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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0:42:47

박근혜-최순실 게이트/타임라인/2016년 12월 1주차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타임라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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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배경 · 검찰수사 · 특별검사 · 국정조사 · 재판 ·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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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2월 5일3. 12월 6일 : 허탕을 친 1차 국정조사4. 12월 7일 : 2차 국정조사 - 드디어 무너진 김기춘5. 12월 8일 : 폭풍전야6. 12월 9일 : 운명의 날 16시 10분 - 탄핵안의 압도적 가결7. 12월 10일 : 탄핵 가결촛불8. 12월 11일 : 검찰의 최종 수사 발표9. 둘러보기

1. 개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내용과 이에 대한 각종 언론 매체의 보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성한 문서.

2. 12월 5일

  1. 국정조사 관련
    • 2차 기관보고가 열렸다.
    • 청와대 최재경 민정수석과 박흥렬 경호실장, 류국형 경호본부장 등 3명이 출석하지 않았다. (오마이뉴스)
    •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해주시면 대통령은 그냥 노셔도 됩니다."라며 세월호 참사에 관해 대통령에겐 직접적 책임이 없다는 옹호성의 발언을 하여 논란을 빚고 있다. 현장에서 여당 의원들의 항의가 있자 정 의원은 "대통령께서 인사를 잘해주셨어야한다는 의미였다."라며 해명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국정조사 기관보고 시간에 " 정유라의 남편 신주평이 공익요원 복무 배정 후 독일에서 신혼생활을 즐겼던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의 공개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강제수단이 생길 때마다 법원 길을 들여라”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헤럴드 경제
    • 최순실, 최순득, 장시호와 전 승마 국가대표인 박원오가 국정조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헤럴드 경제)
    •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의료장비를 갖고 靑 관저에 들어간 사람이 있었다”라며 증인으로 출석한 이영석 경호실 차장에게 그 사람의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이 차장은 "공무원으로써의 비밀 누설과 증인으로써의 의혹 해소의 사이에 존재하는 여러 애로사항으로 인해 얘기할 수 없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경향신문)
    • 국조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광옥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들의 '준비부족'과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가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성태 국정조사위원장은 청와대의 태도를 두고 장내가 술렁이자 급기야 “청와대 기관증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별도로 날을 잡아 청와대 현장조사를 하겠다”며 “한 실장을 비롯한 증인 여러분은 보다 적극적으로 진솔하게 답변하라”고 경고했다. (서울경제)
    • 최순실 일가를 비롯한 국정조사의 핵심 증인들이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사실상 출석 거부 의사를 드러내자 김성태 국조위원장은 "7일에 미출석할 경우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라크 무장단체가 김선일 씨를 납치했을 때 본관이 아닌 관저에 머물렀다"고 비교해 논란이 되었다. (연합뉴스)
    • 청와대 의무실장 이선우 중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태반,백옥주사 처치를 인정하였다. (머니투데이) 연합뉴스 (카카오TV 영상) (유튜브 영상)
  2. 검찰 / 특검 수사 관련
    • 박영수 특별검사와 함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특검팀의 수사를 맡을 특검보에 박충근 변호사(60), 이용복 변호사(55), 양재식 변호사(51), 이규철 변호사(52)가 임명되었으며 윤석열 검사의 특검팀 수사팀장 파견도 확정되었다. (머니투데이)
  3. 추가되는 의혹과 보도들
    •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깊숙이 개입한 스포츠토토 사업자 선정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도 관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노컷뉴스)
    • 최순실이 소유한 광고기획사 플레이그라운드가 박근혜 대통령 해외 순방 행사를 대행한 과정에 청와대가 직접 개입했음을 문체부가 시인했다. (한국일보)
    • 박근혜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과 독대하면서 미르재단 · K스포츠재단 지원을 요청한 자리에서 기업들은 광범위하고도 구체적인 사업 민원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
    • 최순실과 친분이 있는 30대 교수는 강의 등 수 차례 특혜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일보)
    • 최순실 일가의 주치의 역할을 해온 이임순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의료계 내에서 최 씨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정황이 나타났다. (연합뉴스)
    • 안종범 전 대통령경제수석이 최순실의 단골병원이면서 각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의원을 돕기 위해 서창석 전 주치의(현 서울대학교병원장)와의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일보)
    • 국민연금이 지난 10년간 합병과 관련해 의결권을 행사한 것 중 내부 투자위원회가 아닌 외부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에 맡긴 것은 60건 중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 시차가 1시간에 불과한 동남아시아 지역 순방을 앞두고도 향정신성의약품이 사용됐고 순방과 1달여 차이를 두고 향정신성의약품이 처방된 일도 잦았다. (뉴스1)
    •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에 근무하던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는 평가에서 2등을 했는데도 먼저 미국에 연수를 갔고, 청와대 의무실 이후 근무지에 대한 조여옥 대위의 증언도 공식 기록과는 달랐다. (YTN)
    •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대표적인 적대 대상 가운데 하나로 삼아 정부 차원의 조직적인 옥죄기를 주문했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
    • 최순실 독일 집사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한국명 윤영식)이 국내에서 독일 기업과 관련된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매거진)
    •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조카가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경력직 공개채용에 합격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제)
    •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통합진보당 해산 선고 이틀 전에 정당 해산을 결정한 헌재의 재판 결과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언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
      • 이정희 전 통진당대표는 김기춘이 통진당 해산지시를 내렸다며, "이는 삼권분립 위반이다. 청와대가 헌법을 유린했다며 이제 진실이 밝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프레시안
      •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하나하나 논평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또한 이것이 압박이라기보다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성향 때문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조선일보
    • 국가정보원이 최순실 관련 자체 첩보 보고서들을 작성하고도 이를 국정원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일보)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 회사와 최순실 소유 회사가 지속적으로 금품거래를 해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대명리조트와 지속적으로 금품거래를 해온 사실도 새롭게 확인했다. (뉴스타파)
    • 삼성전자 장시호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후원하면서 자신들만 후원할 수 있다는 ‘독점후원권’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뉴스타파)
    •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4년 가을 문화체육관광부의 1급 고위공무원 6명이 일괄사표를 낸 배경에 대해서 3개월 전 이를 수석비서관들과의 회의에서 지시했다는 정황이 문서로 드러났다. (한겨레)
    • 청와대가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 선고 전에 재판 결과를 비롯해 재판관들의 세부적인 논의 내용을 미리 알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한겨레)
    • 박근혜 대통령이 남동생 박지만을 버리고 정윤회를 감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채널A)
    • 검찰은 김기춘 전 실장의 말을 그대로 지켰다. (채널A)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임명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채널A)
    • 청와대 경호실은 최순실 차은택을 대통령 보안 손님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연합뉴스)
    •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주도한 2번째 문체부 물갈이 인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KBS)
    • 차은택은 문화창조융합벨트 본부장을 하면서 공연장 건립을 추진해왔는데, 보고서 달랑 2장으로만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TV조선)
  4. 정치권/정부 반응
    • 야 3당은 "돌아갈 다리를 끊었다."라며 배수진을 치고 탄핵 가결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민주당은 '탄핵 총력 체제' 를 선언했으며 국민의당과 정의당 역시 탄핵으로 돌아선 새누리당 비박계를 설득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는 것은 물론 9일 이전까지 계속 장외 투쟁 및 행사 역시 진행할 예정에 있다고 한다. (News1)
    • 새누리당 내에서는 탄핵 불가피론이 확산되는 분위기. 친박계 의원들 중에서도 탄핵 표결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며 절반이 넘는 의원들이 표결 참석을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문화일보)
    • 비박계의 유승민 의원은 강경노선을 천명하고 탄핵 가결을 위해 의원들을 상대로 적극 설득에 나섰다. (세계일보)
    • 정진석 원내대표가 이정현 대표 역시 동의했다며 "9일 탄핵절차 돌입하면 의원 전원 자유 투표해야"라는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 다만 이정현 대표를 위시한 지도부 측에서는 여전히 대통령에게 "4월 퇴진 - 6월 대선" 이라는 당론과 2선 후퇴 등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며 대통령이 4월 퇴진을 받아들이면 탄핵을 중단해야 옳지 않겠느냐는 의사를 표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 황영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퇴진할 시 탄핵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이는 국정공백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선택이 박 대통령의 즉각퇴진이기 때문이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정치권이 한동안 헌법재판소만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국정공백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 국민의 뜻에 따르면서 가장 보수적인 입장인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박근혜가 즉각퇴진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
    • 새누리당 방미특사단이 도널드 트럼프 정권의 인수위원회와 공화당 주요인사들과 연쇄 면담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날짜가 5 ~ 9일까지라 탄핵 표결안에 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있다. 하지만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9일 새벽에 돌아온다고 한다.
    • 새누리당 이철규 의원(동해·삼척)이 지역구 주민 여론조사를 통해 오는 9일 실시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의 찬성·반대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경향신문)
  5. 각계 반응
    • 금일부터 국정조사 청문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이례적으로 국회방송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국회방송 홈페이지가 접속이 안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라일보)
    • 이철성 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청와대 인근 행진에 제동을 걸 것이라 이야기했다. (머니투데이)
    • 충북 각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퇴진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육영수 생가를 부숴버리겠다며 주민들이 생가 관리사무소에서 총까지 언급될 정도로 격하게 항의하였다. 또한 충북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걸리기도 하였다. 뉴스1
    • 12월 3일날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있었던 새누리당 간판 교체 퍼포먼스에 대하여 새누리당이 정치테러라 하자 집회를 주관하였던 박근혜퇴진대구시민행동은 새누리당이야 말로 정치테러범이라 하였다. 뉴스1
    • 이마트에서 '하야' 뱃지를 단 직원에게 ‘적법절차 통해 보고’하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노조에서 반발이 커지자 징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겨레)

3. 12월 6일 : 허탕을 친 1차 국정조사

  1. 국정조사 관련
    • 1차 청문회. 이 날 국정조사에는 재벌 기업 총수들이 뇌물죄 혐의 관련 대거 출석했다. 여기서 안민석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이 대통령과 창조경제에 대해서 30분 정도 대화했다고 말하자, 대통령의 논리로는, 대통령의 머리로는 창조경제 가지고 30~40분 동안 말할 정도의 지식이 없다는 발언을 했다. # 5분10초부터 나온다. 게다가 자세히 보면 이 말을 들은 이재용 부회장이 웃음을 참으려고 한다.
    • 미르, K스포츠재단과 과거 재단과의 차이점은 여러 가지 세세한 부분을 청와대에서 많이 관여했다는 게 차이점이다. (연합뉴스)
    • 이 날 출석한 재벌 총수 대다수가 "청와대에서 기업별로 할당받은 액수만큼 지원금을 냈다." 라며 사실상 청와대의 강제모금 사실을 인정했으나 뇌물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뉴시스)
    • 김성태 위원장이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건네받은 쪽지에 재벌 총수님들 잘 부탁한다고 써있다. (오마이뉴스)
    •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전 당시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찬성하도록) 국민연금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지원 당시엔 관련 사실을 알진 못했으나 적절치 못한 지원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라며 삼성에서 최순실과 정유라에게 자금을 지원했음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이데일리)
    • 손경식 CJ 회장은 "조원동 수석이 이재현 前 회장의 일가인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박 대통령의 뜻이라 말하더라." 진술했다. (조선일보)
    • 조양호 한진해운 회장은 자신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난 것은 압력이 아닌 통보였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했으며 임명권자의 뜻이겠거니하고 수용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그리고 안종범 전 수석으로부터 고영태의 친척을 직원으로 임용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뉴시스)
    •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삼성 미래전략실이 국민과 국회에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 없애겠다는 말을 하였다. (조선일보)
    •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삼성, 한화가 삼성물산 합병 찬성 압력이 있었다고 한다. (아시아경제) 그리고 김승연 회장 바로 뒷자리에 있었음에도 재벌은 조폭과 같다는 소신발언을 했다. (연합뉴스)
    • 삼성, LG, SK가 전경련을 탈퇴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 허창수 전경련 및 GS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전경련에 대한 기부금을 중단할 지 다시 물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이완영 의원이 이번에는 "정몽구, 손경식, 김승연 회장의 건강을 생각해 일찍 보내 드리자"고 제안했다가 제지당하고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조선일보) 다음날 이 의원은 "위원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것"이라 해명했다. (동아일보)
  2. 검찰 수사 관련
    •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2016 과학수사 국제학술대회’ 참석 중인 독일의 헬무트 퓐프진 헤센주 검찰총장이 독일에 체류중인 정유라를 한국 수사기관에 소환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서울신문) 참고로 독일에서 자금세탁은 종신형까지 가능하며, 최순실이 국내에 귀국한 이유도 독일에서 종신형 선고를 피하기 위함이라는 추측이 있다.
    •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조원동 전 수석으로부터 "대통령의 뜻이라고 여겨 CJ에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공소장에 박 대통령의 강요미수 공범혐의에 대해 기술할 방침이라고 한다. (연합뉴스)
  3. 추가되는 의혹과 보도들
    •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1심 판결을 비판하는 글을 쓴 판사를 ‘비위 법관’으로 규정해 직무배제 방안을 강구하도록 언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
    • 국정조사 출석요구서를 수령하지 않은 우병우가 잠적했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튀어나온다. 게다가 아내와 장남을 비롯한 식솔들까지 발자취가 묘연하다. (아시아경제)
    • 6일 오전,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등 여러 재벌 총수들이 국조에 출석하던 시점에 국회 앞에서 시위대를 틀어막은 수상한 남성들의 정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기자들의 추적에 그들은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고. (오마이뉴스)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장모인 김장자의 실거주지인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21)
    • 문체부 셀프 조사는 결국 1달만에 끝나고 만다. (서울경제)
    •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오전 11시 30분 경에 보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1시 반에 자신의 머리 손질을 위해 1시간 반 가량을 허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한겨레) 이에 대하여 청와대는 "머리 손질에는 20여분밖에 소요되지 않았으며, 그동안 서면보고도 받고 있었다"고 반박하였다. #[1]
    • 반면에,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오후 3시 쯤에 자신의 머리를 의도적으로 부스스하게 만들었다는 전속 미용사의 인터뷰가 보도되었다. SBS
    • 최순실 대한항공에서도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나왔다. (채널A)
    • 청와대가 보수단체를 시켜 정부에 비판적 인사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정치공작을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 (한겨레)
    • 최순실은 두둑한 정부예산 후원을 따낸 국내 댄스스포츠계 1인자 박 모씨가 최순실에게 답례조로 입이 떡 벌어질 가방을 선물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채널A)
    • 문체부는 청와대 지시로 미르재단의 설립을 초고속 허가해준 데 이어 일감을 딸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다리까지 놓아준 정황이 포착됐다. (채널A)
    •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는 8개 마약류 의약품을 구매, 지속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4. 정치권/정부 반응
    • 청와대 내부에서 박 대통령의 4차 대국민담화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의 관계자는 "한 비서실장과 허 정무수석을 통해 박 대통령의 4월 퇴진 의사가 공식화된만큼 이후로 별도의 대국민 담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 6일 오전 있었던 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에서 비박계를 위시한 비주류 진영의 위원들은 "4월 퇴진은 국민들로부터 거부당한 카드." 라 표명하며 "어떠한 입장 표명에도 탄핵 찬성이란 의사엔 흔들림이 없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 박근혜 대통령이 오후 2시 30분에 이정현 당대표, 정진석 원내대표와 청와대에서 만난다고 한다. 새누리당 의원총회는 면담 직후인 4시로 미뤄졌다고한다. (연합뉴스)
      • 박 대통령은 "야당과 영수회담을 원했는데 불발되어 아쉽다.", "국회의장 만나 국회추천 총리를 제안했으나 야당에서 거절했다." 등의 이야기와 더불어 4월 퇴진 - 6월 대선이라는 당론을 수용할 것이며 (연합뉴스) "탄핵이 가결되어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표명 한겨레)하면서도 새누리당의 협조, 그러니까 탄핵 부결에 대한 도움을 읍소했다고 한다. (뉴시스)
    • 면담 이후 이정현 당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당론 결정을 놓고 엇갈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정현 대표는 "박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 탄핵보다 사임쪽으로 가닥을 잡아야하지 않느냐"라며 기존의 당론을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정진석 원내대표는 4월 퇴진 - 6월 대선이라는 당론은 현실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입장에서 "9일 탄핵안 투표는 원내대표로 개개인의 양심에 따라 자유투표에 맡기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드렸다"며 표결을 받아들이시라 이야기 드렸다고한다. (아시아경제)
    • 국민의당 강연재 부대변인이 SNS에 게재한 "대선에서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공조하는 것이 두려운가? 새누리당에도 새누리스럽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라는 글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쿠키뉴스)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지난주에 탄핵안이 발의되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말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네티즌들이 "빨리 약속을 지켜라"고 꾸짖자, 본인은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5. 각계 반응
    • 시인 고은은 촛불집회에 관해 '고결한 시민 혁명'이라는 표현으로 극찬하며, 완전한 탄핵만이 국회가 국민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예의라고 언급했다. (노컷뉴스)
    •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사건으로 인해 자살한 최 경위의 형은 교도소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최 경위를 굶기고 소변금지 등의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 국회방송의 시청률을 폭등하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필리버스터 중계방송 평균 시청률(시청률 0.193%, 시청순위 18위)을 훌쩍 뛰어넘는 0.254%로 135개 채널 기준으로 1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뉴스300

4. 12월 7일 : 2차 국정조사 - 드디어 무너진 김기춘

  1. 국정조사 관련
    • 국정조사 전체영상-오전 국정조사 전체영상-오후1 국정조사 전체영상-오후2
    • 2차 청문회를 진행하였다. 이 날 청문회에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김종 전 차관, 차은택, 고영태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최순실 일가와 우병우를 비롯한 증인 11명이 출석하지 않았다. 국조특위는 최순실, 우병우 등 불출석 증인들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금일 불출석한 최순실· 정유라 모녀 조사를 위한 5차 청문회를 제안했다. (서울경제)
    • 고영태는 "최순실이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한 것이 맞다"고 재차 밝혔다. (뉴시스)
    • 차은택 김기춘이 청문회장에서 서로의 첫 대면을 두고 엇갈린 진술을 해 진술에 대한 위증 논란이 제기되었다. 김기춘은 박 대통령의 지시라고 주장했고 차은택은 최순실의 지시로 만난 것이라 밝혔다. (뉴시스)
    • 고영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100벌 가까운 옷을 만들어 최순실씨를 통해 전달했으며 최순실이 옷값을 대납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문화창조융합벨트 본부장직에서 보직해임 당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문화창조융합벨트 본부장직 해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답변 태도가 논란을 빚었다. 2014년 있었던 문체부 1급 공직자 6명의 사표 수리 과정에서 퇴직자와 잔류자, 그리고 그들의 나이를 기억하고 있었으며, 당시 비서관이었던 조응천 現 의원이 관련된 소위 '십상시 문건' 이라 불리는 사건도 기억하고 있었으나, 김영한 수석의 비망록 관련 내용과 같이 본인에게 불리한 사건들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꼿꼿한 자세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로 현장의 공분을 샀다. (조선일보) 이에 분노한 김경진 의원이 "제가 거친 말은 안 하는 성격이지만, 증인께선 죽어도 천국에 가시기는 어려울 듯 하다. 반성하시라." 라며 화를 내기도 했을 정도. (오마이뉴스)
    • 김종 전 차관이 국회에서 한 진술에 대한 위증 논란이 제기되었다. (SBS)
    • 오후 3시 30분. 장시호가 청문회에 출석했다. (서울경제)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미용사인 정송주 원장과 청와대 경호실 직원인 구순성 경호원을 추가 증인으로 요청했다. (노컷뉴스)
    • 장시호는 삼성으로부터 16억, 문체부로부터 6억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한겨레)
    • 차은택은 자기가 쓴 문화콘텐츠 글이 대통령 연설문에 포함되었다 밝혔다. (뉴스1)
    • 고영태는 태블릿 PC와 관련해 자신이 자료를 흘렸느냐는 질문에 대해 "JTBC 기자가 제 전화, 음성이 맞는지 확인해주면 좋겠다"라며 증언 요청을 했다. (한겨레)
    • 장시호는 "영재센터는 이모(최순실)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이며 나는 이모를 거스를 수 없었다."라 진술하며 자신이 지원서와 계획서를 만들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차은택은 최순실에게 장관 후보자와 수석 후보자에 대한 추천 요구를 받았고 이에 김종덕 장관과 김상률 수석을 추천했는데 그대로 임명되었다고 진술했다. (뉴시스)
    • 고영태는 "최순실은 세월호의 노란색만 봐도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최순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일종의 '반감'을 품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뉴시스)
    • 장시호는 자신도 태반 · 마늘주사를 맞아봤다 시인했으나, 최순실의 대포폰 통화내용은 모른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 참고인인 윤석근 일성신약대표는 삼성물산이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할것을 찬성하고 있을것이라고 이미 알고 있었다고 증언하였다. YTN
    •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원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서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만나 이야기에 부담을 받고 (지원했다)”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김 전 차관은 “김 사장이 아니라 다른 직원”이라며 “그런 제안(16억원 지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해럴드경제)
    •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은 게임계에서도 최순실 농단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으며,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조원동 전 수석은 "청와대 근무자들은 다 아시겠지만 대통령이 말씀하실 때 그렇게 토를 달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이미경 CJ 부회장의 퇴진 압력이 박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진 것을 시인했다. (머니투데이)
    • 전대주 전 베트남 대사가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4월 베트남 순방을 갔을 때 최순득 씨의 아들인 장승호 씨를 만났으며, 자신은 이를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박영선 의원은 고 김영한 수석의 비망록에 적힌 지시를 자신이 내린 적이 없다는 김기춘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자신이 직접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에게 김기춘이 지시를 전달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지시 내용이 비망록의 내용과 거의 일치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본인이 청와대로 전화했을 때 청와대 직원들이 항상 김기춘 수석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경험담도 소개했다. 그러자 김기춘은 "지시를 안 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지시를 안 했다는 뜻"이라고 기존 발언을 번복했다. #
    • (구)주식 갤러리의 누군가가 김기춘의 위증을 입증할 증거로 청문회 중인 박영선 의원에게 2007년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검증 청문회 영상[2]을 보냈고, 박 의원은 청문회에서 이 증거자료를 토대로 김기춘을 추궁했다. 이 영상을 본 김기춘은 매우 당황하며 안절부절하다가 "최순실 이름은 들었다"라며 사실상 위증을 인정했다. (뉴시스)[3]
    • 박영선 의원은 김종 차관이 대통령이 임명하기 전까지 자신과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주장하는 김기춘의 말에 '김기춘이 KBO 총재로 있을 때 김종이 두산 베어스(당시 OB 베어스) 홍보팀 팀장으로 있을 때 KBO에 특강을 온 적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기춘은 "김종 차관이 두산 베어스에 근무할 때와 자신이 KBO 총재였을 때는 시기가 달랐다"고 반박하며 김종 차관이 OB에서 일했던 기간과 당시 김종의 직위 등을 정확하게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 말은 박 대통령이 임명하기 전까지 김종을 몰랐다는 앞선 진술과 모순된다. 이 두 가지 증거가 나오자 김기춘은 "사실은 신문에서 봤었다"고 말하는 등 앞뒤가 안 맞는 얘기를 하여 완전히 무너지고 만다.
    • 참고로, 후반부에서 박영선 의원이 (구)주식 갤러리의 누군가 (아까 그 제보를 했던 네티즌이다.) 에게 또 다른 제보를 받는데, 바로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정윤회에 대해서 이미 김기춘이 알았다는 2번째 자료였다. 그것은 그 검증 청문회 영상의 뒷부분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 초선이던 대구 달성 지역구 시절에 정윤회가 이미 선거를 도왔고, 그로 인해 박근혜 의원 의원실 입법보조원으로 국회에서 근무했다. (지금의 의원실 정책비서와 같은 일이다.) 라는 부분. 결국 박영선 의원은 그 영상을 네티즌이 알려준 시간대로 돌려서 틀었고, 이 부분에서 김기춘은 비로소 제대로 무너진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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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검찰 수사 관련
  3. 추가되는 의혹과 보도들
    • 대통령 전 주치의였던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이 과거 태반주사에 대해 효과가 없다는 논문까지 발표하면서 얘기해왔지만, 청와대 측은 몰래 맞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
    • 당시 십자군 부산사령관이었던 한국경로복지회장 변창남 목사는 구국선교회가 순수한 단체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 최광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잘못 없는 나를 쫓아냈다”며 “정 장관도 어디선가 압력을 받아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인 김영재 의원의 김영재 원장을 잘 못 모셔 자신이 경질됐고, 그 이후에도 국정원 감시까지 받는 등 보복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MBN
    • 차은택의 증언에 따르면 최순실과 고영태가 싸운 원인이 돈 1억원과 명품시계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TV조선 최순실이 키우던 정유라의 애완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 전직 청와대 요리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임기 초기에 매주 일요일마다 검문검색 없이 관저를 드나든 사실이 확인됐다. 채널A
    • 매주 청와대 관저를 마음대로 드나든 최순실 씨는 사실상 일요일마다 '관저 대통령' 행세를 했다. 채널A
    • 삼성물산 합병 무효소송 변론을 재개하였다. (매일경제)
    • 최순실의 미용사 남편은 지난 2012년 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참여했으며,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채널A)
    •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3시 22분경, 전속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20여분간 머리 손질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6]했다. (SBS)
    •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판사를 추적해서 보수단체들이 그 판사를 자질의심 신청한 것이 드러났다. (SBS)
    •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재계가 요구해왔던 근로기준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밝혀졌다. (한겨레)
  4. 정치권/정부 반응
    • 야 3당은 대표 회동 직후 탄핵 가결과 이후의 일정에서 국정쇄신 및 안정을 위해 굳건히 공조를 이어갈 것을 합의하고 7일 오후 국회 앞에서 '박 대통령 탄핵 촉구' 공동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뉴시스)
    • 청와대는 탄핵이 가결되면 절차에 따라 헌법재판소 결정까지 지켜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새누리당 비주류에서 야 3당에게 탄핵안 내용 중 '세월호 참사 당시의 7시간 공백' 은 분명한 진상 규명이 필요한만큼 일단 제외시키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요청을 했다.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 문재인 전 대표는 탄핵 부결시 정계 은퇴하라."는 비판도 첨부했다. (연합뉴스)
    • 새누리당 비박계에 속한 이혜훈 의원이 "탄핵에 찬성하는 비박계 의원들에게 망신당할 사안을 알고 있다는 협박성의 전화가 오고 있다."라는 표결에 대한 반대 행사 압력을 받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경향신문)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탄핵이 부결되더라도 4월 퇴진 - 6월 대선은 이행해야한다."고 말했다. (뉴스1)
  5. 각계 반응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을 근거로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교조 탄압을 주도했다며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연합뉴스)
    • 영등포에 있는 박정희 흉상을 스프레이로 훼손하였다고 주장한 사람과 인터뷰를 하였다. (오마이뉴스)
    •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은 나쁜 사람으로 지목된 이후 견디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5. 12월 8일 : 폭풍전야

  1. 탄핵 관련
    • 오후 2시(14시) 정각에 '대통령(박근혜) 탄핵소추안'(의안번호 : 2004092, #)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이었으나, 새누리당 의원 총회로 인해 일정이 45분 정도 지연되었다.
    • 이후 보고를 정상적으로 마치면서, 12월 9일 오후 2시 45분부터 12월 10일 자정 직전까지 탄핵소추안 의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은 배정된 방청석 40석 모두를 세월호 유가족에게 주었다. 머니투데이 세계일보 YTN
    • 세월호 7시간이 야당과 여당 비주류간의 갈등 끝에 결국 탄핵안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 리얼미터 여론조사결과 탄핵 찬성이 78.2%, 반대가 16.8%였다. 연합뉴스
  2. 검찰 / 특검 수사 관련
    • 박영수 특별검사를 비롯한 특검의 수뇌부가 한 데 모여 첫 작전회의를 열었다. (연합뉴스)
    •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태블릿 PC에 대한 포렌식 작업 결과 기기 속에 저장된 위치 정보가 실제 그 당시 최씨의 동선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하였음을 밝혔다. (연합뉴스)
  3. 추가되는 의혹과 보도들
    • 2014년 청와대에서 서울대학교 총장을 선출하는데 개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
    •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이철원 교수는 장시호 행사에 제자들을 동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일보)
    • 청와대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선임에 개입했고 포스코 내부 인사안을 청와대에 사전 보고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앙일보)
    • 국정원의 추 국장은 지난달 자체 감찰 직전 휴대전화를 전부 교체한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 최광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2015년 10월 27일 갑자기 퇴임하기 직전까지 내부 통신망에 확고한 퇴임 거부 의사를 밝혔다. (국민일보)
    • 이경재 변호사는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 동급 주장은 인격적인 모욕이라 했으며, JTBC의 태블릿 PC 입수 경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최순실은 김기춘을 모른다며 주장하고 있다. (뉴시스)
      • 그러나 고영태는 새벽녘까지 이어진 7일자 국정조사위에서 "앞서서 최순실이 태블릿 PC를 사용하지 못한다라고 진술했던 것은 컴퓨터에서 태블릿 PC로 파일을 옮기는 등의 작업을 하지 못할 뿐이며 그 외의 기본적인 것은 할 줄 안다는 의미였다." 라며 최순실이 태블릿 PC를 사용할 줄은 안다고 진술했다. (YTN)
    • 지난 7일 고영태의 '최순실 태블릿PC' 관련 발언에 대한 JTBC의 해명 보도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최순실 태블릿PC'로 알려진) 해당 모델은 전화 기능이 없고 기본 MS워드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물론, 추가로 앱을 설치하면 가능하다.
    • 청와대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및 법원의 영장 발부 과정에 있어 법원의 협조를 받아 영장 담당 판사 명단·성향 등을 파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1)
    • 최순실은 과거 독일에서 직접 소유했던 사업체가 최소 두 곳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매일경제)
    • 최순실은 일요일마다 청와대로 가서 비선실세 3인과 회의를 했다고 한다. 정작 박근혜 대통령은 비선들과 최순실의 회의 때 참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올 때마다 청와대에서 식사를 했는데(스키야키를 좋아했다고), 관저에서 나갈 때 밖에서 먹게 김밥을 매번 싸오게 했다고 한다. (조선일보).
    • 김기춘에 보고된 공무원 성추행 사건은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것이 밝혀졌다. (미디어오늘)
    • 전직 검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이날 있었던 국회 본회의에서 "며칠 전 제보받은 바에 의하면 박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 방향을 보고 김현웅 前 법무장관에게 법무부의 수사지휘권을 발동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경향신문)
    •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최순실 관련 의혹에 휩싸인 차의과학대와 가상현실(VR)콘텐츠 회사 ‘고든미디어’ 컨소시엄에 1억 원의 산학연계 공모사업 지원금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일보)
    • 최광 전 국민연금이사장은 홍완선 전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만남이 이상했다고 보고있다. (TV조선)
    • 최광 전 국민연금이사장에서 물러난 이유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찬성을 주도한 홍완선 전 기금운용 본부장의 연임을 반대한 것이 원인이었다. (TV조선)
    • 청와대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을 지속적으로 사찰하며 소속 변호사들을 곤경에 빠트리려고 했던 구체적 정황이 나타났다. (미디어오늘)
    • 전직 청와대 조리장은 청와대 사람들은 모두 최순실하면 다 알았다는 것이다. (채널A)
    •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최순실의 단골 의사인 김영재가 개발한 수술용 실이 서울대병원에 빨리 도입되도록 요청했다고 인정한 사실이 확인됐다. (채널A)
    • 최순실은 처음에는 다른 직원들이 볼까봐 청와대를 드나들 때 신문지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다. (채널A)
    • 박근혜 대통령은 평일에도 관저 머물며 TV 시청했다는 것이다. (채널A)
    • 지진나도 새벽에 보고하지 말라는 전직 청와대 조리사의 증언이 이어졌다. (채널A)
    • 차은택, 송성각 연루 회사는 직원들에게 허위 진술 지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JTBC)
    • 청와대가 법조인을 압박하거나 종교인 등을 사찰했다는 정황이 발견됐다. (경향신문)
  4. 정치권/정부 반응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될 경우 의원직 총 사퇴를 할 것이며, 탄핵사유 중 비박계가 제외를 요구한 '세월호 7시간' 관련 내용을 제외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탄핵 이후 "정치회담"을 개최하고, 황교안 총리를 탄핵하자는 제안을 하였다. (노컷뉴스)
    •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당 또한 탄핵안 부결시 총 사퇴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 정의당은 의원직 총 사퇴에 더하여 국회해산을 주장했다. (조세일보)
    • 가톨릭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부결되면 국회가 불타버릴 것"이라며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cpbc
    •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전날 국정조사에서 김기춘이 최순실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번복한 것을 두고 교활한 미꾸라지라며 위증죄를 피해가려는 수작이라고 말하였다. YTN
    • 야 3당이 탄핵안 부결시 모두 총 사퇴를 한다는 배수진을 친 셈인데, 이 경우 국회의원의 수는 법률로 정하되, 200인 이상으로 한다는 헌법 41조 2항에 의거해 국회가 위헌기관이 되어 해산하게 된다는 기사들도 나오고 있지만, 해당 조항을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적절한지, 국회가 자동적인 해산 상태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확실한 것은 민주당만 총사퇴해도 헌법에 명시된 최소 정족수 200석이 안되어 위헌기관인 상태가 되기 때문에 그걸 다시 채우기 전까지 국회는 제 기능을 할 수가 없다.
    • 비박계의 황영철 의원은 "여당이 이번 제의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을 해주길 바란다."라면서도 " 세월호 관련 사안 제외 여부와는 상관없이 탄핵에 동참할 것."이라며 탄핵에 동참할 것이라 밝혔다. (News1)
    •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탄핵 부결은 전제하지 않는다"라고 일축하며 "표결은 의원 개개인의 양심에 맡겨야지 심리적 압박 시위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News1)
    •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공소장 내용만으로도 탄핵 사유는 충분하다."며 탄핵안 가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박 대통령에 대한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 (뉴시스)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지금이라도 탄핵을 중지해야 한다."라며 "탄핵이 가결되면 최대수혜자는 문재인이 된다."라며 지금이라도 당장 4월 퇴진 6월 대선에 대하여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하였다. (연합뉴스)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정현 대표가 주장한 "부결 시에도 4월 퇴진 6월 대선 진행"에 대해 "개인 의견이다."라고 일축하였다. (뉴시스)
    • 9일 탄핵안 표결시 국회 경내개방은 하지 않기로 했으나 국회 외부에서의 집회는 허가하기로 했다. 뉴시스)
    • 청와대의 관계자들은 탄핵 부결시 박 대통령이 "당론은 이미 깨진 것"이라며 기존의 4월 퇴진 - 6월 대선이란 당론 수용 입장도 철회하고 자진 사퇴 역시 거부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머니투데이)
    •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옷과 가방값을 정확히 지불하였다며, 전날 고영태의 증언과 상반되는 입장을 내놓았다. 머니투데이
    • 전날 청문회에서 (구)주식 갤러리의 누군가로 부터 제보를 받아 김기춘의 위증을 밝혀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회의원은 (구)주식 갤러리에 인증글을 남겼다. # 아카이브 조선일보 중앙일보
    •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 및 조사에 채택된 증인이 동행명령을 거부할 경우 긴급체포하는 내용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 범위에 관한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아이뉴스21)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원이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대변하지 않는 등 직무를 유기하거나 부패행위를 저지를 경우 임기 중이라도 국민들에 의해 임기를 종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발의했다. (머니투데이)
    • 새누리당 탄핵 찬성이 최소 33명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한국일보)
    • 최순실 변호인은 최순실과 박근혜가 동급이라는것은 어마어마한 과장이라며, 그 태블릿 PC는 최순실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YTN
    • 외교부는 이번 게이트와 관련하여 연내 한중일 정상회담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YTN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9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투쟁이 당시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으나 지금 생각해 보면 현 사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막기 위해서 실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JTBC
    •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인 장제원의원은 찬성 인원이 220~230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시스)
  5. 각계 반응
    • 바로 전날 2차 청문회에서 김기춘을 격침시키는 데 일등공신이 된 (구)주식 갤러리는 이름이 명탐정 갤러리로 바뀌었다.[7] 이데일리[8]
    • 이 영향으로 (구)주식 갤러리가 실시간 검색어 2위~4위까지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그리고 직후 (구)주식 갤러리 내부에서는 우병우의 행방을 쫒으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 승용차가 청와대 분수대 앞 초소를 들이받아 경찰 1명이 부상당했다. 하필 시기가 시기인지라 언론에서는 '승용차의 청와대 돌진'이라는 제목으로 긴급 보도했다. 경찰은 단순한 운전 미숙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 JTBC가 JTBC 뉴스룸에서 최순실의 태블릿 PC 입수 경위와 취재 과정을 공개했다. (JTBC)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0/4~10/5일날 이성한 전 미르사무총장과 고영태를 만났고 18일날 비덱과 대기업간에 돈거래가 있던걸 알고 비덱은 더블루케이와 연관이 있었고 여기서 더블루케이 사무실로 찾아갔고 태블릿PC를 발견했다고
      추가적으로 그 사무실은 이미 버려진 곳이고 첫번째로 언론에서 찾아온건 JTBC측이라고 관리인은 답변했다.
    • SK와 CJ가 전경련 탈퇴 안 한다고 말 바꾸었다. (한겨레)
    • 산업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은 다음 주 전경련을 탈퇴한다. (연합뉴스)
    • IBK기업은행은 전경련 탈퇴했다. (디지털타임스)
    • 대구 도심 7곳에서 시민 1천여명이 모여 촛불집회가 열렸다. 메일신문
    • 진재수 전 문체부 체육정책과장은 나쁜 사람으로 찍힌 것으로 암행 조사까지 당했다고 고백했다. (TV조선)
    • 전봉준 농민 투쟁단은 다시한번 서울로 트랙터를 몰고 오는중이다. 2박 3일의 상경투쟁으로 경찰은 트랙터를 막겠다는 입장이다. 출정식에는 농민 2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으며, 트랙터 6대, 화물차 20여대가 동원됐다. 수원역 앞 촛불집회를 하고 9일 국회까지 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 탄핵을 하루 앞두고 국회 앞에서 7시경 촛불시위가 있었다. YTN

6. 12월 9일 : 운명의 날 16시 10분 - 탄핵안의 압도적 가결

우연히도 이 날은 국제 반(反) 부패의 날이다.
  1. 탄핵 관련
    • 오후 3시(15시) 정각에 '대통령(박근혜) 탄핵소추안'(의안번호 : 2004092, #)에 대한 표결이 이루어졌다.
    • 표결 결과 : 자세한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 문서 참조.
      대통령( 박근혜) 탄핵소추안
      (의안번호: 2004092) (발의일: 2016년 12월 3일) (의결일: 2016년 12월 9일)
      재적 재석 가(可) 부(否) 기권 무효
      300 299 234 56 2 7
      결과 재적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여
      가결
      후속 절차 대통령 : 탄핵소추의결서 수령 및 권한 행사 정지( 헌법 제65조 제3항)
      국무총리 : 사고로 인한 대통령 권한대행직 수행( 헌법 제71조)
      헌법재판소 : 탄핵소추의결서 수령 및 탄핵심판 개시( 헌법 제111조 제2호)(사건번호: 2016헌나1)
    • 최재경 민정수석에 대한 사표가 오후 6시경 수리되었다.
    • 탄핵소추안이 의회에서 가결됨으로써 권성동 대한민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탄핵의결서를 청와대에 제출하였고, 당일 오후 7시 3분을 기해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되었다. 이후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수행하게 되어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가 출범하였다.[9]
    • 갤럽조사에 따르면 탄핵에 찬성하는 여론이 81%로, 모든 연령층에서 찬성이 반대를 압도하였다. 연합뉴스
    • 탄핵심판의 주심 강일원 헌법재판관은 원래 귀국 시기인 12일에서 이틀 앞당겨 10일로 급거귀국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2. 특검 수사 관련
    • 최순실은 추가 변호사를 선임했다. 판사 출신 최광휴 변호사로 2004년 서울남부지법 판사를 끝으로 변호사로 개업하였다. (연합뉴스)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차 파견검사 10명의 인선을 끝냈다. (연합뉴스)
  3. 추가되는 의혹과 보도들
    • 정유라는 자신들이 독일에 세운 스포츠 컨설팅 회사인 비덱스포츠와 비용 지원을 골자로 하는 고용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
    • 최순실은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앞두고 청와대 측에 예정에 없던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게 하고 대통령이 언급할 메시지 내용과 수위까지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순실이 박 대통령으로 하여금 특정한 시기에 맞춰 회의를 열게 하고 주제까지 사실상 지시한 것이다. (동아일보)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선임되기 직전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영호 당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에게 “포스코 개혁을 해 달라”며 회장직 응모를 권유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일보)
    • 최광 전 국민연금 이사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을 주도한 홍완선 전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장의 연임 문제와 관련해 김현숙 청와대 고용복지수석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의 압력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언론 인터뷰를 했던 ‘최순실 폭로’ 청와대 前 조리장, 인터뷰 후 ‘행방묘연’ 상태가 되었다. (TV조선)
  4. 정치권/정부 반응
    • 오늘 불참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배부한 호소문의 전문 경향신문
    •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이후 개헌논의에 바로 착수하기 위해 '국가변혁을 위한 개헌추진회의'를 출범시켰다. (연합뉴스)
    •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은 표결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도망갔다. (인사이트)
      • 11월 30일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이 탄핵이 가결되면 장 지진다고 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SBS)
      • 이정현 대표의 의원실 앞에 쌈장과 냄비가 배달되었다. 일요신문
    •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앞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특검의 수사에 차분하고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대응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새 민정수석으로 조대환 변호사를 임명했는데,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에서 등장한 정치지망생으로 임명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에서 유가족들과 갈등을 빚다 사퇴한 전력이 있다. (JTBC)
  5. 각계 반응
    • 각 신문사에서는 탄핵안이 가결되자 호외를 뿌렸다. 연합
    •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운동은 박근혜의 즉각퇴진이 국민의 뜻이라며, 퇴진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박근혜는 국민에게 선전포고한 것과 다름없다며 끝날 때까지 아직 끝난게 아니라며 촛불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 탄핵안이 가결되자 방청석에 있던 세월호 유가족 40명은 눈물을 흘렸다. 이날 세월호 유가족은 국회 안에서 희생자의 얼굴이 그려진 대형 천막을 펼치려다 제지당하기도 하였다. (연합뉴스) (뉴시스)
    • 국회를 포위하며 시위를 하던 시민 1만명은 가결이 되자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등 환호를 쏟아내었다. (연합뉴스)
    • 탄핵안 가결 시민 반응 포토갤러리 (네이버 뉴스)
    • 헌법재판소는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심판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 헌재는 2012년 여야합의로 임명된 강일원 재판관을 주심으로 지정했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16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며 출장중인 강 재판관과 김이수 재판관 등 2명을 제외한 7명의 재판관들이 회의를 열었다. (연합뉴스)
    • 박사모 눈물을 흘리며 이건 선동과 왜곡이며 탄핵은 무효라는 반응이다. 스포츠동아
    • 우병우 부친이 사는 경기도 여주시까지 갔으나 현재 인터뷰를 거부하고 있다. (주간조선)
    • 청와대 인근 청운동 주민센터에서 촛불집회를 하던 일부 시위대가 탄핵소추 가결을 기뻐하는 의미로 하늘로 폭죽을 쐈다. (연합뉴스)
    • 경향신문은 "오늘 박정희 패러다임이 종말을 맞이하였다"는 내용의 사설을 내보냈다. JTBC 뉴스룸에서도 손석희 보도사장이 오늘로써 유신이 완전히 종결되었다는 분석이 있다고 멘트를 하였다. 참고로 그날은 금요일이라 손석희가 쉬는 날이었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손석희가 진행을 했다. (경향신문)

7. 12월 10일 : 탄핵 가결촛불

참고로, 12월 10일 집회가 열리는 날은 세계 인권 선언기념일이다. 그래서 집회 당일 특별히 "인권콘서트"라는 행사가 추가로 열린다.
  1. 검찰 수사 관련
    • 정호성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입수한 통화 녹음파일은 총 12건으로 28분 분량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통화량은 박근혜 대통령보다 최순실이 더 많다고 한다. (매일경제)
  2. 추가되는 의혹과 보도들
    •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은 최순실이 해외 순방 등 모든 전반적인 일에 관여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채널A)
  3. 정치권/정부 반응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주심 재판관으로 지정된 강일원 헌법재판관은 "바른 결론 빨리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리인에는 채명성 변호사가 선임되었다. (JTBC)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 승리이고, 국민과 뜻을 같이 한 당원동지의 승리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국정안정과 정국수습을 위하여 노력할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탄핵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인용결정을 위해 노력할것이며, 앞으로 촛불민심과 함께 우리 사회의 구조적 병폐를 재벌개혁, 검찰개혁, 사회개혁통해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아카이브
    •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박근혜게이트에서 드러난 낡은 대한민국 유지하는 기득권카르텔 해체위한 개혁 나서야. 검찰개혁없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불가능”, “대한민국 근본적 변화위해 냄비 더 뜨겁게 끓어야”[A]
    • 정의당 나경채 공동대표 “박근혜표 정책을 이제 역사의 단두대 앞에 세워 단죄해야.” “대기업의 손톱 밑 가시만 열심히 빼줬던 정부, 일하는 국민들 가슴에는 대못 박아”[A]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대한민국 법정 박근혜 대통령에게 법의 심판을 내릴 것... 법 앞에 만인 평등한 대한민국 확인할 것”[A]
    • 문재인은 세월호 유족을 만났다. (연합뉴스)
  4. 각계 반응
    • 문화예술단체들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함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주범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총 6명을 특검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은 인터뷰를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촛불 민심을 보게 되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채널A)
    • 전남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어선 10척에 깃발을 걸고 퍼레이드를 펼쳤다. (연합뉴스)
    • KBS노조는 총파업에 들어갔다. (뉴스1)

8. 12월 11일 : 검찰의 최종 수사 발표

  1. 검찰 수사 관련
    • 검찰은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사퇴를 압박한 것이 대통령과 공모한 행위라고 결론,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강요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연합뉴스
    • '플레이그라운드'는 최순실씨가 100% 소유한 회사가 맞다고 드러났다. 연합뉴스
  2. 추가되는 의혹과 보도들
    • 새로 임명된 민정수석 조대환은 임명 전엔 "미르·케이 스포츠 재단 모금은 (공갈성)뇌물죄로 봐야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었다. 한겨레
    • 탄핵 표결당시 가(可)에 동그라미를 치거나 점을 찍고, 줄을 2줄 긋거나 하는 어이 없는 무효표가 다수 나왔는데, 이에 대하여 한 검표위원은 "분명히 표결 직전에 안내했는데도 이러는 걸 보니 의도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새누리당 의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과 국회의원의 자질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연합뉴스[13]
    • 조대환 민정수석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서 사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볼 수 있다. (JTBC)
    • 최순실은 정윤회 게이트 때 청와대 출입을 안하다가 잠잠해진 뒤 다시 왔다. (채널A)
    • 김기춘은 최순실 알고도 모르는 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널A)
    • 3년 4개월 동안 대통령의 식사를 담당했던 한상훈 전 조리장은 청와대를 떠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지 못 했다는 것이다. 보통 청와대 직원이 그만두면 대통령과 면담 후 기념 사진을 찍는 것이 원칙이다. (채널A)
    • 보안손님을 확인하면 안봉근이 노발대발 했다고 한다. (TV조선)
  3. 정치권/정부 반응
    • 주심 강일원 헌법재판관 : "기록과 자료 다 못봐…검토할 것"
    • 새누리당은 김성원 대변인을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의 브리핑을 하였다.
      첫째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킨 집권당으로써 죄송하다. 이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질서를 회복하고 모두함께 위기를 극복해야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일상으로 돌아가야한다. 촛불민심도 이제 자제되길 바라며 국회는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을 수습하고 위기를 극복해야한다. 새누리당은 여야정 협의기구 논의에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 탄핵이후 국민의 분노에 편승한 대선만 겨냥한 반헌법적 공세(촛불집회에 나가는 것,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것, 내각 총사태를 요구하는 것)는 없어야한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심리를 흔들고 영향을 끼쳐선 안될 것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국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해줄 것을 부탁한다. 새누리당 아카이브 뉴스300
    • 국민의당 박지원은 일단은 황교안 체제를 인정한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 더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탄핵 가결은 박근혜가 더이상 헌법을 수호할 자격이 없음이 드러났다며, 대통령이 권한 정지된 이상 집권당이란 존재할 수 없고 따라서 여당과의 당정 협의는 불가하다며, 이미 제안한 국회·정부 정책협의체를 통해 국정공백을 막아야 하고, 상시 국정보고체계를 만들어 경제와 민생, 안보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헌재에 헌법을 유린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조기 인용을 헌정 회복을 위해 촉구하였다. 그리고 특검 또한 어떤 장애물도 격파한다는 자세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국민 주권을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추미애 대표 페이스북 트위터 아카이브
    • 새누리당 탈당파들이 신당을 창당 한다고 발표했다. (YTN)
    • 황교안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각종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국정을 챙겼다. 총리실 국장급 간부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전원 출근하는 등 주말 비상근무 체제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은 9일날 피눈물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다며 자신의 심정을 직무정지 직전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말했다고 한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990년대 때부터 최순실이 수천억대 재산을 독일로 빼돌린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 50명이 ' 혁신과 통합 연합'이라는 모임을 구성하였다. (연합)
  4. 각계 반응
    • 헌재는 휴가를 반납하고 바로 탄핵심판 심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 송년회에는 올해 새태를 풍자하는 "최순실", "위하야", "퇴근혜", "덕향만리"등의 기발한 건배사가 등장하였다. 연합뉴스
    • 뉴데일리와 MBC 등에서 탄핵 가결 이후 더민주 의원들이 술자리를 한 것을 비난하는 기사를 썼으나 누리꾼들은 "아주 대단한 특종 잡으셨다", "이런 것 보도할 시간에 길라임 약물을 심층취재하는 게 어떠냐" 등 비아냥 거리는 반응이 대다수다. 정작 뉴데일리와 MBC의 워딩은 "술판"이라 표현했지만 정작 사진에 나온 술병의 수는 맥주 2병과 소주 1병이 전부다. 혼자서도 마실 양일텐데 여러명이 마셨다면 기껏해야 1, 2잔 마시면 비워지는 양이다. 게다가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밝히길, 영상 내용과 달리 우상호 의원은 국회 원내대표실 업무가 추가로 있어 그 업무를 끝내느라 제일 늦게 왔으며, 이 회식은 8시 25분경에 끝났다고 해명했다. 무엇보다 보도를 한 주체가 이전부터 신뢰도가 매우 떨어진 뉴데일리와 MBC여서 더욱 반응이 부정적이다. 스포츠 경향
      이후 이 자리에 있었다는 시민의 제보가 올라오기도 했다. 요약하면 우연히 식당에 있었던 해당 기자들이 껀수를 잡았다고 생각해서 의도적으로 왜곡 보도를 했다는 이야기.



[1] 그런데 청와대가 언론의 의혹 제기, 특히 세월호 관련 의혹에 대해 부분적으로나마 시인한 것은 그 동안의 행태에 비추어 보면 이례적인 일이어서, 뭔가 더 크게 구설수에 오를 만한 일을 덮으려고 물타기를 한 것 아닌가 하는 추측마저 나오고 있다. [2] 해당 게시글 아카이브 [3] 영상에서 9시간 36분. [4] 왜냐면, 2번째 부분까지는 위증으로 찍히지 않기 위해 "착각했었다." 란 식으로 내용을 번복하여 위증을 피하려 했기 때문이다.(왜 그런지에 대해선 위증죄 항목 참조. 간단히 언급하면 '착각했다'고 하면 참작되어 위증죄에 해당되지 않을 수 있다)(정말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 의도치 않게 위증을 한 것까지 처벌받지 않도록 참작의 의도를 넣은 법인데, 이를 김기춘이 악용했다고 볼 수 있다 미꾸라지) 그런데 이 3번째 위증 부분은 김기춘마저도 제대로 소회하지 못하고 버벅대기 시작한다. 또한 이미 2번의 위증 번복을 한 마당이라 3번째 위증 번복은 애초에 소회를 위한 내용 수정으로 보기에도 힘든 상황인 것. 이미 네티즌들은 이 부분에서 "확실히 김기춘은 끝났다!" 라는 판단을 이미 끝낸 후였다. [5] 이때 마지막으로 아니라고 거의 발악하려 했는데, 마침 여명숙 위원장의 반론을 핑계로 김기춘의 변명을 더 이상 못 들어 주겠는지 국정조사 지원팀에서 김기춘의 마이크를 내려버렸다. [6] 해당 뉴스를 보도한 SBS 8 뉴스 정미선 앵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바닷속 아이들에게 그 시간은 생사의 갈림길이었습니다." [7] 12월 8일 주식갤러리 아카이브1 12월 8일 주식갤러리 아카이브2 [8] 그 후로는 다시 (구)주식 갤러리로 바뀌었다. [9] 연합뉴스 [A] 정의당 브리핑 [A] [A] [13] 백번 양보해서 양보할 것도 없지만 2줄 긋기까지는 이해해 줄수 있을지도 모른다.(마지막까지 고민하다 잘못 투표했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으므로) 하지만 가(可)에 동그라미 치거나 점을 찍은 것은 분명히 의도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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