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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5:29:50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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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현실4. 길이가 긴 교가5. 작사가와 작곡가6. 외국 노래를 차용한 케이스7. 제2의 교가8. 구교가와 신교가9. 가사의 변경10. 친일반민족행위자 작곡 교가 교체11. 외국의 교가12. 지적재산권

1. 개요

학교를 대표하거나 상징하는 노래.

2. 특징

교가 가사의 가장 큰 특징은 보통 가사에서 첫 구절에 대부분 학교가 위치한 곳의 또는 동네 및 도시의 이나 , 바다[1] 이름[2] 등의 자연 명소가 나오고 그 정기를 보거나 가슴에 품거나 받는 구절이 나온다는 것이다.[3] 학교 주변에 별다른 산이나 강이 없다면 백두산 정기 운운하는 구절이 나오기도 한다. 강릉고등학교는 산 대신 대관령이 들어가고[4] 외대부고는 산이 없는 대신 조옮김과 영어 버전이 있다. 해외 한국인 학교는 예외적으로 교가에 산이 들어가지 않은 곡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 이외에도 교가에 산이나 강이 아예 없는 학교로는 북일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카이스트[5] 등이 대표적이다.

클라이막스 쯤에는 슬기로운, 맡은 일 잘하는 등에서 반만년의 역사, 민족의 정기 등등이 나오거나 학교의 자랑거리가 들어가고 마지막에는 "XX리 XX학교", "XX학교의 XX한 어린이(초등학교 한정), XX하는 XX학교" 등으로 학교 이름이 나오며 끝난다.[6]. 그 외에도 나라의 일꾼이 된다거나, 길이 빛낸다거나, 온누리를 밝힌다거나, 영원하다거나, 온 세계로 뻗어나간다거나 하는 가사들도 자주 쓰는 편이다.

교가 내용을 굳이 요약하자면 "XX산/강/바다의 정기를 받아(가슴에 품고) 열심히 공부해서 나라의 일꾼이 되는[7] ○○학교"의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사들은 시민의 노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첫 시작 가사 부분이 오죽하면 교가와 같을 지경이다.

오죽하면 이러한 교가의 전형적인 특징 때문에 문학 수업 때 선경후정[8]을 설명하기 위해 자기 학교나 학생들이 지금껏 거쳐 왔던 학교의 교가 가사를 떠올려 보라고 예로 드는 국어교사들도 종종 있을 정도다.

물론 모든 학교가 그런 것은 아니고 롸롸롸롸 씨스뿜빠로 끝나는 배재중,고,대학교 교가와 가사에 별이 18번 등장하는[9] 서문여중고 교가 같은 특이한 교가도 있다. 21세기에는 서울 우솔초등학교처럼 랩이 들어가는 교가도 나타난다.[10] 범서고등학교 교가 트로트 풍이다.[11][12] 기독교 학교는 산과 강이 없는 대신 반석 등 기독교 관련 가사가 들어간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정신여자고등학교.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월요일 아침 조회 때 부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입학식 졸업식같이 학교에서 행사가 있을 때도 전교생이 강제로 열창(?)하게 된다. 다만 애국가와는 다르게 종교적이나 사상적 이유로[13] 거부하는 경우가 적다고 한다. 학교를 입학하는 모든 1학년들에게 제일 먼저 가르치는 것들 중 하나다. 주로 음악 시간에 반세뇌식으로 주입받기 때문에 졸업한 지 몇 년이 지나도 대충 멜로디는 기억나는 경우가 많지만[14] 부를 때 멍하니 입만 뻥긋뻥긋하는 경우나 전학을 자주 갔다면 당연히 남아 있을 턱이 없다. 전학을 가거나 편입했다면 둘 또는 그 이상의 교가가 모두 기억나거나 전학 간 학교 (혹은 편입한 학교)의 것만 기억나고 전학 가기 전에 다니던 학교 (혹은 전적대)의 것은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군인 자녀는 전학을 자주 다녀서 한 학교의 교가가 기억나기도 전에 전학을 가는 경우도 있다. 노년층들은 학교를 다니지 못해 교가를 한 번도 불러 본 적이 없거나 학교를 졸업한 지 수십 년이 지나 교가를 모르는 경우가 상당하다.

전국적으로 비슷한 특징이라면 초등학교는 발랄하게[15], · 고등학교는 상당히 웅장하게 짓고 마지막 소절엔 학교 이름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가사에 산 이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것도 특징. 가끔 교과서에도 있는 유명한 작사/작곡가가 교가를 지은 경우도 있는데 사립학교는 설립자 또는 초대 교장, 교감 등이 작사하는 경우가 많다.

오래된 학교의 교가 중에는 구 일본군 군가를 개사해서 만든 교가도 있다. 강원도 횡성의 안흥초등학교 교가는 일본 군가 보병의 본령이 원곡이다.

2010년대 들어서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작곡한 교가를 바꾸는 경우도 늘고 있다. 특히 2019년 들어서 그런 학교가 속속 생기기 시작했다.

학교에 소속된 운동부 특기생들은 특성상 각종 경기나 대회에 나갈 때마다 교가 제창을 하기 때문에[16] 운동부에 소속된 학생 운동선수들은 일반 학생들보다 교가를 훨씬 더 많이 부르게 된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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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에서 일부 음악교사들은 교가를 시험 문제에 내기도 한다. 주로 특정 소절에 가사 대신 빈칸을 주고 그 부분에 알맞은 가사를 찾아내는 문제가 많다. 다른 이유로 유머화된 사진이긴 하지만 해당 사진의 25번 문제가 교가에 대한 것이다.

2010년대 후반~2020년대부터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중심 교가'로 신설하거나 바꾸는 경우가 많다. 리듬이 아름답고 가사에서 산과 강을 찾지 않으며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선진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예시1 빛여울초등학교 교가, 예시2 강명초등학교 교가, 예시3 강솔초등학교 교가 각 지방 교육청에서도 이러한 방식의 교가를 장려한다.

3. 현실

교목, 교화, 교훈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있어 참으로 잉여한 존재. 당연한 이야기지만 노래방에서는 기본적으로 수록되어 있지 않으며 나의 MP3 기능을 사용하여 부를 수 있다. 학교에 따라선 애국가는 대충 부르고[18] 교가는 목이 터져라 부르기도 한다.(...) 이제 행사 끝나니까 어느 학교의 교장은 학생들에게 교가를 머릿속에 익히게 한다는 명목으로 합창대회필수곡으로 집어넣었다.

학교대사전에 따르면 교가 2절부터는 완벽한 공기다. 학교대사전에만 그렇게 나온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 졸업식 같은 중요한 행사 때조차도 직접 부르기는커녕 들어보지도 못하고 졸업하는 경우가 절대다수. 물론 학교에 따라서 애국가는 1절만 부르면서 교가는 전절을 부르게 하는 교가 사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19] 가끔 고등학교에 부속으로 딸린 중학교일 경우 교가가 통일되기도 한다. 그런 게 아니라도 사립학교는 같은 재단인 학교들의 교가를 통일시키거나 일부분[20]만 빼고 같은 경우도 있다. 묘하게 개사하기 쉬운 경우도 있으며 미묘한 발음을 가진 것들도 다수 존재한다.

어쩐지 학교 수련회에 가게 되면 반드시 한 번쯤은 부르게 된다. 수련회의 교관이나 조교들은 알지도 못하는 남의 학교 교가를 부르도록 시킨다. 그리고는 목소리가 작네 어쩌네 하며 똥군기를 잡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21] 사실 수련회라는 행사 자체가 문제가 많은 제도이긴 하다.[22]

초중고 교가는 졸업식 때 마지막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학교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학교에 대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뜻이다. 그마저도 불참자는 부르지도 못한다.

만약 어떤 학생이 전학을 갔다면 전학을 가기 전의 학교에서 부르던 교가보다는 전학을 간 이후의 학교의 것이 더 기억에 잘 난다. 2번 이상 전학을 가서 3곳 이상의 학교를 다닌 경우라면 최종적으로 졸업한 학교의 것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잊혀진다. 특히 군인 자녀처럼 전학을 자주 다니는 경우는 교가를 외울 만하면 또 전학을 가서 하나도 기억에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통 고등학교 교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 선배들 응원 나온 후배들이 부르곤 한다. 수능 시험에서는 공정성 확보 및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보통 같은 시험지구 안에 있는 학교들을 골고루 섞어서 시험장을 배정하기 때문에 시험장 앞은 여러 학교에서 응원 나온 후배들의 응원 및 교가 부르는 소리에 뒤범벅이 된다.

고교 운동부들이 경기에 나갔을 때 동창회 어른들이 경기장에 와서 응원할 때면 백이면 백 교가를 부른다. 사실 학교에 응원부 같은 게 따로 있지 않은 이상 응원가가 따로 있을 리 없으니 어쩔 수 없다.

몇몇 학교는 기존 교가의 작곡자가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이유로 교가를 바꾸기도 한다.

대학에도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지만 교가가 있기는 하다. 다만 대학은 초중고등학교와 달리 학생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하는 행사라고는 입학식 졸업식밖에 없고 그마저도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고 그냥 자기들끼리 기념사진 찍으러 다니거나 아예 쿨하게 행사 당일에 학교 자체를 안 오고 놀러 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보니[23] 자신의 학교에 대한 애교심(愛校心)이 각별한 극소수를 제외하면 절대다수의 대학생들은 자기 학교의 교가를 모르며 관심도 없다.

4. 길이가 긴 교가

한국의 고등학교 교가 중 가장 긴 것은 서울 단대부고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여기보다 6마디 더 많은... 36마디의 대구 경상고등학교 교가가 있다. 보기 거기에 4마디 더 많은 교가가 있다. 자그마치 40마디의 외대부고다. 보기 근데 범위를 넓혀 대학교까지 살펴보면 자그마치 54마디의 연세의 노래가 기다리고 있다. 거기에 악보를 보면 변박자에 셋잇단음표에 페르마타까지... 덕분에 연고전 끝날 때 양교 교가를 부르는데 고대 차례에는 모두 고대 교가를 제창하지만 연대 차례가 되면 거의 반주만 들린다.

교가가 너무 긴 경우는 제창 중 슬라이드에 가사를 띄우기도 한다.

5. 작사가와 작곡가

시인 이은상은 수많은 학교의 교가 가사를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곡가로는 김동진, 현제명, 김성태, 이흥렬, 이상근 등이 교가를 많이 작곡하였다.[24] 윤이상도 교가 작곡에 참여하였다.

학교 국어교사들이 작사, 음악교사들이 작곡하는 경우도 있고 재단 설립자가 음악인이어서 직접 교가의 작사와 작곡을 담당한 경우도 있다. 한양학원 김연준 문서를 참조하면 된다. 심지어 친일 교가를 버리고 새 교가를 학생이 직접 만드는 사례도 있다.

설운도는 성남 동광중학교의 교가를 작곡했다.

6. 외국 노래를 차용한 케이스

인천의 송도고등학교는 1857년 H.S. Thompson이 작곡한 Annie Lisle의 멜로디에 한국어 가사만 붙인 교가를 사용한다. Annie Lisle은 아이비 리그 코넬 대학교, 미국 남부의 명문대인 에모리 대학교의 교가 멜로디이기도 하다. 경신고등학교 또한 스코틀랜드 민요인 Bonnie banks of loch lomond의 멜로디에 1922년 작사한 교가를 붙여서 사용하고 있다.

7. 제2의 교가

윤종신이 작사, 작곡하고 김연우가 노래한 신라인의 노래는 부르기 쉬운 멜로디 덕분에 신라대학교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

8. 구교가와 신교가

고려대학교 육군사관학교는 구교가와 신교가가 있다.

9. 가사의 변경

10. 친일반민족행위자 작곡 교가 교체

2019년에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몇몇 학교의 교가를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작사, 작곡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었고 결국 광덕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작사, 작곡한 교가를 아예 새롭게 바꾸기도 했다. 이런 곡 중에는 학생이 직접 작사한 것도 있다.

11. 외국의 교가

영어권 국가에서는 school song, school hymn이나 school anthem으로 불리며 특히 미국에서는 alma mater이라고도 많이 표현한다. 교가 첫 구절에 alma mater[25]이라는 구절이 클리셰로 들어가는 학교가 많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26] 한국과는 달리 주로 사립학교나 대학 등에만 존재한다. 영국에는 교가들이 라틴어로 되어 있는 학교들도 꽤 있는데 이튼 스쿨이나 해로우 스쿨 같은 역사 깊은 명문 사립학교들이 해당된다.

일본의 교가는 전체적으로 한국의 교가와 상당히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사실 한국의 교가들이 일본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개중에는 군가를 개사한 것도 꽤 있다. 군함행진곡이나 보병의 본령 같은 군가가 그 대상인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 가장 긴 교가는 나가노현 스와세이료 고등학교(長野県諏訪清陵高等学校)의 교가로 18절이 있다. 다 부르면 10분을 넘는다. 나가노현, 기후현, 도야마현, 오키나와현의 초등학교에는 교가댄스라는 것도 있는데 교가에 맞춰서 춤추는 것이다.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에 진출한 고등학교의 교가는 아사히 방송 등에서 재녹음하여 송출한다.

12. 지적재산권

교가도 지적재산권의 개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작품이다 보니 아래와 같은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다.


[1] 해안 지역 한정. [2] 가끔 학교 소재지와 전혀 관련없는 유명한 산을 뜬금없이 넣기도 한다. 강릉시 관내 학교의 교가에는 산 대신 고개 이름인 대관령이, 범서고등학교는 산 대신 고개 이름인 치술령이 들어간다.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주중학교의 교가에는 서해가 나오지만 정작 바다에서 한참 떨어져 있다. [3] 예시: XX산의 정기를 받고 미래를 꿈꾸는~ 심한 경우는 산과 강이 둘 다 들어가기도 한다. 특히 제주도 관내 학교에서는 한라산이나 백록담 관련 가사가, 목포에는 유달산, 경북 포항에는 영일만, 경주에는 토함산, 울산에는 태화강, 대구에는 낙동강이나 금호강, 비슬산 또는 팔공산, 광주에는 무등산, 전주에는 대둔산, 진주에는 남강, 부산에는 황령산이나 낙동강, 대전에는 계룡산, 청주에는 무심천, 충주에는 월악산, 춘천에는 소양강, 원주에는 치악산, 강릉에는 대관령, 속초에는 미시령이나 설악산, 수원에는 광교산, 용인에는 법화산, 인천에는 인천만, 서울에는 남산이나 한강 관련 가사가 많다. 서울은 워낙 넓어서 서울 서남부는 관악산, 서울 동남부는 남한산이, 서울 동북부는 용마산이 가사에 많이 들어간다. [4] 사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관내의 학교들은 교가에 산 대신 대관령이 많이 들어간다. [5] 반면 포항공대 교가에는 형산강이 들어간다. [6] 물론 학교명이 교가에 아예 등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휘문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경기고등학교, 부산고등학교 [7] 상술한 대로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다. [8] 먼저 자연경관에 대한 묘사를 한 뒤 자신의 감정이나 정서에 대해 서술하며 마무리하는 시 작법 [9] 그 이유는 후반 세 소절을 부른 다음 전반 세 소절을 다시 부르기 때문이다. 즉, 전반 → 후반 → 전반 순으로 부르기 때문에 9번이 아닌 18번이 나온다. [10] 랩 교가의 원조는 서울행현초등학교다. 다만 랩 구간에서는 모두 국어책 읽기. [11]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작곡한 사람의 이름만 보면 알 수 있는데 사실 가수 윤수일과 범서고 초대 교장이 학성고등학교 선후배 관계여서 가능한 일이었다. [12] 때문에 범서고에서는 교가를 입학식, 수능 전날, 졸업식 때만 틀어줘서 1학년 말이 되어도 그 특유의 트로트풍에 하도 안 틀어서 외울 일이 없다 보니 2학년 첫 음악 수업이 교가 제창이다. 심지어 부를 때는 박수에 구호, 발 구르기까지 동원돼서 입학한 1학년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13] 보통 종교적 이유로 거부하는데 이들의 대부분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이다. [14] 전학을 자주 다닌 경우는 제외. [15] 이따금씩 학교와 전혀 관련 없는 동요를 쓰는 경우도 있다. [16] 경기 시작 전에 각 팀별로 교가를 제창한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아시안 게임 같은 국가대표 대항전 경기에서 각국 국가 제창하는 것과 같다. [17]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교가가 절대 잊히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일반인들 중에도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 교가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고등학교 교가는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사정이 있어 전학을 자주 다닌 사람은 교가를 아예 모르는 경우도 상당하다. 대체로 군인 자녀들이 이런 케이스에 걸리며 실제로 장규리는 초등학교 때 4번이나 전학을 가는 바람에 초등학교 교가는 아예 기억도 안 난다고 한다. [18] 여호와의 증인 신자는 그마저도 종교적인 이유로 안 부른다. [19] 간혹 학교행사에서 교가를 부를때는 1절만 부르지만 학교 홈페이지에서는 교가 전절을 다 들을수 있는 경우도 있다. [20] 주로 학교 이름 [21] 당연히 가사나 멜로디는 모르기 때문에 똥군기를 잡을 핑계는 목소리가 작다는 것밖에 없다. [22] 다만 2010년대부터는 개선되는 추세이기도 하다. [23] 기본적으로 대학은 학생들이 이미 성인이라는 특성상 초중고등학교와 달리 학생들 개개인을 통제하지 않는다. 어떤 행동을 하든지 자신의 자유이고 그에 대한 책임 역시 자신의 몫이 된다. 물론 사관학교 같은 경우는 예외. 다만 사관학교는 엄밀히 따지자면 '대학에 준하는 고등교육기관'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대학은 아니다. [24] 이들이 친일반민족행위자임이 밝혀지면서 2019년부터 교가를 바꾸는 학교도 늘고 있다. [25] '우리 모교' 정도의 의미로 쓰인다. [26] 기전중학교 3번째 교가에도 alma mater라는 구절이 나온다. 가톨릭 신부를 양성하는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 교가의 후렴구에도 alma mater가 반복된다. [27] 제50조(저작재산권자 불명인 저작물의 이용) ①누구든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어도 공표된 저작물의 지적재산권자나 그의 거소를 알 수 없어 그 저작물의 이용허락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승인을 얻은 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른 보상금을 위원회에 지급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