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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光敎山 | Gwanggyo Mount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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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63> 위치 |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의왕시 |
높이 | 582m (시루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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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에서 바라본 광교산 |
[clearfix]
1. 개요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의왕시에 걸쳐있는 높이 582m의 산.한남정맥의 주봉으로 백운산, 바라산을 거치면서 서울특별시 남쪽의 청계산과 이어진다. 체력이 좋은 이들은 백운산 ~ 청계산을 종주하기도 한다. 더 심한 경우 삼성산부터 광교산까지 가는 코스도 있다. 삼성산-관악산-우면산-청계산-우담산-바라산-백운산-광교산으로 삼관우청광이라 부르며 불수사도북(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 일명 강북5산 종주)보다는 덜 험하지만 코스에 따라 최대 50km에 달한다.
2. 상세
원래는 광악산이라 불렸는데, 고려 태조 왕건이 산에서 빛이 오르는 모습을 보고 광교산으로 바꿨다고 한다. 고려야사(高麗野史)에 전해지는 내용이라는데, 그 야사를 찾을 수가 없다.시가지 가까이에 있는 산이다. 남쪽으로 수원시, 북동쪽으로 성남시 분당구, 동쪽으로 용인시 수지구, 북서쪽으로 의왕시가 자리 잡고 있다. 광교산의 정상의 이름은 시루봉으로 수원과 용인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나, 미세하게 용인시 구역에 속해 있어 행정구역 상으로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이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가장 가까운 길은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의 서봉사터와 수원시 하광교 종점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이다. 둘 다 약 2km 내외이다. 그리고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가 이 산자락에 있는데, 그 때문에 정문의 고도가 높다. 참고로 경기대 정문 옆에 있는 "반딧불이 화장실"은 등산객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매우 유명하다.
서울의 외곽 쪽에 있다보니 동서남북 사면이 모두 고속도로/고속화도로로 둘러싸여 있다. 각각의 도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동), 봉담과천로(서), 영동고속도로(남),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북)다.
산의 높이는 낮은 편이지만 넓이는 좀 넓은 편. 바위가 거의 없이 흙으로 된 산이고, 그 때문인지 능선엔 수목이 울창하다. 산의 능선이 완만한 편이라 당일일정으로 부담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광교산은 높이가 높은 것도 아니고 산세가 대단하지도 않으며 서울 북쪽의 산들과 비교하면 식생도 딱히 울창하다고 보기 어렵지만 도시와 가까워 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있는 산이다. 몇 구간[1]을 제외하면 등산로가 평탄한 편이라 삼림욕 하듯이 산책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이런 관계로 등산로가 상당히 복잡하게 되어있는데, 수원 쪽은 그린벨트로 묶여있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그나마 낫지만 의왕이나 용인 쪽 등산로는 서봉사나 버들치고개같은 주 등산로를 제외하고는 길이 정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다니기가 불편하다. 등산로들이 아주 복잡하게 얽히있어서 길을 잃기도 쉬울 뿐더러 마구잡이로 등산로를 새로 만들어내는 바람에 자연 훼손 가능성이 매우 크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조선 중엽 양대 전란에서 조선군이 침략군과 교전을 벌인 장소이기도 한데, 기묘하게도 전쟁의 총체적인 결과와 둘 다 반대로, 임진왜란에서는 대패, 병자호란에서는 대승의 무대였다.
3. 주요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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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저수지 (광교공원)
광교산 초입에 위치한 저수지이다.얼핏 보면 보통 저수지 같지만 식수원으로 쓰는 저수지라 상당히 관리를 까다롭게 한다. 광교산 그린벨트가 풀리지 않는 주 원인이기도 하다. 이 저수지 건너 편으로 저수지를 끼고 도는 삼림욕 코스가 있어서 상당히 인기가 많다. 과거 이 저수지 하단에 광교수영장이 있었으나, 현재는 광교공원( 광교 호수공원과는 다르다.)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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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목
시루봉(정상)에서 통신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곳. 딱히 별 특징은 없고 광교산의 유일한 대피소인 노루목대피소가 있다. 대피소 실내에 책도 몇 권 비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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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
백운산에서 약 2km 거리에 있다. 해발 428m. 의왕시와 용인시의 경계상에 위치한다. 백운산과는 달리 주변에 통제 시설이 없어서 올라가는 데 별다른 지장은 없지만, 정상부가 잡목으로 우거져 있어 광교산 정상보다 더 전망이 좋지 않다. 다만 시루봉과 마찬가지로 앞 부분은 트여져 있는데, 여기서 관악산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산 중턱 부근까지 유원지나 절(용인시 관음사) 등이 위치하고 있어서 다른 산에 비해 정상을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오를 수 있고, 산 경사도 완만한 편이다. 바라산 북쪽으로 청계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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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산
해발 4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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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광교산에서 서북쪽으로 약 2km 거리에 있다. 해발 567m. 광교산 정상에서 가는 길은 군부대를 우회해서 가기 때문에 길이 별로 좋지 않다. 광교산과 다른 명칭을 쓰는데 광교산과 굉장히 가깝고 높이도 광교산보다 낮다. 광청종주[2]의 단골코스. 서쪽으로는 모락산, 오봉산, 북쪽으로는 청계산, 동쪽으로는 태봉산과 맞닿아 있다. 형제봉이 수원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곳이라면 백운산은 의왕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인지라 의왕시 측에서 설치한 각종 시설들이 많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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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광교종점(다슬기화장실)
수원 버스 13의 종점이면서 경기대입구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등산로이다. 주로 하산객들이 많다보니 인근에 식당이 많다. 등산객들 사이에선 나름대로 유명한 화장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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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사 터
용인시 신봉동에 위치하고 있다. 최소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이지만 역사가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 이곳에 있는 현오국사탑비는 보물 9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오국사탑비의 주인공인 종린은 고려 왕족 출신으로 부석사 등 여러 절에서 주지승을 지내다가 고려 명종 때 대궐로 초대되어 중앙에서 활동한 승통인데, 그의 탑비가 있는 여기도 이 시기에 번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건국 후 고려시대의 여러 사찰들이 혁파된 후에도 살아남아서 고을의 자복사로 지정된 사실이 태종실록에 나오는데, 이 기록을 보면 조선 전기까지도 고을을 대표하는 사찰로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때 시냇물에서 쌀뜨물이 둥둥 떠내려오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왜구가 이곳을 습격해서 폐사했다는 구전이 내려온다. 실제로 2010년대부터 여러 차례 발굴이 있었는데, 화살촉이나 창칼 등 무기류가 나왔다고 한다. 정황상 임진왜란 때 있었던 용인 전투나 병자호란 때 있었던 광교산 전투에 휘말렸을 지도 모른다. 이곳에서 좀 더 내려가면 등산로 종점이 나오고, 여기서 500미터 가량 더 내려가면 마을버스 15-2[3]의 종점이 나온다. 이 일대에 외식촌과 전원주택단지가 대규모로 조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는 서울대 교수마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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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봉
광교산의 숨어있는 암봉. 해발 565m. 시루봉에서 수지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암봉이라 모르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 수리봉을 못 보고 그 옆을 지나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암봉인 만큼 표지석은 기대도 못하고 바위가 꽤나 험하다. 한때 낙석사고가 발생하여 공사를 하였지만 현재는 끝난 상태. 정상인 시루봉에 비해 전망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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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봉
광교산의 정상. 용인과 수원의 경계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시루봉은 완전하게 용인시의 영역 안에 있는 곳이며, 한때 수원시가 수원을 상징하는 시설물을 몇 점 설치했다가 항의를 받고 철거하기까지 했다. 해발 582m. 현 시점에서 용인시가 전망 데크를 건설하였으나, 전망이 좋지 않다. 전망은 근처의 백운산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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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
말 그대로 억새가 많았다는데, 직접 가보면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는 표현이 떠오른다. 정선 민둥산이나 화왕산의 그것을 떠올리면 절대 안 된다. 억새가 별로 없는 수준이 아니라 동네 근린공원에 표본용으로 식재한 수준에 가깝게 정말 조금만 있다. 등산객들이 쌓은 석탑만 있다. 이곳에서 지지대로 가는 길과 절터약수터로 내려가는 길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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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루봉(비로봉)
토끼재에서 시루봉 방향으로 엄청난 난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봉우리이다. 사실 등산로상에서 애매하게 비켜가는 곳이라 시루봉으로 가는 대부분의 등산객이 이 곳을 들리지 않지만, 올라가면 2층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 올라가면 형제봉 못지않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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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성사지
상광교동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절이며, 현재는 폐사지로 남아있다. 인근에 이 절의 이름을 딴 절이 있다. 최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절터에 대한 발굴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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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재
양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서쪽으로 내려가면 상광교종점이 나오고[4], 동쪽으로 내려가면 서봉사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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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
광교산의 주 봉우리 중 하나다. 높이는 시루봉보다 높지 않지만, 북적이는 등산객과 끝내주는 경치[5] 덕분에 광교산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며, 광교산의 얼굴마담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당장에 저 위에 있는 사진도 이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등산로가 여기까지는 완만하기 때문에 등산복을 입지 않은 사람들이 꽤 눈에 띈다. 바위 봉우리를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6] 이름이 형제봉인 이유는, 여타 산들의 형제봉과 마찬가지로 형봉과 아우봉 두개가 나란히 있기 때문인데, 위에서 언급한 밧줄이 설치된 봉우리가 형봉이고, 아우봉은 그 뒤쪽 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있다. 다만, 아우봉은 형봉에 비해 굉장히 작고 밧줄 따위는 없을 뿐만 아니라 경사가 굉장히 가파르기 때문에(사실상 수직이다.) 오르내리기가 굉장히 힘들다. 한때 낙석사고가 발생해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는 다시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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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헬기장
지지대고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조원주공이나 한일타운 거주자들이 집에서 가까우니까 대충 운동삼아 여기까지 등반하는 경우가 많다. 막판에는 밧줄 잡고 계단을 아주 조금 올라가야 하긴 하지만 명색이 헬기장인 만큼 전망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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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자 유해발굴지
6.25 전쟁 도중 전사한 국군 장병의 유해가 발굴된 지역으로, 이를 알리는 안내표지석이 있다.
3.1.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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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 약수터
항아리 화장실 등산로 쪽에 위치하고 있다. 파장동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약수터에 들른다. 바로 옆에 배드민턴장, 운동기구 및 시설이 있다. 약숫물이 나오는 곳은 2군데가 있다. 최근에 이 중 한 곳은 위치가 근소하게 바뀌었다. 항아리 화장실과 약 1k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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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 약수터
항아리 화장실과 한철 약수터 사이의 등산로에 있는 등산로쪽으로 가면 나온다. 광교산 지도에는 약수터를 표시하는 그림만 보이지만 확실히 있는 약수터이다. 가까이 있는 한철 약수터보단 사람이 적게 다니는 편이다. 넓이는 좁은 편이다. 의자도 많지 않고 운동기구 및 시설도 몇 안 되어서 시설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대신 약숫물이 많이 잘 나오는 편이다. 너무 잘 나와서 약숫물이 아니라고 의심이 들기까지 한다. 물이 나오는 곳이 수도꼭지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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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 약수터
성복동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약수터 앞에 훈련장이 있다. 버들치 고개를 이용하여 차로 올라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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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수 약수터
문암골 방향으로 빠지는 길목에 있는 약수터이다. 각종 운동기구 및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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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약수터
문암골 방향 하산로에 위치하고 있다. 상당히 외진 곳에 있어 아는 사람만 아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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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터 약수터
광교산에서 제일 높은 위치에 있는 약수터이다. 말 그대로 과거에 절이 위치한 곳에 자리잡고 있어 규모가 상당하다. 광교산의 메인 등산로에 걸처있어서 항상 북적거리며, 화장실과 비상구급함이 있다. 2015년 12월 현재는 휴식년제로 인하여 등산로가 폐쇄되어 접근이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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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수 약수터
용인시 쪽 등산로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 등산로와는 고도 차이가 나서 약수터를 들리기 위해서는 약수터로 다시 내려갔다 올라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굳이 급한 일이 아닌 이상 등산객들이 별로 오진 않는다. 그러나 광교산에서는 수질이 가장 좋고 수량도 많은 약수터이고, 다양한 휴식 및 운동 시설이 갖춰져 있어 생각보다 규모가 크며 화장실도 있다. 2018년도에 수질 악화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적이 있었다.
3.2. 방송 송신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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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대와 통신대 헬기장
광교산 어디서나 보이는 랜드마크 역할로, 방송국 통신소[7]와 군사 통신소로 쓰이고 있어서 등산 중 통신대는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고 우회가 필요하다. 실제로 2016년 이전에는 광교산 통신대에 작은 규모로 주한미군 기지가 있었다. #1 #2 이후 주한미군이 주둔은 안하고 있지만 상광교 종점~통신대 헬기장 구간의 도로를 복구하고자 주한미군 사령부에서 도로를 통제하고 있어서 시설 관리는 하고 있다. # 그래서 광교헬기장에서 통신대로 이동하는 등산로는 광교헬기장까지의 등산로와 비교했을 때 부실한 편. 좁고 무엇보다 공사장 작업로처럼 생겨서 안 이쁘다.
- #한국어 위키백과 문서 참조.
4. 기타
- 수원의 신흥 부촌 광교신도시의 이름을 이 산에서 따왔다. 실제로 광교산 바로 남쪽 기슭에 있다.
- 시루봉(정상)만 갈 것이라면 형제봉 ~ 종루봉 ~ 시루봉 ~ 노루목 ~ 상광교 종점으로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백운산이 가까이 있어 백운산을 들리는 다른 코스도 좋다. 이 경우 형제봉 ~ 종루봉 ~ 시루봉 ~ 노루목 ~ 억새밭 ~ 통신대헬기장 ~ 백운산 ~ 유턴해서 다시 통신대헬기장 ~ 상광교종점으로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상광교 종점이 산중턱 이상으로 높은 곳에 있어서 지친 다리에 큰 위안이 된다. 백운산을 넘어서 의왕 쪽으로도 내려갈 수는 있는데 내려 간 후에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 안양 버스 87번 이용하면 가능은 함) 차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형제봉 ~ 종루봉 ~ 시루봉 ~ 노루목 ~ 억새밭 ~ 통신대헬기장 ~ 백운산 ~ 고분재 ~ 고기동 종점으로 내려오는 것도 괜찮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여러 정류장이 나온다.
- 신분당선이 광교역까지 연장되면서 신분당선 열차 내에 광교산과 청계산을 홍보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광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굴다리를 지나 남쪽의 4거리 쪽으로 가면 목민교라는 작은 다리가 있고 거기에 있는 표지판대로 가면 경기대 입구가 나오는데 주눅들 필요 없이 당당하게 대학을 가로질러 가면 학교 밖에 등산로가 나온다. 그런데 광교역에서 등산로가 멀지 않은 편일뿐, 경기대 후문에서 경기대 정문까지 대학교 하나를 가로질러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 대학교가 아니다. 크기도 작지 않은 데다 광교산 초입에 지어진 대학교라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많다. 하드코어하게 등산을 한다거나 종주를 할 것이라면 광교역에서 출발하겠지만, 단순히 형제봉이나 시루봉을 찍고 다시 원점으로 회귀한다면 차를 가지고 경기대 주차장에 세우는 것이 훨씬 낫다. 상광교에서 경기대 정문까지 가는 버스는 딱 하나가 있다. 그러나 배차간겯이 짧으므로 큰 타격은 없다. 광교역 1번출구를 나와 목민교를 건너지 않고 오른쪽 개울 뚝 위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형제봉으로 가는 등산로와 만나므로 이용하기가 더 편리하다.
- 광교산으로 인해 의왕시와 용인시가 직접 직결되는 도로가 없어 터널을 뚫어 연결하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1]
천년약수터 입구에서 형제봉까지, 종루봉 부근, 토끼재에서 시루봉 구간
[2]
광교산에서 청계산으로 가는 등산 종주 코스를 말한다. 거리는 약 25km. 지나가는 산/봉우리는 광교산 시루봉, 백운산, 바라산,
청계산 국사봉, 청계산 이수봉, 청계산 망경대, 청계산 매봉이다.
[3]
죽전역까지 가는 버스로,
수지구청역도 지나간다. 이걸 타고 이마트 수지점에서 내리면 700-2, 720-1, 720-2 등의 수원 가는 버스도 탈 수 있다.
[4]
이쪽 방향으로는 439계단이 있다.
[5]
수원시의 전경이 펼쳐지는데, 날이 맑으면
동탄,
오산과 심지어
서울까지 보인다!!
[6]
이 밧줄타기를 보고 경악해서 미처 형제봉으로 오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형제봉 왼편으로 우회 등산로를 통해 뒷편으로 올라가면 된다.
[7]
라디오 방송(
경기방송)은 1997년부터 라디오 통신소로 운영하여
영동고속도로 수원 인근에서 경기방송이 선명하게 잘 들리는 이유이기도 하였으나 2020년 3월 30일 0시에 폐국하여 송출이 중단되었다. 이후 OBS가 방송 사업자 심의를 통과하여 2023년 2월 28일 오전에 시험방송을 시작했으며 3월 30일에 개국했다.(본래는 TBN을 운영하는 도로교통공단이 최고 점수를 받았으나 설립 목적 및 도로교통법에 저촉된다는 이유로 공단의 사업자 자격이 없다고 판단한 방통위에서 직권 취소하면서 차점 사업자인 OBS가 선정되었다.) TV 방송(
OBS경인TV)은 2014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도 송출 중이다. 이후
2018년
CBS 표준FM이 난청 개선 차원에서 OBS의 송신소를 임차받아 100.7로 송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