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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0:13:33

김대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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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DDD> 김대건
代乾[훈음]
파일:김대건 초반.png
나이 향년 28세
신장 182cm
체중 85kg
혈액형 A형
국적 대한민국
좋아하는 것 세차
특기 맨주먹 격투
가족관계 김성준 (형)
소속 부진파 (이전)
DS시큐리티 (2인자)
백의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3.1. 작중 언급
4. 인간관계5. 전투력
5.1. 작중 언급5.2. 전적
6. 명대사7. 기타

[clearfix]

1. 개요

웹툰 《 캐슬》의 등장인물.

피우진, 김신과 같이 강민성의 제자였으며 DS 시큐리티의 이사이자 조직 no.2 전국구 주먹급 실력자. 회암시를 캐슬로부터 독립시켜준다는 조건으로 윤덕수에게 협력하며 조직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오랜 친구이던 피우진과 차수민, 나아가 지역 전체와 갈라서게 되고 이 후 캐슬을 무너트리기 위해 회암시로 온 김신에게 패배 후, 김신의 인품과 실력을 인정하고 동료가 된다.

2. 작중 행적

초반부에는 윤덕수의 부하로 등장하였지만, 김신의 실력과 인품을 보고 그가 캐슬을 무너뜨리는데 힘을 보태기로 한다. 주변인 다수에게 인정받는 실력자로, DS 시큐리티와의 결전에서 칼을 들고 덤비는 강창석을 제압하였다. 하성건설 본사 습격에도 참여하여 캐슬의 주요 전력 선진무역 남궁혁 이사를 피우진과 함께 상대하는데,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나 쉬이 제압당하지는 않는다.[2]
이후 부상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떠나려는 신태진에게 자길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이로 인해서 어쨋든 신태진은 최소 한달간 김신 일파에 머물게 되었다. 추가로 김신, 피우진, 차수민과 나이가 28살으로 동갑이다. 하지만 김신을 '보스'라 부르며 깍듯이 존대까지 해 준다. 김신은 언제든지 다시 편하게 해도 좋다고.

파일:代乾.jpg
41화에서 등장, 신태진과 훈련 중이다. 신태진이 다양한 기술들을 알려 주지만, 어느 하나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자 신태진이 마지막 방법으로 눈을 가린후(!) 진검으로 공격하나 감각을 깨우치며 다행이도 반격한다. 60화에서 차일국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드러난다.

이후 신태진을 찾으러 온 류지학과 잠시 싸우나 압도적인 실력 차로 패배한다. 78화에서 신태진과 류지학의 싸움을 어느정도 분석할 줄 아는 모습을 보인다. 그 뒤에 장호에게 피카[3]의 규제상황에 대해 묻게 되고, 조짐이 보이면 바로바로 알려달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장호가 단독행동으로 마약 거래를 덮치고, 그 과정에서 바리스타에게 붙잡히게 된다. 마약 거래를 하러 온 장호의 동생 장훈에게 상황과 위치를 들은 후 도깨비숲 근처의 폐공장에서 바리스타와 격돌하게 된다.
바리스타와 격돌하며 일방적으로 밀리지만,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바리스타가 자신을 한참 과소평가하게 만들어 바리스타에게 치명타를 먹인다. 그리고 신태진이 자신에게 무엇을 알려주려 했는지를 깨닫고, 온몸이 찢기고 베이는 고통을 참으며 바리스타를 혼자 힘으로 잡는다. 하지만 현장을 빠져나가려는 순간, 백도찬 남궁혁, 코모도, 그 외 다른 선진무역 조직원들이 도착하게 된다.

처음엔 마음이 간사해져 살고 싶어했지만, 결국 마음을 비우고 자신이 강민성의 제자임을 밝혀 백도찬을 도발한다.
내가.. 누군지 아나? 나는 강민성의 제자 김대건이다!
잘 만났다, 백도찬! 오늘 이 자리에서 찢어 죽여주마!
이후 이슬에게 가는길을 속이고, 직접 나서는 백도찬에게 작은 흠집이라도 내려 했지만, 백도찬에게 얼굴를 잡힌 상태로 주마등을 떠올리고, 그대로 바닥에 쳐박혀버린다.[4]

그 후 이상함을 느낀 이슬이 뒤늦게 가보지만 이미 그곳엔 김대건이 없었고, 사무실에서 모두 초조해 하던 때에...

===# 최후 #===
대건 (代乾)
파일:김대건최후.jpg
위대하신 아무르 티그로께.
가족의 안타까운 변고에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고인의 나머지 시신을 거두길 원한다면,
사흘 후 인천항 제3부두에 오시기 바랍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주)선진무역
대표이사 백도찬 배상.
백도찬에게서 퀵이 오게 되며, 박스에 들어있던건 김대건의 목이었다.

그걸 보고 만 김성준과 차수민은 다리가 풀리고, 다른 사람들마저 절규하고, 김신의 표정마저 분노로 굉장히 일그러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후 85화에서 장례식이 치러졌으며, 원래 식구들은 물론이고, 구일화, 여민수, 류지학까지 추모를 위해 모습을 비추었고, 돈을 갚지 못해 폭행을 당하는걸 막아준 노부부도 그를 추모하러 와주었으며, 심지어는 ds 시절 김대건보다 서열 밑이었던 강만재 또한 모습을 비추며 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김대건의 죽음은 캐슬에 큰 원한이 없던 다른 인물들에게 확실한 복수의 동기를 심어주었다.

장례식장에서 먼저 나와, 선진과의 대면을 준비하려는 김신이 책상에서 김대건이 쓴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보스

대건 올림

대건입니다, 보스.

이거 참.. 이날 이때까지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닌 제가, 그것도 남자한테 편지를 쓰게 될 줄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참 남사스러운 일입니다.
근데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때론 말보다 글에 힘이 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용기 내어 몇 자 적어봅니다.

최근 한 달여 시간 동안 회암시 식구들에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말이지요..
그건 모두 당신의 덕분입니다. 당신 덕분에, 결코 한솥밥을 먹지 않을 것 같던 놈들이 식구가 되어 한데 어우러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것을 넘어 하나의 제대로 된 조직으로 변화할 때가 됐습니다.
감히 바라건대, 전 가장 먼저 당신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러시아에서 뛰어난 킬러였으며, 위대한 단장이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소수 정예를 이끄는 것과 수십, 수백의 군중의 머리가 되는 것은 다릅니다.
몇몇은 당신의 손으로 구할 수 있을지 모르나, 식구들 모두에게는 당신의 손길이 곳곳에 닿을 수 없습니다.
아마 당신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어쩌면 우리들이 희생되는 일도 생기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때론 우리를 사지로 내몰 수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무책임한 일이 아닙니다. 그건 오히려 진정한 형제로 인정해 주는.. 깊은 신뢰와 믿음의 표시입니다.

각지에서 모인 우리들을 하나의 가족으로 인정해 주길.. 그렇게 당신이 믿어주길 바라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식구의 진짜 '대형'이 되어주십시오.
저는 보스가 그럴 자격이 있는 분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큰일을 이룰 때까지 흔들리지 마십시오.
언제나처럼 끝까지 당신의 곁에서 보좌하겠습니다.

-김대건 올림-
편지를 다 읽고 나서, 캐슬에게 복수를 끝내고 나면 그때는 꼭 친구라 부르고 싶었다는 김신의 독백[5]이 김대건의 죽음을 더 안타깝게 만든다.

3. 평가

1부 때 부터 참모로 활동하며 백의의 전신이 되는 회암시 밑에 김신이 세력을 닦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사후엔 김대건의 장례식에서 전국의 남자들을 모아 백의라는 조직이 세워졌음을 생각하면 1부에서 그가 끼친 영향력은 작품 내외적으로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작품 내적으로는 주먹 세계에서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신뢰'를 높이 평가 받았고 실제로 김신을 중심으로가 아닌 김대건을 중심으로 모인 이들이 많았다. 이후로도 남구의 이슬을 영입시키고 전국의 주먹을 모아 세력을 확장하라고 조언을 하는 등 김신이 한국에 들어와 기반을 닦게 해준 1등 공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작중에서 몇 안되는 김신의 의중을 읽어낸 사람으로, 김신도 이것에 놀라는 표정으로 김대건을 쳐다보았다. 김신이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지략을 지니고 있다면 김대건은 그것을 어떻게 잘 실행시킬지 옆에서 조언을 해주고 그를 '킬러'가 아닌 '조직의 보스'로 만드는 참모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역할은 훗날 김대건의 사후 여민수가 계승하게 된다. 부하들과 주변인물을 아끼는 인간성도 김대건과 매우 똑같은 건 덤.[6]

김신도 이런 김대건을 믿고 신뢰를 하는 의사가 매번 나오며, 김대건의 죽음은 작중 처음으로 김신의 분노를 이끌어낸다. 이후 메드베디의 죽음 때도 비슷한 분노를 표출한다.[7]. 또한 그의 죽음으로 인해 전국의 주먹들이 모일정도로 전국구에서도 알아주는 네임드였고, 김신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열등감을 느끼던 피우진은 김대건의 죽음이후 순전히 김대건의 의지를 이어 받기위해 김신을 보스로 모시기로 한다.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인물. 부하와 일반인들은 물론, 그의 보스였던 김신, 적이었던 신태진도 그의 매력에 매료됐다. 특히나 신태진은 김대건 하나를 돕기 위해 굳이 피할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바리스타와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으며, 신태진에게 깊은 호감을 갖고 있던 류지학이 분노해 김신 일파를 돕는 결과를 낳았다.[8]

작품 외적으로는 핵심 간부이자, 주인공의 든든한 2인자 역할을 할 법 할 포지션의 인물이 굉장히 빠르게 퇴장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보통 이런 류의 만화에서 주인공의 조력자들은 죽는다 쳐도 최종전에나 죽을 법했고 실제로도 김대건 앞에 백도찬이 등장했을때도 독자들은 어떻게든 살 것이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진짜로 김대건이 죽자 충격받은 독자들이 늘어났고, 이는 이후 캐슬을 보는데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해주었다.

또 하나는 캐슬에서 말하고자하는 싸움과 강함으로 김대건은 끽해야 전국구급보다 못하는 수준이었지만 신태진의 수련을 받고나서 전국구 수준으로 성장했고, 백도찬의 왼팔이자 준10강인 바리스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는 작가가 의도한 컨디션과 상성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의 좋은 예시로 활용 되었다. 물론 이 이후에는 캐슬 내에서 업셋이 나온 경우가 없지만 작품내에 부담없이 스며들어 좋은 선례를 남긴 만큼 향후 전개에 또 한번 등장할 수 있는 여지를 주었다.

2부에서 김신의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김대건의 편지처럼 김신은 동료들을 신뢰하며 사지로 몰아가는 장면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허나 희생이 지나치게 늘어나자[9], 김대건의 뜻을 이어 계속해서 김신을 모시고자 했던 피우진이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김대건의 형인 김성준 조차 피우진에게 아는 사람들을 더는 잃고 싶지 않다면서 대건이를 위해 충분히 할 만큼 했다고 말할 정도 이다.[10] 이는 결국 피우진이 김신과 언쟁을 벌이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3.1. 작중 언급

미련한 자식.. 너 혼자 다 짊어지고 있으면 가 고마워할 줄 알았어?
그냥 널 위해 살아, 바보야. 이젠 우리가 널 지켜줄테니까.
차수민
길 터 줘. 적어도 얕은수를 쓰는 남자는 아니다.
인수
너 정도 되는 놈이 윤덕수 그 쓰레기 밑에 있는 게 이상했는데, 역시 그런 꿍꿍이가 있었군.
내가 가장 존경했던 우리 윗세대인 '차일국'과 '강민성'.

그들이 키워낸 '피우진', '김대건'은 의심할 여지없는 진짜 남자들이라 생각한다.

그런 김대건이 따르는 놈이라... 확실히 흥미가 가.
이슬
뜻을 꺾을 놈 같아 보이진 않네.
저런 상태로... 대표님을 상대로 달려들면서도 기도에 흔들림이 없었다. 보잘것 없다 생각한 녀석이지만 끝은 훌륭했다.
남궁혁
너희 형제는 사고 치기 전에 꼭 그러더라.

잔뜩 심각해져 가지곤 입은 꾹 다물고.
이리원
언젠가 내가 해야 할 일이 전부 끝난다면...

그때는 꼭 친구라 부르고 싶었다...
김신
...(중략) 나는 일생에 두 번째로 분노란 감정을 느꼈습니다.

난 그 감정을 잠시 해소해볼까 생각했습니다만,

당신과 연이 닿은 이가 내가 하려던 일을 대신해 주었더군요.
류지학
돌이켜보면... 내 뒤엔 늘 네가 있었다.

같은 개망나니한테도 언제나 너란 녀석이 묵묵히 등 뒤를 지켜줬기에.. 우리는 서로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어.

넌 친구지만, 나에게는 형이었고, 피를 나눈 가족이었다.
대건이 네가 마지막으로 만들어준 이 자리에서...

네가 걸어온 그 길이.. 절대로 헛되지 않았다는 걸 내가 증명하마.

너의 몫까지.. 내가 반드시 살아나갈 거다.
정신 차려, 피우진.

녀석이.. 대건이 녀석이.. 지하에서 울고 있다.
피우진
이쪽 세계에서 믿고 일해도 뒤탈 없는 주먹이라고 하면...

다들 이구동성 김대건과 저 남자를 꼽았지.
여민수
나 수민이나.. 내가 아는 사람들을 더는 잃고 싶지가 않네.

대건이가 걸려서라면... 난 가 충분히 할 만큼 했다고 본다.
김성준

4. 인간관계

이외에도 어광득, 도학수 등 많은 전국구 조직원들이 김대건의 명성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김대건 또한 김신이 전국의 인재들을 포섭하러 갈 때, 명단을 정리하여 넘겨주는 것으로 보아 웬만한 이들은 다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명성을 알고 자발적으로 찾아온 똘배같은 인원도 있을 정도였다. 후에 그의 장례식으로 전국의 주먹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백의가 조직된 것을 보면, 여민수의 말대로 국내 뒷세계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진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5. 전투력

파일:대건전략.png
<rowcolor=#fff> 심리전을 이용해 바리스타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장면[12]
파일:대건의지.png
<rowcolor=#fff> 김대건의 최대 장점, 의지력과 끈기
동료인 피우진에 비해 눈에 띄는 편은 아니었지만 내로라하는 주먹들 사이에서도 끝까지 서있었고, 윤덕수파에 들어간 이후 꾸준히 실력을 키워 부하들에게도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프로가 되었다. 김신이 많이 봐주긴 했어도 그의 얼굴에 주먹을 들어가는 등 제법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그에게 압도당하며 패배했다. 이후 비록 2 대 1이였고 승기를 잡지 못했으나 김신과의 전투 후 데미지가 쌓인 상태에서 10강 중 하나인 남궁혁을 상대로 버텼다는 점만 해도 김대건의 강함이 보통이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피우진이나 김신처럼 천재적인 재능은 없기에 성장 속도에 한계가 있었고, 신태진과의 수련을 통해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을 하는 방법으로 선회하게 되지만 수련으로 순수한 기량이 10강 수준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하지만, 바리스타와의 전투에서 일부러 장호의 죽음으로 동요하여 분노하는 연기를 하여 심리전에 성공해 바리스타를 쓰러뜨리는 큰 공을 세웠다. 신태진의 언급에 따르면 다른 이들과 다른, 김대건만이 가진 장점은 바로 굳은 마음과 끈기. 바리스타와의 대결에서도 명백한 열세였으나 포기하지 않고 침착하고 끈질기게 몰아붙이며 바리스타를 심리적 열세로 몰아붙이면서 결과적으론 승리를 거두었다.

5.1. 작중 언급

반면 김대건은 피우진에 비해선 눈에 띄는 시작은 아니었지. 하지만.. 내로라하는 주먹들 사이에서 언제나 마지막에 서 있던 건, 저 김대건이었다.
신원일
뭐... 확실히 저런 거에 제대로 걸리면 몸 성하긴 어렵겠어.
대체 이게 얼마만인지... 대장 얼굴에.. 상대 주먹이 들어간 게...![13]
서진태
발을 쓸 때... 완전 무방비하군. 아직 더 배워야겠어.
김신
마... 말도 안돼... 내가 니 새X 따위한테...
강창석
50점. 방금 판단은 50점짜리였다. 제법이야.
류지학
확실히 예전의 김대건이 아니다... 훨씬 프로다워졌어.
피우진
차수민을 피신시키는 동시에 몸을 숙여 완벽히 피했다. 만약 혼자였다면 간격 안으로 파고들어 반격까지 할 수 있었을 거야... 남궁혁 이사를 묶어둔 건 역시 이자였어! 김신만큼은 아니지만 이자 역시 충분히 위협이 된다.
오지인
그 순식간의 발도에 옆의 차수민을 피신시키며 동시에 파고든다라? 그게 되나? 나.. 이제 이 녀석이랑 붙으면 지는 거 아냐?
이슬
김대건은 이제 수준이 올라왔다. 가 할 수 있는 건 다한 셈이다. 이제 녀석을 키울 수 있는 것은 실전 밖에 없다.
넌 약하지 않다, 김대건. 단지 네가 만난 그놈이 특별했던 것뿐.
오히려 너는 강해, 김대건. 의심하지 마. 너의 굳은 심지와 끈기. 그것이야말로 배울 수 없는 엄청난 재능이니까.
신태진
X발, X발, X발!!! 왜 꺾이지 않는 거냐고, 왜!!!
큭.. X발.. 어째서, 어째서! 내가 이런 놈한테 밀리는 거냐?! 나보다 한참은 뒤떨어지는 벌레X끼 일뿐인데!!
바리스타
하지만 본인과 비슷한 부류들은 익숙하지만 근래에 저런 타입을 본 적이 없어... 아무리 후벼파내도 쉽사리 꺽이지 않으니 이 점점 말려든다... 저 놈은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거지..?
조슈아
하지만 일전에 봤을 때는 고만고민한 인상이었는데.. 저 녀석이 정말로 을..?
물론 대표님의 관심을 끌어낼 정도는 아니었지만...
남궁혁

5.2.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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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명대사

김신...이라고 했나? 나는 4년 전에 한번 죽었다. 어차피 죽었다 생각한 이 목숨... 좋다, 마지막으로 너에게 걸어보지.
강창석은 나한테 넘겨라, 우진아, 그 새X는 꼭 내 손으로 보내고 싶다.
나 그렇게 살아. 시키는 대로. 개처럼.


우리는 오늘 윤덕수를 제끼고, 그 위로 올라간다.
지금부터 저는 존대를 할 겁니다. 저와 동생들의 의지니 꼭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후회가 큰 만큼… 해내고 싶다, 이젠.
하지만... 쓰러질 수 없다. 이런 신뢰를 받은 적은 태어나 처음이니까.
하지만 부족한 내게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 그건.. 기다리고, 인내하며, 그렇게 쉬지않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다.
어이, 백도찬! 내가.. 누군지 아나? 나는 강민성의 제자 김대건이다! 잘 만났다, 백도찬! 오늘 이 자리에서 찢어 죽여주마!

7. 기타


[훈음] 대신할 하늘 [2] 김신에게 기절하도록 맞은 다음 날 DS와의 결전에 참여, 경상이긴 하지만 강창석의 칼에 베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여유도 없이 이슬 합류 후 바로 하성건설 공격에 참여했다. 풀컨이어도 피우진하고 겨우겨우 남궁혁을 상대로 2대1 해볼까 말까인데 몸도 제 상태가 아니었던 것이다. [3] 백도찬이 유통하는 마약 [4] 이전 전투에서 누적된 데미지와 백도찬의 완력을 생각하면 이 일격으로 사망했을 것이다. [5] 이때 작중 처음으로 김신이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나온다. [6] 여민수 역시 백의에 가입하기 훨씬 전부터도 김대건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었고, 뒷세계에서 믿고 일해도 뒤탈없는 주먹으로 한태철과 함께 김대건을 나란히 평가하기도 했다. [7] 이는 바꿔 말하면 고작 두 달 남짓 밖에 알고 지내지못한 김대건이 몇 년간 생사고락을 함께한 메드베디의 죽음과 비견될 정도로 김신이 김대건을 아낀다고 볼 수 있다 [8] 사람 하나가 아쉬운, 그래서 많은 사람을 끌어모아야하는 김신 일행에게 있어서 김대건의 죽음은 꽤나 뼈아픈 손실이라 볼수있겠다. [9] 이슬을 비롯한 많은 회암시 식구들이 죽음을 맞이하였으며, 이스크라 시절 동료였던 메드베디, 크리사, 크로트, 아킬라 또한 세상을 떠났다. 서정치와 송익천을 비롯한 많은 백의 식구들도 희생되었으며, 진태와 라텔은 비록 죽지는 않았지만 그에 준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10] 오죽하면 작중 김신이 등장할 때마다 항상 멋있는 장면을 보여줘서 극찬을 하는 독자들도 지나치다고 생각했는지 작중 유우성의 대사를 빌려 "감당할 수 없는 파도에 동료를 던진다." 라면서 김신을 돌려깔 정도이다. [11] 이때 표영은 오도화의 밑에 스파이로 들어가 있던 상황이었기에 섣불리 움직일 수가 없어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12] 분노해 이성을 잃고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줘 방심하게 한 후 빈틈을 노렸다. [13] 이때는 김신이 김대건의 기량을 가늠하기 위해 매우 봐준 상태였다. 전력이었다면 김대건은 본인이 알아차리기도 전에 패배했을 것이다. [14] 김대건 성인은 조선 최초의 천주교 사제(신부)이자 상징적인 순교자로서 한국 천주교에서 중요시하는 인물이다. 또한 라틴어, 영어, 불어 등 외국어에 능통하고 많은 서양 학문도 익힌 조선 말기의 큰 인재였으나 천주교 탄압으로 25세에 처형된, 한국 근대사에서도 꽤나 중요한 인물이다. [15] 이마저도 바리스타가 부상을 입은 상황이여서 이길수 있었던 거지, 만약 바리스타가 정상적인 컨디션이었다면 김대건이 패배했을 확률이 높다. 바리스타의 몸상태와 김대건에 대한 방심으로 가까스로 이긴거지 풀컨디션 바리스타였으면 바리스타가 무난히 죽였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