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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3:00:40

오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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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10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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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DDD> 오도화
파일:오도화 쌍도끼.jpg
일본명 우노 토우시로우
이명 관서의 일인백살
살아있는 고쿠도 전설
칼 끝에 피어나는 꽃
일본 최고의 해결사
나이 향년 40대 초반
신장 179cm
체중 81kg
혈액형 B형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좋아하는 것 온천, 사케, 스지오뎅탕
특기 도끼술
소속 캐슬(이전) (10강)
모리투자신탁 (부대표)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평가
4.1. 작중 언급
5. 전투력
5.1. 기술5.2. 작중 언급
5.2.1. 1부5.2.2. 2부
5.3. 전적
6. 명대사7. 기타

[clearfix]

1. 개요

클클클... 이 건방진 놈들이... 선을 넘는구나...!
웹툰 《 캐슬》의 등장인물.

재일야쿠자 야나가와구미 최연소 해결사 출신. 입단 후 20년동안 한번도 탑의 자리를 놓친적이없는 인물이자 모리투자신탁의 2인자, 캐슬의 10강이며 임무열이 가장 신임하는 그의 오른팔이다.[1] 모티브는 미생 오상식이다.

2. 성격

퀭하고 꾀죄죄한 인상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상관인 임무열의 전화를 받으며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는 모습으로 보아 컨트롤이 힘든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보인다.

임무열과 마찬가지로 재일 교포 출신이며, 이때문에 재일 출신의 인물에겐 이성보다 감성이 앞선다. 겉으로는 같이 다니기 쪽팔리다는 명분으로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히데의 회상에서 나오는데, 모리에 스파이로 잠입하고 있었던 히데에게 접근해 멀끔한 양복 하나 사서 입고 다니라며 지갑에서 수십만 원을 선뜻 내어줄 정도였다. 심지어 이때 히데는 중간 직급도 아닌 말단 중의 말단이었다.

3. 작중 행적

39화에서 크로트가 김신 서진태에게 불휘에 대해 설명하며 처음으로 언급한다. 부산을 대신 맡을 후임을 찾고 있다고 한다. 그 후 마지막에 공항에서 임무열과 전화를 끊으며 첫 등장한다.

44화에서 목욕을 하면서 등장. 모승규의 바로 앞에 도끼를 던져 모승규를 시험한다. 눈앞에 도끼가 날라왔는데 꿈쩍 않은걸 보며 3일안에 부산을 정리하라고 기회를 준다. 실패한다면 자신 앞에서 객기를 부린 대가를 가져가겠다는 말과 함께.

46화에서 오도화의 과거가 일부 밝혀진다. 어린 나이에 경지에 오른 오도화는 딱 한번 죽을 뻔한 치욕을 겪고 도망쳤는데, 그때의 상대는 무려 강민성과 비견되던 표영의 아버지 표성이었다. 그 후 실력이 정점에 오른 오도화는 러시아에서 표성과 다시 한번 격돌하고, 이번에는 표성에게 승리한다.

표성을 처치한 후 불휘의 잔당을 찾아간 오도화는 그들의 사지를 빼앗아 캐슬에 대항한 대가를 받아간다. 49화에서 마사와 함께 자신을 습격한 김신을 몰아붙이다 샤이어의 등장으로 김신과 일기토[2]를 시작한다.

확실히 젊은 나이가 아님에도 일본 최고의 해결사다운 기술과 실력을 뽐내는데, 김신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기염을 토하며 김신은 그의 신기에 가까운 기술들을 초절기교라고 평한다. 또한 마사를 먹이로 던져서 공격할 기회를 노리는 등 매우 잔인한 면모와 김신의 수를 읽는 등 날카로운 판단력을 과시했다.

김신과의 교전 후 모승규 패거리를 꺾은 표영을 만나는데 그를 모승규의 후임으로 두면서 순간 날카로운 촉으로 평범함과 너무 동떨어진 하루에 위화감을 느낀다. 의심스럽지만 일단 그를 수하로 받아들이고 가까이서 지켜볼 생각인듯.
58회에 임무열과 함께 등장한다. 대표를 오야지라 칭하면서 상선을 만나는듯한 태도는 전혀 보이지 않는걸로 보아 막역한 사이로 보인다. 임무열에게 살수가 본인을 잡으러 왔다는 이야기를 하며 김황을 만나러 간다.

다방에서 쌍화차잡탕를 마시며 김황의 계획을 들은 뒤 그 백도찬 마학영을 정리하는 것이 관건이라 하고 임무열에게 일대일 대결은 생각하지 말라며 이건 비즈니스 사냥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최달천 류지학으로 추정되는 강자를 경계해야 하는걸 잊었냐고 묻자, 그놈은 힘을 가졌지만 사욕은 없는 녀석이니 우회하자고 말한다. 캐슬에서 가장 강한 두 세력을 치기전 쓸데없는 움직임과 전력낭비를 최소화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91화에서 도끼[3]를 갈고있는 모습으로 등장. 집토끼 상태를 체크한다며 마사에게 부산꼬마[4]을 올려 보내라고 지시한다. 92화에서 표영을 올려보내라 한지 시간이 지났음에도 소식이 없자 인천항으로 출발한다.[5]

오오타와 김형철에게 표영을 맡기고 나머지 인원과 인천항으로 출발하려는 도중에 긴장한 부하를 눈치채고, 그 부하의 총을 회수하려는 찰나. 장전소리와 함께 오도화의 표정이 일그러린다.

실상은 총을 회수하려던 사람뿐 아니라 좌측에서 반란을 일으킨 부하도 오도화를 겨냥중이였으며 말도 안되는 반사신경과 판단으로 순간 고개를 숙이며 좌측에서 날아온 총을 피하면서 총을 회수하려던 직원의 총을 뺏어 우측 반란군들을 제압한다.

반란군을 다 척살시키기보다 사사로운 일로 거사를 미룰 수 없다 판단한 그는 심복들과 함께 지하로 내려가 마사쪽과 합류하려 이동한다.이동하면서도 주변 수하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있었는데...
내 살다살다 이런 X같은 경우를 봤나.. 네가 나의 뒤통수를 노릴 줄이야.
뒤를 돌아보자 그의 오른팔 히데가 이미 장전된 총을 오도화에게 겨누고 있었다. 후술하겠지만 이는 서진태가 김신을 배신한 꼴이다. 오도화의 입장에서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을듯.

95화에서 어깨부근에 총상을 입은 오도화는 방으로 피신해 상처를 묶으며 히데에게 분노한다. 히데는 발악해도 소용없다며 "널 노리는건 나뿐만이 아니다." 라고 말하자 오도화는 한국의 파이프라인을 추측한다.
많이 컸구나 히데, 한편으론 기쁘다. 내게 칼을 들이밀 만큼 성장한 너의 모습이. 그래도 이몸과 붙기엔 아직 10년은 이르다!
이윽고 문이 부서진 뒤 히데와 합을 주고받기 시작한다.

96화에 히데 시점으로 오도화의 과거가 잠시 나오는데, 임무열과 함께 관서를 중심으로 재일야쿠쟈 타케바야시 구미를 결성해 관서를 지배하고 관동 진출까지 노리는 야쿠쟈 최대조직으로 거듭나려는 야망을 가졌었다.

히데는 재일 출신으로 그들 사이에 잠입해 타케바야시를 무너뜨리려고 마음먹었지만, 의외로 이들은 같은 재일에게 한없이 친절했고 오도화는 첫 만남인 꼬붕에게 지갑에 돈을 다 꺼내 "같이 다니기 쪽팔린다"며 양복이나 사입으라고 츤데레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6]

97화에서 히데를 이용해 나시지마 구미를 접수한걸 알게 된 히데는 분노에 차 칼을 들이밀었지만 오도화가 1합만에 그를 쓰러뜨리고 그의 애인 쿄코가 양다리[7]였다는 사실을 알리며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그를 다시 부르겠다 약조한다.

회상이 끝나고 히데의 공격을 여유롭게 받아내며 엄청난 기술[8]을 선보이며 확실한 클래스 차이를 보여준다. 싸우는 와중에도 본인이 그 나시지마 것들보다 증오스러웠냐 묻는걸 보면 정말 히데를 동포와 부하로 아낀 듯. 그 때 오도화의 뒷편에서 승강기가 열리며 표영이 나타나고, 히데는 칼을 치켜들고 오도화를 내리친다.

104화. 표영에 신경이 팔린 틈을 타 목을 노린 히데의 공격을 데미지 없이 볼에 살짝 스치는정도로 피하고 바로 표영을 노린다. 흥분한 표영의 공격을 가볍게 날려버린 후 표영이 자신의 공격을 맞받아치려는걸 알아채고 그대로 도끼를 던져 명치에 적중한다.

이 때 표영의 몸놀림을 보고 그가 자신이 죽인 표성의 후대인것을 알아차린다. 그의 발악을 가볍게 쳐내고 마무리하려는 순간 히데가 사시미를 던져 그를 저지하고, 오도화는 히데에게 중요한 순간 평정심을 잃는 것이 너의 유일한 오점이라며 안타까워한다.

히데는 아직 오도화를 위한 패가 남았다고 말한다. 잠시 뒤 승강기를 타고 남일호가 올라온다. 히데와 일호가 동시에 오도화를 향해 덤벼드는 순간, 오도화의 부하가 그에게 도끼를 던져준다.

부하는 그를 관서의 일인백살(一人百殺), 살아있는 고쿠도(極道) 전설, 칼(刀)끝에 피어나는 꽃(花)이라 평하며 히데를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오도화는 과연 그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부하가 던진 도끼를 땅에 닿기 직전에 낚아채며 상체를 숙여 히데와 일호의 공격을 피하고, 두자루 도끼를 횡으로 휘둘러서 일호의 허벅지와 히데의 겨드랑이 부근에 상처를 입힌다.

특히 이 둘의 공격을 일합에 무력화해 쓰러뜨린 뒤 과거의 잔재들 중 어느 것부터 치울지 고민하며 서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

다시 덤벼드는 일호에게 종아리 부근을 찔리지만, 바로 지나치면서 뒤쪽 어깨를 도끼로 찍어서 그를 제압한다. 일호는 그대로 리타이어하고 홀로 덤벼드는 히데를 압도한다.

그 때 승강기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하며 등장한 블랙맘바에게 다리를 관통당하고 방 안으로 숨는다. 피아를 가리지 않는 블랙맘바의 모습에 세상만사 별 미치광이 같은 놈들까지 다 꼬여들었다며 쓴웃음을 짓는다.

그렇게 블랙맘바, 히데 둘을 상대로 악전고투를 이어간다. 여러 총상과 자상을 입으면서도 기어코 총을 회수해 반격하면서 블랙맘바, 히데, 표성&일호를 세 곳으로 나누어 숨게끔 만든다.

대치가 이어지던 중, 블랙맘바가 일호를 미끼삼아 표영을 오도화의 사격 범위에 노출시켜 그의 사격을 유도했고, 위치가 노출된 오도화는 히데와 표영과 2대 1로 근접 난전을 벌인다.

히데를 넘어뜨린 뒤 잠시 자신의 옆구리를 찌른 표영의 팔을 붙잡고 머리를 도끼로 찍으려 하나, 그를 구하기 위해 일호가 달려들자 표영 대신 일호의 쇄골을 내리쳐서 살해한다.

이후 쓰러지는 일호를 관통한 블랙맘바의 총격에 가슴을 피격당해 도끼를 놓치고, 히데에게 오른팔을 잘리고[9], 마지막으로 표영에게 목을 베인다. 목을 베이는 순간 표영에게서 잠시 표성의 모습을 본다.

천하의 오도화가 핏덩이에게 당했다는 사실에 분함을 느끼면서도 히데의 그림[10]을 간파하고, 히데와 자신은 성향이 너무나도 달랐음을 절감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죽인 표성과 평생 수라의 길을 걷게 될 그의 아들 표영을 떠올리고
나의 완벽한 승리다. 표성.
이라는 대사를 남기며 뒤로 쓰러진다. 최후의 순간, 임무열과 단둘이 비 오는 밤에 싸구려 스지탕을 들이키던 추억을 회상한다. 영감쟁이에게 꼬셔져 넘어갔다고 툴툴대면서 임무열의 담배불을 붙여주는데, 그 순간 야쿠자들이[11] 이 둘의 목을 노리고 몰려든다. 장초[12]라며 아까워하는 임무열에게 갑시다. 라는 한 마디를 건내며 도끼를 들고 일어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화상이 종료되고, 사망한다.
오도화,

일본명 우노 토우시로우.

한 시대를 풍미한 야쿠자 최고의 해결사,

칼끝에 피어나는 꽃,

지다.[13]

오도화의 마지막을 표현한 이 장면은 캐슬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장면으로 평가받는다.

4. 평가

오도화는 백도찬과 함께 1부의 메인빌런으로 1부의 클라이막스인 선진-모리-골드전에서 모리전 최종 보스이자, 10강 상위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주고 퇴장한 인물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1부 기준 캐슬 10강 인물들보다 상대적으로 체격이 왜소하고 꾀죄죄한 인상의 40대 아저씨지만, 오랜 연륜과 뛰어난 기술로 도끼를 다루는 특이한 스타일로 개성이 확실해 평가와 인기가 높은 편이다. 또한, 자신이 패배했던 표성을 죽임으로써 표영과 아버지의 원수로 얽혀있는 관계가 되어 그에게 최후를 맞이했던 점에서 작품의 주제인 복수의 연속성을 나타내는 인물이다.

매우 입체적인 인물이기도 한데, 적에겐 한없이 자비가 없고[14] 필요에 따라 운전기사를 던져버리는 등 그의 성향은 매우 잔인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신과 같은 재일에게는 한없이 자비롭다. 자신을 배신하기 위해 들어온 히데를 재일 출신이라는 이유로, 자신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를 아끼고 이후에 스파이라는 것을 들켰지만 그를 싸고돌아 임무열에게 목숨을 구하게 하는 등[15], 다시 거두어들이는 등 재일교포는 출신을 막론하고 굉장히 아낀다. 어릴때부터 재일이란 이유로 차별을 받아와 그런 성향이 강해진 듯하다. 하지만, 결국 히데의 배신이라는 결과를 맞이했다. 그리고 임무열과의 우애를 선보이며, 둘의 관계에 독자들은 매력을 느껴 '일인백살 듀오'라고 부르기도 했다.

1부에서 백도찬이 세계관 최강자로서 '절대 악'을 상징했다면 오도화도 그와 마찬가지로 잔혹함을 보여주는 한편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줌으로써 캐릭터를 한 층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독자들에게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실제로 오도화가 죽기 직전 나오는 회상은 아주 짧고 담백하지만, 느와르 특유의 매력이 있는 명장면 중 하나다. 표영은 오도화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오도화는 본인을 죽임으로써 표영은 평생 수라의 길을 가게 된다고 말하며 본인의 승리라고 독백했다. 이는 복수를 성공함으로써 승리를 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며 작품의 주제가 대두되는 장면이다.

이후 극중에서 퇴장한 2부에서도 새로이 등장하 일본의 최고의 해결사 사사키 신겐이 오도화를 '혼또 사무라이' 라고 존경하는 발언을 하며 오도화의 위상이 높아졌다. 이와시로 신스케 역시 관서와 하와이의 마피아들을 이스크라를 통해 정리하란 리사의 제안에 지금이 임무열과 오도화가 날뛰던 십여년 전도 아니고 오합지졸들을 상대하는데 남의 손을 빌릴 필요가 있겠냐면서[16], 비록 히데가 이 둘을 제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둘의 위상과 그 둘이 이끌던 관서의 결속력을 이와시로 역시 경계했음이 드러난다.

4.1. 작중 언급

오도화... 포악하고 잔인한 성정으로 정평이 나 있는 모리의 2인자... 상대 조직이 저항하면 그 일가족, 갓난아기까지 토막 낸다고 하지...
모승규
북(北)'는 파이톤, 동(東)에는 오도화
크로트
오도화의 진정한 무서움은 그 집요함에서 오는 것[17]이니. 자네를 타겟으로 찍은 이상 더욱 괴물이 될 수 있는 게 바로 오도화라는 인간이다.
이환[18]
별거 없다, 그저.. '위'로 올라가고 싶어서야.
일류가 되고 싶다. 그래서, 오롯이 재일로서 모두의 위에 올라가 그들을 내려다 보고 싶은 것이다.
오도화의 꿈.
이들의 동기는 재일의 한(恨)이라는 건가.
가네무라 히데아키

5. 전투력

<rowcolor=#fff> 히데와 싸우는 오도화
파일:기교도화.png
<rowcolor=#fff> 히데 남일호, 블랙맘바를 동시에 상대하는 모습
캐슬 10강이자 일본 최고의 해결사 신태진이 언급한 류지학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는 서너명[19] 중 한 명으로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이다.

일본에서 가장 난폭하다는 야나가와 구미에 17살에 영입되어 현 시점까지 일본에서 톱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전설적인 재일 야쿠쟈로, 크로트가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북(北)에는 파이톤, 동(東)에는 오도화'라는 말이 있었다.[20] 이스크라 이전 최고의 살수 조직이었던 불휘의 잔당을 뿌리뽑은 장본인이다. 이런 점을 토대로 김신은 그를 10강 상위로 예상했다.

주 무기는 도끼로, 비현실적으로 뛰어난 기술이 돋보이며,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김신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다. 김신조차 오도화의 그것을 그야말로 초절기교라고 평하며 매우 경계했을 정도. 이후 히데와의 전투에서는 일부러 도끼를 놓친 후 곧바로 잡아 재빨리 올려치면서 검집을 부쉈고, 표영한테는 도끼를 돌린 후 가볍게 던져서 쇳덩이 부분으로 찌른 후 곧바로 다시 잡았다.

맷집과 정신력도 굉장한데, 수많은 자상과 총상을 입어도 신음소리 하나 내지 않으며 기동에 무리가 없었다. 믿었던 히데에게 배신당했고, 예상하지 못한 수적 열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임무열을 먼저 걱정하거나 본인의 승리를 생각하는 등 부동심면에서도 뛰어나다.[21]
남일호까지 참전했을 때 왼팔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음에도 양손으로 도끼를 사용했는데, 혼자서 표영, 히데, 남일호를 압도하며 살아있는 고쿠도[22]의 전설다운 강함을 증명했다. 블랙맘바가 참전해, 오도화에게 총상을 입히고 히데와 협공으로 그를 제압하려 했지만, 그 둘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는데, 총격을 가하려는 블랙맘바에게 코트를 벗어던져 움직임을 감춘다던가, 칼에 등을 찔리면서도 상대를 어깨로 밀어붙혀 벽에 박힌 도끼를 회수해 히데와 블랙맘바의 협공에 반격하는 등 뛰어난 전투센스를 보였다. 이후에도 뛰어난 지형지물 활용과 시체를 이용해 그들을 코너로 몰아넣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등 전성기가 지났음에도[23]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강함을 보여줬다.

또한, 이환[24]은 오도화의 진정한 무서움은 집요함에서 나온다고 언급했고 강민성과 불휘 토벌 당시[25] 과거 패했던 강민성과 비견되는 불휘 최강의 암살자 표성에게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한 걸 보면[26] 그의 강함과 집요함을 엿볼 수 있다.

5.1. 기술

파일:도화리치22.png
<rowcolor=#fff> 도끼 리치 늘리기
확실히 피했는데... 마지막 철나에 순간적으로 도끼의 리치를 늘렸다...
김신

도끼를 휘두르는 도중에 살짝 놓아서 순간적으로 날의 리치를 늘리거나, 도끼를 돌린 후 가볍게 던져서 쇳덩이 부분으로 찌른 후 다시 곧바로 잡는 등 엄청난 기술을 선보였다.

5.2. 작중 언급

5.2.1. 1부

전 일본에서 가장 난폭하다는 야나가와 구미. 그 야나가와에 17세의 나이에 영입되어 지금까지 톱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전설적인 재일 야쿠자.
내가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이런 말이 돌곤 했지.
북(北)에는 파이톤, 동(東)에는 오도화..!
'오도화를 상대하는 일은 티그로라도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겁니다.'
크로트[27]
파이톤의 시대에... 나란히 명성을 떨친 인물입니다, 거짓으로 쌓을 수 없는 수준의 타이틀이지요, 지금까지도 주 무대인 일본에서는 그 위치가 확고합니다.
샤이어
나 역시 한번 체크해둘 필요가 있다. 10강 상위로 예상되는 오도화의 실력을...!
그야말로 초절기교! 그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명성이 결코 거짓이 아니었어. 이런 상대는 처음이야.
찰나의 틈으로 벼락같은 도끼질이 밀어 닥친다. 자칫 빠져나가는 것은 고사하고 여기서 뼈를 묻을 수도 있겠어.
명불허전 오도화, 캐슬의 톱클래스. 지금부턴.. 목숨을 건 각오가 필요하다...!
대단했습니다. 과연 일본 최고의 해결사다운 무게와 센스가 있습니다. 제가 노리는 사내를 상대할 때 좋은 참고가 될 겁니다.
오도화는 노련하다. 내가 밀어붙이고 있다는 착각이 들 때쯤엔, 종이 한장의 미세한 틈 사이로 벼락같은 도끼질이 쳐들어온다. 칼은 역시 빠르고 날카로워. 하지만 저들은 더 빠르고.. 무겁다.
김신
타케바야시, 우노[28] 이 둘만 해도 내가 인정한 일인백살(一人百殺)의 호걸들인데..
이와시로 신스케
관서의 일인백살(一人百殺), 살아있는 고쿠도(極道) 전설, 칼(刀) 끝에 피어나는 꽃(花) 그게 오도화님이다..!
오도화의 부하
애초에 오도화는 전대의 거인입니다. 좀 더 확실한 처리를 위해선 역시 아킬라를..
블루
대체 어떻게 돼먹은 인간이지..
블랙맘바
총상만 서너 군데.. 자상까지 도합 십여 군데가 넘는 부상을 입었어도.. 맹수는... 맹수...!!
분명히.. 다 죽어가는 상황인데... 오히려 우리를 압도하고 있어...!
히데[29]

5.2.2. 2부

우노 토우시로우는... 혼또 사무라이다.[30]
사사키 신겐
흐음... 헌데 타케바야시, 우노 두 골치덩어리가 한창 날뛰던 십여 년 전도 아니고,
이와시로 신스케

5.3.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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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명대사

만약 실패한다면...
감히 나 오도화 앞에서 객기를 부린 대가를 받아야겠다.
클클클... 이 건방진 놈들이... 선을 넘는구나...!
많이 컸구나 히데, 한편으론 기쁘다. 내게 칼을 들이밀 만큼 성장한 너의 모습이.
그래도 이몸과 붙기엔 아직 10년은 이르다!
별거 없다, 그저.. '위'로 올라가고 싶어서야.
일류가 되고 싶다. 그래서, 오롯이 재일로서 모두의 위에 올라가 그들을 내려다 보고 싶은 것이다.
뭐? 미남 처음보나?
기왕에 멍석 깔린거.. 이번 기회에 싸그리 정리하지.
과거에 남겨진 얼룩들...
자.. 어느것부터 지워볼까?
킬킬.. 세상만사 웬갖 별 미치광이같은 놈 들까지 다 꼬여들었군.
나의 완벽한 승리다, 표성..[31]

7. 기타

파일:캐슬 만우절.jpg

[1] 후술하겠지만 이 둘의 사이는 보통 각별한 사이가 아닌것으로 보인다. [2] 사실 일기토라기엔 둘 다 전력을 내지는 않았다. [3] 오도화의 시그니쳐 무기. [4] 표영 [5] 소식이 없던 이유는 표영이 눈치채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도중에 눌렀다. [6] 이때문에 몇몇 독자들은 나시지마 구미와 다르게 히데를 진심으로 대해준 타케바야시 구미를 굳이 배신해야만 했냐는 여론도 있다. [7] 커뮤니티에선 이때문에 히데에 대한 여론이 더욱 안 좋아졌다. [8] 도끼를 놓친 후 두꺼운 날로 검집을 부수거나 리치를 늘려 회심의 공격을 쳐냈다. [9] 히데가 오도화의 오른팔이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작가가 의도한 장치로 보인다. [10] 처음 권총을 겨누었을때 오도화를 일격에 죽일 수 있었음에도, 오도화를 죽였다는 사실을 표영에게 돌려 오도화의 죽음으로 얻게 될 야쿠자들의 도전과 같은 위협은 피하고 온전하게 이득만을 취하기 위해서 차도살인을 했다. [11] 본인의 목을 노리러 오는 상황이 일상인듯 덤덤한 표정을 짓는걸 보아 하루하루가 아사리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2] 막 피기 시작한 담배 [13] 패배한 상황 자체와 꽃이 시드는 표현 둘 다 의미하는 이중적인 표현이다. [14] 표성에게 이긴 후 불휘의 잔당을 전부 불구로 만든 것, 반항하는 일파는 갓난아기까지 토막낼 정도. [15] 임무열은 유력한 배신자로 히데를 생각했으며, 마사, 그리고 모리 내 서열 3위 시노다 켄의 언급에서 알 수 있듯 히데는 조직내 수뇌부에게 다소 의심을 받고 있었다. [16] 당장 오도화 사 후 관서 지방을 이끌고 있는 히데는 사사키 신겐이 직접 움직이기 시작하자마자 도피 생활을 해야 했다. [17] 작가 블로그의 프로필에서 '그의 강함이 그 집요함에 기인한 것임을 증명했다' 라고 명시했다. [18] 불휘 현 단장. [19] 백도찬, 마학영, 오도화, 유우성. [20] 즉, 히트맨 그 자체인 파이톤과 동세대에 활동하면서 그에게 비견될만한 명성을 쌓은 인물이다. [21] 최강자인 백도찬마저 부동심이 무너져서 패배했지만, 오도화는 끝까지 부동심을 유지하다가 죽었다. [22] ごくどう(극도, 極道). 닌쿄(任侠, 임협, にんきょう)와 더불어 야쿠자들이 스스로를 부르는 명칭. [23] "이거, 이거.. 나도 나이가 들었군.", "그의 존재는 아직도 유효하다."라는 언급과, 작가의 블로그 프로필이는 '비록 그의 신체는 전성기를 훌쩍 지났지만' 이라고 명시했다. [24] 불휘의 단장. [25] 파일:하품짤도화.jpg 이때 신태진의 기억중 마학영의 옆자리에서 여유롭게 하품을 하고 있다. [26] 다만 표성은 은퇴를 한 상태였다. 은퇴 후 전투력이 어떻게 변했는지 불명. [27] 이승형 PD의 초기언급과 더불어 이 발언은 백도찬과 오도화의 비교를 끊이지 않게 하는 원인이 됐다. 작가는 블로그 Q&A 4탄 질문을 받는다는 포스팅에서 '백도찬과 오도화는 동급이다?' 라는 질문글에 '여기서 말하는 동급은 전투력의 정도가 동급이라는 이야기 보다는, 과거 '북에는 파이톤, 동에는 오도화' 라고 작중 크로트의 대사에서 언급될 정도로 세계관 초강자 라인 중 특히 시즌1에서 주되게 다뤄지는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나온 워딩입니다. 두 캐릭터 모두 김신 세대에서 봤을 때, 전대의 전설이라 불리는 인물들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부연설명했다. 둘의 직접적인 비교는 없지만 이후 이런저런 묘사를 보면 백도찬이 오도화보다 확실히 위다. [28] 오도화 [29] 다만 히데의 언급은 이러하나 연출은 꽤나 다르다는 의견이 캐슬 갤러리에서는 나왔다. 상황 자체는 히데, 블랙맘바의 공격을 버텨가며 저들에게 충분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 정도이지, 압도한다 했을때 떠오르는 장면은 도저히 아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유효타 입힌 상태인데다 분명 우리가 방안으로 몰아넣고 사냥하면 끝나는 상황이었는데 어느새 저놈이 복도에서 총 갈기고 있고 우린 총 피해서 피신했네? 이건 압도라고 표현할 만 하다.' 정도, 즉 '경이로운 실력'이라는 감탄사 정도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히데의 대사는 어디까지나 히데의 주관이며, 해석은 독자들의 몫이다. [30] 마준영, 류지학조차 쭉정이 취급을 하는 신겐이 사무라이로 인정한 몇 안되는 인물이다. [31] 오도화가 표영의 첫 살인대상이 되며 표영을 살수의 늪으로 끌어들였기 때문에 불휘가 원하던대로 평범한 아이로 자라는 것을 좌절시켰다. [32] 파일:갓도화.jpg 파일:음영도화.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