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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9:56:43

여행자(원신)/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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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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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인간관계 · 떡밥 · 여담
파일:페이몬 메뉴 아이콘.png 페이몬 ( 떡밥 여담 )



1. 개요

원신의 주인공 여행자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

2. 티바트의 사교왕

다들 당신에 대해 아주 좋게 평가하고 있어요. 말하는 걸 싫어하는 용병도 당신의 이름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거든요. 저희를 위해 오랫동안 일해줬으면 좋겠어요.
수메르성에서 에펜디에게 말을 걸 시 하는 대사
당신과 인연이 있는 사람은...음...어? 정, 정말 많잖아! 어떻게 이런 일이...
마신 임무 제3장 제3막: 미몽과 허상 그리고 기만 中, 점술사 나비야와의 대화 중 '애정운을 봐줘' 선택지를 고를 시

여행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티바트에서 손꼽히는 인맥왕이라는 점이다.

인간으로서 매력도 뛰어난지 다양한 인물들에게 크고 작은 호감을 사기도 한다. 단적인 예로 여태까지 공개된 5명의 신들[1] 모두 여행자를 신뢰하고 있으며[2] 선술 된 '술잔의 작은 꿈' 이벤트에서 유라의 언급으로 볼 때[3] 굉장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호감을 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데인슬레이프도 타인에게 호감을 사는 것이 여행자의 특기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여행자와는 함께 다니면서 심연 교단의 음모를 파헤치면서 여러 가지 조언을 건네는 등 여행자를 괜찮게 생각하는 면모도 보이더니, 2장 4막 막판에는 여행자를 마침내 인정하게 된다.

또한 중요한 점으로, 여행자와 페이몬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원 베스트 프렌드이거나, 어느 정도의 호감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4][5] 연하궁 스토리에서는 아예 불구대천지 원수인 심연 교단의 심연 봉독자인 엔죠마저 비록 여행자를 죽이고 싶은 이유는 차고 넘치지만, 여행자를 죽이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마음에 든다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이며 삼계 관문 제향에서는 나름 도움을 주기까지 한다. 심지어 오랜 고통으로 성격이 뒤틀려버린 지니들의 어머니 릴루페르도 여행자에게는 호의적이며 예의를 갖추고 계약을 맺기까지 한다.

사실상 여행자와 적대하는 관계라고 해봐야 공공의 적인 보물 사냥단 무리, 심연 교단의 무리들이나 우인단 일파, 강경파 도금 여단 일파 등[6]이 전부라고 보면 된다. 그나마도 심연 교단의 엔죠나 우인단의 타르탈리아, 제9중대, 아를레키노, 리니, 리넷, 프레미네, 카피타노, 강경파 도금 여단의 라흐만의 사례처럼 적대 관계 집단 소속이라도 모두가 싫어하고 적대하는 건 아니기에 제대로 적대하는 것은 현재로선 보물 사냥단뿐이다.[7]
페이몬: 음... 대체 누굴까?

샤를로트: 몬드성 안에 집이 있는 걸 보면 꽤 돈이 많은 사람이겠지?

페이몬: 근데 우린 돈 많은 친구도 많은데... 아직도 누굴 말하는지 모르겠는걸...

샤를로트: 우와, 이게 바로 대영웅의 인맥이란 거구나!
백문: 응광 님께선 두 분도 원하신다면 함께 모시라고 하셨습니다.

샤를로트: 응? 너희 응광 님이랑 친해?

페이몬: 그럭저럭. 「군옥각」을 드나들며 귀한 손님이라 불리는 정도지.
샤를로트: 응!? 위, 위… 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님!? 아아, 안녕하세요. 아이고, 결례를 범했네요…

라이덴 에이: 멀리서 온 손님이구나, 예의 차릴 필요 없어.

샤를로트: 네! 어… 아, 아니, 제 말은… 아, 알겠습니다. 후아… 너희 지인은… 하나같이 굉장하네.
페이몬: 응? 아, 걱정하지 마. 이쪽은 수메르의 대풍기관인 사이노야. 풍기관들의 우두머리란 말이지. 범죄 앞에는 가차 없다구!

키라라: 그런 대단한 사람이랑 아는 사이야?

샤를로트: 하… 키라라, 너도 익숙해지라구. 이 둘과 함께 다니면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라서 말이지…
이벤트 듀얼! 소환왕 결정전!
3.7 이벤트인 듀얼! 소환왕 결정전!에서 여행자의 인맥이 특히 강조되는데, 폰타인의 기자인 샤를로트가 모나에게 상여금을 주려고 왔을 때 여행자와 페이몬도 아는 사람일 거라 하자 페이몬이 몬드에 워낙 아는 사람이 많아서 짚이질 않는다고 했으며, 리월에선 응광과도 아는 사이임을 알자 그녀를 만나서 취재해 보고 싶었던 샤를로트가 여행자의 인맥에 크게 놀란다. 이나즈마에선 라이덴 에이를 못 알아봤다가 페이몬이 그녀가 이나즈마의 신임을 알려주자 매우 당황해하며 태도를 급격히 낮추고 다시 한번 여행자의 마당발 속성에 놀라고 수메르에선 대풍기관 사이노와 아는 사이임을 밝히자 키라라가 그런 대단한 사람과 친구냐며 놀라고 이에 샤를로트는 익숙해졌다고 한탄한다. 폰타인 인물들까지 두루두루 만난 이후인 4차 해등절에서는 여행자 본인이 사교왕이라고 자칭할 정도가 됐다.

3. 목록

3.1. 페이몬

여행자의 여정은 페이몬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되어 어디를 가도 페이몬이 함께한다. 첫 만남은 천리의 주관자와의 조우 이후, 긴 시간 잠들어 있다가 깨어난 후 티바트를 헤매다가 고운각에서 낚시를 하던 도중 물에 빠져 기절한 페이몬을 낚아 올려 구했을 때다. 몬드와 리월에서의 여행을 겪은 뒤 이나즈마에서는 상대가 안 될 걸 뻔히 알면서도 여행자를 참수하려는 라이덴 쇼군 앞을 막아 지키려고도 했을 정도로 유대감이 깊어졌다.

수메르 시점에서는 페이몬이 여행자에게 많이 의지하는지 여행자가 잠시 하루 없어졌는데도 안절부절 못하고 돌아오자마자 서럽게 울면서 매달렸다. 여행자가 잠시 자리를 하루 비운 게 아니라 영원히 이 세상을 떠났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는데, 페이몬이 여행자와 이별한다는 생각조차 하기 싫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대로 마신 임무 3장 6막에선 모종의 이유로 페이몬이 동행하지 않은 채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결말부에서 재회하자 보고 싶었다면서 여행자가 페이몬을 끌어안는 모습이 페이몬의 시점에서 묘사된다. 페이몬처럼 서럽게 울진 않았지만 여행자 또한 페이몬에게 애착이 큼을 알 수 있는 장면.

페이몬과의 대화를 보면 평소 페이몬에게 비상식량이라고 많이 놀리는 모양이다. 어지간히도 놀렸는지 클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여행자가 또 비상식량에 대해 농담을 꺼내려 하자 페이몬이 이젠 지겹다며 콧방귀를 뀌며 삐치기도 한다. 하지만 마신 임무는 물론 전설 임무 등에서 잊을 만하면 비상식량 타령을 하는 모양이다. 수메르 버전 업데이트 후반부부턴 이런 과정에 눈을 게스츰레 뜨면서 장난끼 있는 표정을 짓거나 한쪽 입꼬리를 쓱 올리는 등 여행자의 표정이 더욱 풍부해지기도 한다. 반대로 페이몬이 눈치 없이 나대는 상황이 오면 즉시 허리에 손을 올리고 제발 적당히 좀 하라는 듯한 싸늘한 눈빛을 페이몬에게 발사한다. 즉 서로가 서로의 장단에 맞춰 줄 수 있는 최적의 개그 콤비라고 할 수 있다.

3.2.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종려: 하하, 푸리나 양의 말로 표현하자면, 이것 역시 일종의 운명이겠지.

푸리나: 괜찮아, 여행자가 있는 한 언젠간 다들 만나게 되지 않겠어?

페이몬: 그것도 그렇네, 여행자는 친구가 제일 많으니까!

여행자: 모두가 날 사랑해. 난 사교왕이지.
이벤트 오색 연과 봄바람 후일담 「오가는 사람들」 中
플레이어블 캐릭터 모두와 친분이 있으며, 그나마 여행자와 적대 관계에 있었던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타르탈리아 라이덴 쇼군, 쿠죠 사라, 방랑자 정도이다. 이 중 쿠죠 사라와 라이덴 쇼군은 이나즈마 마신 임무가 끝난 뒤 급속도로 관계가 개선되어 현재는 완전한 우호 관계다. 그리고 타르탈리아나 방랑자도 현 시점에선 악우라 불러도 될 정도로 관계 개선이 된 상태. 특히 둘 개인적으로는 여행자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

3.2.1. 몬드

3.2.1.1. 페보니우스 기사단
진으로부터 명예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후 풍마룡 사건을 해결해 페보니우스 기사단에서는 여행자를 든든한 동료이자 전우로 대우해주고 있다.
3.2.1.2. 그 외

3.2.2. 리월

3.2.2.1. 리월 칠성
소용돌이의 마신 오셀을 저지한 이후, 「칠성」의 귀빈이라는 칭호를 수여하게 되어 여행자와 페이몬은 리월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유명인이 된다.
3.2.2.2. 그 외

3.2.3. 이나즈마

3.2.3.1. 야시로 봉행
이나즈마 마신 임무 당시 가장 멀쩡히 굴러가던 유일한 봉행이 야시로 봉행이어서 여행자와의 교류가 가장 깊다. 또한 이나즈마의 외교 업무를 야시로 봉행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장미와 화승총에서는 외국인 폰타인에서 뜻밖의 만남을 가지기도 한다.
3.2.3.2. 텐료 봉행
비록 쿠죠 사라가 마신 임무 당시에 적대하기는 했으나, 쿠죠 타카유키가 자택에 유폐되고 쿠죠 카마지가 가주 대리직을 맡은 이후인 코코미 전설 임무, 미로의 전사 이벤트를 거치면서 텐료 봉행 측에서도 여행자를 깊게 신뢰하게 된다.
3.2.3.3. 와타츠미섬
수배령으로 인해 이나즈마성에서 멀리 도망쳐 온 여행자와 페이몬을 받아주어 저항군 소속의 황새치 2번대 대장이 되었다. 그래서 산호궁 소속의 군인들은 여행자와 페이몬을 전우로 대우한다.
3.2.3.4. 아라타키파
이토가 자신을 도와준 여행자와 페이몬을 아라타키파의 든든한 동맹으로 여기면서 멤버들 모두 여행자와 페이몬을 신뢰하고 있다.
3.2.3.5. 그 외

3.2.4. 수메르

3.2.4.1. 숲의 순찰자
수메르 마신 임무 시작부분부터 여행자와 페이몬을 수메르성으로 안내해주는 것으로 만남이 시작됐다. 작은 쿠사나리 화신 구출 작전이 성공한 이후, 숲의 순찰자들도 여행자와 페이몬의 명성을 익히 들어 그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지게 된다.
3.2.4.2. 수메르 아카데미아
수메르성에 오기 전에도 아카데미아에 소속된 학자들의 의뢰를 들어주는 등의 교류는 있었지만, 명론파 현자이자 대현자인 아자르가 집권할 당시에는 친대현자파와는 적대 관계였다. 아자르에 반발하는 알하이탐, 사이노가 합류하면서 작은 쿠사나리 화신 구출에 성공한 이후로 아카데미아에서도 여행자와 페이몬을 수메르를 구한 영웅으로 대접한다. 비공식적인 칭호로는 역사개변 전에 나히다로부터 받은 부에르의 최초의 현자가 있다.
3.2.4.3. 그 외

3.2.5. 폰타인

폰타인에서는 유독 여행자와 일부 플레이어블 캐릭터 간의 인간관계에 대한 논란이 있다.
3.2.5.1. 벽난로의 집
처음에 여행자는 리니, 리넷, 프레미네가 우인단 소속이라는 점에 반감을 품었지만, 리니 전설 임무와 메로피드 요새에서의 활약으로 친해져 아를레키노가 여행자에게 호의적으로 나올 정도의 사이가 되었다. 셋은 여행자를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설정 붕괴에 대해
상술했듯 벽난로의 집과의 관계는 설정붕괴가 있다.[26] 이에 대해선 '리니 일행과 관계 회복을 했다', '여행자가 리니 일행에게 자신들 남매를 겹쳐 봤다'라고 끼워 맞춰서 해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푸리나 전설 임무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져, '마신 임무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러 푸리나의 멘탈 회복이 다 이루어졌으며, 푸리나의 고생에 관한 농담 따먹기도 가능해질 정도로 친해졌다'라고 끼워 맞춰서 해석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푸리나의 경우는 푸리나 문단을 참고하면 된다. 물론 제아무리 장황한 의도가 있다 한들, 인게임 묘사가 이를 전혀 받쳐주지 못했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27]

이런 해석들이 맞다고 가정하고, 메로피드 요새에서는 여행자의 미숙한 면모들이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 이 전에 여행자가 이 정도로 이성을 잃었던 적이 이나즈마에서의 '텟페이 사건'인데, 그때와는 다른 점들이 있다.
3.2.5.2. 그 외

3.2.6. 나타

3.2.7. 스네즈나야

3.2.7.1. 우인단
심연 교단과는 달리 적이 될 수도 있고 아군이 될 수도 있는 반동 집단. 타인에게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여행자지만, 우인단은 일단 경계하고 본다. 오죽하면 우인단이 엮이는 퀘스트에선 일단 공격해서 아작을 낸 뒤에 이야기가 진행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당연하지만 이유는 우인단이 극악무도한 범죄와 월권 내정간섭 행위 등의 불법적인 일을 밥 먹듯이 저지르고 다니기 때문. 비슷한 범죄 조직인 보물 사냥단에게는 이 정도까지 적대감을 표출하지 않는다.[36]

반대로 우인단에게도 여행자는 요주의 대상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여행자에게 수많은 대원들이 당하고, 심지어 최고 실력자인 집행관들까지 연달아 당해버렸기 때문에 우인단 문서나 대원들의 대화에서 여행자와 페이몬을 최우선 경계 대상으로 지목했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다. 이를 보면 우인단 지도부에서도 여행자는 상당히 성가신 존재로 여겨지는 모양. 2.8 이후로 여행자가 많은 대원들을 처리해왔기 때문에 '여행자와 ' 작은 비행 인간'은 작전 수행 중인 요원을 가차없이 죽여버릴 것이다.'라는 내용을 사전에 주입식으로 교육받는다.

다만 여행자는 신의 심장을 모으는 여왕을 방해할 의도가 있거나 원한을 가진 것은 아니며, 여왕의 목적도 정확히 모른다. 단지 악행을 저지르는 이들을 처단하다 보면 그 근원에 우인단이 있을 뿐이다.[37] 현재 일곱 신을 모두 만나는 것이 여행자의 목적 중 하나이기에, 일곱 신의 심장을 모두 모으는 것이 목적인 우인단과는 막바지까지 주인공 세력과 빌런 세력으로 대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타르탈리아 아를레키노, 제9중대 카타리나 류다치카, 금사과 제도에 주둔하고 있는 우인단, 벽난로의 집 소속인 리니, 리넷, 프레미네 카피타노를 비롯한 나타의 우인단 등 일부 세력은 우호적으로 접근하는 걸 보면 심각한 악행을 저지르거나 가담하지 않은 이상, 일부 대원과는 우인단-여행자 관계가 아닌. 사람-사람, 의뢰인-동업자 간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 당장, 9중대만 해도 여행자가 적이 아닌 친구로 만나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아군이나 선량한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우호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폰타인 시점에서의 여행자는 타르탈리아 및 아를레키노, 벽난로의 집 아이들과 친분이 있는 덕에 이들로부터 향후 우인단의 행보를 결정하는 '한겨울 계획'을 듣고 단순히 우인단을 소탕하는 것이 아닌 우인단과 접촉하여 한겨울 계획이 어떤 계획인지 알아보기로 한다.[38]

3.2.8. 일곱 신

3.2.8.1. 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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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티의 경우는 처음부터 여행자에게 호의적이었고 떡밥 투성이라 해당 문서에 더 잘 나와있다. 그간 행적을 돌이켜보면, 여행자의 여정에 있어서 벤티가 알게 모르게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다. 그리고 여행자를 은연중에 챙겨주는 벤티의 모습에서 둘의 관계가 굉장히 각별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들도 많다. 여행자와 이야기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플러팅을 하는 듯한 모습이 자주 보이는 건 덤.
3.2.8.2. 종려
마신 임무에서 동행하면서 송신의례를 준비하는 여정을 같이 겪었는데 정황상 종려는 이미 여행자와 페이몬의 얘기를 듣고 바위의 신 암왕제군으로서 리월의 이것저것을 알려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로도 벗이라고 부르며 리월에 관한 것이면 정말 이것저것 다 알려준다.
3.2.8.3. 라이덴 쇼군
첫만남부터 최악이었는데, 여행자를 영원에 방해되는 변수로 간주하고 "신의 눈 없이도 원소의 힘을 사용하다니... 넌, 「예외」구나. 예외는... 영원의 적. 널... 신상에 묻겠다."라며 단번에 참수하려고 했다. 일곱 신 중 모락스와 순위를 다툴 정도의 무신이라 여행자는 애초에 상대도 되지 못했고 그렇게 참수될 뻔하다가 토마가 구해준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됐다.

미코와 합심해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한 이후에는 전설 임무 1막과 2막에서 각각 은근히 외로움을 타고 있다는 점과 자신의 행적에 대한 후회를 고백하고 마지막엔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며 쇄국령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한다.

다만 관계가 좋아진 것과는 별개로 첫만남은 여간 트라우마가 아니었는지 푸리나와 처음 만날 때 대결이라는 말을 꺼내자마자 바로 전투 자세를 취했고 나타에 가서 카치나에게 마비카에 대해 들었을 땐 간접적으로 이번 신은 만나자마자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마비카가 자신들을 환대했을 때 매우 놀랐을 정도.
3.2.8.4. 나히다
특수한 체질로 인해 나히다를 감지할 수 있었는데, 첫 만남은 한여름! 환상의 밤? 기상곡!에서 원격으로 대화를 주고받을 때였다. 금사과 제도에 온갖 기이한 비경을 만든 장본인이 바로 나히다였기 때문. 그 후, 수메르성에 온 여행자와 페이몬이 아자르 일파의 음모로 수메르성 전체가 화신 탄신 윤회에 걸려들게 되면서 둘에게 기억을 돌려주며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됐고, 둘은 나히다가 매우 선한 성격이라는 것과 아카데미아에 의해 자존감이 낮아진 모습을 확인하면서 나히다를 위로해주기도 했다.

4막에서는 도토레와 아자르가 인공 신 제조 계획에 박차를 가하면서 여행자와 페이몬은 서로 대립 관계에 있었던 알하이탐, 사이노, 데히야와 같이 사막 지역을 조사하면서 다 같이 작은 쿠사나리 화신을 구출하자고 단결하고 5막에서 닐루까지 합류해 구출에 성공한다. 나히다와 함께 금단의 지식을 소멸시키려 세계수 내부로 진입해 룩카데바타가 자기희생으로 소멸한 것까지 모두 지켜보며, 역사개변이 이루어지고 모든 사건이 일단락되자 여행자만이 룩카데바타를 기억하게 됐고 나히다는 자신을 위해 위험을 감수한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 후, 전설 임무 1막에서는 모세이스의 음모를 같이 막아냈는데 처음에 여행자는 룩카데바타의 진실을 알릴까 고민하다가도 룩카데바타와 나히다의 의지를 존중해 말하지 않기로 한다. 그 후 전설 임무 2막에서는 자신을 희생하려는 나히다를 보며 룩카데바타를 떠올리며 그런 희생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강하게 만류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히다 역시 여행자와 페이몬을 친구로 여기고 있어 가족을 찾으려는 그/그녀를 어떻게든 돕고 싶어 중간장 제3막에서는 위험을 감수하고 스카라무슈에게 거래를 제안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3.2.8.5. 푸리나
여행자와 페이몬이 폰타인에서 올 거란 걸 밀사를 통해 알아챈 후 성대하게 환영식을 엶과 동시에 세기의 결투를 해보자고 제안할 정도로 여행자에게 크게 흥미를 느꼈다. 이에 대해 여행자와 페이몬은 푸리나 특유의 과장, 허세를 보며 어이없어 하기도 하고, 안 그래도 여행자, 페이몬과 처음 만난 느비예트가 자신을 소개하면서 멀찍이 폼잡고 앉아있는 푸리나를 보고 "저기 저 녀석, 귀빈석에서 아까부터 저 자세로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니 둘은 더더욱 푸리나를 괴상하게 보게 된다. 제4막에서 아를레키노를 보면서 잔뜩 긴장하다가 여행자, 페이몬이 다가오는 걸 보고 표정이 확 밝아지는 등 둘에게 호감을 표시하고는 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둘은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던게 제5막에서 어떻게든 진실을 알아내겠다고 느비예트, 나비아, 클로린드, 리니, 리넷, 프레미네와 함께 '사냥' 작전을 짜게 되고, 재판에서 푸리나가 신이 아닌 인간이라는 사실이 까발려져 그 동안 어떻게든 버티고 참았던 멘탈이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그래서 여행자, 페이몬이 푸리나와 교류를 맺는 시기는 전설 임무에서부터인데 전설 임무에서는 500년 동안 물의 신 연기를 하면서 겪은 고충을 얘기해주며 푸리나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묘사가 나오지만[42] 전설 임무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

파일:나무위키+유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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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임무의 평가에 대한 내용은 푸리나/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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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푸리나 은퇴 선언-3.png 파일:푸리나와 루미네.jpg
푸리나: 결정을 탄력적으로 한다면 처음부터 뒷일을 준비해 두는 셈인데, 그럴 바엔 그런 결정을 안 하는 게 낫지.

(중략)

푸리나: 내가 사람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는 타입은 아니잖아? 전에 다들 나에게 호되게 당하기도 했고··· 그런데 이젠 평범한 사람에 불과한 내가 가서 부탁이라도 했다간 비웃음만 사고 말걸.

-너무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지 마[43]
-에휴, 그러게 뒷일도 좀 생각하지[44]

대표적으로 많이 지적되는 부분이 여행자가 푸리나에게 '에휴 뒷일도 좀 생각하지' 라며 꼽을 주는 장면이다. 푸리나에게 대놓고 꼽을 주는 장면이 굉장한 위화감을 선사한다는 것인데 이 시점의 여행자는 푸리나가 흘리던 눈물과 접촉해 직접 심상 세계를 거쳤으므로 그녀의 모든 행적과 진실을 다 알고 있는 상태다.

과거 푸리나가 배역을 맡았던 과거가 묘사되는 캐릭터 스토리 3를 보았더라도 여행자가 푸리나의 과거를 알 만큼 친해졌다는 묘사가 어디서도 나온 적 없기에 바로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은 힘들다. 하다못해 여행자가 "확실히 네가 예전에 극단 사람들을 까칠하게 대하긴 했지." 정도로 콕 집어 얘기했다면 이 정도로 비판이 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안 그래도 마신 임무 3막과 4막에서부터 지적되었던 여행자의 인물을 대하는 태도와, 5막에서 푸리나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푸대접들이 대다수 유저들의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상술했듯 속인 것에 대해 사과 한 마디도 없었는데 후일담에서도 푸리나와 따로 찾아가 대화하는 묘사도 없고, 보통 설정에 관심있는 유저들이 많이 찾아보게되는 캐릭터 스토리에서조차 여행자와 따로 얘기했다는 묘사는 없다.[45]

이 문제의 일차적인 원인은 바로 여행자와 페이몬, 푸리나가 가까워지는 과정이 전혀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앞서 벽난로의 집 문단에서 언급한 설정충돌과도 일맥상통한 문제다. 중간 과정 없이 특정 캐릭터와의 친분이 지나치게 부각되어 플레이어들이 따로 가정을 해야 겨우 이해할 수 있을 정도가 돼버렸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여행자와 페이몬의 언행을 유저들이 이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푸리나: 现在我只是个普通人了,再去和他们提要求,估计会被狠狠嘲笑吧。
(지금의 난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 그들에게 다시 가서 요구한다면 크게 비웃음 당할걸.)
여행자: 唉, 谁让你不留后路。
(으휴, 누가 빠져나갈 여지를 남기지 말래?)
푸리나: 今の僕はただの一般人だ。彼らに何か要求したりすれば、きっとこっぴどく嘲笑われるだろう。
(지금의 난 그저 일반인일 뿐이야. 그들에게 뭔가를 요구한다면, 분명히 크게 비웃음 당할걸.)
여행자: はぁ... 退路を確保しないからでしょ。
(하아... 빠져나갈 여지를 남기지 않으니까 그렇지.)
푸리나: Since I'm just an ordinary person now. They'll probably just laugh in my face if I go asking them for help...
(지금의 난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야.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비웃음 당하고 말걸.)
여행자: What's wrong with making one exception?
(딱 하나만 예외로 두자는게 뭐가 문제야?)
사실 대사 뉘앙스가 살짝 다르다. 원문과 일본어 번역판의 공통점은 '빠져나갈 여지를 남겨라'라는 뉘앙스에 가까운데, 문제는 중국인 유저들도 저걸 비꼬는 반응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일본판의 경우는 두번째 선택지에 대해 '보기 거북한 선택지(嫌味な選択肢)'라고 표현했으니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반응이 험악하기는 마찬가지인 셈이다. (일본어) 푸리나 전설 임무에서의 여행자와 페이몬의 태도에 X(트위터) 반응 거칠어 해당 기사는 위 선택지에 대해 여행자가 푸리나가 겪은 500년 동안의 고뇌를 찬찬히 봤음에도 너무 매정하게 군다고 비판했는데 이를 두고 더빙이 되어있지 않은 부분에서 여행자의 태도가 이랬다저랬다하는 부분은 좀 어떻게 안 되냐고 깠다.[50]

영어판은 페이몬의 태도를 지적한 글이 큰 호응을 얻었다. (레딧) Why is Paimon so damn rude?, 아예 페이몬의 태도를 심층분석한 글도 있다. (레딧) Justification for Paimon's action during Furina story quest... 댓글은 대부분 여행자와 페이몬의 행동이 도가 지나쳤다는 글이고, 친구한테 할만한 행동은 아니라는 글도 있다.[51]
이게 해결되기는커녕,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서도 여행자와 페이몬이 푸리나를 두고 놀리는 장면과[52] 4차 해등절에서 4성 신캐인 가명이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둘이서 가명을 띄워주는 묘사 때문에 푸리나와는 정반대로 대접해주는 꼴이 나와 더더욱 부각돼서 "둘은 푸리나에게 왜 이렇게 꼽을 주냐"는 등의 비판으로 이어진다.[53]


정작 그와 별개로 선계와 호감도, 돌파 대사에서는 서로에게 호의적인 모습만 드러나는 편이다.
3.2.8.6. 마비카
자신의 정체를 숨겼던 벤티와 종려, 처음부터 적대적이었던 라이덴 쇼군, 정선궁에 갇혀 있던 탓에 꿈 속이나 빙의를 통해서만 만나게 된 나히다, 폰타인에 막 온 여행자를 환영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떠보았던 푸리나와 달리 마비카는 집정관의 신분으로서 당당하게 나타나 처음부터 여행자 일행에게 호의적이었고, 카치나를 구출할 때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었다. 카치나를 구한 이후에도 마비카는 여행자의 질문에 흔쾌히 대답해주며 외지인인 여행자를 위해서 고대 이름을 만들어주겠다고 하는 등 한 나라의 집정관으로서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대우를 해주고 있다.[54]

카피타노가 접선해 마비카가 무언가 숨기는 게 있다고 알려주자 살짝 마비카를 의심하긴 했지만[55] 카피타노의 방법인 지맥 재구축은 나타인의 모든 기억을 갈아치우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안 후에는 마비카를 도와 카피타노의 계획을 막는데 협조했다. 심연과의 대규모 전쟁이 발발한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었으며, 마지막 최후의 전투에서는 심연의 강력한 기운을 이길 수 있는 존재가 마비카와 여행자밖에 없기에 같이 참전하기를 부탁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조력자 관계이다.

3.3. 심연 교단

엔죠의 경우, 심연행자의 혈육인 줄 뻔히 알면서도 목적 달성에 방해된다며 죽이려고 든다.[56] 마신 임무 제2장 제4막에서 심연 교단과 적대하는 데인슬레이프와 여행자가 서로 협력하기로 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적대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며, 여행자 측에서도 심연이 자신의 남매를 빼앗았다고 여기고 있기에 진심으로 적대하고 보이는 족족 잡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인단보다도 더 심한 적대관계.[57]

3.4. 마녀회

3.5. 기타 인물들

3.6. 월드 임무 NPC

※ 장편 월드 임무의 주역급 NPC만 서술
리월
* 지경
모험가 길드 소속인 지경은 여행자를 선배로 부르며 층암거연을 함께 탐험하게 됐는데 층암거연의 지도는 지경이 만들어 준 것이다. 다만, 너무 무모할 수도 있는 그녀의 행동에 페이몬이 죄송한 거 알기는 하나고 역정을 부려서 여행자가 겨우 말리기도 했는데, 결국 신의 눈과 자신의 염원을 향해 더 깊숙한 곳으로 떠나버려 실종되고, 아주 나중에 침옥 협곡에서 무월이가 지경에 관한 이야기를 했을 때 둘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나즈마
* 하나치루사토
호재궁의 사념이나 다름없는 하나치루사토가 자신의 대액막이를 마칠 수 있게 부탁했고 여행자와 페이몬도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이나즈마의 안녕을 위해 애쓴 그녀를 잊지 않았다. 라이덴 쇼군 전설 임무 2막에서도 갑자기 나타나 심연의 마수들을 보고 하나치루사토가 지키려고 했던 걸 망치려 한다고 분통을 터뜨릴 정도다.

수메르
* 아란나라
여행자를 황금의 나라라고 부르며 모든 아란나라들이 전부 여행자를 환영했다. 아란나라들이 우트사바 축제를 열게 도와줘 바나라나에 언제든 환영받는 존재가 되었고 거기서 얻은 비야의 열매로 라나도 도와줘서 아란나의 신뢰도 얻게 된다. 한편, 나라바루나가 이전에 방문하고 가족 얘기를 해주었다는 말에 여행자도 자신의 가족이 바나라나에서 아란나라들을 본 걸 짐작하게 된다.

폰타인
* 엘리나스
모든 멜뤼진들의 아버지인 심연의 창조물이자 용인 엘리나스는 자신이 다시 깨어나면 멜뤼진은 물론이고 폰타인의 모든 생명체들이 말살될 것을 우려했는데 그 시도를 했던 야코브와 자신의 심장을 막아준 여행자에게 고마워하며, 이것저것 알려준 다음 마메흐에게 「네 그림은 정말 아름다워. 사랑해. 난 네가 자랑스러워」라는 말을 전해달라 부탁해 여행자도 마메흐에게 그대로 들려줬다.

나타
* 꼬마 용
나타 진입 후 처음 만난 용 동료. 어미로 추정되는 성체 산룡이 수계 늑대들과 싸우다 힘이 다해 죽어가던 도중 텔레파시로 여행자에게 맡겨 키우게 되었고, 이름을 지어준 뒤 나타에서 함께 모험을 한다. 별개로 꼬마 용의 이마에 불꽃 주인 슈코아틀의 축복이라 불리는 표식이 있는데 근본적으로 고대 용의 힘인지라 현 세대의 나타 용들과 맞지 않아 성장하는 과정에서 죽거나 폭주할 수 있기에 여행자가 꼬마 용과 함께 '화산으로 향하는 순례길'을 걷기로 한다. 나타 여행 중에 여러 일상을 경험하며 교류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소중한 동료로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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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폰타인은 푸리나가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조금 애매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신급 혹은 그 이상의 힘을 가진 느비예트는 여행자를 깊이 신뢰하고 있으며 별을 삼킨 고래를 토벌할 때 여행자를 유일하게 같이 데려갈 정도로 여행자의 능력에 강한 믿음을 가진 상태이다. 푸리나 역시 여행자에게 담아둔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로 어느 정도 여행자를 신뢰하는 중이다. [2] 벤티( 바르바토스)는 떡밥이 있지만 처음부터 여행자에게 호감이 있었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아예 절친 수준으로 어울린다. 종려( 모락스)는 자신의 정체를 알려주면서 계약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는 여행자에게만 중요한 사실들을 알려주기도 하며 여행자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나중에는 자신과 수 천년을 동고동락한 선인들과 동일 선상에 놓으며 여행자를 대놓고 친구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라이덴 에이( 바알)는 백성들에게는 엄격하지만 여행자에게 한해서는 말투와 목소리, 언행이 많이 부드러워지며 이나즈마에서의 스토리가 마무리된 후에도 여행자와 대련을 즐기며 실력을 늘리고 있다. 나히다( 쿠사나리 화신)는 2.8 업데이트 쿠키 영상에서 여행자에 대해 호감이 있는 듯한 말을 남겼으며, 2022년 금사과 제도에서 여행자와 대화하려고 전파방해를 걸면서 이말 저말을 남기면서 만남을 암시하였고, 수메르에서 진짜로 만나 교감했다. 그리고 3.2 업데이트에선 나히다를 구출한 뒤 나히다의 첫 번째 현자가 되었으며 나히다조차 기억 못하는 나히다의 전생인 룩카데바타를 기억하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전설 임무 1장에선 여행자를 계속 따라가려고 할 정도로 신뢰감이 매우 두텁다. 마비카( 하보림)는 이미 타 지역에서의 여행자의 활약을 들은 상태인지라, 아예 여행자와 첫 대화부터 털털하게 말을 놓을 정도로 어느 정도 신뢰감이 형성되어 있었다. [3] "넌 어떻게 친구를 그렇게 많이 사귄 거야? 사람들이 네 얘기를 할 때면 말투에서 널 동경하는 게 느껴져. 얼굴엔 미소를 띠고." [4] 신의 눈 보유자들의 대사집 자료 부문과 페이몬과 신의 눈 보유자들의 생일 편지 및 네이버 카페 및 페이스북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생일 게시글 및 일러스트 등을 보면 여행자에 대한 호감이 넘쳐난다. "반짝이는 세월" 이벤트 동영상에서도 보면, 여행자와 페이몬이 각청, 운근, 신염, 응광, 북두와 함께 있는 장면이 있다. [5]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알하이탐이 거리감을 두는 것으로 보이지만, 특유의 개인주의적인 성향 때문에 누구와도 가까이 있으려 하지 않을 뿐, 호감도를 6레벨까지 올리면 나오는 대사들에서 나름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데다 성대한 지혜의 축제와 카베의 초대 이벤트에서 여행자에게만 솔직하게 자신의 관점을 털어놓는 등 여행자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 [6] 대표적으로 타니트 부족의 바벨 등. [7] 보물 사냥단 중에서도 클리토퍼같이 일부는 여행자를 만나고 나서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는 등 여행자에게 우호적으로 대하는 몇몇 인물들도 있다. 그러니 현재 티바트 대륙에서 여행자만큼 인간 관계가 드넓은 인물은 없는 셈. [8] " 음... 이 세상은 하나의 무대이고, 사람들은 모두 무대 위의 배우이지 않겠어? 다피르의 대본을 써주는 학생처럼, 졸렬한 신이 모든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을지도 몰라. 그래, 졸렬한 신 말이야. 아들과 아버지를 서로 척지게 만들고 끊임없는 전쟁으로 고통을 만들어 내는 신이니, 졸렬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 않겠어? 그러니 배우는 대본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즉흥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걸 깨우쳐야 해." [9] 콜레이에게도 '꼬마 콜레이'라면서 귀여워해주는 걸 보면 리사 성격 자체가 비교적 어린 아이들을 귀여워하며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 [10] "다음 바위 신도 조만간 나타나겠지.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제군을 잊겠어? 그때가 되면 리월 백성들과 선인의 관계는 분명 달라질 거야. 새로운 시대가 되었다고 해도 「리월 칠성」 또한 제군의 백성이야. 제군을 살해했다는 죄명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11] "「선인」의 시대는 끝났어. 「리월 칠성」마저 그걸 인정하지 않으면, 리월의 앞날이 어떻게 되겠어?" [12] 리월 마신 임무, 비취 옥주전자 · 첫 번째, 야란 전설 임무 1막, 달빛 속 광경, 화려히 수놓인 유년 [13] 이 때 호두의 목소리와 말투(특히 한국어판)가 요망하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귀엽다는 평이 많다. [14] 이때 연비가 속세의 주전자 재료를 가져와 평 할머니가 속세의 주전자를 만들어 준다. 한 마디로 첫 만남에서 여행자의 집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 것이다. [15] 이후 캐릭터 스토리 4에서는 여행자가 줄곧 자신을 신경쓰고 있었는지에 대해 생각에 빠지며 밤을 새는 등 은근히 의식하는 모습도 보였다. [16] "좋아요. 하지만... 그때까지 검을 잘 간수하시는 게 좋을걸요? 만약 제가 그걸 훔쳐 가기라도 하면 그날로 여행자님의 목숨은 제 것이 될테니까요." [17] 다른 긍정적인 사건들은 +1, +2 수준만 올랐지만 여행자를 오랜만에 보자 에너지가 하루 업무를 소화해서 소모된 양보다 더 많은 +4 정도로 대폭 증가했다고 적혀있다. 이건 일반 친구를 본 것만으로는 도저히 가능한 수치가 아니다.(물론 이 내용이 적힌 일기를 여행자에게 들키자 평소 코코미답지 않게 당황하면서 빨리 돌려달라며 부끄러워했다) [18] 페이몬이 코코미를 그냥 이름으로 부르자 옆에 있던 무녀 츠유코가 "코코미라 호호호"하고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을때, 또는 도움을 요청할 때 '코코미를 위해서라면'라고 하면 코코미가 부끄러워한다. [19] 미유키에게 거짓말 할때는 아예 여행자를 아라타키파 수석 고문으로 즉석 임명했다. [20] 이전에도 시노부가 눈치로 여행자에게 신호를 보내는 장면이 나왔었다. 중간장 제2막에서 이토가 시노부를 소개해주고 난 뒤 연비를 찾으려는 이토를 여행자가 볼 때 눈치로 신호를 보내 여행자가 이토를 다른데로 보냈었다. [21] 동정할 가치도 없다. [22] "언젠가 척박한 사막에서 자랄 수 있는 꽃을 발견하면, 너와 함께 귀적의 사원에 그 꽃을 심고 싶어" [23] 우리에 대해 · 전우 [24] "폰타인 법률에 의하면 매월 초삼일에는 폰타인 시내에서 비행 물체를 날릴 수 없거든. 그리고 너희는 이미 이 조항을 위반했지." [25] 그런데 전설 임무를 마신 임무를 다 끝내고 하면 이상하리만치 아다리가 딱딱 들어맞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리니의 전설 임무만은 폰타인 마신 임무를 다 끝내고 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다. [26] 사실 작중에서 벽난로의 집이 보여주는 설정붕괴가 많이 심각하여, 이들에 대한 태도는 비단 여행자 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폰타인이라는 국가 단위로 설정붕괴를 일으키고 있다. [27] 여행자가 리니 일행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하였는지 일절 묘사한 적도 없고, 여행자가 리니 일행을 보고 자신의 남매를 떠올렸는지도 전혀 묘사된 적 없다. [28] 실질적 사형폐지국인 폰타인의 심판이었다면 적어도 사형까지 가진 않겠지만, 메로피드 요새에서는 얘기가 다르며, 별도의 심판기관이 존재하지 않기에 즉결심판이 이루어진다. 그나마 라이오슬리가 수장이 되고나서 나름 체계가 잡힌 것으로, 그 이전에는 '특별 허가 쿠폰으로 남의 생명권도 살 수 있을 정도의 황금만능주의' + '이런 특별 허가 쿠폰을 갈취하기 위한 약육강식' 의 사회였다. 이런 자치권은 엄연히 폰타인 당국이 인정하고 있는 요소다. [29] 그래서 라이오슬리는 금지구역이 타르탈리아 실종과 관련 없음을 증명하는 데에 주력했으며, 금지구역에 관해서 자신이 협조할 의무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30] 실제로 여행자가 당시의 스카라무슈를 이길 수 있었을 지는 제쳐두고, 적어도 전투력이 부족해서 제압되었던 건 아니었다. 실제로 스토리를 보면 스카라무슈가 처음부터 판을 깔아두고 도발을 해서 유리한 형세를 만든거지 전투로 제압된 것은 아니었다. [31] "여행자, 뭐 하나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솔직히 답해 줘. 넌 진심으로 날 「파트너」로 여기고 있니?" [32] 클로린드: 여행자... 만약 네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고, 네 여정이 칭송받지 못해도, 그 여행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여행자: 기억되지 않아도, 동료와 함께 보낸 시간이 의미가 되겠죠. 동료와 함께 만든 미래 또한 큰 의미일 거고요
클로린드: …훌륭한 대답이네. 기억해 둘게
[33] 에게리아 시대 때 만들어진 율법으로 '다른 종족이 인간으로 변하는 모든 시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34] "사랑도 증오도, 모두 산 자의 특권이지. 떠난 이의 생각은 생명과 함께 사라졌고, 아우구스투스의 진짜 꽃말은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았어. 그렇지만… 추측에 불과하다 해도, 난 내 해석을 믿고 싶어. 꽃말이나 향수의 이미지는… 비록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 왜곡되고 이용당하지만… 그 시작은 사람들의 가장 단순하고도 가장 아름다운 염원에서 비롯된 거니까" [35] 고대 이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재료가 되는 기억과 행적이 밤의 신의 나라에 기록되고 대영혼의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외지인들의 행적은 그 자체가 아예 밤의 신의 나라에 기록되지 않아서 대영혼에게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36] 보물 사냥단도 산적 내지는 노상강도와 다를 게 없는 나쁜 범죄자들이다. 그런데 우인단은 이런 보물 사냥단의 악행이 어린애들 장난 수준으로 보일 정도며, 수틀리면 사람을 그냥 죽여버리는데다 심지어 자기들끼리도 목적을 위해 서로 죽인다. [37] 야란 전설 임무가 대표적 예시인데, 이때 여행자는 야란을 도와 칠성 선별만 도와주려고 했지 우인단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음모를 파고들다보니 '우인단 또 너야?'라는 상황이었다. [38] 이때 한겨울 계획을 설명하던 타르탈리아와 아를레키노의 표정이 꽤 심각하고 어두워 보였는데 이를 지켜본 여행자는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짐작한다. [39] 그래서인지 여행자도 미로 속의 전사 이벤트 시점부턴 약간의 의심은 하나 장신 캐 중에서 드물게 말을 놓을 정도로 크게 적대적으로 보진 않는다. [40] 2차 창작에서는 소-루미네와 더불어 루미네와 자주 엮이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2차 창작에서의 모습일 뿐, 게임 내에서는 그냥 악우 정도의 관계로 나온다. [41] 여행자가 나히다와 함께 세계수를 정화한 뒤 도토레가 기습했을 땐 그가 수면 장치를 이용해 여행자와 페이몬을 기절시켜서 만나지 못했다. [42] " 응, 과거의 나에겐 진실밖에 없었는데 드디어 해방됐네. 당장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젠 선택할 자격이 주어진 거야." [43] 이 선택지를 고를 때의 푸리나의 대사는 "그렇다고는 해도, 자선 공연이면 엄청 비굴하게 빌어야할텐데··· 싫어. 생각만 해도 창피하다구. 안 돼 안 돼 안 돼"이다. 아래의 (어찌보면 작위적인) 선택지와 달리 뒤이어 나오는 페이몬의 대사와도 흐름상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44] 참고로 이 선택지를 고르면 푸리나가 뒷일 생각 못하는 인간이라 정~말 미안하게 됐다며 비꼬며 대답한다. 다만 연기톤은 화났다기보다는 투덜대는 정도. 시나리오 작가와 유저들의 온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45] 특정 임무 후에 여행자와 교류를 맺는 이야기는 캐릭터 스토리에 얼마든지 넣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비취 옥주전자·첫 번째 이후 시점에서 서로 교류를 맺었다고 캐릭터 스토리에서 확실히 언급되는 연비가 있다. [46] 첫 문장이 '많은 유저들이 이 대사에 대해 실드치던데 전설임무 다하고 나서도 뭐가 문제인지 몰랐다'고 하는데 중국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다는 증거다. [한국어_번역] [48] 첫번째 댓글은 "저 지지배(黄毛)랑 푸리나는 지금 대화할만한 감정적 토대가 없는 듯"이라고 써있다. 黄毛는 루미네를 뜻하는 멸칭인데 루미네의 머리색이 블론드인데다 黄毛라는 단어 자체가 계집애라는 뜻을 가진 속어라 붙은 멸칭이다. [49] 두번째 댓글은 "저 지지배(黄毛) 설마 지가 주도해서 다 까발려놓고 신경도 안 쓴 데다 사과도 안한 주제에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가"다. [50] 세번째 댓글에서는 페이몬이야 그렇다 쳐도 푸리나의 과거를 본 여행자가 그런 태도였다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아 전설 임무를 즐길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51] 첫번째 댓글의 경우, 요약하자면 여행자와 페이몬이 나비아를 대할 때와 푸리나를 대할 때가 너무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마르시악과 실버를 잃은 나비아가 유적 탐사에 동행하겠다고 나설때 페이몬이 "안 돼, 안 돼! 지금 마음도 복잡할 텐데 나비아는 쉬라구!"라면서 말렸는데 푸리나 전설 임무때는 '연극'으로 정신적인 피로를 앓고 있을 푸리나를 굳이 '연극'과 관련된 일로 "역시 상황에 제일 적합한 사람을 찾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아! 혹시 는 어때?"하고 바로 찾아갔다는 점을 꼽았다. [52] 푸리나가 온갖 방해공작에도 겨우 수습해 촬영을 종료하고 뒤풀이 파티를 할 때 푸리나에게 말을 걸면 나오는 장면인데, 푸리나가 1등상을 타낼 자신이 있다고 말할 때 여행자가 굳이 "「푸리나」상이겠지"하고 지적한다. 전설 임무 때와는 달리 아예 선택지가 저 한마디 하나 밖에 없다. 당황하는 푸리나를 두고 페이몬이 "푸리나가 푸리나 트로피를 들고 푸리나상을 받으러 가는 모습이라…"이라고 놀린다. 참고로 푸리나가 겨우 수습하고 나서 한 말이 "그런 절망감은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아..."인데 그걸 다 지켜봤는데도 저런 장면이 나온 것이다. [53] 페이몬이 꼽을 주는 또 다른 캐릭터는 같은 일곱 신인 벤티가 있는데 벤티는 일부러 그렇게 보이라고 행동하기 때문에 별다른 논란은 없다. 시나리오 작가진 측은 푸리나를 페이몬이 벤티처럼 편하게 놀려먹을 수 있는 캐릭터로 설정한 모양이지만, 애초에 인간도 아닌 마신으로써 2000년 넘게 자유롭게 사는 벤티와 일개 인간의 몸으로 500년 넘게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정신이 망가지기 직전까지 간 푸리나는 무게감이 달라 괴리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다. [54] 이는 마비카가 인간 출신 집정관이라서 인간의 시선으로 여행자를 대하기 때문이다. [55] 페이몬은 당연히 의심 안했을 거란 대답을 예상하고 맞장구쳐주려다 당황했으며 마비카는 오히려 그런 솔직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며 웃어넘겼다. [56] 3.1버전 겸 2주년 특별방송 마지막 부분 미니극장에서 엔죠가 심연행자에게 보고할 때 혈육이라고 부르려다 교전한 여행자라고 고쳐서 말한다. [57] 우인단은 9중대나 카타리나, 류다치카, 타르탈리아, 아를레키노, 리니, 리넷, 프레미네, 카피타노처럼 여행자와의 개인적 관계가 나쁘지 않은 이들이 의외로 꽤 많다. 하지만 심연 교단은 여행자를 개인적으로 괜찮게 보는 엔죠가 그나마 우호적일 뿐 다른 이들은 전부 적대적이다. 심지어 가족인 심연행자조차 현 시점에서는 여행자를 자신들의 목적을 가로막는 적으로 여기고 있다. [58] 단편 애니메이션 가지 않은 길에서 같이 여행하던 모습과 서로 머리 손질을 해주는 모습으로 둘 사이의 우애를 엿볼 수 있다. [59] '다시 만날 거야' 마신 임무에서 심연 교단의 수장이 된 자신의 가족과의 짧은 재회가 그 원인이다. [60] 다만 진짜로 죽이려 했던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여행자랑 놀고 싶었던 걸 일부러 둘러댄 건지는 알 수 없다. [61] 또다른 선택지에서 다시 한번 엔죠와 싸울 수 있는데 후퇴하는 결말은 똑같다. [62] 여행자 자신의 가족인 심연행자와 여행을 함께한 옛 동료였던 것. [63] 다만 이 방해물이라는 발언이 어떤 의미인지는 불명. 여행자의 강함을 인정하는 것과는 별개로 자신에게 위험한 존재이거나 또는 어떤 부분에서 거슬리는 존재로 인식하고 이런 발언을 했을 여지도 없지 않다. 아니면 신의 심장의 정체와 같은 이야기를 여행자가 듣는 앞에서 말하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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