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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틀리는 한국어/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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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은한개다

더 이상은 한계다
연낙안하고십엇는데진짜

연락 안 하고 싶었는데 진짜
폐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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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러두기
1.1. 하위 문서1.2. 문서가 있는 구별
2. 특히 자주 틀리는 표현들3. 외국어 표현이 유래인 잘못된 표현들
3.1. 관련 문서
4. 측도
4.1. 시간4.2. 시간 외
5. 문장 부호6. 품사 등과 관련된 표현7. 받침/발음/표기 혼동8. ㄱ9. ㄴ10. ㄷ11. ㄹ12. ㅁ13. ㅂ14. ㅅ15. ㅇ16. ㅈ17. ㅊ18. ㅋ19. ㅌ20. ㅍ21. ㅎ

[clearfix]

1. 일러두기

이 문서는 자주 틀리는 한국어의 보기를 정리한 문서다.

특히 과거 리그베다 위키 게시판이나 나무위키 토론에서 지적된 적이 있는 표현들을 다룬다. 그 밖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잘못 쓰는 표현도 실을 수는 있다. 이 문서에도 '구분[1]'처럼 잘못 쓰인 표현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사동 표현, 조사, 한자어끼리는 하위 문서에 싣는다.

1.1. 하위 문서

1.2. 문서가 있는 구별

단어마다 따옴표가 있는 이유는 이 내용을 참고해도 좋다.

2. 특히 자주 틀리는 표현들

이들 가운데 몇 가지는 언론 기사문에도 특히 잘못 쓰이는 것은 물론, 한국어나 맞춤법을 다루는 사이트에서도 자주 틀리고, 옳은 표현을 그른 표현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언중이 아예 원칙에 반기를 들었다고 해도 되겠다.

[1] 잘못 쓰이는 경우는 보통 ‘분류’, ‘구별’과 혼동되어 쓰인다. [2] 따라서 '것이에요' 혹은 '거이에요', '거예요'만 옳은 표기이다. [3] 된소리로 적는 다른 예시로는 '-ㄹ쏘냐'와 '-ㄹ꼬' 등이 있다. 북한 문화어에서는 이 세 가지도 전부 된소리로 규정하지 않아 '-ㄹ가', '-ㄹ소냐', '-ㄹ고'를 표준으로 정했다. [4] ㄴ커녕, 는커녕, 은커녕 [5] 앞의 '는'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커녕'만 쓰는 것도 바른 표기다. 물론 이때도 앞말과 붙여 쓴다. 커녕 [6] 무엇을 하는 시늉을 하다. [7] 그때 '죔죔'도 '잼잼'도 아닌 다른 걸 써서 다른 멤버들이 그걸 한심하게 봤으나 사실 정답을 아는 멤버는 단 한 명도 없었다. [8] ' 아햏햏'이 있긴 하지만 인터넷 신조어이고 바로 그 점 때문에 무수한 논란을 일으켰다. [9] 御衣(임금이 입던 옷), 御醫(궁궐 안의 의사) [10] 같은 뜻으로 어처구니가 있다. 둘 모두 순우리말. [11] 상태를 표현하는 '헌'과 장소를 나타내는 '데'를 띄어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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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국어 표현이 유래인 잘못된 표현들

상위 문단과 관련 있는 외국어 표현에 쓰이는 것이 한국어로 넘어와서 잘못 쓰이는 일을 다룬다. 20세기 이전에는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일본식 어투가 문제가 되는 일이 많았고, 21세기 이후,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영어식 어투가 문제가 되는 일이 많다. 단, 외국어 표현이 유래라고 다 그른 건 아니며, ' 번역체 문장' 문서도 참고할 것. 비슷한 일본어 표현인 '他でもない(다른 것이 아니다)'가 '다름(이) 아니다'로 곧잘 번역된다.

3.1. 관련 문서


4. 측도

4.1. 시간


[12] 이걸 가리키는 말은 ' 사흗날'이다. [13] '밝을 명' 자를 쓰는 단어다. 아침 해가 밝아오면 하루가 시작되므로 내일을 의미한다고 이해하면 쉽다. [14] 이쪽은 어두에 성문 파열음\[ʔ\]이 첨가되기 때문에 정확히는 한글로는 구별할 수 없다. [15] 2021년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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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시간 외

5. 문장 부호


[16] 나무위키의 날짜 표기 규정에 따르면 '2000.1.1'과 같은 식으로 표기하는 것도 허용한다. 이는 '2000.1.1'과 같은 형식으로 쓰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기존 서술과의 분쟁을 막기 위함이다. 그러나 '2000. 1. 1.'은 맞춤법 규정에 따른 표기이며, 나무위키에서도 이 형식을 우선하니 이쪽에 따르는 것이 좋다. [17] 국제 표준(ISO 8601)에서는 구분자를 붙임표(-)로 하며, 한 자릿수의 월, 일에는 무조건 '0'을 넣어야 한다.
예) 2000-01-01
[18] "종전 규정에서는 특정한 의미가 있는 날을 표시할 때는 가운뎃점만 쓰도록 했었다. 그런데 실제 언어생활에서 마침표가 널리 쓰이고 있고, 연월일을 표시할 때에도 마침표를 쓰며, 컴퓨터 자판으로 입력하는 데에도 마침표가 편리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마침표를 원칙으로 하고 가운뎃점도 허용하는 식으로 바꾸게 되었다."
'한글 맞춤법[문화체육관광부고시 제2017-12호\(2017. 3. 28.)\] 마침표 해설' 인용.

6. 품사 등과 관련된 표현

현재의 감탄을 나타내는 때에는 시제형 없이 바로 '-다니'가 오는 게 원칙이지만 동사 어간 뒤에는 '-다니'를 바로 써서 "밥을 이만큼 먹다니!"처럼 옳게 쓰면서도 서술격 조사나 형용사의 어간 뒤에는 시제형을 쓰는 경우가 꽤 있다.
그래서 국립국어원은 한글 맞춤법 제51 항은 부사 접미사 '-이/-히'의 표기와 관련한 규정으로, 해당 규정에서는 현실 발음 양상에 따라 그 표기가 달라짐을 설명하고 있다. 즉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발음되는 경우에는 '-이'로 적지만, '히'로 나는 것이 확실하거나 경우에 따라 '이'와 '히'가 섞이어 쓰이는 경우라면 '-히'로 적음을 밝히고 있다는 건데 지적했다시피 이를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와 같은 경향성 정도만 참조할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해당 조항의 '해설'에서는 "다만 이것만으로 구별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단어마다 국어사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히고 있다. 규정이 절대적이 아닌 것은 큰 문제이나 현재 이 둘을 통일할 규정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7. 받침/발음/표기 혼동


[19] 물론, '환기(喚起)하다'가 아니라 '환기(換氣)하다'라면 '시키다'를 쓸 수 있는 문맥이 있다. 예: 철수야! 먼저 반에 가서 환기 좀 시켜라. [20] 예전에는 '옷걸이의 잘못'으로 잘못 교정되었지만 2013년 7월 19일 자로 업데이트와 함께 고쳐졌다. [21] 1970년대 초에 나온 금성출판사의 안데르센 동화집의 "거칠은~" "날으는~" 같은 표현은 표준어가 아니지만 많이 쓰기에 그대로 썼다고 밝히고 있다. 표준어인 적이 없고, 80년대에 나온 말도 아니다. [22] 1997년까지는 모음조화에 따라 -와 와 -워 를 구별하여 사용하였으나 1988년 개정 맞춤법에서 원칙적으로 모음조화를 무시하고 -워 만 사용하되 상기한 '도와'와 '고와'의 두 단어만 예외적으로 '-와'를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7.1. 사이시옷

순우리말과 한자어가 만날 때 웬만하면 사이시옷이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한자어+한자어 조합은 예외가 6개뿐으로,[23] 맞춤법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외울 수준은 된다. 나머지 예외들은 일상생활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니 크게 상관하지 않아도 틀릴 일이 많지는 않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시옷 참고.
[23]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24] /대:꾸/로 발음하지만 한자+한자인 데다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다.

7.2. 'ㅐ'와 'ㅔ'의 구별


8.

갑주란 갑옷 갑()과 투구 주()를 합친 단어로서, 특별 부위의 보호구가 아닌, 갑옷과 투구를 함께 어우르는 말이다.
각종 판타지 소설을 보다보면 '어깨갑주', '다리갑주' 등등의 말이 쓰이는데, 이는 틀린 표현이며 어깨갑옷 또는 견갑(), 다리갑옷 또는 각갑()으로 고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저녁갑주는 사실 저녁갑옷으로 써야 한다
* '가엽다'와 '가엾다'
* 가엾다: ①= 가이없다. 끝이나 한도가 없다. 예)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②마음이 아플 만큼 안되고 처연하다.
* 가엽다: ②↖ 표준어 규정 3장 5절 26항에 따라, '가엽다'와 '가엾다' 둘 다 표준어로 삼았다.
* 갈(X) → 갈(O)
* 감질맛나다(X) → 감질나다(O)
'감질나다'는 '무엇을 몹시 먹고 싶거나 가지고 싶고나 하고 싶어서 애가 탄다'는 뜻이다. 먹는 행위에 많이 사용되는 데다 형태가 비슷한 '감칠맛'과 혼동하여 '감질맛나다'로 오기할 때가 많다.
* 음식이 전채요리처럼 찔끔찔끔 나오니 정말 감질난다.
* 강남(X) 강낭콩(O) / 강남 콩(O)
사어를 써서 틀리는 예. 1988년에 표준어가 '강남콩'에서 '강낭콩'으로 바뀌어서 40대 이상 세대들이 특히 자주 틀린다. 굳이 쓰려면 어법에 맞게 띄어야 한다.
* '갑오'와 '가보'
* '갑오'는 육십갑자 중 서른 한번째의 순서로 쓰는 낱말로 그 외의 용법은 따로 확인되지 않는다.
* '가보'
* 家寶: 집안의 보물.
* 도박 섰다에서 아홉끗을 일컫는 표현이기도 하다. 일본어 '가부(かぶ)'에서 비롯된 일종의 외래어로 '국어대사전'에도 실린 낱말이며 실제로 'kabu'에서 비롯된 낱말임을 밝히고 있다. 참고 링크
* 갖힌(X) → 갇힌(O)
'가두다'는 피동사일 때에만 후행 음절 초성이 받침으로 내려가 '갇-'이 되기 때문에 생소해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 갖은(X) → 가진(O)
'가지다'는 '갖-'이 아니고 '가지-'까지가 어간이므로 어미 '-ㄴ'이 붙어 '가진'으로 활용한다. '가지다'의 준말 '갖다'의 활용형으로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준말은 모음 어미가 연결되는 방식의 활용형을 만들 수 없다. 그래서 '가진다'와 '갖는다'는 모두 바른 활용형이다. # 그러므로 '갖은'은 '가지다'의 활용형이 아니며 '여러 가지가 골고루 있음'을 뜻하는 관형사이다. 갖은 야채, 갖은 장난감 등으로 쓰인다.
* 개나리봇짐(X) → 괴나리봇짐(O)
* 거진반(X) → 거지반(O) 전자는 경북 사투리이다.
* 개거품(X) → 게거품(O)
'게거품'은 가 흘리는 거품에서 유래한 말로, 랑은 하등 상관없는 말이다. 애초에 개가 거품 흘리는 일이 뭐 있겠는가…….[26] 아무래도 낱말 '개-' 자체가 욕설의 의미로 자주 쓰이는 접두사이다 보니 '거품'의 비하적 용도로 변형한 낱말로 쓰이기도 하는 탓인 듯.
* 거이, 거희(X) → 거의(O)
* 건내다(X) → 건네다(O)
* -건데(X) → -건대(O)
'생각해보건대'와 같이 화자가 보거나 듣거나 바라거나 생각하는 따위의 내용임을 미리 밝히는 연결 어미로는 '-건대'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 '전부터 생각하던 건데'와 같이 연결어미 -데를 사용하는 경우와 혼동하면 안 된다.
* 건데기(X) → 건더기(O)
'껍데기'와 '번데기' 등과 헷갈린 것으로 추정. ㅣ 역행 동화로 볼 수도 있다.
* 것 뿐이다. (X) → 것뿐이다. (O)
* 건승: 한자를 알았을 때 오히려 오해하기 쉬운 단어이다. 자세한 설명은 이 글을 참조할 것 링크
* 걷잡다, 겉잡다
* 걷잡다: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
* 겉잡다: 겉으로 보고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
* 건들이다(X) → 건드리다(O), 건들다(O)
'건드리다'가 맞는 말이며 '건들다'는 '건드리다'의 준말이다. 준말을 활용할 때 모음 어미가 연결될 수 없기에 '건들었다'나 '건들였다'는 그르고 본딧말을 활용한 '건드렸다'가 바른 표현이다.
* 고깝다: 섭섭하고 야속하여 마음이 언짢다.
'아니꼽다'라는 의미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고깝다를 설명하는 섭섭하다, 야속하다, 언짢다는 거슬려서 불쾌하다는 의미보다는 아쉽다, 아깝다,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의미와 더 가깝다.
* 고증, 고증 오류 (해당 문서 참조)
없는 말은 아니지만 실제 사전상의 의미와 다르게 사용하는 화자가 다수 존재한다.
* 곡갱이(X) → 곡괭이(O)
* '곪다'와 '곯다'
* 곪다: 상처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다.
* 곯다: (자동사)속으로 골병이 들다, (타동사)양에 차지 않게 먹거나 굶어 배가 고프다.
'배가 곪다', 혹은 '배가 곯다'라고 하면 뱃속에 고름이 차거나 골병이 들어 거의 죽기 직전의 중환자가 된다는 뜻이다. 충분히 먹지 못한다는 뜻은 '배를 곯다'라고 써야 한다. '곪다'와, 속이 상한다는 뜻의 '곯다'는 자동사이기에 '배를 곪다'와 같이 목적어를 취할 수 없다.
* 곱배기(X) → 곱빼기(O)
* 골아떨어지다(X) → 곯아떨어지다(O)
* 곽(X) → 갑(O) #
그러므로 '우유곽'이 아니라 '우유갑'이 옳다( 참고). 다만 '담배갑'은 '담배곽'이라 하는 경우는 전혀 없으면서 왜 우유엔 '곽'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가는 담배는 '한 갑, 두 갑' 이렇게 세기 때문으로 보인다.
* 괄세하다(X) → 괄시하다(O)
* 괴씸하다(X) → 괘씸하다(O)
* 괜시리(X) → 괜스레(O)
* ~구나, ~는구나
* ~구나: '이다'의 어간, 형용사 어간의 뒤에 붙어 쓰임. (예: 여기는 나무위키이구나(O))
* ~는구나: 동사 어간 뒤에 붙어 쓰임. (예: 먹는구나(O) / 먹구나(X), 자는구나(O) / 자구나(X))
* 구렛나루(X) 구레나룻(O): 나루터(津)와 관련 없다. 게다가 보통 '구레나룻'하면 엘비스 프레슬리가 길렀던 그 부위의 털을 연상하지만 사실 사전적으로는 " 살쩍"이라고 부르는 게 적절하며 구레나룻귀 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이므로 엄밀하게 따지면 단어 자체를 틀리게 쓰고 있는 셈이다.
* 굵다: '두껍다'와의 차이에 주의. ' 두껍다와 굵다의 구별' 참고.
* 궁시렁(X) → 구시렁(O)
* 그닥(X) → 그다지(O)
* 그디어(X) → 드디어(O)
* 그슬음, 그을음
* '어떤 물질이 불에 탈 때에 연기에 섞여 나오는 먼지 모양의 검은 가루'를 뜻하는 이 낱말은 본래 '그ᅀᅳ름'이었는데 ㅿ이 소실되면서 '그스름', '그슬음', '그을음' 등으로 분화했다. 어원을 '햇볕이나 불, 연기 따위를 오래 쬐어 검게 되다'를 의미하는 동사 '그을다'에서 온 것으로 보아 '그을음'만 표준어로 인정, '그스름'과 '그슬음'은 비표준어가 되었다.
* 다만 '불에 겉만 약간 타게 하는 일'이라는 의미의 '그슬음'은 표준어다. '불에 겉만 약간 타게 하다'를 의미하는 동사 '그슬다'에서 온 것으로 보기 때문.
* '그을다'를 된소리로 바꿔 '끄을다'로 발음하다 보니 '끄을음'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을다', '그을음'으로 발음하는 것이 옳다.
* 그제서야, 그때서야(X) → 그제야, 그때야(O)
* '금세'와 '금새'
* 금세: 얼마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 '금시에'의 준말로, '요새(요사이)'와 비교해서 기억하면 좋다.
* 금새: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 까무라치다(X) → 까무러치다(O)
* 깍다(X), 꺽다(X) → 깎다(O), 꺾다(O)
* 깝치다(X) → 깝죽거리다(O)
'깝치다'는 원래 '재촉하다'의 동남 방언인데, 현재는 이게 '깝죽거리다'라는 뜻으로 잘못 쓰이고 있다.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깝치다'를 '깝죽거리다'로 오해해선 안 된다.
* 깔대기(X) → 깔때기(O)
* '깨치다'와 '깨우치다'
* 깨치다: 일의 이치 따위를 깨달아 알다. ex) 동생이 한글을 깨치다.
* 깨우치다: 누구에게 무언가를 깨달아 알게 하다. '깨치다'의 사동 표현. ex) 누나가 동생의 잘못을 깨우쳐 주다.
* 꺼려하다(X)[27] → 꺼리다(O)
* 꺼림직하다, 께름직하다(X) → 꺼림칙하다, 께름칙하다(O)[28]
* '껍질'과 '껍데기'의 구별
* 껍질: 부드러운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질긴 물질의 켜.
* 껍데기: (1) 달걀이나 조개 따위를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 (2) 이불이나 과자 등 내용물을 빼내고 겉에 남은 물건.
* 따라서 ' 거북이 등껍질'과 ' 돼지껍데기'는 각각 ' 거북이 등껍데기'와 ' 돼지 껍질'로 바꿔야 한다.
* 껴앉다, 껴않다(X) → 껴안다(O)
* 꼬라비, 꼴지(X) → 꼴찌(O)
* 꼴아박다, 꼴아보다(X) → 꼬라박다, 꼬나보다(O)
* ' 꼼수'와 '꽁수'의 구별
'연의 방구멍 밑의 부분'을 뜻하는 낱말이면 '꽁수\'로 써야 한다.
* ' 꼽다'와 '꽂다'의 구별
꼽다 문서 참고. '꽃다'는 그른 표기이다.
* 꾀재재하다, 꾀제제하다(X) → 꾀죄죄하다(O)
* '꿀리다'와 '꿇리다', '끌리다'
'꿀리다'는 '눌리다'/'켕기다'로 바꿔 쓸 수 있는 낱말이고, '꿇리다'는 '무릎을 구부려 바닥에 대다'의 뜻인 '꿇다' 사동사이며, '끌리다'는 '힘이나 능력이 남에게 눌리다'라는 뜻으로서 '이끌리다'로 바꿔 쓸 수 있는 낱말인데, 표기가 비슷해서 자주 틀린다. '무릎 꿇다'에서 착안하여 '꿀리다'를 '꿇리다'로 쓰는 경우가 위키에서 틈틈이 보인다.
* 꿔주다(X) → 꾸이다, 뀌다(O)
아래의 '빌다'와 '빌리다'가 '빌리다'와 '빌려주다'로 바뀌어 오해하는 것 같다.
* '끝'과 '끗'의 구별
'끝'은 사건이나 사물의 마지막 부분을 의미하는 말이고, '끗'은 화투나 투전 노름에서 점수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그러므로 작은 차이를 의미할 때는 '한 끝 차'가 아니라 '한 끗 차'라고 써야 옳다.
* 끼여들기(X) → 끼어들기(O)

[25] 다만 순우리말로 '가르침'이라고 하면 교육 그 자체보다는 종교적·윤리적 권위를 가진 사상이라는 뜻이 됨을 주의할 것. '예수의 가르침'이나 '공자의 가르침'이란 말은 쓰이지만 '과학 가르침'이란 말은 쓰이지 않는다. [26] 몹시 괴롭거나 흥분하면 흘리지만 이건 개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과 사람도 그런다. 초콜릿을 대량으로 먹였거나… [27] 단, '꺼려 하다'로 띄어 쓴다면 틀린 말이 아니다. [28] 2018년 수정된 부분이다. 이제 '꺼름직하다'와 '께름직하다'도 사용 가능하다.

9.



[29] 차원분석시 너비는 [math(\sf L)], 넓이는 [math(\sf L^2)]이 나온다. [30] 하나의 낱말로 보아 붙여 쓴다. [31] 특히 '해 질 녘'은 끝말잇기에서 한방 낱말로 많이 쓰여서 한 낱말로 알기 쉬운데, 어법에 맞게 쓰려면 모두 띄어 써야 한다. [32] 다만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로 인해 상하관계 중립적인 2인칭 표현이 없다시피한 환경 때문에, 특히 비대면으로 대화가 진행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2인칭으로서의 '님'이 정착된 것이 현실이다.

10.


[33] '도긴개긴'은 합성어이기에 '도 긴 개 긴'으로 띄어 쓸 필요는 없다. [34] '돌멩이'를 보고 '알맹이', '꼬맹이'의 맞춤법을 헷갈리지 말자. [35] '두껍다'에는 두께가 크다는 뜻 밖에도 '층을 이루는 사물의 높이나 집단의 규모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 '어둠이나 안개, 그늘 따위가 짙다'의 뜻도 있다. 이 예문은 '두껍다'가 '층을 이루는 사물의 높이나 집단의 규모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의 뜻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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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놀랍게도 1950년대부터 표준어였다. 당시의 한글학회에서 만든 사전에도 실렸을 정도로 생각보다 오래전에 표준어로 정해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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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바래고 있다'라는 표기 역시 색이 흐릿해진다는 뜻의 '바래다'에만 해당하지, 기원한다는 뜻의 '바라다'는 그렇지 않는다. '바라다'에 '~고 있다'를 활용하려면 '바라고 있다'라고 써야 맞는다. [38] '바꼈다'는 '바끼다'에 '었'이 결합한 형태다. 만일 못 믿겠다면 '바끼었다'를 한두 번만 빨리 읽어보자. [39] 받치다, 받히다, 바치다 모두 받히다로 썼다. [40] '들이받다'의 그 '받다'이다. 예시: 소가 뿔로 받다 → 소의 뿔에 받히다. [41] 절벽을 뜻하는 빈정도 동남 방언이다. [42] 이따금씩 '빼다 박다'가 사용이 불가능한 표현이라는 설명이 보인다. 실제로 '빼다 박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인정한 관용구가 아니니 그러한 설명이 완전히 틀렸다고 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빼다 박다'라는 관용구가 우리말샘에 등재되기도 하였고, 국립국어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게시판에서도 '빼다 박다'를 사용 가능한 표현이라고 했기에 '빼다 박다'가 사용이 불가능한 관용구라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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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표준어만 아닐 뿐, 오히려 '새앙쥐'가 원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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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같은 현상의 예시로는 '애비'(→아비), '에미'(→어미)가 있다. [45]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유명해진 단어 '애기씨' 역시 비표준어이다. '아가씨'로 쓰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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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예) 이북 지역 출신 아내: 어머님 정말 째째하세요(똑똑하세요).

(다른 사람들 표정이 굳어진다)

이남 지역 출신 남편: 쩨쩨? 우리 엄마가 왜 쩨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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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채신머리없다'는 한 단어로, '채신머리 없다'처럼 띄어 쓰면 안 된다. [48] 그러나 위의 '칠칠하다'와 마찬가지로 '칠칠맞다'는 언제나 '못하다', '않다' 따위의 부정문과 함께 온다. 그러므로, '칠칠하다', '칠칠맞다'와 같은 단어가 부정문 없이 단독으로 쓰였다면 일단 잘못된 쓰임이라고 보는 게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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