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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3:50:21

강철의 연금술사(2003년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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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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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2003년판 강철의 연금술사
강철의 연금술사 - 샴발라를 정복한 자
2009년판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외전 강철의 연금술사 : 미로스의 성스러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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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판 기반 ( GBA) ( 반다이 남코 게임즈) 강철의 연금술사 ~미주의 윤무곡~
( 반다이 남코 게임즈) 강철의 연금술사 ~추억의 주명곡~
2003년판 기반 ( PS2) ( 반다이 남코 게임즈) 강철의 연금술사 ~드림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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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 (2003~2004)
鋼の錬金術師
Fullmetal Alche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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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다크 판타지, 디젤펑크, 액션, 전쟁
원작 아라카와 히로무
감독 미즈시마 세이지
스토리 에디터 아이카와 쇼
캐릭터 디자인 이토 요시유키
메인 애니메이터 스기우라 코지
토미오카 타카시
프로덕션 디자인 아라마키 신지
키메라 디자인 이시가키 준야(石垣純哉)
미술 디자인 나리타 히데야스(成田偉保)
미술 감독 하시모토 카즈유키(橋本和幸)
색채 설계 나카야마 시호코(中山しほ子)
촬영 감독 후쿠시 스스무(福士 享)
음향 감독 미마 마사후미
음악 오오시마 미치루
프로듀서 미나미 마사히코
마루야마 히로오(丸山博雄)
오오야마 료(大山 良)
애니메이션 제작 본즈
제작 마이니치 방송
애니플렉스
본즈
방영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03. 10. 04. ~ 2004. 10. 0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5. 05. 02. ~ 2005. 08. 26.
방송국 파일:일본 국기.svg 마이니치 방송, TBS 테레비 外 / (토) 18:0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애니원, 챔프TV
스트리밍 Laftel독점판권 자막 / 더빙
편당 러닝타임 24분
화수 51화
시청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12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2세 이상 시청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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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개 정보3. 등장인물4. 음악
4.1. 주제가
4.1.1. OP14.1.2. ED14.1.3. OP24.1.4. ED24.1.5. OP34.1.6. ED34.1.7. OP44.1.8. ED4
4.2. OST
5. 회차 목록6. 해외 공개
6.1. 대한민국
7. 인기8. 평가9. 수상10. 원작과의 차이점
10.1. 그림체10.2. 스토리 전개10.3. 캐릭터10.4. 설정10.5. 주제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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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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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りもどせ、すべてを
되찾아라, 모든 것을.
캐치프레이즈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를 원작으로 2003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

그동안 여러 차례 사명을 바꿨던 소니의 애니메이션 전문 기획 및 판권관리회사 ANIPLEX가 이 이름으로 처음으로 기획,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1] 제작사는 라제폰, 울프스 레인 등의 작품으로 서서히 명성을 떨치기 시작하던 본즈. 후술하듯 이 작품이 대박을 친 덕분에 본즈는 본격적으로 메이저급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원작 연재 시작으로부터 고작 2년 후에 제작 및 방영이 되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화할 원작의 분량이 부족했고, 따라서 원작과는 다른 독자적인 스토리와 설정이 다수 반영되었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후술. 또한 고전적인 해피 엔딩으로 더할 나위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된 원작과 달리 얼핏 절망적으로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암시를 던지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었으며, 이후 극장판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본편 51화뿐만 아니라 극장판까지 모두 시청해야만 한다.

방영 6년 뒤인 2009년에 같은 원작을 기반으로 이번에는 원작의 스토리를 거의 그대로 애니메이션화한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가 방영되어 시청자들이 두 작품을 혼동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그래서 구분을 위해 보통 팬들은 본작을 2003년판 혹은 구강철이라 칭하는 편.[2] 서양권에서는 흔히 FMA 2003으로 불린다.[3]

2. 공개 정보

많은 이들이 2003년판 강철의 연금술사 역시 여타 오리지널 전개를 차용한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이 원작 분량을 따라잡자 어쩔 수 없이 한창 방영하던 도중에 오리지널 스토리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착각하는데, 원작 연재 초반 단계에서 일찍이 애니메이션 제작 논의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본작은 중간에 노선을 바꾼 게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원작과는 별개인 독자적인 스토리로 진행하기로 이미 정해져 있었다. 애니메이션의 제작 기획은 방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짧아도 1년 6개월부터 길게는 몇 년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원작이 2001년 8월부터 월간지에서 연재가 되었고, 본작은 2003년 10월부터 방영됐으므로 정말 연재한 지 몇 개월 지나지도 않았을 때부터 혹은 연재를 시작함과 거의 동시에 애니메이션 기획을 시작했을 것으로 보인다.[4] 따라서 설정과 캐릭터성, 주제 의식이 크건 작건 바뀌었기 때문에 원작과는 전혀 별개의 작품으로 봐야 한다.

원작자 아라카와 히로무의 언급에 따르면 제작 및 감수에 적극 협력하며 "원작과 완전히 같으면 굳이 애니메이션 같은 다른 미디어로 만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라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한다. 쉽게 말해 원작자가 '원작과 다른 스토리로 진행해도 OK'라고 인정해준 것. 또한 이와 동시에 '정면승부다'라는 생각으로 당시 본인이 구상했던 원작의 결말까지의 모든 스토리를 제작진에게 전부 귀띔해주었다고 한다.[5][6]


오프닝 테마가 시작되기 전에 OST 2번 트랙 등가교환과 함께 알폰스 엘릭이 독백을 읊는다. 51화 내내 나오는데[7] 43화부터 내용이 바뀐다. 37화에서는 중앙 사령부 이야기라서 그런지 리자 호크아이의 독백이 나온다. 개그 에피소드에 가까운 편이다보니 음악과 나레이션 속도가 본편보다 훨씬 빠르다.
사람은 어떤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동등한 대가가 필요하다.
그것이 연금술에서 말하는 등가교환의 원칙이다.
그 시절 우리들은 그것이 세계의 진실이라고 믿고 있었다.[8]

【43화 이후 - 접기/펼치기】

현자의 돌, 그것을 손에 넣은 자는 등가교환의 원칙에서 해방되어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대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것을 찾아다녔고, 손에 넣었다.[9]

【51화 마지막 장면의 독백 - 접기/펼치기】

사람은 어떤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동등한 대가가 필요하다.
그것이 연금술에서 말하는 등가교환의 원칙이다.
그 시절 우리들은 그것이 세계의 진실이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 세계는 불완전해서 그 모두를 설명할 수 있는 원칙 따윈 존재하지 않았다.
등가교환의 원칙도.
그래도 우리는 믿는다.
사람은 대가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우리들이 겪었던 아픔은, 분명 우리가 뭔가를 얻기 위한 대가였을 거라고.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노력이라는 대가를 지불하면 반드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고.

등가교환은 세상의 원칙이 아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까지 함께할, 나와 형의 약속이다.

미국에서는 상당한 편집을 당하고도 한국의 15세 이용가에 해당하는 14세 이용가로 등급 판정이 났다. 한국에선 전신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이나 목이 떨어지는 장면, 배가 뚫리는 장면 등등이 있는데도 무편집, 노모자이크로 12세 이용가이다.[10] 당시엔 심의가 꽤 느슨해서 무편집으로 12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지만 사실 12살이 보기에는 스토리도 연출도 너무 잔인하고 어둡다.[11][12]

DVD는 이후 전편 2박스, 다시 1박스로 계속 리패키징되어 꾸준히 식지 않는 판매고를 자랑하기도 했고[13] 극장판은 블루레이로도 한일 양국 모두 출시되었다. 근데 우리말 더빙은 수록되어 있지 않아 많은 원성을 샀다. 2014년 10월 29일, 블루레이로도 발매되었다. 가격은 37800엔.

엔딩 애니메이션은 1~4기 모두 본즈 애니메이터 스즈키 노리미츠가 맡았다. 특유의 연출과[14]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작화가 그야말로 일품. 특히 3기 엔딩에서 윈리가 몸을 한바퀴 돌리는 롱테이크씬이 유명하다.

이 작품의 주요 스태프는 2015년에 다시 모여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콘크리트 레볼루티오 초인환상을 제작했다. 아이카와가 강철에서 만났을 때의 인연으로 " 이토 씨가 꼭 캐릭터 디자인으로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의했다고 한다. 공교롭게 두 작품의 첫 방송일이 같다. 정확히 12년 후 방송된 셈이다.

3. 등장인물

오리지널 캐릭터는 ★, 원작과 설정이 달라진 캐릭터는 ●표시.
원작과 다른 행보를 보이거나 다른 방향으로 재해석된 캐릭터는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적지 않는다.

4. 음악

4.1. 주제가

2003년판 강철의 연금술사 주제가들은 이후 역대의 모든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통틀어서도 지명도가 높은 편이다.

오프닝 주제가들은 말할 것도 없고 엔딩 주제가들도 오프닝만큼은 아니지만 작품 주제에 걸맞은 가사와 어우러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그 중에서도 2기 엔딩 주제가의 인기가 가장 높은 편. 애니 제작진도 좋게 평가했는지, 49화 제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기까지는 본편 끝부분과 노래 앞부분이 크로스믹싱되어 등장하지만 3기부터는 크로스믹싱 없이 평범하게 등장한다.

4.1.1. OP1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メリッサ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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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1
メリッサ
TV ver.
Full ver.
<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노래 포르노 그라피티
작사 신도 하루이치(新藤晴一)
작곡 ak.homma
편곡 ak.homma
포르노 그라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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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연출 이리에 야스히로
3D
작화감독
총 작화감독 이토 요시유키
원화 안도 마사히로(安藤正浩), 이시노 사토시, 칸노 히로키, 사이토 츠네노리, 카와모토 토시히로
}}}}}}}}} ||
1기 오프닝인 メリッサ(멜리사)가 "하가렌, 강철의 연금술사 하면 떠오르는 곡"으로서 굉장히 유명하다. 에드워드 엘릭의 오토메일과 "키미노 테데 키리사이테"로 시작하는 오프닝은 원작이 아닌 2003년 애니판으로 강철의 연금술사를 처음 접한 팬들에게 있어 이 작품의 강렬한 첫인상이었기 때문. 그 인상이 어찌나 강렬한지, 신판 애니 1화가 방영을 시작할 때 내심 멜리사가 나올 걸 기대했다는 팬들도 많을 정도였다, 내용도 1화는 구강철과 별로 다를 바가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16] メリッサ의 아티스트는 포르노 그라피티. 최고의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논할 때 빠지면 섭한 명곡이자, 강철의 연금술사를 보지 않은 포르노 그라피티의 팬들 사이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홍콩에선 TVB 채널에서 번역한 버전으로 나왔는데, TVB판은 다른 의미에서의 명곡이 되어 버렸다. # 광동어판 곡명은 불사전설(不死傳說). 물론 가사와 곡명만 광동어로 바꾼 것일 뿐, 원곡과 음악은 동일하다.

4.1.2. ED1

ED1
消せない罪
TV ver.
TV ver. (7화 한정)
Full ver.
<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노래 키타데 나나
작사
작곡 니시카와 스스무(西川 進)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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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연출 스즈키 노리미츠
작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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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가사)
(원어 발음)
(한국어 가사)

(원어 가사)
(원어 발음)
(한국어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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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O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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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2
READY STEADY GO
TV ver.
Full ver.
<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노래 L'Arc~en~Ciel
작사 hyde
작곡 tetsu
편곡 L'Arc~en~Ciel
Hajime Ok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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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콘티 쿄다 토모키
연출
작화감독 이토 요시유키
원화 스에토미 신지, 쿠보타 치카시, 칸노 히로키, 타카하시 쿠미코, 스기우라 코지
}}}}}}}}} ||
2기 오프닝의 READY STEADY GO[17] 역시 엄청난 사랑을 받았는데, L'Arc~en~Ciel(라르크 앙 시엘)의 라이브 무대 필수곡 중 하나로 자리잡을 정도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그 덕인지 라르크 앙 시엘은 구강철의 극장판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에서 오프닝과 엔딩을 모두 불렀고, 신강철 극장판인 미로스의 성스러운 별에서도 주제가를 불렀다.

4.1.4. ED2

ED2
扉の向こうへ
TV ver.
Full ver.
<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노래 옐로 제너레이션(イエロージェネレーション)
작사
작곡 모리모토 코스케(森元康介)
편곡 나가오카 세이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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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콘티 스즈키 노리미츠
연출
작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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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OP3

OP3
UNDO~アンドゥ~
TV ver.
Full ver.
<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노래 COOL JOKE
작사 이시카와 히로야(石川ヒロヤ)
작곡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주제가 애니메이션 정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콘티 안도 마사히로(安藤真裕)
연출
작화감독 이토 요시유키
원화 토미오카 타카시, 타카하시 쿠미코, 스에토미 신지, 쿠하라 시게키, 나카무라 유타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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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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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오프닝인 UNDO는 COOL JOKE라는 신인 락그룹의 메이저 데뷔 첫싱글이었으나, 1년 뒤 자신들만의 음악스타일보다는 팔리는 음악을 요구했던 메이저 음반시장에 학을 떼고 다시 인디로 돌아갔다. 8년 후인 2012년에 인디에서 UNDO -8years later-와 UNDO -wild side ver.-라는 2가지 버전으로 리어레인지하여 발매하였다.

4.1.6. ED3

ED3
Motherland~マザーランド~
TV ver.
Full ver.
<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노래 크리스탈 케이
작사 H.U.B.
작곡 YANAG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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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콘티 스즈키 노리미츠
연출
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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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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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4
リライト
TV ver.
Full ver.
<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노래 ASIAN KUNG-FU GENERATION
작사 고토 마사후미(後藤正文)
작곡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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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콘티 미즈시마 세이지
나카무라 유타카
연출
작화감독 이토 요시유키
작화감독 보좌 나카무라 유타카
원화 쿠하라 시게키, 요시나리 코우, 카키타 히데키, 우마코시 요시히코, 우츠노미야 사토루
}}}}}}}}} ||
4기 오프닝인 ASIAN KUNG-FU GENERATION リライト(리라이트) 역시 이 애니메이션의 오프닝곡으로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2007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됐던 아메리칸 아니메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오프닝 테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밴드 최대의 히트곡으로 아직까지도 인기가 있는지라 보컬인 고토 마사후미가 2014년 10월,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리라이트 말고 다른 곡도 좀 들어달라'는 트윗을 남겼을 정도. 이게 어느정도냐면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엔 경쾌한 애니메이션영상이 곁들여진 READY STEADY GO가 인기가 더 많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지금은 リライト가 역주행하여 READY STEADY GO보다 더 잊히지 않는 노래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당시엔 일본 음반업계들의 정책 때문에 여기에 기재된 모든 노래의 가수판 싱글들이 CCCD로 발매[18]되어 PC로 립핑을 뜨기가 난해하였는데, リライト는 CCCD 음반으로 나오면서도 이러한 CCCD 제도를 비판했던 노래이기도 하다.

4.1.8. ED4

ED4
I Will
TV ver.
Full ver.
<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노래 Soweluソエル
작사 Shoko Fujibayashi
작곡 Tetsuhiko Suzuki
Tomoji Sogawa
편곡 Takuya Har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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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주제가 애니메이션 정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741827,#741827><colcolor=#e0e0e0,#e0e0e0> 콘티 스즈키 노리미츠
연출
작화감독 이토 요시유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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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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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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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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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OST

1~3집 전곡 재생목록.

디스크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1집은 에드와 알, 2집은 에드, 3집은 로이가 표지모델이다.

2003년판의 무거운 분위기에 큰 일조를 하였다. 1화 도입부와 마지막화 종결부에 흘러나오는 ' Way Home', 위 문단에도 나와있는 51화 내내 흐르는 'Equivalent Exchange(등가교환)', ' Aishou' 등 유명한 음악이 많지만 역시 가장 유명한 것은 ' 브라챠(Братья, Bratja)' 라는 제목의 러시아어 곡이다. 가사가 거의 작품의 비극성을 다 담고 있는 정도. 노래가 슬프기도 하지만 노래가 쓰이는 타이밍이 기가막히다. 가장 대표적인 장면은 47화.[19] 워낙에 유명하고 서정적인 곡이었던지라 신작 방영 당시 사람들이 내심 아닌거 알면서도 나오길 기대했던 노래 중 하나이다.

브라챠 외에도 슬픈 곡이 많은데 사실상 100곡 가량 되는 ost 중 밝은 곡이 10곡이 안된다. 구작이 괜히 어두운게 아니다. 제목 또한 하나같이 , 애도, 삶과 죽음, 이별 등등 노래랑 아주 잘 어울리는 비극적인 제목들만 모여있다. 저 ost들의 제목들이 단순히 붙은게 아니고 연출의 하나로써 사용 되었는데, 곡의 제목이 곡이 나오는 장면을 감독이 의도한 단어로 설명하고 있다.[20]

5. 회차 목록

<rowcolor=#e0e0e0,#e0e0e0> 회차 제목 각본 콘티 연출 작화감독 방영일
제1화[21] 太陽に挑む者
태양에 도전하는 자
아이카와 쇼 미즈시마 세이지 카쿠타 카즈키
(角田一樹)
이토 요시유키
이나도메 카즈미
(稲留和美)
日: 2003.10.04.
韓: 2005.05.02.
제2화 禁忌の身体
금기의 육체
야스다 켄지 칸노 히로키 日: 2003.10.11.
韓: 2005.05.04.
제3화 おかあさん…
엄마...
카네코 신고
(金子伸吾)
이토 히데키
(伊藤秀樹)
오구리 히로코
(小栗寛子)
日: 2003.10.18.
韓: 2005.05.05.
제4화[P] 愛の錬成
사랑의 연성
이노우에 토시키 야스다 켄지 나카무라 켄타로
(中村賢太朗)
시바 미나코
(芝 美奈子)
日: 2003.10.25.
韓: 2005.05.09.
제5화 疾走! 機械鎧
질주! 오토메일
요시나가 아야
(吉永亜矢)
사사키 신사쿠 우에다 시게루
(うえだしげる)
코가 마코토
나카모토 나오코
(中本尚子)
나카자와 유이치
(中澤勇一)
日: 2003.11.01.
韓: 2005.05.11.
제6화 国家錬金術師資格試験
국가 연금술사 자격시험
타카하시 나츠코 카쿠타 카즈키 마츠우라 조헤이
(松浦錠平)
카도 토모아키
(門 智昭)
日: 2003.11.08.
韓: 2005.05.13.
제7화 合成獣が哭く夜
키메라가 우는 밤
아이카와 쇼 야지마 켄지[23]
(安島賢二)
야스다 켄지 이나도메 카즈미 日: 2003.11.15.
韓: 2005.05.16.
제8화[D] 賢者の石
현자의 돌
타치바나 마사키 하타 요시토
(秦 義人)
무코다 타카시 日: 2003.11.22.
韓: 2005.05.18.
제9화 軍の狗の銀時計
군의 개의 은시계[25]
타카야마 카츠히코 요코야마 아키토시
미즈시마 세이지
오오츠키 아츠시 칸노 히로키 日: 2003.11.29.
韓: 2005.5.20.
제10화[P] 怪盗サイレーン
괴도 사이렌
이노우에 토시키 쿄다 토모키
하시모토 마사카즈 세키구치 카나미 日: 2003.12.06.
韓: 2005.05.23.
제11화 砂礫の大地・前編
황폐한 대지 전편
타카하시 나츠코 카쿠타 카즈키 이토 히데키 日: 2003.12.13.
韓: 2005.05.25.
제12화 砂礫の大地・後編
황폐한 대지 후편
이시카와 마나부
(石川 学)
사사키 신사쿠 아미야 마사카즈
(阿宮正和)
카도 토모아키 日: 2003.12.20.
韓: 2005.05.27.
제13화 焔 vs 鋼
불꽃 vs 강철
아이카와 쇼 안도 마사히로
(安藤真裕)
오구리 히로코 日: 2003.12.27.
韓: 2005.05.30.
제14화[D] 破壊の右手
파괴의 오른팔[28]
이와사키 타로 무코다 타카시 日: 2004.01.10.
韓: 2005.06.01.
제15화 イシュヴァール虐殺
이슈발 학살
야스다 켄지 이나도메 카즈미 日: 2004.01.17.
韓: 2005.06.03.
제16화[P] 失われたもの
잃어버린 것
쿄다 토모키 하시모토 마사카즈 세키구치 카나미 日: 2004.01.24.
韓: 2005.06.06.
제17화 家族の待つ家
가족이 기다리는 집
타카하시 나츠코 카쿠타 카즈키 칸노 히로키 日: 2004.01.31.
韓: 2005.06.08
제18화 マルコー・ノート
마르코 노트
이시카와 마나부 사사키 신사쿠 오오츠키 아츠시 스기우라 코지 日: 2004.02.07.
韓: 2005.06.10.
제19화 真実の奥の奥
진실 속의 진실
타카야마 카츠히코 나카츠 타마키
(中津 環)
이토 히데키 日: 2004.02.14.
韓: 2005.06.13.
제20화[D] 守護者の魂
수호자의 혼
이와사키 타로 무코다 타카시 日: 2004.02.21.
韓: 2005.06.15.
제21화 紅い輝き
붉은 빛
아이카와 쇼 안도 마사히로
(安藤真裕)
오구리 히로코 日: 2004.02.28.
韓: 2005.06.17.
제22화[P] 造られた人間
만들어진 인간
마스이 소이치 하시모토 마사카즈 세키구치 카나미 日: 2004.03.06.
韓: 2005.06.20.
제23화 鋼のこころ
강철의 마음
타카하시 나츠코 야스다 켄지 이나도메 카즈미
타카하시 쿠미코
日: 2004.03.13.
韓: 2005.06.22.
제24화 思い出の定着
추억의 정착
이노우에 토시키 사사키 신사쿠 코다카 요시키
(小高義規)
코가 마코토 日: 2004.03.20.
韓: 2005.06.24.
제25화 別れの儀式
이별 의식
아이카와 쇼 마스이 소이치 카쿠타 카즈키
미즈시마 세이지
칸노 히로키
이토 요시유키
日: 2004.03.27.
韓: 2005.06.27.
제26화[D] 彼女の理由
그녀의 이유
타카하시 나츠코 이와사키 타로 카와노 미노루
(河野 稔)
무코다 타카시
日: 2004.04.03.
韓: 2005.06.29.
제27화 せんせい
스승님
타카야마 카츠히코 안도 마사히로
(安藤真裕)
이토 히데키 日: 2004.04.10.
韓: 2005.07.01.
제28화 一は全、全は一
하나는 전체, 전체는 하나
야마토야 아카츠키 우에다 시게루
(うえだしげる)
마에다 메이쥬 日: 2004.04.17.
韓: 2005.07.04.
제29화 汚れなき子ども
더럽혀지지 않은 아이[33]
아이카와 쇼 나카츠 타마키 토미오카 타카시
야자키 유코
(矢崎優子)
日: 2004.04.24.
韓: 2005.07.06.
제30화[P] 南方司令部襲撃
남방사령부 습격
마스이 소이치 하시모토 마사카즈 세키구치 카나미 日: 2004.05.01.
韓: 2005.07.08.
제31화
야스다 켄지 이나도메 카즈미 日: 2004.05.08.
韓: 2005.07.11.
제32화[D] 深い森のダンテ
깊은 숲 속의 단테
아이카와 쇼
야마토야 아카츠키
타치바나 마사키 이와사키 타로 무코다 타카시 日: 2004.05.15.
韓: 2005.07.13.
제33화 囚われたアル
붙잡힌
야마토야 아카츠키 이와사키 타로 카쿠타 카즈키 칸노 히로키 日: 2004.05.29.
韓: 2005.07.15.
제34화[36] 強欲の理論
탐욕의 이론
마스이 소이치 후쿠다 준
(福多 潤)
쿠보 사토시
(窪 敏)
미야마에 신이치
(宮前真一)
日: 2004.06.05.
韓: 2005.07.18.
제35화 愚者の再会
어리석은 자와의 재회
이노우에 토시키 안도 마사히로
(安藤真裕)
이토 히데키
오구리 히로코
日: 2004.06.12.
韓: 2005.07.20.
제36화[P] 我が内なる科人
내 안의 죄인
아이카와 쇼 야스다 켄지 하시모토 마사카즈 세키구치 카나미 日: 2004.06.19.
韓: 2005.07.22.
제37화 焔の錬金術師
불꽃의 연금술사[38]
(戦う少尉さん /
(싸우는 소위님 /
第十三倉庫の怪)
제 13 창고의 불가사의)
타카야마 카츠히코 카네코 신고 야자키 유코 日: 2004.06.26.
韓: 2005.07.25.
제38화[D] 川の流れに
흐르는 강물처럼
야마토야 아카츠키 이와사키 타로 무코다 타카시
타니구치 준이치로
日: 2004.07.03.
韓: 2005.07.27.
제39화 東方内戦
동방 내전
아이카와 쇼 카쿠타 카즈키 칸노 히로키
이나도메 카즈미
日: 2004.07.10.
韓: 2005.07.29.
제40화 傷痕
상흔
야스다 켄지 이토 요시유키
나카모토 나오코
나카자와 유이치
타카하시 쿠미코
日: 2004.07.17.
韓: 2005.08.01.
제41화 聖母
성모
나카츠 타마키 이토 히데키
오구리 히로코
日: 2004.07.24.
韓: 2005.08.03.
제42화[P] 彼の名を知らず
의 이름을 모른 채
하시모토 마사카즈 세키구치 카나미 日: 2004.07.24.
韓: 2005.08.05.
제43화 野良犬は逃げ出した
들개는 도망쳤다
안도 마사히로
(安藤真裕)
사이토 에이코
(斎藤英子)
야자키 유코
日: 2004.07.31.
韓: 2005.08.08.
제44화[D] 光のホーエンハイム
빛의 호엔하임
토코로 토모카즈
미즈시마 세이지
이와사키 타로 무코다 타카시
타니구치 준이치로
日: 2004.08.07.
韓: 2005.08.10.
제45화 心を劣化させるもの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 것
유키히로
(ユキヒロ)
카쿠타 카즈키 칸노 히로키
이나도메 카즈미
日: 2004.08.21.
韓: 2005.08.12.
제46화 人体錬成
인체연성
우에다 시게루
(うえだしげる)
나카모토 나오코
나카자와 유이치
야마모토 사치코
(山本佐和子)
日: 2004.08.28.
韓: 2005.08.15.
제47화[42] ホムンクルス封印
호문쿨루스 봉인
카네코 신고 이토 히데키
오구리 히로코
日: 2004.09.04.
韓: 2005.08.17.
제48화[P] さようなら
작별
야스다 켄지 하시모토 마사카즈 세키구치 카나미 日: 2004.09.11.
韓: 2005.08.18.
제49화 扉の向こうへ
문의 저편으로
나카츠 타마키 사이토 에이코
야자키 유코
日: 2004.09.18.
韓: 2005.08.19.
제50화[44]
죽음
안도 마사히로
(安藤真裕)
칸노 히로키
미야오카 타카시
日: 2004.09.25.
韓: 2005.08.19.
제51화[45] ミュンヘン1921
뮌헨1921
미즈시마 세이지
야스다 켄지
카쿠타 카즈키
야스다 켄지
이토 요시유키 日: 2004.10.02.
韓: 2005.08.22.

6. 해외 공개

6.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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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2. 04. 30. [2] 3기는 자막판만 제공. [3] 22. 10. 31. [4] 오란고교 호스트부 자막판은 다른 OTT에서도 제공. [5] 23. 11. 30. [6] 더빙판은 1기만 제공.

파일:/pds/201510/02/10/b0339010_560e2be116085.png
대원방송 방영 당시 로고[46]

대원방송에서 정식으로 수입, 2005년 5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산하 채널인 애니원 챔프TV에서 방영했다. 특히 챔프의 경우 개국과 동시에 틀어준 작품.[47] 상술했듯 방영가는 12세 시청가. 더빙판 연출 PD는 김정규.

더빙 퀄리티 자체는 그럭저럭 평타 이상이지만, 중복 캐스팅이 너무나도 심해서 팬들에게 이래저래 많이 까였다. 대표적으로 엄상현 쟝 하보크, 졸프 J. 킴블리, 엔비, 스카의 형, 팀 마르코 등 주요 캐릭터를 중복으로 숱하게 담당했는데, 그 중에서도 마르코의 경우에는 소년~청년 연기에 특화된 목소리인터라 중년 아저씨인 해당 캐릭터와는 별로 매칭이 되지 않았다.[48]

그밖에 관련 일화로는 더빙판 연출을 담당했던 김정규 박로미 쿠기미야 리에대체할 성우를 찾기 힘들어 자막 방영까지 고려했다라는 망언을 하기도 했다.[49] 당연히 해당 발언은 크게 논란이 되었고 김정규는 더빙팬들에게 극심한 비난을 한 몸에 받았어야 했다. 그러나 다행이도 에드워드 엘릭 역으로 손정아가, 알폰스 엘릭 역으로 윤미나가 캐스팅되었고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이 두 배역은 후속작 BROTHERHOOD까지 유지되었고 두 성우의 대표작 커리어에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PD는 방영 전에 매스 휴즈를 무려 장정진으로 캐스팅[50]하려고 했으나 방영 1년 전에 그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결국 매스 휴즈를 김일 성우로 캐스팅되었다.

파일:4E4D08EA3438782500.jpg
특이하게 일본 TV방영시 스폰서 화면이 예고편 뒤에 방송되었다. 물론 실제 스폰서 자막은 없이 영상만. 오프닝과 엔딩 곡은 번안하지 않고 건담 시드에 적용된 3중 가사 자막(일본어 가사 + 독음 + 한국어 번역)을 탑재했다[51].

여담으로 가끔 투니버스 리즈시절에 방영한 띵작에 꼽히곤 하는데, 위에 언급된대로 대원방송에서 수입했기 때문에 방송사가 전혀 달라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아무래도 1990년대생들에게 일본 애니 방영 채널로 강력하게 박혀있는 투니버스인 것도 있고 동시기에 투니버스에서 이를 견제하기 위해 대작들을 공격적으로 방영했던 시기기도 해서 사람들이 혼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인기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DVD/블루레이 출시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블루레이 발매는 현재까지도 전무하며, DVD도 판권을 소유한 대원미디어에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뉴타입 DVD'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자막판을 전 13권짜리로 발매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이후 2007년과 2012년에 박스 세트로 한 번씩 재발매가 되었지만 현재는 모두 절판되어 꽤나 희귀 상품이다. 심지어 더빙판은 DVD/블루레이는 커녕 비디오로조차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합법적인 루트로는 구할 방법이 아예 없다. 2009년판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블루레이 출시는 물론이고 한정판 박스 세트도 여럿 정발, 일반판도 몇 번이나 재발매되어 구하기 쉽고 더빙판도 수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라프텔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 중인 걸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부분. 다만 극장판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더빙판을 구매해 감상할 수 있다.

그렇게 신강철과 달리 근 20년 동안 재방영이 이루어지지 않다가 2023년, 라프텔 독점으로 드디어 더빙판과 일본 원판이 리마스터되어 마침내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되게 되었다. 우선 더빙판이 9월 1일 금요일 22시에 선공개되었고 일본 원판은 나중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원작 코믹스를 정발한 학산문화사에서 애니메이션 장면들을 짜집기해 만든 코믹스도 있다. #

7. 인기

과거에 비해 질적 저하가 눈에 띈다는 의견도 있지만 양적인 면에서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는 크게 팽창했다. 각종 TV 채널에 매주 수십 종의 시리즈물이 방영되는가 하면 위성을 통한 유료 애니메이션,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OVA 작품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애니메이션에 몰두하는 ‘오타쿠’들에 대한 인식도 나아지고 있어서, 그들을 대중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소비적 주체로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지난 2004년 < 기동전사 건담 SEED>와 함께 가장 성공한 TV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양적 팽창 한 가운데 있는 작품이다.
씨네21[52]

강철의 연금술사 프렌차이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호응을 모은 기념비적인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의 전성기를 연 작품으로, 이 애니메이션이 흥행하지 못했다면 마이너 잡지사 연재작인 원작 만화는 지금과 같은 인기와 평점을 얻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원작 만화가 평단의 평은 좋았지만 초판 발행부수 2만부 정도로 그리 유명한 작품은 아니었는데[53] 이 작품의 방영후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어 초판 발행부수 100만 부 이상, 권당 판매부수 200만 부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시청률 자체도 시청률 평균 5 ~ 7%, 최고 8.4%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54] 시간대도 꽤 좋았던 것이, 작품성과 완성도에 대한 논란은 심할지언정 인기 하나만은 엄청났던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시간대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즉, 좋은 원작좋은 제작사를 만나 좋은 시간대에 방영되면서 대박을 친 것.

일본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대박을 터뜨려 각종 어워드를 휩쓸었다. 지표나 투표를 보면 당시 애니메이션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TV 아사히에서 주최한 최고의 애니메이션 투표에서 원피스, 건담 같은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2005-2006에 걸쳐 1위를 한다던지, 2007 American Anime Award에서 6개 부문 후보로 올라 5개를 수상한다던지, 그 외에도 아니메쥬 같은 잡지에서 여러 투표의 1위를 휩쓸고 동인계나 그 행사가 강철로 도배된다던지. 본즈 설립 20주년이 지난 지금도 본즈 작품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이자 대표작을 논할 때 반드시 1순위로 거론되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이 애니메이션을 기회로 단행본이 동시에 정발되었으며, 당시 방영채널인 챔프 TV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평균 시청률은 6.06%, 평균 BD 판매량은 36,000여장, 평균 BD+DVD 판매량은 55,000여장, 누적 DVD 판매량은 100만 장 이상으로, 2009년판의 평균 시청률 3.33%, 평균 BD 판매량 12,326장, 평균 BD+DVD 판매량 23,434장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물론 2009년 판도 시청자들에게 대호평을 받았으며, 본즈 역대 애니메이션 판매량 순위에서 2003년판, 혈계전선에 이어 3위일 정도로 상업적으로도 성공했지만 역시 2003년판의 아성을 넘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2차 창작에서도 원작/2009년판보다 훨씬 흥했다. 종영된지 한참 지난데다 원작/2009년판도 진즉 완결된 2010년대 기준으로도 2003년판/샴발라의 2차 창작이 더 활발할 정도. 이는 원작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의 평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소년만화의 왕도를 달리면서 자잘한 맥거핀 없이 지나치게 깔끔한 결말을 보여주는 원작/2009년판에 비해 어두우면서도 여운이 남는 스토리를 보여주는데다 미회수 떡밥도 꽤 있는 2003년판이 2차 창작을 하는 입장에서는 훨씬 더 갖고 놀기 좋기 때문이다. 그 외에 망설임 없이 다른 세계로 건너가 버릴 정도로 형을 아끼는 알, 원작의 투박하고 남성적인 그림체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이토 요시유키 특유의 삼세한 미형 작화 등이 인기 요소. 특히 샴발라에서 나온 곱게 정장을 차려입은 에드, 에드와 비슷한 빨간 외투를 걸치고 다니는 알폰스의 모습이 굉장한 미모를 자랑하는지라 인기가 많다.

8.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 IMDb Top 250 TV 221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원작과는 다른 감각적인 연출과 미려한 캐릭터 디자인, 화려한 영상미로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2000년대 초반 작품이라 채색이나 촬영 질은 후대 작품들과 비교해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연출과 작화는 전혀 뒤지지 않는다. 특히 작화 측면에서는 2020년대의 관점에서 봐도 매우 뛰어나며, 6년 후에 나온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보다도 더 뛰어나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또한 액션 씬의 경우 원작에 비해 분량은 적은 편이지만, 상당수의 작품이 부족한 실력을 빠른 카메라 워크로 감추는 것과 달리 역동적인 액션 하나하나를 근거리에서 롱 테이크로 잡아내는 미친 연출을 보여주면서 현재까지도 애니 최고의 액션 씬을 논할때 빠지지 않는다.[55] 2009년판 본즈 +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이라면 2003년판은 본즈 + P.A.WORKS다. 사실 애니메이터와 연출가의 구성만 본다면 오히려 2003년판 쪽이 더 호화스러운 구성. 더해서 만화적 연출이 더러 가미된 2009년판에 비해 2003년판은 애니메이션에서만 가능한 연출이 많이 시도된다. 상술되었듯 주제가와 OST 등 음악 부분에서도 높은 평을 받는 등, 전체적인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연재 초반 소년 간간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56] 인기도 미묘할 뿐더러 분량마저 부족했던 원작을 '51부작 오리지널 스토리'로 만든다는 무모한 기획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57] 애니메이션화 이전부터 원작 스토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원작 팬들에게 있어서 오리지널 전개는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대담한 시도였다고 할 수 있다. 원작 진행도를 따라잡아 오리지널 스토리를 끼워넣는 애니메이션은 정말 많지만, 대부분이 흥행과 평가 모두 실패로 끝나 팬들에게 상처만 안겨주는 게 일반적인 데에 반해, 본 2003년 판은 높은 흥행과 훌륭한 평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정말 드문 오리지널 작품이 되었다. 일부 팬들에게서는 2009년판이나 원작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정도다.

다만 완성도와 별개로 작품의 절반 이상이 오리지널 전개를 따르다 보니, 원작과는 달라진 설정 및 그에 따른 연출의 구성, 짜임새에 대한 평가에 대해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면이 있다. 원작과 2009년판이 맥거핀 하나조차 없는 매우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데 반해 2003년판 쪽은 떡밥 투척과 회수의 텀이 길고, 직관적으로 눈에 들어오기보다는 몇 번이고 곱씹으면서 보아야 비로소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게 연출해놓은 부분이 많은 탓에 스토리 진행이 다소 헐렁한 감이 있기 때문. 이는 특히 순수 오리지널 전개로 나아가는 분기점인 중반 이후부터 더욱 강해지며, 이 때문에 2003년판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폄하하는 의견도 일부 존재한다. 또한 문 저편의 세계를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와 접목시킨 점, 후반에 종종 눈에 띄는 설정과 어긋나는 장면, 호엔하임과 호문쿨루스를 필두로 한 캐릭터의 개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의식의 변화 등도 원작 팬들에게는 거슬리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차이점이 있었기 때문에 2003년판이 원작과는 전혀 다른, 독자적인 팬덤과 인기를 구축하는 동시에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는 사실 역시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원작과 2009년판이 일각에서 우익 논란에 휩싸인 것과 달리, 2003년판의 경우 원작에서 사소하게나마 우익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만했던 장면은 전부 편집, 수정하였고, 더해서 바뀐 스토리도 전쟁과 그 피해자 및 가해자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좌익적, 반전주의적 색채가 작품 전반에 걸쳐 폭넓게 깔려 있기에 작품 전체가 주는 주제 의식, 철학적인 면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일본의 우익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이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국내, 작중 비유의 핵심 소재인 전쟁을 겪은 당사자였던 서구권에서는 작화, 연출 등 작품 내적인 요소 이상으로 이러한 사상적 메시지가 2003년판의 고평가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09년판까지 두 애니메이션이 완결된 후에는 2003년판, 2009년판 양쪽을 보고 어느 쪽이 더 좋은가를 두고 비교하는 식으로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를 즐기는 팬덤도 생기고 있다. 일단 둘 다 강철의 연금술사이지만 두 작품의 스토리가 지니고 있는 본질과 주제 의식은 완전 별개의 작품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판이하게 다르다 보니 사람에 따라 의견이 전혀 달라지는 재미가 있다. 원작/2009년판 같은 경우는 인간 찬가가 메인이라고 하다면, 2003년판 같은 경우는 인간 비판 인간 찬가 사이의 경계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상술했듯 원작 완결 전에 나온 작품이라 작품 전반에 걸쳐 감독 미즈시마 세이지와 스토리 에디터 아이카와 쇼의 재해석이 크게 들어갔고, 더해서 원작에는 없는 미회수 떡밥이 일부 생긴 만큼 원작 팬들의 경우 원작을 충실히 반영한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크다. 그렇다곤 해도 이쪽도 완성도가 매우 높은 작품이라 또 하나의 강철의 연금술사로서 여전히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방영 당시 시청했던 올드팬들은 본작을 원작이나 2009년판 이상으로 고평가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두 작품을 모두 즐기는 팬들 또한 꽤 많은 편. 보통 둘 다 보려는 경우 2009년판을 본 뒤에 2003년을 보라는 식의 감상법이 많이 추천을 받는다. 똑같은 원작으로 만들었어도 2009년판에서는 짧게 생략된 부분이 2003년판에서는 자세하게 묘사되기도 하고[58],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많아서 기시감 없이 다른 작품을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게 구성되었다.

이렇게 후대의 평가와 인기는 좋지만, 방영 당시에는 원작을 멋대로 변경했다고 원작 팬의 항의가 많아 미즈시마 감독도 반발이 무서워서 팬 이벤트를 열지 못했다고 한다. # 그러나 이후 원작이 완결나고 원작을 거의 그대로 영상화한 2009년판 애니메이션이 나오면서 이러한 비판은 점차 사그라들게 되었으며, 시간이 흐른 현재는 방향이 다를 뿐 두 작품 다 뛰어난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9. 수상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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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만화)
<colcolor=#fff><colbgcolor=#ce0000> 종합 순위
1위 신세기 에반게리온
2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3위 천공의 성 라퓨타
4위 기동전사 건담
5위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6위 충사
7위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8위 이웃집 토토로
9위 강철의 연금술사
10위 공각기동대
11위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시리즈
12위 모노노케 히메
13위 AKIRA
14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5위 도라에몽
16위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
17위 붉은 돼지
18위 은하영웅전설
19위 어른제국의 역습
20위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21위 카드캡터 사쿠라
22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3위 카미츄!
24위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
25위 기동전사 Z 건담
26위 별의 목소리
27위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8위 은하철도 999
29위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30위 만화 일본 옛날이야기
31위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
32위 반딧불이의 묘
33위 미래소년 코난
34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
35위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
36위 왕립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
37위 슬램덩크
38위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공동 39위 기동전사 건담 SEED
개구리 중사 케로로
41위 톱을 노려라!
42위 도라에몽 극장판
43위 용자 시리즈
44위 카우보이 비밥
45위 사무라이 7
46위 기동전함 나데시코
47위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48위 시끌별 녀석들
49위 철완 아톰
50위 루팡 3세
전문가 순위
1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2위 철완 아톰
3위 AKIRA
4위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5위 만화 일본 옛날이야기
6위 기동전사 건담
7위 신세기 에반게리온
공동 8위 이웃집 토토로
사자에상
은하철도 999
도라에몽
〈마운틴 헤드〉
2006년 발표 / 출처
}}}}}}}}} ||

파일:아사히 신문 로고.svg 선정 일본의 TV 애니메이션 10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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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아사히 신문이 철완 아톰 이후 50년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TV 애니메이션 104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순서는 연도 순서이며 순위와는 관계가 없다.
철완 아톰 밀림의 왕자 레오 요술공주 샐리 마하 GoGoGo 게게게의 키타로
거인의 별 비밀의 아코짱 타이거 마스크 사자에상 내일의 죠
루팡 3세 데빌맨 과학닌자대 갓챠맨 마징가 Z 에이스를 노려라!
알프스 소녀 하이디 마법소녀 메구짱 우주전함 야마토 만화 일본 옛날이야기 감바의 모험
타임보칸 잇큐씨 엄마찾아 삼만리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 캔디캔디
얏타맨 미래소년 코난 은하철도 999 보물섬 빨강머리 앤
도라에몽 기동전사 건담 베르사이유의 장미 전설거신 이데온 닥터 슬럼프와 아라레짱
꼬마숙녀 치에 시끌별 녀석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미래경찰 우라시맨 장갑기병 보톰즈
마법의 천사 크리미마미 캡틴 츠바사 북두의 권 터치 드래곤볼
세인트 세이야 시티헌터 키테레츠 대백과 날아라 호빵맨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마루코는 아홉살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짱구는 못말려
유유백서 닌자보이 란타로 슬램덩크 슬레이어즈 신세기 에반게리온
명탐정 코난 용자왕 가오가이가 포켓몬스터 소녀혁명 우테나 카우보이 비밥
카드캡터 사쿠라 오자루마루 꼬마마법사 레미 ∀건담 원피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방가방가 햄토리 갤럭시 엔젤 테니스의 왕자 오버맨 킹게이너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나루토 기동전사 건담 SEED 강철의 연금술사 플라네테스
빛의 전사 프리큐어 블리치 AIR 허니와 클로버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작안의 샤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은혼 제로의 사역마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천원돌파 그렌라간 전뇌 코일 기동전사 건담 00 트루 티어즈 마크로스 프론티어
스트라이크 위치스 이나즈마 일레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케이온!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골판지 전기 TIGER & BUNNY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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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애니메이션 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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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 - TV 부문
제8회
( 2003년)
제9회
( 2004년)
제10회
( 2005년)
기동전사 건담 SEED 강철의 연금술사 암굴왕

10.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에서 기본 뼈대만 차용하고 독자적인 스토리를 그렸기 때문에 캐릭터 행적 및 성격,[60] 플롯, 설정, 전개가 원작과 큰 차이를 보인다.

원작자인 아라카와 히로무는 자신이 생각한 원작의 결말과 주요 설정을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에게 귀띔해 줬다는데, 그 덕분인지 서로 다른 스토리로 진행되었음에도 원작을 기본으로 재해석된 요소들이 군데군데 많이 들어갔다.[61] 또한 후반부와 결말에 대해서는 작가 본인이 직접 대략적인 플롯에 관여했다고 한다.

이후 본 애니의 원작의 결말과 비교하는 게시글을 보면 원작자의 결말 개입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원작 단행본 뒤편에 실리는 작가의 말인 "외양간 일기"에서 밝힌 애니메이션 제작 후일담에도 제작진에게 진검승부하자는 마음으로 최종화까지 다 알려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등가교환의 법칙을 무시하는 부모의 사랑, 마지막에 연금술을 쓸 수 없게된 에드, 기차를 타고 떠나는 엔딩까지 거의 똑같다. 엔딩 자체는 이미 2003년에 윤곽이 잡혀있었던 것 같다.

완전히 상이한 분위기와 해석에 특유의 열린 결말까지 더해져 당시 '원작 지지파'와 '애니 지지파'로 팬덤이 양분되는 결과를 불러왔다. 이런 와중에 2009년, 원작을 거의 그대로 따라간 두 번째 애니메이션인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가 제작되면서 팬덤의 분화가 재점화되기도 했다. 물론 이 시기에도 두 작품의 색다른 면을 패러렐 월드처럼 모두 즐기는 팬층도 있었다. 원작, 2009년판 모두 완결난 시점에서는 취향 차이는 있어도 2003년판과 원작/2009년판 양쪽 다 잘 만든 작품이란 것을 인정하는 편이다.

보통 두 작품을 둘 다 보려고 하는 경우, 원작 스토리 라인을 따라서 보려하는 사람들에겐 2009년판을 먼저 보라고 하고, 잔혹한 장면과 어두운 분위기에 내성이 있거나 원작을 이미 본 사람들에게는 2003년판을 먼저 볼 것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10.1. 그림체

파일:Edward/2003.jpg 파일:Edward/2009.jpg
강철의 연금술사[62]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원작 및 2009년판 애니메이션과는 그림체 차이가 비교적 크다. 같은 제작사가 만들기는 했지만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 감독이 전혀 다른 사람이기 때문. 2003년판은 이토 요시유키, 2009년판은 칸노 히로키다.

종합적으로 2003년판의 그림체는 원작/2009년판보다 좀 더 보편적인 '미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원작자인 아라카와 히로무 역시 감독 미즈시마 세이지와의 대담에서 2003년판의 아름다운 그림체를 극찬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을 정도.

일단 2003년판의 그림체가 워낙에 원작/2009년판과 다르다보니 그림체 하나만으로 팬덤이 갈리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매끈한 캐릭터 디자인이나 섬세하고 세세한 연출을 선호하는 쪽은 2003년판, 호쾌하고 투박한 남성적인 그림체를 선호하며 애니메이션이 원작에 충실해야 한다 생각하는 쪽은 2009년판의 손을 들어준다.

작화 면에서는 우마코시 요시히코, 요시나리 코우, 우츠노미야 사토루, 이타즈 요시미, 요시다 토오루, 하야마 준이치 등의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해서 대단히 섬세하고 뛰어나다. 아예 우츠노미야 본인이 참여한데다 상기된 애니메이터들도 대부분 리얼계 애니메이터들이라서 리얼계 작화의 정석을 보여준다. 다만, 초반의 에드워드가 12살인 상태로 벌이는 에피소드에서는 불안정한 부분도 있고 매우 일부지만 다시 우려먹은 장면도 있다. 하지만 중반으로 가면 갈수록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림이 나오기 시작하며 후반에서는 가히 작화가 폭발한다. 이러한 면모 덕에 2009년판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작화 하나만큼은 2003년판이 낫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2009년판의 작화가 뛰어나다는 것은 주로 '연출'과 '원작재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물론 그쪽 역시 훌륭한 작화를 자랑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10.2. 스토리 전개

전개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초반 전개는 원작과 비교적 유사하지만 원작과 차별되는 노선을 선보였고, 특히 그리드의 등장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다른 스토리를 달리게 되는데[63], 이는 당시 코믹스가 한창 연재 중이었기 때문.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이 작품이 첫 방영을 시작했을 당시 원작은 단행본 6권의 발매를 앞두고 있었고, 잡지 연재분은 데빌즈 네스트 편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애니메이션 방영 중 분량 부족 문제로 급하게 방향을 바꾼 것은 아니다. 원작 8권 말미의 보너스 만화와 1화가 방영되기 전에 제작 의도 등을 설명한 0화에서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2003년판은 처음부터 원작과 다른 결말로 진행해 끝 맺기로 정해져 있었다. 그래서 원작에서 초반에 깔았던 복선도 수정되었는데, 일례로 제물이라는 용어가 애니판에선 전혀 등장하지 않는 것, 스카의 팔의 능력에 대한 묘사 등이 원작과 차이를 보인다.

참고로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이 이전에 감독했던 샤먼킹 애니메이션 구작도 원작과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되었다. 이 때문에 오리지널 전개에 질타를 많이 받았는지, 2020년에 본인의 트위터에서 "구작 샤먼킹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스토리는 내가 마음대로 바꾼 것이 아니라 원작 출판사에서[64] 바꾸길 요청한 것이다"라고 언급하면서, "강철의 연금술사도 그렇지만 이쪽(애니메이션 실무제작진)에서 할 수 있는 범위의 것이 아니다" 라고 언급하였다. # 상세 항목의 내용대로 실상은 이미 제작위원회(원작 출판사) 측에서 스토리를 변경하기로 결정한 뒤 감독은 그에 따라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간 것.

실제로 제작위원회 시스템 하의 TV 애니메이션에서는 특히 원작이 따로 있는 애니메이션일 경우 감독의 권한은 흔히 우리가 아는 감독의 이미지보다는 시리즈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조절하는 시리즈 디렉터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감독이 총작화감독, 각본 등 주요 스태프를 정하지 못하고 제작위원회에서 정해져 내려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제작 당시의 미즈시마 세이지는 감독 경력이 그렇게 길지 않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물론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가야 한다'는 전제 조건만 있을 뿐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테이스트는 미즈시마/아이카와 특유의 감성이 그대로 담겨 있는 건 변함이 없다.

스토리 진행이 일직선인 원작과는 달리, 초반에는 원작에서 엘릭 형제가 여행을 떠나던 부분의 분량을 늘려서 군부와 엮이지 않고 여행 도중 개별적으로 활약하는 로드 무비 분위기로 진행된다. 이는 옴니버스적인 분위기가 강하며, 단편적으로 내용을 이끌어갈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적지 않게 등장한다.[65] 이 때문에 원작/2009년판에 비해 초반부의 스토리 전개가 다소 느릿한 면이 있다. 물론 그만큼 캐릭터들의 서사, 개성, 특징 등을 설명하는 데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므로 원작/2009년판에 비해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구축할 수 있었다.[66] 또한 원작에서 에드가 15세인 상태로 벌어지는 쇼우 터커 에피소드나 '열차 위의 싸움 편'의 에피소드들을 11~12세인 상태로 바꾸는 동시에 국가 연금술사가 되기 이전의 에드는 박수 연성을 할 줄 모른다는 추가 설정을 집어넣는 등, 원작과 겹치는 부분도 다소 각색되었다. 그밖에도 전체적으로 시점이 앞당겨진 경우가 많다.[67] 이는 소년의 '성장'을 두드러지게 부각하고, 작품 속에 자연스레 녹여내기를 원한 미즈시마 세이지와 아이카와 쇼의 의도가 다분히 들어간 각색점.

비극과 유머를 적절하게 혼용하여 밝은 분위기와 암울함이 균형을 이루며 유지되었던 원작과는 달리, 부조리극과 페이소스적인 감성이 더욱 강조되어 있다. 그렇다고 어둡기만 한 분위기는 아니라서 여행이 메인이 되는 초반부는 유머가 적절히 가미되어 있지만, 진상이 서서히 드러나며 스토리가 절정으로 치닫는 중후반부 전개부터는 이런 유머스러운 장면이 드물어진다. 거기다 그나마 비슷하게 흘러가는 전개도 원작 이상으로 굉장히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인상이 어두워지며, 발생하는 사건도 하나하나 원작에 비해서 충격성이 높은 편이다. 그래서 소년만화 지향인 원작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설정이나 스토리뿐만 아니라 분위기 때문에 원작이냐 구판이냐를 놓고 논쟁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성인 수요층을 노렸음을 짐작 가능한 부분.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암울한 작품이기만 하나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닌데, 눈에 보이는 연출은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면이 강조되게 하더라도 곱씹어보면 마냥 어둡고 무겁기만 한 분위기에 등장인물들이 침체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하나하나가 결과적으로 어떠한 방향으로든 인물들에게 깨달음이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결과적으로 정신적으로 한 단계 성숙해지는 방향으로 각본이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원작이 밝은 면을 보다 자주 겉으로 드러낸다면, 2003년판은 대체로 어두운 면의 뒤편에 숨겨놓고 이를 발견하는 것은 전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맏기는 식으로 극이 진행된다고 할 수 있다.

스토리와 주제의 변화로 인해 원작에선 개그 관련 스토리로 다뤄지던 컷들도 굉장히 시리어스하게 바꾼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이즈미 커티스의 각혈 장면. 원작에선 각혈이 병이 아니라 그냥 개그스럽게 나오고 딱히 시한부 인생이라는 언급도 없지만 애니에서는 다 이긴 싸움도 질 정도로 심각한 병으로 나온다. 그리고 결국 본편 최종화와 극장판 사이의 시점에서 사망한다. 심지어는 원작에서 부록으로 가볍게 넘어가던 외전 에피소드인 머스탱 VS 에드의 대결조차도 머스탱의 이슈발 내란의 PTSD를 드러내는 장치가 되었다.

특히 뚜렷한 각색은 바로 엘릭 형제의 마더 컴플렉스가 2003년판에서 극대화 된 것이다. 물론 원작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갈망이 두 사람의 비극의 원인이었지만 인체연성 이후부터는 윈리와 피나코 등의 노력으로 극복하여 크게 부각되지 않은 반면, 2003년 판에서는 눈 앞에 같은 모습의 등장인물이 나타나는 관계로 끊임없이 갈등을 유발한다. 여러 부분에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발목을 잡거나, 조금이라도 모성애가 느껴지는 부분에서 트리샤를 떠올리기도 한다. 이러한 마더 컴플렉스를 극적으로 표현한게 모두가 호평하는 삽입곡인 형제(БРАТЬЯ). 이 같은 맥락으로 로이 머스탱의 이슈발에 대한 PTSD도 각색되었는데, 이를 부각하기 위해 원작에서는 다른 인물이 저지른 록벨 부부 살해범이라는 죄명을 뒤집어 썼다. 이로 인해 로이에 대한 윈리의 입장도 보다 입체화시켰다.

또한 스토리가 진행되며 싱국 사람들, 올리비에, 키메라 4인방 등많은 동료들을 얻게 된 원작의 엘릭 형제와는 달리 2003년판의 엘릭형제는 작품의 말미로 갈 수록 군에 반역자로 몰리고 고향인 리젬블에서도 반쯤 도망쳐 탈출하고 몇 안되는 조력자들과 헤어지는 등 동료들을 잃어가는 뉘앙스가 강하다.

결정적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원작/2009년판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2003년판은 비극적이고 어두운 연출을 줄곧 이어오다가 열린 결말로 끝나버린다. 물론 이후 극장판인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에서 깔끔하게 마무리짓기는 했지만, 최종적인 결말도 원작의 고전적인 해피 엔딩과는 거리가 있으며 달콤씁쓸 엔딩에 더 가깝게 끝난다.

10.3. 캐릭터

원작과 비교하면 주요 캐릭터들의 행보와 결말이 굉장히 비극적으로 변해버렸는데, 대표적인 예 몇 가지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0.4. 설정

우선 연금술에 대한 설정은 원작 초반부터 언급된 것들을 토대로 하고 있지만, 부분부분 바뀐 요소들이 존재한다.
원작에서는 주요 공간적 배경이 작품 내 가상의 세계인 아메스트리스에 집중되어 있으며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그 주변국인 이나 드라크마 정도로 넓어지되 결국 작품 초반에 제시되었던 지도에 등장한 국가들에 한정되어 있지만, 2003년판에서는 줄곧 타국에 대한 언급 없이 아메스트리스 내에서만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극 최후반에 돌연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의 지구로 넘어가게 된다. 문을 통해 현실 세계로 넘어온 에드워드가 런던에서 본 것은 런던을 폭격하는 제펠린과 비행선을 격추하는 영국군 복엽기인 스패드 전투기다. 이 무기들은 현실의 1차 세계대전에 실제로 쓰였다.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의 타이틀은 '뮌헨 1921'은 다시 말해 1921년 뮌헨, 즉 2차 대전이 일어나기 18년 전 세점의 현실 세계의 독일 뮌헨을 뜻하며 나치는 아직 비주류에 머물러 있던 시기였다. 또 시장에서 호엔하임이 사과를 살 때 독일이 1차대전 직후에 겪은 초인플레이션현상이 묘사된다.

메인 빌런인 호문쿨루스에 대한 설정 차이도 매우 크게 두드러진다. 일단 그들이 탄생한 배경부터가 다른데, 원작은 절대악인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하나로부터 비롯되었으며 나름의 인간성이 있다고 해도 그리드를 제외하면 확실한 악역이지만, 본작은 인체연성의 실패로 인해 탄생한 불완전한 생물이 붉은 돌을 흡수해 탄생하며[75], 이로 인해 인간 시절의 기억을 불완전하게나마 가지고 있는 동시에 인간이 아닌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 고뇌하는 등 확실한 악역이라 보긴 힘들다.[76] 그리고 원작의 호문쿨루스는 강력하고 위험하면서도 특유의 매력을 발휘하며 인간들과 서로에 대해서 배워나가는 적들이였던데다, 글러트니를 제외하면 결말도 명확하고 프라이드가 살아남아 마지막에 인간과 호문쿨루스가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여지를 준 반면, 2003년판에서는 원작에 비해 행동도 굉장히 음습하고 성격도 보다 입체적인데다가 최후도 모든 호문쿨루스가 애절하고 찝찝하게 끝나며 극장판 시점에서는 모든 호문쿨루스들이 사망한다.[77] 호문쿨루스의 상징을 인간의 본성으로 봤을 때, 원작은 인간의 본성을 추악한 면을 가진 동시에 인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해석한 반면, 2003년판은 인간을 어리석음의 늪에 빠뜨리는 악 그 자체라고 해석한 것.[78]

또한 작중 주무대가 되는 아메스트리스에 대한 설정도 원작과 여러모로 다르다. 원작의 아메스트리스는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음모를 바탕으로 건국되었는데 2003년 애니판은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등장하지 않으므로 설정이 크게 바뀔 수 밖에 없는 게 사실이지만, 설정의 차이 이전에 분위기부터가 많이 달라졌다. 원작의 아메스트리스는 명예와 절차를 먼저 중시했는데[79], 2003년판은 철두철미한 강압주의로 변했다. 이슈발 전쟁 역시 원작에선 현실의 전쟁에서 모티브를 따지 않은 완벽한 가공의 전쟁이였는데 2003년판에선 분위기나 전개나 현실의 이라크 전쟁과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위에서 상술했듯 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미국에선 엄청나게 검열을 먹었다.[80]

이슈발에 대한 설정 역시 각색되었다. 원작의 아메스트리스인의 경우 군민을 막론하고 의식적으로 이슈발인을 배척, 차별하는 모습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엘릭 형제나 암스트롱 소장 등은 이슈발인이라는 이유로 편견을 가지지 않으며, 쿼터인 마일즈의 경우 동정어린 시선도 많이 받았을 정도로 사회 전반적으로 이슈발인 차별과 혐오가 일상화된 모습은 아니다. 그러나 2003년판은 군이 이슈발 지역을 초토화 한 후에도 이슈발 난민의 거주 지역을 제한하고 지정된 구역을 벗어나지 못하는 정책을 펼친다. 또한 깡패나 용병들을 고용해 간접적으로 이슈발 난민에 대한 공격을 사주하고, 난민촌 민간인에 대한 학살이 자행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슈발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슈발에 대한 아메스트리스의 전쟁 범죄를 뚜렷하게 묘사하는 한편, 기차에 타 이슈발인에게 인사하는 아이의 눈을 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일반인들 조차도 이슈발인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장면을 다분히 의도적으로 삽입한다.

이러한 묘사를 통해 2003년판은 이슈발인인 스카의 행위의 대해 변호의 여지를 주며, 엘릭 형제 역시 원작에서는 스카의 행위를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라 인식하는 것과 달리 2003년판에서는 스카의 당위성이나 정당성에 대해 공감하거나 고뇌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 또 차이가 큰 설정은 리올인데, 원작의 리올은 단지 사이비 교주인 코네로의 꾀임에 넘어간 마을이며 1화의 배경으로 잠깐 등장하고 말지만 2003년판의 리올은 원작과 달리 이슈발 계열 인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스트 시티에서도 동쪽으로 사막을 건너 한참 멀리 떨어진 마을이다.[81] 리올의 설정이 이렇게 바뀐 원인은 2003년판의 변경된 스토리 전개가 가장 큰 이유지만 동시네 바뀐 설정을 통해 꽤나 많은 비판적 메세지를 전달하였다.[82][83]

10.5. 주제

원작에서 등가교환의 철학인 "사람은 희생 없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동등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것이 연금술의 등가교환의 원리다. 그때의 우리는 그것이 세상의 진실이라고 믿었다."에서 그때의 우리는 그것이 세상의 진실이라고 믿었다 라는 대목의 해석도 변했다. 원작의 경우 등가교환 법칙은 유지되고[84]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 떠나는 밝고 이상적인 결말임에 반해, 2003년판은 단테의 대사를 통해 "같은 대가를 지불해도 같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잖아"라며 등가교환을 부정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다소 어둡고 현실적인 결말을 이끌어냈다.

전반적으로 원작이 거대한 '절대 악'을 상정해두고 그것을 다같이 힘을 모아 무찌름으로써 모든 것을 해결하는 소년만화의 왕도적인 전개라면, 2003년판은 원작과는 일종의 페러렐 월드 관계라는 전제 하에 절대 악이 아닌, 인간의 마음 속에 내제되어 있는 '내면적인 악'과 맞서며 선역, 악역 모두가 저마다의 심리적 갈등을 겪고 그것을 극복하는, 원작에 비해 보다 청년만화적인 과정을 그렸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호문쿨루스의 탄생 원리와 그로 인한 약점, 최종보스인 단테의 정체와 문 저편의 세계 등 오리지널 설정이 원작보다 더 소년만화적인 면도 있기에 소년 시청자들에게도 소구할 수 있는 측면도 있다.

11. 둘러보기

본즈 애니메이션
스크랩드 프린세스
2003년 2분기
강철의 연금술사
2003년 4분기
현란무답제 마즈 데이브레이크
2004년 2분기


[1] 애니플랙스 홈페이지에 2003년판 강철의 연금술사 파트가 별도로 있기도 했으나 2020년 기준 삭제되었다. [2] 혹은 강철의 연금술사 오리지널, 줄여서 오리지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과거 국내 인터넷 상에서 많이 쓰였던 명칭인데, 사실 2009년 판이 리메이크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엄밀히 따지면 오리지널이라는 명칭은 맞지 않다. [3] Full Metal Alchemist 2003의 약칭이다. 다만 2009년판쪽이 거의 항상 FMAB라고 불리는 것과 달리, 이쪽은 북미 타이틀 역시 그냥 'Fullmetal Alchemist'였기 때문에 원작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 2003을 빼고 짧게 FMA로만 줄이기도 한다. [4] 이것과 관련된 내용은 2003년판 방영 당시 발매됐던 공식 팬북과 일러스트북의 인터뷰에 실려있는데, 프로젝트의 단초는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총 작화 감독인 이토 요시유키가 원작 단행본을 구입해서 읽은 것이라고 한다. 이후 내용이 재밌다며 제작 담당과 애니메이션화에 대해서 논의하다가 마침 미나미 마사히코에게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화에 관심을 가졌던 판권사 스퀘어 에닉스(당시 에닉스) 측 지인이 있어서 일이 잘 풀린 덕에 그대로 애니화 기획이 통과된 것이라고 한다. 미즈시마 감독에게는 그 이후 미나미 프로듀서가 연락했다고. 다만 미즈시마 감독 역시 연락을 받기 이전에 원작 1권을 읽어봤다고 한다. 스토리 에디터인 아이카와 쇼를 섭외한 것은 미즈시마 감독인데, 본인 말로는 '이런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이라면 역시 아이카와 씨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즉 이토 요시유키→미나미 마사히코→마즈시마 세이지→아이카와 쇼 순으로 제작진이 결성된 것. [5] 이 내용은 원작 단행본 8권 말미에 실려 있는 2003년판 애니메이션 제작 비화를 그린 단편 만화에 나온다. [6] 아라카와 선생은 6년 뒤에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가는 새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고 하자 꽤나 놀랐지만, 2003년판 때와 마찬가지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제작에 적극 협조한 걸로 보인다. [7] 정확히는 개그 에피소드를 제외한 전체 50화 동안 총 3번 빠지는데, 1화는 건너뛰고, 49화에서 에드워드가 세상에 등가교환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나자 50화엔 독백만 나오고 등가교환 트랙은 나오지 않고, 51화는 아예 오프닝부터 시작하며 독백은 추가된 대사와 함께 맨 마지막에 등장한다. 감독의 연출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8] 人は何かの犠牲なしに何も得ることは出来ない。
何かを得るためには同等の代価が必要になる。
それが錬金術における等価交換の原則だ。
その頃僕らは、それが世界の真実だと信じていた。
[9] 賢者の石、それを手にした者は等価交換の原則から開放され、
何かを得る為に代価を必要とすることもない。

僕らはそれを求め、手に入れた。
[10] 이후 방송 심의가 꽤 엄격해졌기 때문에 2003년판에 비해서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는 편집판 15세 이용가, 무삭제판 19세 판정을 받았으며, 사실 무삭제판에도 말만 그렇지 모자이크가 여전히 남아있다. [11] 사실 지금의 심의 기준으로 보면 편집 해도 최소 15세 이용가이며 무편집은 당연히 19금 판정을 먹을 수준. 게다가 오히려 2009년판보다 더 잔인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말 다했다. [12] 이후 라프텔에서 다시 들여왔을 때는 빡빡해진 심의 규정에 맞에 15세 이용가 등급으로 등급이 상향 조정되었다. [13] 참고로 국내 출시된 예전 DVD판은 그 흔한 덤핑조차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일찌감치 매진되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 정도였다. 다행히 국내에서도 보급판 박스 패키지로 재출시됐다. [14] 대표적으로 2기 엔딩, 눈 오는 배경에서 에드가 양손으로 눈송이를 맞을 때 오토메일에 내려온 눈송이는 눈 결정 모양 그대로지만 평범한 반대쪽 손에 내려온 눈송이는 그대로 녹아버리는 부분. [15]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조니 용 보시. 러스트가 준 붉은 돌로 온몸이 나무처럼 굳는 고목병에 걸린 마을 사람들을 치료해주던 연금술사. 다만 붉은 돌이 불완전했기 때문인지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고, 본인도 여자친구를 버리고 러스트와의 사랑을 꿈꾸다 러스트의 창으로 살해당한다. 여담으로, 고목병을 퍼트린 인물은 다름 아닌 엔비. [16] 정확히 말하면 에드워드가 강철의 연금술사임을 소개하고 엘릭 형제가 활약을 하는 것 까지는 같지만, 2003년판의 1화는 원작의 1화인 레트교와 코네로 에피소드인 반면, 2009년판의 1화는 아이작 맥도걸을 중심으로 하는 오리지널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플롯상으로는 완전히 다르다. 원작/2003년판 1화의 내용은 2009년판에서는 3화에서 다룬다. [17] 라르크 앙 시엘의 싱글에서는 도입부에 숨소리와 비슷한 거친 목소리로 "R U READY?"를 말하며 시작하지만, 강철의 연금술사 베스트 앨범 등의 애니메이션 OST에서는 이 부분이 커트되어 있다. [18] 애니메이션용 음반은 CCCD가 거의 적용되지 않았고, 가수들의 정규앨범도 싱글앨범에 비해 용량상 CCCD가 적용되기 힘들었다. [19] 에드와 알이 사람을 살리는것은 불가능했다고 대화하는 가사가 나오면서 자신들이 저지른 금기의 결과인 슬로스를 기화시켜 에드 본인의 손으로 끝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보는 사람의 마음이 무겁기 그지없다. [20] 예시로 매스 휴즈가 엔비에게 총을 맞을 때 나오는 곡의 제목은 '애도', 장례식에 쓰인 곡의 제목은 '이별'이며, 스카가 알을 살리기 위해 그를 현자의 돌로 만들며 산화할 때와 후에 알이 에드를 그로 인해 얻은 현자의 돌로 되살릴 때 나오는 곡의 제목은 '죄'이고, 에드가 엔비의 정체를 알고는 살해당할때 흐르는 곡의 제목은 '허전함 (또는 공허)' 이다. 또한 50화에서 등가교환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에드가 깨닫게 되자 매 화 빠지지 않고 나오던 등가교환 브금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사실 상 51화 가운데 100곡이나 되는 곡이 나왔단 것은 한 두번밖에 쓰이지 않은 곡들이 꽤 된단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니나의 죽음 장면에 나오는 곡인 '속죄'는 그 장면 이전 그리고 이후로는 시리즈에서 일절 들을 수 없다. 즉, 그 한 장면만을 위해 만들어진 셈이다. [21] 원화 스기우라 코지, 스즈키 노리미츠, 이나도메 카즈미(稲留和美), 스에토미 신지, 무코다 타카시, 이타즈 요시미, 스기에 토시하루, 타케우치 신지, 쿠와나 이쿠오, 타나카 마사키(田中誠樹), 호소고에 유지 등. [P] P.A Works 하청 편. [23] 미즈시마 세이지 야스다 켄지가 공동으로 콘티를 작성할 때의 필명. [D] 동화공방 하청 편. [25] 국내판에서는 '국가 연금술사와 은시계'라고 번역되었다. [P] [D] [28] 2004년을 여는 에피소드. 13화는 2003년 12월 27일에 방송되었다. [P] [D] [P] [D] [33] 국내 방영 당시에는 '기억을 잃은 아이'로 번역되었다. [P] [D] [36] 원화 히라카와 테츠오, 우마코시 요시히코, 스즈키 노리미츠, 사이토 히사시(斉藤 久), 토미오카 타카시, 나카무라 유타카, 이토 요시유키, 나카자와 유이치(中澤勇一), 하라다 히로키(原田大基), 모리타 타케시 등. [P] [38] 다른 편과는 다르게 로이 머스탱과 그 부하들의 일화를 다루는 단편 2개로 이루어져있다. [D] [P] [D] [42] 원화 우츠노미야 사토루, 하세베 아츠시(長谷部敦史), 요시다 토오루, 코노 요시타카(河野悦隆), 사토 요코), 나카무라 유타카, 타카하시 쿠미코, 스즈키 노리미츠, 이토 히데키(伊藤秀樹), 핫토리 사토시(服部聡志) 등. [P] [44] 원화 토미오카 타카시, 칸노 히로키, 나카무라 유타카, 스즈키 노리미츠, 나카자와 유이치(中澤勇一), 스기에 토시하루, 하라다 히로키(原田大基), 무코다 타카시, 오자키 마사유키(尾崎正幸) 등. [45] 원화 이토 요시유키, 이나도메 카즈키(稲留和美), 이토 히데키(伊藤秀樹), 카가와 히사시, 나카이 준, 하세베 아츠시(長谷部敦志), 사토 요코, 나카무라 유타카, 스즈키 노리미츠, 토미오카 타카시제2원화, 칸노 히로키제2원화, 타카하시 쿠미코제2원화, 안도 마사히로(1967)제2원화 등. [46] 학산에서 발매한 만화책과 흡사하지만, '강철' 부분을 제외한 폰트의 디자인은 다르다. [47] 애니원에서 첫방송될 때 편성이 자정에 잡혔는데, 중간에 챔프가 개국했을때 케이블 채널 전환이 0시에 전환된 관계로 벌어진 일이다. 이후 종영 때까지 같은 시간대로 편성되었다. [48] 참고로 서정은 PD가 맡은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에서도 중복 캐스팅이 있긴 했지만, 크게 티가 안나는 선에서 배역을 나눴기에 그닥 까이진 않았다. 해당 배역들도 전부 다른 성우들에게 배정된데다 마르코의 경우에는 원로 성우가 담당했다. [49] 해당 인물은 위 망언 외에도 당시 성우계나 더빙 연출계에서 한창 어그로를 끌던 인물이어서 매우 지탄받았다. [50] 김정규 PD는 장정진 성우와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다른 배역은 몰라도 무조건 매스 휴즈로 캐스팅하고 싶었다고 한다. [51] 이후에 방영된 브라더후드도 마찬가지로 오프닝, 엔딩 곡을 번안하지 않았다. 다만 이쪽은 한국어 번역 자막만 넣었다. [52] # [53] 지금이야 종이책 시장이 파이가 줄어서 2만부도 많은 편인데, 강철의 연금술사 연재시작 당시는 전자책이 없던 20년 전이라 점프나 선데이 같은 규모있는 잡지는 신인 초판부수는 3만~5만부터 시작할 정도로 지금과는 부수 자체가 규모가 달랐다. 그 시절 2만부면 아주 부진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 나간다고 하기도 어려운 부수. [54] 기사 [55] 대표적으로 에드 VS 그리드 전이 꼽힌다. [56] 원작에서 언급된 일화로, 원작 만화가 코단샤 만화상을 수상하자 편집부 인원들 여럿이 와서 졸속으로 작가 집에 찾아와서 축하 파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몇 명의 인원이 소년 간간 편집부 전원이었다고 전해진다. 바쿠만에서 보여지는 소년 점프 편집진이 적어도 오십여 명 가량 되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중소기업 급의 규모였던 셈이다. [57] 이 부분에 있어서는 원작자인 아라카와 히로무가 원작 스토리의 전체 분량을 연재 초기에 구상해두고 있었고, 앞으로 진행될 원작 스토리의 뼈대와 콘티를 애니 제작팀에게 전해주는 등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를 구성하는 데 매우 적극적으로 관여했기 때문이었다고 전해진다. [58] 특히 원작 초반은 2003년판 쪽이 훨씬 더 자세하게 다룬다. 2009년판은 이미 2003년판에서 다뤘거나 크게 스토리 상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과감하게 스킵하거나 간단하게 넘어가버렸기 때문. 대표적으로 요키 관련 스토리가 있는데 2009년판에서는 초반에 잠깐 요키 이름이 등장했다가 후에 요키가 에드워드를 만나자마자 따지는 장면이 들어가서 원작이나 2003년판을 보지 않았으면 도대체 얘는 누구인데 이러는지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다. 이후에도 아주 간단하게 어떤 일을 당했는지 설명하고 끝난다. [59] 극장판인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가 같은 리스트에서 16위를 꿰참으로서 TVA와 극장판이 모두 순위에 오르는 영광을 거머쥐었으며, 원작 만화는 만화 부문에서 4위에 오르며 원작, 애니메이션이 함께 수상한 단 넷 뿐인 작품이 되었다. [60]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 같이 일부 캐릭터들의 성격은 원작과 별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61] 예를들어 반역자로 찍힌 엘릭형제가 브릭스로 쪽으로 튀었다고 군부가 추측하는 장면은 원작에서 엘릭 형제가 스카&마르코 박사를 쫒아 브릭스로 여행을 떠난 부분과 통하는 부분이 있으며, 원작에서 현자의 돌 & 반 호엔하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최종보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포지션은 단테가 큰 틀에서 계승했다. 또한 그리드가 자신의 창조주에게 반기를 들고 끝까지 저항했다거나, 다수의 인간을 희생하여 거대한 현자의 돌을 만들어 낸 인물의 존재(원작은 플라스크 속 난쟁이/2003년판은 스카), 수난 당하는 머스탱 대령의 눈(원작에선 진리의 문을 열어 시력을 뺏김/2003년판은 부상을 입어 애꾸눈 신세) 등 정말로 많다. [62] 참고로 2003년판에는 이런 아이캐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비교를 위해 2003년판에 나온 같은 구도의 장면을 2009년판 아이캐치 틀에 합성한 것. [63] 원작에서는 7권, 2009년판 애니에서는 13화 쯤에 그리드가 등장하는데, 2003년판은 30화가 넘어가서야 본격적으로 출현한다. [64] 정확히는 샤먼킹의 출판사인 슈에이샤를 언급했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스퀘어 에닉스가 출판했다. [65] 이 중에는 소설판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러셀 트링검, 플레처 트링검 형제도 포함된다. [66] 이 부분은 주인공 에드워드와 알폰스, 호문쿨루스 7인, 머스탱 등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67] 대표적으로 스카가 더욱 젊어진데다 아직 연금술사를 살해하기 전으로 나오거나, 밸리 더 쵸퍼가 체포되기 전 연쇄살인범 시절의 모습으로 나오거나, 셰스카가 첫 등장 당시엔 아직 도서관에서 근무하던 것으로 나오는 등. 또한 스카의 설정이 바뀐 영향으로 원작에서 이미 죽은 인물로 언급된 바스크 글랜도 작중 초반에는 생존해있는 것으로 나온다. [68] 반면 알폰스는 원작의 에드 만큼 키가 자랐다. [69] 100세까지 오토메일을 장착 중인데 일본에 정착한 에드가 이것을 어떻게 정비했을지는 불명. [70] 제작진도 이걸 전부 묘사하는 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는지, '그러그러 했습니다'라고 시청자들이 눈치챌 수 있게 암시만 해줬다. [71] 원작 최후반부에서 본인이 싸운 적의 최후와 똑같다. 원작자가 중후반 스토리에서 결말까지 개입했다는 걸 생각하면 매우 의미심장한 부분. [72] 원작에서는 본인이 프라이드였던 반면, 여기 서는 프라이드의 손에 살해 당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73] 원작 및 FA에서는 '真理の扉'지만, 본작에서는 '真理の門'로 표기된다. [74] 인종차별의 의도가 담겨있는 육각성의 직접적인 사용을 피한 작품도 있기에 이에 관한 문제로 인해 문양을 변경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원작의 노선을 따라간 2009년판 애니메이션에서도 동일하게 나온다. 마찬가지로 인종차별 관련 이슈를 회피하는 동시에 2003년판에 대한 오마주 차원에서 그렇게 설정한 듯. [75] 정확한 탄생 계기가 설명되지 않는 호문쿨루스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동일한 과정을 거쳤을 거라 예상된다. [76] 원작의 호문쿨루스는 그리드를 제외한 모두가 아버지를 위해 마지막까지 주인공 일행과 싸운 반면, 2003년판의 호문쿨루스는 마지막까지 단테를 위해서 싸운 건 프라이드 뿐이다. [77] 호문쿨루스 뿐만 아니라 단테나 터커 등을 포함한 본작의 모든 악역들은 통쾌하게 결말이 나는 경우가 단 하나도 없기는 하지만 호문쿨루스들의 결말은 유독 참혹하기 이를데가 없다. [78] 이는 킹 브래들리의 최후의 대사에서도 드러나는데, 원작의 브래들리가 인간들과 함께한 덕에 보람찬 인생을 살았다고 말한 반면, 2003년판은 인간을 악마라고 표현하고, 셀림이 두개골을 들고 오자 이래서 인간이 어리석다는 말을 하며 그를 목졸라 죽인다. [79] 이슈발 내전 같은 대형 사건을 일으킬 때도 어떻게든 그럴듯한 구실을 붙였다. [80] 다만 검열과는 별개로 정작 철학적 주제 때문에 미국에서는 원작보다 2003년판이 카드게임까지 번역될 정도로 대히트를 쳤다. [81] 때문에 2003년판 리올 사람들의 피부색이 갈색인 것. 혼혈이 다소 많은지 눈 색까지 붉진 않다. [82] 2003년판이 원작에 비해 무거운 분위기를 갖게 된 원인을 볼 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다루는 시각이 원작과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이다. 원작보다 2003년판이 죗값을 치르는 것에 대해 더 강경하고, 가해자들이 단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보단 그들이 진정으로 벌을 받는 모습을 보다 중점으로 그린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이슈발 사람을 탄압하는 모습을 통해 인종차별 및 사상대립으로 인해 나타나는 폭력을 비판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원작이 군국주의에 대한 비판을 중점으로 그렸다면 2003년판은 주로 차별과 무책임에 대한 비판을 그렸다고 볼 수 있다. [83] 간단히 말하면 이슈발과 아메스트리스를 빗대어서 군국주의, 제국주의 및 식민지, 인종차별 등을 비판한 것이다. 이런 비판은 무대가 현실 세계로 옮겨진 극장판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로 가면 더욱 적나라하게 나온다. [84] 특히 최초 인체연성 결과가 그 자리에 있던 알폰스 엘릭의 혼을 재료로 한 인간이었다는 점도 등가교환을 시종일관 염두에 두었다는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