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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1:25:01

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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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구조3. 사용법과 용도
3.1. 호신용품으로서의 가치
4. 각 나라별 취급 수준5. 매체에서
5.1. 너클이 등장하는 작품 목록

1. 개요

파일:21583189996167704_1599927011.jpg
네 손가락에 끼워서 주먹 위에 튀어나온 뼈를 강화하는 무기다.

한국에서는 너클이라고 부르지만 너클은 원래 영어에서 주먹의 튀어 나온 뼈를 의미한다. 거기에 끼우는 무기는 보통 황동 너클(brass knuckles) 또는 너클 더스터(Knuckle duster)라고 부른다. 영어에서 너클은 주먹의 뼈마디를 의미하므로, 영어 화자는 너클이라고 하면 주먹이라고 생각한다.

네 손가락 뒤에 뚫린 부분을 잡고 무기처럼 휘두르면 사정거리가 길어진다. 맨손 격투는 주먹의 튀어나온 뼈로 인해 글러브보다 상대에게 강한 충격과 피부가 찢어지게 하는 등 위력은 크지만, 자신의 주먹도 탈골, 골절 가능성이 크기에 붕대로 고정하고 글러브를 사용하는 것이다. 맨손 격투에서의 해당 단점을 보완한 무기가 너클인 것.

너클의 유래는 Vajra-musti라는 이름으로 12세기 인도에서 시행되었다고 기록된 유혈 경기에서 사용된 장비로 본다. 이 경기에서 사용되는 장비는 상아나 물소의 뿔로 만들어졌다.

위 사진처럼 우리가 아는 황동으로 만든 너클은 남북 전쟁때 미국에서 만들어졌으며, 재료를 구할 수 없는 군인들이 나무를 깎아 만들거나, 납탄을 녹여서 현장에서 제작하기도 했다.[1] 그후 프랑스 범죄조직들이 사용해 유명해진, 너클과 권총을 결합한 ' 아파치 리볼버'. 제1차 세계 대전 때에는 참호전의 백병전 용도로 너클에 칼날이나 송곳을 장비한 (또는 단검의 손잡이에 너클을 추가한) ' 트렌치 나이프'와 같은 변종들이 나오기도 했다.

역시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얻은 것은 역시 제1차 세계 대전으로 미군이 사용하던 너클을 보고 겪은 수백만의 국민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뒤 이어진 대공황에서 맨손 격투를 저지르는데 애용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에서도 'US ARMY SOE / OSS Agent Metal Knuckles' 등의 이름으로 참호전 및 시가전에서 활약했다.[2]

2. 구조

너클 자체는 손가락과 손(중수골)을 잇는 관절 부위 또는 손에서 뻗어 나온 첫 번째 마디 뼈를 지칭(너클 파트)하는 것이므로, 너클 더스터(Knuckle Duster)라 불리기도 하지만, 황동으로 만드는 것이 보통이라서 브라스 너클(Brass Knuckle)이라 부르기도 한다. 기술이 발전한 요즘엔 스테인리스강이나 티타늄 등으로 만드는 경우도 많다.

보면 알겠지만 손가락을 끼우는 홀 외에도 뒤에 손잡이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너클을 끼고 힘을 주면 이 부분이 손바닥을 받치게 된다. 그렇기에 손목 각도와 힘 전달 구조상 펀치를 친다기보단 오히려 장권을 치는 것에 가깝게 된다. 쥐어보면 사실 너클이 아니고 손가락 중간 마디 쪽을 강화하여 공격수단으로 삼는 셈이다.

종종 라이터 같은 걸 손에 쥐고 펀치를 날리면 좀 더 세지는 것과 비교하는데, 이 경우와는 메커니즘이 비슷해 보이긴 하나 약간 다르다. 라이터를 쥐고 치는 경우는 주먹 내부의 빈 공간이 줄어들고 타격 시 변형되고 움츠러드는 정도가 줄어들기에 구조적으로 좀 더 단단해지고 타격 전달 능력이 좋아지는 것이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주먹 뼈가 세지는 게 아니니 파괴력이 세지는 이상으로 주먹의 부상 가능성도 올라가게 된다. 허나 쥐는데 요령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해당 영상을 참조하면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이 아는 것과 달리 중수골에 쇠가 오도록 주먹을 쥐고 치게 되면 효율적으로 주먹을 쥐기가 힘들어지고 자칫 중수골이나 손가락뼈를 다칠 수도 있다. 물론 사람 얼굴은 나무처럼 평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치는 부위마다 다르므로 요령이 있어야 다치지 않고 쓸 수 있으며, 가급적이면 위 영상에서 처럼 손가락 마디 부분에 쇠가 오도록 주먹을 쥐고 치는 편이 좋다. 물론 너클 종류나 구조들마다 다를 수는 있다.

클래식 너클(classic knuckle)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형태의 너클은 손가락 구멍이 원형인 것과 타원형인 것이 있는데, 손가락 구멍에 손가락을 넣을 때 공간이 좀 남는 타원형이 훨씬 안전하다. 원형은 손가락이 빈틈없이 들어가므로 가격 시 충격의 일부가 손가락에 고스란히 흡수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형태는 기본적인 장/탈착도 번거롭다. 이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재질이 뭐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수준. 아무리 좋은 재질로 만들어봐야 원형 구멍의 클래식 너클을 쓰게 되면 그 튼튼하고 강한 재질로 내 손가락을 공격하게 되는 꼴이니... 저런 원형 손가락 구멍인 너클은 상기 언급된 영상에서의 요령처럼, 타격부가 손가락 마디 아래로 내려오도록 쥐고서 때리는 방식을 쓰도록 강요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저렇게 쥐고 꿀밤 먹이듯이 때리면 손가락은 안전하나 맨주먹으로 싸울땐 전혀 안쓰던 방식이라 사람에 따라 적응이 필요할수는 있다. 미국 뒷골목에서 원래부터 저런식으로 너클을 쓰다보니 딱히 별다른 개량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그냥 원형 손가락 구멍으로 만드는 제품들이 아직도 많이 나온다. 그러다보니 쓰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평범하게 쥐고서 정권지르기 하다가 손가락 다치는 패턴이 반복된다.

손바닥 지지대 없이 손가락에만 끼워 사용하는 너클도 있다. 특별한 장점이 있는 건 아니고, 오로지 휴대성을 좀 더 높인 것일 뿐이다. 당연히 일반 너클에 비해 타격력이 약하다는 평을 받을뿐더러, 무엇보다 가격시의 충격이 고스란히 손가락으로 전달되므로 윗 문단에서 설명한 원형 구멍 클래식 너클보다도 훨씬 위험하다. 그저 맨주먹에 비해 닿는 면의 부상이 적어질 뿐이다. 마찬가지로 손가락 마디 아래로 씌우고 꿀밤먹이듯이 때리면 이런것도 안전하게 쓸순 있다.

지지대가 없는 너클이나 원형 너클이라도 좀 더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를 한다면 조금은 나아질 수 있겠지만 그런 걸 조금이라도 신경 쓸 정도면 애초에 그냥 타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다른 디자인은 만들지 않는 게 낫다.

고리에 칼이나 가시를 단 위협적인 변종들도 존재한다. 그런 변종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트렌치 나이프다.[3] 처음엔 근접 무기에서의 펜싱칼과 같이 손을 보호할 목적으로 가드를 손까지 넓게 두른 것이었고 발전하면서 이 가드를 너클의 형태로 변형시킨 것이다.


파일:external/realitypod.com/6d1efc4d9041c166342fab38464baaf7.jpg
이런 해괴한 무기도 만들어졌다. 사진 속 권총의 이름은 아파치 리볼버 (Apache Revolver). 총열이 아예 없으므로 사거리도 거의 없을 것이다. 너클로 쓸 때는 저 손잡이를 접은 후 권총 실린더를 지지대 삼아 사용한다. 간혹 이게 트렌치 나이프에서 따온 무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이거 트렌치 나이프보다 더 오래된 물건으로 1860년대에 생산된 물건 되시겠다. 생긴건 조악하게 생겼어도 갖출 건 다 갖췄다. 현대에 들어서는 실용성의 문제[4] 때문에 이렇다할 후속모델이 생산되지 않는다. 일부 갱이 멋내기 용으로 가내수공업으로 만들거나, 중소기업이 레플리카를 만들어 판매한다던가 하는 정도.

3. 사용법과 용도

너클은 다른 무기들 같이 손으로 잡고 휘두르는 게 아닌, 마치 장갑처럼 손에 착용되는 것으로 주먹에 종속되어 공격을 가한다. 그래서 너클만을 위한 특별한 무기 사용 방법은 따로 없다. 굳이 말하자면 일반적인 주먹질에 비해 꿀밤을 먹이듯이 휘두르는 게 손을 덜 다친다는 것 정도.

다만 방어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너클은 공격뿐만 아니라 공격시 반작용에 의해 충격이 가해지는 손을 보호하는 기능을 발휘하는 물건이다. 사실 가장 흔하게 쓰이는 타격용 신체부위가 주먹이긴 한데 주먹은 타격 도구로서 그다지 믿음직하지 않다. 손은 작고 정밀한 뼈들이 연골 인대 등으로 이어진 섬세한 기관이다. 이런 부위보다 그냥 크고 단단하고 단순한 구조로 된 부위가 훨씬 더 타격에 유용한 건 당연한 것이다. 심지어 격투기에서 메인 타깃인 머리도 사실 손이랑 비교하기도 미안할 정도로 튼튼하고 단단한 구조물이다. 물론 단련을 하면 강해지긴 하지만 기본 구조가 차이가 너무 난다. 복싱을 수년 간 해서 단련을 했건 어쨌건 차라리 손 없이 팔로 공격하는 게 더 나을 정도. 애초에 그렇게 열심히 단련한 데다가 맨주먹이 아닌 글러브를 끼고 싸우는 운동선수들도 주먹 부상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는 경우가 잦다는 걸 생각해보자. 게다가 한번 주먹을 다친 선수들은 그것이 고질적인 부상이 될 가능성도 높다. 오히려 복싱 등을 많이 하고 단련한 사람일수록 맨주먹을 쓰는 것은 쌓아온 것이 많기에 부담스럽다. 실제 과거 프라이드 초창기 시절 '북방의 최종병기'란 닉네임으로 가공할만한 러시안 훅으로 유명했던 이고르 보브찬친도 만성적인 주먹 부상으로 꽤나 고생했다. 특히 아예 글러브도 없는 맨주먹 파이트에도 많이 참가했었기에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하며 오른손에 나사를 3개나 박았고 왼손에도 1개 박았다. 나중에는 펀치를 날리는 것조차 고통스러워졌다고 회고했다.

그런데 너클을 끼면 어떻게 되는가? 일단 상대와의 접촉부위가 금속이기에 훨씬 마음껏 내지를 수 있다. 샌드백에다 펀치를 쳐 보라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은 뭔가를 타격하려고 할 때 자기 몸이 다칠까 봐 파워를 줄이고 움츠러들면서 자세가 망가지기 마련인데 그런 것이 줄어드는 것. 너클을 끼면 여리디 여린 손의 "너클 파트"가 금속 덩어리가 되고 이 금속을 손의 가장 패딩이 많고 굵고 튼튼한 부위로 지탱하게 되는 것이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강하게 주먹을 날리면 자신의 주먹에게도 그만큼 큰 충격이 전해지는데, 손바닥에 접하는 지지대가 이 충격을 손바닥에 골고루 분산시켜 주먹에 가해지는 면적당 충격량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물론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잘못 다루다간 손바닥과 손가락에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사용에 어느 정도 연습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맨주먹보다는 백배 낫다.

물론 위력도 무시 못한다. 칼보다는 사용자의 신체조건을 훨씬 많이 타기 때문에 누구의 손에 쥐어지느냐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는게 너클이지만, 원래부터 주먹이 매운 사람이 너클까지 쓰면 확실한 살상력이 나온다.[5] 신체조건 좋은 사람들이 즐비한 미국에서는 안면이나 두개골에 너클을 맞아 골절상을 입은 환자를 들이는 의료인들의 증언도 있고, 너클을 아예 불법무기로 지정해서 소지조차도 법으로 막아놓는 미국의 주와 나라들이 꽤 된다. 은닉성과 더불어 사람을 죽이기에 충분한 위력이라 저러는 것. 천에 비누 따위를 집어넣은 블랙잭 퍽치기로도 일격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데 현대의 너클은 통짜 금속으로 만들어졌으니...

3.1. 호신용품으로서의 가치

딱 주먹만한 크기로 은닉성과 휴대성이 좋은 탓에 이 무기를 호신용품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략 네 가지 이유로 호신용품으로는 좋지 않다.

한국 한정으로는 전시효과마저도 없다시피 하여, 상대방을 위축시키는 용도로조차도 많이 애매하다. 너클이 참호전과 갱단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있고 강력범죄자들이 너클을 자주 써서 그 악명이 널리 알려져 있는 서양과는 달리, 그런 역사와 배경지식이 전혀 없이 가끔 중고등학생이 들고 사고치는 물건이라는 인식 정도밖에 없는 한국에서는 야구방망이 들고오면 쪼는 사람들이 정작 너클을 들고오면 '무슨 애냐?', '뭔 소꿉장난질이냐?'라는식으로 얕잡아볼 확률이 높아서 전시효과가 거의 0에 수렴한다.

4. 각 나라별 취급 수준

대부분의 해외 국가는 무기(weapon)로 취급하며 법으로 소지 및 유통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여러 나라[7]에서 법적으로 불법 무기 취급을 한다. 예를 들어 영국[8]은 소지 자체가 불법이다. 허가된 나라들 프랑스[9], 오스트레일리아[10] 등 허용하는 국가들도 보면 사실상 불법 무기로 취급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는 미국의 경우, 전체 50개 주 중에서 소지 자체가 불법인 곳은 21개주,[11] 무기 소지 허가증이 필요한 곳은 17개주, 소지 제한이 없는 곳은 12개주이다.[12] # 소지 제한이 없는 12개 주는 소지 및 거리에서 들고 다녀도 된다.[13]

그러나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너클이 호신용품으로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구할 수 있다. A[14] B[15] C[16] 신림동 공원 강간살인 사건에서 너클이 흉기로 악용되었다. 피해자의 직접적 사인은 피의자가 목을 졸라 질식사이지만 2023년 대한민국 다발적 흉기난동 사태로 여론이 들끓는 상황에서 도검 수준의 규제신설이 논의될 수도 있다. 다만 너클의 은닉성이 높다고는 하나, 위험성이 기존 둔기류의 그것을 크게 상회하지는 못하는데다 흉기로 악용되는 망치와 같은 여타의 수공구가 많은 상황에서 구태여 규제를 신설한다 한들 그 실효성을 기대하긴 힘들어 보인다. 일정수준의 무게와 내구성이 있는 모든 물건은 둔기로 악용될 수 있는탓이다.

5. 매체에서

서구권에서는 굉장히 인기 있는 무기라 대중매체에 간간이 등장하지만, 동양에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일본에서는 너클을 '메리켄 사쿠(メリケンサック)'[17]으로 부르기도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통칭이고 정식 명칭은 너클더스터(ナックルダスター)인 듯. 단, 통칭인 메리켄 색의 인지도가 너무 높은 탓에 너클더스터라고 하면 못 알아듣는 사람도 꽤 있다.

WWE의 프로레슬러 윌리엄 리걸의 주 무기. 악역시절 존 시나도 너클을 자주 끼고 다녔다. 단 존 시나는 Word Life 기믹시절 양손에 끼고 다녔던 패션 아이템이었고, 실제 무기로 사용한 것은 목에 매고 다녔던 체인을 손에 감아 너클처럼 쓴 것이다.

또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WWE에서 빅 쇼를 상대로 너클을 끼고 주먹을 날린 적이 있다. 물론 당연히 연기로 메이웨더 정도 실력의 복서면 일반인 따위는 맨손으로 때려잡는다. 하물며 너클 낀 상태라면 아무리 덩치가 큰 빅 쇼라고 해도 부상을 크게 입었을 것이다. 사실 이건 너클 착용 여부보다는 그 후폭풍이 더 중요한 문제다. 맨손으로 메이웨더가 빅 쇼를 때려잡아도 문제고 못해도 문제인 게 위상의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이다. 만약 메이웨더가 맨손으로 빅 쇼를 때려잡았다고 한다면 빅 쇼는 자기보다 거의 120파운드 가량 적게 나가는 메이웨더에게 한 방에 쓰러진 것으로 인해 웃음거리 취급을 받게 될 거고 그렇다고 메이웨더 역시 위상 자체는 상위면서 빅 쇼한테 맞아주려고 프로레슬링에 나가고 싶진 않을 것이다. 그렇다보니 그 타협으로 나온 게 바로 브레스 너클인 것.

최근에는 로건 폴이 브래스 너클 샷을 주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5.1. 너클이 등장하는 작품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이 때문에 제1차 세계 대전에서도 미군들이 근접전에서 애용했다. [2] 전쟁에서 충분히 사용된 만큼 영국, 프랑스,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너클의 휴대가 불법인 곳도 있고, 설령 휴대를 허용해주더라도 호신용품이 아니라 무기류(weapon)로 분류한다. 2023년 기준으로 미국의 전체 50개 주 중에서 소지 자체가 불법인 곳은 21개주, 무기 소지 허가증이 필요한 곳은 17개주, 소지 제한이 없는 곳은 12개주이다. # 무기 소지 허가증이라는 단어를 보면 알다시피 실제 범죄에 사용될 경우 총기류 범죄와 다를 바 없이 취급한다. [3] 다만 해당 문서를 보면 알듯이 너클의 변종이 트렌치 나이프라기보단, 트렌치 나이프가 현대 너클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참호용 근접 무기로 쓰이던 물건이 충분히 군인들의 손에 익었고, 이후 살아서 자국으로 돌아간 군인들이 단검을 제거해 그나마 살상력을 줄인 것이 너클이다. # [4] 총인 이상 충격을 잘못주면 오발될 수 있다는 문제가 언제나 존재한다. 제대로 신뢰성 있는 구조를 갖춘 권총으로도 재수없으면 오발날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장전돼있는 총에 충격주지 말라는 말이 항상 나오는판에, 아예 타격무기로 쓴다면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 소총처럼 기관부랑 멀리 떨어진 부품인 개머리판으로 타격하거나 총구에 총검달고 찌르는것 정도는 문제없지만, 아파치 리볼버는 기관부와 실린더에 직접 충격이 갈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린더 지지대가 비틀어지면 끝장인 리볼버의 약점상 저 아파치 리볼버는 총기로서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물건이기도 하다. 너클로 쓸때 실린더를 손아귀에 쥔채 힘이 들어갈수밖에 없으니, 너클 기능으로 누군가 몇번 때리면 실린더 지지대가 점점 비틀어질수밖에 없다. 그리고 다른 문제로는 권총을 휴대하는 이상 더이상 근접격투를 고려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20세기 들어 신뢰성 있는 자동권총이 등장했고 리볼버 역시 더이상 탄두와 화약을 따로 장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권총들의 편의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그러므로 현대에 접어들어 진짜 실전성을 중시한다면 제대로 된 총열이 있는 정식 권총과 여분의 탄창을 챙기는게 먼저이다. 정 근접전을 대비하고 싶다면 멀티툴로도 쓸 수 있는 군용 단검이나 너클을 따로 챙기는 게, 아니 그냥 냉병기 따위는 집어치우고 여벌의 권총을 한 자루 더 챙기는 게 합리적이게 되었기에 저런 하이브리드 무기는 필요가 없어졌다. [5] 괜히 제1차 세계 대전부터 참호전용 근접 무기로 꾸준히 쓰인 게 아니다. [6] 되려 아래의 각 나라별 취급에 나와있듯 프랑스,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의 38개 주 등의 외국에서 너클을 이런 식으로 사용하면, 정당방위는 커녕 불법 개조한 총기를 쓰는 것과 같은 취급을 당한다. 그냥 인식이 아니라 법적으로 말이다. [7] 홍콩,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핀란드, 독일, 그리스, 헝가리, 이스라엘,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러시아, 스페인, 터키, 스웨덴, 싱가포르, 대만, 영국 [8] 예전에는 밖으로 가지고 나오면 불법일 뿐, 수집용으로 구매 및 소지가 가능했다. 그런데 현재 법개정으로는 불법 총기같은 불법 무기로 취급한다. [9] 수집용으로 합법이나 집밖에 들고 나가는 순간부터 불법이다. [10] 정부가 무기류를 직접 허가하는 경우와 영화 촬영 등 특수한 경우만 합법이고, 수입도 불법인 사실상의 불법이다. [11]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워싱턴, 로드아일랜드, 펜실베니아, 네바다, 캔자스, 뉴욕 등. [12] 애리조나, 조지아, 하와이, 인디애나, 몬태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다코타, 텍사스, 유타, 아이오와, 아이다호, 와이오밍. [13] 다만 총기 소지 허용과 같은 맥락의 허용일 뿐, 당연히범죄에 사용하면 총기 범죄, 강도 살인, 유괴급의 felony 중범죄자로 취급한다. [14] 최고다윽박 [15] 학교폭력 [16] 묻지마 폭행 [17] America + sack에서 온 일본식 조어. 아메리카인데 '아'발음은 없이 왜 '메리켄'인가 하면, 막부말기에는 중국에서 들어온 명칭의 영향으로 米利堅을 '메리켄'으로 읽은 명칭이 널리 통용되었었고 그게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이다. 米国라고 쓰고 '아메리카'라고 읽기 시작한 것은 메이지 유신부터. [18] 가끔 싸울때 금색 너클을 사용한다. [19] 다만, 평범한 너클은 아니고 칼날이 날려있다. 트렌치 나이프에 가까운 형태다. [20] 전자의 딸이지만 정확히는 유복녀이며, 무기도 똑같다. [21] 강성훈을 응징(?) 할때 주먹에 낀다. [22] 이쪽도 너클이라기보단 건틀릿을 사용한다. 본편한정 [23] 당연히 이건 진짜 너클이라고도 불러줄 수도 없을만큼 조잡한 물건이지만, 이 장면의 상황이… [24] 스킨 중 '파괴단 그라가스'는 왼손에 너클이 있다. [25] 맨주먹으로 5ㅡ6방 쳐야 쓰러질게 3방으로 확 준다. 거기다 맨주먹으로는 아무리 쳐도 기절 밖에 안하는데 너클을 끼고 계속 치면 아예 죽여버리는게 가능하다. [26] 단 박형석은 서성은과의 전투에서 뺏어 일시적으로 사용했을 뿐 그 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에 반해 서성은은 거의 항상 너클을 소지하고 다니며 전투 때에는 어김없이 등장한다. [27] 다만 너클을 본인이 사용한 게 아니라 러브레터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도전장을 받은 이진혁한테 힘내라며 너클을 줬던 것이다. [28] 참고로 너클을 받은 아리사는 무겁다면서 이내 너클을 떨어트린다. [29] 다만 폭스가 덩치 큰 남자가 아니라 가녀린 여자였던만큼 성인 남자인 웨슬리를 그렇게 패도 크게 다칠지언정 죽거나 기절하지는 않았을만 하다. [30] 이 때는 실베스터 스탤론도 같이 사용했다 [31] 철권7FR에서 착용하고 있다. [32] 기본 복장의 장갑에 너클 모양의 장식이 있긴 한데, 실제 대전에선 별 도움이 안 되는 단순한 장식이다. 애초에 카타리나는 발기술이 주력이기도 하고. [33] 한국어 더빙판은 제4편 1번째 [34] 애초에 그 너클은 십자군 전쟁 시절 어떤 성직자에게 축성받은 너클이었다. 혼혈악마인 발타자르가 취약할 수밖에 없다. [35] 살상용이 아닌지라 밧줄이 감겨있는채로 쓴다. [36] 사철이 든 샌드너클이다. [37] 하지만 GTA 3에는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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