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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0:25:42

남궁혁(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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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10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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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DDD> 남궁혁
파일:외성최강.jpg
본명 재키[1]
이명 남궁혁
백도찬의 오른팔
나이 향년 29세
신장 185cm
체중 97kg
혈액형 B형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좋아하는 것 수트
특기 도그파이팅
소속 캐슬 (10강)
선진무역 (이사)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3.1. 저평가3.2. 재평가
4. 전투력
4.1. 작중 언급4.2. 전적
5. 명대사6. 기타

[clearfix]

1. 개요

웹툰 《 캐슬》의 등장인물.

캐슬 소속의 기업인 선진무역의 이사이자 백도찬의 오른팔로, 캐슬의 10강 중 하나. 신태진을 선배라고 부르는 걸로 보아 경력 자체는 신태진보다 짧은 듯.

동남아의 분쟁 지역 출신으로, 바리스타와는 의형제 사이이다. 과거 임무를 수행 중이던 백도찬과의 만남을 계기로 범죄계에 뛰어들었으며 이후 재회한 백도찬에게 섭외되어 선진무역의 일원이 되었다.

2. 작중 행적

22화에서 첫등장. 주요 거래처들의 최소한의 신변 보호를 위해 왔다.

23화에서 김재훈의 집무실로 올라오는 김신 일행과 마주치는데 이때 남궁혁을 알아본 김대건이 예상 외의 복병이며 캐슬의 주요 전력이라 칭한다. 김신을 보내고 자신을 상대하려는 김대건과 피우진을 동시에 상대한다. 두명이 동시에 덤빔에도 둘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싸움에서 남궁혁의 전투력이 부각되기 시작하는데, 킥을 날리면 다리를 잡아서 내팽겨쳐버리고, 기습을 피하고 역으로 두들겨 패는등 김대건과 피우진을 완전히 압도해버린다.[2] 하지만 결국 김재훈을 건물밖에 매달아두고 온 김신을 다시 한번 놓치고 만다.

50화에서 바리스타에게 전쟁을 준비하라는 대표의 전언을 전달하기 위해 나타난다. 이때 인간을 살육하던 시절의 시뻘건 눈을 되찾지 못하면 자기 손으로 보내주겠다고 바리스타가 언급한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강했던 듯.

83화에서 코모도와 백도찬과 함께 등장한다. 바리스타를 쓰러트린 김대건을 보고 놀라워하며, 백도찬에게 달려든 김대건에게 보잘것 없었지만 끝은 훌륭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백도찬이 떠난후 나머지 인원들에게 현장정리를 명령한다.
파일:붉은눈의궁혁.png
형제여, 나 역시.. 뒤는 돌아보지 않기로 맹세했다. 네게 하는 묵념은 지금이 마지막이다. 그래도 한은 풀어주마.
이번 일과 관계된 모든 회암시 놈들은 내가 책임지고 도륙하겠다.
이 후 바리스타에게 묵념을 한 뒤, 바리스타가 말한 인간을 살육하던 시절의 시뻘건 눈이 된다.

91화에서 크리사와 대치한다. 크리사의 치고빠지는 전투법에 고전하는거 처럼 보였으나, 싸움이 지속될수록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였으며, 미리보기에서 결국 크리사를 쓰러트린다, 하지만 그 후 곧장 나타난 피우진과 대치한다. 이후 밑의 선진 기명균 부장에게 잘 치는 사람으로 40~50명 데리고 오라는 지원 요청을 한다.[3][4][5]

그후 102화에서 피우진에게 먼저 간 친구의 절반이라도 하길 바란다며 피우진과 본격적으로 대치한다. 싸우면서 피우진이 성장했음을 눈치채며, 한 팔씩 잡고 잡히며 마주선다. 손아귀를 뿌리칠려는 피우진을 저지하려다 니킥을 부상입은 허벅지에 가격 당한다. 그렇게 점점 피우진에게 밀리나 싶었으나...
파일:붉은남이사.jpg
다시 돌아간 기분이야. 오직 살기 위해 인간을 물고 뜯었던.. 그 시절로.
남궁혁의 눈이 바리스타가 언급했던 시뻘건 눈이 되어버린다. 그 후 주먹이 눈에 맞았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난타전으로 들어가 우위를 점하고 다시 일어난 뒤 일어나기도 벅찬 피우진에게 너클을 낀 주먹으로 결정타를 먹인다.

시뻘건 눈이 되긴 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무슨 판타지 초인물 마냥 그 전에 입은 데미지가 회복되는 것은 당연히 아니기에 헉헉거리며 기세를 막지 못했다면 자신이 엎어져있었을 거라고 평한다. 좀 더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땅에 떨어진 총을 주으러 가나 크리사의 기습으로 실패한다. 크리사는 남궁혁 이상으로 데미지를 입은 상태였기에 가볍게 제압한다. 그러나 그 사이에 피우진이 일어나버린다.

그렇게 어두운 수라장에서 살아남은 비참한 두 짐승 남궁혁과 피우진의 최종전이 시작된다. 피우진에게서 본능적으로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불쾌해하고, 백도찬에 대한 충심을 다짐하며 격돌한다.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두 사람의 처절한 난타전이 이어지나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고, 자신도 모르게 피우진에게 했던 충고,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 결국 피우진에 의해 머리가 땅에 쳐박히며 사망한다.[6]

2부에서 스케일 단장에 의해 가볍게 언급된다. 보스를 모시기에는 덜떨어진 놈이었지만 제법 강했다고. [7]

3. 평가

남궁혁은 세계관 최정상급 강자들로 구성된 캐슬 10강 중 가장 먼저 등장해 10강의 강함을 보여줬고, 1부 최종보스 백도찬의 오른팔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진 인물이다. 또한 주연인 피우진의 단기적 목표이자 복수[8]의 대상이었다.

히지만, 독자들의 시각에서는 남궁혁은 놀림의 대상이 될만한 점이 있어 1부 연재 시점에서는 10강들 중 가장 과소평가를 받는 인물이었다. 현재, 2부 연재 중에는 그래도 백도찬의 오른팔다운 면모는 충분히 보여주었다는 재평가도 이루어지는 등 팬덤 내에서 높은 빈도로 언급되는 인물이다.

3.1. 저평가

캐슬 10강이라는 독자들의 이목을 끄는 위치에 있음에도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이며[9]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하지만 그가 캐슬의 파워밸런스가 확실히 잡히지 않은 초반에 등장한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파워 밸런스는 1부 초반 시절에 꾸준히 나오던 이야기로, 서진태가 한낱 지역구의 부하 수준인 강만재를 상대로 몇 방이나 때려야 처리했던 점이 대표적인 예시다. 연재 당시에야 서진태와 김신의 실력이 나오지 않아 당연한가보다 하고 넘겼지만 캐슬이 2부로 넘와 내성급 인물들이 줄줄이 나오는 시점에서 보면 괴리감이 생기는건 당연하다.

그리고 그런 극 초반에 등장한 남궁혁의 파워 또한 당연히 논란이 있고, 뒤이어 나온 10강급들이 파워밸런스가 정립된 이후 전투씬을 보여줬기에[10] 유독 그에게만 평가가 박하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처음 등장한게 안좋았던 셈이다. 굳이 따지자면 류지학한테 패배한 최달천이 비슷한 경우인데, 최달천은 리타이어를 당하지 않았고 2부에 들어와서는 경호대에 다시 들어왔기 때문에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로 인해서 평가가 반전되기도 어려운 와중에 결국 1부의 마지막인 선진전에서 피우진과 크리사의 협공에 당해 사망해버렸고, 당시 베스트 댓글과 캐슬갤러리 등은 온통 남궁혁을 놀리는 밈으로 가득찼다. 가령 선진전에서 쪽수가 딸려 50명을 요청할리가 없었다던가. 그의 행적을 이렇게 나열한다던가. 독자들 사이에선 김대건에게 죽은 바리스타와 함께 백도찬의 괴사한 양팔이라는 등 온갖 드립이 오갔다.

사실 1부 에필로그에 등장한 마준영의 대사에서도 그의 애매한 입지가 드러나는데, 누가 자신의 밥을 '세 그릇'이나 훔쳐먹었냐며 백도찬, 오도화, 최달천의 리타이어에 대해 분노할 때 남궁혁의 이름은 언급도 하지 않았다. 물론 그냥 각 진영의 최강자들만 센 것일 수도 있으나, 경호대 No.2인 마준영이 포지션을 이유로 같은 10강인 남궁혁을 배제할 당위성은 떨어진다. 즉, 둘 중 실제로 누가 더 강한지는 차치하고, 호승심 강한 마준영이 남궁혁은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3.2. 재평가

그러나 아직 전투씬이 나오지 않은 주로를 제외한 나머지 외성들이 10강이라는 타이틀 대비 두드러지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 하면서 남궁혁을 재평가하는 시각도 생겼다. 1부에서 타임리미트가 걸린 류지학을 상대하면서도 그의 전력을 끌어내지 못하고 패배한 최달천, 부상을 회복하지 못한 라텔에게 부상을 입은데다 제대로 제압하지 못한 링링, 경호대라는 S급 수하들을 데리고도 류지학을 상대로 고전한 마준영 등의 활약과 비교했을 때 남궁혁의 행적이 딱히 부족하진 않다는 것이다.

물론 외성들이 약하게 묘사된 건 아니다. 최달천은 특유의 피지컬과 기민함으로 류지학을 강하게 압박하며 어깨에 부상을 입혔고, 링링은 좋은 장비로 무장한 이스크라 킬러 둘에게 명백히 우위를 점했으며, 마준영 역시 다르게 보면 일기토로는 잡기 어려운 류지학에게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적했기 때문. 그러나 이들이 10강으로서 남궁혁과 궤를 달리하는 활약을 하진 않았고, 넘사벽인 내성에 비해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건 위 셋도 남궁혁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사실 패배라는 결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렇지, 1부 후반 남궁혁은 피우진과의 첫 싸움에서 그를 제압했고, 이후 난입한 크리사를 또 제압했고, 피우진이 다시 일어나 싸웠지만 또또 제압했고, 쓰러진 피우진을 마무리를 하려던 중 크리사를 또또또 제압했다. 이후 한 번 더 일어난 피우진은 크리사가 남긴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한 끝에 겨우겨우 남궁혁을 꺾을 수 있었다. 즉, 가파르게 성장세를 타던 피우진과 이스크라의 수준급 킬러인 크리사가 스위치해가며 덤비는데도 시종일관 압도한 것이다. 게다가 피우진은 이후 10강 외성급으로 추정되는 도우첸을 잡아냄으로써 그와 크리사를 동시에 상대했던 남궁혁의 체면을 본의 아니게 살려주었다.

4. 전투력

파일:남궁혁다굴.png
파일:남궁혁 야성.png
피우진과 김대건을 동시에 상대하는 모습 남궁혁 특유의 야성
파일:남궁혁 크리사.jpg
<rowcolor=#fff> 크리사를 압도하는 남궁혁
백도찬의 오른팔이자 캐슬 10강으로, 초반부에 김대건 피우진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으며 너클을 끼고 난 후엔 피우진의 얼굴을 직격해 한 방에 쓰러트리는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단, 이 당시의 김대건과 피우진은 선진무역의 말단보다도 못하다는 윤덕수도 이기기 힘든 실력이었으며,[11] 그런 두 사람을 쉽사리 잠재우지 못 하고 오히려 반격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 위 둘을 상대하던 당시의 남궁혁은 캐슬에 입성해 세상의 때가 묻으면서 자연스레 남궁혁 특유의 야성이 무뎌진, 소위 시뻘건 눈을 잃어버린 상태였기 때문에 본 실력을 내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선상에서는 이스크라의 킬러인 크리사를 상대했는데, 전투 도중 부상을 많이 입었지만 특유의 짐승같은 괴력은 물론 아웃파이터인 크리사의 스타일을 파악해 코너로 모는 노련함으로 우위를 점하며 결국 승리했다. 이후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성장한 피우진과 싸울 땐 지독하게 약점을 파고드는 그에게 고전했지만 이내 특유의 야성, 시뻘건 눈을 되찾아 피우진을 쓰러트린다. 그러나 다시 일어난 크리사의 방해를 받는 사이 피우진 또한 다시 일어서고, 그와 난타전 도중 잔념[12]에 사로잡히는 등 피우진에게 말리다가 결국 쓰러졌다.

2부에서 나오길 10강에 속하려면 압도적 퍼포먼스나 확실한 실적 혹은 대표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를 쓰러트렸다고 알려진 피우진이 교류전에서 근접전에 한해 10강에 필적한다는 마크를 꺾었음에도 아직 10강에 속하려면 시기상조라는 듯한 언급이 있다. 이를 보아 준10강급인 마크[13]나 그 때 당시의 피우진보다는 확실히 강하다.

남궁혁은 너클을 시그니쳐 무기로 사용하며 그 위력은 가드가 의미 없을 정도라고 한다. 단, 주먹에 쇳덩이를 쥐고 때리는 것 치고 맨주먹보다 위력이 증강되는 효과가 미미해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14]

4.1. 작중 언급

아득하다... 엄두가 나지 않아. 벽이 이렇게나 높을 수가...!
저 너클...너무 위험하다. 가드 위에도 데미지가 쌓일 정도야... 제대로 걸리면 100% 죽는다.
난.. 아직 첫 목표였던 남궁혁을 넘지 못했어. 크리사가 없었다면 그 자리에서 쓰러진 건 아마 나였겠지.
피우진
뭐냐... 이 무지막지한 악력은..!
이놈의 주먹은.. 가드 따윈 우습게 뚫는다..!
이놈은 백도찬의 오른팔, 역시 최고 수준이야.
본능적인 감각.. 짐승같은 괴력으로 상대의 케이스를 파악하고 그 즉시 파훼법을..커헉... 전개하는 놈이야..
크리사
피우진... 남궁혁 이사를 사실 혼자서 잡았다는 것은 어느정도 부풀려져 있는게 맞아.
최혁진

4.2.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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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명대사

스탠드 업-!(Stand Up-!) 처음부터 다시.
형제여, 나 역시.. 뒤는 돌아보지 않기로 맹세했다. 네게 하는 묵념은 지금이 마지막이다. 그래도 한은 풀어주마.
이번 일과 관계된 모든 회암시 놈들은 내가 책임지고 도륙하겠다.
성장했군, 애송이. 안됐지만 나도 그때와는 다르다. 나 또한 답을 보낼 녀석이 있다. 네 목을 시작으로 그 위로를 전하지.
제법 컸다지만.. 아직 미완이다. 너나 나 같은 놈들이 최후에 서있을 수 있는 이유는.. 다음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근데 니 새끼의 눈은, 내일을 보고 있구나.
그래서는.. 내게 '잡아먹힐' 수밖에 없지.
고작 여기서 내가 나자빠진다면.. 어찌 그 분을 보좌한다 말할 수 있나? 그러니깐 너는.. 그만 퇴장해라.
다시 돌아간 기분이야. 오직 살기위해 인간을 물고 뜯었던.. 그 시절로.
이런...! 내일을 보고 있는건 나였나..!?

6. 기타


[1] 바리스타의 과거에서 동남아 시절의 본명이 나온다. 남궁혁은 한국 이름. [2] 하지만 결국 이 둘의 활약으로 인해 김신을 놓쳐버린다. [3] 이걸로 또 캐슬 갤러리에서는 한바탕 난리가 났다. 피우진한테 얼마나 쫄았길래 4~5명도 아니고 40~50명을 추리라는 거냐며.... [4] 물론 이것은 1대1 대결이 아닌 전쟁이기에 무조건 이길 수 있는 수를 다 쓰는 것이 맞지만, 후술하듯 남궁혁은 이미 캐슬의 대표적인 놀림거리로 전락했고, 아주 큰 조롱거리가 하나 생긴 것이라 독자들은 신나라 하며 놀려먹고 있다. [5] 또한 바로 전의 빅매치인 류지학 vs 최달천과 극명히 대비되기 때문에 더 놀림감이 되는 감도 없잖아 있다. 류지학 vs 최달천의 경우 전쟁 상황에 둘 다 각자 부리고 있는 부하들이 있었음에도, 심지어 류지학 입장에서는 시간에 쫒기는 상황이었음에도 각자의 부하들에게 나서지 말라고 한 뒤 최달천은 특유의 완력으로 밀어부치는 돌진력과 강력한 한방을, 류지학은 그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압도적인 기술로 각자의 강점을 보여주며 1대1 일기토로 깔끔하게 끝을 내는, 만화적 허용이 가득한 낭만 끝장(?) 전투였기에 더욱 더 대비됐다. [6] 결국 남궁혁이 패배한 결정적인 원인은 부동심이 깨졌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김대건과 바리스타, 김신과 백도찬의 싸움에서도 부동심이 결정적인 승패를 갈랐다. [7] 이건 허세일 가능성이 높다. [8] 친구인 김대건의 복수. [9] 끽해봐야 지역구였던 피우진을 상대로 확실하게 마무리도 못하고 고전했다는 점, 아무리 김신이라고 하지만 두번이나 놓쳤다는 점 등. [10] 오도화, 류지학, 최달천, 백도찬 [11] 다만 윤덕수가 정말로 선진무역의 말단보다도 못하진 않을 것이다. 선진무역의 말단은 이슬에게 한방에 잠재워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남궁혁이 말한 '선진무역의 말단' 이 킬러단의 말단이라고 보는 독자들도 있다. [12] 오늘이 아니라 내일을 보고 있었다. [13] 신태진의 언급에서 10강은 아니지만 신태진보다 강한 자들 중 한 명이다. [14] 너클은 언뜻 날붙이보다 살상력이 떨어지지 않나 싶은 이미지와 달리 제대로 쥐고 휘두르기만 해도 말 그대로 철권이 되어 일반인이 벽돌을 부술 수 있게 해주는 위험한 흉기다. 거기에 작중에서 보여지는 남궁혁의 상식 외의 완력과 격투술을 더하면 가드 위라 해도 맞을 때 마다 막은 부위의 뼈가 작살나고 피부가 찢어져야 정상이다. 그런데 너클을 낀 뒤 위력이 확연히 강력해졌음을 나타내는 효과음과는 달리 얻어맞고 후유증이나 영구상해는 보이지도 않고 며칠 내로 싹 낫는 기묘한 위력이다. 이게 단순히 캐슬 세계관은 그런 만화적 과장이 섞인 세계관이라 그렇다고 치기도 힘든 것이 다른 무기나 흉기인 날붙이나 총기는 정상급 강자라 해도 죽일 수도 있는 위험성을 보여줘놓고 정작 남궁혁의 너클은 같은 10강 중 맨주먹으로만 싸우는 최달천보다도 연출이 후달려 위력이 되려 안 좋아보일 정도로 부조화가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