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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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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 정보3. 경과
3.1. 인수 소식 보도3.2. 인수 소식 보도 이후3.3. 인수 승인3.4. 인수 승인 이후3.5. 인수 최종 금액3.6. 인수 이후 구조조정
4. 의문과 해석
4.1.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니맥스를 선택한 이유4.2. 제니맥스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한 이유
5. 전망
5.1. 기업 구조5.2. 기술력5.3. Xbox Game Pass5.4. 플랫폼5.5. 한국어 번역
6. 반응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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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Xbox_Bethesda.jpg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의 인수를 발표한 엑스박스 공식 뉴스의 홈페이지 배너[1]
공식 트레일러[2]

2020년 9월 21일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에 대한 문서.

2. 배경 정보

제니맥스 미디어라는 이름은 덜 알려져 있지만 유통사인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개발 스튜디오인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엘더스크롤 시리즈 폴아웃 시리즈로 꽤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이 게임 시리즈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블리자드 게임들에 비해선 인지도가 떨어지나, 패키지 게임 기준으로는 메이저한 게임들인 것은 여전하며 해외에서는 2006년에 발매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2008년에 발매된 폴아웃 3, 2011년에 발매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은 비평적, 상업적으로 매우 큰 성공을 거두었다.[3] 특히 스카이림의 경우 2016년까지 5년간 3천만장 넘게 팔렸고, 9년이 지난 2020년까지도 계속 팔리고 있는 명실상부 AAA급 게임 대작 타이틀로 인정받고 있다.[4] 번외로 같은 엘더스크롤 세계관 기반의 MMORPG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개발사인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도 있다. 그리고 제니맥스 미디어가 2009년에 인수한 이드 소프트웨어는 웬만한 게이머라면 다 아는 둠(리부트) 퀘이크 시리즈로 매우 유명하다. 디스아너드 시리즈로 유명한 아케인 스튜디오 울펜슈타인(리부트)로 유명한 머신게임즈도 있으며, 2010년에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운 미카미 신지 캡콤 플래티넘 게임즈를 퇴사하고 일본 도쿄에서 새롭게 설립하고 개발한 디 이블 위딘시리즈로 알려진 탱고 게임웍스가 있고, 알파독 게임즈라는 모바일게임 개발사와 前 휴먼 헤드 스튜디오가 경영악화로 인해 폐쇄되고, 모든 개발진을 새로운 신생 스튜디오로 설립하여 승계한 라운드 하우스 스튜디오까지 있는데, 무려 총 8개의 게임개발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 제니맥스 미디어의 지배 구조는 대략 다음 그림과 같이 구성되어 있었다.

파일:the-game-industry-organisations-9-638.jpg

위의 그림 왼쪽에 속해 있는 제니맥스 산하 주요 스튜디오의 구성과 그들의 개발작은 다음과 같다.

3. 경과

3.1. 인수 소식 보도

2020년 9월 21일 블룸버그 기자 제이슨 슈라이어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니맥스 미디어와 산하 스튜디오들을 전부 인수한다고 트윗을 올렸다. #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필 스펜서 총괄 부사장 명의로 공식 성명을 발표하여 소식이 사실임을 인증해주었다. #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대표 토드 하워드 역시 과거를 회상하는 글을 올리며 제니맥스 미디어가 마이크로소프트 산하로 들어가게 되었음을 알렸다. 원문 번역

3.2. 인수 소식 보도 이후

인수금액은 75억 달러라고 한다.[5] 이 인수금액은 텐센트 슈퍼셀을 인수할 때 지불한 비용인 86억 달러보단 적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모장을 인수할 때 지불한 비용인 25억 달러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

후일담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백지 수표와 펜만 가지고 갔고, 제니맥스 측에서는 그 수표에 바로 75억 달러를 써서 거래가 성립된 것이라고 한다. 다만 '백지수표'는 미국 웹진 Geekwire의 기사에서 나온 표현인데, 다른 어디에도 이러한 내용을 뒷받침할수 있는 기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후한 거금을 들였다는 관용적 표현을 오역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대부분의 언론들은 지금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는 것처럼 엑스박스/PC 출시를 사실상 유지할 것으로 점쳤는데 플레이스테이션 출시 없이도 개발비 회수는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필 스펜서의 인터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인수가 확정되기 전까지 필 스펜서는 미국 당국의 독점 규제 승인이 나오는 2021년 초까지는 직접적으로 이에 대해 말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했다.

3.3. 인수 승인

[6]

일단 미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인수 관련 통지를 발표했으며, EU도 인수를 승인하고 최종적으로 3월 9일에 인수가 완료되었다.

3.4. 인수 승인 이후

이후 주요 중역 5인방이 모여 베데스다+Xbox 라운드테이블 스트림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필 스펜서 등은 향후 정책 등을 밝혔다.
제니맥스 인수 기념으로 한정판 XBOX 컨트롤러 세트가 공개되었다. #

3.5. 인수 최종 금액

파일:제니맥스 인수 금액.png
마이크로소프트 연례보고서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최종 금액
이번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의 마무리 이후 트윗에서 뜻밖의 내용이 발견되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보고서의 내용에 따르면, 실제 인수금액은 75억 달러가 아닌 81억 달러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내용을 보자면 주식양수 계약체결 시점 및 잔여 자금을 처리하고 실제 경영권을 양수하는 시점이 달라서 대중적으로 인수 발표보도된 날짜인 2020년 9월 21일과 인수 최종확정된 날짜인 2021년 3월 9일의 차이 때문에 인수금액이 차이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3.6. 인수 이후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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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이후 구조조정과 해고에 대한 내용은 Microsoft Gaming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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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문과 해석

4.1.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니맥스를 선택한 이유

이 부분은 비교적 명확하게 해석이 가능하다. 사실 필 스펜서 재임 시기 엑스박스 스튜디오의 정책은 엑스박스 시리즈 X를 집에 컴퓨터가 없는 유저들도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중계기 역할 기기로 생각하고, 게임패스가 중심이 되는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도구로 생각하는 목적이 강하다. 그러나 소규모 개발사나 스튜디오의 중소형 게임으로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채우던 정책은 한계가 있음을 느꼈고, 엑스박스 시리즈 X 라인업에 대형 AAA급 프랜차이즈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껴서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2018년부터 MS는 게임 패스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퍼스트 파티 스튜디오를 대거 확장시켜왔는데 제니맥스 미디어의 인수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틱톡을 인수하려 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으로 오라클이 협상 대상자가 되면서 인수가 무산되자 공황 구매를 한 것이 아니냐고 하기도 하나, 그렇게 보기 힘든 부분이 많다. 오히려 틱톡을 사려 하는 오라클이 더 공황 구매라는 분석도 있다. # 그리고 옛날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닌텐도 EA를 인수하려 하는 등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

해외에서는 제니맥스가 소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게이밍 관련 기술인 오리온을 보고 인수했다는 의견 또한 있다. 아래 관련 문단 참고.

4.2. 제니맥스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한 이유

반면 왜 제니맥스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했는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단순히 돈만 따지면 MAGA들중에 구글, 애플, 아마존 같이 더 절실해서 더 많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었을 거란 의견이다. 하지만 게임사를 한철 장사로 팔아 넘길 것이 아니라 계속 개발을 해서 회사를 키울 생각이라면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을 것이다.

구글의 경우 스태디아는 혹평을 받고 있고, 자체 게임 개발 내부 스튜디오는 폐쇄하였으며,[7]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올라오는 게임들은 대부분 저질 양산형 게임들이다. 구글 때문에 게임 산업이 양적으로는 성장했을지 몰라도 질적으로는 하락했다고 혹평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구글이 진지하게 게임을 대하지 않고 그저 싸구려 상품처럼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에 엘더스크롤 시리즈나 폴아웃 시리즈같은 대작을 넘겨봤자 장래성이 좋아지진 않았을 것이다.

애플 또한 앱스토어라는 독점적 환경을 바탕으로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이에 에픽 게임즈가 반발하여 나서고 있고 급기야 포트나이트 모바일 퇴출건을 시작으로 서로 소송전에 돌입했을 정도로 대외적인 이미지가 좋지않은 상황이다. 다만 이 경우 에픽 쪽도 이미지가 좋은 건 아니므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들을 참고하길 바란다.

아마존닷컴도 마찬가지로 뉴 월드 같은 MMORPG로 게임 시장에 진입하려 하나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의 방송목록을 채우려는 의도 그 이상의 비전이 보이진 않는다. 협상 대상자 중 오랫동안 게임 산업에 종사했고 게임에 대한 비전이 있는 회사는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 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덕분에 안그래도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놓인 구글이나 아마존은 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8] 스타디아 쪽에서 자체 스튜디오 폐쇄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니맥스를 먹은 것이 영향을 주었다라는 발언이 직접적으로 나올 정도였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마케팅 부사장 피트 하인즈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수장 토드 하워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를 승낙한 이유를 밝혔다. 피트 하인즈는 "두 회사가 비슷한 가치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며 게이밍에 대한 비전이 같아 마이크로소프트의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의 비전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창작물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토드 하워드는 "결국엔 관계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친하니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를 승낙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게임을 플레이 하길 원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두 사람은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감명 받았다고 전했다. 피트 하인즈는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대해 몰랐으나, 엑스박스 부사장 필 스펜서가 회의에서 게임패스를 언급한 뒤로 게임패스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게임패스를 구독했으며 지금까지 5-6개의 게임을 즐겼다고 밝혔다. # # #

2021년 2월 5일 제니맥스의 창립자 로버트 A. 올트먼이 별세했다. # 이에 팬들은 올트먼을 애도하면서, 동시에 왜 마이크로소프트에 제니맥스와 베데스다 등 산하 개발사들을 팔았는지 이제 알겠다는 반응이다. 올트먼은 자신의 건강이 좋지 않자 향후 회사의 장래를 어찌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고, 그 결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제니맥스를 팔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탱고 게임웍스의 게임 디렉터인 존 요하나스로부터 마이크로소프트에 제니맥스 미디어의 업무를 넘기기로 한 계약이 이미 2018년에 체결되었다는 새로운 정보가 나왔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로버트 A. 올트먼이 자신이 죽고 난 뒤 회사의 미래를 걱정해, 제니맥스 미디어의 운명을 MS에 맡긴 것이라는 가설이 힘을 얻는 정보이다. # 2018년은 Xbox Game Studios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 언데드랩,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 닌자 시어리를 인수하고 디 이니셔티브를 설립하는 등 스튜디오를 본격적으로 확장했던 시기로, 제니맥스 미디어의 인수 또한 2018년에 협상을 시작한것으로 보인다.

5. 전망

5.1. 기업 구조

인수 이후 기업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다. 볼트라는 신규 자회사에 편입된다는 말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제니맥스 미디어 이사회는 인수 이후 해체됐다. #

5.2. 기술력

MS가 제니맥스 미디어를 인수한 이유 중 하나가 제니맥스 미디어의 개발사들이 보유한 기술력이다. 이드 소프트웨어의 자체 개발 엔진인 id Tech 엔진은 화려한 그래픽과 뛰어난 최적화를 보여주며 해당 엔진으로 제작된 둠(2016) 둠 이터널은 그래픽 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고 같은 계열사인 머신게임즈 아케인 스튜디오도 사용하는 등 기술 공유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 이드 소프트웨어가 개발한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인 '오리온(Orion)'도 주목할만한 기술. # 해당 기술은 이드 소프트웨어가 주력으로 개발하는 FPS 장르 게임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프레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든 기술인데 MS의 통합 플랫폼 구축에 가장 중요한 징검다리가 되어줄 xCloud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이다 보니 오리온을 xCloud에 적용시키는 것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게임 엔진인 크리에이션 엔진의 개선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크리에이션 엔진을 오랫동안 사용해서 엔진에 대한 기술 축적도가 매우 높은 베데스다가 크리에이션 엔진이 아닌 다른 게임 엔진을 사용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었고 실제로 개발 중인 스타필드 엘더스크롤 6는 크리에이션 엔진을 사용하는 것이 확정됐다. 따라서 베데스다 측은 크리에이션 엔진을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고 MS의 자본력과 인프라가 이러한 개선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MS의 퍼스트 파티 스튜디오는 자체 엔진을 사용하는 헤일로 시리즈 343 인더스트리 포르자 시리즈 Turn 10 스튜디오 정도를 제외하면 상당수가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9] [10]크리에이션 엔진이 폭넓게 사용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개선된 엔진으로 만들어질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을 일으키기에는 좋은 소식이라고 볼 수 있다.

5.3. Xbox Game Pass

MS가 이번 인수를 결정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게임 패스 라인업 보강인 만큼 제니맥스 미디어가 갖고 있는 IP와 그 IP 게임들의 게임 패스 합류는 굉장히 중요하다. 실제로 둠 이터널이 발매된지 7개월 만에 게임 패스에 추가되었고 인수가 완료되는 시점에 더 많은 제니맥스 미디어의 게임들이 게임 패스에 추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드 하워드는 스타필드와 엘더스크롤 6는 발매 당일부터 게임 패스에 등록된다는 것을 확정지었고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 개발사들의 게임 역시도 이러한 기조를 그대로 따라갈 것이기 때문에 게임 패스의 가치를 더욱 공고하게 된 셈.

2021년 3월 12일,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추가될 베데스다의 대표작 20가지가 공개되었다.

5.4. 플랫폼

결론적으론 Xbox와 PC 플랫폼으로만 발매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인수 이후 팬들은 향후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유통하는 게임들의 행보가 어찌 될지 궁금해 하고 있다. 인수 발표가 나온 이후 소니 팬들은 '그럼 이제 우리 엘더스크롤 6는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못하는 거야?'라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일부는 아예 패키지나 DL로도 출시하지 않고 엑스박스 게임 패스 독점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게임 콘솔 기기보다 게임 패스 서비스 저변 확대에 더 공을 들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행보를 예로 들어 Xbox 완전 독점으로 나올 확률은 낮고, 게임 패스 서비스가 적용되는 Xbox/PC 플랫폼으로 발매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대해 필 스펜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의 베데스다 게임들은 엑스박스와 PC로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콘솔은 '사례별 기준'에 따라 판단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11] 일단 완전한 엑스박스 독점 없이 PC로도 출시한다고 했지만 다른 콘솔의 출시 여부에 대해 케바케라는 해석의 여지를 남겨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경우의 수로만 보면 1) Xbox/PC 독점 출시 2) 타 플랫폼에 대한 기간독점 3) 전 기종 출시 등이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일단 대부분의 언론들은 지금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는 것처럼 엑스박스/PC 출시를 사실상 유지할 것으로 보는데 여기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출시 없이도 개발비 회수는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필 스펜서의 인터뷰를 통해서 사실상 공인되었다. 다만 인수가 모두 완료되는 시점인 21년 2월 전까지는 확답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러한 독점 가능성에 대해 소니에게도 영향이 있겠지만, 오히려 스태디아와 아마존 루나가 더 불리할 거란 이야기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원 후기부터 공들였던 xCloud의 경쟁자들 이기도 하고, 아마존 루나의 경우 유비소프트와 협업이 있긴 하겠지만, 제니맥스-베데스다의 게임 라인업처럼 크게 매력적인 라인업은 아니기 때문.

그리고 유럽연합의 인수 승인 이후 베데스다+Xbox 라운드테이블에서 필 스펜서는 "하지만 여러분이 Xbox 고객이라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모든 일들이 Xbox 게임 패스가 존재하는 플랫폼들을 통해 Xbox 고객 여러분께 훌륭한 독점 게임을 전달하고자 하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그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해석하자면 기간 독점 계약이 체결된 데스루프 고스트와이어: 도쿄 정도를 제외하고 앞으로 발매될 신작들은 Xbox+PC 플랫폼으로 발매할 것이라고 사실상 확정지은 셈이나 다름없었고[12] 이후 베데스다 인수 후 처음으로 진행한 E3 2021에서 스타필드 레드폴과 같은 베데스다가 유통하는 신작들을 엑스박스+PC 플랫폼으로만 출시하는 것을 확정했다.

남은 의문점은 PC 버전의 ESD. 베데스다는 MS에게 인수되기 전부터 자사 스토어인 베데스다 넷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스팀 플랫폼 발매를 계속해왔고 2020년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EA Play처럼 스팀 내에서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진 않았지만 Xbox Game Studios 명으로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 기어즈 5,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 포르자 호라이즌 4, 마인크래프트: 던전 등을 스팀에 퍼블리싱하고 있다. 그리고 발매 예정인 헤일로 인피니트 포르자 호라이즌 5도 스팀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스타필드 엘더스크롤 6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마이크로스프트가 자사 스토어인 Microsoft Store, Xbox Play Anywhere 베데스다 넷, 크리에이션 클럽 등 사이에서 교통정리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베데스다 넷이 마이크로포스트 스토어 쪽으로 흡수될 것이라 보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결국 2022년 5월경 베데스다 넷의 게임 데이터들은 전부 스팀으로 이관이 되었다.

다만, 퀘이크의 리마스터 버전과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현세대 기기 버전인 '스카이림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엑스박스 시리즈 X/S는 물론이고 플레이스테이션 5로도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가 나왔다. 이로 인해 극소수의 유저들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독점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희망적인 예측을 하기도 했지만, '스타필드는 독점이다.'라고 애초에 오피셜이 났기 때문에 "예전에 나왔던 게임들만 계속 플레이스테이션에 발매한다."라고 정책이 정해진 듯 하다.

5.5. 한국어 번역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2017년에 출시된 디 이블 위딘 2를 기점으로 제작사 자체 한국어 번역[13]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인수를 통해서 더 탄력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와 함께 게임 완전 한국어 번역에 적극적인 회사라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게임 더빙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게임들은 물론 이전부터 모드를 통해 한국어 번역이 되긴 했었으나 베데스다 오픈월드 특유의 방대한 스크립트 분량의 압박으로 제대로 삽을 뜨기 힘들었고 하더라도 개인 번역이나 오역 문제가 심각했는데 제작사가 공식 지원해준다면 그런 피로와 부담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 물론 오히려 더 이상한 오역이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14]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국어 번역은 그동안 큰 탈은 없었던 수준이라[15]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여겨졌다.

그러나 2023년,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간판작인 스타필드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함에 따라 전부 의미 없는 기대였다는 게 드러났다.

6. 반응

Microsoft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반응 참고.

7. 관련 문서

==# 관련 링크 #==
마이크로소프트, 베데스다 깜짝 인수! 재밌는 사실들과 독점 전망 외
베데스다는 위기에 빠졌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구명줄을 던져준 것?
왜 스타필드가 플스5로 출시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진 건 소니는 가질 수 없다고 베데스다 창립자가 말하다/스타필드는 엑스박스와 PC로 나온다고 MS 중역이 말하다
엑스박스는 플스에 게임을 내지 않고도 베데스다 인수 비용 75억 달러를 회수할 수 있다고 필 스펜서가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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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베데스다 인수
마이크로소프트, 베데스다 인수가 75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 베데스다의 구조와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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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베데스다의 모든 미래게임은 게임패스에 추가
마이크로소프트, 베데스다 인수관련 추가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베데스다 인수 관련 짤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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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 베데스다 인수 공식 트위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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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치프와 둠가이가 한 배를 탔다' 마이크로소프트, 8조 7천억에 베데스다 인수
마이크로소프트의 베데스다 인수로 인해 확정된 사항들
마이크로소프트의 베데스다 인수에 대한 개발자들 반응
베데스다 인수. 75억 달러도 싸다.
피트 하인즈: 베데스다는 여전히 퍼블리싱 권한을 가진다
마이크로소프트 퍼스트 파티 「베데스다」 주요 게임 평균 리뷰 점수
'엑스박스' 마이크로소프트, 베데스다 인수...둠가이-마스터치프 컬래버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승부수 '베데스다' 인수…클라우드 게임 집중 공략
마이크로소프트의 베데스다 인수는 비디오 게임 산업에 크나큰 혼란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베데스다를 인수하는데 걸린 시간 '1초'
마이크로소프트의 베데스다 인수, 과연 '완벽한 조화'일까?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TGS 2020을 앞두고 베데스다 인수를 밝혔을까?
베데스다 인수로 보여준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의 위력', 게임 시장판도 바뀔까?
마이크로소프트 "더 많은 게임 업체 인수 고려 중"...시너지 낼 게임사는 어디?
다음은 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인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플스 팬들은 마이크로소프트/베데스다에 대항해 코나미 인수를 원한다
게임계의 넷플릭스로 가는 마이크로소프트 베데스다 인수
진정하세요. 베데스다는 플스5를 망치지 않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베데스다' 독점 , PS1의 '파판7' 인수에 버금가는 충격일 수 있다
베데스다만 있는 건 아니야… ‘한가락’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사들
마이크로소프트가 베데스다를 산 것이 왜 소니에게 나쁜 뉴스가 될까요?
마이크로소프트의 베데스다 인수는 양사에 이득
베데스다: 게임패스에 모든 게임 등록하고 싶어
필 스펜서: 베데스다 향후 출시작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패스, 베데스다와 함께 다른 게임을 하려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으로 베데스다 게임이 더 좋아질 것
마이크로소프트의 베데스다 인수에 폴아웃 팬덤 흥분한 이유
베데스다: 게임 패스는 게임 개발에 집중하게 한다
필 스펜서: 베데스다 게임 타 플랫폼 출시에 대해
베데스다 창업자: 마이크로소프트의 것을 소니가 가질 수는 없다
디지털파운드리 설문조사 (베데스다 인수 이후)
베데스다 게임은 당연히 독점일 것이다
베데스다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계획은 명확해 보인다
필 스펜서: 엘더스크롤 6등 베데스다 게임들은 플스로 내지 않아도 된다
필 스펜서: 엘더스크롤 6 타 콘솔 출시 필요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의 퍼스트 파티 현황
필 스펜서: 제니맥스 게임 독점 여부에 대해
필 스펜서: 엑박 게임 스튜디오에서 더 많은 싱글 게임 보고 싶어
필 스펜서: 게임패스를 먹이기 위해 더 인수한다
토드 하워드: 베데스다 게임의 독점과 게임패스에 관해
토드 하워드: 다음 세대는 접근에 관한 것입니다
토드 하워드, 게임패스는 게임투자를 촉진할 수 있고 낙관적인 잠재력을 지녔다
베데스다 미발표 게임 2개 개발 중
마이크로소프트는 미래 베데스다 게임이 엑스박스에서 최초거나 최고이길 바란다
엑스박스 cfo: 베데스다 게임의 독점은 없을 것
게임패스 12월 업데이트
필 스펜서: "베데스다 인수 올해 마무리"
베데스다의 폴아웃4 집단 소송에 직면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제니맥스 미디어(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인수 관련 통지 발표
유럽연합 마이크로소프트 75억 달러 제니맥스 인수 승인
베데스다+Xbox 라운드테이블 스트림 요약 번역
베데스다 게임이 게임패스에 추가
베데스다 게임 엑스박스 독점 확정, 하지만 미래 일부 새 타이틀만
1986년부터 MS에 인수되기까지 베데스다를 규정한 게임들
If you're new to us, welcome to our family!

[1] 이미지의 캐릭터들은 왼쪽부터 에밀리 칼드윈, B.J. 블라즈코윅즈, 도바킨, 폴아웃 시리즈 T-60 파워 아머, 둠 슬레이어, 스타필드의 우주 배경, 디 이블 위딘사형집행인, 프레이(2017) 모건 유 [2] 해당 트레일러에서 삽입된 곡은 AC/DC(밴드)It's a Long Way to the Top(If You Wanna Rock 'N' Roll)이다. [3] 더불어 많은 게이머들을 엘더스크롤 시리즈및 세계관으로 이끄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4] 일본에서도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외국산 게임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있다. [5] 9월 24일 환율 기준 1달러당 1,174원으로 계산하면 한화 8조 8,050억 원이다. [6] 해당 영상에 사용된 음악은 The Weeknd Blinding Lights이다. [7] 스태디아를 런칭할 때 EA에서 대려온 제이드 레이몬드도 회사를 떠났다고 한다. 참고로 제이드 레이몬드는 어쌔신 크리드 1, 2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로, 이후 EA로 이직했다가 구글에 합류했었다.( #) [8] 이들 회사는 독점작을 개발할 회사 자체가 없는 시점에서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에 뛰어들었고 구글은 복합적인 이유로 아주 혹독한 평가를 듣는 중이며 여차하면 지금 서비스중인 게임도 마이크로소프트한테 빼앗길 상황에 놓였는데 왜냐면 게임패스 등록 컨텐츠는 타 플랫폼 출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타 구독 서비스 등록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9] 폴아웃: 뉴 베가스를 제작할 때 크리에이션 엔진의 전신인 게임브리오 엔진을 사용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도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차기작을 개발하고 있다. [10] 343 인더스트리도 결국 차기작부터 언리얼 엔진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11] "future Bethesda games will be on Xbox, PC, and 'other consoles on a case by case basis'." [12] 다른 콘솔들에 게임 패스가 서비스된다면 타 게임기 출시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이걸 한다는 소리는 PS/닌텐도 측에서 게임 판매로 들어오는 30% 가량의 수수료를 전부 MS에 공납한다는 소리나 다름없기에 말이 안된다. [13] 2017년 이전까지는 국내 유통사인 H2 인터렉티브 다이렉트 게임즈를 통해 독자적으로 한국어 번역을 하긴 했지만 디 이블 위딘 2를 기점으로 제작사 자체 한국어 번역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후에도 폴아웃 76처럼 제작사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와 H2 인터렉티브의 협업으로 한국어 번역이 성사된 작품도 있기는 했다. 보다 자세한 것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문서와 키워즈스튜디오스 문서 등 참고. [14] 시 오브 씨브즈가 이런 오역 문제로 말이 많았는데 현재는 그나마 봐줄 상태까지 되긴 했다. [15] MS의 한국어 번역 타이틀은 대부분 무사이 스튜디오가 현지화를 담당했는데(물론 무사이가 안담당하는 작품들도 있다) 무사이 스튜디오는 헤일로부터 시작해서 기어스 5까지의 모든 MS의 더빙 작품을 담당했으며 MS외에도 블리자드, EA 등의 대기업의 현지화 작업을 담당한 회사라 경력이 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