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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5:55:09

스카치 게임


||<tablealign=center><tablewidth=700><tablebordercolor=#f4dfc1,#986b52><tablebgcolor=#fff,#444><tablecolor=#373a3c,#fff><#f4dfc1,#986b52><-2> 체스의 오프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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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각각 백, 흑의 수순으로 정렬 순서는 Lichess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마스터 사용 빈도를 따름.
스카치 게임
Scotch Game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 d4=Pw,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none)]
수순 1.e4 e5 2.Nf3 Nc6 3.d4
상위 오프닝 킹즈 나이트 오프닝
ECO 코드 C44–C45

1. 개요2. 이론3. 파생형
3.1. 클래시컬 바리에이션
3.1.1. 블루멘펠드 어택
3.2. 슈미트 바리에이션3.3. 슈타이니츠 바리에이션3.4. 스카치 갬빗3.5. 괴링 갬빗3.6. 4.Ng5

[clearfix]

1. 개요

체스의 오프닝 중 하나로, 킹즈 나이트 오프닝에서 백이 빠르게 d4로 중앙 싸움을 시작하는 수이다.

1824년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와 잉글랜드의 런던 사이의 서신 체스에서 에든버러 측이 사용했기 때문에 스카치 게임이란 이름이 붙었다.

2. 이론

백은 흑 e5폰을 교환으로 치우고 중앙을 장악하는 것을 노린다. 흑이 이를 받아들여 3...exd4 4.Nxd4로 폰을 교환하는 것이 메인라인이다. 센터 게임과 유사하지만 차이점은 백이 퀸 대신 나이트를 움직여 폰을 교환한다는 것이다. 이후 흑은 4...Bc5(클래시컬 바리에이션) 또는 4...Nf6(슈미트 바리에이션) 등의 선택지가 있다. 백은 메인라인 대신 4.Bc4(스카치 갬빗), 4.c3(괴링 갬빗) 등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흑이 4...Nxd4로 나이트까지 마저 교환했다가는 5.Qxd4로 백 퀸이 e4폰과 나란히 체스판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잡아 버려 곤란하다. 초보자 레벨에서 은근히 자주 보이는 실수 중 하나. 흑이 3...Nxd4로 나이트로 먼저 되잡았을 때도(롤리 바리에이션) 같은 라인이 된다.

스카치 게임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3...exd4 말고는 흑에게 별로 좋은 수가 없다는 것이다. 3...Nxd4는 위에서 설명한 이유로 3...exd4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며, 3...d6으로 지키면 백이 4.d5로 폰을 밀어 나이트가 쫓겨나고 백은 5.c4로 중앙을 완전히 가져간다. 3...Nf6로 역공을 걸더라도 백이 4.Nxe5, 4.dxe5, 4.d5 중 어떤 수를 골라도 유리하며, 3...Bd6은 d폰 전진을 막아버린다.

마스터 레벨에서는 중앙의 긴장을 빠르게 해소한다는 점 때문에 인기가 많지는 않다.[1] 리체스 마스터 데이터베이스 기준 전체 게임의 1%, 1.e4 e5 2.Nf3 Nc6 라인 중에서 10% 정도를 차지한다. 중앙이 빨리 열리고 이탈리안 게임에 비해 덜 포지셔널한 진행이 된다는 점에서 입문용 오프닝으로 추천되기도 한다.

포 나이트 게임에서 4.d4를 치는 것을 스카치 바리에이션, 줄여서 포 나이트 스카치라고 한다. 그냥 스카치에서 일부 공격 옵션이 제한된 안전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초보자 레벨에서 추천된다.

3. 파생형

3.1. 클래시컬 바리에이션

[include(틀:체스게임, info=Classical variation,
a8=Rb, b8=,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Bb, d5=, e5=, f5=, g5=, h5=,
a4=, b4=, c4=, d4=Nw,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3...exd4 4.Nxd4 Bc5)]

흑은 비숍을 전개하며 백 나이트를 공격한다. 가장 흔한 백의 대응은 5.Nxc6로 나이트를 교환하거나, 5.Be3로 방어하거나[2], 5.Nb3로 피하면서 역으로 비숍을 공격하는 것(포터 바리에이션) 등이 있다. 5.c3로 폰으로 방어하는 것은 나쁜 수로 평가된다.

5.Nxc6이나 5.Be3 이후로 가장 일반적인 흑의 대응은 5...Qf6이다. 5.Nxc6 Qf6(인터메조 바리에이션)의 경우 언뜻 나이트를 바로 회수하지 않는 것 같지만 6.Na5??로 나이트를 피하면 6...Qxf2# 스콜라 메이트를 당하므로 백은 나이트를 포기하고 6.Qd2 등으로 메이트를 방어해야 하며, 6.Qf3로 퀸 교환을 요구할 수도 있다. (바로 교환할 필요는 없고, 마이너 피스를 전개하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교환한다.) 어느 쪽이건 흑은 퀸으로 나이트를 회수하기보다는 더블 폰을 감수하고 밝은 비숍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퀸을 초반부터 움직이지만 f6칸 퀸은 의외로 백이 공격하기 힘든 위치에 있다.

5.Be3 Qf6의 경우에는 6.c3로 방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후 6...Nge7을 시작으로 해 서로 마이너 피스를 조용히 전개하며, 흑은 퀸을 이용한 메이트 위협을 계속해서 가할 수 있다. 한편 낮은 레벨에서 종종 두어지는 공격적인 사이드라인으로는 후술할 6.Nb5(블루멘펠드 어택)가 있다.

3.1.1. 블루멘펠드 어택

[include(틀:체스게임, info=Blumenfeld Attack,
a8=Rb, b8=, c8=Bb, d8=,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Qb, g6=, h6=,
a5=, b5=Nw, c5=Bb,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Bw,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5.Be3 Qf6 6.Nb5)] 		[include(틀:체스게임, info=시작 포지션,
a8=Rb, b8=, c8=Bb, d8=,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Nw,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Qb,
a3=, b3=, c3=, d3=, e3=Pw, f3=, g3=Pw, h3=,
a2=Pw, b2=Pw, c2=Pw, d2=, e2=, f2=, g2=, h2=Pw,
a1=Rw, b1=Nw, c1=,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6...Bxe3 7.fxe3 Qh4+ 8.g3)]

6.Nb5는 디스커버드 어택으로 c5 비숍을 공격하면서 동시에 Nxc7+ 포크를 위협하는 수다. 흑은 6...Bxe3 외의 선택지가 없고, 백은 7.fxe3로 받아야 한다. (룩>비숍이랍시고 비숍을 무시하고 룩부터 잡으러 가면 7.Nxc7+? Kd8 8.Nxa8?? Qxf2#로 메이트다.) 이러면 f2폰이 없어졌으므로 흑은 7...Qh4+ 체크를 걸 수 있고,[3] 백이 g3로 이것을 방어하는 것까지 사실상 외길 진행이다. 이후 흑에게는 Nxc7+을 방지하기 위해 퀸을 시작 위치로 돌려보내 c폰을 지키거나(8...Qd8), 포크 위협을 무시하고 함께 백의 룩을 공격하는(8...Qxe4) 선택지가 있다.

8...Qd8 이후 백은 9.Qg4로 g7폰(과 h8룩)을 위협하면서 킹사이드 공격을 시작한다. (예시 라인으로는 9...g6 10.Qf4 d6 11.Bc4 Ne5 12.0-0로 계속해서 포크 및 메이트 위협을 거는 것이 있다.) 8...Qxe4의 경우 룩이 교환된 후(9.Nxc7+ Kd8 10.Nxa8 Qxh1) 11.Qd6를 필두로 퀸사이드 공격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어느 쪽이든 흑이 올바르게 대응할 경우 엔진 평가치 기준 1~2점 가량 유리한 포지션에 들어가지만, 한 수라도 잘못 두면 순식간에 이 평가치를 잃거나 체크메이트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생기는 공격적인 오프닝이다.

상술했다시피 흑이 위협을 올바르게 막기만 한다면 백에게 꽤 불리하고, 백이 가하는 위협이 방어하기 아주 어려운 것도 아니기 때문에[4] 마스터 레벨에서는 거의 안 쓰이지만, 마이너한 오프닝이라 흑이 대응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깜짝수로서 가치가 있고, 실제로 Lichess 오프닝 DB 기준 백 승률이 60%를 넘어간다.

3.2. 슈미트 바리에이션

[include(틀:체스게임, info=Schmidt variation,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Nw,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3...exd4 4.Nxd4 Nf6)]

흑은 백 나이트를 공격하는 대신 나이트를 자연스러운 칸으로 전개하며 백 e4폰을 공격한다. 백의 대응은 5.Nxc6으로 나이트를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가끔씩 5.Nc3로 스카치 포 나이츠 게임으로 전환하기도 한다. 5.Nxc6 이후 흑은 나이트를 d폰으로 잡으면 Qxd8+이 들어오면서 캐슬링을 못 하게 되므로, a열에 고립된 폰을 만드는 것을 무릅쓰고 b폰으로 잡는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Mieses variation,
a8=Rb, b8=, c8=Bb, d8=, e8=Kb, f8=Bb, g8=, h8=Rb,
a7=Pb, b7=, c7=Pb, d7=Pb, e7=Qb, f7=Pb, g7=P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Nb, e5=Pw, f5=, g5=, h5=,
a4=, b4=, c4=Pw,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 d2=, e2=Qw,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 e1=Kw, f1=Bw, g1=, h1=Rw,
caption=5.Nxc6 bxc6 6.e5 Qe7 7.Qe2 Nd5 8.c4)]

나이트 교환 이후 백은 6.e5 전진(미제스 바리에이션)으로 흑 f6 나이트를 쫓아내려 하며, 흑은 나이트를 바로 피하는 대신 6...Qe7로 폰을 핀에 걸어 간접적으로 방어한다. 7.Qe2로 핀이 해소되고 흑이 7...Nd5로 나이트를 피하면 백은 8.c4로 나이트를 다시 공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진행이다. 이후 흑은 나이트를 b6칸으로 다시 피할 수도 있지만 Ba6 핀을 통해 e2칸으로 올라온 백 퀸을 위협하고 나이트를 일시적으로 d5칸에 유지할 수도 있다.

이후 백은 c4폰을 뒷받침하기 위해 b2-b3 전진을 자주 선택하며, 강력한 e5폰을 뒷받침하기 위해 f2-f4 전진 또한 자주 나온다. 흑은 b열 약점에도 불구하고 퀸사이드 캐슬링을 선택하기도 한다. 양측 모두 퀸으로 킹사이드 비숍이 막혀 있는데, 퀸을 움직인 뒤 전개하기도 하지만 피앙케토로 해결하기도 한다. 다른 오프닝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독특한 진행이 되는 일이 많다.

백은 6.e5의 대안으로 6.Bd3이나 6.Nc3 등 조용히 기물을 전개할 수도 있다. 또한 8.c4 대신 8.h4 전진이 가끔 깜짝수로 나온다.

21세기 들어 마스터 레벨에서 클래시컬에 비해 조금 더 자주 사용되며 흑 성적도 약간 더 좋다. 대신 클래시컬보다 무승부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다.

3.3. 슈타이니츠 바리에이션

[include(틀:체스게임, info=Steinitz variation,
a8=Rb, b8=, c8=Bb, d8=,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Nw, e4=Pw, f4=, g4=, h4=Qb,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3...exd4 4.Nxd4 Qh4)]

흑은 오프닝 원칙을 무시하고 퀸을 꺼내 e4폰을 공격한다. 백이 폰을 방어할 유일한 수단은 5.Nc3이며, 5.Bd3??나 5.Nxc6?은 통하지 않는다. 흑이 5...Bb4로 폰을 방어하는 나이트를 다시 핀에 걸면 백은 폰을 지키기 힘들다. 이 때 메인라인은 6.Be2로 폰을 포기하는 것으로 이어지며, 6...Qxe4로 흑이 폰을 잡을 때 7.Nb5로 다음 턴의 Nxc7 포크를 위협한다. 흑이 c7폰을 지킬 수단은 (7...Bxc3+ 8.bxc3 교환 이후) 킹을 d8칸으로 옮기는 것밖에 없다[5]. 결과적으로 흑은 캐슬링을 하지 못하게 되며, 흑이 폰 하나를 앞서고 백의 폰 구조가 망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백에게 유리한 오프닝으로 평가된다.

3.4. 스카치 갬빗

[include(틀:체스게임, info=Scotch Gambit,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Bw, d4=Pb,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3...exd4 4.Bc4)]

폰을 바로 회수하지 않고 비숍을 전개하며 킹사이드 공격을 준비한다. 아마추어 레벨에서 인기 있는 날카로운 진행이다.

3.5. 괴링 갬빗

[include(틀:체스게임, info=Göring Gambit,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Pb, e4=Pw, f4=, g4=, h4=,
a3=, b3=, c3=Pw,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3...exd4 4.c3)]

폰을 하나 더 주고 전개 우위를 가져가는 갬빗으로 데이니시 갬빗과 유사하다. 엔진은 수락(4...dxc3)을 추천하지만 데이니시 갬빗과 달리 c6 위치에 자신의 나이트가 있어 수락 이후 d5로 카운터를 치기가 어렵기에, 통계적으로는 4...d5로 바로 거절하는 것이 더 많이 두어진다. 5.exd5 Qxd5 6.cxd4 이후 흑은 Bg4와 Bb4+로 비숍을 전개하여 나이트에 압박을 넣는다.

3.6. 4.Ng5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Nw, h5=,
a4=, b4=, c4=, d4=Pb,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3...exd4 4.Ng5)]

아마추어 통계에서 승률이 좋은 희생수. 체스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알빠노 바리에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폰을 회수하지 않고 나이트를 킹사이드로 닥돌시키며, 흑이 4...h6 등으로 대응하면 프라이드 리버 어택처럼 5.Nxf7 희생으로 킹을 끌어내 공격하는 것을 노린다. 4...h6 5.Nxf7 Kxf7 6.Bc4+ 이후 리체스 통계에서 흑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수인 6...Ke8?? 시 7.Qh5+ 이후 체크메이트를 막을 수 없다.

하지만 흑이 6...Ke8??과 6...Kf6?? 말고는 무슨 수를 두든 간단히 파훼되며, 백은 나이트를 희생한 보상을 얻지 못해 매우 약한 갬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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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스터들은 서로 활발히 중앙 싸움을 하고 복잡한 포지션으로 들어가는 오프닝을 선호한다. 대표적으로 시실리안 디펜스, 루이 로페즈, 퀸즈 갬빗 등 [2] 흑 비숍을 디스커버드 어택으로 공격한다는 노림수도 있다. [3] 포크를 방어하는 7...Qd8이나 7...Kd8은 흑이 못해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점을 스스로 포기하는 너무 소극적인 수고, 언뜻 동등한 교환이 가능해 보이는 7...Qxb2?는 8.N1c3 이후 퀸이 쫓겨나게 되며 포크도 저지하지 못하는 실수다. [4] 앞서 예시로 든 라인을 살펴보면 9...g6 10.Qf4(11.Qxc7 Qxc7 12.Nxc7+ 포크 위협) d6 11.Bc4(12.Qxf7# 1수 메이트 위협) Ne5 12.0-0(12...Nxc4??로 비숍을 먹으면 13.Qxf7#)로 전부 기본적인 전술이다. 흑이 여기까지 막은 후 최선의 대응인 12...Bh3 룩 공격을 찾아냈다면 이후 룩을 따낼 수 있고, 백이 룩을 지키려 든다면 퀸을 가둬 잡을 수 있는 등 흑이 매우 유리하다. [5] Ba5의 경우 비숍이 과부하에 걸려 c7칸을 방어할 수 없으며, Qe5의 경우 f4 전진에 의해 퀸이 쫓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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