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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8:31:47

아카데미과학

세계의 모형 메이커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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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에어소프트건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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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과학
Academy Plastic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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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7bf><colcolor=#ffffff> 법인명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주)아카데미과학

[[미국|]][[틀:국기|]][[틀:국기|]] Academy Plastic Model Co., Ltd.
창립일 1969년 9월 1일
설립일 1981년 9월 22일
업종 장난감 및 취미, 오락용품 도매업
창업주 김순환[1]
대표 김명관[2]
기업 분류 중소기업
상장 여부 비상장
소재지 경기도 의정부시 산단로98번길 11 ( 용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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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7bf><colcolor=#fff> 자본금 22억 8,000만원
매출액 306억 3,735만 6,990원
영업이익 4억 8,464만 5,306원
순이익 7억 6,010만 4,211원
자산총액 538억 9,261만 2,951원
부채총액 78억 9,256만 6,086원
직원 수 117명 (2024.05 기준)
2023년 12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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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역사4. 제품 라인업
4.1. 프라모델
4.1.1. 축소 모형
4.1.1.1. 2015년 이후
4.1.2. 캐릭터 프라모델4.1.3. 반다이와의 관계
4.2. 에어소프트건4.3. 무선모형4.4. 기타 제품군
4.4.1. 아동용 완구4.4.2. TCG4.4.3. 미니카4.4.4. 전자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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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통성, 혁명성, 지향성
아카데미과학 비젼
대한민국의 완구( 장난감) 및 프라모델 회사. 국내에서는 장난감, 국외에서는 프라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프라모델계에서 ' 아카데미'라 하면 보통 이 회사를 의미한다.

지금은 간단히 '아카데미과학'이지만 과거에는 아카데미완구, 아카데미과학교재사라는 이름도 사용하였다.

2. 설명


2023년 4월 14일에 공개된, 아카데미과학 공장을 취재한 크랩 KLAB의 영상.

1969년에 과학교사 출신의 김순환 전 아카데미과학 회장이 서울 성북구 삼선교(행정동명은 동소문동)에서 설립한 완구·과학교재 제조 기업이다.김 회장은 고물상에 나온 부품들을 조립해 재미있는 완구들을 만들었다. 출근길은 삼선교 앞 초등학교, 퇴근길은 청계천 부품가게였다. 김 회장이 밤을 새워 만든 모형이 소문을 타자 다른 선생님 사이에서 부탁이 들어왔다. 부잣집에서 주문이 들어온 일도 있다. 과학 교재 만드는 일에 빠진 김 회장은 결국 과학교사 자리를 8년 만에 그만두고 완구 회사를 차렸다. 자본금은 500만 원[3], 아카데미과학의 시작이다.

밀리터리 스케일 모형이 강세인 서구에서는 타미야와 같이 전차 등의 지상군 모형을 만드는 프라모델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뉘른베르크 완구박람회를 비롯한 국제행사에서 권위 있는 상도 여러 번 받았을 정도였다.

2023년 현재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프라모델 회사이다. 본사[4]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동 → 강북구 수유2동 273-64를 거쳐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어룡역 인근의 용현산업단지 내에 있다.

통합 본사 및 공장 소재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산단로98번길 11(용현동 521-1).

3. 역사

1990년대에 강북구 수유동으로 본사가 이사가기 전[5]까지 본사와 직영 매장/전시장 있던 한성대입구역 즉 삼선교에서는, 소비자가 실수로 런너에서 부품을 부러뜨려 먹어 조립하다 만 키트를 들고 찾아왔을 때 새 제품을 뜯어서 바꿔 주기도 하는 등 중소기업 특유의 인간적이고 즉각적인 서비스 정신이 있었다.

1980년대 서울 강북구 노원구 지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삼선교 센터에 전시되어 있던 모델들의 퀄리티가 기억 날 것이다.

수도권 전철 4호선 수유역이 있는 수유동 본사 시절, 1층 A/S실에서도 수리 기사(=모델러)가 전동건에서부터 R/C, 일반 키트까지 거의 무료에 가까운 실비로 다 고쳐주고 있었으며 수리하러 갔던 소비자와 수리 기사가 프라모델 이야기로 한참 시간을 보내다 오기도 했었다.

한국의 1980년대 후반~ 19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들[6]에게는 반다이제 구판 건프라 복제판인 기동전사 칸담 시리즈로 더 낯이 익지 않을까 싶다. 예전 반다이 건프라를 가져온 후 그 런너를 가지고 금형을 만들어서 생산했고, 또 그 아카데미제 복제판의 런너를 강남모형, 세미나과학 등 타 사에서 가져가서 금형을 만들어 뽑았지만 아카데미에 비하면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

아무튼 타 회사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복제 수준으로 인해 당시에도 뭘 좀 아는 꼬마들은 아카데미 제만 찾았다. 아카데미 프라는 품질이나 본드조차도 당시부터 타사의 제품과는 차원이 달랐다. 박스아트부터 런너의 수납이나 마감, 겉모양까지. 옆으로 죽 끼워넣는 문방구의 전시장에서 유독 아카데미의 박스는 튀었다. 박스에 인쇄된 폰트배열만 봐도 '아카데미'것이구나 하는 느낌이 왔었다. 실질적으로 명성을 얻은 것은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 드라고나 시리즈와 ZZ건담의 복제판 ZZ칸담. 그 외에도 이것저것을 가져다가 많이 생산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칸담'과 쌍벽을 이루던 철인 28호, '헤라클레스'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메칸더 V, 마경전설 아크로번치는 '아크로펀치'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브로커 군단 머신 브라스터' 1호기인 '로보클레스'를 '철가면로보트'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 세대에 걸쳐 4월 21일 과학의 날에 연관 되어서는 유독 기억하게 되는 메이커.[7]

아카데미의 건담 바리에이션의 기이한 점은 적 캐릭터인 지온이나 네오지온 액시즈 혹은 티탄즈의 경우 주역 메카가 아니라 희한한 것들만 발매했다는 것이다. 주역 기체 건담은 당시 200원짜리 무배율 건담(100원짜리 싸구려를 압도하는 퀄리티였다.)까지 뽑아내는 반면 그 어떠한 스케일로도 자쿠 II 샤아 전용 자쿠 II조차 발매하지 않았었다. 더 기이한 것은 죠니 라이덴 전용기는 이미 다른 회사에서 발매되어 꽤 인기가 있었다는 것.[8] 또한 최후의 라이벌 기체인 지옹도 아카데미에서 발매한 적이 없다.[9] 즉 샤아의 기체는 겔구그고 뭐고 아카데미에서 발매한 적이 없다.[10] 한층 더 기괴한 것은 정식 라인업으로 '데저트 자쿠'와 '아이잭'은 발매했다는 것. 이러한 성향은 Z건담 ZZ건담 바리에이션에도 마찬가지였다. ZZ도 적라이벌 기체였던 큐베레이[11]는 발매하지 않지만, 이상하게 큐베레이를 수호하던 '가즈 L'과 '가즈 R'이나 작중에서 별 비중 없었던 자쿠 III, 도벤울프는 발매했었다. 레이즈너나 가리안, 오모로이드 등 소위 500원짜리 프라 하위 라인업에서 성실하게 카탈로그에 나온 거의 모든 바리에이션을 발매한 것과 비교해 보면 무척 괴상한 일. 뉴 건담 라인업에서야 야크트 도가, 사자비까지 전부 발매했었다. 심지어 정식 건담이 아닌 건담 센티넬의 주력기 EX-S건담과 제타 플러스는 발매를 했다.[12]

또한 우주세기 이후에는 아카데미제 칸담 중 거의 최후의 해적판이라고 보이는 1/60 빅토리V2칸담이 칸담 중에서는 가장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거의 반다이 원판 그대로 수준. 그리고 이 시기에 나온 SD모델 등 여타 V건담 계열 복제품들도 대개 품질이 좋은 편이었다.

거기다가 방송조차 안 한 기갑계 가리안 프라모델도 발매했는데, 이것은 발매초인 1980년대 중반 5백원짜리 시리즈부터 당시 국민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건담'보다 더 폭넓은 바리에이션으로 유명했다. 둘 다 카탈로그에 실려있는 기체는 어지간한 건 다 발매했다. 라이벌 기체 '쥬웰'은 물론 가리안 후계기형인 어절트가리안(변형이 된다)에, 인마병 프로마시스와 비갑병 윙갈은 지휘관기, 사병용 전부 다 발매했고, 수중용 아졸바에 등짝의 매로봇 때문에 묘한 인기가 있는 스쿠츠까지... 건담으로 치면 수중용까지 1년전쟁의 웬만한 모델들이 다 발매된 것이나 다름없다. 역시 방송하지 않은 드라고나 시리즈도 발매했다.

4. 제품 라인업

4.1. 프라모델

4.1.1. 축소 모형

아카데미의 축소 모형의 최대 장점은 가성비다. 특히 2010년대 이후 여럿 생겨난 중국 업체들의 제품 수입가가 워낙 비싸기에 오히려 갈수록 더 두드러지는 장점. 품질은 금형의 연식에 따라 아예 폐급인 것부터 준수한 것까지 천차만별이며 결정판급으로 꼽히는 킷도 드물지만 있기는 있다. 저렴한 가격과 좋은 접근성, 간편한 A/S 등의 장점으로 인해 입문자들에게 곧잘 추천되는 편. 다만 아무래도 자금력 문제로 인해 일본이나 중국 등의 회사들보다 제품군이 많이 적은 편이고 바리에이션킷 발매도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다.

로봇 쪽 프라모델 이외에도 1/48, 1/35, 1/24 비율의 스케일 모형 역시 여럿 내놓았다. 하지만 1980년대 어린이들에게 유독 비행기 스케일 모델은 '아이디어'사의 것이 더 좋았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즉 탱크나 로봇은 아카데미, 비행기만은 아이디어 이런 식이었는데, 현실은 둘 다 복제판.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아예 복제 생산을 그만두고 일제 고품질 프라모델과 품질로 정면 대결을 하려 했는지, 오리지널 밀리터리/스케일 킷을 주로 생산해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타미야 하세가와 등의 일본 제조사들의 제품에 비하여 내세울 만한 특징이 없었다. 당시 일본 제품들이 디테일을 지극히 세세한 부분까지 살리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그 분야만큼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당시 취미가 등의 모형잡지 리뷰를 보면, 타미야 제품은 새끼 손톱보다 작은 판터 전차 포탑의 가스 배출구 덮개의 가공면 각도까지 재현할 기세였다고 한다.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까지 아카데미는 여기에 대응해서 내부 디테일 재현에 온 힘을 쏟았다. 실제로 이게 꽤 잘 먹혀서, 이 라인업의 시작인 티거 1 전차의 경우 완구, 모형 제품 대회에서 시상하거나 해외 네임드 모델러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13] 그리하여 재현도나 품질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라인업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그 와중에 발매한 헤처 구축전차의 경우, 조립성으로나 디테일로나 욕을 잔뜩 먹고 있다. 그 후 티거 2 전차 프라모델의 경우 가성비를 떠나서 디테일 자체로도 꿀리지 않는다고 온갖 칭찬은 다 들었다. 물론 실내 재현 모델이 아닌 것도 570여 개라는 정신나간 부품 갯수를 갖고 있으니 극악한 조립성을 가지고 있다.[14]

2014년부터는 'MCP(Multi Color Parts)', 그러니까 다색 사출 모형도 출시했다. 전차는 1/48 비율, 전투기는 1/72, 함선은 1/700, 자동차는 1/24. 이 라인업의 특징은 다름아닌 스냅타이트. 반다이제 건프라 만들듯이 딱딱 조립하면 모양이 금세 나온다.

1/144 전투기 킷도 있는데, ARII나 레벨 제품과 부품이나 구성이 100% 동일하다. 드래곤 모델보다는 값이 싸다는 게 장점이긴 하지만 이걸 그럴듯하게 꾸미려면 1/144용 악세사리를 구해야 하므로[15] 결과적으로 별 다를 게 없어진다. 한동안 단품됐다가 2011년경 박스도 리뉴얼하고 'EASY KIT'로 다시 판매중이다. 하지만 만들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내가 두번 다시 이거 사서 만드나 보자며 비명을 질렀다. 1/100 스케일로 F-15, F-14가 있지만 이 역시 플라스틱 덩어리 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

IMF 시절에는 마침 영화 타이타닉이 전세계적으로 히트하면서 이전에 생산하던 타이타닉[16]을 해외에 엄청나게 팔아치웠고, 연달아 뽑아낸 신금형 1/400 타이타닉도 히트를 쳐서 무수한 기업이 쓰러지던 그 지옥의 IMF기간을 흑자로 넘겨냈다고 한다. 당시 영화 타이타닉의 전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는데 당시 타이타닉의 스케일 모형을 제품화해서 가지고 있던 회사가 아카데미 외에는 거의 없었다.[17] 그러니 다른 회사들은 이때부터 금형을 만들어서 제품을 생산해서 경쟁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세계에 독점으로 타이타닉 스케일 모형을 팔게 되었다.[18] 참고로 1/400 타이타닉의 경우, 스케일 모형 중에서는 드물게 색분할(4색)이 되어있는 물건이라 도색 없이 가조립만 해놔도 꽤 이쁜 데다 층별로 갑판부품이 따로 있고 각각의 방까지 묘사하는 등 제품 자체의 퀄리티가 아주 높았는데, 비교적 저렴하고 큼직한 데다 나름 완성도가 높아서인지 매년 국내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모형 중 하나이다. 2011년에 출시된 타이타닉 100주년 한정판[19]에는 갑판이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목갑판을 재현해놓은 갑판부품이 들어있다. 또한 신금형 1/400 타이타닉에 광섬유를 심어서 조명효과를 주는 모델러도 있다. 이 경우에는 핸드 드릴로 일일이 구멍을 뚫고 광섬유를 심어줘야 한다. 참고로 선체에만 뚫어야하는 구멍이 800개다. 완성한 모델러의 후기를 보면 대부분 광섬유를 20 m정도 사용한 것 같다고 한다. 최근 1/700 스케일이 새로 출시되었는데 이 모델은 자체적으로 LED를 포함하고 있다. 심지어 선체는 처음부터 선창이 전부 뚫려있다. 2019년에는 회사창립 50주년 기념으로 1/400 타이타닉 LED 프리미엄 에디션도 출시했다. 600개 한정판매고 목갑판, 에칭파트, 황동 마스트, 금속 체인, 금속성 스티커 등의 프리미엄 부품이 포함되어있으며 하이라이트는 LED유닛도 포함되어있다. 전용스탠드에 내장된 건전지 박스에 AA사이즈 건전지 4개(별도구매)를 넣으면 LED를 점등할 수 있다. 그리고 전에 출시된 1/700 타이타닉과 마찬가지로 선체의 선창이 모두 뚫려있다. 다만 핸드드릴로 뚫는 것보다 구멍이 더 크다.

한국 스케일 모형시장이나 상황이 워낙 안 좋은지라[20] 대형 할인매장, 전문 프라샵에 공급하는 걸 제외하면 국내 운영은 완구 위주로, 프라모델은 거의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듯하다. 유일한 모형지였던 네오마저 문 닫은 덕분에 이제 신제품 소식도 알기 어렵다.[21]

일본 항자대 창설 50주년 기념 마킹 KV-107 킷을 발매하였었다. 한때는 프라모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군 전차 K1A1 및 깜짝 아이템이 발매된다든지, 아카데미 프라모델 부서 총인원이 2~3명밖에 안 된다던지, 수년 내로 프라를 접고 완전 아동완구 업체로 전환한다든가 하는 서글픈 루머가 돌았는데 어째 프라모델 신품들은 잘만 나오고 있다. K-1A1 키트 이후로도 고퀄리티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프리깃 키트나 메르카바 Mk.4 키트 등이 계속 나오고 있다.

사실 수년 내로 프라모델을 접고 아동완구 업체, 그것도 자국산이 아니라 외산의 수입 총판으로 전환하겠다는 이야기는 완구업자들을 위한 월간 잡지에 사장 인터뷰로서 공개되었던 내용으로, 실제로 영업수익에서 그렇게 돌아가다가 2007년 환율크리 이후 수입 총판이 수지가 맞지 않게 된 것으로 보인다. 환율크리 이후의 인터뷰에서는 모형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그 직후 갑자기 K1A1 발매를 시작으로 한국군 아이템의 개발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일부 모델러 사이에선 경쟁력이 떨어져 해외 시장에서도 평판이 나빠 매상이 충분치 않게 되자 상대적으로 국산품의 품질에 관대한 국내 소비자들만을 판매 대상으로 삼아 적은 노력만으로 애국심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고, 심지어 옛날 일본 모형회사의 잘못된 스케일로 출시된 F-4의 복제판인 구 금형 키트에 신규 데칼만 추가한 품목을 창사 40주년 특별한정판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하려 하는 사태까지 저지를 뻔해서 심각한 우려를 사고 있다.

발매는 확정이나 그나마 빗발치는 항의 때문인지 쥐도새도 모르는 새 40주년 특별한정판이라는 광고문구는 빠졌다. 그러나 결국 시판은 현실화되었으며, 2009년 11월 24일에 결국 진짜로 출시되었다. 출시 과정에서 쇼핑몰의 착오라고 주장하고 있는 발원지를 알 수 없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상당한 추가 판매고를 거두었으며, 여전히 아카데미가 사실을 왜곡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제품의 해외 쇼핑몰 판매가로 볼 때 아카데미는 사실상 해외에 덤핑하다시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22] 해외 수출금액 중에서도 적지 않은 액수가 미수금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품질도 전 세계적으로 보면 나름 중상위권으로 쳐줄 만한 수준인데 저렇게까지 저가로 팔아야 하는가 하는 의혹이 들 정도다.[23] 아카데미의 원래 제품 국내소매가는 적자 수준의 저가이며 해외에서의 소매가는 국내 소매가의 2배를 넘어 3배에 육박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해외 모형시장에서의 상황도 국내와 딱히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카데미의 제품 개발진의 인원부족 의혹 역시 사실로 확인되는 단계다. 여담으로 이처럼 국내 모델러들에게 아카데미과학이 애증의 존재가 된 이유를 대표적으로 뽑아 보자면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명품이라 할 만한 킷들에서 몇몇 디테일 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다.

두 번째 단점은 데칼의 품질에 고질적으로 문제가 있다. [26] 아카데미 데칼은 소프터에도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장판데칼로 악명이 높았다. 그런지라 무수지 접착제를 살짝 써서 녹여붙인다거나 드라이기로 열을 가한다거나 하는 등의 방법이 이용되곤 한다. AFV에 비해 데칼이 훨씬 많고 붙이기도 어려운 에어로 제품의 경우 심심찮게 카르토그라프제 데칼이 들어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사실 좋은 평가를 받는 에어로 제품의 상당수가 카르토그라프 데칼이 들어간 제품이다. 그렇기에, 특히 데이터 마킹이 도배되어 있는 현용기 제품을 구입할 때는 카르토그라프 데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한때는 상식이었다.

가끔가다 킷 자체엔 문제가 있는 반면 동봉된 데칼은 카르토그라프제라 제품 자체가 데칼 셔틀 취급을 받은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1/72 스케일 KF-16이다. 해당 제품은 확연히 눈에 띌 정도로 기수라인 볼륨이 형편없는 심각한 프로포션 문제가 있어 울프팩에서 별매 기수가 나온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모형 커뮤니티에서 KF-16을 가장 정확하게 재현하려면 데칼이나 ASPJ, IFF 부품 등만 빼서 타미야 킷에 이식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물론 버전이 다를 뿐더러 그 자체에도 오류가 있는 타미야 F-16에 단순히 부품과 데칼만 이식한다고 될 문제는 아니었기에 현재는 그냥 철지난 소리 정도로 치부되는 중이다.

다행히 데칼의 경우, 2010년대 후반 즈음부터 갑자기 데칼의 품질이 제법 좋아졌다. 인쇄소를 바꾼 것으로 추정. 오히려 데칼이 두껍거나, 얇은데 잘 찢어지거나, 2년만 지나도 누렇게 황변이 오는 등 나사가 빠져 있는 웬만한 일본 메이커들보다 낫다고까지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종합하자면 뭔가 2%씩 부족한 경우가 있으나 우월한 가성비를 무기로 어필하는 제조사. 다만 아카데미과학 제품의 악평은 대부분이 구판 시절 형성된 것이고, 최신킷으로 올수록 상당히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측면이다. 특히나 입문자라면 싸고, 조립하기 쉽고, 그럭저럭 모양만 나오면 그 외의 요소는 크게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 경우 아카데미과학은 가장 합리적인 선택 중 하나가 된다. 단지 중화권 메이커들의 신제품 공세에 대항할 만한 물건들을 마구 내놓을 수 없는 여건인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은근히 수요층이 많은 1/24 자동차 킷 또한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데, 람보르기니 쿤타치나 BMW M635CSI, 포르쉐 959의 경우는 타미야,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 S600이나 크라이슬러 임페리얼, 부가티 나폴레옹 쿠페,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등은 이탈레리의 금형을 재활용하여 나온 상품이다. 킷 품질 자체는 복불복이라 해도 될 정도로 사출상태가 좋은 킷이 있는가 하면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버릴 만큼 조악한 녀석도 있다. 사실 이탈레리 금형을 이용한 킷을 내놓기 전에 아카데미가 직접 미니쿠퍼 컨버터블의 금형을 만들어 그대로 사출하여 내놓은 적이 있지만, 세부적인 실사 디테일을 그다지 살리지 못했을 뿐더러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의 모델 차이가 심하게 차이나는 등[27] 자동차 자체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는 철저히 외면받는 킷이 되어버렸다. 의외로 BMW M635CSi, 포르쉐 959, 람보르기니 카운타크 3형제는 2020년대 이후에도 생산 중인데, 모터, 배선, 기어 등 모터라이즈 부품을 제거하고 만원 초중반의 가격으로 책정해 문방구는 물론 프라모델 전문점에서도 재고를 보유할 만큼 꾸준히 판매 중이다. 제품 구성을 리뉴얼한 이후에도 "포쉐"라든가 "카운타크" 같은 옛날 표기는 수정하지 않았는데, 람보르기니 쿤타치가 국내에서 아직도 카운타크로 불리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4년 상반기, 정말 뜬금없이 현대/기아차에서 직접 설계 데이터를 받아서 현대 그랜저 HG의 모형을 내놨다. 조립 자체는 매니아들이 아니라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런지 접착제도 필요없는 스냅타이트로 만들 수 있지만, 사출상태 자체는 다른 킷들에 비해서 완구를 만드는 기분이 든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1/24 스케일의 XD 프라, 1/43 스케일의 XQ 프라, 1/32 스케일 등 다양한 스케일로 나온 조립식 자동차 모형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나 정밀한 모형이 아니다보니 품질은 큰 기대를 안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많다.[28]

단종된 1/24 자동차 킷트는 현대 스텔라, 현대 포니2, 현대 포니엑셀, 대우 르망 등이 있는데 전설적인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발매 당시에는 그렇게 판매고가 좋지는 않았었다. 판매고가 저조한 탓에 당시 출시 예정이던 각그랜저 기아 프라이드는 결국 출시되지 못했다. 중국 FAME MASTER사의 '4D 시리즈' 제품을 수입하여 '4D 퍼즐/프라' 시리즈로 판매하고 있다. 4D 프라는 1/72로 통일되어 있으나, 4D 퍼즐 쪽은 스케일이 통일되어있지 않다.[29]

헬리콥터 부분에서는 업계에서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모형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아카데미가 뽑은 것은 아니고 미국의 MRC社가 개발하고 외주를 준 것을 그대로 찍어내는 것이다. 90년대 미국 시장에서 유통업체였던 MRC와 타미야간의 문제가 발생하자 MRC가 거액을 들여 자체 금형을 만들고 이걸 아카데미로 생산 외주를 줬는데 얼마디 MRC가 자체 제품을 안만들고 유통만 하기로 하면서 그 금형을 낼름해버렸다. 사실 자체 금형의 경우에도 35스케일 AH-1Z의 사례를 보면 빅스케일로 분류되는 35스케일 헬기이면서도 3만원 이내라는 거의 미친 가성비를 보여주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당장에 타사 동급 헬기킷들은 직구를 해도 1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거기에 합동과학[30]이나 에이스모형, 아이디어회관[31] 같이 프라모델에서 손을 땐 회사들의 금형은 십중팔구 아카데미로 가서 생산된다. 2021년부터 레벨사와 애큐러트 미니어처가 에이스에 외주줬던 144 시리즈나 1/48 라팔, TBF 어벤저같은 금형들이 아카데미에서 재생산되고 있다.

구라치는 메뉴얼이 가끔 있다. '1:1로 매뉴얼에 맞춰 자르시오'라는 말을 그대로 실행하면 십중팔구 안 맞는다. 물론 몇 번 겪어본 베테랑들은 일일이 맞춰가면서 자르는 스킬을 터득한다.

즈베즈다와 죽이 잘 맞았는지, T-90, Mi-24, PAK-FA(T-50), Su-33, KV-2, T-35, Tu-160, MiG-29, Su-27을 재포장판으로 내놓았으며, 즈베즈다 1/72 전차를 끼워넣은 비행기 키트를 한정판으로 내놓기도 했다.

거기에 이탈레리와도 꾸준히 제품 교류를 하는지 레오파르트2, M109A6 팔라딘과 같은 재포장판을 내고 있으며, 트럼페터의 제품도 재포장판을 출시하고 있다. 위 세 회사의 제품 중 괜찮은 평가를 받거나 자사 라인업에 없는 제품들을 주로 재포장해 판매하는데,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약간은 저렴하다.


또한 굉장히 재미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타 모형사와 마찬가지로 주형 라인업은 1/48 및 1/72 항공기, 1/35 AFV인데 가성비야 어느 제품이든 좋은 편이지만 금형 연식에 따라 품질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므로 확인하고 사는 게 좋다.

나온지 좀 된 킷은 장판데칼이지만 무수지를 사용하면 해결이 되고, 최근에는 카토그라프 데칼로 최강의 품질을 자랑하고 AFV 같은 경우는 에칭을 기본적으로 넣어준다.

결론은, 아카데미는 여느 오랜 역사를 가진 모형 업체가 그렇듯 제품별로 편차가 심한 제조사이므로 아카데미 프라모델을 사기 전에는 관련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제대로 재현하려면 추가적인 지출이 필요한 경우도 종종 있고, 타 제품에 비해 나쁜 조립성을 자랑하는 제품도 적지 않다. 그러나 분명히 장점도 있는 제조사이기에 좋은 제품을 고르면 타 제조사 프라모델의 반 정도 가격에 동일한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입문자라면 아카데미제 제품을 추천한다. 가격이 저렴하고 조립성도 그 가격대에 구할 수 있는 동종 제품들보다는 훨씬 좋다. 물론 고증을 세세히 따지거나 돈을 많이 쓸 수 있다면 타 제조사 제품들과 비교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모형 제조사가 다 그렇지만, 아카데미에도 제값 못하는 제품들은 있기 때문이다.

난이도를 1~5로 나누어 구분했는데 숫자가 클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
4.1.1.1. 2015년 이후

파일:포터2프라모델.jpg

4.1.2. 캐릭터 프라모델

캐릭터 프라모델의 경우, 2001년 아카데미가 건프라를 비롯해 저작권상으로 문제가 있던 금형의 해적판 생산을 그만두고 밀리터리 노선을 본격적으로 타게 된 이후 거의 손을 대지 않았던 영역이었다.

어쩐지 잊혀져 버린 듯한 일이지만, 스타크래프트 발매 초기 해병[47] 히드라리스크[48]의 프라모델을 발매했다. 네오에서는 마린으로 디오라마까지 만들었는데 그 뒤로는 나온 게 없다. 블리자드에서 라이센스까지 받은 물건이라 저작권에도 별 문제가 없었고, 한창 인기를 끌던 게임의 기세를 타고 잘 나갔고, 뒤이어서 의무관[49] 화염방사병,[50] 광전사[51]가 예정되었으나 그만 하청업체가 IMF 크리를 맞고 도산해버리는 바람에 출시되지 못하고 전설로 남았다. 단순히 인기만 노린 물건은 아니라서 퀄리티도 세세하고 가동률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당시 프라모델들이 다 그렇듯이 도색이 필수였다. 마린의 경우에는 조립할 때 부품을 선택해서 헬멧의 바이저를 내리거나 올릴 수 있었다. 이 스타크래프트 키트는 미국에도 수출된 적이 있어서, 매니아들 사이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때 키트에 프로게이머 경기 영상 CD를 같이 묶어서 팔았다.

2019년에는 문방구 시리즈라는 브랜드명으로 독수리 5형제 독수리 사령선을 발매했는데, 아카데미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신금형 모델이라는 점과, 사출색 분할로 도색 없이 가조립만 해도 어느 정도의 완성도가 보장된다는 점이 화제를 모았다. 발매 당시 한정판으로 백조 쥰의 레진 미니 피규어를 동봉해 발매하는 등의 신선한 시도가 있었다. 이후 후속 모델로 불사조(갓 피닉스)와 G메카를 발매했다.

독수리 사령선은 아카데미 5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것으로, 아카데미 김명관 대표가 강력한 추진 의사를 보인 제품이었다고 한다. 한정판 수나 레진 피규어 역시 대표의 아이디어였다고. #

독수리 사령선의 경우 공개 40분만에 한정판 1,000개가 완판되는 등 매우 호응이 좋았는데, 아카데미 역시 이에 자극을 받은 듯, 당시 아카데미산 카피 프라모델 중 가장 인기 있던 제품이었던 오모로이드 기갑계 가리안을 포함한 신규 프라모델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2022년 6월에 가리안의 자체 프라모델 개발을 발표했다. 2023년 3월에 발매.

2024년에는 기갑계 가리안 시리즈 제품으로 프로마키스를 발매예고했다. 국내 한정으로 '프로마시스'란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에 출시예고한 가리안의 바리에이션인 어설트 가리안은 이미 금형이 완성되어 일본 모형쇼에서 공개되었다. 프로마키스와 마찬가지로 국내 한정으로 '아절트 가리안'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 이 외에 문방구 시리즈로 메칸더 로보가 출시예고되었다.

아카데미 문방구 시리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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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수리 오형제 사령선: 2019년에 발매한 문방구 시리즈의 첫 제품. 한정판으로 클리어 버전이 존재한다.

2. 현대 포니: 2020년 10월 발매한 1/24 스케일 포니 프라모델을 리패키지한 제품. 여성 피규어가 동봉되어 있다. 펜더 미러는 기본형 1가지와 고급형 2가지가 모두 재현돼 있고, 라디에이터 그릴도 격자형과 수평형이 모두 있으며, 범퍼도 고급형(크롬도금)과 기본형(검은색)이 모두 있다. 다만 휠커버는 택시와 다르다.

3. 독수리 오형제 불사조: 한정판의 경우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다.[52]

4. 초음속 제트기 G1

5. 특수 레이싱카 G2

6. 소닉 카 G3

7. 수륙양용 자동차 G4

8. 용달전용 삼륜 자동차 T600

9. 포니 택시: 문방구 시리즈 2번은 기아 포니의 택시 형태로 재현한 제품. 외형의 경우에는 2017년에 개봉한 화제의 흥행영화인 택시운전사에 등장한 차량을 그대로 따왔으며 운전사 피규어가 동봉되어 있다.

10. 삼선교 아카데미 디오라마: 한정판으로 소년 피규어가 포함되었다.

11. 독일 육군 SD.kfz.251 히노마그 반궤도 장갑차: 한정판으로 독일군 수첩과 메탈로 만들어진 안테나 파츠가 포함되어 있다.

12. 기갑계 가리안: 한정판은 총 2종이 나왔으며 본 작의 히로인인 히르무카의 레진 피규어 동봉판과 전신의 대부분을 빨간색 맥기로 도금한 메탈릭 코팅 버전이 있다.

13. 기아 브리사 - 기본 디자인은 2차 페이스리프트인 후기형이다. 전면은 외눈박이 헤드램프인 초기형[53]으로도 조립할 수 있지만, 후면은 초기형 테일램프 베이스 부품은 있는데 트렁크 패널 부품과 테일램프 렌즈 부품이 없다.[54] 휠도 초기의 크롬 휠커버와 후기의 일반 휠이 모두 있다. 아마도 차후에 택시 모델 출시를 염두에 둔 듯한 부품 배치로 보인다. # 이후 2024년 4월 보해양조와 영화 택시운전사의 콜라보를 기념한 굿즈로 브리사 택시운전사 버전 프라모델이 증정되었다. #

14. 어설트 가리안

15. 프로마시스: 아카데미 과학 이벤트의 한정판으로 프로마셔스!라고 적힌 소주잔 셋트 2종이 포함되었다.

16. 메칸더 맥스&트라이 맥스 6 in 1 셋트: 비행기인 메칸더 머신 3대와 트라이카 3대가 포함된 초호화 셋트이다.

4.1.3. 반다이와의 관계

아카데미의 전설적 해적판 건프라인 칸담은 별도 항목 참조.

의외로 짝퉁 제조 전력이 있었음에도 2000년대 이후 반다이 오리지널 건프라를 국내 유통한 적이 있었다.

당시 떠돌던 풍문에 의하면 '칸담'을 반다이가 소송 걸지 않고 눈 감아주는 대신에 금형을 폐기하거나 강남모형이나 세미나과학 등으로 넘겼다고 한다. 그리고 플라스틱 질 저하에 사출색 선정이 엉망이 되고, 폴리캡의 색상과 고무품질이 개판 5분 뒤가 되는 등, 품질은 수직낙하. 물론 괴상한 개명 감각은 심심한 보너스다. 그리고 요철의 폭을 딱 맞춘 덕에 순수 조립으로도 완성이 가능한 반다이와는 달리 아카데미는 요철의 폭 차이가 심해서 접착제 없이는 조립이 불가능했다.[55]

여기에 대해서 아카데미와 반다이는 오랜 밀월관계였다는 설이 있다. 대표적 사례가 먼 고대적 나오던 1/48 밀리터리 라인업, 이 제품들은 반다이에서 설계해 아카데미에서 생산한 제품들이었고 일본에서는 반다이, 한국에서는 아카데미 상호로 판매되게 된다. 하지만 반다이가 건프라에 집중하고 밀리터리 시리즈를 중단하다시피 하면서 생산 개발이 중단되었고 때문에 벤츠 트럭 같이 개발이 진행되던 일부 아이템은 반다이 상호로 나오지 않고 아카데미 상호로만 발매되는 등의 사태도 발생한다.[56]

80년대 아카데미 발매 밀리터리 키트 중에는 겉으로 봐선 아카데미 제품이지만, 키트 부품 바닥에 버젓이 반다이 음각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칸담 같은 경우는 건담 상표권 소송 때문에 태클이 걸릴 수밖에 없었는데 의외로 칸담이라는 복제 제품이 잘 나가서 반다이 측에서는 관계자들이 입회한 자리에서 직접 '칸담' 제품의 금형을 폐기하고 이런 품목을 재생산 하지 않는 조건으로 반다이의 건프라를 독점수입하는 권리를 아카데미과학에 넘긴다는 계약을 체결했다.[57] 그 후 3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이저러스에 들어가는 반다이 제품은 직접 반다이코리아 측에서 납품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카데미 누리집에서는 '건프라' 소개 페이지가 있다. 반다이코리아 외에 아카데미 역시 건프라를 수입, 유통하는 듯. 그러니까 건프라는 반다이 주력이고 밀리터리는 아카데미 주력인데 서로 상호 교류로 상대방의 기술력을 습득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아카데미는 2010년대 후반이 다 되어가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스냅타이트는 기술력이 부족해서 못 한다. 잘해야 접착제와 폴리캡을 적절히 섞는 수준이거나 볼트로 조이는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드라고나를 제작할 때 아카데미 과학 역사상 처음으로 스냅타이트 방식을 시도해봤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인해 외피와 뼈대 사이의 공간 조절에 실패해서 엄청 헐렁하게 만들었다. 결국 스냅타이트 방식에 실패했다.[58]

그 외에도 반다이에서 내놓은 LSI 게임기[59] 제품 역시 아카데미에서 수입한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고스트 하우스'.

이러한 이유로 건프라의 경우도, 아카데미 칸담이 생산량이 부족하던 반다이 건담을 대신해 일본으로 수출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로 초기 건프라의 경우, 1/144, 1/100 건담이 당시 일본 국내 생산분만으로는 수요에 맞출 수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 한국에서 생산해서 일본으로 가져갔다. 1981년 아카데미에서 국내에 판매한 퍼스트 키트의 실드 뒷면에 당시 반다이 상표가 그대로 양각되어 있던 것이 그 증거. 1980년대 중반 이후 생산분에는 이 부분이 깎여나간 채로 성형되었다.[60]

이러한 불법 복제가 가능했던 것은 당시 한국이 WTO에 가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있다. 아카데미는 이를 계기로 복제 금형을 모조리 세미나라는 친인척 회사에 넘기고 오리지널 제품만을 생산하는 것 같지만, 1/35 4호 전차나 티거 1 등 미묘하게 '참조'한 제품들은 지금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심지어는 창사 40주년 기념작을 복제판으로 내려했던 1/48 팬텀 한국공군형 같은 막장 사례도 존재.

아카데미 칸담은 절판 이후 아카데미 유통망을 통해 모조리 회수되었는데, 이게 모형점들까지 미쳐도 문방구들 물량까지 회수하지는 못해서 초기 덕후들이 문방구들을 쓸고 다녔다는 전설이 있다. 이제는 희귀 아이템이다.

그 밖에도 후지미, 하세가와, 니치모 벨린덴 등 다양한 메이커의 제품들을 광범위하게 카피 했다. 직접 한 건 아니고 초창기 개라지 메이커였던 엘핀에서 벨린덴 레진 제품을 소프트 비닐로 복제. 그러나 아카데미 상호로 팔렸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며 지금도 오프라인 모형점 등에서 종종 눈에 띄는 악성 재고.

아카데미 금형 하청의 거의 마지막은 웨이브의 1/100 레드 미라쥬로 추정되고 있다. 형형색깔 색분할은 고사하고 본드질 필수에 폴리캡이 터져 나가고 깎다시피 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그 물건. 다만 만들어 놓으면 뽀대가 살고 무엇보다 가동이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이 물건의 플라스틱 파트가 아카데미 하청이다. 만들어 보면 깔끔한 듯 하면서도 어딘가 살짝 모자른 칸담 시절의 감성이 느껴지는 조립성을 가졌다. 폴리캡 터지고 깎는 거야 웨이브 애들의 원판 설계가 개똥이어서 그런 거고. 원형은 사토 나오키라는 모델러가 제작했다고 한다.

4.2. 에어소프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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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무선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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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기타 제품군

4.4.1. 아동용 완구

아카데미의 진짜 돈줄로 미혼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유아/어린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며 '차세대 뽀통령' 혹은 '폴총리'로 불리는 로보카 폴리의 각종 완구 시리즈가 아카데미과학에서 제작/판매되며, 아카데미과학은 로보카 폴리 완구 생산으로 아동용 완구사업 분야에도 주가를 올린다. 어느 정도냐면 각 대형 마트에 로보카 폴리 시리즈의 완구가 들어온 날 바로 품절이 되는 게 2011년 9월까지 계속되었다. 이후 공장 생산라인을 확장하여 어느 정도 물량이 확보되어, 과거 같은 품귀 현상은 잦아든 상태다.[61]

아카데미과학은 과거 1991년에 변신전사 트랜스 토디라는 한국산 특촬물을 자체 제작은 물론 완구 생산도 모두 직접 했었다. 대영팬더를 통해 비디오로 출시되었는데, 7억원이라는 예산을 들여 야심차게 만들었으나, 별로 좋지 못한 반응을 얻어 영실업, 손오공과는 달리 자체 콘텐츠 제작은 하지 않는 상태다.

2016년 4월 달 부터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완구를 출시했다. 그러나 위 로보카 폴리와는 대비되게도 출시된 완구가 무슨 이유인지 녹색이 되어야 할 부분들이 모두 회색 내지는 청록이 되어버렸고, 완구의 질도 영실업/반다이/손오공 대비 매우 떨어져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62] 리뷰어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플라스틱 품질이나 내구성에 대해서 신랄하게 까는 게 참 압권인데 이것은 리뷰어가 괜히 트집잡아서 까는 게 아니라 모두 사실이다. 재질도 꽤 싸구려틱한 플라스틱을 썼는데 심지어 거기에 더해 영상을 보면 무언가 아귀가 잘 안 맞아서 관절이 뻑뻑하거나, 아니면 헐렁해서 결합시 덜렁거리거나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다가 심지어 레전드킹 마린 리뷰에선 리뷰어가 그냥 들고만 있었음에도 완구가 자동으로 파손되기까지 한다. 로봇 디자인은 하나같이 호평을 받고 있는데 정작 완구의 품질이 너무 떨어져서 안타깝다는 의견이었다.

2017년 1월 타오르지마 버스터 완구를 출시했다.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에서 크게 데인 탓인지 이번에는 품질이 업그레이드되었고 초록색 계열을 제대로 넣었다. 그리고 포켓몬 GO의 열풍에 맞춰 포켓몬스터 몬스터콜렉션도 발매 중이다.[63]

2018년에는 아이돌 실사 드라마인 미라클멜로디(원제: 아이돌×전사 미라클튠즈!)의 완구가 국내 정발된다. 2년전 파워캐치완다 이후 타카라토미 완구를 정발하게, 되는데 이를테면 타카라토미 국내정발이 사실상 아카데미과학과 제휴관계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어린이 VFX 드라마 아머드 사우루스의 완구를 대원미디어 협업했다. 기사 그런데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아머 합체형 DX는 배와 꼬리 아래 등이 아머가 없고 심지어 아머드 사우루스 방송 4개월 뒤인 2022년 3월에 발매하고, 그외 상품들을 먼저 발매한다. 그마저도 방송하고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난 뒤에야 출시하는 등의 추태를 보여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보다 더 퇴보한 모습을 보였다. 일단 DX는 한 달 앞당긴 2월에 출시한다고 변경했지만 그래도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보다 퇴보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공개된 상품을 보면, 작은 크기의 아머 합체형인 컴팩트 시리즈와 SD 형태의 아머드팟, 아머 일체형과 큰 크기의 아머 합체형 DX 시리즈 이상 4가지가 나온다.[64]

4.4.2. TCG

2011년부터는 TCG 산업에도 진출해 라이브 온 카드리버의 한국판을 냈다. 하지만 이후 일본쪽에서 게임 자체가 망한지라 한국판도 판매가 종료되었다.

이후 2011년 후반기부터는 부시로드와 계약해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한국판을 내기 시작.[65] 저렴한 가격과[66] 판촉 활동. 광고에 김준현을 기용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유희왕과 비슷할 정도의 입지를 얻는데 성공... 했지만 결국 망했다.

다만 단점도 없는 것만은 아닌데, 7탄 수왕폭진까지는 어느 정도 일본판과의 발매 기간 차이가 없었으나, 8탄 창람함대에서부터 발매기간의 텀이 벌어지면서 2014년 5월에 12탄 절화요란이 발매되었을 때 일본판은 16탄인 용검쌍투가 발매되었다. 약 8개월 정도로 텀이 벌어진 셈. 게다가 이 발매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11탄 속박의 검은 링 파이터즈 컬렉션 2013의 카드를 합본으로 넣어 발매했다가 봉입률 조정 실패로 유저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 다음 절화요란때부터는 기존 카드와 합본 카드의 적절한 봉입률과 레어 처리의 강화로 어느정도는 이미지를 만회한 편. 그리고 광휘신뢰에서는 신기의 전승자의 RRR인 예지의 신기 안젤리카와 신카드 4종이, 그리고 록 브레이크 팩의 6종이 R사양으로, RR로는 펜타고널 메이거스가 한장 추가된다고 한다.

부시로드와 계약해 일본판 카드파이트!! 뱅가드 바이스슈바르츠의 정식 수입을 맡으면서 TCG사업을 시작했지만, 위에 언급된 창람함대 이후로 발매텀이 길어져 한글판 유저층이 감소됐다.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한글판 뱅가드의 지원도 줄어들었고 지원이 줄어들면서 한글판 유저층이 또 감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된것이 원인. 오죽 지원이 없고 발매조차 늦어졌으면 뱅가드 한글판으로 입문시켜서 일판을 팔아먹는다 라는 말까지 돌았을까... 15탄 발매 이후로 아무런 한글판 발매소식은 없으며 15탄 이전에 발매됐어야 할 2개의 엑스트라팩에 관한 정보조차 없다. 사실상 아카데미는 일본판 뱅가드의 수입을 하는 업체가 돼 버렸다.

이후 대원미디어가 뱅가드의 판권을 구입해서 V시즌부터 한글판 정발을 하게됨에따라 뱅가드 한국 시장은 이제 숨이 트였다. 뱅가드 자체가 무리수적인 리부트로 인해 오히려 썩어들어가서 그다지 흥행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D시즌 리부트에 빡쳐버린 대원이 D시즌부터 봉입률을 일본판의 2배로 풀어버린 덕택에 싼맛에 입문하는 사람도 많이지고 있으며 아카데미시절 향수때문에 돌아오는 사람도 있어서 전망이 어둡지많은 않다.

4.4.3. 미니카

타미야社의 미니카 샷시를 카피했다. 세세한 부분은 좀 다르지만 기본 샷시의 형태는 타미야의 그것이 맞다.

다만 카울은 타미야 것을 카피한 것이 아닌 기존 타미야 미니카 디자인을 어레인지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았다. 미니카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아! 이거 그건데... 하며 웃음이 나올정도. 하지만 웃지 못할것이 가격도 타미야제 보다 저렴하고 모터가 기본으로 들어있고 모터 성능이 좋고 미니카의 구동력은 뛰어나서 미니카가 유행했을때 아카데미제를 사서 트랙에 돌리는 어린이도 있었다는 것. 지금 미니카는 생산이 안되지만 문구점 가면 간혹 하나씩은 남아있다.

4.4.4. 전자키트

아톰 4석 라디오, 아톰 6석 라디오 키트와 전자교실이라는 시리즈명으로 전자조립 키트를 발매한 적이 있다. 키트 중에는 LED제어, 거짓말탐지기[67], 전화대기멜로디, 앰프, FM송신기 등 수십 종이 있었으며 초,중학생이 주요 수요층이었기 때문에 전자교실로 납땜을 배운 사람들이 많다. 2010년대 이후의 시각으로 보면 RoHS도 무연납도 없던 시절 어린 아이들이 방구석에서 유독한 납땜연기 마셔가면서 취미생활을 했다는 게 조금 흠좀무스럽다.[68] 하여튼 그 위치가 수요층은 좀 달라졌지만 아두이노와 비슷하다.

라디오 키트는 1996년과 1999년에 리뉴얼된 바가 있다.

한편 오래된 문방구 등에는 전자교실 재고가 있다. 또 프라모델 비슷하게 조립식 전자키트로 바이오 조이드를 판매한 적도 있다.


[1] 前 과학교사이자 前 아카데미과학 회장 겸 대표 [2] 김순환의 아들로,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뉴욕대 경영학석사 취득하여 약 10년간 외국계 금융사에서 일했다. 2009년 아버지의 요청으로 입사하여 2013년 9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3] 당시 물가로 서울 시내 4대문 안에 쓸만한 양옥집 한 채를 살 수 있을 정도였으며, 2016년 가치로 환산하면 12억 원에 달하는 꽤 큰 금액이다. [4] 단, 초창기에 공장은 양주군 회천읍 덕계리(현 양주시 덕계동)에 있었다. 이후에 현 위치인 의정부로 본사를 옮기면서 덕계동 공장을 흡수통합하였는데, 해당 부지가 양주신도시 회천지구에 편입되면서 2010년 이후 공장건물이 철거되었다. 하지만 의외로 정류장명으로는 10년 가까이 명칭이 유지되었다. 2020년 고덕로 확장 및 선형개량으로 정류장 이설 및 승강장 구조물 설치 이후에도 한동안 명칭이 유지되다가 2021년에서야 회천 A-22블럭 단지명인 '덕계동금강펜테리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공교롭게도 해당 단지 정문이 당시 공장 입구 위치와 거의 일치한다. [5] 이사간 후에는 의정부시 용현동이다. [6] 1970년대~ 1980년대 초반 태생의 아재와 아줌마들. [7] 행사에 쓰는 고무동력기와 모형글라이더를 생산하는 회사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팔리는 회사. 공군참모총장배 모형 항공기 대회도 마찬가지이다. [8] 에이스 과학에서 짐 캐논, 자쿠 탱크, 프로토타입 돔, 죠니라이덴 자쿠 등을 발매하여 인기를 끌었다. MSV 시리즈 중 하나인 퍼펙트 건담도 알파 과학에서 발매된 적이 있다. [9] 전설의 킴스 프라모델이라는 회사에서 '내 사랑 샤키'라는 아스트랄한 이름으로 발매했던 적이 있다. [10] 다만 1년전쟁 시기의 샤아 전용기만 발매하지 않았을 뿐, 크와트로 탑승기 및 네오지온 샤아까지 확대하자면 백식은 '백인대장'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여 1/144, 1/100 스케일로 둘 다 발매하였고, 사자비 또한 1/144 스케일로 발매하였다. [11] 여담으로 반다이제 구판 큐베레이는 1/220으로만 존재한다. 아카데미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1/220 라인업을 발매하지 않았다. [12] 발매 당시는 모델그래픽스 연재, 발매만 되었을 뿐 제타 플러스는 애니화 안 되어 정사에 편입되기 한참 전이다. [13] 포탑은 최근에 비대칭포탑이 고증이었다는 것 때문에 문제가 있지만 연결식 궤도와 방열구 에칭, 내부재현까지 포함하면 가성비가 매우 좋아 사는 사람이 있다. 또한, 최근 생산된 제품들은 비대칭 포탑으로 개수되어 나오고 있다. [14] 이게 티거 II의 토션바 서스펜션까지 재현해서 벌어진 일이다. 실제로 가동도 된다. 하지만 부품이 570여개라는 것이 수많은 유격과 프라모델 수축에 대한 변명이 되지는 못한다. 예를 들어, 토션바 서스펜션을 재현해 놓고는 토션바 끝부분에 바퀴가 안들어간다. 애초에 토션바가 바퀴보다 굵게 뽑혀서 개수해야 한다. 아카데미의 금형 설계와 사출 실력의 한계로 보아야 한다. [15] F-15는 파일런이 없이 재현도가 바닥인 스패로우 4발. F-16은 사이드와인더 네 발에 파일런도 네 개. F-4는 연료탱크 두 개에 스패로우 2 발이었으며 F-14 역시 피닉스도 없고 파일런도 없이 역시 스패로우 네 발밖에 들어있지 않다. 파일런도 없다. [16] 1/350 스케일로, 나중에 절판되었다. [17] 아카데미 이전에도 타이타닉 키트를 만든 회사는 몇 곳 있었다. 아카데미가 타이타닉을 발매하기 이전에 이미 G마크와 레벨에서 타이타닉 모형을 발매한 적이 있었고, IMF 당시 발매했던 1/350 스케일 키트도 사실 아카데미 오리지널 제품은 아니었고 G마크 제품에 아카데미/미니크래프트 이름 달고 재포장해 판매한 것이다. 스케일메이트 타임라인 아카데미 1/350 타이타닉 국내에 판매된 아카데미 1/350 타이타닉 [18] 회사 자체가 도산 위기였는데 이걸로 위기를 넘겼다고 한다. [19] 내수용 600개, 수출용 1,500개 한정판이다. 정가는 10만 원 가까이 했다. [20] 스케일 모형을 만지는 취미 인구도 크게 줄었고 그나마 이 소수의 스케일 모델러들도 아카데미 제품만 구매하는 모델러는 없는 데다, 무엇보다 유소년층의 유희 문화가 컴퓨터/전자오락 위주로 크게 바뀌어 이젠 동네 문방구에서도 전차 프라모델 한두 개 구경하기가 어렵다. [21] 홈페이지는 아예 완구 위주로, 프라 부문은 너무나 썰렁하다. [22] 한국 내의 권장 소비자가 25,000원에 실판매가 21,000원 내외인 신제품 키트가 홍콩의 인터넷 모형전문 국제쇼핑몰에서 22달러로 판매되고 있다. 원래 미국 기준의 권장소비자가가 45달러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권장소비자가의 50%에 가까운 저가로 신제품이 판매되는 현상은 한국 내 특정 상품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환산했을 때 국내 권장 소비자가와 비슷한 가격이다. [23] 국내에서 아카데미의 비교 대상이 타미야, 반다이, MENG Model 등의 세계 일류급의 모형 제조사들이라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져 보이지만, 잘 찾아보면 아카데미제 프라모델보다 조립성이 나쁘고 재현도가 떨어지는 제품들은 일본에도 널렸다. [24] 스냅타이트를 시도했던 흔적으로 추정된다. [25] 참고로, 다채로운 오류를 선보이며 각종 모형 커뮤니티를 불태운 K1A1은 개수판 발매에 무려 8년이 걸렸으며 그나마도 여전히 탄약수 해치가 측풍감지기에 걸려 열리다 마는 등 여러 오류가 남아 있다. [26] 과거형인 이유는 후술 [27] 인테리어는 1세대인데 익스테리어는 2세대다. 그마저도 익스테리어는 납득이 안 가는 외형을 하고 있다. [28] 실제로 저 조립식 다이캐스트들은 이탈리아의 Bburago제 조립식 다이캐스트들을 들여온 것인데, 시트 부분의 사출금형이 그게 그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29] F-15, F-22는 1/144지만, F-14와 F/A-18은 1:150, F-16은 1:115, 해리어는 1:105, 티거나 M1 에이브람스 등은 1:95 등이다. [30] 1/600 엔터프라이즈, 1/400 미주리 등이 있다. [31] 1/32 복엽기 시리즈, 일부 1/144 비행기 시리즈 등이 있다. [32] 기존의 M1A1과 달리 완전 신금형이다. 타미야, MENG Model, Rye Field Model 제품과는 달리 V2로도 선택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3] 즈베즈다 판터 D형에 에칭과 데칼을 추가한 재포장판으로 '독일 육군 판터 D형 성채전투'라는 제목으로 발매된다. [34] 동 비행단(4전투비행단) 소속 335, 336비행대대 기체도 재현가능. 블레이드 안테나로 이라크 침공 전/후를 재현할 수 있고 타게팅 포드도 AN/AAQ-13과 스나이퍼 XR포드를 선택 조립할 수 있다. [35] 모델러판엔 K1A2에 포함됐던 Def.Model 연결식 궤도와 반사방지 스티커, 에칭이 들어가고 로드휠 등의 부품 분할도 일부 차이가 있다. [36] 먼저 타미야에서 재포장하여 워버드 콜렉션 라인업으로 내놓았다. 이쪽은 미군, 프랑스군, 덴마크군 중 하나를 골라 마킹할 수 있다. [37] 고무궤도의 길이 및 일부 서스펜션 암의 간격 문제, 포탑 옆면 하단의 구멍 등이 수정되었다고 한다. # [38] 젤다의 전설과 이름이 비슷하지만 전혀 무관한 이스라엘 장갑차다. [39] MCP로 기획되었으나 기각. [40] 참고로 박스아트에 MCP라고 되어있는데, 이전 발매 킷과 다르게 MCP 파츠가 아니다. 부품분할 없이 그냥 기본 밑색만 깔아놓고 사출을 했다. 심지어 동체 파츠도 스냅타이트가 아니다. 이 때문에 비판을 많이 들어서 초회생산판에만 이렇고 재판에선 수정되어 나온다. [41] 1969년에 출시하여 1974년까지 생산된 삼륜차로 배기량 600cc에 출력은 20마력, 최대 적재중량은 500kg [42] 흰색 바탕에 녹색 글씨 [43] 키트 내에 있는 뒷문 부품을 실측하여 도면 제작 [44] 이마트 한정 노란색 SSG 버전도 발매됐다. [45] 가격은 20,000원. [46] 단가절감 때문에 스냅킷 이지만, MCP 라인업은 아니다. [47] 희한하게도 자치령 해병이 아니라 UED 해병으로 나왔다. [48] 여담으로 프라모델로 묶긴 했지만 히드라만 플라스틱이 아니라 소프트비닐 모델이다. [49] 이건 시사출물까지 나와서 전시회에서 가끔 보였다. [50] 런너에 붙은 타이틀에 마린/파이어뱃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51] 아카데미 독일어 홈페이지에 출시예정이라며 사출물 사진까지 공개했었다. [52] 처음 발매된 한정판은 본체+수나 피규어+불사조 파츠+마이크로 G메카 4종+아크릴 캐릭터 스탠드의 5종이며 50주년 기념의 한정판은 본체+다른 포즈의 수나 피규어+캐릭터 아트북+과학인법 불새의 이팩트 파츠+카르토그라프 데칼과 스티커+버드 미사일 파트+LED 모듈+독수리 오형제의 미니 피규어 5종+미니 사이즈의 G비클 5종까지 총 9종 구성이다. [53] 초기형 2분할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포함되었지만, 중기형의 일체형 그릴 대신 원본 마쓰다 파밀리아의 그릴이 들어갔다. 그에 맞춰서, MAZDA 로고가 들어간 트렁크 패널 부품도 있다. [54] 아이러니하게도, 뒷범퍼는 초기형과 2차 F/L 후기형 것이 모두 있다. [55] 반다이라고 해도 스냅키트가 본격적으로 가능했던 시기는 더블제타 라인업 이후 센티넬~역습의 샤아 시대 이후다. 아카데미 역시 이 시대 이후 복제품은 정품에 비해 부품이 많이 뻑뻑하긴 했지만 스냅키트가 가능했다. [56] 이 1/48 제품들은 이후 중국 fuman으로 넘어가 드문드문 수입되다 국내에서는 멸종 상태. 종종 이베이에서 발견되는 것을 보면 아직 생산은 되는 듯. [57] 그래서 계약을 체결하자마자 반다이 관계자들이 보는 앞에서 금형을 망치로 부수는 식으로 폐기했다. [58] 1985년도 기준으로 3,0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아카데미제 드라고나를 사간 사람들은 외피가 워낙 헐렁하다 보니 죄다 접착제로 붙여야만 했다. [59] 일종의 휴대형 게임기로, 제한된 화면 표시로 게임의 그래픽을 표현. 이 계열의 대부격으로 게임&워치가 있다. [60] 건프라 제네레이션(코단샤 / 이가라시 코지) 24쪽 참조. 당시 아카데미 생산분은 일본 내에서는 한국 생산 버전으로 따로 분류, 박스아트도 일본 내 버전과는 다른 것으로 별도로 준비되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아카데미가 한국 내에서 판매한 버전은 일본 박스아트를 그대로 사용했다는 점. 이것 역시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박스아트가 변경되었다. 1/100 건담의 경우에는 쿠니오 오오카와라의 유명한 일러스트, 격돌! 검은 3연성을 모작한 일러스트가 사용되었다. [61] 이렇게 아동용 제품을 따로 출시하는 건 꽤 흔한 일이다. 타미야도 찾아보면 아동용이 있다. 특히, 아동용에서 흑자를 챙기는 대표적인 기업이 반다이. 오히려 모델러용으로만 팔기엔 장사가 꽤나 힘들어 고토부키야 프레임 암즈 걸, 하세가와의 아이마스 콜라보 킷 등 오덕층을 확실하게 끌어모았을때 돈이 모인다. [62] 레전드킹 마린 리뷰 레전드킹 피닉스 리뷰 레전드킹 마제스티 리뷰 레전드킹 마제스티 리뷰(일본) 레전드킹 피닉스 리뷰(일본) 참조. 참고로 일본 리뷰어는 '세계의 장난감' 시리즈로 한중미일 등 전 세계의 로봇완구를 리뷰하는 저명도 있는 리뷰어다. [63] 사실 아카데미과학은 1999~2000년에 포켓몬 프라모델인 프라몬을 정발해 준 적이 있다. 포켓몬이 친정 회사에 제대로 돌아온 셈이었다. [64] 성인용 한정판은 카이요도가 만든다. [65] 또한 해당 게임의 일본판의 정식 수입 판매도 담당하고 있다. [66] 정규 부스터팩은 활발한 강습회 [67] 물론 신빙성은 거의 없다. 거짓말을 할 때 긴장해서 손에 땀이 나면 전기가 흘러서 삑삑거리는 원리인데 거짓말 한다고 꼭 손에 땀이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는 것이다. [68] 물론 설명서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라고 나와 있지만, 아이들이 주의사항 따위를 자세히 읽을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