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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7:36:16

주기율표/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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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중국식 주기율표3. 대만식 주기율표4. 원래 그 의미였던 기존의 글자5. 한국 자전에서의 불일치

1. 개요

중국어에서는 화학 원소 이름을 표기하기 위해 형성자의 원리에 따라 새로 한자를 만들었다. 부수는 상온에서의 물질 상태를 기준으로 하는데, 고체 금속은 /, 고체 비금속은 , 액체는 /, 기체는 부수를 넣는다. 음을 나타내는 나머지 부분은 원소 이름의 일부나 원소의 특징을 집어넣어서 음차시켜 새로운 글자를 만든다.[1] 새로 만들지 않고 이미 있는 글자를 가차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2][3] 사실은 중국 화학자들이 딴에는 글자를 새로 만들었다고 생각했으나 큰 자전을 보지 않아서 원래 있던 글자였음을 몰랐을 수도 있다. 성질을 확인하기 어려운 미량 및 인공 원소의 경우 실제 예측되는 성질보다는 원소의 분류와 주기성에 따라 부수를 정한다. 예를 들어 오가네손은 고체로 예측되지만 같은 분류의 다른 원소는 모두 기체이므로 气 부수를 사용하였다.[4]

수소의 경우는 무려 네 개의 한자가 할당되어 있다(氢, 氕, 氘, 氚). 일반론적인 수소는 , 질량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면 //를 쓰는 식이다.[6]

주기율표의 중국 대륙 버전과 대만 버전은 대부분 정체자 간체자의 관계로서, 한자의 구성 요소 일부가 일괄적으로 바뀐 것(釒 ↔ 钅, 亞 ↔ 亚, 門 ↔ 门 등) 말고는 똑같다. 반면 다음 표와 같이 완전히 다른 한자를 사용하는 원소들도 있다. 홍콩의 경우 대륙에서 쓰는 것을 정체로 바꾸어 사용한다.
원소 대륙 대만
Si
Tc
At
Fr
Lu
Np
Pu
Am
Bk
Cf
Es

Tc~ Es 형성자의 성부에 해당하는 음역어를 다르게 선택(예컨대 Es의 경우 대륙은 哀(āi)를, 대만은 愛(ài)를 선택)한 것에 불과하지만, Si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이에 관해서는 규소 문서를 참조할 것. 위에 언급한 원소들은 대개 냉전 시대에 발견되거나 이름이 붙은 것들이며, 양안 교류가 활성화된 요즘 이름이 붙은 원소는 대개 대륙과 대만이 같은 음역자를 사용한다.

일부 글자들은 유니코드에 추가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환경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예: 테네신(Ts), 오가네손(Og) 등에 해당되는 글자들).

로렌슘 뒷번호의 이름이 확정되기 전에 사용했던 임시 이름을 표현한 경우도 있었다. 1990년대 초에 발행한 대만 화학 교재는 Unq을 金+四로 나타냈다.

2. 중국식 주기율표

族→
周期↓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 H
He
2 Li
Be
B
C
N
O
F
Ne
3 Na
Mg
Al
Si
P
S
Cl
Ar
4 K
Ca
Sc
Ti
V
Cr
Mn
Fe
Co
Ni
Cu
Zn
Ga
Ge
As
Se
Br
Kr
5 Rb
Sr
Y
Zr
Nb
Mo
Tc
Ru
Rh
Pd
Ag
Cd
In
Sn
Sb
Te
I
Xe
6 Cs
Ba
Hf
Ta
W
Re
Os
Ir
Pt
Au
Hg
Tl
Pb
Bi
Po
At
Rn
7 Fr
Ra
Rf
𬬻
Db
𬭊
Sg
𬭳
Bh
𬭛
Hs
𬭶
Mt
Ds
𫟼
Rg
𬬭
Cn
Nh
Fl
𫓧
Mc
Lv
𫟷
Ts
Og
La
Ce
Pr
Nd
Pm
Sm
Eu
Gd
Tb
Dy
Ho
Er
Tm
Yb
Lu
Ac
Th
Pa
U
Np
Pu
Am
Cm
Bk
Cf
Es
Fm
Md
No
Lr

104번(러더포듐, Rf)부터 118번(오가네손, Og)까지의 글자들 중 일부가 안 보인다면 아래 이미지를 볼 것.

파일:Rf-Og_zh-hans.png

3. 대만식 주기율표

族→
週期↓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 H
He
2 Li
Be
B
C
N
O
F
Ne
3 Na
Mg
Al
Si
P
S
Cl
Ar
4 K
Ca
Sc
Ti
V
Cr
Mn
Fe
Co
Ni
Cu
Zn
Ga
Ge
As
Se
Br
Kr
5 Rb
Sr
Y
Zr
Nb
Mo
Tc
Ru
Rh
Pd
Ag
Cd
In
Sn
Sb
Te
I
Xe
6 Cs
Ba
Hf
Ta
W
Re
Os
Ir
Pt
Au
Hg
Tl
Pb
Bi
Po
At
Rn
7 Fr
Ra
Rf
Db
𨧀
Sg
𨭎
Bh
𨨏
Hs
𨭆
Mt
Ds
Rg
Cn
Nh
Fl
Mc
Lv
Ts
Og
La
Ce
Pr
Nd
Pm
Sm
Eu
Gd
Tb
Dy
Ho
Er
Tm
Yb
Lu
Ac
Th
Pa
U
Np
Pu
Am
Cm
Bk
Cf
Es
Fm
Md
No
Lr

104번(러더포듐, Rf)부터 118번(오가네손, Og)까지의 글자들 중 일부가 안 보인다면 아래 이미지를 볼 것.

파일:Rf-Og_zh-hant.png

4. 원래 그 의미였던 기존의 글자

이하의 글자들은, 근대 이전에도 한자문화권에서 해당 원소, 혹은 그 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체를 나타내는 데 썼던 한자로, 따로 새 한자를 만들 필요가 없었던 원소들이다. 그 특성상, 명확히 실체를 알 수 있는 금속 원소가 많다.


중국어 주기율표 자원(字源) 풀이

5. 한국 자전에서의 불일치

이 현상은 중국 화학자들이 원래 있던 글자를 가차한 경우, 또는 자기들은 글자를 새로 만들었다 생각했지만 벽자로 이미 존재하는 경우에서 발생했다.

일부 원소를 나타내는 한자는 한국 자전에서 전혀 다른 의미로 나온다. 한국의 화학자 대부분은 중국어 지식이 부족하므로 중국어 원소명을 언급할 일이 없으며, 한국의 한문학자들 역시 대부분 화학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중국어 원소명을 자전에 실린 한자마다의 뜻풀이에 일일이 적어 둘 수 없다. 중국 조선족 화학 교재에서도 '경(氫)'이나 '양(氧)'이 아니라 그냥 수소, 산소라고 한다.

[1] 보통 표준 중국어 기준으로 음이 중복되지 않도록 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음이 중복되면 음성 언어로 소통할 때 불편하기 때문일 것이다. [2] 이 경우 원래 의미로 쓰일 때와 독음이 달라지기도 한다. 가령 /는 원래의 의미(중의학에서 사용하는 바늘의 일종)로 쓰일 때는 발음이 pī지만 베릴륨을 의미할 때는 pí로 읽어야 한다. [3] 여기에 명나라 황실이 의도치 않게 기여한 부분이 있는데, 명나라의 황실 자손들은 이름에 금목수화토 오행과 연관된 부수가 들어가도록 홍무제가 정하였고, 이때문에 중복이 안되도록 오행 부수가 들어가는 글자들을 새로 만든 것들 중 일부가 후세에서는 원소를 표기하는 한자로 차용된 것. [4] 따라서 과학이 발전하며 이들의 성질이 확인될 경우 중국어 한정으로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이 될 수 있다. [5] 같은 한자문화권인 일본과 한국에서도 과거에는 브로민을 냄새 취(臭)자를 써서 취소라고 부른 적이 있었다. [6] 수소가 H, D, T라는 세 개의 원소 기호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7] 무기 이름으로 쓰이기도 했다. [8] 진짜 갑옷은 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