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타폰(대서양풀잉어, 은왕) 銀王 | Atlantic tarpon, Tarpon |
|
학명 |
Megalops atlanticus Valenciennes, 1847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조기어강 Actinopterygii |
상목 | 당멸치상목 Elopomorpha |
목 | 당멸치목 Elopiformes |
과 | 풀잉어과 Megalopidae |
속 | 풀잉어속 Megalops |
종 | 대서양타폰 M. atlanticus |
멸종위기등급 | |
[clearfix]
1. 개요
풀잉어과 풀잉어속의 어류. 흔히 타폰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 물고기를 말한다.2. 특징
일반적으로 대서양의 열대 및 아열대 연안 해역, 하구, 석호, 부둣가 및 강에서 발견되지만[1] 북쪽으로는 캐나다의 노바스코샤와 프랑스 남부의 대서양 연안, 남쪽으로는 아르헨티나까지 발견된 바가 있다. 최근에는 파나마 운하를 통해 태평양으로 유입된 개체들도 있다.보통 몸길이 1.2~1.6미터에 몸무게 70~100kg까지 자라지만 최대 2.4m에 최대 167kg까지 자랄 수 있는 대형 어류다.
전형적인 유선형 몸체를 지닌 어류지만 사실 뱀장어와 같은 당멸치상목에 속하는 어류로 더 가까운 친척으로는 당멸치가 있다. 윗부분은 녹색 또는 푸른색을 띠고 옆면은 은색을 띤다. 큰 입은 위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아래턱에는 길쭉한 뼈판이 있다.
특이사항으로 부레가 원시적인 폐처럼 작용해 수면에서 공기를 마시고 산소를 흡수할 수 있기에 물의 산소 농도가 낮아도 생존할 수 있다.
빠른 속도와 강한 힘, 바늘을 털어내기 위해 수면으로 브리칭하는 습성으로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많으며, 가시가 많긴 해도 꽤 맛이 좋아서 고기와 알을 식용한다.[2]
자신보다 작은 물고기, 갑각류 등을 잡아먹는 포식자이며 천적으로는 사람과 상어[3]가 대표적이다.
(실제로도 그렇지만) 빠르고 활발한 외모랑 달리 평소에는 꽤 조용히 있을 때도 있지만, 먹이사냥을 하거나 낚시줄에서 탈출하려 할 때는 매우 격렬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2.1. 살아있는 화석
대서양타폰은 약 1,800만 년 전 마이오세 때부터 생존한 종이다. 그에 걸맞게 생존력이 강해서 보트 교통과 낮은 수질에 대한 내성이 있어 도시 환경에도 잘 적응한다. 선사시대 때부터 대서양타폰의 비늘을 손톱줄로 쓰기도 했고 브라질에 살았던 원주민들은 비늘을 갈아 약재로 쓰기도 했다고 한다.3. 기타
- 대한민국에서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일산,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대전 아쿠아리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사육하고 있다.
- 앨라배마 주를 상징하는 어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