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이말년 서유기의 사라 케리건과 아서스 메네실. |
2. 밈의 유래
비단 블리자드가 아니더라도, 창작물 계에서 타락이라는 소재는 드물지 않게 사용된다. '타락'이라는 소재의 자극성부터가 뛰어난 편이며, 이를 통해 선역인 주인공 일행이 우세할 때 일행 중 누군가가 타락하여 그 균형을 다시 평형에 가깝게 맞추는 식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등 쓰기에 따라서 글의 재미와 긴장감, 비장미 등등을 크게 늘려줄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이다.수십 년간 스토리를, 그것도 주로 다크 판타지 계열로 써온 블리자드도 어찌보면 당연하게 '타락'을 소재로 많이 활용해 왔다. 예를 들어 디아블로 시리즈의 경우 1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전부 2편에서 타락한 채 나왔고, 3편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네팔렘 역시 타락할 것이라는 떡밥도 있다. 그 외에 상술한 이미지에 나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아서스 메네실(=리치 킹)과 사라 케리건(=칼날 여왕) 또한 유명한 사례다. 그 외에도 잠깐 뒤져보면 나올 정도로 타락 관련 소재가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것이 이 문서.
블리자드도 자신들이 타락을 소재로 많이 쓴다는 걸 알고 있어서, 이를 두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
3. 클리셰 비틀기
반대로 타락을 소재로 약간의 변주를 주어 신선함을 주는 사례도 있다. 예를 들어 '누가 봐도 타락할 것 같은 캐릭터'가 오히려 타락하지 않거나, 이미 타락한 캐릭터가 선역으로 갱생하는 것이다.전자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임페리우스와 티리엘이 있다. 임페리우스는 분노의 대천사라는 이명과 네팔렘 및 친 성역 파벌(대표적으로 티리엘)에 대한 적대적 태도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타락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천사 중에서 과격파였을 뿐, 타락하지 않았고[1] 성질 더러운 조력자에 가까운 인물이 되었다. 티리엘도 사전에 ' Fallen angel'이란 이명으로 소개되어 타락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이름 그대로 하늘에서 추락한(추방된) 천사였을 뿐 타락한 천사는 아니었다는 반전을 선보였다.
후자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사라 케리건과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있다. 블리자드는 타락한 캐릭터들을 갱생시킬 때 악행을 저질렀지만 세상을 구할 운명이었다는 설정을 도입하는 경향이 있어서, 악역 미화 혹은 세탁기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케리건은 스타 1과 자유의 날개 시절 칼날 여왕으로서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몬을 막을 운명이었다는 설정 때문에 '칼날 여왕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아몬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일리단 또한 워크래프트 3 ~ 불타는 성전까지는 (인기나 간지와 별개로) 찌질하고 자기중심적인 악당에 가까웠으나, 군단 확장팩에서는 위대한 운명을 타고났다는 초기 설정대로 불타는 군단에 대항하는 키카드로 활약했다.[2] 실바나스의 경우에는 워크래프트 3부터 일관적으로 악당 캐릭터로 묘사되었으나, 어둠땅 확장팩에서 그간의 악행 중 상당수[3]가 조바알에게 속아 벌인 것이라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그 이전부터 지적되어 온 캐릭터성의 문제점( 실바나스 윈드러너/문제점)과 맞물려 '또 세탁기냐'며 큰 비판을 받았다.
4. 용어의 오용
타락의 사전적인 정의는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 잘못된 길로 빠지는 일'(표준국어대사전)이다. 그리고 대체로 타의보다는 자의에 의한 경우를 타락이라 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블리자드의 타락 설정이 하도 자주 등장하다보니, 이러한 사전적/관용적 의미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인물들도 타락했다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자면 이미 죽은 상태에서 몸뚱이가 악역에게 지배당했다면 의지가 개입될 여지가 전혀 없으므로 타락이라고 할 수 없다. 또한 원래도 딱히 착한 놈이 아니었지만 더 나쁜 놈이 된 경우, 주인공의 적으로 돌아섰지만 딱히 악이 되었다고 할 수 없는 경우 또한 사전적 의미에 부합하는 타락은 아니다. 그러나 타락에 워낙 익숙해진 유저들은 이런 인물들도 그냥 타락했다고 해 버리는 식이다.
이렇게 의미가 오용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대악마의 숙주가 된 인물들[4], 아드리아와 모이라, 말리고스와 말티엘 등이 있다. 대악마의 숙주가 된 인물들은 그 순간 이미 죽었기 때문에, 그저 몸을 빼앗겼을 뿐 타락했다고 볼 수 없다. 아드리아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디아블로의 추종자가 되기 전부터 비뚤어진 성격이었고, 모이라는 탈론의 과학자가 되기 전부터 지적 호기심을 위해서라면 선악이나 도덕에도 무관심하고,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의 희생까지도 정당화하는 소시오패스적인 성격이었다. 말리고스와 말티엘은 좀 많이 극단적으로 행동했고 그로 인해 주인공과 적대했지만 본연의 의무를 저버리지는 않았기 때문에 역시 타락이라고 할 수 없다.
심지어, 불타는 군단 소속이었다가 빛에 의해 정화된[5] 로스락시온도 빛에 의해 타락했다는 식으로 칭하는 경우가 있다.
5. 사례
범례 | |
개인의 욕심이나 힘에 대한 갈망 때문에 타락 | ★ |
세뇌 등 외부의 영향에 의해 타락 | ☆ |
과거의 비극적인 일로 인해 성격이 삐뚤어져 타락의 원인이 되었다. | ◊ |
비록 한번 타락했으나 개과천선했다. | @ |
5.1. 워크래프트 시리즈
타락이 주제이다 보니 타락한 인물이 많다.공통적으로 '외부적 요인[6]의 영향을 받아 타락'한 경우가 많으며, 본인의 성격때문에 타락한 인물은 굴단, 가로쉬 헬스크림, 조바알 정도이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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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엘프
고대의 전쟁과 군단에서 불타는 군단에 의해 타락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화염의 드루이드는 라그나로스의 편에 붙어 타락한 경우. - 명가의 일부
- 아즈샤라★와 그녀의 나가
- 자비우스★와 그의 사티로스
-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그의 일리다리
- 판드랄 스태그헬름◊과 그의 화염의 드루이드
- 송곳니의 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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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리우스☆@
군단에서 타락의 희생양이 되어 에메랄드의 악몽의 6번째 네임드로 등장. 전투 후에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에 의해 정화된다. - 콜다나 펠송☆
- 엘레레스 렌퍼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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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샤☆
워크래프트 3에서 생사불명된 이후 군단에서 밴시로 재등장. - 시라 문워든☆
- 블러드 엘프
- 지옥피 엘프,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 만아리 에레다르들
- 드레나이
- 이렐☆ - 빛의 광신도일 뿐인데도 타락으로 묘사되었다.
- 나루
- 므우루☆
- 크우레☆
-
투우레☆
신성 사제 무기, 투우레 - 나루의 봉화의 재료가 된 나루. -
사아라☆@
공허의 존재 '사라카'로 타락한 상태였지만 플레이어와 다른 사제들이 힘을 합쳐 사아라를 다시 나루로 되돌렸다. - 르우라
- 언데드
- 아서스 메네실★☆◊
- 실바나스 윈드러너★☆◊@
- 아눕아락과 그의 네루비안[8]
-
산레인
스컬지로 되살아난 하이 엘프 및 블러드 엘프 일원이다. - 죽음의 기사들[9]
- 켈투자드
-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
- 에메랄드의 꿈 - 에메랄드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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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션트,
트렌트
타락한 에인션트, 타락한 트렌트 계열의 크립 - 인간
- 군주 스톰송☆ - 아즈샤라의 부하가 되었다.
- 대주교 베네딕투스☆ - 대격변에서 본래 소속이 황혼의 망치단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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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브☆@
안두인 로서와 카드가에게 끔살당한 이후, 원래의 선한 모습으로 부활하여 워크래프트 3에서 인간, 오크, 나이트 엘프 동맹을 만들어 스컬지와 불타는 군단을 저지시켰다. - 붉은십자군
- 아루갈◊
-
안두인 린☆@
어둠땅에서 조바알에 의해 세뇌되어 그의 부하가 되어버렸다가 풀려났다. 말이 세뇌지, 실상은 안두인의 몸에 익숙한 악당의 사념을 강제로 주입했다. -
프리실라 애쉬베인★◊
쿨 티라스에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캐서린 프라우드무어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모녀를 이간질시키려 했으나 실패. 역적으로 감금되었으나 호드에 의해 풀려나고 이후 실바나스와 손을 잡으려는 뉘앙스를 풍겼지만 결국 원래 소속이 아즈샤라임이 드러나면서 아즈샤라에 의해 바다 괴물로 변모, 이후 아즈샤라의 영원의 궁정에서 4번째 네임드로 등장해 유저들 손에 썰리게 된다. - 오크
-
넬쥴◊,
그롬 헬스크림을 비롯한 1, 2차 대전쟁 당시의
오크☆
이후에 오크가 패배하고 수용소에 갇힌 이후 흑마법을 행사하지 않았기에 마력이 빠져서 돌아오긴 했다. 그러나 그롬 헬스크림은 나중에 자신의 전쟁노래 부족과 함께 만노로스의 피를 마시고 다시 타락해 카오스 오크가 되어 세나리우스를 비롯한 나이트 엘프를 학살하는 등의 깽판을 치다가 스랄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덕에 풀려나고 만노로스와 동귀어진함으로서 영웅으로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넬쥴은 2차 대전쟁 이후 킬제덴에게 붙잡혀 고문 끝에 리치 왕이 되었고 아서스의 육체를 빼앗으려고 하지만 역관광당했다. -
가로쉬 헬스크림★
무개념 오크로 시작해 대격변에서 잠깐 반짝여서 오해를 사지만, 대체적으로 크롬가르 건과 실바나스의 역병 실험을 제외하면 일관적인 무개념의 행동을 잘 보여주다가 판다리아에서 본격적으로 맛이 간다. 여기에 모자라 후속편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사건을 제공한 원흉이 되었다. 이 캐릭터에 대한 평가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해당 항목 참조. 엄밀히 따지자면 가로쉬는 자기 아버지 이야기를 들은 시점부터 교만의 씨앗이 심겨졌기 때문에 힘이나 외부 요인 없이 오직 스스로의 교만으로 타락한, 매우 특이한 타입이다. 사후 어둠땅에서도 캐릭터 붕괴 없이 자신의 캐릭터성을 끝까지 지키고 명예 퇴장했기에 수많은 악행에도 세탁 및 미화로 끝까지 비판을 받은 실바나스에 비해 긍정적으로 재평가를 받게되었다. - 용족
- 일부 붉은용군단
- 타락한 밸라스트라즈☆, 케리스트라자☆
- 검은용군단 전체
- 넬타리온☆
- 푸른용군단
-
녹색용군단☆
라그나로스에 의해 타락한 알리스라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악몽의 영향으로 타락했다. -
청동용군단
평행세계에서 타락하여 무한의 용군단이 되었다. - 트롤
-
영원꽃 골짜기의
판다렌 황금퀘 NPC와 물 정령
잿빛너울
5.4 패치에서 다함께 타락하여 오그리마 공성전의 레이드몹으로 등장한다. - 티탄
-
살게라스◊
타락이 충만한 워크래프트 세계관 내에서 그 타락의 근원인 불타는 군단의 수장이면서도 타락의 희생자이자 자행자. 보면 알겠지만 일명 '괴물이 된 겁쟁이'로서 타락해버렸다. -
아그라마르☆@
살게라스에게 살해당한 후, 그에 의해 타락 상태로 부활하여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의 10번째 네임드로 등장한다. - 티탄 관리인[13]
- 무궁한 존재들
- 조바알★◊
-
아이템
8.3 패치로 이제 아이템마저 타락하게 되었다.[14]
5.2. 디아블로 시리즈
절대악인 악마들에 맞서는 필멸자들이 주인공이여서 타락 설정을 도입하기 편하며 실제로 악마에 의해 타락하여 미치거나 적으로 등장하는 필멸자들이 많다.- 원래 인간이었던 존재들
- 비제레이. 다섯 마법단 중 비제레이는 한때 조직 전체가 타락해서 마법단 전쟁의 원흉이 되었고, 전쟁 후에는 더이상 타락하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최신작인 4편까지도 꾸준히 타락한 마법학자들이 등장한다. 현재 4편에서 등장한 타락한 마법학자는 비제레이 출신 우아네우스, 타안 출신 아드리네와 소리온. 비즈자크타르를 시켜서 조금만 흠이 있어도 감시하고 사고치면 대악마 무찌른 영웅이었던 마법학자까지 가차없이 죽이는데도 일부의 일탈이 계속 발생하는 건 막지못하는 듯하다. 디아블로4의 에메루스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샤리 성소의 마법학자들도 마법학자가 세상에 해를 끼치는 일을 미리 방지하려고 마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지망생들의 인간성을 검사해서 이기적인 사람들은 처음부터 거른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걸러서 선발된 시안사이의 학생들은 마법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권세가에게 고용된 후 제멋대로 산다는 소설의 이야기를 보면 힘과 권력을 맛보면 착한 사람도 변하는 것 같다[15]★@
- 니흘라탁◊
- 눈 먼 자매회의 도적들 상당수☆
- 디아블로 1의 플레이 가능 캐릭터
- 라다먼트☆
- 라자루스☆
- 레오릭 왕◊
- 미이라들☆
- 백작☆[17]
-
세브린◊
아드리아의 아버지. 아서스 메네실처럼 가문의 명예와 역사 때문에 타락했다. - 자카룸의 대다수의 수뇌부( 의회원)와 휘하 무리들( 자카룸 광신도 & 자카룸 사제)☆[18]
- 졸툰 쿨레★
- 네팔렘
- 흡혈귀 군주 지르 : 디아블로 4 피의 시즌 스토리 최종보스로 타락한 네팔렘이자 성역에 존재하는 흡혈귀들의 시조다. 이나리우스가 세계석을 조율해서 네팔렘들을 약화시킨 후 잃어버린 네팔렘의 힘을 되찾으려고 동료 네팔렘들과 함께 여러 인간들의 피를 모아서 힘을 증폭시키는 방법을 실험하다가 그 부작용으로 흡혈귀가 되었고 이들이 성역에 존재하는 흡혈귀의 시조가 되었다. 이나리우스가 이들을 위험하게 생각해서 봉인했으나 이나리우스가 죽어서 봉인이 사라진 후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캠페인에서는 플레이어가 특별한 피를 가졌고 지금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언젠가는 갈증을 참을 수 없을 때가 올 거고 그때는 너도 생각이 바뀔거라고 경고했다. 그나마 시즌 스토리라 정사로 보기에는 애매한 점이 다행이다. 애초에 릴리트의 피를 강제로 마셨고 대악마들의 축복도 받았는데 지르의 부하한테 흡혈당해 흡혈귀의 능력이 생겼다는 스토리라 이게 오피셜이면 디아블로 4의 플레이어 캐릭터는 이미 절반은 악마가 된 거나 마찬가지다.★
- 생명의 강탈자 사르고스 : 디아블로 이모탈 썩은 습지 메인 스토리의 최종보스로 네팔렘 나마리의 사원에 봉인된 타락한 네팔렘이다. 힘에 대한 탐욕 때문에 디아블로에게 붙었고 이모탈 플레이어에게 처단되었다.★
디아블로 3의 플레이어( 네팔렘)도 영혼을 거두는 자 엔딩에서 타락할 수 있다는 떡밥을 던졌다.
타타메트와 악마들은 절대악을 상징하기에 타락한 이들이 아니다.
말티엘과 죽음의 천사들은 인간 입장에서는 사악한 존재기는 하지만, 세계관 내 천사들과 엘드루인은 그들을 타락한 존재로 간주하지 않아서 타락으로 보기에는 애매하다. 이건 디아블로 세계관 천사들의 가치관 자체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천사의 이미지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5.3.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단순한 타락이라기보다는 저그에게 '감염'된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다.- 저그
- 감염된 테란☆
-
변형체☆
앞서 언급한 히드라리스크, 뮤탈리스크, 울트라리스크와 비슷한 경우. 감염된 테란의 한 부류이나 저그가 테란의 정수를 완전히 흡수해서 만들어 낸 개체라 사실상 저그의 한 족속이다. -
사라 케리건[22]☆◊@
원래 테란 소속이지만 저그로 지낸 기간이 많았기에 저그 측에서 서술. 감염시 초진화 저그 바이러스와 함께 아몬의 영향을 받았으나,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에서 젤나가 유물로 인해 아몬의 영향이 같이 씻겨나가고, 이후 제루스에 가서 최초의 산란못에 있는 원시 저그 정수를 흡수하여 원시 칼날 여왕이 되면서 아몬의 영향에서 완전히 해방. 원시 칼날 여왕은 칼날 여왕과 달리 자의로 그렇게 됐고 그 이성 또한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타락이라고 볼 수 없다. 공허의 유산에서 나온 케리건의 운명를 고려하면 원시 칼날 여왕은 순수한 정수와 순수한 형태의 융합체라 볼 수 있다. -
초월체 휘하의
군단 저그☆
아몬의 수작으로 순수한 정수를 잃고 변질되었다. 초월체 사후에는 케리건의 군단과 초월체의 통제에서 벗어난 아이어 무리으로 분리되는데, 아이어 무리는 차후 아몬의 꼭두각시로 다시 조종당한다. 아몬 사후에는 야생 저그화했고 이를 인류의 수호자가 무기로 활용하려했다.
- 테란
-
아크튜러스 멩스크★◊
혁명가에서 독재자로 스스로 타락했다. 하지만 본래부터 인간성이 별로 안 좋았던 모양. -
캐롤라이나 데이비스◊
젊은 시절부터 멩스크를 따랐지만 그의 사상에 맹신한 나머지 멩스크의 아들인 발레리안의 선정에 반항하여 멩스크가 저질렀던 짓을 다시 반복한다. 그녀가 이끈 인류의 수호자도 사실상 멩스크가 남긴 유산이다. -
뫼비우스 재단☆
처음에는 자치령의 명에 따라 에밀 나루드를 따랐으나, 이후 아몬과 그의 혼종 세력에 세뇌당했다. 그러나 에밀 나루드 또한 아몬 아래의 타락한 젤나가이기 때문에 역시 타락이라고 보긴 애매하다. -
이곤 스텟먼☆◊
명령을 받고 벨시르에 갔다가 너무 오래 방치돼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러다 테라진에 노출되어 광기에 물들었다. 스토리상 '구출'되긴 하지만 이후의 행방이 나오지 않았다.
- 프로토스
- 라자갈☆
-
울레자즈
샤쿠라스에서 지내고 있다가 칼라이 프로토스가 오자 모조와 그 외 다른 프로토스 영웅들의 정지장을 부수고 타락한 후 아몬을 섬기게 되었다. -
칼라, 칼라에 일시적으로 오염됐던 모든 프로토스☆
칼라 자체가 인격체가 아니라 도구나 개념에 가깝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오염이 더 정확한 표현이긴 하나[23], 아몬의 영향으로 본래의 숭고한 가치와 목적을 상실하여 오히려 프로토스를 세뇌하고 파멸시키려는데 주된 수단으로 악용됐으니 어떻게 표현하든 블리자드 단골 클리셰로서 그 맥락은 동일하다. 게다가 제라툴이 "아몬이 칼라를 타락시켰네!(He has corrupted the Khala!)"라고 직접 언급하기까지 한다. -
칼라가 형성되기 전의
프로토스☆
아몬의 수작으로 순수한 형태를 잃고 변질되었고 자신들이 믿었던 신이 바로 아몬이었다. 아몬은 일부러 이들을 두고 떠난후에 이들의 내전을 획책하여 폭력과 파괴를 일삼는 종족으로 변질시키고자 했으나 사바산이 정신 감응 링크를 부활시켜 칼라를 만들면서 무산되었다. 그것이 화근이 되어 바로 위의 사례가 벌어지긴 했지만 말이다.
초월체는 아몬의 꼭두각시로 만들어졌다는 설정 이전에 원래부터 악역이다. 아몬에 대항할 조커로 칼날 여왕을 만들었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종족의 안위만 생각했을뿐, 본의 아니게 우주의 평화까지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알렉세이 스투코프도 저그로 감염되어 부활했지만 타락은 아니고 자신의 삶을 망친 사미르 듀란= 에밀 나루드에게 복수하려고 군단의 조력자로 활약했다.
탈다림은 본래 아몬을 섬겼던 광신도 집단일뿐이고 이후 알라라크가 지도자가 되면서 아몬에게서 독립했다.
5.4. 오버워치 시리즈
기존 시리즈들보다는 가벼운 분위기이지만 어두운 과거를 가진 영웅들이 상당히 많다.스토리 진행 도중에 타락한 인물은 아직 없지만 타락했다는 뒷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많은데, 대부분 탈론 소속이다.
-
위도우메이커☆
원래는 오버워치 요원 제라르 라크루아의 아내이자 평범한 민간인 주부였지만[24], 오버워치와 오랫동안 적대 관계를 이어 온 테러 조직 탈론에게 납치 및 세뇌당해 오버워치 요원인 남편을 암살하고, 자기 자신 또한 탈론의 암살자가 되었다. -
리퍼◊
가브리엘 레예스는 과거 오버워치의 산하 조직 블랙워치의 사령관으로서 오버워치가 추구하는 정의와는 다른 정의를 수호하며 오버워치를 음지에서 보완해 주는 군인이었다. 그러나 베네치아 사건 직후부터 친우이자 오버워치의 강습 사령관이었던 잭 모리슨( 솔저: 76)과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또한 세계 역시 블랙워치와 오버워치를 싸잡아 욕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레예스는 자신들이 규정한 "선"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그것이 평화를 위한 길일지언정 무조건 비난하는 세상에 회의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가 오버워치에 의해 체포된 둠피스트의 제안을 듣고는 거절했다만 실은 흔들리고 있었다. 둠피스트의 신념 역시 어쨌거나 세상을 발전시키는 것이었으며, 평생을 세상을 위해 일했다만 법을 지키기만 해선 음지에서 날뛰는 이들을 결코 이길 수 없단 사실을 깨달은 레예스에겐 꽤나 혹하는 제안이었다.
이후 오버워치 본부 폭파 사건이 일어났을 때, 레예스는 모이라에 의해 간신히 살아남았다.[25] 그렇게 모이라에 의해 살려진 레예스는 결국 둠피스트와 모이라를 따라 탈론에 가입[26]하게 되었다. -
둠피스트★
현 둠피스트인 아칸데 오군디무는 원래 인공 신체 등의 보철 기술을 개발하는 명망 높은 가문의 후계자 겸 무술가였으나 옴닉 사태의 여파로 오른팔을 잃은 이후 비뚤어진 신념을 갖게 되었고, 탈론의 사상에 완전히 심취해 탈론에 가담하였다. 이후 신념 차이로 자신을 영입한 2대 둠피스트를 살해하고 동명의 건틀릿을 이어받았다. -
로드호그☆
원래는 선량한 성격의 시민이었지만, 옴니움과의 갈등과 핵융합로의 폭발로 인한 대참사로 모든 것을 잃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으면서 포악한 성격의 폭도로 변하고 말았다. 정크랫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정크랫과 로드호그의 대표적 차이점은 태어난 시간대다. 로드호그가 대참사를 겪으면서 성격이 뒤틀린 반면, 정크랫은 이미 대참사가 일어난 후에 태어났다. -
라마트라◊
원래 옴닉 사태 당시 옴니움에서 생산된 전투용 옴닉이었지만 오로라의 초월 덕에 자아를 받고는, 샴발리 수도원에서 데카르타 몬다타의 가르침을 받고 인간과 평화와 공존을 택했었다. 하지만 옴닉 사태 때 많은 이들이 죽었던 탓에 인간들은 옴닉들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고, 수많은 옴닉들이 인간들에 의해 죽어나가는 걸 더이상 지켜볼 수 없었던 라마트라는 결국 샴발리 수도원을 떠나 널섹터를 설립해 극단적인 테러 활동을 하며 인간들은 마구 죽이고 옴닉조차 자신들을 따르지 않으면 강제로 세뇌하는 짓을 벌이고 있다.
5.5. 하스스톤
설정이나 스토리 요소 없이 그냥 즐기는 콘셉트인 하스스톤에서는 메타마다 존재하기 마련인 1티어 덱 중에서도 상대하기 짜증나는 덱을 우스개소리로 인성 드립과 엮어가며 해당 영웅이 타락했다고 말한다. 이렇게 욕을 먹는 덱들은 대체로 생각없이 숫자에 맞춰 하수인을 툭툭 던지면서 명치만 쳐대다 쉽고 빠르게 이기는 어그로/미드레인지 덱 또는 강력한 피니시가 있으면서도 미친듯한 덱압축 능력으로 일방적으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원턴킬 덱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하스스톤에서는 소위 그런 양심없는 덱이 항상 강세를 보여 왔다. 사실 사제나 전사 등의 컨트롤 덱이 강세를 보일 때는 또 컨덱이 게임을 질질 끈다고 욕을 먹으니, 유저들은 그냥 압도적인 1티어 덱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성능 외적인 면에서 유일하게 인성이 나쁘다는 평가를 받는 직업으로는 카드 복사 및 강탈 콘셉트를 가진 사제가 있으며, 심지어 당하는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카드의 성능까지 너프당한 유일한 케이스이다.
고대 신 컨셉 확장팩에서는 타락 관련 카드들이 대거 등장하곤 한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는 기존의 유명 카드 중 타락한 카드들이 다수 등장했고, 광기의 다크문 축제 확장팩에서는 신규 키워드로 대놓고 타락(Corrupt)이 나왔다.
이후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에서는 영웅 교체 카드가 나왔는데, 이는 설정상 플레이어 영웅을 죽음의 기사로 타락시키는 것이다. 이로써 하스스톤도 제대로 된 타락 신드롬에 한 발을 올리게 되었다.[27]
5.6.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자세한 내용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원래는 블리자드의 게임들에서 시작된 밈이었으나, 몇몇 네티즌들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비판 혹은 비난할 때, 이 밈을 인용하여, "타락 클리셰를 남용하더니 회사도 타락했냐며" 비아냥대기도 한다. 어찌본다면 락스타 게임즈의 배신 전통이랑 비슷한 사례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회사 자체가 타락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개발력의 퇴보와 각종 논란 및 사건 사고들이 현재진행형으로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막장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2018년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의 공개와 이에 둘러싼 각종 논란 부터 시작하여, 2019년에는 2019년 HGC 폐지 및 개발팀 축소 논란 및 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 2020년에는 스타크래프트 2의 업데이트 중단 선언과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의 최악의 게임성이 연이어 나오면서 팬덤 사이에서도 진짜로 타락하고 있는 중이라고 비꼬는 의견이 많아졌다.
물론 블리자드 측에서도 무너져 가는 이미지를 회복시키기 위해 오버워치 2, 디아블로 4, 디아블로 2: 레저렉션 등을 발표하면서 발버둥을 치고 있지만, 결국 2021년 7월 액티비전 블리자드 사내 성차별 및 성추행 논란이 터지게 되었으며[28]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6. 기타
'정의'의 관점에서 본 블리자드 타락의 법칙. 게임어바웃의 해당 칼럼에서는 타락을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처음부터 타락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는 원죄론 ( 레아, 메디브)
-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한[29] 강제적 타락 ( 실바나스 윈드러너, 위도우메이커)
- 지나친 권력욕 및 힘에 대한 갈망 ( 아크튜러스 멩스크, 아서스 메네실)
- 자신의 조직에 대한 증오와 피해의식 ( 일리단 스톰레이지, 리퍼)
- 비뚤어진 신념과 가치관 ( 살게라스, 말티엘[30])
비슷한 클리셰로는 오버워치 시리즈의 사망 위장이 있다. 오버워치의 영웅들 중에서 세간에는 죽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살아있었다는 설정을 가진 경우가 많다.
[1]
정확히는 스토리 초기안에선 타락할 예정이었다고 하나 스토리 구상 과정에서 결국 폐기되었다.
[2]
그래도 일리단은 그 과정이 누가 봐도 그답다는 말이 나올 법한 제멋대로 식 행동이어서, 최종적으로는 캐릭터성도 무너지지 않고 스토리에도 잘 녹아들었다는 꽤 괜찮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3]
정확히는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대족장에 취임한 직후부터 벌인 악행들.
[4]
디아블로에게 몸을 빼앗긴
알브레히트 왕자,
아이단 왕자,
레아, 그리고 각각
바알과
메피스토를 봉인하려다 실패한
탈 라샤와
산케쿠르가 해당된다.
[5]
현재는
어둠땅을 거쳐 '원래 죽음 세력 소속으로 타 세력에 첩자로 잠입했다'는 설정으로 정립되었지만, 군단 당시에는 정말 이런 설정이었다.
[6]
고대 신, 비전 마법, 악마의 힘 등
[7]
굴단은 악마의 힘을 얻기 전부터 이미 악당이었고, 가로쉬는 아크튜러스 멩스크처럼 스스로 폭군으로 타락한 것이다. 조바알도 유능한 심판관이었으나 본인의 탐욕으로 타락한 것이다.
[8]
스컬지 휘하의 언데드로 편입된 무리다.
[9]
아서스 메네실의 경우는 타락이지만, 리치 왕의 분노에서 등장하는 죽음의 기사들은 스컬지로 되살아난 것이다. 다만 다들 정신지배를 당하고 성격이 뭉그러져서 악행을 자행했으니 타락이 맞긴 하다. 특히 플레이어는 3차 대전쟁에 참가한 전쟁영웅이고, 얼라, 호드 각각 세력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네임드였으니 확실히 타락이 맞다.
[10]
세나리우스와 같은 반신인데, 악몽으로 타락했다.
[11]
이후 화이트메인은 스컬지의
4인 기사단의 멤버로 되살아나고, 다리온도 리치왕 토벌전의 영웅이자 군단에서 사망한
티리온 폴드링을 죽음의 기사로 부활시켜 4인 기사단에 넣으려다 실패하고 죽은 후에 되살아나 오히려 자신이 합류한다.
[12]
전쟁드루이드 로티와 사술군주 라알은 타락하지 않고 계속 라스타칸에게 충성하며 호드 플레이어들을 돕는다.
[13]
대부분
요그사론에 의해 타락.
[14]
사실 "이 아이템이 타락했다" 라는 설명을 가진 아이템은 수두룩하긴 하다. 아이템의 원래 주인이 타락했다는 듯이 말하는 수식어인 "타락한~"도 있으며 유물 무기 중에서는
그하니르와
파멸의 인도자가 타락하기도 했다.
[15]
이건 딱히 마법학자들만 그런 건 아니고 다른 집단들 역시 제자가 될 사람들의 윤리의식을 검증해서 인성 터진 자들은 처음부터 거른다. 라트마의 사제단 역시 강령술사 조란더가 자신들은 제자가 될 사람들의 인성 역시 검증해서 학생들을 고른다고 말했는데 그렇게 걸러서 선발한 후학들 중에서도 인성에 문제가 생겨 타락하는 자들이 나온다. 드루이드 역시 마찬가지로 디아블로 4에 나오는 보스몹들 중 에코 파시스트 성향의 타락한 드루이드들이 있다.
[16]
이건 타락이 아니다. 영혼석에 봉인된 디아블로가 아이단 왕자의 육체를 지배한 것이다.
[17]
소설 모음집 호라드릭 도서관의 이야기 중 '칸두라스의 장미'란 에피소드에서 그녀의 과거사가 밝혀졌는데 콤테사란 여성의 사악한 술법으로 악마가 되었다고 한다. 소설의 화자인 백작의 시녀가 말하길 이전에도 성격이 유별났지만 콤테사를 만나기 전에는 최소한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고 한다.
[18]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성전사 유독시(스승의 이름을 계승한 후에는 클레이스)가 자신들의 기치는 이미 여러번이나 찢겨져 너덜너덜 하다고 흑역사가 많다는 걸 인증했다. 그나마 4편의 시대에는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인지 비교적 정상적인 종교집단으로 돌아왔다. 에리만의 장작 사건 같이 여전히 흑역사를 쌓고는 있지만 그래도 이런 사건을 벌인 사람들이 주류는 아닌 것 같고 빛의 대성당이 워낙에 막나가서 자카룸이 훨씬 호감적으로 보인다.
[19]
마법단 전쟁 당시 사망한 비제레이 마법학자들이 언데드 괴물로 부활한 존재인데 비제레이는 기원전 264년부터 마법단 전쟁 종결(기원전 203년)까지는 조직 전체가 타락해서 사악한 힘을 휘두르는 악의 무리들이었고 힘에 대한 유혹 때문에 언데드가 되어 지옥의 편에서 일하는 걸 받아들였다.
[20]
아드리아의 기록에 따르면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지옥의 힘에 손을 댄 마법학자들이 그 업보 때문에 괴물로 전락한 존재다. 즉 이들이 괴물이 된 건 어디까지나 인과응보다.
[21]
비제레이 마법단 전체가 타락해서 사악한 마법에 손을 대던 시절 자신들의 야욕을 위해 악마를 소환했던 비제레이 마법학자들이 그 업보로 저주받아 괴물이 된 존재다.
[22]
과거의 불행한 일이 타락으로 간 원인은 아니고, 타락 이후에 과거의 불행했던 일을 다시 상기시키고 증오라는 감정에 눈을 뜬 것이라 좀 애매하다. 하지만 칼날여왕의 인격형성에는 사라 케리건의 부정적인 과거사가 영향을 미친 감도 있으니 일단 서술.
[23]
이 때문에 정식 발매 이전 초기에는 오염되었다는 번역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칼라이 프로토스가 통째로 아몬의 손아귀에 떨어지는 초유의 사태를 스포일러하지 않기 위해 블리자드가 어느 정도 수위조절에 나선 것도 있다.
[24]
주부이긴 했지만 한때 발레리나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어쨌든 민간인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지만.
[25]
모리슨 역시 이 일 이후 비록 타락했다고 할 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오버워치 붕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서라면 세간이 정의롭지 못하다고 여기는 일들, 예를 들면 군사 시설 무단 침입 및 군수 물품 절도 등을 저지르며 예전에 보여 주었던 영웅상과는 사뭇 다른 성질의 인물이 되고 말았다. 솔저: 76라는 이명은 그렇게 된 이후 붙여졌다.
[26]
말이 가입이지, 용병이라는 게 더 정확하다.
[27]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가 압권이다.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모두 죽이는 것입니다!"
[28]
이건 좀 애매한 게 20년 이상 곪아있던 게 드러난 거고 성범죄 가해자들도 액티비전의 인수합병 전부터 개발에 참여했던 고참들이라 타락이라기 보다는 가면이 벗겨지고
숨겨져 있던 치부가 까발려진 것에 가깝다.
[29]
고문,
세뇌등
[30]
인간은 선과 악을 둘 다 소유하고 있어서 선과 악중 선택을 하는데 네팔렘들은 이미 7개의 영혼이 깃든 디아블로를 쓰러트릴 정도로 강하므로 이들이 악을 선택한다면 선은 패배하리라 생각한 말티엘은 그냥 순수하게 악을 제거하고자 하여 인간들을 죽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