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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선수 경력/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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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09~2011년 2012년 2013년

1. 개요2. 시즌 전3. 정규시즌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기록 및 총평5. 시즌 후

1. 개요

마이크 트라웃의 2012년 활약상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시즌 전

2월 1일 발표된 LA 에인절스 2012년 Top 10에서 당연히 1위를 먹었다. 2010년에 트라웃의 베이스볼 아메리카(BA)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했던 맷 에디가 다시 작성한 2012년판 스카우팅 리포트를 살펴보자. # #

파일:2012트라웃BA스카우팅리포트.jpg

이력: 훌륭한 운동능력에도 불구하고, 스카우터에게 인기가 없는 북동쪽 출신(뉴저지 주) 이라는 이유와 3.5M을 요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팀들은 그를 지명하는 것을 주저하였고 결국 그는 25번째로 에인절스에 부름을 받기 전까지 기다려야 했다. 1.125M에 계약을 체결했고 그를 지나친 22개 팀을 후회하게 만드는 중이다.
트라웃은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2010 퓨쳐스 리그에 모습을 드러내었고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1년이 채 지나지도 않았던 2011년 7월 8일 같은 경기장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7월 24일에는 2007년의 저스틴 업튼(애리조나) 다음으로 10대 때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트라웃은 마이너 시스템을 빠르게 통과했으며, 그가 거쳤던 4개의 리그에서 모두 최고 유망주에 랭크되었다. 그는 2010년 싱글 A 미드웨스트리그, 2011년 AA 텍사스리그에서 타율과 출루율 1위를 기록하였고, 마이너 통산 .338의 타율과 .422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트라웃은 AA 텍사스리그에서는 유일한 10대 선수로서 .326의 타율 .414의 출루율 .544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BA가 선정한 올해의 마이너리거에 선정되었다.

스카우팅 리포트: 풋볼선수로서도 안정적인 듯한 강하고 넒은 어깨를 가지고 있는 트라웃은 높은 야구 IQ와 전력을 다하는 접근 자세를 가지고 있고, 그것은 명백히 그의 대부분의 툴을 필드 안으로 가져오게 한다. 향후 플러스 혹은 그 이상의 평가를 받을 만한 4개의 툴을 가지고 있다. 그는 드물게도 배트 컨트롤, 스트라이크 존 관리능력, 빠른 스피드, 급성장한 파워 능력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의 스피드 능력은 제일 먼저 주목을 받았던 툴이었다. 트라웃은 우타석에서 1루까지 불과 4초만에 주파하면서 스피드 부문 20-80 스케일에 80점을 받았다. 몇몇 스카우트들은 그가 좀더 자라면 스피드 부문은 플러스 등급으로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회의적으로 보지 않는다.
밸런스, 빠른 스윙 스피드, 그리고 좋은 선구안 때문에 위협적인 타자인 그는 투수가 어떻게 그를 공략하는지를 기억하고 있다가 타격 방식을 조절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AA 투수들은 패스트볼을 안쪽으로 꽂아 넣어서 그를 잠깐 긴장시키기도 했지만, 트라웃은 공을 어떻게 칠까를 궁리해 가며 필요할 때 필드 반대 방향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치면서(즉, 필요 시 밀어치면서) 슬럼프를 극복하였다.
그는 타자가 불리한 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2011시즌에 16개의 홈런을 치면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만약 타자에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패스트볼 공략법을 좀더 배우면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몇몇 스카우트들은 트라웃이 장차 .300의 타율, 25홈런 - 40도루를 매년 기록할 선수로 보고 있다. 그는 중견수로서 플러스 수비 범위와 타자가 친 공을 잘 따라가는 능력, 그리고 정확한 송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직 어깨만이 평균 등급을 받았을 뿐.

장래: 트라웃은 9월에 접어든 이후 10월, 11월에 모두 부진했었다. 그는 9월에 빅리그에선 18게임에 출전 55타수 10안타(.182)에 홈런은 단 한개도 기록하지 못했고, 25게임에 출전한 애리조나 가을 리그에선 .245의 타율 .279의 출루율 .321의 장타율만을 기록했었다. 에인절스가 8월 중순에 그를 AA 아칸소로 다시 돌려보냈기 때문에 그는 올해도 루키 자격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버논 웰스가 올해도 부진하다면, 트라웃은 좌익수로 많은 출장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골드 글러브 감인 피터 보저스가 버티고 있는 한 그는 보저스를 중견수 자리에서 밀어내지는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라웃의 타격 잠재력은 그가 어느 포지션에서 뛰든 간에 미래의 꾸준한 올스타 선수로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브라이스 하퍼 맷 무어 그리고 트라웃 중에서 최고의 유망주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맷 에디는 자신은 트라웃을 하퍼 아주 약간 뒤에 위치시킨다고 하는데, 하퍼의 파워가 워낙 인상적이라 그렇다고 한다.[1] 또한 브랜든 우드처럼 트라웃이 망할 확률은 없냐고 물어보니, 트라웃을 좋게 바라볼 수 있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우드는 컨택이 부족해서 삼진율이 올라 갔지만 트라웃은 이러한 결점은 없고, 컨택 스킬과 선천적인 스피드를 통한 내야 안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트라웃의 수비는 빼어나, 우드처럼 그저 괜찮은 수준이 아니라고 한다.[2] 메이저 리그 감독들이 검증되지 않은 루키들을 쓰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한 가지는 꾸준한 컨택을 해내는 경우이고 다른 한 가지는 팀이 힘들 때 수비로 팀에 도움을 주는 경우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핸드북에 기술된 트라웃의 리스크 팩터인[3] Low가 자신의 실수였음(Safe가 따로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을 인정하고, Safe임을 확인해 주었다. #

7일 ESPN의 키스 로는 2년 연속으로 마이크 트라웃을 전체 1위 유망주로 평가하며, 그를 "the perfect prospect."라고 표현했다. # #

13일 발표된 2012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유망주 랭킹에서, 1위 맷 무어, 2위 브라이스 하퍼에 이어 전체 3위에 올랐다. #

21일 발표된 2012년 베이스볼 아메리카(BA)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3위에 올랐다. # 선정자 중 한 명인 케빈 골드스테인은 1~3위인 브라이스 하퍼, 맷 무어, 트라웃은 누가 1위가 되어도 상관 없을 정도로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실제로 스카우트에게 물어서 투표로 결정할 만큼 1~3위 선정이 힘들었다고).[4] 또한 트라웃의 스피드가 느려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80의 툴을 오래 유지하진 못하고 60~65 정도의 스피드 툴로 정착할 거라고 보았다.[5] 하지만 그렇게 되어도 미친 스피드이며, 40도루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 # #
파일:2012BAtop100.png
패널들의 투표 결과와 코멘트를 소개한 Hard To Go Wrong With Top 100's Top Trio의 일독을 권한다.

BA는 2014년에 " 지난 25년간 TOP 100 유망주 선정을 돌아보는 기사"에서 2012년 트라웃을 전체 3위로 꼽은 것에 대해 한숨을 쉬며 2012년의 가장 후회스러운 결정으로 꼽았다. 보통 유망주가 전체 3위권으로 꼽히면 전미 최상급의 유망주가 되었다는 뜻인데, 트라웃에게는 이 정도 레벨로 평가한 것조차도 후회스러울 정도의 과소평가인 것이다. 사실 트라웃 위에 2명이나 있다니 후회할 만하다. 그 대가로 브라이스 하퍼는 2014~15년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1위에 선정된다.

2012 시즌의 톱 유망주 수준은 얼마나 대단했을까? 2018년 1월 BA TOP 100 유망주 1위는 로날드 아쿠나, 2위는 오타니 쇼헤이,[6] 3위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다. # 과거에 no.1으로 선정된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아쿠나는 어느 정도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카일 글레이저는 "하퍼, 트라웃 급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 전체 1위에 선정된 앤드류 베닌텐디보다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답했다. # 또한 J.J. 쿠퍼는 "올해는 톱에 있는 유망주들이 정말로 좋은 시즌이다. 작년 1위 베니텐디보다 4위인 엘로이를 선호한다. 5위인 빅터 로블레스 대 베니텐디는 굉장한 논쟁거리일 것이다. 다른 해였다면 1위였을 선수를 들라면, 위 5명이다. 6위인 글레이버 토레스나 7위 센젤, 심지어 8위 비셋도 그렇게 주장할 수 있으나, 그들 중 누가 1위가 된다면, 그 해는 망한 해라고 말할 것이다."고 밝혔다. # 2018년도 이런데, 트라웃, 하퍼, 무어가 동급이라던 2012년은 100년에 한두 번 정도의 수준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29일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의 제이슨 파크스는 충분한 기회만 주어진다면 에인절스 최고의 포지션 플레이어는 알버트 푸홀스가 아닌 트라웃이 될 것이라는 당시로서는 과감한 예측을 했다. #

3월 12일 팬그래프의 마르크 훌렛은 트라웃을 맷 무어, 브라이스 하퍼에 이은 전체 3위 유망주로 평가했다. #

4월 2일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의 샘 밀러가 트위터에서 트라웃에게 지금 20년 계약을 안겨준다면 적정 가격은 얼마일지를 조사했다. 답변은 1억 달러에서 3억 5천만 달러까지 다양했고 평균 2억 4천 3백만 달러였다. #

부상으로 메이저 개막 로스터에 탈락한 트라웃은 4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트리플 A에 속한 퍼시픽 코스트 리그(=코스트 리그, PCL)의[7] 솔트 레이크 비즈 소속으로 20경기에 출전하였다. #
성적은 타율 .403, 출루율 .467, 장타율 .623, OPS 1.091, wRC+ 179를 기록했다. 투고타저에서는 어떤 성적을 찍을 수 있을지 엿볼 수 있는 성적이다.

그런 트라웃에게 드디어 4월 26일 전화가 한 통 걸려오게 되고 그렇게 전설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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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규시즌

3.1. 4월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과 복통, 독감 때문에 단 3게임만 뛰며, 시즌 개막 로스터에도 들지 못한 트라웃은 "확실히 이번 봄은 조금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 위와 같은 질병으로 15 파운드(약 6.8 kg) 이상 살이 빠진 트라웃은 그 후 베이스볼 아메리카 랭킹에서 맷 무어에게 마저 추월당한 채(...) 트리플-A의 타격 친화 리그 PCL에서 4할 타격을 선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제리 디포토 단장은 4월 20일 트라웃이 이렇게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면서도 현 에인절스 외야수 중 부상자가 발생해 트라웃을 콜업시키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26일 마이크 소시아 감독도 트라웃의 콜업이 임박했다고 믿지 않지만, 트라웃이 지금처럼 엄청난 활약을 한다면 팬들과 미디어, 프론트의 더 큰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며 맞장구를 쳤다. # #[8] 그러던 중 에인절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치욕의 역전패를 당한 직후(이때 에인절스는 6승, 14패를 기록), 8경기에 출전하여 타 .208, 출 .259, 장.333, OPS .593, wRC+ 62란 눈뜨고 보기 힘든 스탯을 찍는 노장 주제에 주전 보장해 달라며 징징대던 바비 아브레우를 방출하였다.

그리고 당연한 수순으로 다음날인 4월 28일 트라웃을 콜업하여,[9][10] 팀의 올시즌 21번째 경기에 그를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기용하였으나 4타석, 무안타, 무볼넷, 1삼진으로 부진하였다. 트라웃을 계속 리드오프로 기용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에게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곧 알게 되겠지."라는 상투적인 답변을 내놨다. #
일부 언론이나 팬들은 트라웃을 에인절스의 "구세주"라며 호들갑을 떨었으나, 정작 트라웃은 "그런 말들을 하는 것은 알지만, 나는 단지 여기에 나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있다. 너무 많을 것을 하려 시도하진 않을 것이다. 우리 팀이 지금 당장은 휘청이고 있지만, 난 단지 여기에 내 몫만을 더하기 위해 왔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

4월 30일 어마어마한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시즌 첫 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3.2. 5월

5월 1일 번트를 대고 1루까지 3.53초만에 도착했다. 이에 대해 에인절스의 3루 코치인 디노 에벨은 "3.53초는 처음이다. 우타석에서 출발한 기록이라는 게 특별하다. 정말 인상적이다. 그는 스피드의 축복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 # 또한 드디어 시동을 걸었는지 시즌 첫 도루도 시작했다.


5월 5일에 펼쳐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2루타 포함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면서 총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이어서 9일에 펼쳐진 미네소타 원정에서는 2루타 두 개를 포함하여 3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고, 11일에 펼쳐진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에서는 2볼넷과 1도루를 포함하여 총 2안타, 1홈런, 2타점 기록하였다.

15일에 펼쳐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원정에서는 3안타, 1홈런, 1타점, 1도루를 기록하였으며, 18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 연속된 4경기에서는 모두 각각 1타점씩 기록하였으며 20일에 펼쳐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는 3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 2도루를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트라웃의 원래 포지션은 중견수였으나, 골드 글러브급 중견수 유망주로 꼽히는 피터 보저스가 있는 에인절스는 보저스의 수비력이 더 좋다고 평가하였다.[11] 따라서 타격 재능이 뛰어난 트라웃을 같이 기용하기 위해 버논 웰스가 이탈한 좌익수와 중견수를 오가며 출전시켰다. 그러나 곧 리그 타격왕 경쟁을 하면서 보저스를 밀어내고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12]

팀 동기이자 이니셜이 M.T.로 같은 마크 트럼보와 TNT 콤비로 팀의 타선을 이끌었으며, 환상적인 중견수 수비와 주루 플레이, 고타율의 컨택 능력과, 30홈런급의 파워를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파일:TNT첫째.jpg 파일:TNT둘째.jpg
그리고 시즌 초만해도 초특급 유망주로 앞서갔지만 잠시 정체 중인 브라이스 하퍼를 압도하면서, 평가가 역전되기 시작하였다.[13] 그야말로 공·수·주에서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이며, 페이스가 가라앉은 트럼보와 달리, 내내 에인절스의 시즌을 캐리하였다. 그 당연한 반응으로 5월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올해의 신인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 같은 선수 투표에서 몰표를 받고 있다. #
파일:트라웃하퍼무어투표.png

29일 존 헤이먼이 에인절스의 넘버원 플레이어는 아마 트라웃일 것이라는 글을 썼다. #
파일:201205존헤이먼트라웃평가.png

트라웃의 5월 성적은 108타수, 35안타(2루타 6, 3루타 2), 5홈런, 16타점, 11볼넷, 28삼진, 8도루(2실),타율 .324, 출루율 .385, 장타율 .556, OPS .941, wRC+ 159, fWAR 1.8이다. fWAR 기준으로는 전체 6위의 성적으로서 이번에 수상한 이달의 신인상 자격으로는 차고 넘치는 성적이었다. 트라웃의 MLB 데뷔 후 첫 수상.[14][15]

3.3. 6월

6월 첫 경기였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였으며, 2차전과 3차전 경기에서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였고, 4일에 펼쳐진 시애틀과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5타석, 4타수, 4안타(1더블), 희생 플라이로 커리어 첫 4안타 경기를 기록하면서 5월의 활약이 반짝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4일 번트 안타 장면

그러다가 8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진 연속된 4경기에서는 총 10개의 안타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9일 경기에서는 3안타, 2타점, 2도루를 기록하였고, 11일에 펼쳐진 경기에서는 1홈런, 2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이 4경기 동안 도루를 총 6개 기록하기도 하였다.
9일 선발 투수로 출장한 댄 하렌은 "5할 승률에 8경기 넘게 차이났던 우리가 5할 승률을 넘은 큰 이유는 트라웃이다."고 했으며, 알버트 푸홀스는 "트라웃이 출루할 때마다 득점하는 것처럼 보인다. 자신이 해야할 일을 확실히 해내는 젊은 선수를 보는 것이 몇 년만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는 TV 해설자인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마치 "배트에 맞기만 하면, 안타"라는 기분이 드는 타격 솜씨다."라는,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트라웃은 진정한 의미의 야구 선수입니다. 거의 아무것도 가르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야구를 하고 자연스럽게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라는 칭찬을 했다.
트라웃은 "어떤 역할이라도, 어쨌든 경기에만 나가면 전력을 다하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다."는 신인이 할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발언을 했다. 또한 올시즌 활약이 안타를 치는 것은 간단하다고 말하는 듯하다는 기자의 말에 "간단이라니, 말도 안 된다."며 웃었다. 이어 조금 긴장한 표정으로 "나는 단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즉 작년처럼 필요 이상의 무리는 이제는 하지 않는 선에서, 좋은 스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뿐이다."라며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

토리 헌터는 지난 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부터 2번 타자로 투입된 후, 13일까지 27타수, 12안타로 타율 0.444에 3홈런, 9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출루율이 무려 5할로 홈플레이트도 8번 밟았다. 헌터는 이에 대해 "상대 투수들이 내게 승부를 걸어오고 있는 결과다. 다음 타자인 푸홀스와 맞붙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또 너무 조심하다 볼넷으로 주자를 하나 더 얹혀줄 수도 없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많이 보게 된다. 트라웃이 먼저 출루하면 스틸 가능성 때문에 느린 변화구를 던지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
또한 작년 부진은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 했기 때문이라 밝힌 트라웃은 "이제 나의 목표는 월드 시리즈 우승과 내 자신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나에게 있어 경기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다. 자신 안에 머무르고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말라. 어프로치를 유지하고 나를 여기에 세워라. For me, that's just being out there, having fun, getting on base. Getting an opportunity to play. You can't take it for granted, for sure. Someday - it could be today and it could be 25 years from now - you never know what can happen. There's a lot of crazy things that could happen."이라는 말을 남겼다. #

18일 4타수, 1안타, 1볼넷에 도루 3개를 쓸어담으며, 1987년 데본 화이트 이후 처음으로 1경기 3개의 도루를 기록한 에인절스 신인이 됐다. # 또한 제이슨 킵니스를 제치고 AL 도루 1위에 올랐다. #

19일 4타수, 4안타(2더블), 1볼넷과 커리어 첫 4득점을 기록했다. 드디어 규정타석을 채우고 AL 타격 2위(.337)에 진입했다. #

24일 트라웃은 "나는 1번 타자로서 출루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내 뒤에는 알버트 푸홀스, 토리 헌터, 마크 트럼보가 대기하고 있다. 물론 그들도 주자가 득점권에 있는 장면에서 치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리드오프로서의 자각과 동료애를 과시했다.
푸홀스는 "그는 어쨌든 매 경기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플레이를 계속하고 있다. 타구를 쫓거나, 도루를 하고, 볼넷을 고르고, 번트도 한다. 당신이 해 줬으면 하는 것 모두를 소화하는 완벽한 선수다. 놀랍다."며 트라웃을 대견스러워 했고,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작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타격 기술이 높은 20살이 아닌가 싶다."며[16]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25일 경기는 없었지만, 폴 코너코의 부진(.337)에 따라 어부지리로 AL 타격 1위(.338)에 올랐다.
ESPN의 버스터 올니에 따르면 지난달(5월)에 이미 "트라웃이 이번 시즌 당장 리그 전체 최고 선수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내년에는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선언한 메이저 리그 스카우트들도 있다고 한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이에 대해 "(이런 극찬을 받기엔) 아직 이른 면이 있지만, 모두들 그 가능성은 보고 있는 것 같다."며 "꾸준히 이런 성적을 내야하는 숙제가 남았지만, 이 시점에서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루키"라고 말했다. #

2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에서 J.J. 하디의 홈런을 걷어 내는 환상적인 캐치를 해냈다.[17]

트라웃은 2013년 인터뷰에서 해당 플레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술회했다. "그건 메이저에 올라와 처음으로 다른 레벨로 흥분시키는 첫 번째 일이었어요. 그건 정말 ... 달랐어요. 그 타구가 타석에서 발사되었을 때 저는 그게 홈런이 될 거라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트랙 쪽으로 수비하러 갔죠. 그냥 점프했고, 착지했죠. 동료인 토리 헌터를 쳐다봤을 때, 그가 "야! 니 글러브 안을 봐!"라는 거예요. 저는 그때까지도 알아채지 못했어요."
에인절스 투수 코치인 마이크 버처는 "잡기 불가능했어요. 그런데 그가 경이적인 캐치를 만들어냈죠."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무수히 리플레이를 반복해 본 맷 슈메이커는 "그 캐치는 비현실적이에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는 앞으로도 홈런은 치겠지만, 그런 캐치는 아마도 다시는 하지 못할 거예요. 정말 비정상적인 캐치입니다. 그에게는 흔한 일이지만, 평범한 선수들에게는 비정상적인 캐치예요."라며 플레이 자체에 대한 경탄을 표했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야구 선수가 그처럼 높이 점프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 "캐치를 해낸 뒤 신나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그의 수비에 대해 얼마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 또한 토리 헌터는 "트라웃이 뛰어 올라 그 캐치를 만드는 것을 보았을 뿐인데, 소름이 돋았다. 나는 흥분했고,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우리는 서로의 어깨를 부딪히며, 별짓을 다했다. 나는 내가 그 공을 잡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왜냐하면 내가 그런 것을 했던 기억이 있었으니깐. 트라웃이 그걸 하는 것을 보고, 그 녀석이 다가와 나와 다른 많은 이야기를 나누니, 죽이는 기분이었다. 죽이는 기분이었다고. 내 얼굴에 곧 눈물이 흐를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남자다. 나는 울지 않는다고."라며 마치 자신의 일인 것처럼 기뻐했으며, 다른 인터뷰에서는 "트라웃의 스피드는 폭발적이다. 그런 건 풋볼 선수들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야구 선수 중에서는 본 적이 없을 것이다. 리그 득점과 도루 선두를 이끄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트라웃의 스피드는 사악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다."라며 트라웃의 속도를 극찬했다. # #
과거 어렸을 때 트라웃의 코치였던 밀빌 부시장인 조 데렐라는 "트라웃의 그 플레이를 본 우리는 누구도 놀라지 않았다. 우리는 그가 얼마나 높게 점프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라며 그의 운동 능력이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
이 캐치 덕분에 시즌 세 번째 4안타는 묻혔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늘 경기를 승리하면서 14번의 원정 경기 중 13승을 올렸는데, 이는 1995년 이후 처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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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 펼쳐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면서 전날 경기에서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렇게 6월에 트라웃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42안타를 쳤다. 40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트라웃이 유일하다. 27득점과 14개의 도루 또한 리그 1위다. 6월 타율이 .372인 트라웃은 현재 .336의 타율을 기록 중인데, 이는 AL 1위이다. 또한 남들보다 20경기 늦게 출발했음에도 22도루를 기록, 리그 1위에 올라있다. 트라웃의 활약 덕분에 팀은 와일드 카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이런 분위기 속에서 트라웃의 올스타 선정은 토리 헌터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가 올스타에 뽑히지 않는다면 놀랄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많은 야구인들은 AL 신인왕은 트라웃이 쉽게 따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부 기자들은 트라웃이 MVP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라웃은 "그것에 대해 부모님과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런 성공들은) 조금 미친 것 같고 약간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겸손함을 유지해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플레이해왔던 게임이라고 스스로에게 지속적으로 되뇌고 있다. 작년에는 확실히 압박감을 느꼈다. The game has slowed down. 경험은 가르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올해는 무엇이 기대되는 것인지 아는 게 가장 크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3.4. 7월

7월 첫 경기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에서는 4타수, 2안타(2루타 1),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2일에 펼쳐진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는 가벼운 오른손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다가 대주자로 출전하였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 한편, 트라웃이 콜업된 이후 7월 2일까지, 에인절스는 같은 기간 메이저 리그 1위에 해당되는 39승 - 21패를 기록하고 있다(2위 양키스 37승 - 23패, 3위 신시내티 35승 - 24패). #

7월 3, 4, 5일에 펼쳐진 연속된 3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1홈런, 5타점, 3도루, 2볼넷이라는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6일 경기에서는 솔로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8일에 펼쳐진 볼티모어와의 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도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전반기를 마무리하였다.

전반기를 마친 트라웃의 성적은 63경기, 타율 .341(ML 6위), 출루율 .397(ML 11위), 장타율 .562(ML 12위), OPS .959(ML 10위), wRC+ 166(ML 6위), 26도루(ML 2위)이다.

7월 10일 LAA는 올스타[18] 선수를 4명이나 배출했다. 제러드 위버,[19] C.J. 윌슨, 마크 트럼보, 트라웃이 그 주인공들. 올스타전 당일 기준으로 LAA 역대 최연소이자 AL 7번째로 어린 선수(20세 338일)인 트라웃은[20] 6회초 좌익수 조시 해밀턴과 교체되어 6회말에 R.A. 디키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낸 후[21] 도루도 성공했다. 8회말에는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기도 했다. # # # 위 안타로 트라웃은 1955년 알 칼라인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올스타전에서 안타를 친 선수가 되었으며, 올타임으로는 세 번째로 어린 선수로 기록되었다.[22][23] 가장 어리고 재능이 뛰어난 트라웃과 하퍼가 처음 출전하는 올스타전이라 그런지 트라웃 VS 하퍼가 화두에 올랐다. # 다른 선수들은 대답을 피하거나 하퍼나 트라웃을 고르는 가운데, 트라웃과 하퍼는 각자 자신을 골랐다. 트라웃은 "당연히 나는 자신을 고를 것이다. 아마도 그건 명백할 것이다. 운동 선수들은 자기 자신을 아주 좋아한다."고 밝혔다.[24] 그 외 올스타전의 좀더 자세한 이야기는 New Faces of Baseball and Having a Blast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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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마크 트럼보는 "20살이 되는 선수가 메이저 레벨에서 최고조의 지배력을 보인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그는 지금 비디오 게임에서 찍는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매일매일 놀라고 있다."라고 트라웃의 올시즌 활약을 설명했으며, 마이크 소시아 감독도 믿기지 않는다며 트라웃을 칭찬했다. 제러드 위버는 "좋은 경기 후에 트라웃과 성인 음료를 마시길 원해도, 그럴 수 없다. 우리는 그와 음료를 같이 할 수 있는 8월 7일까지 기다리고 있다. 그는 리그에 폭풍처럼 등장한 드문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하나다. 그의 플레이와 매일 그가 하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 우리는 그가 후반기에도 이 기세를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며 트라웃의 어린 나이를 부각시켰다.
또한 트라웃과 브라이스 하퍼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데릭 지터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선수들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나는 90년대 중반의 물결이다. 의문 없이 팬들과 야구를 위해 좋은 일이다."라며 반겼다." #

후반기 첫 3연전 경기였던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2루타 4개를 포함해 7안타를 몰아치며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 기간 동안 도루를 4개나 기록한 것은 덤.
특히 14일 경기에서는 3안타, 2도루를 기록했는데 20살 이하 상대 선수가 양키 스타디움에서 이를 기록한 것은 트라웃이 처음이다. # 트라웃을 드래프트에서 놓친 캐시먼은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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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7월 16일에 펼쳐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2차전 경기에서는 6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트라웃은 불과 69경기 만에 시즌 100안타를 돌파했다. # 19일에 펼쳐진 4차전 경기에서는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그리고 20일에 펼쳐진 텍사스와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21일 31호 도루를 성공시키며, 공동 1위였던 디 고든을 2위로 밀어내고 도루 ML 단독 1위에 올랐다. #

22일 1회 3루타를 통해 1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함으로써, 짐 에드몬즈가 가지고 있는 13경기 팀 기록과 역시 13경기 아메리칸리그 신인 최고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 팀 기록 혹은 신인 기록이 아닌 일반 기록으로 보아도, 트라웃치고는 나름 역대급 기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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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팬그래프의 데이브 캐머론은 트라웃을 트레이드 가치 전체 1위로 평가하며,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
"메이저 콜업 이후, 트라웃은 야구에서 최고의 선수였고, 그의 근처에 있는 선수조차 없었다. 현재 그는 600타석 기준 10.3 WAR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베이브 루스 커리어 평균이 600타석 기준 10.0 WAR이다. 그렇다. 트라웃이 현재 하고 있는 것에 관해 말할 게 많이 남아 있지 않다. 그는 거의 확실히 현재 페이스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어느 누구도 그러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무결점의 20살 야구 선수이다.
그의 107개 안타 중 39개가 장타다. 그는 34번의 시도로 31 도루를 해냈다. 그는 놀라운 수비를 보여주는 중견수다. 3번 번트 시도를 해서, 3번 성공시켰다. 그는 컨택을 하고, 파워풀한 히트를 때리며, 스트라이크 존 바깥 공에 스윙을 하지 않고, 바람처럼 달릴 수 있다. 트라웃이 여기서 더 나은 야구를 하려면 오직 99마일을 던지는 다이나마이트 투수를 겸하는 수밖에 없다.
내가 야구인들에게 하퍼 대 트라웃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투표 받았을 때, 주로 하퍼 쪽으로 기울었었다. 하지만 지난 2주에 걸쳐 여섯 명이 나에게 그들의 생각에 바꾸었다고 메모를 보냈다. 마이크 트라웃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은 1996년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이후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것이다. 20살 선수들은 야구에서 최고의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지금 현재, 마이크 트라웃은 아마도 최고의 선수다."

24일 무안타, 무득점로 침묵한 트라웃의 연속 득점 기록은 15경기에서 멈췄다.

25일 2안타(홈런, 2루타) 2타점의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트라웃은 지난 30경기에서 21장타를 비롯해 4할대 타율(.404)과 38득점을 올리고 있다. #

이후에도 끊임없이 출루 행진은 이어갔으며, 7월 3일부터 27일까지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28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침묵하여 출루 행진이 끊겼다.

7월 말 현지에서 벌써부터 트라웃을 MLB 역대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미키 맨틀을 보는 듯하다며, 그와 비교하고 있다.[25] 2017년에도 여전히 비교되고 있다.
물론 2012 시즌 타격왕급 타격툴을 선보이자 맨틀보다는 피트 로즈에 더 가깝지 않냐는 의견 및 20게임 쉬고 도루왕 페이스까지 고려하여 리키 헨더슨과 닮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 # Mike Trout The Next Rickey Henderson?
윌리 메이스와도 비교되었는데, 텍사스 레인저스 론 워싱턴 감독은 "트라웃은 윌리 메이스가 아니다. 그는 꽤 좋은 선수지만, 내 생각으로는 비교를 중단하고, 최소한 트라웃이 5~6년은 더 뛰고 나서야 비교를 시작해야 된다."라며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

29일 어제 벤 조브리스트의 홈런 타구를 잡아내려다 무릎을 살짝 다친 트라웃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

30일 17호 홈런을 포함, 5타수, 2안타(홈런), 1볼넷, 4타점의 대활약을 펼쳤다.

31일 이틀 연속 홈런(18호)을 날린 트라웃은 오늘도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7월 32득점으로 메이저 리그 신인 7월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

7월 타율 .392, 출루율 .455, 장타율 .804, OPS 1.259, wRC+ 241이란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이달의 선수상과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트라웃은 5, 6, 7월 모두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트라웃 이전에, 이달의 신인상이 수여되기 시작한 2001년 이후, 3번 연속으로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한 선수는 스즈키 이치로가 유일했다.[26] 또한 같은 달에 이달의 선수상과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한 최초의 AL 선수가 되었다. #
또한 트라웃은 그가 "즐거운 한달"이라 부른 7월에 10홈런과 32득점을 기록했다. 트라웃 이전에 한 달 동안 10홈런 이상과 30득점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신인은 메이저 리그 역사상 단 두 명. 바로 1950 루크 이스터, 1956 프랭크 로빈슨이 그 주인공이다. # 심지어 한 달 10홈런 이상도 아래처럼 그리 많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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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8월

8월 3일에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였다.

4일 고든 베컴의 홈런을 훔쳤다.


6일에 펼쳐진 오클랜드와의 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는 도루를 무려 3개나 기록하였다.

7일 메이저 리그에서 맞이하는 첫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트레비스 블랙클리를 상대로 시즌 20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 이로써 트라웃은 21번째 생일날 홈런을 친 역대 5번째 선수( 테드 윌리엄스, 프랭크 로빈슨, 알렉스 로드리게스, 제이슨 헤이워드)가 되었다. #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는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두들겨 쓰리런 홈런 2타점 희생플라이를 만들며, 커리어 두 번째 5타점 경기를 기록했다. 오늘 2타점 희생플라이에 대해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기묘한 일이다. 그런 일이 일어나버렸지만, 그것이 야구다. 야구도 기묘하다."라고 했으며, 주자는 "처음이다. 디노 에벨(에인절스 3루 코치)이 정지 신호를 줄 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렸다."라고 밝혔다. #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는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두들겨 쓰리런 홈런 2타점 희생플라이를 만들며, 커리어 두 번째 5타점 경기를 기록했다. 오늘 2타점 희생플라이에 대해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기묘한 일이다. 그런 일이 일어나버렸지만, 그것이 야구다. 야구도 기묘하다."라고 했으며, 주자는 "처음이다. 디노 에벨(에인절스 3루 코치)이 정지 신호를 줄 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렸다."라고 밝혔다. #
또한 이날 미겔 올리보의 홈런을 훔치며, 더블 플레이까지 성공시켰다.


13일 3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37호 도루에 성공하며(3실패), 6월 4일 도루자 이후, 28연속 도루를 기록했다. 이는 팀 역대 최고 기록이다. #

14일 한 베테랑 야구 임원은 "나이를 고려할 때 이런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한 시즌에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한 선수는 단 두 명뿐입니다. 그 중 하나( 프레드 린)는 그 당시 미국 최고의 대학 프로그램(USC) 출신입니다. 다른 하나( 스즈키 이치로)는 이미 일본의 스타로서 20대 후반에야 이곳에 왔습니다. 트라웃은 2009년에 드래프트 된 고교생이라는 측면에서 압도적입니다."라며 이미 지금까지의 트라웃의 활약이 단순한 센세이션 정도를 뛰어 넘었다고 밝혔다. #

18일에 펼쳐진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면서 공·수·주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다음날에 펼쳐진 4차전 경기에서는 맷 무어의 8경기 56.2이닝 무피홈런을 중단시킨 24호 홈런을 날렸다. # 현재, 그 어느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 분 제외

21일 도루자를 기록하여, 연속 도루 기록이 30에서 멈추게 되었다. #[27]

이후 23일에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6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으며, 여기에다가 도루 2개(40, 41호)를 추가하며, 최연소 20-40을 해냈다. 이로써 30-40(홈런-도루) 또는 30-50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27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표지 모델이 되었다. 역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표지
참고로 이 표지는 SI's 10 Most Memorable MLB Covers of the Decade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
트라웃의 아버지인 제프 트라웃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표지 모델이 되는 것은 모든 운동 선수들의 꿈이다. 우리는 트라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겸허해진다. 그건 밀빌과 컴벌랜드 카운티 출신의 아이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표지 모델이 된 것은 엄청난 일이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국내 대표 스포츠 잡지이다. 그들과 기사 이야기를 했을 때, 우리는 그게 표지가 될지는 몰랐다. 오늘 아침에 문자를 받기 전까지 표지가 될지 몰랐다."라며 감격에 겨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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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에 한 인터뷰 도중 별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트라웃이 밀빌 메테오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질문자의 그래도 팬들이 사인해 달라고 할 때, 밀빌 메테오라고 쓰지 않냐는 질문에 트라웃은 사람들이 그걸 좋아하기 때문이라 답했다. 그에 질문자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지어 준 The Supernatural은 어떠냐고 질문했는데, "The Supernatural"을 적어달라고 팬들이 요청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징크스 매든의 저주 같은 것들을 믿느냐는 질문에 전혀 믿지 않고, 자신은 징크스 같은 것을 너무 많이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고 했다. #

8월 28일에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발사하며, 역대 최연소 25-40을 달성했다. # 또한 3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은 .340을 찍었고, OPS도 .996이 되었다.

8월에는 116타수, 33안타, 7홈런, 19타점, 14볼넷, 32삼진, 11도루(1실), 타율 .284, 출루율 .366, 장타율 .500을 기록하면서 8월에도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하여 MLB 최초로 4번 연속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3.6. 9월

9월 8일과 9일에 펼쳐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리즈 2, 3차전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각각 솔로 홈런을 1개씩 기록하면서 시즌 27호 홈런째를 기록하였다. 특히 9일 홈런은 시즌 네 번째 리드오프 홈런. 이로써 1982년 브라이언 다우닝과 1995년 토니 필립스(이상 3개)를 넘어 한 시즌 4개라는 팀 신기록을 만들어냈다. #

16일 3타수, 무안타(.329)의 부진으로 미겔 카브레라(.330)에게 AL 타격 1위를 내주었다. #

이렇듯 타격에서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홈런포 또한 한동안 기록하지 못하다가, 21일에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2루타와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12일만에 홈런을 기록하였다. 25일에 펼쳐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멀티 히트를 기록하였다.

이후 28일에 펼쳐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29호 홈런을 기록하여 30홈런까지는 단 1개만 남게 되었다. 또한 이날 125득점에 성공하며,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2004년에 세운 팀 최고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 #

30일 1회 48호 도루에 성공한 트라웃은 여세를 몰아 7회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30호 홈런을 기록, MLB 최연소로 30-30 클럽에 가입하였다. 또한 최초로 루키 시즌에 30-30을 해냈다. #[28] 또한 1977년 바비 본즈에 이은 구단 역대 두 번째의 30-30클럽 가입자가 되었다. # 또한 팀 새먼의 31홈런에 이은 구단 역사상 루키 시즌 최다 홈런 2위에 랭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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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10월

10월 1일 5타수, 4안타(1더블, 1트리플),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다섯 번째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또한 아래의 사진처럼 ESPN 표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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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Mike란[29] 표현은 미키 맨틀(Mickey Mantle)의 앞글자와 동일하게 맞추기 위한 표현으로 보인다. 이번 ESPN 표지 촬영의 비하인드 더 신이 궁금한 사람은 Behind the scene: Mike Trout Cover Shoot을 참조.

2일 49도루를 기록했다. 20살 시즌 역대 공동 2위의 기록이다. 1위는 1899년의 Jimmy Sheckard의 77개이고, 다른 공동 2위는 1907년의 타이 콥이다. #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트라웃 비포&에프터를 살펴보자. 4월 28일 트라웃 콜업 전에 에인절스는 6승 14패의 기록을 올렸고, 메이저 전체 공동 28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타이)에 올랐으며, 경기당 평균 3.7점의 득점을 올렸다. 그 후 오늘까지 에인절스는 83승 58패를 기록했고, 이는 AL 공동 1위 기록이다. 또한 경기당 4.9점의 득점을 올렸다. #
이런 점 때문에 팀의 베테랑이었던 토리 헌터도 트라웃이 없었다면, 와일드 카드 경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

10월 3일 129득점, 49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트라웃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득점과 1도루 사냥에 나섰다.
1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스타트할 때 약간 비틀거려 포수 헤수스 몬테로의 저격에 도루 실패만 늘렸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트라웃은 3년 뒤 그가 친 홈런을 강탈한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콜 칼훈의 중견수 플라이와 알버트 푸홀스의 플라이 볼 병살로 이닝이 끝났다.
8회 1아웃 상황에서 싱글을 쳤으나, 칼훈과 피터 보저스의 중견수 플라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
결국 메이저 리그 역대 세 번째 30홈런-50도루(1987년 에릭 데이비스, 1990년 배리 본즈)와 아메리칸리그 역대 세 번째 신인 130득점(1936년 조 디마지오, 1939년 테드 윌리엄스) 기록을 아깝게 놓쳤다. # 물론 129득점 조차도 루키 시즌 올타임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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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록 및 총평

2012 시즌은 마이크 트라웃의 해다. 그는 야구 최고의 선수다. 트라웃이 AL MVP를 수상하지 못한다면, MVP 투표 역사상 가장 큰 비극 중 하나가 될 것이다.
ㅡ 데이비드 숀필드(ESPN 기자) # #
2012 시즌 트라웃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해당 월 1위인 경우는 볼드 처리)
월별 경기 타석 홈런 도루 볼넷 득점 타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fWAR
~4월 3 12 0 0 1 0 0 .091 .167 .182 .348 -2 -0.1
5월 27 122 5 8 11 21 16 .324 .385 .556 .941 159 1.7
6월 26 124 3 14 9 27 16 .372 .419 .531 .950 168 2.1
7월 25 112 10 9 12 32 23 .392 .455 .804 1.259 241 2.8
8월 28 134 7 11 14 26 19 .284 .366 .500 .866 141 1.7
9~월 30 135 5 7 20 23 9 .289 .400 .500 .900 154 1.8
시즌 139 639 30 49 67 129 83 .326 .399 .564 .963 167 10.1
ML 21위 1위 1위 4위 5위 4위 3위 1위[30] 2위
AL 13위 1위 1위 2위 3위 3위 2위 1위 1위
파일:트라웃루키시즌성적.jpg

마이크 트라웃의 커리어 하이 시즌 중 하나이자, MLB 역대 최고의 루키 시즌 중 하나로 평가받는 엄청난 성적이다. 트라웃이 18살이였던 2010년 6월에 이미 전체 3위의 유망주로, 2011년 1월에 1위 유망주로 평가하였던 키스 로조차도 2011년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에 트라웃이 타율 .310, 출루율 .400, 장타율 .550의 슬래쉬 라인을 찍을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이봐! 나도 트라웃이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내년 시즌 성적은 저것보단 낮다고 장담하지."라고 자신있게 말했기 때문이다. # 폴 골드슈미트에 이은 흑역사 추가요!! 이에 대해 키스 로는 2018년 7월 트라웃이 슈퍼스타가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어떤 선수를 대상으로도 그가 해낸 것처럼 윌리 메이스가 될 거라고는 정말 절대로 말할 수 없다며 상상을 초월했음을 내비쳤다. #

늦은 콜업으로 20경기를 날려 139경기만을 뛰고도, 도루왕과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30홈런 - 125득점 - 40도루를 달성한 역대 최초의 선수이자, 타율 .320 - 30홈런 - 45도루를 달성한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

테드 윌리엄스, 멜 오트 그리고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이어 4번째로 20살 시즌에 .320 이상의 타율과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1907년의 타이 콥 이후 시즌 40도루를 성공시킨 최연소 선수이다. 2005년 알버트 푸홀스 이후 .320 이상의 타율과 30홈런 그리고 125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이기도 하다. #

루키 시즌 fWAR 10.0 및 bWAR 10.5는 역대 루키 시즌 1위이며, # 올타임 20세 시즌 fWAR 1위에 이름을 새겼다. #

타격 능력을 나타내는 OPS+와 wRC+도 20살 시즌 올타임 넘버원이다. # #

주루 능력도 정말 충격적인데, 올 시즌 트라웃의 BsR(주루로 평균적인 선수 대비 팀에 더 기여하는 득점값)은 14.3이다. 이는 올타임 4위인데, 20경기를 더 뛰었다면 최대 2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었다.

이렇게 출루만 하면 절반 정도의 확률로 득점에 성공하는[31] 미친 베이스러닝 능력을 보여준 트라웃은 "공격적인 주루가 비결이다. 만약 1루에 있다면, 도루를 하려 한다. 도루가 여의치 않다면? 타구가 어디에 떨어지든 3루까지 가길 원한다. 빅이닝의 다수가 1루 주자가 3루까지 가는 경우 시작한다. 공격적으로 주루하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 공격성을 포함한 내가 하는 것은 모두 오직 승리만이 목적이다."라고 했다. # 2013년 5월에도 비슷한 인터뷰를 했다. #
또한 트라웃은 자신의 이번 성적 중 득점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32]

자신도 놀란 성적은 바로 홈런. 자신이 파워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터질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 트라웃을 스카우트한 모하트도 그가 체구가 좋고, 빠르며, 힘이 쎄기 때문에 당연히 홈런 파워를 기대했지만, 1~2년 더 있다가 터질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33]

5. 시즌 후

10월 2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현역 선수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하는 "2012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각 부문 최종 3인의 후보자를 발표했다. 트라웃은 양 리그 통틀어 올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와 AL "뛰어난 선수(Outstanding Player)" 그리고 AL "뛰어난 신인(Outstanding Rookie)" 부문에서 최종 후보자가 되었다. #

4일 뉴욕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은 "MVP를 둘로 나눠 주자. 트라웃과 미겔 카브레라 둘 다 센세이셔널한 시즌을 보냈다."라며 올시즌 AL MVP 선정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토로했다. #

16일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트라웃에게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신인상을 수여했다. 트라웃 이전에 선수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한 선수는 오직 2001 시즌의 알버트 푸홀스뿐. 참고로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올해의 신인상은 1989년, 올해의 선수상은 1998년 이후로 선정하고 있다. #

11월 6일 "2012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AL "뛰어난 신인"에만 선정되었다. "올해의 선수"와 AL "뛰어난 선수"는 모두 미겔 카브레라에게 뺐겼다. #

9일 Internet Baseball Awards에서 미겔 카브레라를 누르고 American League Player of the Year에 선정되었다. #
파일:2012ALIBA트라웃.png

12일 당연하게도 AL 역대 최연소 신인왕이자[34] 만장일치 신인왕[35] 등극하였다.[36] 소속팀인 에인절스에서는 1993년 팀 새먼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신인왕.
수상 소식에 "와우! 믿기지 않는 기분과 영예입니다. 정말 과분합니다. 에인절스 조직과 동료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린 트라웃은 곧 있을 MVP 발표에 대해서는 "믿을 수 없는 영광입니다. 매년 시작할 때 저의 목표는 최고가 되고, 야수로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올해 미겔 카브레라 같은 대선수와 함께 MVP 후보로 거론되고, 논의의 한 부분이 되었는데, 믿기 힘들고, 설명하기 어렵습니다."라고 했으며, 신인상과 관련해서는 "올해 들어 콜업되고 매일 플레이한 결과, 내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자신의 잠재력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최고의 해 중 하나입니다."라고 밝혔다. #
파일:트라웃신인왕로드.jpg
파일:트라웃신인상수상.jpg
참고로 2020년 MLB.com은 2000년대 최고의 신인왕으로 마이크 트라웃을 선정하며, "그를 최고의 신인왕으로 꼽는 것은 쉬웠다. 트라웃은 신인으로서 WAR(대체선수대비승수) 10.1을 마크했는데, 이는 어느 시대, 그 누구보다도 높은 수치다.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신인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 해 트라웃은 타율 0.326, OPS 0.964를 기록했다. 그는 그 해 도루 한 개를 추가했다면 역사상 3번째로 30홈런, 50도루도 세울 수 있었다. 이 모든 업적을 만 20세 시즌에 기록한 것이다. 20살의 나이에 그런 성적을 거뒀다는 게 더 가장 위대하게 보인다. 그 해는 트라웃이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수비를 보인 중견수이기도 했다. 트라웃은 거의 아무도 해본 적 없는 방식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등장했고, 이후 기적적으로 계속 기대에 부응했다."라고 적었다. # #
파일:2000년대최고의신인왕(2019년까지).png

루키로서 30-30을 달성했다는 점과 역대급의 공·수·주를 겸비했기에 세이버메트릭스 WAR 지표에서 경쟁자들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역대급 MVP 떡밥이 불타올랐다.[37] 현지 언론에서는 미겔 카브레라와 트라웃의 비교를 놓고 불꽃 튀는 논쟁이 벌어졌는데, 에인절스가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트라웃에 표를 던지겠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38]
이러한 현상은 트라웃의 WAR가 압도적인 이유도 있지만 미겔 카브레라가 역대(1900년 이후 기준) 타격 3관왕 중에서도 WAR가 가장 낮다는 이유도 크다.[39][40]
1900년 이후 역대 타격 3관왕들의 WAR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시즌 이름 fWAR bWAR wRC+ MVP
1901 냅 라조이 8.9 8.4 186 제도 없음
1909 타이 콥 9.7 9.8 188 제도 없음
1912 헤이니 짐머맨 7.6 7.0 162 X
1922 로저스 혼스비 10.6 10.0 198 제도 중단[41]
1925 로저스 혼스비 10.8 10.2 208 수상
1933 척 클라인 7.5 7.5 178 X
1933 지미 폭스 9.9 9.2 189 수상
1934 루 게릭 10.7 10.4 194 X
1937 조 메드윅 8.3 8.5 180 수상
1942 테드 윌리엄스 11.6 10.6 209 X
1947 테드 윌리엄스 10.5 9.9 207 X
1956 미키 맨틀 11.5 11.2 202 수상
1966 프랭크 로빈슨 8.2 7.7 195 수상
1967 칼 야스트렘스키 11.1 12.4 194 수상
2012 미겔 카브레라 7.2 7.1 166 수상
뉴욕 포스트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
파일:뉴욕포스트2012ALMVP설문조사.png

2018년 12월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BP)에서 새로운 공격 스탯인 DRC+를 발표하며 기존 자신들의 WAR인 WARP를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시켰는데, 이에 의하면 2012시즌의 경우 트라웃이 미겔 카브레라보다 WAR가 낮다고 한다. # 그래서 한 번 더 트라웃 VS 미기 떡밥이 살짝 살아났는데,[42] 이를 적용한 WAR를 (편의상 2013 시즌 것까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또한 Baseball Prospectus launches DRC+란 기사에서 친절하게 수비나 주루는 똑같게 하고 공격만 WARP 버전으로 변환한 fWAR와 bWAR도 소개해 주었으므로 이를 옮긴다.[43]
시즌 이름 fWAR bWAR WARP
2012 트라웃 10.0 → 8.8 10.5 → 9 6.6
2012 미기 7.2 → 7.4 7.1 → 7.8 7.6
2013 트라웃 10.1 → 9.2 9.0 → 7.4 7.6
2013 미기 8.6 → 8.2 7.3 → 7.5 7.7
4승 무패에서 3승 3패로 변화해 매우 흥미롭다.
그런데 2019년 2월 업데이트를 통해 업그래이드된 DRC+를 공개했다. #[44] 이를 통해 DRC+와 WARP가 다음과 같이 변했다.[45]
시즌 이름 DRC+ WARP
2012 트라웃 145 → 160 6.6 → 7.2
2012 미기 166 → 172 7.6 → 7.5
2013 트라웃 159 → 169 7.6 → 8.0
2013 미기 187 → 192 7.7 → 7.7
WARP로도 이제는 2013 시즌은 트라웃의 승리다. 업데이트된 공격 수치를 반영하면 공격 수치 변환한 2013 bWAR 수치도 트라웃이 앞설 것이 확실하다. 3승 3패에서 5승 1패로 변화한 것이다.

11월 13일 트라웃은 "내가 투표를 해야 한다면, 나에게 투표할 것이다. 나는 다른 누구에게도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것은 어려울 것이다. 나는 걱정스럽고, 신경질적이며, 온 신경이 몰려 있다. 그것은 지켜보기 재미있을 것이다. 당신은 최고의 올라운드 선수나 최고의 타자를 보았다.[46] I have the edge as the best all-around player. 올해 초에, 개인적으로 나는 리그에서 최고인 선수가 되길 원했다. 그것이 나의 목표 중 하나였다. 연말에 MVP를 위한 논의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멋지다. MVP를 수상한다면 어렸을 때의 꿈이 실현되는 것이며, 나와 우리 가족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다."며 신인답지 않은 패기를 보였다.[47]
골든 글러브 수상 실패에 대해서는 씩 웃음과 동시에 어깨를 으쓱거리며, "아마 내년에는"이라며 가볍게 넘겼다.
트라웃은 토드 프레이저처럼 뉴저지 출신이다. 이에 대해 트라웃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메이저에서 뛰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뉴저지 출신의 서러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

15일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면 역대 세 번째 신인왕/MVP 동시 석권도[48] 노려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8~9월에 성적을 까먹고,[49] 팀도 와일드 카드 레이스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밀려 탈락이 확정되었으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중부지구 우승팀 3번 타자 미겔 카브레라의 존재 때문에 MVP 투표에선 2위에 그치고 말았다.[50]
파일:2012ALMVP.png
이에 대해 미겔 카브레라는 "와우, 와우, 매우 놀랐다. 표 차이가 이렇게 날 줄은 몰랐다. 올해 트라웃은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필드에서 활약하는 트라웃과 같은 선수를 보는 건 흥분되는 일이다.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말한다. 그것은 야구에 있어 좋은 일이다. 사람들은 야구가 얼마나 아룸다운 것인지 이해할 수 있다. 트리플 크라운 덕분에 MVP를 수상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레이스에 승리하여 플레이오프에 진출케 도와주신 신에게 감사한다. 그게 나를 많이 도왔다고 생각한다."라는 겸손한 발언으로 트라웃을 높이는 MVP에 걸맞은 품격을 보였다. # 또한 그의 더욱 솔직한 다른 인터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조금 걱정이 되었다. 컴퓨터 등에서 나온 새로운 것들이 트라웃의 수상을 점쳤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의 숫자가 나를 넘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긴장을 풀었다. ... 만약 트라웃이 수상하면, 그건 그가 훌륭한 시즌을 보냈기에 공평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한편 NL MVP로 선정된 버스터 포지는 AL MVP 논쟁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그것에 흥미를 느꼈다고 생각한다. 야구 팬으로서, 그건 지켜보기 흥미로운 레이스였다."라고 평가했다. #

16일 야후 스포츠에서 공개한 실제 투표자들의 말을 들어보자.

미겔 카브레라에게 투표한 사람

트라웃에게 투표한 사람

물 건너간 MVP 대신 실버 슬러거, Wilson Overall Defensive Players of the Year 중견수 부문, 각 리그에 한 명씩만 주는 AL Wilson Overall Defensive Players of the Year, 필딩 바이블 어워드 중견수 부문 그리고 올해의 위대한 야구(GIBBY·Greatness in Baseball Yearly)[55] 신인상[56] 선정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골드 글러브 애덤 존스에게[57] 강탈당했다.[58]
마지막으로 메이저 리그 은퇴선수협회(The Major League Baseball Players Alumni Association)로부터 하트 앤 허슬 상을 수상하였다.[59]

파일:트라웃미기.jpg
2013년 3월 4일 나온 ESPN의 표지처럼 2012 시즌의 화두는 WAR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된 "미기 VS 트라웃"이다. # 여기서 트라웃과 미겔 카브레라에게 WAR에 대해 아는지 물어봤는데, 트라웃은 "그것 좋은 질문이다. 많이는 모른다."라고 밝혔고,[60] 미기는 "나는 컴퓨터 가이가 아니라"라고 말했다. #


현역 선수들의 생각은 어떠한지는 2013년 팬그래프의 기사인 "선수가 보는 관점: 야구에서 누가 최고인가?"을 참조.

파일:external/pbs.twimg.com/A4F3bKMCUAADQLZ.jpg
2012 루키 헤이징 당시 모습. 아래는 기저귀를 입었다... 사진은 토리 헌터가 찍었다.[61]

참고로 아래 리스트는 이번 시즌까지 신인왕과 MVP 둘 다 잡은 선수들과 신인왕 출신으로 명전에 입성한 선수이다. # # 물론 트라웃은 언젠가 아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파일:2012까지신인왕&MVP.png
파일:2012까지신인왕&명전.png

[1] 유망주 시절 하퍼의 파워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어마어마한 고평가를 받고 있었다. 맷 에디의 동료인 애런 핏은 하퍼가 엄청난 메가 파워를 지녔다는 지안카를로 스탠튼보다도 더 파워가 좋다는 평가를 했을 정도이다. # 짐 칼리스 또한 지금까지 자신이 보아온 유망주 중 최고의 파워를 가졌다고 밝혔다. # [2] 애초에 브랜든 우드와 트라웃은 마이너 성적부터 급이 한참 달랐다. 트라웃이 17살 때 타 .360, 출 .418, 장 .506, OPS .925로 정복한 루키 리그에 속한 애리조나 리그의 AZL 에인절스에서 우드는 18살 때 타 .308, 출 .349, 장 .462, OPS .810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 [3] Risk Factors는 보통 다음의 5가지로 나뉜다. (S)afe : 실링(ceiling)에 거의 도달할 수 있는. 당장 올시즌부터 팀에 기여 가능. (L)ow : 실링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부상만 막는다면 순탄한 빅리그 커리어 가능. (M)edium : 툴을 빅리거의 스킬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한 선수들. (H)igh : 드래프트 지명을 받고 첫 시즌을 시작하는 대부분의 선수들. (E)xtreme : 10대 또는 루키 리그 또는 부상 경력이 화려한 선수들. # [4] 그래서 이번 BA 랭킹에는 톱 랭커의 사진이 메인을 차지하지 않고 1위부터 3위까지의 사진이 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골드스테인은 트라웃이 아주 잘 풀리면 부상 이전의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되어 올스타 중견수와 MVP 경쟁자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 [5] 2018년 5월 기준으로도 80의 툴을 유지하고 있다. # [6] 오타니가 2위로 밀린 이유에 대한 기사는 투수와 야수의 가치에 대한 흥미로운 사례이기에 그대로 옮겨 본다. → 아쿠나와 오타니 가운데 어떤 선수를 No.1 으로 선정하느냐는 전형적인 투수 vs 포지션 플레이어의 싸움이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에이스 투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타자로서 그에 대해 분석할 때는 좀 더 비판적인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일본에서 뛸 때 몸쪽공을 단 한번도 상대하지 못했으나 안쪽공 승부를 두려워 하지 않는 미국 출신의 투수들은 그런 공을 던지면서 상당한 재미를 볼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끔씩 홈런을 때리며 장타력을 보여주기도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그는 투수로만 뛸 가능성이 더 높은 선수로 보인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투수보다 포지션 플레이어가 항상 더 높은 가치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162경기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선수와 32~33경기에서 임팩트를 끼칠 수 있는 선수 가운데서는 당연히 타자가 가치가 더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BA] 왜 아쿠나가 오타니, 게레로 보다 높은 순위인가?|작성자 Braves 한편 MLB.com 유망주 랭킹에서는 오타니가 1위, 아쿠나가 2위를 차지했다. # 오타니의 타자로서의 능력을 에인절스 영입 당시보다 더 높게 평가해서 그렇다. # [7] 공이 다른 지대에 비해 타구들이 잘 떠서 날아가는 고산지대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타고투저의 성향을 보이는 리그이다. # [8] 소시아는 트라웃의 콜업 당시 인터뷰에서도 그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트라웃이란 신인 추가보다는 팀의 분위기 쇄신이 더 중요하다는 것. # [9] 27일로 보이는 기사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28일로 알려져 있다. 같은 날 워싱턴 내셔널스 브라이스 하퍼 역시 콜업되었다. 하퍼가 콜업된 뉴스가 발표된 수시간 후 트라웃 콜업 소식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면, 동부 표준시와 서부 표준시 차이 때문에 날짜가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트라웃은 하퍼의 콜업을 트위터를 통해 알았으며, 하퍼가 같은 날에 콜업된 것이 꽤 재밌었다고 밝혔다. # [10] 트라웃의 어미니인 데비 트라웃은 8월말 인터뷰에서 "우리는 트라웃이 확장 로스터가 발동하는 9월에 콜업되길 희망했었다. 그것도 충분히 잘 풀릴 경우라 생각했다. ...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콜업되었다."라고 밝혔다. # [11] 트라웃과 보저스 중 누가 더 빠른지에 대한 연구는 Pebble Hunting: Who"s Faster, Mike Trout or Peter Bourjos?를 추천. 참고로 트라웃은 신인왕 수상 후 인터뷰에서 "누가 더 빠른지에 대해 보저스에게 물어보면, 그는 아마도 나(트라웃)라고 말할 것이다. 나에게 물어본다면, 나는 아마 보저스라고 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12] "보저스를 밀어내고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는 표현은 과장된 표현으로 보인다. 에인절스는 보저스를 어떻게 해서든 살려보려고 애썼다. "에인절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7월 9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던 보저스를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에 트라웃은 주전 중견수로서 1주일을 더 벌게 됐다."는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트라웃은 시즌 내내 보저스의 땜빵으로만 중견수를 맡았다. 그 결과 중견수와 좌익수를 2:1 정도의 비율로 오고 갔다. # [13] 덩달아 아마 시절 그들을 보았던 사람들의 인터뷰도 이루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5월 중순 고등학교 시절 트라웃과 하퍼를 모두 보았던 글로스터 카톨릭 고등학교 코치인 데니스 바르트는 "트라웃이 하퍼보다 나았다. 고등학생 때의 트라웃에 대해 내가 좋아한 점은 엄청난 스피드였다."라고 밝혔다. # [14] 라이벌인 NL 하퍼도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 [15] 참고로 2014시즌까지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한 18%의 선수가 신인왕을 수상했다고 한다. # [16] 소시아 감독의 발언만 보면 타격폼 등이 바뀌어 실력이 늘어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트라웃은 7월 인터뷰에서 "예전의 나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다. 작년에는 전혀 나답지 않았다.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했었고, 나의 어프로치가 아닌 큰 홈런을 치려고 했다.", "작년에는 나의 어프로치에서 벗어났고, 너무 많은 홈런을 치려고 노력했다. 소시아 감독이 나를 리드오프로 보냈고, 거기가 더 편했다. 내 스윙은 똑같다. 단지 작년에는 인상을 주려고 공을 너무 쎄게 치려고 했고, 그게 잘 안 풀렸을 뿐이다."고 밝혔다. # # [17] 12년 9월 21일 인터뷰에서 홈런 강탈을 할 때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트라웃은 "트랙을 등진 후, 타이밍이 중요하다. 딱 맞는 타이밍에 점프해야 한다."고 밝혔다. # [18] 참고로 올스타에 뽑힌 선수는 1인당 출전 수당 1000달러(약 110만원)에 3장의 일등석 항공권을 받는다. 사흘간 1급 호텔 방 2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19] 이때쯤 위버는 자신의 생각에 이번 시즌 우리 팀이나 아메리칸 리그의 다른 팀에 더 가치 있는 선수는 없었다며 트라웃 MVP론을 조심스레 밀었다. # [20] 트라웃보다 어린 브라이스 하퍼는 역대 야수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 [21] 트라웃은 너클볼이 가까이에서 보면 어떻게 보이고, 쳐낼 수 있을지 궁금해서 디키와 붙기를 정말 희망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안타를 쳤을 때 짧게 끊어쳤다고 한다. 또한 이번 올스타전을 기화로 자신이 어렸을 때 선망하던 데릭 지터와 식사를 했다고 자랑했다. # "모든 게 꿈만 같아요. 몇 년 전까지 저는 고등학생이었고, 올스타게임을 보는 팬에 불과했죠. 그리고 지금은 올스타의 일원이에요. 믿기 힘들어요. 제 평생에 기억에 남을 순간입니다."라는 말도 남겼다. # [22] 브라이스 하퍼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서 트라웃이 알 칼라인 이후 가장 어린 선수가 된 것이다. # 여담으로 7월 19일 월요일 디트로이트 원정 경기에서 마이크 소시아 감독이 트라웃을 알 칼라인에게 소개해주었다. 그 자리에서 알 칼라인은 트라웃에게 이번 시즌의 활약에 대해 축하하며, 그의 플레이를 좋아한다는 덕담을 건냈다고 한다. # 이 기사에서 트라웃은 자신이 MLB 역사(레전드 선수들)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공부하겠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후술하듯 2015년 올스타전 MVP 수상 소감 발표를 기화로 경기장을 찾은 레전드들을 언급하며, 동영상을 통해 선배들의 활약을 보고 배웠다는 멘트를 날렸다. [23] 치퍼 존스는 야구는 이제 자신과 같은 시대에 뒤진 사람의 것이 아니며, 트라웃과 하퍼가 긴 시간 동안 야구를 대표할 것이라는 레전드다운 덕담을 남겼다. 트라웃은 하퍼가 19살의 나이에 그가 해내는 것들이 꽤 놀랍다며 하퍼를 높혀 주었다. # 그러니깐 너도 작년에 조급하지 말지 그랬냐 [24] 이 당시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에서 5명의 스카우트에게 해당 주제를 물어봤을 때, 4 vs 1로 트라웃이 우위를 점했다. # [25] 흔한 유망주 띄워주기에 불과했으리라 생각되지만, 마이너 리그 당시에도 미키 맨틀과 자주 비교되었다. # # [26] 2017년 애런 저지도 4, 5, 6월 연속으로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이 멤버에 추가되었다. [27] 참고로 AL 연속 도루 기록은 스즈키 이치로의 45개이고, ML 기록은 빈스 콜맨의 50개. # [28] 아래에서 소개하는 것처럼 루키 시즌 20-20도 그리 많지 않다. # [29] 동명의 영화가 있는데 남성 스트리퍼를 다룬 영화다.(....) [30] 유의할 점은 wRC+에는 주루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 팬그래프에서 주루는 BsR(도루, 주루 플레이 등 선수의 베이스 러닝으로 평균적인 선수 대비 팀에 더 기여하는 득점값을 의미)라는 스탯으로 평가한다. [31] 트라웃의 출루하면 득점할 확률{percentage of runs scored per time on base (hit, walk, HBP, reached on error)}은 다음과 같다. 2012: 49.2%, 2013: 34.1%, 2014: 42.1%, 2015: 37.1%, 2016: 39.7%, 2017: 40.2%. # [32] 2018년 기사에서도 모든 스탯 중 득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무키 베츠도 같은 의견. # # 참고로 조이 보토는 이미 2013년에 WAR를 가장 선호했다. # [33] 트라웃이 드래프트 되고 17세의 나이에 팀 훈련 때, 마이크 소시아 감독 앞에서 나무 배트로 오른쪽 필드 7~8열에 공을 꽂아 넣을 정도의 파워 배팅을 선보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소시아는 "우리는 그것을 믿을 수 없었다. 우리는 계속 "잠깐만, 너 몇 살이지? 이거 참 놀랍네. 실제 게임에서도 그렇게 치니?"라고 되뇌었다."라고 밝혔다. # 이는 2011 시즌까지 에인절스의 포수를 맡았던 제프 매티스의 다음 증언과도 일치한다. "트라웃이 드래프트된 직후 첫 연습 배팅(BP - 타자들의 타격 연습으로 실제 투수가 던지는 공을 직접 상대하며 실전 감각을 올리는 과정)에서, 방망이가 없는 그를 위해 제것을 빌려줬습니다. 트라웃이 배팅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 공을 쳐대는데, 우중간으로 대형 폭탄을 날리는 겁니다. 제 배트는 지금까지 그런 소리를 낸 적이 없어요. 그때 트라웃은 17살이었다니깐요." 하지만 마이너 리그에서는 그렇게 홈런을 많이 치진 못했다. 예를 들면, 2010년 18살 때 2개의 A단계를 거친 마이너 풀타임 데뷔 무대에서 131경기 동안 10개의 홈런만을 기록했다. 그 중 상위 A는 타자 친화적인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 리그였다. # 그래서인지 마이너 시절 평가는 15~25홈런을 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 트라웃은 2015 시즌 인터뷰에서 왜 그리 홈런을 못쳤는지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하면서도, 마이너 리그는 시즌이 짧아서 그렇지 않나는 생각을 전했다. # # [34] 기존 최연소 기록 보유자는 1978년 루 휘태커로 트라웃과 2개월 26일 차이가 난다. # [35] AL 만장일치 신인왕은 역대 11명. 칼튼 피스크(1972), 마크 맥과이어(1987), 샌디 알로마(1990), 팀 새먼(1993), 데릭 지터(1996), 노마 가르시아파라(1997), 에반 롱고리아(2008), 마이크 트라웃 (2012), 호세 어브레유(2014), 애런 저지(2017), 요단 알바레즈(2019). [36] 가장 뛰어난 신인에게 주는 각 리그의 신인왕의 정식 명칭은 "Rookie of the year" 즉 "올해의 신인"이다. 하지만 이 메이저 리그 신인왕은 "재키 로빈슨 어워드(Jackie Robinson Award)"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불리고 있다. 이는 메이저 리그에 인종차별의 벽을 무너뜨린 전설적인 스타 플레이어 재키 로빈슨을 기리기 위한 것. # 그래서 아래 사진의 트라웃이 들고 있는 수상패에 "Jackie Robinson Award"가 새겨져 있다. [37] 관련 글로는 마이크 트라웃이 MVP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트리플 크라운은 MVP의 보증 수표인가, WAR in MLB: The rise and importance of advanced statistical metrics, The Statistical Case Against Cabrera for M.V.P.를 추천한다. 또한 야구 업계 현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도 박빙으로 트라웃이 우세였다(10표 중 6표). Ask the Industry: Mike Trout vs. Miguel Cabrera [38] 카브레라를 지지하는 측의 주된 주장 중 하나인 MVP는 WAR 순서대로 주는 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면, 과연 어떤 스탯이 가장 MVP 수상에 영향을 미칠까라는 호기심이 생길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MVP를 만드는 타자의 스탯은?을 참조. [39] 2013년 기사를 보면, 트라웃은 트리플 크라운이면, WAR건 나발이건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 결과 나온 다음 자포자기 아님? [40] 수비와 주루가 반영된 WAR는 물론 수비가 제외된 WPA나 RE24에서도 트라웃(ML 1위 / 2위)이 미겔 카브레라(ML 6위 / 8위)보다 뛰어난 성적을 냈다. # 참고로 WAR처럼 WPA와 RE24도 비율 스탯이 아니라 누적 스탯이다. 트라웃이 팀의 21번째 경기부터 뛰었음을 감안하면,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41] 1914년 에디 콜린스, 자니 에반스를 마지막으로 AL은 1922년, NL은 1924년에서야 MVP가 부활했다. [42] 2012년 당시에도 소수의 세이버 수치에서는 미겔 카브레라가 종합적인 가치로도 트라웃보다 미세하게 더 나았다고 나왔다. 예를 들면, 오클랜드의 모델에서는 미겔 카브레라가 트라웃보다 백지장 정도 수준으로 더 나았다는 평가가 도출되었다고 한다. # [43] 아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WARP에서 쓰는 수비 지표인 FRAA는 트라웃의 수비에 대해 굉장히 낮게 평가한다. 오죽하면 2012 시즌 수비 점수가 마이너스다. 반면 전성기 알버트 푸홀스의 수비는 무키 베츠 놀란 아레나도 그리고 안드렐톤 시몬스의 수비를 훨씬 뛰어넘는 신급으로 평가했다. 심지어 2018 시즌 기준 시몬스의 수비 점수보다 푸홀스의 그것이 훨씬 높다... [44] 개정 후 버전으로 DRC+를 소개한 2012년 마이크 트라웃과 미겔 카브레라의 DRC+도 일독을 추천한다. 제이 재프의 DRC+에 대한 평가는 18년 12월 채팅을 참조. [45] 업데이트 전은 이 글의 리플을 참조했고, 업데이트된 것은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에 들어가서 조사했다. [46] 여기서 최고의 올라운드 선수는 트라웃 본인을 가리키며, 최고의 타자는 미겔 카브레라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트라웃은 10월 4일에 "미겔 카브레라가 타석에 서면, 그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그는 야구에서 최고의 타자이다. ... 그는 믿기 힘든 시즌을 보냈다."고 밝혔다. # [47] 2013년 인터뷰에서는 가장 자랑스러운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인생 목표였던 빅리그 선수가 된 것이다."라는 겸손한 대답을 했다. # [48] 앞선 둘은 1974년 보스턴 레드삭스 프레드 린과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 스즈키 이치로. [49] 성적을 까먹었다고 추한 모습 보인 것이 아닌가 오해하면 안 된다. 트라웃의 wRC+를 예로 들면 8월 - 141, 9월 - 154이다. 7월 241이란 굉장한 성적을 내서 상대적으로 까먹었다는 것이지 평균도 안되는 부진한 성적이 아니다. # [50] "팀이 안티"인 역사는 쭉 계속되고 있다. # [51] 연고지 기자가 트라웃이 아닌 미겔 카브레라에게 투표한 것이 포인트. 이렇게 웃긴 일은 2013년에도 반복되었는데, 2013년 AL MVP에 연고지 기자인 Jeff Fletcher가 또 1위에 미기, 2위에 트라웃을 선택했다. # 이렇듯 소속 팀뿐만이 아니라 연고지 기자까지 트라웃의 안티다. [52] 에인절스 89승, 디트로이트 88승 [53] 정규 MVP나 사이영, 신인왕 등은 미국야구기자협회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54] 참고로 그는 MVP 발표 당일 ESPN 기사를 통해 아주 자세하게 트라웃과 미기에 대한 투표 이유를 밝혔었다. # [55] 2002년에 올해의 야구상(This Year in Baseball Awards)로 출범했다가 2010년에 GIBBY(Greatness in Baseball Yearly)상으로 바뀌었다. 이 상은 미국 야구기자회(BBWAA)소속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사이영상이나 MVP와 달리 기자, 구단 프런트, 은퇴한 메이저리거, 팬, 미국야구연구회(SABR)회원 등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투표에 참여하는 5개 부문의 결과가 각 20% 비율로 반영된다. 팬들은 MLB닷컴에서 여러 차례 투표할 수 있다. # # [56] ML 통합 1명만 선정하는데, 92.4%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4.2%의 2위 브라이스 하퍼를 큰 차이로 밀어내고 선정되었다. [57] 그는 데릭 지터와 비슷한 케이스로 수비 세이버 스탯과 현장 평가의 격차가 심한 선수이다. 따라서 그가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때마다 논란이 심하다. [58] ESPN에서 10월 3일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를 선정했는데, 바로 트라웃이었다. 패널들은 ESPN의 기자들, 전직 선수, 베이스볼 인포 솔루션스의 연구진 등 10명이었다. 이들은 세 명의 선수에게 각각 5-3-1점을 부여하는 사이영 상과 같은 방식으로 투표를 했다. 포지션의 구분은 없었다. # 원문 기사 트라웃이 1년 뒤에만 똑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면 아마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가능성이 더 높았을 것이다. 지금은 세이버 스탯도 골드 글러브 수상 기준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즉 메이저 리그는 2013년부터 골드 글러브 수상자를 결정할 때 코칭스태프 투표 결과에 미국야구조사협회(SABR)에서 개발한 수비 지표 SDI(SABR Defensive Index)를 25% 반영하고 있다. # [59] 하트 앤 허슬 상은 메이저 리그 은퇴선수협회가 제정하여 2005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일종의 모범상으로 은퇴 선수들과 현역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열정, 사회적 활동 등 경기장 안팎의 활동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각 팀마다 한 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이어 시즌 막판에 은퇴 선수들, 현역 선수들, 팬들이 투표를 통해 각 팀을 대표하는 30명의 선수 중 "야구 경기의 가치와 정신, 전통을 가장 잘 구현하고 열정을 보인 선수" 1명을 뽑는다. 비단 경기뿐만 아니라 훈련 등에서 평소 구단과 팀 동료들에게 헌신하고 성실성을 인정받은 선수가 받는 명예로운 상이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간성 등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더스티 베이커 신시내티 레즈 감독이 " 추신수의 진가는 라커룸에 있다."고 말할 정도의 선수인 추신수는 두 번(2010년과 2013년)이나 각 팀을 대표하는 30명에 포함되어 후보자로 선정되었다. # 국내 기사에서는 추신수가 수상한 것으로 보도했지만, 오보이다. 역대 수상자 [60] 다른 인터뷰에서는 WAR에 대해서 올해 처음 들어봤다는 말을 남겼다. # [61] 참고로 2012 시즌 트라웃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토리 헌터로 보인다. 클럽하우스에서 트라웃의 라커 바로 옆이 바로 토리 헌터였다. # 또한 헌터는 트라웃을 아들처럼 대했다. # 그래서인지 FA로 헌터가 에인절스를 떠났을 때, 트라웃의 어미니인 데비 트라웃은 헌터가 굉장히 그리울 것이고, 그가 트라웃에게 절대적으로 훌륭한 영향을 미쳤다는 인터뷰를 했다. # 또한 2013년 인터뷰에서 트라웃은 2012 시즌 가장 가르침을 많이 준 선수로 토리 헌터를 지목하기도 했다. # 헌터는 팀을 떠난 뒤에도 꾸준히 트라웃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Torii full of pride watching Trout's evolution에도 잘 나와있다. 또한 2018년 기사에 따르면 아직도 커리어 초반 자신이 수비 실수를 했을 때, 헌터가 더그아웃에 들어서면서 했던 조언의 모든 단어를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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