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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 앰포리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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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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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한 멤버는 Mar. 7th를 제외한 은하열차 멤버 전원. 개척자, 단항, 웰트, 히메코, 선데이[4]가 상륙하여 스토리에 참여한다.
2. 제1막: 불을 쫓는 낙목의 영웅기
「영원의 땅」 앰포리어스, 세 가지 운명의 길이 얽혀있는 개척되지 않은 땅. 운명의 소용돌이는 작은 배 한 척의 도래를 기다리고 있다.....
개방 조건: 개척 임무 「야릴로-Ⅵ」-「고요한 은하」 완료. 개척 임무 「페나코니」- 「여덟째 날에 오르는 여정」 완료 권장.
페나코니에서의 사건 이후, 다음 워프 목적지를 정하기 위해 항로 회의를 시작한다. 첫 번째는 미하일의 고향인 해양 행성 루샤카, 두 번째는 마노의 세계 멜루스타닌, 마지막은 앰포리어스였는데, 아키비리도 가본 적 없고 아카이브에도 자료가 전혀 없는 곳이지만 다들 성공만 한다면 연료 문제는 바로 해결될 수 있고 모험을 할 바에는 미지의 세계로 가는 것이 개척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반응이었다. 결과, 만장일치로 앰포리어스를 선택하고 이후 워프를 시작한다. 워프가 끝났지만 창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블랙 스완이 기억의 정원 거울을 펼쳐 앰포리어스의 모습을 드러내게 한다.
블랙 스완: 봐, 이게 바로 세상과 단절된 채 기억의 정원 거울에만 비춰지는 세계야...
「영원의 땅, 앰포리어스」
앰포리어스는 혼돈 물질로 뒤덮여 있어 외부에서는 관측하기 어려우며 평범한 우주 여행이라면 도착할 수 없을 뿐더러 존재조차 인식할 수 없다고 한다. 기억의 정원은 앰포리어스를 발견함과 동시에 그 안에 얽혀있는 세 개의 운명의 길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첫 번째는 지식, 두 번째는 기억, 마지막 세 번째는 블랙 스완도 모른다고 하며 지식과 기억의 빛 아래에 숨어 대립하고 있다고 한다.「영원의 땅, 앰포리어스」
도중 Mar. 7th가 방에서 나오질 않자 상태를 확인해 보자 앰포리어스로 워프한 이후 기운이 없어 보였다. 블랙 스완이 확인해 보자 무언가 몸을 누른 것처럼 갑자기 허약해 진 것 같다고 한다. 선데이는 어떤 외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하고 Mar. 7th는 열차에 남아 쉬기로 한다. Mar. 7th는 개척자에게 카메라를 건네주면서 사진 찍기를 부탁하고 이번 여정에는 개척자와 단항이 가기로 한다.[7] 앰포리어스에 착륙하기 위한 비상책으로 은하열차의 한 칸을 분리해 착륙 캡슐로 삼아 착륙 후 세이프 하우스로 삼을 계획을 세운다. 곧이어 열차 칸을 분리해 앰포리어스에 착륙하려고 하던 순간...
근처를 지나가면서 환상 비스무리한 잔상들을 보게 되고 공중을 떠다니는 핑크색 생명체를 발견하고 쫓아가지만 사라져 버린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기록을 해두고 도중 적의를 가진 생물체들과 싸운다.
난민들의 다툼이 어느 정도 잠잠해지자 파이논은 몇 가지 의문에 답해준다.[9] 이후 드로마스라는 짐승을 불러내 타고 오크마로 향한다. 오크마에 도착하자 습격을 당하고 있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오크마를 습격하고 있는 적들을 처리하고 시민들을 대피시키면서 계속해서 적들을 처리해 나가던 중 금발의 남자가 나타나 싸움에 끼어든다. 남자의 이름은 마이데이, 파이논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 보였다. 전장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던 때, 카스토리스라는 소녀가 나타나 적들의 움직임을 멈춰버린다. 그녀의 앞에선 적들이 움직이지 않았는데 카스토리스는 자신은 죽음의 그림자이며 죽음 앞에서는 분쟁도 망설이는 법이라고 한다.
카스토리스를 따라 쉽게 오크마의 마모리얼 천궁에 도착한다. 안으로 들어서자 니카도르가 나타난다. 꽤 애먹기 했지만 도중 금색의 실이 니카도르의 움직임을 막아준 덕에 쉽게 끝내버릴 수 있었다. 금색의 실을 사용한 건 오크마의 성주 아글라이아, 그녀는 개척자와 단항을 황금의 후예의 귀빈으로 임명한다. 아글라이아는 목욕탕 정령을 통해 앰포리어스의 역사를 설명해주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중 위쪽 공간은 의회가 황금의 후예에게 기증한 목욕탕이라 황금의 후예 외에는 들어갈 수 없으나 천외에서 온 귀빈이니 이번에는 관례를 깨는 대신 한 번에 두 명을 데려가는 건 전통에 어긋난다고 한다. 이에 개척자가 가보기로 하고 공간에 앉아 눈을 감고 손을 잡아 서로 연결되게 한다.
그렇게 다시 오크마를 둘러보던 중 대장간에서 칼토너스와 있는 파이논을 발견한다. 파이논은 수리된 단항의 창을 건네주고 방해하지 않을 테니 주변을 둘러보라고 한다. 파이논과 헤어진 후 드로마스와 있는 카스토리스와 만난다. 카스토리스는 먹이를 줄 수 있게 해주고 사진도 같이 찍어준다. 계속해서 둘러보다 핑크 님프와 토론장을 얘기하는 시민들을 보고 그들에게 부탁해 폰을 통해서 토론방으로 들어가자 누군가 그 촬영 석기 안에 앰포리어스에서 볼 수 없는 이상한 경관이 있었다고 말하는데... 사실 다미오니스가 사진을 찍어줄 때 앨범을 열어 Mar. 7th가 예전에 찍어둔 사진들을 본 것이었다. 일이 커지기 전에 다미오니스를 찾기로 하고 곧이어 호위병에게 쫓기고 있는 다미오니스를 발견하고 쫓아간다.
다미오니스는 말로 한다고 들을 분위기가 아니었고 천외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걸 증명하려고 죽을 수도 있는 방법을 쓰려고 하자 개척자와 단항은 어쩔 수 없이 천외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걸 밝힌다. 곧이어 다미오니스는 호위병에게 끌려가고 의도하고 저지른 건 절대 아니었기에 진실의 사자에게 보다 재미있는 소문을 들려주려다 마이데이가 나타나 반 협박을 해 소문을 잠잠하게 하고 어찌저찌 수습을 시킨다. 이후 트리비를 통해서 아글라이아를 찾아가 아글라이아로부터 방과 창세의 소용돌이로 갈 수 있는 대야를 선물 받는다. 눈을 감고 물을 손목까지 담근 후 집중하자 창세의 소용돌이에 와있었다.
그러자 아글라이아가 갑자기 금빛 실로 개척자와 단항을 구속시키고 집행인으로서 카스토리스가 나타나 심문을 진행한다. 당시 다미오니스에게 천외의 세계를 밝혔던 상황이 상황이라 시민들은 별 생각 안 하고 넘어갔지만 아글라이아한테도 이 일이 알려져버린 것. 다만, 어떤 후폭풍이 생길지는 말해주지 않았기에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과거 앰포리어스에는 천외를 동경하는 사람으로 가득했고 어느 참주는 별하늘에 닿기 위해 온 힘을 동원하여 천주를 만들었으나 아퀼라가 천벌을 내렸다. 앰포리어스가 뭇별을 향한 뜻이 없는 건 아니었으나 하늘에 닿으려는 자는 신을 분노케 한 것이었다. 이윽고 아글라이아는 개척자 일행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심문을 하고 심문을 통과하지 못하자 카스토리스가 그들의 몸에 손을 대며 처형당하는 줄 알았으나 그러지 않았고 파이논이 나타나 그들을 변호해 준다. 카스토리스도 이에 동의하고 아글라이아는 심문을 끝내지만 고압적이었던 태도 탓에 단항은 협조하지 않겠다고 한다. 일단 파이논이 아글라이아를 이해해 달라고 하고 반신과 티탄에 대해 설명해준다.
파이논은 강요하지 않겠지만 남기로 결정하겠다면 최선을 다해 황금의 후예들과 거리를 좁혀주겠다고 하고 이에 개척자는 앰포리어스에 남기로 하고[10] 일단은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개척자와 단항이 물러간 뒤, 아글라이아는 트리비와 화원에서 대화를 한다. 여기에서 개척자와 단항을 심문했던 건 원래는 '유배'를 위협 삼아 개척자와 단항의 의지와 결심을 시험할 생각이었지만 둘을 믿고 있던 카스토리스는 불안한 마음에 아글라이아가 모를 거라 생각하고 따로 파이논에게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유배'를 '처형'으로 바꾸고 극단적인 상황에서 둘의 의지를 시험한 것이었을 뿐 실제로 처형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트리비는 니카도르와의 전투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지 걱정하지만 아글라이아는 트리비가 본 미래인 언젠가 누군가에게 앰포리어스의 운명을 넘겨줘야 하는 미래를 단단히 준비하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한편, 개척자는 쉬다가 어떤 소리를 듣게 되고 '미미'거리는 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지만 소리의 의미는 잘 들렸다. 이윽고 잠에서 깨고 곧이어 파이논에게서 트리비가 크렘노스성의 위치를 찾았다는 메세지를 받고 파이논과 합류한다. 거기에는 마이데이도 같이 있었는데 파이논과 잠깐의 실랑이를 벌이지만 아글라이아의 선언으로 중지된다. 아글라이아는 크렘노스성에 가기 전 출정자를 선발하기 위해 결심이 섰다면 얘기하라고 하고 이에 파이논과 개척자, 단항, 마이데이, 카스토리스가 출정 의사를 밝힌다. 이에 아글라이아는 카스토리스만은 오크마의 전력을 남겨 두기 위해 남아달라고 하고 파이논에게 개척자와 단항 중 함께 갈 사람을 고르라고 하자 파이논은 개척자를 고르고 개척자도 동의한다. 그렇게 개척자, 파이논, 마이데이 이 세 명이 출정을 하기로 하고 트리앤이 크렘노스성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준다.
곧이어 크렘노스성으로 진입하고 지금은 폐허가 되어버린 성을 탐사한다. 분쟁의 권속들을 처리하면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자 얼마 후 니카도르와 맞딱뜨린다. 파이논, 마이데이와 함께 니카도르를 상대하고 토벌하려고 하나 그는 이미 불사의 몸이라 죽지 않았고, 천벌의 날에 전혼을 모아 케팔의 몸을 꿰뚫을려고 하자 결국 똑같이 불사의 몸인 마이데이가 죽음을 불사하고 막아내는 동안 파이논과 개척자가 이 소식을 전하기로 한다. 그렇게 마이데이는 폐허의 잔해로 인해 크렘노스성에 갇히고 그 사이 파이논과 개척자는 오크마로 후퇴한다. 이윽고 모두에게 소식을 전하고 니카도르의 불사를 없앨 방법을 찾기 위해서 오로닉스와 만나기로 하고 카스토리스도 합류해 야누소폴리스로 오로닉스를 만나러 간다. 트리비를 통해 운명의 심연에 도착해 신전으로 가지만 문전박대를 당할 뻔 하나, 결국 오로닉스의 시험에 통과하여 그 앞에 선다. 오로닉스는 니카도르의 토벌을 위한 도움을 거절하고 이에 파이논은 니카도르를 토벌하기 위해서라면 오로닉스도 죽이겠다고 선언하지만, 갑자기 오로닉스가 개척자에게 반응하더니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개척자가 초대를 받아들이자 그의 눈에는 핑크색 생명체와 은하열차가 들어왔고 스텔라론 헌터 멤버들과 같이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개척자는 존재하지 않는 기억에 혼란스러워 하고 이때 누군가를 부르는 듯한 오로닉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그러자 「기억」 운명의 길을 관장하는 에이언즈 후리가 눈길을 주어 개척자는 기억 운명의 길을 걷게 된다.
한편, 아글라이아는 오크마의 오염된 공동에 숨어있던 분쟁의 권속을 찾아내고 제거하면서 일행들의 귀환을 기다린다. 다시 크렘노스성, 미미는 수집한 기억 조각으로 니카도르의 과거로 가는 문을 열어 과거의 크렘노스로 타임슬립한다. 과거 니카도르는 검은 물결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오염된 부분을 잘라내면서 싸워가다가 결국 자신도 검은 물결의 영향을 받아서 미쳐버렸다. 여기에 마이데이의 아버지인 당대 크렘노스 왕이 니카도르가 오염되고도 크렘노스는 한동안 문명을 유지하며 건재했지만 니카도르를 불사로 만들어 영원히 보존한다는 명목으로 신성과 혼을 분리해 니카도르를 개조하는 모독을 저지르고 이에 니카도르는 자신이 완전히 오염되기 전 자신의 신성 중 이성을 간신히 분리해 무수한 인간의 형태로 만들었다. 그 중 도중에 동행하게 된 나이어스가 니카도르의 다섯가지 특징들 중 이성을 분리하여 탄생한 니카도르의 분신이었다. 나이어스는 개척자 일행의 도움으로 본체와 접촉한 후, 미래의 자신의 불사성을 없애기 위해 니카도르와 융합하게 되며 결국 그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동시에 현실로 돌아와 니카도르를 상대한다.
니카도르는 다시 전성기의 힘에 가까워진 대신 불사성이 제거되었고, 이 상태에서 토벌되면서 완전히 사망한다. 그리고 케팔은 트리비가 결계를 만들어 막아내면서 무사하게 된다. 「분쟁」의 불씨는 마이데이의 권유로 파이논이 흡수해 옮기기로 하고 오크마로 돌아간다.
한편, 우주정거장 「헤르타」. 헤르타는 조수인 거울 4호와 함께 누스를 알현하는 실험을 검토하고 있었다. 그 실험 방식은 우주정거장의 에너지원을 동원해 무신호 상태로 만들었다가 재가동하여 알현 시스템에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건데 문제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것이었지만 그런 건 넘겨버리고 검토 중 알현 시스템의 세 섹터에서 모두 오류가 났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각 섹터에 들어가 직접 칩충과 오류를 해결한다. 그러다가 마지막 섹터인 통신 구역에 있는 헤르타 인형들은 무차별 공격 모듈만이 활성화되어있었고, 이외에도 알현 시스템 곳곳에 기억 거품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를 보고 무언가를 눈치챈 헤르타는 폐쇄된 캐빈에 내려가 거울 4호에게 나머지 거울들을 불러오라고 하고, 이윽고 그녀를 미행하던 기억의 정원 소속인 기억 도둑을 발각시킨다. 알현 시스템에 오류가 일어났었던 건 누스의 기억을 훔치려고 한 기억 도둑의 소행이었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려는 그녀를 간단히 붙잡아 거울 속에 봉인시킨다. 그녀에게 내리는 벌로는 헤르타 수명의 100분의 1만큼의 시간동안 거울에 봉인되는 것.
그후 끝내 알현 시스템을 가동해 운명의 길 틈새에 들어가는데 성공하고 누스와 알현하기 직전까지 가려던 순간, 누군가가 헤르타를 깨우려고 하자 연구는 두번째지만 사람의 목숨은 한번 잃으면 돌아올 수 없다 생각해[11] 누스와의 알현은 다음으로 미루고 현실에서 깨어난다. 헤르타를 깨우려던 인물은 선데이와 웰트였고 그들은 앰포리어스에 대한 자문을 묻기 위해 우주정거장을 방문했으나 헤르타에게 문제가 생긴 걸로 오인해 화합의 힘으로 헤르타를 억지로 깨우려 시도했었던 것이었다. 이들의 갑작스러운 방문 때문에 헤르타는 자신의 계획을 망쳐버렸다며 투덜대지만 정작 본인도 우주정거장 문단속을 제대로 안 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도 상식이라는 게 있다며 더 이상 따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히메코에게 부탁받았던 앰포리어스의 정보에 관해선 앰포리어스의 이름을 차용한 야구팀에 관한 것 밖에 없었다고 말해주며 앰포리어스로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묻는다. 이에 웰트가 두 동료가 앰포리어스에 갔는데 연락이 되질 않고 또 다른 한명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끔찍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다시 앰포리어스, 시련 시간이 되자 시련이 시작되는 장소인 창세의 소용돌이로 향하고 곧이어 반환식이 시작된다. 불씨를 바치자 뒤이어 신탁의 화신이 나타난다. 화신은 파이논에게 힘과 품격은 시련을 받았으나 의지는 여전히 흔들리고 있으며 니카도르의 항쟁을 이어받으려면 신성의 시련을 받아 부서지지 않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내면 깊은 곳에 있는 두려움을 없애라고 한다. 이에 파이논은 받아들이고 화신은 따라오라고 한다.
곧이어 파이논이 사라지자 마이데이가 나타난다. 마이데이는 카스토리스에게서 아까의 정황을 듣고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다며 난색을 보이는 동시에 개척자에게 니카도르 토벌을 도와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단항이 우려에 대한 걸 묻자 파이논은 자신의 과거로 고통받고 있다고 하며 이에 카스토리스가 설명을 해준다.
신탁에 선택받기 전의 파이논은 고향과 가족, 친구 등 지키겠다고 맹세한 모든 것들을 잃은 상황이었으며 소년이었던 파이논은 마음 속 불길만이 남아 있었고 신탁은 그에게 새로운 사명을 내려 황금의 후예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으나 어쩌면 파이논은 사명과 복수에서 계속 흔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윽고 장면이 바뀌고 파이논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데 분홍색 머리 소녀가 파이논에게 장차 구세주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해준다. 이를 들은 파이논은 자신은 그저 가족과 고향만 지키면 만족한다는 이야기를 하자, 그가 구세주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후 파이논의 고향이 멸망할 때 그녀 역시 살해당했다.
그리고 수 시스템 시간 전, 은하열차에서 히메코가 폼폼이 Mar. 7th를 위해 만든 요리를 가져다 주기 위해 Mar. 7th의 방에 들어가자 얼음으로 뒤덮힌 채 잠들어 있는 Mar. 7th를 보고 크게 놀란다.
2.1. 앰포리어스를 떠날 경우
아글라이아의 심문 이후 파이논의 제안을 듣고 떠난다고 하면 추락한 열차칸을 다시 꺼내 밖으로 나간다. 다행히 그들에겐 또다른 공격이 없었고 무사히 은하열차에 도착하지만 블랙 스완은 이미 떠난 뒤였고 Mar. 7th의 상태 역시 더 나빠졌다. 워프 에너지가 거의 바닥 났지만 그들은 다음 행성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기를 바라며 떠난다. 앰포리어스의 운명이, 그들의 세계가 우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더 이상 신경쓰지 않으며.3. 제2막:
개방 조건:
4. 제3막:
개방 조건:
5. 제4막:
개방 조건:
6. 제5막:
개방 조건:
7. 제6막:
개방 조건:
8. 제7막:
개방 조건:
9. 제8막:
개방 조건:
10. 개척 후문:
개방 조건:
11. 평가
11.1. 1막
종합적인 평가는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빌드업으론 적절하다는 평. 그러나 빌드업을 위한 스토리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1막부터 스토리에 대한 몰입감과 충격적인 전개로 유저들에게 멘탈 붕괴를 선사해 재미를 줬던 제3장과는 다르게, 엠포리어스 개척임무에선 초반부부터 그냥 평범하게 흘러가기에 비교되기도 한다. 다만, 스토리를 무려 8버전간, 거의 1년간 진행될 예정이기에 초반부터 빨리 진행했다가는 오히려 뒷심이 약해질 수 있기에 이 정도가 좋다는 의견도 있으며 실제로 1막의 핵심인 니카도르의 서사는 급전개 없이 티탄과 황금의 후예의 존재 의의, 앰포리어스가 다른 개척지와 다른 점까지 연관지어 잘 풀어나갔다.의외로 샤오지 특유의 장황한 문체는 잘 도드라지지 않는 편이며, 헤르타의 과학 용어도 비교적 쉽게 설명되는 편이다. 물론 고유 명사는 많이 사용되지만, 이 또한 바로바로 설명되는 편이다.
분량 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스킵을 하지 않을 경우 적어도 7시간이나 걸리는 역대 최장 길이다 보니, 앞으로의 스토리 분량이 기대된다는 호도 있는 반면, 특출난 이벤트 없이 진행되는데다가 분량까지 많아 지친다는 불호의 의견도 있다. 퍼즐 및 기믹 분량 조절 및 동선에 관해선 불호가 많은 편으로[12], 사실상 스토리가 늘어지고 지루해지는 구간이 많게 한 주범이라는 비판이 대다수이다.[13]
12. 등장인물
13. 여담
- 페나코니 완결 전까지만 하더라도 다음 목적지에 대해서는 에도성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다. 3장 3막에서 다음 워프 지역을 결정할 때 총 4가지 후보군이 있었는데 개척자가 이 중에 고르지 않고 기권할 경우 나머지 4명이 만장일치로 에도성을 골랐었기 때문. 허나 이는 전부 꿈에서 벌어진 일이었고, 3장 4막에서 블랙 스완의 제안으로 다음 진짜 목적지는 영원의 땅 앰포리어스로 드러났다.
- 3.0 버전 ~ 3.7 버전까지 8버전간 개척 임무가 상하편으로 나누어 이어진다고 하며 역대 최대 분량의 스토리가 될 것임이 공인되었다. 3.0 공방에 따르면 이 정도 볼륨의 개척 임무는 앞으로 매년 유지할 기조이며, 일부 이벤트 스토리에선 과거의 행선지들도 다시 들른다고 한다. 즉 개척 임무가 진행되면서도 우주 정거장, 벨로보그, 선주, 페나코니에도 다시 갈 수 있다는 뜻.
- 한 가지 특이할 만한 점은 Fate/stay night UBW 콜라보가 2025년 3분기에 예정되어있는데, 개척 임무 업데이트와 겹치게 된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상시 회고록 이벤트처럼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줄지, 아니면 한정 이벤트로 진행되어 가볍게 캐릭터 출연만 하는 정도에 그칠지는 불명이다.
- 페나코니 개척 임무에 이어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인 샤오지가 시나리오에 참여하였다. 샤오지가 본 개척 임무의 핵심 오마주인 붕괴3rd의 불을 쫓는 나방과 낙원의 영웅 스토리를 담당했던 만큼 예정된 수순이었다.
[1]
정차 중에도 은하열차의 연료가 계속 소모되고 있는지 개척자가 합류한 후로 정차 기간도 늘어나며 에너지 고갈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지고 있어서 앞으로의 워프는 고작 2번 정도 밖에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자 웰트가 '루샤카' 혹은 '멜루스타닌'이 페나코니에서 가까운 위치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 둘 중 하나로 다음 목적지를 정하자고 하였다. 하지만 블랙 스완이 그 얘기를 듣고서 동력을 보충하기 위한 특별한 여정이 필요하다면 아예 아키비리조차 가지 못한 세계로 은하 궤도를 놓는 것이 어떠냐면서 제안하였다.
[2]
말만 들으면 상당히 어려운 말이지만 터무니없는 소리는 아니다. 에너지 고갈 상태의 원인이 은하열차가 아키비리가 개척한 항로를 뒤잇는 길에 연료 소모량이 늘어나서 생긴 문제라면 이론상 아키비리조차 가본 적 없는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서 막대한 양의 개척 에너지를 얻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3]
블랙 스완의 말에 따르면 우주의 대다수가 존재조차 모르는 세계이자, 외부에서 관측하기 어렵고, 세 가지 운명의 길에 얽매여서 운명을 알 수 없는 세계라고 한다. 추정상으로 앰포리어스의 환경이 이러하다 보니 은하열차가 워프를 하기 위한 에너지를 전부 소모시켜서 더 이상 워프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앰포리어스를 개척해서 워프를 위한 에너지를 보충할 지 모른다.
[4]
블랙 스완은 Mar. 7th의 간호를 자처해 남는다.
[아글라이아]
아글라이아의 시점에서 진행되며 아글라이아를 체험 플레이할 수 있다.
[헤르타]
헤르타 시점으로 진행된다.
[7]
떠나기 전 Mar. 7th에게 말을 걸면 지금까지 찍은 사진을 보다가 문득 깨달은 건데 야릴로-VI든, 선주든, 페나코니든 우리가 처음 만난 현지인에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어 다들 조심해야 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8]
인공호흡과 뺨 때리기가 있다.
[9]
말세와 티탄, 황금의 후예, 신의 기적에 대해 물어볼 수 있다.
[10]
떠날 시에는 아래쪽 문단 참고.
[11]
혹시나 누스의 시선을 받았다가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
[12]
특히 저울 맟추기는 카스토리스 입을 통해 퇴짜를 먹인다. 그것도 3번이나!
[13]
3장 또한 이러한 점이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이 더 심하다는 평.
[14]
망각의 정원 안내 NPC인 메신저와는 별개의 존재이다.
[15]
헤르타의 본체.
[16]
1막 기준으로 개척자의 기억속에서만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