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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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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원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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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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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인간관계 · 떡밥 · 여담 | ||||||
페이몬 ( 떡밥 ・ 여담 ) |
1. 개요
원신의 주인공 여행자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2. 티바트의 사교왕
다들 당신에 대해 아주 좋게 평가하고 있어요. 말하는 걸 싫어하는 용병도 당신의 이름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거든요. 저희를 위해 오랫동안 일해줬으면 좋겠어요.
수메르성에서 에펜디에게 말을 걸 시 하는 대사
수메르성에서 에펜디에게 말을 걸 시 하는 대사
당신과 인연이 있는 사람은...음...어? 정, 정말 많잖아! 어떻게 이런 일이...
마신 임무 제3장 제3막: 미몽과 허상 그리고 기만 中, 점술사 나비야와의 대화 중 '애정운을 봐줘' 선택지를 고를 시
마신 임무 제3장 제3막: 미몽과 허상 그리고 기만 中, 점술사 나비야와의 대화 중 '애정운을 봐줘' 선택지를 고를 시
여행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티바트에서 손꼽히는 인맥왕이라는 점이다.
인간으로서 매력도 뛰어난지 다양한 인물들에게 크고 작은 호감을 사기도 한다. 단적인 예로 여태까지 공개된 5명의 신들[1] 모두 여행자를 신뢰하고 있으며[2] 선술 된 '술잔의 작은 꿈' 이벤트에서 유라의 언급으로 볼 때[3] 굉장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호감을 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데인슬레이프도 타인에게 호감을 사는 것이 여행자의 특기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여행자와는 함께 다니면서 심연 교단의 음모를 파헤치면서 여러 가지 조언을 건네는 등 여행자를 괜찮게 생각하는 면모도 보이더니, 2장 4막 막판에는 여행자를 마침내 인정하게 된다.
또한 중요한 점으로, 여행자와 페이몬은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원과 베스트 프렌드이거나, 어느 정도의 호감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4][5] 연하궁 스토리에서는 아예 불구대천지 원수인 심연 교단의 심연 봉독자인 엔죠마저 비록 여행자를 죽이고 싶은 이유는 차고 넘치지만, 여행자를 죽이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마음에 든다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이며 삼계 관문 제향에서는 나름 도움을 주기까지 한다. 심지어 오랜 고통으로 성격이 뒤틀려버린 지니들의 어머니 릴루페르도 여행자에게는 호의적이며 예의를 갖추고 계약을 맺기까지 한다.
사실상 여행자와 적대하는 관계라고 해봐야 공공의 적인 보물 사냥단 무리, 심연 교단의 무리들이나 우인단 일파, 강경파 도금 여단 일파 등[6]이 전부라고 보면 된다. 그나마도 심연 교단의 엔죠나 우인단의 타르탈리아, 제9중대, 아를레키노, 리니, 리넷, 프레미네, 카피타노, 강경파 도금 여단의 라흐만의 사례처럼 적대 관계 집단 소속이라도 모두가 싫어하고 적대하는 건 아니기에 제대로 적대하는 것은 현재로선 보물 사냥단뿐이다.[7]
페이몬: 음... 대체 누굴까?
샤를로트: 몬드성 안에 집이 있는 걸 보면 꽤 돈이 많은 사람이겠지?
페이몬: 근데 우린 돈 많은 친구도 많은데... 아직도 누굴 말하는지 모르겠는걸...
샤를로트: 우와, 이게 바로 대영웅의 인맥이란 거구나!
백문: 응광 님께선 두 분도 원하신다면 함께 모시라고 하셨습니다.
샤를로트: 응? 너희 응광 님이랑 친해?
페이몬: 그럭저럭. 「군옥각」을 드나들며 귀한 손님이라 불리는 정도지.
샤를로트: 응!? 위, 위… 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님!? 아아, 안녕하세요. 아이고, 결례를 범했네요…
라이덴 에이: 멀리서 온 손님이구나, 예의 차릴 필요 없어.
샤를로트: 네! 어… 아, 아니, 제 말은… 아, 알겠습니다. 후아… 너희 지인은… 하나같이 굉장하네.
페이몬: 응? 아, 걱정하지 마. 이쪽은 수메르의 대풍기관인 사이노야. 풍기관들의 우두머리란 말이지. 범죄 앞에는 가차 없다구!
키라라: 그런 대단한 사람이랑 아는 사이야?
샤를로트: 하… 키라라, 너도 익숙해지라구. 이 둘과 함께 다니면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라서 말이지…
이벤트 듀얼! 소환왕 결정전! 中
3.7 이벤트인
듀얼! 소환왕 결정전!에서 여행자의 인맥이 특히 강조되는데, 폰타인의 기자인
샤를로트가 모나에게 상여금을 주려고 왔을 때 여행자와 페이몬도 아는 사람일 거라 하자 페이몬이 몬드에 워낙 아는 사람이 많아서 짚이질 않는다고 했으며, 리월에선 응광과도 아는 사이임을 알자 그녀를 만나서 취재해 보고 싶었던 샤를로트가 여행자의 인맥에 크게 놀란다. 이나즈마에선 라이덴 에이를 못 알아봤다가 페이몬이 그녀가 이나즈마의 신임을 알려주자 매우 당황해하며 태도를 급격히 낮추고 다시 한번 여행자의 마당발 속성에 놀라고 수메르에선 대풍기관 사이노와 아는 사이임을 밝히자 키라라가 그런 대단한 사람과 친구냐며 놀라고 이에 샤를로트는 익숙해졌다고 한탄한다. 폰타인 인물들까지 두루두루 만난 이후인 4차 해등절에서는 여행자 본인이 사교왕이라고 자칭할 정도가 됐다.샤를로트: 몬드성 안에 집이 있는 걸 보면 꽤 돈이 많은 사람이겠지?
페이몬: 근데 우린 돈 많은 친구도 많은데... 아직도 누굴 말하는지 모르겠는걸...
샤를로트: 우와, 이게 바로 대영웅의 인맥이란 거구나!
백문: 응광 님께선 두 분도 원하신다면 함께 모시라고 하셨습니다.
샤를로트: 응? 너희 응광 님이랑 친해?
페이몬: 그럭저럭. 「군옥각」을 드나들며 귀한 손님이라 불리는 정도지.
샤를로트: 응!? 위, 위… 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님!? 아아, 안녕하세요. 아이고, 결례를 범했네요…
라이덴 에이: 멀리서 온 손님이구나, 예의 차릴 필요 없어.
샤를로트: 네! 어… 아, 아니, 제 말은… 아, 알겠습니다. 후아… 너희 지인은… 하나같이 굉장하네.
페이몬: 응? 아, 걱정하지 마. 이쪽은 수메르의 대풍기관인 사이노야. 풍기관들의 우두머리란 말이지. 범죄 앞에는 가차 없다구!
키라라: 그런 대단한 사람이랑 아는 사이야?
샤를로트: 하… 키라라, 너도 익숙해지라구. 이 둘과 함께 다니면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라서 말이지…
이벤트 듀얼! 소환왕 결정전! 中
3. 목록
3.1. 페이몬
여행자의 여정은 페이몬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되어 어디를 가도 페이몬이 함께한다. 첫 만남은 천리의 주관자와의 조우 이후, 긴 시간 잠들어 있다가 깨어난 후 티바트를 헤매다가 고운각에서 낚시를 하던 도중 물에 빠져 기절한 페이몬을 낚아 올려 구했을 때다. 몬드와 리월에서의 여행을 겪은 뒤 이나즈마에서는 상대가 안 될 걸 뻔히 알면서도 여행자를 참수하려는 라이덴 쇼군 앞을 막아 지키려고도 했을 정도로 유대감이 깊어졌다.수메르 시점에서는 페이몬이 여행자에게 많이 의지하는지 여행자가 잠시 하루 없어졌는데도 안절부절 못하고 돌아오자마자 서럽게 울면서 매달렸다. 여행자가 잠시 자리를 하루 비운 게 아니라 영원히 이 세상을 떠났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는데, 페이몬이 여행자와 이별한다는 생각조차 하기 싫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대로 마신 임무 3장 6막에선 모종의 이유로 페이몬이 동행하지 않은 채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결말부에서 재회하자 보고 싶었다면서 여행자가 페이몬을 끌어안는 모습이 페이몬의 시점에서 묘사된다. 페이몬처럼 서럽게 울진 않았지만 여행자 또한 페이몬에게 애착이 큼을 알 수 있는 장면.
페이몬과의 대화를 보면 평소 페이몬에게 비상식량이라고 많이 놀리는 모양이다. 어지간히도 놀렸는지 클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여행자가 또 비상식량에 대해 농담을 꺼내려 하자 페이몬이 이젠 지겹다며 콧방귀를 뀌며 삐치기도 한다. 하지만 마신 임무는 물론 전설 임무 등에서 잊을 만하면 비상식량 타령을 하는 모양이다. 수메르 버전 업데이트 후반부부턴 이런 과정에 눈을 게스츰레 뜨면서 장난끼 있는 표정을 짓거나 한쪽 입꼬리를 쓱 올리는 등 여행자의 표정이 더욱 풍부해지기도 한다. 반대로 페이몬이 눈치 없이 나대는 상황이 오면 즉시 허리에 손을 올리고 제발 적당히 좀 하라는 듯한 싸늘한 눈빛을 페이몬에게 발사한다. 즉 서로가 서로의 장단에 맞춰 줄 수 있는 최적의 개그 콤비라고 할 수 있다.
3.2.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종려: 하하, 푸리나 양의 말로 표현하자면, 이것 역시 일종의 운명이겠지.
푸리나: 괜찮아, 여행자가 있는 한 언젠간 다들 만나게 되지 않겠어?
페이몬: 그것도 그렇네, 여행자는 친구가 제일 많으니까!
여행자: 모두가 날 사랑해. 난 사교왕이지.
이벤트 오색 연과 봄바람 후일담 「오가는 사람들」 中
플레이어블 캐릭터 모두와 친분이 있으며, 그나마 여행자와 적대 관계에 있었던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타르탈리아와
라이덴 쇼군,
쿠죠 사라,
방랑자 정도이다. 이 중 쿠죠 사라와 라이덴 쇼군은
이나즈마 마신 임무가 끝난 뒤 급속도로 관계가 개선되어 현재는 완전한 우호 관계다. 그리고 타르탈리아나 방랑자도 현 시점에선 악우라 불러도 될 정도로 관계 개선이 된 상태. 특히 둘 개인적으로는 여행자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푸리나: 괜찮아, 여행자가 있는 한 언젠간 다들 만나게 되지 않겠어?
페이몬: 그것도 그렇네, 여행자는 친구가 제일 많으니까!
여행자: 모두가 날 사랑해. 난 사교왕이지.
이벤트 오색 연과 봄바람 후일담 「오가는 사람들」 中
3.2.1. 몬드
3.2.1.1. 페보니우스 기사단
진으로부터 명예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후 풍마룡 사건을 해결해 페보니우스 기사단에서는 여행자를 든든한 동료이자 전우로 대우해주고 있다.-
엠버
모든 신의 눈 보유자 캐릭터들 중 최초로 만나는 인물로 여행자를 몬드로 안내해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명예기사가 되는데 공헌했다. 비행 허가증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는데 덕분에 여행자는 바람의 날개를 얻어 모험할 때 유용하게 쓰고 있다. 현재는 같은 기사단 동료이자 비행시합 선의의 라이벌. 개인적으로는 여행자의 요리실력을 부러워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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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
풍마룡과 대적한 모습을 보며 "드래곤에 대적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니... 넌 우리의 친구일까... 아니면 새로운 폭풍일까...?"라고 여행자에게 흥미를 느꼈고 가족을 찾는다는 말에 가족끼리 헤어진 고통을 잘 알고 있다고 위로해줬다. 전설임무에서 보물 사냥단을 같이 체포하면서 사이가 돈독해지고 술잔의 작은 꿈에서는 여행자를 보면 마음이 놓인다고 했을 정도로 신뢰가 깊어 초대 이벤트에서는 여행자조차 이해하기 힘든 오묘한 비유로 여행자가 앞으로 나아가길 빌어주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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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첫 만남부터 귀염둥이라고 부르며 친밀감을 표시했는데, 이후로 여행자를 볼때마다 귀여워해주면서도 챙겨주려는 모습으로 나온다.[9] 장미가 다시 필 무렵 이벤트에서는 수메르에서의 활약을 듣자 씁쓸하게 여기면서도 여행자의 성장에 놀라며 앞으로도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한다. 연금술 경영학 이벤트에서 진에게 여행자가 아니었으면 이 정도의 성과는 낼 수 없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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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여행자에게 명예기사 직을 수여한 것으로 인연을 맺었다. 하필이면 풍마룡 드발린이 바람 사신수 중 동풍의 용에 해당되므로 공식적으로 기사단이 나설 수 없어 개인적으로 직접 여행자와 동행하면서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여행자와 페이몬을 든든한 동료라며 크게 신뢰하는데, 공사 구분이 확실한 그녀답게 정의에 어긋나면 쓴소리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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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미카와 더불어 여행자를 선배라고 부르며 존경하고 있다. 노엘과 여행자의 관계는 초대 이벤트에서 이런저런 도움을 준 여행자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장미 한 송이를 주며 같이 나무 그늘 아래에 누워있는 장면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하지만 초대 이벤트 외에는 여행자와 노엘의 접점이 너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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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자신의 스승인 알베도가 여행자를 신뢰하고 있어서 낯을 가리는 설탕도 여행자에게는 솔직해진다. 연금술 경영학에서도 직접 여행자의 포션 제조 기술을 시험하고 평가하며 여행자와 학술적인 교류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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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
여행자를 명예기사 오빠/언니라 부르며 잘 따른다. 특히 여행자와 페이몬이 하는 말이면 클레도 토달지 않고 하라는대로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진과 리사도 여행자에게 클레가 사고치지 않으리라 믿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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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도
여행자가 이세계에서 온 사람이라는 점을 알고 있어서 전설 임무에서는 흥미를 가지고 '실험'해보기도 했는데 자신이 폭주하면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해할 정도로 여행자에게 흥미와 신뢰를 갖게 된다. 그래서 눈보라 속 그림자에서 자신이 연금술로 창조된 존재라는 사실도 둘에게만 알려주고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동생 클레도 여행자와 페이몬이라면 믿고 맡길 수 있다고 여길 정도로 신뢰하는 친구 사이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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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여행자가 로렌스 가문이라는 걸 개의치 않고 다가가기에 여행자를 각별한 친구로 여긴다. 21년부터 공식매체에서 보여주는 편지들을 보면 여행자에게 연심을 품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4.4 버전 이벤트 멀리서 온 벗에서는 여행자의 요리를 칭찬해주기도 했고, 4.5 버전에서는 모두가 도와준 덕분에 성격도 달라진 것 같다고 인정할 정도로 그녀도 첫 만남과는 굉장히 다른 모습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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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노엘과 더불어 여행자를 선배라고 부르며 존경하고 있다. 처음엔 강자라는 사실을 듣고 긴장했는데 둘은 친절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고, 멀리서 온 벗에서는 여행자 선배의 솜시를 맛볼 수 있는 건 좋은 기회라고 하면서 요리를 맛봤는데 여행자의 요리 비결이 바로 정성이라는 걸 단번에 이해했다.
3.2.1.2.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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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몬드를 구한 영웅으로 여기고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친구라 여기고 있는 중이다. 잔속에서 울리는 노래 이벤트에서는 자선 판매 중인 여행자를 직접 찾아가서 벤티와 함께 공연했던 일화를 들려주고, 가게 홍보를 도와주겠다고 나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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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리아
로자리아는 수녀 신분으로 위장한 채 몬드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어서 페이몬을 매우 미심쩍게 생각했었지만, 이내 여행자와 페이몬이 믿음직한 인물이라는 점을 알고 난 후에는 호의적인 관계가 된다. 복슬복슬 성 대모험 이벤트에서는 고양이와 친해지는 법을 직접 보여주는 페이몬에게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칭찬하기도 하고, 둘 덕분에 자신이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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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에서 온갖 중2병 드립을 치는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받아준 것으로 헤어지기 전 여행자를 보며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좋은 사람'이라며 솔직한 모습으로 나왔을 정도로 좋은 친구로 여기고 있다. 한여름! 환상의 밤? 기상곡!에서도 장단을 맞춰주는 여행자를 보면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여행자도 피슬을 '열정적이고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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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
베넷은 여행자가 모험가로서 여러 경험을 가지고 있다보니 동경하고 있다. 여행자는 베넷의 불운에 별로 개의치 않아서 초대 이벤트에서 같이 모험하면서 베넷의 불운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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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
바르벨로스로부터 점성술을 배웠기 때문에 여행자가 이세계 사람이란 건 진작에 알고 있어 전설 임무에서 제자(?)로 받아주며 리월에서 몬드까지 같이 갔다. 그때부터 친해졌는데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 이벤트에서 피슬과 같이 엮이며 머스크 암초의 진실을 같이 풀어내고 이때부터 여행자를 '말이 많지 않지만 일을 항상 완벽하게 끝내고 묵묵히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는 친구'로 여기게 된다. 스팀버드사의 초청으로 폰타인에 방문했을 때도 예언의 실마리를 찾아주는걸 도와주겠다고 나섰는데 여기서 자신이 돈만 항구 출신의 몬드 토박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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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전설 임무에서 습격당한 여행자를 구해주는 것으로 인연을 맺었는데, 당시에는 샘물 마을 청년들이 검은 늑대들의 마을 습격으로 인해 울프 영지의 늑대들이 습격한 것이라고 오해해 분기탱천하여 울프 영지에 쳐들어가 레이저의 '루피카'들을 마구잡이로 공격한 사건이 있었다. 때문에 분노한 안드리우스가 샘물 마을 청년들을 공격하고 여행자마저 공격하려 하자 레이저가 직접 안드리우스를 진정시키기도 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여행자, 페이몬과 친구 사이가 되어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 이벤트에서는 레이저를 위해 천풍의 술을 빚는 걸 도와주며 더욱 친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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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루크
진과 함께 풍마룡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 인물로, 과거 때문에 페보니우스 기사단을 신뢰하지 못함에도 진과 함께 유이하게 다이루크가 신뢰하는 기사단 인물이 여행자다. 여행자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있어서 술잔의 작은 꿈에서 바텐더 일에 대해 묻다가 과거를 얘기해주기도 하고, 연금술 경영학에서는 다운 와이너리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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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나
초대 이벤트에서 디오나가 가진 체질이 어떤지 직접 확인하고 도와주면서 친해졌다. 초대 이벤트의 행적만 보면 디오나의 모습은 누가봐도 츤데레 그 자체(...) 주사위와 고양이, 카드 게임의 전쟁터에서 일곱 성인의 소환의 규칙도 직접 알려주고, 흐르는 물로 빚은 시 이벤트에서는 디오나에게 누가 축복을 내려준 건지 같이 확인하기도 했다.
3.2.2. 리월
3.2.2.1. 리월 칠성
소용돌이의 마신 오셀을 저지한 이후, 「칠성」의 귀빈이라는 칭호를 수여하게 되어 여행자와 페이몬은 리월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유명인이 된다.-
응광
암왕제군 시해 사건 당시, 타르탈리아의 이간질로 리월 칠성에서 이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는 오해 때문에 둘은 응광을 꽤 부정적으로 생각했었는데, 직접 군옥각에 초대받아 자세한 얘길 듣고서 오해가 풀리게 된다.[10] 오셀 사건 당시 리월항을 지키기 위해 그렇게 아끼던 군옥각을 희생한 걸 직접 본 이후로는 친구 관계로 발전되어 초대 이벤트에서는 자신의 과거도 솔직하게 말해줄 정도로 가까워진다. 쉽게 말해 여행자를 모라와 관계없는 진정한 친구로 여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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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청
둘은 마신 임무 당시 각청이 한 발언[11] 때문에 리월 사람 치고는 꽤 특이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었다. 오셀 사건 이후로 각청도 심정이 바뀌게 됐는데 달빛 속 광경에서는 친구인 향릉과 어떻게 편하게 지내야하는지 솔직하게 물어보기도 하고, 화려히 수놓인 유년에서는 아예 여행자, 페이몬과 딱 붙어다니며 함께 리월 전역을 돌아다니고 휴식의 중요성도 새겨 들으며 둘에게 새로 주문한 예복을 직접 입어서 보여줬다. 호감도 대사에서 여행자를 자신의 이상 속 사람이라고 칭하기도 하였다.
3.2.2.2.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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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릉
식재료를 찾아 몬드까지 온 덕에 모든 리월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가장 먼저 여행자와 만나게 된 인물이다. 샘물 마을의 브룩과 요리대결을 할 때 여행자가 조수 역할도 해주고 식재료 찾는 것도 도와준 것을 계기로 친해져 달빛 속 광경에서도 또 메인 셰프-조수 역할로 엮인 덕에 함께 조왕신의 진실을 마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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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여행자는 치치가 강시라는 점과 기억력이 나쁘다는 점을 개의치 않고 친구로서 대하기 때문에 여행자를 두려워하지 않고 친구로서 대한다. 생일만 되면 제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바로 여행자일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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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출
전설 임무에서 자신을 도우려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고마워하자 둘도 백출에게 전에[12] 많이 도와줬으니 고마워할 필요 없다고 하는 것으로 서로 고마워하는 사이임을 알 수 있다. 장생도 전설 임무 시점에선 여행자와 페이몬을 좋게 보는데 호두와 대립 중일 때 여행자가 중재한 걸 보고 안심하기도 하고, 페이몬의 순진함을 진심으로 부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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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
남십자 무술대회를 개최하던 북두는 여행자의 활약을 응광으로부터 들어서 맘에 들어하며 강제로 무술대회에 참가시키고 활약하는 걸 보면서 역시 안목이 틀리지 않았다고 기뻐할 정도로 마음에 들어한다. 대사 자료집에서 보면 여행자를 선원이자 형제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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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추
본인의 전설 임무에서 상구야와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면서 친구가 되었다. 그가 비운 상회의 도련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사과하는 페이몬에게 장난스럽게 "넌 날 수 있으니까, 발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은데..."라고 하는 건 덤. 빛나는 자색 정원에서는 평소에 존경하던 일러스트레이터인 백악 선생에게 예의바르게 구눈 것도 봤고, 침추습검록의 작가라는 사실을 다른 리월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는 등 친구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호감도 단계에 따라서는 여행자와 의형제/의남매를 맺으려 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친해진 덕분에 한운 전설 임무에서는 무명의 여협객과 대가뭄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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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운
초대 이벤트에서 요마와 관련된 일화를 같이 겪으며 친해졌는데, 중운이 행추의 절친이면서 그의 장난에 많이 휘말리다 보니 같이 피해자 동맹을 맺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흐르는 물로 빚은 시에서 여행자가 나서서 일을 해결해주겠다고 나서서 같이 칼리로에의 진실도 확인했다.
-
신염
달빛 속 광경에서부터 친한 사이로 나온다. 미로의 전사에서는 무지갯빛 투어에 참여하려 이나즈마에 온 그녀를 도와 통행증 연장에 성공하고, 본의 아니게 타르탈리아를 소개해주기도 했다. 한여름! 환상의 밤? 기상곡!에서 같이 모험하면서 신염의 솔직한 생각을 들으며 즉흥공연을 감상한다.
-
감우
처음에는 그저 응광의 초대를 전해주기 위해 왔는데 전설 임무에서 류운의 부탁으로 감우 곁에 있어주면서 더욱 친해져 말미에는 여행에 동참해도 되냐고 물어볼 정도가 되었다. 이후로 가족이나 다름없는 신학과 류운이 리월항에 입주하면서 여행자와 더욱 친해졌다.
-
소
소는 성격과 업장 때문에 인간과 가까이 가지 않으려 하므로 여행자에게도 그저 할말만 하고 사라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사실은 망서 객잔의 베르 고데트가 소의 기분이 좋은 것 같다고 할 정도의 파격대우였다. 오셀 사건 당시 여행자를 공주님 안기 자세로 구해주는 것으로 시작해 소가 여행자를 굉장히 각별하게 생각하는 쪽으로 심정이 바뀌게 된다. - 축월절에서는 이름을 부르자마자 등장한다.
- 중간장 제2막에서는 층암거연 심층 탈출에 성공하면서 미노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전우에 대한 그리움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 선율이 흐르는 밤에서는 여행자가 진짜로 물에 빠진 줄 알고 신학과 함께 재빠르게 구하러 왔었다. 물에 빠진 척 연기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잠시 화를 내며 떠났지만 금세 화가 풀렸는지 이후 연회에서 안절부절 못할 때 여행자가 요령있게 소를 데려나와 긴장감을 풀어주자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하고 이것저것 신경써준다며 고마워했다
- 백출 전설 임무에서도 이름을 부르자마자 바로 등장해 마신의 잔재와 경책 산장에 대해 알려줬다.
- 흐르는 물로 빚은 시에서는 호두와 벤티의 부탁을 거절하다가 여행자가 부탁하자 생각해보겠다고 망설였고, 둘만 있을 때는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이 이대로 사라지는 건 아쉬울 따름이니까..."라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여행자가 소를 생각하며 쓴 구절을 들었을 때는 조용히 웃으며 사라진다.
- 오색 연과 봄바람에서는 직접 만든 소등을 보여주며 여행자와 같이 날렸는데 이후 "여행자, ...고마워"라고 직접 고마움을 표시할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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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전설 임무에서 종려를 알고 있다고 하자마자 호의적으로 나왔는데, 1+1 영업질부터 시작해 왕생당의 진짜 업무인 영혼의 인도까지 직접 보여줬다. 그 이후로 친한 친구처럼 나오는데 호두가 범상치 않은 인물을 바로 알아볼 정도로 눈썰미가 좋아서 여행자가 평범한 인물이 아니었음을 바로 눈치챈 것 같다. 호두 쪽에서는 여행자를 굉장히 좋게 여기는 편으로, 속세의 주전자에서도 여행자와 함께 있는 게 즐겁다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호의를 표하였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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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오셀 사건 이후 여행자와 페이몬의 활약을 공문을 통해 알게 되어 평 할머니의 소개로 둘이 만남을 가졌다.[14] 지효와 크로슬 사이에 있었던 취각암 비녀 관련 법적분쟁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언제든 자신을 찾아오라고 명함을 주면서 서로 교류하게 되었다.[15] 중간장 제2막에서는 여행자랑 상의해서 층암거연 심층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아 무사히 탈출했다. 법과 관련된 캐릭터답게 폰타인 지역이 업데이트 되기 전에 발송된 2023년 생일편지에서 법률 집행청과 메로피드 요새에 대해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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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근
신학과의 일을 계기로 동행하면서 여행자와 친해졌는데, 초대 이벤트에서는 리월극을 직접 가르쳐주거나 사진 찍을 때 백허그를 시전할 정도로 호감을 느끼고 있다. 한편, 여행자가 다른 이들처럼 운근보고 운 선생이라고 하면 나이들어 보이지 않냐며 부끄러워하다가 선배라고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다른 사람이 운 선생이라고 하면 딱히 뭐라 하지 않는데 여행자에게만 이렇게 부탁하는 것으로 보아 여행자와 허물없는 친구로 남고 싶은 모양.노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초대이벤트를 제외하면 접점이 별로 없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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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태어날 때부터 몸에 돋은 살기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버림받고 류운과 함께 수행하면서 사회생활을 전혀 해본 적이 없어서 인간관계에 서툴렀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선인으로 생각하면서도 도저히 신학과는 가까이 가질 못했는데 여러 선인들을 만나 허물없이 대하며 같이 사원을 가른 신녀의 진실을 확인하면서 신학도 여행자를 각별하게 생각하게 되어 베이슈트에게 당한 여행자를 공주님 안기 자세로 구해주고 나서는 분노해 베이슈트가 일으킨 해일을 순식간에 얼려버리고 제압해버렸다. 그 후로 여행자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술잔의 작은 꿈에서는 여행자를 보겠다고 종려에게 길까지 물어가며 리월에서 직접 몬드로 가기까지 한다. '선율이 흐르는 밤'에서는 여행자가 물에 빠지는 척하는 연기에 속아서 소와 함께 구하러 오기도 하였다. 이후, 사저인 감우와 교류를 맺고 스승인 한운까지 리월항에 정착하면서 여행자와 더욱 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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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란
최초로 월드 임무에서 선행 등장했는데, 칠사의 뱀 때문에 궁지에 몰린 여행자와 페이몬을 멀리서 저격해 구해주는 모습으로 인연을 맺는다. 응광의 정보원이라 여행자와 페이몬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어서 층암거연 심층에 온 이유가 켄리아의 마수가 침입했을 때의 진실을 찾고 있다고 밝힐 정도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같이 진실을 확인하고 탈출하고 난 후에는 여행자를 신뢰할 수 있는 귀여운 친구로 여겨서 야란 쪽에서 장난치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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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향릉으로부터 여행자와 페이몬에 대해 익히 들어서 호의적으로 나왔는데 여행자와 페이몬도 요요의 예의바르고 똑부러진 모습을 보면서 호평할 정도로 좋은 친구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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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
표사 일을 하면서 여행자와 페이몬에 대한 소문을 들어서 첫 만남부터 같이 유롱항에 갈 정도로 호의적이었다.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페이몬은 가명이 성격도 좋고 몇 마디 하지도 않았는데 친구가 됐다고 생각하고, 가명도 가정 문제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정도의 사이가 돼서 여행자와 페이몬이 이를 한운에게 알리면서 가명 부자의 갈등을 해결해주어 가명이 매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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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운
류운차풍진군으로 처음 만났을 때는 제군이 암살당했다는 사실에 "지금 당장 리월항을 진압하겠다"고 날뛰는 모습을 본 지라 친해지기 어려운 성격이라고 여겼었는데, 감우 전설 임무에서 감우를 어렸을 때부터 돌봐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때 흑역사를 술술 불려는(...) 모습에 감우가 빡쳐서 나간 걸 보고 페이몬이 "당신 때문에 더 어색해졌거든?"하고 타박하는 것으로 시작해 그녀가 수다쟁이에 푼수라는 사실을 파악하게 된다. 그래서 축월절부터 페이몬이 붙인 별명이 '선조(仙鳥)'다. - 축월절에서는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 기계를 선보였는데 정작 재료가 없어서 재료를 구해오게 시켰다. 이 퀘스트 말미에 "아, 자네 도움이 필요하면… 자네를 찾아갈 수도 있다네. 그때 거절하면 안 되네, 믿을 사람이 자네밖에 없고 실력을 인정하는 사람도 자네밖에 없으니까"라고 말하는 것으로 여행자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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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히 수놓인 유년에서는 '본래의 목적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조언을
페이몬도 이해하기 쉽게요리와 요리사를 비유로 들어서 둘이 각청을 설득할 때 큰 도움이 됐다. - 선율이 흐르는 밤에서는 귀종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줘서 여행자와 페이몬도 함부로 말 못하는 사이에 감우가 설득해 마음이 흔들리는 걸 보고 페이몬이 평 할머니에게 가자고 제안해 이때부터 리월항에 정착할 생각을 품게 된다.
- 본인의 전설 임무에서는 인간 모습으로 변해 감우와 신학이 요즘 오장산에 안 온다고 섭섭하다고 말하며 같이 리월항에 갔는데 감우로부터 류운의 과거와 한운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듣고, 신학으로부터 소월축양진군과 대결했던 일화를 듣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옛 제자인 원대와 손녀인 수옥의 사건을 해결했는데, 호몽유영 신기의 힘으로 꿈 속에서 자신의 가족을 보고 눈물을 쏟는 여행자를 웃어른으로서 직접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여줘 호평받았다.
3.2.3. 이나즈마
3.2.3.1. 야시로 봉행
이나즈마 마신 임무 당시 가장 멀쩡히 굴러가던 유일한 봉행이 야시로 봉행이어서 여행자와의 교류가 가장 깊다. 또한 이나즈마의 외교 업무를 야시로 봉행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장미와 화승총에서는 외국인 폰타인에서 뜻밖의 만남을 가지기도 한다.-
카미사토 아야카
토마의 주선으로 처음에는 병풍을 사이에 두고 만났는데 당시 여행자는 데인슬레이프와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사건 때문에 심란한 상태라 안수령에 저항해달라는 부탁을 단칼에 거절했었다. 그럼에도 아야카는 신의 눈을 빼앗긴 피해자들을 도와 주면 라이덴 쇼군을 만날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제안해 여행자가 이 사건을 계기로 안수령 대항에 참여하게 된다. - 본인의 전설 임무에서는 같이 시간을 보내며 그녀의 어머니인 카요의 진실을 확인하고, 같이 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부터 여행자에게 굉장한 호감을 품게 된다.
- 사유의 초대 이벤트에서는 사유와 선생님에 대한 사실을 전부 밝히며 같이 고민을 털었다.
- 빛나는 자색 정원과 아키츠 숲 담력 시험을 거치면서 연무 전심에서는 같이 연무 비무에 참여해 꼭두각시 검호를 상대로 승리한 후 소설 《오르치 아가씨의 사건》의 주인공 오르치의 대사를 따라하며 연심을 돌려서 표현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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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사토 아야토
아야카와 토마로부터 여행자에 대한 일화를 들어 공손하게 맞이하는 것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때부터 여행자를 굉장히 신뢰하고 있어서 쿠죠 카마지와 히이라기 치사토의 혼인과 관련된 사건 해결에 전적으로 여행자를 파트너로서 기용해 사건을 치밀하게 해결했다. 둘이 헤어지고 나서 토마에게 "이번 일은 여행자가 큰 역할을 했어."라고 공을 돌리기도. 빛나는 자색 정원에서는 쿠니쿠즈시의 진실을 직접 알려주며 여행자에게 다음 여정의 실마리를 푸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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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아야카의 부탁으로 여행자를 슬쩍 시험해보다 통행허가증을 받게 해준 것으로 시작해 아야카와의 만남 주선, 그리고 여행자를 처형하려던 라이덴 쇼군 앞에 난입해 목숨을 구해주는 등 여행자의 생명의 은인이다. 초대 이벤트에서 여행자가 풍차 국화를 선물해주며 고향의 느낌을 안겨주자 일종의 기브 앤 테이크로 어머니가 주었던 부적을 여행자에게 선물로 주기도 하는 등 서로 각별한 친구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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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사유와의 친밀감이 형성되는 시기는 본인의 초대 이벤트에서 시작된다. 분기에 따라 같이 키크는 법을 고민하거나 여행자 암살 지령의 진실을 파헤치기도 하면서 사유는 여행자에게 의지할 정도로 친해지게 된다.
3.2.3.2. 텐료 봉행
비록 쿠죠 사라가 마신 임무 당시에 적대하기는 했으나, 쿠죠 타카유키가 자택에 유폐되고 쿠죠 카마지가 가주 대리직을 맡은 이후인 코코미 전설 임무, 미로의 전사 이벤트를 거치면서 텐료 봉행 측에서도 여행자를 깊게 신뢰하게 된다.-
쿠죠 사라
마신 임무에서는 집착하거나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서 본인의 주군만큼이나 적대적인 모습이었다. 사라가 여행자와 페이몬을 신뢰하고 친밀하게 나오는 시점은 미로의 전사 이벤트부터인데, 둘의 부탁으로 신염의 통행 허가증 연장을 도와주고 둘에게 갑자기 나타난 비경인 결록음양록 조사를 부탁할 정도로 이제는 신뢰하는 관계가 됐다. 빛나는 자색 정원에서는 「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상」 관리법을 술술 말하기도 하고(...) 헤이조 초대 이벤트에서는 멋대로 이탈한 헤이조에게 따지다가 여행자와 페이몬이 나서서 변호해주자 둘이 이렇게까지 말하니 더 묻지 않겠다며 대신 보수를 주고 임시 감찰관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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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노인 헤이조
탐정이라 여행자와 페이몬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어 따로 만나고 싶어했다. 본인 초대 이벤트에서는 여행자를 파트너라고 부르며 같이 사건 조사 및 와타츠미섬을 둘러보기도 했는데 여기서 쿠죠 타카유키가 저지른 만행에 대해서 직접 조사한 것까지 전부 알려줬다. 아키츠 숲 담력 시험에서 기절한 여행자를 구해준 것도 헤이조다.
3.2.3.3. 와타츠미섬
수배령으로 인해 이나즈마성에서 멀리 도망쳐 온 여행자와 페이몬을 받아주어 저항군 소속의 황새치 2번대 대장이 되었다. 그래서 산호궁 소속의 군인들은 여행자와 페이몬을 전우로 대우한다.-
산고노미야 코코미
사실상 와타츠미섬으로 망명한 여행자를 황새치 2번대 대장으로 임명했기 때문에 본래는 상하관계가 있는 사이였으나, 전쟁이 끝난 이후 본인의 전설 임무에서부터 친구 사이가 됐다. 어느정도냐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와타츠미섬의 아라히토가미 무녀로서의 모습을 보이는데 온 신경을 집중하지만 여행자랑 단 둘이 남으면 느긋하게 쉬고 축 늘어지는 모습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일 정도다. 일기장에 적힌 에너지 관련 내용이나[17] 전설 임무상의 마지막 대화에서도 자기 곁에 있어 줄 수 있겠냐며 대놓고 물어보는 등, 단순히 신뢰라고 표현하기에는 여행자에게 호감을 가진듯한 묘사가 많이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해주 축무 이벤트에서도 여행자에게 굉장한 호감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18] 야에 미코와의 외교 회담에 대해서도 전부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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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도주중이던 여행자와 페이몬을 직접 산호궁까지 안내한 인물이 고로다. 이때부터 서로 우정을 나누며 본인의 초대 이벤트에서는 미코에게 대응하는 방법을 같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금술 경영학에서는 둘이 포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에 엄청난 안도감을 느낄 정도로 와타츠미섬의 병사들이 여행자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보여준다.
3.2.3.4. 아라타키파
이토가 자신을 도와준 여행자와 페이몬을 아라타키파의 든든한 동맹으로 여기면서 멤버들 모두 여행자와 페이몬을 신뢰하고 있다.-
아라타키 이토
전설 임무에서 푸른 오니 일족인 타쿠야와 관련된 사건을 같이 해결하면서 이토는 여행자와 페이몬을 친구로 여기며 엄청 좋아한다. 시노부를 직접 소개해주면서 둘이 친구가 될 수 있게 해주고 그 이후로 아라타키 천하제일 초호화 북 축제에 초대하는가 하면, 아라타키 위풍당당 곤충 대격전에서는 여행자가 재능과 적응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인정하면서 여행자를 '귀공의 오른팔', 페이몬을 '백철의 땅딸보'로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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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시노부
중간장 제2막에서 서로 만나면서 친해졌는데, 초대 이벤트에서는 과거 견습 무녀로 일했던 사실과 궁사인 야에 미코, 무녀로 일하고 있는 친언니 미유키 때문에 나루카미 다이샤로 가길 꺼릴 때 여행자가 같이 가줘서 고민을 해결해주거나[19] 아라타키파 멤버들과 얽힌 일을 같이 해결해주면서 더욱 친해졌다. 멀리서 온 벗에서는 두부 요리인 만족의 기쁨을 이토가 먹지 못하게 하려고 여행자와 같이 작전을 짰는데 서로 눈빛만으로 뭘 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20]
3.2.3.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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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데하라 카즈하
여행자가 최초로 만난 이나즈마 출신 신의 눈 소유자이다. 여행자가 라이덴 쇼군에게 죽을 뻔한 것을 구하기 위해 무상의 일태도를 막아낸 것이 바로 카즈하이다. 처음엔 그저 북두가 이끄는 남십자함대에 동행하는 수준으로 그쳤지만, 전쟁이 끝난 이후, 리월항에서 고금을 주면서 교류를 맺고 이로도리 축제에서 카에데하라 가문과 뇌전오전의 비밀을 파헤치며 사이가 돈독해진다. 전설 임무에서는 「잇신의 기술」 명검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며 같이 카고츠루베 잇신으로 재단조하는 것까지 지켜보고 듀얼! 소환왕 결정전!에서 호두를 소개시켜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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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미야
아야카의 소개로 폭죽가게에서 만난 것이 첫 만남이다. 폭죽을 터뜨려 텐료 봉행의 주의를 다른데로 돌려 마사카츠 사부를 구한 것을 시작으로 친해지게 됐다. - 전설 임무 1막에서는 폭죽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안수령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그녀 특유의 동심에 대해 전부 보여줬다. 이후로 일일의뢰에서는 자주 만나서 노는 것으로 묘사된다.
- 전설 임무 2막에서는 수메르에 같이 가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됐는데, 아빈을 도우면서 아란나라를 직접 보게 되고 요이미야가 가진 동심이 어느정도인지 여행자와 페이몬이 알게 된다. 요이미야에게 여행자가 공주님 안기를 시전한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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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에 미코
몬드의 리사와 비슷하게 미코는 여행자와 페이몬을 꼬맹이라고 부르며 좋아한다. 마신 임무에서부터 눈여겨보며 스카라무슈가 있던 사안 공장에서 쓰러진 여행자를 신의 심장을 넘겨주면서 구해준 것도 미코다. 그 후, 이나즈마에 있는 라이덴 쇼군이 인형이고 일심정토에서 명상하고 있는 에이가 진짜 번개의 신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훈련 및 협동작전으로 에이의 마음을 되돌리게 된다. 그 후로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이런저런 장난을 치면서도 둘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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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라
듀얼! 소환왕 결정전!에서 인연을 맺어 같이 일곱 성인의 소환 제작자에 대한 진실을 확인한 후 친구가 됐다. 치오리 전설 임무에서는 코마니야 배달원이라 함부로 낄 수 없는 자신을 대신해 치오리를 따라가달라고 부탁했고, 연금술 경영학에서는 여행자가 만들어준 포션으로 통증이 회복되자 하루에 배달 200건도 뛸 수 있겠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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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오리
장미와 화승총에서는 여행자와 페이몬을 몰랐지만 친구인 자비에, 슈브르즈, 키라라를 도와준 것에 대해 "「치오리 부티크」는 언제나 너희를 환영할 거야."라고 고마워하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전설 임무에서는 폰타인 패션 위크와 우서와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신의 과거와 신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하고, 우서에게 일갈할 때 여행자를 향해 총을 쏘자 검으로 막으면서 페이몬이 했던 말[21]을 돌려주며 자신을 위해 함께한 둘을 친구로 인정하며 사건과 패션 위크가 일단락 된 후에는 정성스럽게 만든 배지를 선물로 주며 같이 바다의 풍경을 감상했다.
3.2.4. 수메르
3.2.4.1. 숲의 순찰자
수메르 마신 임무 시작부분부터 여행자와 페이몬을 수메르성으로 안내해주는 것으로 만남이 시작됐다. 작은 쿠사나리 화신 구출 작전이 성공한 이후, 숲의 순찰자들도 여행자와 페이몬의 명성을 익히 들어 그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지게 된다.-
타이나리
제자인 콜레이로부터 여행자가 리월, 이나즈마에서 어떤 활약을 했는지 알고 있어 콜레이와 도토레의 악연을 털어놓고, 둘에게 죽음의 땅이 어떤 현상인지 직접 보여줬다. 전설 임무에서는 카르카타와 아바투이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직접 확인하면서 더욱 돈독해져 파루잔 초대 이벤트에서도 도움을 요청하거나 파루잔에 대해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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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이
절친이자 은인인 엠버로부터 여행자와 페이몬에 관한 이야기를 전부 들어서 쉽게 친해졌다. 비늘병에 걸려 혼수상태에 빠진 걸 보고 여행자와 페이몬이 걱정하기도 했는데, 다 나은 모습에 안심하고 콜레이는 콜레이대로 둘이 영웅이 됐다며 기뻐했다. 동심 조각 이벤트에서는 서로 터놓고 말할 수 있는 '나무 구멍'이 되어달라고 했을 정도. 여름! 낙원? 대비경!에서는 같이 유리빛 신기루와 그곳을 관리하는 이디이아의 진실을 확인하며 여행자, 페이몬과 사이가 돈독해진 건 물론이고 다른 친구들도 사귀게 된다.
3.2.4.2. 수메르 아카데미아
수메르성에 오기 전에도 아카데미아에 소속된 학자들의 의뢰를 들어주는 등의 교류는 있었지만, 명론파 현자이자 대현자인 아자르가 집권할 당시에는 친대현자파와는 적대 관계였다. 아자르에 반발하는 알하이탐, 사이노가 합류하면서 작은 쿠사나리 화신 구출에 성공한 이후로 아카데미아에서도 여행자와 페이몬을 수메르를 구한 영웅으로 대접한다. 비공식적인 칭호로는 역사개변 전에 나히다로부터 받은 부에르의 최초의 현자가 있다.-
사이노
첫 만남은 알하이탐과 같이 있던 것을 발견하고 바로 달려들어 공격하는 매우 살기넘치는 모습이어서 여행자와 페이몬에게도 꽤나 쌀쌀맞게 굴었다. 그러다가 작은 쿠사나리 화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선 동요하더니 마을 지킴이가 진짜로 쿠사나리 화신의 보살핌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되고, 적왕과 룩카데바타의 진실도 알게 되면서 여행자를 정의로운 성격을 지닌 친구로 여겨 가까운 사이가 된다. 전설 임무에서는 귀적의 사원과 선배 풍기관인 타지의 최후를 확인하며 여행자와 더 친해지고[22] 수메르에서의 모든 일이 일단락 되어 평화로운 시대가 찾아오자 여행자와 페이몬을 보면 마음이 매우 편안해져 둘 앞에서도 아재 개그를 치기 시작한다(...). 타이나리와 콜레이의 말에 의하면 둘을 친구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모습이라고. 다만 여행자와 페이몬은 아재 개그를 들을 때마다 아주 질색하는 표정을 짓는다. 사이노 전설임무 2막 시점에선 나름 익숙해졌는지 사이노가 아재 개그를 할지말지를 두고 페이몬과 내기를 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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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하이탐
알하이탐은 특유의 개인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누구와도 가까이 있으려 하지 않는다. 첫 만남도 그저 신의 항아리 지식을 얻기 위한 일시적인 협력이었을 뿐. 하지만 그런 알하이탐도 작은 쿠사나리 화신 구출 작전에 성공한 이후 여행자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특유의 비꼬는 말은 여행자에게는 절대로 하지 않는데다가 이런저런 조언도 나름 진심으로 해주는 것으로 보아 알하이탐치곤 그래도 꽤 좋은 관계인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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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
알하이탐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카베는 반대로 여행자와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친구로 여기고 있어 둘의 성격이 정반대라는 사실을 부각시킨다. 초대 이벤트에서 상자에 넣고 몇 년 동안 보지도 않은 어머니의 물품들도 굳이 같이 보기도 하고, 자신의 예술 철학에 대해 전부 털어놓는등 카베에게도 여행자는 좋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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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달 연꽃 컵 대회에서 여행자와 페이몬이 도와주는 것으로 처음 만났는데, 목표로 했던 8강 진출에 성공해 여행자와 선의의 라이벌처럼 즐겁게 대결하는 것으로 좋은 친구가 된다. 초대 이벤트에서 지혜의 선령에 관한 일화나, 논문 쓰는 걸 도와주기도 했는데 레일라의 또 다른 인격인 「별하늘의 축복」은 자신이 레일라가 자괴감에 빠지지 않기 위해 정체를 밝히고 있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그녀를 위해 꼭 비밀로 해달라 부탁하는 등 본래 인격이나 또 다른 인격이나 여행자를 친구로 여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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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잔
초대 이벤트에서 아자르를 혼쭐내준 여행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던 차라 개인적으로도 호의를 느끼고 있었는데 여행자가 예의바르게 선배라고 불러줘서 이때부터 여행자를 아끼고 좋아하는 모습이 나온다. 특히 타미미 일을 타이나리와 콜레이에게 비밀로 해줬을 때는 같이 산책하면서 고민을 털어놓는데 여행자가 "돌아온 걸 환영해요, 파루잔 선배"라고 정식으로 인사하자 그녀가 "...응, 나 왔어"라고 대답해주는게 영락없는 타다이마 오카에리 엔딩. 멀리서 온 벗에서는 여행자의 요리가 자신이 밤새 고생한 가치가 있었다고 좋아했다.
3.2.4.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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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도리는 모라에 환장한 상인이라, 둘의 안목이 좋다고 환영하는데 어디까지나 손님으로서 환영한다. 다만, 멀리서 온 벗에서는 온갖 까다로운 주문사항을 전부 해결한 여행자의 실력을 인정하기도 했고, 연금술 경영학에서 수메르 여행 상인인 아텝에게 도리가 자신의 친구라고 소개하는 선택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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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루
두냐르자드가 여행자에게 소개한 작은 쿠사나리 화신의 신도인데, 닐루가 여기서 화신 탄신일의 유래와 최초의 현자에 관한 일화를 들려줬기 때문에 설정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설 임무에서는 주바이르 극장을 폐쇄하려는 샤리프와의 변론을 도와주며 샤리프의 딸인 이나야가 아버지와 화해하는 걸 지켜보며 여행자에게 주바이르 극장의 모형을 선물해주는 등 가까운 친구가 됐다. 어느정도냐면 대사 자료집에서 여행자에게 '자신의 오아시스가 되어달라'고 했을 정도. 이후 4.8 이벤트인 여름! 악룡? 동화 나라!에서는 여행자와 만나자마자 달려와 포옹을 하고, 기절한 여행자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연출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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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히야
두냐르자드에게 접근하는 여행자를 경계해 다가간 것이 첫 만남이라 살짝 험악하긴 했으나 화신 탄신 축제를 준비하면서 친구가 되었다. 꿈 속에서 윤회에 대한 힌트를 주며 도움을 주기도 했고 여행자에게 웃는 편이 더 귀엽다며 기운을 복돋아주기도 했다. 전설 임무에서는 아흐마르의 수염과 양아버지 쿠사일라의 진실을 확인하기도 했는데 같이 신왕의 유산을 박살낼때 여행자와 합을 맞추며 상대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그래서 대사 자료집에서도 친구라고 하면 좀 가볍게 들린다고 차라리 ' 전우'라고 하자고 할 정도로 사이가 돈독해진다.[23] 수메르를 떠나 폰타인으로 갈 때도 여행자에게 작별인사를 한 인물이 다른 이도 아니고 데히야였는데, 수메르를 위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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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스
캔디스가 아루 마을의 수호자라 여행자 일행을 손님으로 대접해주는 역할로 나왔다. 알하이탐, 사이노, 데히야가 싸우는 걸 막기 위해 중재한 뒤 일행이 조사할 수 있도록 해줬는데, 조사를 다 마치고 뜻이 모아지자 아카데미아와 맞서 싸우는 계획을 간접적으로 지원했다. 그 후, 떠나려는 여행자에게 계획이 순조롭기를 빌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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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전직 집행관 스카라무슈 시절부터 악연이었다.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 이벤트 스토리 시절부터 수메르까지 쭉 적대했는데, 당시 스카라무슈는 서열 6위의 집행관이라 여행자가 상대할 수 없을 정도의 강자라 일방적으로 비웃고 무시했었다. 그러던게 수메르 마신 임무에서 그를 신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전부 알게 되어 여행자가 '아카데미에게 놀아나는 또 다른 룩카데바타가 되고 싶냐'며 설득을 시도해보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래서 결국 싸우는 선택지 밖에 남지 않아 나히다의 도움으로 쓰러뜨리는 데 성공, 이후 나히다의 계획으로 여행자와 스카라무슈가 같이 타타라스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게 되어 우인단 탈퇴를 선언하고 이름을 버린다. 말투는 여전히 까칠하나 나히다의 제안으로 여행자가 이름을 지어주는 등 상당히 가까워졌고, 여행자와 농담도 할 정도로 어느정도는 친해진 동료 사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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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스
첫등장한 사이노의 전설 임무에서는 사이노와의 관계가 주로 부각되었기에 몇 번 대화를 나눈 것 외에는 교류가 묘사되지 않는다. 그나매 세토스의 자료 대사집을 보면 이후 꽤 친해진 것을 알 수 있으며 여행자의 머리카락을 마음에 들어한다.
3.2.5. 폰타인
폰타인에서는 유독 여행자와 일부 플레이어블 캐릭터 간의 인간관계에 대한 논란이 있다.3.2.5.1. 벽난로의 집
처음에 여행자는 리니, 리넷, 프레미네가 우인단 소속이라는 점에 반감을 품었지만, 리니 전설 임무와 메로피드 요새에서의 활약으로 친해져 아를레키노가 여행자에게 호의적으로 나올 정도의 사이가 되었다. 셋은 여행자를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리니
처음 만났을 때 여행자가 푸리나와 첫 만남을 가졌을 때 다짜고짜 여행자가 법을 위반했으니 체포하겠다고 쏘아붙일 때[24] 리니가 페이몬이 비행 물체가 아닌 풍선으로 정의해야한다고 정정하며 마술로 '수습'해 도와줬다. 둘이 마술쇼를 한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낀 페이몬을 보고 둘을 초대했는데, 마술쇼에서 공연 중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리니, 리넷 남매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조사하다가 둘이 우인단 소속인 벽난로의 집에 속해있다는 걸 푸리나가 까발리자 둘이 완전히 화가 나 따지고 만다. 푸리나의 패배로 재판이 끝나고 둘이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아를레키노에 관한 것도 전부 밝혔는데도 여행자는 "미안하지만... 아직 완전히 믿을 수 없어"라고 선을 긋는다.
이렇게 보면 냉담한 관계가 서로 이어질 수는 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리니의 전설 임무에서부터 시작된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리니가 괴도 위즐와 셰자르의 진실을 파헤치는 걸 도와줬고, 자신을 도와준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열정'과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꽃말을 가진 무지개 장미를 선물해준다. 캐릭터 음성 자료의 대사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여행자에게 플러팅을 하는 듯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메로피드 요새에서는 아예 라이오슬리에 맞서서 리니를 두둔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때부터 리넷이 리니, 프레미네, 자신이 여행자를 가족으로 여긴다고 한 것은 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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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넷
리넷의 경우는 바다 쪽을 바라볼 때 말을 먼저 거는 것으로 처음 만났다. 대강 내용은 위 리니와 일치하고, 초대 이벤트에서 가면 무언극 《인형의 행방》의 진실과 레페브르 가문에 관한 일을 조사하면서 더욱 가까워진 사이가 된다. 다만 오빠인 리니가 여행자에게만 무지개 장미를 선물해주는 걸 보고 삐지는 등 리니가 여행자에게 호감을 품는 걸 묘하게 질투하는 듯한 면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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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네
프레미네와의 관계는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이벤트에서 부각되는데, 처음에는 들라로슈의 의뢰로 시작되었다가 마지막에는 주리아 데스트레가 아들과의 진짜 작별을 하는 것을 돕는 걸로 프레미네가 여행자와의 관계가 가까워진다.
설정 붕괴에 대해
상술했듯 벽난로의 집과의 관계는 설정붕괴가 있다.[26] 이에 대해선 '리니 일행과 관계 회복을 했다', '여행자가 리니 일행에게 자신들 남매를 겹쳐 봤다'라고 끼워 맞춰서 해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푸리나 전설 임무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져, '마신 임무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러 푸리나의 멘탈 회복이 다 이루어졌으며, 푸리나의 고생에 관한 농담 따먹기도 가능해질 정도로 친해졌다'라고 끼워 맞춰서 해석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푸리나의 경우는 푸리나 문단을 참고하면 된다. 물론 제아무리 장황한 의도가 있다 한들, 인게임 묘사가 이를 전혀 받쳐주지 못했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27]
이런 해석들이 맞다고 가정하고, 메로피드 요새에서는 여행자의 미숙한 면모들이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 이 전에 여행자가 이 정도로 이성을 잃었던 적이 이나즈마에서의 '텟페이 사건'인데, 그때와는 다른 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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텟페이 때와는 달리 여행자에게는 명분이 없었다. 메로피드 요새는 자치제도이며, 내부 사건은 폰타인의 심판이 아닌 메로피드의 룰로 처리한다. 이미 라이오슬리는 메로피드 요새에 잠입한 첩자들을 자신들의 룰에 따라 처단해 버렸었고, 당연히 리니 일행에 대한 처분 권한도 가지고 있었다.[28] 자신들의 첩보원을 처리한 것이 억울할 만한 일이라면, 타르탈리아 실종 때 그랬듯 폰타인 당국에 먼저 항의를 하는 것이 맞다. 그렇게 못했다는 것은 라이오슬리의 행동에 문제를 삼을 수 없었다는 의미이다.
게다가 라이오슬리는 타르탈리아 실종 건에서는 우인단을 전혀 방해하지 않았으며, 행동에 나선것은 이들의 목적이 타르탈리아가 아닌 '금지구역의 조사'였기 때문이다.[29] 또한 여행자는 폰타인 당국이 우인단의 항의를 받아 파견한 것이었는데, 우인단 측이 이를 받아들였으면서 별도로 밀정을 투입한 것은 폰타인 당국에 대한 예의도 아니었다. 여행자의 행동은 한 국가의 독립 자치구 전체를 적으로 돌릴 수 있는 행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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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텟페이 때는 여행자의 판단 미스가 그렇게까지 컸던 건 아니었다. 전투력에 자신이 있다면 사안 공장에 혼자 쳐들어가는 건 충분히 할 법한 선택이었다.[30] 하지만 메로피드 요새에서의 여행자의 행위는 미래가 없었다. 리니 일행의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서는 이성을 잃은 리니를 라이오슬리와 떨어뜨려놓고, 자신이 직접 라이오슬리와 협상하여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나았다. 그러나 여행자 본인도 리니와 같이 이성을 놓고 말았다.
- 이러한 판단 미스로 여행자 자신뿐만 아니라 느비예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었다. 여행자는 어디까지나 느비예트의 의뢰를 받고 메로피드 요새로 온 것이며, 라이오슬리도 여행자를 느비예트의 손님으로서 대하고 있었다. 여행자의 행동으로 인해 느비예트는 라이오슬리에게 항의를 받아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3.2.5.2.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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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비예트
폰타인 최고 심판관인 느비예트는 공정성을 위해 여행자, 페이몬을 포함한 모두에게 이름이 아닌 성으로 불러달라 할 정도로 공정성을 강조하나, 그런 그도 여행자와 페이몬을 굉장히 신뢰하고 있어 폰타인 백성들의 죄를 사면해 준 후, 별을 삼킨 고래에 심판을 내리기 위해 여행자를 처형자로 임명해 자신의 고대 용의 대권의 일부를 빌려줬다. 그 이후,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나타에 관한 정보 일부를 알려줬는데 4차 해등절에서는 포칼로스의 안배대로 인간 사회에 점차 녹아드는 모습을 솔직하게 말해주고 손수 만든 국자까지 선물해줄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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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오슬리
느비예트의 친구라는 이유로 메로피드 요새에서 이런저런 편의를 봐줬는데, 리니 건으로 까칠하게 나오는 여행자에게도 좋게좋게 말해주기도 하고 전설 임무에서는 여행자의 정의로운 성격을 높게 사 사건을 같이 해결하며 과거 아동 인신매매로 온갖 쓰레기짓을 일삼던 양부모를 살해했던 과거까지 솔직하게 다 말했다. 여행자는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깝게 여겼지만 라이오슬리는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며 언제든 오라고 여행자를 보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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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트
이벤트 스토리까지 포함하면 여행자가 가장 먼저 만나는 폰타인 소속 플레이어블 캐릭터다. 소환왕 이벤트에서는 여행자의 인맥에 놀라서 똑같이 놀라는 키라라에게 익숙해지라고 한탄할 정도로 놀랐다. 기자답게 여기저기 등장하면서 취재하는데 이럴때마다 여행자에게 이런저런 해명을 하기도 하고, 폰타인 예언 사건이 종결된 이후에는 여행자 덕분에 메로피드 요새 취재도 성공했다. 이미지 식별 연구에서는 여행자라면 분명히 멋진 경치를 기록할 수 있을 거라며 르핀 폴린이 준 분석용 줌 렌즈를 선물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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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아
오페라 하우스에서 리니를 변호하려는 여행자, 페이몬을 보며 오랫동안 지켜봤으니 같이 사건을 해결해보자고 파트너로서 큰 도움이 된다. 사실 그녀가 이 사건에 개입하게 된 이유는 바로 아버지인 칼라스와 관련된 사건인 소녀 연쇄 실종 사건 때문이었고, 이를 솔직하게 밝혀서 같이 사건의 진범인 마르셀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친해지면서 느비예트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원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마르시악과 실버가 희생된 후 묘비 앞에서 오열하는 등 나비아는 여행자를 파트너로서 여기고 있기 때문에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게 된다. 전설 임무에서도 배신자인 콜터를 저지하고 나서 바위 원소의 힘을 쓰느라 기진맥진하게 됐는데 여행자가 부축해 줄 때 솔직하게 자신을 파트너로서 물어볼 정도로 여행자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하기도 했다.[31] 이후 4.8 이벤트인 '여름! 악룡? 동화 나라!'에서도 여행자에게 변함없는 호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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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린드
환영식에서 세기의 대결을 하자는 푸리나 앞에 이미 신과 겨뤄 본 적이 있는 여행자가 망설임없이 칼을 뽑아들자, "무슨 생각이지, 여행자? 사람들 앞에서 신께 무례를 범할 셈인가?"라고 제지함과 동시에 푸리나의 체면을 살려준 것이 첫 만남이다. 이후로는 같이 '사냥' 작전에 참여하는데 애초에 '사냥'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도 클로린드다. 4차 해등절에서는 나비아가 "얘가 갑자기 멋진 척을 하네? 하하하, 확실히 멋있긴 하지!"라고 말할 때, 옆에서 "강한 건 사실이니까."라고 하며 여행자가 강한 것을 인정하기도 했다.
나중에 많이 친해져서 나비아, 푸리나, 리니와 함께 여행자와 페이몬을 테이블 극단에도 초대했는데 그림자 사냥꾼인 플로리안과의 일이 해결되고 나선 여행자에게만 솔직하게 질문하고 여행자가 답해주자 자신만의 답을 찾았는지 만족해했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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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윈
시그윈은 멜뤼진이라 세상을 보는 방법이 인간과 다르다. 그래서 둘을 보면서 자꾸 귀엽다고 말하는게 압권이다. 본인 전설임무에서도 스킨 로션에 관해 말해주다가 자신이 어쩌다가 멜뤼진인데도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말해주었다. 둘과 함께 포톤과 그가 만든 위장용 화장품의 진실을 파헤치는데 성공했는데, 느비예트로부터 시그윈이 스승이자 은인인 「마녀」가 준 마법 물약으로 인해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고, 스승을 구하지도 못한데다 고대의 율법[33]을 어겼기에 스스로 자수해 심판을 받고 메로피드 요새에 가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행자와 페이몬이 위로해주면서 셋이서 「마녀」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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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르즈
장미와 화승총에서 처음 만났는데 치오리와는 달리 신문에서 둘의 이름을 많이 들어서 두 화승총 사수와 화승총 살인사건의 조사를 같이 해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로 이미 신뢰하고 있었다. 사건이 잘 마무리되면서 자신의 과거와 신념을 말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됐고, 치오리 전설 임무와 리넷 초대 이벤트에서도 동행하며 같이 사건을 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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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폰타인에 있을 때 서로에 대해서 들어봤으며, 수메르에서 처음으로 직접 만난다. 타이나리와 왕래가 있었던 만큼 이미 둘에 대해 알고 있어 첫만남부터 가까워질 수 있었고 덕분에 「아우구스투스」에 관한 비밀을 파헤치며 이번 사건의 범인이자, 피해자이자, 에밀리의 스승이었던 키리야의 감사인사를 에밀리가 전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었다.[34]
3.2.6.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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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치나
나타에서 처음 만난 친구. 고대 이름의 계승자임에도 불구하고 우승 후보에서 한참 멀어 팀원들에게 외면받던 걸 위로해주고 전투에 관한 조언을 해주었다. 카치나가 환혼시에 응답하지 못해 밤의 신의 나라에 갇혔을 때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구조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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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니
카치나가 성화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첫만남을 가진다. 경기 이후 말라니의 초대에 응해 샘물 무리 부족을 구경하기도 했으며 부족 견문 임무에서는 서로 의지하는 여행 파트너로서 함께 신비의 섬을 찾는 여정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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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니치
키니치는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 이후 여행자를 초대하려고 했을 정도로 좋게 바라보고 있으며, 산왕을 수계에 가두려는 계획을 여행자에게만 공유하는 등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동료 관계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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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훌 아쥬
페이몬처럼 대놓고 짜증내진 않지만 아쥬의 오만하고 신경질적인 성격과 말투를 싫어한다. 그나마 비위 정도는 맞추려는 듯한 선택지가 있기는 하지만 딱히 아쥬를 좋게 생각해서 하는 말은 아니며 키니치에게 대체 아쥬의 입방정을 어떻게 참아주고 있냐고 묻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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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틀라리
자신의 고대 이름을 단조하고 올로룬의 행방을 찾기 위해 만난다. 그 과정 속에서 시틀라리의 푸념을 듣기도 하고 그녀가 올로룬을 놓쳐 화가 났을 때 위로해주기도 했다. 시틀라리는 여행자가 강림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때문에 마비카가 가진 죽음의 운명을 바꾸고 나타를 완전히 구원하기 위해 여행자에게 기대를 거는 등 신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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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닌
마비카가 고대 이름을 만들어달라고 하며 처음 만나며, 실로닌이 이에 대해 외지인의 고대 이름을 만드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이라고 푸념하면서도[35] 최대한 도와주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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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사
카치나를 구출하러 갈 때 함께 동행하는 것으로 처음 대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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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스카
역시 얀사와 함께 카치나를 구출하러 갈 때 함께 동행하면서 처음 만났다. 구출 과정 속에서 차스카의 과거에 대해서 잠깐 듣기도 하며 차스카의 의붓 여동생인 추이추와 싸우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기도 했다. 심연과의 전쟁에서 추이추가 죽어갈 때 여행자가 정화해주었지만 너무 늦어버렸고, 차스카는 이에 폭주할 뻔하지만 결국 이를 제어하며 후에는 추이추의 유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 여행자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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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로룬
시틀라리와 함께 행방을 찾고 있을 때 처음 만나며, 카피타노와 접선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인물. 이후 카피타노의 지맥 재구축 계획을 막는 과정 속에서 그가 영웅으로 각성하는 것을 목격한다. 20대로 꽤나 어린 축에 속하며 성인임에도 어린아이 못지 않게 순수하기 때문인지 여행자가 반말을 사용하는 몇 안되는 장신캐 중 하나이다. 다만 시틀라리와 친분이 있는데다가 비슷한 또래로 보인다는 이유로 할아버지/할머니라고 불러서 잠시 여행자를 난감하게 하기도 했다.
3.2.7. 스네즈나야
3.2.7.1. 우인단
심연 교단과는 달리 적이 될 수도 있고 아군이 될 수도 있는 반동 집단. 타인에게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여행자지만, 우인단은 일단 경계하고 본다. 오죽하면 우인단이 엮이는 퀘스트에선 일단 공격해서 아작을 낸 뒤에 이야기가 진행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당연하지만 이유는 우인단이 극악무도한 범죄와 월권 및 내정간섭 행위 등의 불법적인 일을 밥 먹듯이 저지르고 다니기 때문. 비슷한 범죄 조직인 보물 사냥단에게는 이 정도까지 적대감을 표출하지 않는다.[36]반대로 우인단에게도 여행자는 요주의 대상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여행자에게 수많은 대원들이 당하고, 심지어 최고 실력자인 집행관들까지 연달아 당해버렸기 때문에 우인단 문서나 대원들의 대화에서 여행자와 페이몬을 최우선 경계 대상으로 지목했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다. 이를 보면 우인단 지도부에서도 여행자는 상당히 성가신 존재로 여겨지는 모양. 2.8 이후로 여행자가 많은 대원들을 처리해왔기 때문에 '여행자와 ' 작은 비행 인간'은 작전 수행 중인 요원을 가차없이 죽여버릴 것이다.'라는 내용을 사전에 주입식으로 교육받는다.
다만 여행자는 신의 심장을 모으는 여왕을 방해할 의도가 있거나 원한을 가진 것은 아니며, 여왕의 목적도 정확히 모른다. 단지 악행을 저지르는 이들을 처단하다 보면 그 근원에 우인단이 있을 뿐이다.[37] 현재 일곱 신을 모두 만나는 것이 여행자의 목적 중 하나이기에, 일곱 신의 심장을 모두 모으는 것이 목적인 우인단과는 막바지까지 주인공 세력과 빌런 세력으로 대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타르탈리아나 아를레키노, 제9중대와 카타리나와 류다치카, 금사과 제도에 주둔하고 있는 우인단, 벽난로의 집 소속인 리니, 리넷, 프레미네와 카피타노를 비롯한 나타의 우인단 등 일부 세력은 우호적으로 접근하는 걸 보면 심각한 악행을 저지르거나 가담하지 않은 이상, 일부 대원과는 우인단-여행자 관계가 아닌. 사람-사람, 의뢰인-동업자 간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 당장, 9중대만 해도 여행자가 적이 아닌 친구로 만나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아군이나 선량한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우호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폰타인 시점에서의 여행자는 타르탈리아 및 아를레키노, 벽난로의 집 아이들과 친분이 있는 덕에 이들로부터 향후 우인단의 행보를 결정하는 '한겨울 계획'을 듣고 단순히 우인단을 소탕하는 것이 아닌 우인단과 접촉하여 한겨울 계획이 어떤 계획인지 알아보기로 한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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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뇨라
시뇨라는 여행자가 처음 만난 집행관으로 여행자에게 우인단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심게 한 장본인이다. 시뇨라는 성당을 빠져나오는 벤티와 여행자를 습격해 여행자를 붙잡은 뒤 벤티에게서 신의 심장을 강탈했다. 이로 인해 여행자에게 큰 원한을 사게 되었고 이후 리월에서 여행자가 보는 가운데 같은 집행관인 타르탈리아를 통수친 뒤 종려에게서 바위 신의 심장을 힘 하나 안 들이고 얻었다. 이후 이나즈마에 안수령을 시행하도록 유도하고 텐료 봉행과 간조 봉행을 매수한 뒤 사안을 유통시켜 이나즈마를 혼란에 빠뜨리자 더 이상 시뇨라의 폭거를 참을 수 없었던 여행자는 어전시합을 신청해 이겼다. 다만 여행자도 라이덴 쇼군의 위압감에 더해 시뇨라가 처형당한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본 탓인지 천수각을 나갈 때까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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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탈리아
타르탈리아는 우인단이라는 신분 때문에 여행자가 거리를 좀 두려고 할 뿐, 개인적으로는 여행자를 굉장히 신뢰하며 목숨처럼 아끼는 남동생과 자신의 신의 눈을 여행자에게 믿고 맡길 정도다.[39] 폰타인에서는 타르탈리아를 의심하면서도 서로 웃으면서 대화할 정도로 친해져서 메로피드 요새에서는 그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기도 하고, 폰타인에서의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 후일담 격으로 리니와 대화할 때는 "나름 우리의 「전우」라고 할 수 있지"라며 타르탈리아를 아예 친구이자 동료로 생각하게 된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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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레
시뇨라와 더불어 첫인상이 매우 최악이었던 집행관이다. 몬드 이후로 몇 번 볼 일이 있었던 시뇨라와 달리 도토레와의 접점은 수메르 아카데미아에서 도토레에 의해 한번 궁지에 몰렸다가 나히다의 활약으로 도망친 후로는 없지만[41] 콜레이, 크레이비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토레의 온갖 악행을 듣다보니 인상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 어찌나 끔찍하게 생각하는지 페이몬도 만약 도토레와 리니, 리넷, 프레미네가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었다면 대하기 어려웠을 거라고 평가했다. 심지어 벽난로의 집 원장인 아를레키노 역시 같은 집행관만 아니었어도 전대 아를레키노 쿠자비나의 곁으로 보내버렸을 거라면서 여행자에게 도토레에 대한 혐오감을 털어놓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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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레키노
바로 전 지역인 수메르에서 일방적으로 비꼰 도토레와 달리 아를레키노는 여행자에게 매우 호의적이었다. 리니와 리넷을 도와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는데 여행자에게 "네 이름은 흔히 대의와 엮이는 경우가 많으니, 손을 잡게 될 날이 올 거야"라며 손잡을 의향이 있다고 분명하게 밝히기도 했다. 그래서 제5막에서는 정말 흑심없는 조력자 포지션으로 나와 폰타인 예언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 전설 임무에서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크레이비, 쿠자비나와 관련된 자신의 과거를 상세히 밝히고 둘을 통해 아이들에게 삶을 선택할 권리를 주겠다고 밝힘으로써 둘을 굉장히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서로 간의 신뢰와는 별개로 여행자에게 있어선 라이덴 쇼군 이후로 패배의 쓴맛을 맛보게 한 상대이며 켄리아의 멸망 때 본 붉은 달을 아를레키노가 끌어들인 공간에서 다시 봤기에 잠시나마 트라우마가 되살아난 것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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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타노
올로룬을 통해 접선했을 때부터 카피타노는 여행자를 호의적으로 대한다. 사실 타르탈리아를 통해 여행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아군으로 포섭할 의향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카피타노가 순혈 켄리아인이기 때문에 심연행자의 혈육인 여행자와 싸우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3.2.8. 일곱 신
3.2.8.1. 벤티
자세한 내용은 벤티(원신)/떡밥 문서 참고하십시오.벤티의 경우는 처음부터 여행자에게 호의적이었고 떡밥 투성이라 해당 문서에 더 잘 나와있다. 그간 행적을 돌이켜보면, 여행자의 여정에 있어서 벤티가 알게 모르게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다. 그리고 여행자를 은연중에 챙겨주는 벤티의 모습에서 둘의 관계가 굉장히 각별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들도 많다. 여행자와 이야기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플러팅을 하는 듯한 모습이 자주 보이는 건 덤.
3.2.8.2. 종려
마신 임무에서 동행하면서 송신의례를 준비하는 여정을 같이 겪었는데 정황상 종려는 이미 여행자와 페이몬의 얘기를 듣고 바위의 신 암왕제군으로서 리월의 이것저것을 알려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로도 벗이라고 부르며 리월에 관한 것이면 정말 이것저것 다 알려준다.- 전설 임무 1막에서는 훌리야에 대해 알려주고 죽은 신에 대한 신앙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전설 임무 2막에서는 야타용왕과 그와의 계약에 대해서 알려줬다. 하지만 천리와 맺은 최초의 계약 때문에 켄리아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네가 내 친구인 만큼 널 실망시키고 싶진 않지만, 계약의 신으로서 계약을 저버릴 수 없어"라고 말해주고 여행자도 애초에 그럴 줄 알았다며 종려를 이해해줬다. 그래서 너라면 분명히 이 세계에 대한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거라고 격려해줬다.
- 화려히 수놓인 유년에서는 휴식의 중요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알려줘 각청을 설득하는데 도움을 줬다.
- 술잔의 작은 꿈에서는 차 마시는 법과 함께 차로 유명한 교영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 선율이 흐르는 밤에서는 여행자의 여정에는 페이몬이 함께했기 때문에 공을 무시할 수 없다며 페이몬을 여행자의 최고의 파트너라고 인정해줬다.
- 오색 연과 봄바람에서는 종려가 느비예트와의 만남을 피하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알려준 덕분에 여행자가 눈치채고 장단에 맞춰주었다.
3.2.8.3. 라이덴 쇼군
첫만남부터 최악이었는데, 여행자를 영원에 방해되는 변수로 간주하고 "신의 눈 없이도 원소의 힘을 사용하다니... 넌, 「예외」구나. 예외는... 영원의 적. 널... 신상에 묻겠다."라며 단번에 참수하려고 했다. 일곱 신 중 모락스와 순위를 다툴 정도의 무신이라 여행자는 애초에 상대도 되지 못했고 그렇게 참수될 뻔하다가 토마가 구해준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됐다.미코와 합심해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한 이후에는 전설 임무 1막과 2막에서 각각 은근히 외로움을 타고 있다는 점과 자신의 행적에 대한 후회를 고백하고 마지막엔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며 쇄국령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한다.
다만 관계가 좋아진 것과는 별개로 첫만남은 여간 트라우마가 아니었는지 푸리나와 처음 만날 때 대결이라는 말을 꺼내자마자 바로 전투 자세를 취했고 나타에 가서 카치나에게 마비카에 대해 들었을 땐 간접적으로 이번 신은 만나자마자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마비카가 자신들을 환대했을 때 매우 놀랐을 정도.
3.2.8.4. 나히다
특수한 체질로 인해 나히다를 감지할 수 있었는데, 첫 만남은 한여름! 환상의 밤? 기상곡!에서 원격으로 대화를 주고받을 때였다. 금사과 제도에 온갖 기이한 비경을 만든 장본인이 바로 나히다였기 때문. 그 후, 수메르성에 온 여행자와 페이몬이 아자르 일파의 음모로 수메르성 전체가 화신 탄신 윤회에 걸려들게 되면서 둘에게 기억을 돌려주며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됐고, 둘은 나히다가 매우 선한 성격이라는 것과 아카데미아에 의해 자존감이 낮아진 모습을 확인하면서 나히다를 위로해주기도 했다.4막에서는 도토레와 아자르가 인공 신 제조 계획에 박차를 가하면서 여행자와 페이몬은 서로 대립 관계에 있었던 알하이탐, 사이노, 데히야와 같이 사막 지역을 조사하면서 다 같이 작은 쿠사나리 화신을 구출하자고 단결하고 5막에서 닐루까지 합류해 구출에 성공한다. 나히다와 함께 금단의 지식을 소멸시키려 세계수 내부로 진입해 룩카데바타가 자기희생으로 소멸한 것까지 모두 지켜보며, 역사개변이 이루어지고 모든 사건이 일단락되자 여행자만이 룩카데바타를 기억하게 됐고 나히다는 자신을 위해 위험을 감수한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 후, 전설 임무 1막에서는 모세이스의 음모를 같이 막아냈는데 처음에 여행자는 룩카데바타의 진실을 알릴까 고민하다가도 룩카데바타와 나히다의 의지를 존중해 말하지 않기로 한다. 그 후 전설 임무 2막에서는 자신을 희생하려는 나히다를 보며 룩카데바타를 떠올리며 그런 희생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강하게 만류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히다 역시 여행자와 페이몬을 친구로 여기고 있어 가족을 찾으려는 그/그녀를 어떻게든 돕고 싶어 중간장 제3막에서는 위험을 감수하고 스카라무슈에게 거래를 제안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3.2.8.5. 푸리나
여행자와 페이몬이 폰타인에서 올 거란 걸 밀사를 통해 알아챈 후 성대하게 환영식을 엶과 동시에 세기의 결투를 해보자고 제안할 정도로 여행자에게 크게 흥미를 느꼈다. 이에 대해 여행자와 페이몬은 푸리나 특유의 과장, 허세를 보며 어이없어 하기도 하고, 안 그래도 여행자, 페이몬과 처음 만난 느비예트가 자신을 소개하면서 멀찍이 폼잡고 앉아있는 푸리나를 보고 "저기 저 녀석, 귀빈석에서 아까부터 저 자세로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니 둘은 더더욱 푸리나를 괴상하게 보게 된다. 제4막에서 아를레키노를 보면서 잔뜩 긴장하다가 여행자, 페이몬이 다가오는 걸 보고 표정이 확 밝아지는 등 둘에게 호감을 표시하고는 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둘은 눈치채지 못했다.그러던게 제5막에서 어떻게든 진실을 알아내겠다고 느비예트, 나비아, 클로린드, 리니, 리넷, 프레미네와 함께 '사냥' 작전을 짜게 되고, 재판에서 푸리나가 신이 아닌 인간이라는 사실이 까발려져 그 동안 어떻게든 버티고 참았던 멘탈이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그래서 여행자, 페이몬이 푸리나와 교류를 맺는 시기는 전설 임무에서부터인데 전설 임무에서는 500년 동안 물의 신 연기를 하면서 겪은 고충을 얘기해주며 푸리나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묘사가 나오지만[42] 전설 임무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
전설 임무의 평가에 대한 내용은 푸리나/작중 행적 문서
의
평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00년 동안 했던 연기 때문에 번아웃에 정신적으로 피로해 PTSD에 시달리고 있을 푸리나를 굳이 찾아가 감독을 해달라고 했던 것
- 푸리나를 속일 수 밖에 없었던 것에 대해 아무런 사과도 없었던 점
- 여행자와 페이몬의 태도
푸리나: 결정을 탄력적으로 한다면 처음부터 뒷일을 준비해 두는 셈인데, 그럴 바엔 그런 결정을 안 하는 게 낫지.
(중략)
푸리나: 내가 사람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는 타입은 아니잖아? 전에 다들 나에게 호되게 당하기도 했고··· 그런데 이젠 평범한 사람에 불과한 내가 가서 부탁이라도 했다간 비웃음만 사고 말걸.
-너무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지 마[43]
-에휴, 그러게 뒷일도 좀 생각하지[44]
(중략)
푸리나: 내가 사람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는 타입은 아니잖아? 전에 다들 나에게 호되게 당하기도 했고··· 그런데 이젠 평범한 사람에 불과한 내가 가서 부탁이라도 했다간 비웃음만 사고 말걸.
-너무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지 마[43]
-에휴, 그러게 뒷일도 좀 생각하지[44]
대표적으로 많이 지적되는 부분이 여행자가 푸리나에게 '에휴 뒷일도 좀 생각하지' 라며 꼽을 주는 장면이다. 푸리나에게 대놓고 꼽을 주는 장면이 굉장한 위화감을 선사한다는 것인데 이 시점의 여행자는 푸리나가 흘리던 눈물과 접촉해 직접 심상 세계를 거쳤으므로 그녀의 모든 행적과 진실을 다 알고 있는 상태다.
과거 푸리나가 배역을 맡았던 과거가 묘사되는 캐릭터 스토리 3를 보았더라도 여행자가 푸리나의 과거를 알 만큼 친해졌다는 묘사가 어디서도 나온 적 없기에 바로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은 힘들다. 하다못해 여행자가 "확실히 네가 예전에 극단 사람들을 까칠하게 대하긴 했지." 정도로 콕 집어 얘기했다면 이 정도로 비판이 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안 그래도 마신 임무 3막과 4막에서부터 지적되었던 여행자의 인물을 대하는 태도와, 5막에서 푸리나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푸대접들이 대다수 유저들의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상술했듯 속인 것에 대해 사과 한 마디도 없었는데 후일담에서도 푸리나와 따로 찾아가 대화하는 묘사도 없고, 보통 설정에 관심있는 유저들이 많이 찾아보게되는 캐릭터 스토리에서조차 여행자와 따로 얘기했다는 묘사는 없다.[45]
이 문제의 일차적인 원인은 바로 여행자와 페이몬, 푸리나가 가까워지는 과정이 전혀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앞서 벽난로의 집 문단에서 언급한 설정충돌과도 일맥상통한 문제다. 중간 과정 없이 특정 캐릭터와의 친분이 지나치게 부각되어 플레이어들이 따로 가정을 해야 겨우 이해할 수 있을 정도가 돼버렸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여행자와 페이몬의 언행을 유저들이 이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푸리나: 现在我只是个普通人了,再去和他们提要求,估计会被狠狠嘲笑吧。
(지금의 난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 그들에게 다시 가서 요구한다면 크게 비웃음 당할걸.)
여행자: 唉, 谁让你不留后路。
(으휴, 누가 빠져나갈 여지를 남기지 말래?)
푸리나: 今の僕はただの一般人だ。彼らに何か要求したりすれば、きっとこっぴどく嘲笑われるだろう。
(지금의 난 그저 일반인일 뿐이야. 그들에게 뭔가를 요구한다면, 분명히 크게 비웃음 당할걸.)
여행자: はぁ... 退路を確保しないからでしょ。
(하아... 빠져나갈 여지를 남기지 않으니까 그렇지.)
푸리나: Since I'm just an ordinary person now. They'll probably just laugh in my face if I go asking them for help...
(지금의 난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야.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비웃음 당하고 말걸.)
여행자: What's wrong with making one exception?
(딱 하나만 예외로 두자는게 뭐가 문제야?)
사실 대사 뉘앙스가 살짝 다르다. 원문과 일본어 번역판의 공통점은 '빠져나갈 여지를 남겨라'라는 뉘앙스에 가까운데, 문제는 중국인 유저들도 저걸 비꼬는 반응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이다.(지금의 난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 그들에게 다시 가서 요구한다면 크게 비웃음 당할걸.)
여행자: 唉, 谁让你不留后路。
(으휴, 누가 빠져나갈 여지를 남기지 말래?)
푸리나: 今の僕はただの一般人だ。彼らに何か要求したりすれば、きっとこっぴどく嘲笑われるだろう。
(지금의 난 그저 일반인일 뿐이야. 그들에게 뭔가를 요구한다면, 분명히 크게 비웃음 당할걸.)
여행자: はぁ... 退路を確保しないからでしょ。
(하아... 빠져나갈 여지를 남기지 않으니까 그렇지.)
푸리나: Since I'm just an ordinary person now. They'll probably just laugh in my face if I go asking them for help...
(지금의 난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야.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비웃음 당하고 말걸.)
여행자: What's wrong with making one exception?
(딱 하나만 예외로 두자는게 뭐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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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a 반응 1
이 스레드를 요약하자면 처음에는 두번째 선택지를 푸리나가 다른 선택지를 고르게 설득하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영문판 번역을 보고서야 여행자의 태도가 정도를 넘었다고 비판하는 내용이다. -
nga 반응 2
이 스레드는 두번째 선택지가 여행자가 푸리나에게 말하는 의도가 원래 뜻과는 다른 의도로 사용했는지 묻는 스레드다.[46] 이 유저는 처음에 저 선택지를 골랐는데 다시 읽어보니까 푸리나가 했던 말인 "결정을 탄력적으로 한다면 처음부터 뒷일을 준비해 두는 셈인데, 그럴 바엔 그런 결정을 안 하는 게 낫지[한국어_번역]"에 대한 대답인 것으로 이해했으나 결국은 조롱하는 선택지라고 결론지었다.[48][49]
일본판의 경우는 두번째 선택지에 대해 '보기 거북한 선택지(嫌味な選択肢)'라고 표현했으니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반응이 험악하기는 마찬가지인 셈이다. (일본어) 푸리나 전설 임무에서의 여행자와 페이몬의 태도에 X(트위터) 반응 거칠어 해당 기사는 위 선택지에 대해 여행자가 푸리나가 겪은 500년 동안의 고뇌를 찬찬히 봤음에도 너무 매정하게 군다고 비판했는데 이를 두고 더빙이 되어있지 않은 부분에서 여행자의 태도가 이랬다저랬다하는 부분은 좀 어떻게 안 되냐고 깠다.[50]
영어판은 페이몬의 태도를 지적한 글이 큰 호응을 얻었다. (레딧) Why is Paimon so damn rude?, 아예 페이몬의 태도를 심층분석한 글도 있다. (레딧) Justification for Paimon's action during Furina story quest... 댓글은 대부분 여행자와 페이몬의 행동이 도가 지나쳤다는 글이고, 친구한테 할만한 행동은 아니라는 글도 있다.[51]
이게 해결되기는커녕,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서도 여행자와 페이몬이 푸리나를 두고 놀리는 장면과[52] 4차 해등절에서 4성 신캐인 가명이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둘이서 가명을 띄워주는 묘사 때문에 푸리나와는 정반대로 대접해주는 꼴이 나와 더더욱 부각돼서 "둘은 푸리나에게 왜 이렇게 꼽을 주냐"는 등의 비판으로 이어진다.[53]
정작 그와 별개로 선계와 호감도, 돌파 대사에서는 서로에게 호의적인 모습만 드러나는 편이다.
3.2.8.6. 마비카
자신의 정체를 숨겼던 벤티와 종려, 처음부터 적대적이었던 라이덴 쇼군, 정선궁에 갇혀 있던 탓에 꿈 속이나 빙의를 통해서만 만나게 된 나히다, 폰타인에 막 온 여행자를 환영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떠보았던 푸리나와 달리 마비카는 집정관의 신분으로서 당당하게 나타나 처음부터 여행자 일행에게 호의적이었고, 카치나를 구출할 때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었다. 카치나를 구한 이후에도 마비카는 여행자의 질문에 흔쾌히 대답해주며 외지인인 여행자를 위해서 고대 이름을 만들어주겠다고 하는 등 한 나라의 집정관으로서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대우를 해주고 있다.[54]카피타노가 접선해 마비카가 무언가 숨기는 게 있다고 알려주자 살짝 마비카를 의심하긴 했지만[55] 카피타노의 방법인 지맥 재구축은 나타인의 모든 기억을 갈아치우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안 후에는 마비카를 도와 카피타노의 계획을 막는데 협조했다. 심연과의 대규모 전쟁이 발발한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었으며, 마지막 최후의 전투에서는 심연의 강력한 기운을 이길 수 있는 존재가 마비카와 여행자밖에 없기에 같이 참전하기를 부탁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조력자 관계이다.
3.3. 심연 교단
엔죠의 경우, 심연행자의 혈육인 줄 뻔히 알면서도 목적 달성에 방해된다며 죽이려고 든다.[56] 마신 임무 제2장 제4막에서 심연 교단과 적대하는 데인슬레이프와 여행자가 서로 협력하기로 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적대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며, 여행자 측에서도 심연이 자신의 남매를 빼앗았다고 여기고 있기에 진심으로 적대하고 보이는 족족 잡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인단보다도 더 심한 적대관계.[57]-
심연행자
여행자 본인의 가족이자 반드시 되찾아야 하는 존재. 본래는 서로 사이가 매우 돈독한 남매였으나[58] 현재는 대립하는 위치에서 적대하는 상황이 되었다.[59] 하지만 그럼에도 서로가 하나뿐인 소중한 가족이라는 건 변함이 없어서 여행자는 계속해서 심연행자를 찾고 있다. 한운 전설임무 1막에서 꿈에서나마 잠시 재회했는데 작중 처음으로 여행자가 눈물을 글썽이며 반가워했고 꿈에서 깨어났을 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 심연행자는 하나뿐인 남매인 여행자를 마찬가지로 그리워하기는 하나, 자신이 해야할 일들을 전부 해결하기 전에는 여행자를 마주할 자신이 없다며 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행자가 '여정의 끝'에 도달하기 전에는 심연행자를 온전히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카리베르트
수메르에서 클로타르 알베리히와 함께 (츄츄족이 되어버린) 어린 카리베르트를 도와준 적이 있었으나, 이는 지맥 현상으로 인해 심연행자의 시점으로 당시의 상황을 꿈에서 경험하게 된 것인지라 직접적인 만남이라고 할 순 없었다. 그러다 마신임무 4장 여행자의 장에서 카리베르트의 잔재의식으로나마 직접 대면하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심연행자와 둘이 잘 지내길 바란다며 떠나기전에 여행자에게 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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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죠
처음엔 여행자가 심연행자의 남매인걸 알면서도 죽이려들었지만[60]여행자에게 싸움에서 패한 데다가일전에 여행자와 함께 연하궁을 탐험하면서 느낀 바가 있었던건지 여행자가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포기하였다. 이후엔 여행자에게 털리기까지 하면서 친근한 악당 분위기로 바뀌게 되었다.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는 입에 꽃을 물고 깨알같이 윙크를 하며 찾아오기도 하였다.이내 칼을 들고 노려보는 여행자는 덤키니치 전설 임무에서도 키니치와 거래하려 했지만, 키니치가 여행자를 데려온 것을 알게 되자 연하궁에서 된통 깨진 기억이 떠올랐는지 이내 후퇴한다. 여행자 역시 심연 교단에 돌아가봤자 어울리지 못할 거라 판단하고 그냥 보내주기로 한다.[61]
3.4. 마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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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클레의 엄마이며 여름 이벤트마다 대화를 하게 되므로 면식이 있다. 다만 앨리스 측에서 여행자를 알고 있고 우호적으로 대한다는 것은 게임 내외적으로 암시되었지만 둘이 직접 대화하는 장면은 없었다. 그러다가 4.8 이벤트 여름! 악룡? 동화 나라!에서 우연히 같은 동화책을 같은 타이밍에 가지고 있어서 시뮬랑카에 온 나머지 주역 4명과 달리 여행자는 앨리스가 직접 시뮬랑카로 올 수 있는 동화책을 보내 초대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는 여행자가 시뮬랑카의 이야기의 기록자가 되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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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인
앨리스 외에 작중 처음으로 대화한 마녀이다. 수메르 마신 임무 중간장에서 여행자가 세계수로 인해 역사에 수정이 가해졌음에도 페이몬이 아침에 깨뜨린 병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자 이에 대해 대답해주기라도 하듯 머릿속으로 말을 걸어왔다. 이후 폰타인 마신 임무 5막에서도 모나의 부탁이라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직접 찾아와 폰타인의 예언에 대해 조금이나마 힌트를 주었다. 마녀회에서 여행자를 주시하고 있음을 암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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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도티르
상술한 두 마녀와 달리 면식은 없고 이름만 들어보았다. 그러나 알베도의 창조주이다보니 가장 많이 이름을 듣는 마녀이며 심연행자가 타락한 원인인 켄리아 멸망에 적잖은 책임을 지닌 만큼 추후 조력자로든 적대자로든 만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마녀이다.
3.5. 기타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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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슬레이프
첫 만남은 모험단을 꾸리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된 여행자가 캐서린으로부터 금발의 기묘한 나그네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천사의 몫으로 찾아갔을 때이다. 의뢰 1건당 500모라, 질문 3개, 심연 교단에 관한 의뢰만 받겠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고 질문에 답한 여행자에게 데인이 흥미를 느껴 같이 심연 교단의 행적을 파헤친다. 그리고 두 번째 만남에서 진실[62]을 숨긴 것에 대해 의심을 품지만 심연의 마물이 돼버린 할프단과 데인의 반응을 보면서 여행자는 데인을 이해하게 되고 데인도 여행자가 세상을 보는 방법을 찾았다고 인정하면서 심연 교단을 막기 위해 정식으로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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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의 주관자
여행자 남매가 서로 떨어진 채 티바트에 발이 묶이게 된 원흉이다. 가족을 찾기 위해서 천리의 주관자를 찾는 게 마신 임무의 내용이라 언젠가는 마주쳐야 되는 진 최종 보스 후보로 꼽힌다. 라이오슬리 전설임무 1막에서 통곡의 물과 접촉했을 때 떠올린 불쾌한 기억이 천리의 주관자에 의해 심연행자가 납치되었던 때일 정도로 깊은 트라우마를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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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크
특별한 힘 없이 별을 삼킨 고래를 쓰러뜨린 것을 보고 자신과 대화할 자격이 있다며 여행자의 강함을 인정하고 질문을 주고 받았는데, 막상 둘이 떠나고 나선 느비예트에게 "그래… 별을 삼킨 고래는 이제 여기 없고, 방해물은 사라졌어"라고 했다.[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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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일반 NPC 중에서 가장 접점이 많으며 상당수의 임무가 캐서린의 의뢰로 시작된다. 여행자도 새로운 나라에 있는 캐서린을 만날 때마다 놀라움과 동시에 반가운 반응을 보인다.
3.6. 월드 임무 NPC
※ 장편 월드 임무의 주역급 NPC만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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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금
부금 선인이 여행자와 페이몬을 끌어들인 시점은 리월 마신 임무가 지난 한참 후이기 때문에 둘에 대해서 익히 잘 들어 알고 있었고, 그래서 자신의 선력을 나누어주며 물과 흙을 정상으로 되돌려 달라고 부탁했었다. 뭔가 남쪽 선인들과 다른 모습에 여행자와 페이몬이 살짝 미심쩍어 했지만 영연과의 일화를 알게 되고 부금의 진심을 느낀 후반부에서 그녀가 붕어의 모습도 유지하기 힘들어 했을 때 행여나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하며 그녀의 흩어진 선력을 전부 찾아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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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
타타라스나 용광로 사건을 같이 해결했으며 그의 영화 촬영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었다. 이후 폰타인에 자비에가 돌아와 폰티날리아 영화제 출품을 위한 영화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다만 그의 적극적인 스킨십 시도는 매우 부담스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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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류와 뇌조가 얽힌 츠루미섬의 실태를 확인하며 류가 마지막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도와주고 그가 남긴 유일한 흔적인 깃털을 보고 류가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간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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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사막 지역의 서브 주인공인 만큼, 여행자와의 인연이 깊다. 처음 적왕의 유적에서 만났을 때도 여행자의 실력이 대단하다며 쉽게 친해졌는데, 같이 사마일의 최후와 아버지 제브라엘의 희생, 영원의 오아시스에서의 애도, 그리고 타니트 부족과 대모 바벨을 함께 저지하면서 더욱 가까워지나 바벨의 발악으로 사막에 더는 발붙힐 수 없게 되어 제트가 눈물을 흘리며 작별인사를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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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루페르
릴루페르는 지니로써 여행자의 정체를 쉽게 파악했는지 고귀한 신분이라며 다른 인물들에게는 틱틱대는 와중에 오직 여행자에게만 정중하게 대했고 주인으로 모셨다. 타니트 부족과 엮이게 된 여행자에게 가족에 관해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며, 마지막엔 자신이 저지른 행위들에 후회를 남기며 떠날 때도 지니들의 언어를 가르쳐주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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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루쉬
여행자를 자신의 찬송가를 불러줄 찬송의 주인(야스나)로 임명하며 잔뜩 들뜬채 과업을 수행하고 다녔지만 이내 나세주나에게 배신당하고 나서는 현실을 깨닫게 되고 주르반도 여행자에게 소루쉬를 잘 부탁하겠다며 맡길 정도로 서로 친해진다. 이후 화신 탄신 축제에서 재회했을 때 매우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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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
안,
시모어
함께 수선화 십자 결사회에 얽힌 비밀을 풀며 나르치센크로이츠의 음모를 막고 그가 자신의 꿈이 얼마나 허황됐는지 깨닫게 해줬다. 안과 시모어는 여행자와 페이몬 덕분에 마리안, 마메흐까지 껴서 같이 여행을 떠나기로 정하게 됐고, 캐터필러는 자신을 도와 라느와를 메로피드 요새에서 빼내어 세상 밖에서 살아가게 도와준 것을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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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 / 카시오도
여행자와 페이몬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둘의 이름도 알고 있었는데, 오직 둘만이 지난날의 나라로 가서 질서 잃은 악장을 잠재우고 길 잃은 영혼을 구하자며 패트리코 마을 사람들을 구하자고 해 같이 지난날의 바다로 가 보에티우스의 음모를 막는 데 성공한다. 중간에 우스 즉, 카시오도가 자신의 과거와 거기에 얽힌 사연들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주면서 여행자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고 레무스의 기억이 여행자를 우연히 인도하지 않았다고 여겼다. 그리고 "어쩌면 우린 먼 훗날 물과 흙이 풍족한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리라…"라고 유언을 남기며 여행자와 페이몬의 여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순탄하기를 빌며 소멸했다.
나타
*
꼬마 용
나타 진입 후 처음 만난 용 동료. 어미로 추정되는 성체 산룡이 수계 늑대들과 싸우다 힘이 다해 죽어가던 도중 텔레파시로 여행자에게 맡겨 키우게 되었고, 이름을 지어준 뒤 나타에서 함께 모험을 한다. 별개로 꼬마 용의 이마에 불꽃 주인 슈코아틀의 축복이라 불리는 표식이 있는데 근본적으로 고대 용의 힘인지라 현 세대의 나타 용들과 맞지 않아 성장하는 과정에서 죽거나 폭주할 수 있기에 여행자가 꼬마 용과 함께 '화산으로 향하는 순례길'을 걷기로 한다. 나타 여행 중에 여러 일상을 경험하며 교류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소중한 동료로 대한다.
나타 진입 후 처음 만난 용 동료. 어미로 추정되는 성체 산룡이 수계 늑대들과 싸우다 힘이 다해 죽어가던 도중 텔레파시로 여행자에게 맡겨 키우게 되었고, 이름을 지어준 뒤 나타에서 함께 모험을 한다. 별개로 꼬마 용의 이마에 불꽃 주인 슈코아틀의 축복이라 불리는 표식이 있는데 근본적으로 고대 용의 힘인지라 현 세대의 나타 용들과 맞지 않아 성장하는 과정에서 죽거나 폭주할 수 있기에 여행자가 꼬마 용과 함께 '화산으로 향하는 순례길'을 걷기로 한다. 나타 여행 중에 여러 일상을 경험하며 교류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소중한 동료로 대한다.
4. 둘러보기
[1]
폰타인은
푸리나가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조금 애매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신급 혹은 그 이상의 힘을 가진
느비예트는 여행자를 깊이 신뢰하고 있으며
별을 삼킨 고래를 토벌할 때 여행자를 유일하게 같이 데려갈 정도로 여행자의 능력에 강한 믿음을 가진 상태이다. 푸리나 역시 여행자에게 담아둔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로 어느 정도 여행자를 신뢰하는 중이다.
[2]
벤티(
바르바토스)는 떡밥이 있지만 처음부터 여행자에게 호감이 있었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아예 절친 수준으로 어울린다.
종려(
모락스)는 자신의 정체를 알려주면서 계약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는 여행자에게만 중요한 사실들을 알려주기도 하며 여행자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나중에는 자신과 수 천년을 동고동락한 선인들과 동일 선상에 놓으며 여행자를 대놓고 친구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라이덴 에이(
바알)는 백성들에게는 엄격하지만 여행자에게 한해서는 말투와 목소리, 언행이 많이 부드러워지며
이나즈마에서의 스토리가 마무리된 후에도 여행자와 대련을 즐기며 실력을 늘리고 있다.
나히다(
쿠사나리 화신)는 2.8 업데이트 쿠키 영상에서 여행자에 대해 호감이 있는 듯한 말을 남겼으며, 2022년
금사과 제도에서 여행자와 대화하려고 전파방해를 걸면서 이말 저말을 남기면서 만남을 암시하였고,
수메르에서 진짜로 만나 교감했다. 그리고 3.2 업데이트에선 나히다를 구출한 뒤 나히다의 첫 번째 현자가 되었으며 나히다조차 기억 못하는 나히다의 전생인
룩카데바타를 기억하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전설 임무 1장에선 여행자를 계속 따라가려고 할 정도로 신뢰감이 매우 두텁다.
마비카(
하보림)는 이미 타 지역에서의 여행자의 활약을 들은 상태인지라, 아예 여행자와 첫 대화부터 털털하게 말을 놓을 정도로 어느 정도 신뢰감이 형성되어 있었다.
[3]
"넌 어떻게 친구를 그렇게 많이 사귄 거야? 사람들이 네 얘기를 할 때면 말투에서 널 동경하는 게 느껴져. 얼굴엔 미소를 띠고."
[4]
신의 눈 보유자들의 대사집 자료 부문과 페이몬과 신의 눈 보유자들의 생일 편지 및 네이버 카페 및 페이스북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생일 게시글 및 일러스트 등을 보면 여행자에 대한 호감이 넘쳐난다. "반짝이는 세월" 이벤트 동영상에서도 보면, 여행자와 페이몬이
각청,
운근,
신염,
응광,
북두와 함께 있는 장면이 있다.
[5]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알하이탐이 거리감을 두는 것으로 보이지만, 특유의
개인주의적인 성향 때문에 누구와도 가까이 있으려 하지 않을 뿐, 호감도를 6레벨까지 올리면 나오는 대사들에서 나름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데다 성대한 지혜의 축제와 카베의 초대 이벤트에서 여행자에게만 솔직하게 자신의 관점을 털어놓는 등 여행자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
[6]
대표적으로 타니트 부족의
바벨 등.
[7]
보물 사냥단 중에서도
클리토퍼같이 일부는 여행자를 만나고 나서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는 등 여행자에게 우호적으로 대하는 몇몇 인물들도 있다. 그러니 현재 티바트 대륙에서 여행자만큼 인간 관계가 드넓은 인물은 없는 셈.
[8]
"
음... 이 세상은 하나의 무대이고, 사람들은 모두 무대 위의 배우이지 않겠어? 다피르의 대본을 써주는 학생처럼, 졸렬한 신이 모든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을지도 몰라. 그래, 졸렬한 신 말이야. 아들과 아버지를 서로 척지게 만들고 끊임없는 전쟁으로 고통을 만들어 내는 신이니, 졸렬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 않겠어? 그러니 배우는 대본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즉흥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걸 깨우쳐야 해."
[9]
콜레이에게도 '꼬마 콜레이'라면서 귀여워해주는 걸 보면 리사 성격 자체가 비교적 어린 아이들을 귀여워하며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
[10]
"다음 바위 신도 조만간 나타나겠지.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제군을 잊겠어? 그때가 되면 리월 백성들과 선인의 관계는 분명 달라질 거야. 새로운 시대가 되었다고 해도 「리월 칠성」 또한 제군의 백성이야. 제군을 살해했다는 죄명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11]
"「선인」의 시대는 끝났어. 「리월 칠성」마저 그걸 인정하지 않으면, 리월의 앞날이 어떻게 되겠어?"
[12]
리월 마신 임무, 비취 옥주전자 · 첫 번째, 야란 전설 임무 1막, 달빛 속 광경, 화려히 수놓인 유년
[13]
이 때 호두의 목소리와 말투(특히 한국어판)가 요망하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귀엽다는 평이 많다.
[14]
이때 연비가 속세의 주전자 재료를 가져와 평 할머니가 속세의 주전자를 만들어 준다. 한 마디로 첫 만남에서 여행자의 집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 것이다.
[15]
이후 캐릭터 스토리 4에서는 여행자가 줄곧 자신을 신경쓰고 있었는지에 대해 생각에 빠지며 밤을 새는 등 은근히 의식하는 모습도 보였다.
[16]
"좋아요. 하지만... 그때까지 검을 잘 간수하시는 게 좋을걸요? 만약 제가 그걸 훔쳐 가기라도 하면 그날로 여행자님의 목숨은 제 것이 될테니까요."
[17]
다른 긍정적인 사건들은 +1, +2 수준만 올랐지만 여행자를 오랜만에 보자 에너지가 하루 업무를 소화해서 소모된 양보다 더 많은 +4 정도로 대폭 증가했다고 적혀있다. 이건 일반 친구를 본 것만으로는 도저히 가능한 수치가 아니다.(물론 이 내용이 적힌 일기를 여행자에게 들키자 평소 코코미답지 않게 당황하면서 빨리 돌려달라며 부끄러워했다)
[18]
페이몬이 코코미를 그냥 이름으로 부르자 옆에 있던 무녀 츠유코가 "코코미라 호호호"하고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을때, 또는 도움을 요청할 때 '코코미를 위해서라면'라고 하면 코코미가 부끄러워한다.
[19]
미유키에게 거짓말 할때는 아예 여행자를 아라타키파 수석 고문으로 즉석 임명했다.
[20]
이전에도 시노부가 눈치로 여행자에게 신호를 보내는 장면이 나왔었다. 중간장 제2막에서 이토가 시노부를 소개해주고 난 뒤 연비를 찾으려는 이토를 여행자가 볼 때 눈치로 신호를 보내 여행자가 이토를 다른데로 보냈었다.
[21]
동정할 가치도 없다.
[22]
"언젠가 척박한 사막에서 자랄 수 있는 꽃을 발견하면, 너와 함께 귀적의 사원에 그 꽃을 심고 싶어"
[23]
우리에 대해 · 전우
[24]
"폰타인 법률에 의하면 매월 초삼일에는 폰타인 시내에서 비행 물체를 날릴 수 없거든. 그리고 너희는 이미 이 조항을 위반했지."
[25]
그런데 전설 임무를 마신 임무를 다 끝내고 하면 이상하리만치 아다리가 딱딱 들어맞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리니의 전설 임무만은 폰타인 마신 임무를 다 끝내고 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다.
[26]
사실 작중에서 벽난로의 집이 보여주는 설정붕괴가 많이 심각하여, 이들에 대한 태도는 비단 여행자 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폰타인이라는 국가 단위로 설정붕괴를 일으키고 있다.
[27]
여행자가 리니 일행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하였는지 일절 묘사한 적도 없고, 여행자가 리니 일행을 보고 자신의 남매를 떠올렸는지도 전혀 묘사된 적 없다.
[28]
실질적 사형폐지국인 폰타인의 심판이었다면 적어도 사형까지 가진 않겠지만, 메로피드 요새에서는 얘기가 다르며, 별도의 심판기관이 존재하지 않기에 즉결심판이 이루어진다. 그나마 라이오슬리가 수장이 되고나서 나름 체계가 잡힌 것으로, 그 이전에는 '특별 허가 쿠폰으로 남의 생명권도 살 수 있을 정도의 황금만능주의' + '이런 특별 허가 쿠폰을 갈취하기 위한 약육강식' 의 사회였다. 이런 자치권은 엄연히 폰타인 당국이 인정하고 있는 요소다.
[29]
그래서 라이오슬리는 금지구역이 타르탈리아 실종과 관련 없음을 증명하는 데에 주력했으며, 금지구역에 관해서 자신이 협조할 의무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30]
실제로 여행자가 당시의 스카라무슈를 이길 수 있었을 지는 제쳐두고, 적어도 전투력이 부족해서 제압되었던 건 아니었다. 실제로 스토리를 보면 스카라무슈가 처음부터 판을 깔아두고 도발을 해서 유리한 형세를 만든거지 전투로 제압된 것은 아니었다.
[31]
"여행자, 뭐 하나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솔직히 답해 줘. 넌 진심으로 날 「파트너」로 여기고 있니?"
[32]
클로린드: 여행자... 만약 네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고, 네 여정이 칭송받지 못해도, 그 여행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여행자: 기억되지 않아도, 동료와 함께 보낸 시간이 의미가 되겠죠. 동료와 함께 만든 미래 또한 큰 의미일 거고요
클로린드: …훌륭한 대답이네. 기억해 둘게 [33] 에게리아 시대 때 만들어진 율법으로 '다른 종족이 인간으로 변하는 모든 시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34] "사랑도 증오도, 모두 산 자의 특권이지. 떠난 이의 생각은 생명과 함께 사라졌고, 아우구스투스의 진짜 꽃말은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았어. 그렇지만… 추측에 불과하다 해도, 난 내 해석을 믿고 싶어. 꽃말이나 향수의 이미지는… 비록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 왜곡되고 이용당하지만… 그 시작은 사람들의 가장 단순하고도 가장 아름다운 염원에서 비롯된 거니까" [35] 고대 이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재료가 되는 기억과 행적이 밤의 신의 나라에 기록되고 대영혼의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외지인들의 행적은 그 자체가 아예 밤의 신의 나라에 기록되지 않아서 대영혼에게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36] 보물 사냥단도 산적 내지는 노상강도와 다를 게 없는 나쁜 범죄자들이다. 그런데 우인단은 이런 보물 사냥단의 악행이 어린애들 장난 수준으로 보일 정도며, 수틀리면 사람을 그냥 죽여버리는데다 심지어 자기들끼리도 목적을 위해 서로 죽인다. [37] 야란 전설 임무가 대표적 예시인데, 이때 여행자는 야란을 도와 칠성 선별만 도와주려고 했지 우인단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음모를 파고들다보니 '우인단 또 너야?'라는 상황이었다. [38] 이때 한겨울 계획을 설명하던 타르탈리아와 아를레키노의 표정이 꽤 심각하고 어두워 보였는데 이를 지켜본 여행자는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짐작한다. [39] 그래서인지 여행자도 미로 속의 전사 이벤트 시점부턴 약간의 의심은 하나 장신 캐 중에서 드물게 말을 놓을 정도로 크게 적대적으로 보진 않는다. [40] 2차 창작에서는 소-루미네와 더불어 루미네와 자주 엮이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2차 창작에서의 모습일 뿐, 게임 내에서는 그냥 악우 정도의 관계로 나온다. [41] 여행자가 나히다와 함께 세계수를 정화한 뒤 도토레가 기습했을 땐 그가 수면 장치를 이용해 여행자와 페이몬을 기절시켜서 만나지 못했다. [42] " 응, 과거의 나에겐 진실밖에 없었는데 드디어 해방됐네. 당장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젠 선택할 자격이 주어진 거야." [43] 이 선택지를 고를 때의 푸리나의 대사는 "그렇다고는 해도, 자선 공연이면 엄청 비굴하게 빌어야할텐데··· 싫어. 생각만 해도 창피하다구. 안 돼 안 돼 안 돼"이다. 아래의 (어찌보면 작위적인) 선택지와 달리 뒤이어 나오는 페이몬의 대사와도 흐름상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44] 참고로 이 선택지를 고르면 푸리나가 뒷일 생각 못하는 인간이라 정~말 미안하게 됐다며 비꼬며 대답한다. 다만 연기톤은 화났다기보다는 투덜대는 정도. 시나리오 작가와 유저들의 온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45] 특정 임무 후에 여행자와 교류를 맺는 이야기는 캐릭터 스토리에 얼마든지 넣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비취 옥주전자·첫 번째 이후 시점에서 서로 교류를 맺었다고 캐릭터 스토리에서 확실히 언급되는 연비가 있다. [46] 첫 문장이 '많은 유저들이 이 대사에 대해 실드치던데 전설임무 다하고 나서도 뭐가 문제인지 몰랐다'고 하는데 중국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다는 증거다. [한국어_번역] [48] 첫번째 댓글은 "저 지지배(黄毛)랑 푸리나는 지금 대화할만한 감정적 토대가 없는 듯"이라고 써있다. 黄毛는 루미네를 뜻하는 멸칭인데 루미네의 머리색이 블론드인데다 黄毛라는 단어 자체가 계집애라는 뜻을 가진 속어라 붙은 멸칭이다. [49] 두번째 댓글은 "저 지지배(黄毛) 설마 지가 주도해서 다 까발려놓고 신경도 안 쓴 데다 사과도 안한 주제에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가"다. [50] 세번째 댓글에서는 페이몬이야 그렇다 쳐도 푸리나의 과거를 본 여행자가 그런 태도였다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아 전설 임무를 즐길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51] 첫번째 댓글의 경우, 요약하자면 여행자와 페이몬이 나비아를 대할 때와 푸리나를 대할 때가 너무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마르시악과 실버를 잃은 나비아가 유적 탐사에 동행하겠다고 나설때 페이몬이 "안 돼, 안 돼! 지금 마음도 복잡할 텐데 나비아는 쉬라구!"라면서 말렸는데 푸리나 전설 임무때는 '연극'으로 정신적인 피로를 앓고 있을 푸리나를 굳이 '연극'과 관련된 일로 "역시 상황에 제일 적합한 사람을 찾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아! 혹시 걔는 어때?"하고 바로 찾아갔다는 점을 꼽았다. [52] 푸리나가 온갖 방해공작에도 겨우 수습해 촬영을 종료하고 뒤풀이 파티를 할 때 푸리나에게 말을 걸면 나오는 장면인데, 푸리나가 1등상을 타낼 자신이 있다고 말할 때 여행자가 굳이 "「푸리나」상이겠지"하고 지적한다. 전설 임무 때와는 달리 아예 선택지가 저 한마디 하나 밖에 없다. 당황하는 푸리나를 두고 페이몬이 "푸리나가 푸리나 트로피를 들고 푸리나상을 받으러 가는 모습이라…"이라고 놀린다. 참고로 푸리나가 겨우 수습하고 나서 한 말이 "그런 절망감은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아..."인데 그걸 다 지켜봤는데도 저런 장면이 나온 것이다. [53] 페이몬이 꼽을 주는 또 다른 캐릭터는 같은 일곱 신인 벤티가 있는데 벤티는 일부러 그렇게 보이라고 행동하기 때문에 별다른 논란은 없다. 시나리오 작가진 측은 푸리나를 페이몬이 벤티처럼 편하게 놀려먹을 수 있는 캐릭터로 설정한 모양이지만, 애초에 인간도 아닌 마신으로써 2000년 넘게 자유롭게 사는 벤티와 일개 인간의 몸으로 500년 넘게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정신이 망가지기 직전까지 간 푸리나는 무게감이 달라 괴리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다. [54] 이는 마비카가 인간 출신 집정관이라서 인간의 시선으로 여행자를 대하기 때문이다. [55] 페이몬은 당연히 의심 안했을 거란 대답을 예상하고 맞장구쳐주려다 당황했으며 마비카는 오히려 그런 솔직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며 웃어넘겼다. [56] 3.1버전 겸 2주년 특별방송 마지막 부분 미니극장에서 엔죠가 심연행자에게 보고할 때 혈육이라고 부르려다 교전한 여행자라고 고쳐서 말한다. [57] 우인단은 9중대나 카타리나, 류다치카, 타르탈리아, 아를레키노, 리니, 리넷, 프레미네, 카피타노처럼 여행자와의 개인적 관계가 나쁘지 않은 이들이 의외로 꽤 많다. 하지만 심연 교단은 여행자를 개인적으로 괜찮게 보는 엔죠가 그나마 우호적일 뿐 다른 이들은 전부 적대적이다. 심지어 가족인 심연행자조차 현 시점에서는 여행자를 자신들의 목적을 가로막는 적으로 여기고 있다. [58] 단편 애니메이션 가지 않은 길에서 같이 여행하던 모습과 서로 머리 손질을 해주는 모습으로 둘 사이의 우애를 엿볼 수 있다. [59] '다시 만날 거야' 마신 임무에서 심연 교단의 수장이 된 자신의 가족과의 짧은 재회가 그 원인이다. [60] 다만 진짜로 죽이려 했던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여행자랑 놀고 싶었던 걸 일부러 둘러댄 건지는 알 수 없다. [61] 또다른 선택지에서 다시 한번 엔죠와 싸울 수 있는데 후퇴하는 결말은 똑같다. [62] 여행자 자신의 가족인 심연행자와 여행을 함께한 옛 동료였던 것. [63] 다만 이 방해물이라는 발언이 어떤 의미인지는 불명. 여행자의 강함을 인정하는 것과는 별개로 자신에게 위험한 존재이거나 또는 어떤 부분에서 거슬리는 존재로 인식하고 이런 발언을 했을 여지도 없지 않다. 아니면 신의 심장의 정체와 같은 이야기를 여행자가 듣는 앞에서 말하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여행자: 기억되지 않아도, 동료와 함께 보낸 시간이 의미가 되겠죠. 동료와 함께 만든 미래 또한 큰 의미일 거고요
클로린드: …훌륭한 대답이네. 기억해 둘게 [33] 에게리아 시대 때 만들어진 율법으로 '다른 종족이 인간으로 변하는 모든 시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34] "사랑도 증오도, 모두 산 자의 특권이지. 떠난 이의 생각은 생명과 함께 사라졌고, 아우구스투스의 진짜 꽃말은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았어. 그렇지만… 추측에 불과하다 해도, 난 내 해석을 믿고 싶어. 꽃말이나 향수의 이미지는… 비록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 왜곡되고 이용당하지만… 그 시작은 사람들의 가장 단순하고도 가장 아름다운 염원에서 비롯된 거니까" [35] 고대 이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재료가 되는 기억과 행적이 밤의 신의 나라에 기록되고 대영혼의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외지인들의 행적은 그 자체가 아예 밤의 신의 나라에 기록되지 않아서 대영혼에게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36] 보물 사냥단도 산적 내지는 노상강도와 다를 게 없는 나쁜 범죄자들이다. 그런데 우인단은 이런 보물 사냥단의 악행이 어린애들 장난 수준으로 보일 정도며, 수틀리면 사람을 그냥 죽여버리는데다 심지어 자기들끼리도 목적을 위해 서로 죽인다. [37] 야란 전설 임무가 대표적 예시인데, 이때 여행자는 야란을 도와 칠성 선별만 도와주려고 했지 우인단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음모를 파고들다보니 '우인단 또 너야?'라는 상황이었다. [38] 이때 한겨울 계획을 설명하던 타르탈리아와 아를레키노의 표정이 꽤 심각하고 어두워 보였는데 이를 지켜본 여행자는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짐작한다. [39] 그래서인지 여행자도 미로 속의 전사 이벤트 시점부턴 약간의 의심은 하나 장신 캐 중에서 드물게 말을 놓을 정도로 크게 적대적으로 보진 않는다. [40] 2차 창작에서는 소-루미네와 더불어 루미네와 자주 엮이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2차 창작에서의 모습일 뿐, 게임 내에서는 그냥 악우 정도의 관계로 나온다. [41] 여행자가 나히다와 함께 세계수를 정화한 뒤 도토레가 기습했을 땐 그가 수면 장치를 이용해 여행자와 페이몬을 기절시켜서 만나지 못했다. [42] " 응, 과거의 나에겐 진실밖에 없었는데 드디어 해방됐네. 당장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젠 선택할 자격이 주어진 거야." [43] 이 선택지를 고를 때의 푸리나의 대사는 "그렇다고는 해도, 자선 공연이면 엄청 비굴하게 빌어야할텐데··· 싫어. 생각만 해도 창피하다구. 안 돼 안 돼 안 돼"이다. 아래의 (어찌보면 작위적인) 선택지와 달리 뒤이어 나오는 페이몬의 대사와도 흐름상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44] 참고로 이 선택지를 고르면 푸리나가 뒷일 생각 못하는 인간이라 정~말 미안하게 됐다며 비꼬며 대답한다. 다만 연기톤은 화났다기보다는 투덜대는 정도. 시나리오 작가와 유저들의 온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45] 특정 임무 후에 여행자와 교류를 맺는 이야기는 캐릭터 스토리에 얼마든지 넣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비취 옥주전자·첫 번째 이후 시점에서 서로 교류를 맺었다고 캐릭터 스토리에서 확실히 언급되는 연비가 있다. [46] 첫 문장이 '많은 유저들이 이 대사에 대해 실드치던데 전설임무 다하고 나서도 뭐가 문제인지 몰랐다'고 하는데 중국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다는 증거다. [한국어_번역] [48] 첫번째 댓글은 "저 지지배(黄毛)랑 푸리나는 지금 대화할만한 감정적 토대가 없는 듯"이라고 써있다. 黄毛는 루미네를 뜻하는 멸칭인데 루미네의 머리색이 블론드인데다 黄毛라는 단어 자체가 계집애라는 뜻을 가진 속어라 붙은 멸칭이다. [49] 두번째 댓글은 "저 지지배(黄毛) 설마 지가 주도해서 다 까발려놓고 신경도 안 쓴 데다 사과도 안한 주제에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가"다. [50] 세번째 댓글에서는 페이몬이야 그렇다 쳐도 푸리나의 과거를 본 여행자가 그런 태도였다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아 전설 임무를 즐길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51] 첫번째 댓글의 경우, 요약하자면 여행자와 페이몬이 나비아를 대할 때와 푸리나를 대할 때가 너무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마르시악과 실버를 잃은 나비아가 유적 탐사에 동행하겠다고 나설때 페이몬이 "안 돼, 안 돼! 지금 마음도 복잡할 텐데 나비아는 쉬라구!"라면서 말렸는데 푸리나 전설 임무때는 '연극'으로 정신적인 피로를 앓고 있을 푸리나를 굳이 '연극'과 관련된 일로 "역시 상황에 제일 적합한 사람을 찾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아! 혹시 걔는 어때?"하고 바로 찾아갔다는 점을 꼽았다. [52] 푸리나가 온갖 방해공작에도 겨우 수습해 촬영을 종료하고 뒤풀이 파티를 할 때 푸리나에게 말을 걸면 나오는 장면인데, 푸리나가 1등상을 타낼 자신이 있다고 말할 때 여행자가 굳이 "「푸리나」상이겠지"하고 지적한다. 전설 임무 때와는 달리 아예 선택지가 저 한마디 하나 밖에 없다. 당황하는 푸리나를 두고 페이몬이 "푸리나가 푸리나 트로피를 들고 푸리나상을 받으러 가는 모습이라…"이라고 놀린다. 참고로 푸리나가 겨우 수습하고 나서 한 말이 "그런 절망감은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아..."인데 그걸 다 지켜봤는데도 저런 장면이 나온 것이다. [53] 페이몬이 꼽을 주는 또 다른 캐릭터는 같은 일곱 신인 벤티가 있는데 벤티는 일부러 그렇게 보이라고 행동하기 때문에 별다른 논란은 없다. 시나리오 작가진 측은 푸리나를 페이몬이 벤티처럼 편하게 놀려먹을 수 있는 캐릭터로 설정한 모양이지만, 애초에 인간도 아닌 마신으로써 2000년 넘게 자유롭게 사는 벤티와 일개 인간의 몸으로 500년 넘게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정신이 망가지기 직전까지 간 푸리나는 무게감이 달라 괴리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다. [54] 이는 마비카가 인간 출신 집정관이라서 인간의 시선으로 여행자를 대하기 때문이다. [55] 페이몬은 당연히 의심 안했을 거란 대답을 예상하고 맞장구쳐주려다 당황했으며 마비카는 오히려 그런 솔직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며 웃어넘겼다. [56] 3.1버전 겸 2주년 특별방송 마지막 부분 미니극장에서 엔죠가 심연행자에게 보고할 때 혈육이라고 부르려다 교전한 여행자라고 고쳐서 말한다. [57] 우인단은 9중대나 카타리나, 류다치카, 타르탈리아, 아를레키노, 리니, 리넷, 프레미네, 카피타노처럼 여행자와의 개인적 관계가 나쁘지 않은 이들이 의외로 꽤 많다. 하지만 심연 교단은 여행자를 개인적으로 괜찮게 보는 엔죠가 그나마 우호적일 뿐 다른 이들은 전부 적대적이다. 심지어 가족인 심연행자조차 현 시점에서는 여행자를 자신들의 목적을 가로막는 적으로 여기고 있다. [58] 단편 애니메이션 가지 않은 길에서 같이 여행하던 모습과 서로 머리 손질을 해주는 모습으로 둘 사이의 우애를 엿볼 수 있다. [59] '다시 만날 거야' 마신 임무에서 심연 교단의 수장이 된 자신의 가족과의 짧은 재회가 그 원인이다. [60] 다만 진짜로 죽이려 했던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여행자랑 놀고 싶었던 걸 일부러 둘러댄 건지는 알 수 없다. [61] 또다른 선택지에서 다시 한번 엔죠와 싸울 수 있는데 후퇴하는 결말은 똑같다. [62] 여행자 자신의 가족인 심연행자와 여행을 함께한 옛 동료였던 것. [63] 다만 이 방해물이라는 발언이 어떤 의미인지는 불명. 여행자의 강함을 인정하는 것과는 별개로 자신에게 위험한 존재이거나 또는 어떤 부분에서 거슬리는 존재로 인식하고 이런 발언을 했을 여지도 없지 않다. 아니면 신의 심장의 정체와 같은 이야기를 여행자가 듣는 앞에서 말하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