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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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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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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순위 이름 도시권 인구
1 뉴욕- 뉴어크- 저지시티
( 뉴욕 대도시권)
뉴욕주- 뉴저지주- 펜실베이니아주 19,498,249
2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애너하임 캘리포니아주 12,799,100
3 시카고- 네이퍼빌- 엘긴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 위스콘신주 9,262,825
4 댈러스- 포트워스- 알링턴
( 메트로플렉스)
텍사스주 8,100,037
5 휴스턴- 우드랜즈- 슈거랜드 텍사스주 7,510,253
6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 알파레타 조지아주 6,307,261
7 워싱턴- 알링턴- 알렉샌드리아
( 벨트웨이)
워싱턴 D.C.-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웨스트버지니아주 6,304,975
8 필라델피아- 캠든- 윌밍턴
( 델라웨어밸리)
펜실베이니아주- 뉴저지주- 델라웨어주- 메릴랜드주 6,246,160
9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 웨스트팜비치 플로리다주 6,183,199
10 피닉스- 메사- 챈들러
( 밸리오브더선)
애리조나주 5,070,110
11 보스턴- 케임브리지- 뉴턴 매사추세츠주- 뉴햄프셔주 4,919,179
12 리버사이드- 샌버너디노- 온타리오
( 인랜드 엠파이어)
캘리포니아주 4,688,053
13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버클리
( 베이에리어)
캘리포니아주 4,566,961
14 디트로이트- 워렌- 디어본 미시간주 4,342,304
15 시애틀- 타코마- 벨뷰
( 퓨젯 사운드)
워싱턴주 4,044,837
16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블루밍턴
( 트윈 시티)
미네소타주- 위스콘신주 3,690,261
17 샌디에이고- 출라비스타- 칼스바드 캘리포니아주 3,298,634
18 탬파- 세인트피터즈버그- 클리어워터
( 탬파베이)
플로리다주 3,175,275
19 덴버- 오로라- 레이크우드
( 마일하이 시티)
콜로라도주 2,963,821
20 볼티모어- 컬럼비아- 타우슨 메릴랜드주 2,844,510
21 세인트루이스 미주리주- 일리노이주 2,820,253
22 올랜도- 키시미- 샌퍼드
( 그레이터 올랜도)
플로리다주 2,673,376
23 샬럿- 콩코드- 개스토니아
( 메트로리나)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2,660,329
24 샌안토니오- 뉴브라운펠스 텍사스주 2,558,143
25 포틀랜드- 밴쿠버- 힐스버러 오리건주- 워싱턴주 2,558,143
26 새크라멘토- 로즈빌- 폴섬 캘리포니아주 2,397,382
27 피츠버그 펜실베이니아주 2,370,930
28 오스틴- 라운드락 텍사스주 2,283,371
29 라스베이거스- 헨더슨- 파라다이스
( 라스베이거스 밸리)
네바다주 2,265,461
30 신시내티- 코빙턴
( 트라이 스테이트)
오하이오주- 켄터키주- 인디애나주 2,256,884
31 캔자스시티 미주리주- 캔자스주 2,192,035
32 콜럼버스 오하이오주 2,138,926
33 인디애나폴리스- 카멀- 앤더슨 인디애나주 2,111,040
34 클리블랜드- 엘리리아
( 노스이스트 오하이오)
오하이오주 2,088,251
35 산호세- 서니베일- 산타클라라
( 실리콘밸리)
캘리포니아주 2,000,468
36 내슈빌- 데이비슨- 머프리즈버러- 프랭클린 테네시주 1,989,519
37 버지니아 비치-노퍽-뉴포트 뉴스
( 햄튼 로드)
버지니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1,799,674
38 프로비던스- 워릭 로드아일랜드주- 매사추세츠주 1,676,579
39 잭슨빌 플로리다주 1,605,848
40 밀워키- 워키쇼 위스콘신주 1,574,731
41 오클라호마 시티 오클라호마주 1,425,695
42 랄리- 캐리
( 리서치 트라이앵글)
노스캐롤라이나주 1,413,982
43 멤피스 테네시주- 미시시피주- 아칸소주 1,337,779
44 리치먼드 버지니아주 1,314,434
45 루이빌 켄터키주- 인디애나주 1,285,439
46 뉴올리언스- 메터리 루이지애나주 1,271,845
47 솔트레이크 시티 유타주 1,257,936
48 하트퍼드- 이스트하트퍼드- 미들타운 코네티컷주 1,213,531
49 버팔로- 치크토와가 뉴욕주 1,166,902
50 버밍햄- 후버 앨라배마주 1,115,289
51 로체스터 뉴욕주 1,090,135
52 그랜드래피즈- 켄트우드 미시간주 1,087,592
53 투손 애리조나주 1,043,433
54 호놀룰루 하와이주 1,016,508
55 털사 오클라호마주 1,051,331
56 프레즈노 캘리포니아주 1,008,654
57 우스터 매사추세츠주- 코네티컷주 978,529
58 오마하- 카운슬 블러프 네브래스카주- 아이오와주 967,604
59 브리지포트- 스탬퍼드- 노웍 코네티컷주 957,419
60 그린빌- 앤더슨 사우스캐롤라이나주 928,195
61 앨버커키 뉴멕시코주 916,528
62 베이커즈필드 캘리포니아주 909,235
63 올버니- 스키넥터디- 트로이 뉴욕주 899,262
64 녹스빌 테네시주 879,773
65 맥앨런- 에딘버그- 미션 텍사스주 870,781
66 배턴루지 루이지애나주 870,569
67 엘패소 텍사스주 868,859
68 뉴헤이븐- 밀퍼드 코네티컷주 864,835
69 앨런타운- 베들레헴- 이스턴 펜실베이니아주- 뉴저지주 861,889
70 옥스너드- 사우전드오크- 벤츄라 캘리포니아주 843,843
출처: 2020년 인구조사
Metropolitan Statistical Area (MSA) 기준
}}}}}}}}}
}}}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의 주요 도시
{{{#!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5%; min-height:2em"
{{{#!folding [ 1~10위 ]
{{{#!wiki style="margin:-5px 0 -5px"
<rowcolor=#fff> 순위 이름 인구 도시권 인구
1 뉴욕시 뉴욕주 8,804,190 20,140,470
2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 4,015,940 18,710,000
3 시카고 일리노이주 2,746,338 9,618,502
4 휴스턴 텍사스주 2,304,580 7,122,240
5 피닉스 애리조나주 1,608,139 4,845,832
6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주 1,603,797 6,245,051
7 샌안토니오 텍사스주 1,434,625 2,558,143
8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 1,386,932 3,298,634
9 댈러스 텍사스주 1,304,379 7,637,387
10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1,013,240 4,94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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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바로가기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5%; min-height:2em"
{{{#!folding [ 11~30위 ]
{{{#!wiki style="margin:-5px 0 -5px"
<rowcolor=#fff> 순위 이름 인구 도시권 인구
11 오스틴 텍사스주 961,855 2,283,371
12 잭슨빌 플로리다주 949,611 1,605,848
13 포트워스 텍사스주 918,915 7,637,387
14 콜럼버스 오하이오주 905,748 2,138,926
15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애나주 887,642 2,111,040
16 샬럿 노스캐롤라이나주 874,579 2,660,329
17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 873,965 4,749,008
18 시애틀 워싱턴주 737,015 4,018,762
19 덴버 콜로라도주 715,522 2,963,821
20 워싱턴 D.C. 689,545 6,385,162
21 내슈빌 테네시주 689,447 1,989,519
22 오클라호마 시티 오클라호마주 681,054 1,425,695
23 엘패소 텍사스주 678,815 868,859
24 보스턴 매사추세츠주 675,647 4,941,632
25 포틀랜드 오리건주 652,503 2,512,859
26 라스베이거스 네바다주 641,903 2,265,461
27 디트로이트 미시간주 639,111 4,392,041
28 멤피스 테네시주 633,104 1,337,779
29 루이빌 켄터키주 633,045 1,285,439
30 볼티모어 메릴랜드주 585,708 2,84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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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31~50위 ]
{{{#!wiki style="margin:-5px 0 -10px"
<rowcolor=#fff> 순위 이름 인구 도시권 인구
31 밀워키 위스콘신주 577,222 1,574,731
32 앨버커키 뉴멕시코주 564,559 916,528
33 투손 애리조나주 542,629 1,043,433
34 프레즈노 캘리포니아주 542,107 1,008,654
35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주 524,943 2,397,382
36 캔자스시티 미주리주 508,090 2,192,035
37 메사 애리조나주 504,258 4,845,832
38 애틀랜타 조지아주 498,715 6,089,815
39 오마하 네브래스카주 486,051 967,604
40 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주 478,961 755,105
41 랄리 노스캐롤라이나주 467,665 1,413,982
42 롱비치 캘리포니아주 466,742 13,200,998
43 버지니아 비치 버지니아주 459,470 1,799,674
44 마이애미 플로리다주 442,241 6,138,333
45 오클랜드 캘리포니아주 440,646 4,749,008
46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주 429,954 3,690,261
47 털사 오클라호마주 413, 066 1,015,331
48 베이커즈필드 캘리포니아주 403,455 909,235
49 위치타 캔자스주 397,532 647,610
50 알링턴 텍사스주 394,266 7,63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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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주도 최대도시
Atlanta
애틀랜타
파일:애틀랜타 시기.svg 파일:애틀랜타 문장.png
시기(市旗) 시장(市章)
<colbgcolor=#eed000><colcolor=#004b87>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조지아주
카운티 풀턴 카운티
별명 Gate City[1]
The A / A-Town[2] / ATL
New York of the South
Hollywood of the South
Hotlanta[3]
면적 136.31 sq mi (353.04 km2)
좌표 북위 33°44′56″ 서경 84°23′24″
시간대 UTC-5 ( 서머타임 준수) / ET
인구 도시 510,823명
광역 6,307,261명
인구 밀도 2,112.33/km2
기후 온난 습윤 기후(Cfa)
시장

안드레 디킨스
(Andre Dickens)
시의회
(16석)


[[무소속(정치)|
무소속
]]
16석
연방 하원의원 GA-5

니케마 윌리엄스
(Nikema Williams)
GA-13

데이비드 스콧
(David Scott)
지역번호 404, 678, 470, 770
FIPS 13-04000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Atlanta_dtskyline.jpg
애틀랜타 미드타운-다운타운
파일:coca_전경.jpg
콜라의 성지, 월드 오브 코카콜라
파일:조지아 수족관.jpg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 조지아 아쿠아리움

1. 개요2. 명칭3. 경제4. 역사5. 기후6. 교통7. 생활 및 문화
7.1. 교육7.2. 스포츠7.3. 치안7.4. 한인 사회7.5. 관광
8. 출신 인물9. 사건 사고10. 장래성11. 경제12. 대중매체13. 여담14. 자매 결연 도시

[clearfix]

1. 개요

4K로 촬영한 애틀랜타의 모습
애틀랜타(Atlanta) 미국 조지아주 중북부에 있는 조지아주의 주도이다. 미국 동남부[4]의 최대도시이자 중심지이기도 하며, 미국 전역에서도 6번째로 큰 도시권을 형성중이다.

시내 인구는 약 50만 명이지만, 도시권 인구가 약 630만 명이다. 원래 미국 도시들은 인구를 말할 때 근교 광역권을 포함해서 얘기하기 때문에 행정구역 또박또박 칼같이 따지는 한국과 달리 그런 건 보통 무시한다. 그래서 오렌지 카운티 애너하임도 LA라고 말할 수 있고 브롱스옆 용커스,뉴로셸에 살경우 뉴욕에 산다고 표현해도 무방하고, 시카고 통근권인 인디애나 게리 출신의 마이클 잭슨도 종종 시카고 사람으로 언급되는 것이다.

남북 전쟁 북군에게 철저하게 파괴되었지만 그로 인하여 재건과정을 거쳐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고, 지금은 미국 동남부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코카콜라, 델타항공, 홈디포, UPS, CNN 등 많은 거대 회사들의 본사가 소재한 큰 도시가 되었다. 1996년 하계 올림픽이 열린 도시로 유명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시내 인구 자체는 얼마 안되지만 인구에 비해 미국 내에서는 물론이고 국제적으로도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도시이다.[5]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 해군 애틀랜타급 경순양함 1번함은 바로 이 도시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딥 사우스 지역 중 하나로, 완전한 남부식 영어 억양을 구사한다. 이곳은 처음 북아메리카 영국인들에 의해 개척될 시절 가장 초반에 형성된 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영어가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로 나뉘기 전의 영어 억양을 보존하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출신 이민자들의 거친 영어 억양을 말하는 것이다. 남부 억양이 심할 경우 표준어와 꽤 멀어지기도 한다.

2. 명칭

어원은 대서양 철도에서 비롯되었다. 1837년 이곳이 대서양 철도의 종착지로 선정되면서 도시의 역사가 시작되었기에, 대서양(Atalantic Ocean)에서 이름을 딴 것이다.

애틀랜타. 아틀란타, 애틀란타, 아틀랜타 등 발음에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이곳 동네 사람들 발음에 가장 가까운 발음은 애를래나, 앳래나, 앧을래나 식의 남부식 발음이다. 애를래나는 테네시, 플로리다, 앨라배마, 미시시피, 조지아주 등 동남부식이고 앳래나라고 하면 다들 알아 듣는다. 텍사스, 루이지애나 등 서남부도 마찬가지이다. 미국 영어의 표준(이라고 여겨지는) 발음은 aet-IAEn-tuh이다.[6] 물론 남부인들에게 그딴 원론적인 소리는 씨도 안 먹히고 편한대로 앳래나라고 하는게 습관이 되어서 남부인에게 표준어를 들이대봐야 현지 발음으로 한다. 소수 인종의 영어 발음을 틀렸다고 지적하는 것도 굉장히 무례한 짓으로 여겨지는 미국에서 '표준어는 맞는 발음이고 사투리는 틀린 발음'이라는 생각은 먹히지 않는다.

3. 경제

파일:attachment/애틀랜타/Example.jpg

▲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애틀랜타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2,689억 달러로 총 34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 광역 대도시권 순위에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휴스턴, 댈러스, 필라델피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10위에 올랐다.

4. 역사

원래는 체로키[7] 및 세미놀족 등 아메리카 원주민인 부족들이 거주하던 땅이었다. 17세기 영국 버지니아를 개척하면서 잉글랜드 출신 이민자들이 처음 건너왔으며 그때부터 쭉 영국령 버지니아의 일부였다. 그러나 말만 그렇지 이 도시의 대부분 지역은 빈 땅이었고 원주민들의 영역이었다. 그러다가 미국의 독립 후 1820년대부터 영국계 미국인이 주축인 백인 개척자 이주민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1835년에 결국에는 미군들이 세미놀족과 체로키족을 완전히 제압,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백인들이 땅을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체로키와 세미놀족은 전원 강제이주당해 인디언 원주민은 자취를 감추었다.

그 이후 목화 농업이 시작되고 이 때문에 영국인 노예상인들에게서 서아프리카 흑인들을 노예로 구매해서 데려와 목화농장에서 일하게 하며 수확한 목화를 이송하고자 도시에는 철도가 여럿 건설되면서 상업이 크게 발달한다. 이 때 이야기로서 유명한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소설은 애틀랜타와 애틀랜타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설정된 스칼렛 오하라의 타라 농장이 주무대이다. 타라 농장은 애틀랜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존스버러에 위치한 것으로 나온다. 여기 나오는 광경이 19세기 남부 지역들의 전형적 풍경이었다. 당연히 흑인 비중이 급속히 올라갔지만 이 때 흑인은 그래봐야 노예일 뿐이었고 모든 부는 백인들 수중에 있었다. 그리고 노예가 없는 동북부 등 북부 주들에서는 이 곳의 노예제를 개신교 국가로서 부끄러운 광경이라며 극딜하고는 했으나 이 지역 백인들은 들은 척도 안 했다.

그러나 1861년 결국 북부와 남부 간 갈등이 폭발해서 남북 전쟁이 시작되고 이 도시는 하필 남부군의 주 거점 중 하나여서 윌리엄 테쿰세 셔먼 장군의 말발굽 아래 거의 모든 것이 불타버리게 된다.[8] 테쿰세 셔먼 장군은 초토화 전략으로 인명피해 없이 반달리즘만으로 남부의 모든 인프라를 날려 전의를 상실하게 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앉아버렸고 남부는 리 장군의 최후의 저항도 실패해 결국 할 수 없이 항복했다. 이후 전쟁이 끝난 1867년부터 재건이 시작되었고 1868년에는 조지아주의 주도가 되었으며 1885년에는 유명한 조지아 공과대학교가 세워진다.

이렇게 남북전쟁으로 황폐화되어 가난한 지역으로 전락했다가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다운타운에서 약 20분 거리의 마리에타에 거대 비행기 조립 공장이 세워져서 다시 한번 산업을 부흥시킨다. 그리고 1960년대에는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마틴 루터 킹 목사[9] 대표되는 인종차별 철폐 운동이 크게 일어난다. 킹 목사는 1968년 테네시 멤피스에서 살해되었으나, 흑인의 권익은 향상되어 애틀랜타 주민들은 1973년, 처음으로 흑인이자 스모키 브라운의 모티브인[10] 메이너드 잭슨[11]을 시장으로 당선시켜서 미국의 주요 도시 중 최초로 흑인 시장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1990년대에 접어들자 초기에는 1992년 LA 폭동이 여기까지 번져버려 홍역을 치르고 이후 인종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되었고 1996년 애틀랜타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였다.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면서 애틀랜타 시는 공원 조성 및 게토 밀어버리기 등을 통해 도시 미관 정화에 힘썼다. 덕분에 과거 슬럼가가 많던 다운타운은 꽤 안전해졌으나 여전히 빈민가는 존재하고 다운타운에서 조금만 더 나가면 치안이 급속히 좋지 않아진다.

다운타운 자체는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5분정도면 끝나버리는 크기지만, 그 동안 도시가 매우 크게 팽창하여 교외지역이 매우 커졌다.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9번째로 큰 메트로이며, 그 크기는 직경 100km가량이고 550만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5. 기후

애틀랜타는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 온난 습윤 기후(Cfa)에 해당한다.

미국 동남부 지방의 특색인 온난한 아열대성 기후를 보이며 겨울에는 온화해 눈이 거의 안 오고 여름에는 아주 더운 기후다. 미국 전체로 보았을 때는 습한 편에 속하나, 해양성 기후인 대한민국의 날씨와 비교하면 절대적으로 건조한 편이다. 겨울 실내 습도계가 15%를 밑도는 경우도 있을 정도. 한국의 경우 여름철 평균 습도가 60%에 육박할 뿐만 아니라 일년 중 가장 건조한 겨울에도 평균 습도가 낮아봐야 35% 전후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수치다. 대륙성 기후 탓에 체감 기온이 매우 높으며 미국 내에서의 별명도 핫틀랜타(Hotlanta) 로 외지인들에 의해 그렇게 불린다. 코카콜라의 3D라이더에서도 핫틀란타에 온 걸 환영한다는 멘트가 있다. 햇살이 매우 뜨겁기 때문에 2월만 되면 벌써 반팔 반바지를 입고다니며, 한국인 기준으로 겨울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날씨는 2주일 남짓뿐이다. 11월, 12월, 1월까지도 한국의 늦가을 수준의 날씨. [12]

그런데 의외로 주변의 다른 동남부 도시에 비해서는 약간 서늘한 편이다. 잘 안 알려진 사실인데, 애틀랜타는 미국 남부의 주요 도시 중 가장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그래봤자 해발고도 300m~400m 밖에 안 되지만 미국 동남부축은 대부분이 평탄해서 이 정도 고도 차이도 상당하다. 아무튼 해발고도가 300m를 넘으니 그보다 낮은 곳에 있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섭씨 1~2도 정도 최고기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그래봤자 워낙 더워서 별 차이는 없고, 도심지 특유의 열기가 더해지기 때문에 상당히 무덥기는 무덥다.[13] 그렇기는 해도 밖에서 걸어다닐 일이 거의 없고 실내에는 어디에나 냉방이 잘 되기 때문에[14][15] 한국의 여름처럼 땀을 줄줄 흘리게 되거나 하지는 않다. 그리고 습하다고는 해도 한국보다는 덜 습해서 땀이 많이 나지는 않는다. 습도의 경우 애틀랜타 쪽의 습도가 높다곤 해도 한국, 홍콩,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습도보단 체감은 낮게 느껴진다. 이쪽은 내륙 한가운데이며 대륙도가 높아 서해안에 면한 서울에 비해 훨씬 건조할 수밖에 없다.

물론 미국 서부축 같이 더 건조한 곳에서 온 사람들은 애틀랜타도 엄청 습한편이라 밝히는데 상대적인 것이고 애틀랜타는 바로 밑 플로리다 올랜도 앨라배마 모빌 등 해안가에 비해서도 훨씬 대륙도가 높아 건조한 편이다.

아열대답게 여름같은 날씨는 4월부터 시작해서 10월까지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4월 평균 최고기온이 이미 20도를 넘어서며, 이러한 상태가 10월까지 이어진다. 10월에도 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가 여름옷 입고 다니며 반대로 밤에는 쌀쌀해져서 감기 걸리기 딱 좋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는 동절기로 겨울이 춥지 않아서 선선한 봄같은 날씨가 많다. 사실 애틀란타의 기후의 가장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때가 바로 11월부터 1월까지이다. 가장 추운 1월 평균 최저기온도 영상 1도 내외로 영하권이 아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제주도 제주시와 위도가 비슷해, 겨울철 최저기온은 비슷한데 일교차가 커 최고기온은 제주시보다 높은 편이다. 이 기간 중에는 거의 따뜻한 봄/가을같은 날씨지만 가끔 한파가 내습하면 섭씨 0도[16]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가을 날씨와 같아서 10월부터 12월까지 거의 다른 도시의 가을 날씨를 유지하고, 1~2월도 추운 편이긴 하나 2월 말부터는 다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눈은 거의 매년 오지만, 쌓이지 않고 겨울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눈이 가끔 와서 쌓여서 얼어붙으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2010년 1월, 눈이 한 2인치정도 오자 도시가 정지하였다.학교가 닫히고 도로가 폐쇄되었다. 동네 상점의 물과 우유 그리고 씨리얼이 동났다.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선벨트 지역에 있어서 워낙에 따뜻한 동네라 눈에는 전혀 대처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단 눈이 왔다 하면 소금을 뿌리는 것도 아니고 흙을 뿌리는 것도 아니라서 길이 그냥 얼어버리기 때문에 나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나 이는 애틀랜타만의 문제는 아니며 눈에 익숙하지 않은 도시들이 겪는 대부분의 문제이다.

2011년 1월에도 다시 눈이 왔다. 이 해 1월 9일 일요일 밤부터 남부 대부분 지역에 내린 눈으로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 공과대학교를 비롯한 공립/사립 학교 전체에 1월 10일 월요일 휴교령이 내려졌다. 이번에도 아무도 눈 치울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냥 얼게 방치하고 대개는 금세 날이 따뜻해지니까 녹기를 기다린다. 미국 동북부나 한국 중부 및 동부처럼 공무원들처럼 새벽에 나와서 눈 치울 생각은 안하고 그냥 문을 닫고 만다. 사실 제설작업이 익숙지 않은 건 눈이 잘 안 오는 한국 남부지방도 마찬가지라서 비슷한 시기에 영남 동남부에 폭설이 내렸을 때 포항시는 도시가 마비되었고 부산시와 울산시 등은 눈 많이 오는 강원도에서 제설장비를 빌려와 속초에서 부산까지 제설차가 원정가긴 했다.[17]하지만 한파가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눈이 2011년 1월 10일 월요일까지 녹지 않아서 11일 화요일도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 그러다가 1월 18일 화요일, 드디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공립학교들이 문을 열었다. 덕분에 메트로 지역의 학생들은 1주일 남짓 더 방학을 보냈다.

하지만 이렇게 눈이 내리고 비교적 오랫동안 남아있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일. 겨울철에는 눈보다는 비가 훨씬 많이 온다. 겨울철 강수량이나 여름철 강수량이나 별 차이가 없다. 겨울철에도 강수량이 많지만 장마철처럼 줄기차게 내리지는 않는다. 대신 겨울철에도 가끔 폭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져 피해를 보기도 한다. 이럴 때 전기가 나가기까지 한다.

6. 교통

미국 남부 교통의 요지다. 애틀랜타 시 자체는 매우 작은 편[18]이지만 도시 외곽을 순환하는 고속도로인 I-285가 있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에서 멀리 텍사스까지 뻗어나가는 I-20이 도시의 정가운데를 관통하며 앨라배마에서 출발하여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를 지나 버지니아 워싱턴 D.C.까지 닿을 수 있는 I-85가 있고, 플로리다에서 출발하여 테네시, 켄터키를 거쳐 멀리 오하이오에서 캐나다 국경에 접한 미시간까지 가는 I-75도 애틀랜타 다운타운을 지난다. I-75와 I-85는 다운타운에서 만나서 하나로 합쳐지는데, 그 구간을 '다운타운 커넥터' 라고 부른다. 이 다운타운 커넥터의 일부 구간은 무려 왕복 16차로라는 규모를 자랑하며, 다운타운 통과 후 다시 나뉘게 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SpaghettiJunctionGA.jpg

I-85와 I-285는 도라빌 즈음에서 만나는데, 그 구간은 스파게티처럼 꼬였다고 해서 스파게티 정션이라고 불린다. 얼마나 어지러운지 사진으로 확인 가능하다.[19] 어느 비 오는 날 한국인이 저기를 오토바이 타고 올라가다가 미끄러져서 떨어진 후 사체도 못 찾게 되어버렸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근데 무서운 건 저 꼭대기에서도 차들은 시속 50마일[20]정도 내면서 잘만 달린다는 것. 헌데 또 그게 매일 오가다 보면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아지기도 한다.

그리고 노스 풀턴 카운티로 향하는 동네 고속도로인 GA-400도 존재한다. GA-400에는 조지아 단 하나의 유료구간이 있었는데, 통과비는 딱 50센트였으며 그나마도 2014년 전반기에 무료화되었다.

어느 대도시나 그렇지만, 애틀랜타 시민들의 운전매너도 썩 좋지는 않다. 고속도로의 끼어들기나 과속이 빈번하기에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는게 좋다. 실제로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L.A, 필라델피아, 새크라멘토에 이어 가장 공격적으로 운전하는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참고로 조지아주 역시 미국 전체에서 3번째로 공격적으로 운전하는 주로 선정되었다. 남부에서도 손꼽히든 대도시임에도 의외로 경찰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때문에 교통량이 적은 한적한 시간에는 시속 100마일(약 시속 160km 정도)로 달리는 닷지 차저나 챌린저들을 어렵지 않게 목격 할 수 있다.

대중교통은 애틀랜타 광역권 대중교통국[21]에서 담당중에 있다. MARTA 소속 버스와 도시철도인 애틀랜타 메트로가 있다. 도시철도인 메트로는 대개 고가전철이지만 일부 구간은 지하철로 되어 있다. 애틀랜타 올림픽을 계기로 MARTA는 도시철도망을 확충하는 등 대중교통 시설을 크게 정비했다. 다만 치안 부분에선 여전히 개선해야 될 점이 있었다. 지하철 내나 역사 등에서 시시때때로 터지는 폭력이나 절도, 강도, 강간 등 강력사건들 때문에 주에서도 골머리를 앓는 중이였고, 하나뿐인 한국어 라디오 방송에서도 좋지 않은 소식이 간간히 들렸다. 뉴욕 지하철 9.11 테러 등의 영향으로 졸지에 경찰력이 증강되어 지금은 아주 안전해진 것과 달리 사고가 터지더라도 느려터진 애틀랜타 경찰국 등 당국의 대처에 당사자만 피보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고 2024년 기준으로는 상당히 개선되어 안전한 편이니 너무 걱정하진 말자. 로스앤젤레스 메트로랑 비교하면 시설면에선 천국이다.

그래도 시설 면에서는 뉴욕이나 시카고보다 훨씬 깔끔한 편이고 차량 폭도 3.2m로 매우 넓은 편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교통 중심지 중 한 곳이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라는 대형 공항이 다운타운 외곽의 근교 이스트 포인트에 있다. 이 공항은 델타항공의 허브며,[22] 에어트랜의 포커스 시티다. 전세계에서 이용객과 여객기 발착 회수가 가장 많은 가장 바쁜 공항으로 크기도 아주 크다. MARTA의 공항버스 공항철도 성격의 도시철도 노선이 경유한다. 그러나 MARTA는 아주 작은 지역만 운행하므로 주의할 것. 거의 다운타운만 다니고 거기에 치안도 좋지 않아 여행객 티를 내면 범죄 표적이나 될 뿐이다. MARTA 외의 공항버스는 알파레타 등의 외곽지역까지 다니기는 한데 외곽지역에서는 한 시간에 한 대 정도밖에 안 온다. 만약 버스를 탈 일이 있다면 미리 MARTA 홈페이지에서 정류소 도착 시간을 체크하고 나가는 것이 좋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애틀랜타에 직항으로 취항중이다.[23]

암트랙이 이 도시를 지나간다. 보스턴에서 뉴욕 펜역을 거쳐 뉴올리언스로 가는 크레센트(Crescent)가 1일 1회 지나가며 애틀랜타 역에 기착한다. 이 열차는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 시골 주들을 미국 동북부와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코레일이나 중국/일본 등 아시아, 혹은 유럽 국가들 급의 훌륭한 철도를 기대하면 당연히 안 된다. 차로 3시간 정도인 앨라배마 터스컬루사와 애틀랜타가 6시간이나 걸린다. 단선이라서 교행 때문에 신호 대기도 잦기 때문이다. 물론 미시시피, 앨라배마에서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좋은 아이템이다. 시간이 넘쳐 흐르면 뉴욕 펜 역까지 24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뻘짓을 해도 된다. 사실 한국인들은 이렇게 긴 철도여행을 할 기회가 흔치는 않아서 재밌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단지 요금이 문제다. 그 정도 요금이면 차라리 여기서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해 라과디아 공항으로 가도 되기 때문이다.

7. 생활 및 문화

7.1. 교육

애틀랜타는 원래 교육 중심지까지는 아니였으나, 조지아텍을 주축으로 애틀랜타 소재의 여러 대학들이 성장하면서, 포브스가 애틀랜타를 2024년 미국에서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도시로 선정할 만큼 애틀랜타는 학문적 성취와 혁신의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확고이 하게 되었다. 애틀랜타 주민 중 60% 정도가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26% 이상이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전미에서 유명한 조지아 공과대학교나, 에모리 대학교에 더해 조지아 주립대학교가 2000년대 이후 급속히 성장한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
파일:Georgia Tech.jpg
조지아 공과대학교
대표적인 주립대학으로는 미국 3대 명문 공과대학[24] 중 하나이며 NASA 국장 및 노벨상 수상자들을 줄줄이 배출하는 조지아 공과대학교(조지아텍, Georgia Tech)가 미드타운에 소재해있다. 공학, 디자인, 경영학, 자연과학, 건축학 분야로 잘 알려져있으며, 경영대학과 MBA 역시 미국 내 손꼽히는 명문이다.
조지아 주립대학교
다운타운에는 2000년대 들어서 성장 중인 도심의 조지아 주립대학교(Georgia State)가 있으며, 조지아주 내에서 'State'에 다닌다고 하면 십중팔구 이곳을 뜻한다. 특히 경영학 법학 분야에서 전미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주 차원의 학생 장학금 지원과 지역 내 우수학생 유치 노력, 애틀랜타 및 조지아 주 경제의 발전 등으로 인해 최근 몇년간 크게 성장하고 있다.
파일:emoryuniversityhospital.jpg
에모리 대학교 병원
대표적인 사립대학으로는 남부의 아이비 리그라 불리는 에모리 대학교 예술대학 서배너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 분교가 있다. 특히 에모리 대학교는 의학 및 약학 계열의 명문으로 통하며, 에모리 대학병원은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병원이다.

애틀랜타에서 근교 애선스라는 곳에 조지아 대학교 또한 존재한다. 애틀랜타와 조지아주는 대학 미식축구에 매우 열성적이기 때문에[25] 대부분의 대학들이 미식축구부를 가지고 있으며, 이 대학들에 직접 다니지 않더라도 해당 대학 로고가 찍힌 자동차 번호판을 구입함으로 하여금 학교에 기부하거나 하는 식으로 해당 학교를 지원하기도 한다. 이는 장학금이나 학교 시설 확충에 쓰이기 때문에 학교 입장에서는 우수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어 팬도 학교도 윈윈인 셈.

7.2.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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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애틀랜타 드림 조지아 스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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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를 연고로 한 프로 구단으로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NFL 애틀랜타 팰컨스, NBA 애틀랜타 호크스, 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등이 있다. NHL팀은 과거에 두 번이나 정착 시도를 했지만 저조한 인기로 각각 캐나다의 캘거리 위니펙으로 연고를 이전했다.[26] 1990년대 명문팀으로 큰 성과를 이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리빌딩을 끝내고 2016년 슈퍼볼에 진출하는 등의 성과를 올린 애틀랜타 팰컨스가 인기팀이다. 애틀랜타 호크스 도미니크 윌킨스를 빼곤 지역민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스타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팀들에게 치여 인기가 낮은 편이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2017년 리그에 참여하면서 의외의 흥행을 일으키며 2018년 컨퍼런스 우승과 MLS 컵 우승으로 우승 불모지였던 도시에 큰 활기를 되찾게 해주었다.

이 동네는 MLB의 인기가 매우 높은 곳으로 남부 지역이 야구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특이한 사례다. 다만 조지아주 내에서는 정작 관심이 적고 애틀랜타 도시권에서만 인기가 있다. 실제로 같은 남부 도시 마이애미에 위치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몇년 째 관중 순위 꼴찌를 유지중이고, 탬파베이에 위치한 탬파베이 레이스 역시 관중 동원이 저조하다. 다만 브레이브스는 워낙 역사가 길고 타 도시에서 넘어왔다보니 기반 팬층이 존재하는 상태로 애틀랜타에 정착했고 정착 이후에도 뛰어난 성적으로 시내 인기를 휘어잡은 쪽이라 고무적인 경우다. 반면 말린스와 레이스는 브레이브스에 비하면 역사가 짧기도 하고 각자 다른 이유가 있기도 하다. 말린스는 구단주의 잘못된 운영과 긴 암흑기, 레이스는 홈 구장 입지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 반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2021년 관중 동원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은 2위이다. 성적도 뛰어난 구단으로, 2021년 월드 시리즈에서 1995년 이후 26년만에 우승함으로써 이를 증명해 보였다. 다만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꾸준히 지구 1위를 달성했으나, 2021년을 빼고 플레이오프에서 한번도 시리즈를 이기지 못하며 플레이오프엔 약한 팀이다.

애틀랜타 팰컨스는 2017년 이전까지 3년에 한번씩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구장을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으로 옮긴 2017년 이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에선 한국계 미국인 키커인 구영회가 뛰고 있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애틀랜타는 이런 프로팀 못지 않게 대학 미식축구의 인기가 매우 높다. 시민들에게는 도시 내에 위치한 조지아 공과대학교가 인기가 높으며, 애틀랜타 외곽 조지아 주민들에게는 애선스에 위치한 조지아 대학교를 주로 응원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명 대학 미식축구 결승전들 중 하나인 '피치 볼'도 이곳에서 개최 중이며 대학 미식축구 명예의 전당도 이곳에 위치한다. 대학 스포츠 자체의 인기가 워낙 높아 다른 프로 팀들을 위협하는 점은 인접한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지와 비슷한 상황이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을 유치한 성과로 미국에서 세인트루이스,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세 번째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가 되었다. 경기장 시설 상당수를 기존에 있던 것을 활용하였다. 올림픽 선수촌도 따로 만들지 않고 조지아공대, 조지아주립대 등의 대학 기숙사를 활용했다. 방학을 맞이하여 빈 대학 기숙사를 이용한 것. 실내 경기장은 컨벤션 센터 등과 겸용하는 것이거나, 기존의 대학 체육관을 활용한 것이 많았고, 축구의 경우 최종 결승전을 동쪽으로 1시간 떨어진 애선스에 있는 조지아 대학교의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했다. 그래서 특이하게 올림픽 축구 최종 결승전을 올림픽 주개최도시가 아닌 다른 도시에서 했다. 주경기장은 올림픽 후 MLB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 터너 필드로 개조되어 야구 전용 구장으로 바뀌었다가 지금은 조지아 스테이트 스타디움이라는 대학 미식축구 경기장으로 쓰고 있다. 그래서 올림픽 경기장이라고 할 만한 것이 남아 있는 것은 별로 없다. 옛 홈구장 풀턴 카운티 스타디움은 철거 후 주차장으로 쓰는 중.

매년 4월 4일, 애틀랜타 연고 스포츠 팀들이 404Day 행사를 연다. 여기서 404는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지역번호이며, 로스엔젤레스의 지역번호인 '213'처럼 많은 애틀랜타 출신의 래퍼들이 가사에 넣기도 한다. 애틀랜타 시 또한 4월 4일을 기념하여 여러 이벤트를 연다.

NHL팀이 두 팀이나 떠나는 등 아이스하키 불모지인 도시지만 ECHL 팀인 애틀랜타 글래디에이터스가 있어 아이스하키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애틀랜타 플레임스 애틀랜타 쓰래셔즈의 디자인을 조금씩 유니폼에 넣어놓으면서 두 팀을 기념해주고 있으며 이외에도 WNBA 팀인 애틀랜타 드림이 있다. 또한 NLL의 미네소타 스웜이 2015년에 연고이전으로 애틀랜타 근교의 덜루스에 자리잡았으며, 2017년에 우승함으로써 이 도시 연고의 우승 가뭄을 약간이나마 해소시켜줬던 바 있다.

7.3. 치안

199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중 하나로 인지되었지만, 지금은 치안이 많이 개선되어서 최근의 통계 수치를 보면 범죄율이 많이 내려간 것을 알 수 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범죄율이 27% 하락했고, 2015년 살인율을 비교해보면 애틀랜타는 피츠버그 캘리포니아의 다른 도시들과도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워싱턴 D.C.보다도 낮다.[27] 참고.

7.4. 한인 사회

애틀랜타는 한인들이 살기에는 매우 편한 도시다. 귀넷카운티의 덜루스(Duluth) 한인타운과 가까운 편이고, 인천까지 대한항공 델타항공 직항이 모두 운항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도시이다.[28] 남부로 국한시키면 인천공항행 직항이 있는 남부 미국 도시는 댈러스와 애틀랜타뿐. 원래는 휴스턴도 직항이 있었지만 단항되면서 이제는 남부는 댈러스와 애틀랜타만 대한항공이 직항을 굴린다. 애틀랜타 근교 귀넷 카운티의 덜루스에 가면 거대한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한국인이 살기 편한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 하지만 애틀랜타 시티 내부에는 한인 인구가 많지 않다. 아무래도 애틀랜타가 지하철과 Marta 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다보니 중심지 특히 다운타운은 치안이 훌륭한 편이 아니며, 애틀랜타 시티 내에서 안전하다고 평가되는 미드타운이나 벅헤드는 집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덜루스나 스와니, 존스크릭 등에서 자차로 출퇴근 하는 것을 선택한다. 하지만 상기하였듯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벅헤드나 미드타운 등 애틀랜타 내부에도 부촌이 존재하고, 큰맘 먹고 I-85 고속도로를 타고 30분만 가면 거의 한국으로 착각이 될 정도로 한인이 많고 한글 간판이 즐비한 덜루스나 스와니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굉장히 편한 축에 속한다. 덜루스가 멀다면 20분정도만 가면 작게나마 도라빌(Doraville)에 한인상가가 있으므로 급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한인 사회가 너무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에 영어 배우러 온다고 할때 비교적 저렴한 물가와 온화한 날씨로 인해 동남부가 선호되지만 애틀랜타 지역은 추천하지 않는다. 영어 배우기 좋은 한인 없는 미국 동남부는 잭슨빌, 샬럿, 중소도시는 펜사콜라 탤러해시 등이 꼽힌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한국 영사관이 있다. 전화번호는 404-522-1611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플로리다 등 동남부 전역과 카리브의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까지 커버한다. 산후안에 사는 푸에르토리코 교민들도 일 있으면 비행기 타고 여기로 온다. 그래서 영사관에는 사람이 늘 넘쳐 흐른다. 캐롤라이나 지역과 플로리다, 앨라배마에 조지아주 자체 수요도 모자라서 해외영토인 푸에르토리코에서도 오기에 사람이 늘 많을 수밖에 없다. 비슷한 상황인 곳이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으로 여기에는 텍사스, 루이지애나, 오클라호마, 뉴멕시코 등 서남부 수요가 모두 모이며 특히 텍사스와 붙어 있는 루이지애나에서도 여기까지 온다.

한인들이 6~9만명 정도[29] 산다고 알려져 있으며 보통 애틀랜타 북부의 캅 카운티, 노스 풀턴 카운티 및 귀넷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다. 원래는 시내 쪽 도라빌에 한인타운이 존재했으나 도라빌의 치안이 워낙 좋지 않아 덜루스 등으로 많이들 이사가서 이제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콜롬비아 등 카리브 연안 라틴아메리카에서 이민 온 카리브계 히스패닉들의 비율이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 작은 한인상가가 존재하며 애틀랜타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비비큐도 이곳에 있다. I-85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앨라배마와의 경계선 즈음에 있는 웨스트포인트[30]라는 도시에 기아자동차 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인근의 라그레인지라는 도시에도 한인들이 꽤 거주한다. 애틀랜타 남동부 근교 도시 커빙턴에는 SK그룹 자회사인 SKC의 미국 현지 법인회사가 있으며, 남부 도시 메이컨에는 금호타이어 공장이 있다. 한글 신문으로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애틀랜타 타임스 및 한국일보가 있고 주간지도 꽤 있다. Comcast 케이블 기본 플랜으로 KBS MBC도 나온다. 또한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라는 한인 대상 라디오방송도 존재한다. 더구나 한국 영화를 미국 극장에서 볼수있는 몇 안되는 미국의 대도시 중에 하나로 LA에 있는 CGV에서 상영되는 모든 한국영화들을 멀티플렉스에서[31]에서 볼수있다.

한인교회가 많다. 덜루스 하이웨이를 지나가다 보면 이 많은 한인교회에 대체 누가 다 다닐까 싶을 정도이며[32] 실제로 한 블록 건너 교회가 있다. 그만큼 재미교포 중 개신교 비중이 높다는 얘기이다. 물론 개신교만 있는 건 아니고 가톨릭도 한인사회에 꽤 퍼져있고 교회에 안 다니는 한인들도 많다.[33] 이러다 보니 교회를 안 다니는 한인일 경우 내심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개신교, 가톨릭 등 기독교 외에 한국 절인 원등사라는 절도 있다. 재미교포라고 다 기독교만 믿는 건 아니며 한인교회는 한인사회를 엄연히 선교대상으로 보고 있다.

한인타운은 1970년대경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2000년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이나 뉴욕+ 뉴저지 등의 한인 밀집지역에서 집값과 비즈니스 값이 싼 애틀랜타로 많은 한국인들이 이주하기 시작했다.[34] 그래서 원래 도라빌에서 시작한 한인타운은 점차 북쪽으로 옮겨가[35] 현재는 I-85의 104번 출구 플레젠트 힐 로드를 중심으로 그 곳에 크게 형성되어 있다. 한국 마트만 하더라도 H마트 다섯 군데, 아씨 두 군데, 남대문시장, 메가마트, 시온마켓 등등 엄청난 개수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너무 많이 개장이 되어서 서로 손님을 데려오기 위해 식품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중이다. 당연히 소비자는 아주 기쁘다.

솔직하게 말해서 음식 가격이 타 주에 비해 굉장히 싸다. 2010년 기준으로 돌솥비빔밥이 뉴저지는 15불, 리치먼드는 12불, 애틀랜타가 있는 조지아주는 비싸봐야 9불이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조금 올랐을 것이다. 비단 음식만이 아니라 휘발유 경유 등 기름값, 집값도 싸다.

한인마트의 근성은 미국에서도 근면성실하다며 알아주는 수준으로[36] 365일 쉬지를 않는다. 말 그대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그들은 계속 일한다. 참고로 미국 마트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나 7월 4일 독립기념일 같은 날엔 문을 닫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이 관습이다. 여기만 그런 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한인 가게나 한식당은 크리스마스에 일하는 곳으로 각인되어 있어서 중국집과 한식당, 한인 슈퍼마켓만은 남들 다 놀고 도시 기능이 올스톱하는 크리스마스에도 유일하게 불 켜고 손님을 엄청 받는다. 12월 25일 성탄절과 26일 박싱데이에 런던은 도시가 올스톱하지만 한식당, 중국집 이 둘만은 오히려 더 열심히 장사한다.

그리고 교육열도 한국 본토인들 못지 않아서, SAT, TOEFL은 대놓고 학원이 한인타운인 덜루스에 있는 등 사교육도 성행 중이다. 한국본토처럼 개인교사를 고용한 과외도 많다. 어떻게든 SAT 잘 치게 해서 동부의 아이비 리그나 서부의 스탠포드, UC 버클리 등 명문대를 보내고 싶어하는 게 이 곳 부모들이다. 그래서 미국 학생들보다 스트레스도 더 받고 폐단이 좀 있다. 이는 전세계 한인사회의 공통점으로 어딜가나 한국인들은 똑같다. 진짜다. 어느 나라 한인사회나 마찬가지로 한인신문에는 어느 나라든 꼭 한국 대학 진학이나 해외대 진학 관련 광고가 끊이지 않는다. 과외 광고도 많다. 덕분에 한인 2세들이 높은 교육열과 대학진학률을 통해 소득이 높아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상류계층으로 성장중이기도하다.

산이, 스윙스, 크라운 제이, 김조한, 에릭남이 이쪽 출신이다.

여기서 살다 온 사람들의 경우 영어가 미국 영어 중 남부식 영어가 된다. 이곳은 처음 북아메리카가 영국인들에 의해 개척될 시절 가장 초반에 형성된 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영어가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로 나뉘기 전의 영어 억양을 보존하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출신 이민자들의 거친 영어 억양을 말하는 것이다. 남부 억양이 심할 경우 표준어와 꽤 멀어지기도 한다. 전술한 앳래나라는 발음이 바로 남부 특히 남동부 사투리이다. yall을 마구 쓰거나 man이라는 말을 흑인식 영어처럼 막 쓰는 것도 남부 사투리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서부나 뉴욕, 보스턴 등 동북부 출신들이 넘쳐흐르며 특히 캘리포니아 출신들이 대다수인 한국의 영어 구사자들의 특성상 이쪽 사투리는 십중팔구 희한한 대접을 받는다.[37]

2017년 2월 경에 소녀상 설치 추진이 시작되었으며 일본이 전 일본계 기업들의 철수 로비를 걸어서 무산될 뻔 하였으나 이후 지속적인 한인들의 노력으로 인하여 2017년 6월 30일, 블랙번2 공원에서 설치 및 제막식을 가졌다. 이후 2017년 7월 19일 이전의 블랙번2 공원에서 메인공원인 블랙번 공원[38]으로 이전되었다. 더불어 소녀상 주위에 '나비정원' 조성이 계획되었으며 2018년 5월 초 쯤에 착공하여 완공 후 2018년 6월말 경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식이 계획되어 있다. 아무래도 현재는 조성이 끝났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공장 이전 덕에 현지에서 한인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다.

7.5. 관광

한국인들에게 있어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비슷한 규모의 타 미국 도시에 비해 관광명소가 별로 없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그도 그럴것이 애틀랜타의 관광명소들이 미국인들에겐 어느정도 먹히는 구석이 있는 반면 외국 사람들에겐 별 감흥이 없는 유형들이 대부분이기 때문. 이때문에 관련 통계를 내보면 미국인들은 마이애미 같은 관광도시가 부럽지 않을만큼 많이 방문하는 반면 외국 사람들은 관광과는 거리가 먼 산호세, 어바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안 간다.

자타가 공인하는 애틀랜타 최고의 관광지는 조지아 수족관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실내 수족관으로 고래상어, 흰돌고래, 대왕쥐가오리를 실물로 볼 수 있는것으로 유명하다.[39]

조지아 수족관 바로 옆에있는 월드 오브 코카콜라 코카콜라 매니아들에게 있어서 성지로 통하는 장소이다.

어째 한국사람들에게 더 유명한듯한 CNN 센터도 나름 유명한 관광지이다. 언론,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면 나쁘지 않은 관광지인데, 다만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저 그렇다는 평.

프로 스포츠 못지않게 대학 미식축구의 인기가 많은 도시답게 대학미식축구 명예의 전당도 있다.

미국의 인종 갈등 문제,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마틴 루터 킹 국립 역사공원, 국립 민권, 인권센터, 카터 센터를 방문하는것을 추천한다. 마틴 루터 킹 국립 역사공원은 킹 부부의 묘와 그의 생가가 전시되어 있다. 민권인권센터는 위에서 소개한 관광지들이 몰려있는 올림픽 공원 근처에 있어 관광하기 편하다. 카터 센터는 카터 본인이 행한 자원봉사, 인권문제 개선, 외교활동을 중심으로 전시를 해놓았다. 다만 접근성이 매우 좋질 못하다.

놀이공원, 워터파크로는 각각 식스 플래그 오버 조지아, 화이트 워터가 존재한다. 같은 계열사지만 둘은 전혀 붙어있지 않으니 에버랜드 마냥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를 같이 방문 할 사람들은 주의할것. 굳이 놀이기구와 물놀이를 같이 즐기고 싶다면 오버 조지아를 방문한 후 별도로 마련된 물놀이 시설인 허리케인 하버를 방문하자. 다만 허리케인 하버는 캐리비안 베이 오션월드를 생각하고 간다면 크게 실망한다. 오버 조지아도 롤러코스터에 몰빵한 식스 플래그 계열 답게 가족 단위의 방문은 그저 그렇다는 평이 많다. 물론 본인이 롤러코스터를 좋아하는 스릴 매니아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항공기 동호인이라면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옆에 붙어있는 델타항공 박물관에 가보자. 747-400의 초도기인 N661US를 고이 모셔놓았으니 민항기 동호인이라면 이것만으로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것이다.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 전시장도 유명하며, 2023년 E3가 강제 취소당하면서 미국 최대의 게임 행사로 우뚝 서게 된 MOMOCON이 여기서 열린다.

8.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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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비폭력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의 고향이며, 이 때문에 매년 마틴루터킹 데이 (MLK day)에는 애틀랜타 마틴 루터 킹 기념관 앞에서 큰 행사가 열린다. 대학교나 커뮤니티 등에서도 추모 및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마틴루터킹은 흑인 인권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기 때문에, 시 차원에서 매우 크게 기념한다. 이는 애틀랜타 흑인 인구가 타 도시에 비해 높은 편인 중요한 이유. 마틴 루터 킹의 동지이자 UN대사를 지낸 앤드루 영은 이곳 출신은 아니지만 애틀랜타에서 8년간 시장을 지내며 애틀랜타의 발전에 큰 공로를 세웠다.

유명한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쓴 마거릿 미첼 역시 이곳 출신이다.

더구나 제39대 대통령 지미 카터와도 인연이 깊은 도시이다. 카터의 고향은 조지아주 남부의 시골마을 플레인스라는 곳이지만, 주의회의원과 주지사를 지냈기 때문에 주도인 애틀랜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대통령 퇴임 후에는 애틀랜타에 카터 센터를 세워 활동하고 있으며, 카터 대통령 도서관/박물관도 들어섰다.

힙합 A-Town이라고 불릴 만큼 여러 힙합 문화가 발전해서 여러 유명 래퍼들을 배출해냈다. 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부상하여 21세기 힙합 트랜드를 주도하는 남부 힙합의 중심지가 이 곳이다. 그래서인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계열 레이블인 라페이스 레코드의 본사도 이곳에 있다.

1990년대에 뜬 어린 힙합 듀오 크리스 크로스와 태그팀[40], 아웃캐스트 안드레 3000이 각각 여기 출신이고, 남부힙합 붐이 일던 2000년대 티아이, 루다크리스, 영 지지, 릴 존같은 래퍼들이 쏟아져 나왔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현재 2020년대를 이끄는 핫한 래퍼들 중에서는 Rich Homie Quan[41], Playboi Carti, Lil Baby, Lil Nas X, J.I.D, Future, Young Thug 등이 애틀랜타 출신이다. Migos의 경우엔 굳이 따지면 조지아주 로렌스빌 출신이지만 매트로 애틀랜타(광역) 도시에 포함되기도 하고 현재 테이크 오프의 사망으로 인한 솔로 활동을 하는 지금까지도 애틀랜타를 활동 근거지로 두는 만큼 애틀랜타 출신으로 본다. 여자 래퍼 중에서는 Latto가 있다.[42]

칸예 웨스트 또한 애틀랜타 출생이나 성장은 시카고에서 한 반면, 구찌 메인은 앨라배마 주 베서머 출신이나 커리어를 쭉 이어가고 애틀랜타에서 후배 양상을 하는지라 애틀랜타 출신으로 여겨진다. 21 Savage 역시 영국에서 출생했지만 10대에 미국에 체류하며 애틀랜타에서 성장하며 많은 남부 특히 애틀랜타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커리어를 쭉 이어온 만큼 애틀랜타 출신으로 여겨진다.

힙합 뿐만이 아니라 걸출한 알앤비 아티스트들도 이곳 출신이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탑 알앤비 싱어하면 생각나는 어셔 SZA와 더불어 포스트 알앤비 퀸으로 불리는 서머 워커도 이곳 출신. 근본 올드스쿨로 평가 받는 Candy Rain을 부른 남성그룹 Soul for Real도 이곳 출신이며, Lay it down, You 등등 지금도 회자되는 히트곡을 남긴 로이드 역시 애틀랜타 출신. 데스티니스 차일드와 더불어 탑 걸그룹이였던 TLC 역시 멤버들은 타주 출신이지만 결성은 애틀랜타에서 하고 커리어를 쭉 이어갔다. 올드스쿨을 넘어서서는 포스트 남성 알앤비 싱어이자 한국에서도 커버곡 장인으로 유명한 Jacquees도[43] 이곳 출신이다.

백인 가수의 경우 캐나다 출신이지만 미국의 초통령으로 군림하고 있는 저스틴 비버도 애틀랜타에 산다.

클로이 모레츠가 이곳 출신이다. 다코타 패닝, 엘르 패닝 자매도 이곳 출신.

하인스 워드는 태어난 곳이 서울이고 소속팀 피츠버그에 있지만 어린시절을 애틀랜타에서 보내고, 대학 또한 위에 언급한 조지아 대학교를 나왔으며, 결혼한 지금도 가족과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한편 NBA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도 애틀랜타 출신이다.

프로레슬링계에선 루나 버숀 코디 로즈가 이곳 출신이며,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뒤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모두 애틀랜타에서 보낸 리타도 있다.[44] 한편 애틀랜타는 한때 WWF 이상의 레슬링 프로모션이었던 WCW의 거점이기도 했다.

국내 유명인들 중에선 김조한, 래퍼 산이[45]와 유튜버 데이브가 이곳 출신. 에릭남 역시 애틀랜타에서 컸고 초,중,고를 다 이곳에서 다녔다.

또 알앤비와 가스펠 계의 레전드 글래디스 나이트도 이곳에서 태어났다.

포터 로빈슨도 이곳 출신이다.

9. 사건 사고

9.1. 총기난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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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장래성

애틀랜타는 2020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60위,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로 한정했을 경우에는 26위에 올랐다. # 은퇴하기 가장 좋은 도시에선 47위. 실업률이 낮고 일자리가 많은 곳 중에 하나가 애틀랜타이며 그래서 구직자들이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기업들이 애틀랜타로 많이 들어오면서 애틀랜타가 다시 핫한 도시 중 하나로 각광 받고 있다.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기아가 조지아 주에 공장을 건설하는 등 한국인의 투자도 늘고 있다. 현재 애틀랜타에는 세계적인 대기업인 델타항공 코카콜라, TBS[46] 등 애틀랜타에서 출발한 기업 외에 실리콘밸리의 살인적인 물가를 견디지 못한 스타트업들도 애틀랜타로 넘어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과는 별개로 조지아의 보수적인 정치성으로 인해서 IT와 엔터테인먼트업계의 기업들에게는 본사를 옮기기에 망설여지는 곳이기도 하다.[47][48] 최근 실리콘밸리를 떠나는 테크 기업이 많이 늘었으나, 대부분 라스베이거스 피닉스, 오스틴 등지를 애틀랜타보다 선순위로 잡는다. 조지아주를 영화 및 드라마 촬영 중심지로 만들려는 계획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엔터테인먼트계와 보수적인 조지아주의 입장 차로 여러번 흔들린 적이 있다.[49] 애틀랜타 도시권의 성향은 민주당의 지지세가 매우 강한 곳이기 때문에 상이한 성향을 보이는 주의회와 주정부 때문에 불만도 있는 편. 그래서 주와 시 간에 정치적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잦다.[50][51]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빈부격차가 심하고 도시민들 대부분이 빈곤하다.[52] 이는 한인 사회 역시 마찬가지로, 한인 사회도 높은 실업률에 허덕인다. 한때 낮은 물가로 캘리포니아의 답없는 물가에 지친 한인들을 유혹해 로스앤젤레스 광역권 다음가는 한인 네트워크를 형성했지만, 현재는 한인 사회의 바탕을 이루는 자영업자 이주민들은 댈러스 휴스턴 등으로 떠나고 그 빈자리를 현대기아차 주재원들이 채우고 있다.

11. 경제

애틀랜타 광역권의 GDP 규모는 2017년 기준 미국 8위이다. 포츈 500에 드는 회사가 미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지역인데, 대표적인 대기업은 코카콜라, 홈디포, 델타, UPS가 있다. 애틀랜타는 미국 교통의 중심지 중 하나로 애틀랜타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이며, 델타 항공이 애틀랜타를 주요 거점지역으로 두고 있다.

CNN도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금융쪽으로는 선트러스트 은행이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8년에는 포츈 500 기업 중 하나인 NCR이 애틀랜타 미드타운으로 본사를 옮기기도 했다.

2010년대 들어 조지아주의 촬영 인센티브 정책이 성공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워킹 데드는 물론 MCU 영화들을 비롯한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이곳에서 촬영하게 되면서 LA와 뉴욕을 잇는 제 3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중이다. 이중 몇가지 유명한 MCU 영화로 애틀랜타에서 촬영된 영화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이 있다.

전시장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가 위치해 있다.

12. 대중매체

시골 마을과 정착지가 주를 이루는 워킹 데드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는 대도시이다.[53] 시즌1에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릭이 모건의 이야기[54]를 듣고 릭은 가족들을 찾기 위해 애틀랜타로 향한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죽은 자들의 도시가 되었고 릭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글렌의 의해 구출되고 애틀랜타 생존자 그룹에 합류하고 가족도 다시 만난다. 이후 빌딩 옥상에 두고 온 멀과 총가방을 찾기 위해 애틀랜타에 다시 방문하지만 멀은 사라지고 기껏 찾은 총가방은 요양원 생존자 그룹을 만나 절반 나눠준다. 이후 워커때가 캠프를 습격한 이후 릭의 주장으로 CDC 본부로 간다. 그러나 제너 박사의 의해 CDC 본부가 파괴되고 그룹은 애틀랜타를 떠난다. 시즌2에서 워커 사태 초기 코발트 작전에 의해 도시가 폭격 당한것이 확인됐다. 이후로는 쭉 등장이 없다가 시즌5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베스가 애틀랜타 경찰들에게 납치되면서 베스를 구하기위해 애틀랜타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 경찰들과 협상하였으나 협상은 최악으로 끝나게 되고 애틀랜타를 떠나게 된다. 이후 그룹은 노아의 고향[55]으로 향한다.

도널드 글로버가 감독한 동명의 드라마 애틀랜타가 있으며 애틀랜타 슬럼가가 배경이다. 드라마를 보면 애틀랜타 후드의 분위기를 어느정도 알 수 있으며 한국인 이민자들도 가끔식 나온다. 에미상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현지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 중 하나. 주조연 배우들도 상당히 잘나가는 중이다.

위 드라마가 허튼소리는 아닌 게 애틀랜타 빈민가는 지금도 치안이 안 좋고 빈곤에 허덕이는 곳이며 애틀랜타 자체가 동남부의 중심으로서 발전을 거듭하는 열매를 전혀 먹지 못하고 있다.

퓨쳐라마에서도 등장. 3천년대 무렵에는 바다에 가라앉아서 잃어버린 대륙 아틀란티스가 아닌, 잃어버린 도시 애틀랜타가 되었다고 한다. 주민들 역시 반어인 형태로 진화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본부가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미드나 영화에서 질병에 관련된 요소가 나오면 애틀랜타로 보내서 검사해야 한다 내지는 애틀랜타에서 사람을 파견할 것이다 라는 식의 언급을 하곤 한다. [56]

13. 여담

위 드라마가 허튼소리는 아닌 게 애틀랜타 빈민가는 지금도 치안이 안 좋고 빈곤에 허덕이는 곳이며 애틀랜타 자체가 동남부의 중심으로서 발전을 거듭하는 열매를 전혀 먹지 못하고 있다.

14. 자매 결연 도시

해당 국가의 수도는 볼드체로 표기.
[1] Deep South 지역으로 가는 Gateway [2] 지역매체에서 많이 쓴다. [3] 아래 항목에 후술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대구광역시가 더운 도시의 대명사인 것처럼 미국에서는 애틀랜타가 피닉스와 더불어 더운 도시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여담으로, 대구시와 애틀랜타는 자매결연도시이다. [4] 플로리다, 조지아, 앨라배마, 미시시피,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5] 참고로 이름이 비슷한 뉴저지 애틀랜틱시티와 헷갈리면 안 된다. 여기는 라스베가스처럼 도박으로 유명한 곳이다. [6] 발음기호 참조. # 한국어로 표기하면 '애를랜터' 정도. [7] 애틀랜타 북부에 체로키 카운티가 존재한다. [8] 단 바람과 함깨 사라지다 영화의 불바다 장면은 셔먼 장군이 초토화 하기전에 남군의 후드장군이 애틀랜타에서 퇴각하면서 남은 물자를 소각 하던 장면이다. [9] 애틀랜타 출신의 킹 목사는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이다. MLK라고 불리며 애틀랜타 다운타운에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거리도 존재한다. 그는 거의 이 도시와 앨라배마주에서 활동했다. [10] 작중 후일담에서 고향인 조지아 최초의 흑인 시장이 되었다고 한다. 실존 인물 메이나드 잭슨이 모티브인 듯 하다. [11]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의 잭슨은 이 시장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이 시장 재임 중 국제공항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미국 굴지의 규모로 키운다. 그리고 공항 이름을 이전에 공항을 설립하여 공항 발전의 기틀을 다졌던 전 시장 윌리엄 하츠필드의 이름을 따 윌리엄 B. 하츠필드 국제공항으로 바꿨다. 그리고 2003년 잭슨 시장이 세상을 떠나자 공항 이름은 잭슨을 추가로 붙인 하츠필드-잭슨으로 바뀌었다. 잭슨 시장이 생전에 한 일을 보답이라도 하는 듯 공항 이름에 남겨준 것. [12] 물론 진짜 더운 피닉스, 샌안토니오, 앨버커키, 댈러스, 휴스턴, 뉴올리언스 등에 비교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터키 이스탄불 등과 겨울 기온 자체는 비슷한 편이나 체감온도는 훨씬 포근한 편이다. [13] 한국 여름처럼 습하지는 않아서 1~2도의 차이가 크지는 않다. 한국의 경우 여름이 습하기 때문에 1도만 달라져도 느껴진다는 사람들이 많다. [14] 쇼핑을 하러 가면 대충 이렇게 된다: 집을 나간다, 차에 탄다, 차에서 내린다, 건물로 들어간다, 차를 탄다, 차에서 내린다, 집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진짜로 걸을 일이 거의 없다. [15] 한국에서 처음 미국에 방문한 사람들 대부분이 하는 말중에 하나가 냉방이 너무 쎄다는 것이다. 한여름에도 겉옷이 필요할 정도로 정말 춥다. 단순히 냉방뿐만 아니라 습기제거용으로도 에어컨을 항상 틀어놓는다 [16] 미국에서는 화씨를 쓰므로 미국에서 말하는 sub zero 라는 기온의 기준은 섭씨로는 영하 18도 정도 된다. 애틀랜타에는 당연히 화씨로 sub zero로 내려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17] 미국 동북부나 한국 중부/동부에서는 공무원이 이랬다가는 각종 민원폭탄 크리 맞고 언론에서도 난리가 나니, 담당 부서는 엄청 깨지고 징계 먹는다. 물론 한국도 남부 지방은 눈이 잘 안 와서 2011년 동남권 폭설 때 비슷한 꼴을 보였다. 눈이 잘 오는 곳은 한국에서도 거의 동부 지방인 강원도 동해안 즉 영동 쪽이며 제설차를 대량으로 갖춘 곳들도 영동 도시들이다. [18] 러시아워때 말고 길이 밀리지 않을 때 고속도로를 타면 다운타운이 몇 분만에 끝난다. [19] 사실 미국 웬만한 대도시에는 이 정도로 복잡한 분기점이 있다. [20] 약 80km/h [21] Metropolitan Atlanta Rapid Transit Authority, MARTA [22]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포커스 예정지라고도 하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 [23] 델타항공은 인천 애틀랜타 직항을 한때 단항했다가 2017년 6월에 복항했다. [24] MIT, Caltech, 조지아텍 [25] 오죽하면 미국 내 지역차이를 소재로 한 영상들을 올리는 유튜버들은 '조지아주는 대학 미식축구밖에 모른다!!' 를 고정 밈으로 삼기도 한다 [26] 캘거리 플레임스는 원래 1972년 애틀랜타 플레임스로 창단했으나 연고 정착에 실패하고 1980년에 캐나다 캘거리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애틀랜타 스래셔스 역시 저조한 인기로 위니펙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예전에 이 지역 연고 팀이었던 위니펙 제츠(II)로 이름을 바꾸고 2011년~ 2012년 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했다. 하키 좋아하기로 유명한 캐나다 도시 위니펙은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자 바로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참고로 위니펙에는 1995년~ 1996년 시즌까지 위의 동명 팀인 위니펙 제츠(I)라는 NHL 팀이 있었으며, 이 팀은 피닉스로 연고지를 옮겨 피닉스 카이오티스로 변경했다. [27] 물론 워싱턴DC가 미국 수도다보니 아주 작은 속도위반 수준의 작은범죄도 모두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범죄율이 높게 측정되는것을 감안해야한다. 또 미국특성상 뭐든지 문제를 부각시키고 부풀려서 철저히 대비하고 해결하는 마인드도 한몫한다. [28] 하지만 대한항공 델타항공의 사이가 매우 가까운 관계로 사실상 스카이팀 독점 노선인지라 비행기표 가격이 매우 사악해 현지 교민들의 원성이 높거니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경유해 인천으로 가는 교민들도 종종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노선만 운항 중이다. [29] 이 중에는 불법체류자들도 있다. 주로 이전 세대의 사람들이 이민 와서 아직도 시민권을 못 딴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졸업 후 취업난 때문에 OPT가 안 나와 일이 꼬인 학생들도 꽤 있다. 최근엔 도널드 트럼프 집권으로 이민정책이 빡세지자 알아서 미국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져서 급감 중이다. [30] 미 육군 사관학교 소재지인 웨스트포인트와는 다른 지역이다. [31] Regal Cinemas Medlock Crossing 18, AMC Sugarloaf Mills 18 [32] 그 중에는 5-6인 정도만 출석하는 소형교회도 많다. 사실은 해외 한인교회 공통의 문제인데 재정문제 등으로 당회에서 서로 싸워서 갈려나가는 교회들이 많다. 당회에서 담임목사를 감싸는 주류파와 이에 반대하는 반대파가 나뉘고 반대파가 부목사 등을 데리고 나가거나 새로 담임목사를 청빙해 교회를 개척해 나가버리며 이 경우 신자 수가 급감하기도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형 한인교회들은 싸워서 분열되는 교회들이 있다. [33] LA에 지분이 상당하고 친척들도 거주하는 고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만 해도 불교 신자이다. [34] 그 때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한인 부동산 회사들이 내건 슬로건이 "지금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는 집 팔아서 애틀랜타로 가면 똑같은 집 마련하고도 가게 하나 더 차릴 수 있다." 그리고 2010년대 초반부터는 댈러스 휴스턴 텍사스를 가지고 똑같은 광고를 해대고 있다. [35] 치안이 좋지 않은게 이동의 주 이유 중 하나였다. [36] 거의 일개미에 비유할 정도로 인정한다. [37] 물론 당연하지만 남부인들은 캘리포니아 사투리를 언짢아한다. 캘리포니아에 대해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뉴욕, 보스턴과 같은 동북부 지방도 캘리포니아 사투리를 별로 안 좋아한다. [38] Blackburn Park, 3493 Ashford Dunwoody Rd, Atlanta, GA 30319 [39] 전세계적으로도 고래상어는 여기와 일본의 가이유칸, 대만의 예류해상공원 수족관 정도에서만 실물로 볼 수 있다. 대왕쥐가오리 역시 전세계적으로 오직 4곳의 수족관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생물이다. [40] 1993년에 《Whoomp! (There It Is)》로 히트쳤는데, 해당 곡의 후렴구는 한국에서 DJ DOC 1집 타이틀곡 《슈퍼맨의 비애》와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다. [41] 2024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42] 오하이주 출생이지만 2살에 애틀랜타로 넘어가 자랐다 보니 출신은 애틀랜타가 맞다. 커리어 역시 쭉 남부에서 이어가며 글로릴라, 섹시레드 같은 남부 출신 여자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활동, 콜라보를 하고 있다. 국내에선 정국의 세븐 피쳐링으로 알려져있다. [43] 엘라 마이의 TRIP 커버가 가장 유명하다. 본인 곡 보다 더 바이럴이 되어버려 엘라 마이 측에서 자퀴즈의 커버곡 싱글을 막았다 (..) [44] 리타와 코디 로즈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45] 중고등 학교와 대학을 조지아에서 다녔다. [46] 현재는 워너미디어 산하에 있으며, CNN NBA시청자라면 익숙할 TNT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47] 미국의 경우 제조업이나 에너지 산업 및 방위산업 등 전통적 산업은 상대적으로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하고, IT산업이나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신산업은 민주당 초강세이다. [48] 다만 보수주의에 입각한 규제 완화 및 감세를 노리고 캘리포니아 뉴욕 등지에서 텍사스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 남부로 이전하는 경우도 많다. [49] 일단은 디즈니가 조지아에서 세트장을 굴리고 있어서 이 산업의 규모가 상당히 커졌다. [50] 사실 레드 스테이트에서도 대도시의 경우에는 마이애미 정도를 제외하면 리버럴한 백인 및 유색인종의 비율이 높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편이다. 전통적인 레드 스테이트인 텍사스에서도 대도시인 댈러스-포트워스 광역권이나 휴스턴, 샌안토니오, 오스틴 지역은 민주당의 텃밭이다. [51] 그러나 도시에 사는 주민의 수가 시골에 사는 주민의 수보다 많아지면 주의 성향이 바뀌기도 한다. 이미 애틀랜타가 속한 조지아주도 애틀랜타의 성장으로 인해 전형적인 바이블벨트 주에서 스윙 스테이트로 바뀌었고, 애리조나주 역시 피닉스가 매섭게 성장하며 조금씩 민주당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반대로 도시가 쇠퇴하면 러스트 벨트 미시간이나 오하이오같이 공화당 쪽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52] 다만 이는 바이블벨트 지역의 전반적인 특징으로, 멤피스 뉴올리언스 등 다른 남부 도시에 비하면 양호하다. [53] 스핀오프까지 포함하면 로스앤젤레스,뉴욕,필라델피아 등이 있다. [54] 애틀랜타에 사람들이 모여있고 안전하다는 이야기.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55] 버지니아 리치먼드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56] 대표적인 예시로 워킹 데드가 있다. [57] 실제로 버지니아 주는 워싱턴 DC의 근교인 북부 버지니아를 시작으로 민주당 세가 차츰 확대되어 2016년 이후로는 확고한 민주당 우세의 블루 스테이트가 되었다. [58] 반대로 전통적인 스윙 스테이트였던 오하이오는 공업 쇠퇴로 인한 인구 감소, 플로리다는 강경보수 성향을 갖고 있는 쿠바계 및 베네수엘라계 이민자들의 지속적 유입과 고령층 은퇴 인구의 유입으로 인해 모두 공화당 우세의 레드 스테이트로 변화하였다. [59] 뉴캐슬 유나이티드 FC가 있는 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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