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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0:00:50

강남대성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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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가 존재하는 대성학원 계열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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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성학원
江南大成學院

주소
전화번호 (02) 581 - 7888
홈페이지 본관/SII 별관
1. 개요2. 역사3. 학원 규정과 시스템4. 등록5. 개설 반
5.1. 정규
5.1.1. N수 정규시즌 주간5.1.2. 야간반
5.2. 윈터스쿨5.3. 시즌Zero5.4. N수 반수시즌5.5. 6평 편입 전형5.6. 강남대성 SII
5.6.1. 강사진
6. 시설7. 생활
7.1. 마음가짐7.2. 재수정규반의 월별 생활패턴7.3. 강의
7.3.1. 강의의 질7.3.2. 강사진
7.4. 자율학습7.5. 분위기7.6. 시간활용
7.6.1. 수면시간7.6.2. 시간 분배7.6.3. 강의시간의 활용7.6.4. 여담
7.7. 식생활
8. 학사
8.1. 원룸/오피스텔8.2. 고시원
9. 산하 학원
9.1. 강남대성기숙 S관9.2. 강남대성기숙 의대관9.3. 강남대성별관(구 자연별관)9.4. 강남대성 WE`UP
10. 출신 인물: 허준이11. 여담

1. 개요

강남대성학원(江南大成學院)은 대성학원 계열의 재수학원이다. 정시 라군에 속한 대학교[1] 줄여서 일명 강대.[2][3]

본관은 원래 교대역 인근에 위치해 있었으나 기존의 건물은 별관으로 재단장을 하고 주로 편입, PEET/MD, LEET 대비 학원들이 많이 모여있는 강남역 인근에 새로 건물을 신축해서 옮겨왔다. 원래 강남역 인근에는 대입 학원이 없었지만, 강남대성의 이전 이후, 강남 하이퍼학원, 메가스터디 러셀 강남 등이 새로 생기면서 대입 학원들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예외로 최상위권 문이과 학생들로 구성된 SⅡ관은 강남역에 위치한 본원이 아닌 대치동 두각학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네임밸류 있는 학원답게 재수생도 가려 뽑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세 가지 방식이 있다. 작년에 치른 수능 성적을 제출하거나 시험을 치거나 영재학교/과고 졸업생,SKY,메디컬 재학생이여야 한다. 그래서 '정시 라군'이라고도 한다. 환산점수 넣고 합격발표 하는것까지 정말 라군이 따로없다. 유시험은 수시논술 무시험은 정시

2. 역사

원래 대성학원은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종로학원에 밀리는 2류 학원이었다. 종로학원 강사들이 "대성은 노량진 분위기에 물들어 유흥이나 즐기는 놈들이 간다"며 대성 디스를 입에 달고 다녔을 정도. 거기다 강남대성학원은 노량진대성학원의 미네랄 멀티 용도로 세워진 계열사였고, 이 때문에 현재와는 정반대로 웬만한 수험생은 다 받아주는 학원이었다.

그런데 1990년대 중반, 교육부가 내신 반영율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대입정책을 대폭 수정하였고, 이에 반발한 대원외고 등 특수목적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자퇴하는 일이 일어났다.[4][5] 이들 자퇴생들은 서울의 유명한 재수학원들을 돌아다니며 자신들을 전담해줄 특별반 설치를 요구했다. 당시 서울의 주요 재수학원은 종로, 대성, 정일 세 곳이었다.[6] 정부는 이들 학원에 자퇴생들을 받아주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을 가해 왔는데, 그 이유는 물론 해당 자퇴생들이 높은 진학률을 기록할 경우 정부의 교육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꼴이 되어버리기 때문이었다.

어차피 1위였으며 이런저런 사유로 정부의 눈치를 보던 종로학원은 자퇴생들을 받지 않았고, 정일 또한 이들의 입학을 기피했다. 반면, 이를 사세 확장의 기회로 판단한 강남대성은 특별반을 만들어 주었고, 강대에서 공부한 이들은 당시 어마어마한 SKY 합격률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화제가 되었다.

그래도 2000년대 중반까지는 종로학원과 비등한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2005년 종로학원 창업자이자 원장인 정경진이 자신의 지분을 전부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은퇴했는데, 종로학원을 물려받은 장남 정태영이 현대자동차그룹 사위였기 때문에 종로학원 운영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때부터 종로학원은 정말 맛탱이가 가기 시작했다. 그간 대성학원은 출판, 이러닝 등 새로운 사업을 시도해왔고 비록 실패를 거듭하고는 있었지만 종로학원은 그런 시도조차 안했다. 결국 2000년대 후반부터 강남대성은 종로학원의 명성을 확실히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로 강남대성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이때의 자퇴생 특별반은 지금까지도 '선행특목반'으로 계승되고 있다.

3. 학원 규정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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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록

N수 정규 시즌의 경우 수강료만 380 만원(2022년 기준으로 대폭 상승했다)으로, 2달치를 한번에 받는다.2-3월은 1기 / 4-5월은 2기/ 6-7월은 3기/ 8-9월은 4기/ 10월은 5기로 구분되며, 합쳐서 대략 2000만 원을 받아간다. 대학교가 따로없다 다행히도 부교재 비용을 따로 받지는 않는다. 수강료는 기숙학원의 반값, 독학재수학원의 두 배 정도이다. 다만 급식비가 중식, 석식만 먹을 시 약 30만, 조식까지 먹을 시 약 45만원이고, 셔틀 및 학사, 간쓸개 같은 컨텐츠비, 자습실 비용등 자잘하게 돈 나갈 곳이 많으니 참고하자.

정규수업 후 자습시간에 이루어지는 단과 및 논술 수업까지 신청하면 몇십만원은 더 든다. 다만 논술은 강대 외부에서 듣는 경우가 많다.

5. 개설 반

본관(강남역 주변)과 SII반(대치동) 각각 주간반, 야간반이 있다. 주간반은 2월, 야간반은 2월에 개강하는 2야, 6월에 개강하는 6야가 있다. 현재 주말반은 없다.

2023년 기준 반 이름은 다음과 같다.[7]
앞에 S가 붙은 두 글자 반은 반수시즌 신설반이다. SL과 SK는 내부적으로 A, B가 나뉘어져 있으나 각 반 사이에 차이는 없다.
대체로 반 명칭에 강남대성의 약자인 KNDS가 많이 사용된다. 최근 들어 사용되기 시작한 방식인 것으로 보아 S, D, I, J로 반 이름을 정하는 어느 학원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전통적으로는 숫자나 L, M이 들어간 이름을 사용해 왔다.[9] 본관의 Q, T, J, P는 퀀텀 점프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5.1. 정규

5.1.1. N수 정규시즌 주간


학원 자체에서 딱히 반을 나누지는 않으나, 대락적인 기준으로 강대의 반을 나눈다면 일반적으로 앞반, 뒷반이라 나누어 불리는 무시험반과 또 독립적인 유시험반[11]으로 나누며, 일반적으로 1-4반까지가 앞반, 5-9반까지가 뒷반, 10-12반이 유시험반이다.[12] 2017년에는 1~8반이 앞반, 나머지는 뒷반과 유시험반이었다. 앞반에서의 분류기준은 탐구과목으로, 즉 1반이 제일 잘하는 반이 아닌 것이다. 2018년 이과반은 성적순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누던 기존과는 이례적으로 4그룹으로 나누었다. 1~8이 1그룹으로 성적이 가장 높은반, 9~16이 2그룹, 17~23이 3그룹, 24~30이 4그룹으로 성적이 가장 낮은 반이다. 그룹내 반설정은 17년과 같이 탐구과목 기준으로 컴퓨터가 자동으로 돌린다. 즉, 동일그룹 내에서는 숫자순이 성적순이 아니다. (직접 강남대성 본관에 문의한 결과이다.) 선생님들이 앞반에서 "여기에 앉아 있다면 못해도 목표가 연고대 상경계열이 아니냐"고 바람넣는 것이나[13] 앞반 선생님들과 뒷반 선생님들의 배치나 수업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 성적을 그룹별로 나눠서 배치한다는 선생님들의 증언을 보면 반에 따른 성적의 차이가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일단 무시험자의 경우 앞반+뒷반에 배치되는데, 기본적으로는 차이가 없으나 일단 소문에 의하면 무시험 성적 상위자를 A그룹, 성적 하위자를 B그룹에 나누어 A그룹은 앞반에 많이 B그룹은 뒷반에 많이 배치하는, 무작위인지 아닌지 모를 방식으로 반에 선정한다.

2016년 문과에는 유시험 반을 따로 만들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1-5반까지 앞반, 6-10까지 중간반, 11-14반까지가 뒷반이다. 성적을 그룹별로 나눠서 배치하는 것은 맞으나, 인문 10반이 예외적인 경우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반 분류 기준에 대해 의문을 던지게 했다. 일례로, 국영수 에서 모두 111을 받은 학생이 10반에 배정되었고, 심지어 이 학생은 편입생이 아닌 주간 정규반 개강일부터 등록하여 다닌 학생이었다. 이 외에도 오히려 앞반 학생보다 강대식 국영수 표점 환산점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10반에 배정되어 자존심 상해하는 학생들이 꽤 있었다. 또한 실제로 2016 빌보드에 10반 출신 학생들이 타 중간반, 뒷반과 비교했을 때 이름을 훨씬 많이 올렸다.

학생들의 실력도 요새는 많이 평준화된 편이나, 그럼에도 앞반 중에서도 앞반인 1-3에 전국 및 각지 수석 차석이 나오는 레알 괴수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오히려 유시험반 및 뒷반에서 전국 수석이나 차석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2015년에 치른 9월 모의고사에서는 문과 맨 뒷반인 14반이 1반보다 빌보드에 더 많은 학생을 올렸다![14]

유시험자의 경우 따로 10-12의 유시험반으로 보내나, 일설에 의하면 유시험 성적 상위자의 경우 무시험 뒷반에 섞어주고, 최상위의 경우 앞반에도 보내준다고 한다.

유시험 이후나 개강 이후에도 학원에 들어오는 사람은 대체로 두 부류다. 강남대성에서 재수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성적이 받쳐주면[15] 별 문제 없이 가능하고, 지난 수능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아쉬움이 남아 뒤늦게 재수를 알아보는 경우. 후자의 경우는 별로 없지만 눈에 띄게 성적이 좋은 학생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16] 앞반, 특히 1반에 꽂힐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1반 프리미엄은 생각보다 큰 편으로, 2000년대에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편이었다. 강남대성 전체에서 보낸 서울대 의대 인원 중 1/3이 자1에서 나온 적도 있을 정도.

하지만 반으로 공부 서열을 나누는 것은 무의미한 일일 가능성이 높다. 반 분위기가 어떻게 형성되느냐가 더욱 중요한 편. 일례로 2011년 인문 3반은 축구 열풍이 불어 상당수의 학생이 피를 봤으며, 2007년 인문 2반은 너무 독보적이라 강사들이 진지하게 반 해체하고 각 반에 찢어놓는 걸 의논했을 정도. 그러나 이미 정원이 꽉찬 반들이 있어 아쉽게도 무산되었다. 2012년의 인문계 반에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수외 만점자가 가장 많은 반이 6반, 그 다음 8반이었다. 참고로 6반은 국사 선택반, 8반은 아랍어 선택반이었다. 그 대학교를 원하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모였던 셈.

2013년 들어서는 탐구과목 기준으로 반을 나누기 때문에 어느 정도 평준화가 이루어졌으나, 15년 이후부터는 먼저 성적별로 나눈 이후 탐구과목을 고려하여 반을 편성하기 때문에 다시 급차가 생겼다.[17][18][19] 게다가 강사 라인업을 비교해 봐도 앞반에 신경을 많이 써주는 듯한 흔적이 보인다.

현재 위에서 언급된것처럼 2018년 부터 이과를 A,B,C,D로 나누어서 선택과목에 따라 반을 배정하게 된다. A그룹의 경우 8개의 반이 편성되어 있고 나머지 22반을 하위 그룹이 나누어 가지게 된다. 현재 자1은 화학고정반 자2는 생명 자3지과 자4와 자5는 물리 자6은 생명이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안에 따라 국어영역, 수학영역의 선택과목이 신설되어 반을 나누는 기준이 성적보다는 선택과목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여전히 앞반의 성적이 조금더 우세한건 마찬가지이다. [20]

수만휘를 비롯한 수험생커뮤니티에서 거론되는 일명 앞반 메리트 특히 1~4반까지 강대 최고의 라인업이 들어간다는 소문과 달리 거의 A그룹 들어가는 선생님들은 이미 최고 그자체이기 때문에 A그룹 뒷반에 속한다고 속상해 할 필요없다. 다만 몇몇 선생님들의 증언에 따르면 앞반의 경우 약간 좀더 선생님들을 더 신경써서 배치한다고는 한다. A그룹내에서도 앞반은 실력과 별개로 어쨋든 강대의 얼굴로 인식되기 때문. 하지만 학생들 실력은 별 차이 없다. 예로 2018년 자연 8반에서 수능만점자가 나왔고 거의 A그룹내에서는 반마다 입결이 비슷비슷하다.

예외라면 논술은 1타 김백현이 앞뒷반 중 한곳(2, 10)씩 들어가며, 오히려 1반에는 임호일이 들어간다. 또한 5반의 경우 분반으로 진행하는 한국사 수업 중 일부 학생들은 한국사 1타 조인의 강의를 못 듣는다.

5.1.2. 야간반

수업시간의 특성상 반수생이 많이 모이는데, 실제로 과거 법대가 있던 시절에는 이름이 '야간 법의대반'이었다.[24] 이름부터가 법대나 의대 목표로 반수하는 학생들 오라고 광고했던 셈.

뒤에 모집할수록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진다. 수업시간상 3월반은 강대 주간반과 비슷한 편이다. 물론 어디나 그렇듯 소수의 예외는 존재하는 법이다. 6월반은 강대 주간반 앞반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편이다.

5.2. 윈터스쿨

선행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2013년도 기준 문과 언수외 등급합 3등급, 이과 언수외 등급합 4등급 선착순으로 모집하였다. 2015년도 기준 문과 언수외 등급합 7등급(단, 등급 합 5등급 이내 우선선발), 이과 언수외 등급합 8등급 지원가능(단, 등급합 6등급 이내 우선선발)이었다.
* 하지만 단과는 사실 종합반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비학원생 강의는 사실상 겨울 시즌에 고2들 듣는 윈터스쿨 정도다.

선발인원이나 지원인원, 경쟁률 등을 별도로 공개하지는 않지만 2007년 11월에 모집한 선행특목반은 약 5:1 정도의 경쟁률을 보였고, 당시 반 정원은 63명이었다. 이 반은 2월 N수 정규 시즌 개강에 맞추어 소집해제되는 자퇴생 특별반이다. 1994년도에 특목고 대거 자퇴 열풍이 불었을 때 새로 실험적 성격으로 창설된 반이다. 그때 이 반 출신의 모든 학생들이 서울대를 가서[25] 대박을 치자 그대로 뿌리를 내려 강남대성에 남게 된 독특한 반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인지, 학원 측에서 알게 모르게 많이 배려하고 밀어주는 반이기도 하다. 이 시기는 막판 논술을 들으러 오는 일부 강대 졸업생들을 제외하면 수업이 전혀 없는 시기이며 따라서 강사들도 한창 쉴 때인데, 이런 시기에 두 달 동안 국어영역을 김동욱으로 넣어준 적도 있을 정도.

11월부터 12월까지, 즉 윈터스쿨이 개강하기 전까지는 국영수만 수업을 한다. 이때 진도는 문과를 기준으로 나가되, 이과 수학은 신청자에 한해 별도의 금액을 내고 방과 후 단과 특강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26]

1월에 윈터스쿨이 개강하면 비로소 문과와 이과 진도가 다르게 나가진다. 그리고 N수 정규 시즌 유시험 전형 전에 종강하는데, 비록 유시험 전형을 치르지만 성적이 좋다면 배정되는 반은 무시험이나 무시험+유시험이 섞인 반으로 갈 수도 있다.

이름은 선행특목반이지만, 의외로 실업고나 일반고에서 이런저런 사연이 있어서 학교를 빠져나와 모인 학생들도 있다. 이중에는 일반고 출신인 데다 주간반 편입 이후 빌보드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지만 서울대를 붙는 경우도 있었다. 자신이 만약 배경 없는 자퇴생이라면 이만한 고급 수준의 학원을 갈 수 있는 곳이 더 없으니 어떻게든 들어와서 열심히 해 당당히 학원을 나가 보자.

5.3. 시즌Zero

시즌 제로는 윈터스쿨 직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윈터스쿨은 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었다면, 시즌 제로는 재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재수생들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의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제로에서 제대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으며, 개념 정리부터 학습 습관 형성까지 재수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것들을 케어 받을 수 있다. 즉, 시즌 제로는 본격적인 N수 정규 시즌 개강 전 수능을 가장 먼저 준비하는 단기 프로그램이며, 보통 1월 첫 주에 개강해서 6주 정도 진행된다.

2025학년도 강대 시즌 제로 인문계열 우선선발 전형 기준, 2024학년도 수능 성적으로 국,수,영 또는 국, 수, 탐1 3과목 합이 5등급 이내(수학 필수) 여야 한다.
그리고 성적순 전형의 경우 2024학년도 수능 국,수,영,탐1 중 3과목 합 합 8등급 이내(수학 필수), 평가원 성적 기준 3과목 합 6등급 이내(수학 필수)여야 한다. 이 외에도 계열 별로(인문, 미적/기하+과탐(Ⅰ+Ⅰ)) 성적 기준이 다르며, 전형 역시 선착순 전형, 특별 전형 등 다양한 전형들이 있으니 모집요강을 잘 살펴본 후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잘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좋다.

또한, S2의 경우 2025학년도 시즌 제로 자연계열(미적+과탐(Ⅰ+Ⅰ)) 우선선발 전형 기준, 2024학년도 수능 성적 기준으로 국, 수, 영 또는 국, 수, 탐 또는 수, 탐, 탐 3과목 합 5등급 이내(미적분 필수)여야 한다. 2025학년도 시즌 제로 인문계열(확통/미적+사탐) 우선선발 전형 기준, 국, 수, 영 또는 국, 수, 탐 3과목 합 5등급 이내(수학 필수)여야 한다.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모두 선착순 전형, 성적순 전형, 특별전형과 같은 다양한 전형이 있으니 모집요강을 잘 숙지해야 한다. 강대의 시즌 제로와 차이점이 있다면 S2의 경우 대치동 두각 건물에서 수업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5.4. N수 반수시즌

N수 반수시즌은 6월부터 수능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 커리큘럼의 강대의 반수 프로그램이다. 보통 개강은 6월 중순 쯤 진행되며 모집요강은 5월 말 공개된다. 6월에 개강해서 수능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정규반에 편입되는 게 아니라 반수 학생들만을 위한 별도의 반수 맞춤 커리큘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강대 N수반수 시즌은 서울대나 의대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들에게 특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5.5. 6평 편입 전형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으로 대성학원의 정규 프로그램인 정규시즌과 반수시즌에 입학할 수 있는 전형도 존재한다.

강남대성의 6평 편입 전형은 정규시즌 인문(확통/미적+사탐), 자연(미적/기하+(과탐I+I)) / 반수시즌 자연(미적+과탐(I+I))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남대성SII 의 경우 정규시즌 주간반 자연(미적+과탐I+I, I+II) 반수시즌 주간반 자연(미적+과탐I+I, I+II), 야간반 인문(확통/미적+사탐) 과정으로 진행되니 본인에게 적합한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6평 편입 전형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으로 7월 중 접수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7월 중 개강하여 진행된다.

강대의 정규 프로그램에 입학할 수 있는 전형이라, 강남대성학원의 6평 편입 전형은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대성학원, 강남대성S2의 6평 편입 전형은 대치동 두각 본관,S관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5.6. 강남대성 SII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시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두각학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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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칭은 스투 또는 SII(에스투). 두각학원에서 수업 진행해 두각 재종이라고도 불린다.

2018년 시대인재 N 재수종합의 개원 이후 빠른 속도로 전국 1위의 재수학원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자 이에 위협을 느낀 강남대성이 대치동에 재수 종합반을 열게 되었다. 2020년 개원을 했으며, 과탐 I+II 선택자만 받다가 2024년도 입시 이후 서울대 I+II 필수응시 폐지로 인한 II과목 응시자가 급격히 감소되는 추세가 두드러져 2022년 부터 인문과 과탐 I+I 선택자도 받게 되었다. 과탐 투과목 응시여부와 상관없이 자연반은 합반되어 운영한다.

강의실의 위치는 인문정규반 및 자연반수반의 경우 두각 S관, 자연정규반 및 인문반수반은 두각 본관이다. K반은 과탐 I+II 선택자 및 일부 과탐 I+I 선택자로 운영되고, N반은 전부 과탐 I+I 선택자로 운영된다.

자습관이 따로 있다. 인문정규반 및 자연반수반은 두각 S관, 자연정규반은 두각 본관, 인문반수반은 퀀텀관을 사용한다. 모두 화장실이 깨끗하고 비데도 있어서 학생들의 평가가 아주 좋다. 식사장소는 인문정규반, 자연반수반은 두각 S관, 자연정규반, 인문반수반[27]은 두각 본관에서 제공된다. 책상도 넓고 책상에 큰 사물함과 책장이 딸려있어 강대 최고 시설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특히 2022년 이후 자연정규반과 자연반수반의 경우에는 강의실, 자습실, 식당 모두 한 건물 안에서 해결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다만 선택특강 신청 시 일부 수업을 인문정규반의 경우 본관으로, 인문반수반은 S관으로 이동하여 들어야 한다.

규칙은 자유롭지는 않지만 매우 빡센 편은 아니며 주말자습은 매주 5시간은 필수이다. 휴대폰은 등원시 반납하고 하원시 찾아가는 형식이다.

여담으로 2021 수능 5일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휴원을 2번이나 하는등 정상적인 운영이 매우 어려웠고 8월부터 10월까지 약 두달동안의 휴원때는 네이버 밴드로 라이브 수업을 진행하는 등 많은 학생,강사들이 고생했다.

2021년 6월에 반수반 시작과 동시에 학원 이름이 "강대마이맥"에서 "두각"으로 바뀌었다.

5.6.1. 강사진

2025학년도 기준

자연(Medical반)
K반(주간정규반)
국어 : 고광수(문학), 이정수(독서)
수학 : 송준석(수학1), 손승연(강사)(수학2), 김범준(강사)(미적분)
영어 : 강하영

N반(주간정규반)
국어 : 고광수(문학), 이정수(독서)
수학 : 송준석(수학1), 신민우(강사)(수학2), 김범준(강사)(미적분)
영어 : 강하영

D반(주간정규반)
국어 : 이승모(문학), 이창훈(독서)
수학 : 권현석(강사)|권현석](수학1), 신민우(강사)(수학2), 김범준(강사)(미적분)
영어 : 강하영

S반(주간정규반)
국어 : 이승모(문학), 이창훈(독서)
수학 : 권현석(수학1), 손승연(강사)(수학2), 이정환(미적분)
영어 : 고연승

인문(SKY반)
L반(주간정규반)
국어 : 고광수(문학), 이정수(독서)
수학 : 황지현(수학1), 이승열(수학2), 은종찬(확통), 김범준(강사)(미적분)

과학탐구(주간정규반)
물리학I : 방인혁
화학I : 우승석
생명과학I : 정석준, 홍준용
지구과학I : 김진영, 양길봉, 엄기은
물리학II :고재근
화학II : 최홍석
생명과학II : 정수민
지구과학II : 이남철

사회탐구(주간정규반)
사회문화 : 이형수
생활과 윤리 : 이가흠
윤리와 사상 : 정수환
한국지리 : 전성오
세계지리 : 위성희
동아시아사 : 김효진
세계사 : 전병훈
정치와 법 : 최여름
경제 : 이예섭


선택특강[28]

자연(주간정규반)
정석민(국어종합) / 강호길(수학종합 - 미적분)
정미영(국어종합) / 정병훈(수학종합 - 미적분)
정세영(수학 CNA)
신재호(수리논술) / 김재현(물리논술) / 고경률(화학논술) / 한경식(생명논술)
김대순(영어종합) / 조인(한국사)

인문(주간정규반)
김경한(수학종합 - 확통) / 정병훈(수학종합 - 미적분) 중 택1
정미영(국어종합)
윤민(언매특강)
정세영(수학 CNA)
김백현(인문논술) / 김대순(영어종합) / 조인(한국사)
한도희(중국어) / 최정은(일본어) / 남경화(한문)

6. 시설

건물 명칭은 강남대성빌딩이며,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작품상을 수상했다.

2014년 12월 기준 거의 공사가 완료되어 재학생들의 입시상담을 이 건물에서 진행하였다.

쾌적하고 세련된 건물이지만 대한민국 유흥 1번지 강남역 일대 유흥가에 위치한지라 어째 주변환경은 교대 시절보다 더 나빠진 느낌이다. 위치가 골목길이 아닌 차로다 보니 덕분에 테헤란로 4길은 등하원 시간마다 교통체증 구간이 되어 버렸다.

시설은 네이버 본사 수준으로 아주 좋다. 물론 시부야구 한복판에 26층짜리 빌딩을 재수학원이랍시고 박아놓은 요요기제미날 정도는 못 되지만, 재수학원 중에서는 끝판왕급 시설이다. 환풍을 고려해 ㄷ자로 만들어져 있으며, 시공사가 무려 삼성물산. #
100년 쓸 건물을 목표로 해서 건축자재와 안전성 등을 상당히 고려한 덕분에 시공비가 타사에 비해 40억 원이나 추가로 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강남에 위치한지라 부지 매입 비용에 600억 원을 들였다고 한다.

강남대성학원은 바쁘게 돌아가는 강남역 일대에서 계단에 건물 중심부의 공간을 막대하게 할애한 거의 유일무이한 건물이라 할 수 있다. 심지어는 학생들이 햇빛 좋은 날 강대 계단에 앉아 평화롭게 휴식하고 있는 것에 감명 받은 사람이 쓴 글도 있을 정도. # 엘리베이터라는 효율에 밀려,계단이 사라져가고 있는 현대 건물들 사이에서 학생들이 앉아 휴식할 수 있는 계단에 꿋꿋히 공간을 내어준 것만 보아도 강남대성학원의 건물은 단순히 그 규모나 외관뿐만 아니라 건물의 본질 자체가 학생친화적인 공간이다.

정문 앞 계단에는 휠체어용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다. 중앙계단은 미끄럼 방지 고무로 처리되어 있으며, 엘리베이터는 4개, 비상용 계단은 2개다. 이곳을 이용해서 야자가 끝나고 중앙계단으로 쏟아져 나오는 인원을 피해 내려가는 학생들이 있기도 하다. 그냥 끝나자 마자 교실에서 뛰어나가면 굳이 그럴 필요 없다

옥상에는 정원이 있으며[29][30], 각층마다 정수기와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화장실의 경우 남자 화장실에는 양변기 7개 소변기 6개, 여자화장실에는 양변기 13개가 있으며. 남자 화장실 기준 좌우3개씩 비데가 설치되어있고 가운데는 비데가 아니다. 다만 화장실이 한층에 300명이 넘기에 매 쉬는시간마다 줄을 서야 한다! 특히 남자화장실의 경우 소변기와 대변기 부족문제는 심각한데 7개의 변기로 거의 매 쉬는 시간마다 거의 14명이상의 사람들이 변을 보기 위해 모여서 누가 먼저 들어가느냐 경쟁을 벌이게 된다. 경쟁에 염증이나거나 너무 급한 사람들은 화장실을 찾아 지하1층과 지하2층으로 가기도 한다. 소변기 역시 마찬가지 모의고사친날에는 화장실문에서 8m가량의 줄이 서있기도 한다.

1층의 카페 겸 매점에서 커피[31]와 과자, 또는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학생들이 많다. 자판기가 여기보다 비싸니 매점에 없는 음료수(닥터페퍼, 켈리포니아 레몬에이드 등) 마실 거 아니면 매점까지 내려가자. 만두나 볶음밥 등의 냉동식품도 있으며, 가끔 매점 테이블에서 이를 먹는 학생도 존재한다. 그런데 3월 중순 이후로 호떡을 제외한 모든 냉동식품이 사라졌다. 그리고 2019년 현재 냉동식품은 쇠고기 죽이 유일하다. 밥이 부족한 학생들은 외출해서 편의점을 가던가 하자. 2021년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음료 외 음식물 구매가 불가능하다.

교실마다 에어컨 겸 온풍기 2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공기청정기 2대와 환풍기가 무려 8대나 설치되어 있다. 이도 부족했는지 외부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창문 또한 환기를 고려한 설계 덕분에 바람이 잘 통한다.

이러한 최첨단 시설에도 불구하고 물백묵이 아닌 분필가루 날리는 칠판을 설치하였는데, 이는 강사들이 분필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칠판을 자세히 보면 요즘 나오는 TV처럼 휘어 있다. 원활한 시야각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강사들이 칠판에 대해 상당히 만족스러워한다. 반대로 칠판이 제대로 지워져 있지 않으면, 알바에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경우도 많다.[32]

다른 재수종합 학원에 비해서 넓은 교실이지만, 그래도 작고 비좁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책상부터 고등학교 때 쓰던 책상에 비해 훨씬 작다. 책상 밑 서랍에 책 2권이 세로로 안 들어갈 정도다! 이런 불만과 시대인재와 강남하이퍼 학원의 최고급 자습실광고에 겁먹은 강대측에서 2019년 전면적으로 책상과 의자를 전부 교체 했다. 의자는 듀오백의자로 상당히 그런대로 편한 편이다. 다만 책상은 여전히 작고 좁은 느낌

여담으로 각 층과 반마다 반에 걸려있는 그림이 다르다. 강대에 계신 선생님 한 분이 '직접' 풍수지리를 공부하셔서 그림을 선택하셨다고 한다. 참고로 3층은 호수(물)[33], 4층은 불, 5층은 달, 6층은 해다.

김태희가 이 신축건물 바로 옆에 있는 빌딩을 구입했다고 한다.

지하 1층은 와이파이가 된다. 그래서 저녁시간에 휴대폰 들고 지하 1층 교무실 있는 쪽에 많은 학생들이 모인다. 3층 교실에서도 잡히는 교무실 와이파이가 있지만 비밀번호가 걸려있다.[39] 지하 1층으로 이동하면 T-free wifi zone이 있는데, 광고를 약 10초간 보고 나면[40]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옥상에서도 잡힌다 동영상 광고도 가끔 나오지만 로딩이 다 되면 영상 말미로 스킵하면 된다.

7. 생활

7.1. 마음가짐

실력을 기준으로 했을 때, 재종반이 개강할 때의 평균성적이나 실력은 그다지 높지 않다. 최종 입결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 무시험이든 유시험이든 별로 다를 거 없다. 메이져 의대나 서울대 경영대나 사회대를 갈 실력인데 전년도 수능에서 삐끗하거나 원서 운이 지지리도 없었거나 하는 경우는 열손가락 안에 꼽는다고 해도 될 정도. 정말 잘 하는 친구들은 망쳐도 괴수급의 성적은 기본[41]으로 뽑기 때문이다. 이과 기준으로 인서울 의대에 합격한 경우[42]나 문과 기준으로 서울대 비인기과 내지 연고대 최상위과를 붙은 경우에는 반수라면 몰라도 쌩재수를 하는 경우가 정말 보기 드물다. 즉, 최상위권 학생들은 이미 싸그리 진학했고 대부분은 1류라고 보기 힘든 수준의 실력이다. 후술할 내용은 학원 개강 시점의 실력을 기준으로 한다.

강남대성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은 전년도 수능을 아무리 망쳐도 의대나 서울대 공대나 자연대, 문과로는 연고대 경영은 기본으로 갈 점수와 자신감을 이미 갖춘 경우인데, 이들은 표본이 매우 적은 편이긴 하나 기본적으로 이미 고3 당시에 거의 완성이 된 학생들로 보면 된다. 일견 보기에는 타 학생들에 비해 유리할 것 같으나, 1년 내내 다른 학생들이 치고 올라오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성적이 올라갈 여지가 작기에 상승하는 속도도 늦은 편이라 공부에 지겨움을 느끼거나 '내 한계가 딱 저 수준이었는데 괜히 재수했나' 하는 생각도 꽤 드는데, 사고만 안 치고 학원에서 어느 정도 성실하게만 생활하면 목표한 바는 확실하게 거둔다. 가끔 빌보드에 들지 못하기도 하는데, 너무 심려치 말아야 한다. 그깟 빌보드, 지겨워서 안 들었다고 생각하면 그만.

최상위권 학생들은 통계에서 말하는 아웃라이어에 해당하는 학생들이라 보면 되고, 나머지 학생들은 상위권 중위권의 구분이 별 의미가 없다. 이들이 강남대성 구성원의 대부분을 구성한다. 점수를 올릴 여지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워낙 중상위권이 두텁고 최상위권의 방어가 굳건하기 때문에 치고 올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다. 점수를 올리며 빌보드 등수가 차츰차츰 올라가는 것에 재미를 느끼거나, 초반부터 점수를 확 끌어올려 자신의 높아진 클래스를 느끼며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 괜히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있는 것이 아님을 11월이 되면 깨닫게 된다. 강남대성이 최종입결에서 가져가는 SKY와 의대 쿼터가 상당하고, 앞문단의 최상위권은 정말 몇 안되기 때문에 무시해도 되는 수치이므로 결국 당신들이 해당 쿼터를 다 채우게 된다.

성적상으로 강남대성은 너무 뭉쳐 있어서 하위권 학생을 따로 분류할 수 없으나, 하위권이라 함은 개강할 때부터 딱 봐도 안될 것 같은 정신상태를 가진 학생들이라고 보면 된다. 어차피 안 될 것 같은 놈들은 확연하게 구분되므로 최대한 피하도록 하자. 물들면 같이 망한다. 성적은 좋은데 생활은 개차반인 학생들은 이미 확고한 실력을 다져 놓은 것으로 보면 되는데, 이들과도 어울리지 않는 것이 좋다. 그들은 놀면서도 성적 나오는 법을 이미 터득한 학생들이고, 티 안나게 할 공부 다 한다. 효율적으로 하든, 잠을 줄여서 하든 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성적이 안 떨어지는데 같이 어울리다 보면 자신의 석차는 추풍낙엽마냥 쓸려나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7.2. 재수정규반의 월별 생활패턴

실패를 경험한 뒤 공부를 하는 것이라 매우 처절할 것 같지만, 강대생들도 1년의 흐름을 타는 인간이다. 대체로 계절 변화와 수능이 다가오는 시기, 두 번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등이 강대생들의 나날에 영향을 미친다. 문과와 이과의 과정이 약간 다른데, 문과는 이과에 비해 반 학생들끼리 약 3배 정도 빨리 친해진다고 전해진다.[43]

잠깐 사족을 좀 붙이자면 대성학원의 모 강사 말에 의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입학할 때 성적(=작년 수능성적)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올라가다 6월에 정점을 찍고, 그 이후로는 내려가다가 마지막 수능에서는 처음 시작점과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오히려 더 낮아지는 경우도 있고. 물론 반대로 약간이나마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며, 아주 드물게 계속 별 변화가 없다가 마지막에 와서야 엄청 올라간 경우도 있다는 거 같다.

7.3. 강의

기본적으로 7시 50분까지 등원을 원칙으로 하며[49], 등원시 학생증을 1층 또는 지하 1층에 설치된 리더기에 읽혀야 한다. 8시 정각에 1교시가 시작되며, 쉬는 시간은 10분이다. 점심시간은 1시간 20분, 저녁시간은 1시간 10분. 시간표는 기본적으로 반 기준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탐구 영역이나 제2외국어 영역은 이동수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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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진의 역량이 집중되는 쪽은 정시로, 실적도 정시 위주로 내는 것으로 보인다. 수시 논술전형에 대한 준비는 타 종합학원에 비해서 부실하다는 것이 중론. 물론 보다시피 정규반에 논술수업이 따로 편성되어 있지만 학생들은 논술 대비시 대치동 혹은 독학을 주로 이용한다고 한다.

정규반에 다니고 있다면 매달마다 자습 1~3교시에 강대 별관에서 진행되는 유료 단과수업(국수영 + 논술)을 추가로 개강한다는 유인물을 받을 것이다. 원하는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니 적극 활용하자. 물론 인기있는 선생님 수업을 신청하려면 새벽부터 줄서야 한다.

7.3.1. 강의의 질

강대의 강사진들은 기존의 학교나 타 학원에서 잘가르친다고 소문난 강사들을 돈을 더 준다고 꼬셔서 비밀리에 스카우팅해 오게 된 사람들이다.[50] 이중엔 수능 출제, 검토까지 하고 왔던 내공 있는 강사들도 있다.[51] 기껏 데려왔는데 강의가 별로라는 학생들의 평가가 있으면 적극 반영하여 평가 이후 곧 잘리는 강사진들도 있다. 그만큼 여기서 오래 버틴 선생님들의 내공은 그에 비례하여 대단하다는 소리. 강대에서는 아무 사유도 말해주지 않고 그냥 '내일부터 나오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는 문자를 강사에게 보내고 자리를 뺀다고 한다. 강사진들에게도 무서운 곳이다. 단, 나이가 꽤 많으신 강사진들 중에서는 평가가 좋지 않아도 우대(?) 차원으로 수업에 꾸준히 들어오시는 경우도 분명 있다.[52]

이렇듯 학생들 못지않은 경쟁을 거쳐 살아남은 대성학원의 강사들이라 평균적인 실력은 보장된다.[53] 김동욱, 이명학 같은 인기 인터넷 강의 강사들도 한 개 이상의 반에는 들어간다.[54]

하지만 문제는 이런 호화 강사진 중에서도 자신과 맞는 강사는 정말 몇 안 된다는 것. 대표적으로 국어, 수학, 영어 시간은 a, b, c로 나뉘어 3명의 강사가 들어오게 되는데, 매시간 배우는 내용도 각각 다르고 강의의 진행 속도나 강의 스타일도 천차만별이다. 특히 학생들이 혼란에 빠지게 되는 경우는 각 강사들의 교수 내용이 서로 다를때. 예를 들면 국어 a 강사는 지문을 중심으로 시험을 보라 하는데, 다음 날 들어오는 b 강사는 문제에 집중하고 지문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라고 하는 경우다.[55] 이런 경우가 실제로 비일비재하다. 가끔 강사들끼리 서로 알게 모르게 수업시간에 서로의 교수 내용을 디스하는 경우도 있고. 이건 한 과목 당 강사가 2명 이상 들어오는 이상 해결되기 힘든 문제다.

포만한에서 강사들 라인업을 적어서 올리면 강대 출신 학생들이 적절한 평을 해준다. 개인차가 있지만 다들 작년에 1년간 들었던 강사진들에 대한 평이므로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

수학의 경우 이형로, 안형국과 같은 터줏대감들의 강의력은 대단히 훌륭한 편. 대외적인 인지도는 떨어지나 수학 자체를 꼼꼼하게 배우는 것은 이 명콤비 둘의 강의만 들어도 충분하다. 2000년대에는 이과 1, 2반은 수학 a, b[56]에는 이형로와 안형국이 고정[57]이었다. 앞서 언급한 강사들과 황성록 같이 대성에 오래 몸담은 강사들이 던져주는 부교재만 다 풀어도 수학은 별 걱정 안 해도 된다.[58] 고득점자쪽으로 갈수록 선술한 강사들에 대한 평가가 좋아지고, 서정원으로 대표되는 특색 있는 강사들의 평가가 떨어지는 편. 기본기 vs 화려함의 구도와 유사하다. 수학이란 과목 자체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평가원에 수렴할수록 잡기술들은 의미가 없고[59] 기본기를 활용해서 풀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서정원이 가르치는 방법론 중 실전에서도 사용할 만한 소위 '기술'들은 최상위권 학생들은 이미 체득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한 5월만 지나도 서정원이 가르치는 '기술'들은 수능에 나올 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안 푸는 경우가 상당수. 물론 나온다 해도 전부 다 기본기로도 100% 풀 수 있다.

7.3.2. 강사진

강남대성학원/강사 문서를 참고할 것.

7.4. 자율학습

약 9개월동안 4시에서 10시까지 시행한다.[60]

주중 강제, 주말은 자율이 원칙이다. 어쩌면 당연하지만 좋은 성적을 받는 학생들은 주말에도 거의 다 나온다.[61][62]

2015년 신축 이전 전에는 주간종합반이나 야간반, 주말반 자습 모두 수업 외의 자습은 강제하지 않았다. 구 강남대성의 교실이 정규반의 전원 야자와 야간반의 수업을 동시에 돌리기에 부족해서 벌어진 상황인데[63], 신축 뒤 교실이 넉넉해지면서 강대의 숙원사업인 전원 강제 야자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몇몇 강사들은 당직으로 자습시간 중 학원에 남아 본인 담당과목에 대한 질문을 받아주기도 하며, 누가 질문당직인지는 1~2주 단위로 짜여져 나온다.

7.5. 분위기

강남대성이 타 재수학원들과 차별화가 되는 것은 상위권 학생들의 높은 집약도로 인한 살떨리는 긴장감이다. 치열한 경쟁과 긴장관계 속에서 지내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엄청난 훈련이 된다. 딱 봐도 글러먹은 고삐풀린 망아지들을 제외하더라도, 숨막히는 수험생활을 닭장같이 좁은 학원에서 8개월이나 하다 보면 멘탈이 나가는 학생들은 일상다반사. 이들이 무너지는 모습과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옆에서 직접 보는 것은 자신의 멘탈을 강화하거나 슬럼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또한 상당기간 성적이 비슷했던 친구가 치고 나가는 모습을 보면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강대는 타 네임드 재종에 비해 굉장히 규율이 자유로운 편이다.

경계해야 할 점은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것. 수능에서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다. 인식으론 왠지 모범생들만 모아 놓았을 것 같은 이미지지만, 싸움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잘한 시비는 자주 일어나는 편. 그런 걸 겪은 날은 그냥 하루 다 날려 먹은 거라고 봐도 된다. 몇날에 걸쳐 영향을 받고 분노하거나 짜증을 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자신이 예민해질 경우 다른사람들도 그만큼 예민해져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마찰이 일어날 만한 일을 만들지 말자.

별의 별 이유를 들면서 사사건건 견제를 넣는 인간이 덜 된 학생들이 있는데, 솔직히 이런 애들을 가뿐히 무시해주는 것은 쉽지 않다. 그냥 자신과 친한 몇몇 아이들과 똘똘 뭉쳐 있으면 시비가 걸리는 것은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견제하는 놈들도 광역 어그로를 끄는 것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역으로 자신이 탈탈 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 독고다이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

공부만 하면 된다는 마인드는 바람직하지 않다. 어느 정도 친구들을 만들고 교류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푸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반에서 몇명은 정말 하루에 말을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책만 보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이 딱히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본인이 정말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면 일부러 학생들을 피하는 행위는 하지 말자. 나중에 슬럼프가 왔을 때 외로움이 터지면 진짜 망할 수도 있다. 독고다이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2.

자신의 자제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친구들의 자제력에 기대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시간이 정말 많이 남는다. 교재가 아무리 많아도 안 풀 교재는 절대 안풀고, 안 할 공부는 절대 안하는 것이 대다수의 학생들. 그렇게 이것 빼고 저것 빼고 하다 보면 남는 시간이 많아져 '오늘은 하루 휴식을 취할까' 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이럴 때면 억지로라도 자리에 앉혀 책을 보게 해 주는 고마운 친구들이 있다. '너 또 저녁만 먹고 튀냐?ㅋㅋ' 라는 식으로 놀리면서 공부하자고 격려하는 친구들이 진짜 고마운 친구들로, 수험에 성공했다면 이들의 덕도 상당하다고 봐도 된다. 독고다이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3.

게임 등 혼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절대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을 할 땐 패거리가 같이 하는 것이 상책. 망할 것 같은 놈들은 대부분 막장취급을 하기 때문에 패거리에 끼우지도 않는다. 패거리 중 자제력이 좋은 친구가 적당히 즐기고 아쉬움이 남는 선에서 게임 등 각종 유흥을 끊어주는 역할을 해 주면 적당히 스트레스를 푸는 여가 생활이 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한달에 두어 번 이내로 그쳐야 한다.

혹시 모르는 사람을 위해 말하자면, 정규반에 비해 6월 야간반 분위기는 친목이 거의 없는, 개강 초기 분위기 그대로다. 만약 6야에도 붙을 성적이 되고 강대의 도를 넘은 친목질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6야로 옮기는 것도 나름 괜찮다.

7.6. 시간활용

고3들과 비교했을 때, 같은 사람인 이상 수면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의 총량은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내신을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수능과 관계없는 과목은 아예 수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상당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강남대성에 들어올 정도의 실력이라면 고등학교 때 마냥 놀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현역들에 비하여 추가적인 시간적 이익이 있다. 예를 들면 (명목상으로나마) 고3들은 수2를 '처음으로' 배워야 하는 시간이 있으나, 강남대성 학원생들은 이미 배운 상태라는 점에서 확연한 우위를 보일 수 있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상당히 많은 양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역시 입시결과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7.6.1. 수면시간

충분히 자는 것을 추천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개운하다 싶을 만큼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6~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해야 장기 레이스를 버틸 수 있는 힘이 된다. 서울대 최상위학과에 입학한 학생들끼리 이야기하다 보면 수면 시간을 7시간 정도는 확보했다는 것이 8~90% 이상이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수기 같은 것에서 수면시간을 줄였다는 내용이 종종 있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수기가 많은 편인 고시 3종(사법, 행정, 구 외무) 수기들을 보면 충분한 수면시간을 챙겼다는 이야기가 대다수인이다. 고시와 수능은 공부량 자체가 차원이 다른데도 충분한 수면시간을 챙긴다는 점은 참고할 만하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취하고, 말끔한 정신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없는 수업 시간에 잠을 자서 보충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그 시간을 활용하도록 하자.

7.6.2. 시간 분배

각자에 맞는 스타일이 정말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정석적인 것을 제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자신에게 맞는 시간 배분이 중요하다는 점을 간과하는 학생들이 많다. 강남대성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낸 학생들이라면, 국수영탐 중 1~2과목은 완성의 경지에 이른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과목 이상 역시 종종 보인다. 이런 점이 다른 수험생들과 차별점을 보이는 강남대성의 특수함이라고 볼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편중된 공부를 하여 미진한 부분을 완성시킨 후 균형을 찾아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항목과는 조금 성격이 다른 이야기이지만, 이 역시 시간 분배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다루기로 한다. 최상위권은 수학영역 100분을 전부 사용하는 학생은 드물다. 대부분 60분 이내에서 완료하는 편. 그런데 이를 극단적으로 끌어당기는 스타일들이 간혹 있다. 월례고사 포함 모든 모의고사의 수학영역을 30분 이내에 풀고 70분 동안 검토를 하는 학생이 있었는데, 이 학생의 평균 수학 성적은 앞반에서도 대단히 우수했다. 그러나 이 경우는 시간을 극단적으로 단축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정확도가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한번 잘못 푼 문제는 몇 번을 다시 풀어도 계속 잘못된 방식으로 푸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정확도는 매우 중요하다. 최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실수 한두개가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문제풀이와 검토의 시간 분배 역시 상당히 중요하고, 이 또한 훈련이 필요하다. 조금만 신경써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니 참조.

7.6.3. 강의시간의 활용

당연한 말이지만, 강의를 듣는 것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자신이 이미 확실하게 아는 것을 굳이 또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것이다. 영어가 그런 경향이 심한데, 수능 영어영역 따위는 씹어먹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경우, 즉 영어실력 자체는 강사보다 우수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해당 강의를 버리고 자신의 공부를 할 것인지에 대해 판단을 해야 한다.

다른 공부를 하지 않고 강의시간을 충실히 보낸다면,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는다. 아주 사소한 것 하나라도 건질 가능성이 있고, 공부 패턴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무난한 방식이긴 하나 효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텝스 500이 넘는 학생이 수능 영어 강의를 듣고 있는게 옳은 것인가?

다른 공부를 할 경우에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킬 수 있으나, 강사의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자신이 눈으로 보는 것과 귀로 들리는 것의 성질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다. 또한 공부가 특정 과목에 편중되는 일이 발생하기 쉽다. 어차피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은 8시부터 22시까지 14시간이나 되는데, 이 14시간을 충실하게 보내고도 시간이 부족해서 강의과는 다른 공부를 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결국은 자신이 선택하기 나름이다. 불만이 있더라도 강의를 듣는 학생도 많고, 다른 공부를 하는 학생도 많다. 후자에서 그나마 많은 학생들이 택하는 방법은 해당 수업은 듣지 않되 해당 과목의 문제를 푸는 것 정도가 되겠다. 과목만 겹친다면 강의를 듣지 않는 것 정도는 강사들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강남대성은 학원이지 학교가 아니란 것을 생각하면 된다.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메꿔 실리를 챙기려고 가는 곳이지, 강사와 아이컨택을 하고 강의를 듣는 척하려 돈을 내고 꼬박꼬박 등원하는 것이 아니다.

7.6.4. 여담

이미 아는 것을 다시 하는 것 역시 시간낭비다. 수학과 탐구과목에서 이러한 경향성이 자주 나타나는 편인데, 자신이 강점을 보이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다.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나오는 학생이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으나 뭘 풀어도 다 아는 건데 할 게 없는 건 당연하지 약점이 뚜렷하게 보이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헛된 곳에 시간을 쏟고 있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좀 과장되게 말하면 맨날 1+1=2만 계속 풀고 있는 꼴. 전년도에 비해 성적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들 중 이러한 유형이 상당히 많다. 모르는 것이 나왔다면 차라리 그것을 반기고 실력으로 만들도록 하자. 문제를 잘못 풀었다고 시무룩해지고 자신감을 잃고 피하는 것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7.7. 식생활

2014년 이전한 강대에는 급식 시설이 생겼다! 지하 2층에서 배식과 식사가 모두 진행되며, 업체는 (주)아워홈. 배식대가 3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A~C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

재수종합학원 급식 특유의 문화인 ' 혼밥끼리 대동단결'이 여기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혼자 밥을 먹고 있으면 다른 혼밥러가 오고, 그런식으로 한두 명 모이다 보면 평생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들끼리의 혼자인 듯 혼자 아닌 식사자리가 된다. 적어도 40% 이상은 이렇게 먹고 있으니 눈치 볼 필요 없이 혼자서 마음 편하게 먹기 바란다. 다시 말하지만 강대는 공부하러 오는거지 친목질하러 오는 곳이 아니다.

2015 강대 정규반 급식은 층별 단위로 순서대로 배식한다.[64] 그런데 급식 배식할때 학생증을 찍고 들어가서 층별 배식 원칙을 어기면 생활지도부에서 근신 처분을 받는다. 지정된 시간보다 일찍 배식받는 건 규칙 위반이지만 지정 시간이 지나면 늦게 먹어도 상관없다. 층이 다른 친구와 같이 식사를 하고 싶으면 먼저 먹을 수 있는 사람이 기다려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5년 강대 정규반에서는 모의고사/월례고사 날 석식에 뷔페가 제공되었다. 뷔페로 운영되는 날에는 오후 4시부터 배식이 시작되며, 층별로 30분의 간격을 둔다. 그리고 평소의 층별 배식 순서가 아닌 뷔페날들만의 독자적인 배식 순서가 적용된다.[65] 하지만 워낙 이용하는 학생들이 적어 잔반이 너무 많이 남기에 6월 모의고사부터는 폐지되었다. 다만 해당 급식비는 '특식'을 위해 쓰인다고 한다.

2019년에는 한식코스 1개(D코스)와 양식코스 3개 (A,B,C), 그리고 컵밥 같은 것을 받을 수 있는 간편식 코스(E코스)가 있고 여기에 매월 말 특식이 나온다. D코스는 혼밥러를 위한 벽면석 진출이 쉬워 혼밥러들이 애용하고 C코스를 이용해 진출하는 혼밥러도 있지만 생각보다 자리가 없다 간편식은 수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4번째부터는 사실상 받을 수 없다. 평시 A,B,C코스에 사람이 몰리지만 가끔 파닭같이 D코스가 더 맛있는게 나오면 D코스 병목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2023년 기준 강대 급식은 메이저 재종학원 중 거의 탑이라고 할 수 있다. 중식의 경우 무려 네 가지 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업체는 (주)아워홈이라 그 맛과 질은 보장되어 있다. 밥이 너무 맛있어서 가끔 독서실 이용 말고 밥만 먹고 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 힘든 재수 생활에서의 소소한 힐링을 담당하고 있는 듯하다. 입이 짧은 아이나 편식이 심한 아이들도 강대 급식은 잘 먹는다고 하여 학부모, 수험생 카페 등에서 항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대는 그 정도로 급식에 진심인 곳이다.

8. 학사

'대성학원생 전용 고시원'이다. 강남역 본원 주위에 여럿 몰려있다. 지방 출신 학생들이 많이 가는 경향이 있다. 주간반의 학생들 중 서울 거주자인 상당수는 오후에 수업이 끝나면 대치동 등지의 다른 학원으로 가서 수업을 더 듣거나 집에서 과외를 받기 때문이다. 덧붙여 식사와 개인당 방을 주기는 하지만 한달에 백 만원이 넘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데다 공동생활이다.[66] 그래도 학사를 다닌 사람이 세탁이나 청소, 아침밥 문제를 해결하기 좋기에 수능을 좀 더 잘보는 경향이 있다. 허나, 이게 학사때문인지 아님 학사를 다니는 사람이 좀 더 가정형편이 좋아서 그런지는 알 수가 없다. 진실은 저 너머에

참고로 2020년 현재 기준으로 학사 1개월 비용은 평균 120만원 정도로, 비싸도 너무 지랄맞게 비싸다. 아무리 서울 서초구/강남구 땅값이 전국구급이라 할지언정, 주변 원룸텔 및 고시원들과 비교해봐도 특히나 비싼 축에 속한다. 주변 원룸은 일체형 타입이 대부분 70~80만원 선인데 (오피스텔은 더 비싸고), 아무리 학사가 시설이 깔끔하고 인강용 PC도 있는데다 세탁, 청소, 아침밥을 해결해준다고 해도 그 일체의 서비스가 50~60만원어치의 값을 할지는 각자가 판단해야 할 문제인듯.[67]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제력있는 학생이면 자취가 백 배 낫다.

기왕이면 강대와 같은 골목이 아닌, 길 건너 학사들을 추천한다. 길 하나 건너봤자 통학시간은 2~3분 길어질 뿐이지만, 가격은 20만원 넘게 싸다. 잘 알아보면 좋은 학사를 구할 수 있다.

8.1. 원룸/오피스텔

일반적인 자취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자취 문서 참조.

학사가 비싸 고시원에 살 생각을 한다면 절대로 하지 말고 못해도 원룸이나 오피스텔에서 생활을 하도록 하자. 고시원에 적을 둔 학생들은 고시원 환경 자체가 주는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해 공부할 힘을 잃게 되는것이 일반적이다.

8.2. 고시원

고시원 강대생들은 하루가 다르게, 다른 어떤 강대생보다, 고시생 특유의 향내와 고시생 특유의 생활가짐이 몸에 배는듯 하다.

가급적이면 추천하지 않는다. 재수를 하면서 강남대성에 다닐만큼 여유가 있다면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구하는게 정신건강과 육체건강에 긍정적일 것이다. 또한 일 년 내내 혼자서 6시에 일어나는 일은 갓 20살 먹은 군대도 안 다녀온 미필들에게는 상당히 힘든 일이란 것 또한 명심하도록 하자.

9. 산하 학원

9.1. 강남대성기숙 S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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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강남대성기숙 의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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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강남대성별관(구 자연별관)

강남대성의 앞마당 멀티. 인문별관이 없어지면서 자연별관이 별관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별관’으로 칭하며, 자연별관 시절에는 자별이라고 했다.

원래 월세 1억짜리 티치미 재수학원을 인수 후 개원한 양재대성학원이었지만 강남대성학원이 역삼동으로 이사가면서 양재대성학원이 기존 강남대성학원 건물로 와서 강남대성학원 2관이 되었다.[68]

기존의 강남대성학원 본관 위치였던 교대역 인근 건물에 있다.양재대성 시절엔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 있었다. 원래는 티치미가 있었던 건물이다.그래서인지 티치미 시절 강사가 일부 남아있다.

2014년 본관이 강남역 근처로 이동함에 따라 20년 정도된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페인트 칠을 전부 새로하고 냉•난방 시설을 천장에 설치했다. 지하 1층을 식당으로 리모델링 시켰으며 1층 입구 옆에 매점도 새로 생겼다. 화장실도 각 층별로 남자화장실은 소변기 5개, 좌변기 4개, 세면대 3개가 있으며 4개중 출구에서 두번째칸 하나는 비데가 설치되어있다. 1층 남자 화장실은 좌변기가 7개이며, 그 중 세개가 비데다. 그리고 각 층마다 정수기가 마련되어있다.

급식은 두각학원과 같은 선농음식살림(주)에서 하고 있다. 중식은 2가지 선택 가능하고 일주일에 1번 수요일에 석식으로 뷔페식이 제공되었으나 선행반때 시늉만 하다가 정규반 개강하고나서 중식 석식 모두 한 가지 메뉴만 나온다.[69] 뷔페식은 모의고사날 석식만 제공하는데 두번먹기 힘드니 처음 받을때 접시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대성 모의고사, 월례고사 날로 한정된다. 단 한 달에 모의고사를 두 번 이상 볼때 그 중 하루만 뷔페가 제공된다. 6.9평 날 석식은 평소랑은 메뉴가 아주 조금 다르나, 뷔페가 아니고 급식이다. 한끼에 5200원(주간 기준) 정도이며 다양한 메뉴가 나오고 밥은 맛있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라멘, 나베 같은 일본 음식들과 탕수육, 짜장면같은 중화요리, 그 외에 피자, 스파게티같은 이탈리아 음식같은 다양한 음식들이 매일 새롭게 나오며 샐러드는 뷔페 형식으로 무제한 제공되며 심지어 아보카도까지 나온다. 샐러드는 하루 2끼 거의 항상 제공되며, 특이한 점은 샐러드의 종류가 항상 달라진다는 점이다. 그 외에 밥과 죽은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추가배식을 할 수도 있지만 처음에 주는 양 자체가 상당히 많아 추가배식을 받는 학생들은 거의 없다. 이때문에 급식에 불만이 있는 학생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오히려 이 시간만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더 많을 정도이다.

최근에 스타벅스 교대점이 있는 KAIS 빌딩 4,7,11층에 퀸텀 독서실이 생기면서, 그곳에 배치된 학생들은 별관에서 나가서 KAIS빌딩을 들어가야 하기에 동선은 좀 길고, 나갈때마다 카운터(특히 자습시간이 아닌데 선택수업을 선택하지 않아 자습하러 가는 경우)에 일일이 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무엇보다 독서실 자체가 굉장히 넓고 조용하여 공부하기엔 좋고 무엇보다 뜻밖의 산책시간을 얻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시설은 KAIS쪽이 더 좋은편. 다만 화장실이 소변기 3개, 대변기 2개밖에 없고 다소 좁아 불편한 점이 있다. 조기반은 학생들이 그닥 많지 않기에 KAIS빌딩 4층 독서실만 개방하고[70] 이후 정규반때 학생들이 유입되면 7층과 11층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참고로 4, 7, 11층 모든 화장실에 비데가 설치되어있다.

기본적으로 규정 자체는 다른 대성학원들과 마찬가지로 따라간다. 전자기기는 3OUT을 적용하여, 1차 적발시 벌점 4점, 2차 적발시 8점, 3차적발시 12점을 추가하여 최종적으로 다합하면 24점이 되어 선도위원회가 소집되게 된다. 물론 걸리면 압수당하는건 기본이다. 독서실 감시는 자별과 KAIS빌딩 두곳 모두 빡센데, 사실 본인이 공부에 집중하고 있으면 감시하러 오는걸 딱히 의식하진 못한다.

9.4. 강남대성 WE`UP

구 송파대성학원. 옛날에 없어진 마이맥 송파대성학원과는 다른 곳이다. 약칭은 위업. 송파대성 시절엔 송대라고 불렀다. 문정역 1번 출구로 나오면 금방 보인다.

수준별 수업체계를 가진 것이 특징이며, 이 체계를 도입하면서 송파대성학원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 강남대성인문별관 (폐관) #===
강남대성의 멀티기지. [71]
줄여서 강대별관, 혹은 강별, 인별.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에 위치. 2호선 서초역에선 1번 출구, 3호선 교대역에선 14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근처 주민들과 재학생들, 심지어 선생님들 까지도 마이맥 강남대성이 이름만 바꾼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행정적으로는 기존 마이맥 강남대성학원이 폐원되고 6월 야간반과 단과반만 운영하던 강남대성 별관이 마강빌딩(서초안빌딩)에 이주한 것이다. 따라서 강남대성 별관은 6월 야간반 뿐만 아니라 주말반, 주간재수종합반까지 운영하게 되었다. 기존 단과반과 논술반은 강남대성단과논술학원이라는 새 계열학원에서 운영한다.

강대 별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일반반을 모조리 없애고 서울대/의대 특별반만 남겨두었다. 때문에 이름만 좋은 일반반이라는 평을 듣기도 하다. 특히 설/의특 반 답지 않게 입학커트라인이 꽤 낮은 편인데, 이는 그저그런 학생을 모조리 굴려서 서울대/의대 위치까지 올려버리겠다는 학원장과 상담실장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고 한다. 4반만 주간반을 편성할 시 남는 강의실이 꽤 생기는데, 나머지 강의실은 재수 야간 서울대반과 주말 서울대반으로 쓴다고 한다.
강대 본원과 가장 다른 특징이기도 하다. 낮 4시에 수업이 끝나면 밤 10시까지 자습을 해야 하고, 저녁시간을 제외하고 절대로 나갈 수 없다.
특히, 주말, 공휴일에도 강제 자율학습'을 실시한다. 주말에도, 공휴일에도 절대 쉴 수 없다. (단, 주말 자율학습은 총 6단위중 4단위만 해도 된다. 시간대는 선택가능) 단 담임에 따라 잘 담판을 지으면 굳이 나오지 않아도 되게 만들 수도 있다.
기존에 시행하지 않던 상벌제가 시행되었다.
무단 외출 2회시 퇴학처리 된다. 또한 저녁 식사시간때 밥먹으러 가서 복귀하지 않으면 경고, 재차 누적시 퇴학이다. 특히 담배에는 정말 강력한 제제가 오간다. 1회 흡연적발시 얄짤없이 퇴학. 아예 명부에 블랙리스트로 올라 복귀마저 불가능한 '제적'상태가 된다. 성실하지 않은 자, 학원을 나가라라는 학원장과 상담실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외출, 조퇴를 하고 싶다면 담임선생님 → 상담실장[72] → 알바[73] 순으로 3중 결재를 받아야 된다. 담임선생님은 어떻게 하다보면 외출/조퇴증을 받을 수 있지만 실장님의 결재를 못 받으면 나갈 수 없다.

원래는 업무용 빌딩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교실 칸막이 설치 후 재수학원 건물로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전문직 사무실이 있던 건물이라서 그런지 화장실이 매우, 매우 비좁다. 남자화장실은 소변기 2개, 좌변기 2개. 여자화장실은 좌변기 3개. 그래서 점심·저녁시간, 심지어 쉬는시간에도 화장실 가는게 고역이다. 층마다 교실이 5개가 있는데, 한 교실당 수용인원 수는 약 60명. 남녀 비율이 1:1이라고 생각해도(이과반 기준으로 실제 남녀 비율은 4:1 정도) 약 150명이 화장실 하나를 쓰게 된다. 화장실 안에서 줄을 설 수 없기 때문에 화장실 밖으로 길게 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하 1층에 새로 화장실을 만들었기 때문에 2층 학생들은 그나마 편하지만.

2010년 SK푸드와 미소도시락, 한솥도시락 세 회사에서 도시락을 판매했다. 한 끼에 약 3500원 정도. SK푸드는 중석식 모두 제공했는데 미소는 중식, 한솥은 석식만 각각 제공했다. 2009년까지는 미소가 중·석식 SK가 석식이었는데 2009년 중반부터 바뀌었다.

2012년엔 Jeil F/B에서 중·석식 모두 제공했다. 중식은 한식과 기호식 중 선택 가능, 금요일에는 특별식이 제공되었다. 한 끼에 약 4400원 정도. 그리고 한 달에 1번 뷔페식이 석식으로 제공됐는데 초밥, 냉동 , 육회등이 기본적으로 나왔다. 맛은 대체로 만족해하는 듯했다.

2016년 현재 선농음식살림(주)에서 중·석식 모두 제공한다. 매일 매일 각국의 음식이 다채롭게 나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음식의 질도 좋은 편.

매점은 3층에 위치한다. 수시자료 검색과 인강 다운로드 용으로 사용되는 학생용 컴퓨터는 1층 교수실내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다.

학원 근처 음식점, 카페에 학원증을 제시하면 할인해주는 곳이 많다.

핸드폰을 수거하기 시작했다. 등원때 제출하면 야간자습 끝나기 전에 돌려준다. 덕분에 점심 저녁시간에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핸드폰을 사용하려면 교무실 명단에 이름을 적어야 하고 생지부 선생님의 감시 아닌 감시 하에 잠깐 쓸 수 있다.

2023년 현재는 자연별관과 통합되었다.

10. 출신 인물: 허준이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는 명실상부 강남대성 최고의 아웃풋이다. 수학계에 중대한 공헌을 한 만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필즈상을 수여하는데, 한국계 수학자로서는 허준이가 처음이다. 필즈상은 최대 4명까지만 동시 수상할 수 있기도 하고, 실제로도 1901년부터 시상한 역대 노벨상 수상자는 947명인 데 비해, 필즈상 수상자는 1936년부터 2022년 수상자를 포함해도 64명에 불과한 극히 적은 수임을 감안했을 때 필즈상이 얼마나 진입장벽이 높은 상인지 예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수학에 관심이 없던 허준이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수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그러다 시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이후 점차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과학 기자가 되고자 2001년 강남대성에 다니게 되었고 서울대학교 물리학부에 합격했다고 한다. 이로써 강남대성은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최초의 재수학원이 되었다.

11. 여담



[1] 실제로 과거에는 정시 라군이 존재했으나 2002학년도부터 폐지되었다. 그럼 2001학년도 이전에는 정시 마군? [2] 다만 강원도, 그 중에서도 춘천시에서 "강대"라고 하면 강원대학교를 의미하므로 사용할 때 조심하자. 춘천에서 서울지역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이 "강대 쪽에서 만날까" 하는 친구의 말을 듣고 춘천까지 돌아갔다 온 사례가 있다. 실제로 구글에서 '강대'를 검색하면 춘천의 강원대가 훨씬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강대 리다이렉트 문서가 수정된 적이 있다. [3] 앞에 '서울'을 넣어서 성학원 줄여서 서강대라는 드립도 있다(...). [4] 여담으로 이때 학생들을 책임지겠다며 교직을 그만두고 서울과고에서 나온 교사가 박승동이다. 하지만 국공립 특목고였던 과고는 우선 KAIST로 진학하는 길이 열려 있어 과반수 학생들이 KAIST로 진학했었고, KAIST 이외의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자연과학대와 공대가 모두 동일계열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의대로 진학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내신의 불이익이 없었고 때문에 과고 자퇴생은 극소수였다. 당시에는 의대의 인기가 지금처럼 높지 않았던 시절이어서 과고에서 의대로 진학하려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게다가 특차 제도라는게 있어서 이 제도를 통해서 내신의 불이익 없이 의대에 가는 방법도 있었다. 당시 자퇴생의 거의 대부분은 외고 출신이었다. 외고는 학교의 목적상 어문계열만 동일계열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어문계열 이외에는 사회과학, 상경계열로 진학하더라도 내신의 불이익이 있었다. [5] 역시 여담으로 가수 버벌진트 역시 이 자퇴생 그룹 중 한명이었다. [6] 이중 정일학원은 강남청솔학원 메가스터디의 부상으로 2000년대 들어 처절하게 털렸고 2009년에는 사설모의고사 출제기관까지 메가스터디에 넘겨 버렸다. [7] 대성마이맥 합격예측 메뉴의 학원생 정보입력 창에서 볼 수 있다. [8] 2020년에는 1반, 2반, 3반, ... 과 같이 반 이름이 숫자로 되어 있었으며, 반수반이나 야간반 등을 제외하면 대체로 숫자가 낮을수록 높은 반이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1반이 2반보다 높은 것은 아니고, 1~8반이 가장 높은 반, 9~16반이 그 다음 반, ... 이런 방식이었다. 즉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레벨을 나눈 뒤 각 레벨의 8개 반에 나눠 보낸 것인데, 반 배정은 탐구 선택과목이 비슷한 학생들끼리 같은 반이 되도록 진행되었다. [9] 여타 대성학원에서는 현재도 이 방식을 사용한다. [10] 자연계열 야간반과 인문/자연계열 주말반은 강남대성 별관에서 자습. 인문계열 야간반은 강남대성 단과논술학원에서 자습. [11] 굳이 앞반 뒷반으로 나누어 부를 때는 '맨뒷반'이라 불리기도 한다. [12] 일부는 4, 5 내지는 4-6을 '중간반'이라고 표현한다. 라고 하기엔 # 이 자료를 보면 4반까지 앞반이 맞다. 사실 학원에 문의하면 몇반까지가 A그룹이고 자신의 성적으로 A그룹에 들어갈 수 있는지 알려준다. [13] 실제로 반의 약 10% 정도는 삼수를 해서라도 서울대를 가겠다는 학생들. [14] 하지만 1반은 한국사 고정반이고 9평 사탐과목 중 한국사 과목 표준 점수가 최저(생윤과 무려 만점 표점이 10점 차이)인지라, 1반 인원들이 상당수 표점 총합에서 손해를 보기도 했다. 실제로 원점수 397이 3명 나왔는데, 그중 2명은 한국사, 법정 선택자(1명은 영어, 1명은 한국사에서)라 빌보드에 들지 못했다. [15] 이과 기준 의대권 노릴 만한. 전년도의 태도도 나쁘지 않다면. [16] 앞반 학생들의 평균점수를 아득하게 뛰어넘는 수준. [17] 3, 4월 문과 빌보드 기준으로 150명 남짓한 자리를 본관 1~4반에서 90명씩이나 쓸어갔다. [18] 인문 4층의 모 반은 3, 4모에서 반 1등이 빌보드에 들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실제로 이 반은 5모나 사설 6모 등에서도 빌보드 입성자가 2~3명 수준으로, 강대 최하위 소리를 듣는다. [19] 문과 기준 인문 1반은 한국사, 베트남어 공통반이고, 인문 2반은 한국사 공통반, 인문 4반은 한국사, 사회문화 공통반, 그런데 세계사 세계지리 하는애가 처음에 거기 배정되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인문 6반은 한국사, 베트남어 공통반, 인문 8반은 한국사 공통반, 인문 12반은 사회문화, 베트남어 공통반, 인문 13반은 생활과윤리 공통반이다. [20] 전체 수업 중 5할 이상이 선택수업이라 큰 의미는 없다. [21] 2012년도 현 강남대성 부원장. [22] 2012년도 현 송파대성, 강남대성기숙 겸임원장. [23] 학사경고를 감수하는 무휴학도 포함 [24] 2008 수능대비반까지. 즉 저 명칭은 2007년까지만 사용되었다. [25] 그때 담임을 맡은 분이 바로 바로 생물 담당 겸 부원장인 김명준 선생님이다. [26] 물론 거의 대부분의 학생은 인강이나 과외를 이용했다. 2007년 기준으로는 약 60명 중에서 이과수학 특강을 수강한 학생이 단 5명이었다(…) [27] 당초 인문반수반 중식은 S관에서 제공되었으나, 강하영 원장의 배려로 본관에서 일찍 식사할 수 있게 되었다. [28] 자율로 들을수 있으며, 언제든지 드랍하거나 변경 가능하다. [29] 힘들게 공부하고 강대 옥상에서 주변 건물들을 바라보면 그 감회가 새롭다. [30] 2021년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위험성으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어있다. [31] 커피는 1500원인데 매점 입점 조건이 '스타벅스등 네임 브랜드가 있는 커피전문점이 쓰는 양질의 원두로 만든 커피를 1000원대에 공급하라'였다. 마시고 잠깨라는 강대의 배려(?) 그래서 아메리카노 빼고는 다 3000원대다. [32] 다만 두 시간 연강하는 경우 선생님이 다음 시간 할 거라면서 지우지 말라고 하는 일도 종종 있다. [33] 예외적으로 인문 9반에만 온천수 사진이 걸려있다.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en National Park)에 있는 간헐천(geyser) 중 하나다. [34] L01, L02, L03으로, 80명 가량 수용 가능하다. [35] 알바들이 탈의하고 근무서고나서 샤워하는 목적의 샤워실이 교재 배부처 뒤에 있다. [36] 매점이자 카페이다. 아침과 점심때 정말 많은 학생들이 애용하고 있다. 참고로 물가는 대부분 1500원대이고 커피가격은 백다방과 비슷하다. [37] 출퇴근하는 회사원 흉내를 낼 수 있다. 티머니도 인식한다고 한다! 이를 이용해 출입기록을 위조하는 학생들도 있다. [38] 참고로 이 교직원용 휴게실 시설은 끝내주게 좋다. 정말 좋다. 교직원전용 테라스도 있어서 그곳에서 흡연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다. 휴게실의 티비로 거의 내내 골프나 야구 중계방송을 보신다. 야구의 경우 SK 와이번스와 LA다저스 중계방송을 많이 보신다. [39] 3층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비밀번호 없는 와이파이가 잡히기도 하지만 속도는 느리다. 교무실 와이파이를 애용하자. [40] 동영상 광고가 아니라 사진 광고라 크게 띠껍지는 않다. [41] 잘할수록 기복이 없는 편이고, 있어도 그 편차가 상당히 작다. [42] 이것도 매우 보수적으로 잡은 것으로, 보통 설공이나 지방 의대 붙으면 입학하는 경우가 당연히 대부분이다. [43] 이과의 평균 남학생들은 6월 이후부터 인사하며 안면을 트는 반면, 문과 여학생들은 2월 말에 이미 세력 형성이 시작된다. [44] 고등학교 때 강남 8학군에 다녔다면 고등학교 4학년이라고 봐도 된다. [45] 참고로 강남으로 이전한 후에도 여전히 축구 한다. 다만 자습을 안 해도 되는 날에 따로 시간과 장소를 맞춰서 하는 거라서 선생님들이 단속하고 뭐고 할 수가 없다. 대신 따로 약속을 잡는 거라 친목에 끼어든 애들끼리만 하는 것. [46] 동일 난이도 가정시 전년도 수능 성적에서 20~30점은 떨어진다. 워낙 많이 까먹었기 때문에. [47] 심지어 이 기간에 탐구영역 단과 클래스를 열기도 한다. [48] 특히 아웃서울에서 장거리 통학하는 학생들은 차라리 학원을 그만두거나, 야자를 하지 않고 일찍 집에 간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체력을 비축하는 것이 낫다.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 내내 자면서 주변 애들한테도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49] 늦으면 복도에 20분가량 세워둔다고 한다는데 선생님마다 다르다. [50] 또한, 개강하고 얼마 뒤에 학원 전체에 OMR 카드를 뿌린 후 학생당 한 명씩 대성엔 없지만 자신이 아는 강사 중 추천할 분 한 분을 쓰게 하는 식으로 모집하기도 한다. [51] 대표적으로 한국사 담당 조인 강신. 수업중에 수능 출제당시의 썰들을 많이 풀어준다. [52] 못 가르친다고 까이는 쌤들은 유명 문제집 저자, 한때 대성마이맥 인강 1타, 전직 교과부장 등 거물급 쌤들이라 그런지 아무리 0점을 줘대도 안 짤린다고 한다. [53] 수업이 영 아니라면 올해 새로 온 강사니 포만한에 강사 이름을 검색해보자. 아무런 평가댓글이 없을 것이다. 작년에는 안 계셨으니까. [54] 2013년 기준 김동욱은 문과 2반, 이명학은 이과 3반에 들어간다. 2014년, 김동욱은 스튜디오 강의에 대한 대성마이맥과의 마찰로 강대를 떠났고, 이명학은 이과 1반에 들어가며, 2015년 기준 이명학은 강대에서는 단과만 한다. 그 외에 2015년 기준 이창무(대성수학 2타 강사로, 강대 출강 수학강사중 가장 네임밸류가 높다.)는 자연26반, 고정재(영어2타)는 인문 1반에 들어간다. [55] 여담이지만, 현재 대성 국어 강사 중 문제에 집중하라는 강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예시는 2015학년도 수능 쯤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2018학년도를 기준으로 했을 때 국어 시험이 지문의 길이에 있어서도 그렇고 문제의 난이도에 있어서도 별로 어렵지 않을 때이다. 즉, 지문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 없이도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했다. 당장 국어 넷 수학 여섯 영어 둘 배정되는 요즘과 비교해봐도 과거를 기준으로 한 예시임을 알 수 있다. 이 예시를 통해 강사마다 스타일이 다르다는 점, 과거 국어 강사들이 실제로 대립한 적이 있다는 점만 받아들이면 된다. [56] 현재 상황은 모르겠으나 당시에는 수학 ABCD 각각이 실질적으로 전범위를 다뤘다고 봐도 무방하다. 언어나 외국어도 마찬가지 [57] ABCD 각각 이형로, 안형국, 박승동, 서정원으로 이어지는 초호화 라인. 이후 박승동이 나간 자리를 황성록 등이 대체하게 된다. 서정원은 태도 문제가 있어 고정은 아니다. [58] 2017학년도 강대 기준으로 실모가 대세인 요즘 모의고사를 만들어서 뿌리는 강사가 많다. [59] 일례로 최상위권 학생들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로피탈이나 편미분을 들 수 있는데, 사설이나 교육청에서는 먹히는 경우가 종종 있어도 평가원은 절대 없다. [60] 퀀텀관을 이용하는 경우 10시부터 11시까지 자율적으로 추가학습이 가능하다. [61] 실제로 재수를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주말공부시간을 낭비하는 것임을 고려해보면 납득이 간다. [62] 집이 먼 학생들의 경우는 안 오고 집 근처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가는 경우도 있었다. [63] 그래서 학원 근처에 있는 빌딩을 통째로 빌려서 거기에 자습실을 만들어 놓고 희망하는 학생은 주간종합반 수업 끝난 후 그곳으로 이동해 공부했다. [64] 1층먹고 2층먹고 3층먹고 ..이런식. 순서는 매주 바뀐다. [65] ex) 모의고사/월례고사 날이 순서대로 3월 대성 모의, 4월 월례고사라면 3월 모의고사 날에는 1층부터, 4월 월례고사 날에는 2층부터 배식받는다. [66] 학사에 따라서는 군대 체험판(...)이 될 수도 있다. [67] 인서울 웬만한 대학교 주변만 봐도 낡은 개인주택 개조해서 20명 정도가 각자 좁은 방 하나씩 쓰는 월~금 아침저녁만 챙겨주는 단체 하숙이 한달에 60만원을 거의 안 넘는다. 물론 이 쪽은 정식 등록된 사업자가 아니라 현금거래만 가능하며, 시설도 오래됐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68] 당시 양재대성 바로 앞 커다란 유리빌딩은 LG전자 강남R&D센터였다. 현재 구 양재대성 건물은 중소기업체 사무실로 쓰는 것으로 보인다. [69] 본관은 중식때 특식 제외하고 무조건 메뉴두개에 메뉴가 3개인주도 있고, 석식은 화, 목만 메뉴 두개, 그 외에는 한개이며 모의고사날 뷔페는 없다. 하지만 부러워하지 말자. 별관 급식의 평가가 전반적으로 훨씬 좋다. [70] 거의 대부분 학생들이 자별 2~4층에 있는 퀸텀 독서실에 배치되므로 조기반때 KAIS 빌딩 자습실에 배치될 확률은 상당히 낮다. 또한 조기반때는 4층 독서실도 꽉 차지 않을정도로 KAIS 독서실을 사용하는 학생들은 극히 소수이다. [71] 그런데 멀티기지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것이 강대본원 상비군인 야간반과 주말반이 수업,자습을 전부 별관에서 하기 때문. [72] 앞에서 말했듯 관리가 철저하시기로 대성학원 전체에서도 유명한 분이라 상담실장을 통과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73] 강대의 알바와 같은 복장과 역할이다. [74] 2012년도에 학원생들 전용으로 나온 N프리미엄 수능 기출문제 해설서 언수외편은 그나마 평타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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