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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8:00:10

붕괴: 스타레일/등장인물/페나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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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5대 가문
2.1. 사냥개 가문2.2. 붓꽃 가문2.3. 참나무 가문2.4. 알팔파 가문2.5. 밤꾀꼬리 가문
3. 레버리 호텔4. 꿈세계
4.1. 마스코트4.2. 황금의 순간4.3. 꿈 건축 경계4.4. 꿈이 흐르는 암초4.5. 종이접기 아카데미
5. 기타

1. 개요

페나코니의 등장인물을 나열한 문서.

2. 5대 가문

2.1. 사냥개 가문

갤러거라는 인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의 외형과 신분은 페나코니 연쇄 살인 사건의 주요 용의자이기도 한 가족의 일원 52명으로부터 조합한 산물로, 실제로는 「신비」의 사도인 허구 역사학자가 만들어낸 존재이다.}}}

2.2. 붓꽃 가문

실제로는 페나코니 출신이 아닌 스텔라론 헌터 샘이다. 은하열차 일행이 시계공의 유산을 쫓게 만들라는 엘리오의 명령을 받았다. 밀입국을 한 것과 고향인 그라모스가 멸망한 것은 사실이다.}}}

2.3. 참나무 가문

질서의 에이언즈 에나의 잔당. 먼 과거에서부터 가족에 섞여들어가 페나코니를 질서로 물들여 에나를 부활시킬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6] 이를 위해 선데이와 로빈을 거두어 자신들의 일원으로 키웠으며, 그 이전에도 수많은 고아들을 참나무 가문에 받아들이며 세력을 키워왔다. 선데이를 이용해서[7] 그가 최종 흑막으로 각성하도록 유도했지만, 추방시켰던 아케론이 갤럭시 레인저와 함께 외부에서 꿈세계를 전부 박살내버림으로서 에나의 꿈이 약화되고 그 상태에서 선데이가 은하열차에 패배하면서 오랜 세월 동안 준비해왔던 에나 부활 계획이 저지당하는 결말을 맞는다.[8] 여담으로 선데이에게 마지막 말을 마친 이후로, 의태하고 있던 새에서 쓰러져 있는 연출을 보면 정황상 그가 배신자라는 것을 눈치챈 가족에 의해 꿈세계에서 육신이 소멸하고 정신만은 살아남아 페나코니에서 모종의 의식을 유지하던 것 또한 가족에 의해 저지당하며 사망했거나, 그 사이에 다른 참나무 가문 일원의 몸으로 옮겨간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정황상 이후에 가족들 사이에서 고퍼우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것을 보면 사실상 완전히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선데이 사태가 해결되고 다른 참나무 가문 일원들을 잡아들일 때 주모자였던 고퍼우드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단항이 언급하면서 결국 완전히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 보스로 나오는 것은 선데이라 고퍼우드는 그저 바지사장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계획을 꾸미고 이를 위해 스텔라론까지 사용하는 등 페나코니의 실제 원흉은 고퍼우드가 맞다.[9] 다만 페나코니 엔딩 크레딧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퍼우드는 꿈의 주인 '역'에 불과해 꿈의 주인이라는 자리에 있어서는 바지 사장이 맞고, 진짜 꿈의 주인은 아케론에게 페나코니를 떠날 것을 협박하던[10] 선데이의 하인들 역을 맡았던 정신체인 하이브 마인드 그 자체다.
}}}

2.4. 알팔파 가문

2.5. 밤꾀꼬리 가문

글락스 교수와 가장 우수한 제자 4인은 페나코니 꿈의 열두순간을 만들었으나 현재까지 생존한 건축자가 아무도 없다. 지금은 휘태커 경이 꿈건축가들을 기르는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다. 기원은 글락스 교수의 제안에 따라 황당한 꿈들을 가지고 있지만 꿈에선 이룰수 있기에 뭉친 건축가와 학자들이다. 초기에 고퍼우드경이 이끄는 가족에 가입하지 않고 협력관계로서 열두 순간까지 건축을 진행하였다. 열두 순간 건설 이후 참나무 가문의 5대 가문이 하나로 같이 간다는 발표가 있었고, 「가족」과의 충돌 끝에 밤꾀꼬리 가문도 가족에 흡수되었다.

글락스 교수를 제외한 가장 우수한 제자 4명인 이들은 시계공이 작성한 캐릭터로서 페나코니에서 종이새들을 이끄는 리더급 종이새들의 성격 기반이 되었다. 페나코니에서 보이는 새는 5마리지만.

3. 레버리 호텔

본래는 레버리 호텔의 직원이 아닌, 페나코니의 시계공 미하일의 유년시절 모습이다. 생전에 미하일이 사망하기 직전, 자격이 있는 사람들만 자신의 기억을 볼 수 있도록 만든 꿈방울에서,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도 자신의 친구인 시계 소년과 함께 어린시절의 유년기 모습으로 시계공의 기억을 잃고 꿈방울에서 빠져나오게 된 것이 바로 미샤다. 또한 시계공이 일종의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볼 수 있도록 설정한 특수한 기억의 밈 형태이기 때문에, 개척의 여정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나 그와 생전에 인연이 있었던 사람만 미샤의 존재를 인지할 수 있다. 시계소년 또한 마찬가지. 이후에는 미샤의 정체를 눈치챈 히메코의 조언 덕분에 시계공으로서의 기억을 되찾고, 개척자에게 자신이 생전에 쓰던 모자를 물려준 이후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 소멸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퀸의 감정 다이얼 퀘스트를 해결한 후, 퀸의 뒷편에서 퀸의 일기를 습득할 수 있는데 충격적인 내용이 밝혀진다.
앨리는 자신의 동생인 퀸을 살해하였다.[17][18] 나날이 사이가 안 좋아져가던 자매는 이후 싸움 중에 우발적으로 앨리가 퀸을 밀었으나 하필 그곳이 계단이라 결국 퀸은 죽고 말았다. 앨리는 이 때의 충격으로 자아분열을 일으켰고[19] 결국 꿈 세계에 남은 자아는 동생인 퀸을 연기하고, 현실에 남은 본인은 앨리로써 살아가게 된다. 명확하게 명시된 내용은 아니지만 일기장 마지막에 자아분열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과 퀸의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다."는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보면 앞서 말한 영고라인 이미지는 자기 자매를 죽인 업보라고 할 수도 있다.}}} 사실 페나코니 꿈속 세계인 황금의 순간 달콤한 모퉁이라는 갬블장에서 에이딘 코인을 파는 댄시라는 신분으로 즐기는 인물이다. 페나코니 재건안으로 은하열차 일행도 참여한 덕에 5% 지분의 주주가 된 개척자가 호텔 로비 매니저를 해보고 싶다고 등장하였고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페나코니의 지도자 중 하나인 오티 어르신의 허락을 받게된다. 그렇게 자신은 휴가를 얻었다며 매우 기뻐하면서 인수인계도 얼렁뚱땅 마치고 한번 뱉은말 두번 다시 되돌리지 말라며 퇴근해버리는데 로비 매니저일을 하루동안 맡은 개척자는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오티 어르신이 허락한 시간이 다 되자 데니스에게 "체험해봤는데 힘드네요 ㅎㅎ 이제 돌아올 시간이에요." 라는 챗을 보낸다. 그러나 데니스는 이를 읽씹하자 개척자는 "거기 딱 기다려라. 잡으러간다."라는 문자를 남기고 꿈속 세계 황금의 순간으로 달려가 그가 뭐하는지 잡는다. 그때는 댄시라는 이름을 대고 제원경옥을 하던 도중이었다. 이 게임을 어떻게 알게되었냐는 말에 웬 나부 출신 소녀가 추천하고 가르쳐주고 갔다고 밝히며 잘 즐겼으니 이제 일 하러 갈 시간이라며 되돌아간다.}}}

4. 꿈세계

4.1. 마스코트

사실 시계 소년은 시계공 미하일이 무명객들만이 볼 수 있도록 남긴 밀지 같은 존재다. 그렇기에 개척자와 웰트를 비롯한 무명객들은 시계 소년의 존재를 인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로서의 시계 소년의 모티브는 과거 무명객 출신으로 페나코니 독립을 위해 분투하던 시절의 미하일 본인.

미샤, 아니 시계공 미하일이 소멸한 후, 뜨거운 모래 오디션장의 우승자 토크쇼 회장에서 미하일의 모자와 개척의 의지를 이어받은 은하열차 일행의 곁에서 가족의 배신자와 대치하며 다시 등장. 한때 미하일이 몸담았던 은하열차의 현 무명객들과 함께 페나코니를 위험에 빠트린 가족의 배신자이자 질서의 잔당인 선데이에 맞선다. 비록 최종전은 무대가 현실로 옮겨감에 따라 꿈세계의 존재인 시계 소년은 참전하지 못했지만, 스토리 보스전에서 지원 스킬을 쓸 때 시계 소년이 일시적으로 나온다. 또한, 화합척자의 궁극기 모션에서도 시계 소년이 나온다. 선데이 사건이 해결된 이후, 시계 소년 조각상에 가서 시계소년에게 다시 말을 걸면 비록 미샤는 더이상 만날 수 없지만, 자신이 미샤의 의지를 이어받아 앞으로도 계속 페나코니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시계 소년의 이름의 유래는 어릴 적 미하일이 할아버지가 가진 방향을 인도해준 회중시계를 보고 떠올린 것이었으나, 알고 보니 회중시계가 아니라 나침반이었다는 사실을 할아버지로부터 '회중시계'를 받고나서 깨닫게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진짜 이름은 "나침반 소년"이 되었을 것이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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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타피스 컴퍼니는 은하 곳곳의 죄수들을 체포하여 아스다나 은하계로 보내었고, 아스다나 은하계 중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 바로 페나코니이다. 그리고, 스타피스 컴퍼니가 세운 유배의 땅 페나코니가 존재했을 당시 아스다나 은하계는 스타피스 컴퍼니의 통치에 불만이 쌓여갔고, 결국 스타피스 컴퍼니에 대항하여 아스다나 은하계는 독립전쟁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그 중 아스다나 은하계 독립세력의 중심에 있는 이가 바로 하누누였다. 몽투르 은하계의 반란사건에서 수천만을 살해한 원흉으로 지목된 그는 하베크 행성 출신 늑대인간 범죄자로서 아스다나 은하계로 이송된다. 거기서 그는 초대 사냥개 가주로서 아스다나 은하계뿐만 아니라 외부 세력(「개척」의 무명객, 「환락」의 가면의 우인, 「신비」의 허구 역사학자, 「환락」의 비애의 연극인, 「종말」의 흉조 선봉)들을 독립전쟁에 끌어 들였고, 외부 세력과 독립세력의 힘으로 스타피스 컴퍼니에 대항하는 독립전쟁을 평정한 후 최초의 좋은꿈 마을을 만든다.

당시 생존한 일부 동료들이 부르는 그를 부르는 호칭은 늑대였다. 그는 혼자있을 때만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과거 시계공의 조수였던 자에 의하면, 실제 하누누는 변방 감옥을 해방시켰지만 평화를 보지 못하고 떠나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 2.3버전이 업데이트되면서 나온 꿈이 흐르는 암초 지역에는 당시 시대 생존자들 몇몇이 스스로를 밈으로 바꾸어 살고 있는데, 그들이 말하기를 늑대의 사인은 총알이라고 한다. 이미 작중 시점에서는 오래 전 인물이라 살아있을 리가 만무하지만, 당시 상황을 알고 있는 이들의 증언을 토대로 추측하자면 아마 초대 알팔파 상인과 장남이 컴퍼니랑 손을 잡고 페나코니에서 세운 환경 관리자를 암살하고 행성 전체의 뒷통수를 쳐서 하누에게 숙청 당한 직후인 독립 전쟁 종결 직전~종결 직후 즈음에[26]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에서 하누 형제의 모험 기믹을 해결하면 얻을 수 있는 서적인 하누 형제 스토리북의 내용이나, 2.2 버전의 좋은 꿈의 과거 이벤트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서 나오는 스토리를 종합하면, 하누누는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컴퍼니의 군대와 싸우다가 함선 하나와 동귀어진한 것으로 보인다. 시계공은 당시 페나코니 진영의 사기 유지를 위해 그의 죽음을 숨겼고, 하누누의 뒤를 이어 페나코니의 책임자가 되었다.}}}
{{{#!folding [스포일러]
제자인 블루나이트와 마찬가지로 단순 밈 생명체가 아니다. 2.6버전 엔딩에서 창립자인 글락스 교수의 입장에서 페나코니 건설기를 얘기하고 행동하고 있다. 정작 현실세계에서의 교수는 페나코니 건립 초장기때 질서와 충돌한 이후 행방불명 상태라서 이후 학교는 대행이 이끄는 상태다. 죽어버린 자기 제자들 얘기할때마다 슬퍼해서 다른 밈 생명체 새들이 붙어서 달래고있다.
}}}

4.2. 황금의 순간

과거 존경하던 음악 선생님으로부터 총애를 받으며 가수를 꿈꿨지만 부모님의 단호한 반대로 황금의 순간에 있는 명품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다.[29] 그나마 다행히 가게 일도 잘하고 다른 직원들이 상대하기 어려워하던 노부인의 호감을 사면서 나름 승승장구한다 싶었지만 이마저도 동료 직원들의 시기로 험담을 듣고 온갖 허드렛일을 떠맡게 되는데다가 물품에 하자가 있어 이에 대해 대처하자 오히려 상사로부터 질책을 받는 등 지옥같은 삶을 이어나간다. 그 와중에 애인이 생기고 그가 모터볼 경기에서 우승하면 함께 다른 행성으로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였으나 그는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페나코니의 가족 세력에게 엄청난 빚을 진 상태였다. 결국 그는 우승에 실패하고 자신의 친구를 통해 코코나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 것을 끝으로 소식이 끊기고 만다.[30]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지자 그녀는 옥상으로 올라가 자살을 하려고 하는데 이때 개척자의 선택에 따라 그녀의 운명이 갈린다.

그녀의 손을 놓을 시 결국 코코나는 추락하며 황금의 순간 명품 가게 앞에는 그녀 대신 다른 남직원이 서있게 된다. 심상 세계에서 자살한지라 어떻게 된건지는 알 수 없지만 어벤츄린이 페나코니에서 심심할때 몇번 자살했는데 죽지않고 꿈에서 깨어났다는 언급으로 보아 적어도 살아는있을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손을 잡고 계속해서 설득하면[31] 결국 자살을 포기하고 심상 세계에서 나오게 된다. 이후 코코나를 데리고 시계 소년 동상이 있는 광장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코코나에게 노래를 불러보라고 한다.[32] 처음엔 부끄러워했지만 계속해서 부르자 점차 사람들이 모여들고 박수를 치며 환호를 받게 되면서 그녀의 꿈이 뒤늦게나마 이루어진다. 이후 꿈세계 여권에 그녀의 스티커 사진이 추가된다. 아쉽게도 1번 뿐이지만, 함선의 소유권을 받게 되면 주인 권한으로 공연장에 코코나를 부를수 있다.[33]}}}
그녀는 진짜 황제였다. 진짜 정체는 푸푸샤 제국의 티조크 2세.[35] 원래 선량한 사람이었던 그녀는 어린 시절 황권 다툼에 휩쓸려 죽을 뻔 했으나 다행히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부하이자 참모를 얻는 행운이 겹쳐 살아남고 제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그 경험으로 본래는 선한 사람이었으나,[36] 문제는 암투가 많은 제위경쟁으로 많은 사람들의 피를 흘린채 제위에 오르자 자신도 자칫하다가 죽을수 있다는 의심병과 함께 권력에 집착하기 시작한 것.[37] 처음엔 그래도 적을 숙청하는 나름의 '이유'는 있었으나[38] 점차 깊어지는 의심병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미쳐가기 시작하여[39] 종국에는 전속 요리사가 아이스크림을 먼저 내놓자 '아이스크림으로 혀를 마비시키고 독이 든 음식을 먹이려 했다.'라는 망상에 빠져 죽이기까지 했으며, 재앙으로 인해 이재민이 생기자 자기 영역권에 있는 이재민들에게 지원을 해주었던 귀족에게는 다른 지역의 이재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으로 황제에게 책임을 돌릴 것이다라는 이유로 숙청하는가 하면 짧은 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반역이 일어나는 지역을 근간부터 정리하겠다는 목적으로 대규모 폭격을 일으키려고 하며 이에 대해 민간인 400만 명 거주하고 있어 안된다며 반대하던 가신까지 '너 그놈들이랑 한패이지?'라며 폭격기에 태워 폭탄과 함께 상공서 내던지는 잔혹한 방식을 강행하는 등[40] 그동안 어린 시절부터 의지하며 유일하게 신뢰하던 회색 기사마저도 숙청하고 만다.[41][42] 결국 천만 단위의 신민들이 학살되고 나서야 혁명이 터져 황제는 폐위됐고 도망치듯 페나코니로 빠져나온 뒤 이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가족들에게 요청해 기억을 소거했던 것. 허나 혁명 이후 들어선 '푸푸샤 공화국'은 폭군을 놔줄 생각이 없었고, 티조크 2세를 찾아온 남자는 '푸푸샤 공화국 옛 제국 자산 청산 위원회' 소속 사람들이었다.

진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 티조크 2세는 그저 울음을 터뜨렸으며, 시간이 한참 지나고서야 자신의 과거를 받아들이고 죗값을 치르기 위해 둘에게 연행되어 페나코니를 떠난다. 이때 티조크는 개척자에게 본인이 페나코니에 와서 하였던 선행을 언급하며 이것으로 속죄가 되었을 지 물어보고 이에 대답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티조크를 습격하였던 일행은 아무리 이후에 속죄한다고 할 지라도 그녀에게 희생된 이들의 영혼은 돌아오지 않으며 그녀가 해야할 일은 속죄하는 것이 아닌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는다. 그녀가 푸푸샤 공화국으로 간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퀘스트를 깨고 나면 지능 기계가 그녀의 대타로서 페나코니의 '자칭 황제' 임무를 이어받는다. 이름은 '티조크 3세'. 티조크 3세는 현실 세계 호텔 라운지에 있다.}}}
1007호에는 아무도 없었고 레슬리 딘의 생전 기억을 재현하자는 팬들의 크라우드펀딩 문서와 함께 원래 방에 묵고 있던 손님은 방값을 내지 못해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니까 개척자가 만난 레슬리 딘은 세상을 떠난 레슬리를 잊지 못한 팬들이 그의 기억 거품을 토대로 꿈세계에 재현해낸 일종의 집단 의식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레슬리은 후련해하면서도 현실의 팬들이 더 이상 꿈세계에 매달려선 안 된다면서 그들을 한명씩 깨워주기로 한다.

팬들 중엔 죽은 친구와의 추억 때문에 레슬리에게 집착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사람도 있는 반면 팬심이 지나친 소유욕으로 변질된 사생팬도 있었다. 그러다가 플로라라는 사람의 이름을 보고 흠칫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생전 레슬리의 팬이자 매니저였다. 그녀는 레슬리의 오만하고 까탈스런 성격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면서도 그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계약 종료일이 다가오게 되었고 레슬리가 사고를 당하게 되는 여객기를 타기 직전 플로라는 그에게 고백을 하려다가 삼켰고 레슬리도 그녀를 내심 마음에 두고 있었는지 자신은 곧 소속사를 옮긴다면서 같이 와 줄 수 있겠냐고 물어보려다가 결국 하지 않은 채 이별을 하게 된다.

이를 본 꿈세계의 레슬리 딘은 생전 자신의 모습을 보고 부끄러워하면서도 꿈세계에서라도 플로라의 미련을 풀어주기 위해 여객기를 타지 않고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기뻐하는 플로라의 사랑 고백을 받는다. 자신을 이루고 있던 모든 의식을 현실로 보내자 꿈세계의 레슬리 딘은 점차 형체를 잃어갔고 개척자에게 감사와 함께 작별 인사를 건네며 사라지게 된다.

모티브는 제임스 딘. 성씨부터가 동일하며, 슈퍼 스타였으나 젊은 나이에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도 동일하다. 또한 제임스 딘 역시 사후 많은 팬들이 그의 이른 죽음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일도 일어났으며, 모험 임무 스토리와 유사하게 딘을 되살리겠답시고 강령술을 자행한 팬들까지 있었다. 또한 '은하 스타'를 클리어하면 획득하게 되는 업적 이름도 에덴의 동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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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꿈 건축 경계

처음에는 자신의 재능과 전문성을 드러내고자 컴퍼니의 기술개발부의 지원으로 「파멸」의 세력을 무찌를「허수 중력붕괴 펄스」라는 무기를 만드는 업적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것이 컴퍼니의 작당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강요에 의해 무기를 사용하게 된다.[45] 결국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낀 채드윅은 연구원들을 해체시키고, 기술 자료를 빼돌린 후 스크루룸의 도움으로 '선택적 차단약'[46]을 먹으며 허수 분야의 지식을 잃게 된다.

이후 컴퍼니에 붙잡힌 채 회유와 강요를 당했지만, 이미 기술에 관한 기억은 물론 관련 지식을 학습할 능력조차 잃어버려 아무 이용 가치가 없는 노인이 된 그였기에 컴퍼니 측은 결국 그가 죽기까지 기다린다.

채드윅 사후 컴퍼니는 기억의 정원의 기술을 이용해 그의 기억 물질을 추출하여 기억 거품에 가두는데 성공했지만, 일을 너무 빠르게 진행한 탓에 채드윅의 자의식까지 함께 기억 거품 속에 보존되어 기술에 대한 지식 해석을 그가 자의식으로 버티며[47] 침묵만을 고수하자 결국 컴퍼니는 페나코니의 가족과 접촉하여 컴퍼니는 가족에 지원을, 가족은 그의 자의식이 멈출 때까지 감시를 맡게 되며 컴퍼니와 가족은 채드윅의 자의식이 멈춰지는 순간만을 기다린다.

기억 물질만이 남은 채드윅은 두 앰버기원 동안[48] 꿈세계 속에서 가족의 감시를 받으며 지냈다. 가족과 컴퍼니는 기억 물질을 통해 채드윅의 대뇌 조직에 담긴 기술을 연구하고자 했지만, 채드윅 스스로가 집념과 인내로 버텨냈기에 컴퍼니 측에선 이렇다할 수확조차 건져낼 수 없는 평행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개척자가 그를 발견, 스크루룸과 함께 채드윅의 기억을 체험한다.채드윅은 연구에 참여한 것이 자신의 명예욕과 지식욕으로 인한 것이었다는 걸 인정하고, 스크루룸은 가족 상층부와 협상해 그의 기억거품을 구출해낸다.이후 헤르타의 폐쇄 연구실에서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여 평안하게 생을 마감하였으며, 죽기 전, 자신을 존경하던 헤르타에게 평생 동안 이룬 허수 이론의 성과를 전부 넘긴다. 왜냐하면 컴퍼니는 허수 펄스를 어떻게든 재현해 낼 것이고 그를 막기 위해 억제장치를 부탁한 것이다.[49] 스크루룸은 "그의 연구는 수억 개의 생명 구할 수 있다고 계산하였는데 그 계산이 맞을 확률이 높겠군요." 라고 말하며 존경을 표했고, 헤르타는 "수명이 몇십 년 밖에 안되는 평범한 인간이 이렇게 놀라운 업적을 이룰 줄이야!" 라고 극찬하며 "화가 나." 라고 표현했다.[50]

모티브는 로버트 오펜하이머. 무고한 이까지 무차별적으로 휘말리게 하는 대량 살상용 폭탄인 허수 중력붕괴 펄스는 현실의 핵무기를 연상시키며, 탐구심에 빠져 대량 살상 무기를 만들었지만 그것이 일으킨 참사를 보고 평생 후회하며 산 천재 물리학자라는 점이 완전히 똑같다. 이름인 칼데론 채드윅의 경우 제임스 채드윅이 모티브로 추정되는데 제임스 채드윅 또한 맨해튼 계획에 참여한 바가 있다.}}}

4.4. 꿈이 흐르는 암초

가족들이 시계공 유폐 후 접근을 봉쇄한 지역인 만큼 가족들이 숨긴 페나코니 뒷얘기를 얘기하는 인물이 많다.
{{{#!folding [스포일러]
모험 임무 "꿈 건축의 시"에서 밝혀진 실체는 바로 밤꾀꼬리 가문 소속의 꿈 건축가 '올라'. 어린아이였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꿈 건축가이며, "꿈이 흐르는 암초"를 만든 장본인이다.

오래전 밤꾀꼬리 가문 시조인 글락스 교수가 주워온 고아로 꿈 건설 현장에서 지냈으며 가르친 사람없이 혼자서 기억의 정원의 구성물을 활용해 어린나이에 꿈 건축물을 지었다. 글락스 교수는 올라를 가문에 초대했고, 조이와 폰, 피셔와 바로는 그에게 가장 소중한 가족이 되어 주었다. 그러나 참나무 가문의 가주이자 꿈의 주인인 고퍼우드는 가족의 이름아래 다섯 가문을 합병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협조적이지 않았던 전설적인 꿈 건축가들은 하나 둘 제거당했다.

이후 승리자의 역사에 의해 밤꾀꼬리 가문이 이룬 위업과 진실은 가려졌다. 결국 가주를 이어받았던 피셔마저 사망하고, 올라는 페나코니 가장 밑바닥의 은신처에서 오랜시간 숨어 지냈다. 그러나 긴 시간은 그의 몸을 파괴했고, 이 때 올라는 갤러거의 도움으로 이 '블루 나이트'라 불리는 종이새의 몸을 얻게 된 것이다. 그는 돌아올 수 없게 된 자신의 가족들을 오랜시간 기다렸으나, 결국 긴 시간에 좀먹혀 점점 기억과 마음을 잃어가고 있었다. 개척자가 알아낸 진실을 통해 올라는 모든 것을 다시 기억해 내지만, 오랜 기다림에 지친 올라는 죽은 가족들의 곁으로 떠나려 한다. 하지만 개척자의 설득이 성공해 올라는 다시 꿈이 흐르는 암초로 돌아온다.[51]

자신의 꿈에서 깨어난 올라는 개척자보고 그냥 자신을 블루 나이트라고 불러달라고 청하고, "꿈이 흐르는 암초"의 위치를 알리가 없는 종이새들이 자신을 걱정하며 찾아온 것에 놀라며, 그들과 함께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게 된다.

참고로 미샤와 마찬가지로 페나코니 현실 호텔이 꿈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복선 캐릭터이기도 하다. 상술했듯 살아 움직이는 종이새의 모습은 어디까지나 꿈세계에서만 가능한 것인데, 블루나이트를 처음 만나는 곳은 현실 호텔의 vip 라운지 앞이다. 즉, 현실이 이미 꿈이라는 것을 넌지시 알려주고 있었던 셈.}}}

4.5. 종이접기 아카데미

5. 기타

페나코니 개척임무를 진행하다 보면, 비중이 큰 등장인물들은 생명이 왜 깊은 잠에 빠지는지를 묻는 시계공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다.
반디: 꿈에서 깨어나기 두려워서겠지
어벤츄린: 그건 아직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선데이: 꿈에서 깨어나기 두려워서에요
개척자: 언젠가 우리는 꿈에서 깨어날 거니까[63]
시계공의 정체는 페나코니에서 내렸다던 은하열차의 탑승객 세명중 한명이다. 바다로 가득한 루샤카 행성 출신의 은하열차 정비공이며, 페나코니 내부에선 시계 소년 이야기에서 시계 소년 본인으로 비유된 이야기가 많다. 그의 이름인 레그워크·샤르·미하일은 부모인 미하일과 샤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그는 사망하기 전, 갤러거의 인도를 따라 페나코네를 찾아올 무명객을 위해 밈 생명체를 남겼는데, 그것이 미샤와 시계소년이다. 작중 등장한 미하일의 시체가 들고있는 텅 빈 꿈방울[강스포일러]의 본래 내용물이 바로 미샤와 시계소년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작중에서는 은하열차 탑승객이 아니면 시계소년을 보거나 대화가 불가능해서, 시계 트릭 능력을 얻는 것은 물론 일부 중요한 정보를 얻는 것도 불가능했다.

작중 미하일과 미샤의 기억에 관해서 서술 트릭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미하일 본인을 어린 시절 키웠던 사람인 '할아버지'의 이름이 미하일, 즉 동명이인이었기 때문.[65] 미샤가 어린 시절, 바다를 돌아다니는 항해사였던 할아버지 미하일은 점점 높아지는 행성의 바다 수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지막 항해를 떠났고, 미샤는 할아버지의 친구였던 은하열차의 무명객들에게 맡겨져 열차에 탑승하게 되었다. 그렇게 성장하며 사고를 치고 열차에서 청소를 하는 나날을 보내던 와중에 항법사 팔콘 아문센이 그의 재능을 보고 정비공으로 배치한다.[66] 그 후 장성한 미샤는 아스다나 은하계에서 동료 무명객인 라자리나, 티어난과 함께 열차에서 내리고, 그대로 아스다나 독립전쟁에 투신해서 하누누를 지원해 스타피스 컴퍼니의 함대를 물리치고 페나코니의 토대를 세웠다. 이때 열차에서 내리면서 전대 항법사 아문센이 남긴 유품인 항법사의 모자를 그랜홀름에게서 넘겨 받았고, 이 모자는 훗날 페나코니의 시계공의 상징이 되었다.

하누누나 전 무명객들을 포함한 수많은 전우들을 잃으면서도 컴퍼니를 상대로 싸워나간 미하일은, 수많은 세력을 끌어들이면서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머쥐어 페나코니의 독립을 이루었다. 그 후로도 안팎으로 남은 문제들를 해결하며 외부에서 초청한 「가족」의 힘을 빌려 페나코니를 둘러싼 환경을 안정시켜 갔지만, 그 과정에서 미하일은 페나코니 내부의 분위기가 서서히 비틀리기 시작하는 것을 감지했다. 「가족」의 내부에 페나코니를 참석해 가는 배신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챈 미하일은 가주들에게 본래 뜻이 서서히 왜곡되어 가는 페나코니의 현황을 상담했지만, 가주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67] 어느 순간 미하일은 「가족」에 의해 변해 가는 페나코니의 좋은꿈에 적응하지 못한 사회적 낙오자들을 위해 일종의 피난처인 슬럼가 '꿈이 흐르는 암초'를 만들았고, 「가족」이 내부의 흑막의 유도에 걸려 시계공를 배신자로 몰자 꿈이 흐르는 암초로 숨어들어가 은거하며 <시계 소년>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클락 스튜디오를 통해 세상에 발표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죽음을 눈 앞에 둔 미하일은 그의 곁에 남은 마지막 동료 갤러거에게 옛 동료들을 끌어들여 페나코니의 미래를 「개척」할 계획을 맡기고, 어린 시절의 상상에서 태어난 친구인 꿈세계의 인지 존재 시계 소년과 함께 임종을 준비했다.

그의 임종 직전 시계 소년에게 한 얘기로는, 어릴때 항해사 할아버지가 모험에 나설때 사용하던 회중시계를 자신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꿈속에서 시계 소년을 꾸고 그를 상상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그 회중시계를 넘겨 받은 후, 사실은 그것이 시계가 아니라 나침반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미샤는 이 기막힌 착각을 두고 만일 네가 시계 소년이 아니라 나침반 소년이라 한다면, 시계공은 곧 무명객인 것이다(=나의 본질은 페나코니의 시계공이 아니라 은하열차의 무명객이다)라는 말을 시계 소년에게 남긴 후, 꿈이 흐르는 암초의 한 경치 좋은 발코니에서 은하열차의 무명객들을 위한 꿈방울을 손에 쥐고 안락의자에 앉은 채로 잠들듯이 생을 마감했다.[68] 페나코니에서부터 그의 평생을 함께한 추억의 모자는, 훗날 시계공의 유지를 이은 갤러거의 인도에 따라 페나코니에 방문한 무명객들에게 꿈방울 속 자신의 일생의 기억과 함께 유산이 되어 넘어가게 되고, 그 후 화합 운명의 길을 개방한 개척자의 마술모자로 사용된다.
'꿈은 깨어날 것이니 꾸는 것'이라는 개척자의 대답은 시계공이 모자와 함께 같이 넘긴것인데, 이 시계공의 유언 전체는 꿈방울을 열어 미샤의 정체와 시계공의 최후를 볼수 있는 파트에서 유저가 이전 어벤츄린 때처럼 미션 창을 열어 본다면 그 전체 내용을 볼수 있다. 그의 모든 전언이 퀘스트 설명란에 서술형 대사로 한꺼번에 다 튀어 나온다. 정작 꿈방울 밖인 인게임 편지나 문서 파일로는 남아있지 않은것도 재밌는 점.
생전 은하열차를 매우 그리워했는데 이는 황금의 순간 전경과 본인의 분신인 미샤의 동공 모양이 은하열차의 앞모습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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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상징하는 어린아이의 꿈을 보면, 시민 케인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folding [스포일러]* 꿈세계 여권페나코니 처음부터 전용 여권을 하나 받는데 이 여권은 페이지마다 개척자에게 질문을 하고 이 대답을 기록한다. 달성도에 따라서 돌도 준다. 이렇게 개척자의 스토리 여정에 따라서 질문을 하고 이걸 대답하면서 페이지가 한장씩 늘어나는데, 마지막 페이지까지 도달하면 개척자가 받은 여권 스스로 자신은 실종된 선배 무명객 라자리나였다고 밝힌다.당황한 개척자가 당신 살아있었냐고 물어보지만 이때부터 여권은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페나코니 진입 초반부터 복선이 있었는데, 스토리 중 블랙 스완을 만났을때 그녀는 자기보다 더 뛰어난 꿈을 다루는 자가 페나코니에서 활동 중이라고 알려주지만 정작 꿈을 다루는자들은 블랙 스완 말고 아무 등장이 없다. 실제론 여권의 형태로 위장한 라자리나가 처음부터 끝까지 개척자에게 붙어있던 것이다.그녀의 정체와 함께 개방되는 꿈여권의 마지막 페이지는 페나코니에 등장한 주요 인물들이 남긴 마지막 기억들이다. 각자 페나코니 사태가 끝났을 때 혹은 사망할 때 어떤 생각을 한 건지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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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리스가 맞는 번역이다. [2] 원신를 담당. [3] 본래는 좋은꿈 극단의 관리자였으나 좋은꿈 극단의 개체들이 질 나쁜 관리자와 진상 손님에게 고통받는 걸 보다 못해 개입하게 되었고 이윽고 자신이 맡았던 좋은꿈 극단 개체들이 나쁜꿈 극단으로 변질되어 버리자 그들을 돌보기 위해 자진해서 나쁜꿈 바의 운영자가 되었다. [4] 다행히도 습격자들은 개척자에게 역관광당해서 미모사는 화를 면한다. 그 후에도 습격자들은 미카를 불러 혼쭐을 내겠다는 등 뒤끝을 보이지만, 정작 미카를 불러오자 개척자가 시계공의 손님이라는 소릴 듣고서는 꼬리를 말고 도망친다. [5] 편지에는 그 옛날 미모사가 품고 있었던 '페나코니의 좋은꿈'에 대한 환상과 동경을 깨고 싶지 않았다는 진심, <시계 소년>을 통해 과거의 올바른 역사를 보존해 만에 하나 페나코니가 '송가에 뒤덮히고 모든 진실이 웃음에 묻히게 되는' 순간이 올 때를 위해 사람들의 이정표로서 남기고 싶다는 남기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참, 기억하니? 내가 시계 소년의 머리는 사실 나침반,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이리고 몰래 말해줬잖아. 이제 그 나침반은 네 거란다. 나의 과거는 끝났으니, 그걸로 너희들의 미래를 기록하렴"이라는 마지막 말이 적혀 있었다. [6] 히메코가 선데이에게 던진 질문이지만, 아니라고 선을 긋는데, 그 추측이 맞았다. [7] 로빈을 언급하지만, 선데이가 동생을 대신해서 하겠다고 스스로를 지목했다. 선데이는 로빈이 유일한 동생인데 죽게 내버려둘 리가 없었을 것이고, 그전에 이미 동생을 잃을 뻔했으니 더더욱 나설 수 밖에 없었을 것. [8] 거기에 이들이 꾸민 에나 부활 계획에 결과적으로 컴퍼니의 간부 또한 간접적으로 휘말려 컴퍼니가 페나코니에 개입할 수 있는 명분을 주었기에, 페나코니는 다시 한 번 컴퍼니에 의해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9] 이후 4막에서 단항과 웰트가 페나코니 사태의 진짜 흑막은 고퍼우드라고 다시 한 번 확실히 언급한다. [10] 당연히 씨알도 안먹혔으며 역으로 너희를 다 죽일수있다는 아케론의 협박아닌 협박을 당했다. 이후 아케론은 최종전에서 꿈세계를 한 번 박살내버리는 걸로 자신의 협박을 실천했다. [11] 다만 참나무 가문은 "나보다 생각하는 것이 고리타분했다."며 한심하게 보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참나무 가문이 장악한 페나코니에 대해 시계공이 상담했을때는 지금이 이전보다 좋다며 이후 조치들에 대해선 거절했었다. [12] 이때 컴퍼니 측이 오티가 쓴 책을 읽어봤다며 그를 칭찬한다. [13] 스타피스 컴퍼니에게 잠식당하느니 전 우주에 문호를 개방해 수많은 기업체와 개인, 국가와 힘을 합칠 길을 여는 것이 상장의 목적이라고 한다. 마침 개척 임무 3장의 사건으로 전 우주의 이목이 페나코니에 집중된 지금이라면 컴퍼니가 허투루 개입할 여지도 차단되니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것. [14] 얼핏 보면 페나코니를 다시 컴퍼니의 수하로 만든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깊게 파고들면 오티 나름대로 현실적인 방안으로 페나코니를 보호하려고 머리를 쓴 것이 보인다. 일단 컴퍼니가 대주주가 되었으나 나머지 70%의 지분을 활용해 반격할 수 있으며 그 중 5%는 은하열차 측이 보유하고 있기에 여차할 경우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더군다나 엄연히 컴퍼니와 독립된 사업체인만큼 컴퍼니의 간섭을 적정선에서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15] 제자인 폰의 말에 따르면 글락스 본인은 그 캐릭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16] 모델링은 다르게 생겼지만 30분 늦게 태어났다는 퀸의 발언으로 미루어보아 쌍둥이임을 알 수 있다. [17] 이전엔 퀸이 앨리를 죽였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일기의 설명에 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라 써있고 언니가 자신의 동생을 계단에서 밀었다고 퀸이 말하는 것을 보면 살해당한 것은 동생이다. [18] 또 하나의 증거로 두 자매는 서로에 대한 태도가 매우 상반되는데 퀸은 언니를 무척이나 증오하고 있고 반대로 앨리는 언제까지나 가장 소중한 동생이라 평한다. 그리고 일기의 맨 아래 강조된 글씨는 서로를 무척이나 소중히 여기는 듯이 서술되어 있다. 만약 생존한 것이 퀸이라고 가정하면 일기에 쓰인 글과 현재 본인의 태도가 너무나도 모순된다. [19] 일기의 설명을 보면 두 필체라고 써 있는데 실제 일기에도 강조를 상징하는 붉은 글씨를 제외하면 두가지 색깔로 나뉘어 있다. [20] 루카, 명화대공과 중복. [21] 카일루스와 중복. [22] 영어판과 한국어판 연기의 경우 다분히 미키 마우스를 의식한 어투이다. [23] 사람의 감정이 톱니바퀴 형태로 구현되어 있으며, 다른 사람 대신 느낀 감정을 바꿔낄 수 있는 무서운 능력인 셈. 바꿀 수 있는 감정은 '평온', '분노', '기쁨', '슬픔'으로, 희로애락에서 즐거움이 평온으로 바뀌었다. 개척자 일행이 선데이를 쫒아갈 때는 질서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감정이 '만족' 하나로 강제 고정되었으며 일러스트의 시계 소년도 기괴한 종소리와 망가진채 꼭두각시처럼 줄에 묶여있다. 추가로 만족 감정 때의 시계 소년의 눈동자는 어벤츄린과 똑같이 생겼다. [24] 이 기막힌 착각에 대해서, 미하일은 "시계 소년은 사실 나침반 소년이니, 시계공은 곧 무명객이라는 것이겠지"라고 평가하였다. 후에 시계소년 영화 이벤트에서 시계 소년을 만든 또다른 목적이 나오는데, 바로 변방의 유배지 시절부터의 페나코니의 역사를 서브컬쳐의 형태로 남겨, 과거의 기록을 후세에 전하는 것. 사람들이 꿈에 빠져 과거를 망각하지 않기를 바래서였다고 한다. [25] 2.2버전부터는 한국어 한정 "쳇!"으로 변경되었다. 이유는 불명. [26] 작중 설명에 의하면 페나코니가 독립을 쟁취한 후에도 10년 동안은 행성 내부와 외부를 가리지 않고 문제가 끊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스텔라론이 폭주하자 시계공이 외부에서 데려온 가족 대표와 함께 스텔라론을 봉인한 후 두 세력이 손을 잡은 것을 계기로 혼란이 가라앉았다고. [27] 계네빈과 중복 [28] 제보자는 훗날 알팔파 가문의 가주가 되는 이, 즉 현 알팔파 가주였다. 시계 소년의 작품 스토리 중에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잎사귀 상인이 된 아들로 나온다. [29] 심지어 억지로 명품 가게에서 일하게 하는 걸로도 모자라 그녀가 버는 돈은 나중에 가정을 꾸릴 때에 주겠다며 모조리 가져갔다. [30] 친구의 말에 의하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지 않는 것이 좋을 정도로 끔찍한 결말을 맞은 듯 하다. [31] 자살을 처음 시도하는 순간에는 화면이 흑백으로 나타나다, 설득을 할 때마다 점점 채도가 돌아오는 연출이 있다. [32] 이때 부르는 노래는 자작곡이자 모험 임무명이기도 한 ‘미래의 장미를 상상하며’이다. [33] 사족으로 다시 그녀를 찾아가서 감정을 기쁨으로 맞추면 그녀가 자작곡을 흥얼거린다. [34] 실제 모티브는 후술하듯 이오시프 스탈린으로 보인다. [35] 인게임에서는 벨로보그의 모델링을 돌려쓰고 있다. [36] 어렸을 적 티조크 2세는 '어린 공주인 본인이 황제인 오라버니에게 좋아하는 꽃을 선물하면서 백성들의 세금을 감면해줄 것을 부탁하면, 오라버니는 본인의 평가를 위해서라도 그 부탁을 거절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꽃집에 직접 꽃을 사러 가는, 영악하지만 선량한 공주였다. [37] 본래는 티조크의 태후, 즉 그녀의 어머니가 옆에서 지원해주며 보호받을 수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티조크에게 권위를 넘겨주기 꺼리는 이들로 인해 세력이 약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에는 본인이 숙청당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게 된 것. [38] 이 정적을 숙청하는 방식도 정상적이진 않았는데 본인의 측근에게 지위를 약속하고 민간인 일가족을 학살하도록 명령한 뒤 이 죄를 정적에게 떠넘겨 숙청하는 것이었으며, 이후 이 측근은 임무를 마친 뒤 플레이어의 결정에 의해 즉결처분이 될 수도 있으며 죽이지 않는 것을 선택하더라도 추후에 티조크가 직접 처분한다. [39] 티조크 2세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부분에서의 임무 설명조차 티조크 2세가 미쳐버린 도살자가 되어가는 모습 지켜보기 라고 되어있다. [40] 이것이 티조크 황제의 가장 큰 악행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개척자가 기억 속 세계에 진입하기 이전 그를 습격하였던 자들 중 한 명이 이 지역을 언급할 때도 황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어느정도 사태가 진정된 상황이었음에도 극도로 분개하였다. [41] 이때 플레이어는 반란군을 눈감아주는 선택을 하거나 황제의 명령을 끝까지 따르는 선택을 할 수 있는데 반란군을 놓아주면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살하고 반란군을 진압하여 명령을 따르면 결국 계속 쳐들어오는 반란군에 밀려 페나코니로 도망가기 직전 본인이 도망가고 나서 향후 잡혔을 때 회색기사가 폭정의 가장 큰 증거가 될 수 있다며 사살한다. 즉, 어떤 선택을 하든지 회색기사는 똑같이 처형당한다. [42] 정작 보로실로프는 졸전에도 불구하고 처형되거나 숙청되지는 않았다. [43] 이 이야기를 듣고 개척자는 아젠티를 떠올린다. [44] 운명의 지도책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레버리 호텔-꿈세계에 존재하는 미궁 던전을 진행하기 위한 임무다. [45] 여기서 파멸의 군단 외에도 문명을 이룬 무고한 행성이 무려 3개나 포함되어 있었고, 이를 피할 방법도 충분했으나, 컴퍼니는 기폭을 강행하고 만다. 여기서 개척자는 기폭 버튼을 누르는 기폭 담당자의 역할을 맡게 되는데, 기폭하기를 끝까지 거부하면 처리하라는 더들리의 말과 함께 화면이 암전되며 다시 시작하게 된다. 총성이 들리는 것으로 보아 정황상 누군가 기폭 버튼을 누를 때까지 거부한 사람은 모두 죽인 것으로 보인다. 이 실험을 강행한 고위층은 이후 내부조사를 받고 사라졌다고 하지만, 컴퍼니는 표면상으로 이를 비난해도 허수 펄스 기술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러모로 컴퍼니의 악행이 드러나는 부분. [46] 스크루룸의 말로는 컴퍼니와 교류가 없는 괴짜 약사의 발명품이라고 하는데, 여성이고 약학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여청도로 추정된다. [47] 약을 줬었던 스크루룸이 죽고 나서의 효과는 없다며 그의 의지라는 것을 확언해준다. [48] 최소 154년, 최대 480년 [49] 이에 헤르타는 우주정거장과 컴퍼니는 협력구조인 것을 모르냐고 살짝 투덜대면서도 그가 고안해낸 방정식과 계산법에 놀라워하며 지니어스의 이름을 걸고서라도 끝까지 채드윅이 남긴 유산을 이어나갈 것을 맹세했다. 헤르타의 평소 성격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부분. [50] 히메코가 나부 스토리 초반에도 언급했지만, 헤르타는 칭찬에 인색한 사람인데도 '"진짜 지니어스다"라는 등 극찬을 한 것. 헤르타의 극찬을 받은 또 다른 사람인 엘리오는 반쯤 비꼬는 의미도 섞어서 극찬했는데, 채드윅은 순수하게 존경과 감탄만 담은 극찬을 받았다. [51] 이 때 설득을 포기하고 가족들 곁으로 떠나게 두면 이후 블루 나이트에 깃든 올라의 영혼은 사라져 버린다. [52] 본인 왈 현실의 자신의 몸은 이미 죽었을 거라고 한다. [53] 영어 표기와 중국어 표기는 각각 원신의 미카는 'Mika', '[ruby(米卡, ruby=Mǐkǎ)]'이고, 스타레일의 미카는 'Micah', '[ruby(米凯, ruby=Mǐkǎi)]'로 다르다. [54]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 나오는 퍼렁별인 슈트를 생각하면 된다. [55] 물론 이 작자가 정상적으로 거래를 하거나 해서 포섭한 것은 아니고, Mr. 레카를 밈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만들어서 목숨줄을 쥐는 식으로 억지로 자기 편으로 만들었다. 육체 없이 사념체로서만 존재하는 '기억하는 자'인 Mr. 레카에게 있어 밈 바이러스는 생명 그 이상의 위험이었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억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56] Mr. 메카의 조력을 받아 라파에게서 추출해 낸 밈 바이러스를 이용해 일종의 스프레이 형식의 백신을 만들고, 이를 공감각 꿈세계 내부에서 원숭이들을 포함한 사방팔방에 뿌려대며 날뛰었다. 도중에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교수나나가 막아서면서 학장실에서 셋에게 밈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기 위해 사용했던 바나나 이야기로 다시 한 번 밈 공격을 시도하지만, 간단히 저지당하고 역으로 라파에게 모순을 지적당하는 추태를 보인다. [57] 원시 박사는 갤럭시 레인저들에게 원한을 사 추적당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갤럭시 레인저의 일원, 그것도 개인적으로도 원시 박사를 적대시하고 있는 인물에게 원시 박사의 소재지가 새어나가게 생겼으니……. [58] 이 과정이 참 악랄한데, 자신 때문에 고생하시는 아버지 때문에 차마 다 놓아버리지 못하고 있는 부귀 앞에 앞서 원숭이가 되어버린 부귀의 아버지가 나타나고, 그 사실을 인지한 순간 부귀의 멘탈이 붕괴되어버린다. 부귀의 아버지를 따라 나타난 개척자 일행이 조교나나를 막기 위해 전투를 벌여 쓰러트리지만, 이미 때는 늦어서 부귀는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 원숭이로 변해버렸다. 전투 후에 원숭이가 된 부자가 나나거리면서 이루어지는 부자상봉이 참으로 웃픈 포인트. [59] 아르페는 자존심이 높은데다 본래 자기가 맡을 역할을 빼앗겼다는 박탈감이 문제였지 밴드 활동 자체는 싫어하지 않았고 다판치는 선발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역시 밴드 활동에 대한 열정은 진심이지만 이 놈은 그냥 재미있어보인다고 끼었다가 첫 공연이 끝나고 바로 질렸다며 멋대로 빠져나가려 들어서 라파와 개척자가 은하인법첩 등을 미끼로 어떻게든 밴드에 붙들어놔야 했다. [60] 참고로 다판치가 아예 나 몰라라 하고 자리를 꿀꺽한 것은 아니고, 본래 선발된 학생에게 통지가 잘못 왔다고 알리기는 한 모양이다. "난 학점 쪽이 더 중요하니까 너 좋을대로 하던가"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이후 밝혀진 바로는 이 학생은 모듈에 음악 관련 기능이 설치되지 않은 음치 학생이었다고 한다. 전산 오류가 전화위복이 된 셈. [61] 사실 밴드 공연 2일차에 관객으로 위장하고 잠입했는데, 2일차에서 말을 걸 수 있는 관객 NPC들 중 '조롱하는 관객'이 바로 자산 학부 주임 교수다. [62] 이벤트 후일담에서 밝혀지기로 사실 아카데미와 상관 없는 외부인인 라파가 음악 축제에서 밴드의 주축을 맡게 된 것은 로빈의 부탁이었다. 로빈은 오색 꿈 개교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되어 온 시점에서 이미 아카데미 직원 중 일부가 직권을 남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귀빈 신분이라는 자신의 입장상 학생들을 돕겠다고 섣불리 개입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제3자인 라파에게 음악 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63] 시계공이 자신이 남긴 질문에 대해 스스로에게 답한 내용이기도 하다. [강스포일러] 페나코니 맵 중 하나인 어린아이의 꿈 [65] 정작 본인은 거기까지 고령은 아니었는지 '할아버지'라 불리는 것을 나이가 들어 보인다며 싫어했다. 참고로 항해사 미하일의 이름은 그의 부모였던 바다 여행자 미하리와 일리스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66] 이후 아문센은 어느 행성의 꺼져 가는 항성에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다. 공석이 된 항법사 자리는 그랜홀름이 이어받았다. [67] 붓꽃 가문의 가주는 슬픈 이야기 없이 즐거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현 상황에 만족했고, 알팔파 가문의 가주(정황상 오티 알팔파)는 지금 환경이 보다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유로 미하일의 우려를 흘려넘겼다. 이는 시계 소년의 이야기에 나온 것을 토대로 추측한 내용이다. 다른 가주들은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적어도 어느 한 가문을 자극한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작중에서 시계공이 「가족」에게 어떤 취급을 받는지를 생각한다면…… [68] 죽기 직전, 그는 자신의 개척의 의지인 시계 트릭을 시계 소년에게 넘겨주었다. 이 때, 미샤는 '평범한 사람들도 큰 일을 할수 있고 이 때 필요한 것은 분노, 슬픔, 기쁨 등 아주 사소한 계기면 된다'는 말을 함께 남겼다. 그리고 우연인지 운명인지, 시계 트릭의 힘은 훗날 페나코니의 꿈세계에서 우연히 시계 소년과 만난 어느 무명객에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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