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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9:43

타미야 모형

세계의 모형 메이커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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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한민국 <colbgcolor=white,#191919> 아카데미과학, 토이스타, 동산모형, 아크로모형, 이글상사
중국 드래곤 모델, 트럼페터(하비보스/메리트/아이러브키트), MENG Model, 베리파이어 모델, 그레이트 월 하비, 보더 모델, 조이야드 하비, 타이거 모델, RPG 모델, AMK, 라이필드 모델
일본 반다이 스피리츠, 보크스, 아리이, 도쿄 마루이, 아오시마, 웨이브, 코토부키야, 타미야, 파인몰드, 하세가와, 후지미, SWEET, 맥스 팩토리, 타카라토미, 토미텍, 플럼, 어뮤징하비, 맥스 팩토리, 굿스마일 컴퍼니
홍콩 타콤, TSM-Model, 누누
유럽 서유럽 이탈레리, 에어픽스, 게임즈 워크숍, 엘레르
러시아 즈베즈다
아메리카 미국 레벨, 모노그람
※ 나무위키에 문서로 존재하지 않는 업체들의 목록에 대해서는 문서 참고( 프라모델/ 다이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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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colcolor=#000000> 주식회사 타미야
TAMIYA Inc.
株式会社タミヤ
파일:타미야 모형 로고.svg
설립 1946년 4월 6일
소재지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스루가구 온다바라 3-7
대표 타미야 슌사쿠
업종 장난감 제조업
자본금 5,000만엔
직원 331명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한국타미야

1. 개요2. 초창기 설립과 역사3. 특징
3.1. 장점3.2. 단점
4. 라인업
4.1. 지상 병기
4.1.1. 1/164.1.2. 1/254.1.3. 1/354.1.4. 1/48
4.2. 함선
4.2.1. 1/3504.2.2. 1/700
4.3. 항공기
4.3.1. 1/324.3.2. 1/484.3.3. 1/724.3.4. 1/100
4.4. 차량
4.4.1. 1/64.4.2. 1/124.4.3. 1/24
4.5. 무선모형4.6. 미니4WD4.7. 모형용 도료 및 도구
5. 서브컬처와의 연계6. 한국타미야7. 기타

[clearfix]

1. 개요

스케일 프라모델, RC 카등의 장난감을 제조하는 업체로, 정식명칭은 주식회사 타미야이다.[1] 타미야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이 마크는 한 번쯤 문방구에서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아무 글자가 써있지 않아도 저렇게 쌍별이 그려져 있으면 타미야라고 보면 된다.[2]

2. 초창기 설립과 역사

1934년 12월 19일 일본 시즈오카현 출신으로 일본 프라모델 업계의 살아있는 신이자 프라모델계의 전설로 불리는 모델러 1세대의 원로인 타미아 슌사쿠 회장이 1946년에 창업하였다.

당시 아버지 타미야 쇼타로가 창업한 건축자재 회사인 타미야 상사 합자회사를 전신으로 하여 오늘날의 종합모형회사 타미야로 만들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인 1946년 운송업을 하던 그의 아버지는 차량이 소실되자 건축자재회사로 업종을 전환 하였으며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직후 어머니가 사망하자 1958년에 아버지의 회사 직원으로 입사해 가업을 도왔다.

그러던 도중 작은 스케일로 축소한 미니추어 모델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특히 미군의 비행기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당시 일본의 모형산업은 미국과 독일 중심의 수입품 일색이었다. 그는 일본 제품의 수출이 힘들 것이라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프라모델 사업에 뛰어들었다.

타미야 회장은 정밀한 모형을 만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1966년 미국 육군병기 박물관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3~4개월에 한번씩은 미국을 방문하여 답사하곤 하였다. 그는 군사비밀로 분류돼 촬영이 금지된 전차 등의 내부를 스케치를 하면서까지 정밀모형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일본 굴지의 프라모델 업계에서 TOP급으로 성장시켜 왔으며 항상 위기와 위험, 시련을 딛고 이를 기회로 하여 성공의 발판으로 삼은 인생을 살아왔다.

1982년에는 미니사구를 비롯한 제품을 연달아 성공시켜 미니카의 붐을 주도하기도 하였다.

3. 특징

반다이 건프라로 대표되는 SF 계열 프라모델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면 일본의 전차, 전투기 등의 밀리터리 모형을 대표하는 프라모델 회사가 타미야라고 할 수 있다.[3]

한국에는 모형도 모형이지만 미니카 RC로도 꽤 알려져 있으며, RC계에서는 옛날부터 최강자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높은 보급률로 유명하다.[4]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제조하고 사후 관리 수준도 좋은데다 업계 선두주자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덕분에 세계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다. 요즘엔 세계적으로 여러 프라모델 회사들이 군웅할거 중인 덕분에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타미야의 점유율이 대부분이었고 당시 한국과 중국 메이커들은 타미야 카피에 급급하기도 했다.

3.1. 장점

파일:tamiyaf14d.jpg 파일:tamiyaf35a.jpg
61118 1/48 F-14D 슈퍼 톰캣 61124 1/48 F-35A 라이트닝 II

3.2. 단점

4. 라인업

4.1. 지상 병기

4.1.1. 1/16

무선조종 전차를 위한 스케일이다. R/C화를 염두에 둔 모형이라 아무래도 크기나 가격에 비해서 디테일 수준은 좀 그렇다. 역시나 국내에서는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 프라모델로는 트럼페터에, 무선조종 모형으로서는 헝롱에 밀린다. 전용 부품도 가격이 높은 편이다 둘 다 타미야의 영향을 받아 1/16 스케일이다. 일부 구형 제품들을 제외하면 금속 재질의 차체와 스프로킷을 사용한다.

가격은 국내 기준으로 디스플레이 전용인 전차 단품은 50~60만 원대, 무선조종 풀 옵션 모델은 100~120만 원대이다.[13] 현지에서는 국내가보다 훨씬 싸기는 하지만 여전히 고가이다. 주행은 물론 주포 안정과 기관총 점등, 각종 효과음에 주포에서 레이저 발사로 다른 전차와 모의교전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믹을 자랑한다.

4.1.2. 1/25

연배가 있는 모델러라면 국내 아카데미과학, 합동과학, 토이스타 등에서 발매한 카피 제품으로 익숙할지도 모르는 스케일이다. 1/16 이전의 제품들이고, 무선조종 모델은 물론 내부재현 모델도 있다. 60년대 모형들이라 동봉된 피규어들의 스케일이 어색하고 크기에 비해 디테일이 좋지 못하며 옛날 빅 스케일 모형들이 거의 그렇지만 비율이 어색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크기에 비해 가격이 싸고 옛날 이 제품을 접해본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옛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라인업이라 나름의 수요는 있다.

원판이나 한국산 카피판이나 현역으로 팔릴 당시에는 1/35 스케일 듀얼모터 제품들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이었다. 소년의 마음속의 전차 모형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제품들이다. 가격도 당시 기준으로는 굉장히 비쌌다. 10년은 뒤에 나온 1/350 전함들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4.1.3. 1/35

파일:cJ0yL4j.jpg
파일:35367_1.jpg

모터라이즈 전차 발매를 위해 탄생한 스케일이다. 타미야에서는 일반적인 전차 모형의 경우 1/32보다 1/35가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감상하기 좋기에 이 스케일로 정했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로는 모터라이즈 유닛을 내부에 삽입하기 최적인 사이즈가 1/35 스케일이였기에 이렇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초창기 타미야의 1/35 스케일 전차들은 전부 모터라이즈 모델이다. 60년대까지는 정밀 축소 모형으로서의 정체성보다 모터라이즈 모형으로서의 정체성이 더욱 강하게 드러나기도 했는데, 1/35 밀리터리 미니어처 시리즈 초창기 제품 중 하나인 판터 A를 보면 느낄 수 있다. 이름은 형식명 없이 그냥 판터고 디테일 생략이 심한 것은 둘째치고 스프로킷 위치를 반대로 바꾸어 놓았다. 판터 프라모델이라기보다는 판터 비슷한 무언가라고 보아야 할 정도다. 이외에도 70년대 제품들은 배터리 교체와 정비 등을 위해서 폴리캡을 사용해 상하부를 분리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밀리터리 모형 업체 중에선 크기 및 구성 대비 가격 책정이 꽤 센 편이다.[14] 워낙 품질이 품질인지라 다들 수긍하고 넘어갔었지만... 2000년대 들어 드래곤 모델, 트럼페터 중국계 모형 회사들과 동구권 회사들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지상 차량 모형의 우세는 거의 사라졌다. 일단 가격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열세다. 품질의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크지 않은데다 같은 제품에서 두 배 가까이 가격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구성도 훨씬 밀렸다. 하지만 2010년대부터는 아베노믹스의 여파와 중화권 모형사들의 무개념 가격 정책으로 오히려 중간급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15] 그리고 의외로 키트의 가짓수가 적다. 70년대 개발된 모델을 계속 생산하고 있어서 전체 품종의 수는 많지만, 최근 개발된 키트의 종류가 적어 드래곤이나 트럼페터의 엄청난 파생형 남발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타콤이나 , 라이필드, AFV 클럽 등 다른 중화권 제조사들도 고품질로 메이저와 마이너 양면에서 다양한 차량들을 발매함으로서 예전에 비하면 1/35 스케일 AFV 장르에서 타미야의 존재감은 상당하 줄어들었다.

그러나 절대 안 나올 것 같았던 영국의 크롬웰 전차 Mk 시리즈[16], 프랑스의 B1 프랑스군/독일군 버전, 2016년에 한정판 킷으로 발매된 M107 자주포 처럼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차량을 제품화 하기도 하는 등 여전히 지상 차량 쪽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다. 마르더 시리즈처럼 좀 마이너한 대전차 자주포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2020년대에는 M18 헬캣 코멧 전차를 출시하였는데 둘 다 메이저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아이템이지만 좋은 품질로 모형화하여 결정판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특히 헬캣의 방수포 질감은 호평을 받고 있다.

둘 이상의 자사 또는 타사의 것을 재포장한 킷을 합친 각종 합본 킷도 발매되어 있고 인기 전차의 경우 Aber 등에서 만든 에칭을 포함한 디럭스 버전을 발매하기도 하였다. 에이스 전차장 등 유명 인물의 피규어를 포함하거나 유명 차량을 재현한 한정판도 있다. 한정판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재판이 어려워 재고가 떨어지면 다시 구하기 힘든 편이다.

4.1.4. 1/48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1/35이나 1/16보다는 무주 공산에 가까운 1/48스케일 차량의 시장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1/35 스케일로는 낸 적이 없는 차량을 내놓기도 하는 등 나름 힘을 쏟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현재 나온 1/48스케일 제품 대부분은 기존의 1/35 제품을 스케일 다운한 것들이다. 1/48 차량은 가격도 싸고[17] 조립도 쉬워서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여담으로 1/48 모형은 아카데미과학도 만들었는데, 가격은 더 싸고 모터라이징도 가능하며 스냅타이트지만, 차체 공유로 인해 비율이 엉망이 되고, 극한까지 부품을 없앤 탓에 모형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물건이 나왔다. 작은 한국 시장으로 인해 생긴 씁쓸한 결과, 혹은 저연령층이나 매니아가 아닌 사람들을 공략해 프라모델 입문자를 늘릴 계획으로 보여진다.

사실 타미야도 1/48 스케일 모터라이즈는 비율이 구리다. 라인업에 M60, 74식 등이 있는데 모터라이즈치고 가격이 싸기는 하지만 디테일과 프로포션은 형편없다. 아카데미 1/48 AFV 라인업과 판박이이다.

이 라인업은 원래 다이캐스팅 재질 차체를 사용했다. 무게감이 좋기는 했지만 메탈 프라이머 없이는 도료 안착이 잘 되지 않고 잘 까진다는 문제가 있었기에 평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서 요즘에는 그냥 평범하게 플라스틱 차체를 넣어 준다. 전반적인 품질은 이 라인업이 겨냥하는 라이트 모델러들 대상으로는 흠잡을 데 없지만 다른 모형 제조사들이 발매하지 않는 스케일이다 보니 파급력은 제한적이다.[18] 아무래도 주류라고 보기는 힘들다. AFV가 항공기 등과 비교해서 크다고 보기는 힘든 사이즈인데 1/48은 디테일을 살리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손에 올려 감상하거나 디오라마를 만드는 용도로는 더 작은 1/72가 낫기 때문으로 보인다.

4.2. 함선

4.2.1. 1/350

1/200, 1/250, 1/300, 1/400, 1/450, 1/542 등 중구난방이던 빅 스케일 함선 모형의 스케일을 1/350으로 통일시킨 주역이다. 타미야의 1/350 전함들이 성공한 후 저 스케일들은 초대형/소형함용으로 살아남은 1/200을 제외하면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다.

1978년 최초 출시된 비스마르크는 완구스러운 제품들만 가득하던 당대 함선 모형들 사이에서 군계일학스러운 품질을 자랑했다. 가격이 무척 고가이기는 했지만 뛰어난 디테일과 자연스러운 프로포션, 타미야다운 쉬운 조립으로 많은 인기를 끈다. 모터라이즈 모형이라 항해도 가능했다. 이듬해에는 야마토가 출시되어 역시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후 아이오와급 KGV급, 심지어 슈퍼캐리어 엔터프라이즈까지 발매한다. 대부분 모터라이즈 모델이라 수상 주행을 위한 부품들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90년대 즈음 리뉴얼되며 전부 빠진다.(그간의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인해 가격은 오히려 올랐다) 이후 한참 동안 신금형 함선 발매가 끊겼다가 2000년대 후반 들어 IJN 함선들을 신금형으로 새로 발매한다.

신금형 제품들은 타미야답게 조립성은 물론 디테일도 좋고 구성도 상당히 괜찮으며 워터라인/풀 헐을 선택 가능한 등 평가가 좋다. 그렇지만 구금형 제품들은 갑판과 선체 사이 단차도 좀 있고 디테일이 심심해 발매 당시에는 고품질이었다고는 해도 현재 기준으로는 영 만족스럽지 못하다. 같은 함급의 다른 함선들 사이의 차이점도 재현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 직구를 하면 몰라도 국내가 기준으로는 가격도 비싼 편이라 가성비 면에서도 좋지 못하다. 물론 플라이호크와 라이언로어, 인피니, 폰토스 모델 등에서 디테일 업 세트들이 출시되어 있기에 시간과 예산만 있다면 얼마든지 디테일 높게 제작할 수 있다. 구판들은 완성형도 있다. 범용 액세서리로 난간[19]과 현외전로 에칭, IJN 보트 세트를 별매 중이다.

제품 목록은 아래에 있다. 제품 넘버링은 780xx이다.

4.2.2. 1/700

예전부터 워터라인 시리즈로 다양한 함선들을 출시해 왔다. 다른 제품들도 그렇지만 워터라인 시리즈의 참가 기업들 중 품질이 가장 안정적이다. 일본 내에서는 물론 타국에서도 그 인기가 꾸준한 스테디셀러이다. 워터라인 시리즈의 컨셉상 IJN 함선들이 많다. 다만 품질은 현재 기준으로는 상당히 불만족스럽다. 가격이 싸고 종류가 다양한 것은 장점이지만 디테일은 요즘 나오는 후지미 넥스트 시리즈나 피트로드, 파인몰드 등의 제품들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다. 다만 프로포션은 오히려 최신 제품들보다 더 자연스러운 경우도 있고, 조립성은 대체로 좋기 때문에 함선 모형 입문자에게는 적합하다.

최근 제품인 요크타운, 새러토가, 즈이카쿠 등은 디테일도 상당히 괜찮다. 새러토가는 폰토스 모델 에칭을 포함한 디럭스 버전을 발매하기도 했다. 가격도 예전 제품들이 비해 비싸지 않다. 이즈모급 기반인 공모 이부키에 나오는 항공모함 이부키를 발매하기도 했다. 리프팅 팬/러터 상태를 선택 가능한 F-35B UH-60을 포함하고 있고 디플렉터를 전개 가능하며 엘리베이터 상태를 완성 후에도 선택할 수 있는 등 가상의 함선치고 상당히 공들여 제품화했다. 쿠르스크 함 침몰사건으로 유명한 쿠르스크를 모형화하기도 했는데, 워터라인 시리즈라 윗부분만 남기고 잘라 버렸다. 베이스가 없다면 굉장히 어색하다.

이외에도 비스마르크 추격전이나 말레이 해전 등을 재현할 수 있는 합본 킷을 발매하기도 했으며, 군항과 조선소를 재현 가능한 정경 베이스를 발매하기도 했다.

1/600, 1/720, 1/800 등으로 중구난방이던 함선 모형의 스케일을 1/700으로 통일한 주역이기도 하다. 물론 이것은 타미야 혼자의 공은 아니고 워터라인 시리즈 참가사 공동의 공이다.

4.3. 항공기

4.3.1. 1/32

AFV 모형의 주류 스케일을 1/32에서 1/35로 바꾸어 버린 타미야이지만 빅 스케일 항공기의 경우 여전히 1/32 스케일로 발매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과거에는 제트기를, 현재는 프롭기를 발매하고 있다. 첫 제품은 1980년 출시된 F-14A이다. 다음 제품인 F-15E는 무려 13년 뒤인 1993년 출시되었다. 당연히 품질 면에서의 차이가 크다.

이 라인업의 경우 초기 제품인 F-14(양각 몰드다)를 제외한 모든 제품이 결정판[24]으로 취급받는다. 특히 2000년대 이후부터 발매된 프롭기 라인업의 경우 오직 타미야만이 만들 수 있는, 대적할 만한 제품이 없는 최고의 제품이라고 평가받는다. 프로포션과 디테일은 별매품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고, 구성도 좋고 기믹도 굉장히 많은데다 타미야 특유의 사용자 배려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내부 구조까지 고스란히 재현되어 있고 각종 디테일은 착탈식 부품을 통해 완성 후에도 감상 가능하다. 타미야에서는 당당히 '항공기 모형의 플래그십'이라고 내세웠다. 패널라인 디테일이 좋고 리벳 디테일이 빼곡하지만 오버리벳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리벳은 아주 미세하지만 몰드가 샤프한 탓인지 서페이서를 올려도 묻히지 않고 웨더링도 잘 먹힌다. 패널라인 액센트만 올려도 디테일이 확 살아난다.

제품 목록은 아래에 있다. 각 제품의 설명에 대해서는 각 항공기 문서의 모형화 문단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하단에는 각 항공기 문서에서 설명되지 않은 것만이 서술되어 있다. 제품 넘버링은 603xx의 형식이다.

이외에도 이탈레리 F-35A, F-104G/S, 미라주 IIIC 등을 판매한다. 데칼이나 부품을 추가해 재포장 발매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가져와 파는 경우도 있다.

4.3.2. 1/48

'1/48 걸작기 시리즈'라는 이름이다. 이 시리즈로는 70년대부터 제품이 발매되어 왔다. 90년대까지는 비행기를 전차 만들듯이 만든다며 평이 별로 좋지 않았다. 당연히 양각 몰드였고 프로포션도 어색하고 패널라인 디테일이 부자연스럽고 리벳은 아예 생략된 등 디테일로도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타미야답지 않게 조립성도 좋지 못했다. 제품 수도 적었다. 수상기 등 마이너한 기종과 랭커스터같은 대형 기체를 모형화하기도 하고 와일드캣처럼 명품으로 꼽히는 킷도 있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하세가와 등 타사 제품이 낫다는 평이었다.[25]

이후 90년대 후반부터 항공기 모형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는데, 일본 제일의 스케일 모형 제조사의 저력을 내세우며 다양한 항공기를 모형화함은 물론 디테일과 조립성 면에서 진일보를 이루었다. 이후 발매된 제품들은 대부분 해당 스케일 또는 해당 형식에서 결정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72 스케일과 더불어 1/48 스케일에서도 이탈레리 제품을 재포장 판매하기도 했다.

Me 262 MiG-15 등의 기체에 동체를 클리어로 사출하고 내부에 디테일이 그려진 종이를 덧대 내부 모습을 재현한 '클리어 에디션'을 발매하기도 했다. He 162 Ki-61은 더 큰 스케일에서도 잘 안 해주는 엔진 재현을 해주고 있고, 1/48 스케일 지상 병기와 연계해 합본 킷을 발매하기도 했다. 다양한 기체와 형식을 재현해 평이 좋다. 최신 제품들은 흡기 구조까지 재현하고 있다. '마스터 워크 컬렉션'이라는 이름의 완성품도 있는데, 아무래도 크기가 비교적 작아서인지 가격은 그렇게까지는 비싸지 않다. 각종 디테일 업 두품들도 별매 중이다.

최근 발매한 F-14 P-38, F-4는 퀄리티를 일신해 나오는 족족 결정판의 자리를 꿰찼지만, 그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 예전에는 아주 대형 기체가 아닌 이상 대부분 정가 3천 엔대를 유지했는데, 이 제품들은 6천에서 9천 엔대의 정가를 자랑한다. 예전 제품들과 비교해 보면 퀄리티는 확실히 올랐지만 크기나 구성에 비해선 확연히 비싸다. 다른 제품들은 경쟁 킷들의 품질이 현재 기준으로 수준 미달이거나, 출시된지 너무 오래되어 좀 낫지만 F-14의 경우, 더 싼 가격에 구성은 더 좋은 타사 제품들의 등장과, 프로포션보다는 구성을 더 따지는 모형인들도 늘어난 현 모형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프로포션과 조립성을 자랑함에도 확실한 결정판이라는 평은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발매한 F-35의 경우 내부 무장창을 비롯해 디테일이 매우 뛰어나고 프로포션도 역대 F-35A 중 최상급이지만, 여전히 크기와 구성에 비해 비싼 가격인 것은 마찬가지라 아쉬움을 사고 있다. 최근 엔저 시대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엔가 13배로 인해 국내 정가가 아주 비싼 것은 덤.

4.3.3. 1/72

1/32, 1/48 스케일과는 달리 이 쪽은 심하게 말하면 뉴비 엿먹이는 함정카드 취급으로, 구입 전 족보확인이 필수적이다. 절대 다수가 이탈레리 제품 재포장판이기 때문이다. 1/32 스케일처럼 최신 제품들을 재포장한 것이라면 좀 괜찮겠지만 이탈레리 제품 중에서도 구형인 것이 대부분이다. F-16CJ, Il-2, Bf109 G-6, Ki-61-1, A6M 등 자체 생산품의 경우 당연히 평가가 좋지만 이러한 자체 생산품은 요즘 제품들 중에서만 좀 있고 나머지는 거의 이탈레리 재포장판이다. 타미야 자체 금형의 경우 구하기 쉽고 조립 편의성도 좋기에 가볍게 만들기 좋다.

4.3.4. 1/100

1/100 전투기들과 B-52가 발매되어 있다. 이 쪽은 오래된 제품군으로, 신제품은 더 이상 발매되지 않는다. FDA 소속 엠브라레르 175 여객기와 우주왕복선 오비터도 발매되었다. 내부가 재현되어 있다.

4.4. 차량

자동차나 바이크 등 오토 프라모델에서도 어느 정도 입지가 있다. 주력 제품군인 군용병기 모형들만큼은 못하지만 예전부터 다양한 차종들을 꾸준히 발매해 왔다. 주로 일본제 스포츠카나 바이크를 찍어내지만 가끔 페라리, 포르쉐, 맥라렌, 벤츠, 포드 등 일본차보다 적지만 외제차도 계속 나온다. 완성품 모형도 있다.

4.4.1. 1/6

빅 스케일의 바이크 모형이다. 대부분 예전 금형이라 디테일은 좋지만 특출난 것은 없고 죄다 구형 기종들이라 클래식 바이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좋아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필하기 힘들다. 최근 발매된 제품도 있는데 그 중 혼다 CRF1000L은 별매 채인을 끼우면 체인이 가동된다. 할리 데이비슨 팻 보이도 비교적 최근 발매된 제품이다. 이런 제품들은 가격이 높다. 금속 부품들이 많고 재련도가 높으며 만듬새가 정교해 기계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을 만한 제품군이다. 12인치 피규어와 조합하는 경우도 있다.

4.4.2. 1/12

빅 스케일 자동차와 일반 스케일 바이크의 모형이다. 자동차의 경우 오래된 제품들이 대부분이지만 대체로 품질이 준수하고 특이한 차종들을 다수 발매하였으며 기계적 요소들이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어 마찬가지로 기계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을 만한 제품군이다. 금속 재질이거나 특수한 부품들도 많다. 타미야 데칼 품질이 그닥이라 데칼 부착 난이도가 높다는 점과 가격이 대체로 높다는 점이 결점이다.

바이크의 경우 1/6 스케일 바이크들에 비해 일반적인 차종들이 많으며 당연하지만 제품 수는 훨씬 많다. 준수한 품질과 바리에이션, 가성비로 바이크 모델러들에게 인기가 많다. 다양한 인기 바이크들이 꾸준히 발매돠고 있으며 전용 디테일 업 세트도 여럿 나와 있다.

4.4.3. 1/24

일반 스케일 자동차 모형이다. 자동차 모형 자체가 1/24 스케일이 주류인 만큼 타미야에서도 이 스케일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차종 선택이 제한된 레벨과 하세가와, 품질이 다소 애매한 후지미와 아오시마에 비해 차종 다양성과 품질 양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탠다드하게 다양한 모델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며 그 덕에 다양한 작례를 찾아볼 수 있다. 1/12 스케일로 출시된 차종들은 거의 다 1/24 스케일로도 출시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다양한 별매품이 판매되고 있다.

4.5. 무선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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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라인업의 경우는 CC-01과 MF-01X가 유명한데 둘 다 XB(완성품)가 존재하고 MF-01X 엔 벤츠 G320 카브리오 벤츠 라이센스 바디가 있다.

CC-01의 경우는 후륜이 액슬 타입이고 전륜이 독립적 서스펜션을 가지고 있는 락버기같은 특이한 구조다. 트랙사스 TRX와 HPI Racing 의 Venture, Scx10 등 같은 락 크라울링 차량에 질렸다면 위 타미야의 오프로드 차량을 추천한다.

4.6. 미니4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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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모형용 도료 및 도구

모형용 도료도 취급한다. 캔 스프레이 도료와 병 도료의 모두 판매하며 병 도료의 경우, 에나멜/ 아크릴/ 래커 도료를 모두 취급한다. Mr.Hobby(군제)의 도료들에 비해서 가격이 살짝 높다는 게[26] 흠이긴 하지만, 미스터하비에서 취급하지 않는 컬러를 비롯해 자동차 프라모델에 찰떡궁합의 컬러[27]들이 많아서 만만치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시너는 타사 제품과 딱히 차이도 없는데 가격이 비싸 그다지 인기가 없다. 프라이머와 퍼티는 모델링에 적합한 품질이고 가격이 적당하며 종류가 다양해 많이들 사용한다. 이외에는 웨더링 마스터라는 이름의 웨더링에 적합한 색의 팔레트와 데칼 접착제, 각종 붓과 접착제 역시 판매하고 있다.

에어브러시와 컴프레서, 에어 캔과 페인트 부스 역시 판매하고 있다.

패널라인 엑센트(PANEL LINE ACCENT)라는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에나멜 먹선용 도구로, 모세관 현상을 이용한 흘려넣기 방식으로 사용하는 편의성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많다. 각종 스케일 모형 외에도 건프라에도 절찬리에 쓰이는 편. 기본적으로 검은색이 가장 인기가 많으며, 갈색/밝은 회색/회색 등의 컬러가 있다.

5. 서브컬처와의 연계

4륜 구동 미니카 등으로 애니메이션/게임 쪽과의 연계도 이어지고 있었지만, 스케일 모형과 애니메이션/게임과의 연계는 전혀 없었다. 경영진, 특히 회장이 이런 쪽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던 것이 원인이다.[28] 2012/13년 관련 업계를 뒤흔들었던 걸즈 앤 판처열풍에도 나서지 않을 정도였다.[29]하지만, 2000년대 전후로 다 죽어가던 하세가와 발키리 시리즈로 회생하고, 에이스 컴뱃 시리즈/아이돌 마스터 기체로 크게 흥행한데다, 타미야 자신들도 걸즈 앤 판처 열풍의 와중에 자사 악성 재고들을 털어내다 못해 재생산[30]까지 하게 되는 반사이익을 누리게 되자 그 인식을 바꾸게 된다. 2013년, 칸코레, 푸강아 콜라보레이션이 그 시작으로 이 프로젝트의 결과에 따라 이후 관련 행보가 결정될 듯하다. 2015년에는 뽀롱뽀롱 뽀로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뽀로로전동 미니카도 만들었었다. 이는 뽀로로 미니카를 산 아이들이 커서 타미야 미니카를 수집하게 하려는 타미야의 전략이다.

최근 스위츠 데코레이션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밀리터리 모형용이 아닌 과자나 케이크와 같은 스위츠 류를 만드는 라인업이다. 여성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것이다.

2020년대 기준으로도 타미야는 여전히 서브컬처와의 연계 수준은 낮은 편이다. 하세가와 아오시마가 서브컬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로 먹고사는 것과는 정반대로 타미야는 정통 스케일 모델 제조사라는 자존심도 있고 규모도 그러한 것에 연연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 그런지 서브컬처와 연계된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타미야보다 훨씬 규모가 작은 후지미 파인몰드보다도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드물다.

6. 한국타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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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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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 사명은 "주식회사 타미야 모형(株式会社田宮模型)". [2] 이 방면으로는 워낙 유명해서 각종 매체에서는 물론 동종 모형 제조사들도 위 로고를 패러디하기도 한다. [3] 원래 반다이도 옛날엔 지상 병기와 항공기 등 밀리터리 프라모델을 만들었다. 지금도 가끔씩 재판을 하기는 하지만 구하기 쉬운 편은 아니다. [4] RC는 부품이 부서지는 일이 상당히 잦기 때문에 성능을 보고 사면 안되고 현지에서의 부품 수급률을 보고 구매해야 한다. 이 점에 있어서 절대성능도 우수한 편인데다 전 세계 어딜 가도 부품을 구할 수 있는 타미야제 차량들은 굉장히 높은 메리트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5] 타미야 슌사쿠 회장의 말에 따르면, 기계 가공 후 수가공을 한 번 더 거쳐 내구성을 높인다 한다. 그 덕분에 10년 이상 사용 가능하고, 스프링이 날보다 먼저 나갈 정도로 단단하다고 한다. [6] 발매 직전에 7,000엔에서 7,700엔으로 가격 인상한 것도 컸다. 따라서 해외 리테일샵 가격 역시 똑같이 인상. [7] 舊 타스카 [8] 3가지 바리에이션 중 단 한 가지, A 후기형만 플랩 전개가 되게 만들어놨다. [9] 이 탓에 2014년 발매된 엘레판트의 경우 구성도 밀리는데 값도 비싸고 오류도 많아서 드래곤에 떡실신당했다. [10] 아카데미의 연질 궤도는 무수지 접착제에 반응하지 않는 재질로, 이러한 재질의 연질 궤도는 갈라짐 문제가 보고된 바 없다. 직사광선에 장기간 노출시킨다면 갈라질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그 이전에 도료가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높다. 아카데미와 타미야의 연질 궤도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아카데미 것은 새까맣고 고무 느낌이 나며 타미야의 것은 미세한 반투명 느낌이다. 타미야는 일찌감치 접착제로 접착 가능한 연질 궤도를 사용했다 보니 상당수의 제품이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다. [11] 예컨대 1996년 금형인 베스페 자주포의 경우 원래 제품엔 연질 궤도가 들어있지만 2018년에 나온 이탈리아 전선 버전은 반연결식이 들어있으며,1994년 금형인 4호 전차 역시 과거의 H형, J형의 경우 연질 궤도가 들어있지만 2020년 이후 발매된 F1형과 G형은 반연결식이 들어있다. [12] 모형잡지 취미가네오의 타미야 본사 취재 기사에서 발췌. 배경에 그려진 차량이나 인형은 들어있지 않다는 항의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모터라이즈 킷이 아니더라도 합본인 경우 박스아트가 제대로 그려져 있기도 하다. [13] 드래곤의 1/6 스케일 12인치 피규어용 전차 라인업이나 풀 금속 재질인 Armortek의 1/6 스케일 전차 등 수백만 원에 달하는 상위 제품도 있기는 하다. 형상은 오히려 타미야 제품이 더 자연스럽다는 평도 있다. [14] 한국타미야 정가 기준이다. 일본 아마존을 이용하면 아카데미보다 약간 더 비싼 수준의 가격에 구할 수 있었으나 한국으로의 배송이 막혀 배송대행지를 이용해야 한다. 그래도 국내 정가보다는 훨씬 싸다. [15] 현지 기준으로도 가격이 크게 올랐다. 특히 위에서도 나온 드래곤과 트럼페터. 트럼페터는 그나마 신제품만 가격이 비싸고 예전 제품은 가격을 유지한 채로 팔지만 드래곤은 예전 제품을 단종시키고 구성이 나빠진 신제품을 오른 가격에 판매해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 [16] 1/35 전차중 두번째로 비싼 가격을 자랑하지만 초회 한정 영국군 피규어나 주행 가능이라 인기는 있는 편이다. 사장이 영국군 매니아라는 이야기도 있다. 1/35에서 영국군 아이템을 꾸준히 출시해왔고 100번째 제품을 처칠 전차나 300번째 제품을 마틸다 II로 출시한 것이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한다. 영국군 아이템이 유난히 품질이 좋기도 하다. 이후 Mk 시리즈는 에서도 발매하였다. 이 쪽은 내부재현 모델도 있다. [17] 한국 타미야 기준으로 대부분 2만원 초반대다. [18] 그래도 최근에는 중국의 수야타 모델에서 내부 재현을 포함한 1/48 스케일 전차들을 발매하여 약간이나마 시장 선도력을 보여주고 있다. [19] 철사를 지지대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난간 에칭에 비해 입체감이 뛰어나고 지지대 사이의 폭을 조절 가능하지만 작업량이 많다. [20] 티르피츠의 특징을 잘 살린 킷으로는 레벨 제품을 추천한다. 품질은 트럼페터 제품이 더 좋지만 티르피츠의 재현은 레벨 제품이 더 잘 되어 있다. [21] 워터라인과 풀 헐을 모두 재현 가능하지만 선체가 전후로 분할되어 있는데 전후 선체 사이에 약간의 단차가 있다. [22] 폰토스 모델에서 출시한 신금형 야마토 전용 무사시 컨버전 키트가 있기는 하다. [23] 타미야 킷이 개수된 이후 한때 대전형 미주리가 귀해져 타미야의 구형 킷이 웃돈과 함께 거래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베리파이어 모델 조이야드 하비에서 같은 스케일로 높은 품질의 미주리를 출시해 타미야 구형 미주리는 그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24] F-14를 제외한다고 하지만 이것도 트럼페터에서 신금형으로 F-14시리즈를 막 뽑았을때나 나오던 이야기로, B/D형은 타미야에서 내지 않았으니까 어쩔 수 없지만 A형만큼은 선을 파는 한이 있더라도 타미야를 만드는게 여러모로 낫다라는 것이 트럼페터를 제작해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트럼페터의 톰캣이 프로포션 오류 및 각 형식별 차이점을 뭉뚱그려 넘어간 걸 본 양덕들은 F-14 이글이라고 까고 있는 상황. 전면에서 보면 알 수 있다. 오히려 트럼페터 제품 출시 수 년 전 타미야 톰캣이 금형을 일부 개수하여 100% 양각몰드였던 물건이 50% 양각몰드인 물건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재평가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그 전에도 94년 사양을 발매하며 한 번 개수가 되었었다) 1/32 스케일 톰캣은 타미야든 트럼페터든 키트 자체만으론 부족한게 사실이며, 제대로 만들려면 시간과 돈이 제법 깨지며 결정판이라고 할 만한 제품은 없다. 타미야 제품도 연식 대비 괜찮다고는 하지만 이후 재품들과는 차이가 크다. [25] 타미야 1/48 와일드캣은 트럼페터가 1/32 와일드캣을 발매할 때 강하게 참고한 것으로 유명하다. [26] 몇 백원 차이이다. 평균적으로 미스터 하비가 9,000원 정도라면 타미야제는 9,800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 [27] 마이카(MICA)계열 컬러. 일반 메탈릭 컬러보다도 자동차 프라모델에 더 적합하다는 평이 많다. 물론, 건프라나 SF 메카익 프라에도 쓰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 메탈릭 컬러와 차별화된 특유의 입자감에 반해서 많이들 쓴다. [28] 타미야뿐만 아니라 모형 업계 전반적으로 이런 분위기가 강하다. 그나마 일본 모형 제조사들은 좀 덜하지만 해외의 모형 제조사들은 더욱 심하다. 하세가와 아이돌 마스터 기체들의 모형화를 위해 해외 모형 제조사들과 접촉했을 때의 반응에 대한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나마 예외라고 할 만한 매체가 각종 전쟁 영화들이나 월드 오브 탱크, 워 썬더처럼 밀리터리 분위기가 강한 매체 정도이다. [29] 물론 모델러들 사이에서는 준수한 금형 덕분에 걸판 버전으로 마개조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처칠 VII 티거 2(아르덴 에디션)처럼 그냥 만들어서 맞는 색 락카를 뿌리고 데칼을 인쇄해서 장착하는 경우부터 복잡한 마개조를 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30] 플라츠에 자사 제품들을 제공하기는 했다. 그러나 아무래도 플라츠의 GuP 시리즈는 드래곤 모델 제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타미야 제품은 드래곤이 모형화하지 않은 제품에 한해서 사용되는 정도이다. [31] 반대로 조립 설명서에는 장비에 대해 설명하는 군인 캐릭터가 있었는데, 일본어로만 써져 있어 어차피 외국인들은 이해할 수 없어서인지 90년대 이후로는 사라졌다. 단순한 설명 용도치고는 상당히 성의있는 퀄리티였기에 고참 모델러들 중에서는 이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면 90년대 이전 전차 킷 아무거나 사서 설명서를 보면 된다. 전차 킷 외에도 설명 만화가 있는 경우도 있다. [32] 이런 제품들은 대부분 60년대 제품이고, 현재 접할 수 있는 제품들은 가장 오래된 것도 70년대 제품이라 요즘에는 이러한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33] 1/32 AH-1G를 발매하고 고작 1년 후 1/35 AH-1G를 발매한 ICM의 사례도 있다. 1/32와 1/35는 숫자로 보면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이지만 거의 10% 정도의 차이라 실제로 피규어나 차량 등을 비교해 보면 의외로 차이가 상당히 난다.(항공기와 AFV는 원래 크기 차이가 심해 스케일 차이가 그렇게까지 체감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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