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1:18

초무린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주역
백웅/ 능력 ( 무공/ 권능/ 술법)
진소청 | 제갈사 | 망량 | 검마 | 미호 | 천우진 | 서문혜 | 사공린 | 백련교주 | 아수라
무림
반천맹 황실 무영문 정천맹 천하 오대 의원
백련교 / 등장인물 ( 뇌신류/ 풍신류/ 화신류/ 수신류)
세외
서방 고려
( 십이율 / 단의 일족)
동영
인외
천계 ( 삼황오제) 무신백좌 고대신 옛 지배자
외신
마왕 ( 팔부신중)
전생자 가면
과거/미래
십대고수 고대인 대웅제국
기타 인물
선지자 | 마도황제 | 동영 무사 | 기타 인물
}}}}}}}}} ||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뇌신류 초대 종사로 북방민족 출신. 사대무류를 만든 달마의 둘째 제자 호월이 재능만 보고 제자로 거두었으며 별호는 팔황뇌신이다. 진소청이나 신투지존 못지 않은 엄청난 초천재로 23살도 되기 전에 절대지경에 도달했다. 진소청은 백웅의 도움이 없다면 50년의 시간을 거친 다음에야 백련교주 이상의 절대지경의 고수로 성장하고, 신투지존 역시 여동빈이 살아있던 당시에는 절대지경을 바라보고 있는 초절정고수이지 절대지경의 고수가 아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괴물 같은 초천재. 다만 일개 무림지존으로 살아가던 중 따분함을 느껴 천계의 투선으로 등선했다.

2. 작중 행적

성진의 회상에서 등장한 것을 끝으로 한참 동안 등장도 언급도 되지 않다가 28회차 삶 54권 17화 막바지, 백웅 구궁파천뢰 삼벽 팔황경천 무환천령백팔식을 시전할때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 팔황경천 무환천랑백팔식을 전개하는 것으로서 드디어 등장한다. 한참 동안 백웅과 격돌하던 중, 절대지경 팔황천마를 전개해 삼보절기와 멸혼보를 통해 회피하는 백웅에게 타격을 입힌다.

분명 멸혼보와 삼보절기를 통해 피했는데도 타격을 입는 것에 백웅이 당황하는 사이, 자신(초무린)을 인과율에 따라 백웅을 시험하기 위해 찾아온 투선 초무린이라고 밝히고 다시 한번 더 팔황천마를 전개한다.

28회차 삶 55권 1화, 백웅이 진무칠절경 좌음우양 명곡으로 자신(초무린)의 공격을 튕겨내는 것을 보자, 확실히 뛰어난 방어절기이기는 하나, 엄밀히 말해 우리 뇌신류의 무공이라면서 공격을 막아낸 백웅의 팔뚝을 꿰뚫어버린다. 그러자 백웅은 내공으로 상처난 팔뚝을 지혈하면서 갑자기 왜 자신( 백웅)을 공격하는 것이냐고 묻자 인과율에 따라 백웅을 시험하고자 왔을 뿐이라고 답하는 한편, 자신(초무린)은 그저 현허궁주 망량이 시킨 대로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1] 이 시험을 통과하면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 말은 여기서 당신(초무린)을 쓰러뜨린다면 된다는 것인데, 혹시 시간제한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제한시간 같은 것은 없으나, 현재 자신(초무린)은 천제단을 통해 천계로부터 무한의 기를 끌어오고 있으니 이대로 시간을 끌면 백웅에게 좋을 건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 백웅) 또한 절대지경인데, 그걸 일일이 말해줄 만큼 자신이 있는 것이냐고 말하자 서서히 채찍을 들면서 자신(초무린)이 절대지경을 두려워할 이유 같은 것은 없다며 팔황천마와 무환천랑백팔식 초견살 벽력하를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백웅을 몰아붙히기 시작한다.[2]

수요의 조언[3] 백웅이 무량단을 전개하는 것을 멈추자 보기보다 냉정하다고 말하고 백웅은 그러는 초무린이야말로 종사의 명성이 아깝다고 할만큼 음험하다고 말하자 한 마디도 안 지다니 과연 우리 뇌신류의 후대답다며 무척 마음에 들어하는 한편, 이제까지 자신(초무린)의 팔황천마를 정면으로 뚫어버린 이는 생전을 기준으로 한다면 스승인 광룡신군 호월이었고, 천계에 올라간 이후에는 몇 명 밖에 없었는데, 과연 너( 백웅)는 그만한 수준에 이르러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만약 검선 여동빈 장삼봉을 말하는 것이면 자신( 백웅)은 아직까지는 그들(장산봉과 여동빈) 수준까지는 안된다고 말하는 한편, '그렇다면 여기서 죽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초무린을 향해 반대로 여기서 초무린의 팔황천마를 뚫으면 검선 여동빈 장삼봉에게 손이 닿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일 거라고 외치자 그럼 어디 한번 해보라며 다시 한번 더 백웅을 공격하지만 자신(초무린)의 무공특성을 완전히 파악한 백웅에 의해 막히고 만다.[4]

그 후, 백웅 수요가 일러준 방법대로 자신(초무린)을 쓰러뜨리면서 자신(백웅)이 승리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어차피 인간은 신격에게 상대도 안 될 터인데, 현허궁주인 망량과 너( 백웅)은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건 자신( 백웅)이 알아서 할 뿐이라고 말하고 소환된 이유가 무엇인지 말하라고 요구하자 백웅의 요구대로 자신(초무린)이 소환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5]

28회차 삶 55권 2화, 초무린으로부터 검선 여동빈의 수색을 위해 파견나왔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이유야 그렇다 쳐도, 구궁파천뢰 인과율이 엮이게 된 것은 최근이 일아 아니라 꽤 예전의 일이니 상황이 앞뒤가 맞지 않다고 말하자 정확히 말하자면 일종의 명분과도 같은 것이라고 답한다.[6]

그러자 백웅은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는 한편, 그렇게까지 검선 여동빈의 행적을 탐색하는 게 중요한 것이냐고 묻자 자세한 것은 자신(초무린)은 알지 못하나, 적어도 현허궁주 망량은 검선 여동빈을 찾아내어야만 종말을 물리칠 단서가 있을지 모른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현허궁주 망량 백웅에게 이걸 갖다주라고 했다면서 곤륜12대선 운중자의 보패 통천신화주를 백웅에게 건네주면서, 앞으로 현허궁주 망량은 1달에 1번씩 천제단을 통해 천계의 보패를 하사할 예정에 있다는 것도 밝힌다.[7] 이후 자신(초무린)은 지상에 오래 머물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전용보패인 뇌성편을 백웅 앞에 내밀면서 백웅에게 전용보패인 뇌성편을 고쳐달라는 부탁을 한다.[8] 현재 초무린이 과거 때와 비교해도 너무 다르다는 것을 파악한 백웅이 아무리 보아도 지금의 초무린은 무인의 기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만큼 의욕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자 오지랖만 심하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확실히 그렇기는 하나, 자신( 백웅)이 아는 바가 맞다면 과거에는 팔황뇌신이라는 이름으로 초대 뇌신류를 전설로 이끌었던 인물이었을 턴데, 지금 보이는 모습은 예상했던 것과는 너무 딴판인 모습을 보여서 그렇다고 말하자 타인이 마음대로 자신(초무린)을 평가하는 것보다 불쾌한 일은 없다고 말하면서, 싫으면 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만약 검선 여동빈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면 자신( 백웅) 또한 검선 여동빈을 탐색과 보패수리 또한 협력해주겠다고 말하지만 그 대신 인간계에 머무는 동안 우리들에게 구궁파천뢰를 포함한 초무린의 무공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어야 한다고 말하자 어차피 현허궁주 망량의 의도가 그런 것이었으니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추가로 ' 사대무류의 초대종사였던 광룡신군 호월에 대한 것'도 알려달라고 재차 부탁하는 한편, 방금 전 대련에서 자신( 백웅)과 위치를 바꾸었던 그 초식은 틀림없이 광룡신군 호월의 무공이 아니었던 것이냐고 묻자 우선 자신(초무린)의 일부터 도우라고 말한다.[9] 이에 백웅은 왜 그렇게 보냐는 초무린에게 분명 임무를 하러 온 것이고, 조력하는 것 또한 자신( 백웅)의 의지일 터인데 그런 식으로 말해도 되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초무린)이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해도, 현허궁주 망량이 다른 놈을 파견할 것이고 구천현녀에게 징계를 먹기야 하겠으나 알 바 아니라고 말하고 이에 백웅은 돌려보낸다면 정말로 돌아갈 것을 파악하고 이대로 움직이지 말하면서 초무린과 함께 동행한다.

28회차 삶 55권 3화, 검선 여동빈의 의지[10]를 듣자 그 말대로 이대로 천계를 등질 셈인 거냐고 묻자, 검선 여동빈은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말하고 '평소에 자신(초무린)이 매사에 그렇게까지 의욕적이지 않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 않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자신( 여동빈)의 뜻은 꺽이지 않는다고 답하고 백웅에게 자신(초무린)은 이대로 임무를 포기하겠다면서 천계로 되돌아가려고 한다.

그러자 백웅은 황급히 천계로 되돌아가려고 하는 초무린을 제지하면서 왜 갑자기 임무를 포기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초무린)의 실력으로는 이대로 검선 여동빈을 천계로 연행할 수가 없는 것도 있지만[11], 무엇보다도 여동빈 본인이 한 말에도 일리가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고 만약 방금 전 전개한 의념천주를 이용한 견제를 해제하지 않는다면 한번 더 싸우자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경고하고 '자신( 백웅)에게 졌지 않았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분명 자신(초무린)은 경고했으며 만약 자신(초무린)이 작정하고 죽이려고 든다면 백웅은 그날로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초무린이 보이는 태도와 위협이 진심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종말을 막을 수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다른 이들은 자기 목숨을 걸고 실날같은 희망을 찾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명색히 한때 인간세계의 흥망성쇠를 다 경험해본 무림지존이라는 자가 이런 태도를 보이더니 실로 이기적이기 짝이 없다'라고 비난하면서 애초에 성격이 그 모양이니 무신(武神)을 만날 수가 없었던 것이라며 그만 초무린의 역린을 건드려버린다.[12] 방금 전 자신(초무린)을 비난한 백웅조차 '이거 아무래도 잘못 건드린 것 같다'라고 생각될 만큼의 살기와 분노를 드러내더니 그렇다면 네 놈이야말로 무신(武神)을 만나기라도 한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지금 자신(( 백웅)이 건드리면 안될 것을 건드렸음을 실감하고는 아직 무신을 만나지 못했다고 말하자 그런 주제에 감히 무신을 논할 셈인 거냐고 말하자 백웅은 방금 전 초무린의 역린을 건드린 것에 사과하는 한편, 지금 초무린이 보이는 태도가 뇌신류의 종사에 걸맞지 않다보니, 후대의 종사로써 답답한 마음에 정언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하자 지금의 자신(초무린)은 엄밀히 말해 투선(鬪仙)인데, 굳이 자신(초무린)이 뇌신류 종사로써의 격을 있어하는 것이냐고 따지자, 백웅은 지금 초무린이 보이는 태도의 문제점[13]을 지적하면서,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토록 허무로 빠트리는 것이며, 혹시 방금 전 자신( 백웅)이 언급했던 것[14]이냐고 추궁하자 대답하기 싫으니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다며 천계로 되돌아가려고 하지만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여동빈이 지금까지 초무린이 무신을 만나지 못했던 것은 초무린 스스로가 무신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순간 멈칫하면서 다시 한번 더 말하라반응을 보이자, 여동빈은 방금 전 초무린 부터가 무신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말했다고 말하고 지난날 천계무련에서 여동빈에게 패배한 후, 무릎을 꿇으면서까지 제발 무신에게 도달할 단서를 달라고 사정했음에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 자신(초무린)을 비참하게 만들어놓고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할 셈이냐며 분노를 드러낸다.

이에 여동빈은 예나 지금이나 겉은 몰라도 속으로는 여전히 무신을 만날 생각을 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현재의 상태에서 무신을 만날 수가 있는 길을 알려줘봤자 도리어 갈증과 고통만 더욱 깊어질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한다. 그러자 '예나 지금이나 모든 걸 아는 것 마냥 지껄이고 있고, 기껏 사황 창힐의 졸개 하나 쓰러뜨리는 것은 세계의 이면을 다 알고 있다 자신할 셈이더냐'라고 광소를 터트리더니, 곧바로 어차피 종말이 멀지 않았으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대로 무신의 곁으로 보내주겠다면서 다짜고짜 여동빈을 향해 팔황천마 극성 마마대겁륜을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동빈과 싸우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여동빈과 싸우던 중, 천계무련에서 대련을 할 때에도[15] 이랬으며 천계무련 때와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하더니, '지난 500년 동안 신역절기를 수행하여 차원이 다른 역량이 있음을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무신의 제약이라는 핑계로 전력을 다하지 않다니, 그렇게나 사람을 놀리는 것이 재밌고, 그 정도로 자신(초무린)이 우스워 보였던 것이냐'며 열등감을 드러내자, 여동빈은 자신(여동빈)은 언제나 늘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자 일축하면서 만약 신역절기를 꺼내지 않는다면 이대로 없애버리겠다고 말하지만 별다른 말이 없고 이대로 죽으라며 그대로 여동빈을 공격하나 여동빈이 전개한 무형검에 의해 패배한다. 이번에도 검선 여동빈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방금 전 전개한 그 무한에 이르는 검로로 신격을 벨 생각인 것이냐고 여동빈에게 물으나, 여동빈은 대답하지 않고 하기사 방금 전 전개한 그 검로는 신역절기가 아닌 그저 500년 수행에서 파생된 힘에 지나지 않을 거라며 자조하자, 여동빈은 본래 종말은 그 무엇으로도 장담할 수 없는 혼돈인데 너무 일찍 포기했다고 지적하자 확실히 자신(초무린)은 무림 이외의 세계는 필요치 않았고 신격과도 싸우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면서[16] 지난 수천년 동안 자신(초무린)을 갉아먹고 있던 체념과 좌절에서 벗어나고 싶으니 이대로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여동빈은 검을 거두면서 이대로 죽기보다는 차라리 끝까지 발버둥치라고 말하자 잔인한 놈이라고 여동빈을 까더니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을 향해 임무를 포기하지 않겠으나, 어떻게 해서 여동빈을 천계로 송환시킬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난처한다. 백웅 여동빈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 갑자기 설마 이대로 뇌신기 인드라가 봉인에서 풀려나는 것이냐며 어딘가 공포에 질린 듯이 중얼거린다.

28회차 삶 55권 4화, 난데없이 초무린으로부터 인드라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그게 뭐냐고 묻자 명색히 사대신기의 소유자이면서도 그런 것도 모르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말한 뇌전의 신기는 바즈라라고 부른다고 답한다. 생각 이상으로 사대신기의 봉인이 안전한 탓에 본질을 드러내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 '보아하니 사대신기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 것 같은데, 숨기지 말고 자신( 백웅)에게 말해달라'고 요구하는 백웅에게 외인이 있는 상탱테서는 결코 말해줄 수가 없는 비밀이라고 말한다.

비등으로 백웅과 함께 서장의 고원으로 온 후, 백웅이 듣는 사람이 없을 터이니 한번 말해보라고 말하자 정말로 사대신기의 본질에 접촉한 적이 없는 거냐며 묻자, 백웅은 혹시 고대신을 말하더니, 외우주에서 귀환한 후부터 사대신기는 줄곧 이 상태였기에 본질과 접촉한 적은 없다고 말하고 혹시 목소리를 들은 적은 없냐고 묻자, 500여년 전 풍신기 바유가 말을 건 적이 있다고 답하자 스승이신 광룡신군 호월께서는 언제나 늘 그 현상을 경계했으며, 결국에는 크나큰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사대신기의 의식을 봉인시켰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전에 자신( 백웅)은 음신지력을 사용해 화요와 수요에 깃든 정령을 각성시키고 했었는데 사대신기에 음신지력을 불어넣는다면 그 안에 잠들어있던 고대신이 각성할 수도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런 건 전문가에 물으라고 말하는 한편, 한때 사대신기에 깃든 4명의 고대신들은 하나하나가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력한 탓에 자신(초무린), 광룡신곤 호월, 그리고 아유타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 간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 말은 고대신이 공격한 적이라도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아주 오래 전의 일이었다면서 기억나는대로 그 때의 일에 대해 설명해주겠다고 말한다.

7세였을 당시, 광룡신군 호월이 모든 걸 잃고 죽을 위기에 처한 초무린을 구해주면서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17] 자신(초무린)의 이름을 호월에게 밝힌다. 그러자 호월은 방금 전 초무린이 밝힌 초원의 이름은 중원에서 쓰기 힘들 것 같아보이니, 자신(호월)이 이름을 지어주겠다면서, 초무린이라는 이름은 어떻겠냐고 묻자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초무린)을 구해준 것도 모자라 이름까지 지어준 호월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호월과 함께 백련교로 따라간다.

그렇게 호월과 함께 백련교로 향한지 9년 후, 스승이자 양부모인 광룡신군 호월이 초무린의 뛰어난 재능[18]을 두고 생각 이상으로 뇌신류의 창설이 빨라질 것 같다며 무척 기뻐하자 자신(초무린)은 뇌신류에 그칠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확실히 초무린이면 자신(호월)의 뒤를 이어 백련교주가 될 것은 분명하겠으나 본인의 한계로 인해 무림지존에서만 그칠 뿐, 그 이상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생전 처음으로 호월로부터 '무림지존만 가능할 뿐, 그 이상은 될 수가 없다'는 말을 들은 것에 크게 충격받고 도대체 그 이상은 무엇이고 설마하니 무림지존보다도 더 강한 존재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호월은 그 예시로 대라신선을 언급한다.[19] 분명 호월이면 그들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고 말하자, 광룡신군 호월은 확실히 초무린의 말이 맞을 것이나[20], 대라신선을 초월하고 태초의 어둠을 다스리는 어둠의 절대자이자 신격인 옛 지배자만큼은 아무리 자신(호월)이라고 해도 도저히 가망이 없으며, 특히 삼황오제 정도만 되면 그렇다고 말하면서, '도대체 옛 지배자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그건 너(초무린)의 업이 아니니 알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자신(호월)이 초무린에게 맡기고 싶은 것은 신살(神殺)의 업(業)이 아닌 뇌신류(雷神流)이며, 이제부터 초무린은 뇌신류의 종사가 되어 그 무공을 후대에 알리고 번창시키라고 말하자 혹시 그게 자신(초무린)의 임무냐고 묻지만 호월은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는다.[21] 20세가 될 무렵, 호월이 이제 슬슬 시녀 아유타를 소개시켜줄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하고 초무린에게 아유타를 소개해준다. 호월의 소개로 초무린을 보게 된 아유타는 특유의 예언 능력으로 앞으로 초무린이 겪게 될 미래이자 운명[22]에 대해 연민을 드러내고 만약 스스로의 사명을 잊지 않고 겸허하면 수많은 운명의 갈래 속에서 구원받을 수가 있을 것이며, 그 길이야말로 실날 같은 희망이니 결코 운명에 지지 말라고 말하고 자신(초무린)은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할 것이기에 고뇌와 체념 같은 걸 할리가 없다고 소리치고 스승인 호월이 '만약 초무린이 앞으로 보여줄 사대신기의 봉인의식에 좌절하면 애초부터 거기까지일 뿐에 지나지 않는 약해빠진 놈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거나 다름이 없다'라고 말하자 자신(초무린)은 뭐든지간에 할 수 있으니 얕보지 말라고 소리치자 절대 그 말을 후회하지 말라고 당부하자 지 모를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알겠다고 답한다. 그 후, 호월과 아유타를 따라 사대신기의 봉인의식을 진행하는 방에 들어온 후, 호월이 지금 눈앞에 보이는 사대신기에 봉인된 고대신들은 필멸자들에게 힘을 빌려주지 않고 툭하면 봉인에서 탈출하려고 한다고 말하자 그래서 사대신기를 봉인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고 호월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이제 자신(호월)의 힘을 이용해 봉인식을 진행할 것이고 앞으로 모습을 드러낼 정령들이 어떠한 힘과 이름을 지니고 있는지를 똑똑히 확인하라고 말하자 아무리 생각을 해보애도 자신(초무린)이 굳이 이 자리에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왜 그래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앞으로 초무린은 뇌신류의 초대종사가 될 몸이며, 그러니 뇌신류의 근원이라고 할 수가 있는 뇌신 인드라를 직접 봐야 하고 그래야만 인과율이 맞아 들어간다고 아유타가 예언해서 그렇다고 말하고 곧바로 뇌신기 바즈라를 거머쥐면서 이대로 인드라를 봉인하겠다고 외친다.

28회차 삶 55권 5화, 한참 동안 근처에서 호월과 아유타가 뇌신기 인드라가 다투던 것을 지켜보고 있던 중, 인드라가 스스로의 의지로 얌전히 봉인되어 인드라와의 싸움이 일단락되자, 그동안 이를 보고 있던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만다. 그러자 광룡신군 호월이 근처에 있던 초무린에게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으니 이제 무공에 용맹정진을 해야 한다면서 몇 년 동안 초무린에게 무공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렇게 5년이 지난 후[23], '스승인 공룡신군 호월 이외에는 백련교 내의 모든 적수를 가볍게 제압할 수가 있다'라는 확신을 얻고 뇌신류를 출범시키려고 하나, 호월이 아직 팔대고수 뒤에 있는 흑무련주 사망존자 서대력을 정면에서 꺽기에는 아직 초무린의 경지는 완전하지 못하다며 만류하고 방금 전 호월로부터 생전 처음 듣는 고수인 서대력의 이름에 그게 누구냐고 묻자 자신(호월)이 무공을 미끼로 백련교에 천하의 무림세력을 난립하게 할 당시, 암중에서 팔대고수를 모조리 꺽고 비밀단체인 흑무련을 설립한, 초무린과 같은 선상의 고수라고 말하자, 이를 듣고 놀란다.[24] 왜 서대력을 없애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인과율로 인해 그럴지 못했다고 말하고 자신(호월)은 '초무린이면 자신(호월)이 없어도 서대력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이는 자신(호월)이 초무린에게 내는 시험과도 같은 것'이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다시 5년의 세월이 지난 후, 다른 초대종사들과 함께 사대무류를 출범시킨 후, 사망곡에 있을 서대력을 직접 찾아가 그(서대력)을 죽인다. 초무린에게 사실상 죽은 거나 다름이 없는 서대력이 역시 자신(서대력)의 예상[25]이 맞아떨어졌으며, 애초부터 사망혈도 하나로 중원의 서쪽 무림을 재파한 수준으로 호월에게 덤비려고 했던 것이 대단히 어리석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탄을 늘어놓자, 이를 들은 서대력의 멱살을 잡으면서 방금 전 말한 신역은 무엇이냐고 추궁하자, 서대력은 잠시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 보아하니 자신(호월)의 제자조차 믿지 못해 절대자들 사이에서 흐르는 소문을 알려주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더니, 신역이라고 함은 인간이 신격이 되는 경지 혹은 신을 벨 수가 있는 경지라고 말한다.

잠시 이죽거리던 서대력을 죽인 후 악물면서 혹시 예전에 호월이 말했던 신살의 업은 신역의 경지를 말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고 잠시 생각에 잠긴다.

28회차 삶 55권 6화, 다짜고짜 호월을 찾아오면서 '방금 전 서대력이 신역의 존재를 언급했는데, 왜 자신(초무린)에게 신역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것이냐'고 따지나, 이상할 정도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호월을 보고 지금 호월이 가사상태에 들어갔음을 파악하고 성진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잠들기 전 호월이 남긴 말[26]을 전해주자 왜 갑자기 중원의 사파와 마두를 처단해야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성진은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27], 마도에 빠진 사교도가 늘어나면 좋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도신에게 찾아가 혜가의 실종된 전말에 대해 알려라는 말까지 남겼음을 말하자 정말로 그래도 되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까지 호월은 혜가의 실종에 대한 진실을 숨기고 있으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이번에는 꼭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방금 전 자신(성진)이 말한 것[28]은 사파의 마두를 쳐죽이는 것 이상으로 중대한 일이니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럼 왜 호월이 가사상태에 빠졌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자신(성진)조차 그 원인을 알 수가 없으나, 근처에 신력이 담긴 물건을 근처에 놓으면 예후가 약간 좋아지고 있으니, 이렇게 된 거 동정호에 사는 용왕을 찾아가 그 여의주를 빌려올 생각이라고 말하고 그게 가능하겠냐며 의문을 표하자, 성진은 우선 뭐든 해볼 뿐이라고 답한다. 바깥세계도 구경할 만큼 다녀오겠다고 말하면서 중원의 사파와 마두를 처단하러 나선다. 그로부터 2년 후, 중원의 사파를 모조리 제압 및 처단하고 소림사의 2대 주지로 있는 도신을 찾아가면서 혜가의 실종에 대한 전말을 말해준다. 도신에게 혜가의 실종에 대한 전말을 전부 설명하고 그 인드라라고 하는 존재는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자, 도신은 보아하니 지금 초무린이 정말로 궁금한 것은 인드라가 아닌 것 같으니, 마음 속에 있는 고민을 털어놓으라고 말하자 사실은 언제나 늘 신역이라는 경지에 줄곧 마음에 걸렸다고 솔직히 자신(초무린)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도신은 역근세수경에 따르면 그 신역이라는 경지는 무신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말하고[29] 그럼 자신(초무린)도 역근세수경을 볼 수가 있겠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본래 역근세수경은 인연있는 자에게 전해져야 하는 것으로, 만약 이대로 초무린이 얻게 된다면 인과율을 그르치게 될 뿐이라며 만류하고 봐주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는 거냐며 여차하면 싸울 준비를 하면서 가져가는 것이 아닌 잠깐만 보는 것이니 이대로 내놓으라고 위협하자, 도신은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소림사를 피로 물들일 심산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도신은 별다른 동요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렇기에 무신의 선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이제까지 중원의 수많은 군마들을 베어 선량한 자를 지키고 악한 자를 벌하며 정의를 세웠으나, 그것은 엄밀히 말해 초무린 본인의 의분(義憤)에 의한 것이 아닌 그저 스승인 광룡신군 호월의 명에 의해 시행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만약 광룡신군 호월이 천하의 정파를 벌하고 정의로운 정파고수들의 수급을 취하라고 명했다면 그대로 했을 것이냐'고 묻자 정말로 호월이 그런 명[30]을 내렸다면 기꺼이 따랐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도신은 현재 초무린에게는 선악은 없고 오로지 강약만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초무린이 군마를 벌한 가장 큰 이유는 그자들(사파 소속의 군마들)이 약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으며, 그렇기에 약하면서도 선령한 존재를 지켜주고자 하는 자비와 계도의 마음이 있었다고 볼 수는 없었다며 초무린의 정곡을 찌른다. 도신의 팩폭과 다를바 없는 발언에 그렇다 해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낮다며 도신에게 항변을 하자, 도신은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에 있으며, 약육강식의 원리에 도취되는 자는 결코 무신과 함께 할 수가 없으며, 시작과 끝도 마음임, 원이며 세계 윤회이며 마음이 없으면 인연은 성립되지 않는데, 이러한 심묘함을 깨닫지 못하는 한 신역에는 도달하고 싶어도 도달할 수가 없다'라고 조언하고 잘난 척 지껄이지 말라며 팔황천마 마하대겁륜을 전개하나, 오히려 도신이 전개한 역근세수경 겁파공무에 역으로 제압당하고 만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초무린이 크게 충격받고 있던 중, 도신은 자신(도신)이 초무린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은 뇌신의 폭급함을 다스리고 자비의 마음을 갖추라고 하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도신 도한 절대지경에 이르렀던 거냐'고 묻는 초무린에게 방금 전 자신(도신)이 선보인 것은 무공이 아닌 그저 스승이셨던 혜가에게 배운 선(禪)에 지나지 않으며, 자신(도신)도 초무린도 강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31] 이휴 이만 가보겠다며 백련교로 되돌아간다.

백련교로 귀환한 후, 백련교 소속의 교인들에게 당당히 자신(초무린)이 교주가 되었음을 선포하는 한편, 호월에게 찾아가 신역에 대한 것, 도신을 만났었던 일을 말하자 자신(호월) 또한 도신과 같은 생각[32]이며, 그렇기에 초무린에게 신역을 알려주지 않은 것 뿐이며, 괜히 도달할 수 없는 경지를 가르쳐 절망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고 호월과 도신도 신역에 이른 것이냐고 묻자 도신의 경우에는 특이한 경우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정녕 자신(초무린)을 바보취급하는 것이냐고 외치는 초무린을 향해 신역절기를 얻으려 하는 목적은 무엇이며, 혹시 무림최강으로 모자라 그 이상의 힘을 얻고 싶어하는 것이냐고 묻자 침묵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본래 신역절기은 최강이 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운 것이며, 신역에 도달한 이는 무시뮈하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업(業)을 짊어지고 종말까지 버텨야 하며, 그 환란은 인간의 감정을 한없이 갉아먹을 수가 없다고 말하더니, 자신(호월)은 누구보다도 아꼈던 제자인 초무린에게 괴로움과 절망의 길이라 할 수 있는 신역을 걷게 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면서[33], 신역은 초무린에게 맞지도, 해서는 안되는 길이니 이 생을 즐기고 가라고 당부한다. 그로부터 70여년 후, 천계의 투선인 이랑진군이 찾아오면서 초무린의 강함을 높이 사 천계의 투선으로 임명하고자 하는데 이를 받아들이겠냐고 묻자 이대로 한판 붙자고 말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랑진군과 싸울 준비를 한다.

28회차 삶 55권 7화, 본격적으로 자신(이랑진군)과 싸울 준비를 한 초무린을 본 이랑진군은 그 말은 투선이 되는 것을 거부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거부까지는 아니나, 이랑진군이 자신(초무린)보다 강하면 기꺼이 투선이 될 것이나, 그게 아니면 이랑진군은 오늘부로 죽는 것 뿐이라고 답하자, 이랑진군은 초무린의 패기에 마음이 든 반응을 보이더니, 하늘 위에 하늘이 있음을 깨달으라며 초무린과 싸우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랑진군과 싸운지 300초가 지난 후 이랑진군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초무린은 뭐 이런 놈이 다 있는 거냐며 중얼거리자 이랑진군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대로 자신(이랑진군)을 전력을 다하게 만들다니, 투선(鬪仙)으로 들어올 자격은 충분하다고 말한다. 본래 투선(鬪仙)들은 이랑진군 만큼이나 강한 것이냐고 묻자 이랑진군은 현재로써는 자신(이랑진군)이 필두이기는 하겠으나, 진실로 강함으로 따지면 나타와 처럼 자신(이랑진군)에게 버금가는 강함을 지닌 이들이 몇몇 있으며, 그 외에는 초무린과 동급 혹은 그 이하일 거라고 답한다.[34] 이후 투선(鬪仙)이 되겠다고 말해 천계로 등선한다. 그렇게 천계로 등선한 투선이 된 한참 동안 더 강해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일생을 보내다가, 당시 요괴왕이었던 제천대성이 천계로 쳐들어오는 일이 발생하자, 다른 신선들과 함께 이를 막기 위해 나서나[35], 오히려 제천대성이 전개한 광선공격에 큰 중상을 입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며 다시 한번 더 제천대성에게 달려드나, 오히려 제천대성은 모수분신 3마리를 불러내면서 너(제천대성)는 내 분신들과 놀고는 있으라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제천대성이 일으킨 소동이 끝난 후, 언제나 늘 한탄과 고뇌를 하고 있던 중, 천무대련에서 검선 여동빈에게 패배한다.

검선 여동빈에게 패배하고 방금 전, 마지막으로 전개했던 기이한 검로는 무엇이냐고 묻자, 검선 여동빈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는다. 혹시 그것이 신역절기인 것이며, 그렇다면 그걸 가르쳐달라고 사정하나, 오히려 검선 여동빈 무신을 만날 수가 없다고 말한 것을 끝으로, 무릎 꿇고 제발 알려달라고 사정하는 초무린을 뒤로 한 채로 사라지자 그 이후로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을 만큼 크게 절망하고 만다. 그 후, 다시 한번 더 천계무련에 참석했으나 이제 막 투선으로 승급한 장삼봉에게 패배를 겪어 '이미 끝났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상태가 되고야 만다.

그렇게 과거회상이 끝난 후, 한참 동안 초무린의 과거를 듣고 있던 백웅은 설마 명색히 뇌신류의 종사였던 자가 이토록 망가지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크게 아연실색하던 중, 지금까지가 자신(초무린)이 겪였던 과거라고 말하고 정말로 뇌신 인드라를 마주친 적이 없냐고 묻자, 백웅은 현재까지 마주친 것은 바유 뿐이라고 답하자 어쩌면 운이 좋은 걸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인드라가 풀려나올 일이 없으면 된 것이며, 앞으로도 풀려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아직 인간세계에 소환되어 팔황경천신공과 무환천랑백팔식을 전수했던 것, 그리고 구궁파천뢰에 대한 진짜 의미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고 하자 그건 수련하다보면 저절로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럼 이번 일은 그런대로 일단락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럴 거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55권 8화, 백웅이 전국옥새를 사용해 역근세수경을 검색했으나 생각 외의 난관[36]에 맞닥뜨린 것에 고민하자 옆에서 뭘 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역근세수경을 찾으려고 했는데 392만개나 발견되어서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왜 그렇게나 많이 발견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 인터넷 파일이라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게 뭐냐?'는 반응을 보이는 초무린에게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듣고 잠시 생각을 하고 그렇다면 전국옥새의 검색조건에 '1천년 전에 만들어진 역근세수경'이라는 조건을 붙이면 되지 않겠냐고 말한다.[37] 초무린의 말대로 전국옥새에 '1천년 이전에 만들어진 역근세수경'이라는 검색조건을 붙여서 검색을 했음에도 전혀 발견하지 못한 것에 백웅이 당황하자 옆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기나긴 세월을 생각하면 진작에 소실되어서 이상하지 않다고 말하는 한편, 현재 백웅이 놓치고 있던 점[38]을 지적하자 이번에도 백웅은 무척 놀란 반응을 보이고 그제서야 백웅이 일부러 멍청한 척 한 것이 아닌 진짜로 머리가 나빠서 그런 것을 알아채고는 명색히 뇌신류 종사라는 자가 이토록 범부만도 못한 거냐며 크게 탄식한다.[39] 그 후, 칠주야 동안 주현성과 함께 무공수련을 하고 있던 백웅을 지켜보다가 백웅의 내면에 선검(仙劍)의 존재를 알아차린 반응을 보이자 이에 백웅은 지금 초무린이 본 것이 선검(仙劍)을 알아보고는 초무린이 보는 앞에서 선검을 소환한다.

이후 지난 칠주야 동안 간간히 보이기 했던 것이 선검을 알아보고 혹시 여동빈으로부터 배운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혹시 거슬렸던 것이냐고 묻자 이제 슬슬 무공수련은 관두고 선검술을 수련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아직 팔황경천신공을 비롯해 기술을 완전히 못 배웠고, 구궁파천뢰의 연계도 못 배웠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냐고 말하자 눈치없게도 주현성과 이설표가 있는 앞에서 딱 보아도 재능이 없어보이는 데다가[40], 지금이면 초식을 다 외웠을 테니 이제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를 권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옆에서 '지금 백웅은 그저 재능이 없는 척하면서 자신(주현성)을 단련시키고 있는데 아무래도 착각하신 것 같다'라고 말하는 주현성을 황급히 기절시킨 후, 어떻게 해서 자신( 백웅)이 재능이 없음을 알아본 것이냐고 묻자 지난 칠주야 동안 백웅이 무공수련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백웅이 재능이 없음이 확연히 드러나보이는데 그걸 안 들킬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냐고 말하자 백웅은 확실히 초무린이 말한 것처럼 자신( 백웅)에게는 재능이 없고 선검술을 수련하면 그나마 좀 더 나아지는 것이냐고 묻고 백웅을 보더니 방금 전 자신(초무린)이 한 말은 '본래 무림에 발을 들일 수 없는 백웅 본인의 재능으로 인해 초식의 이해도, 응용력, 오성 모두 처참한 상태에서 절세무공을 오랫동안 판다 한들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는 의미에서 말한 것이라고 말하한다. 그러자 백웅은 설령 그렇다 한들 자신( 백웅)은 포기하지 않고 될 태까지 계속 시도할 뿐이며, 여기서 선검술을 판다고 구궁파천뢰 수련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현재 상황[41]상으로 보건데, 이왕 이렇게 된 거 구궁파천뢰를 창시한 당사자가 직접 그 구절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고 방금 전 백웅이 언급한 육백 이후에 있는 '갑자기 뇌혼을 둘로 나누는 구절'의 의미는 그냥 육백 이후부터는 뇌혼의 소모가 10곱절씩이나 늘어나고, 이와 같은 말도 안되는 소모를 버티기 위해 일부러 뇌혼을 흘리는 출구를 2개로 늘리는 것 뿐이라고 말하고 뇌신지혼 수준의 무한한 뇌정을 품지 않는다면 결코 전개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해설한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뇌혼 소모량을 들은 백웅은 그렇다면 구궁파천뢰의 구자까지 펼치면 도대체 어떠한 위력이 나오는 것이냐고 묻자, 애당초 천랑뇌신결이라는 것이 무림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던 발상으로 만든 것이라 자세한 건 모른다고 말하면서, 아무튼지간에 평소 하던 대로 천랑뇌신결을 연마하되 선검수련도 하라고 말한다.[42]

그렇게 백웅에게 진실성 있는 조언을 해준 후, 그럼 자신(초무린)은 이 시대의 산천초목을 구경하러 가겠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지려고 하자 이에 백웅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또 사라지는 것이냐고 묻자 현재 상황으로 보건데 딱히 구궁파천뢰가 간절한 것은 아니니 자신(초무린)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닌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당장 옆에 같이 수행하던 주현성의 재능만 해도 성에 차지 않는데, 백웅의 형편없는 재능을 보자니 복장이 터질 것 같아 마음의 평안을 찾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라며 대놓고 백웅을 디스하면서 자라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8권 10화 막바지, 백웅으로부터 주현성, 이설표와 함께 낙양에 있었던 일을 들은 후, 백웅이 초무린이 보기에 서왕모의 고대 미궁에 가서 그곳을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묻자 아무래도 그 폐궁이라고 하는 곳은 천존궁(天尊宮) 같다고 말하면서 천존궁에 대해 설명한다.[43]

28회차 삶 58권 11화, 초무린으로부터 천존궁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혹시 그곳(천존궁)에 가본 적이 있는 거냐고 묻자 조사를 대하는 백웅의 태도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입구까지는 가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44] 이에 백웅은 혹시 대웅제국이 삼황 복희를 탐사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냐고 묻자 현허궁주인 망량이 정보를 통제한 탓에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삼황 복희를 찾아내려 하는 것으로 보아 정말로 대웅제국은 종말에 대항하려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지금 보이는 태도로 보건데 우리가 종말에 대항하려는 게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만약 자신이 그런 희망을 갖고 있었다면 지금처럼 자폐적으로 살리가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백웅 복희 탐사대에 합류하고자 하면 수준을 좀 더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45]

이설표가 여동빈이 말한 진정한 신검은 활인을 성취할 수가 있는 단서를 주었으니 그 단서대로 검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에 도전하면 될 것 같다고 백웅에게 말하자 옆에서 의술이 거기에 맞을 거라고 말하자 이를 듣은 백웅은 혹시 자신( 백웅)을 놀리는 것이냐고 묻자 웃기 시작한다.

28회차 삶 58권 13화, 호수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중 백웅이 찾아오자 무슨 일로 온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대라신선, 그것도 투선(鬪仙)이 함부로 물고리를 낚는 살생을 저질러도 되는 것이냐고 묻자 사람이든 잉어든 똑같은 목숨이고 애초에 투선(鬪仙)은 지상의 생명을 자유로이 살생해도 문책을 받지 않는 권한이 있기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하면서 잠시 황당하는 백웅을 향해 사람 대가리를 수백 개씩 따는 것과 비교하면 지금 하고 있는 이 낚시가 훨씬 건전한 취미활동일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직접 무림인 머리를 수천 개씩 따본 인간이 그런 말을 하니까 참 어색하다고 말하자 이를 듣고 만약 자신(초무린)이 잉어 낚시하는 게 꼬우면 덤비라고 말한다.[46] 그러자 백웅은 사실 자신( 백웅)은 다른 일로 찾아온 거라고 말하면서 혹시 여동빈 말고도 심어검에 도달한 투선이 또 있냐고 묻자 흥미로워하고 자신(초무린)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여동빈 말고는 심어검에 도달한 이는 없다고 답한다.[47]

그러면서 심어검을 묻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혹시 심검활인의 의미가 심어검에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초무린에게 심어검에 주목하게 된 생각의 발전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백웅으로부터 한참 동안 이야기를 들고 있던 초무린은 만약 백웅과 같은 방식으로 심검활인에 도달하면 수천 수만년 동안 모든 무공을 익히지 않는 이상 불가능할 거라고 말하면서 이론는 틀리지 않으나 도대체 몇 번이나 길을 돌아가려는 것이냐고 물으면서도 구궁파천뢰를 익히다가 선검술, 선검술이 막히니까 심어검 3가지를 다 익히면 천년이라도 부족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자신( 백웅)이 길을 헤맨 것은 알고 있으며 그렇다고 해서 편법으로 취득할 수 있는 경지는 아닌 것처럼 보이기에 스스로 나름 부족한 점을 메꾸며 최선을 다하는 게 빠른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하지만 생각는 올바르기는 하나 정작 필요한 재능은 따라주지 않는 게 흠이라고 말하더니[48]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심어검에 주목할 가치는 분명히 있다고 말한다.[49]

초무린으로부터 뜻밖의 이야기[50]를 들은 백웅은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천계의 대라신선 혹은 강대한 존재들이 종종 어검비행을 사용하기는 하나 그냥 검을 띄우는 법술에 해당되나, 여동빈의 경우에는 순수한 의념 하나로 움직이는 한 마디로 심어검의 성취를 완벽히 얻었음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여동빈은 어검비행술 하나로 단번에 수천 리를 갈 수 있는데 백웅도 그렇게 할 수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침묵하고 어검비행술을 흉내내서 검을 의념으로 띄우고 그 위에 올라타서 움직이는 것은 가능해도 애초에 수천 리씩 날 수는 없을 것이며 이는 아무리 백웅이 섬어검의 경지에 도달 못했기에 어검비행을 흉내낼 뿐 시전할 수는 없음을 의미하는 거와 같다고 말하고 무공수련하면서 너무 헤맨다면 분명 현허궁주 망량이 자신(초무린)을 책할 테니 단서 정도는 주겠다면서 ' 여동빈의 검은 별개의 의지와 원영을 지니며 여동빈의 의념이 다 소모된 상태라에서 검이 알아서 움직인다'라는 단서를 준다.[51] 말한 단서를 듣은 백웅은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말하자 천무대련 때 사흘 밤낮으로 싸운 결과 알아낸 사실이라고 답한다.[52] 이에 백웅 여동빈의 검이 보패급 보검이라서 그런 것 아니냐고 묻자 확실히 여동빈이 사용하던 검은 천계의 보검이기는 해도 화룡신검과 같은 급이 아닌 그저 병기고에 널려있던 것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단서는 주었으니 나머지는 백웅이 알아서 하라는 말을 끝으로 다시 낚시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28회차 삶 62권 6화 1179화, 뇌신류 수련장에 온 백웅이 자신(초무린)을 부르자, 시끄럽다며 투덜거리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모습을 드러내자 백웅의 태도[53]를 두고 예의가 없다며 말하고 나머지 둘(주현성과 이설표)는 어디에 간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초무린은 그 둘(주현성과 이설표)는 지금 전세계 각지의 고수들과 겨루기 위해 떠난 상태라고 말하고[54] 분명 자신(초무린)이 알기로는 백웅은 삼황 여와의 시련에 도전중이라고 들었는데, 여기에는 뭣하러 왔냐고 묻자 백웅은 인사나 할까 싶어서 들렸다고 말하는 한편, 혹시 후예의 약점이라고 알려진 도봉이 어디에 있는지 묻자 소문 정도로만 들었을 뿐, 구체적으로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한다.[55]

이후 '왜 역근세수경을 찾던 도중 그만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역근세수경 탐색과 관련된 일은 사마령 교수와 전뇌부대에게 맡겼으나, 아직까지 소식이 없어서 그랬다고 말하자 사실 역근세수경을 찾는 일를 완전히 잊어먹고 있었던 것 아니냐고 백웅의 정곡을 찌르자, 이에 백웅은 3,921,983개나 되는데 그걸 찾아낼 수 있을 리가 없다고 말하자 역근세수경은 백웅이 익힌 무쌍패에 못지않은 수준의 절기이니 만큼 익힐 마음이 없더라도 이대로 백웅이 찾지 않으면 자신(초무린) 또한 역근세수경을 익힐 수 없게 되니 대단히 곤란해진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설마 역근세수경을 배우려고 자신( 백웅)이 찾기를 기다리고 있었더 것이냐고 묻자 자신(초무린)이라고 해서 신역에 도달해서는 안되는 법이라도 있는 거냐고 말하고 그동안 의욕없이 살고 있길래 그런 마음을 가질 줄은 몰랐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네( 백웅) 수준으로 함부로 남을 판단하지 말라며 퉁명스럽게 말하고 역근세수경에 대한 중대한 단서[56]을 전해주면서, 나머지는 백웅이 알아서 찾으라고 말하면서 어디론가 사라진다.

30회차 삶 85권 5화 1595화, 종리권과 백웅이 싸우고 있는 장소에 난입하면서 뭘 망설이는 거냐고 타박을 놓으면서 백웅에게 공격을 하면서 등장한다.[57]

30회차 삶 85권 6화 1596화, 전화(85권 5화 1595화)에서 자신(초무린)이 전개한 투창에 멀쩡한 백웅을 보면서, 확실히 괴물 같은 놈이기는 하지만, 사지를 찢어발기면 어쩔 수 없을 거라며 백웅을 죽일 낌새를 드러낸다. 28회차 삶에서 초무린을 만난 적이 있었던 백웅은 팔황경경천신공 아니면 무환천랑백팔식을 사용해서 자신( 백웅)을 찢어발길 심산이냐며 이제 막 공격하려는 초무린을 당황시킨다.[58]

이에 초무린은 생판 모르는 놈이 자신(초무린)이 쓸 수가 있는 기술에 대해 알고 있는 것에 당황하고 네놈( 백웅)은 도대체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 백웅) 또한 네(초무린)까 익힌 무공을 쓸 수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어떻게 해서 자신(초무린)의 독문무공을 알고 있는 것이냐며 소리치나, 이에 백웅은 못 믿어도 상관이 없지만 '자신( 백웅)이 한번 무공을 출수하면 네놈(초무린)이 자랑하는 그 팔황천마 따위는 가볍게 파해할 수가 있고 아쉽게도 자신은 종리권의 술수에 묶여 옴짝달싹할 수가 없으니, 네가 대결을 피하고 뒤에서 습격해도 죽을 수 밖에 없고 이랑진군한테도 깨지고, 이어 여동빈에서도 깨진 패배자(초무린)가 할 수가 있는 건 고작해야 저항불가능한 상대를 기습하는 것 이외에는 없을 텐데, 어쩔 수가 없다'라며 초무린의 역린을 건드린다. 이에 초무린은 이를 갈 정도로 분노를 드러내면서 곧바로 팔황천마를 전개하면서[59], '그토록 자신 있다면 어디 한번 생사결을 벌여보자'며 으르렁거리나, 이미 종리권의 술수에서 풀려난 백웅 자신은 싸워주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세피로트의 술법을 사용해 예전에 소녀가 불멸을 사용해 여와의 자신들(소녀와 백웅)의 거리를 무한으로 만들어 탈출했던 것처럼 초무린과 자신( 백웅)과의 거리를 무한으로 벌려서 도주한다.


[1] 현허궁주 망량 구궁파천뢰와 자신(초무린) 사이에 인과율을 엮었다. [2] 이때 백웅은 초무린의 성향(백련교주 독고운천처럼 한없이 절제되고 계산된 초식의 구현을 이용해 상대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하게 만들고, 한번이라도 선택에 실패하면 큰 손해를 입히게 만드는 먼저 상대가 반격하기를 기다리며 원거리에서 견제를 넣어 중장기전으로 상대의 체력과 기력을 승부를 내는 부류)이 어떤지를 파악하는 한편, 설마 절대지경에 오른 후 이렇게나 상대를 몰아잡는 고수를 보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난감했다. [3] 눈앞의 상대인 초무린이면 백웅의 의도를 역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지금 멈추어야 한다. [4] 이제까지 초무린은 반격을 노리는 것이 아닌 그저 거지물에 걸려든 사냥감을 잡아두고 있었던 거와 같다고 한다. 초무린의 절대지경인 팔황천마(八荒天魔)는 주위에 의념으로 이루어진 거미줄을 치고, 이 거미줄에 걸려든 이를 향해 도저히 회피 및 반격이 불가능한 의념기를 일으켜 상대의 생살을 쑤시는 무공을 뜻한다. 팔황천마를 파훼하는 방법은 팔황천마를 무시하고 초무린을 공격할 만큼 무공 숙련도가 높거나 혹은 한번도 거미줄에 걸리지 않고 공방을 주고받는 것인데, 검선 여동빈 장삼봉은 전자인 '팔황천마를 무시하고 초무린 본인을 공격'하는 쪽, 는 후자인 '한번도 거미줄에 걸리지 않고 공방을 주고받는 쪽'이었다고 한다. 제천대성의 경우 체급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아예 대결조차 못했다고. [5] 자신(초무리)이 소환되는 조건은 구궁파천뢰를 익히는 중에 무환천랑백팔식을 구궁에 섞는 것이고 소환에 응한 목적은 2가지로 백웅을 시험하는 것과 검선 여동빈의 수색이었다고 한다. [6] 현허궁주인 망량은 언제든 초무린을 내보낼 수가 있도록 준비해둔 상태였기에 상황에 맞춰 임무를 내리려고 했었는데, 지금 현재에 자신(초무린)에게 내려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임무가 검선 여동빈의 수색이었다고 한다. [7] 그러면서 역소환의식은 사제인 천우진이 맡게 되었으며, 가능하면 보패의 주인을 빨리 찾아달라는 부탁도 했다고 말한다. [8] 이때 백웅은 분명 과거의 초무린은 수십년씩이나 무림지존으로 군림했었던 인물이었는데, 지금 보여주는 모습은 마치 '모든 것이 허무하기에 그저 흘러가는 대로 대충 사는 상태'을 파악했다. [9] 그러면서 하는 거 봐서 말하겠다고 한다. [10] 이대로 천계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것 [11] 그러면서 백웅과 협공을 한다면 연행은 가능하겠으나 소멸을 각오하면서까지 할 이유는 없다고 말한다. [12] 이때 옆에 있던 여동빈 또한 안색이 변했다. [13] 그렇게 말한 것 치고는 뇌신류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보이고 있고 억지로 자신(초무린)의 패기를 짓누리고 있다는 것 [14] 무신을 만나지 못한 것 [15] 계속 여동빈을 몰아붙혔으나, 쓰러지지 않고 계속 버티다가 어느 순가 월공투계로 수를 앞서나가서 역전했던 일 [16] 그러면서 여동빈 장삼봉이 이상한 것이라고 말한다. [17] 가우리(=고구려)에 있는 을지문덕이 무공의 천재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던 중, 이와 같은 참극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18] 14세가 되기 전부터 이미 초절정의 초입에 발을 들였고, 16세가 될 당시에는 호월의 절세무공을 노리고 군마처럼 우르르 몰려듣는 무림림세력의 수장들과 겨루어도 쉽게 지지 않을 정도로 강해졌다고 나오며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백련교의 팔대고수에 비해 부족하지 않다 여길 정도였다고 나온다. [19] 대라신선들은 보패를 사용하는 것으로써 절대지경의 고수를 초월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투선들은 본디 지상에 있을 때부터 절대지경의 고수 혹은 그 이상으로 강력했으며, 이로 인해 아무리 절대지경의 고수라고 해도 투선들 앞에 서면 처참히 패배한다고 한다. [20] 전력으로 광룡파천화을 전개하면 아무리 대라신선이 10명 있다고 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모조리 다 때려잡을 수 있다고 한다. [21] 스승인 호월의 눈빛을 통해 애초에 호월은 처음부터 자신(초무린)에게 자신(호월)의 업을 물려줄 생각이 없음을 깨닫고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다. [22] 길고 긴 세월 동안 고뇌하고, 상처받은 끝에 체념을 하게 될 것이며, 마음 속으로 결코 도달할 수가 없는 절대자를 거부하며 자기모순에 이르게 될 운명 [23] 이때 초무린은 절대지경에 오르고 독문무공인 팔황경천신공과 무환천랑백팔식을 개발했다. [24] 그러면서 호월은 만약 초무린이 서대력을 꺽는데 실패한다면 결코 백련교를 초무린의 의지대로 이끄는 건 불가능할 것이며, 만약 자신(호월)의 힘을 잃게 되면 그날로 서대력은 백련교를 차지하고 천하지존이 될 거라고 말한다. [25] 이미 광룡신군 호월은 신역에 도달했으며, 애초부터 자신(서대력)의 도전은 무의미했다는 것 [26] 중원의 사파와 마두를 처단하고 오라는 것 [27] 양전이 북주를 멸하고 우문씨를 멸족시키면서 천하가 크게 어지러워졋고, 세계가 마두가 늘어나면서 마(魔)의 무리에 현혹되는 인간이 많아질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이를 해결할 수가 있는 것은 초무린 밖에 없어서 그렇다. [28] 도신에게 혜가가 실종된 것에 대한 전말을 알리는 것 [29] 그러면서 역근세수경은 무공이라기 보다는 대담집에 가까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과도 같은 것으로, 자신(도신)이 아는 바로는 신역절기에 대한 기록이 있다고 말한다. [30] 정파소속 고수의 수급을 취하라는 것 [31] 그러면서 언젠가 이를 깨달게 될 거라고 말한다. [32] 초무린은 신역에 도달하지 못한다. [33] 그러면서 제자를 사랑하는 자이면 억지로 신역에 들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말한다. [34] 그러면서 왠지 모르게 갈수록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한 자들이 등장할 것 같다고 말한다. [35] 이때 초무린은 그 이랑진군이 제천대성의 발차기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크게 충격받았다. [36] '역근세수경'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만 해도 390만개(정확히는 3921983개)나 검색되어서 그렇다. [37] 그러면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누구나 생각할 수가 있는 것인데 왜 그렇게 놀라는 거냐고 말한다. [38] 전국옥새를 통해 검색한 392만개의 역근세수경 중에 진본의 내용이 필사되어 어딘가에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진본에 수록된 내용을 다른 누군가가 올멱 적었을지도 모른다. [39] 본래 종사의 자리는 날고기는 뇌신류 천재들을 모두 젱바한 명실공히 천하제일인의 자리라고 말한다. 이를 본 백웅은 뭐라 말하지를 못했다. [40] 그러면서 이대로 10년을 수련해도 의미없는 반복수련이 될 거라고 말한다. [41] 육백 이후에 있는 뇌혼을 둘로 나누는 구절의 존재를 생각하면 이대로 천랑뇌신결을 수련해보았자 육백 이상은 연계할 수가 없으며, 이설표 또한 육백 이후를 연계할 수 없으니 이설표에게도 물어볼 수가 없는 상황. [42] 그러면서 현재 백웅의 상태로 보건데 이 이상으로 뇌신류 무공의 형태를 연마했자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43] 천존궁은 고대에 원시천존이 천계를 만들 때 최초로 지은 궁(宮)으로 원시천존이 사라진 후 서왕모가 그 궁을 소유했으며 무슨 이유에서인지 궁을 폐허로 만들어 출입을 금했다고 한다. [44] 당시 자신(초무린)은 혹시 페궁으로부터 요기가 흘러나올까 싶어서 순찰을 갔었는데 별다른 일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설마 그곳이 삼황 복희가 봉인된 곳으로 향하는 미궁이라고는 당시로써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45] 현재 백웅은 천하에서 손에 꼽을 만한 초고수라고 할만한 수준이기는 하나(당장 천계로 향해도 출중한 무위를 선보이기도 남는다고 한다) 엄밀히 말해 실력과 생존은 별개의 이야기이고 전원이 절대지경 이상인 탐사대 대원들조차 전멸위기를 여러번 겪였고 결코 수월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점에서 보자면 대웅제국의 수장이자 선두에 지휘해야 할 백웅은 무조건 평균 이상의 실력은 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46] 그러면서 이번에야말로 팔황천마로 죽이겠다고 말한다. [47] 그러면서 애시당초 투선 중에서 여동빈보다 강한 자들은 신화시대의 강자였다보니 굳이 일부러 인간의 무공을 연마하지 않았으며 자신(초무린)처럼 무림인 출신으로 투선이 된 이는 심어검을 얻지 못했다고 말한다. [48] 그러면서 극상의 천재조차 구차해서 싫어할 수련법을 추구한다. [49] 여동빈의 어검비행술이 곧 심어검의 결정체이며 다른 자들의 어검비행술과는 다른 독보적인 경지라서 그렇다. [50] 여동빈의 어검비행술이 곧 심어검의 결정체이고 다른 어검비행술과는 다른 독보적인 경지에 있다. [51]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심어검의 비밀일 거라고 말한다. [52] 천무대련 때 여동빈의 기력이 다 떨어진 상황에서도 검에 원영이 충전되어 자신(초무린)에게 반격했다고 말한다. 이러한 점이야말로 초무린이 여동빈에게 패배한 이유라고 말한다. [53] 둘(초무린과 백웅)만 있을 때에는 예의도 안 차리고 대우도 안하는 것 [54] 아무래도 수련을 하던 도중 벽을 맞이해서 실젼경험이 중요하다고 여겨서 그러 것이라고 말한다. [55] 이때 백웅은 혹시 특유의 직감이 틀린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56] 진짜와 가짜를 구분한 것이 일종의 고정관념일 수가 있는 것 [57] 여기에서 초무린은 종리권처럼 백련교 소속의 사천왕 중 한명이 되었다고 나온다.(이때 종리권은 일부터 권리종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거꾸로 해놓은 가명을 쓰고 있었는데, 어째서 팔선 종리권이 백련교 소속의 사천왕이 된 것이면 구천현녀의 명을 받고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나간 여동빈을 대신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를 본 백웅은 정말로 일이 상당히 골치아프게 되었다며 난처했다. [58] '어차피 네가 쓸 기술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팔황천마(八荒天魔)'라도 쓰면 이깟 고철덩어리 몸 하나를 없애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안 그래도 당황한 초무린을 한 번 더 당황시켰다. [59] 이때 종리권은 초무린의 팔황천마를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백웅에게 건 술법의 전개를 풀면서 순간이동으로 회피했다. 이게 무슨 짓이냐며 항의를 하자 끼어들지 말라며 일갈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63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63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