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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3:18:48

학교대사전

1. 개요2. 상세3. 역사4. 나무위키의 문서 중에서 학교대사전에도 실려 있는 것(학교대사전을 인용한 것을 포함)

1. 개요

2005년 한국의 C&C 커뮤니티 운영진 중에서 한 명이었던 '싼징'을 비롯한 3명이 만든 사전이다. 이들의 정체는 2005년 2월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세준/주덕진/백인식. 현재 이들은 [age(1987-02-28)]~[age(1986-03-01)]세가 됐다.

원본 웹사이트는 사라졌지만 아카이브에 대부분의 내용이 남아 있다.[1]

2. 상세

2000년대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사물과 학교의 운영 방식에 대한 위트와 풍자가 돋보이며, 강제적인 야간자율학습과 체벌, 두발 단속 등 당시 널리 행해졌던 악습과 유행도 살펴볼 수 있다.

홈페이지는 Daum 정보트러스트어워드를 수상.[2] 이 사이트를 호스팅하는 아이두넷[3]도 정보트러스트어워드를 수상했다.

학교대사전의 '학교 드라마' 항목에는 "이 학교대사전도 교과서에 올라 필자들이 '4대천왕'에 등극하는 비극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런데 2014년에 신사고에서 나온 중2 국어 검정 교과서에 일부 항목이 실렸다.

3. 역사

경기고등학교에 함께 재학 중이었던 3명이 고3 직후인 2004년 봄에 학교의 여러 현상이나 사물 등을 정리해 놓았다가 졸업 후 온라인에 내기 시작했다. 현재 학생들[4]이라면 대부분[5] 공감 가는 내용들 덕분에 온라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오프라인으로 책까지 발간하기에 이른다. 온라인 페이지가 만들어지고 얼마 후 신해철이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스테이션에서도 신해철이 직접 내용들을 읽어주며 재미있어 하는 등 상세히 소개되었는데, 그 덕분에 학교대사전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몫하였다.

기본적인 콘셉트는 엠브로스 비어스의 악마의 사전[6]과 같이 독설과 비아냥, 비꼬기로 가득한 풍자 사전을 지향했다.

당시 상황에 맞게, 내용은 7차 교육과정 초기를 기반으로 했다. 실제로 저자 3명은 1986년생 7차 교육 과정 고등학교의 첫 세대이기도 하다.[7]

오프라인판은 맞춤법상의 수정이 가해졌고[8] 삽화 및 부록이 첨가되어 있으며, 삽화는 3cf로 유명한 전설의 삼류 만화가 '보노'[9]가 그렸다. 도서관에 있다면 교육학 도서, 혹은 일부의 경우 수필로 분류되어 있다.[10] 하지만 현대 고등학생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사 사범대학 교수 등등의 사람들이 한 번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는 점에서는 그 분류가 마냥 잘못된 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오프라인판은 모든 인터넷 서점에서 품절된 상태이며 온라인판도 홈페이지 내용부터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지만[11] 아직 학교에 대해서는 잘 설명하고 있다.

온라인판은 오프라인판에 수록되지 않은 몇몇 항목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었다.

4. 나무위키의 문서 중에서 학교대사전에도 실려 있는 것(학교대사전을 인용한 것을 포함)

둘의 성격이 비슷해서 내용이 꽤 많이 중복되어 있다.
[1] 아카이브 특성상 몇몇 그림이 깨져 있음에 유의. [2] 인터넷에서 사라지는 수많은 정보 중 가치 있는 정보를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기획이다. 실제로 네띠앙, 하이홈 등 수많은 무료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가 문을 닫으면서 인터넷에 있는 대량의 정보가 쓸려나갔는데 이를 막아 보자는 것. 2009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되었다. [3] 청소년 전용 커뮤니티 사이트. 설립자가 충격 고로케, 일간워스트 설립자인 이준행이다. [4] 주로 고등학생층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5] 반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2007년부터 교과서 표지에 비닐 코팅이 들어가면서 교과서 튜닝을 원천적으로 막는다든지. [6] 1800년대 미국의 소설가 엠브로스 비어스의 걸작으로, 한국어 번역판도 한때 절판됐지만 재판되어 나와있다. 읽어본 사람들이 한 번쯤 흉내내어서 자신만의 악마의 사전을 만들게 하는 마력이 있는데 실제로 잡지 게이머즈에서도 이런 연재물이 있었고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올려진 자기류 사전들도 부지기수이다. [7] 초기 7차 교육 과정은 1994년생까지 꽤 긴 기간 동안 적용되었다. 다만 말기인 1993년생부터 수학이 바뀌었다. [8] 라스베가스 → 라스베이거스, '사랑의 매'의 새도매저키즘 → 사도마조히즘 등. [9] 본명은 권용만이며, 현재 국방부 퀘스트를 마치고 인디 밴드 밤섬해적단 활동을 하고 있다. [10] 책 제목이 '대한민국 학교대사전'이고 저자가 '학교대사전 편찬위원회'여서 그런 듯하다. [11] 그나마 몇몇 항목이 2009년에 달라진 점이 있는 주석을 달고 있긴 했다. 예를 들어 내신/수능 9등급제와 관련된 내용 등. [12] 실제 역사의 갑신정변은 3일이었다. [13] 다만 이 일은 2005년(을유년) 1월에 있었던 일인데, 갑신정변이라고 한 이유는 육십갑자는 음력으로 세고, 아직 음력으로는 갑신년이었기 때문이다. [14] 이 작품의 내용은 재수학원에서 학교 다니던 시절 친구를 만났다는 작품이다. [온라인] 온라인판에 한하여 수록됐다. [온라인] [패러디] 패러디 작품이 실려 있다. [패러디] [19] Учитель Ли(이 선생님). 정확히 적자면 "우치텔"이 맞긴 하다. [온라인] [21] 여기서 네이티브는 보통 영미권 국가에서 살다온 학생을 말한다. [온라인] [온라인] [24] 참고로 책이 나온 그해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여기에 해당되었다. [25] 다만 이 내용은 실제와 다른 부분이 있는데, 책에서는 수능의 원점수가 아무리 높은 학생이라도 어떤 과목 하나만 틀려도 3등급이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실제로는 등급 블랭크가 없었다. [26] 참고로 책이 나올 당시에는 수시 1학기가 있었다. [패러디] [온라인] [온라인] [30] 다만 2001학년도 이전에는 정시 라군이 실제로 존재했다. [31]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 다만 이것은 진폐증의 종류 중 하나이며, 보통은 Pneumoconiosis로 쓴다. [온라인] [온라인]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