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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22:26:25

스툴티페라 나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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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 Act initium Act I Act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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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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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화중인 오리지늄 더스트 ☆ 워크 인 더 더스트 ◇ 언더 타이즈 ◇ 도솔레스 홀리데이 니어 라이트 브레이크 디 아이스
2022년
장진주 가이딩 어헤드 스툴티페라 나비스 ◇ 링거링 에코스 도로시의 비전 이상적인 도시: 엔드리스 카니발 시라쿠사인 불로 비춰주소서
2023년
등림의 불을 쫓는 낙엽 ☆ 론 트레일 ◇ 공상의 정원 화산의 꿈 여행 부정축재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은심호 열차
2024년
회서리 루센트 애로우헤드 ☆ 바벨 ◇
◇: 에피소드 ☆: 타사 콜라보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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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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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쫓는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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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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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의 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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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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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스툴티페라 나비스
(愚人号)
파일:스툴티페라나비스1.png
서버별 명칭
중국 서버 愚人号[1]
한국 서버 스툴티페라 나비스[2]
글로벌 서버 Stultifera Navis[3]
일본 서버 狂人号[4]

1. 개요2. 개방 기간3. 진행 방식4. 등장인물5. 스토리
5.1. 재판소 회고록, 백팩
6. 등장하는 적7. 새로 등장하는 기믹8. 관련 영상
8.1. 애니메이션 PV8.2. EP8.3. OST

[clearfix]

1. 개요

메인 트레일러
고요함 속에서 침몰한 나라, 그들은 바다에서 빛나는 진주를 잃게 되었다.
헌터들은 전설에 따라 동포의 유산을 찾고 있었고, 모든 단서는 한 곳을 가리켰다.
스툴티페라 나비스, 황금의 함선이자 문명의 결정체.
하지만, 켈시는 인간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베리아는 이미 바다를 볼 수 없었고, 에기르 역시 이족으로부터 피의 세례를 당했다.
오직 바다만이 생명을 잉태하고, 오직 바다만이 영원하다.

명일방주의 4번째 에피소드. 언더 타이즈에서 이어지는 이베리아 관련 스토리이다.

2. 개방 기간

개방 기간
중국 서버: 2022년 5월 01일 ~ 2022년 5월 22일
요스타 서버: 2022년 11월 3일 ~ 2022년 11월 24일

신규 오퍼레이터로 스펙터 디 언체인드, 아이린, 루멘, 윈드플릿이 추가되었다. 6성 메딕 루멘이 배포 오퍼레이터로 나온다.
재개방 기간
중국 서버: 2023년 4월 20일 ~ 2023년 4월 30일
요스타 서버: 2023년 11월 28일 ~ 2023년 12월 12일

3. 진행 방식

주요 교환 상점 보상
루멘의 증표 헤드헌팅 허가증 모듈 데이터 칩
결정 전자 장치 고급연마석 RMA70-24
중합 젤 정제 원암 가구 세트 일부

스툴티페라 나비스 이벤트도 니어 라이트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스테이지 형태를 전반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진행방식에 일정한 변형이 가해졌다. 다만 보상 체계를 완전히 뒤엎어버려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는 니어 라이트와 달리, 스툴티페라 나비스 이벤트의 진행 현황은 로그라이크 모드를 기반으로 한데다 보상도 진행 현황에서 전부 확인할 수 있는 등 변형 정도가 크지 않고 직관적인 편이라 적응하기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주요 재료 파밍
SN-8 파일:이철 결정.png 이철 번들
SN-9 파일:망간.png 망간 광석
SN-10 파일:화합절삭액.png 중합 절삭유

주요 아이템 파밍 대상은 SN-8의 이철 번들, SN-9의 망간 광석, SN-10의 중합 절삭유이다.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베리아(명일방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등장 오퍼레이터
파일:명일방주이격스펙터아이콘.png
스펙터
파일:명일방주아이린아이콘.png
아이린
파일:명일방주루멘아이콘.png
루멘
파일:명일방주글래디아아이콘.png
글래디아
파일:명일방주스카디아이콘.png
스카디
파일:명일방주켈시아이콘.png
켈시
파일:명일방주엘리시움아이콘.png
엘리시움
파일:명일방주울피아누스아이콘.png
울피아누스
[5]

5. 스토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명일방주/스토리/2022년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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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버 공식 번역 #
SN-ST-1
옛 우물
브릿지
SN-1
중심 광장
작전 전 / 작전 후
SN-ST-2
바닷가 샛길
브릿지
SN-2
광장남로
작전 후
SN-ST-3
텅 빈 거리
브릿지
SN-3
조용한 산책로
작전 후
SN-ST-4
해안도로
브릿지
SN-ST-5
상륙지점
브릿지
SN-4
등대 입구
작전 후
SN-5
등대 관제실
작전 전 / 작전 후
SN-6
중앙 통로
작전 전
SN-ST-6
하층부 로비
브릿지
SN-ST-7
연회장
브릿지
SN-7
황금빛 회랑
작전 후
SN-ST-8
지휘실
브릿지
SN-ST-9
메인 함교
브릿지
SN-8
관측실
작전 후
SN-ST-10
갑판실
브릿지
SN-ST-11
메인 마스트
브릿지
SN-10
의례 광장
작전 전 / 작전 후
SN-ST-12
그란파로
브릿지
작전기록 Log #
#1 #2 #3 #4

5.1. 재판소 회고록, 백팩

파일:Tattered Map.png
낡아버린 지도
Tattered Map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재난은 상징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이베리아를 바꿔놓았다. 이 지도상에 정확히 새겨진 경계선과 상세한 주석들만 보아도 측량사의 엄청난 심열을 엿볼 수 있으며, 또한 무수히 많은 이들이 재난 후에 생긴 변화와 상처를 기록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새롭게 그려진 해안선에 굵은 점으로 강조되어 있는 작은 마을 '그란파로', 그곳은 잃어버린 등대를 이어주는 다리이며, 바다의 침략을 방어하는 요새이자, 이베리아를 재정비하는 시작점이 되어, 다시금 이베리아의 영광을 빛나게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지도마저 파손되어 그란파로로 가는 길목에는 이미 잡초가 무성하다.

만약에 이 지도를 그린 측량사가 이런한 결말을 알게 된다면,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다행히도,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

파일:Faded Group Photo.png
빛바랜 단체 사진
Faded Group Photo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그 시절은 어떠한 나날들인가? 열정으로 열정을 보답하고, 이상으로 이상을 교환하던 시절이다. 섬 주민과 이베리아인들이 그란파로에서 사이좋게 지내며, 서로 힘을 합쳐 바다에 대항했던 시절이다. 그때는 아무도 출신에 대해서 따지지 않았다. 재난 이후 적의와 먹구름은 모두 걷혔으며, 모든 이들의 눈에 오직 바다만 보이던 때였다.

그뿐만이 아니라, 우정은 더욱 견고해졌고, 사랑의 싹도 트기 시작했다. 마을 광장에 '이베리아의 눈' 조각상이 세워졌던 그날 밤, 거의 모든 이들은 취했고, 다 같이 모여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사진을 찍었다. 모든 이들은 황금시대가 다시 찾아올 것이고, 약간의 노력과 수고만 하면 모든게 좋아질 거라 생각했다.

그 누구도 이게 마지막 황금빛 석양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파일:Sea Terror's Study Sample.png
시테러 연구 샘플
Sea Terror's Study Sample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시테러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생명체다. 이건 단순히 수사적인 표현만은 아니다. 나의 몇몇 동료들은 내가 너무 낭만적이라 비난하지만, 내가 보기엔 모든 시테러는 정교하게 잘 다듬어진 시처럼, 리듬이 있고 라임이 있어, 그들의 존재 자체가 예술이다."

"봐라, 이 다양한 형태를 가진 녀석들을. 문학 교수들이 한 편의 시를 분석하듯이, 우리도 어떤 의미로는 같은 일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사도들은 우리를 용서할 것이다. 우린 절대 위대한 진화를 파괴하려는 것이 아닌, 그것을 분석해서 더욱더 찬란하게 만들려는 것이다."

파일:A Scribbled Notepad.png
휘갈겨 쓴 메모장
A Scribbled Notepad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그란파로는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이베리아의 영광을 되찾을 것입니다.' 처음에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그렇다, 이대로 무너지길 원치 않은 우리는 함께 모여 이곳에 마을을 세웠다. 이베리아인은 재난에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섬 주민 형제들도 합류하였는데, 그들은 놀라운 기술력을 타고났다. 뭐, 브레오간님도 에기르인이었기에 이상한 일도 아니다. "

"브레오간님의 설계도를 보고 나서, 그분과 함께 일하지 못했다는 것이 내 평생의 한이 되었다. 조선소에는 예전에 그분 밑에서 일했던 늙은 엔지니어 힌 분이 계셨는데, 항구도시 건설에도 참여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브레오간님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언급도 안 했으며, 심지어 그 누구도 그분을 거론하려 하지 않는다. 무엇 때문일까?"

"아무튼, 나는 이 설계도를 내 책상 유리 받침대 밑에 깔아두었다. 어쩌면 앞으로 우리는 이처럼 훌륭한 함선을 설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때 우리가 이 함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

파일:Bloody Sketch.png
피에 젖은 스케치
Bloody Sketch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비 내리는 밤. 옆구리를 심하게 다친 대재판관이 비틀거리며 주둔지로 돌아왔다. 이렇게 차가운 빗속에서 오랫동안 걸었는데도,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다. 사람들은 그녀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장작불 근처로 그녀를 옮겼으나 효과는 미비했다. 그리고 의사는 그녀가 더이상 흘릴 피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빠른 결단력으로 유명한 이 대재판관은 한 소대를 이끌고 심해 주교를 추격하기 위해 나섰다. 예전부터 일 처리 능력이 훌륭했던 그녀에게, 이번 임무는 어려운 축에 속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주일 전, 소대와 연락이 끊겼다. 폐허 속에서 어렵게 질서를 바로잡고 있는 이베리아에 있어, 뜻밖의 사고는 흔하긴 하지만, 여전히 가슴 아픈 일이다.

지금, 그녀가 돌아왔다. 이미 근육의 감각을 잃은 그녀는 손톱이 손바닥을 파고들 정도로 오른쪽 주먹을 꽉 쥐고 있었는데, 마치 무언가를 움켜쥐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여전히 그 고통을 감내하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카르멘이 마침내 도착하자, 그 대재판관은 폐 안의 마지막 공기를 내뱉었다. 순간 그녀의 마지막 숨소리는 아주 약했지만, 주둔지 전체에 울려퍼졌다,

"등대는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동료들도 그 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스케치는 그녀의 움켜쥔 손 안에서 발견된 것이다.

파일:256px-愚人号_随身背包_6 (1).png
꺼진 등불
A Extinguished Lantern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등불이 가리키는 곳은 전진하는 방향이고, 등불이 멈추는 곳은 지켜야 하는 고향이며, 등불이 꺼지지 않는 한, 희망도 사라지지 않는다. 이베리아의 성전은 우리에게 이런 가르침을 주었다. 하지만 등불이 꺼진다면? 국교회 시대든 재판소 시대든, 종교학자들은 이 문제의 대답을 회피하거나, 마음속의 등불은 꺼지지 않는다는 말로 얼버무린다. 간혹 혁신적인 신념을 가진 자가 나타나 등불이 꺼지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등불을 되살리겠다고 외치고는 있으나, 아쉽게도 그 일은 매우 어려워 보인다.

등대에 갇혀 있는 지기들도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 '어둠 속에서도 계속 생존해 나가자'였다.

파일:256px-愚人号_随身背包_7.png
기함 청사진
The Engineering Blueprint of Flagship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스툴티페라 나비스의 설계도가 왕실과 귀족들에게 전달되었을 때, 아무리 우둔한 권력자라도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눈치챘을 것이다. 에기르에서 온 엔지니어는 계속해서 바다의 위협을 강조했고, 모든 이들은 이에 많이 짜증이나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견딜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 같다.
물론, 그 얄미운 엔지니어는 과학을 위한 배라고 고집했지만, 왕실의 강력한 간섭하에 결국 함선엔 어마어마한 두께의 장갑과 무시무시한 구경의 주포가 장착되었다. 위협이 있다면 반격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위협의 주체를 조금 모호하게 하면...

사람들은 개념보다 실체를 더 증오하고, 이상보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 더 끌린다.
바다에 대항하기에 앞서, 이 배는 이베리아의 적과 싸우는 데 먼저 투입되어야 할 것이다. 뭐, 이런 사소한 일은 그 에기르인도 개의치 않겠지만.

파일:256px-愚人号_随身背包_8.png
빛바랜 사진
A Faded Photo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이 사진은 지금까지 남아있는 몇 안되는 자료로, 이곳은 '돔형 승강기'라고 불린다.
비록 사진의 색은 바랬지만, 그 당시 만들어진 '돔형 승강기'의 풍모를 충분히 엿볼 수 있다.

이곳은 스툴티페라 나비스의 중심이다. 속된 비유로 이 함선이 이베리아의 왕관이라면, 이 승강기는 바로 왕관 위의 찬란한 보석과도 같다. 브레오간은 당시 단순히 각 층 갑판을 연결하는 구조로만 설계했지만, 이곳의 진정한 주관자는 그 당시 이베리아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가들이었다. 이 돔을 둘러싼 벽에는 웅장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심오한 시가 새겨져 있으며, 살아 움직일 것만 같은 조각상이 조각되어 있다. 이 승강기를 타는 것 자체가 이베리아인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보물을 구경하는 것이다.

심지어, 승강기의 공사에 참여하기 위해 적어도 세 명 이상의 궁중 화가들이 결투하다 죽었다는 소문도 있다.

파일:256px-愚人号_随身背包_9.png
먼지 쌓인 성상
Dusty Eikon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미안하지만, 여러분의 제안을 또다시 거절해야 할 것 같다. 여러분의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 이베리아에 들이닥친 이 거대한 재난 앞에 왕실과 귀족들에겐 국가의 운명을 바꿀 힘이 없다는 데 모두 동의할 것이라 믿는다. 이 시점에서, 이베리아의 재건을 위한 국교회의 힘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나는 교황이라는 직위를 원치 않는다."

"재난을 통해 얻은 교훈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현재 이베리아의 혼란스러운 정세는 권력자들이 사람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그들은 자신의 지위를 통해 사욕을 채우고, 향락을 즐기며, 추악한 이익만을 쫓아왔다. 우리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교황과 주교 몇몇을 선출한다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린 반드시 최전선에 서서, 자기 몸으로 바다의 침략을 막아내고, 자신의 운명으로 망가진 국토를 지켜내야 한다. 사람들을 위해 등불을 들어 안개를 걷고, 날카로운 검으로 고난을 헤쳐 나가야 한다. 우리는 악을 징벌하고 그 죄를 심판해야 한다."

"이제 나는 이베리아 국교회를 재판소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 자리에 있는 아홉 명을 모두 성도로 책봉하고,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오직 국가를 위해 애쓰며, 국가를 속명으로 쓸 것을 제안한다. 나의 주제넘는 발언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이 무게를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 카르멘 이 이베리아가 이 책임을 질 수 있기를 바란다."

파일:256px-愚人号_随身背包_10.png
부러진 이베리아 레이피어
Broken Iberian Rapier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한 자루의 검이 짊어질 수 있는 무게는 얼마만큼일까? 검은 태생부터 누군가의 심장을 찌르는 운명을 가지고 단조 된다. 아무리 영광, 예의, 존중과 관련된 의미를 부여받았을지라도, 검은 사람을 죽이는 데 쓰이며, 결국은 피로 얼룩진다는 사실은 바꿀 수 없다. 다만, 이번에는 검이 피를 본 방식이 다소 특이했을 뿐이다. 이 두 사람이 서로의 목숨을 빼앗을 때, 그들은 과연 무엇을 쫓고 있었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사랑, 충동, 아니면 연민?

어쩌면 저들은 서로의 영혼을 구제하고 싶었고, 유일하게 남은 방법이 서로를 죽이는 것 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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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액 묻은 편지
A Slimy Letter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이건 너희에게 쓰는 1172번째 편지야. 예전에 썼던 편지들은 서랍에 넣어 뒀어.
미안해, 편지를 보낼 방법이 없으니까. 어쩌면 이 편지가 마지막 편지일지도. 난 지금 구금실에 갇혀있어. 이틀전에는 레나가 바다에 투신했어. 그녀의 명복을 (삭제줄)"

"(꽤 긴 단락의 삭제줄) 미안, 나도 내 자신을 통제할 수 없어. 다들 잘 지내고 있니? 은혜 (삭제줄) 너희들에게 내가 너무 부족했어. 그래도 날 조금은 자랑스러워해도 돼. 난 여기서 30여 년을 버텼으니까. 이건 너희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난, 행복 (잉크가 번져있다) 이야. 난 겨우 버텼어, 조금만 더 버티면 돼. 너희들이 정말 보고 싶다. 이 말을 몇번이나 적었지? 아무튼, 이제 곧 다시 만나게 될 거야."

"난 돌아가서, 너희들을 안아줄 거야. (휘갈긴 필적) 너희에게 종족의 안부를 전할게. 난 위대한 배에서 복무하며, 이베리아를 (삭제줄) 지켰어. 애들아, 너희들은 무슨 선물을 받고 싶니? 어쩌면 (식별 불가)"

"난 아직 버티고 있어, 난 아직 버티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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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판 평면도
Deck Plan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이베리아의 모든 국토를 기함 갑판 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구조물은 산봉우리를 상징하고, 배선은 하류를 의미한다. 몇몇 문학가와 수사학자가 함선 설계에 참여하여, 이 갑판 위의 모든 것에 그와 상응하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래서, 갑판 청소를 담당하는 선원들은 약간의 얼룩도 이베리아의 수치로 여겼고, 스크래치나 구멍하나도 용납하지 않았다. 그들은 고향을 상징하는 갑판을 광이 나도록 닦았으며, 그 때문에 갑판 블록 하나하나가 모두 광택이 났다. 이것은 출신 지역이 다른 선원들 사이의 경쟁 방식이 되었다.

전에, 하역 구역에서 마모되기 쉬운 갑판 블록을 다른 구역의 갑판 블록과 바꿔버린 선원이 있었는데, 그는 이런 행동으로 호되게 혼났다. 상징이란 바로 이렇다. 우리는 상상하는 것에 너무 많은 감정을 너무 쉽게 쏟아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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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속의 배
"Ship in the bottle"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왜 굳이 배 모형을 병 안에 넣어 기념품으로 만드는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이게 한때 전 이베리아를 풍미했던 것 만은 확실하다. 아이들은 모두 '스툴티페라 나비스'가 들어잇는 병을 생일 선물로 받기를 원했다. 그들은 병을 들어 햇빛이 투과하는 모습을 보며, 배를 몰아 먼바다를 항해하는 것을 상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재난 후, 이러한 열풍은 빠르게 사라졌고, 침대 머리맡에 있던 병은 교전으로 바뀌었다. 이건 비단 생활이 힘들기 때문만은 아니다. 바다와 함대는 이들에게 아물지 않는 상처가 되어, 그 상처에 닿을 때마다 실망과 슬픔, 수치심이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대함대는 실패했고, 사람들은 그 과정에는 관심이 없었다.

어쩌면 그란파로처럼 미래에 낙담하지 않는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는, 이 작은 병안의 배를 보물로 여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그란파로에 이걸 귀하게 여겨 줄 수 있는 사람이 아직도 존재하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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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 페이지 - 해안
Pages of an Atlas-Shore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브레오간과 친구들은 해안가에서 바다를 향해 뒤돌아본다. 바닷바람이 불어온다.
에기르의 도시는 어느 물보라 속에 숨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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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 페이지 - 원정
Pages of an Atlas-Long Journey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황무지를 여행한다는 건 에기르인에게 있어 썩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브레오간은 봉우리에 등반해서 본 두 달이 대지를 비추는 모습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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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 페이지 - 대화
Pages of an Atlas-Dialogue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오래됐고 금기된 지식은 무엇으로 바꿀 수 있을까? 어쩌면 진실한 마음이면 충분할지도 모른다. 맛 좋은 술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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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 페이지 - 책봉
Pages of an Atlas-Ordination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각지 필요한 걸 가져간다면, 누가 누구를 이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브레오간은 늘 이런 이념을 믿고 있다. 어쩌면 교환 방식에도 과학이 내포되어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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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 페이지 - 골격
Pages of an Atlas-Framework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과연 이 배가 정말로 무언가를 바꿀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긴 했지만, 브레오간은 계속할 수 밖에 없다. 이건 그가 선택한 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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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도감 페이지
Unfinished Atlas Pages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재난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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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묻은 단추
Bloody Button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브레오간은 폐허 속을 걷고 있었다.
길은 여전히 물에 잠겨 있어, 걸을 때마다 물결이 출렁거린다. 뚜렸하지는 않지만, 어둠 속에서 누군가 울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렇지 않다면 왜 심장이 꽉 쥐여 잡힌 느낌이 들었겠는가?

재난이 지나간 지 얼마나 되었을까? 브레오간은 정확히 생각할 수 없었다. 시간과 사물이 뒤엉켜, 밀도가 충분히 커졌을 때, 순서는 의미를 잃게 된다. 그는 시작 부분밖에 기억나지 않았다. 처음에 소리가 사라지더니, 검은색 파도가 조용히 모든 것을 파괴했다. 그렇다면 왕실과 귀족들은 어디에 있지? 국교회는? 캐묻기 힘들 정도로 궁급한게 너무 많았다. 에기르에 무슨 일이 벌어진게 분명하고, 어쩌면 자신이 가장 걱정하는 일일 수도 있다.

어쩌면, 자신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을 수도 있으니까.

그는 등대에 다시 연락해 봤지만, 당연히 실패했다.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항구 도시로 가는 경로는 지금 모두 물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함대와 심혈을 쏟아부은 스툴티페라 나비스에 관해서는 더 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생각만 하지 않으면, 여전히 희망이라는 작은 거품이 있을 것이고, 그 거품은 건드리는 즉시 터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악랄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에기르인이 재난의 원흉이고, 그들이 황금빛 이베리아를 질투해서 재난을 일으켰다고 한다. 그리고 그 소문의 중심에는 브레오간이 있었다. 이베리아에서 별처럼 추앙받던 수석 선박 설계사가 순식간에 악의 무리와 결탁한 미치광이가 된 것이다. 국교회의 친구는 그에게 이베리아를 떠날 것을 권했지만, 과연 어디로 갈 수 있을까?

브레오간은 누군가가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자신이 무엇 때문에 이 폐허에 왔을까? 몇 초 동안, 브레오간은 이곳에 발을 들인 목적을 생각해 내려고 노력했지만, 떠오르는 것은 없었다. 어쩌면 아무런 목적 없이 떠도는 것일 수도 있고, 또 어쩌면 이번 재난을 목격하여 자신의 오만함과 나태함을 징벌하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만일 다시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는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브레오간은 발걸음을 재촉하며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떨쳐버렸다.

미행하는 자들은 점점 늘어났다.

브레오간은 불현듯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떠올랐다. 마침, 브레오간이 있는 이 폐허는 전에 그 친구와 자주 왔던 작은 식당이었다. 사장은 통통한 에기르 아주머니였는데 매번 그들에게 반찬을 더 챙겨줬다. 그녀는 어제 골목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목 주변에 졸린 자국이 있었다.

요즘 이런 일들이 무수히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미행하는 자들은 이제 대놓고 따라오고 있었다. 그들은 침묵했다. 그 파도처럼 침묵했다.

앞쪽은 무너진 담벼락이었기에, 더 이상 갈 수가 없었다. 브레오간은 몸을 돌려 사람들을 마주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얼굴들에서 드러나는 비슷한 표정들, 뭐라 표현하면 좋을까?
증오도 아니고, 조롱도 아니며, 연민도 아니었다.

그들은 천천히 걸어오기 시작했다.

브레오간은 그 무리 속에서 익숙한 얼굴들을 발견했다. 한 명은 식당 사장의 아들이었다.
그는 얼굴 절반을 후드에 파묻었는데, 아마도 자신이 에기르인이라는 걸 들키고 싶지 않아서 일 것이다. 그리고, 자신과 인사를 나눴던 몇몇 섬 주민들, 그 사람들은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한 분풀이 대상을 찾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브레오간은 갑자기 안도의 한숨을 내몰아 쉬었다. 그래, 이게 결말이다.

사람들은 그에게 몰려들어 포옹했다.

적어도 그들은 여전히 굴복하려 하지 않았다. 대항하고자 하는 한, 희망이 없다고 말할 수 없지 않은가?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지지고 떠난 곳에, 한 노인이 물웅덩이 위에 쓰러져 있었다. 밑에서 새빨간 것이 스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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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Little Handy"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본 제품은 선조들의 심오한 지혜로 만들어졌으며, 타인을 돕고자 하는 우리의 미덕이 담겨 있습니다. 뒤척이며 밤잠을 설치거나, 피곤함에 시달리는 에기르인이여, 만약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만약 구원의 손길을 원하고 있다면, 와서 이 '조력자'를 받아가십시오."

이 물건이 왜 그란파로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파일:256px-愚人号_随身背包_22.png
야외 생존 모듈 설명서
Wilderness Survival Module Manual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본 '야외 생존 모듈'은 당신과 당신의 '조력자'가 해저에 도사리고 있는 재난의 송곳니와 운명의 독화살에 대항하는 데 도움을 줄 겁니다. 도시 밖을 탐험하고, 미지의 육지에 도전하는 에기르 시민 여러분, 여행 전에 반드시 챙기길 바랍니다."

솔직히 이딴 걸로 야외에서 어떻게 살아남으라는 건지 모르겠다. 어쨋든, 장착하면 된다는 건가?

파일:256px-愚人号_随身背包_23.png
가사 보조 모듈 설명서
Housekeeping Assistant Module Manual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본 '가사 보조 모듈'은 코어를 업데이트함으로써, 집안의 먼지와 영혼의 얼룩까지 깨끗이 씻어주어 당신의 '클리닝 전문가'효율을 향상시켜 줍니다. '조력자'의 대응하는 소켓에 장착하십시오."

" '성도의 손'은 재판소가 최전선에 배포하는 전장 보조 장치로, 이 장치는 성도의 뜻을 대변하여 모든 사악을 제거해줍니다."

PS: 이 장치를 에기르인에게서 압수했다는 유언비어가 있는데, 사실이 아님을 기억하시길.

파일:256px-愚人号_随身背包_24.png
운동 중량 펌웨어 설명서
Incremental Motion Firmware Manual
<rowcolor=#000,#fff>
【 전문 보기 】
"본 '운동 중량 펌웨어'를 '조력자' 소켓에 장착하면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몸이 건강해야 생각이 잘 정리되고, 체력이 충분해야 순결한 영혼에 지속해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기술원과 과학원은 달리기를 막지 않습니다.
만약, 몸이 허약해서 격동적인 정신 상태를 따라갈 수 없다면, 본 제품을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새벽에 근육통으로 깨어나고 싶지 않다면, 운동은 적당히 하는게...

6. 등장하는 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명일방주/적/2022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등장하는 적들
파일:enemy_1231_dsrunr.png
심해의 포식자
파일:enemy_1231_dsrunr_2.png
부영양의 포식자
파일:enemy_1233_dsshtr.png
심해의 분출자
파일:enemy_1233_dsshtr_2.png
부영양의 분출자
파일:enemy_1230_dsbudr.png
심해의 정초자
파일:enemy_1230_dsbudr_2.png
부영양의 정초자
파일:enemy_1232_dssalr.png
심해의 인도자
파일:enemy_1232_dssalr_2.png
부영양의 인도자
파일:enemy_1234_dsubrl.png
심해의 소용자
파일:enemy_1234_dsubrl_2.png
부영양의 소용자
파일:enemy_1235_dsbskr.png
심해의 열초자
파일:enemy_1235_dsbskr_2.png
부영양의 열초자
파일:enemy_1231_dsrunr_4.png
퇴행의 포식자
파일:enemy_1233_dsshtr_4.png
퇴행의 분출자
파일:enemy_1230_dsbudr_4.png
퇴행의 정초자
파일:enemy_1232_dssalr_4.png
퇴행의 인도자
파일:enemy_1234_dsubrl_4.png
퇴행의 소용자
파일:enemy_1235_dsbskr_4.png
퇴행의 열초자
파일:enemy_1529_dsdevr.png
신탁 도살자, 위매니의 의지
[6]

7. 새로 등장하는 기믹

명흔
명흔 위에 있는 오퍼레이터에게 지속적으로 마법 대미지와 신경 손상을 가하며, 명흔 위에 있는 적이 가하는 신경 손상이 증가한다. 오퍼레이터로 막지 않을 시 일정 시간마다 명흔이 주변으로 퍼져나간다.
성도의 손
배치한 방향으로 '성도의 손'을 발사하여 적을 기절시키고 대미지를 입힌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저그 크립과 유사한 명흔이라는 장판이 일부 맵에 출현한다. 명흔은 12초마다 주변 십자 범위 4칸의 지상 타일로 퍼져나가며, 명흔이 뻗어나가는 길목에 오퍼레이터를 배치하면 더 이상 퍼지지 못한다. 명흔 위에 배치된 오퍼레이터는 지속적으로 마법 피해를 입고 신경 손상[7]1000까지 축적될 경우 즉시 게이지가 초기화되며, 트루 대미지 1000을 입고 10초간 기절에 걸린다.]이 누적되며, 적이 명흔 위에 있을 시 해당 적이 누적시키는 신경 손상의 양이 2배로 증가한다. 명흔은 기본적으로 맵에 깔려있는 경우도 있고, 심해의 정초자나 심해의 인도자의 특수능력을 통해 생성되기도 한다.

명흔으로 인해 신경 손상이 계속 누적되어 신경 손상 디버프가 발생하면 1000에 달하는 트루 대미지와 함께 장시간 기절하기 때문에 전선이 한순간에 붕괴할 수 있으며, 일부 적들은 명흔 위에 있는 경우 특수능력이 강화되기 때문에 이 명흔이 퍼져나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 도움 없이 명흔을 직접 막아내는 것은 상당히 부담되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는 조력자라는 보조 기믹이 존재한다.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면 퀘스트를 주는 상자가 있는데, 퀘스트를 달성할 시 조력자에 새로운 모듈을 장착할 수 있으며, 각 모듈에서 두 종류의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적용시킬 수 있다.[8] 특히 후반에 얻게 되는 모듈 효과 중 명흔이 더 이상 신경 손상을 누적시키지 못하고 가하는 마법 피해도 감소시켜 주는 사기적인 효과가 존재하는데, 해당 모듈을 개방하면 난이도가 눈에 띄게 하락한다.

또한 일부 스테이지에서는 한정된 수량의 로봇 청소기성도의 손을 사용할 수 있다. 성도의 손은 5코스트를 소모하며, 사용하면 배치 방향으로 5타일을 쭉 전진하며 경로에 있는 적들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잠시 기절시킨다. 조력자의 모듈 효과 중에는 성도의 손이 지나간 경로에 깔린 명흔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으며, 이 때문에 후반에는 주로 청소기로 사용하게 된다. 다만 명흔이 확산되는 타이밍에 절묘하게(?) 맞추어 성도의 손을 던질 경우 명흔이 이미 다른 곳으로 퍼져 성도의 손을 추가로 소비하게 되거나 아예 성도의 손을 던진 곳조차도 청소가 되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조력자의 모듈 종류는 다음과 같다.

8. 관련 영상

8.1. 애니메이션 PV

2D 애니메이션 PV (스펙터 ver.)
재개방 PV (루멘 ver.)
3D 애니메이션 PV

8.2. EP

스펙터 EP - Awaken
아이린 EP - Rapier
루멘 EP - Bluish Light

8.3. OST

<rowcolor=#ffffff,#dddddd> 보스 테마곡 ‘Stultifer Cantus(愚人曲)’;어리석은 자들의 노래
[가사]
작곡/작사:Steven Grove

Golden age will return again!
황금기는 다시 돌아오리라!


Remember when the days were young?
어렸던 날들을 기억하고 있는가?

Iberia's future's bright as the sun!
이베리아의 미래는 태양처럼 밝았노라!

She whispers when the sails ascend:
돛이 펼쳐지면 바다가 속삭였으니...

The golden age will return again!
그 황금기는 다시 돌아오리라!

The golden age... will return again!
그 황금기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The morning sky warns of threatening seas!
아침 하늘은 바다의 위협을 경고하였도다!

Years go by, won't forget our belief!
세월은 흘러가나, 우리의 믿음은 잊히지 않으리!

And the storm we must endure, my friend!
친구여, 우린 반드시 이 폭풍를 견뎌야 한다네!

Before the golden age will return again!
황금가 다시 돌아올 것이니!

Before the golden age will return again!
황금기가 다시 돌아올 것이니!


Before the golden age... will return again!!
그 황금기가... 다시 돌아올 것이니!!

가사 출처

[1] 우인호. 제바스티안 브란트가 쓴 《바보배》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2] 글로벌 서버와 동일 [3] 중국 서버 제목의 모티브인 《바보배》의 라틴어 제목. [4] 광인호. 다른 서버들과 달리 일본 서버는 광인호로 지어졌다. [5] 해당 이벤트에서는 NPC로 등장했으며, 이후 <삶의 길>에서 출시되었다. [6] 스툴티페라 나비스 이벤트의 보스. 자세한 내용은 시테러 문서 참고. [7] 신경 손상은 원소 피해의 일종으로, 1000까지 게이지가 있으며 입은 신경 손상이 축적되는 형태다. 이 피해는 원소 치유가 가능한 메딕, 혹은 특정 기믹으로만 회복이 가능하다. [8] 예를 들면 첫 번째 모듈로 근거리 오퍼레이터가 받는 치유량 증가 또는 원거리 오퍼레이터의 체력 및 방어력 증가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9] 양쪽이 고지대로 막힌 외길에서 고지대 방향으로 던지면 5번 왕복하며 해당 칸에 있는 적 역시 5번 공격한다. 이를 이용하여 적을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정리 모드의 효용이 너무 압도적이라 예능 이상의 평가는 받지 못하는 편이다. [10] 이는 오퍼레이터 뿐만 아니라 오퍼레이터들의 소환수에게도 적용되기에, 빈스토크, 블랙나이트 등의 전술가 오퍼레이터의 소환물을 잘 사용하면 잡기 어려운 적들도 하나라면 무한히 저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