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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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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인명2.2. 지명

1. 개요

말 그대로 한자 잘못 작성하는 것으로, 한자 사용지역( 한국, 중화권, 베트남, 일본)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보통 한자를 잘못 쓰거나 활자를 쓰던 시절에 신문제작 과정에서 인쇄공(印刷公)이 글자 모양이 비슷한 활자를 잘못 집어내어 인쇄한해서 생겼다. 현재는 신문을 컴퓨터 입력 방식으로 작성하고 인쇄하기 때문에 활자를 박아 인쇄하던 옛날보다 오자가 많이 줄어 들었다. 아래 예시도 옛날 신문이 대부분이다. 다만 오늘날에도 인명과 같은 고유명사에서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혹은 한자를 모르거나 한자 변환을 실수로 음만 같은 다른 한자어로 변환되는 오류가 간혹 나오는 편이다. 주로 지하철 역사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tv 프로그램에서도 한자를 써서 더 멋지게 표현하려다 勝(승)을 承으로 잘못 쓰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언론사에서도 이런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

그렇다고 컴퓨터 입력 방식이 신뢰성이 높은 것도 아니다. 비슷한 글자가 많아 OCR 인식률이 그야말로 바닥을 기는 수준이다.

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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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정정 비고
帝, 帝(견제, 태제) 帝( 대제) 2차 세계대전전 당시 일본의 인기 잡지였던 킹(キング)의 1927년 11월자 기사 중에 明治大帝(명치대제, 메이지대제)를 明治犬帝(명치견제, 메이지견제)라고 잘못 나왔다.
統領( 견통령), 統領(태통령) 統領( 대통령) 이승만 정권 시절에 국민일보나 대구매일신문 등에서 잘못 썼다가 관계자들이 구속되고 신문사가 정간될 정도로 큰 사건으로 비화됐다. 견통령 항목 참조.
韓民國(견한민국), 韓民國(태한민국) 韓民國( 대한민국) 견한민국으로 표기된 기사 태한민국으로 표기된 기사가 있지만 이것은 신문제작과정에서 한자를 잘못 찍어낸 것이다. 지금은 대한민국 내부의 문제점을 비판이나 비난하기 위해서 그렇게 쓰는 경우가 있다. 또 지금은 없어진 모 친일카페의 제목이 견한민국(犬韓民國)이기도 했는데, 그 카페주소명이 'RepublicDogKorea'이다.
会(견회) 会( 대회) 1990년대에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에서 공산당 전국인민대회 관련기사를 작성중에 "대회"부분을 잘못 쓴 게 그대로 나가는 바람에 피의 숙청이 불가피했다. 기사
動車( 백동차) 動車( 자동차) 신문사가 잘못 작성하다보니 화물자동차가 화물백동차(貨物白動車)로 나왔으며,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현대백동차(現代白動車)와 쌍용백동차(雙龍白動車)로 나오기도 했다. 1967년 기사, 1988년 기사1, 1988년 기사2
轉車(백전거, 백전차) 轉車( 자전거) 1974년 기사
本( 왈본) 本( 일본) 구한말 ~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부러 '日'(세로로 길다)을 '曰'(가로로 길다)으로 바꿔 왈본으로 적었다.
紙化(자지화) 紙化( 백지화) 기사
鼻蛇(한비사) 鼻蛇(건비사) 네이버 국어사전에 잘못 썼다.
(한자) ( 한자) 한컴오피스 한글의 글꼴 설정 창에 존재했던 오타이다. 2014 VP와 NEO, 2018에서 업데이트로 올바르게 수정되었다.
(클 혁) (바둑 혁) 부수인 (큰 대)와 (받들 공)이 발에 올 경우 구분하기 어려워져서 바둑을 뜻하는 한자를 奕(클 혁)으로 잘못 쓴다.

2.1. 인명

예시 정정 비고
民(강괴민) 民(강택민, 장쩌민) 기사
末年(계말년) 李末年( 이말년) 김화백 만화인 돌아온 럭키짱에 등장하는 패러디 캐릭터의 성에 이 한 긋 보탬을 이용하여 지었다. 김화백이 한자를 이용한 감각이 얼마나 뛰어난 지 알 수 있다.
承晩(계승만) 承晩( 이승만) #
斗煥( 김두환) 斗煥( 전두환) #
金在(김재전) 金在( 김재박) 1986년 프로 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사회자를 맡은 영화배우 이보희가 유격수 발표에서 잘못 호명해서 시사회 분위기가 한순간에 싸졌다. 당시 영상 이후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수상자 이름을 한글로 적는다.
(서시) 巿( 서불) 市(저자 시)와 巿(슬갑 불)이 세로 획을 1획으로 한번에 긋느냐 2획으로 나누어 긋느냐는 한 긋 차이다. 고우영 초한지에도 '(서시)'로 잘못 나온다.
溫家(온가실) 溫家(온가보, 원자바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에서 일어난 대형 사고로 관계자 17명이 문책을 당했다. 기사
(위덕용) (함덕용) 1966년 기사
(이보) 𥙷(이보( 효녕대군의 이름, 잘못 쓸 때가 더 많다.
撥光(발광) 揆先(심규선) 동아일보에 심규선(沈揆先)이라는 언론인이 사회부 기자로 재직하고 있을 당시에 한 독자가 심규선 기자가 쓴 기사를 읽고 동아일보로 항의전화를 걸었는데 한자로 적힌 기자 이름을 잘못 읽고 "침발광(沈撥光) 기자 바꾸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 일화는 교열기자의 오답노트라는 책에 실렸다.
於菟(투곡오도) 於菟( 투누오도) 곡(穀)과 누(㝅)의 왼쪽 아래쪽 부수가 다르지만 잘 보이지 않아서 누를 문헌에서 곡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𡿦(땅 곤)의 경우 위진남북조시대만 해도 못지 않게 많이 쓰였으나 오늘날에 전한의 마왕퇴에서 발굴된 주역의 곤괘가 이렇게 쓰이자 마왕퇴 주역 번역본마다 이걸 천(川)괘라고 잘못 쓰며
진혜문왕는 당대 유물에서 駰(오총이 인)으로 나오지만 문헌에는 駟(사마 사)로 전해지며
형(迥) 鄭迵(정동) 쇼네이 왕과 함께 가고시마를 거쳐 에도로 끌려가 시마즈 타다츠네 앞에서 복속을 거부하다 팽형 유구국 충신의 이름을 동북아역사넷에서 잘못 썼다.

2.2. 지명

예시 정정 비고
(종로) (종로) 법정동명을 제외하고 수정되었다.
平(회평) 平( 증평) 증평군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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