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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6:28:43

주술회전/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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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저주
2.1. 일반 대중의 공표 여부2.2. 주술계의 법적 지위
3. 주력4. 술식5. 결계술
5.1. 장막
6. 구속(속박)
6.1. 주사와 장인6.2. 술식, 정보의 개시6.3. 천여주박6.4. 비판
7. 도구
7.1. 주구
7.1.1. 멱
7.2. 주물
8. 종족9. 등급
9.1. 주술사9.2. 주령9.3. 주구9.4. 주물
10. 영혼과 육체의 관계11. 가문12. 연표

1. 개요

만화 주술회전의 설정을 모아놓은 문서.

2. 저주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과 그로부터 일어나는 주술, 저주에서 태어나는 주령 등을 총칭하는 말. 엄청난 수준의 주력을 타고난 것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는 일종의 집단 무의식에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인구에 비례해서 규모가 커지고 강력해지며, 학교 병원같이 부정적인 기억이 생기기 쉬운 장소에는 저주도 쌓이기 쉽다.

약한 저주일 경우 몸에 붙어도 어깨가 무겁거나 악몽에 시달리는 등 좀 불편한 정도지만 강한 저주와 조우했을 시에는 평범하게 죽는다면 운이 아주 좋은 거고, 묵사발이 되더라도 시체가 발견된다면 그것도 그나마 나은 편이라는 언급에서 알 수 있듯이 시체가 온전히 남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인다.[1] 특히 주령 중에도 식인성이 있는 개체라면 아예 먹힐 수도 있다.[2][3]

어째서인지 일본의 경우 타국보다 압도적으로 저주 발생율이 높기에 피해의 규모로 따지자면 수두룩하다고 한다.

2.1. 일반 대중의 공표 여부

주술사의 의무에 대한 각서 중 8번 사항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비술사, 즉 일반인에게 저주에 관련된 건 알려선 안되지만 7번 사항(위협에 대한 대응)의 집행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예외가 있을 수 있다.[4] 저주의 존재에 대해 아는 이가 늘어나면 그 혼란과 공포로 인해 주령 발생이 촉진될 수 있기 때문. 저주에 의한 사건은 아예 은폐하던가 일반 범죄 사건으로 둔갑시켜서 보도하게끔 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그 존재가 공표되는 것을 통제하고 있다.[5] 때문에 시부야 사변이 벌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은 저주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6][7]

경찰 측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저주와 연관된 사건은 주술고전에 의뢰하기도 하는 모양. 아무래도 공립학교로서 국가적 지원과 감독을 받기 때문에 저주나 주령에 의한 사건은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수사권이나 지휘권을 발휘하는 것도 가능한 듯. 물론 윗선 정도나 사정을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 정도고 말단 경찰들은 어린 물고기와 역벌편 초반 한 경찰이 불만을 표하는 후배에게 '여기서 오래 일하고 싶으면 자세히 알려고 하지마라'고 충고한 것처럼 뭔가 '인간의 손을 떠난 불가사의한 사건' 쯤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부야 사변만 하더라도 민간인 수십만 명이 인질로 잡혀 희생당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SAT 팀이나 자위대 같은 공권력은 일절 동원하지 않고 전부 고전에게만 맡기는 모습을 보여준다.[8] 하지만 수습은커녕 오히려 더 키워버렸고, 결국 정부에서도 주령의 존재를 공표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사실상 일본뿐만 아니라 만천하에 공개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9]

2.2. 주술계의 법적 지위

학교에서 엄연히 미성년자 학생까지 위험한 임무에 투입시키는데다 실제로 사망자가 여럿 발생하고 있음에도 여전하다는 건, 아무리 만화적 허용이라지만 일본 헌법이나 UN 아동권리협약상으로 명백하게 위법이다. 다만 주술사라는 존재가 매우 드물고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언급으로써 미성년자마저도 실전에 동원해야 할 정도로 당장 한 명 한 명이 아쉬운 상황으로 보인다. 물론 어느 정도 선에서 학생과 주령의 등급에 따라 임무를 배정하고[10] 인솔자를 동행한다거나 부상자는 반전 술식으로 치료하는 등 나름 인명 손실을 최대한 예방하고자 노력하긴 한다지만 몇몇 사례는 예외가 있다.[11]

그 외에도 주령이야 제령하면 그만이지만 같은 인간인 주저사들은 법적 처벌도 할 수 없다는 게 문제인데, 저주라는 존재를 재판에서 공표해봤자 법적 증거로 인정할 수도 없을테니[12][13] 결국 법률적인 재판 대신에 주술계에서 자체적인 조사 및 검토를 거쳐 처벌을 결정하게 된다. 게토가 임무로 파견나갔던 마을의 사람들을 학살한 범인임이 조사 후 확실시되자 주저사로 변절했음을 인정하고 즉결 처형 판정을 내리거나 이타도리 유지, 옷코츠 유타처럼 당사자가 협조적이라는 전제 하에는 대상을 확보한 다음 윗선에서 처형 여부를 결정하기도 한다.[14]

후시구로 토우지의 경우에는 명백한 현행범이었기 때문에 고죠 사토루 독단으로 사살했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당연히 주술고전은 법 집행기관도 아니니 사적제재에 의한 살인이 되지만 딱히 법적으로 문제가 된 경우는 묘사되지 않았으므로 현실의 법 체계와 별개의 자체적인 주술계만의 체계가 잡혀있고 이러한 규정이 국가에서 공인된 것이라면 일종의 면책 특권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당연하지만 세상에 알려지지도 않은데다 정식 재판도 없이 마음대로 처형 여부를 결정하는 면책 특권까지 지니고 있는 만큼 닫힌 사회가 되기 쉬운 구조이며 높으신 분들이 보수적이다보니 그 권력이 남용되기도 쉽다. 특히 고작 열다섯의 어린 소년인 이타도리가 어떠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단지 그 안에 내재된 위험성 때문에 주술 규정에 의거해 처형 판결을 내리고 함정에 빠뜨려 죽이려 들기도 했다.[15] 심지어 시부야 사변 이후에는 고죠 사토루 공동정범이라느니 야가 마사미치가 사주했다느니 하는 식으로 사실상 누명을 씌우는 허위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이러한 면모 때문에 고죠는 상층부는 하나같이 썩었다며 주술계의 변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스포주의]

3.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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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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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계술

주력을 이용해 공간을 생성하는 기술. 반전 술식, 식신술, 주해 조작처럼 생득 술식이 아닌 후천적으로 익히는 기술이며, 적성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고.

후시구로 메구미에 따르면 장막처럼 토대가 있는 기술과 달리 순수한 결계술은 '텅 빈 공간 위에 닫혀있는 공간을 덧씌우는 감각'을 직관적으로 떠올리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17] 상당히 고급 기술로 취급되며, 이런 결계술의 극치를 다룰 수 있는 텐겐과 켄자쿠는 자신이나 상대의 결계에 간섭하여 자신만의 세계[18]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실제로 외곽이 자신보다 작은 결계를 생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힘든 이유가 술자들이 기본적으로 자신보다 작은 공간에 들어있는 스스로를 상상하기 어려운 영향이 크기에 이러한 이미지화를 잘 해낼 수 있는 감각이 보다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쿠사카베에 따르면 시전자의 직관을 모두 동원한 딱 이거다! 싶은 조건에서 겨우 성립되는 것이 결계술이기 때문에 결계의 조건을 변화무쌍하게 바꾸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결계의 생성은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하기 위해서 추가되는 속박, 기능이 높아질수록 성립시키는 난이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에 의외로 작중에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결계를 만들어냈던 건 켄자쿠 단 한 명 뿐이다.[19]

조금 다른 맥락으로 결계를 생성함에 있어 여러가지 조건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 또한 비상식적인 능력이며 이같은 묘기를 시전한 건 작중에서 고죠 사토루, 옷코츠 유타, 료멘스쿠나가 있다.

이런 결계술의 극치는 바로 물리적인 외곽이 없이 결계의 기능만을 지정한 공간 범위에 발현시키는 것으로, 이는 캔버스 없이 허공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나 다름 없는 신기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작중에 등장한 일반적인 결계들은 모두 눈으로 확인하거나 물리적으로 간섭할 수 있는 경계가 있었으나 아주 소수의 인물들만이 이런 외곽 없이 결계를 성립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이 결계술을 이용한 주술의 극치로 취급받는 기술이 바로 주술사의 최종 비기라고도 할 수 있는 영역 전개다.

5.1. 장막

파일:장막전개.jpg
파일:장막게토.png
결계를 내리겠습니다.
-이지치 키요타카
어둠에서 나와 어둠보다 더 검게, 그 부정함을 씻어 정화하라.
闇より出でて闇より黒くその穢れを禊ぎ祓え
[ruby(帳, ruby=とばり)]

생득 술식과는 다르게 주력이 일정량만 있으면 쓸 수 있는 결계술의 일종. 간이 영역처럼 사용자 본인이 0에서부터 술식을 구축하여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내부와 외부를 차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비술사는 장막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완전히 인식할 수 없게 되며, 주술사라면 장막 내부가 보이지 않게 된다. 기본적으로 주령을 사람들이 보는 것만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양산되어 주령이 우후죽순으로 태어날 수 있고, 주령 퇴치 장면이 새어나가면 이래저래 귀찮기 때문에 주령 퇴치 시 장막을 치는 것이 필수다.

내부와 외부의 차단은 아주 기본적인 효과이기에, 실력만 충분하다면 다른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다. 들어갈 수는 있지만 나올 수는 없다던가, 주술사는 막지 않지만 비술사만 막는다던가, 혹은 그 반대, 또는 특정 인물만을 막는 장막도 만들 수 있다. 다만 이도 속박과 마찬가지로 조건과 효능이 반비례하기 때문에 조건이 단순하고 사용자에게 유리할수록 장막이 약해져 쉽게 깰 수 있게 된다.[20]

상대적으로 주술사로서 역량이 떨어지는 보조 감독관들이나 결계술에 서툴다는 후시구로 메구미도 장막을 치는 것에 큰 문제가 없는데, 이것은 장막이 일본 열도 전역에 걸친 텐겐의 결계를 기반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다. 만약 일본 각지에 설치된 텐겐의 정계들이 무너진다면 1000년에 가까운 주술과 결계술의 노하우가 리셋되는 수준이 된다고 언급되기도 했다.

6. 구속(속박)

[ruby(縛, ruby=しば)]り

정신에 기반한 에너지인 주력은 이미 필요한 조건 이외에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불리한 조건을 추가함으로써 주력을 끌어올려 술식의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성질을 변화시킬 수 없는 생득 술식의 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 정식 번역명은 '구속'이지만 '속박'이라는 명칭으로 더 많이 불린다.

자의로 핸디캡을 부여하고 그에 상응하는 어드밴티지를 얻는 행위로, 속박의 정도와 주력의 상승폭은 비례한다. 단순히 노력만으로 올릴 수 있는 한계는 정해져있지만 속박은 이런 한계조차도 뛰어넘은 포텐셜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불리한 조건으로 인해 활동에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속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주술사와 그렇지 않은 주술사가 명확하게 나뉜다.[21]

이는 영혼 간의 계약인 구속의 일종으로, 자기 자신과의 계약에 가깝다. 그렇기에 약속을 어길 경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일반적인(다른 대상과의) 구속과 달리 어긴다고 해도 상승한 주력을 잃어버리는 정도에 그치게 된다. 한국인에게는 오리지널인 헌터헌터 때문에 시바리를 직역한 속박보다 제약이라는 단어가 더 직관적이다. 물론 다른 사람과 맺는 경우를 포함하여 생각하면 속박이라는 번역도 나름 적절하긴 하다.

자신과의 속박을 거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특정 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주력을 억제하는 대가로 특정 시간 이후에는 주력이 본래 양보다 늘어나는 형태로 맺을 수도 있고 술식 대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대가로 술식 효과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형태로 맺을 수도 있다.

타인과 주력을 통한 속박을 맺는다면 술식의 효과 상승 이외에도 '계약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에 거창한 과정은 필요 없으며, 서로 속박이라는 것을 명시한 상태에서 'A가 B에게 이것을 해주고 B는 A에게 저것을 해준다.'같은 간결한 구두계약으로도 속박이 이루어진다. 자신이 술식의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한 제약은 어긴다한들 효과가 감소하거나 원래대로 돌아오는 게 끝이지만, 타인과의 계약으로 이루어진 속박은 한 쪽이 일방적으로 어기면 그 대가가 언제 어떤 불행으로 찾아올지 모른다. 그렇기에 어떤 존재도 어기지 않으려 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작중에 나온 일부 예를 보면 약속의 명시 및 위반시 처벌 용도 뿐만 아니라 주술적 현상을 강행시키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스쿠나가 이타도리와 계활 속박을 맺을 당시 "이타도리는 이 속박에 대해 잊는다"는 조건을 걸자 둘 중 누구에게도 기억 조작 술식은 없었고 이타도리는 속박을 맺는 데 부정적인 입장이었음에도 실제로 깨어났을 때 속박에 대해 잊어버렸고, 신 카게류의 전 당주는 신 카게류가 간이 영역 기술을 독점하고 있는 점을 악용해 문하생들에게 수명을 바치는 속박을 걸도록 강요했다.[22]

보통은 후천적으로 걸지만 생득 술식에 디폴트로 속박이 적용된 특수한 경우도 있다. 자신의 술식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타카바나 시게모, 획득 시점에서 이미 멋대로 규율이 정해진 영역을 생득 술식으로 타고난 히구루마나 하카리가 있고 후술할 천여주박 사용자들도 관점에 따라선 이런 사례에 포함된다. 이들은 자의도 없는 속박을 받는다는 대가를 지불한 만큼 불가능에 가까운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23]

속박은 단지 생득 술식의 강화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주술에 관련된 거의 모든 상황에 통용된다. 다른 말로 하면 저주는 언제나 등가교환의 법칙을 따르고 있다.[24] 저주의 원개념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초창기의 속박은 정말로 사용자에게 불리한 핸디캡을 짊어져야지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 등가교환이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핸디캡이 거의 의미가 없으면서 어드밴티지는 엄청난 속박이 나오면서 갈수록 편의주의적 전개를 위한 억지 설정이라는 비판이 심해졌다. 대표적으로 료멘스쿠나의 카미노와[25] 토도의 부기우기 改.[26] 이후 쿠기사키 노바라를 활약시키기 위해 애초에 물리적, 주술적 행위에 면역인 스쿠나의 손가락에 추령주법을 통하게 하기 위해 물리적 타격을 포기하는 대신 주술적 효과만 입힌다는 어이없는 속박이 한번 더 사용된다.

6.1. 주사와 장인

주문에 해당하는 주사(呪詞)와 손동작을 뜻하는 장인(掌印). 술식이 발동하는 데에 주사와 장인 + @를 요구하며, 실전에서 이런 요소들을 얼마나 배제시키면서도 기존의 성능대로 최대한 빠르게 술식을 발동할 수 있느냐가 주술사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물론 주사나 장인을 제외시키면서도 기본 성능을 뽑아낼 수 있는 실력자들은 반대로 굳이 안해도 될 주사나 장인을 생략하지 않는다를 속박으로 활용해 출력을 기존보다 높일 수도 있다.[27] 대부분의 경우 아무리 생략한다고 할지라도 최소한의 요소는 남는 경우가 많다.

6.2. 술식, 정보의 개시

간단하며 그만큼 대중적인 속박. '개시'라는 단어대로 자신의 술식에 대한 성질이나 발동 조건, 약점 등을 일부러 상대에게 알려주는 행위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 스스로 불리한 조건을 만든다.'라는 제약으로 작용해 술식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

상술한대로 정보를 넘겨준다는 큰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방법은 간단해서 효율이 높다. 또한 지속적으로 효과를 끼치는 술식은 이미 발동한 상황에서 뒤늦게 개시를 해도 그 시점부터 효과가 강화되어 이를 이용해 심리전을 걸수도 있다.[28]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술식에 따라서는 밝혀도 딱히 상관없거나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효과를 유추할 수 있는 경우[29]도 많기 때문에 흔히 사용되는 속박이다. 상대가 이미 알고 있거나 알아낼 수 있는 정보, 혹은 밝혀도 불리해지지 않는 정보라 해도 개시로 효과가 상승하는 것에는 차이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이를 역이용해서 상대에게 능력 중 일부를 숨기거나 혹은 거짓으로 밝히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주력의 상승은 이루어지지 않지만 심리전을 걸 수 있게 된다. 물론 불리한 정보까지 일부러 나불거리는 주술사는 없다.

게다가 이는 액티브형이 아닌 패시브형인 천여주박도 술식의 개시를 진행할 경우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 이점을 높이는 것이 가능한데, 과거편의 게토가 언급했다.[30]

정보를 개시해도 큰 득을 못 보거나 알려지면 불리한 주술사는 당연히 정보를 개시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시가 앞서 말한 두 가지가 모두 해당되는 토도 아오이.[31]

여러모로 배틀물에서 필수적인 능력의 해설에 개연성을 넣어주는 외부 설정으로  헌터×헌터의  제약과 서약, 개중에서도 겐스루의 제약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작가 자신의 언급으로는 물론 헌터×헌터에도 영향을 받았지만, 이전부터 만화를 보면서 일일이 기술명을 외치면서 싸우려면 그만큼 이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게 컸다고 한다.

6.3. 천여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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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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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도구

7.1. 주구

파일:주구목록.jpg
주력이 담긴 도구. 제작 과정에서 일부러 주구로 만드는 경우도 있고 평범한 무구를 주술사가 주력을 담아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레 주구가 되기도 한다. 주령 및 주술사와 마찬가지로 4급-3급-2급-1급-특급으로 나뉘며 등급이 높할수록 고유한 술식 효과를 가지고 있다. 강력한 주구는 억 단위의 가격이 붙기도 한다.

할 수만 있다면 현대 병기 또한 주구로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그 켄자쿠 입으로 현대 병기를 주구화 시키는 건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으니 반대로 말하자면 야투경이나 소총을 주구화시켜 저급 주령은 비술사에게 외주를 맡기고 주술사들은 소수정예로 운용하는 방식도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것. 다만 이 방법이 가능한 인물이 우라우메 뿐이라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7.1.1.

216화에서 공개된 설정.

본디 주술적 의미에서 멱은 명가가 가보로 간직해온 기물 등을 고독으로 엄선된 생물을 짜내 만든 주력 용액에 열달하고 열흘 동안 절여서 인위적으로 주구화시키는 의식이다.

다만 스쿠나에게는 주력과 관련없는 물질을 주력에 친숙하게 만든다라는 특성을 이용해 우라우메를 통해 조달한 주령의 신체를 갈아 짜낸 고농도의 주력 용액에 깃들임으로써 주력의 친화성을 올리며 인간이 아닌 마(魔)에 가까운 육체로 개조하는 의식이다.[32] 스쿠나 본인이 의식이 있고 주력을 조작할 수 있어서 그런지 작중 묘사는 거의 1년이 걸리는 기존의 목욕과 달리 진짜 목욕이란 묘사대로 순식간에 끝나는 듯.

7.2. 주물

저주가 담긴 물체.[33] 대부분의 경우 주력을 가진 인간이 사후 주물화하게 된다. 그 자체로 생명활동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대신 존속한다는 일종의 속박이 걸려있어 특급 정도가 되면 물리적으로나 주술적으로나 파괴가 불가능하다. 병원과 학교 같은 장소[34]에는 강력한 주물을 놔두는 것으로 저주를 쫓아낸다.[35] 비유하자면 지네 1마리로 바퀴벌레 100마리를 몰아내는 격. 다만 당연하게도 위험하기 때문에 젊은 주술사들에게는 악습이라는 욕을 먹기도 하는 중.

8.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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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등급

저주와 관련된 모든 것은 똑같은 명칭의 등급으로 나뉘며 특급, 1급, 특별 1급, 준1급, 2급, 준2급, 3급, 4급순으로 구분된다.

특정 등급의 주술사가 동급 주령을 퇴치하는 임무를 맡기 때문에, 주술사는 동급의 주령보다 강하다. 임무 성공이 당연시되어야 하기 때문. 예를 들자면 일반적인 수준의 1급 주술사는 1급 주령을 상대로는 100% 승리하고, 어지간한 특급 주령과도 겨뤄볼 만한 실력을 가진다. 논외급 최강자들인 특급은 현재 단 4명만이 존재하고 있다.[36] 다만 특급은 그야말로 논외에 해당하는 영역이기에 주술계를 이끄는 실질적인 주력층은 1급 주술사이다.

주술사가 1급으로 승급하기 위해서는 1급 주술사 2명 이상의 추천을 받고, 추천인 이외의[37] 1급 혹은 그에 상응하는 주술사와 동행하여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소질이 있다고 판단되면 준1급으로 승급하며, 이 상태에서 단독으로 1급 임무에 도전하여 그 결과에 따라 정식으로 1급 주술사 임명 여부가 결정된다. 승급은 계단식이 아니며, 2급 미만의 주술사도 1급으로 추천될 수 있다.

등급에 비해 실질적인 실력이 훨씬 뛰어나거나 같더라도 실력차가 큰 경우도 있다. 전자는 무급수 이타도리 유지, 2급 후시구로 메구미, 4급 젠인 마키와 같이 본 실력은 1급에 필적하는 평가를 받거나 옷코츠 유타처럼 특급임에도 입학 초반에는 준 1~3급 주령에게도 당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38] 후자의 사례로는 같은 1급이지만 특급 주령인 다곤을 압도한 젠인 나오비토와 막아내는 것에 급급했던 나나미 켄토의 경우가 있다.

특급 주술사로의 승급 조건은 단독으로 국가전복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능력이 있을 것이다.[39] 단, 특급보다 높은 등급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특급 내에서도 전투력 차이가 상당히 나는 편이며 고죠 사토루처럼 일단은 규정상 특급으로 분류되지만 다른 특급을 한참 넘어서는 힘을 지닌 경우도 있다.

작중에서 특급 판정을 받은 주술사들은 그 수준이 차원이 다른 것으로 묘사되며 때문에 일반적인 일선 업무(주령 퇴치 등)보다는 누구도 할 수 없는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온다. 존재 자체만으로 힘의 균형을 유지시킬 수 있는 인원들을 매번 동선이 공개되는 일선에 투입시키는 것은 효율상 오히려 좋지 않기 때문.

9.1. 주술사

9.2. 주령

통상 병기가 주령에게 통한다고 가정했을 때, 등급별 주령의 전투력을 통상 병기로 환산하면 아래와 같다.[53] 등급이 높고 인구수가 많은 곳에서 발생한 주령일 수록 지능이 높아진다. 준1급~1급 정도 되면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고[54] 특급은 인간의 지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주령의 경우 생득 술식 보유 여부에 따라 1급과 그 이하 등급으로 나뉘기 때문에 이론상 2급 주령들 중에도 순수 전투력으로만 따지면 1급 주령과 대등한 수준인 주령이 있을 수 있다.[55]
게토가 0권에서 한 말에 의하면 특급 주령은 16개체가 존재한다고 한다. 다만 특급 주물을 소지한 주령은 특급 수준의 전투력을 보유하는 데다, 미등록 주령도 존재하기 때문에 특급 정도로 강한 주령은 16개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

9.3. 주구

9.4. 주물

10. 영혼과 육체의 관계

극초반부 스쿠나의 이타도리를 통한 강생을 시작으로 작중에서 계속 부각되고 있으며 주술적으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켄자쿠는 "역시 육체는 영혼이며, 영혼은 육체이다." 라고 영혼과 육체를 동일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11.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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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연표

주술회전 세계관은 현실의 시간과 연동되고 있다. 1화 기준 2018년 6월 경. 팬이 제작한 비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참고 시 유의하는 게 좋다.
연도 사건
1989년 11월 7일, 이에이리 쇼코 탄생
12월 7일, 고죠 사토루 탄생
1990년 2월 3일, 게토 스구루 탄생
7월 3일, 나나미 켄토 탄생
하이바라 유우 탄생(추정)
2000년 6월 5일, 카모 노리토시 탄생
7월 7일, 니시미야 모모 탄생
9월 23일, 토도 아오이 탄생
2001년 3월 7일, 옷코츠 유타 탄생[62]
4월 4일, 미와 카스미 탄생
10월 4일, 무타 코키치(메카마루) 탄생
10월 23일, 이누마키 토게 탄생
후시구로 츠미키 탄생(추정)
2002년 1월 20일. 젠인 마키, 젠인 마이 탄생
8월 7일, 쿠기사키 노바라 탄생
12월 22일, 후시구로 메구미 탄생
2003년 3월 20일, 이타도리 유지 탄생
2006년 여름, 고죠 과거편. 아마나이 리코, 후시구로 토우지 사망
카모 노리토시가 카모 가에 들어감
2007년 하이바라 사망
9월 19일[63], 게토 스구루 탈주
2009년 봄, 노바라와 사오리 만남
여름, 고죠와 후시구로(초1) 만남[64]
여름, 토도 츠쿠모 유키 만남
2011년 오리모토 리카 사망, 옷코츠 유타가 저주받음
2014년 미와 카스미, 신 카게류 사범에게 주술사 일을 제안받음
나나미 켄토, 주술계 복귀
2016년 후시구로 츠미키가 야소하치 다리에서 저주받음[65]
11월, 리카가 유타를 괴롭힌 동급생들을 사물함에 구겨넣음
2017년 4월 이후, 츠미키의 저주가 발동함(의식불명에 빠짐)
옷코츠 유타, 주술고전으로 전학
12월 24일, 백귀야행 발발, 게토 사망
2018년 6월 이타도리 스쿠나의 손가락을 삼킴, 주술고전으로 전학
쿠기사키가 주술고전에 입학
2018년 7월 소년원에 특급 주령 출몰, 이타도리 사망
이후 스쿠나와의 일방적인 계약으로 회생
2018년 8월 교토에서 토도 마이가 도쿄 주술고전으로 찾아옴
고죠와 나나미의 홋카이도 출장(소설판 1권)
8월 하순, 이타도리와 이치지 동행(소설판 1권)
2018년 9월 어린 물고기와 역벌 편, 요시노 준페이 사망
이타도리가 소년에게 붙어있던 주령을 퇴치(소설판 1권)
주술고전 자매학교 교류회 개최
2018년 9월 or 10월 고전 1학년, 주태구상도 형제들과 전투
쿠기사키 이누마키가 주저사를 쓰러뜨림(소설판 2권)
무타 코키치(메카마루)의 단독 임무 수행(소설판 2권)
2018년 10월 10월 19일, 무타 코키치(메카마루) 사망
10월 31일, 시부야 사변 발발, 고죠 사토루 봉인
2018년 11월 사멸회유 개시
11월 13일, 젠인 마키에 의한 젠인 가 괴멸
11월 16일, 료멘스쿠나 후시구로 메구미로 수육체 이동
11월 19일, 고죠 사토루 봉인 해제
2018년 12월 24일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발발
고죠 사토루 카시모 하지메, 스쿠나에게 패배 및 사망

[1] 주물의 강생체같은 경우도 주물의 특성으로 그릇이 된 인간이 주물에 내성이 없으면 육체의 용모가 변화한다. [2] 주태대천의 피해자인 소년원 수감자는 손가락 주령의 생득 영역에서 대부분 먹혀서 뼈만 남았고, 그중 오카자키 타다시는 팔과 하반신이 없는 시체로 발견되었으나 손가락 주령의 생득 영역 소실로 인해 후시구로가 옷가지에서 뜯어온 명찰만 남았다. 기수뇌동의 주살 피해자들은 시체가 발견되어 장례도 치러졌으니 운이 좋은 편. [3] 주술사가 이렇게 죽는다면 주력(주령의 육체 혹은 술식)에 의한 주살이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사후 주령화되지 않지만 최악의 경우 특급이라도 시체가 타인에게 이용될 수도 있다. [4] 1화에서 후시구로가 당시 일반인이었던 이타도리에게 저주의 존재에 대해 설명한 경우 등. [5] 이를테면 소년원 사건같은 경우 피해자의 유가족들에게는 정체불명의 생화학 테러라고 설명했다. [6] 1화에서 이타도리가 "저주?"라고 못믿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후시구로가 "너가 믿던 말던 그게 진실이야"라고 즉답하기도 했으며 그럼에도 이타도리는 학교로 향하면서도 "저주라니 여전히 실감이 안나는데"라고 하는 등 직접 목격하기 전까진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7] 본편으로부터 1년 전에 벌어진 백귀야행같은 경우 규모가 규모인지라 일반인 목격자도 다수 있었을 것이므로 완전 은폐는 어려웠을 것이고, 적당히 집단 난동이나 테러 사건 정도로 둔갑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8] 물론 저주는 저주로만 퇴치할 수 있기 때문에 주구가 아닌 이상 일반 총기 같은 물리 공격만으로는 근본적인 제령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설령 군대나 공권력이 투입된다 한들 같은 인간인 주저사 정도는 제압이 가능하겠지만 특급 주령에게는 무용지물일 것이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숙지하고 있을 것이기에 주술사들에게만 처리를 맡기는 것. [9] 현대에 발생한 테러 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9.11 테러조차도 가볍게 뛰어넘는 최대 희생자가 나온데다 인외의 존재가 일으킨 사건이기에 그 충격과 파급력은 말할 것도 없으니 일본 내부는 물론이고 전 세계 뉴스에서도 꽤 오랫동안 거론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10] 1급 주술사는 1급 주령에 해당하는 임무에만 배정하는 식. 참고로 주술사의 등급은 해당 등급에 해당하는 주령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등급이어도 주령보다 주술사 쪽이 더 강하다. [11] 대표적으로 주령의 등급을 잘못 파악하고 배정했거나 혹은 숨겨진 특급 주령이 따로 있던 경우가 있는데, 이 사례로 인해 하이바라 유우가 휘말려 임무 도중 사망했다. 그 외에도 특급 사안인 건 제대로 파악했으나 인력난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낮은 등급의 1학년 학생들을 파견한 경우. 물론 이쪽도 나름대로 주령의 퇴치가 아닌 생존자 구출에 전념하고 주령과 마주하면 싸우지 말고 도망치라고 사전 전달은 해둔 상태였다. 게다가 이타도리를 죽이려는 높으신 분들의 술수가 들어가기도 했으니... 백귀야행과 시부야 사변은 워낙 그 사안이 심각했던 만큼 등급 상관없이 모든 주술사 인력을 총동원 했다. [12] 가령 데스노트에 의한 살인을 재판에서 인정할 수 없는 경우와 같다. [13] 여담으로 143화에서 후시구로가 이타도리를 설득하면서 우리를 진정한 의미로 처벌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14] 일반적인 사법 재판과 다른 점은 당사자가 직접 참석하지 않고 주술계의 높으신 분들이 자기들끼리 회의를 거친 끝에 결정한다는 것. 다만 이타도리나 옷코츠는 워낙 특이 케이스였고 게토는 잠적한 상황이었으니 만약 체포에 순응했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반론권을 보장했을 수도 있다. [15] 물론 그렇다고 아무런 근거나 규정도 없이 이런 판결을 내리는 것도 아니라 후시구로도 "주술 규정에 따르면 이타도리는 처형 대상"이라고 말했으므로 규정상 미성년자라도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스포주의] 고죠의 능력이라면야 굳이 오래 시간 끌 것도 없이 전부 다 쓸어버리고 자신이 그 자리에 앉는 식의 혁명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런 방식으로는 아무도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후학 양성이란 길을 선택했다. 그러다 이타도리 유지가 잠시 사망했을 당시 그냥 다 죽여버릴 생각을 진지하게 했다가 이에이리의 등장으로 그만뒀으나 옥문강의 봉인에서 풀려난 뒤에는 상황이 상황이었던만큼 아예 전부 다 몰살시켜 버렸다. [17] 그런 후시구로도 현실에서 닫혀있는 공간을 이용하면 닫힌 결계를 만드는데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 규모감을 직관적으로 설정하는 것에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듯 보인다. [18] 텐겐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거실, 바, 수영장 같은 공간을 만들어 냈고 켄자쿠도 그런 텐겐의 결계를 간섭해 영화관 같은 공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19] 심지어 일본의 결계술의 역사나 다름 없는 텐겐의 홍성궁 결계도 깊게 보자면 아주 단기능적인 능력만을 갖춘 반면, 켄자쿠는 결계의 완성도도 텐겐 못지 않은데다 대상의 배제나 탈출 대상의 제한 등 아주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 일례로 켄자쿠가 시부야 내에 설치한 촉탁식 장막의 경우 핵이 되는 주물을 통해 결계를 유지한다는 조건과 함께 고죠 사토루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출입을 자유롭게 허가하는 등의 제약을 거는 식으로 웬만한 공격에도 부서지지 않도록 강화하기도 했다. [21] 전자는 나나미 켄토처럼 자신의 주력량이나 물리적인 힘에 크게 영향을 받는 술식이거나 메이메이처럼 생득 술식이 약해서 그 힘을 끌어올리는 게 강제되는 경우. 후자는 게토 스구루나 고죠 사토루처럼 엄청나게 강해 굳이 속박을 걸 필요가 없는 경우가 있다. 다만 고죠가 전투 도중 종종 술식의 개시를 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건 단지 놀려먹으려 그랬을 가능성이 더 높다(...). [22] 다만 이 수명 갈취 속박의 경우 작중에서도 수명을 빼앗는 수준이면 속박이나 술식 정도가 아니라 진짜 저주의 영역이라며 어디까지나 심증이라고 언급되기는 했다. [23] 히구루마와 하카리는 본래 수단과 정반대로 처음부터 영역 전개를 익히고 시작했고, 타카바와 시게모는 자신의 술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대가로 조건부로나마 특급 주령이나 주저사마저 위협할 수 있거나 최소한 그들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천여주박도 비슷하게 이치를 벗어난 힘을 안겨준다. 토우지는 아예 '정해진 운명마저 파괴할 수 있는 존재'라고 언급될 정도. [24] 작중에서는 영역 전개의 범위에 적용한 예시, 장막에 적용한 예시, 반전 술식에 적용한 예시, 심지어 주력이 0인데 순수 신체능력의 강화에 쓰인 예시도 나온다. [25] 카미노는 원래 강한 화력을 가진 대신 속도도 느리고 범위도 좁아서 실전 사용은 부적합한 결함 술식인데, '영역전개 중이 아닐 땐 일대일에서만 사용가능'이라는 속박으로 영역전개 중에는 복마어주자로 갈아버린 무생물이 전부 폭발하는, 거의 핵폭탄급 위력의 술식이 되었다. 맞추기 힘들어서 다대일엔 써봤자 의미가 없을게 뻔한 기술인데도 '다대일에 사용 금지'라는 별거 아닌 핸디캡으로 얻는 어드밴티지가 너무 크다. [26] 잘린 팔을 비브라슬랩이라는 악기로 대체해 초당 50번이라는 말도 안되는 횟수의 발동이 가능해졌지만 이 최대 횟수를 제한한다는 속박으로 범위와 술식 대상의 증가라는 어드밴티지를 얻었다. 초당 50번이나 발동할 정도로 부기우기를 난사해야 할 상황이란게 흔히 있을 리도 없으니(당장 박수를 쳐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많아봤자 초당 몇 번이 한계인 초반부의 조건으로도 특급 주령 하나미를 농락할 정도로 사기적인 술식이 부기우기다) 거의 의미가 없는 핸디캡을 짊어지는 대신 어드밴티지만 가져간 것. [27] 그 예시로 고죠 사토루는 생략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맞춰낸 우타히메의 버프를 받으며 허식 [ruby(「자」, ruby=무라사키)]의 장인과 주사를 전부 영창함으로써 술식의 출력을 200%까지 끌어올려 그 스쿠나조차 양팔을 잃게 만들었다. [28] 에소우는 자신의 식란부술로 이타도리와 쿠기사키를 중독시킨 뒤 일부러 텀을 두고 '식란부술은 건장한 성인 남녀 기준 10분~15분 정도면 죽일 수 있다.'라는 정보를 공개해 중독되는 시간을 가속화시켰다. 이로서 술식을 강화시킨 것 만이 아니라 상대에게 '상대의 말이 진짜인가, 진짜라도 그게 강화된 효과 기준인가 아니면 평상시 기준인가'등으로 심리전을 걸게 된다. [29] 나나미 켄토가 좋은 일례로, 나나미의 전투법은 철저한 육탄전 특화에 보유 술식도 주술사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방식이라서, 정보를 개시하더라도 상대가 취할 수 있는 이득은 없다시피 하다. 어차피 7:3 지점만 노리는 점에서 손쉽게 그 효과를 유추할 수 있고, 알았다고한들 막아봤자 소용이 없기에 불리해질 것도 없는 것. [30] 게토 : 이제 됐어. 천여주박이지? 술사와 동일하게 정보의 개시가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건 알고 있어. [31] 토도의 술식 불의유희는 박수를 치면 주력이 있는 존재의 위치를 서로 뒤바꾸는 심플한 기술인데, 공격형 술식이 아니므로 개시한다고 해서 딱히 끌어올릴 위력이란 게 없고 공개되면 오히려 적이 술식을 공략하고 적응하는 게 빨라지니 개시의 메리트가 전혀 없다. 그래서 술식을 처음 공개한 하나미 전에서 처음엔 일부러 불의유희의 정보를 '박수를 치면 반드시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바꾸는 것'까지만 하나미가 파악하게 유도하고 '박수를 쳐도 안 바꿀 수도 있음', '자기 말고 다른 두 사람을 바꾸는 것도 가능', '미약하게나마 주력이 있다면 무생물도 바꾸는 대상에 포함'이란 정보를 숨겼다. [32] 작중에서는 스쿠나가 후시구로의 의식을 깊게 가라앉히기 위해 쓰였다. [33] 단 그 중에서도 무기가 아닌 것만을 총칭한다. [34] 다시 말해 저주가 고이기 쉬운 장소. [35] 주술회전의 시작이 바로 이렇게 쓰였던 특급 주물을 이타도리가 먹어(...)버린 것. [36] 야가 마사미치까지 포함 시 5명. [37] 추천인과 비추천인의 담합을 막기 위해서다. [38] 다만 옷코츠가 입학 초기부터 특급으로 매겨졌던 건 특급과주원령인 '오리모토 리카'라는 존재의 위험성으로 말미암은 특이 사례에 가깝다. [39]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술식일 경우, 특급 확정이라고. [40] 단독으로 한 국가의 국민을 몰살할 수 있음. [41] 주령조술을 통해 무진장의 주령을 수급해 군사력을 가질 수 있음. 현재는 주술계에서 이탈. [42] 특급 과주원령 오리모토 리카의 소유주이므로 자동적으로 특급으로 인정됨. 해주 후 4급으로 강등되었으나 3개월 후 특급으로 복귀. 모방 술식과 리카를 통해 무제한의 술식을 보유할 수 있음. [43] 확장 술식을 통해 극단적으로는 행성 파괴도 가능함. [44] 게토 스구루와 동일하게 완전자립형 주해를 양산해 군사력을 소유할 수 있음. [45] 엄밀히 말하면 승급 보류 -> 승급 취소가 되었다. 고죠의 공작으로 완전자립형 주해는 판다가 유일하며, 판다의 탄생은 사고에 가까운 것으로 판정되었기 때문. 하지만 어디까지나 고죠의 압박으로 그렇게 처리가 되었다는 것이지, 상층부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는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에 고죠가 봉인되자 바로 야가에게 암살자를 보내 완전자립형 주해의 제작 방법을 알아내려했다. [46] 1급으로 승급하진 못했지만 실질적으로 1급 수준으로 평가받은 인물로는 이타도리 유지, 후시구로 메구미, 젠인 마키 등이 있다. [47] 주술계 공인으로 1급 주술사 중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3대 가문까지 가면 별개의 이야기가 된다고. [48] '특1급' 이라는 약칭으로 표기되며, 주술고전을 졸업한 정식 주술사는 아니지만 1급에 상당하는 실력을 가진 외부 주술사에게 부여되는 일종의 명예직. 주로 3대 가문 사람들이 많다. [49] 불완전하지만 영역 전개를 습득하고 단독으로 특급 주령을 제령했으며 이후로도 동급의 2급 주술사들을 능가하는 강함을 선보이면서 실질적으론 준1급 ~ 1급 정도의 평가를 받는다. [50] 나나미의 언급으로는 준 1급도 여유롭고 1급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나나미의 추천으로 승급하고 싶어서 2급에 머무르고 있다. [51] 작중 몇 번이고 언급되는 사실이지만, 젠인가가 승급을 방해해서 그렇지 4급 정도의 낮은 실력이 아니다. 미와의 말에 따르면 2급 주령도 가뿐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즉, 실제 실력은 2급 정도. 메이메이에겐 2급으로라도 올려놔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으며, 결국 토도와 메이메이에게 1급 주술사 추천을 받게됐다. 그리고 후시구로 토우지와 같은 경지에 이른 후에는 실제 전투력은 특급과 1급 중간 그 언저리라고 볼 수 있다. 이른바 준특급. [52] 고죠 사토루가 멋대로 스카우트한 학생이라 등급 자체가 부여되지 않았다. 교류회 이후 메이메이, 토도 아오이에게 1급 추천을 받았으나 승급 심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일본 주술계가 괴멸(…)하여 무산되었다. 시부야 사변 시점에선 메이메이에게 체술만으로 충분히 1급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주태구상도 4~9번을 먹고 적혈조술과 반전 술식을 습득함으로써 더욱 강해졌다. [53] 뒤집어 말하면 비술사들이 주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탈탈 털어버리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현대 무기에 주력을 융합하는 연구가 더 효율적이기는 하지만 이건 판타지 만화니... 다만 작중 게토 스구루의 입을 통해 현대 병기를 적극적으로 응용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온 상태다. 이처럼 전통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고 응용할게 있다면 적극적으로 응용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단지 결론이 민간인 몰살로 귀결되는 것이 문제일 뿐. 주력 안경을 통해 주령을 보는 마키의 선례도 있고, 주력을 담으면 평범한 무기도 주구가 된다는 설정이 있으니 2급 미만은 그냥 외주를 주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인 발상이다. 즉, 주력이 담겨 있는 현대 병기를 양산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만큼 주술사의 부담 또한 줄어든다는 것. 주력으로 무기를 김장해서 그걸 가능케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스쿠나 꼬붕이라는 게 문제일 뿐 [54] 작중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보아 어림잡아 최소 준1급 이상' 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55] 대표적인 예시로 시부야 사변 편에 등장한 메뚜기 주령은 좀 모자르긴(...) 했어도 인간의 언어를 사용했을 만큼 격이 높은 주령으로서 전투력도 1급 못지 않지만 술식이 없어 2급으로 분류된다. [56] 현실 화기 구경상 k2흑표가 120mm이다. 현실적으로 보면 헬리콥터 급으로 쳐줘야 한다. [57] 만화에서 총기의 위력을 논하는 건 부적절하지만 보통 산탄총의 장약량은 7.62mm NATO탄 정도다. 50구경급의 장약은 사거리와 명중률과 살상력(탄자가 많을수록 위력이 분산됨, 타격 면적이 넓어져서 파괴력이 줄어듬) 문제로 안넣는다. 물론 "산탄"이므로 슬러그탄이나 저격탄(7.62 NATO)을 쏘면 해결 가능하다는 위력정도로 받아들이면 된다. [58] 이름에 들어가는 모(鉾)는 창(무기)을 뜻하며, 단검 날의 모양만 놓고 보면 부러진 삼지창의 날 부분을 하고 있기에 원래 창이었던 무기를 단검으로 개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사실 추측 정도가 아니라 애초에 이름 자체가 '아마노사카호코'란 일본 신화에서 등장하는 창의 이름으로써 실제로도 존재하는 유물이다.[66] 근대에 사카모토 료마가 신혼 여행으로 관광하러 갔다가 장난으로 뽑아본 적이 있다는 설도 있다. 아마 해당 창을 본뜬 동명의 주구이거나, 혹은 해당 유물 자체일 것으로 보인다. [59] 백귀야행 때 고죠 사토루의 무하한도 흐트러트릴 정도였지만 무하한은 절대 닿지 않게 하는 술식이다보니 고죠한테 공격이 닿진 않았고 그냥 술식만 살짝 약화시켜서 견제하는 수준에 그쳤으며, 무하한에 부딪힐 때마다 흑승도 서서히 파괴되었다. [60] 옷코츠가 해외로 파견된 이유가 바로 이 흑승이 더 있을지를 찾기 위해 미겔과 함께 행동한 것이었지만 헛걸음이었다고 한다. [61] 딱 한 번만 나와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본래는 강력한 주술사의 육체 정보를 불러서 씌우는 게 정석인 듯 하다. 그러나 시부야에서의 강령 대상이 하필 주술계에서도 예외 중의 예외 사례인 순수한 주력 0의 천여주박 보유자인 후시구로 토우지였기에 그 사단이 난 것이다. [62] 일본은 4월 생~다음해 3월생까지 동급생이므로, 01년 3월생인 유타는 본래 3학년이어야 옳다. 주술고전으로 전학오면서 1년 꿇은 것으로 추정된다. [63] 임무 수행기간은 9월 18일에서 9월 20일로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으나, 애니판에서는 사건 발생일을 9월 19일로 추정했다. [64] 이 시점에서 고죠는 4학년이 아닌 5학년이다. 원래 주술고전은 5년제였으나 4년제로 바뀐 것. [65] 시부야 사변 후반부의 언급을 보면 켄쟈쿠에 의한 저주일 확률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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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마키가 쓰던 창도 날이 본체였지 봉은 주구가 아니었으므로 창으로 쓰다가 부서져 아무 손잡이나 붙였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