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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13274f><colcolor=#fff> 투수 | 26 이글레시아스 · 30 월드렙 · 32 스미스-쇼버 · 38 존슨 · 40 로페스 · 46 닷 · 48 앤더슨 · 49 범머 · 51 세일 · 52 리 · 55 엘더 · 56 슈웰렌바흐 · 62 에르난데스 · 66 홈즈 · 72 와이넌스 · 77 히메네스 · 99 스트라이더 · # 길리스피 · # 페르도모 · # 곤잘레스 · # 무뇨스 · # 필라 | |
포수 | 12 머피 · 45 트롬프 | ||
내야수 | 1 알비스 · 11 아르시아 · 17 알바레스 Jr. · 27 라일리 · 28 올슨 · # 앨런 · # 카이로 | ||
외야수 | 13 아쿠냐 Jr. · 23 해리스 2세 · 24 켈닉 · 36 화이트 · 65 윌리엄스 · # 로드리게스 · # 데 라 크루즈 | ||
지명타자 | 20 오즈나 | ||
''' 브라이언 스니커''' 월트 와이스 릭 크라니츠 팀 하이어스 톰 굿윈 · 맷 투이아소소포 에릭 아브레우 에디 페레즈 치퍼 존스 지미 레오 · 호세 예페스 토마스 페레즈 | |||
다른 MLB 팀 40인 로스터 보기 산하 AAA팀 로스터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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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퍼 존스 관련 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MLB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
1995 |
MLB 월드 시리즈 우승코치 |
2021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13274f>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역대 1라운드 지명선수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191919,#ffffff |
1965년 ~ | ||||
1965 딕 그랜트 1루수 / 전체 12번 |
1966 알 산토리니 투수 / 전체 11번 |
1967 앤디 피날리 외야수 / 전체 12번 |
1968 커티스 무어 외야수 / 전체 7번 |
1969 진 홀버트 포수 / 전체 12번 |
|
1970 론 브로아더스 투수 / 전체 21번 |
1971 테일러 던칸 유격수 / 전체 10번 |
1972 프레스턴 한나 투수 / 전체 11번 |
1973 팻 로켓 2루수 / 전체 10번 |
1974 데일 머피 포수 / 전체 5번 |
|
1975 도널드 영 포수 / 전체 18번 |
1976 켄 스미스 3루수 / 전체 3번 |
1977 팀 콜 투수 / 전체 4번 |
1978 밥 호너 3루수 / 전체 1번 |
1979 브래드 코민스크 외야수 / 전체 4번 |
|
1980 켄 데일리 투수 / 전체 3번 |
1980[1] 짐 애커 투수 / 전체 21번 |
1981 제이 로버츠 외야수 / 전체 12번 |
1982 듀에인 워드 투수 / 전체 9번 |
FA 피트 팔콘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
|
1984 드류 덴슨 1루수 / 전체 19번 |
1985 토미 그린 투수 / 전체 14번 |
1986 켄트 머커 투수 / 전체 5번 |
1987 데릭 릴리퀴스트 투수 / 전체 6번 |
1988 스티브 에이버리 투수 / 전체 3번 |
|
1989 타일러 휴스턴 포수 / 전체 2번 |
1990 치퍼 존스 유격수 / 전체 1번 |
1991 마이크 켈리 외야수 / 전체 2번 |
1992 제이미 아놀드 투수 / 전체 21번 |
FA 그렉 매덕스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
|
1994 제이콥 슈메이트 투수 / 전체 27번 |
1995 투수 / 전체 26번 |
1996 A.J. 잽 1루수 / 전체 27번 |
1996[2] 제이슨 마퀴 투수 / 전체 35번 |
1997 트로이 카메론 유격수 / 전체 29번 |
|
FA 안드레스 갈라라가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
FA 브라이언 조던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
2000[3] 애덤 웨인라이트 투수 / 전체 29번 |
2000 스캇 토먼 3루수 / 전체 30번 |
2000[4] 켈리 존슨 유격수 / 전체 38번 |
|
2000[3] 애런 허 유격수 / 전체 40번 |
2001[6] 매케이 맥브라이드 투수 / 전체 24번 |
2001 조시 버러스 유격수 / 전체 29번 |
2001[6] 리차드 루이스 2루수 / 전체 40번 |
2002 제프 프랑코어 외야수 / 전체 23번 |
|
2002[8] 댄 메이어 투수 / 전체 34번 |
2003[9] 루이스 아틸라노 투수 / 전체 35번 |
2003[10] 제러드 살탈라마키아 포수 / 전체 36번 |
FA 폴 버드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
FA 존 톰슨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
|
2005 조이 데바인 투수 / 전체 27번 |
2005[11] 뷰 존스 투수 / 전체 41번 |
2006 코디 존슨 외야수 / 전체 24번 |
2006[12] 코리 라스무스 투수 / 전체 38번 |
2006[13] 스티브 에바츠 투수 / 전체 43번 |
|
2007 제이슨 헤이워드 외야수 / 전체 14번 |
2007[14] 존 길모어 3루수 / 전체 33번 |
2008[15] 브렛 데발 투수 / 전체 40번 |
FA 톰 글래빈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
2009 마이크 마이너 투수 / 전체 7번 |
|
2010[16] 맷 립카 유격수 / 전체 35번 |
FA 빌리 와그너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
2011 션 길마틴 투수 / 전체 28번 |
2012 루카스 심스 투수 / 전체 21번 |
2013[17] 제이슨 허시 투수 / 전체 31번 |
|
FA B.J. 업튼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
2014[18] 브랙스턴 데이비슨 외야수 / 전체 32번 |
FA 어빈 산타나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
2015 콜비 알라드 투수 / 전체 14번 |
2015[19] 마이클 소로카 투수 / 전체 28번 |
|
2015[CBA][21] 오스틴 라일리 3루수 / 전체 41번 |
2016 이안 앤더슨 투수 / 전체 3번 |
2016[CBA][23] 조이 웬츠 투수 / 전체 40번 |
2017 카일 라이트 투수 / 전체 5번 |
2018 투수 / 전체 8번 |
|
2019[24] 셰이 랭글리어스 포수 / 전체 9번 |
2019 브레이든 슈메이크 유격수 / 전체 21번 |
2020 제러드 슈스터 투수 / 전체 25번 |
2021 라이언 쿠식 투수 / 전체 24번 |
2022 오웬 머피 투수 / 전체 20번 |
|
2022[CBA][26] JR 리치 투수 / 전체 35번 |
2023 허스턴 월드렙 투수 / 전체 24번 |
2024 캠 캐미니티 투수 / 전체 24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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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
롤랜드 오피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
채드 허친슨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
[3]
FA
러스 스프링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4]
FA
호세 에르난데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3]
[6]
FA
앤디 애쉬비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6]
[8]
FA
스티브 카세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9]
FA
톰 글래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0]
FA
마이크 렘린저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1]
FA
제럿 라이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2]
FA
카일 판스워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3]
FA
라파엘 퍼칼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4]
FA
대니스 바에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5]
FA
론 마헤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6]
FA
마이클 곤잘레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7]
FA
마이클 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8]
FA
브라이언 맥캔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9]
FA
어빈 산타나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CBA]
[21]
카를로스 쿠엔틴,
카메론 메이빈,
맷 위슬러, 조던 파로벡, CBA 지명권 ↔
크레이그 킴브럴,
B.J. 업튼 트레이드
[CBA]
[23]
CBA 지명권 ↔
브론슨 아로요,
루이스 아빌란,
짐 존슨,
호세 페라자,
알렉스 우드 ↔
헥터 올리베라,
파코 로드리게스, 재커리 버드 ↔
맷 레이토스,
마이클 모스 ↔ 빅터 아라우조,
제프 브리검, 케빈 구즈만 삼각 트레이드
[24]
카터 스튜어트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
[CBA]
[26]
CBA 지명권 ↔
드류 워터스, 앤드류 호프만, CJ 알렉산더 트레이드
|
}}}}}}}}}}}}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13274f>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영구결번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파일:BravesRetired3.png | |||
데일 머피 | 바비 콕스 | 치퍼 존스 | 워렌 스판 | |
앤드루 존스 | 존 스몰츠 | 그렉 매덕스 | 필 니크로 | |
<nopad> | ||||
에디 매튜스 | 재키 로빈슨 | 행크 애런 | 톰 글래빈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bordercolor=#13274f> |
브레이브스 명예의 전당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191919,#ffffff |
워렌 스판 | 필 니크로 | 에디 매튜스 | 행크 애런 | 테드 터너 |
데일 머피 | 어니 존슨 시니어 | 자니 세인 | 빌 바솔로메이 | 델 크랜달 | |
피트 반 위렌 | 키드 니콜스 | 토미 홈즈 | 스킵 카레이 | 폴 스나이더 | |
허먼 롱 | 빌 루카스 | 랄프 가 | 데이비드 저스티스 | 그렉 매덕스 | |
톰 글래빈 | 바비 콕스 | 존 스몰츠 | 치퍼 존스 | 하비 로페즈 | |
래빗 마란빌 | 데이브 퍼슬리 | 돈 서튼 | 앤드루 존스 | 존 슈어홀츠 | |
팀 허드슨 | 조 심슨 | 휴 더피 | 테리 펜들턴 | 조 애드콕 | |
레오 마조니 | 조 토레 | 리코 카티 | 프레드 테니 |
명예의 전당 헌액자 | |
치퍼 존스 | |
헌액 연도 | 2018년 |
헌액 방식 | 기자단(BBWAA) 투표 |
투표 결과 | 97.15% (1회) |
1999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MVP | ||||
새미 소사 ( 시카고 컵스) |
→ |
치퍼 존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
제프 켄트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1999년~2000년 메이저 리그 3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 | ||||
비니 카스티야 ( 콜로라도 로키스) |
→ |
치퍼 존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
알버트 푸홀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1990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자
|
||||
벤 맥도날드 ( 볼티모어 오리올스 / P) |
→ |
치퍼 존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SS) |
→ |
브라이언 테일러 ( 뉴욕 양키스 / P) |
2007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타격왕 | ||||
맷 홀리데이 ( 콜로라도 로키스) |
→ |
치퍼 존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
핸리 라미레즈 ( 플로리다 말린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번호 16번 | ||||
토미 그레그 (1988~1992) |
→ |
치퍼 존스 (1993) |
→ |
마이크 모데카이 (1995~1997)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번호 10번 | ||||
그렉 올슨 (1994) |
→ |
치퍼 존스 (1995~2012) |
→ | 영구결번 |
영구결번 | → |
치퍼 존스 (2021~) |
→ | 영구결번 |
<colbgcolor=#13274f><colcolor=#ffffff>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No. 10 | |
치퍼 존스 Chipper Jones |
|
본명 |
래리 웨인 "치퍼" 존스 주니어 Larry Wayne "Chipper" Jones Jr. |
출생 | 1972년 4월 24일 ([age(1972-04-24)]세) |
플로리다 주 델란드[1]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93cm | 95kg |
포지션 | 3루수, 좌익수 |
투타 | 우투양타 |
프로입단 | 199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 ( ATL) |
소속팀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993~2012) |
지도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타격 컨설턴트 (2021~) |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전 야구 선수로, 현역 당시 소속 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였다.브레이브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원클럽맨이자, 현대 야구 최고의 스위치 히터로 평가받는 레전드 선수이다.
2. 선수 시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1위였다. 비슷한 수준의 (역대) 톱급 유망주들의 성적은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실력을 닦은후 1993년 9월 11일, 부상당한 좌익수 론 갠트 대신 콜업되어 본격적인 빅리그 생활을 시작하나 싶었지만 얼마안되어 왼쪽 무릎의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이 발생하여 다음시즌을 통째로 쉬었다.하지만 1995년부터 본격적인 출장을 시작해 타점, 출장수를 높이며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에 공헌하지만 아쉽게도 신인상은 LA 다저스의 노모 히데오에게 밀려 2위를 기록한다.
이후 꾸준히 20홈런 이상과 3할 이상의 타격, 리그 탑 클래스 수준의 3루 수비를 보여왔다.
그리고 1999년, 157경기 181안타(41 2루타, 1 3루타) .319/.441/.633/1.074 OPS+ 169 45홈런 110타점 116득점 126볼넷 25도루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애틀랜타에 MLB MVP를 안겨준 5번째 선수가 되었다. 동시에 단일 시즌 3할 타율 - 40홈런 - 40 2루타 - 100볼넷 - 100타점 - 100득점 - 20도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2000년에 6년 9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치퍼 존스는 2000년과 2001년에도 30홈런 100타점 3/4/5의 비율스탯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2002년과 2003년은 3루를 떠나 좌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하였지만 폭풍에러를 선보이며 2004년부터 다시 3루로 복귀하였다. 일단은 에러도 원인이긴 하지만 존스가 3루를 떠나있을 동안 3루를 맡았던 비니 카스티야나 마크 데로사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것도 원인이라면 원인.
2008년에는 전반기 끝나기 한 달 전까지 4할 타율을 유지하는 등 회춘한 모습을 보이며 타격 3할6푼과 출루율 4할 7푼으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지만, 2009년과 2010년에는 예년에 비해 부진한 모습이었다. 그래도 절륜한 클러치 능력은 여전, 출루율은 4할에 근접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애틀랜타 타선 자체가 전반적으로 지지부진했었고 시즌에 시즌을 거쳐가며 점점 타력 자체가 하향세인 와중에서도 꾸준하게 성적을 유지한 것 자체가 대단하다.
2009년엔 시원찮은 성적을 기록한 뒤에 "2010년에도 이런 성적을 기록한다면 은퇴하겠다." 라는 말을 꺼낸적이 있다. 2010년에도 계속 부진한 성적을 보이자 은퇴하기로 마음을 굳힌 듯 했다. 구단과 잔여 연봉 문제에 대한 협의를 마치면 구체적인 발표를 할 예정이었으나 일단 2010년에는 은퇴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기로 하였다. 치퍼 본인의 입을 빌리자면, 'R' 로 시작하는 그 단어 -은퇴, retirement- 는 이번 시즌 끝나기까지는 꺼내지 맙시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2010년 8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루로 온 타구를 잡고 점프해서 1루로 송구하는 과정을 단 한 번의 동작으로 해내는 멋진 수비를 보여주다가 그만 16년 전에 부상당했던 왼쪽 무릎의 십자인대가 다시 파열되는 사건[2]을 겪어, 2010년의 시즌을 날리게 되었다. 그 때는 나이가 젊었지만 이때는 무려 38세. 팬들은 치퍼가 무릎을 감싸쥐고 그라운드에 뒹굴 때 은퇴를 직감했으나, 8월 13일에 터너필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팬들이 기억할 나의 마지막 이미지가 구장에서 부상당하는 것으로 굳어지기 싫다는 발언을 하며 2011년 시즌에도 돌아올 것임을 예고하였다. 그 이틀 후인 8월 14일, 2시간 동안의 성공적인 수술을 끝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1시즌 성공적으로 복귀했는데, 아무래도 나이를 속일 수는 없는지 다소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그냥저냥 팀에 민폐는 끼치지 않는 정도의 타격. 나이 39세인 선수에게 3할과 준수한 3루 수비까지 요구하는 것은 무리다. 그래도 통산 450홈런을 돌파하여 .275 .344 .470라는 준수한 스탯으로 건재를 과시하며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2.1. 2012시즌
3월 22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3월 초에 3번째로 시술받았던 왼쪽 무릎 관절경의 회복이 잘 되면서 2012시즌에도 다시 뛰게 되었으며, 복귀전인 4월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3루수 6번 타자로 나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어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3점 홈런을 때려내며 복귀 후 3경기에서 12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이라는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5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연장 11회말 13-13의 동점 상황 무사 1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2점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렇듯 치퍼가 있는 날과 없는 날의 타력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면서 브레이브스팬들은 기쁨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꼈다. 일단 치퍼 존스가 뛰는거야 팬들은 당연히 기뻐할 일이지만, 뒤집어 말하면 치퍼의 빈자리를 지금 당장 채워줄 선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 포지션으로만 따지면 3루수 자리는 2012년 좌익수로 간 마틴 프라도[3]가 대신하거나 FA를 영입할 수 있었지만, 40세 나이에 팀내 OPS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활약한 중심타자 치퍼 무게감을 대체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 제이슨 헤이워드나 프레디 프리먼 같은 루키 타자들의 성장이 더딘 것이 가장 큰 문제.
그 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에 부상으로 불참한 맷 켐프를 대신해 커리어 사상 마지막이자 통산 8번째로 출전, 6회 대타로 등장했다. 결과는 이렇다.
시즌이 9월로 접어들면서 갖게되는 원정경기들이 치퍼의 커리어 마지막 원정경기가 되었는데, 각 팀에서 치퍼를 위한 다채로운 선물들을 준비해서 증정했다. 3루 베이스나 영상같은 평범한 것에서부터 서핑보드나 낚시 세트같은 특이한 것들도 있었다. 선물목록
2012시즌 최종성적은 40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매우 준수한 .287-.377-.455 14홈런 62타점을 기록했고 이로써 통산 3-4-5의 비율스탯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4] 하지만 터너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선 치퍼 본인의 송구에러를 필두로 내야진의 실책과 심판의 석연치 않은 인필드 플라이 판정이 겹치며 치퍼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는 6-3 패배로 끝나고 말았다. 유일한 위안거리는 9회말 2아웃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는 점.
치퍼 존스의 마지막 타석. 이 내야안타가 오심처럼 보이지만 그 보다는 이전에 나온 석연찮은 인필드 플라이에 대한 보상판정이라고 보는게 더 적절하다.
2013년 6월 28일 홈구장 터너 필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 명예의 전당 헌액 및 치퍼의 번호 10번 영구결번식을 거행했다.
3. 평가
1990년대~2000년대 중반을 대표하는 스위치 히터이며 현대 야구 최고의 스위치 히터이자 역대 최고의 스위치 히터 내야수로 평가받는다.[5] 원래는 유격수였지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는 주로 3루수로 뛰었으며, 잠깐 좌익수로 뛰기도 했다.통산 성적은 20시즌 동안 타율 .303, 출루율 .401, 장타율 .529, OPS .930, 순장타율 .226, BB/K 1.07개, wRC+ 141, 468홈런, 2726안타, 1623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미키 맨틀 다음가는 훌륭한 성적을 남긴 스위치 히터로서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한 선수.[6] 좌우 타석의 균일함에서는 미키 맨틀에 비견될 정도.[7]
[kakaotv(401056408)]
4. 이모저모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도 손꼽히는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하나이다. 본명은 래리 웨인 존스 주니어 (Larry Wayne Jones Jr.) 이며, 치퍼는 아버지를 똑같이 빼닮았다는 뜻에서 가족 중 하나가 Chip-off-the-old-block (닮았다는 뜻) 이라는 말에서 따와 붙여준 별명이다. 치퍼의 아버지인 래리 웨인 존스 시니어는 치퍼의 경기에도 자주 참석했었는데, 부자지간이 정말 놀랄 만큼 닮아서 화제가 되었다. 팀의 핵심이자 중심타자 역할을 도맡아 했을 정도이니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프랜차이즈 스타, 꾸준한 성적과 인기 덕분에 팬들에게는 대장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8경기 나온 데뷔 첫 해를 제외하면 커리어 내내 단 한번도 bWAR가 2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은퇴하던 해에도 2.8이라는 아주 준수한 bWAR을 기록했다. fWAR은 2011년 딱 한 해 WAR이 2 이하였는데, 이해 fWAR도 1.8로 결코 나쁘지 않았다. 굉장히 꾸준한 커리어를 이어갔던 선수.
- 그 외에 팀의 대형 FA 영입을 위해 자신의 연봉을 자진 삭감하고[8] 오프시즌에는 팀 동료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08년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와인 브랜드를 론칭해서 수익금 100%를 장애인 야구 지원에 쓰게 하는 등 대인배적인 기질이 있다.
- 이와는 별개로 사생활적인 측면으로 보면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등의 오점이 있긴 하다. 첫 아들이 결혼 이후 후터스의 웨이트리스와 혼외정사로 낳은 아들이다. 은퇴시즌인 2012년에 두 번째 이혼을 했다.
- 2013년 NLDS 1차전에서 시구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디비전 시리즈 승자 예측을 상대인 LA 다저스가 승리한다고 대답해서 브레이브스 선수단이 이에 항의하여 그의 공을 받는 것을 거부, 결국 시구 때 선수들이 아닌 구단 마스코트가 공을 받게 되었다. 이후 구단과 다소 서먹서먹한 관계를 유지하는가 싶었지만, 2014년 1월 눈폭풍 속에 갇혔던 팀 후배 프레디 프리먼을 구해주는 훈훈한 일면도 보여주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김형준 기자의 스타포커스 참고.
- 위에 결혼과 이혼 관련 사생활적 측면에서 비판도 비판이지만 소위 트인낭의 모습도 비판받고 있다. 예를 들면 리오그란데 강에 악어를 풀면 불법이민을 막을 수 있다는 개드립을 하여 인종차별 논란 물의를 빚었다가 황급히 사과한 적이 있다. 그리고 2015년 2월 무렵에는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트윗을 남겼다. 이 사건으로 미국 총기협회 NRA가 된통 당했기 때문에, 정부가 총기를 규제하기 위해서 조작한 사건이라는 음모론이 있는데, 치퍼 존스가 FBI에 의해서 이 사건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트윗을 올린 것이다.[9]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기 때문에 비난이 봇물터지듯 쏟아졌고, 치퍼 존스는 해당 트윗을 지운 다음에 '아는 사람 말 들은거다. 나쁜 의도는 없었다'라는 내용의 사과 트윗을 올려야 했다. 이전의 인종차별 문제에 이어서 이번에는 NRA와 연결된 것이기 때문에 '정치라도 하려는 거냐 아니면 단순히 다른 의도가 있는거냐'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다만 치퍼 존스의 실언과 별개로 NRA랑 같은 선상에 보긴 힘든 게 극성 NRA 회원들이 그토록 지지하는 반자동/자동소총 소유에는 확실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내 브레이브스 팬들과 치퍼 존스 팬들은 이게 명전 투표에 영향을 줄까봐 노심초사했지만, 결국 무난하게 명전에 입성하는 데에 성공했다.[10]
- 2021 시즌에는 파트 타임 타격 인스트럭터로 친정팀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다만 그 이전에도 야인으로 지내면서 댄스비 스완슨의 타격 레슨을 지도하기도 했고, 그의 지도하에 스완슨이 장타력에 눈을 뜬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치퍼 존스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으면 이 글을 참조하기를 바란다. [레전드 스토리] <75> '미키 맨틀을 꿈꾸며' 치퍼 존스
-
등장곡으로는
오지 오스본의
Crazy Train을 사용하였다.
5. 명예의 전당 입성
연도 | 득표율(%) |
2018 | 97.2 |
5.1.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
블랙잉크 | 그레이잉크 | HOF 모니터 | HOF 스탠다드 | |
치퍼 존스 | 4 | 107 | 180 | 70 |
HOF 입성자 평균 | 27 | 144 | 100 | 50 |
- JAWS - Third Base (6th)
career WAR | 7yr-peak WAR | JAWS | |
치퍼 존스 | 85.2 | 46.8 | 66.0 |
3루수 HOF 입성자 평균 | 68.4 | 43.0 | 55.7 |
6. 연도별 기록
치퍼 존스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1993 | ATL | 8 | 4 | 2 | 1 | 0 | 0 | 2 | 0 | 0 | 1 | 1 | .667 | .750 | 1.000 | 1.750 | 0.1 | 0.2 |
1995 | 140 | 602 | 139 | 22 | 3 | 23 | 87 | 86 | 8 | 73 | 99 | .265 | .353 | .450 | .803 | 2.9 | 2.7 | |
1996 | 157 | 693 | 185 | 32 | 3 | 30 | 114 | 110 | 14 | 87 | 88 | .309 | .393 | .530 | .923 | 6.3 | 6.2 | |
1997 | 157 | 679 | 176 | 41 | 3 | 21 | 100 | 111 | 20 | 76 | 88 | .295 | .371 | .479 | .850 | 3.7 | 3.9 | |
1998 | 160 | 707 | 188 | 29 | 5 | 34 | 123 | 107 | 16 | 96 | 93 | .313 | .404 | .547 | .951 | 7.1 | 7.0 | |
1999 | 157 | 701 | 181 | 41 | 1 | 45 | 116 | 110 | 25 | 126 | 94 | .319 | .441 | .633 | 1.074 | 7.3 | 6.9 | |
2000 | 156 | 686 | 180 | 38 | 1 | 36 | 118 | 111 | 14 | 95 | 64 | .311 | .404 | .566 | .970 | 6.0 | 5.7 | |
2001 | 159 | 677 | 189 | 33 | 5 | 38 | 113 | 102 | 9 | 98 | 82 | .330 | .427 | .605 | 1.032 | 6.1 | 5.9 | |
2002 | 158 | 662 | 179 | 35 | 1 | 26 | 90 | 100 | 8 | 107 | 89 | .327 | .435 | .536 | .972 | 5.9 | 5.8 | |
2003 | 153 | 656 | 169 | 33 | 2 | 27 | 103 | 106 | 2 | 94 | 83 | .305 | .402 | .517 | .920 | 3.9 | 4.4 | |
2004 | 137 | 567 | 117 | 20 | 1 | 30 | 69 | 96 | 2 | 84 | 96 | .248 | .362 | .485 | .847 | 3.3 | 4.0 | |
2005 | 109 | 432 | 106 | 30 | 0 | 21 | 66 | 72 | 5 | 72 | 56 | .296 | .412 | .556 | .968 | 4.9 | 4.1 | |
2006 | 110 | 477 | 133 | 28 | 3 | 26 | 87 | 86 | 6 | 61 | 73 | .324 | .409 | .596 | 1.005 | 3.9 | 3.6 | |
2007 | 134 | 600 | 173 | 42 | 4 | 29 | 108 | 102 | 5 | 82 | 75 | .337 | .425 | .604 | 1.030 | 6.9 | 7.6 | |
2008 | 128 | 534 | 160 | 24 | 1 | 22 | 82 | 75 | 4 | 90 | 61 | .364 | .470 | .574 | 1.044 | 7.1 | 7.3 | |
2009 | 143 | 596 | 129 | 23 | 2 | 18 | 80 | 71 | 4 | 101 | 89 | .264 | .388 | .430 | .818 | 2.4 | 2.3 | |
2010 | 95 | 381 | 84 | 21 | 0 | 10 | 47 | 46 | 5 | 61 | 47 | .265 | .381 | .426 | .806 | 2.5 | 2.4 | |
2011 | 126 | 512 | 125 | 33 | 1 | 18 | 56 | 70 | 2 | 51 | 80 | .275 | .344 | .470 | .814 | 1.9 | 2.5 | |
2012 | 112 | 448 | 111 | 23 | 0 | 14 | 58 | 62 | 1 | 57 | 51 | .287 | .377 | .455 | .832 | 2.4 | 2.8 | |
MLB 통산 (19시즌) |
2499 | 10614 | 2726 | 549 | 38 | 468 | 1619 | 1623 | 150 | 1512 | 1409 | .303 | .401 | .529 | .930 | 84.6 | 85.3 |
7. 관련 문서
[1]
제이콥 디그롬의 출신지와 같다.
[2]
https://youtu.be/Dj9EVUYstJY?t=288
[3]
2013년 시즌을 앞두고 결정된 브레이브스의
저스틴 업튼 트레이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갔다. 여담으로 업튼은 기존에 10번을 달고 있었는데 차마 치퍼의 번호를 달지 못하고 8번으로 옮겼다고.
[4]
특히 마지막 14호 홈런이 백미였는데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한 홈경기였고 5대7로 뒤지고 있던 9회말 투아웃에서 뽑아낸 역전 끝내기 쓰리런이었다.
[5]
역대 최고의 스위치 히터는 1950년대 최고의 야구 선수 중 한 명인
미키 맨틀로 인해 절대로 불가능하다. 맨틀은 부상 때문에 스텟을 많이 까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5툴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탑클래스이다.
[6]
득표율 97.2%
[7]
커리어 초창기~중반기까진 맨틀 이상으로 균일한 기록을 보였다. 미키 맨틀은 통산 성적이 압도적이고 좌타석에서 낸 성적도 시대를 풍미한 거포 수준은 되어서 말이 안나오긴 하나 우타석에서 훨씬 무서운 타자였다. 다만 존스는 말년에 우타석에서 성적을 많이 까먹으면서 양 타석의 OPS 차이가 벌어져버렸고 결국은 맨틀의 기록(좌 0.965, 우 .998)보다 심한 차이를 갖게 되었다. 존스의 통산 좌타석 성적은 .303 .405 .541이고, 우타석 성적은 .304 .391 .498이다.
[8]
이 당시 치퍼가 자신의 연봉을 자진 삭감하면서까지 구단이 잡을 것을 원했던 선수가 바로
팀 허드슨이다.
[9]
덤으로 적힌 Waco는
웨이코 참사에 이은
웨이코 비료공장 폭발 사고에 대한 이야기이고, JFK는 당연히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사건 관련...
[10]
커트 실링도 실력과 성적을 보면 명예의 전당에 못 들어가는 게 이상하지만 입을 잘못 털어서 결국 투표 입성에는 실패했다.
[11]
이러한 전통은 3루수 후배인
오스틴 라일리가 물려받은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