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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06:39:51

엑스(록맨 X 시리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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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록맨 X 시리즈 엑스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록맨 X 시리즈

2.1. 과거

Dr. 케인에 의해 발견된 직후에는 딱히 눈에 띄는 행적이 없으나, 시그마가 이레귤러로서 발견된 제로를 포획한 이후 엑스 자신도 이레귤러 헌터가 되었다. 당시 시그마는 제로를 감시하기 위해 자신의 부하로 삼았는데, 얼마 후 엑스 또한 같은 이유로 제17정예부대에 입대하게 된다.

2.2. 록맨 X

한때 시그마가 지휘했던 제17정예부대에 속한 이레귤러 헌터. 상냥한 본성 때문에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B급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리고 시그마의 반란에 대항하던 자들이 모조리 파괴당하거나 굴복하는 바람에 제로단 둘이서 그의 군단에 맞서는 처지에 놓인다.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바바에게 잡혔다가 제로에게 구출받고, 자신의 나약함에 한탄하나 제로의 조언을 듣고 다시 일어나 이레귤러가 된 다른 헌터들을 하나하나 쓰러트린다. 끝내 시그마와 바바를 쫓아가 그들을 쓰러트리는 것을 성공하게 되나, 이 과정에서 유일무이한 전우였던 제로를 잃게 된다. 엔딩에서는 어느 절벽에 서서 시그마의 요새가 무너지는 것을 바라보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때 나오는 텍스트에서 그의 싸움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암시된다.

이후 시그마의 부재로 자리가 비어버린 17부대의 대장을 맡아서 X6에서 이레귤러 헌터가 몰락을 거듭한 끝에 모든 부대가 통폐합될 때까지 역임한다. 거의 본인이 직접 출격하는 게 대부분이라 그다지 부대장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2.2.1. 이레귤러 헌터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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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록맨 X2

시그마를 파괴하고 반년쯤 지났을 때 카운터 헌터가 반란을 일으키자,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다시 싸우러 나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세 조각으로 나뉜 제로의 보디를 카운터 헌터들에게서 회수[1]하여 제로를 부활시키고, 다시 부활한 시그마를 또 다시 격파하게 된다. 코믹스판 X2에서는 제로와 콤비로 시그마를 쓰러뜨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가슴이 뜨거워지는 명장면.

2.4. 록맨 X3

시그마를 다시 격파하고 한숨 쉬는가 싶었더니 이번에는 Dr. 도플러가 반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결국 이번에도 전장으로. 에게 한번 잡혔다가 제로에게 구출되기도 하고 알고 보니 도플러의 배후에 있었던 시그마 바이러스로 고통받기도 하는 등 또 고생을 하게 된다.

엔딩 장면 중 절벽에서 무너진 연구소를 바라보는 부분에서 언젠가 생각나게 될 자신의 기억이, 제로와의 싸움을 운명짓는다는 것도 지금은 모른 채..."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 기억은 이후 전혀 언급되지도 않는 떡밥이 되어버렸다.

2.5. 록맨 X4

명백한 X 시리즈의 주인공임에도 이때부터 주인공 대접도 못 받을 정도로 대우가 나빠지고 비중이 낮아졌다.[2] 기본적인 스토리의 틀은 제로와 비슷하여, 커넬과 다른 레플리포스들이 독립국가를 세우기 위해서 반란을 일으키고, 더 큰 싸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해당 작품에서 엑스의 스토리는 비극 충격적인 반전으로 구성된 제로에 비해서 별다른 임팩트 없이 평이하게 굴러갔다.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제로에게 처음으로 연심을 품은 이를 죽이는 비극을 줬다면 엑스에게는 자신처럼 유약한 겁쟁이라는 오해를 사는, 같은 괴로움을 공유하는 줄로 알았던 친구가 알고 보니 처음부터 피와 눈물이 없는 악당이자 배신자였다는 비극을 줬다고는 하는데, 제로의 스토리와 비교해보면 임팩트와 서사 면에서 많이 부족한데다, 마지막에 컷신 애니메이션 없이 대사 스크립트만으로만 마무리를 대충 떼우고 넘어가는 바람에 엑스가 입은 상처와 비극이 플레이어들에게 제대로 각인되지 못했다. 심지어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도입된 애니메이션 컷신에서 엑스가 제대로 나오는 건 오직 엔딩 하나[3]가 전부다. 심지어 광고는 2종류가 있는데 전부 제로 위주로 나오는 광고이다. 이래저래 취급이 나쁘다. 그나마 천만다행으로 성능은 양호하고 X4의 아머인 포스 아머가 시리즈 최고의 아머 중 하나로 꼽힐 정도며 몇몇 보스의 약점을 제대로 찌르지 못하는 제로보다 확실히 보스의 약점을 찌르기가 쉬운 편이다.[4]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충격적인 성우 연기로 워낙 유명한 북미판 X4이지만 엑스의 보이스는 그래도 청각 테러급의 못 들어줄 수준은 아니다. 북미판의 성우가 여성이라서 약간 변성기 이전의 청소년, 혹은 여성 같다는 점이 흠. 특히 스토리 상 반전 장면에서 무전을 받을 때 혀 짧은 소리가 극에 달하고, 엔딩에서 제로와 대화를 나눌 때는 불안한 캐릭터 심리 연기 탓에 아예 소년티도 안 나는 여성 목소리로 말한다. 그나마 목소리는 다른 성별이라는 한계를 넘지 못했으나 성우의 연기력이 뒷받침돼서 최소한의 감정과 분위기는 전달되었다. 목소리도 저예산 영화 스러운데 연기마저 파멸적인 제로에 비하면야...[5] 그나마 엑스의 캐릭터성이 투쟁심 못지 않게 상냥함, 즉 여리고 부드러운 면도 크게 부각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소년 목소리가 덜 어색했다는 점이 위안거리이다.

엔딩에서 대형 떡밥을 하나 남기게 되는데, 바로 제로에게 말한 "만약 내가 이레귤러화가 된다면, 네가 처리해줘."라는 대사. 이 대사는 당시 많은 록맨 시리즈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으나 딱히 이후 시리즈에선 언급이 없다. 일단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 실현되었다.[6]

2.6. 록맨 X5

파일:Rockman X5 Logo.png
록맨 X5의 보스 목록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여신상 건설 공사장
시그마 헤드
8보스
[ruby(크레센트 그리즐리,ruby=폭주 아이언 클로)]
그리즐리 슬래시
[ruby(볼트 크라켄,ruby=초전자의 함정)]
스퀴드 애들러
[ruby(샤이닝 호타루니쿠스,ruby=지성의 휘광)]
샤이닝 파이어플라이
[ruby(타이달 맥코인,ruby=대해의 수호신)]
타이달 웨일
[ruby(스파이럴 페가시온,ruby=에어 포스 프린스)]
스파이럴 페가서스
[ruby(스파이크 로즈레드,ruby=진홍의 환술)]
액슬 더 레드
[ruby(다크 네크로배트,ruby=잊혀진 어둠의 전사)]
다크 디지
[ruby(번 디노렉스,ruby=쥬라식 인페르노)]
매트렉스
헌터 베이스 격납고
[[다이나모(록맨 X 시리즈)|
다이나모
]]
영공간
[[섀도우 데빌|
섀도우 데빌
]]
[[랑다 방다 W|
랑다 방다 W
]]
[[엑스(록맨 X 시리즈)#s-4.1.5|
[ruby(엑스, ruby=얼티밋 아머)]
]]
노멀 제로
[[제로(록맨 X 시리즈)#s-9.1.5.1|
각성 제로
]]
[[시그마(록맨 X 시리즈)#s-6.1.5.2|
사이코 시그마
]]
[[시그마(록맨 X 시리즈)#s-6.1.5.2|
파이널 시그마 W
]]
}}} ||
파일:Rockman_X_DiVE_Hunter_X_(Ultimate_Armor).png
[ruby(엑스, ruby=얼티밋 아머)]
エックスアルティメットアーマー / X ULTIMATE ARMOR
약점 무기 없음[7]
스테이지 포인트 11F5646 - 영공간 스테이지(Zero Stage) 3 - ‘각성(覺醒)’
"느낌으로밖에 알 수 없는 것이 있다는... 지금 그 말대로 그걸 느꼈어... 알겠어... 상대하겠어.. 숙명이란 말이지? 싸우겠어! 피하지 않아!"
시그마에 의해 스페이스 콜로니 유라시아에서 시그마 바이러스가 발생, 전 세계에 퍼져나가고 한 술 더 떠서 유라시아는 지구로 추락하기 시작한다. 이를 막기 위해 제로와 함께 나서 저지에는 성공하지만 제로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고 그 후 제로하고는 의견 차이로 인해 싸우게 된다. 싸움 이후 둘 다 쓰러지고 시그마가 엑스를 공격하려 했지만 제로가 이를 저지한다. 이후, 시그마와 싸움으로 인해 제로는 상반신만 남은 채 쓰러져 있고, 이를 본 엑스는 달려가 제로를 부축하다가 시그마의 레이저 공격으로 인해 가슴이 관통되어 쓰러진다. 이후 제로와 시그마가 죽고 상반신만 남은 엑스는 누군가가 신체를 복구해줘서 목숨을 건진다.

이후, 제로가 행방불명된 자리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제트 세이버를 지닌 채 귀환하고, 전장에 나설 때마다 이 세이버를 들고 향하며 오늘도 제로와 함께 싸우자며 의지를 다진다.

콜로니 추락을 막지 못할 경우, 지구는 콜로니의 직접 충돌로 인해 황폐화되고, 제로는 본래의 잔인한 인격으로 각성하여 서로 싸우게 된다. 그리고 일반 루트와는 달리, 싸움 직후 제로는 시그마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엑스를 지키려다 죽는다.

엔딩에서 시그마와의 전투 이후, 폭발로 인해 상반신만 남게 되고 누군가가 구해주는 것은 같다. 차이점이라면 파괴되는 정도가 더 심해져서, 관통당한 흉부와 양팔을 제외하면 몸통 부분이 조금이나마 보존돼있던 굿 엔딩 루트와 달리 아예 머리 외에는 약간의 철골밖에 남지 않는다. 또한 신체가 복구되는 과정에서 제로에 관한 기억이 지워지는데, 엑스를 복구해 준 장본인이 엑스가 괴로운 기억을 잊어버리길 원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외부로부터 제로에 관한 데이터를 받을 수 없도록 프로텍트까지 걸어놨으며, 이 때문에 자신에게 뭔가 잃어버린 기억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엑스답지 않게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넘기는 모습을 보인다. 지구를 복원하면서 '인간과 레플리로이드가 공존할 수 있는 낙원, 헤븐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는데, 록맨 대시 시리즈의 그것일 가능성이 높다.[8]

제로 각성 루트가 아닌 제로로 플레이할 때에는 영공간 스테이지 3 각성(覺醒)에서 엑스와 싸우게 된다.

패턴은 다음과 같다.

1. 엑스가 대시하면서 차지 샷을 쏜다. 초반에만 조금 쓰고 그 뒤로는 특수 무기 위주로 쓴다. 피하기도 쉽다. 참고로 록맨 X5에서의 성능이 좋지 않은 제로의 버스터로도 상쇄가능.

2. 점프나 대쉬를 하고 소울 보디 차지 샷을 쓴다. 대미지는 높지 않으나 피하기가 매우 어려운 패턴이다. 엄청 빠르고 여러 개를 발사해대니 근접캐인 제로한테는 힘들다. 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피한 다음에 하강하는걸 반복해서 피하거나 엑스를 기준으로 점프로 넘어간 다음에 벽을 타면 피할 수 있다.

3. 점프나 대쉬를 하고 더블 사이클론 차지 샷을 쓴다. 대미지는 좀 높지만 더블 점프만 해도 피할 수 있는 패턴이다.

4. 마지막 발악기로 점프를 한 다음에 프로스트 타워 차지 샷을 쓰는데 대미지가 높은 편이다. 틈 사이로 피하면 된다. 아니면 멸섬광을 써서 피하는 것도 좋다.

2.7. 록맨 X6

록맨 X5의 콜로니 충돌을 막은 루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9] 때문에 제트 세이버를 들고 나오며, 공식 넘버링 중에서 록맨 X3와 더불어 세이버를 무장한 유이한 X 시리즈다. X3에서의 세이버가 파동권, 승룡권을 잇는 히든 비기임을 감안하면 공식 무장으로는 유일.

제로의 꿈을 꾸고 있는 도중 D-1000 날뛰자 록맨 X6에서 심각하게 하향된 팔콘 아머를 입고 복구작업을 진행하던 중 제로의 모습이 갑자기 나타나고, 아이조크 제로의 망령 나이트메어 바이러스가 관련되어 있다고 사람들에게 연설하는 것을 듣고 분노하여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나이트메어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죽은 줄 알았던 제로와 재회하기도 하며, 무사히 재회하고 클리어 했을 경우에는 제로와 함께 에이리아 일행을 맞이하여 헌터 베이스로 돌아가는 훈훈한 엔딩. 만약 끝내 만나지 못한 경우에는 엔딩에서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것이다'라고 확신한다. 물론 제로는 그 때 숨어서 흐뭇한 표정으로 엑스를 지켜보고 있었다.

2.8. 록맨 X7

최강의 레플리로이드로 명성을 떨치다가 계속되는 전쟁에 의문을 느껴서 은퇴했다. 그래도 싸움 말고 다른 쪽으로 해결할 길을 찾는다곤 하지만, 이 때문에 결국 이레귤러 헌터의 전력이 급격히 떨어져 레드 얼럿이 등장하는 원인이 되어 버린다. 물론 메인 주인공이라는 위치상 마음을 고쳐먹고 제로 액셀과 같이 싸우러 나가기는 한다.

이 설정에 매우 충실하게 엑스가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첫 플레이 시에는 조작할 수 없다. 8보스를 모두 클리어 하거나 구출한 레플리로이드 수가 64명이 되면 주인공 엑스를 플레이 가능해진다. 한 스테이지당 16명 구출이 가능하므로, 1회차에선 아무리 빨라도 5번째 스테이지부터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이게 플레이에 따라서 거의 중~후반부이라는 것이 게임 내에서의 큰 문제점으로 작용했다.

보스 회화에서도 기존 X 시리즈에서는 싸우고 싶어하진 않아도 이레귤러의 파괴행위에 분노했을 땐 굉장한 투지를 보이는 데에 반해 유독 싸움을 거부하며 유약한 태도를 보인다.[10] 이게 무적의 이레귤러 헌터가 맞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유리멘탈이라 보스들한테 대놓고 무시당한다. 싸울 마음을 다잡은 게 아니라 거의 억지로 끌려나온 수준. 보스 회화 중에 "너희 때문에 또 (싸워야 하게 됐다)" 같은 대사까지 있다.

액셀에 대해서는 처음 헌터 베이스에 왔을 때부터 가장 크게 질책하고, 엑스 본인의 엔딩 및 액셀의 엔딩에서도 여전히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11] 스나이프 아리퀵의 발언이나 제로의 엔딩에서는 제로의 꿈 속에서 그를 향해 버스터를 쏘려고 하는데, 록맨 X4에서 언급한 이레귤러화 떡밥과 연관 있는지는 불명.

지쳤다며 신념이 흔들리고 무책임하게 책임을 내버리다가 갑자기 동료한테 난리를 치는 등 엑스의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는 록맨 X7 쿠소게라고 까이는 원인들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헌터 베이스에 머무르면서 전장에 나가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 때문에 일본 팬덤에서의 별명은 니트. 다행이도 멘탈이 나가 책임을 외면한 채 아무도 모르게 도망가는 NPC가 되지 않았고, 작중에서 은퇴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고 나중에 다시 복귀해 그래도 자신의 신념에 대한 믿음 만큼은 끝내 흔들리지 않았다.

록맨 X7에서의 엑스의 성능은 노멀 상태에서도 무시무시한데, 그 원동력은 역시 크고 아름다운 크기의 차지 샷. 또한, 글라이드 아머의 암 파츠로 강화된 버스터를 쓰면 '고뇌의 결과가 이런 것인가'라고 전율하게 만든다. X7부터 아머 없이도 드디어 에어 대쉬가 가능해져 기동성도 상승했다.

첫 엔딩을 본 이후로는 오프닝 스테이지만 클리어하면 처음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만약 1회차 때 글라이드 아머를 완성했다면 글라이드 아머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2.9. 록맨 X8

비중이 전작보다 크게 늘었다.

이레귤러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또 그것을 막기 위해 또 제로 액셀과 함께 출격하게 된다. 어찌저찌하여 바바 시그마를 쓰러뜨렸더니 알고 보니 뜬금 없이 루미네가 흑막이었고 다시 싸워 쓰러뜨리게 된다. 엔딩에서는 부상당한 액셀을 안은 채 신세대 레플리로이드의 각성과 자신들의 하는 일에 대해 고민에 빠지다가, '만약 그런 운명이 오게 된다면 우리는 또 다시 그 운명에 맞서 싸울 수 밖에 없다'라는 제로의 말에 무언가를 다짐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디자인도 이전 작품들의 소년같던 디자인에 비해 청년에 가까워지고, 성우도 성격도 바뀌면서 록맨 X7과 대비되어 어른스러워진 인상이 됐다. 다만 화를 낼 때는 다른 X 시리즈와 비교해도 엄청나게 화낸다. 특히 바바와 여러 번 조우할 때의 스크립트 및 본작의 엑스 일본어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연기 톤 변화과정을 보면 아무리 봐도 쌓이고 쌓인 게 폭발한 모습.[12]

X7에서 보여준 한심한 모습에서, 정신적 성장을 한 모습을 보인다.
여전히 계속되는 싸움에 의문을 품는 것은 똑같으나,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싸움에 임하는 모습을 보인다.[13]

2.10. 록맨 X 커맨드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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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제로 시리즈와는 별개의 22XX년의 이야기이며[14],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S급 헌터로 공인받아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는 존재가 되었다. 정부에서 내려온 명령에 따라 제로 섀도우와 함께 기간티스에 파견되지만, 사실은 리베리온에서 보낸 스파이였던 섀도우의 배신으로 인해 습격을 받아, 혼자만 기간티스 내의 레지스탕스들에게 구출받게 된다. 이후 리베리온에게 지배받고 있는 기간티스를 구하기 위해 동료들을 모으는 것이 해당 작품의 스토리.

배신도 당하고 혼자 동분서주하기도 하고 제로와 감동의 재회를 했다가 다시 헤어지기도 하는등 온갖 고생을 하지만, 그래도 위기에 빠진 그를 구해주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비슷한 시간대의 다른 세계인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의 결말을 생각해 보면 그야마로 감개무량하게 느껴질 정도.

2.11. 록맨 X 다이브

기본 B급 캐릭터로 등장한다. 바리에이션으로 S급의 퍼스트 아머, 세컨드 아머, 얼티밋 아머가 있지만 모두 취급이 박한 편이다. PVP에서 실드를 보유한 캐릭터들에게 밀리는 것이 그 이유. 정확히는 화력은 노멀 엑스부터 아머 엑스까지 전부 막강하지만 능력치가 딜링에만 몰빵되어있고 자기 몸 보호할 수단은 없어 물몸에 딜만 쎈 편이다. 다만 이후 추가된 록맨 X 커맨드 미션 버전의 얼티밋 아머는 사기 취급.

일단 주인공에 대한 예우인지 제로와 함께 캐릭터 메뉴의 선택 대사가 바리에이션마다 다르다는 특징이 존재한다.[15] 노멀 엑스는 "여기는 엑스." / "엑스, 갑니다!", 퍼스트 아머는 " 알겠다." / "가자.", 세컨드 아머는 "자, 간다!" / "늦지 않아서 다행이야.", 얼티밋 아머는 "또 시작되어 버렸군." / "할 수밖에 없는건가."[16]

2023년 3월 8일에 시작한 데빌 메이 크라이 5와의 콜라보 이벤트에서 데메크 5의 단테 복장+진 마인화 모습의 아머( #, #)를 입은 엑스가 등장하며 데메크 5 때 버질 복장+진 마인화 모습의 아머( #, #)를 입은 제로도 같이 등장한다.

2.12. 코믹스판

록맨 X 시리즈 초기 게임인 록맨 X1에서 엑스의 대사가 거의 나오지 않아 심리 묘사가 제대로 그려지지 않은 것에 비하여 이 쪽에서는 감정이 다양하게 드러나는 편. 기본적으로 정의롭고 상냥하며 누군가를 해하는 것을 꺼리는 성격이지만, 시그마 등 정말로 구제할 수 없을 정도로 악한 자는 가차없이 쓰러트린다. 다만 본성이 상냥한 탓에 몇몇 적들한테 무르다거나 도련님이라는 등 조롱받기도 하고, 원한 적도 없었던 영웅으로서의 명성에 혹해 덤벼드는 이레귤러들 때문에 곤혹을 치르기도 한다. 본인 또한 이러한 성격 때문에 열심히 맞고 구르고 고뇌도 하고 타락해버리기도 한다.

코믹스판 오리지널 캐릭터인 마티에게 열심히 대쉬받고 있지만 그녀의 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것을 보면 연애 면에선 매우 둔감한 모양. 이러한 둔감함은 위의 커맨드 미션에서도 이어진다.

코믹스판 한정으로 특별한 기능을 한 가지 더 지니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눈물을 흘리는 기능. 초반부를 보면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반려견의 죽음에 애통해하는 소녀에게 다가가 함께 울어주는 것을 보며 제로조차 "마…마치 인간 같아! 이 녀석은 도대체?!"라며 경악을 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엑스가 레플리로이드의 한계를 넘어선 존재라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는 능력이며, 엑스의 인간적인 면과 그 가능성을 나타낸 복선이기도 하다. 록맨 X4의 후반부에서는 두 사람의 이러한 차이 때문에 잠시 서로 갈등을 드러내는 듯 하였으나[17], 어른의 사정으로 코믹스가 급전개로 완결나다 보니 금방 화해하게 되었다. 이 외에 역겨움을 느낄 수 있어서 토하기까지 한다. 물론 기계라 나온 건 나사같은 거였고 그걸 본 제로는 엑스의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봤지만 이 정도까지인 것에 좀 질린 듯 적당히 인간을 닮으라고 할 정도.

만화판 록맨 X1에서는 제로를 '선배'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쓴다. 이 때문에 동인계에서는 제로를 선배라고 부르는 묘사도 종종 보이는 편.[18] 록맨 X2부터는 둘 다 부대의 대장으로 진급한 것 때문인지 원판은 게임과 똑같이 반말을 쓰게 되는데 한국 정발판은 이게 반영되지 않았다.

3. 록맨 제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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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록맨 Z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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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매체에서의 출현

1999년 10월 21일 네오지오 포켓으로 발매된 SNK VS CAPCOM 카드 파이터즈, 2001년 9월 13일 1과 마찬가지로 네오지오 포켓으로 발매된 카드 파이터즈 2 익스팬드 에디션에서는 같은 록맨 시리즈의 캐릭터들과 함께 카드로 등장한다. 익스팬드 에디션의 엑스의 카드 번호는 C-039. 2006년 12월 14일 닌텐도 DS으로 발매된 카드 파이터즈 DS에서도 같은 록맨 시리즈의 캐릭터들과 함께 카드로 등장하며 엑스 본인은 청색 계열의 카드로 등장한다.

포켓 파이터에서는 브레스 오브 파이어 3의 유년기 시절 니나, , 퀴즈 나나이로 드림스의 시오자키 쿠미코, 주인공, 모리츠구 메구미, 후지쿠라 모모코, 록맨 대시 시리즈 록 볼넛, 롤 캐스켓, 포스터로 등장하는 뱀파이어 시리즈 펠리시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로즈, 오로, 록맨 클래식 시리즈 러시, , 록맨, 사이버보츠 슈퍼-8, 지옥대사, 데빌로트, Dr.슈타인, 록맨 대시 시리즈 꼬붕, 트론 본, 같은 록맨 X 시리즈 아이리스, 제로, 브레스 오브 파이어 3의 모모, 하니(하니와를 닮은 소형 로봇병, 내비게이터), 청년기 , 니나 등의 캐릭터들과 함께 포켓 파이터 가정용 이식작에서 추가된 런닝 배틀 모드 스테이지의 배경 캐릭터로 등장한다.

데드 라이징 1에서는 게임 내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잠금 해제되는 의상으로 등장하고 데드 라이징 3에서는 록맨 X1에서의 퍼스트 아머 버전 엑스가 1회차 클리어 후 해금되는 코스튬으로 등장하며 데드 라이징 4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노멀 버전 엑스가 다른 캡콤 캐릭터들과 함께 캡콤 히어로즈(カプコンヒーローズ, CAPCOM HEROES) 모드의 콜라보레이션 코스튬으로 등장한다.

2012년 10월 25일 서비스를 시작, 2013년 4월 11일 서비스를 종료한 캡콤의 스마트폰용 게임 모두와 캡콤 올스타즈(みんなとカプコンオールスターズ, Minna to Capcom All Stars)와 2013년 11월 19일 서비스를 시작, 2015년 5월 13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캡콤의 스마트폰용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X 올 캡콤(ストリートファイター×オールカプコン, Street Fighter × All Capcom)에서는 게임 내에서 SD 캐릭터 디자인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엑스의 노멀 버전, 록맨 X1에서의 퍼스트 아머 버전 엑스가 SD 캐릭터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2017년 11월 27일 서비스를 시작, 2018년 7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 웹 게임 퍼즐 파이터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해당 링크 영상에서 4분 33초부터) SD 캐릭터 코스튬 록맨 X1에서의 퍼스트 아머 버전 엑스이며 크리스마스 코스튬은 순록 의상을 입은 모습이다. 퍼즐 파이터에서 엑스가 슈퍼 콤보로 사용하는 기술은 얼티밋 아머를 장착하고 노바 스트라이크로 돌진해서 상대를 다운시킨 후 노바 스트라이크를 수직으로 강하하여 상대를 날려버리는 얼티밋 노바 스트라이크(Ultimate Nova Strike)이다. 다만 퍼즐 파이터 게임 자체의 평가는 메타크리틱에서 64점(64/100, 유저 평점은 8.3)을 줬을 정도로 슈퍼 퍼즐 파이터 2 X 포켓 파이터 같은 게임의 SD 디자인이 전혀 아니어서 게임이 별로라는 것과 일부는 디자인만 빼고 게임이 재미있었다는 모바일 유저도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드래곤 포커에서는 2019년 1월 28일 ~ 2월 10일 일본 서버에서 진행된 록맨 X 시리즈와의 콜라보 이벤트에서 제로, 액셀, 아이리스, 에이리아, 바바, 록맨 X2 버전의 네오 시그마 등과 함께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한다. #, #

엘레멘탈 스토리에서는 2019년 10월 31일 ~ 11월 20일 까지 진행된 록맨 X 시리즈와의 콜라보 이벤트에서 제로, 액셀, 에이리아, 시그마, 바바, 다이나모, 록맨 X5 섀도우 데빌 등과 함께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한다. #, #

마인크래프트에서는 록맨 X 콜라보 스킨 팩에서 제로, 바바, Dr. 라이트, 아이시 펜기고, 스팅 카멜리오, 스톰 이글리드, 아머 아르마지, 시그마 등과 함께 스킨으로 등장한다. #

5.1. 록맨 클래식 시리즈

록맨: 더 파워 배틀에서는 록맨의 엔딩에서 라이트 박사가 엑스의 개발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온다.

록맨 메가믹스에서는 록맨 5 이후 시점 에피소드인 '전사의 휴일'에서 라이트 넘버즈가 놀이공원에 나들이를 가고, 아이스맨이 '박사님 같이 안 와서 아쉽다'고 말하자 컷맨이 '박사님이 뭔가 미래를 위한 유산이 어쩌고 그러셨는데' 라고 답하며 그 나름대로 엑스가 암시된다.[19]

록맨쨩에서는 라이트 박사가 인간과 완전히 동일한 사고를 지니고 미래를 '자기 판단'으로 지킬 전투 로봇 10명을 만들었는데, 그 중 '프로토 10'의 실루엣이 엑스와 동일하다. 록맨쨩 한정으로 엑스한테 형제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엑스의 형제(?)들 중 5명은 매우 비인간적이게도 인간은 지구의 병균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4명은 매우 나쁜 쪽으로 완전한 인간적 사고가 가능한 로봇들이다. 라이트 박사는 프로토 10이 똑똑하지만 다정해서 싸움 자체를 싫어한다고 소개하는데[20], 이를 들은 은 '프로토 10이 다정한 마음 때문에 궁지에 몰리면 잘못된 선택을 할거고, 그럼 5명처럼 인간을 싫어할지도 모른다'고 예상한다.[21]

그래서 똑똑하지만 남을 잘 믿지 못하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프로토 8를 깨우고 롤과 록맨은 프로토 8에게 자기 소개를 했는데, 이를 들을 생각도 안하고 롤과 록맨이 프로토 8이 깨어나서 처음 접하는 활동적인 것과 자연물을 소개해도 이해를 하려하지 않고 우거지상에 자기의사표현도 안하면서 록맨과 롤에 대한 불평불만을 인터넷에 올려서 뒷담하는 상당히 제멋대로에 찌질한 행보를 보여준다. 록맨과 롤이 프로토 8가 구제불능인 걸 알고 버겁다고 하자, 라이트 박사는 프로토 10한테 미래를 전부 맡긴다는 말한다.
파일:프로토 8와 프로토 ∞.jpg
프로토 8와 프로토 ∞
프로토 8은 그 뒤로 다시 봉인되어 있었으나 프로토 ∞과 같이 록맨과 포르테를 돕기 위해 깨우려 했다. 그런데 이 긴급한 상황에 처음 본 사람들과 같이 있기 싫다며 만나지도 않고 그냥 자버린다. 롤은 프로토 ∞과 프로토 8의 이기적인 행보에 속으로 둘 다 폐품이라고 어이없어 한다.

결국 프로토 ∞와 프로토 8를 보내긴 하는데 자기들이 도울 의지가 없다며 그 둘 누구도 라 문의 싸움을 도와주지 않는다. 오히려 라 문이 지구의 인간을 없애고 로봇만의 세계를 만든다는 목적을 알자 주저없이 프로토 ∞와 함께 라 문 편에 선다. 프로토 8는 라문에게 기존에 있는 로봇들은 어떻게 하실건지 묻자, 라 문은 기존의 로봇들은 새로 프로그램밍하기 위해 리셋 시킨다(=없앤다)고 답한다. 프로토 8는 로봇들한테도 인간 만큼 불만을 가지고 있어서 최고라며 좋아한다.[22] 눈동자가 유독 초롱초롱한건 X 코믹스 패러디로 보인다.

5.1.1. 메가맨(애니메이션)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Mmep26d.jpg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등장. 라이트 박사가 만든 신소재 '라이트니움'을 빼돌리기 위해 미래에서 온 바일( 바바)과 스파크 맨드릴( 스파크 맨드릴러)을 막기 위해 둘을 뒤쫓아온다. 대부분의 매체들을 통틀어서 거의 얼마 안 되는, 공식적으로 록맨과 록맨 X의 만남 성사를 해내는 위업을 달성! 물론 시나리오나 작화·구성 등을 제외하면 정식 설정엔 들어가지 않는 비정사 작품이고 원작과 분위기도 달라서 망작, 흑역사라고 혹평하는 록맨 시리즈 팬들도 있지만 대체로 못해도 평작수준 퀄리티는 된다는 의견도 꽤 있고 시간여행 혹은 멀티버스가 연상되는 록맨 클래식 록맨 X의 유일무이한 크로스오버 작품이라는 하나만으로 명작 반열로 재평가가 시급하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많은 편.

이러한 비정사 애니메이션이 그렇듯이 엑스 역시 강화가 되어있다. 메가맨이 청소년 등신이 되었다면 메가맨 X는 성인이 되어 있다.[23] 물론 북미판 메가맨 게임 커버처럼 배 나온 중년 남성 마냥 더럽게 삭고 추해진 건 아니지만 지나치게 근육질로 벌크업 되어 불호가 더 많은 평은 여전하다. 외모는 둘째쳐도 가장 중요한 건 설정파괴로 고뇌하는 헌터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주변이 엉망이 되든 말든 일절 신경쓰지 않고 적을 때려잡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24]
메가맨: 진정해. 이러다 주변이 엉망이 되겠어.
엑스: 내가 할 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 두 녀석을 잡는 거야.
메가맨: 그래, 그래서 걱정이야.
특히 싸우던 중 유조차를 부숴버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마초이즘의 절정판. 참고로 매체를 막론하고 약칭인 '엑스'로 불리던 것은 의도적인지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작중 인물들은 그를 '메가맨 엑스'라는 풀네임으로 부를 때가 많다.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시그마마저 Sigma가 아니라 Cigma가 되는 판국이니. 해당 애니메이션의 시그마 성우는 짐 번즈(Jim Byrnes)이며 라이트 박사, 그래비티맨, 자이로맨, 퀵맨, 탑맨 등과 중복이다. #, #

활약상은 원 주인공 메가맨을 밀어내고 진 주인공급으로 대 활약. 바일( 바바)과 스파크 맨드릴( 스파크 맨드릴러)이 그랬던 것처럼 와일리 박사가 만든 로봇들은 엑스의 입장에선 과거의 로봇들이기에 이들의 공격은 엑스에겐 씨알도 안 먹히고 그나마 상대가 되는 게 바일과 스파크 맨드릴인데 둘 다 전면전에선 엑스를 어떻게 해보지도 못했다. 스네이크맨의 능력을 흡수하여 서치 스네이크를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최후엔 메가맨에게 잠깐이지만 함께 일해서 즐거웠다는 짧은 인사를 남긴 뒤 바일과 스파크 맨드릴을 붙잡고 미래로 돌아가는 포털로 닥돌. 이후 행적은 묘사되지 않았다.

5.2. VS. 시리즈

록맨 X 시리즈의 주인공이지만 VS. 시리즈에서는 등장이 없었다. 마블과 캡콤의 VS. 시리즈의 경우 마블 VS 캡콤, 마블 VS 캡콤 2에서 록맨이 레벨 1 하이퍼 콤보 하이퍼 록맨을 사용할 때 디자인만 빌려온 것 등을 포함하면 등장 횟수는 많긴했다.

마블 VS 캡콤 3에서는 엑스의 노멀 버전이 제로 두 번째 캐릭터 컬러로 등장한다.

파일:Ultimate Marvel vs Capcom 3_Zero(Rockman X Series)_Color 6(First Armor, Full Armor Ver. Rock Man X).jpg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는 록맨 X1 퍼스트 아머 버전 엑스가 제로한테 새로 추가된 여섯 번째 캐릭터 컬러로 등장하며, 엑스의 노멀 버전은 DLC 어레인지 코스튬으로 등장한다. 프랭크 웨스트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 두 번째 장면에서는 엑스 코스튬을 한 좀비가 등장하며[25] 프랭크 웨스트의 데드 라이징 1 시절 특전 코스튬의 DLC 어레인지 코스튬으로도 등장하고, 히어로즈 & 헤럴드 모드의 어빌리티 카드로도 등장한다. 카드 랭크는 B.

마블과 캡콤의 VS. 시리즈 팬들이 참여한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의 캡콤 사이드 측 참전 캐릭터 자체 설문 조사에서도 다른 웹사이트에서나 앙케이트에서든 캡콤 사이드 측 등장 희망 캐릭터 투표 1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심지어 캡콤 북미 지사 유니티 공식 설문조사에서도 약 35%가 넘는 압도적인 투표율을 자랑했는데 그게 다 해외 유저들이 찍어줬다.

5.2.1.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

파일:Zero4.png

제로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 토코야미노스메라기를 쓰러트렸으나 야미의 최후의 발악에 의해 타격을 입은 채 의식을 잃어버린 후 누군가의 도움으로 원래의 세계로 돌아온 제로를 에이리아, 액셀과 함께 맞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제로와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프랭크 웨스트의 경우 레벨 1 하이퍼 콤보 리얼 메가버스터를 발동하면 데드 라이징 1에서 보여준 엑스의 코스튬을 하고나서 거대한 레이저로 강화한 엑스 버스터 차지샷을 발사해 상대를 공격한다.

5.2.2.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2016년 12월 3일 공개된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티저 트레일러에서 같은 캡콤 사이드의 와 페어를 이뤄서 마블 사이드의 아이언맨 캡틴 마블 페어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같은 날짜와 2016년 12월 5일 마대캡 인피니트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1에서 마블 사이드의 아이언맨, 캡틴 마블, 캡틴 아메리카, 같은 캡콤 사이드의 류, 모리건 앤슬랜드와 함께 공개되었고 이후 발매된 마대캡 인피니트 본편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당시 팬들은 엄청난 리액션을 보여줬는데 제로 VS. 시리즈에서 등장한 게임들인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 마블 VS 캡콤 3에서도 추가 참전 요청이 많았던 캐릭터였고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선 참전이 불발되었지만 심지어 같은 캡콤 사이드 측의 간판 캐릭터인 류 마저 제치고, 마대캡 인피니트에 참전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통틀어 가장 먼저 등장했다. 뭣보다 기반 시리즈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아직은 존속 중인 와는 달리 당시 기반 시리즈인 록맨 시리즈 전체가 올스톱된 상태에서 나온 터라 더욱 감개무량했다. 특히 본작의 최종보스는 마블 사이드의 울트론과 같은 캡콤 사이드의 시그마가 하나로 합체한 울트론 시그마인데 시그마의 오랜 주적인 엑스의 입지를 생각했을때 사실상 캡콤 사이드 측의 진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포지션이라고 생각될 만큼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26]

시네마틱 스토리 모드 중반부에서는 동료들이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파워 스톤을 잡으라고 할 때 자신이 그 힘을 감당할 수 있나 걱정을 한다. 물론 그 때 파워 스톤을 잡은 자는 마블 사이드의 로켓 라쿤이다. 마블 사이드에서도 흔치 않은 오버 테크놀로지의 결정체인 탓에 로켓 라쿤은 엑스에게, 특히 엑스 버스터에 관심이 아주 많다. 후반부에서는 마블, 같은 캡콤 사이드의 일행들과 함께 울트론 시그마와 싸우러 가기 전에 어벤저스 타워에서 제로와 함께 록맨 X6에서 재회할 때 한 자세를 똑같이 재현하며 각오를 다졌다. 이후 엑스가드(Xgard) - Throne Room에서 마블 사이드의 아이언맨 인피니티 건틀릿의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온[27] 인피니티 버스터를 장착, 그리고 모든 동료들이 모아온 파워 스톤·소울 스톤·마인드 스톤·타임 스톤을 부착하여 사용하는데 인피니티 스톤을 4개씩이나 사용한 나머지 그 힘을 감당하기 어렵자 얼티밋 아머 모드로 전환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부족해서 결국 마블 사이드의 닥터 스트레인지와 같은 캡콤 사이드의 모리건 앤슬랜드가 모든 히어로들의 힘을 모아 전송해준 덕에 성공적으로 인피니티 버스터를 제어하여 최종 보스 울트론 시그마를 소멸시킬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 마블 VS. 시리즈 게임 출연을 갈망해왔던 엑스의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감동적인 장면.

제로와 마찬가지로 인간을 위해 싸우는 로봇이라서 아케이드 모드 등에서는 마블 사이드의 울트론의 인트로 대사에서 '인간에게 봉사하는 로봇이라고? 내 앞에서 당장 사라져라'라는 반응을 듣는다.

엑스의 캐릭터 테마곡은 록맨 X1의 인트로 스테이지 OST의 어레인지 버전이며, 제로와의 결전에서의 테마곡은 록맨 X5의 엑스 VS 제로(X vs Zero) BGM을 어레인지한 곡이다. 다만 마블과의 VS. 시리즈 팬들과 록맨 시리즈 팬들의 평은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내에서의 OST들, 엑스 본인의 캐릭터 테마곡과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리는데 원곡인 록맨 X5에서의 X VS ZERO OST 테마곡의 박진감이랑 신나는 비트가 없어지고 웅장함만 부각시킨 탓에 템포가 느려져 원곡의 느낌이 안 난다는 평이 많다. 단, OST를 1.25배로 틀면 원곡에 나름 근접해지긴 한다.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의 엑스의 기술표와 커맨드들은 해당 사이트 링크들 참조. #, #, #

특수기로는 → + 강P 커맨드를 사용하는 버스터 블로(バスターブロウ, Buster Blow), → + 강K 커맨드를 사용하는 숄더 태클(ショルダータックル, Shoulder Tackle), (공중에서) ↓ + 강P 커맨드를 사용하는 제로 레인지 버스터(ゼロレンジバスター, 해외판 기술명은 포인트 블랭크 버스터(Point Blank Buster)를 사용한다.

필살기로는 ↓↘→ + 약P or 강P 커맨드를 사용하는 엑스 버스터(エックスバスター, 해외판 기술명은 버스터 샷(Buster Shot)을 사용하며 록맨 X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지상 & 공중에서도 차지샷을 사용할 수 있다. 엑스 버스터 이후 지상 버전 전용 파생기인 버스터 콤비네이션(バスターコンビネーション, 해외판 기술명은 버스터 콤보(Buster Combo) 시리즈들이 발동되는데, 버스터 콤비네이션: 대시(バスターコンビネーション: ダッシュ, 해외판 기술명은 버스터 콤보: 대시(Buster Combo: Dash), 커맨드는 ↓↘→ + 약P. 버스터 콤비네이션: 백 스텝(バスターコンビネーション: バックステップ, 해외판 기술명은 버스터 콤보: 백 스텝(Buster Combo: Backstep), 커맨드는 ↓↘→ + 약K. 버스터 콤비네이션: 버스터 해머(バスターコンビネーション: バスターハンマー, 해외판 기술명은 버스터 콤보: 버스터 해머(Buster Combo: Buster Hammer), 커맨드는 ↓↘→ + 강P. 버스터 콤비네이션: 슬라이딩(バスターコンビネーション: スライディング, 해외판 기술명은 버스터 콤보: 슬라이드(Buster Combo: Slide), 커맨드는 ↓↘→ + 강K. 등의 기술들을 사용한다.

필살기로 사용하는 특수 무기들로는 록맨 X2 소닉 슬라이서, 커맨드는 ↓↙← + 약P or 강P. 록맨 X3 프로스트 실드, 커맨드는 ↓↘→ + 약K or 강K. 록맨 X1 부메랑 커터, 커맨드는 ↓↙← + 약K or 강K. 록맨 X4 라이징 파이어, 커맨드는 ↓↓ + 약P or 강P를 사용한다.

레벨 1 하이퍼 콤보들로는 풀 파워 차지샷(フルパワーチャージショット, 해외판 기술명은 풀-파워 차지(Full-Power Charge), 커맨드는 ↓↘→ + 약P or 강P를 사용한다. 레벨 1 하이퍼 콤보 아머 오브 라이트가 장착 중이면 기술이 더블 차지샷(ダブルチャージショット, Double Charge Shot)으로 강화된다. 풀 파워 차지 샷과 더블 차지 샷은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록맨 X1 퍼스트 아머를 장착하는 아머 오브 라이트(アーマーオブライト, Armor of Light).[28] 커맨드는 ↓↓ + 약K or 강K. 아머 오브 라이트를 장착하면 일정 시간 동안 엑스 버스터, 소닉 슬라이서, 프로스트 실드, 부메랑 커터, 라이징 파이어 등의 필살기들이 록맨 X 시리즈의 차지 샷 & 특수 무기 강화와 마찬가지로 성능이 강화되는데 프로스트 실드, 라이징 파이어의 경우에는 프로스트 실드는 대각선으로 두 번 얼음을 발사하며 라이징 파이어는 위로 두 번 불을 발사한다.

록맨 X1 부메랑 커터, 록맨 X2 소닉 슬라이서 여러 개를 연사하며 공격하는 스페셜 웨폰 러시(スペシャルウェポンラッシュ, Special Weapon Rush), 커맨드는 ↓↘→ + 약K or 강K. 이하 레벨 1 하이퍼 콤보 3가지를 사용하며, 레벨 3 하이퍼 콤보는 얼티밋 아머를 장착하면서 노바 스트라이크를 날린 후 레이저 계열로 업그레이드 된 플라즈마 차지샷을 노바 스트라이크를 맞고 떠오른 상대를 향해 라스트 슈팅을 발사하는 얼티밋 스트라이크(アルティメットストライク, Ultimate Strike), 커맨드는 ↓↙← + 약P or 강P를 사용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의 성능은 호불호로 갈려서 그리 좋지 못하다.[29] 필살기인 엑스 버스터의 경우 차지 샷 차지 중에는 이동이 불가능하며 이 때문에 공중 대시 중에도 차지 샷을 편하게 쓸 수 없으며[30] 필살기로 사용하는 특수 무기들도 록맨 X1 부메랑 커터, 록맨 X2 소닉 슬라이서, 록맨 X3 프로스트 실드, 록맨 X4 라이징 파이어를 포함한 4개밖에 없으며 특수 무기들의 차지 샷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며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의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 함께 승리 모션 및 필살기들 & 하이퍼 콤보 연출들의 이펙트들이 전부 너프되었다는 평가와 마찬가지로 엑스의 레벨 3 하이퍼 콤보 얼티밋 스트라이크도 같은 캡콤 사이드의 록 볼넛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에서 레벨 3 하이퍼 콤보로 사용하는 MAX 샤이닝 레이저(MAXシャイニングレーザー, 커맨드는 ↓↘→ + PP)의 강화된 연출과 비교되고 있어서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때문에 초창기에는 이런저런 악재가 겹쳐 약캐릭터 취급받았으나, 유저들로 하여금 여러 콤보가 연구되고 특정 캐릭터와의 태그 궁합이 좋았던 덕에 약캐 반열에서 벗어나 최소 중캐 반열까지 올라왔다.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의 캐릭터 기본 컬러로는 2번째 캐릭터 기본 컬러가 록맨 X4 라이징 파이어 컬러, 3번째 기본 컬러는 록맨 X1 부메랑 커터 컬러, 4번째 기본 컬러는 록맨 X2 소닉 슬라이서 컬러이며 엑스의 DLC 코스튬 1은 록맨 X 커맨드 미션 버전의 엑스 코스튬, DLC 코스튬 1 커맨드 미션 버전의 엑스 컬러로는 2번째 컬러가 마리노 컬러, 3번째 컬러는 시나몬 컬러, 4번째 컬러는 스파이더 컬러이며 DLC 코스튬 2는 아래의 만우절 그림으로 나왔다가 직접 상품화가 된 Ver.Ke 모습이다. DLC 코스튬 2 Ver.Ke 버전의 엑스 컬러로는 2번째 컬러가 TruForce's X -컬러 바리안트(Color Variant)- 테스트-컬러 X(Test-Color X) 버전의 컬러, 3번째 컬러는 X-Kai 컬러, 4번째 컬러는 X-Boost 컬러이다.( Pre-order Costumes 트레일러 1, 엑스를 포함한 마블 & 캡콤 사이드 캐릭터 6명의 코스믹 크루세이더즈 코스튬 팩 2, 마대캡 인피니트 영어 위키 3)

5.3. 프로젝트 크로스 존

캐릭터는 록맨 X4 이후 시기이지만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제로와 함께 콤비를 이뤄서 바바를 포함한 적들을 패고 있다.

페어 유닛으로서의 테마곡은 록맨 X4 인트로 스테이지의 엑스 루트 배경 음악이다.

캐치프레이즈는 '가능성을 품은, 고뇌하는 헌터'. 코멘트는 "이레귤러를 쓰러트리는 것, 그것이 내 사명이다." 당시 록맨 X1의 리메이크 게임인 이레귤러 헌터 X를 끝으로 록맨 X 시리즈가 동결된 데다가 성우가 이 작품이 나오기 전에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 쿠루루기 스자쿠를 담당한 영향 때문에 제로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느낌이... 물론 이 작품에 참전한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이 개그도 하는데 주로 가시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1]

PV 영상과 본 게임에서는 엑스가 복수기로 얼티밋 아머를 장착한 후 노바 스트라이크를 날리거나 록맨 X1에서 사용했던 파동권 VS. 시리즈에서 레이저 계열로 업그레이드 된 진공파동권을 사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레이저 계열로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출연 시기가 하도 늦어서인지 본작 최강 캐릭터. 일반기 중 유일하게 공격력 S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거리 증가, 공격력 증가, 반격방지 등 온갖 쓸만한 기술들은 다 가지고 있다. 단점이라면 아군 중 합류가 뒤에서 두번째라서 그 사기적 성능을 많이 쓰기 힘들다는 것. 서포터로 세가 사이드의 이무카를 달면 블록깨기와 이동력+2, 반다이 남코 사이드의 알리사 보스코노비치를 달면 스피드 2배와 경험치 20% 증가 등을 얻어 무쌍난무를 찍는 데 유용하며 같은 캡콤 사이드의 이치몬지 바츠, 세가 사이드의 등을 달아 반격횟수+1을 이용해 반격으로 잡아내는 것도 좋다. 서포트 말고는 뭘 해도 좋은 캐릭터.

5.4.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

후속작인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도 제로와 함께 등장한다. 페어 유닛으로서의 테마곡은 록맨 X3 인트로 스테이지의 배경 음악이다. 전작 프로젝트 크로스 존과 마찬가지로 제로와 유닛을 짠 상태이며,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반다이 남코 사이드의 아리스 레이지 일행을 경호해주기 위해 등장, 이후 일행에 합류하기로 한다. 그래도 이번엔 전작과는 달리 일찍 합류한다.

항상 진지했던 전작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 비해 약간 천연에 가까워져 개그[32]도 보여주지만, 다시 부활한 바바 시그마를 보며 분노하고 망설이기도 하는 등 기존의 고민하는 모습과 상냥한 성격은 여전하다. 반다이 남코 사이드의 아리스 레이지와 엮이는 성우장난은 덤.[33]

최강급이던 전작 프로젝트 크로스 존보다는 성능이 낮아졌지만 록맨 X4의 특수무기들 중 라이트닝 웹이 제네시스처럼 블록을 50깨고 시작하고, 여기에 록맨 X3, 록맨 X5의 특수무기들도 기절이고 심지어 필살기까지 기절이 붙어서 어지간하면 기절을 걸 수 있는 페어. 기절이 최강의 상태이상인 본작의 특성상 이번작에도 나쁘지 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외에 스킬로는 이동력+1과 방어력 증가, 아군 HP 회복 등으로 무난 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오토 스킬에는 최종적으로 배우는 오토 스킬 '지지 않는 사랑'을 달아 놓으면 소모 SP가 절반이 되어 딜러와 힐러의 역할을 모두 할 수도 있다. 또한 전작에서 복수기로 사용했던 록맨 X1 파동권을 이번엔 일반 필살기의 연계기로 사용하며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의 복수기에서는 록맨 X2 승룡권을 사용한다. 덤으로 개인 필살기의 반강 떨구기는 만화판 록맨 X3에서 바바를 마무리한 장면의 오마쥬.[34] 시전 후 거대한 크레이터가 남는 것까지 완벽히 재현되었다.(...) 쉽게 말하자면 사기캐까지는 아니지만, 그 바로 아래에 있는 준 최강캐.

오우마와 악당들을 물리치고 동료들과 헤어지게 되어 원래 세계에 돌아간 후, 같은 캡콤 사이드의 데미트리 막시모프의 초대장을 받고 참석하여 댄스 공연을 보게 된다.

5.5.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파일:SSBU_Rockman.png

록맨의 비장의 무기에서 등장하며 록맨 시리즈의 주인공 록맨들( 록 볼넛, 록맨.EXE, 슈팅 스타 록맨), 블루스, 포르테와 함께 버스터 차지샷을 쏜다. 또한 피규어로도 등장한다.

DLC로 Mii 파이터 코스튬이 발매되기도 했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스피릿으로 등장하고, 록맨 X1 풀 아머 버전 엑스로 초월화가 가능하다. 능력치 자체는 레전드 등급 치고는 낮고 서포트 슬롯도 하나 뿐이지만 슈퍼 아머 스킬이 달려 있다.

5.6. TEPPEN

녹색 영웅으로 참전했으며 녹색 계열의 카드들로도 등장한다. 캐릭터 테마곡은 록맨 X4 인트로 스테이지의 엑스 루트 배경 음악 어레인지 버전이다.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일본어 음성)/테드 스로카(Ted Sroka)(영어 음성).

한국 시간으로 2020년 8월 3일 업데이트를 통해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에서의 2P 컬러 이후 작품들에서도 등장하는 푸른 머리띠 컬러, 단테 데빌 메이 크라이 4 스페셜 에디션 ~ 데메크 5에서의 DmC 단테 풍 블랙 헤어 컬러, 네르기간테의 역전의 왕 스킨들과 함께 록맨 X4 더블 사이클론 컬러가 엑스의 스킨으로 등장한다.

디자인이 구체관절인형 비슷하게 바뀌었고 머리에 광배 같은 빛고리가 있다. 새로 바뀐 디자인은 플레이어들이 알고 있던 엑스의 모습과 심한 이질감이 들어서 평이 좋지 않다. 일단 설정상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천년간 봉인되어 있다가 우연히 깨어나서 그렇다고 한다.[35] 게임 내의 취급은 TEPPEN/녹색 문서를 참조.


[1] 제로의 파츠들을 다 회수하지 못하면 제로는 카운터 헌터들에 의하여 조립되어 시그마에게 세뇌된 채로 엑스와 싸우다가 정신을 차리게 된다. 참고로 본래의 두뇌 칩은 전작에서 제로가 자폭한 이후에도 손상되지 않아 이레귤러 헌터 기지에 보관되어 있었다. [2] 이렇게 된 원인은 바로 그 당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한 캐릭터에게만 지나친 푸시+편애를 한 이 인간 때문이다. 이나후네는 평소에 애착을 갖고 있던 제로를 주역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자신이 개발을 총괄한 X2부터 X4까지 점차적으로 제로의 비중을 늘려갔는데 그게 X4에서 정점을 찍은 것. 이 때문에 엑스는 엄연히 자신이 주인공이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작품에서 페이크 주인공급으로 밀려났다. 안타깝게도 록맨 X 시리즈의 총괄자가 이나후네 케이지에서 미나미 타츠야로 변경된 X5부터도 엑스에 대한 홀대는 나아지지 않고, 미나미 타츠야는 미나미 타츠야대로 X7과 X8에서 액셀이라는 신 캐릭터를 푸시하는 모습을 보여줘 엑스의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우스운 것은 미나미 타츠야는 본편 넘버링에서는 엑스를 홀대하지만 사이버 미션이나 커맨드 미션과 같은 외전작에서는 엑스의 비중을 꽤 챙겨준다는 것.(...) 여하튼 이런 오랜 엑스 홀대 때문에 록맨 X 시리즈의 리메이크나 리부트, 혹은 신작이 제작될 경우에는 반드시 엑스를 포함한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동등한 비중으로 나오기를 바라는 유저들이 많다. [3] 굳이 더 넣자면 오프닝 영상과 더블이 정체를 드러내는 컷신의 목소리 출연이다. [4] 후속작들인 록맨 X5 록맨 X6에서는 제로도 나름 성능이 발전되었지만, X5에서는 라이프 업을 다 얻지 못하는 데다가 분기에 따라서는 적으로 타락하면서 이탈할 수도 있다는 디메리트가 생겼고, X6에서는 처음부터 제로로 플레이할 수 없게 되어있다. [5] 엑스 엔딩 영상만 봐도 엑스는 명예로웠던 제너럴의 죽음과 더블의 진실 등으로 애통해하며 제로에게 간곡히 호소하는데 제로는 무슨 남 일 얘기하듯 몹시 귀찮다는 듯이 대답한다. [6] 카피 엑스가 비록 카피라지만 카피 엑스는 " 이레귤러가 된 엑스"를 상징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는 제로의 모습을 통해 이 떡밥을 해소했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사실 록맨 제로의 초기 설정으로 진짜 엑스를 최종 보스로 등장시켜 구현하려고 했다. 즉 진짜 떡밥이나 다름없었다. 물론 록맨 제로 시리즈는 외주로 시작된 게임이고 당시 캡콤에서 히어로이자 X 시리즈의 다음 작품을 위해 엑스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수 없다는 이유로 기각해 현재의 카피 엑스 설정이 되었지만 말이다. [7] 멸섬광 단지염으로 8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나머지 공격으로 받는 피해는 2~5. [8] 비록 록맨 대시 시리즈에 등장하는 데코이들이 레플리로이드들의 진화형이긴 하나, 인간보다 특별히 대단한 점이 없을 뿐더러, 그들은 자신들이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즉, 인간과 레플리로이드가 하나의 종족으로 통합되는 형태로나마 공존이 이루어진 셈이다. 제로 시리즈의 네오 아르카디아를 이 헤븐까지 도달하기 이전의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9] 물론 정확하게 록맨 X5의 굿 엔딩을 따라가는 건 아니다. 하필 스토리가 이나후네 케이지의 개입 없이 당시 캡콤이 멋대로 만든 스토리라 유라시아를 충돌을 막는데는 성공했지만, 그래도 피해는 막심했다라는 굿 엔딩과 배드 엔딩이 섞인 듯한 복합적인 엔딩으로 3년 후가 아닌 무려 짧은 기간인 3주 뒤라는 점 때문에 상당히 애매하다. [10] 전작에서 레이니 터틀로이드와 싸울 때에도 싸움을 거부하긴 했지만 이는 터틀로이드 같은 고결한 전사를 죽이고 싶지 않았고 터틀로이드의 본심은 게이트에 대한 충성과 이레귤러가 되었다는 수치 사이에 끼인 외통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엑스의 손을 빌려 자결하길 원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11] 이는 X4에서 더블이 정체를 드러내며 배신했던 일로 인한 충격이 다시 떠오른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액셀이 본인처럼 거듭된 출동 속에 마모되어 망가질까 봐 일부러 차가운 태도를 보이고 헌터를 그만두게 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그너스가 이상만으로는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네가 싸우지 않으면 결국 누군가가 대신 싸우게 될 것이니, 차라리 액셀을 제대로 된 헌터로 교육시키기를 권유한다. 또한 네가 바라는 싸움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상황도 점점 줄어들 것이고 무엇보다 이레귤러가 사라지는 날도 없을 것이라며 덧붙이기도 한다. 이 충고를 받아들인 것인지 속편인 록맨 X8에서는 액셀의 말을 받아들이는 장면이 늘어났고, 망설이기는 하지만 싸우는 것을 극단적으로 거부하는 모습은 거의 사라졌다. [12] 실제로 특수 무기를 사용하는 보이스톤을 듣다 보면은 어째 아주 거칠고도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들린다. [13] 액셀이 엑스의 고뇌를 듣고 "오히려 자신은 이레귤러를 쓰러트릴 수 있으니 신난다"라는 반응을 하자, 에이리아가 액셀을 다그치려 하나 엑스가 이를 말리면서 액셀이 하는 말도 맞으며, 자신이 이렇게 고뇌하는 사이에도 피해는 계속 발생하고 있으니 괴로워 할 여유는 없다고 말한다. [14] 발매 당시 기준. [15] 클로즈 베타 시절엔 노멀 엑스와 얼티밋 아머가 선택 대사를 공유했으며 1개는 정식 서비스 시에 퍼스트 아머로 옮겨졌다. [16] 추후에 추가된 록맨 X 커맨드 미션 버전 얼티밋 아머는 생뚱맞게도 "고마워." / "살았어."라는 대사를 말한다. 심지어 본래는 하나의 대사인 것을 둘로 나눴다. [17] 이게 엑스로선 좀 억울했던 것이 제로는 오랜 친구 그의 여동생이자 연심 품은 연인을 연이어서 베고 비통에 빠져 있었는데 마침 그 때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힘을 손에 넣은 엑스와 마주치자 슬플 때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엑스에 대한 질투와 자괴감이 폭발한 것이다. [18] 아치 코믹스판( #)과 코믹스를 베이스로 한 소설판에 따르면 이레귤러 헌터로 활동하기 전에는 케인 박사의 조수로서 활동했다고 한다. 엑스가 조수 일을 하는 동안 제로 쪽이 먼저 시그마 밑에 헌터로 들어온 듯. [19] 이 에피소드에서 라이트 박사는 도복을 입고 수련을 하고 있었다. [20] 엑스와 일반적인 레플리로이드의 사고능력에 차이가 있다던 이레헌의 독자적인 설정이 아닌 기존의 원작에서 레플리로이드와 엑스의 차이는 사고회로의 성능이 아닌 성격으로 그대로 설명한다. [21] 기존 시리즈의 엑스가 인간한테 반항한 적은 없다. [22] 일본 록맨 코믹스들은 콘티부터 캡콤의 검수와 허락을 받아야 연재 할 수 있다. [23] 생김새와 디자인이 이 애니메이션 이후 2006년 9월 28일( 미국에서는 8월 8일, 유럽에서는 9월 8일)에 발매된 데드 라이징 1과 2011년 11월 17일 발매된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의 프랭크 웨스트의 DLC 노멀 엑스 어레인지 코스튬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 게스트 캐릭터로 등장했던 메가맨을 보는 듯한 모습이다.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 콜라보레이션 프리미엄 코스튬으로 등장하는 록맨 클래식 시리즈 록맨 코스튬이 스크철에서 등장했던 메가맨이 생각이 날 정도의 디자인으로 등장해서 충격과 공포를 넘어 경악했다는 팬들도 있었다고 한다. [24] 록맨 X 커맨드 미션 엑스랑 비슷한 것 같으면서 도를 넘은 듯한 모습이다. [25] 해당 사이드 링크에서 프랭크 웨스트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 두 번째 장면을 포함한 캐릭터들의 엔딩에 등장하는 카메오 캐릭터들 이름 중 프랭크 웨스트의 엔딩 두 번째 장면에서 등장하는 캐릭터가 좀비 엑스라고 적혀 있기는 하나 엑스 코스튬을 한 좀비일 가능성이 높다. [26] 마블 사이드 측 주인공은 아이언맨. 원작 코믹스에선 아이언맨과 울트론은 별로 상관 없는 입장이였지만,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판) 기준으로는 아이언맨이 울트론의 창조주나 다름 없는 위치인데 엑스 역시 따지고 보면 제로를 제외하고 시그마를 포함한 모든 레플리로이드들의 창조주나 다름 없는 위치라는 점에서 더욱 대조된다. 다만 울트론의 경우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의 공식 사이트 등에 따르면 원작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행크 핌 박사가 창조해낸 로봇으로 되어있다. #. [27] 정확히는 마블 사이드의 타노스가 이걸로 자기를 물먹인 울트론 시그마를 엿먹이라고 만들어줬다. 그리고 타노스는 독자적으로 제작한 다른 건틀릿을 사용하여 엑스와 같은 캡콤 사이드의 에게서 살의의 파동을 흡수해버리고 더 이상 볼일은 없다면서 타임 스톤은 너희들이 가져가라는 듯한 표정을 짓고 타임 스톤을 버리듯이 던져서 마블 사이드의 가모라, 아이언맨, 엑스와 같은 캡콤 사이드의 , 제로, 프랭크 웨스트를 포함한 일행들에게 건네주고 자기를 물먹인 흑막들 데스, 제다 도마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28] 아머 오브 라이트(アーマーオブライト, Armor of Light) 혹은 오브 라이트 아머(オブライトアーマー)라고 부르기도 한다. [29]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의 캡콤 U.S.A. 지사 프로듀서가 마이클 에반스인데 퍼즐 파이터를 포함한 프로듀서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들 처럼 캐릭터들의 성능도 게임 자체도 '엉망진창일 것이다'라는 팬들의 우려가 있었다. [30] 제로가 필살기들 중 하나인 하이퍼 제로 버스터(ハイパーZEROブラスター, Hyper Zero Blaster)의 차지 샷 차지 중에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것과 대비된다. [31] 록맨 시리즈는 대대로 가시가 즉사 트랩으로 꾸준히 나와 주었다. 실제로도 낭떠러지를 제외한 즉사 트랩 중 가장 등장빈도가 높은 게 가시다 보니 실수로 밟거나 부딪혀서 단말마와 함께 폭사하는 빈도가 높다. [32] 이 중 가장 압권은 가시밭을 보고 너무 위험하다며 제로와 같이 투석기 이동 루트를 선택하는 장면. [33] 초기 록맨 X의 대시기능의 정식명칭인 긴급가속 시스템은 사실 사이보그 009의 오마쥬 한 명칭인데 이걸 사용해서 장난을 치는 걸 볼수 있다. [34] 인게임에선 노바 스트라이크로 붙잡고 날아오르지만 만화판에선 바바의 온 몸을 날린 찍어차기를 머리에 맞은 후 그 다리를 붙잡은 채 벽차기로 타워 옥상까지 올라간 뒤 시전했다. [35] X 코믹스 작가 왈, " 라이트 박사 정신 상태가 궁금하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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