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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 | |||
| 수도 | 쉐라그[1] | ||
| 성지 | 만주원, 카란 성산, 포겐 산 | ||
| 주요 도시 |
투리쿰[2] 은심호[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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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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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환경 | |||
| 인구 | 불명[4] | ||
| 주요 종족 | 다종족[5] | ||
| 공용어 | 쉐라그어[6] | ||
| 화폐단위 | 쉐라그 프랑 | ||
| 군대 | 3대 가문의 사병 집단[7] | ||
| 정치 | |||
| 정치 체제 | 신권정치, 귀족공화제, 봉건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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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요인 |
만주원 지도자 (국가 원수) |
엔야 실버애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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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문 가주 (의장) |
엔시오데스 실버애쉬 라타토스 브라운테일 아크토즈 페일로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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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 건국 | 베헤모스 쉐라간드의 설산에 대한 개입[8] | ||
| 성립 이전 | 불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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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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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그 Kjer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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竜崎いち의 중국서버 2주년 축전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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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란 성산을 성지로 삼고 있는 종교 국가로, '재앙'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 원래는 폐쇄적인 성향의 작은 나라였으나, 현재는 보수파와 개혁파의 날 선 대립 하에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쉐라그인들은 자국을 정식 국호보다 '히라'[9]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부르고있으며, '히라'는 일 년 내내 눈이 내리는 '눈의 나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 한국어 공식 소개 - |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국가.
- 관련 이벤트 [ 펼치기 · 접기 ]
- * 브레이크 디 아이스
2. 상세
지역명의 출처는 노르웨이의 셰라그 산(셰락볼튼)인데 노르웨이는 기후 분류상 한대가 아니라 온대~냉대 기후인지라 눈의 나라와는 거리가 멀다. 영하 10도만 되어도 한파인 수준. 다만 구체적인 모티프는 티베트를 위시한 히말라야 지역[10]과 스위스[11] 그리고 은심호 열차 이후에는 캐나다[12]를 합친 것에 가깝다.험한 산악지대로 통합되지 않은 군벌 세력들이 각자의 지역을 통치하는 배타적인 지역. 공통적으로 산의 신령을 숭배하는 독자적인 샤머니즘 신앙이 발달했으며, 영산인 카란 산은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2018년 5월 5일에 업로드된 정보에서 이 지역의 고훈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라.(各司其职)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쉐라그 3대 귀족 가문인 실버애쉬 가문, 브라운테일 가문, 페일로쉬 가문이 종교적 지배층인 만주원의 중재 하에 쉐라그를 3등분해 각자의 영지를 통치하는 봉건제 구조이다. 실버애쉬 가문은 다른 가문들과 적대적인 관계였으며, 실버애쉬의 기록을 보면 그가 로도스와 협력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종의 쿠데타(설산사변)를 일으켜 쉐라그 전체를 장악했음을 암시하는 듯한 부분이 나왔으나, 브레이크 디 아이스 이벤트에 따르면 로도스 아일랜드의 개입에 의해 실버애쉬 가문의 독재는 실패하고 성녀 엔야의 주도로 3대 가문이 어느 정도 화합해서 쉐라그를 점차 개방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라타토스 브라운테일의 언급에 따르면 실버애쉬 가문은 경제와 관문을 페일로쉬 가문은 종교와 강한 병사력을 보유하며 특이하게 브라운테일 가문은 아무것도 맡는 게 없는데 쉐라그의 외교와 각 가문 간의 마찰을 좌지우지해서 이득을 보유한다고 한다.
한랭 기후, 이웃한 강대국[13]의 이권 침탈을 받는다는 점과 그들의 경쟁 국가[14], 전통적인 사회상, 베헤모스[15]가 수호신으로 존재한다는 점 등 사미와의 공통점이 꽤 있다.
중국 서버 기준 2021년 12월 '설산 사변'을 중점적으로 다룬 사이드 스토리 브레이크 디 아이스가 출시되었다. 이벤트 내용 요약 번역
빅토리아와 미노스, 컬럼비아, 카시미어 그리고 우르수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설산으로 인해 재앙에 대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감염자 차별이나 인식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감염자 차별이나 인식만 없을 뿐 그 설산 덕분에 재앙을 피한 것으로 외지 문화에 대한 개혁과 개방에 대한 인식이 지나치게 보수적인 편이다. 선진 문물을 적극적으로 들여오는 실버애쉬 가문의 영지를 제외하면 기차와 자동차도 없어서 마차를 타야 하고 인터넷도 안 돼서 편지로 소통해야 한다. 그래서 쉐라그가 외세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남쪽 관문인 투리쿰에만 기지국이 설치되어 있어 다른 지역에서는 통신이 안되기에 로도스가 통신을 하기 위해 쉐라그 곳곳에 기지국을 설치해야 했다.[16]
등장 인물들의 이름의 유래
쉐라그의 영산인 '카란 성산'의 정상부에는 종교적 지도부인 '만주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성녀가 되기 위해서는 정상까지 직접 걸어서 올라가야만 쉐라간드의 경건함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설산이라 엄청나게 춥기도 하고, 중국서버 4주년 생방송에서 카란 성산의 높이가 5,653m라는 것이 공개되어 성녀가 되기 위한 시험이 굉장히 위험천만하고 힘든 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엔야 입장에서도 이걸 걸어 올라가는 게 좋은 기억은 아니었는지 은심호 열차 시점에서는 정상으로 직행하는 케이블카를 깔았다.
원래는 빅토리아 코앞의 깡촌에 불과했었지만 개혁 개방 이후 쉐라간드의 동상 설립식 등 행사로 인해 유치된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등 앞으로도 성장세가 전망되는 국가로 소속감이 큰 편인지, 상당수의 캐릭터들이 쉐라그의 국장을 완장이나 견장으로 차고 있다. 로도스 오퍼레이터나 카란무역 직원이 아닌 묀히나 체스터, 발레, 아크토즈 그 외에 라타토스, 유카탄, 시우루스, 굴로도 쉐라그 완장이나 견장을 차고 있다.
===# 설산 사변 #===
엔시오데스와 노시스가 다른 두 가문인 페일로쉬 가문과 브라운테일 가문을 축출하고 실버애쉬 가문의 독재 체재로 바꾸려고 시도했던 사건.
엔시오데스는 카란 무역회사의 영향력을 이용해 쉐라그를 근대화시키려 노력했지만, 보수적인 아크토즈와 중립적인 라타토스, 그리고 이들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던 대장로의 견제로 인해 노시스가 카란 무역회사에서 해고되고 광산권을 빼앗기는 등 계획이 순탄치 않았다. 그래서 엔시오데스는 비밀리에 노시스와 연락해 다른 두 가문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쉐라그를 차지하기로 결심했다.
먼저 노시스는 표면적으로는 엔시오데스와 사이가 틀어진 척 연기하면서 만주원의 제전이 열리던 날짜에 맞추어 노시스의 심복이었던 묀히에게 엔시오데스를 암살하도록[17] 사주했고, 엔시오데스는 그에게 부상을 입힌 묀히가 절벽 아래로 도주했을 때 그 자리에 미리 바이스를 대기시켰다가 그녀를 체포했다. 이후 모두의 눈앞에서 부상당한 엔시오데스의 모습을 노출시켜 "저렇게 충성스러운 엔시오데스를 누군가 감히 해치려 했다"는 여론을 국민들 사이에 퍼뜨렸고, 대장로에게 묀히를 공개 심판할 것을 요청하면서 묀히와 브라운테일 가문 사이의 연관성을 지적해[18] 라타토스를 몰아넣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대장로가 노시스의 계략으로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엔시오데스는 아크토즈가 대장로를 암살한 것이 아니냐고 몰아붙였다. 비록 엔시오데스의 모함에는 근거가 없었으나 이미 실버애쉬 영지민은 물론 페일로쉬, 브라운테일 영지민까지 엔시오데스의 편을 드는 상황이었고, 이때 노시스가 난입해 엔시오데스를 공격하려다가 주민들의 눈앞에서 데겐블레허에게 제압되는 사태까지 벌어지자[19] 민심은 완전히 엔시오데스에게 기울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실버애쉬 가문의 군대가 혼란 진압을 명목으로 현장을 포위했고, 로도스 아일랜드가 개입하면서 아크토즈와 라타토스는 탈출했지만 유카탄을 비롯한 많은 페일로쉬, 브라운테일 가문 인물들이 체포당했다.
가주가 탈출하긴 했지만 이미 양 가문의 민심은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였으며, 페일로쉬 가문에서는 참모였던 발레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후 실버애쉬 가문으로 이탈하고 브라운테일 가문에서는 엔시오데스 쪽으로 전향한 귀족이 라타토스를 암살하려다가 제압되는 등 흉흉한 상황이 지속되었다. 이 상황을 견디지 못한 라타토스는 엔시오데스를 은밀히 자기 저택으로 불러들인 뒤, 자기 할아버지가 설치했던 함정에서 그와 동귀어진하려 했으나 데겐블레허가 벽을 부수고 들어가 둘을 구출하며 실패했다.
이때 박사가 사건에 직접 개입해, 아크토즈와 라타토스에게 새로운 작전을 설명했다. 이미 민심이 돌아선 실버애쉬 가문을 직접 공략하는 것이 아닌, 만주원에 갇힌 성녀 엔야를 구출하기로 한 것. 하지만 엔시오데스가 이 계획을 눈치채고 있을 것이 뻔했기에, 별동대를 보내 실버애쉬 가문에 포로로 잡힌 유카탄을 구출하는 척 하면서 본대는 만주원 쪽으로 보내는 연막 작전을 펼치기로 했다. 아크토즈와 라타토스가 이에 협력하면서 실버애쉬 가문 + 카란 무역회사 vs 로도스 아일랜드 + 페일로쉬 가문 + 브라운테일 가문의 구도가 만들어졌다.
박사는 비밀리에 실버애쉬 저택에 오로라를 보내 등산가인 엔시아에게 카란 성산의 엔야를 찾아가 그녀를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다. 현 상황을 뒤집기 위해서는 성녀가 직접 움직이는 것 외에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엔시아는 자신이 직접 오빠를 막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홀몸으로 카란 성산으로 향했다.
한편, 만주원에 있던 엔야는 죽어가던 대장로에게 신앙은 추악하지만 그것을 이겨낼 수는 없다는 말을 듣고, 엔시오데스에게 네가 해낸 모든 것은 신앙에 비하면 초라한 것이라고 전할 것을 요구받았다. 하지만 엔야는 "신앙 그 자체에는 의미가 없으며 쉐라그가 천 년 넘게 발전이 없었던 것은 신앙이 아니라 꽉 막힌 만주원 때문이다"라고 반박하며, 자신은 만주원의 성녀가 아닌 쉐라그의 성녀라는 말을 남기면서 앞으로 쉐라그의 변화를 주도할 것임을 시사하고는 대장로의 곁을 떠났다. 그리고 때마침 카란 성산을 올라온 엔시아를 만나 박사의 전언을 전해듣고 만주원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시녀장 키야르, 정확히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한 수호신 쉐라간드는 내심 아쉬워하면서도 그녀의 선택을 존중하며 성녀를 축복했다.
시우루스와 굴로는 비록 연막 작전이었지만 유카탄을 구출하는 데에 성공했고, 샤프는 데겐블레허를 직접 상대하면서 시간을 벌었다. 그때 성녀 엔야가 기적을 일으키며[20] 성산을 뒤덮은 먹구름이 갈라졌고, 기적을 목격한 전사들은 일제히 무기를 내려놓고 무릎을 꿇으면서 설산 사변이 종료되었다.
엔야는 즉시 모든 가문에게 싸움을 멈추고 화합할 것을 요구했으며, 앞으로는 폐쇄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쉐라그를 개방할 것임을 공표했다. 이에 따라 당초 엔시오데스의 계획이었던 '실버애쉬 가문의 독재'는 실패했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바람대로 쉐라그에는 개혁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 쉐라간드상 낙성식 #===
중국 서버 4.5주년 방송에서 개방된 쉐라그의 광고가 나왔는데, 국토 전역에 국영철도(Staatsbahn)가 세워졌으며 투리쿰은 관광도시가 되었다. 특히 개혁개방에 긍정적인 성녀의 영향으로 쉐라그 신권정치의 상징이었던 만주원에 케이블카가 세워져 순례가 편해졌고 해외의 기술로 전보다 웅장한 쉐라간드 여신상[21]을 세워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22] 그리고 브레이크 디 아이스의 후속 이벤트인 은심호 열차가 출시되었다.
빅토리아의 캐스터 공작은 실버애쉬 가문의 가주와 성녀가 전부 자신의 친척이라는 혈연적 입장을 이용해, 쉐라그를 정치적으로 빅토리아의 속국으로 두고자 해럴드 크라이개번 자작[23]에게 2천 명의 빅토리아군 병력들을 붙여 여신상 완공 축하 사절이라며 보내어 외교활동과 대민지원을 통해 민심을 사고 동시에 회색 모자를 파견하여 쉐라그의 약점을 잡고자 한다.
이후 회색 모자로부터 쉐라그가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여신상 밑에 비밀 군사기지를 세우고 군수물자를 수입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해럴드는 여신상을 파괴하여 그 밑에 있을 비밀무기를 없애겠다는 논리로 여신상과 광장을 점령하려 드나, 데겐블레허 한 사람에 의해 발이 묶이고, 그 사이에 쉐라그의 인접국인 카시미어의 기사들과, 컬럼비아의 라인 랩과, 로도스 아일랜드의 박사가 개입하자 더 이상의 행동은 국제적으로 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있어 군사행동을 철회하고, 엔야가 직접 방금 전까지 적대한 빅토리아의 군사행동을 강대국과의 외교분쟁을 막기 위해 그런 일은 애초부터 없었다는 식으로 하지 않겠냐며 무마하여 해프닝으로 끝나게 된다.
은심호 열차 이후 나온 후일담 #에서는 기념식 날 빅토리아의 군사행동이 데겐블레허와 친선전을 했다는 식[24]으로 포장되었고 빅토리아군은 대놓고 국제망신당하는 개쪽만 막은 채 낙성식을 즐기다 조용히 철군하지만, 해럴드는 차후 쉐라그에 관광차 한번 더 방문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다.[25] 한편 회색 모자는 쉐라그에 남아 존 스미스라는 가명의 버든비스트 가챠 수집가[26][27]가 되었고 라인 랩의 우주선 발사대를 성산에 세우는 것에 대한 의제가 만주원에 올라갔으며, 페일로쉬 가문이 고산주 무역을 시작했다는 소식, 그리고 은심호에서 호수 다이빙이 유행 중이라는 소식[28]과 쉐라그인들 사이에서 회색 모자가 유행하는 패션이 되었다는 소식이 언급된다. 그리고 카시미어 상업연합회의 요청으로 쉐라그에 얼음 기사스포츠 도입 및 고산 요양 전용 철도를 설산에 건설하기로 한다.
다만 빅토리아의 우려가 아주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 비록 쉐라그가 개혁개방을 하긴 했지만, 약소국인 쉐라그가 성장할 경우 그동안 자기들을 깡촌이라 무시했던 빅토리아를 포함한 외세의 간섭과 침략을 유발하리라 예견한 라타토스는, 카란 무역회사와 비밀리에 합의를 맺어 쉐라그가 침략을 받는 최악의 상황에 대항할 억지력을 보유하기 위해 노시스와 함께 쉐라간드 여신상 지하에 타국 몰래 지상전함을 건조했다. 즉 회색 모자가 예상했던 쉐라그 비밀무기는 실존했던 것.[29] 브라운테일 가문의 자본으로 건조해서 1번 함의 이름은 "넛츠"[30]로 정해졌으며, 이미 캐스터 공작에게 어느 정도 비밀기지의 전모가 알려졌고 언젠가 강대국들도 이를 알아차리겠지만, 그 동안만이라도 쉐라그를 보호할 최소한의 억지력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
한편 데겐블레허는 엔시오데스에게 카시미어와 컬럼비아를 끌어들인 것은 빅토리아보다 더 독한 상대들을 판에 올린 거라며 앞으로 정적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경고하고, 엔시오데스는 그 정도 리스크는 감수하겠다고 대답하며 은심호 열차 스토리가 끝난다.
스토리 이후, 라인 랩 역시 쉐라그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는데, 해발고도 5~6000m에 달하는 카란 성산은 또 한번 더 차단층을 넘어 우주로 향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이었기 때문. 다만 성녀가 실권을 잡은 뒤로 개혁개방을 하긴 했지만 엔야조차도 성산을 개발하는건 너무 급진적이라 신성모독으로 비칠 수 있다며 우주기지를 세우는데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주긴 했지만, 정작 쉐라간드 신 본인이
3. 관련 자료
3.1. 쉐라그 특집
1100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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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직할 세력 및 영토
실버애쉬 가문과 카란 무역회사를 포함해서 전부 카란 무역 회사라는 팀업으로 신뢰도 도감 목록에 있다. 신뢰도를 일정량 이상 채우면 숙소에 넣을 수 있는 가구를 준다.4.1. 실버애쉬 가문
쉐라그 3대 가문 중 하나로 쉐라그 남부 땅의 지배자. 동시에 쉐라간드의 뼈를 받은 일족이라 알려져 있다. 성산의 동쪽에 계곡과 광산을 관리하고 있으면서 쉐라그의 경제를 담당하며 쉐라그의 실질적 지배자 겸 캐스터 가문의 방계혈통 가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빅토리아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고 유독 가문의 스타일과 영지가 빅토리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개화에 상당히 급진적이다.4.1.1. 엔시오데스
Silverash (JC01)
코드네임 실버애쉬. 실버애쉬 가문의 가주이자 카란 무역회사의 회장으로 광석병을 치료받고 있는 여동생을 보살필 겸 박사와의 설득과 교섭으로 인한 불평등 조약을 통해 로도스 아일랜드 임시 오퍼레이터가 되었다.
4.1.2. 엔야
Pramanix (JC05)
코드네임 프라마닉스. 쉐라그의 성녀로, 자신을 성녀로 만든 오빠와 사이가 좋지 않다.
4.1.3. 엔시아
Cliffheart (JC06)
코드네임 클리프하트. 등산 중 오리지늄에 찔려 광석병에 감염된 뒤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4.1.4. 체스터
(切斯特)
실버애쉬 가문의 집사이자 카란 무역회사의 비서로 카란 무역회사의 완장을 착용하고 있다. 동시에 실버애쉬 세 남매의 숙부이기도 하다. 본래는 전대 가주가 추진해온 개방 정책에 대해 반대하던 실버애쉬 가문의 전통파였다. 그런데 사고에 휘말려 전대 가주 내외가 사망하면서 가문이 풍비박산이 난 것[32], 그리고 그 와중에 홀로 이악물고 성장해 카란 무역회사를 세우며 무너져가는 가문을 재건한 엔시오데스의 행보를 보며 욕심을 내려놓고 순수하게 세 남매를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페일로쉬 가문에 납치당한 박사를 맞이하거나 두 가문의 견제때문에 쉐라그의 경제에 타격을 입어 파업하는 성난 카란 무역회사의 노동자들로부터 엔시오데스를 대신해 협력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그저 학자일뿐이라고 낮추는 박사에게 자신을 낮추지말라면서 조언하거나[33] 엔시오데스의 명령으로 엔야에게 가려는 엔시아를 감시 및 보호하고 있었으나 엔시아의 일침에 그녀의 성장을 깨닫고 엔야에게 보내주었다.
<은심호 열차>에서 해럴드로부터 연회 파티에 초대하게된 엔야와 엔시오데스를 맞이하면서 등장하고 엔야에게 안부 및 걱정해주고 엔시오데스에게 어디로 갈건지 묻는다.
오로라가 뭔가를 알고 있을 정도로 카란 무역회사와 실버애쉬 가문 내에서 수상하게 떡밥이 있다.
4.1.5. 올라퍼
실버애쉬의 세 남매 아버지이자 실버애쉬 가문의 전 당주로 쉐라그 3대 가문 중에서 빅토리아에 유학하러오거나 테라를 여행하는 과정으로 새로운 문물을 들여놓는 등 은근히 개혁파적인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열차 사고로 인해 아내 엘리자베스와 함께 사망하면서 한때 쉐라그에 불던 개혁의 바람은 사그라들었고, 이로 인해 아직 나이가 어렸던 엔시오데스가 가주의 자리에 오르며 실버애쉬 가문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었다.
4.1.6. 엘리자베스
실버애쉬의 세 남매 어머니이자 빅토리아의 대귀족 중에 공작가인 캐스터 가문[34]의 일원이었다.4.1.7. 설산귀
Tschäggättä[35]
실버애쉬의 사병부대. 쉐라그의 민간 설화 "설산귀"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데겐블레허에게 훈련받은 정예병이다. 브레이크 디 아이스에서 정예급 적으로 등장한다.
은심호 열차에도 등장하는데, 단순한 사병이 아니라 쉐라그의 행정이나 정찰 및 치안 유지 등 공익을 위해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4.2. 카란 무역회사
(喀兰贸易/Karlan Trade Co.,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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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란 무역회사 Karlan Trade Co.,LT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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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브라운테일 가문
쉐라그 3대 가문 중 하나. 쉐라그 서부 땅의 지배자. 동시에 쉐라간드의 털과 가죽을 받은 일족이라 알려져 있다. 특이하게도 세 가문 중에서 실리적인 성향인지라 초반에는 보수파와 급진파의 중재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설산사변 이후로는 쉐라그의 외교도 일부 담당하게 된다.[36] 성산 서쪽으로 숲과 약간의 호수를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영지가 컬럼비아와 미노스의 경계지역에 가깝게 위치해 있다.4.3.1. 라타토스
(菈塔托丝)
비공식 번역명 라타토스크[37].
성우는 시마무라 유(드라마 CD).
여러모로 비상한 머리를 지녔고 가문을 이끌어 왔을만큼 능력도 타고났지만 사람을 너무 쉽게 믿기 때문에 측근이 벌써 매수되었을걸 예상못하기도 하고 할아버지의 전례 때문에 인의를 벗어난 방법까지는 생각하지 못하는 한계로 인해 엔시오디스와 노시스의 시나리오대로 놀아나는 것을 보면 아직은 우물 안 개구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쉐라그의 개혁개방 이후 외교관으로 활동하게 된 유카탄과 시우루스를 통해 해외의 정세를 접하면서 견식이 넓어진 뒤로는 외세가, 특히 당장은 빅토리아의 캐스터 공작이 쉐라그의 이권을 노릴 것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아 엿먹이는 등 정치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설산사변 때 박사한테 구출된 후 충고와 조언을 주면서 그에게 엔시오데스랑 닮았다고 언급한다. 이후 투 비 컨티뉴 미니 이벤트에서 시우루스와 유카탄에게 쉐라그와 빅토리아 협정 관련 내용을 말해주며 잘난 동생인 시우루스가 사고 안 치도록 조언하는 것을 끝으로 등장 종료.
은심호 열차에서 재등장하며, 아크토즈에게 로잘린드가 위험에 처했다고 귀띔해 준다.[42] 시우루스가 대부분의 비중을 가져간 탓에 스토리에서 더 이상 큰 역할은 하지 않지만[43], 엔딩에서 사실 노시스와 협력해서 여신상 지하에 전함 "넛츠"를 건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4.3.2. 시우루스
(休露丝)
비공식 번역명 휴루스.
라타토스의 여동생. 유카탄과는 부부 사이다. 묀히랑 친밀하게 지내고[44] 라타토스와 다르게 엔시오데스와 대립하는 기세가 보인다. 언니인 라타토스보다 능력이 떨어져서 별로 신용을 받지 못해 늘 뭔가 성과를 보이고 싶어한다. 하지만 라타토스와 유카탄을 걱정하거나 묀히가 체포되자 구하려 하는 등 자기 사람을 무척 아끼는 성격이기도 하다.
은심호 열차에 충고하는 라타토스로부터 반박하면서 재등장하며, 계속 연락할 수 있도록 접근한 로잘린드에 대해 의문 겸 묀히를 보내 빅토리아군에 포로로 잡힌 마터호른과 바이스를 구출하거나 사비를 털어 엔시오데스와 본인이 초청한 손님들이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열차의 무정차 통과를 부탁하는 등 이전에 비해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4.3.3. 유카탄
(尤卡坦)
브라운테일 가문의 가신이자 시우루스의 남편. 브라운테일 자매와는 어린 시절 친구처럼 지냈다고 한다. 설산 사변 때 바이스에게 인질로 잡혀 별장에 갇혀 지내다가 시우루스에게 구출되고 실버애쉬의 영지 소동을 일으킨다.
이후 시우루스와 함께 가이딩 어헤드 이벤트에서 라테라노에 국제 전달자로 파견되어 여전히 금슬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투 비 컨티뉴 미니 이벤트에서도 시우루스와 함께 재등장한다.
은심호 열차에서 시우루스한테 아이의 이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감해주거나 브라운테일의 두 자매 호위 겸 로잘린드한테 의문을 품는 시우루스에게 도와줄 수 있냐고 질문하며 등장한다.
4.3.4. 루카
브라운테일 가문의 선대 가주로 과거 에델바이스 가문의 영지 건축물 관리[46]를 맡았었다고 한다. 스토리상 직접 등장한 적은 없으나 라타토스의 언급으로 나온다.이 양반은 두 손녀와는 다르게 교활하고 음흉한 인물이었다. 개혁파였던 실버애쉬 가문의 전대 가주와 부인(실버애쉬 삼남매의 부모님)을 암살할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우연히도 열차 사고로 죽자 이를 에델바이스 가문의 짓이라고 모함하여 노시스의 가문을 몰락시켰다. 그 꼴을 옆에서 지켜본 아크토즈의 아버지는 쉐라그가 제멋대로 돌아가는 꼴을 보며 회한에 차 아크토즈에게 가주 자리를 넘기고 자취를 감춰버렸다고 한다. 라타토스의 할아버지는 그런 아크토즈의 아버지를 나약한 놈이라며 비웃었단다. 그리고 라타토스는 오히려 아크토즈의 아버지가 더 사람답다며 그런 할아버지를 회상하면서 욕했다.
라타토스는 어렸을 때부터 그의 후계자로써 단 한 번도 자유롭게 행동했던 적이 없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녀는 내심 시우루스를 부러워하고 있었다. 반대로 시우루스 쪽에서는 항상 의젓하게 행동하며 가문의 앞날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해온 언니를 존경해왔으니 여러모로 꼬인 부분.
4.4. 페일로쉬 가문
쉐라그 3대 가문 중 하나. 쉐라그 북부 땅의 지배자이며 호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쉐라간드의 피와 살을 받은 일족이라 알려져 있다. 쉐라그의 군사를 담당하며 세 가문 중에서는 가장 보수적인 성향이며 인구도 쉐라그에서 제일 많아 각 가문의 영지가 아닌 중앙부지의 인구조사를 기준으로 하면 페일로쉬 영지민들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회색 모자의 언급에 의하면 쉐라그의 다양한 자원 운송을 관리하기도 하며 영지가 카시미어와 우르수스의 경계지역에 가깝게 위치해있다.
4.4.1. 아크토즈
(阿克托斯)
비공식 번역명 악토스, 아크튜러스.
성우는 시로쿠마 히로시(드라마 CD).
페일로쉬 가문의 가주. 다른 두 가주보다 나이가 많으며 굉장히 보수적인 인물이다. 세 가주 중 가장 신앙이 독실하며, 엔시오데스가 실버애쉬 가문 소유의 계곡과 광산을 만주원에 인계하자 인계 작업을 위해 다짜고짜 박사를 납치하는 등[47] 다혈질적인 성격. 하지만 박사에 대한 오해를 푼 뒤로는 정중히 사과하고 손님으로서 극진히 대접하는 등, 성품이 나쁜 건 결코 아니다. 사냥 의식 도중 엔시오데스가 묀히에게 습격당해 부상을 입었을 때에는 가장 먼저 달려갔을 정도. 성녀와 만주원이 직접 광산/철도 운영권을 가져가겠다고 선언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제안을 순순히 받아들여 라타토스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쉐라그의 전통을 깨고 현대화를 가져오려는 엔시오데스의 행보에 대해 큰 반감을 갖고 있다. 라타토스의 말에 따르면 단순하고 급한 성격이며, 제대로 회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실버애쉬에게 으름장을 놓거나 성녀와 성산을 이용해 쉐라그를 집어삼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막무가내로 몰아붙이기도 한다. 결과적으로는 그 억측이 맞았지만, 그렇게 적대하던 엔시오데스가 실제로는 진정으로 쉐라그의 안녕과 부국강병을 염원하며 행보를 이어왔고, 반대로 믿고 따르던 대장로는 자신이 총애하던 장군을 죽이면서까지 전통을 통해 쉐라간드라는 이름으로 쉐라그 위에 군림하려 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여러모로 순진하고도 불쌍한 인물이기도 하다.
설산사변 때는 대장로를 독살하려 한 혐의를 받아 그 자리에서 숙청될 뻔한 것을 박사에게 구출되어 성녀를 구출하고 엔시오데스를 막는 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여기서 정면으로 쳐들어가 시선을 끄는 사이 엔시아가 성녀를 구출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작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후에는 성녀가 각성하여 내전을 종식시키는 모습에 감복하여 즉시 무기를 내려놓고 받드는 등 가장 먼저 신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전이 종식된 이후에는 대장로 독살 누명을 벗고 명예를 되찾을 기회가 있었으나 성녀가 쉐라그의 주도권을 잡은 시점에서 자신의 존재가 오히려 폐가 된다고 판단하여 자신의 권력을 성녀에게 내려놓는 선택을 하게 된다.[48]
은심호 열차에서 재등장하며, 레토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거 우르수스인 탐험가 타티야나와 사랑에 빠져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해 레토를 낳았지만, 막상 아크토즈가 쉐라그 보수파의 거물이 되자 자신은 물론 아내와 딸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 타티야나와 레토를 쉐라그에서 내보냈던 것.[49]
모든 사실이 밝혀진 뒤 레토에게 한 대 맞고 석고대죄했고, 레토는 그런 그를 절벽 밑으로 밀어버리는 것으로 답했다.[50] 이 사건으로 레토는 아크토즈를 "그 자식"이라고 부를 정도로 매우 싫어하게 되었다. 정작 아크토즈 본인은 자신의 얼굴 상처를 보고 회색 모자가 그랬냐며 걱정하는 라타토스에게 그 아이는 손이 엄청 매웠다면서 나쁘지 않다고 평했다.[51]
이후 낙성식에 나타난 빅토리아 군대를 데겐블레허 혼자서 상대하고 있다는 말에 ''그녀 혼자선 절대 못 이긴다."라며 우려하고, 10년 동안 충직하게 일했던 데겐블레허를 지금 와서 버리려는 거냐며 엔시오데스를 탓하면서 만일의 사태에는 자신이 직접 나설 준비까지 한다. 다행히 엔시오데스와 시우루스의 기지로 일이 잘 해결된 후, 레토에게 보고 싶었다면서 몸이 성한데 없냐고 걱정해 주며 그 어떤 적이든 과소평가해선 안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그동안 자신이 벌였던 짓에 대해 실망하고 원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자책하면서 다시 한번 사죄한다. 레토는 자신이 아크토즈를 더 이상 원망하지는 않지만 페일로쉬 따위의 이름은 더 이상 자신과 상관없다면서 로잘린드라는 이름과 레토라는 코드네임을 기억하라고 대답했고, 아크토즈는 타티야나가 지어준 이름과 코드네임이 더 잘 어울린다며 공감한다. 그리고 16년간의 양육비 청구에 대해서는 당황한 채 환전하는 데에만 시간이 좀 걸릴지 모른다면서 좀 기다리라고 대답하고, 혹시라도 로도스 아일랜드에 타티야나를 만나러 가도 되냐고 묻지만 “꿈 깨!“라는 한 마디로 거절당한다.
후일담에서 페일로쉬 가문이 주최하는 연회 파티 때 시음하다가 이 정도면 실버애쉬네 술에도 안 밀린다며 고산주 무역 사업을 시작했고 고산주 사업과 현대 의료 간의 연계를 위해 로도스 아일랜드에 방문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만 실상은 사업을 핑계로 레토와 타티야나를 보기 위해 방문한 거였고, 응접실을 한참 점거하고 있다가 박사에게 쫓겨났다. 이후 레토는 이 사건을 거론하며 창피하게 여긴다.
아내인 타티야나는 쉐라그나 아크토즈에 대해 악감정이 없었고, 오히려 아크토즈를 쉐라그의 제일가는 미남이라며 호평했다. 그런데 아크토즈의 외모는 미남하고는 거리가 먼지라 레토는 아크토즈를 보고 언뜻 자기 아버지라고 얼핏 눈치채다가도 미남이 아니니 아닐 거라고 생각하였다. 아버지를 찾겠다고 사람들에게 쉐라그의 미남이 누구냐고 묻고 다녔는데, 그 와중에 엔시오데스 실버애쉬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당연히 실버애쉬가 아버지일 턱은 없기에 당황하며 그건 아닐 거라고 부정한다. 결국 아크토즈가 자기 아버지란 걸 알게 되자 어머니의 심미안에 의심을 품게 되었다.
하지만 어딜 봐서 미남이냐는 레토의 의문에 젊은 시절 아크토즈를 아는 해럴드가 "만약 수염을 깎는다면?"이라고 반문하는 걸로 봐서 수염을 깎은 젊은 시절 모습은 미남이 맞는 모양이다. 실제로 아크토즈의 아버지와 굴로의 대화에서 언급되길, 젊었을 때는 수염을 기르진 않았지만 진중치 못한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수염을 길렀다고한다.[52] 젊었을 때는 정말로 아내가 호평할만큼 훌륭한 외모였다가 나이 먹으면서 수염을 길러 본래의 인상을 거칠게 바꿨을 가능성이 높다. 레토는 혹시 미남이 아닌데 반한 남자라서 타티야나에게만 미남으로 보인 게 아닌가 의심도 했지만, 처음 만났을 때의 회상 때부터 대놓고 미남이라고 말했던 데다가 쉐라그 전체에 미남이라고 소문이 났으니 금방 찾을 거라고 했다는 말로 봤을 때 실제로 미남이 맞았던 걸로 보인다. 적어도 수염을 기른 탓에 젊을 때와 인상이 완전히 달라졌단 사실은 아크토즈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말하는 사실이다.
4.4.2. 굴로
(古罗)
비공식 번역명 구로.
아크토즈의 행동대장이자 박사가 가장 먼저 접촉한 쉐라그의 현지인[53]으로 아크토즈와 성향이 비슷해서 성질이 급하지만 그만큼 실력이 확실하다. 설산 사변 중에는 끝까지 아크토즈 편에 서서 성녀 구출 작전에 참가, 기차역을 점거해 외세 침입을 차단하며 배반한 발레와 맞선다.
<은심호 열차>에서도 등장. 레토를 처다보며 할 말을 잃을 정도로 늙은 스님한테 낯익다고 응답한다.[54] 그리고 낙성식때 소란스러운걸 묻는 아크토즈한테 쉐라간드 조각상으로 향해 무장한 빅토리아군들의 행보를 제보한다.
4.4.3. 늙은 수도사
페일로쉬 가문의 선대 가주. 아크토즈의 아버지이자 레토의 할아버지로 레토한테 쉐라간드에 대한 기도를 알려주며 등장한다.[55]
레토한테 이야기를 전해듣고 한탄하다가 칭찬 겸 자신의 아버지를 부정하는 레토에게 반박하고 걱정하며 충고한다.
레토와 함께 저택으로 오자마자 단지 물려받았을 뿐라며 자신을 낮추고 레토에게 갑작스럽게 사과 겸 굴로한테 상황을 설명하고 만나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일침하며 저택에 안들어갈거냐는 레토에게 곧 다시 만날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레토와 아크토즈로부터 서로 술판 파티가 벌어지자 어이없어하다가 같이 술을 마시게 되며 아크토즈와 레토의 엇갈린 부녀상봉에 대해 쉐라간드한테 이게 당신의 뜻이냐고 묻는다.
루카스한테 가족 안부를 묻다가 이전까지 보수파들에게는 금기나 다름없었던 외지인과 혼인하여 낳은 아이를 보고는 루카스가 축복을 받지 못할거라 짐작하고 머뭇거리자 그는 쉐라그가 변하고 있으니 과거의 구습으로부터 자신부터 벗어나야 한다며 이제부터는 모든 쉐라그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외지인 아이를 위해 기도해 주겠다고 선언한다.
4.5. 에델바이스 가문
건국때부터 쉐라그의 문헌이나 기록를 관리했으며 지금과 같이 3대 가문이 되기전부터 브라운테일 가문의 일부 영지에 존재했었던 과거 쉐라간드의 일족이라 알려져 있다. 쉐라의 언급으로 성녀를 배출해낸 적[56]이 있고 현재 브라운테일의 전대 가주 모함을 받고 영지를 빼앗기면서 추방당한다.라타토스의 언급에 의하면 3대 가문과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관계로 지냈었고 노시스의 파일 자료와 작중 묘사에선 실버애쉬 부부가 저택의 영지에 초대받을 정도로 실버애쉬 가문과 친하다고 한다.
4.5.1. 노시스
4.6. 야카 가문
쉐라그에서 대대로 영주를 위해 일해온 페일로쉬 가문의 일부 영지에 존재했었던 과거 쉐라간드의 일족이라 알려져 있다. 브레이크 디 아이스에서 아크토즈의 언급에 의하면 페일로쉬 영지에서 쟁쟁한 가문이었다고 한다.4.6.1. 마터호른
4.7. 만주원
쉐라그의 종교와 정치를 담당하며 종교 국가인 쉐라그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조직으로 종교와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적 성격이 강한 곳이다.물론 일부 장로들은 진보주의자들도 있는만큼 아주 꽉 막힌 곳은 아니다. 본래 상징으로는 성녀를 앞세우고 실질적 권력은 대장로가 가지는 제정분리의 모습을 보였지만 설산 사변으로 대장로가 사망하고 엔야가 쉐라그의 성녀로써 전면에 나서게 되면서 성녀의 영향력이 커지고 진보주의의 바람이 불게 되었다.
현재는 엔야가 쉐라간드의 이름으로 쉐라그에 사회적, 종교적 자유를 선포했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쉐라그의 기득권으로 군림하는 것은 불가능해졌으며 믿는 사람만 믿는 일종의 유서깊은 전통교 같은 조직이 되었다.
4.7.1. 대장로
만주원의 실질적인 리더. 세 가문의 회의 기구인 삼족 회의의 의장을 겸한다. 엔야를 정성으로 아껴주며 쉐라그를 먼저 생각하고 전통을 중시한다.
4.7.2. 키야르
Kjera(JC00)
성녀 엔야를 보좌하는 시녀장. 진정한 정체는 쉐라그의 신이자 베헤모스인 쉐라간드의 대리인이다. 성녀의 운명에 순응한 역대 성녀들과 달리 진보적 성향을 띤 엔야를 눈여겨 봤으며 이후 엔야의 생각을 지지하며 대장로 독살을 알면서도 방관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엔야를 도와 성녀의 기적을 만들어 쉐라그의 분쟁을 순식간에 종식시켰고 이후로도 떠나지 말라는 엔야의 요청에 시녀장으로 남게 된다.[59]
키야르 : …한 가지만큼은 내가 보장할 수 있어.
키야르 : 쉐라간드께서는…… 성녀의 의지에 간섭한 적이 없어. 성녀의 모든 생각들은, 오롯이 성녀 스스로가 생각해 낸 것들이야.
키야르 : 어쩌면 지금까지 전해져 온 쉐라간드의 기적에 대한 상상 역시, 사람들이 자신의 소원을 쉐라간드께서 이루어 줬다고 착각해서 전해진 건지도 모르지.
키야르 : 눈보라 속에서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외세에 침략받지 않는 땅을 개척해 준 것만으로도 모든 힘을 다 썼는지도.
키야르 : 쉐라간드께서는 그저 이 땅을 지켜보며, 어떻게 해야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지 방법을 찾고 계실 뿐이야.
키야르 : 그러다가 네가 찾아낸 답이, 그분의 인정을 받게 된 거지. 그저 그뿐이야.
엔야 : …그럼 쉐라간드께 부탁 하나 드려도 될까요?
키야르 : 말해 봐.
엔야 : 그분께 부디 키야르 씨를 데려가지 말아 달라고 해 주세요.
키야르 : …응?
엔야 : 옛이야기에서는 다 그러던데요? 비록 나는 답을 얻었지만, 그 대가로서 당신을 잃게 되었다고.
엔야 : 쉐라간드께 아무런 부탁도 드리지 않을 테니, 계속 제 시녀로 있어 주시겠어요?
키야르 : 언젠가 엔야가 오늘의 이상을 잃게 된다면, 나는 엔야의 곁을 떠날 거야.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까지, 나는 영원히 엔야의 시녀장으로 남을게.
키야르 : 쉐라간드께서는…… 성녀의 의지에 간섭한 적이 없어. 성녀의 모든 생각들은, 오롯이 성녀 스스로가 생각해 낸 것들이야.
키야르 : 어쩌면 지금까지 전해져 온 쉐라간드의 기적에 대한 상상 역시, 사람들이 자신의 소원을 쉐라간드께서 이루어 줬다고 착각해서 전해진 건지도 모르지.
키야르 : 눈보라 속에서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외세에 침략받지 않는 땅을 개척해 준 것만으로도 모든 힘을 다 썼는지도.
키야르 : 쉐라간드께서는 그저 이 땅을 지켜보며, 어떻게 해야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지 방법을 찾고 계실 뿐이야.
키야르 : 그러다가 네가 찾아낸 답이, 그분의 인정을 받게 된 거지. 그저 그뿐이야.
엔야 : …그럼 쉐라간드께 부탁 하나 드려도 될까요?
키야르 : 말해 봐.
엔야 : 그분께 부디 키야르 씨를 데려가지 말아 달라고 해 주세요.
키야르 : …응?
엔야 : 옛이야기에서는 다 그러던데요? 비록 나는 답을 얻었지만, 그 대가로서 당신을 잃게 되었다고.
엔야 : 쉐라간드께 아무런 부탁도 드리지 않을 테니, 계속 제 시녀로 있어 주시겠어요?
키야르 : 언젠가 엔야가 오늘의 이상을 잃게 된다면, 나는 엔야의 곁을 떠날 거야.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까지, 나는 영원히 엔야의 시녀장으로 남을게.
은심호 열차에서도 엔야의 시녀장으로 등장하는데, 아크토즈가 고대문헌에 나온 대로 여신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박박 우겨서 새로 세운 거대 여신상의 얼굴이 펑퍼짐한 것이 영 마음에 안 들었던지 어떻게 좀 해달라고 엔야에게 아양 떠는 모습을 보인다.[60] 결국 나중에는 데겐블레허와 회색 모자가 동상 근처에서 추격전을 벌일 때 데겐블레허에게 몰래 부탁해서 동상의 얼굴을 깎게 만든다(...) 그리고 회색 모자가 동상 지하의 고속함선을 발견하기 직전까지 가자 직접 나서서 그를 시내 한복판으로 텔레포트시켰고, 엔딩에서 뮤엘시스가 카란 성산에 우주선 발사대를 세우자고 건의하자 엔야는 반대하지만 정작 본인은 쉐라간드 신의 등에 거대한 대포가 달리는 거냐며 오히려 신이 나서 엔야에게 이거 찬성하자며 꼬드긴다.
4.7.3. 리아
성녀 엔야와 시녀장 키야르를 보좌하는 시녀. 브레이크 디 아이스에서 엔야를 모시러 오면서 등장한다.은심호 열차에서 재등장하며, 시녀장 키야르와 함께 해럴드 자작이 주최한 연회 준비를 도와주고 술에 취한 손님들 뒤처리를 한다.
4.8. 투리쿰
실버애쉬 가문의 영지에 속한 도시로 위치는 쉐라그 최남단에 위치해있으며 테라 각지의 기업들과 선진 문물을 들여놓는 등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카란 무역회사의 본사가 있으면서 도시 전체가 예전에 비해 상당히 재개발이 되어서 현대화가 되었다. 오로라의 언급에 의하면 옛날 투리쿰에는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마을이었다고 한다.
5. 기타 쉐라그 관련 인물
5.1. 오로라
Aurora(JC09)
본명은 라라.
이벤트 초반부터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로 등장하며 같이 동행한 샤프와 함께 박사의 경호를 맡는다. 페일로쉬 가문 사람임에도 엔시오데스의 정책의 혜택을 받은 인물 중 하나라 그래서 그런지 엔시오데스를 동경하며 동시에 동경하는 분이 박사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어 어이없어한다. 그래도 자신은 로도스의 오퍼레이터라며 마지막까지 박사의 곁에 섰다.
5.2. 묀히
Mönch (莫希)--비공식 번역명 모쉬, 모시.
성우는 테라사키 유카(드라마 CD).
전 노시스의 충복이자 현 시우루스 브라운테일의 부하로 종족은 바이스와 같은 이트라. 노시스가 카란에서 해고되자 엔시오데스를 증오하며 노시스의 계획을 위해 움직였는데 시우루스의 부하로 움직여 그녀를 움직이고 설산 사냥 의식에서는 엔시오데스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체포되어 처형될 위기에 처했음에도 끝까지 함구하며 노시스에 대한 엄청난 충성심을 보여준다.
은심호 열차 이벤트에서 재등장한다. 노시스를 떠난 뒤 3년간 행방이 묘연했다가 다시 쉐라그로 돌아와 시우루스의 밑으로 들어갔다. 본인은 죄책감 때문에 어려워하지만 시우루스는 자길 3년 전과 같이 보지 말라며 시원털털하게 묀히를 대하는 중. 열차를 타고 시우루스가 준비한 선물을 운송(?)하던 도중, 빅토리아 군이 난데없이 쉐라간드 동상을 향해 진군하는 걸 보자 시우루스의 대책에 따라 뛰어다니게 된다.[61] 이후 빅토리아군 막사를 염탐하다 붙잡힌 쿠리어와 마터호른을 풀어주고 그들에게 상황을 알린다. 이후 은심호에서 전 상관이었던 노시스와 다시 마주치는데, 자신을 발견하고 당황한 노시스를 보고도 그냥 시선을 피한다.
비공식 번역은 중국어 한자 표기의 발음(mòxī)대로 읽어서 모시인데, 공식 번역명인 묀히(Mönch)는 독일어로 승려, 수도사라는 뜻이며, 알프스 산의 봉우리 중 하나의 이름이라고도 한다. 중국에서도 이것과 관련된 드립이 있다.
5.3. 발레
(瓦莱丝)
비공식 번역명 발레리.
무투파 리더인 아크토즈를 보좌하는 책사 타입의 인물. 평소에도 정치적인 문제는 발레에게 조언을 구하는 듯하다. 스토리에서는 페일로쉬 가문에 온 박사를 호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후 대전에서 대장로가 독주를 마시고 쓰러지는 모습을 본 후, 실버애쉬 가문에 붙어 굴로와 맞서기 시작한다.
과거 그녀의 아버지는 페일로쉬 가문의 가신으로 활동했으나 바깥 문물에 대해 비교적 온건한 입장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설산귀의 습격을 받아 쓰러져서 사경을 헤매게 되었고, 아크토즈가 대장로를 직접 모시고 와 약까지 달여줬음에도 끝내 사망했다. 그런데 사실은 대장로가 정적이었던 발레의 아버지를 간접 살인하기 위해 그가 부상을 입자 아크토즈에게 영약이라면서 독을 전해줬고, 아크토즈가 이를 아무 의심 없이 그에게 먹이면서 독살당한 것이었다. 발레는 이 사실을 노시스로부터 듣게 되었고, 그녀가 이 사실을 믿지 못하자 노시스는 그 영약을 의식 때 대장로에게 올릴 술잔에 타서 확인해 보라고 제안한다. 발레는 긴가민가 하면서 그대로 했는데, 정말로 대장로가 쓰러지자 그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깨닫고 노시스의 말대로 행동하게 된다.[62]
이후 은심호 열차에서 잠깐 등장하며, 노시스에게 설산귀 부대와 빅토리아군, 카란 무역 회사의 직원들이 왔다고 보고한다. 페일로쉬 가문과는 아예 연을 끊은 듯.
5.4. 피르노나
안젤리나의 유랑일기의 등장인물이자 남방[63]에서 온 외부인.주민들의 만류를 무릎쓰고 살아서 무조건 한번은 해보고 싶은 일이 있고 자신에게는 이것이라며 극한의 날씨에 설산 마터호른 봉우리에서 탐험했다가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주민들은 그녀를 기려 마터호른 봉우리의 한구석을 피르노나라고 이름붙였다.
[1]
던전밥 콜라보 PV의 지도에서 수도로 언급되며 특이하게도 특정 도시가 아닌 국가 전체, 혹은 성산이 수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2]
실버애쉬 영지
[3]
페일로쉬 영지
[4]
샤프와 노시스는 수백만 혹은 수천만 정도라고 언급했다.
[5]
주로
필라인,
우르수스,
자라크가 많다.
[6]
'쉐라그어'라는 고유의 언어가 존재하는 것은 확실하나, 정확히 현실의 어느 언어가 모티브인지는 불명이다. 쉐라그의 가장 큰 모티브로 추정되는
스위스가 소수 언어인
로망슈어를 제외하면 고유 언어가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사용하기 때문. 다만
쉐라그 광고에서 영어를 쓰는데다 지리상 빅토리아 코앞인 것을 고려하면
빅토리아어의 방언일 가능성도 있다.
[7]
카란 무역회사의 설산귀, 페일로쉬 가문의 굴로 휘하의 군단, 브라운테일 가문의 유카탄 휘하 부대
[8]
천 년 이전부터 쉐라그라는 땅에 도착해 설산의 야만인들을 계몽시켜 문명인으로 만든 후 '쉐라그'라는 이름을 짓고 나라를 건국했다.
[9]
설경(雪景). 영어로는 Snowy Border라고 한다.
[10]
마터호른이 들고 있는
쿠크리라거나 히말라야가 산스크리트어로 '눈이 사는 곳'인 점도 그렇다.
[11]
쉐라그 음식으로 치즈
퐁듀가 있고 스위스 민속 전통과 지형의 이름이 언급된다.
[12]
빅토리아한테 근대화 및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과 컬럼비아로부터 기술 공유 및 도움을 받는다는게 묘사된다.
[13]
사미는
우르수스, 쉐라그는 빅토리아.
[14]
사미는
컬럼비아, 쉐라그는
카시미어.
[15]
사미는 베헤모스 사미, 쉐라그는 쉐라간드.
[16]
그러나 설산사변 이후에는 시우루스의 언급으로 브라운테일 가문 쪽의 기지국에도 총 5개이나 건설되어졌다.
[17]
당연히 진짜로 죽일 생각이 아니라 실버애쉬 가문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려는 포석이었지만, 묀히 본인은 그 사정을 모르고 진심으로 엔시오데스를 죽이려 했다.
[18]
여기에 시우루스가 묀히를 감싸는 트롤링까지 저지르며 상황이 엔시오데스에게 아주 유리하게 돌아갔다.
[19]
당연히 엔시오데스의 계획을 밀어주려는 포석이었다. 노시스는 실버애쉬 저택으로 연행되자마자 바로 풀려나 엔시오데스에게 합류했다.
[20]
사실 쉐라간드가 자신의 권능을 빌려줬던 것.
[21]
정작
쉐라간드 본인은 아크토즈가 고대문헌에 나온 용모를 고증한답시고 실물보다 얼굴을 크게 만들어놔서 한대 패고 싶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후 그녀는 회색 모자와 데겐블레허가 쉐라간드상에서 싸우며 일어난 소란 속에 몰래 얼굴을 작게 깎아버렸다.
[22]
이때 쉐라그의 국철이나 개방된 만주원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오마주이다.
#
[23]
그래서
해럴드는 캐스터 가문과 실버애쉬 가문 간의 친목회를 위한 연회 때 자신의 별장으로
실버애쉬 가문의 당주와
성녀를 초대해서 물론 초대받는 과정에서 저 둘이 사적인 논쟁을 펼치고 그걸 해럴드가 중재하는 문제가 생기지만 실버애쉬의 종가인 캐스터 가문과
쉐라그의 근대화를 후원하는 빅토리아에 대한 성의를 보여달라면서 반쯤 협박하는겸 회유한다.
[24]
사실은 관광객으로 낙성식을 참관할 것인지, 아니면 방금 벌인 짓이 쉐라그에 대한 군사행동인 것을 인정하고 감옥에 갇힐 것인지 선택하라는
엔야의 협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관광을 선택한 것이다.
[25]
그리고
해럴드는 장관님이라고 부르면서 군인으로 위장한 회색 모자에게 심기불편한 채로 온갖 디스를 하지만, 회색 모자는 캐스터 공작이 쉐라그를 견제하는데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며 재앙으로부터 안전한 천혜의 요새라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쉐라그에 더해 그들을 지켜준다는
쉐라간드 신의 실존 여부와 그 존재가 쉐라그인들을 보호할 수 있을지를 확인하고 싶었고, 쉐라그는 아직까지 빅토리아에게 상대가 못되지만 타국과 갈등을 감수하고 전쟁을 해서 얻을 가치도 없다면서 지배 포기를 결정했다고 듣는다.
[26]
하필
해럴드가 랜덤박스에 대해 잘 모르는 회색모자에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줬더니 회색모자가 저번 열차 지연사태때 보상으로 받은
처음 까본 가챠에서 제일 좋은 기념품이 나왔고 그 모습에
해럴드는 쉐라그에 온 이후로부터 버든비스트 가챠 중에 자신이 뽑고 싶었던 걸 왜 당신이 가지냐고 회색모자를 훈계하며 열폭한다. 이것 때문에 회색모자는 버든비스트 기념품 수집도 나름 재밌는 취미 같다며 가명을 쓰고 쉐라그에 눌러앉았다.
[27]
그리고 쉐라간드를 만나 권능을 직접 확인해보기도 했다.
[28]
데겐블레허가 쉐라간드에 대한 신성한 의식을 방해한 해럴드와 자신이 간첩으로 담가버리려고 한 회색 모자를 상대한걸 어느순간에 쉐라그인들은 물론이고 쉐라그 밖에까지 유명해지면서 생긴 유행이 되었다.
[29]
물론 빅토리아의 대공작들이 전함 수십 척을 보유한 것과 비교하면 이는 매우 초라한 전력인 것이 사실이다. 라타토스와 노시스 본인들도 이것을 실질적인 무기로 사용하기보다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자위용 무장이자 외교로 독립을 지킬 시간을 벌기 위한 히든 카드 정도로 아껴두려 한다.
[30]
시우루스가 직접 지은 이름이다. 스토리 도중에 유카탄과 함께 고민하던 이름이 사실 아이가 아니라 전함 이름이었던 것.
[31]
하지만
살카즈의 영겁 기담 기물 설명에 따르면 이 공중도시 카즈델도 전쟁에 악용되어 멸망할 예정이라고 한다.
[32]
이 당시 체스터는 자신이 엘리자베스와 올라퍼(실버애쉬 남매의 아버지)의 개방 정책에 반대한 것을 크게 후회했다고 한다.
[33]
그리고 매복중인 극단주의 개혁파들한테 오해였다고 그들을 진정시킨다.
[34]
그것도 캐스터 공작의 혈연 휘하 귀족인 월든자작네 가족이다. 그러나 만화 <서문의 모음곡 - 츠비셴추크>에서 월든이 캐스터 공작의 먼 친척이라고 언급한것을 보면 캐스터 공작네 가족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된다.
[35]
스위스의 전통 복장에서 이름을 따왔다.
#
[36]
원래는 개방주의자들이었던 실버애쉬 가문과 카란 무역회사가 대외교류를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으나, 설산사변 이후 브라운테일 가문도 시우루스 부부를 외교사절로 내보내 세상을 배우게 했다.
[37]
북유럽 신화에서 이그드라실에 사는 신에 가까운 다람쥐. 세계수 꼭대기에 사는 독수리 흐레스벨그와 뿌리에 사는 니드호그 사이를 이간질하며 균형을 맞추는 존재인 등 이 라타토스크에서 모티브를 많이 따 온 것으로 보인다.
[38]
시우루스가 엔시오데스 암살 혐의를 뒤집어썼을 때는 "내 멍청한 여동생은 그런 짓을 꾸밀 머리가 없다"면서 그녀를 간접 디스하기도 했다(...) 물론 위기에 빠진 시우루스를 구해내려고 말한 것이긴 하다.
[39]
이 함정 방은 전대 가주였던 그녀의 할아버지가 엔시오데스의 부모를 암살하기 위해 만든 것이나 초대되어 가던 중 열차 사고로 사망하면서 사용할 일이 없었다.
[40]
어린 시절에는 그와 허물없이 친한 소꿉친구 사이였다고 한다. 정치로 인해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에 그녀 역시 내심 안타까워한다.
[41]
설산사변 이후 실버애쉬는 박사가 원한다면 브라운테일의 권력을 복권시킨다고 말했지만 저택 함정을 빠져나온 순간이 브라운테일 가문을 완전히 없앨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그 기회를 제발로 걷어찬걸보면 그녀의 고백을 들은 순간 그녀의 권력을 조금이나마 복권시켜줄 생각을 한거다. 애초에 박사는 브라운테일의 복권을 반대할만한 이유도 딱히 없었다. 정황상 본인이 함정에 빠뜨려놓고 바로 복권시키면 병주고 약주는 꼴(...)이니 핑계대는거다. 다만 과거에 소꿉친구였고 고백을 통해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쉽다라는 것을 파악한 브라운테일 가문과는 달리 페일로쉬 가문은 아크토즈가 가주자리에서 제발로 물러난것도 있지만 딱히 복권시켜줄 마음도 이유도 딱히 없어서 복권에 대한 얘기를 안했다.
[42]
나중에 로잘린드에게 걷어차여 절벽 아래로 떨어진 채 얼굴에 상처가 난 아크토즈를 보고 회색 모자한테 당한 거냐며 걱정해 주기도 한다.
[43]
로잘린드에 대해 낯이 익다고 의문을 품는 시우루스한테 가족 파티때 알려주겠다거나 시우루스와 유카탄에게 충고하는 등 지나가는 장면으로 나온다.
[44]
그것 때문에 가문의 누명을 당하는데 시발점을 준다.
[45]
이 때문에 묀히도 시우루스에게 감화되어 노시스의 책략에 다소 회의감을 느꼈고, 그가 사실은 엔시오데스와 짜고 이 사단을 벌인 것을 알자 허탈감에 젖어 결국 노시스의 곁을 떠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46]
엔시오데스의 언급에 의하면 빅토리아의 건축가들조차 한 수 접어줄 정도로 건축 설계가 취미였다고 한다.
[47]
박사를 모셔온 것은 엔시오데스였으나, 아크토즈는 그를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굴로를 보내 박사를 사실상 납치한다.
[48]
다만 은심호 열차에서 신상조각과 낙성식 때 쓸 물품들을 준비하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업무들을 담당한 것을 보면 적어도 대장로 독살에 대한 누명은 완전히 벗은 걸로 보인다.
[49]
아크토즈의 아버지는 이를 떠올리면서 '잔꾀를 쓰긴 했지만 진중치 못했고, 그가 좀 더 현명했으면 이리 비극적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딱 잘라 평했다. 레토도 당시 아크토즈의 사정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16년 동안이나 자신과 어머니를 한번도 찾아나선 적이 없다는 점에서 크게 화를 냈다.
[50]
물론 그리 높은 것도 아니었고, 밑에는 눈이 잔뜩 쌓여있어서 딱히 문제될 정도는 아니었다. 우르수스에서는 이런 걸 눈 다이빙이라고 부른다는데
압생트의 언급에 따르면 실존하는 풍습으로 보인다. 밀어버리고 난 이후 상쾌하다면서 페일로쉬 가문한테 16년 치의 위자료를 청구하기로 결심한다.
[51]
정작 걱정받는 아크토즈 본인은 아까 한 말을 그대로 돌려준다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답한다.
[52]
다만 그의 아버지는 행동으로 탈피하지 않고 고작 수염으로 감추냐고 깐다.
[53]
실버애쉬와
클리프하트 외에
2
명이 있는데 이들은 쉐라그 밖에서 만난 존재이므로 제외이다.
[54]
왠지 주종인 아크토즈를 닮았다고 한다.
[55]
그리고 레토의 얼굴을 보고 놀라면서 묻다가 레토가 우르수스에서 왔다고 듣자 뭔가 알고 있는지
우르수스도 좋은 곳이라며 공감한다.
[56]
[은심호 열차]RS-7 브레이크 고장 (前)
[57]
다만 자기가 썼던 독의 뒤처리도 제대로 안했다가 그 독에 당하는 걸 보면 정치가라 불러주기에는 수준이 심히 떨어진다. 쉐라그 사람들의 대부분이 순박한지라 대장로나 라타토스의 조부 같은 인물들이 득세할 수 있었던 것이지 빅토리아에 유학을 다녀오면서 진짜 정치질이 뭔지를 봐온 엔시오데스는 대장로를 걸림돌로도 여기지 않았다. 실제로 대장로는 성녀의 이름을 빌려서 권력자 행세를 할 수 있던 것에 불과했기에 독살당하지 않았어도 엔야가 성녀로서 자신이 나아갈 길을 정한 이후에는 아무것도 못하는 허수아비가 되었을 것이다.
[58]
이 독주는 과거에 진보적 성향을 띤 발레의 아버지를 죽이는 데에도 이용했다. 이를 알게 된 발레는 만주원과 그에 충실하는 페일로쉬에 염증을 느끼고 노시스를 따르게 된다. 물론 아크토즈는 총애하는 부하를 죽일 생각일랑 조금도 없었고, 발레에게 이 이야기를 듣자 자신의 손으로 죽인 거냐고 경악하기까지 했으니 이는 엄연히 대장로가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라 할 수 있다. 발레의 아버지를 쉐라간드가 심판한 것처럼 여기게 하고 외부의 의료기술로 치료하지 않음으로써 쉐라그의 쇄국성을 유지, 동시에 진보주의자를 제거함으로써 골칫거리를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59]
이 시점에서 엔야는 내색을 하지 않을 뿐 키야르의 진짜 정체를 대충 눈치채고 있었다.
[60]
정작 엔야는 정말 조각상이 자기랑 똑같이 생겼냐고 묻는 키야르의 질문에 침묵으로 답변을 피했다(...). 동상의 외양은 경전에 적힌 모습을 그대로 본떠야 한다는 아크토즈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지만 엔야가 보기에도 딱히 다를 건 없었던 모양이다.
[61]
물론 시우루스한테 설산귀 부대와 카란무역의
데겐블레허가 있으니 괜찮다고 안심해한다.
[62]
그 사실을 몰랐던 아크토즈 본인은 비록 이용당하긴 했어도 자신의 손으로 가장 아끼던 부하를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발레는 아크토즈가 이용당한 입장이니만큼 그에 대한 원망의 감정은 없다고 한다. 다만 노시스와 공범이 되었기도 하였고 보수적인 쉐라그에 염증을 느꼈을 뿐.
[63]
미노스나
사르곤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