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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6:40:56

김지용(비질란테)

김지용
kim Ji-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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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지용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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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추정 1996년 ~ 1998년[1] 경기도 시흥시[2]
소속 경찰대학[3](졸업 및 임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계급 경위
격투 스타일 MMA[4]
주요 무기 너클, 쇠구슬
배우 남주혁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5. 인간관계
5.1. 2부
6. 어록7. 여담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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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비질란테의 주인공.

2. 상세

다크 히어로.[5] 어느 날 밤, 17년 전 동네 건달에게 엄마가 구타 당해 죽었던 일이 떠올라 17년 만에 엄마를 구타해 죽인 동네 건달을 찾아내[6] 때려패면서 충족감과 환희를 느끼고[7][8] 일을 시작한다.

현 시점에는 경찰대학에 재학 중이며 학년수석에 나이트클럽이나 유흥가에 들어만 가도 주변에서 여자들이 호감을 보일 정도의 상당한 미청년이다.[9][10] 성적도 1대오에 세울 정도로 좋고 유도[11], 복싱[12], 레슬링[13] 실력도 매우 뛰어난[14] 그야말로 '문무를 겸비했다'는 게 뭔지 보여주는 듯한 초 엘리트. 교수들에겐 '성장해가는 걸 지켜볼 수 있는 기쁨'을 주는 존재, 동기들에겐 '우리 기수의 자랑'이라 불리며 신뢰를 한몸에 받는, 드라마 속에서나 나올 법한 엘리트. 다만 그럼에도 아직 '학생 수준'인지라 종종 능력 부족이 묘사되긴 한다. 그걸 메꾸기 위해 이리저리 뛰는 게 또 하나의 재미.

저렇게 음지에서 활동하는 것과는 다르게 양지에서는 FM대로 말한다. 나라의 교정제도에 대해 발표하는 조별활동에서 자신의 조원 중 한 명이자 친구인 선욱이 국민의 법 감정을 말하며 처벌이 너무 약하다고 주장하며 김지용의 생각을 묻자 '경찰은 보복을 해주는 집단이 아니다. 경찰은 법 앞에서 냉정함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타깝지만 우리가 과제에서 다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원론적인 답변만 한다. 매주 주말 외박을 빠지지 않고 나가며 이때 항상 경찰서로 은사를 찾아보러 가는데, 표면적으로는 은사를 찾아보러 가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목표물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을 더욱 예리하게 만들어주는 의식 같은 것이다. 또한 경찰대학에 재학 중이라 주중에는 나갈 수가 없기에 주말에만 목표물을 처리한다.

목표물은 저지른 일에 비해 터무니 없이 약한 판결로 풀려난 자와 그렇게 선처를 받고도 그 짓을 계속 저지른 자. 이렇게 2가지 기준으로 고른다. 그리고 찾아낸 다음에 정말 범죄자가 맞는지, 범죄자가 맞다면 반성하고 있는지 여전히 쓰레기인지 꼼꼼하게 확인해 혹시라도 무고하거나 뉘우치는 자들을 처리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이것을 목표물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로 삼는다. 이 기회를 잡는다면 그냥 보내주거나 다른 범죄를 저질렀다면 자수하도록 하며, 실제로 드라마판에선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치어 죽이고 집행유예로 사회에 나왔지만 피해자의 장례식장 앞에서 피해자 유족만큼이나 피폐해진 채로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며 용서를 구하던 범죄자를 잠시 지켜보다가 그냥 돌아가는 장면이 있었다.[15] 목표물이 이 기회마저 저버린다면 주저없이 끝장낸다.

목표물을 상대할 때는 기본적으로 맨손 격투지만 상대가 흘린 너클이나 바이스로 상대를 끝장내는 등 도구사용에 딱히 거부감을 가진 건 아닌 걸로 보인다. 목표물의 생사여부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걸로 보인다. 대부분의 표적은 그냥 적당하다 싶을 때(상대가 완전히 폐인이 될 지경)까지 폭행하다 떠났기에 상대를 죽이지는 않는 불살주의로 추리됐지만 아니었다. 1화부터 엄마를 죽인 건달을 스스로 너클을 빼앗아서 면상을 뭉개버리면서 죽여버리고 정덕흥을 칼로 찔러 살해함으로써 살인에도 딱히 거부감을 가지진 않은 것이 드러났다.

단 한 대만 쳤는데도 얼굴을 피투성이로 만드는 걸 보면[16], 힘이 매우 센 것으로 보이며, 또한 유도, 복싱, 레슬링에 능한 만큼 각종 싸움 기술도 제대로 숙지하고 싸우는 것으로 보인다.[17] 그렇지 않고서야 자기보다 체격도 크고 범죄에 대한 거리낌도 없는 흉악범들을 상대할 수 없을 테니. 너클을 사용하는 장면은 딱 한 번만 구체적으로 보여줬고, 대부분은 맨주먹으로 패는 듯 하다. 손에 상처가 많이 남는 장면을 초반에는 많이 보여줬었는데 연재 중반부부터는 무슨 조치를 취했는지 손에 상처가 있는 장면을 보여주질 않는데 없도록 조치를 취한 건지 손을 안 보여주는 연출인지는 의문.[18]

비질란테 활동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정보원은 인터넷 뉴스나 자주 방문하는 경찰서의 피의자 인적사항을 훔쳐보는 것으로 주로 얻어낸다. 다만 이걸로는 정보원이 만족스럽지 못한 편이었고 정덕흥의 경우는 언론을 통해 얻어내 작업했다. 애초에 정덕흥 건은 언론 측에서 비질란테를 끌어내기 위해 정보를 푼 것이다. 또한 이준엽 교수의 컴퓨터에서 서두엽의 인적사항을 알아냈으나 서두엽이 조심성 없이 SNS에 자기 행적과 피해자를 조롱하는 악의적인 글을 자주 남긴지라 이걸로 신원추적을 당할 일은 없을 듯 하다.

본인이 해킹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은 없지만 제대로 된 보안이 안 된 아파트나 나이트 클럽의 CCTV는 해커 사이트를 이용해 쉽게 훔쳐본다.

악한 자에게 벌을 주는 행보가 마블 코믹스 퍼니셔[19], 왓치맨 로어셰크[20], 덱스터 덱스터 모건[21], 데스노트 야가미 라이토[22], 각시탈 이강토[23]를 연상시키게 한다.

범행을 저지를 때마다 대학 도서관에 비치된 죄와 벌 책에 횟수를 기록하며, 범인과 비범인을 나누는 등 죄와 벌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 동안 목표물로 삼은 범죄자들이 모두 성인 남성인데, 비질란테 특별수사팀 팀장의 분석에 따르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자신만의 정의에 따라 여자와 미성년자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여자와 미성년자한테 뒤통수 맞으면 어쩌려구 하지만 김지용이 이러한 정의관을 가지고 있다는 묘사가 제대로 나온적은 없음으로 진실은 불명이다. 일단 미성년자 같은 경우에는 후술한 행보를 고려하면 아닐수도 있다.

또한 자신만의 규칙으로 법이 제대로 처벌하지 않은 자만을 처벌한다라는 게 있다. 묻지마 폭행으로 할머니가 맞아죽은 사건에서 분노하면서도 그 범인에게 비질란테 활동을 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잡는 광경에서 생각한 이유 중 하나가 '이 자는 아직 법의 손아귀에 있다, 법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였으며, 그럼에도 도저히 참지 못하고 행동에 나섰을 때도 '판사에게 '저는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법정최고형을 내려주십시오'라고 말해라. 안하면 나를 다시 만나게 될 거다\'는 협박만으로 끝냈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위의 두가지 규칙은 모두 사라지거나 유명무실해졌다. 조강옥이 여자도 다수 포함된 기잔동 성범죄 학생 패거리들을 박살내도록 일부러 유도했으며, 반성의 기미가 없는 일진 미성년자를 자신의 힘으로 신상을 빼내고 전부 모든 인터넷에 죄다 유포시키고 공개하면서 악질들을 재대로 한방 먹이면서 직접 징벌했다. 또한 규칙에 맞지 않는 양아치를 3화의 건달 두 명처럼 재활불가 장애인이랑 거의 똑같이 머리를 딱딱한 바닥에 들어 내려치면서 언어, 전신마비 재활불가 1급 지체 장애인으로 만들어버렸다.

두번째 규칙인 '법이 제대로 처벌하지 않은 자를 대상으로 삼는다.\'도 소위 거악들을 상대하면서 사라졌다. 애당초 법정에 세우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어려운 이들이라 어쩔 수 없지만.... 그러나 김지용은 중상으로 최후를 직감한 순간에도 눈 앞의 거악을 죽이기보단 스스로 자수하는 것을 선택하면서 폭주하지 않고 선을 지키는 선에서 비질란테의 정신을 이어가게 된다.[24]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지용(비질란테)/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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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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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로서의 작중 전투력은 상위권에 들어갈 만한 강자로, 1부 후반부 기준 짭질란테 조강옥과 함께 최상위권의 실력자다. 기본 베이스로 추정되는 복싱[25] 유도, 레슬링은 경찰대 재학생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며, 지금까지 보여준 기술들을 보면 킥복싱, 아이키도, 주짓수 등도 익힌 것으로 보아다. 사실상 모든 거의 모든 무술을 전반적으로 활용하며 타격과 그래플링 기술을 모두 갖춘 셈. 이를 베이스로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일대일로는 그냥 털어버릴 정도이며 어지간한 조직폭력배 2~3명쯤은 혼자서도 제압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김지용과 동급의 강자인 조강옥이 전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자신의 운동 코치에게 프로 경기에 나가볼만한 정도의 실력자라고 평가받은 걸 보면 김지용 역시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100화 기준으론 작중 무력 최강자인 조헌이나 방씨, 쇠돌이 같은 특수부대급 암살능력을 가진 프로 살인청부업자들에겐 아직은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 확실하다. 방씨보다 훨씬 약한 최준식마저 정면승부로는 바로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헌 역시 방심하다 죽기 딱 좋은 실력이라고 평가하는 동시에 우물 안 개구리라고 독백했으며, 짤순이&송곳 듀오가 김지용보다 더 강할 것이라는 것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나 결국엔 피나는 훈련을 통해 점점 더 강해져 기어코 짤순이와 송곳을 이기는데 성공했으며, 그 이후로도 더욱 성장해서 1부 후반부 기점으론 방 씨와 쇠돌이 듀오를 상대로 바로 리타이어하지 않고 어느 정도 합을 나누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심지어 1:1로는 방 씨와 싸울 정도인데,[26] 방 씨는 어지간한 조직 하나쯤은 궤멸시키는 인물이다. 물론 방 씨는 일기토보단 암살에서 진가를 보이는 인물이기에 일 대 일로 맞먹었다고 해서 방 씨처럼 조직 하나를 손쉽게 쓸어버릴 수 있다고 보긴 무리가 있지만, 김지용이 생사결에 있어 단순 격투기 실력 이상의 저력을 가지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주는 전적이라고 할 수 있다.

5. 인간관계

5.1. 2부

6. 어록

고마워. 개새끼로 남아있어 줘서.
최고다. 기분 최고다. 그래, 이런 게 정의다.[31]
어느날 그것은 나에게 하나의 소명으로 다가왔다.[32]
법은 구멍 나 있다. 선처를 받으면 안 되는 사람에게 선처를 남발한다.
널 풀어준 을 원망해! 그 구멍은 내가 메우겠다.
천망[33]
그래, 하늘이 널 감옥에서 풀어주신 거야.
날 만나도 싼 놈이라.
법(法)이란 한자는 물 수(水) 변에 갈 거(去) 자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법이란 물이 흐르는 것처럼 세상을 순리대로 흐르게 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게 아니다.
고대 중국, 요순시대에 해치라는 신수가 살았다고 한다. 호랑이처럼, 혹은 곰처럼 생겼다는 이 동물은 머리에 외뿔을 갖고 있었는데 해치는 과오와 선악을 구분하는 능력이 있어 죄인을 가려내어 그 뿔로 들이받았다고 한다.
해치는 물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그렇다. 물 水와 갈 去로 이루어진 이란 한자는 물 흐르듯 간다는 뜻이 아니라 악인을 응징하는 해치가 간다는 뜻이다.
그래, 이게 나의 법이다.

[34]
사법체계를 지키려는 그 열정의 반의 반만이라도
피해자를 위해 썼었다면 나 같은 흉악범이 안 생겼을 텐데.
[35][36]
법을 누구보다도 어기는 놈이 누구보다도 법의 보호를 받고 아무런 법도 어기지 않은 사람이 아무런 법의 보호도 받지 못해. 불공평하지 않아?

그래서 이건 내 생각인데, 어떤 범죄는 범죄로 다스려도 된다고 봐.
선처를 구하고 있지? 판사님께 잘 말씀드려. 깊이 반성하고 있으니 법정 최고형을 달라고. 그렇지 않고 풀려나면, 날 만나게 될 거야.
네 형이랑 잘 상의해봐. 협박은 니들만의 특권이 아냐.
법이 뭔데 나 대신 용서한다는 거야.[37]
선배님.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39]
말로만 하지 말고 실제로 보여 주시죠.
법이 그들을 활개치게 두지 않고 단죄하는 모습을
선배님의 정의가 진짜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시면 선배님을 따르겠습니다.
완력에 굴해서 따르는 건 폭력배나 하는 짓이죠. 선배님도 그런 후배를 원하시진 않죠?

저도 선배님께 증명하겠습니다. 불법이 거악을 잡는 모습을!
하나님? 너도 안 믿잖아. 예수가 깡패랑 코인하라고 가르치셨나? 사이비 목사?
신재호: 왜 이러는 거야. 원하는 게 뭔데! 말해봐, 뭘 바라고 이런 짓을 하는지!
김지용: 반란.

그래. 선배님. 깨달았어요. 제가 원하는 건 반란이었어요. 사람들이 날 보고 들고 일어나길 바랬던 거야.
나는 촉구한다. 주눅들어 있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지키라고.
짤순아. 조헌… 선배님에게 전해줘.
"내가" 왔다 갔다고.
아뇨. 세상은 알 것입니다. 비질란테가 거악을 잡건 거악에 도전하다 비참하게 죽건 그걸 보도해줄 사람은 한 명 있습니다. 그리고 설령, 모두가 모른다고해도 최소한 한 사람, 선배님에게 보여드릴 순 있겠죠.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바위에 갖다박은 계란도 있다는 걸.(조헌 : 지용아, 내가 널 죽이게 만들지 말아라.)선배님. 사실 그 문제 때문에 온건데요. 전에 말씀하셨던 선배님의 정의.
제가 죽기 전에 볼 수 있겠습니까?

그런 게 있긴 합니까?

혹시 선배님도 법질서와 사회 안녕을 위한다는 정의로 남 팀장 같은 사람을 죽인 적은 없으십니까? 엄재협을 털다 남 팀장이 사고당했는데 짚이는 것은 없으신지요?

선배님의 정의로는 이자들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달걀. 바위에 갖다 박고 박살나는 달걀도 있다는 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
그것도 내가 생각했던, 나에게 어울리는 결말이다.
쾌락이다. 법으로 어쩌지 못하는 인간들이 없어지는 걸 보기 위한 쾌락.
역시 죽여야겠어.[40][41][42]
태어나는 건 내가 정할 수 없다. 하지만 죽는 것은 스스로 정할 수 있다. 나에게 어울리는 죽음을.
그것이 육체적 죽음이건 사회적 죽음이건.


엄재협. 난 당신을 육체적으로 죽이지 않겠다.
네 빽한테도 버림받고 쌓아온 모든 것도 무너지고 경찰로서 감옥에 처넣어지는 수모를 맛봐라. 그래, 그게 당신에게 어울리는 죽음. 사회적 죽음이다.

그리고 내 죽음도 나를 증명한다!
선배님, 체포해 주십시오. 절 위해 하실 만큼 해 주셨습니다. 전 구원받지 않겠습니다.
그래, 바뀌었어. 방씨의 삶을 보고
더 큰 놈을 잡기로!
선량하게 살지만 어리숙하다는 이유로, 법을 잘 몰랐다는 이유로 인생이 절벽 끝으로 몰려버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도 법을 잘 안다는 이유로 떵떵대며 살아간다. 법대로 하자는 말은 그럴 때 쓰는 게 아냐. 너 같은 놈에게 딱 맞는 말은 뭐나면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말해. 너희가 컨설던트라고 부르는 놈, 어디의 누군지.

7. 여담

8. 관련 문서



[1] 비질란테가 연재된 첫 연도는 2018년이지만 작중 년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작중에서 김지용이 다니는 경찰대는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고, 김지용은 2학년인 것으로 보아 그의 나이는 1996년 ~ 1998년생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경찰대학은 부지가 2015년까지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었는데, 2016년 2월 초에 현재 위치인 아산시로 옮겼다. 따라서 작중에서 2학년인 김지용이 아산시의 경찰대에 있다면 작중 시점은 최소 2016년이란 말이 된다. 즉, 김지용의 나이는 적어도 1996년생일 듯 하고 경찰대 입학은 재수를 안 했다는 가정하에 최소 2015년에 했을 것이다. [2] 알리바이를 둘러대기 위함이었지만 작중 시흥시의 체육관을 언급하였음과 더불어 은사의 관할 구역이 시흥시임을 감안하면 출생 및 거주지가 시흥시임을 추정할 수 있다. [3] 남영일 팀장의 말에 따르면 2학년 재학 중이다(1부 기준). [4] 특기인 복싱, 유도, 레슬링은 국가대표 수준이라고 언급되며, 주짓수나 킥복싱 등도 수준급이다. MMA 프로급 실력인 조강옥과 대등하게 싸우고 이기기까지 했다. 범죄자들을 상대로는 스포츠 경기에서 금지된 위험한 기술들도 거리낌없이 쓴다. [5] 4화에서 최미려가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6] 다짜고짜 패려고 찾아간 것은 아니었다. 17년이 지난 후에 이 건달이 정말 깊이 뉘우치고 반성했는지 확인해보려고 했으며, 찾아가는 버스 안에서 만약 건달이 정말로 좋은 사람이 되어있다면 자신은 엄마를 죽인 그 건달을 용서하고 잊어야 하는지 고뇌한다. 물론 이런 고뇌가 의미 없을 정도로 건달은 여전히 쓰레기였다. 때문에 그는 건달을 족치면서 '고마워. ㄱㅅㄲ로 남아있어 줘서.\'라고 속으로 말한다. [7] 이때 마음 속 대사가 압권이다. 기분 최고다. 그래. 이런 게 정의다. [8] 만약 이 건달이 올바른 인간이 되었다면 김지용이 비질란테가 되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김지용은 비질란테 활동을 하면서도 여자나 미성년자는 건드리지 않고, 최소한 구제할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무작정 죽이거나 때리려고 하지는 않는다. 깡패가 정말 갱생했다면 추궁은 했을지언정 때리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엄마를 죽인 범인인 만큼 용서하거나 잊는 건 힘들지 몰라도 어느 정도 좋게 끝났을 것으로 보인다. [9] 가발 쓰면 웬만한 여자보다 더 예쁠 거라는 형사의 말이 있다. 실제로 클럽에서 만난 여자던가 영지라든가 알아서 여자들이 꼬이고, 김선욱 등의 동기들은 이를 볼 때마다 절규한다. 동기왈: "김지용, 이 나쁜 놈! 또 혼자만!" [10] 지갑에 간직한 어머니의 사진을 보면 아마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외모인 듯 하다. [11] 노기 빗당겨치기 등 유도 기술을 능숙하게 잘 사용한다 [12] 묘사에 따르면 복싱을 가장 먼저 배운 것인지 복싱 스킬을 가장 많이 활용한다. 마지막화에서 초등학생 정도의 김지용이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받고 은사에게 찾아가자 은사가 자신이 젊은 시절 복싱 신인왕이었다며, 복싱을 배우면 아무도 너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고 스스로 몸을 지켜야한다는 신념을 심어준다. 이러한 초등학생 시절부터 꾸준히 수련했는지 이후 고등학생 정도로 다 큰 김지용이 쉐도우 복싱을 하는 장면이 나오고, 경찰대에서도 복싱 스파링을 하거나 샌드백을 두들기는 장면이 나온다. [13] 이후에 레슬링 기술로 깡패를 집어던지거나 고등학생 불량배를 레슬링 기술로 단 한번에 시멘트 바닥에 내려쳐 박살내버리면서 제압하는 장면이 나온다.으아아 칼든조폭 싸운다는 덤 타격과 그래플링 실력을 모두 갖춘 셈. [14] 다른 동기들이 선생에게 직접 '지용이를 이기는 건 무리'라고 말하거나, 김지용과 스파링 하려하는 상대를 가지고 '내일 실습 나가기 싫어서 얻어터지려 한다'고 농을 던질 정도로 경찰대 동기들 중에서는 최강. [15] 그러나 김지용이 그들을 만나는 시점에 하나같이 구역질나는 인간쓰레기들이라서 이런 모습은 웹툰에선 141화 내내 나오지 않았고 드라마판에서도 해당 장면은 1분 정도로만 간단하게 나왔다. 심지어 피해자에게 보복하려고 들지만 않았다면 김지용의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목표들도 있었다. 정덕흥의 경우만 해도 밀항을 하는 게 아니라 피해자에게 보복하러 갔다가 김지용에게 걸려서 처참하게 처형되고, 고딩 악질불량배도 죄없는 전혀 관계없는 엄한 생사람 둘한테 폭력 행사 만행 벌이고 괴롭히다가 김지용이 머리를 시멘트 바닥에 강력하게 일격으로 내려쳐서 머리가 박살나고 언어, 전신마비 재활불가 장애인으로 만들어 인생이 사실상 끝난것과 마찬가지인 전신마비 장애인으로 만들어버렸다. [16] 다만 이제껏 김지용이 한 대 쳐서 피투성이가 된 건 전부 일반인으로, 조폭 싸움꾼들 정도면 한두 방은 버틴다. [17] 32화에서 격투기 스파링 훈련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경찰학교 동기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용이를 이기는 건 무립니다'라고 말했다가 까이는 모습으로 봐서, 경찰학교 내에서도 격투기 능력은 동기 중 최고로 인정받는 수준으로 보인다. [18] 역으로 말하자면 김지용이 사람을 패는 방법을 점차 익혀나가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19] 무자비한 폭력과 총을 휘두르며 마피아와 그에 연관되어있는 자들을 모두 쓸어버린다. 그리고 민간인에겐 절대로 피해를 주지 않으며 오직 범죄자만 죽인다. 경범죄는 적당히 겁만 주고 보내는 편이며 자신이 범죄를 저지를 경우에도 가차없다. 다만 퍼니셔는 선인에게는 절대로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20] 비슷하게 무자비한 폭력을 통한 수사. 다만 로어셰크는 민간인에게까지 다가가서 수사를 한다. [21] 경찰(정확히는 혈흔 분석 전문 법의학자)이면서 살인마를 연쇄적으로 살인하는 살인마로써,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른다거나 하지는 않고 살인마들의 혈액을 체혈하여 표본으로 만드는 취미가 있다. 어릴 때 아버지의 교육으로 인하여 민간인에겐 절대로 피해를 입히지 않으며 연쇄 살인마만 죽일 것을 다짐했다. 다만 이쪽은 자신의 살인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범죄자들을 처단한다는 점에서 짭질란테와 더 유사하다. [22] 정의를 지키기 위해 사적제재를 일삼는 것은 야가미 라이토와 흡사하다. 하지만 큰 차이는 비질란테의 가장 큰 원동력은 복수심과 광기라는 것이지, 라이토처럼 오만함과 선민사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중요한 건 자신은 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조차 장기말처럼 쓴다. 반면에 김지용은 최미려 기자를 적당히 낚아 짭질란테에게 자기 범행을 다 떠넘길 생각 정도만 한다. 오히려 김지용의 사상은 범인과 비범인을 나누고 비범인은 악을 처벌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그렇기에 사적제제를 저질러도 처벌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죄와 벌의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를 닮았다. [23] 이강토, 김지용 둘다 악인으로부터 자신의 가족을 잃었고, 그것을 계기로 악인들을 때려잡기 시작했으며, 둘다 작중에서 능력좋은 경찰에 무술 고수라는 점 등이 여러모로 비슷하다. [24] 비질란테로서 자수하려고 했으나, 조헌은 어째서인지 사실을 밝히지 않고, 그를 보호해주었다. [25] 최종화에서 어릴적 학교에서 또래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돌아오자 복싱 신인왕 출신인 은사 시흥서 반장이 김지용에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복싱을 가르쳤다고 한다. 청소년~성년 즈음의 모습에서도 혼자 쉐도우 복싱울 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후 혼자 운동을 할 때도 주먹으로 샌드백을 두들기는 등 복싱에 익숙한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26] 방 씨에게 이미 허벅지와 등을 찔린 상태에서도 일대일 대결에서 방 씨에게 밀리지 않고 눈 하나를 잃게 만들고 많은 데미지를 주었다. 단 본인도 방씨에게 카운터로 공격할 때 폐와 등을 송곳에 계속 공격당했다. [27] 다만 이 둘은 조헌에게 김지용을 죽이지 말고 멀쩡히 생포해 목욕탕에 가둬 놓으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에 본 실력을 내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기에 무조건 김지용이 이 둘보다 강하다고 판단하긴 어렵다. 당장 최준식만 해도 김지용에게 제압 당하는 순간에도 송곳을 김지용의 다리에 던져 추가타로 데미지를 입힌 것만 봐도 김지용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실력자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어쨌든 적당히 봐줬다고 해도 전문 킬러 둘을 상대로 이긴 것은 사실이다. 무엇보다 최준식이 쓰러지자 짤순이가 열받아서 진심으로 덤볐는데도 결국 김지용이 이겼다. [28] 작중의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의 치료비나 위로, 보상금으로. [29] 조헌은 우석만의 딸을 구하는데 너무 큰 돈이 들어 다른 방법을 모색하려 했는데 김지용의 돈을 보자마자 충분하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돈이 있는듯. [30] 단순히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잡힐 경우에 조강옥까지 위험해지므로 김지용 나름의 배려를 한 것일 수도 있다. [31] 자신의 엄마를 때려죽인 건달을 패죽이면서. [32] 나중에 엄재협을 죽이려 할 때에도 이 말을 했다. [33] 자신이 때려죽인 범죄자들의 피로 쓴 벽서로 작중 오리지널 비질란테의 상징이 된다. 김지용의 첫 살인인 정덕흥 때 현장에서 직접 떠올렸다. 천망은 곧 천라지망(天羅之網) 또는 천망회회소이불실(天網恢恢疎而不失)로, '하늘이 펼친 그물은 크고도 넓어서 성기더라도 놓치지 아니한다'라는 의미다. [34] 灋, 물 수 변에 해태 치 + 갈 거 3개 한자가 합성된 회의자 [35] 우연찮게도 현재 한국의 범죄 피해자 지원 예산은 전국의 교도소 운영 비용의 딱 1/4 정도에 해당한다. [36] 휴대폰으로 자신 때문에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생겨나게 만든 흉악범이라며 맹렬히 비판하는 걸 보고 한 독백. [37] 김지용의 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이다. [38] 단순히 대사가 제이와 비슷한 정도가 아닌 것이 김지용이 이 에피소드에서 대사를 치는 상황이 뉴 바이블에서 제이가 아동 살해 청소년 범죄자를 죽이는 구도와 심히 유사하다. [39] 또 하지 말라는 최후통첩에 하는 받아치며. [40]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대상을 상대로 비질란테 활동을 고민했을 때 마무리로 나오는 결론. 그것이 불가능한 온갖 이유를 대고, 그러지 않을 경우의 이득을 얼마든지 대며 고민하면서도, 최종적으로는 감정으로 길을 선택하는 김지용의 특성을 보여주는 대사기도 하다. [41] 후에도 거악에 의해 선욱이 죽자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무기력함에 빠져 이성을 잃고 이 대사를 하며 엄재협을 당장 죽이러 달려나갔다. [42] 장순도 사건 때 악몽에서 깨어나면서 말했던 게 처음이었다. [43] 자고로 문화대혁명의 원인 중 하나가 이 작품의 상황과 비슷한 맥락이 있는 게 잘못된 정의감과 일반화의 오류 및 마녀사냥으로 일어난 것과 같다. [44] 결국 89화에서 여러 명이 지나가던 행인을 구타하고 천망이라고 써놓아 지나가는 행인들도 응징당한 범죄자라고 생각해 아무도 신고를 안해 결국 행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난 것을 보면 김지용의 정의감이 최악의 결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 [45] 아무리 예측범위 밖의 행동으로 인해 남영일이 죽었다고는 하나, 오히려 일이 완벽해졌다고 웃는 김지용의 태도는 정상이라 보긴 힘들다. 결과적으로 자신으로 인해 사람이 죽었음에도 그에 대한 죄책감이나 미안함을 표시하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모습은, 소수의 선량한 희생이 있더라도 반드시 자신의 정의를 관철시키려는 김지용의 비틀린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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