르에서는 사자의 개체 수가 포화 상태로 라비 첼람(Ravi Chellam)이라는 사람은 동물원이나 포획사육 프로그램에 보내야 하지만 그럴 수조차 없으면 사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사자가 민가에 나타나서 보호구역 밖의 사람이나 가축을 해칠 수도 있고 기차에 치이거나 자동차 사고, 독살, 감전사, 밀렵으로 인한 아시아사자의 사망은 분명 악순환이다.

우타르프라데시에서 이들을 도입했었으나 실패로 끝났다. 지금은 서식지가 기르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제 2의 서식처를 확보 중인데, 현재 기르와 기후조건이 비슷한 마디아프라데시의 쿠노 야생동물 보호구역이 그 장소로 현지 주민에 대한 교육과 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18년 개홍역바이러스(CDV) 대유행으로 최소 11마리가 폐사했으나 인도 당국의 발빠른 대처로 3년이 지나 극복하였다. #

2016년, 공간 과밀로 인해 영역다툼에서 밀려난 아시아사자가 인근 민가로 내려와 사람을 죽인 사건이 발생했으나, 워낙 귀한 동물이라 차마 사살하지는 못하고 생포했으며 범(?)를 동물원에 영구격리 조치시켰다. #

4. 대중매체

러디어드 키플링 정글북을 기반으로 제작된 러시아 애니메이션 영화 'Маугли'[5]에서 가뭄으로 인해 코끼리 하티가 휴전협정을 세우자 물가에서 아시아사자 부부가 이에 불만을 토로한다.

라이온 수호대에 등장하는 생명의 나무 수호대의 잔나, 라니의 프라이드가 아시아사자다.

비스트 컴플렉스의 에어도가 아시아사자다.

5. 관련 문서


[1] 과거에 이는 바바리사자 한정 아종명으로, 아시아사자는 별도의 아종으로써 P. l. persica로 분류되었으나, 2017년의 연구 결과에 따라 현존하거나 근래에 멸종한 모든 사자 아종들간의 유전적인 차이점이 적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들은 모두 북아프리카 아종과 남아프리카 아종(P. l. melanochaita)으로 통합되었으며, 아시아사자 역시 이 연구 결과에 따라 북아프리카 아종으로 통합되면서 가장 먼저 이름이 지어진 학명을 가진 바바리사자의 것이 아종명으로서 쓰이게 되었다. 남아프리카사자가 케이프사자의 아종명을 채택한 것 역시 같은 이유. [2] 과거에는 페르시아사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란 제국의 국기에도 사자가 그려져 있듯이 페르시아의 상징 중 하나이기도 했으나, 이제는 이란에서 사자가 멸종한지라 사장된 표현. [3]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등장하는 사자들이며 그리스 지역과 발칸 반도 등 비교적 따뜻한 남동부 유럽에서 서식했다. 기원전 1000년경에 펠로폰네소스 반도에서 모습을 감췄으며 1세기경 마케도니아, 2세기 경은 서부 트라키아에서, 4세기에 테살리아를 끝으로 그리스 지역에선 완전히 멸종되었고 코카서스 지역에 일부 개체군이 남았으나 이들도 10세기 이후 완전히 사라졌다. [4] 인도의 벵골호랑이는 아시아사자보다는 훨씬 사정이 나아서 5천 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다. 다만 벵골호랑이도 서식지 파괴 문제와 밀렵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5] 러시아어로 모글리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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