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홍콩 금상장 시상식 | ||||
남우주연상 | ||||
제13회 ( 199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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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 199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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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 1996년) |
황추생 ( 팔선반점의 인육만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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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 중경삼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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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굉 ( 여인사십) |
제16회 ( 199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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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 199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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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 1999년) |
정칙사 ( 삼개수상적 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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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 해피 투게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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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추생 ( 야수형경) |
제19회 ( 200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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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 200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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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 2002년) |
유덕화 (암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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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 화양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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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 소림축구) |
제21회 ( 200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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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 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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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 2004년) |
주성치 ( 소림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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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 무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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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대척료) |
제23회 ( 200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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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 200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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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 2006년) |
유덕화 (대척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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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 2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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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휘 ( 흑사회) |
제41회 ( 202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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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 202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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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 2025년) |
유청운 (신탐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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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 금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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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조연상 | ||||
제6회 ( 198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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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 198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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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 1989년) |
진패 (전로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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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인민영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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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우 ( 열혈남아) |
제8회 ( 198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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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 199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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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 1991년) |
장학우 (열혈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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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살수호접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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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맹달 ( 천장지구) |
역대 대만 금마장 시상식 | ||||
남우주연상 | ||||
제30회 ( 199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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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 199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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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 1995년) |
성룡 ( 중안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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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 중경삼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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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린 ( 슈퍼 시티즌 코) |
제39회 ( 200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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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 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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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 2004년) |
여명 ( 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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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 무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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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 무간도 3) |
제43회 ( 200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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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 200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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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 2008년) |
곽부성 ( 아버지와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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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 색, 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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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위 ( 집결호) |
역대 중국 금계장 시상식 | ||||
남우주연상 | ||||
제35회 ( 202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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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 202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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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 2024년) |
주일룡 (인생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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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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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음 (제20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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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97536><colcolor=#ffffff> 양조위
梁朝偉 | Tony Le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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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梁朝偉 (렁치우와이, Leung Chiu-Wai) |
Tony Leung Chiu-Wai (토니 렁 치우와이) | |
출생 | 1962년 6월 27일 ([age(1962-06-27)]세) |
영국령 홍콩 | |
국적 |
[[틀:국기| ]][[홍콩| ]][[틀:국기| ]] |
신체 | 171cm, 65kg, A형 |
가족 | 배우자 유가령, 여동생 1명 |
종교 | 불교 ( 티베트 불교) |
별명 | 偉仔, 偉爺, 老虎[1], 影帝 |
링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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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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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중경삼림》 2부 中[2] |
양조위는 꽃 한 송이를 부탁하면 봄을 가져다주는 사람입니다.
- 장가가(张嘉佳) 감독 |
홍콩의 영화배우. 梁朝偉(영문명: Tony Leung Chiu Wai, 광동어: 렁치우와이(Loeng4 Ciu4 Wai5), 보통화: 량차오웨이(Liáng Cháowěi)).[3] 1962년 6월 27일 홍콩 출생. 본적지는 광둥성 타이산[4]이다.
2. 생애
2.1. 데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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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졸업 후 15세 반에 일을 일찍 할 수 있었고 삼촌의 식료품점에서 신문팔이를 한다든지 기저귀나 샴푸의 가격을 꿰찰 정도로 열심히 일하는 영업맨이었다고 한다.[5]
극도로 가난했지만 지금도 인성으로 유명한 그답게, 조기 졸업 후에 일을 하면서 당시 2000 홍콩 달러를 벌면 1000달러를 어머니께 보탰다고 하며, 사고 한 번 치지 않고 품행이 아주 단정하고 여동생까지 밥 해 먹일 정도로 살뜰하게 보살피는 효자였다고 한다. 그리고 가난한 와중에도 홀어머니가 최고급 교육을 시키기 위해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학교[6]로 보내기도 하여, 이 덕분에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여 각종 국제 영화제에 참석할 때도 양조위가 영어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2. 1980년대
양조위는 1980년대에는 주로 연속극에서 활동했으며, 당시 홍콩영화는 최전성기였지만 한국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양조위의 데뷔작은 1982년판 연속극 《천룡팔부-허죽전기》의 소림사 스님 역으로 단역이었다.배우 데뷔는 우연한 기회에 이루어졌다. 배우라는 꿈도 꾸지 못하고 살던 그는 우연한 기회로 한 배우 지망생이자 훗날 절친한 친구가 되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데 그 친구가 TVB의 배우 훈련반 오디션을 보는데 도와달라며 부탁해서 동행했다가 오히려 친구는 떨어지고 양조위가 붙었다. 결국 친구도 1년 뒤인 1982년에 합격하였는데, 그 친구의 이름이 바로 주성치.[7]
데뷔작 이외에도 1982년에는 드라마 《소걸아》[8], 《엽응(獵鷹)》[9],《향성낭자》[10]에 출연했다.
1984년엔 유덕화와 주연으로 출연한 《녹정기》와 《신찰사형》이 있는데 영화 《천녀유혼》에서 나무귀신 역으로 유명한 유조명과 연기를 보면 왜 그가 동기들에 비해 드라마 주연 자리를 빨리 꿰찼는지 알 수 있다.
영화 데뷔작은 1983년 초원 감독의 《광풍83》이었다. 이 당시 영화 출연작은 주로 코미디 영화가 많은 편이었다.
이후 1988년 서극 감독의 SF물 《철갑무적 마리아》[11][12]에 출연하여 한국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1989년, 대만의 2.28 사건을 주요 소재로 다룬 대만 감독 허우샤오셴의 《 비정성시》에 주연인 청각장애인 사진사 역으로 출연해 대사 한마디 없지만 신인답지 않은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작품은 베니스 영화제에서 산마르코 황금사자상을 타며 양조위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13]
1989년에는 홍금보와 함께 무협물 《충의군영》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렇듯 젊었을 적에는 잘생긴 외모로 강인한 청년 역할을 많이 맡았고 여러 무협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을 많이 맡다가, 나이가 들면서 연기파 배우로 활약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후반 홍콩 영화들의 인기가 높아질 즈음 양조위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2.3. 1990년대
사실 양조위는 홍콩 영화가 전성기를 지나 황혼기에 접어든 1990년대부터 영화배우로서 대성한 케이스이다. 이때부터 홍콩 영화의 한국 개봉이 극히 줄어들었고, 때문에 양조위 필모그래피의 초기작들은 한국에서 거의 소개되지 않았다. 특히 양조위의 초기작 특기인 코미디 연기는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14]1990년 오우삼 감독의 《 첩혈가두》는 주연급 영화배우로서의 양조위의 위치를 확고히 해준 작품이다. 이전에는 조연급으로 출연해 왔지만 이 영화의 호연으로 일약 주연급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 영화에서 홍콩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베트남으로 도피한 건달두목 아B 역을 맡았으며, 1980년대 홍콩영화에서는 코미디 연기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 작품부터 진지한 연기에도 재능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오우삼 감독과의 인연이 시작된 영화로도 의미가 있으며, 왕가위 못지 않게 오우삼의 총애를 받아 1992년 《 첩혈속집》, 2008년 《 적벽대전(영화)》의 영화에 주연인 주유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1991년 왕가위 감독의 《 아비정전》에서도 출연했으나, 출연분은 거의 없었다. 눈여겨보지 않으면 그가 나왔는지도 모를 정도. 이 영화는 양조위의 연기보다는 왕가위 감독과의 인연이 시작된 영화로 더 의미가 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양조위는 왕가위 감독의 대표적인 페르소나가 되었으며, 가장 많은 작품을 함께 한 배우이다.[15] 왕가위 감독은 배우 선정이 무척 깐깐한 편인데, 양조위가 계속 캐스팅된다는 것은 곧 양조위의 연기력을 잘 알 수 있는 증거. 또 양조위의 매력을 잘 살려줄 수 있는 감독이 왕가위이기도 하다. 《 아비정전》, 《 동사서독》, 《 중경삼림》, 《 해피 투게더》, 《 화양연화》, 《 2046》 등에서 보여주는 양조위의 연기는 기존 출연작과 분위기부터 남다르다. 특히 《아비정전》에서는 마지막에 불과 몇십 초 등장하는데도 엄청난 포스를 내뿜어 주신다. 《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2046》으로 칸 영화제에 3번이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2000년에만 화양연화로 칸 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또한 홍콩 금상장 영화상에서 역대 최다 남우주연상 기록인 6개를 받았는데 그 중 4개가 바로 왕가위 감독 작품이다.(1995년-14회, 1998년-17회, 2001년-20회, 2005년-24회/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2046/다른 두개는 2003년 22회에서 받은 유위강 감독의 무간도와 2024년 42회에서 받은 장문강 감독의 금수지)
왕가위 감독은 SBS '금요일엔 수다다'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하면서 장국영과 양조위에 대해 이렇게 묘사한 적이 있다.
"두 사람을 '음'과 '양'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만약 이 공간에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하면 제일 먼저 보일 사람이 '장국영'이에요. 모든 사람이 집중하고, 그렇게 주목을 받아야만 하는 배우가 장국영이죠.
'양조위'는 이 공간에 들어오면 최선을 다해 눈에 안 띄게 어디론가 숨을 거예요. 하지만 언젠가는 서서히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거예요."
'양조위'는 이 공간에 들어오면 최선을 다해 눈에 안 띄게 어디론가 숨을 거예요. 하지만 언젠가는 서서히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거예요."
1994년 왕가위 감독의 《 중경삼림》으로 한국에서 확실한 팬덤을 확보했다. 이 영화에서 승무원 여친( 주가령 역)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경찰관 역으로 나오는데, 실연의 상처에 괴로워하면서도 자신을 짝사랑하는 패스트푸드집 점원 역의 왕페이에게는 사무적인 태도로 차갑게 대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잘 연기하여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1997년 왕가위가 감독하고 장국영과 동성애자 커플로 나오는 《 해피 투게더》는 양조위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작품중의 하나이다. 이 영화에서 장국영과의 초반의 동성베드신을 찍을 때, 양조위가 동성애장면에 서툴러서 많은 커트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성애장면에도 관대한 홍콩에서도 동성애장면은 호의적이지 않았고 많은 부분이 잘렸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1997년 한번 개봉불가 판정을 받은적이 있다.[16]
이 시절의 코메디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은 1993년 똑같은 성씨에 똑같은 영어이름을 가진 배우와 함께 정성을 다해 자진해서 망가진
2.4. 2000년대
2000년 《 화양연화》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는다.예전부터 아우라가 남다른 배우였지만 2002년 영화 《 무간도》에서 양조위의 풍모는 범접하기 힘든 존재가 되었다. 무간도 시리즈의 작품성도 호평들이 많았으며 특히 그의 존재감은 정말 대단했고 이 작품으로 기존의 여성팬은 물론이고 남성팬까지 속출했다.
2002년 장예모 감독의 《 영웅》에 출연하여 최초로 대륙영화에 데뷔했다. 참고로 표준 중국어 대사는 성우가 더빙한 것이다. 영화의 주제의식은 항목에도 있듯 갑론을박이 있지만, 어쨌든 흥행과 작품성은 호평을 받았고, 양조위의 연기도 훌륭했다.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거나 흥행에 실패하여 잘 안알려져 있지만 로맨틱 코미디물에도 상당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2001년 정수문과 공동주연한 《동거밀우》, 2002년 양천화와 공동주연한 《행운초인》은 홍콩 현지에서는 크게 성공했다.
2007년 거장 이안 감독이 연출한 《 색, 계》에서는 친일 왕징웨이 정권의 정보기관 총수 이모청 역을 맡았다. 양조위는 이 영화에서도 무간도에서처럼 매우 냉철한 분위기를 보이면서도, 베드신에서는 매우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영화에서 매우 프라이빗한 곳을 노출하였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몸을 바친 연기를 펼쳤다.[17] 사실상 영화 데뷔 이후 처음 해보는 노출신인데도 어색하지 않게 한다는 점에서 양조위의 연기력을 알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완벽주의자 이안 감독이 10분간의 베드신을 위해 배우들을 며칠 동안 거의 감금시켜 촬영했기 때문도 있다.
양조위가 주로 주연을 많이 맡다 보니, 일반인들에겐 악역으론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1998년 《암화》, 2006년에 《상성》을 거쳐 《 색, 계》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선한 마스크와 반대되는 연기 변신도 제법 하는 연기파 배우다. 인터뷰 링크
2.5. 2010년대
2010년대 들어서도 홍콩-중국영화에 계속 출연하고 있지만, 한국에는 개봉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필모그래피를 잘 볼 수 없다. 그리고 거의 매년 서너편씩 출연했던 1990년대와는 달리 2010년대에는 2-3년에 한편씩 출연하는 등, 나오는 작품수가 이전보다 적은 편이다. 이는 동년배 배우들도 비슷한 사정이긴 하다. 나이가 들면서 맡을 수 있는 배역이 점점 좁아지는 것도 있고, 홍콩이나 중화권 영화들이 이전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도 있다. 물론 홍콩 기준으로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좋은 작품들은 상당수 저예산이나 독립영화인지라 양조위 같은 빅스타들에게 우선적으로 시나리오가 가지 않는다. 그만큼 빅스타들의 몸값이 부담되기 때문이다. 정말로 작품만을 원한다면 본인이 스스로 몸값을 낮추거나 아니면 배역 비중을 줄여 조연으로 출연할 수도 있겠지만, 양조위 정도 되는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가 굳이 그럴 이유도 없다.[18]결과적으로 2010년대 양조위의 필모그래피는 영화황제라 불린 최전성기에 비하면 확실히 내려오긴 했는데, 2012년 개봉작 '청풍자'는 홍콩에서는 흥행에 크게 실패했지만 중국본토에서는 어느정도 본전은 쳤다. 이시기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아무래도 왕가위 감독이 연출한, 무술가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2013년작 《 일대종사》이다. 이 작품은 평론가들의 호평 및 장쯔이, 장첸, 송혜교 등의 초호화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흥행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19] 이 작품에서 장쯔이 캐릭터가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높은 비중으로 편집된 것에 반발, 왕가위 감독과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는 홍콩 현지 보도가 있기도 했다.[20] 실제로 장쯔이가 연기한 궁이 캐릭터는 그가 맡았던 주인공 엽문보다 비중있게 그려진다. 당시 홍콩발 보도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심지어 《 일대종사》 촬영 중에도 왕가위 감독, 장쯔이와 출연 분량과 촬영 일정을 놓고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양조위는 왕가위와 함께 《일대종사》로 베를린 영화제와 토론토 영화제에 참석하여 기자회견에서도 촬영장 비하인드를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여전히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왕가위가 2016년에 제작을 맡은 영화 '파도인'에도 출연했으며 양조위의 훈장 수여식에도 왕가위가 직접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21]
2013년 베를린 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쿵후를 4년간 지속적으로 수련해왔다는 이야기를 한다. 22분 40초쯤부터. # 그리고 실제로 수련하는 영상.
2015년 6월 8일, 프랑스 문화통신부에서 수훈하는 프랑스 예술문화 오피시에(Officier) 훈장을 받았다. 주홍콩프랑스영사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홍콩 주재 프랑스 대사는 "양조위는 프랑스 대중 사이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중국과 프랑스 문화 교류에 기여한 바가 크고 중화권 배우 중 영향력도 높아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양조위는 "칸에서 상을 받은 적도 있고, 프랑스의 영화와 예술 문화를 좋아한다. 프랑스와 인연이 많은 것 같다. 앞으로 계속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보답하겠다"며 "훈장을 받아 매우 영광이고, 아내 유가령, 우리 가족, 왕가위 감독 그리고 소속사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이 자리에서 순간을 함께 해줘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가령은 물론, 왕가위와 종진도 등 동료들도 수여식에 참석했다.
2018년 출연작 《 몬스터 헌트 2》는 심각한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성공했다. 이 영화에서 양조위는 다시 특기 중 하나인 코미디연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2018년에 출연한 홍콩 영화 공략 시리즈 트릴로지의 세 번째 작품인 《유럽공략(欧洲攻略)》은 완성도와 흥행에서 둘 다 실패했다. 이 작품은 중국의 영화 평점사이트 도우반에서 10점 만점에 3점대를 찍고 있는데, 이것도 너무 올려쳐진 점수다.[22] 양조위와 같이 출연한 크리스 우의 팬들이 몰려가서 그나마 선방한 점수인 것이다. 이 시리즈는 점점 작품성과 흥행성이 떨어지는 추세다.[23]
2018년 11월 8일에는 아시아 최초의 찰리 채플린 어워드 수상자로 결정되어 찰리 채플린의 손녀인 키에라 채플린이 상하이로 와서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도 유가령은 물론 구숙정 부부, 두덕위 부부, 종진도 부부 등이 참석하여 양조위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2.6. 2020년대
2021년 9월에 개봉한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웬우 역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슈퍼히어로 영화의 빌런 역할임에도 그 동안 문제되었던 인종차별적 고정관념 요소들을 모두 깨버리고, 오히려 양조위의 연기력으로 영화의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끌고 나간 것은 물론 극중 불로불사를 표현해낸 양조위의 비주얼과 액션 씬까지 큰 호평을 받으며 영화도 흥행에 성공했다. 대자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화면/액션 연출과 정말로 1000년을 살아온 것만 같은 양조위의 섬세한 연기력이 잘 조화를 이뤄 사실상 영화의 진주인공 평가를 받을만큼 본인 커리어에 기념할만한 작품이 되었다. 실제 당시 젊은 팬들이 이 작품 덕분에 60줄에 들어간 양조위에 새로 입덕한 경우가 많았다.개봉 기념 인터뷰에 따르면 크레튼 감독은 웬우 캐스팅을 위해 양조위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마침 영화 촬영을 마치고 휴식기를 가지고자 했던 양조위는 일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연락을 피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아내 유가령이 양조위에게 먼저 연락해서 대화를 해보라고 설득했고, 유가령의 조언을 따른 것이 마블과 양조위 모두에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양조위의 열성 팬임을 자처한 감독과 출연진들은 물론, 양조위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서 촬영장을 찾아온 케빈 파이기마저 "그동안 나름 많은 영화 스타들과 살아있는 전설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양조위를 처음 세트장에서 봤을 때 할 말을 잃었다. 마치 다른 세계의 하늘에 떠 있는 별을 직접 마주한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양조위는 차원이 다른 아우라를 지닌 영화 배우이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그야말로 영화 황제의 할리우드 강림이며 그동안 아시아권 스타들이 할리우드 시스템에서 받았던 대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양조위는 이를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다만 양조위가 너무 돋보이다보니 진짜 주인공인 샹치 역을 맡은 시무 리우의 존재감이 약해지는(...) 부작용도 좀 있었다. 이에 대해선 평가가 살짝 엇갈리는 편인데, 시무 리우와 제작진의 능력 부족을 지적하는 측도 있는 반면 시무 리우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어디까지나 양조위의 연기력과 존재감이 너무 대단해서 벌어진 일이다. 어차피 샹치 배역을 연기할 수 있는 연령대의 어떤 배우라도 그걸 극복하긴 힘들다'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실 시무 리우는 샹치 역으로 크게 묻히지도 않았고 좋은 평을 들었으며, 이후 바비에서도 주연으로 나오는 등 좋은 커리어를 쌓아가는 중이다.
2022년 넷플릭스의 시리즈물에 출연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는 소식이 웨이보에 알려졌다.
2022년 10월, 후술되어있듯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2023년 NewJeans의 Cool With You & Get Up (side B)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였다. 민희진 프로듀서가 지인을 통해 직접 출연을 요청했고, 이에 양조위가 "좋은 인연이 닿았고, (자신도) 한국 팬분들께 자그마한 선물을 드리고 싶다"며 무려 노개런티로 흔쾌히 출연하였다고 한다.
2023년 9월,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중국 배우 중에서 최초로[24]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안 감독이 축사를 했고, 양조위가 이를 듣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
2023년 중국의 권위있는 시상식인 중국금계백화영화제 에서 영화 《 무명》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12월 30일 유덕화와 함께 주연한 《 골드핑거》가 홍콩에서 개봉했다 (한국에서는 2024년 4월 10일 개봉함). 여기서 갖은 탈법으로 치부하면서 염정공서의 법망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홍콩 재벌 역을 맡아 능글능글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3. 성품
인품이 배어나는 그의 눈빛은 아무리 봐도 연기 테크닉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의 삶에서 형성된 것 같다. 그래서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양조위의 선한 본성은 카메라에 포착될 수밖에 없는 것처럼 보였다.
양조위가 아니라면 한순간에 밀어닥치는 후회와 번민을 눈빛만으로 어떻게 보여주겠나 싶어서이다. 양조위가 삶의 비애를 알면서도 맑고 투명한 무언가를 잃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배우여서 자꾸 마음이 끌린다.《비정성시》에서 《상성》까지 양조위는 참 변함없다. 신기할 정도로 늙지 않는 그는 20대에 간직했던 맑은 빛이 그대로다. 세월의 풍파에도 사라지지 않는 그 빛은 양조위의 연기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대체 어떤 삶을 살았기에 아직 저렇게 선한 표정을 간직할 수 있나 싶다. “배우가 되기 전에 인간이 돼야 한다”는 말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얼굴에 세월이 새겨지는 나이가 될 때, 그때도 변함없을 무언가를 지키는 것은 연기와 삶이 괴리된 채로는 이뤄질 수 없으리라. 세파에 닳지 않는 양조위가 부럽다. 영화에서라도 그런 사람도 있다는 걸 확인하는 건 위안이 되는 일이다.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씨네21》2007년 5월 25일
양조위가 아니라면 한순간에 밀어닥치는 후회와 번민을 눈빛만으로 어떻게 보여주겠나 싶어서이다. 양조위가 삶의 비애를 알면서도 맑고 투명한 무언가를 잃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배우여서 자꾸 마음이 끌린다.《비정성시》에서 《상성》까지 양조위는 참 변함없다. 신기할 정도로 늙지 않는 그는 20대에 간직했던 맑은 빛이 그대로다. 세월의 풍파에도 사라지지 않는 그 빛은 양조위의 연기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대체 어떤 삶을 살았기에 아직 저렇게 선한 표정을 간직할 수 있나 싶다. “배우가 되기 전에 인간이 돼야 한다”는 말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얼굴에 세월이 새겨지는 나이가 될 때, 그때도 변함없을 무언가를 지키는 것은 연기와 삶이 괴리된 채로는 이뤄질 수 없으리라. 세파에 닳지 않는 양조위가 부럽다. 영화에서라도 그런 사람도 있다는 걸 확인하는 건 위안이 되는 일이다.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씨네21》2007년 5월 25일
일찌감치 레전설의 자리에 오른 톱스타이지만 무척 소탈하고 예의바른 성품으로 유명하다. 촬영 현장에서도 자신에게 극존칭을 사용하는 연기자들과 제작진들에게 토니라고 부르면 된다고 항상 스스로를 먼저 낮추는 겸허함과 휴대폰도 가져오지 않고 촬영에만 몰두하는 헌신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2009년 한국 관광객이 홍콩의 IFC쇼핑몰에 있는 시티슈퍼에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쇼핑하던 양조위를 발견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 요청했는데 흔쾌히 승낙했고, 그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이 일이 한때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음식점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모습을[25] 한국 여행객이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온 적도 있었다.
중화권 항공사의 승무원들이 친절하고 자상하다고 주윤발과 함께 기내 매너남으로 뽑기도 했다.
4. 한국에서의 양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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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내한 당시 서울에서 |
2002년 국내 가수 더 네임의 뮤직비디오에 전도연, 류승범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참고로 뮤비 감독은 당시만 해도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차은택.(...) 배우 캐스팅이 엄청난 만큼 뮤비 길이도 무려 8분에 달한다. 다만 유튜브가 생기기 전 영상이라 현재 온라인에는 고화질이 없이 저화질 버전만 존재한다. 8분 풀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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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편집버전 영상 |
2005년작 《서울공략》에서는 서울로 잠입하는 일본 요원[27] "람"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제목처럼 내한하여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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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27일, 영화 서울공략 촬영을 앞두고 서울시청을 방문한 사진 |
2013년 영화 ' 일대종사'에서는 송혜교와 부부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5년 4월 임권택 감독의 영화 <화장>의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였는데, 주연배우였던 안성기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안성기와 여러 유명 영화제에서 만나 친분을 쌓아왔고 나이가 12년 위인 안성기를 형님으로 부른다고. # 여담으로 양조위가 좀 더 마르고 샤프하게 생기긴 했지만 얼굴형이나 인상이 선한게 둘 다 닮은 편이다. 특히 웃는 모습이 닮았다. #
80~90년대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인지도가 점점 떨어지는 것과 달리, 양조위는 오히려 연기파 배우로서 그 인지도가 확고해지는 추세다. 왕가위라는 좋은 감독을 만났던 이유도 있지만, 양조위는 배우로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연기를 시도한 덕분에 그 이름이 점점 더 알려지게 된 것. 양조위 출연작들이 한국에서 개봉되었던 시기가 80년대~2000년대 초반이다 보니 90년대 이후 출생자라면 양조위를 이름만 알고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지만, 2021년 9월에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개봉되면서 개봉 주간 실시간 트렌드에 양조위와 그의 출연작들이 오르내리는 등 한국에서도 제2의 전성기 비슷한 시기를 맞게 된다.
양조위의 이름만 알고 어떤 배우인지 잘 몰랐던 연령대의 관객들은 마블 영화를 보러 갔다가 팬이 되고, 연령대가 있는 홍콩영화 팬들은 양조위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가 MCU에 입문하는[28] 등 선순환 효과가 생겨, 이에 맞춰 그가 출연한 작품의 4K 리마스터링 판이 상영되는 국제영화제는 물론 OTT에서도 양조위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VOD 영화 차트에 중경삼림이 랭킹되기도 했다.
이런 흐름이 있었던 덕분인지 2022년 10월 4일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7년 만에 공식적으로 내한했고, 부국제 첫 일정으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평소 양조위의 팬임을 밝혔던 배우 한예리가 축사를 진행했다.[29] 영상. 이 행사에는 부인 유가령도 같이 참석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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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Jeans의 < Cool With You> 뮤직비디오에서 |
2023년 7월 20일 공개된 NewJeans의 뮤직비디오 Cool With You에 특별출연했다. 섭외는 민희진이 직접 했다고 하며, 뮤직비디오 스토리를 확인한 양조위는 분량과 상관없이 매력적인 캐릭터고, 한국 팬분들에게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드리고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한다. # 이후 2024년 9월 19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과몰입 인생사에 해당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출연하여 출연 과정 비하인드를 얘기 하였다. 신우석 감독의 인생급 영화가 화양연화였으며, 그래서 '단시간에 분위기로 모든 주목을 끌어모을 수 있는 사람'으로써 민희진에게 양조위 캐스팅을 요청했다고. 결과는 상기한대로 노개런티 출연을 했다. 그리고 양조위는 백발로 출연하는게 낫다고 판단했지만 신우석의 계획안에 백발은 없었기 때문에 의견충돌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절충안으로 일단 그대로 촬영 후 CG로 색을 바꿔보기로 했는데, 그렇게 살펴 본 결과 양조위의 의견대로 백발이 제일 낫다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양조위의 능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5. 유덕화와의 비교
양조위는 영화판에서 나이가 비슷하고[30] 커리어나 연기력도 뛰어난 유덕화와 자주 비교되는 편이다. 홍콩에서도 이런 라이벌 기믹이 있는지, 무간도에서 서로 바뀐 포지션[31]으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둘의 경력도 비슷한데 TVB 훈련반 출신[32]이며, 1980년대 초중반 드라마계의 유망주였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 이후부터 본격 영화판의 주연 배우로 발돋움했다.
1980년대 초반 홍콩 TVB는 홍콩 드라마계의 간판스타 정소추와 유송인이 대만으로 활동무대를 바꾸자 남성 스타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TVB 훈련반 출신 배우 중 유망주 다섯 배우를 오호장[33]이라고 부르며, 정소추와 유송인을 잇는 드라마계의 간판 스타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리고 이 다섯명 중에서 유덕화와 양조위가 가장 성공한 편에 속한다.[34]
둘은 1980년대에는 같이 출연한 TV 방송이 꽤 있었지만 영화는 2010년대까지도 아비정전, 중환영웅, 쌍웅출사표, 호문야연, 무간도만 함께 했다.[35][36] 그러다 무간도 이후 오랜만에 양조위와 유덕화 두 명이 영화 《 골드핑거(金手指)》에 공동 주연을 맡았다. 2021년 제작되었고, 2023년 12월 30일에 홍콩, 중국,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영국, 미국, 캐나다에서 동시 개봉한다. 이번에는 무간도 때랑 달리 자신이 악역, 유덕화가 선역이다.[37]
다만 둘은 차이점 또한 역시 많다. 구축한 영역도 달라서, 양조위는 1990년대 초반부터 진지한 연기자로만 방향을 튼 반면, 유덕화는 배우 외에도 가수, 작사, 작곡, 연출, 제작(음반, 영화 등)까지 도맡는 멀티 엔터테이너의 방향으로 나갔다. 유덕화는 1992년부터 홍콩 가요계의 사대천왕 중 한 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가수로도 대성했고, 지금까지도 개인 콘서트를 할 정도다. 양조위도 가수로 잠시 활동을 한 적이 있었지만 큰 소득을 내지 못하였고, 이후 연기자쪽으로만 방향을 틀었다. 2002년 앨범 풍사를 끝으로 정규 음반 활동을 하고 있지 않으며, 이따금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OST 녹음에 참여했다.
6. 유가령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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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령(劉嘉玲)과 양조위(梁朝偉) |
양조위와 부인 유가령은 1989년부터 무려 19년 동안 연애했으며, 두 사람의 연애사를 나열하자면 영화 뺨칠 정도로 드라마틱하고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었다.
연애 초기인 1990년 유가령이 조폭들에게 납치되는 수난을 겪었다. 자기네 영화에 출연하라는 조폭의 요구를 거절했다가, 조폭 4명에게 납치당해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고 강제로 나체 사진을 찍혔다.[38] 다행히 연인 양조위가 백방으로 손을 쓰는 등 애쓰기도 했고 조폭도 정말 죽일 생각은 없었기에 몇 시간만에 무사히 구출되었다. 심한 충격을 받은 유가령은 결별하려 했으나 양조위는 12년간 유가령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 당시 이 사건은 연예계에만 쉬쉬하며 알려졌을 뿐,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사건이 발생하고 12년이나 흐른 2002년에, 돈에 눈이 먼 주간지 <동주간(東周刊)>이 납치 당시 강제로 찍힌 누드 사진을 적나라하게 보도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일로 대중의 관심이 쏠리며 온갖 억측이 나돌자, 납치 사건을 겨우 극복하고 살아가던 유가령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또한 동주간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행태로 인해 엄연히 범죄 피해자인 유가령의 인권이 유린되자, 동료 배우들이 길거리로 쏟아져나와 시위를 벌이는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39] 이 일로 동주간은 약 1년간 정간되었고 동주간의 출간인은 5개월간 징역을 살았다. 양조위는 이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녀에 대한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일갈하며 둘의 관계가 변함없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결국 2008년 4월, 결혼하면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결혼식은 친분이 있던 부탄 국왕의 초대를 받아, 부탄에서 소수의 사람만 초대한 가운데 올렸다.
2018년 유가령은 인터뷰에서 "납치 사건의 범인들을 모두 용서했다"고 한다. #
이 일화가 서프라이즈를 통해 방영되면서, 한국에서 양조위에 대한 평가 중에 순정파적인 이미지가 (서프라이즈 방영 이전보다) 더 크게 부각되었다. 양조위가 얼마나 유가령에게 일편단심이었냐면 1990년대에, 국내 영화잡지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 묻자 '결혼을 한다면 반드시 유가령과 할 것이다'라고 못박을 정도였다.
결혼식 이후 불화설, 유가령 바람설, 고부 갈등설 등이 언론에서 계속 흘러 나왔지만 어디까지나 찌라시일 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하다. 2014년엔 양조위가 유가령의 연극에 참석하면서 양조위의 가족들까지 대동해 이런 불화설을 일축시키기도 했다. # 유가령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이는 갖지 않기로 양조위가 먼저 말을 꺼냈고 유가령도 같은 생각이었다고 한다.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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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데뷔 초기부터 장국영, 주윤발, 유덕화, 곽부성, 금성무 등과 함께 중화권 미남의 대명사였고, 60줄에 접어든 지금도 신규 팬들을 입덕시키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사실 비주얼 자체보다도 선한 인상과 특유의 눈빛이 양조위가 나이를 먹어도 개성을 유지하는 특징적인 장점이랄 수 있다. 금성무와 함께 출연했던 중경삼림의 223 파트가 끝나고 663이 등장하는 장면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레전드 급 등장씬으로 여겨진다. 2000년대 초반을 포함한 한동안은 수염을 기르기도 했다.[40]
- 2006년도에 홍콩, 대만, 중국,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폴, 미국에서 온 100명의 팬들과 홍콩에서 공식 생일 파티 이벤트를 열었는데, 이때 팬들과 음주대회로 샴페인 빨리 마시기를 하는 게임을 했다. 참가자 전원 여성인지라 모두 양조위가 우승할 거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놀랍게도 한국 팬이 양조위를 몇 초 차이로 이겼다고 한다.(...) 당시 생일파티 사진.
- 2020년대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한 다큐에 의하면 보드 타는걸 좋아해서 일본에 자주 가다 보니, 귀찮았던 것인지 아예 일본 도쿄와 홋카이도에 각각 집을 사서 혼자 거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41] 이게 2~30년 이상될 만큼 오래 돼서, 이젠 일본 현지 지인들도 꽤 생겼는지 일본내 아트 전시회에 참석하거나 의류 브랜드 모델이 되어주기도 하는 모양. 이 외에도 일본 슈퍼나 식당, 길거리에서 종종 목격되며 사진을 요청해도 거절하지 않고 찍어주며 무척 소탈하게 다닌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일본어를 할 줄 모른다고 하는데, 이는 혼자 있는걸 좋아하다보니 의도적인 점도 있다고 한다. 상당수 아시아 지역에선 어딜 가더라도 사진과 사인 요청 등을 받는 경우가 많다보니, 피곤할 땐 가끔씩은 오히려 본인을 몰라주는 조용한데 가면 색다른 기분이 들어 좋다고 한다.
- 화양연화의 성공 이후 미국과 유럽 영화계에서 출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매우 편협적이고 제한된 배역들을 납득할 수 없어서 거절했고[42][43] 아시아 영화인들과의 작업이 배우로서 행동할 수 있는 영역과 역할이 훨씬 넓기 때문에 이를 선호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2021년에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프로젝트 단계에서부터 마음에 들어서 출연을 결정했는데, 이 작품은 아시아계 이민자 출신들이 감독과 시나리오를 맡으면서[44] 기존의 할리우드 영화에서 묘사되던 관습적인 편견이 배제되고, 대신 1.5세대, 2세대 아시아계 이민자의 생생한 모습을 그리는 것과 동시에 중국 고대 신화적인 요소들을 슈퍼히어로 장르로 편입시켰기 때문이다.[45]
- 유가령과 연애하기 전에는 홍콩배우 증화천과 6년 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다가 1988년에 최종적으로 헤어졌다. 1986년에는 증화천과 헤어진 시기에 홍콩배우 여미한(黎美嫻)과도 사귄 적이 있었다.[46]
- 2014년 주윤발, 유덕화와 더불어 더불어 홍콩 우산 시위를 지지하는 발언을 해서 중공당국이 규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기사가 나왔다. # 2014년 10월 22일자 신랑(新浪)홍콩에 따르면 유덕화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 시민 모두가 홍콩을 사랑한다"며 "자신과 대중을 아끼는 마음으로 최루탄, 무력, 폭언 사용은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고, 주윤발은 홍콩 내 반중 민주파 성향 신문인 빈과일보(蘋果日報)와의 인터뷰에서 "홍콩 시위대 학생들은 지혜롭고 평화적이다. 이런 학생들을 상대로 최루탄을 쓰거나 하지는 말아야 한다"면서 정부 당국의 강경조치에 일침을 가했다. 양조위도 같은 신문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정부의 무력 사용을 반대하는 시위대를 지지한다"면서 "정부가 성의를 보여 시민과 대화의 길을 열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조위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2013년에 개봉되었던 일대종사 이후 2016년 개봉작인 파도인까지 공백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후 세 배우 모두 중국에서 흥행 영화를 만들어내며 활동 중이다. 다만 양조위는 2021년 개봉 예정작이었던 엽호행동이 장기간 보류되었고[47], 왕가위 감독이 베이징에 머무르는 홈리스들의 사랑 이야기로 알려진 '북경지하'라는 영화를 계획했으나 1998년 천안문 광장에서 크랭크 인하자마자 중국 당국의 검열[48]로 촬영이 중단되어서 촬영된 분량은 이후 경매에 출품되는 수난을 겪은 바 있다.
- 한국에서는 쟁쟁한 성우들이 돌아가며 맡았는데 KBS에선 주로 김일과 홍성헌이 MBC에선 안지환, 구자형, 신성호, 황윤걸이 SBS에서는 주로 김승준이 가끔 구자형이나 김영선이 맡았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지금은 고인이 된 김일의 평가가 대체적으로 좋았으며 천녀유혼 같은 작품은 구자형의 평가가 좋았던 편이다. 헐리우드 데뷔작인 샹치에서는 오인성이 맡았다.
- 자주 중국영화에 출연할만큼 표준 중국어도 유창한 편이다.[49] 다만 성조는 좀 어색하다. # 링크에서는 주성치와 TVB 연습생 시절 일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도 중국 평점 사이트에서는 양조위의 돋보이는 보통화 대사 연기에 호평을, 영미권에서는 할리우드 데뷔작임에도 유창한 영어 실력에 호평을 받았다.
- 시무 리우가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홍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부모님과 통화를 할 때마다 본인은 안중에도 없고 "오늘 양조위와 촬영했니?"라고 물어보셨다고 한다.
-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출연 전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즐겨 보았는데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이언맨과 데드풀이라고 한다.
- 극내향형 성격에 개인공간을 중요시 여겨서 영화관에 갈 때마다 표를 6장씩 산다고 한다. 기사 이 이야기가 화제가 되자 한 인터뷰에서 진짜냐고 물어봤는데, 6장까지는 아니고 3장씩 산다고 한다(..) 인터뷰 당시 옆에 있던 유덕화가 “내 콘서트도 3장 사서 올거야?”라며 농담을 했다.
8. 음반 목록
8.1. 광동어 앨범
- 朦朧夜雨裡 (1986)
- 誰願 (1987)
- 難以忘記的你 (1993)
- 一生一心 (1994)
- 日與夜 (1994)
- 從前…以後 (1995)
8.2. 보통화 앨범
9. 출연 작품
9.1. 드라마
<rowcolor=#ffffff> 연도 | 작품 | 배역 |
1982 | 천룡팔부 | 소림사 스님 |
향성낭자 | 응자겸 | |
소걸아 | 단역 | |
엽응 | 왕문승 | |
1983 | 천강재신 | 곽극송 |
재견19세 | 마천우 | |
북두쌍웅 | 강호문 | |
귀감구운 | 방진녕 | |
1984 | 재판인 | 장가위(1인 2역) |
녹정기 | 위소보 | |
가유교처 | 견가기 | |
신찰사형 | 장위걸 | |
아대청춘무회 | 프랭키 | |
1985 | 도전 | 주검홍 |
충열전기 양가장 | 양칠랑 | |
신찰사형속집 | 장위걸 | |
1986 | 의천도룡기[50] | 장무기 |
1987 | 대운하 | 규염객 |
신찰사형1988 | 장위걸 | |
1988 | 대도회 | 능가업 |
도시방정식 | 임명준 | |
절대쌍교 | 강소어 | |
1989 | 계절 | 3제 재키 |
협객행 | 석파천,석중옥[51] |
9.2. 영화
<rowcolor=#ffffff> 연도 | 작품 | 배역 |
1983 | 1997 대풍광 | |
1985 | 무명경찰 | 양소보 |
화심홍행 | 신찰사형 | |
1986 | 전로정전 | 아구(강아지) |
지하정 | 장수해 | |
1987 | 즐거운 인생 | 아위 |
은행풍운 | 아세 | |
1988 | 철갑무적 마리아 | 장지강 |
1989 | 살수호접몽 | 청 |
비정성시 | 임문청 | |
칠전사 | 왕위무 | |
1990 | 첩혈가두 | 아비 |
아비정전 | 주모운 | |
1991 | 명일천애 | 사탄자 |
중환영웅 | 장호걸 | |
마화정 | 대문성 | |
천왕 | 소위 | |
오호장 | 두피 | |
천녀유혼 3 - 도도도 | 십방 | |
호문야연 | 아위 | |
1992 | 첩혈속집 | 아량(Alan) |
아비와 아기 | 아비 | |
척도보:사후환생 | 아위 | |
삼개하천 | 아위 | |
1993 | 신유성호접검 | 맹성혼 |
동성서취 | 구양봉 | |
아이니 아이워 | 아문(Tom,진대문) | |
쌍웅출사표 | 유가륜 | |
마등출영 | 위소보 | |
이역 2 - 이역지말로영웅 | 범룡 | |
선학신침 | 마군무 | |
정인지기 | 임대지 | |
신난형난제 | 초원 | |
1994 | 도협3 - 승자위왕 | 사삼소 |
중경삼림 | 경찰 663 | |
동사서독 | 맹무살수 | |
1995 | 유망의생 | 유문 |
구세신곤 | 황대봉 | |
씨클로 | 시인 | |
블라인드 로맨스 | 영자건 | |
1996 | 강호대폭풍 | 홍비 |
1997 | 최가박당 지 취가박당 | 아창 |
해피 투게더 | 여요휘(아휘) | |
감옥풍운 | 정안 | |
1998 | 암화 | 샘 |
해상화 | 왕 | |
초시공애 | 유일로 | |
매일매일 8시간 너를 사랑해 | 아위 | |
1999 | 빅 타임 | 알버트 |
2000 | 동경공략 | 임귀인(린) |
화양연화 | 주모운(차우) | |
협골인심 | 로렌스 진 | |
2001 | 동거남녀 | 장통채 |
사랑은 방울방울 | 리차드 마 | |
2002 | 천하무쌍 | 이일룡 |
영웅 | 파검 | |
무간도 | 진영인 | |
2003 | 무간도 III: 종극무간 | |
행운초인 | 뇌료포 | |
지하철 | 하욱명 | |
2004 | 2046 | 주모운 |
2005 | 서울공략 | 임귀인(람) |
2006 | 상성: 상처받은 도시 | 유정희 |
2007 | 색, 계 | 이모청 |
2008 | 동사서독 리덕스 | 맹무살수 |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 | 주유 | |
2009 | 적벽대전 2: 최후의 결전 | |
2012 | 대마술사 | 장현 |
청풍자 | 아빙 | |
2013 | 일대종사 | 엽문 |
2016 | 헤마헤마 | 사슴가면 |
파도인 | 진말 | |
2018 | 몬스터 헌트 2 | 투스꾼 |
유럽공략 | 린자이펑 | |
2021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웬우 |
2022 | 풍재기시 | 남강 |
2023 | 무명 | 허 주임 |
골드핑거 | 정일언 | |
미개봉 | 엽호행동[52] | 대일신/윌리엄 제임스 |
미정 | 사일런트 프렌드 |
9.3. 뮤직비디오
<rowcolor=#ffffff> 발표 연도 | 아티스트 | 곡명 |
2002년 | 더 네임 | The Name |
2023년 | NewJeans | Cool With You (side B) |
10. 수상 경력
10.1. 배우
<rowcolor=#ffffff>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 |
1988년 | 제7회 홍콩금상장영화제 | 남우조연상 | 은행풍운 |
1990년 | 제9회 홍콩금상장영화제 | 남우조연상 | 살수호접몽 |
1994년 | 제31회 금마장 | 남우주연상 | 중경삼림 |
1995년 | 제14회 홍콩금상장영화제 | 남우주연상 | |
1998년 | 제17회 홍콩금상장영화제 | 남우주연상 | 해피투게더 |
2000년 | 제53회 칸 영화제 | 남우주연상 | 화양연화 |
2001년 | 제20회 홍콩금상장영화제 | 남우주연상 | |
2003년 | 제40회 금마장 | 남우주연상 | 무간도 |
제8회 홍콩금자형장 | 남우주연상 | ||
제22회 홍콩금상장영화제 | 남우주연상 | ||
2005년 | 제24회 홍콩금상장영화제 | 남우주연상 | 2046 |
제10회 홍콩금자형장 | 남우주연상 | ||
2007년 | 제44회 금마장 | 남우주연상 | 색, 계 |
2008년 | 제2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 | 남우주연상 | |
2022년 |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 |
2023년 | 제16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 | 공헌상 | |
남우주연상 | 풍재기시 | ||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 명예 황금사자상 | ||
2023년 | 제36회 중국금계백화영화제 | 남우주연상 | 무명 |
2024년 | 제42회 홍콩금상장영화제 | 남우주연상 | 골드핑거 |
10.2. 가수
-
1993년
경가 제3분기 금곡 - 일천일점애연
경가 제4분기 금곡 - 니시여차난이망기
십대경가금곡 국어곡 은상 - 니시여차난이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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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경가 제1분기 금곡 - 일생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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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십대경가금곡 국어곡 은상 - 화양연화
-
2003년
경가 제1분기 금곡 (합창곡) - 무간도
제 26회 십대중문금곡 - 무간도
[1]
호랑이라는 뜻이다
[2]
영화의 초반 양조위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임청하의
마릴린 먼로 가발 + 트렌치 코트,
금성무의
파인애플 통조림 등과 함께
중경삼림을 상징하는 키워드인
마마스 앤 파파스의
California Dreamin'의 도입부가 영화에서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3]
양가휘와 영문 이름이 Tony Leung으로 같기 때문에, 중문 이름을 붙여서 구분한다. 양조위는 Tony Leung Chiu Wai, 양가휘는 Tony Leung Ka-fai이다. 4살 연상에 체격이 다부진 양가휘는 Big Tony, 양조위는 Little Tony라 불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가끔 양가휘가 사람들이 'Tony Leung'이라고 아는 체를 하면 자신은 'Tony Leung Chiu Wai'라고 농담으로 응수하기도 한다고...
[4]
台山이라는 지명은 시 북쪽에 위치한 三台山(삼태산)에서 유래한 것인지라, 정체자로 표기해도 '台山'이다. '臺山'이 아니다.
[5]
출처는 1983년부터 1986년까지 쓴 “螢幕偶像 형막우상 - 홍콩 스크린 아이돌” 의 에세이 중.
[6]
홍콩의 경우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로도 그렇지만 이 당시에는 영국 식민지였기 때문에 이러한 영향으로 상류층들은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학교로 많이 진학했었다.
[7]
이소룡을 동경해서 예전부터 배우가 꿈이었던
주성치는 방과 후면 양조위와 함께 배우들의 연기를 따라해보곤 했다고 한다. 그러나 비록 두 사람이 친구이긴 하지만 성격이 상반되고 연기 분야도 다르며, 서로 각자 영역을 구축하기 바빠 잘 만나지 않는 걸로 보인다. 또한 주성치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타입이 아니라 하루종일 집에 콕 박혀있는 사람이다. 가끔 매체에서 두 사람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할 때 공개하는 서로의 친한 모습도 그나마 최근에 가까운 게 10년 이상된 사진, 영상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성치 항목 참고.
[8]
6화 9분 54초쯤 맨 왼쪽에 그가 보인다. 11기생들이 단역하던 해인지라 단역으로 출연한 걸로 보인다.
[9]
2화 5분 30초 쯤에 등장하는데 진민아(8기)의 남동생역으로 출연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11기들이 단역하던 해에 양조위는 11기 중에서 유난히 대사가 많았다.
[10]
1화 9분 26초에 등장한다.
탕진업과 성이 같은 역인걸로 봐선 형제지간인 것으로 보인다.
[11]
엽천문 주연의
로보캅 모작 영화. 엽천문의 로봇 슈트는 고전 영화
메트로폴리스에 나오는 여성 로봇 마리아를 그대로 표절했다. 또한 엽천문과 싸우는 대형 로봇은
기동전사 건담에 나오는
자쿠II를 대놓고 베꼈다.
[12]
양조위는 이 영화에서 어리버리 찌질남 사진 기자로 출연한다.
[13]
당시에 그가
민남어를 제대로 할 줄 몰라서 청각장애인으로 설정했다. 비정성시의 대화 대부분은 민남어로 진행되고 있다. 사실 홍콩 출신으로서 광동어만 죽 써오던 연예인들은 노래는 어떻게든 해볼 수 있지만 언어 능력이 더 많이 요구되는 연기까지 타 방언으로 완벽히 소화하기는 무리다. 홍콩 배우 중 보통화가 완전히 자연스러운 배우로는 애초에
대만 출신인
임청하나
금성무, 베이징이 고향인
여명 정도이다.
[14]
한국 개봉작중에서는 서기와 주연한 성룡의 빅타임 혹은
동성서취 에서나 볼 수 있다.
[15]
일단 페르소나라는 개념 자체가 감독과 분신처럼 함께한 배우라는 뜻이고 꼭 주역에만 국한해서 쓰지 않는다. 양조위는 왕가위와 무려 7편을 함께 한 배우이고 심지어 주연의 의미를 까다롭게 해석해도 그가 메인캐릭터로 나온 영화가 4편이다.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2046》. 더군다나 이중 《화양연화》와 《중경삼림》은 평론가, 대중 모두 왕가위 필모의 꽃이라 칭할 정도로 평가가 제일 높은 축에 드는 영화이다. 이 영화들의 명백한 주역이 양조위인 이상 왕가위 필모는 양조위 없이 설명할 수 없고 페르소나임을 부정하는게 더 이상한 것이다. 그리고 왕가위에 의해 비중이 터무니없이 깎인 케이스는 일대종사의 양조위만이 아니다. 당초 왕가위 영화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되어 계획 없이 2-3년을 찍다가 막상 조연 수준으로 편집된 스타들이 한둘이 아닌데 심지어 여배우 중 왕가위와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 영혼의 파트너 장만옥한테도 그런 짓을 저질렀다. 사실 장만옥은 왕가위의 무계획 촬영 스타일에 이전에도 불만을 많이 품어왔고 《화양연화》 때 이미 갈등이 심했는데 결과물이 워낙 걸작이라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2046》도 함께 했다. 그런데 《2046》 편집 결과 자신의 비중이 말도 안될 정도로 축소된 것에 분노해 왕가위와 대판 싸우고 완전히 결별하게 된다.
[16]
이후엔 정식으로 개봉했다.
[17]
참고로 이안 감독의 말에 의하면, 당시 양조위가 감정씬으로 지쳐있던 자신에게 "감독님, 저희는 몸을 보여주지만 감독님은 다른걸 보여줘야 하잖아요. 스스로를 잘 케어하세요."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18]
물론 주연급 배우임에도 작품과 배역을 보고 조연이나 단역을 선택하면서 주연급 포지션을 잃지 않고 더 높은 위상을 차지하는 배우들도 있긴 하다. 대표적으로 함께 중화권 내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양가휘,
황추생,
유청운이고 이들은 먼저 본인의 몸값을 낮추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성공을 거두는 배우들은 소수고, 애초에 이미 영화만 수십편 이상을 찍은 양조위가 쉬면 쉬었지 굳이 그럴 이유도 없다.
[19]
일부 영화팬들이 이 영화에서 장쯔이의 분량이 커진 것은
중국공산당의 검열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다지 근거가 없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친일파 무술가가 나오는 것 이외에는 정치적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으며, 게다가 엽문은 일본과의 협력을 거절해서 그 많던 재산을 다 빼앗긴 사람이라서 딱히 중국정부가 기피하는 사람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엽문이 국민당원이기 때문에 영화에 압력을 받았다는 음모론을 펴는 사람도 있는데, 현재 대만의 정치지형에서 중국국민당은 오히려 과거와 달리 대륙과의 합작을 주장하는 형편이라, 엽문을 주제로 한 영화는 그다지 민감한 사안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물론 공산당 강경파 입장에선 이것도 충분히 기분 나쁠 수는 있다만.
[20]
다만 후술되어있듯 이후에도 서로 잘 지내고 있다.
[21]
이전에 '2046'에서 장만옥이 비중 때문에 왕가위 감독과 완전히 결별한 적이 있었다.
[22]
'몬스터 헌트 2' 보다도 평점이 낮으며, 양조위의 출연작품들 중에서 평점이 아주 낮으며 양조위의 역대 출연작들을 넘어 2010년대에 개봉한 모든 영화들 중에서 가장 낮은 별점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중이다. 그런데 더우반 보다 짜게 주기로 유명한 엠타임은 평점이 4.2
[23]
동경공략은 양조위의 흔치 않은 맨몸 액션에, 일본 케이퍼 무비스러운 느낌도 나 평가가 괜찮은 편이지만, 시리즈가 갈수록 영 평이 떨어지고 있다. 오죽하면 중화권 현지의 양조위 팬들은 '감독이 양조위 가지고 세계일주 시키려고 작정 한 것 같다.','양조위가 거한 사채를 쓰고 갚지 않은 것인지(...)','제발 양조위를 놓아달라'며 호소하고 있을 지경이다.
[24]
홍콩 감독 중에서는
오우삼,
허안화 감독 등이 베니스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25]
양조위 다큐에도 나오지만 원래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직업이 배우일 뿐 평소 생활은 자신도 그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보통 사람일 뿐이라고.
[26]
한국에서 발매된 무간도 1 DVD 스페셜 피처로 내한 당시의 영상이 수록되었다.
[27]
전편인 《동경공략》에서 일본수사기관 소속이었기 때문이다.
[28]
샹치 영화 자체는 인피니티 사가를 놓친 사람들도 보기 좋은 솔로 무비로 제작되었다.
[29]
양조위가 80살이 되어도 결혼 가능하다고 밝힌 열혈팬이다. 행사 직후 사진도 같이 찍으면서 일종의 성덕이 되었다.
[30]
유덕화는 1961년 9월생으로 9월에 학기가 시작되는 홍콩에서는 1962년 6월생인 양조위와 동갑이다.
[31]
갱단 출신 경찰밀정, 경찰 출신 갱단밀정.
[32]
유덕화는 1980년 10기 입학, 양조위는 1981년 11기 입학.
[33]
묘교위,
탕진업, 황일화, 유덕화, 양조위.
[34]
황일화, 묘교위, 탕진업은 주로 연속극에서 활동했으며, 무협을 좋아하는 중드팬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탕진업은 중국으로 돌아가 정계에 입문, 2021년 현재 광동성 정협위원으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이 다섯명은 이들의 별명을 이용한 캐스팅으로 《오호장지결렬》 (
증지위 감독)의 영화에 모두 출연하기도 했다.
[35]
중환영웅, 쌍웅출사표, 무간도는 공동 주연이지만 아비정전, 호문야연에서는 유덕화와 양조위가 같이 등장하는 장면은 없다.
[36]
하지만 무간도에서는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고 영화 흥행에도 성공해 양조위, 유덕화를 생각하면 무간도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37]
다만 영화 자체는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서 흥행에는 실패했다.
[38]
또 다른 홍콩의 유명 배우인
유덕화도 조폭의 영화 출연 강요를 거절했다가 머리에 총이 겨누어지고 살해 협박을 받은 뒤에 결국 출연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당시 홍콩영화계는 조폭의 입김이 강했다.
[39]
같은 영화인이라는 의리 때문이기도 했지만, 홍콩의 유명한 연예인치고
황색언론에게 시달리지 않은 사람이 없어서 그동안 쌓인 분노가 폭발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40]
수염 기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는 무간도 1, 2046, 영웅.
[41]
유가령은 홍콩에 거주하며, 유가령이 자주 일본으로 건너가 SNS에 양조위와 현지에서 만난 사진을 업로드 하기도 한다.
[42]
실제로 헐리우드에는 암묵적인 아시아계 남자 캐릭터의 법칙이 존재해 왔다. 1. 여자와 맺어지지 않는다, 혹은 성적 매력이 없는 것처럼 묘사된다. 2. 쿵푸(중국계)나 야쿠자(일본계)말고는 존재 가치가 없다, (한국계는 2000년대 중반까지도 세탁소나 슈퍼를 운영하는 이민자 혹은 밀입국자로만 주로 묘사되었다.) 3. 입체적이지 못한 단순한 캐릭터성 등.
[43]
양조위 이전에 홍콩 톱배우들 중에서 외국 영화계의 제의를 스스로 거절한 배우는 각각
패왕별희와
연인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장국영과
양가휘가 있다. 장국영은 굳이 홍콩에서의 자신의 커리어를 버리면서까지 헐리우드 톱배우들의 계약서에 놀아나기 싫었고, 헐리우드 스타들 계약서 상에는 주인공은 오로지 헐리우드 스타여야 하고 다른 배역도 주인공이 직접 고르고 배역 비중까지 정해지는 것까지 기재될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하다고 밝혔고, 양가휘는 '연인'이 헐리우드에서도 대박이 나서 헐리우드의 유명 제작자들과 감독이 직접 홍콩에 방문하여 출연제의를 했으나 정작 자신을 배우가 아닌 아시아의 섹스심벌로만 여기는 행태에 작품 제의를 모두 거절했고 자신이 배우로 성공한 건 홍콩이며, 비록 홍콩 영화시장이 안 좋아져도 홍콩에 남아 계속 연기하기를 원한다는 이유에서다.
[44]
애초에 20세기 헐리웃 영화에서 묘사되던 아시아 문화의 한계도 제작자들이 잘 몰랐기 때문이 크다. 개인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마따나 결국 자신을 제대로 묘사하고 싶으면 자신이 쓰는게 가장 정확하다는 것.
[45]
영화를 보면 중국과 동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은 사람들이 만들었다는 것이 잘 드러난다. 종종 무슨 에네르기파 대결처럼 묘사되는 헐리웃 영화들과 달리 전통무술과 판타지가 잘 섞여 묘사되었으며, 이름과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 정체불명의 괴물이 등장하지 않고 실제 전설 속에 등장하는 기린이나 용, 구미호 등 동양의 환상종 위주로 묘사되었다. 이 때문에 헐리웃 영화이지만 무협지나 홍콩영화 느낌도 난다. 특히 양조위가 맡은 역은 미국의 오리엔탈리즘으로 만들어진 마블 만화 캐릭터 '만다린'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인데, 아시아인들이 보기에 괴상한 만다린의 설정을 간접적으로 까는 대사까지 나온다.
[46]
사실 여미한과 도중에 헤어진 것도 아직 양조위에게 감정이 남아있던 증화천이 이 둘의 사이를 질투해서 사실상 증화천이 양조위를 뺏어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당시
유가령은 지금의
이가흔의 남편인 쉬진헝과 약혼 관계를 맺었고 증화천과 절친이었으나,
유가령이 양조위와 연애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증화천과 사이가 어색해졌다.
[47]
순수 홍콩 자본으로만 제작되는 영화다. 하지만 요즘 홍콩영화는 중국 자본이 없으면 순수 홍콩 자본만 가지고 제작할 수 없다. 그나마 '
풍재기시'는 우여곡절끝에 2022년에 개봉했으나 흥행에서 참패했다.
[48]
왕가위가 스크립트를 제출했을 때 제목에서 '북경'을 삭제하라는 명령까지 받았다.
[49]
표준중국어에 유창한 홍콩 배우는
성룡이 있는데, 이는 성룡이 어렸을 때
표준 중국어를 쓰는 경극학교에 다녔기 때문이다. 양조위를 포함하여 일부 홍콩배우들은 홍콩의 중국귀속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1980년대에야 보통화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 전에는 전혀 할줄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양가휘는 1980년초에 북경에서 영화 데뷔작인 '화소원명원'과 '수렴청정'을 촬영했었는데, 그때는 보통화를 전혀 할 줄 몰라서 대륙배우였던 상대배우 류효경이 특정 동작을 신호로 하여 대사의 합을 맞출 수 있었다고 한다.
[50]
한국에서는 1997년에
KBS 2TV로 방영되었다.
[51]
일란성 쌍둥이로 1인 2역이다.
[52]
2021년 1월 개봉예정이었으나 개봉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