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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1:20:00

붕괴: 스타레일/설정/선주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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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함3. 역사4. 에이언즈5. 종족
5.1. 선주 일반인5.2. 여우족5.3. 비디아다라족
6. 기교
6.1. 경청6.2. 기계 새
7. 성천 연무 의식8. 마각의 몸9. 전력10. 조직
10.1. 운기군10.2. 천박사10.3. 태복사10.4. 공조사10.5. 지형사10.6. 단정사10.7. 시왕사10.8. 약왕의 비전

1. 개요

선주 「나부」를 포함한 '선주 연맹'의 설정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선주 나부 외의 선주는 아직 등장한 바 없지만, 전체적인 설정은 나부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언급된다. 따라서 본 문서에는 선주 「나부」뿐만 아니라, 선주 연맹 전체에 해당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2. 기함

3. 역사

선주 연맹의 시작은 어느 행성의 황제에서 비롯되었다. 본인의 업적을 불멸로 남기고 싶던 황제는 거대한 함선 9척을 건조해서 영생을 찾아오라고 명했고, 이것이 지금의 선주 연맹이 된 함선들이다. 현재 선주 연맹은 항해를 떠난지 약 8100년 되었으며, 선주 연맹에서 쓰고 있는 성력이 그 기준. 정확히는 8098년이다.

항행에 나선 지 2600년이 되어서야 선주 나부가 겨우 풍요의 에이언즈 약사를 만나 영생을 얻었다. 이어서 다른 7척[9]도 영생을 받게 되지만, 영생으로 인한 빈부격차의 고착화로 내부에서 일어난 반란, 그리고 영생을 노리고 잠입한 풍요의 백성들 때문에 선주는 약 800년 간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 와중에 선주 원교는 실종되기까지 한다.

이때 란이 등장해서 나부의 거목을 쏴버려 수렵의 의지를 보인 다음, 본인도 수렵의 에이언즈에 오른다. 이때부터 남은 7척의 선주는 선주 연맹을 결성하여 풍요에 대한 복수를 천명하고, 풍요에 대한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

작중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사건은 약 30년 전인 8072년의 제3차 풍요 전쟁. 풍요의 주민 연합군을 선주 요청이 발견하여 봉화를 보냈으나, 이미 늦어 선주 방호가 공격 당한 것으로 선주 연맹 전체가 휘말리는 큰 전쟁이 일어났다. 당시 나부는 6만 3천여 척의 비행선과 12만여 명의 비행사가 손실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고 패전할 뻔했으나, 란이 수렵의 화살을 쏴서 간신히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선주 방호는 이 빛의 화살의 폭격으로 동천의 1/5이 파괴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었고, 작중 등장인물들의 다수도 이 전쟁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천박사의 비행사였던 어공과 단정사의 수장인 단우, 선주 요청의 수장인 천격장군 비소[10], 그리고 현 태복인 부현.[11]

4. 에이언즈

과거 풍요의 에이언즈 '약사'가 내린 축복 탓에 '불멸의 저주'[12]가 나부 전역에 퍼져버렸고, 이후 한창 풍요의 축복으로 혼란스러운 나부에 수렵의 에이언즈 '란'이 나타나 축복의 핵심인 불멸의 거목을 베어버리고 이후 란을 섬기는 한편 자신들에게 끝없이 물려져 내려오는 풍요의 축복을 끝내고자 약사의 소멸을 목적으로 그녀를 추적하고 있다.

약사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장생종 관련 내외부 사태의 핵심적인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선주 내부에서는 약사를 섬기거나 숭배하는 것만으로도 처벌 대상으로 여겨질 정도로 엄중히 금지되어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선주 사람에 한정할 뿐이며 선주 외부에서 들어온 인물이라면 풍요를 섬기는 이들이라도 입국을 막거나 딱히 제재를 가하는 편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이때문에 반대급부로 풍요를 섬기는 이가 선주에 잠입하기도 쉽기 때문에 질서 유지에 애를 먹는다는 듯.

그 외에도 에이언즈를 자신들만의 호칭인 사명, 천군, 재앙신으로 분류해서 부른다는 특징이 있다. '사명'은 선주가 높게 취급하는 에이언즈, '재앙신'은 선주 입장에서 '재앙의 원흉'으로 취급받는 해로운 에이언즈를 가리킨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선악을 구분할 수 없는 다른 에이언즈는 모두 '천군'이라 칭한다. 유일하게 풍요만은 숭배자들 사이에서 '약왕'이라고만 한다.

5. 종족

과거 풍요의 축복이 퍼졌던 영향으로 선주 출신의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의 이유로 타 행성의 사람에 비해 훨씬 오래 산다.

선주의 장수종들은 외부인들을 '화외지민'[20] 또는 '단명종'이라고 부르며, 수명이 워낙 길다보니 많은 부분에서 외부인들과는 '시간'을 대하는 개념이 다르다.

예를 들어 약왕의 비전 관련 퀘스트를 진행할 때 나오는 운기군은 운기군이 되기 전에는 150년 동안 사무직으로 근무했다고 하며 천박사의 수장인 어공 역시 보기엔 젊어 보이지만 오랫동안 파일럿으로 근무하다가 그 자리에서 은퇴한 뒤 천박사에 들어왔고, 겉보기엔 소녀 체형인 청작 역시 제자를 가르친 시간이 20년이 넘고, 곽향도 시왕사에서 근무한 지 38년이나 되었다. 즉 백수십 년씩 일을 해도 직장을 바꿀 여력이 충분할 정도로 수명이 많이 남았다는 뜻.

이렇게 압도적인 수명의 차이 때문인지 선주에서는 화외지민들이 기술이나 학문을 배우러 오는 것을 꺼리지 않고 받아들이나 정작 찾아온 사람들이 수명의 차이에서 오는 압도적인 경험과 지식의 차이에 짓눌려 버티지 못하는 편이라고. 또한 그 압도적인 수명 차이때문에 단명종인 화외지민들과는 되도록 연애, 결혼 같은걸로 얽히지 않으려고 하는 편. 작중 본인들 표현으론 '5년 밖에 못 사는 사람에게 평생을 같이 하자'고 하는 꼴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인간의 감정이란건 어쩔 수 없는지, 사제지간으로 얽히거나 연인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걸로 나온다

장수종은 태어날 때부터 키, 머리 길이, 신체 부위 등의 요소가 전부 고정되기 때문에 신체에 장애가 있어도 이를 외부 기관으로 대체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언급되며, 이런 장애 보유자들을 천결자라고 부른다.[21] 약제사 단우는 날 때부터 두 눈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를 대체하고자 안구를 적출하고 의안을 착용했으나 의안 아래에서 멀어버린 눈이 다시 차오르는 바람에 의안을 다시 뽑아내야 했다고 한다. 해결법이라곤 지속적으로 제거 수술을 받는 방법밖에 없으니 오래 사는 만큼 장애 또한 더 오래 느껴야 하기에 장수종이 가진 장애는 단명종보다도 훨씬 더 끔찍한 저주인 셈. 심지어 항상성 또한 강해서 특정 약물에 대한 면역반응이 강해서 죽을뻔하기도 한다고 한다. 단 원래 없던 것의 대체품을 사용하는 것 정도는 가능한 것인지 위에서 언급된 인물인 단우는 왼팔 역시 없었는데 의수로 대체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비디아다라족 등장인물 중엔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금여'라는 인물이 있기도 한데,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서 윤회 시간이 몇백 년 주기인 일반적인 비디아다라족과 달리 몇 달마다 윤회가 시작되고, 그 과정에서 달마다 기억까지 같이 사라지는 고통을 가지고 있다.

몇백, 몇천 년 동안 살 수 있어도 결국 생물인지라, 재생 한도를 뛰어넘는 치명상을 입어 죽거나 자연사(비디아다라 족 제외)할 수도 있으며, 장례 풍습은 일반적인 장수족이나 여우족이나 비디아다라족별로 각기 다르다. 장생인은 인위적으로 처분되며 비디아다라족은 윤회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좁은 의미의 장례 문화를 갖고 있는 것은 여우족 밖에 없다.

5.1. 선주 일반인

장수종
Long-life Species
언어별 표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장수종

[[미국|]][[틀:국기|]][[틀:국기|]] Long-life Species

[[중국|]][[틀:국기|]][[틀:국기|]] 长生种

[[일본|]][[틀:국기|]][[틀:국기|]] 長命種
소위 '장수종'이라고 불린다. 먼 과거엔 평범한 인간과 다를 바 없었지만, 풍요 「약사」의 축복을 받아 장수의 삶을 살게 된 인간들이다. 평균 1,000살 정도를 사는 듯 하다.[22] 대략 900살을 전후해서 마각의 증세가 나타나면 시왕사의 판관이 처분하여 생을 마감한다.[23]

허나 긴 수명을 대가로 장수종들은 말년에 '마각의 몸'이라는 상태에 거의 반드시 빠지게 되고, 비참하게 끝을 맺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자신들의 장생을 '저주'라고 표현하고 약사를 「역병 재앙신」이라는 멸칭으로 부른다.

5.2. 여우족

여우족
Foxian
언어별 표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여우족

[[미국|]][[틀:국기|]][[틀:국기|]] Foxian

[[중국|]][[틀:국기|]][[틀:국기|]] 狐人

[[일본|]][[틀:국기|]][[틀:국기|]] 狐族
선주를 구성하는 또 다른 종족. 30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어 장수종인 선주 일반인들보다는 짧은 편이다. 허나 그래도 선주 외부인들보다는 오래 살기 때문에 '단명종' 취급을 받진 않는다. 인간보다는 개(犬)과 수인에 가까운데, 퍼리 정도까진 아니고 동물귀+ 꼬리 정도만 달고 있다. 백로의 캐릭터 스토리를 보면 어느 여우족 한 명이 화외지민이 파는 초콜릿을 잘못 먹고 실려와 백로에게 진찰을 받은 내용이 있는데, 실제로도 개과 동물에게 초콜릿은 독성 물질이다. 어떤 경위로 여우족이 선주에 정착하게 되었는지 본편에서 자세한 스토리는 나오지 않았는데, 자료를 보면 선주가 풍요의 백성인 보리인에게 노예로 부려져 약용으로 착취당하던 여우족을 구원해주고 동맹을 체결하여 선주에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유전적으로는 숙적인 보리인과 동일하다고 하며, 이 때문에 드물게 여우족이면서도 보리인의 혈통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달의 광기라는 현상이 여우족에게도 나타나는데, 달의 광기가 발동하면 저절로 몸이 찢기다 짐승의 모습으로 변이하는 것으로 보이나, 풍요의 축복을 받은 보리인이라면 몰라도 자가 치유력이 부족한 여우족은 대부분 죽어버린다.

5.3. 비디아다라족

비디아다라족
Vidyadhara
언어별 표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비디아다라족

[[미국|]][[틀:국기|]][[틀:국기|]] Vidyadhara

[[중국|]][[틀:국기|]][[틀:국기|]] 持明族

[[일본|]][[틀:국기|]][[틀:국기|]] 持明族
원래 선주 출신은 아니고, 불멸의 '룽'을 추종하는 종족이었으나 선주로 오게 되었다. 엘프귀를 연상시키는 길고 뾰족한 귀가 특징이며, 그중에서도 용존[26]은 머리에 뿔까지 자란다. 수명 자체는 특출나게 길지 않지만[27], 수명을 다해도 죽는게 아니고 알 상태로 돌아가 환생을 하는 식으로 무한한 수명을 이어간다.[28] 환생 이전의 기억은 사라지며 이름을 새로 짓는 등, 거의 타인 취급을 한다. 다만 외모나 재능, 성격 같은게 크게 달라지진 않기 때문에 환생 이전의 인연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나온다.[29]

오직 환생으로만 삶을 이어나가며 따로 번식을 할 수 없는 종족 특성과 더불어 음월의 난으로 입지가 위태로워지면서 존속에 큰 문제가 생겼다.[30] 때문에 현재 시점의 용의 군사들은 생존을 위해 외도를 저지르며 급기야 선주의 근간을 흔드는 불멸의 거목 사태까지 저지르고 말았으며 개척 후문에선 아예 엄청난 희생자를 낸 화룡묘법을 이용하고[31] 보리인과 약왕의 잔당과 협력하려고 하는 사고를 한 번 더 쳤다.

6. 기교

주로 공조사에서 만들어지는 로봇들로 대부분 스스로 말하고 저마다의 인격을 지녔다.

적으로 등장하는 기교들의 경우 붕괴: 스타레일/적/선주 「나부」의 신들린 기교와 금 조각상 항목을 참고.

6.1. 경청

사자춤의 탈을 강아지 크기로 작게 줄인 형태를 한 작은 기교로 진짜 강아지처럼 짖는다. 특이하게도 Mar. 7th은 경청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른 기교와 달리 반려동물에 가까운 취급을 받지만 작중 경청의 도움으로 카프카를 추격하는 등 추적능력이 뛰어나다.

6.2. 기계 새

작은 학의 형태를 한 기교로, 주로 CCTV나 물류배달에 사용된다. 작중에서도 이 기계 새를 조작해 하늘을 나는 구간이 많다. 다만 적에게 감지되면 게임 오버가 되는 걸 보아 별다른 전투 능력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기교들과 마찬가지로 저마다 인격을 가지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상당수가 허무주의자나 니트족에 가까운 성격을 보인다.

7. 성천 연무 의식

성천 연무 의식
Luminary Wardance Ceremony
언어별 표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성천 연무 의식

[[미국|]][[틀:국기|]][[틀:국기|]] Luminary Wardance Ceremony

[[중국|]][[틀:국기|]][[틀:국기|]] 星天演武仪典

[[일본|]][[틀:국기|]][[틀:국기|]] 星天演武典礼

8. 마각의 몸

마각의 몸
Mara-Struck
언어별 표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마각의 몸

[[미국|]][[틀:국기|]][[틀:국기|]] Mara-Struck

[[중국|]][[틀:국기|]][[틀:국기|]] 魔阴身

[[일본|]][[틀:국기|]][[틀:국기|]] 魔陰の身
대부분의 생명체에게는 신체적 수명 외에도 정신적 수명이 존재한다. 오랜 세월 동안 기억과 감정이 쌓이게 되면 이 기억과 감정들은 점차 옅어지고 무뎌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극단적이고 선명한 응집물만이 남게 된다. 장수종은 이 결과로 기쁨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아픔과 후회라는 감정만이 남게 되고, 이 극단적인 감정 속에서 자아가 붕괴되면서 마각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32]

이렇게 마각의 몸이 되면 인간으로서의 이성은 없어져 주변의 동료를 알아보지 못하고 마구잡이로 날뛰게 되는데, 주변인들 시선에서는 동료가 갑자기 이유없이 몸이 변하며 날뛰는것이기 때문에 현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당한다고 한다. 하지만 '약왕의 비전' 세력은 비디아다라족의 골수에 있는 용의 힘을 이용해 이성을 유지하고도 마각의 몸을 탄생시킬 수 있는 '용반규약'이라는 극약을 제조하고 있다.

이 마각 현상은 일반적으로 800년 이상의 세월 동안 살아야 발현되는 현상인데, 풍요의 축복을 받은 선주의 장수종들은 이 한계를 뛰어넘어서 오래 살기 때문에, 선주의 장수종들은 마각 현상에 취약하다. 여우족은 선주의 장수종들보다는 수명이 짧아 마각 현상이 채 일어나기 전에 수명을 다하기 때문에 마각 현상이 오지 않고, 비디아다라족은 탈피하면서 이전 생의 기억을 모두 버리기 때문에 마각의 몸이 오지 않는 것일 뿐이다. 다만 풍요의 축복은 그 한계를 넘어서까지 장수종들이 살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풍요의 축복을 받은 장수종이 마각의 몸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선주 나부 지역에서 주요 몹으로 만나는 노란 은행나무잎으로 뒤덮인 몬스터들이 바로 마각의 몸이 되어버린 사람들이다.

다만 마각의 몸은 명목상 질병으로 분류되긴 하나 실제로는 질병이 아니라 한계에 다다른 육체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이성과 기억만 유지할 수 있다면 오히려 축복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는 태생적으로 사지가 없고 심장질환을 앓던 천결자가 마각의 몸으로 변화하자 모든 문제가 사라졌다는 기록이 있다. 경류는 작중 시점 기준, 수백 년전에 마각의 몸이 이미 왔었지만, 모종의 이유[33]로 불완전하게나마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지금까지 경류 같은 극도로 희귀한 케이스나, 용반규약 없이 이성과 기억을 유지한 마각의 몸은 없다.[34]

9. 전력

웰트: 강대한 선주 연맹이 어떻게 스텔라론 하나로 함락될 수가 있지….
개척자: 선주 연맹이 그렇게 대단한가요?
웰트: 우주에 알려진 세력 중엔 손꼽히는 존재라고 할 수 있네
선주 연맹이 궤멸 위기라는 소식을 들은 이후의 대화
대부분의 에이언즈와 달리 란은 인간에게 지대한 관심이 있어서 자신의 힘을 아낌없이 선주 연맹에 전해주고 있어.
때문에 연맹의 「원수」와 여섯 「장군」은 군단의 절멸 대군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아.
웰트
선주 연맹은 반물질 군단, 스타피스 컴퍼니와 함께 우주에서 이름이 알려진 세력 중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강대한 세력이라는 설정으로, 하나 하나가 행성 만한 거함인 선주 연맹의 6대 거함 중 하나이므로 그 전력 역시 상당히 강하다. 웰트와 Mar. 7th조차 카프카에 의해 선주 연맹이 스텔라론 사태에 휘말려 붕괴 위기에 처했다는 정보를 접하자, 연맹이 얼마나 대단한데 고작 스텔라론 하나에 붕괴 위기라는 게 말이 되냐며 카프카의 말에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어공이 스텔라론 정도는 우리가 직접 처리할 수 있으니 외부의 도움 따위는 필요 없다고 은하열차의 도움을 거절했다.[35] 웰트는 이에 더해서 에이언즈에게 직접 힘을 받는 선주 연맹과 비교하면 운명의 길에서만 힘을 흡수하는 정도일 뿐인 다른 파벌들은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한다.[36]

뿐만 아니라 단신으로 은하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반물질 군단의 군단장들인 절멸 대군과 비교해도 7대 장군 정도의 전력이라면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언급을 토대로 이들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전력을 가졌는지 확인이 가능하다.[37] 이렇게 어마어마한 전력을 가진 선주이기 때문에 한 명 한 명이 행성을 멸망시킬 수 있을 만큼 강하다는 스텔라론 헌터들조차 별다른 위협 취급도 안 하였으며[38] 스텔라론 역시 자신들의 힘만으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했을 정도였다.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완전히 적수가 없는 무적의 세력은 아니며, 풍요의 주민들이 연합을 해 대군을 이끌고 오자 란의 도움 없이는 패전할 뻔했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볼 때 하나로 뭉친 풍요의 주민들이나 선주와 1만 차례 이상 충돌했다는 반물질 군단, 선주 연맹과 동등한 입장에서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스타피스 컴퍼니 등, 선주와 맞먹는 거대 세력 역시 존재하며 이들을 상대로는 선주 연맹 역시 한 수 접어주거나 상황에 따라 패전을 기록하기도 한다. 물론 세력의 크기로는 맞먹는 세력이 일부 있을지 몰라도, 선주 연맹은 유일무이하게 에이언즈에게 직접적으로 구원의 손길을 요청할 수 있는 파벌인 만큼 그 어떤 세력이라 한들 선주 연맹은 쉽사리 건들 수 있는 파벌이 아니란 것만은 확실하다.[39]

10. 조직

선주의 행정조직은 전 함선을 지휘하는 원수 아래의 운기군과, 운기군을 포함해 각종 행정을 담당하는 6사, 그리고 죽음을 관장하는 시왕사로 나뉜다. 6사의 업무는 실제 항행에 필요한 업무가 고도화되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각 함선에서 운기군의 수장은 장군, 6사의 수장은 합쳐서 6각료[40]라 불린다.

6사는 선주 나부뿐만 아니라 모든 선주 연맹이 비슷한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부현은 옥궐 태복사에서 공부한 것으로 나오고, 응성이 주명의 공조사에서 근무했으며, 어공이 요청 천박사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자료로 알 수 있다.

10.1. 운기군

운기군
Cloud Knights
언어별 표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운기군

[[미국|]][[틀:국기|]][[틀:국기|]] Cloud Knights

[[중국|]][[틀:국기|]][[틀:국기|]] 云骑军

[[일본|]][[틀:국기|]][[틀:국기|]] 雲騎軍
수장은 원수이며[41], 원수 휘하의 여섯 장군이 각 선주의 운기군들을 통솔한다. 6각료는 기본적으로 협의체인 것으로 보이나, 장군이 6각료 중에서 수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묘사된다.[42]

선주의 6각료들은 각자의 선주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체제이나,[43] 운기군만은 예외적으로 1명의 원수가 여섯 선주의 모든 통수권을 지닌다. 다른 선주의 장군이라 할지라도 원수의 명령이 내려지면 그 뜻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즉 원수는 운기군뿐 아니라 선주 연맹 전체의 리더인 셈. 장군부터가 다른 6각료의 상관으로 취급되는데 그 여섯 장군 위에 있는 원수의 연맹 내 위상은 말할 것도 없다.[44]

나부의 운기군은 신책부를 본부로 한다. 대외적인 무력, 육상 전력을 담당하며, 선주 내부의 기본적인 치안도 담당한다. 선주 연맹의 최대의 목적이 풍요를 수렵하는 것인 만큼, 규모도 크고 갖고 있는 권한도 막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복장은 하늘색이 컨셉이다.

슬로건은 "선주 비상, 운기 필승",[45] 운기군의 맹세는 "하늘을 가린 구름처럼 영원히 선주를 지킨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경원(장군), 비소(장군), 연경(효위), 소상(일반병), NPC로는 청주(책사장) 등이 있다.

10.1.1. 천궁의 장군

천궁의 장군
Arbiter-Generals
언어별 표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천궁의 장군

[[미국|]][[틀:국기|]][[틀:국기|]] Arbiter-Generals

[[중국|]][[틀:국기|]][[틀:국기|]] 帝弓天将

[[일본|]][[틀:국기|]][[틀:국기|]] 帝弓天将

각 선주별로 존재하는 여섯 명의 운기 장군과, 그 6장군을 통솔하는 '원수'를 일컫는 말.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10.2. 천박사

천박사
Sky-Faring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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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천박사

[[미국|]][[틀:국기|]][[틀:국기|]] Sky-Faring Commission

[[중국|]][[틀:국기|]][[틀:국기|]] 天舶司

[[일본|]][[틀:국기|]][[틀:국기|]] 天舶司
수장은 조타수. 수장의 호칭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제로 선주의 항행을 전담하는 부서이다. 그 외에도 선주 내부의 공역을 감독하고 대외적인 무역을 주도한다. 세관과 출입국관리도 담당해서 선주를 처음 방문하는 외부인이 제일 먼저 접하는 선주의 행정기관이며, 은하열차팀이 가장 먼저 접촉하는 선주의 행정기관이기도 하다.

또 운기군이 육군이라면 이쪽은 공군에 해당하는 조직으로, 별뗏목 비행사가 천박사에 소속되어 전쟁에 참여한다. 여우족이 많이 소속되어 있는 것이 특징. 복장은 파란색이 컨셉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어공(조타수), 정운(무역단 사절), NPC로는 서유(조타수 비서) 등이 있다.

10.3. 태복사

태복사
Divination Commission
파일:태복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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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태복사

[[미국|]][[틀:국기|]][[틀:국기|]] Divination Commission

[[중국|]][[틀:국기|]][[틀:국기|]] 太卜司

[[일본|]][[틀:국기|]][[틀:국기|]] 太卜司
수장은 태복. 본래의 목적은 선주의 항행에 필요한 항로를 산출하는 부서로, 점복에 관한 부서처럼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고도의 슈퍼컴퓨터를 이용하여 정보를 계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정박시에는 주변 항성 및 천체의 공전 궤도 계산 및 동향 파악, 각종 정보의 산출과 선주의 전략 수립에 관여하고 있다. 복장은 연보라색이 컨셉이다.

또한, 태복사는 업무량이 많기로 유명한 부서이지만 누구 때문에 일이 없는 부서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부현(태복), 청작(점술가 겸 서고 관리자)이 있다.

10.4. 공조사

공조사
Artisanship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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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공조사

[[미국|]][[틀:국기|]][[틀:국기|]] Artisanship Commission

[[중국|]][[틀:국기|]][[틀:국기|]] 工造司

[[일본|]][[틀:국기|]][[틀:국기|]] 工造司
수장은 사침. 현 시점의 사침은 주윤으로 자료상으로만 언급된다. 팬틸리아 사건 시점에서 사침 주윤은 선주 주명에 출장을 간 상태로, 공수 사부가 사침 대행을 맡고 있었다. 본래의 목적은 선주의 항행에 필요한 선박을 제작하고 보수하는 부서로, 각종 공업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술을 담당하는 부서의 특성상 도제식 조직이며, 대학원 개그의 1인자 호요버스답게 개척 임무 중 만날 수 있는 이곳의 NPC들은 다들 졸업에 눈이 멀어서 미쳐가는 꼬라지를 보여준다(...). 다만 실제로 단명종에 비해서 월등한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데, 시간이 썩어날 정도로 많은 장수종의 특성상 동기 부여가 안 되어서 향상심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천외에서 온 단명종들이 어마어마한 성과를 내고 장수종의 기준에서는 바람처럼 사라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잦은 모양이다. 복장은 붉은색이 컨셉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운리[46]가 유일하다. 이외에도 과거에 공조사에서 일한 적이 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블레이드가 있다. NPC로는 회염(주명 장군 겸 백야), 공수 사부(대공정) 등이 있다.

10.5. 지형사

지형사
Realm-Keeping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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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지형사

[[미국|]][[틀:국기|]][[틀:국기|]] Realm-Keeping Commission

[[중국|]][[틀:국기|]][[틀:국기|]] 地衡司

[[일본|]][[틀:국기|]][[틀:국기|]] 地衡司
수장은 사형. 현 시점의 사형은 혜부로 자료상으로만 언급된다. 본래의 목적은 선주의 서무 담당으로, 인구 문제나 자원 분배, 역법 공포부터 생태 관리, 축제 감독 등의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운기군을 비롯해 나머지 5사가 하지 않는 일을 다 한다(...). 이를 본 지식학회 회원은 선주의 하수구 같은 존재라고 평할 정도. 격무에다가 대우도 좋지 않아서 선주 내부에서도 딱히 인기는 없는 모양. 경비를 위한 자체 무력도 있기는 한데 당연히 운기군에 비해서는 형편없는 수준이다. 만날 수 있는 NPC들은 월급 루팡할 궁리를 주로 하고 있다. 조직은 총무청 산하 각 동천의 관청이 실무를 담당하며, 복장은 갈색이 컨셉이다.

하지만 의외로 게임상에서는 개척자와 많이 엮이는데, 개척 임무나 모험 임무에서 세간 동향 확인, 정보 조사, 사건 의뢰 등으로 얽힌다. 예를 들어 나찰 동행 임무의 도입부는 지형사의 사건 의뢰였으며, 특히 서브 임무에서 지형사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없으며, NPC로는 대호(장낙천 집사관) 등이 있다.

10.6. 단정사

단정사
Alchemy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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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단정사

[[미국|]][[틀:국기|]][[틀:국기|]] Alchemy Commission

[[중국|]][[틀:국기|]][[틀:국기|]] 丹鼎司

[[일본|]][[틀:국기|]][[틀:국기|]] 丹鼎司
수장은 사정. 사정 휘하 연단사 책임자, 의사장, 보조장의 직책이 있다.

선주 「나부」의 단정사는 한동안 사정이 공석이었고, 연단사 책임자[47]가 사정을 대행하고 있었다. 팬틸리아 사건 이전의 연단사 책임자는 단우, 이후에는 옥란[48]이 맡고 있다. 개척 임무 3장 페나코니가 끝난 시점[49]에야 드디어 신임 사정으로 영사가 부임하였다.

선주에 처음부터 있던 조직이 아니고, 선주가 풍요의 축복을 받게 되면서 연단술을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당연히 조직의 부침도 매우 커서, 풍요가 몰락하고 수렵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게 된 현재에는 기능이 극적으로 몰락해 의학으로 기능이 제한되어 각 동천에 의원을 개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복장은 연두색이 컨셉이다.

조직의 특성상 풍요에 대한 거부감도 적은 편인지, 조직원 대다수가 약왕의 비전에 가입해 있던 상태였던데다 용반규약을 비롯하여 장생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며 온갖 비윤리적인 생체실험을 자행한 것으로 나온다. 이 때문에 선주 내부에서는 조직을 아예 없애버리자는 논의도 나온 것 같지만, 의학을 담당한다는 특성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중 팬틸리아 사건 이후 조직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을 쳐서, 진료를 거부당하거나 무고한 연단사나 의사도 괴롭힘을 당하는 일이 잦아지는 등[50] 자업자득이기는 하지만 이래저래 딱해진 신세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백로(의사), 초구(의사), 영사(신임 사정)가 있으며 NPC로는 단우(연단사 책임자)가 있다.

10.7. 시왕사

시왕사
Ten-Lords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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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시왕사

[[미국|]][[틀:국기|]][[틀:국기|]] Ten-Lords Commission

[[중국|]][[틀:국기|]][[틀:국기|]] 十王司

[[일본|]][[틀:국기|]][[틀:국기|]] 十王司
수장은 시왕. 최소한 이름이라도 나오는 다른 6각료들과는 달리 시왕은 직책명만 꾸준히 언급되고 정체나 이름이 나온 적은 없다[51]. 애초에 6각료의 소속이 아닌데다 전면에 나서지 않는 비밀 부서 느낌이 강하다. 처음부터 있던 조직이 아니고, 선주가 풍요의 축복을 버리면서 인위적인 죽음을 만들어내었고, 그 죽음을 담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이외에도 풍요에 협조하는 중죄인들을 처결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이들을 가두는 유폐옥도 관할하는 등 조직의 권한도 막강하다.[52] 마각이 침투하여 마각화되기 직전의 선주인은 시왕사 판관에 연행되어 인과의 전당에서 본인의 인생을 모두 기록하고 안락사된다. 이에 관한 시왕의 결정에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모양.[53]

또 풍요의 축복, 다시 말해 선주를 전복하려는 세력이나 세양 같은 이상 현상에 대항하기 위한 강력한 무력 조직도 갖추고 있으며, 운기군이 대외적인 무력과 치안을 담당하면 이쪽은 중죄인을 추적, 심문, 유폐, 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판관이 휘하 명관과 무관을 거느리고 업무를 집행하며, 비밀리에 업무를 수행한다는 특성상 시왕사에 한 번 들어오게 되면 사회에서의 기록이 모두 말소된다고 한다. 당연히 멀쩡한 사람이 들어오는 경우도 적으며, 무관 대부분은 중죄인이라고 한다. 업무를 수행할 때는 주변 기계새의 감시 기능까지 전부 끄기 때문에 시왕사 판관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죽기 직전의 사람이나 중죄인 외에는 거의 없는 모양.

스타레일에서 제일 늦게 나온 조직이지만, 개척 후문 호재지이의 주요 서사와 연관된 조직이기 때문에 유저들에게는 친숙한 편이다. 개척 후문에서의 괴담컨셉 장르, 음양 중 여성을 상징하는 음기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금 조각상도 여체, 무관도 여성, 새롭게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도 여성인 조직성비, 복장은 검은색이 컨셉이며 업무까지 블랙이라 관련자들은 전부 피로의 상징인 다크서클을 패시브[54] 등으로 여러가지 인상을 남기는 부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곽향(견습 판관), 설의(판관), 한아(판관)가 있다.

10.8. 약왕의 비전

약왕의 비전
Disciples of Sanctus Med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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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약왕의 비전

[[미국|]][[틀:국기|]][[틀:국기|]] Disciples of Sanctus Medicus

[[중국|]][[틀:국기|]][[틀:국기|]] 药王秘传

[[일본|]][[틀:국기|]][[틀:국기|]] 薬王秘伝
선주 나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反) 수렵 조직. 수렵의 란을 추종하는 선주 일반인들과 달리 란을 적대시하고 선주 연맹에선 금기 취급받는 '약사'를 추종한다. 단우를 수장으로 하고 있다.

활동 시기 자체는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작중 시점엔 1천년 전 사라진 조직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개척자의 조사 덕분에 나부에서 벌어진 스텔라론의 재앙은 사실 다시 활동을 재개한 '약왕의 비전' 소행임을 알게 된다. 수장이 단정사의 연단사 책임자인 단우인 것도 알아낸 것은 덤.

이후 개척 임무 2장 2막에서 본격적으로 소란을 일으키고 연단로를 점거해 마각의 몸을 유발하는 단약을 독안개처럼 흩뿌려 단정사 지역에 테러를 저지른다. 허나 열차팀의 개입으로 연단로의 장치는 전부 꺼지고 최종적으로 단우까지 제압하면서 약왕의 비전의 테러를 막는데 성공한다.

개척 임무 이후에는 팬틸리아의 행보까지 덧씌워져, 선주 나부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일으킨 모든 원흉으로 공표되었다. 약사 숭배 사상이 은연 중에 단정사에 많이 퍼져 있었기 때문에 단정사의 의사들 상당수가 약왕의 비전에 연루되어 있었고 사건 이후 단정사의 평판이 나락으로 떨어진 것은 덤.

맥택이 어린 시절 약왕의 비전의 손에 자라며 약물을 주입받았으나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생존자 출신이며, 비소가 맥택을 키우던 약왕의 비전 일당을 살해하면서 그녀의 밑으로 들어가게 된 경우이다.


[1] 오죽하면 나부 측에서 적당히 좀 쉬라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는데 알았다고 하고는 1개월 뒤 도로 원상복귀했다고. [2] 공식으로 언급되지만 않았을 뿐, 완·매의 고향이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고 묘사되어 있고 완·매 본인도 "고향은 물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언급한다. [3] 정기적으로 황종 시스템을 통해 연락은 가능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게 전부인 것으로 보인다. 서유가 자신은 아직도 허릉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고 당황해할 때 어공이 정답이야. 나도 모르거든.이라고 응수하는게 개그 포인트. [4] 1.4 버전 이전 번역명은 군략장군. [5] 선주식 이름은 전지천군이다. [6] 부현은 옥궐 태복사에서 수련하다가, 자신이 스승을 죽게 만들 것이라는 예언을 피하기 위해 도망치듯 나부로 왔다. [7] 응성은 고향 행성이 멸망하고 선주 주명으로 피난와 성장했으며, 백주를 만나 나부로 왔다. [8] 경류는 어린 시절 창성이 멸망할 때 가까스로 구조되어 나부에서 검술을 배웠다. [9] 이미 선주 대여가 파괴된 뒤였기 때문에 남은 배는 8척이었다. [10] 비소의 경우는 트라우마를 호소하진 않지만, 당시 요청의 장군이었던 월아가 감운경을 지키는 임무 끝에 란의 화살에 산화했다. [11] 부현은 좀 복합적인데, 란의 수렵의 화살을 유도하여 전쟁에 승리하려는 계책을 낸 것이 바로 부현 본인이었고 이 계책 때문에 자신이 가장 아끼는 스승을 잃었다. 이 사건 때문에 부현은 원래 사상적으로 대립하던 스승님의 사상을 따르게 되었다. [12] 다만 경원의 설명에 따르면 후술할 현상들을 통틀어 '저주'라 일컬어질뿐 진짜 저주를 건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는 불로장생에 따라오는 인구 증가나 자원난, 이 축복을 노리는 외부 세력의 침입과 마각화라는 부작용을 칭한 것이고 에이언즈의 설정상 에이언즈들은 그 자체가 힘의 주체라기보다는 오히려 힘의 속성에 이끌려 그 힘을 퍼뜨리는 단말에 가까운 존재라서 약사가 불멸의 저주를 내린 것에 악의가 담겨있을 가능성은 낮다. 굳이 따지면 정신적/신체적으로 한계를 맞이하면 무언가를 먹을 필요도, 쉴 필요도 없는 마각이라는 몸으로 바꿔 영생을 살아가라는 의미로 내린 축복일 가능성도 높다. 문제는 영생을 산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그 외 모든 것을 배제했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 [13] 원문은 제궁(帝弓)의 사명이다. [14] 클리포트를 높여 부르는 이유는 클리포트를 추종하는 스타피스 컴퍼니와 선주 연맹이 서로 동맹 관계이기 때문. 란 이외에 유일하게 '사명'으로 칭하는 에이언즈다. 실제로 풍요 신앙이 몰락한 후, 수렵 신앙이 아직 확고하게 자리잡지 않았던 시기에는 보존 신앙이 대안으로 채택될 가능성도 있었다는 설정이다. 본편의 팬틸리아 사건 이후, 일부 보존 신자들이 불멸의 거목을 둘러싸는 벽을 쌓아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가 털렸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15] 원문은 편지천군(遍知天君)이다. 풍요 신앙이 몰락한 이후 그 대체재로 지식 신앙이 선주 내에서 일부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행했지만, 이들은 누스를 사명이라고 칭하지 않고 천군이라고만 불렀다. 누스가 '사명'의 칭호를 받을 정도로 존경받은건 아니기 때문. 다만 그래도 다른 '천군' 에이언즈들보다는 취급이 좀 더 좋은 편이다. [16] 천군인걸 보면 용캐도 선주는 안 건든듯 하다... [17] 원문은 수온(壽瘟) 재앙신이다. [18] 원문은 신멸(燼滅) 재앙신이다. [19] 원문은 황충(蝗蟲) 재앙신이다. [20] 스타레일 자체 고유명사가 아니라 실제 전근대 중국에서 존재했던 단어로, 교화되지 못한 외부에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표현이다. 길게 설명해놨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오랑캐라는 뜻. 선주 내부에서 다소 비하적인 뉘앙스가 강한지 가급적 공적인 자리에선 '이방인'이라고 고쳐 부르려고 한다. [21] 고정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유전 단계에서 성장뒤의 모습이 정해져있다는 뜻으로 보이며 선주 사람들도 나고 자라는 것 자체는 평범한 외부 인간들과 똑같고 그저 느리게 자라면서 어느 순간 성장이 멈추는 것인듯 하다. 경원과 연경도 어린시절이 단편 애니 섬광에서 묘사된다. 다만 날때부터 어린 체형까지만 성장하게 고정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으며 이게 나부지역에 유독 유아체형의 어른 캐릭터가 많은 이유인 듯. [22] 약왕의 비전 관련 퀘스트에서 약제사 단우는 자신처럼 눈이 보이지 않게 태어난 아이에게 이런 삶을 천 년 가까이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23] 예외적으로 경원은 일반적으로 마각의 몸의 징조가 나타나는 나이를 훨씬 넘겼으나 워낙 정정한 관계로 장군직을 역임하는 중. 그리고 주명 선주의 회염은 이미 700년 전에도 선주 연맹 최장수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현역 장군이다. [24] 선주인이지만 설의의 경우 과거 죽음을 맞이한 이후 시왕사에서 인형의 몸으로 다시 부활하였고, 블레이드의 경우 본래는 선주로 온 외지의 단명종이었다가 모종의 사유로 인해서 장수종이 되어버린 체질이라 애매한 감이 있다. 단항의 경우 겉으로는 장수종으로 보이지만 과거의 어떠한 비밀로 인해 역시 논외. 맥택도 블레이드처럼 원래 단명종이었다가 인위적으로 장수종으로 변한 사례지만 블레이드 정도의 회복력은 없는 일반적인 장수종 급이다. 그의 경우 약왕의 비전 잔당의 손에서 자랐다는 언급이 있어 이 시기에 장수종으로 변한 듯하다. [25] 망귀인 포함 [26] 불멸의 룽의 힘을 계승한 존재로, 용으로 변화할 수 있으며 선주에서는 불멸의 거목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7] 다만 경기함선 내에 700년 전 연무 의식에서 경류를 만나 깨졌던 일을 이야기하는 비디아다라가 있는데, 본인의 나이가 706살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환생하면 기억 자체가 리셋되기 때문에 허풍이 아니라면 수명 자체도 길 가능성이 있다. [28] 하지만 이는 수명이 다했을 경우의 이야기로 외부 요인에 의한 경우에는 다른 종족들처럼 죽을 수 밖에 없다. [29] 한 서브 퀘스트에서 3번이나 같은 장수종을 사랑하게 된 비디아다라족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장수종은 세월도 많이 흘렀고 본인이 지친 것도 있기에 현재에 와선 이를 거부하고 있다. [30] 노화가 가속되어 수명이 단축되는 특수한 전염병까지 나타나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고. 사실상 천천히 멸종해가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다. [31] 자기들 입맛에 맞는 군사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한다. [32] 이 마각은 나부 사람들에게 있어선 죽음보다 끔찍한 결말이기 때문에 징조가 드러난 이들은 시왕사라는 기관으로 가 자신의 생애를 기록한 후 안락사된다고 한다. [33] 본인의 동행 임무에서 누군가와 '거래'를 했다는 사실은 나오지만, 누구와 거래를 했고 그래서 어떻게 마각의 몸을 그정도로 유지하고 있는지는 불명이다. [34] 그나마 운리의 동행임무에서 등장한 무명의 검객의 경우 죽기 직전에 기억과 이성을 되찾았으나 이것이 특이 케이스인지 아닌지는 불명. [35] 나부에서 스텔라론을 알아서 처리할 수 있었다는 말은 절대 허세가 아니다. 실제로 나부의 최강자인 경원이 나설 것도 없이 불멸의 거목에 심어진 스텔라론은 부현이 알아서 처리했다는 걸 생각하면 초반의 평가인 "스텔라론 하나에 선주가 궤멸 위기라는 게 말이 되냐"는 평가는 정확했다고 볼 수 있다. 단지, 그 스텔라론을 심은 배후인 팬틸리아와 복병인 나찰, 경류 등을 경계해야 했기 때문에 경원이 조심스러웠던 것 뿐이다. [36] 실제로 예시로 든게 마찬가지로 작정하고 자신의 권속들을 후원해 강화시킨 파멸의 에이언즈의 절멸 대군이었다. [37] 실제로 반물질 군단의 절멸 대군 중 한 명인 '성소'의 부대는 요청, 주명, 옥궐 선주와 여러번 맞붙었으나 운기군에게 패퇴당했다는 언급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반물질 군단이라고 해도 쉽게 볼 수 없는 전력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38] 다만 이것은 나부의 장군인 경원이 스텔라론 헌터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애시당초 스텔라론 헌터들은 은하열차와 마찬가지로 경원의 협력자 포지션이었던 만큼, 경원이 모든 것을 지휘하고 있는 나부에서 이들을 굳이 경계할 필요가 없었다. 경원 역시 어디까지나 부현과 은하열차를 시켜 형식적으로 그들을 나포하였을 뿐, 형식적인 심문 절차를 거친 뒤 곧바로 그들을 풀어주었다. 물론 진심으로 적대한다고 한들 천궁의 장군인 경원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나부 입장에서 스텔라론 헌터는 적수가 못되었을 것이다. [39] 비록 본인들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긴 하지만, 다른 파벌과 비교했을 때 선주 연맹만이 가지는 압도적인 강점이 바로 이 천궁을 강림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파벌들은 에이언즈에게 축복을 받은 사도들이 존재한다고 한들 에이언즈의 직접적인 지원까지는 기대할 수 없으나, 선주 연맹은 수틀리면 자신들이 받드는 에이언즈의 힘을 직접 빌릴 수 있다. 선주 나부 바로 다음 메인 스토리에 나온 화합 파벌의 가족이 숭배하는 시페만 보더라도, 수십 수백년에 걸쳐 탑승 및 조종이 가능한 적합자까지 준비하여 조화의 축제라는 은하계 단위의 대규모 의식까지 치뤄야 단독으로는 반쪽짜리 사도인 도미니쿠스 한명을 강림시켜주는게 전부였다. [40] 원문은 '육경(六卿)'이다. [41] 현대 원수의 이름은 라고 한다. [42] 이는 경원과 부현의 관계에서 잘 나타난다. 경원은 부현에 대해 일방적으로 명령을 내리진 않으나, 부현은 장군이 되고 싶어하는, 즉 지금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고 싶어하는 욕구를 경원에게 드러낸다. [43] 예를 들어 옥궐의 태복사가 나부의 태복사에게 관여할 수 없고, 주명의 공조사가 나부의 공조사에 관여할 수 없다. 예외적으로 나부 천박사는 다른 천박사에 잔소리(...) 정도는 할 수 있는 모양이다. [44] 나부의 장군인 경원조차 원수 '님'이라고 꼬박꼬박 높여부른다. [45] 개척 임무 최종전인 팬틸리아전에서 경원의 전투 대사가 변경되는데, 이 구호가 대사로 사용된다. [46] 운기군 출신이기도 한 염륜팔엽이다. [47] 다른 직책에 비해 연단사 책임자만 호칭이 긴데, 원문은 단사장(丹士長)이다. 한자 병기 없이 단사라는 호칭을 한국어 화자가 이해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모양이지만, 그러기엔 워낙 오역 이슈가 많다(...). [48] 원문은 옥락(玉絡)이다. 한국판에서만 개명당했다. [49] 현실 게임 버전으로는 2.3버전이다. [50] 하다 못해 배달 음식의 배달도 거부된다(...). [51] 유원의 금조각상에게 시왕의 이름에 대해 물어볼 수 있으나 금조각상은 대답할 수 없다는 답변을 한다. [52] 개척 임무에서, 전투로 몸이 고장나 움직일 수 없던 설의 소상에게 본인을 시왕사까지 복귀시켜 줄 것을 요청하자, 소상은 민간인인 단항 나찰을 대피시키는 본인의 임무를 수행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왕사 판관의 협조 요청은 거부할 수 없다고 오히려 둘에게 양해를 구할 정도였다. [53] 즉 조건부 한정이지만 선주의 리더인 장군보다도 높은 권한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유폐옥의 중죄인을 면회하기 위해서는 시왕과 원수의 허락을 구해야 한다는 설정이 있는 것을 볼 때 원수는 물론이고, 선주 연맹의 맹약에는 "위로는 천궁, 아래로는 시왕에 맹세한다"는 구절이 있다. 즉 장생종의 죽음에 한해서 시왕이 갖고 있는 권위는 에이언즈에 맞먹는 셈이다. [54] 작중에서도 백로는 이건 100년은 휴식해야 완치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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