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8:49:51

야마타노오로치

야마타노 오로치에서 넘어옴
파일:Chinese_dragon_asset_heraldry.svg.png 동아시아 상상의 동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한반도
강길 · 거구귀 · 거대하 · 거루 · 거잠 · 거치녀 · 거치봉발 · 견상여야록 · 경강적룡 · 경어목야유광 · 고관대면 · 고수여칠 · 공주산 · 구렁덩덩 선비 · 귀마왕 · 귀수산 · 귀태 · 그슨대 · 그슨새 · 금갑장군 · 금강호 · 금돼지 · 금현매 · 금혈어 · 길달 · 김녕사굴 구렁이 · 김현감호 · 꺼먹살이 · 나군파 · 나티 · 노구화위남 · 노구화호 · 노앵설 · 노옹화구 · 노호정 · 녹정 · 녹족부인 · 능원사 · 단피몽두 · 달걀귀신 · 닷발괴물 · 대선사사 · 대영차 · 대인 · 대구인 · 도피사의 · 도깨비 · 두두리 · 두억시니 · 두병 · 마귀 · 마귀굴 · 망태기 할아버지 · 매구 · 맹용 · 머리 아홉 달린 괴물 · 모선 · 몽달귀신 · 묘두사 · 묘수좌 · 무고경주 · 무수대망 · 백두산야차 · 백마 · 백발노인 · 백여우 · 백제궁인 · 백포건호 · 백화륜 · 보은섬여 · 불가사리 · 불개 · 불여우 · 사비하대어 · 사풍흑호 · 산귀 · 살쾡이 요괴 · 삼기호신 · 삼두구미 · 삼두일족응 · 삼목구 · 삼족섬 · 상사석탕 · 새우니 · 새타니 · 선묘 · 성성 · 소인신지께 · 손님 · 신구 · 쌍두사목 · 손돌 · 신기원요 · 야광귀 · 양수 · 어둑시니 · 여귀 · 여우누이 · 역귀 · 요하입수거인 · 우렁각시 · 우와 을 · 유엽화 · 육덕위 · 육안귀 · · 의가작수 · 이매망량 · 이목룡 · 이무기( 강철이 · 영노 · 이시미) · 이수약우 · 인두조수 · 일점청화 · 일촌법사 · 자유로 귀신 · 자이 · 장두사 · 장산범 · 장인 · 장자마리 · 장화훤요 · 저퀴 · 적염귀 · 제생요마 · 조마귀 · 주지 · 죽엽군 · 죽우 · 죽통미녀 · 중종 시기의 괴수 출현 소동 · 지귀 · 지축 · 지하국대적 · 착착귀신 · 처녀귀신 · 청너구리 · 청단마 · 청색구인 · 청양 · 청우 · 취생 · 칠우부인 · 콩콩콩 귀신 · 탄주어 · 탐주염사 · 토주원 · 하조 · 해중조 · 해추 · 허주 · 호문조 · 홍난삼녀 · 홍콩할매귀신
사령( 응룡 · 봉황 · 기린 · 영귀) · 사흉( 도철 · 궁기 · 도올 · 혼돈) · 사죄( 공공 · 단주 · · 삼묘) · 가국 · 강시 · 개명수 · 계낭 · 건예자 · 고획조 · 1 · 2 · 교룡 · 구령원성 · 구영 · 구주삼괴 · 규룡 · 금각은각형제 · · 길조 · 나찰 · 나찰녀 · 나찰조 · 남해의 거대한 게 · 농질 · 도견 · 마반사 · 마복 · · 명사 · 무손수 · 무지기 · · 백악 · 백택 · 봉희 · · 분양 · 분운 · 부혜 · 불쥐 · 블루 타이거 · · 비두만 · 비목어 · 비위 · 사오정 · 산화상 · 상류 · 상양 · 새태세 · 서거 · 세요 · 셔글룬 · 손오공 · 승황 · 시랑 · 식양 · 알유 · 야구자 · 영감대왕 · 예렌 · 예티 · 오색사자 · 오통신 · 우마왕 · 유성신 · 인면수 · 자백 · 저파룡 · 저팔계 · 전당군 · 조거 · 주유 · 주충 · 짐새 · 착치 · 창귀 · 천구 · 청부 · 청조 · 촉룡 · 추이 · 치우 · 치조 · 칠대성 · · 태세 · 파사 · 팽후 · 폐폐 · 표견 · 풍생수 · 홍예 · 홍해아 · 화백 · 화사 · 1 · 2 · · 황요 · 황포괴 · 해태 · · 흑풍괴
가고제 · 가난뱅이신 · 가샤도쿠로 · 구두룡 · 규키 · 나마하게 · 네코마타 · 노데포 · 노부스마 · 노즈치 · 놋페라보우 · 누라리횬 · 누레온나 · 누리보토케 · 누리카베 · 누마고젠 · 누에 · 누케쿠비 · 눗페라보우 · 뉴도 · 다이다라봇치 · 도도메키 · 도로타보 · 두부동승 · 땅상어 · 라이진 · 로쿠로쿠비 · 료멘스쿠나 · 마이쿠비 · 마쿠라가에시 · 망령무자 · 메쿠라베 · 멘레이키 · 모몬가 · 모노홋후 · 모쿠모쿠렌 · 목 없는 말 · 미미치리보지 · 바케가니 · 바케네코 · 바케다누키 · 바케조리 · 바케쿠지라 · 바코츠 · 베토베토상 · 뵤부노조키 · 분부쿠챠가마 · 사자에오니 · 사토리 · 산괴 · 산모토 고로자에몬 · 쇼케라 · 슈노본 · 스나카케바바 · 스네코스리 · 스즈카고젠 · 시라누이 · 시리메 · 시사 · 아마노자쿠 · 아마비에 · 아마메하기 · 아미키리 · 아부라스마시 · 아부라토리 · 아시아라이 저택 · 아즈키아라이 · 아야카시 · 아오안돈 · 아카나메 · 아카시타 · 아타케마루 · 야교상 · 야타가라스 · 야나리 · 야마비코 · 야마아라시 · 야마오토코 · 야마와로 · 야마이누 · 야마지 · 야마치치 · 야마타노오로치 · 야마히메 · 야만바 · 야토노카미 · 여우불 · 오가마 · 오뉴도 · 오니 · 오니구모 · 오니바바 · 오니쿠마 · 오무카데 · 오바리욘 · 오바케 · 오보로구루마 · 오사카베히메 · 오이테케보리 · 오쿠리이누 · 오토로시 · 오하요코 · 온모라키 · 와뉴도 · 와이라 · 요모츠시코메 · 요스즈메 · 우라 · 우미보즈 · 우부 · 우부메 · 운가이쿄 · 유키온나 · 유킨코 · 이나리 · 이누가미 · 이누호오 · 이바라키도지 · 이소나데 · 이소온나 · 이지코 · 이즈나 · 이츠마데 · 이쿠치 · 인면견 · 일목련 · 일본삼대악귀(오타케마루 · 슈텐도지 · 백면금모구미호) · 잇탄모멘 · 잇폰다타라 · 자시키와라시 · 조로구모 · 지초 · 쵸친오바케 · 츠루베오토시 · 츠치구모 · 츠치노코 · 츠쿠모가미 · 카게온나 · 카라스텐구 · 카라카사 · 카마이타치 · 카미키리 · 카와우소 · 카타와구루마 · 칸칸다라 · 캇파 · 케라케라온나 · 케우케겐 · 케조로 · 코나키지지 · 코마이누 · 코쿠리바바 · 코토부키 · 쿄코츠 · 쿠다키츠네 · 쿠로보즈 · 쿠네쿠네 · 쿠단 · 쿠시 · 쿠비카지리 · 쿠즈노하 · 큐소 · 키도마루 · 키요히메 · 키이치 호겐 · 키지무나 · 타카온나 · 터보 할머니 · 테나가아시나가 · 테노메 · 테아라이오니 · 테케테케 · 텐구 · 텐조 쿠다리 · 텐조나메 · 텐조사가리 · 팔척귀신 · 하마구리뇨보 · 하시히메 · 하하키가미 · 한자키 · 호야우카무이 · 화차 · 효스베 · · 후나유레이 · 후타쿠치노온나 · 훗타치 · 히노엔마 · 히다루가미 · 히와모쿠모쿠 · 히토츠메코조 · 히히
몽골
모쇼보 · 몽골리안 데쓰웜 · · 알마스
기타
사신( 청룡 · 주작 · 백호 · 현무) · 오룡( 흑룡 · 청룡 · 적룡 · 황룡 · 백룡) · · 교인 · 구미호 · 천호 · 독각귀 · 뇌수 · 계룡 · 달두꺼비 · 비어 · 백두산 천지 괴물 · 옥토끼 · · 용생구자( 비희 · 이문 · 포뢰 · 폐안 · 도철 · 공복 · 애자 · 금예 · 초도) · 삼족오 · 선녀 · · 염파 · 인면조 · 천구 · 천호 · 추인 · 해태 · 봉황 · 인어 · 목어 · 비익조 · 가릉빈가 · 요정 · 액귀 · 마두 & 우두
세계의 상상의 생물 둘러보기
구분 북아시아·중앙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동남아·남아시아
남극
}}}}}}}}} ||
파일:external/www.nichibun.ac.jp/U426_nichibunken_0117_0001_0000.jpg

1. 개요2. 신화에서의 등장3. 해석4. 기타5. 픽션
5.1. 애니메이션5.2. 게임5.3. 만화5.4. 소설5.5. 영화5.6. 드라마5.7. 음악

1. 개요

ヤマタノオロチ

일본 신화에 나오는 꼬리와 머리가 여덟 개 달렸다고 하는 거대한 또는 이무기 혹은 이다. 꼬리와 머리의 갈래가 여덟 개의 핏빛 계곡 같았다고 하니, 어마무시하게 큰 뱀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다.

고사기에서 八俣遠呂智로, 일본서기에서 八岐大蛇로 표기되며, 이 외에도 八俣遠呂知, 高志之八俣遠呂知 등의 표기가 있다.

외국에서는 "Yamata no orochi"로 부르며, 이름이 길다보니 보통은 줄여서 오로치로 부르기도 하다.

2. 신화에서의 등장

신화상에서 스사노오라는 신이 항아리 8개에 을 부어 야마타노오로치에게 항아리에 담긴 술을 잔뜩 먹인 후 아메노하바키리로 목과 꼬리를 잘랐으며, 이 때 꼬리에서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가 나왔다고 전해진다.[1] 기기신화(일본서기와 고사기에 기록된 신화)에 나오긴 하지만 막상 고서를 살펴보면 오로치가 있었다는 이즈모 지역의 일본서기가 등장하기 전, 즉 야마토 왕권에 의한 중앙집권화 이데올로기화 이전에 나오는 원시적인 신화에서는 오로치 이야기가 없다. 더불어 이를 물리친 영웅신인 스사노오조차 영웅은 커녕 그저 땅 위를 돌아다니다 이름을 붙여주는 소박한 신으로만 등장한다.

일부 지방 신화에서는 신들에게 퇴치되었으나 이부키산으로 들어가 토착신 '이부키다이묘진'이 되었다고 기록이 존재하며, 이를 받드는 신사도 존재한다. 이부키다이묘진은 슈텐도지(주탄동자)의 아버지이고, 자신을 퇴치하러 온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기록이 존재하며, 나아가서는 츠쿠요미의 아들인 이부키누시와 동일신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3. 해석

오로치 이야기는 현지와 무관한, 야마토 왕권이 지방을 복속하고 중앙집권화를 꾀하는 중에 나온 '야마토 정권의 신화'이다. 흔히 기기신화를 일본 신화라고 하지만, 기기신화는 '정치 신화'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일본서기와 고사기 기록 당시의 일본 정치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기기신화가 곧 일본신화요, 일본신화가 곧 기기신화라고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틀렸다. 하지만 2차대전 패전 이전까지 일본의 의무교육과정에서 일본 신화를 가르친 영향으로 일본인 학자나 외국인마저 잘 균형을 잡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향후 일본 및 비일본인 학자들의 연구성과를 기대할 일이다.

사실 히드라를 포함한 다두사 전설의 일반적인 해설이라면, 이건 치수 전설이다. 머리가 여럿인 뱀은 범람하는 하천을 의미하고, 희생되는 처녀는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희생과 치수 이전의 희생제의를 의미한다. 그리고 치수를 이뤄낸 사람이 왕이 되는데, 이는 중앙조정인 야마토의 신화라는 것과도 맞닿아있는 내용이다.

고래(古來)로부터 큰 강이나 물줄기는 용 또는 뱀으로 묘사되는 것을 생각하면 이 뱀은 큐슈 또는 일본 관서지방 어딘가의 큰 강 여덟 개를 상징한다고 추정된다. 스사노오가 팔기대사를 죽이는 것은 치수사업의 성공을 뜻하고 천총운검 또는 초치검은 이 치수사업의 성공을 기념하며 만들어진, 당시 일본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신기(神器)라고 할만한 검이었을 것이다. 당시 야마토 정권은 가야 지방에서 철을 수입해 가공하던 제한적 철기 시대, 일종의 청동기와 철기 사이의 과도기였고 이러한 신화는 대륙의 철기 문화가 일본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과정을 묘사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4. 기타

창작물에서도 가끔가끔 모습을 비춘다. 창작물에서는 최강급의 요괴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인신공양을 요구한 신 정도로 보는 것이 알맞을 듯 하다. 물론 신과 연관된 요괴가 없는 것은 아니니 여러가지 각도로 봐도 될 듯 싶다. 전승에 따르면, 일본삼대악귀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슈텐도지(주탄동자)의 아버지라는 설도 있다. 사실 일본의 3주신 중 하나인 스사노오의 대표적인 적수라는 것도 있으니 최종보스 역으로 이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는 드문 편. 일본삼대악귀에서도 신과 직접적으로 적대하는 포지션은 없다. 그런데 얼굴은 뱀 보다는 용처럼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다 드래곤처럼 굵직한 다리가 그려지는 경우도 간혹 있다.

러시아의 오로치족과는 관계없다. 하지만 이 이름의 유사성 덕분에 KOF에선 아예 이를 연관짓는 설정을 만들고, 팔걸집의 오로치 사천왕의 기술명을 전부 키릴 문자로 음차 표기하기까지 한다.

최강 요괴왕에선 팔기대사로 나오며 차례대로 카마이타치[2], 유키온나[3]를 이기고 주탄동자에게 패배[4][5]

5. 픽션

5.1. 애니메이션

5.2. 게임

5.3. 만화

5.4. 소설

5.5. 영화

파일:oroti.jpg
첫 등장은 도호에서 제작된 일본탄생이라는 영화에서 첫 등장했다. 흔히 8개의 머리를 가진 용이 아닌 거대한 8개의 머리와 꼬리를 가진 뱀의 모습으로 나왔다. 아래의 이후에 나온 영화 야마토 타케루에 나온 야마타노오로치와 다르게 밋밋하면서 심플한 모습이 특징.

5.6. 드라마

5.7. 음악



[1] 자세한 내용은 쿠시나다히메 문서 참고. [2] 겸유로 등장. [3] 설녀로 등장. [4] 나오진 않지만 주탄동자는 팔기대사의 자식이다.나쁜 아들놈 [5] 용신과 싸울 수도 있었지만 싸우지 못했다. 하지만 팔기대사가 이길 확률이 더 높다.용신: 난 신이다. 팔기대사: 우린 8명인데ㅋㅋ.용신: 씨발! [6] 야마타노오로치는 한자로 八俣遠呂智라고 쓰는데 여기서 俣가 '갈래지을 오' 자다. 말 그대로 '8갈래'라는 뜻. [7] 전화에선 실루엣으로 미리 등장했다 [8] 그러나 이 일족은 모료마루에 의해 몰살 당했다. [9] 그럴 만도 한게 오로치는 계속 야마토타케루를 보호해왔는데 타케루가 3일마다 기억을 잃는 이유가 된 전쟁은 무려 수천 년전이다!!! 원래도 친구였고 생명의 은인이라지만 뭘 해줘도 기억하지 못하고 계속 아이로 남아있는 상대에게 항상 잘해준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자기를 괴물 취급하는 백성들을 원망한 적도 없는 듯하니 이쯤 되면 뱀이 아니라 부처님. [10] 여담으로 현실에서도 공식과 팬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통상은 3성이라 한번이라도 가챠를 돌렸다면 거의 나오고 이벤트는 무조건 5성 라인에 보상으로도 잘오는 혜자로운 백사님이다. [11] 정확하게 밝힌 적은 없으나 카구라의 검에 봉인된 것이자 카구라의 다른 모습을 오로치라고 칭하는 것과 그 검의 이름이 팔사검(八蛇劍)인 것 등을 근거로 들 수 있다. [12] 야마타노오로치를 조금 각색한 캐릭터로, 이쪽은 혀만 8개다. [13] 일칭부터가 카미츠오로치다. [14] 동명의 은하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15] 후자는 일본 최대의 용종이자 신적 존재에 속한다. 반면 몬스터 오로치는 마성 속성만 있을 뿐 용종 속성은 없는 평범한 환상종으로 취급된다. [16] 그러나 이 일족은 이미 모료마루에 의해 습격 당했다. [17] 더빙판에서는 한자를 우리말 독음으로 번역해 팔기대사라고 한다. [18] 이는 사실, 특촬에 쓰인 소품의 크기 자체가 다른 소품들 중에서 훨씬 더 큰 것이 한몫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