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align=center><tablewidth=700><tablebordercolor=#f4dfc1,#986b52><tablebgcolor=#fff,#444><tablecolor=#373a3c,#fff><#f4dfc1,#986b52><-2>
체스의 오프닝 ||
⚪ 1.e4
킹즈 폰 오프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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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d4
퀸즈 폰 오프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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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Bf4
런던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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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각각 백, 흑의 수순으로 정렬 순서는 Lichess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마스터 사용 빈도를 따름. |
시실리안 디펜스 나이도프 바리에이션 Sicilian Defence, Najdorf Vari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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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Pb, b6=, c6=, d6=Pb, e6=,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N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n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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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4dfc1> 수순 |
1.e4 c5 2.Nf3 d6 3.d4 cxd4 4.Nxd4 Nf6 5.Nc3 a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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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오프닝 | 오픈 시실리안 | ||
ECO 코드 | B90–B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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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체스의 오프닝. 시실리안 디펜스의 하위 베리에이션으로, 2...d6 오픈 시실리안에서 흑이 5...a6를 두는 것을 말한다. 높은 레벨에서는 d6 시실리안은 물론 시실리안 디펜스 전체의 메인 라인으로 꼽힐 정도로 자주 두어진다. 역동적일 수도, 견고할 수도 있는 유연한 오프닝으로 그랜드마스터 레벨에서 가장 인기 있으며 흑의 승률도 높은 편이다. 연구도 깊게 되어 있어 드래곤, 스베시니코프와 함께 가장 이론이 많은 시실리안에 속한다.명칭은 20세기 폴란드계 아르헨티나인 그랜드마스터 미겔 나이도프(Miguel Najdorf)의 이름을 따 붙여졌다. 나이도프는 1947년 45명과 눈을 가리고 다면기를 둔 것으로 유명하다. 정작 나이도프 본인은 커리어 후반에는 이 오프닝이 너무 쓸데없이 복잡해졌다며 루이 로페즈 등 다른 오프닝으로 선회했다고 한다.
2.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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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닷컴 코리아 채널의 오프닝 강의 |
흑의 계획은 크게 e7-e6와 e7-e5 두 가지로 나뉘게 되고 이에 따라 게임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e6 라인의 경우 단단한 스헤베닝겐 베리에이션과 전환되는 경우가 많고 e5의 경우 나이도프만의 역동적인 포지션이 나오곤 한다. 특히 일반적인 스헤베닝겐과 비교해봤을 때, 5…a6 이후 6…e6을 하는 것은 바로 5…e6를 한 것에 비해 비숍으로 한 턴동안 g4칸을 더 보호할 수 있어 스헤베닝겐에 대한 백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인 케레스 어택(6.g4)의 위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가리 카스파로프 등 많은 GM들이 나이도프를 거쳐 스헤베닝겐으로 진행하는 것을 선호한다.
6.Bg5나 6.Bc4 등 백이 d5칸을 장악하려 하는 경우 e5 전진은 폰으로 d5칸을 커버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하므로 권장되지 않으며, e6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백의 가장 인기있는 진행은 퀸사이드 캐슬링을 한 후 서로 상대 킹을 노린 폰 스톰 공격을 진행하는 것이다.(메인 라인, 잉글리시 어택)
3. 파생형
- 6.Bg5: 클래식 메인 라인
- 6...Nbd7: 퍼베터더 리스트
- 6.Be3: 잉글리시 어택(모던 메인 라인)
- 6...Ng4: 안티 잉글리시
- 6.f3: 6.Be3 Ng4 안티 잉글리시를 방지하며 잉글리시 어택으로 들어가겠다는 수이다.
- 6.Bc4: 리프니츠키 어택(이 이름 대신 피셔-소진 어택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 6.Be2: 오포첸스키 베리에이션(클래시컬)
- 6.h3: 아담스 어택
- 6.g3: 자그레브 베리에이션
- 6.f4: 암스테르담 베리에이션
- 6.a4: 비숍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퀸사이드에서 전진한다.
- 6.Rg1: 프릭 어택
이외에도 이름 없는 사이드라인 6.Bd3, 6.Nb3, 6.a3, 6.h4, 6.Qe2, 6.Qf3 같은 다양한 라인들이 있으나 위 라인들만큼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3.1. 메인 라인
[include(틀:체스게임, info=,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 b7=Pb, c7=, d7=, e7=, f7=Pb, g7=Pb, h7=Pb,
a6=Pb, b6=, c6=, d6=Pb, e6=Pb,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Bw, h5=,
a4=, b4=, c4=, d4=Nw, e4=Pw, f4=Pw,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 g2=Pw, h2=Pw,
a1=Rw, b1=, c1=,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6.Bg5 e6 7.f4)]
백이 나이도프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시도 중 하나. c1 비숍을 나이트를 압박하는 칸으로 즉시 전개한다. 여기에서 흑이 '나이도프스러운' 플레이(e5)를 할 경우 좋지 않은 포지션으로 들어가기 때문에[1] e6가 강제된다.
한때는 7.Qf3로 빠른 퀸사이드 캐슬링 준비와 f6칸 압박을 넣는 라인이 유행했지만, 7...h6 이후로 백이 유리함을 더 이끌기 힘들다는 것이 밝혀졌다. 대신 백은 7.f4로 e5를 뒷받침하면서 중앙과 킹사이드의 확장 및 공격을 준비한다. 포이즌드 폰으로 이어지는 7...Qb6 외의 흑의 선택지는 핀을 해소하는 7...Be7, 나이트를 한번 더 지키는 7...Nbd7, 7...Qc7 등이 있다. 7...h6 8.Bh4로 먼저 백 비숍을 쫓아내고 포이즌드 폰을 시도하기도 한다.
주요 파생형은 다음과 같다.
- 7...Qb6 8.Qd2 Qxb2: 포이즌드 폰 베리에이션. 마스터 레벨에서 6.Bg5 이후 라인들 중 가장 자주 두어진다.
- 8.Nb3: 백이 포이즌드 폰으로 들어가는 것을 거부하고 폰을 지킨다.
- 8.a3: 8...Qxb2?? 9.Na4!로 퀸이 트래핑되어 잡히기 때문에 폰을 전술적으로 지키며 포이즌드 폰 베리에이션을 회피한다.
- 7...h6 8.Bh4 Qb6. 백은 9.Qd2로 포이즌드 폰으로 들어가거나, 9.a3으로 포이즌드 폰을 막을 수 있다.
- 7...Be7
- 8.Qf3(퀸사이드 캐슬링 준비, 대각선 압박으로 b5 억제) Qc7(Bb7으로 해소, Bc4 차단) 9.O-O-O Nbd7: 클래시컬 메인 라인. 흑은 헤지호그와 비슷한 구조를 만든다. 백은 10.g4로 킹사이드 공격을 들어가거나 10.Bd3, 10.Be2로 전개한다.
- 10.g4는 가장 자주 선택되며 10...b5 11.Bxf6 Nxf6[2] 12.g5 Nd7 13.f5로 킹사이드로의 폰 스톰을 바탕으로 한 공격이 이루어지며 13...Bxg5+ 14.Kb1 Ne5 15.Qh5 Qd8 16.h4 Bf6 17.fxe6로 체크와 함께 g5폰을 먹을 수 있지만 흑 킹의 안전이 위협을 받기에 그냥 13...0-0로 캐슬링하는 것이 주요 진행이다. 사이드라인으로 10...h6 등이 있다.
- 10.Bd3로는 백이 폰 스톰 대신 조금 느려도 전개 우위를 바탕으로 희생을 포함한 공격을 노린다. 10...b5 11.Rhe1 Bb7 이후 12.Qg3 b4[3] 13.Nd5! exd5 14.exd5 Kd8 15.Nc6+ Bxc6 16.dxc6 Nc5[4] 17.Bh4 Rg8과 12.Nd5! exd5 13.Nf5 Kf8 14.exd5 Bd8 등의 희생이 흑 입장에서 마주치기에 불리하다까지는 아니더라도 두기에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10...h6를 두기도 한다.
- 8.Qf3 h6 9.Bh4 g5: 예테보리(또는 아르헨티나) 베리에이션. 나이도프를 비롯한 아르헨티나의 선수단이 소련 선수단의 방문 경기를 상대로 선보인 라인으로 그 이름이 붙여졌다. 10.fxg5에 흑은 바로 되잡지 않고 10...Nfd7으로 g5폰에 핀을 걸고 폰을 회수하려 한다. 백의 선택지로는 비숍을 후퇴시키는 11.Bg3, h6폰과 f7폰에 핀을 걸며 g5폰을 추가로 방어하는 11.Qh5, 그리고 Nfd7이 c8 비숍의 대각선을 막는다는 것을 이용, 당시 소련 선수단이 즉석에서 발견한 11.Nxe6?! 희생이 있다. 11.Nxe6?! fxe6 12.Qh5+ Kf8 이후 백은 13.Bb5로 14.Rf1 또는 o-o를 위협하는데,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이를 대응하지 못해 졌지만 나중에 바비 피셔는 13...Rh7[5] 14.O-O Kg8의 라인을 발견해 공격을 막았다[6]. 이 오프닝은 f폰을 끌어내면서 백이 e5를 두는 것을 억제하며 이후 Ne5 등으로 중앙에서의 반격이 수월해지지만 킹사이드가 약해진다는 것이 단점이다.
- 9.Bh4 Qc7: 브라우니 베리에이션. 흑은 g5를 하지 않고 퀸사이드 플레이(b5 및 Bb7,Nbd7)를 준비한다. 흑은 메인라인과 전개가 비슷해지며 백은 바로 퀸사이드로 캐슬링하거나 Be2 후 킹사이드 캐슬링의 선택지를 가진다. 엔진이 위 아르헨티나 베리에이션보다 선호하는 라인이다.
- 7...b5?!: 폴루가에프스키 베리에이션. 흑은 8.e5의 위협을 무시, 퀸사이드 확장을 개시한다. 8.e5 dxe5 9.fxe5 이후 흑이 기물을 잃는 것처럼 보여도 9...Qc7 10.exf6 Qe5+ 11.Qe2 Qxg5 또는 10.Qe2 Nfd7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날카로운 라인으로 흑은 Nxe6 등 백의 희생을 대비해야 하고 퀸에 템포를 많이 쓰거나 a8-h1 대각선이 약점으로 노출되는 단점이 생긴다. 마스터 기준 백의 승률이 좀 더 높지만 날카롭고 낯선 라인이다 보니 리체스 플레이어 기준으로는 흑백의 승률이 동등하다.
전통적인 메인 라인이기에 가장 복잡한 이론을 자랑하지만, 오늘날엔 잉글리시 어택에 비해 사용 빈도가 줄었다.
3.1.1. 포이즌드 폰 베리에이션
[include(틀:체스게임, info=Poisoned Pawn Variation,a8=Rb, b8=Nb, c8=Bb, d8=, e8=Kb, f8=Bb, g8=, h8=Rb,
a7=, b7=Pb, c7=, d7=, e7=, f7=Pb, g7=Pb, h7=Pb,
a6=Pb, b6=, c6=, d6=Pb, e6=Pb,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Bw, h5=,
a4=, b4=, c4=, d4=Nw, e4=Pw, f4=Pw,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Qb, c2=Pw, d2=Qw, e2=, f2=, g2=Pw, h2=Pw,
a1=Rw, b1=, c1=, d1=, e1=Kw, f1=Bw, g1=, h1=Rw,
caption= 7.f4 Qb6 8.Qd2 Qxb2)]
백은 메인 라인의 기본 아이디어대로 f2- f4 폰 전진 및 퀸을 이용해 킹사이드 공격을 준비한다. 이때 b2폰을 포이즌드 폰(독이 든 폰)이라고 하는데, 흑의 퀸이 b2폰을 잡도록 허용하는 것을 포이즌드 폰 베리에이션이라고 한다.[7] 흑이 폰을 잡은 후 백이 9.Rb1이나 9.Nb3를 두면 9...Qa3가 강제되고 이후 백이 10.e5, 10.f5, 10.Be2, 10.Bxf6, 10.Rb3 등으로 공격에 나선다. 여기서 흑이 조금만 실수해도 퀸이 트랩당해서 죽고[8] 이를 막는 과정에서 기물을 날리거나 백의 전개 우위와 주도권을 막지 못하고 자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흑이 정확한 플레이로 백 기물들을 흑 퀸 공격에 끌어들이고 백의 공격을 버티며 폰 개수 및 구조 우위로 비기거나 승리하는 경기도 많다. 영국의 GM 그레이엄 버제스는 백 b2폰이 ' 비소로 범벅된 것은 아닐 것'이라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이론적인 강제수가 많아 매우 복잡하다. 간단히 말해 체스 오프닝 중 가장 이론이 많은 시실리안 디펜스에서 가장 이론이 많은 시실리안 나이도프에서 가장 이론이 많은 바리에이션이다. 심지어 백이 폰 3개를 내주지만 기물 활동성을 바탕으로 동등하다고 여겨지는 포지션[9]이 있을 정도.
그랜드마스터 레벨에서도 매우 사랑받는 갬빗 중 하나다. 바비 피셔[10], 카스파로프, 카르포프, 아난드 등 많은 체스 세계 챔피언들이 즐겨 사용했다. 체스 엔진이 발달한 2020년대 현재까지도 폰을 잡는 것이 최선의 수인지 이론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컴퓨터 체스를 통해 가장 많이 연구되는 오프닝 중 하나다.
3.1.2. 퍼베터더 리스트
[include(틀:체스게임, info=Verbeterde List,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 b7=Pb, c7=, d7=Nb, e7=Pb, f7=Pb, g7=Pb, h7=Pb,
a6=Pb, b6=, c6=, d6=Pb, e6=,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Bw, h5=,
a4=, b4=, c4=, d4=N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6.Bg5 Nbd7)]
네덜란드어로 '개선된 계략(기만책)'을 뜻하는데, 나이도프가 중앙 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는 특징을 계속 유지하기에 그렇다. 흑은 e6가 아닌 e5를 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물론 당장은 아니고 b5[11] 이후 비숍을 피앙케토하거나 g5 비숍을 쫓아내는 등을 한 후 e5를 한다. e폰을 꺼내지 않고 g6로 피앙케토를 해 빠른 킹사이드 전개를 할 수도 있다[12]. 백은 또는 7.Bc4로 d5 칸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
3.2. 잉글리시 어택
[include(틀:체스게임, info=English Attack,a8=Rb, b8=, c8=, d8=Qb, e8=, f8=Rb, g8=Kb, h8=,
a7=, b7=Pb, c7=, d7=Nb, e7=Bb, f7=Pb, g7=Pb, h7=Pb,
a6=Pb, b6=, c6=, d6=Pb, e6=Bb, f6=Nb,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Nw, c3=Nw, d3=, e3=Bw, f3=Pw, g3=, h3=,
a2=Pw, b2=Pw, c2=Pw, d2=Qw, e2=, f2=, g2=Pw, h2=Pw,
a1=, b1=, c1=Kw, d1=Rw, e1=, f1=Bw, g1=, h1=Rw,
caption=포지션 예시)]
백의 Be3, f3, Qd2, 퀸사이드 캐슬링이 특징. 이후 서로 반대방향으로 폰 스톰 공격을 한다. 시실리안 드래곤의 유고슬라브 어택과 유사하지만, 서로 체크메이트를 노리는 굉장히 공격적인 라인인 드래곤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포지셔널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모던 메인라인이라고 불릴 만큼 오늘날 마스터 레벨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라인이다. 흑은 나이도프의 계획대로 6...e5를 하고 7.Nb3 Be6 8.f3 Be7 9.Qd2 O-O 10.O-O-O Nbd7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하술할 안티 잉글리시 라인이나 6...e6의 스헤베닝겐을 선택하기도 하며 백도 6...e6에 안정적인 7.f3나 오리지널 스헤베닝겐의 케레스 어택(6.g4)과 비슷한 7.g4(헝가리안 어택) e5 8.Nf5 g6 9.g5(페레니 갬빗)를 선택하는 등 흑, 백의 선택에 따라 다른 포지션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3.2.1. 안티 잉글리시
[include(틀:체스게임, info=Anti-English Variation,a8=Rb, b8=Nb, c8=Bb, d8=Qb, e8=Kb, f8=, g8=, h8=Rb,
a7=, b7=Pb, c7=, d7=, e7=Pb, f7=Pb, g7=Bb, h7=,
a6=Pb, b6=, c6=, d6=Pb, e6=, f6=, g6=, h6=Pb,
a5=, b5=, c5=, d5=, e5=, f5=, g5=Pb, h5=,
a4=, b4=, c4=, d4=, e4=Pw, f4=, g4=Nb, h4=,
a3=, b3=, c3=Nw, d3=, e3=, f3=Nw, g3=Bw,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6...Ng4 7.Bg5 h6 8.Bh4 g5 9.Bg3 Bg7)]
흑에게도 잉글리시 어택이 할 만하고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안티 라인에서는 킹사이드 약화를 대가로 백이 비숍을 움직이는 데 턴을 잡아먹게 하고 비숍의 위치를 나쁘게 할 수 있다. 이후 게임은 비균형적인 폰 스톰이 일어나는 전형적인 라인과는 다르게 전개된다.
안티 잉글리시를 피하면서 백이 잉글리시 어택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6.f3를 먼저 하고 6...e5 7. Nb3 Be6 8. Be3로 진행하면 된다.
3.3. 클래시컬 베리에이션
[include(틀:체스게임, info=Classical Variation,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Pb, b6=, c6=, d6=Pb, e6=,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N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Bw,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6.Be2)]
오포첸스키 베리에이션(Opočenský Variation)이라고도 한다. 백의 Be2와 킹사이드 캐슬링이 특징. 백이 나이도프의 이론 싸움을 회피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싶을 때 주로 사용된다. 다만 백이 적극적으로 싸우는 메인라인/잉글리시에 비해서는 승률이 낮은 편.
흑은 나이도프 스타일(6...e5)로 강하게 중앙을 칠 수도, 스헤베닝겐 스타일(6...e6)로 단단하게 운영할 수도 있다.
3.4. 애덤스 어택
[include(틀:체스게임, info=Adams Attack,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Pb, b6=, c6=, d6=Pb, e6=,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N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Pw,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6.h3)]
g4칸을 장악하여 흑 나이트나 비숍을 막는 동시에 g2-g4 전진을 보조한다. 2010년대 이후 마스터 레벨에서 잉글리시나 6.Bg5에 대한 대안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라인으로, 6.Be2의 사용 빈도를 뛰어넘고 6.Bg5에 근접하고 있다. 흑은 다른 나이도프 라인들과 마찬가지로 주로 6...e5 또는 6...e6으로 계획이 갈린다. 백은 6...e5에 대해서는 7.Nde2 h5 8.g3 이후, 6...e6에는 7.g4 h6 이후 Bg2 피앙케토를 가져가는 일이 많다.
3.5. 자그레브 베리에이션
[include(틀:체스게임, info=Zagreb Variation,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Pb, b6=, c6=, d6=Pb, e6=,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N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Pw,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6.g3)]
위의 애덤스 어택의 6...e5 이후 피앙케토를 하는 계획을 미리 가져간다. 애덤스 어택에서 g2-g4 전진은 일반적으로 7...h5에 막히므로 이를 포기하는 대신 안정감을 추구한다.
3.6. 피셔 어택
[include(틀:체스게임, info=Fischer Attack,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Pb, b6=, c6=, d6=Pb, e6=,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Bw, d4=N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 6.Bc4)]
ECO에서는 리프니츠키 어택이긴 한데, 실질적으로는 시실리안 클래시컬의 6.Bc4의 이름인 피셔-소진 어택이라 불리는 경우가 훨씬 많다. 바비 피셔가 사랑한 것으로 유명한 오프닝. 바비 피셔는 이후 Bb3로 편안히 e6-f7폰을 노리는 플레이를 즐겼다. 소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흑은 Bxe6을 비롯한 백의 희생들[13]을 조심해야 한다.
2000년대 이후로는 마스터 레벨에서 나이도프에 대한 백 대응 중 6번째 이하로 밀릴 정도로 선택률이 떨어졌다.
3.7. 암스테르담 베리에이션
[include(틀:체스게임, info=Amsterdam Variation,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 b7=Pb, c7=, d7=, e7=, f7=Pb, g7=Pb, h7=Pb,
a6=Pb, b6=, c6=, d6=Pb, e6=, f6=Nb,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Pw, g4=, h4=,
a3=, b3=, c3=Nw,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6.f4 e5 7. Nf3)]
흑의 e5 전진 이후로 나이트를 Nf3로 후퇴시키기 위해 미리 f폰을 밀어둔다. 이후에는 킹즈 갬빗 거절과 게임이 유사해진다.
3.8. 프릭 어택
[include(틀:체스게임, info=Freak Attack,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Pb, b6=, c6=, d6=Pb, e6=,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N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Rw, h1=,
caption=6.Rg1)]
페트로닉 어택이나 스탑 라이트(빨간불) 베리에이션이라고도 불린다. 백이 g2-g4-g5 계획을 숨김 없이 보여준다. 흑은 Be6 이후 d5 폰브레이크로 맞받아치면 쉽게 동등함을 챙길 수 있다. 그 성능과는 별개로 특유의 너드한 이름빨 때문에라도 종종 보이는 편이다.
4. 기타
- 체스 오프닝계의 캐딜락이나 롤스로이스 취급을 받기도 할 정도로 널리 인정받는 오프닝이며, 체스 세계 챔피언 바비 피셔와 가리 카스파로프, 비스와나탄 아난드의 주무기이기도 했다. 피셔는 가능한 상황에서 대부분 e5, 카스파로프는 e6를 두었다.
- 프랑스의 슈퍼GM 막심 바시에-라그라브(MVL)는 흑일때 1.e4 상대로 무조건 나이도프만 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1년 세계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이를 노리고 준비해온 파비아노 카루아나에게 저격당하기도 했다. 카루아나는 백으로 밝은 비숍을 희생하는 수를 두었는데, 이 수를 당시 중계용 체스 엔진조차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서 백이 매우 불리한 것으로 표시하기도 했다.
- 마스터 레벨에서의 인기와 별개로 초보자 레벨에서는 시실리안 디펜스에 입문하는 플레이어에게 추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안 그래도 시실리안 자체가 오픈 게임에 비해 전개가 느린데 나이도프는 전개에 도움이 되지 않는 5...a6에 턴을 소모했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이론 모르고 쓰면 백의 전개 우위에 일방적으로 얻어맞다가 지기 쉽고, 초보자 레벨에서는 시실리안 중에서도 이론 끝판왕인 나이도프를 공부하는 데 시간을 쓰느니 그 시간을 아껴서 다른 데 쓰는 게 낫다고 여겨지기 때문. 당장 흑이 나이도프를 선택했을 때 백이 동등함 이상을 가져갈 수 있는, 마스터 레벨에서도 사용되는 백의 6수째만 해도 10개가 넘으며, 백은 그 중 하나만 알면 되지만 흑은 원리적으로는 가능한 대응에 모두 통달해야 제대로 나이도프를 써먹을 수 있다. 백이 선택할 수 있는 엄청나게 다양한 상황에 대해 흑이 각각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나이도프의 최대 장점인데, 이는 도저히 초보자 레벨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오프닝 준비의 중요성이 엄청나게 높아진 슈퍼GM 수준에서도 흑이 대비해야 할 라인의 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 1...e5에서 베를린 디펜스와 마셜 어택의 선전 등으로 인해 2020년대 이후 인기가 예전만은 못한 편이다.
-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에서
샤이벨 씨가 어린
베스 하먼에게 처음 가르쳐 준 오프닝 중 하나다.
애한테 뭘 가르치는 겁니까
[1]
당장 나이트가 f5으로 들어오며, 이 나이트는 상당히 골치아픈 게 Ne3-Nd5 기동이 가능하며 g6로 대응하면 f6, h6 칸의 약화 등 킹사이드 어두운 칸 통제가 약해지거나 Bxf5로 쌍비숍을 포기해야 한다. 게다가 이후 핀으로 인해 백 나이트가 d5칸에 안착할 수 있다.
[2]
11...Bxf6? 12.Bxb5! (최선으로 12...Rb8 13.Bxd7+ Bxd7 14.g5로 폰 하나를 내주는 실수이다.) axb5?? 13.Ndxb5 이후 Nxd6+를 막을 수 없다.
[3]
12...h6 13.Bxf6 Nxf6?? 14.e5! dxe5 15.Nxe6! fxe6 16.Bg6+ Kf8 17.fxe5 이후 백이 유리하며 또는 올바른 대응으로 동등함을 얻으려면 13...Bxf6를 두고 14.Bxb5! axb5 15.Ndxb5 Qb6 16.Rxd6(16.Nxd6+ Kf8 17.e5 Be7 18.f5 Bd5 = ) Bc6 17.e5 Be7 18.Qxg7 Rf8 19.f5! Bxd6 20.Nxd6+ Ke7 이후 거의 동등하다.
[4]
16...Qxc6 17.Bxf6 Nxf6(17...Bxf6?? 18.Be4) 18.Qxg7 Re8 19.Qxf7+/=
[5]
Kg7도 가능하다
[6]
해당 경기는 14.Qg6 Rf7 15.Qxh6+ Kg8으로 진행됐으며 무승부로 끝났다.
[7]
이런 식으로 b2폰을 내주고 다른 이득을 보는 전략을 모두
포이즌드 폰이라고 부르지만 나이도프의 베리에이션이 가장 유명하다.
프렌치 디펜스나
런던 시스템에도 포이즌드 폰 베리에이션이 있다.
[8]
9.Nb3 Be7?? 10.a3! 이후 11.Ra2를 막을 수 없다.이후로도 퀸의 위치는 꽤나 취약한데, 예시로 8...Qxb2 9.Rb1 Qa3 10.f5 Nc6(이것도 전개를 따라잡기 위해 두는 사실상 강제수이다.) 11.fxe6 fxe6 12.Nxc6 bxc6 13.Be2 Be7 14.Rb3 Qa5 15.Bh5+ Nxh5? 16.Bxe7!에 Kxe7??의 실수만 있어도 17.Nd5+ 디스커버드 어택으로 퀸을 딴다.
[9]
대표적인 예시로 9.Rb1 Qa3 10.e5 dxe5 11.fxe5 Nfd7 12.Ne4 h6 13.Bh4 Qxa2 14.Rd1 Qd5 15.Qe3 Qxe5
[10]
72년 스파스키와의 챔피언전에서 피셔는 이 베리에이션을 흑으로만 두 판 뒀는데, 흑 퀸을 결국 내주고 지기도 하고, 포지셔널 게임으로 비기기도 했다.
[11]
b5를 먼저 하기도 한다. 다만 대각선이 잠시 약점으로 노출되며 백의 희생을 주의해야 한다.
[12]
주로 Qd2 이후 백 어두운 색 비숍과 퀸이 배터리를 만들어 흑 어두운 색 비숍을 제거하려 하지 않는 7.f4나 7.Qe2 등에 적용한다.
[13]
가장 흥미로운 예시들 중 하나는 6...e6 7.Bb3 b5 8.Bg5 Be7 9.Qf3 Qc7 10.e5 Bb7 11.Qe3 Bc5 12.0-0-0 Nc6 이후 백이 d4의 나이트를 수비하느라 수세에 몰릴 것 같지만 백은 13.Qxe6+!! fxe6 14.Nxe6 Qe7 15.Rhe1으로 퀸을 희생해 고작 폰 2개를 얻었지만 흑 킹에 심각한 압박을 줄 수 있다. 흑은 살아남기 위해 15...Qxe6! 16.Rxe6+ Ne7 17.Rde1 0-0-0로 퀸을 돌려줘야 하며 18. Bxf6 gxf6 19.Ne4 Bxe4 20.R1xe4 f5 21.R4e5 Bd6 22.Rxe7 Bxe5 23.Rxe5 Rhe8 24.Rxe8 Rxe8으로 폭풍이 걷히자 백이 교환을 내주고 폰 2개를 얻은 무승부 포지션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