ヘブン
록맨 시리즈의 용어. 영문명은 엘리시움. 지구가 황폐화되자 인류가 이주한 지구 궤도의 콜로니로 록맨 X5의 유라시아와 비슷한 구조물이다. 시리즈 첫 작인 록맨 대시 이전의 시점에서는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인 마스터만이 록맨 주노, 록맨 트리거, 유나, 세라 등의 로봇에게 보좌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었다.
록맨 X 시리즈와 록맨 대시 시리즈를 연결시켜주는 연결고리이기도 한데, 록맨 X5의 배드 엔딩에서 엑스가 세우겠다는 '헤븐'이 바로 이곳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록맨 트리거의 직책명인 '일등 숙청관' 역시 이레귤러 헌터의 후계이다.
록맨 ZX 시리즈의 디렉터이자 시나리오 라이터인 야베 마코토의 록맨 제로 & 젝스 더블 히어로 컬렉션 인터뷰에 따르면 헤븐의 원형은 삼현인이 제공한 기계 몸을 교체하기 전의 '인간 육체'와 삼현인이 인위적으로 바꾸었던 레플리로이드의 '원래 데이터'를 보관한 장소라고 한다. 그러나 캡콤에서는 인티 크리에이츠가 젝스를 발매한 후에도 록맨 관련 서적들에서 대시를 X의 미래 세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