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Lost Technology |
2. 원인
기술이 실전이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장인이 자신의 기술을 상세히 기록하지 않았거나, 전수하지 않은 채 사망하거나, 기술을 전수받을 이가 없거나 기록물을 찾지 못해 맥이 끊겨 사라지는 경우: 그리스의 불이 대표적이다.
- 더 이상의 보존의 가치가 사라져서 기술 보존의 노력이 필요 없었기에 사라지는 경우: 판금 갑옷, 16인치 이상 대구경 함포가 대표적이다.
- 기밀 유지를 위해 아예 기술 자체를 파기한 경우: SR-71이 그 예. 하지만 이미 후계기로서 마하 6으로 비행하는 초음속 초고속 정찰기 SR-72가 연구중에 있다.
- 기술이 그 국가의 법적 규제에 막히거나, 한 국가에서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이 외국에 매각된 경우.
특히, 과거 사회에는 특허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기술자들이 자신들의 밥줄인 기술을 독점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했다. 남이 기술을 배워가면 자신의 위치를 위협할 수 있는 경쟁자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폐쇄적으로 기술을 전수했다.[2] 몇 년 동안 배우고 숙달해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은 신용 관계가 확실한 제자에게나 전수하는 것이니 그나마 나았지만, 무언가를 일정 비율로 섞는다든가 투입한다든가 하는 별도의 숙련 과정 없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정말로 간단한(?) 비법들은 꽁꽁 숨겨두는 경우가 흔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술자들이 기술 전수를 하지 않거나 못한 채로 죽으면 기술이 그냥 증발해버렸던 것이다.
그밖에 문명이 쇠퇴하여 기술을 부양할 여력이 되지 못해 실전되기도 한다. 가령 태즈메이니아 원주민들은 태즈메이니아로 이주한 이후 고립되면서 불 피우기나 어획 기술처럼 기초적이면서도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만한 기술조차도 잃어버렸다.
3. 이미지와 실상
사람들은 기술이 자연히 발전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오산이에요. 스스로 나아지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더 낫게 만들어야 발전하지, 가만히 놔둔다면 실제로는 퇴보한다고 생각해요.
우주에 대한 발전을 살펴보면, 1969년 우리는 사람을
달에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주왕복선이 있었죠. 그러다가 우주왕복선이 은퇴했고,
미국은 사람을 궤도로 보낼 수 없었습니다. 이게 현재 경향이에요. (중략)
고대 이집트와 같은 위대한 문명을 보면, 과거에는
피라미드를 만들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만드는 방법을 잊었어요. 그리고
로마인들은 놀라운
수로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까먹었죠.
― 일론 머스크, TED 강연 中
창작물 속에 등장하는 경우에는
오파츠스러운 것들이 일반적이다. 과거 매우 발달하였지만 모종의 사태로 멸망한
초문명의 유산들이라는 설정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산물들은 현시대의 물건보다 성능이 뛰어나지만, 문명의 멸망 과정에서 대부분이 소실되어서 얼마 없음은 물론, 현존하는 인간들은 이해할 수 없는 기술로 만들어서 작동원리도 모르고 역설계도 불가능하며 부서지면 다시는 수리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는 편. 이러한 아이템이 부서지면 곤란하니까 작가 편의를 위해 일정 이하 손상은 스스로 자가 수복한다든지 하는 설정을 붙이기도 한다.― 일론 머스크, TED 강연 中
위의 영향 때문인지 로스트 테크놀로지라면 상상 속 아틀란티스 문명을 생각하듯 뭔가 엄청난 기술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오파츠스런 기술뿐 아니라 충분히 전승 가능했지만 현실적으로 경제적으로 쓸모나 관심이 없어진 탓에 묻혀버리거나 기술의 유출을 막기 위해 비전되다가 모종의 사고로 소실된 기술도 포함된다. 일례로 현실에서 전승자가 없어서 사라져가는 과거의 전통 기술들 모두가 로스트 테크놀로지에 해당한다. 창작물에서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엄청난 기술 취급받을 때는 대부분 설정상으로 ' 과거에 지금보다 훨씬 대단한 기술을 보유했었지만 대부분이 소실되어 인류 전체의 과학기술이 퇴보한 경우'란 전제를 깔고 들어간다. 하지만 현대 인류의 기술은 퇴보하기보다는 월등하게 발전하고 있으므로 과거의 기술은 최신 기술에 비해 모든 면에서 열등하기에, 실용성이 아니라 역사적 가치를 제외하면 굳이 낡아빠진 과거의 기술로 만들어진 물건을 보물 취급하거나, 이를 재현하려고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3]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로스트"까지는 아니어도 개인이
다마스쿠스 강철이나 그리스의 불은 당시에는 고급 기술이지만 현대에 와서는 대체할 기술이 수도 없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 강철 합금이나 화염 방사기(혹은 소이탄)라는 상위 호환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가령 다마스쿠스강이 그토록 유명한 것은 당시의 평범한 강철보다 뛰어난 품질과 특유의 아름다운 무늬 때문인데, 품질은 현대적인 제철소에서 대량 양산되어 대충 잘라 파는 평범한 합금강 강판만 해도 다마스쿠스강보다 훨씬 성능이 좋고 품질도 균일하며, 특유의 무늬 또한 이미 패턴웰디드 기법으로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다. 현대적인 제철소에서는 강철 속 바나듐, 몰리브데넘, 니오븀 등 강재의 품질과 특성을 좌우하는 미세성분을 % 기준 소숫점 셋째 자리 이상의 정밀도로 조절 가능하며, 거기에 분말야금 공법과 정밀 열처리 기술이 조합되어 고대나 중세 기준으로는 거의 외계인 수준이나 신화에나 나올 법한 성능을 가진 칼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현대의 도검용 강재 문서 참조.[4] 이러니 굳이 비싼 돈을 들여가며 딱히 대단하지도 않은 수백 년 전의 다마스쿠스강을 복원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즉 만에 하나 오리지널 다마스쿠스강이 복원된다 해도 사용처는 심미적 수집이나 학술적인 목적에 한정될 것이다.
또한, 결과물은 정말 '오파츠' 수준이지만 정작 기술은 그걸 처음에 찾아내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과정 자체는 의외로 간단한 경우도 많다. 흔히 말하는 ' 콜럼버스의 달걀' 이야기를 거꾸로 생각해보자. 달걀을 깨뜨려서 세운다는 발상을 처음 떠올리기가 어려울 뿐 달걀을 깨뜨리기가 어렵지는 않다.
이런 콜럼버스의 달걀스러운 예시로는 고무를 들 수 있다. 원래 천연고무는 내열성을 비롯한 내구성이 극히 취약하여 실용적으로 쓰기 힘든 재료였다. 이런 고무가 산업에서 널리 쓰임은 미국의 발명가 찰스 굿이어가 고무에 유황 화합물을 섞어서 내구성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알아낸 덕이다. 결과만 놓고 보면 고무의 내구성을 올리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아무 사전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이를 알아내기는 어렵다. 만약 찰스 굿이어가 이 발명을 알리지 못하고 객사했다면 똑같은 시도를 한 다른 사람이 다시 등장하기까지 고무는 실용화되지 못했을 것이다. 기술의 발견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이루어질 수도 있으며,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연구해서 나온 발견이 아니라면 소실되기도 쉽다.
4. 복원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복원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필요가 있어 정부 주도로 연구한 끝에 복원하는 경우보다는 해당 로스트 테크놀로지에 흥미가 있는 개인이나 단체가 복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드물지만 현용 기술이 특정한 지점에서 한계점에 도달하면, 과거 경제성이나 실용성 측면에서 밀려 사라져가던 기술들이 재평가되어 현대적인 기술로 재활용되는 일도 있다.5. 사례
다양한 사유만큼이나 그간 사라져 온 기술들도 다양한데 한국에도 많은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있다. 대부분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6.25 전쟁 등 사회 혼란 속에서 유실되었다. 다양한 전통술의 양조 비법과 국내 전통 방식의 접검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나마 현존하는 전통기술과 공예들도 지금은 장인의 수가 많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지면 언제 그 맥이 끊어질지 모른다. 대표적인 예가 고려청자다.[5]5.1. 실전(失傳)된 기술
-
그리스의 불
네이팜탄을 비롯한 현대의 소이탄 제작기술을 이용한다면 그리스의 불이 문헌상에서 보여주었던 성능을 재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닌데 그 당시의 기술적 한계가 어느 정도였는지, 그리고 그런 한계 속에서 어떤 지혜를 발휘해 어떤 소재로 어떤 공정을 거쳐 이런 중세의 소이탄이 만들어졌는지를 추적해나가는 과정이 더 어려운 과제이다. 그리고 이런 적당한 가정 위에서 전통적인 제조법으로 성능을 재현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진짜 동로마 제국의 방식인지 장담하기도 힘들다. 그리스의 불 제조법을 명시하거나 최소한 암시한 문서가 발견되기 전에는 완벽한 재현을 장담하기가 힘들다. 공학의 난제라기 보다는 역사학의 과제인 셈이다.
-
구경 16인치(406 mm) 이상
전함 주포 제작 기술
1950년대 이후로 전함이 새로 건조되지 않고,[6] 항공모함의 발전과 대함 미사일, 이지스함 등의 등장으로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전함의 존재 의미가 없어지면서 관련 기술도 방치되다가 거의 상실되었다. 다만, 일단은 아이오와급 전함,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 사우스다코타급 전함처럼 주포 시스템을 그대로 탑재하고 제한적으로나마 재운용이 가능한 전함이 소수나마 있으므로 다시 개발에 나선다면 이들을 자료 삼아 역설계하는 방식으로 복원할 수는 있을 것이다. 게다가 전함들의 설계도도 대부분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히 복구가 가능하다. 오히려 냉전시기 우주경쟁으로 인한 첨단소재공학을 사용하여 훨씬 크고 튼튼한 주포도 만들수는 있다. 다만 정확도는 순항 미사일에 밀리고 위력으로는 탄도 미사일에 밀리는데다, 미사일은 잠수함에도 탑재가 가능한 체계인데다, 그정도의 주포를 실을 전함 운용에는 전략병기급 예산이 들어가는데, 그보다 유지비용, 위력, 은밀성, 대응의 신속성 등등 기타 거의 모든 요소에서 대구경 주포보다 핵탄두 ICBM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만들지 않는 것.
-
전투용 각궁 등의 옛 군용
국궁 제작 기술
갑오개혁 이후, 조선군 편제에서 국궁이 제외되면서 전투용 각궁 제조 기술은 몽땅 사라져버렸다. 현대의 국궁은 습사용(민간 연습용)의 가는 활이고 재료도 좀 다르다. 하지만 성능이 비슷한 활을 만들려고 하면 현대과학을 동원해 금방 만들 수 있다. CFRP같은, 물소뿔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첨단소재의 힘으로 훨씬 더 가볍고 강력한 활을 만들수는 있다. 하지만 물소뿔과 기타 등등의 재료를 사용해서 전통기법을 통해 만드는 그 방법이 실전되었을 뿐이다.
-
초주지(草注紙)
한지의 일종. 조선왕실의궤 등에 사용된 최고급 한지이며, 병인양요 당시 약탈당한 외규장각 도서들이 이 종이로 만들었다. 천년 이상 바스라지지 않고 습기에 강하다 못해 아예 씻어 말린 다음 재사용이 가능할 정도의 내구성과 더불어 종이 자체가 중성에 가까워서 변색에도 강한 최강의 한지지만 왕실에서도 만드는데 애를 먹을 정도로 손이 많이 가고 극히 비싸서[7] 조선이 망하기 시작한 근대시대부터 순식간에 도태되어 사라져버렸다. 현재 남은 한지는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져 일반 서책을 만드는데 쓰였던 종이인 저주지(楮注紙)다. 초주지의 경우 닥나무가 아닌 삼지닥나무 등의 다른 나무로 만든다고 추측될 뿐이다.
-
다마스쿠스 강
중세 아랍에서 사용하던 도검의 재료로 표면에 물결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 당시 서구의 도검보다 품질이 훨씬 우월했다. 다만 이것은 특별한 기술이라기보다는 인도에서 수입하던 우츠 광석에 몰리브데넘, 바나듐 같은 희귀 원소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 비결이다. 우츠 광맥이 고갈되면서 원본을 제작하는 기술이 소실되었지만 현재까지도 몰리브데넘과 바나듐은 인성과 강성을 늘이기 위해서 합금에 곧잘 함유시키기 때문에 비전 자체는 풀렸다고 봐도 좋다. 현대에 성분 분석을 하던 중 내부에서 탄소나노튜브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탄소나노튜브를 제작해 넣은 것이 아닌 제작 과정에 들어가는 목재 섬유가 탄화하면서 만들어진 것이 강철 안에 첨가된 듯하다.
-
거북선
태종실록에 기록된 원본 한정. 임진왜란 이전에 태종실록에 언급만 되어 있을 뿐이지 설계도가 전해지지는 않는다. 현재의 우리가 알고 있는 거북선은 이순신, 나대용 등 당대 무관과 기술자, 수병들이 참고하여 판옥선을 기반으로 제작한 것이다. 심지어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모형도 실제 임진왜란 시절과 같은 기종인지 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
사약
재료 자체는 기록에 남았지만 어떻게 조합하고 가공해야 사약이 되는지는 제조법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기 때문에 기록에 없다. 단, 이는 어디까지나 궁궐에서 쓰이던 전통적인 사약의 조합법을 모른다는 소리고 현대의 한약재들을 조합하여 독약의 효과를 내기는 전혀 어렵지 않다. 예전 궁궐에 쓰이던 사약이라고 해서 별 다를것도 없는게 사람마다 효과가 천차만별이라서 공식적인 기록 기준으로 조광조나 송시열은 찜통수준으로 불을 땐 방 안에서 사약을 5사발이상 들이키고도 죽지 않아서 고생할 정도였고 가지고 온 사약이 다 떨어질 때까지 마셔도 죽지 않아서 방안에서 조용히 목을 메어 죽는 방법을 택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
스페이스 건
우주 발사체를 탄환으로 발사하는 기술로 저렴한 인공위성 발사에 큰 도움이 될 뻔했지만, 핵심 기술자 제럴드 불이 1990년 이스라엘 모사드에게 암살되면서 잊혔다. 다만 다른 로스트 테크놀로지[8]가 그렇듯이 사실 큰 효용성이 없어서 재개발하지 않을 뿐, 선진국들이 작정하고 달라붙으면 개발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
만한전석 원본
현재의 만한전석은 문화대혁명 시기에 대부분의 중국 문화가 그렇듯 거의 모든 자료가 소각되었기에, 요리의 종류와 레시피는 물론, 요리들이 코스식이었는지, 아니면 한 상에 다 놓았는지, 심지어는 실존하긴 하였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되어서 대충 재현해놓은 것 뿐이다.[9] 이 점 때문에 현재 만한전석이라고 하는 것들은 한국이나 일본, 시암, 월남 등 당시 청나라 황궁 연회에 참석한 외국 사신단이 남긴 기록들을 참고하여 지금 중국에서 귀하다고 생각하는 요리들을 대충 죽 늘어놓은 사실상 고급 중식 코스 요리에 불과하게 되었다.
-
경상도 씨름 기술을 제외한
씨름 기술들 전반
경상도 씨름을 표준으로 삼는 과정에서 타 지역의 씨름 기술들이 실전되었다.
5.2. 복원 혹은 같은 종류의 기술이 현대에 존재
-
고려청자
청자가 쇠퇴하면서 유약기술이 실전되었으나 현대에 들어 해강 유근형 작가에 의해 기술이 복원되었다고 한다.
-
정문경
청동기 시대 당시 뒷면에 세밀한 문양들이 새겨진 청동 거울로 어느 순간 맥이 뚝 끊기고 삼한시대에 접어들면서 완전히 그 기술이 실전되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현대에는 다시 제작 기술이 복원되었다. 더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
판금 갑옷 제작 기술
서양의 판금 갑옷은 제작 후 열처리를 해줘야 하지만, 화약 무기 사용과 산업화로 인해서 판금 갑옷이 사장되다 보니 열처리 기술이 실전되었다. 현재 제작되는 판금 갑옷은 현대적 열처리 방식으로 처리되므로 100% 완벽한 복원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서양 환빠들이 있지만 사실은 기록도 많이 남아있고 현대의 갑옷 마니아들이 뒷마당에 중세 대장간을 똑같이 복원해서 차려놓고 만들고 있다. 하지만 가격이 미칠 듯이 비싸다.[10] 물론, 중세에도 저가로 이걸 만들 수단 같은 게 있었던 게 아닌지라 당시 물가를 현대로 환산하면 오히려 수공예로 주문 생산을 해도 현재가 더 저렴하다. 수공예라고 해도 현대의 대장간에서는 단조, 절삭, 열처리 등 여러 가지 작업에 현대적 기계를 도입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
각 대학들의
화염병 제조 기술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학생운동이 쇠퇴하면서 대학별로 내려오던 화염병 제조 비전이 대부분 실전되었지만, 사실 화학과, 화공학과 전공자라면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
애기살
조선 말기에 사법이 실전되었다가 현대에 복원되었다.
-
신라의
수세식 화장실
신라의 동궁과 불국사에서 수세식 화장실 유적이 발견되었다. 이후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이 기술이 실전된 것으로 보이나[11], 경복궁에서 수세식 화장실이 발견되었으며 다들 알다시피 현대에는 수세식 화장실이 보편화되었다.
-
오파츠 3종과 관련된 기술
시대를 앞서 나간 기술로, 오래 전에 실전되어 한동안 잊혀 있었으나 현대 혹은 그 이전에 동일한 기술이 생겨났다. 안티키테라 기계,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 파에스토스 원반 문서를 참조할 것. 각 천문용 컴퓨터(계산기) 기술, 천문관련 기술, 활자 인쇄 기술에 대응한다.
-
고대 이집트의 코어7을 비롯한
화강암의 구멍 자국
그저 화강암에 구멍을 내면서 떨어져 나간 조각에 불과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당시 기술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공정을 통해 이루어져 한때 오파츠로도 불리던 석재 가공 흔적. 이 원통 코어에는 절삭 기구의 흔적으로 보이는 촘촘한 나사산이 존재하는데, 화강암의 강도[12]를 버티면서 절삭하고 거기에 나사산까지 남길 수 있는 제조법과 공구는 후대에 전수되지 않았다고 알려졌지만...
1983년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부속 박물관 간행 잡지 'Expedition Magazine'에 개재된 실험에 의하면 고대 이집트 시기의 구리/청동기 도구 만으로도 화강암 절삭이 가능함을 실증/고증했다. 당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실행한 절삭 실험은 세 가지이다. - 고대 기술 비교 검증을 위한 현대의 공구, 다이아몬드를 붙힌 강철 원통 톱
- 고대 이집트 당시의 공구를 재현한 구리/청동기 원통 톱
- 위와 같지만 절삭시 주변에 널려 있었던 석영 모래 혹은 풍화된 화강암질 모래를 연마제로 사용
1번 실험의 강철 톱은 위 사진의 원통 유물처럼 어느정도 나사산까지 보였지만 생각처럼 쉽게 구멍이 뚫리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현대의 공구이고 비교 대상이라 제외. 2번 실험은 구멍이 뚤리긴 했지만 구리/청동기 톱날이 너무 쉽게 무뎌져 주기적으로 톱을 교체해야 했고 결정적으로 절삭된 원통 화강암에서 위 사진의 원통 유물처럼 촘촘한 나사선이 안보였다. 그런데 3번째 실험에서는 너무나도 쉽게 절삭이 가능했고 거기에 촘촘한 나사선까지 보였다. 즉, 다이아몬드를 연마할 때 강도가 같은 고운 다이아몬드 가루를 사용하는 것처럼, 화강암 덩어리와 강도가 같은 주변의 풍화된 화강암질 모래나 석영 모래[13]를 연마제로 사용하면 단단하던 화강암이 너무나도 쉽게 잘렸다.[14] 특히나 코어에 보이던 나사산은 원통 톱이 돌을 쓸어 나가면서 중간에 낀 모래 조각들 때문에 생김도 밝혀냈다. 거기에 3번 실험에서 조금더 나아가 모래와 함께 물이나 당시에도 있었던 올리브 오일을 같이 섞어 윤활제로 사용하면 모래를 단일 연마제로 사용했을 때보다 더 빨리 자른다는것도 밝혀냈다. 게다가 물은 너무 빨리 말라서 계속 보충해야 한다는 단점이 발견됐고, 그래서 물보다는 올리브유가 더 낫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부속 박물관 관련 문서 1983년 당시 잡지 기고문 겸 논문
한시기 오파츠 취급을 받았던 것은 저 연매재와 윤활제에 대한 기술이 잊혀졌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을 뿐, 단단한 화강암암이라도 당시의 구리/청동기 도구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물질들만으로 충분히 가공가능함은 증명되었다. 여담으로 저런 '연마재'와 '윤활제' 관련 기술은 한시기 잊혀졌을지언정 기술의 발전과 함께 재발명, 발전되어 현 시대에도 잘 사용되고 있다.
-
F-1 로켓엔진
무려 1961년부터 시작하여 1969년에 개발이 완료된 로켓엔진이다. 우주 덕후라면 흔히 아는 새턴 V의 1단에 쓰인 엔진이다. 시대를 앞서나가 1969년 개발완료인 엔진 치고는 추진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1969년에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 현재도 F-1엔진을 따라잡을 추진력을 내는 엔진은 몇몇 없다.[15] 연료는 케로신, 액체산소이며 당시 이 엔진은 전부 수작업으로 만들었고 심지어 연소를 위한 2천 개가 넘는 구멍 역시 직접 뚫었다. 복원과정에 대한 기록. 해당 페이지 인젝터 근접사진에 보면 구멍뚫다 틀린걸 깨닫고 옮겨뚫은 흔적이 남아 있다 당시 나사는 이런 엄청난 엔진을 만드는 데 급급해서 기록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NASA에서 보존하던 엔진을 바탕으로 연구하여 복원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개량형인 F-1B까지 개발하였다.
-
잉카 제국의 건축 기술
돌로 쌓아 올린 건물의 돌 틈새에 면도날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기술이어서 신비한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인식되었으나 현대에 비결이 밝혀졌다. 구리나 돌 끌로 석재를 다듬은 뒤, 모래로 틈새를 연마해서 짜맞추는 의외로 단순한 방법이다. 이런 식으로 석재의 틈새를 연마하는 기술은 현대에도 있다. 하지만 철근 콘크리트 등 더 효율적인 재료 및 기술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 쓰는 것이다.
-
황칠 공예
황칠나무의 수액을 도료로 사용하는 공예. 금속에 칠하면 진짜 황금마냥 금빛이 났으며, 칠하지 않은 금속보다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당나라에서도 탐냈던 백제를 대표하는 기술이었다. 하지만 그에 따라서 수탈이 원체 심하다보니 조선시대에는 황칠나무가 자라는 즉시 베어버릴 정도라서 기술이 실전되었다. 그런데 실전된 지 200여 년이 지나서 기술을 복원했다고 한다. #
-
금전(金磚)
크기가 0.62×0.62 m인 벽돌이다. 쑤저우(蘇州) 지방의 진흙을 가는 체로 수없이 쳐서 미세하고 고운 입자만을 골라내서 이 고운 입자들을 반죽, 유동나무 기름을 이용해 불에 구워서 만든다는 기록이 있다. 제작기간이 반 년이나 걸리는 이 벽돌을 두들기면 쇳소리가 울려퍼진다고 한다. 자금성을 세울 때 금전을 1억 개 사용했는데, 이 중에서 4718개는 태화전 바닥에 깔았고 현재도 그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제작기법의 세부사항이 신해혁명으로 끊겨버렸지만, 2021년에 금전기술이 복원되어 금전이 실제로 제작되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기간이 반 년이나 걸리는 데다가 현대 재료에 비해서 단가가 지나치게 비싸기 때문에 일반적인 목적으로는 다시 이용될 일은 없다고 한다.[16]
-
조선시대 가양주
본래 양반 가문은 물론 평민의 집안에도 집집마다 저마다 술 빚는 방법이 있었을 정도로 양조 기술이 발달하였으나,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군사독재를 거치면서 대부분 실전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다시 복원되고 있다.
-
합성연료 기술
1920년대 독일의 과학자들이 석탄을 석유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 말미에 석유 수입로가 막혔을 때는 이 기술로 군용 석유를 공급하였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이 종전되고 수많은 유전이 발견돼 석탄을 석유로 만드는 것보다 석유를 사다 쓰는 것이 훨씬 경제성이 좋아서 사실상 사장되어버렸다.[17] 완전 사장은 아니고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으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명맥을 이어갔다. 덕분에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석탄석유화 기술이 세계 최고수준이다. 또한 현재 북한에서도 대북제재로 석유 수급이 어려워지자 북한에서 풍부한 무연탄을 바탕으로 석탄을 액화하여 산업용, 가정용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링크 그러나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유가 폭등과 석유의 가채 연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친환경을 들어 다시 세계적으로 이 기술을 재개척하고 있는데. 에전처럼 석탄을 쓰는 기술보다는 메탄에서 추출하거나 아니면 공기중에 있는 이산화탄소에서 뽑아내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셰일 가스 혁명으로 한동안 이 기술이 다시 돌아올 일은 없을 듯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소비가 급감하고 석유수요, 특히 항공기 등 연료수요가 급감하면서 한때 마이너스 유가[18]를 기록했다. 그래서 셰일기업들이 줄도산하면서 셰일 기술도 잊히는 상황이다. 또 석탄 석유화를 하려는 나라들은 어차피 셰일이 없거나 셰일 기술이 없고 셰일이든 뭐든 석유수입이 곤란한 나라다. 그러니 셰일 기술과 별 연관이 없다. 그리고 유전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서 가채연수는 10년 전이나 현재나 계속 40년이다. 물론 언젠가는 고갈될 것이다. 하지만 2022년에 들어서 고물가로 인한 유가가 오르고 체감이 될 정도로 오른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다시 떠오르고 있는 기술이다.
-
SR-71
퇴역 처분되면서 보안등급이 낮은 일부 기술 제외, 모든 제작기술 및 전용 공구, 부품들이 파기되었다고 한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만들어진 기체이기 때문에 자료와 기술을 유지할 수 없었던 점도 있다. 하지만 이미 후계기로서 마하 6으로 비행하는 초음속 초고속 정찰기 SR-72가 연구 중이다.
-
섀클턴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은 남극 탐험에 위스키를 들고 갔는데 귀환할 때 갖고 오지 않고 탐험기지 헛간에 내버려뒀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위스키 제조법이 유실되었는데, 100년 뒤에 이 위스키를 발굴해 성분분석을 해서 복원하여 섀클턴으로 이름지었고 남극처럼 차가운 온도로 냉각시켜 먹는 문화가 생겨났다.
-
로마 제국의 티리안 퍼플(Tyrian purple)
특유의 보라색 염료로, 무렉스 브란다리스 고둥을 잡아서 그 분비물을 모아 햇볕에 말려서 얻는데 엄청난 노동력이 들었다. 따라서 당시 이 보라색 염료는 황제만이 쓸 수 있었으며, 제국에서 직접 염료의 생산과 판매를 관리하여 외부로 절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였다. 이 때문에 동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 생산 방법 자체가 실전되었다. 이 방법 자체는 현대 화학으로 재현했으며, 이와 별도로 값싼 합성 염료가 흔해져서 더 이상 보라색 염료는 특별한 대상이 아니다.
- 로마 콘크리트
-
바이오차, 훈탄
토양이 가장 척박하다는 아마조니아 열대우림에서 원주민들이 우크라이나 흑토지대에 필적하는 생산성을 보이는 농경생활을 해 왔던 것에 놀라서 농학자들이 연구를 한 결과[19], 숮이 토양 개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내어 현재는 바이오차를 토양 개량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
아와모리
오키나와 전투로 인해 주조장들이 죄다 파괴되면서 검은 누룩이 유실되어 한동안 빚을 수 없었고 그렇게 아와모리의 맥이 끊기는가 했으나, 주조장 폐허에서 파낸 흙에 흑국균이 남아있어서 쌀에 뿌려 검은 누룩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5.3. 특정 국가
기술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제조사가 문을 닫거나, 사업을 접거나, 아니면 외국에 팔려가면 발생한다.5.3.1. 미국
-
여객열차 제조 기술
여객열차 제조사 Budd사가 철도차량 사업을 접으면서 여객열차 제작 능력을 상실했고, 이후 여객열차들은 독일[20], 프랑스[21], 일본[22], 대한민국[23] 등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
원자력 발전소 건설 기술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오랫동안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중단되었고 유일한 원전 제조사인 웨스팅하우스는 일본 기업 도시바에 팔려버린 데다 기존 경력자들이 모두 은퇴하면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모두 상실해버렸다.
현실은 게임이나 만화와 달리, 설계도만 있다고 뭐든 만들어낼 수 없다. 설계도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표현할 수가 없어서 생략되는 부분은 경험이 필요하다. 하지만 미국은 경험치를 가진 사람이 전혀 없다. 신규 원전 계획이 짜여지자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인재를 스카웃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지금은 후쿠시마 때문에 없다.
미국의 원자력 발전소 기술이 끊기기 전에 가장 신속하게 기술을 흡수한 국가가 대한민국이다. 한국은 원전 도입 초기부터 국산화 비율을 높이는 데 상당히 집착했는데, 이후 추가 원전들을 짓는 동안 나름대로 한국형에 해당하는 원전 기술을 자체 보유하게 되었고 현재 시점에서 (볼 땐) 사라진 미국의 원전 기술을 없어지기 전 어깨 너머로 꽤 많이 배운 케이스로 꼽힌다. 이런 식으로 미국에서 사라진 기술을 한국 나름대로 이어나가는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 핵융합로 시험인 KSTAR이다.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설계한 차세대 핵융합로 TPX를 미국이 제작하기 않기로 해서 TPX의 설계도가 1996년 핵융합 연구 협정에 따라 한국에 건너왔고, KSTAR는 TPX의 설계를 축소 수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재래식 잠수함 관련 기술
미 해군이 러시아나 다른 국가와 달리 오로지 원자력 잠수함만 운용하게 되면서 1970년대 이후 재래식 잠수함 관련 기술의 맥이 끊겼다. 이 문제는 대만 해군 재래식 잠수함 도입 시에도 적용되어 2000년대 초 '대만 해군의 잠수함은 우리가 제공해 준다.' 라고 대만에 호언장담을 했으나 정작 유럽 국가들이 판매 거부 선언을 하자 지금까지도 대만에 잠수함을 공급해주지 못하며 자국에서 건조하여 공급 시에는 설계비로만 3억 달러를 요구하여 대만의 반발을 사고 있다. 물론 영국 해군도 원자력 잠수함만을 운용하는 해군(국가)이기는 하다. 그래도 상대하는 방법까지 잃어버려 미 해군처럼 재래식 잠수함을 상대하는 법을 다시 익히기 위해 스웨덴 해군의 고틀란트급을 임대해 와야 하는 경우는 없었다.
5.3.2. 영국
-
철도차량 제작 기술
자국 철도 제작사인 메트로카멜과 BREL이 문을 닫으면서 이후 사실상 제작 기술을 상실했고, 현재 영국에서 운행하는 철도차량 상당수는 외국에서 수입한 물건들이다.
-
자동차 제작 기술
승용차, 버스, 트럭을 모두 생산하던 브리티시 레일랜드가 공중분해 된 이후로 포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같은 외국 제조사들이 영국 자동차 시장을 장악했다. 그나마 롤스로이스, 벤틀리, 재규어(자동차), 랜드로버 같은 고급 승용차의 경우에는 소유 구조와 별개로 영국 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긴 하며, 완성차 이외로 범위를 넓히면 버스의 차체를 제조하는 라이트버스(Wrightbus) 사가 존재한다. [24]
5.3.3. 대한민국
-
반도체용 노광장비 생산기술
1990년대 중반 ETRI와 한국 기업(삼성전자, 현대전자, 삼양광학 등)의 주도로 메모리 반도체용 노광장비를 국산화하였으나 외환위기와 장비 국산화에 적극적이던 현대전자 부도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그 이후로는 기술개발이 중단되어 버렸고, 네덜란드 ASML제 수입으로 전환했다.
-
증기 기관차 관련 기술
1967년에 공식 운행이 종료되고, 이후 남아 있던 예비차들도 폐차되면서 현재 한국에서는 주행 가능한 증기기관차가 단 1대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 동호인들은 움직이는 증기기관차를 보려고 일본으로 원정(?)을 가기도 한다.
-
신라시대 볼록렌즈
일제강점기인 1915년 분황사 모전석탑 보수를 위한 해체공사 시 사리함이 발견되었는데, 그 곳에서 다양한 사리장엄구와 함께 볼록렌즈로 추정되는 수정이 발견되었다. 분황사 탑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볼록렌즈, 수정화주(火珠) 영상
5.3.4. 그 외 국가
-
영국, 프랑스, 미국의
무브먼트(시계) 제조 기술
원래 시계 제조 기술은 영국, 프랑스에서 발전하였으며, 과학기술이 발전한 미국에서도 자체적으로 시계를 생산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위스가 시계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결국 이들 나라에서는 시계 제조 기술의 명맥이 끊어지고 말았다. 시계 회사들이 생산 공정을 대부분 해외로 이전해버렸기 때문이다. 고급 시계 브랜드의 경우 스위스에 현지 공장을 두고 스위스 메이드로 생산하고, 저가 시계는 제3국에서 제조하고 있다. 국내 생산품이라고 하더라도 특히 손목시계의 핵심 구동부품인 무브먼트만은 직접 생산이 불가능하여 스위스, 독일, 일본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다.
-
구소련 구성국간의 군수기술
소련이 망하면서 쪼개진 국가들은 러시아제 군수품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해졌고, 이 때문에 구 소련 시절에는 그냥 주문만 넣으면 사올 수 있던 부품들의 구매에 양측 정부 및 각종 허가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하리코프 공장은 파키스탄과 T-80UD를 수출계약을 맺고도 T-80UD의 제작에 사용되는 주조 포탑이 러시아제라 조달할 수가 없어서 군축으로 퇴역시켰던 차량의 포탑을 떼서 새로 만든 차체에 장착하는가 하면 기존 주조 포탑과 비슷한 성능의 용접포탑을 새로 제작하는 뻘짓까지 해가며 수출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반대로 러시아의 경우에도 우크라이나 하리코프제 디젤 엔진의 조달이 불가능해지자 T-80UD를 퇴역시켜 버렸고, 포탑만 떼서 T-80B에 장착하여 T-80BVM을 만들게 된다...
-
일본 DRAM
반도체 제조 기술
1980년대만 해도 세계를 장악했던 일본의 DRAM 반도체 산업이 점차 쇠락하면서 기술이 실전된 사례다. 일본의 마지막 DRAM 업체였던 엘피다 메모리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합병되면서 일본의 DRAM 반도체 제조 기술이 실전되고 말았다...고 하는데 과거처럼 DRAM 모듈이나 개별칩셋의 형태가 아닌 소니가 개발한 적층형 이미지 센서에 탑재되는 형태로 생산을 이어나가고 있긴하다 # 2020년대 이후로 대만 측 TSMC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복구하려고 시도하고 있기는 하나 되려 일본의 반도체 개발 인력이 TSMC로 흡수될 것을 우려하는 여론이 있다.
-
캐나다 항공기 제작 기술
캐나다는 1950년대 당시에는 CF-100 카눅과 CF-105 전투기도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항공 기술력을 지녔던 국가였으나 끝내 CF-105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 그 이후 비커스와 드 해빌랜드의 캐나다 지사가 봄바디어에 인수되면서 1990년대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는 사세가 괜찮았다. 2010년대 후반에는 CRJ 시리즈와 A220이 각각 미쓰비시와 에어버스에 매각되었다. Dash 8은 드 해빌랜드 캐나다로 매각되어 그나마 캐나다에 남게 되었다.
-
이탈리아 탄도 미사일 제작 기술
이탈리아는 핵무장을 염두에 두어 1970년대에 알파 탄도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었으나 미국의 압력에 의해 프로젝트는 취소되었고 확보된 기술의 일부는 베가 로켓으로 이전되었다.
-
이라크
생화학무기 기술
사담 후세인 시절 이라크는 다량의 생화학무기들을 생산할 기술력을 지니고 있었고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대규모로 활용해 수 만명의 희생자들이 발생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라크 전쟁의 여파로 사담 후세인 정권이 몰락하고 미국과 국제사회의 엄격한 감시 아래에 이라크 내 생화학무기 제조 시설 전반이 폐기되면서 이라크는 생화학무기 기술을 상실하고 말았다.
-
나우루
주민들의 일상적인 업무들 (농사나 낚시, 빨래, 요리 등)
역사상 가장 황당한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유명하다. 앞의 다른 국가들의 예시들은 특정 산업 분야에 국한되는 것이지만, 이쪽은 아예 기본적인 생활과 관련된 것이다. 자세한 것은 나우루 문서를 참고.
6. 매체
주로 과학기술 자체가 아니라 과거 과학기술로 개발된 물건이 등장한다.-
초고대문명설이 등장하는 작품 다수
- 가면라이더 시리즈
- 2Φth 가면라이더 555 파라다이스 리게인드 - 오리지널 폼인 가면라이더 555로 넥스트 카이자와 가면라이더 뮤즈를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이게 가능했던건 넥스트 파이즈 기어 의 경우엔 작중 시점의 현대에 걸맞은 테크놀로지로 만든 기어인 터라 업데이트에 따라 뮤즈 기어와 넥스트 카이자 기어가 넥스트 파이즈의 움직임 및 전투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었지만 오리지널 버전의 기어는 말 그대로 2003년 시점의 로스트 테크놀로지라 봐도 무방한 오래된 올드 데이터인만큼 스마트 브레인 사에선 오리지널 버전의 파이즈 기어에 대한 데이터가 없기에 움직임을 읽지 못한 것이다.
-
갤럭시 엔젤 세계관의 로스트 테크놀로지
멸망한 선사 문명인 EDEN의 남긴 유산이나 기술 또는 그 기술로 만들어진 물건을 말한다. 작중에 나오는 국가인 '트랜스발'은 이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자료와 연구시설이 있는 하얀 달이 위성 궤도에 자리잡으면서 그 기술을 통해 얻은 천혜의 보고(기프트) 덕분에 은하 규모의 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다. 원작에서는 시공진(크로노 퀘이크) 이전의 물건을 이야기한다. 게임판에서는 자세히 등장하지 않는다. 일단 갤럭시 엔젤의 문장기나 엘 시엘 등도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산물.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그냥 도라에몽의 도구 같은 알 수 없는 능력들을 가진 해괴한 물건들로 등장한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주로 인간에게 해를 끼친다. 영혼을 강제로 성불시키는 비석이나, 스스로 걸어다니면서 사람을 미끄러뜨리는 바나나 껍질 같은 것도 있다.
- 건담 시리즈
- 기동전사 건담 AGE - EXA-DB
-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헤르메스의 장미, 지난 우주세기의 잔재를 발굴해낸 기술들로 그 설계도에 따라 만든 물건들의 에너지원이라든가 작동원리, 본래의 용도 등을 정작 제작자, 기술자, 운용자들 중에서 파악하고 이해해낸 자가 아무도 없다. 그저 설계도대로 따라 만들고 그게 일단 작동하니까 되는대로 사용하기만 한 것이라 하는데 어떻게 지금까지 만들어낸 물건들을 운용, 정비해왔는지 기이하다.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모빌 아머, 아뢰야식 시스템[25], 건담 프레임
-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 - EXAM[26]
-
나이트런
대전쟁 시기 지구의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한 4대 세력을 주축으로 과학 문명의 발전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괴수가 나타난 뒤 기술의 대부분이 소실되어 대부분 로스트 테크놀로지화 되었다. 현대의 기술로 재현할 수 없으며 재고품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고. 게이트나 큐브, 워프기술, 축퇴로(블랙홀엔진)등이 이런 케이스이다. 그래서 단독/함대급 워프가 가능한 함선들은 대부분 대전쟁시기의 함선들을 유지/보수하며 쓰고 있거나, 아니면 극히 일부는 이 함선들의 축퇴로를 신형함선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건조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 시점에는 상당수의 기술을 복구한 상태다. 게이트 기술은 작품 시작 이전 시점에 복구에 성공, 축퇴로는 아이기스가 관련기술을 복구해냈으며 워프기술은 AL이 복구했고(스퀘어 오브젝트), 굳이 복구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기술의 발전으로 대체가능하거나 일부 더 진전된 수준까지 기술이 발달했다.
-
던전앤파이터의
게이볼그
게이볼그 자체는 700년 전의 천계에서 만들었지만 사실상 고대 테라의 과학 기술이 대량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고대 테라의 지식을 알고 있는 엘디르( 힐더)가 없으면 7인의 마이스터들 아무도 제작, 복원을 하지 못 한다. 700년이 자난 후 플레이어블 메카닉을 제외하면 메카닉들 중에서 가장 유능한 세븐 샤즈들도 어떻게 팔만 소환할 수 있는 상태.
-
데스티니 시리즈의 황금기 기술들.
황금기는 인류가 여행자라는 우주적 존재의 은총을 받던 시대로 현재는 상상도 못할 기술들이 많았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황금기 자동소총 중 하나는 상대성 이론을 왜곡해 광속을 넘어선 총알을 쏘며, 과거로부터 쏜 총알을 다시 불러와 재장전하는 무슨 과학이 아니라 마법에 가까운 물건. 당연히 현재 인류는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분석조차 못한다. 이밖에 인간의 의식을 기계에 옮겨 영원히 살 수 있는 엑소 기술이나 권모술수를 이해하고 인류를 뒤에서 조종할 정도의 인공지능인 라스푸틴 역시 황금기에 개발되었다. 많은 시간이 흐른 게임 내 시점에서도 황금기 인류의 기술력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는 초과학 병기들이 남아있다. 블랙홀을 쏘는 총이나 시공간을 얼리는 기술 등등.[27]
-
듄 시리즈의
버틀레리안 지하드 이전의 컴퓨터와 인공지능, 유전자 조작 기술.
버틀레리안 지하드 이전 컴퓨터의 통제권을 지닌 이들이 나머지 인간을 노예로 삼아 지배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은하 전역에서 러다이트 운동과 같은 기계 파괴 운동이 벌어지고, 기계의 영향력을 인간 생활에서 완전히 몰아냈다. 이후 컴퓨터로 수행되던 복잡한 계산이나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통계 등도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수련한 인간인 멘타트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익스 가문과 리체스 행성은 우주에서 외딴 곳에 있었던지라 지하드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고, 따라서 전 우주에서 유일하게 여전히 컴퓨터나 최첨단 시설들을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틀레이락스에서는 온갖 유전자 조작 생명체들과 뒤틀린 생명공학, 의학, 약학 기술들을 지금도 개발 및 사용하고 있다.
-
록맨 X 시리즈의
Dr. 라이트가 개발한
투쟁심과 상냥함을 모두 갖춘 로봇 및
Dr. 와일리가 마지막으로 개발했던
붉은 로봇의 제작 기술
레플리로이드라는 기계 종족 자체가 록맨 X 시리즈로부터 100여 년 이상 이전에 만들어진 어느 로봇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정작 당대의 기술력으로도 그 둘의 데이터를 완벽하게 분석할 수 없었으며, 당대 최강이라 평가 받던 이레귤러 헌터인 시그마마저도 당시로써는 구식인 이레귤러였던 붉은 로봇에게 만신창이가 되었다. 그리고 투쟁심과 상냥함을 모두 갖춘 레프리로이드는 만들 수가 없어서 투쟁심만 갖춘 레플리로이드와 상냥함만 갖춘 레플리로이드를 만드는 것은 가능했지만, 둘 다 Dr. 와일리가 마지막으로 개발한 붉은 로봇에게 죽었다. 심지어 이 설정은 그로부터 100년이 더 지난 시대에서도 유효하여, 기술력에서 압도적으로 발전된 후속 기체들 중 그 누구도 200년 전에 만들어진 붉은 로봇을 이기지 못했다.
-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스트 로기아
이쪽은 사실 차원여행이 가능해진 문명이 이미 멸망한 다른 차원 문명의 유물을 이렇게 부르는 거라, 로스트 테크놀로지라기보다는 외계 문명 유물을 주워 챙기는 것에 가깝기는 하다.
-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의 고대 유물
작중 세계관의 마법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한 강력한 효과를 가진 물건들이다. 세계관 최상위권 마법사들 정도는 되어야 비슷한 걸 만들 수 있는 수준.
-
마블 코믹스의
슈퍼 솔저 혈청
에이브러햄 어스킨 박사가 개발한 약물로 이 혈청을 투약하면 초인에 가까운 힘과 체력을 가진 슈퍼 솔저가 된다. 그러나 스티브 로저스가 투약받고 캡틴 아메리카로 거듭난 이후로 어스킨 박사는 독일의 스파이에게 암살당했고, 이후로 그 제조법은 현재까지 복제해내지 못해 캡틴이 유일한 슈퍼 솔저로 남는다.[28] 그러나 결국 이후에 나온 드라마에서 복제에 성공하여 초인이 다수 출현하였다. 다만 이 혈청을 복제해낸 사람도, 그리고 이 혈청을 복용하여 초인이 된 다수의 인원 또한 초인을 경멸하는 한 남자에게 암살당하면서 엔딩 시점에서는 이 사람만이 유일하게 생존하였다.
-
마이트 앤 매직 6: 창, 칼, 활, 방패, 마법 등을 사용하는 세계관임에도 총이 '고대 무기'라 불린다.
Free Haven에 있는
Control Center에서 벽에 붙은 글귀를 읽어 스킬 Blaster를 익힌다. 보물상자를 뒤져서 Blaster나 Blaster Rifle을 찾아 사용한다.
익스퍼트(Expert) 단계를 달성하려면 New Sorpigal의 Igor나 Eel Infested Waters의 Pat Skylark를 찾는다. Paradise Valley의 Rexella를 만나면 마스터(Master)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
-
맛없는 밥 엘프와 유목생활
작중에서 유목민들이 끓는 요리법과 삶는 요리법만 알고 정작 이 둘의 기초가 되는 굽는 요리법을 모르는데, 먼 옛날에는 굽는 요리를 먹었지만 대부분 덜 익힌 고기를 먹고 탈이 난데다가 고기를 너무 익히면 타버려서 먹을 수가 없다고 여겼다. 그리고 이를 보고 어이없게 여긴 이세계로 전이된 2차대전 참전병사가 삶는 요리법을 알려줬고 그게 너무 혁명적이었는지 너무 많이 퍼져 굽는 요리법이 소실되어 버렸다.[29]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세계관에서의 옛 인류의 기술들
당시의 인류는 외우주 항행이 가능한 우주선 등 수많은 찬란한 기술을 보유하였으나, '불의 7일'로 인해서 쫄딱 망해버리고 말았다. 그 전쟁에 사용된 무기인 거신병은 대표적인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만화판에서는 슈라의 묘소 등 다른 기술과 유적 등이 나온다.
-
보더랜드 시리즈의 에리디안의 기술력
배경이 되는 판도라 행성에 먼 옛날 거주하던 종족인 에리디안이 남긴 기술력 전반. 그 중 하나인 이리듐의 사례를 볼 때 무기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해 가치가 정말 높기 때문에, 그들의 유산이 잠들어 있는 볼트들을 주인공들을 포함한 볼트 헌터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는 중.
-
배틀테크 세계관의
로스텍
지구 역사에서 30세기 수준까지 초고도 과학문명으로 발전했다가, 끊임없는 전쟁으로 그걸 잃어버려 문명이 후퇴했고, 그 와중에 상실한 기술들을 로스텍으로 부른다. 이후 고대의 메모리 코어를 발견하거나 해서 기술이 복원했다가 대전쟁으로 기술단절이 일어났다가 다시 다른 메모리 코어를 발굴해서 전 우주에 뿌려버려 다시금 기술발전이 이루어진다던가 전 우주의 통신망이 파괴되어 암흑기에 접어든다던가 여러 부침을 반복하고 있는 중.
-
블루 아카이브의
무명사제와
우트나피쉬팀의 배
아주 먼 고대부터 존재했으나 키보토스의 등장 이후로 멸망했다. 그래도 완전히 절멸된 것은 아닌지 살아남은 세력들은 키보토스의 멸망을 위해 숨어서 암약중이며, 이들의 기술력은 현재 키보토스의 기술력을 아득히 능가하며, 이들이 만들어낸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둘러싸고 있던 배리어는 이들과 적대하던 세력인 '잊혀진 신들'이 만들어낸 우트나피쉬팀의 배의 리소스를 이용해 이름없는 신들의 왕녀의 힘으로 만들어낸 초 거대 레일건까지 동원해야 간신히 뚫을 수 있었다.
-
벤10 시리즈의 아나힐라이그
작동되면 우주 전체를 소멸시킬 수 있으며 한번 작동되면 어떠한 짓으로도 못막는 고대의 폭탄이다.
-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시리즈에 등장하는 과학 기술
'옛 기술이 훨씬 굉장했습니다'라고 떠드는 물건으로 현대에서는 해석도 힘들기 때문에 교단에서 맡아 관리하고 있다. 대부분 달의 물건이며 평화로운 목적을 가진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700년 전 전쟁으로 인해 전쟁에 사용되게 된다. 그 위력은 상상 초월. 요아케의 오프닝에서 해당 도시의 지도가 나오는데, 바다 부분에 둥글게 패어있는 부분은 예의 잃어버린 기술에 의한 공격 흔적이다. 오랜 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의 테크놀로지가 파괴되고 그에 대한 정보도 파괴되면서 완전히 묻혀버리게 되었다. 현재는 리스리트 노엘 및 피아카 마르그리트가 달과 지구를 돌아다니며 이러한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감시하고 회수하고 있다. 작중 드러난 로스트 테크놀로지는 '투명하게 되는 기술'과 '게이트', '트랜스포터', '뭔가 밀어내는 장치' 등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이러한 장치들과 정면으로 맞서 한 칼 먹일 수 있는 카렌 클라비우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용기병
자유의 날개 ~ 군단의 심장 시점. 종족 전쟁당시 저그의 아이어 침공으로 인하여 용기병 생산공장이 모조리 파괴되어버려 용기병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사라져버렸다는 설정이 있다. 심지어 종족 전쟁 이후에 남아있던 용기병들은 불멸자로 개조되고 기존의 입지는 네라짐의 추적자가 차지해 용기병은 자취를 감추었으나, 하단에 등장하는 아둔의 창 내부에는 용기병의 설계도가 보존되어 있었다는 설정 덕분에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플레이어도 용기병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
아둔의 창
프로토스 황금기 시절에는 전장 75 km에 달하는 이 대함선을 양산(!) 가능했다고 한다.[30] 크기 뿐만 아니라 그 자체의 기능또한 상상을 아득히 초월하는데, 무려 인공의 별, 즉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항성의 기능을 하는 함선을 제조했다는 점이다. 심지어 항성의 기능을 유지하려면 수천 년간 사용되지 않았던 태양석을 연료로 사용해야 하므로, 온전한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작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
젤나가의 유산들
작중에서 창조주에 가까운 존재로 등장하는 만큼, 어마어마한 기술력을 가졌었다고 설정됐다. 극중에서도 대부분 오파츠로 작용한다.
- 스타트렉 시리즈에서는 23세기에 워프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초광속 항법인 포자 드라이브가 개발되었는데 원래부터 글렌과 디스커버리 두 척의 크로스필드급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글렌은 시험 운항 중 사고로 승무원 전원이 사망했고 디스커버리마저도 컨트롤 사태로 인해 미래로 가버리고 모든 기록이 기밀 처리되어 32세기까지 포자 드라이브는 사라지게 된다.
- 실마릴리온과 반지의 제왕의 고대 요정(특히 놀도르)들과 난쟁이들의 기술 그리고 이후의 누메노르의 기술 다수, 그리고 사우론이 개발했다가 누메노르 멸망과 함께 사라져버린 최초의 증기기관
-
심심한 마왕의 고대인들의 기술
신의 힘인 전기를 이용하여 5만 년 전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이룩했으나, 신의 힘을 탐내어 신을 봉인한 나머지 멸망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잔당들을 살아남아 리치단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
정령왕 엘퀴네스의 황금시대의 유산
4천년 전 '황금시대' 때 만들어진 고대 문명의 결과물. 기차, 가로등, 열기구, 공중전화 등의 문물들이 존재했으나 아크아돈의 문명이 모종의 이유로 한 번 멸망하면서 전부 유실되었다.
-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에서 나오는 '혼돈의 마법'
프론티어의 '영광의 시대' 당시 신의 자리를 넘볼 정도였다는 마법들 중 하나로서 오랜 시간 실전되었으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스카야 키릴랜드가 복원에 성공했다.
-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나오는
발리리아 강과 그것으로 무기를 제조하는 법.
발리리아 강 자체도 보통 금속이 아니라 아무나 다룰 수 없지만, 이 금속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법적 처리가 필요한데 발리리아가 멸망하면서 그 기술이 유실되었다. 현재는 새로운 발리리아 강 무기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미 있는 무기를 녹여 만드는 것밖에 할 수 없는 듯.[31] 발리리아 강으로 만든 검은 영주 가문에 가보로 전해지는데, 라니스터 가문에서 새 검을 구하려고 하자 소영주들이 딸자식은 냉큼 내놓을 기색이었다가 발리리아 강철검을 언급하니 싹 다 거절한다든지, 차남이 발리리아 강철검을 상속받고 장남이 나머지 재산과 작위 등을 상속받았는데 장남이 부족하다고 불평한다는 서술을 보면 매우 높은 가치를 띄는 것으로 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유론 그레이조이는 발리리아의 폐허를 뒤져 발리리아 강철로 만든 갑옷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혀졌는데, 이건 전성기의 발리리아에서도 왕국 하나랑 맞바꿀 수준의 매우 귀한 물건이었다.
- 에우슈리 세계관인 디르=리피나에서의 인류의 과학 문명 기술(선사문명기의 유산) - 현신-기공여신-고신이 싸운 삼신전쟁의 원인부터가 인류가 고도로 발달된 과학 기술로 기공여신을 창조(!),이 여신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32] 인류의 세계와 현신의 세계를 강제로 융합시킨 것 때문.덕분에 고신과 기공여신을 상대해서 겨우 이긴 현신측은 인류의 과학 기술을 선사문명기 기술로 규정하고 관련 시설을 파괴하거나 봉인하였다. 남은 시설도 신을 갈아버린다거나, 도시 하나를 소멸시킬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드웨머
고도의 기술을 가졌고 인공 태양, 다양한 기계 장치를 지닌 드웨머는 종족 자체가 '실종'되어 그들의 기술을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기술력은 아직까지도 작동하며 던전에서 드웨머 거미, 스피어, 백부장, 함정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영 셜록 홈즈/한국명 피라미드의 공포의 인간동력 비행기
자전거처럼 페달을 사용하는 것으로만 날수있는, 심지어 어린아이들 힘 정도로도 날 수 있는 엄청난 물건이지만 악당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템즈강에 처박히고 제작자도 사망하여 영영 소실되고 최초의 비행기라는 업적은 라이트 형제가 가져간다.
-
워해머 판타지의
스팀 탱크
제국 기술력의 정수가 담긴 병기지만 최초로 12대가 제작된 이후 제조법이 소실되어 추가 생산이 불가능하다. 엔드 타임 이전까지 2대는 파괴되었고 1대는 하플링들의 반란 때 탈취되어 수프 끓이는 솥이 달린 탱크로 마개조되었고 또 1대는 스케이븐이 탈취해 랫 탱크로 마개조해 쓰고 있어서 8대만 남아있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자폭공격 이후에도 다시 재조립하면 새것처럼 멀쩡한 것을 보면 물건은 물건인듯. #
당연히 인간측에서도 나름이 병기 복원이나 양산을 시도했다. 마리엔부르크는 복제가 불가능한 소형 보일러를 크기를 키워서 거대한 배처럼 만드는 방식으로 마리엔부르크 육상전함을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마리엔부르크가 제작과정에서 한 간섭과 기술부족으로 오히려 비효율의 극치를 달린다는 설정이 있는데 그래도 양산 가능한 특성 탓에 타무르칸 켐페인에서 활약한다.
이후, 엔드 타임으로 무대가 되는 행성이 싸그리 날아가고 다른 차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다행히도 기술을 복원한 것인지 아니면 지그마가 하청을 넣어 비슷한 물건을 만들어낸것인지는 몰라도 카라드론 오버로드라는 드워프와 비슷한 종족이 운영하는 구판 제국과 드워프의 워머신 계열을 모아놓은 진영인 아이언웰드 아스날의 군수공장에서 대량생산되어 시티즈 오브 지그마에 속한 진영이라면 연합해서 쓸 수 있고, 무려 스팀 탱크 사단(tank divisions)이 있을 정도로 보편화된 상태.
-
원피스의
포네그리프의 제작 기술, 공백의 100년의 기술
800여년 전부터 코즈키 일족이 제작해왔으나, 코즈키 모모노스케의 아버지인 코즈키 오뎅의 대에서 그 기술이 끊기고 말았다. 기술이 끊길 당시에 카이도와 와노쿠니의 쇼군은 오뎅이 골 D. 로저와 함께 라프텔에 도달했었던 인물임을 알고,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로드 포네그리프의 비밀을 알려고 했으나 밝히지 않자 코즈키 오뎅과 포네그리프를 제작하던 일족들을 전부 죽였다. 그로 인해 제작 기술이 끊긴 것이다. 그런데 오뎅의 아버지인 코즈키 스키야키가 생존해 있음이 드러나면서 스키야키가 모모노스케에게 기술을 전수할 듯하다.
공백의 100년에 대해서는 세계정부가 800년 동안 연구 자체를 철저하게 금지했으나, 세계관 최고의 과학자가 비밀리에 연구하여 실전된 기술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심지어 그 과학자도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하고 비슷하게 재현하는 수준에서 그쳤다.
-
월드 오브 다크니스에서 아바타 스톰 이전
테크노크라시의 기술들
아바타 스톰 이후 우주나 다른 차원에 진출해있던 여러 식민지나 컨트롤, 올드 마스터, 파라곤들과의 연락이 끊김과 통시에 상당수의 요원들이 쓰렛 널로 변질되면서 대다수의 기술과 인재들을 상실하였다.
-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의 이세계 고대 문명 기술
작 중 시점의 이세계는 여느 이세계물이 그러하듯 중세 수준의 문명을 보여주나, 최소 2천년 전의 고대 시절에는 현대 지구 문명 이상의 마법과 과학이 조화를 이룬 문명을 누리고 있었다. 이 시대에는 공전과 자전 이론을 바탕으로 한 전이문이 일상화되어 있었으며, 현대 지구의 비행기들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비행하는 반중력 기술급의 비행 물체 제작 기술들도 가지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이 시대에는 영화까지 나온 시대였으며, 2천년 전에 제작된 이 영화가 녹화 수정의 매우 튼튼한 기능으로 인해 작 중 시점에서도 그대로 상영이 가능할 정도다.
-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의 고대 유적, 골렘, 에어카, 고층빌딩 등 다수
유적 편에서 등장하는 벽화에는 우주를 오가는 우주선과 하늘을 나는 에어카, 고층빌딩과 이런저런 장면들이 남아 있었는데, 이런 모든 것이 핵전쟁에 의해 인류는 멸망 직전까지 가 버리고, 기술은 전부 실전된 것처럼 묘사된다. 실제로는 5권 분량까지 직접적인 언급이 없지만 로스트 테크놀로지이자, 핵전쟁 및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로 실전된-문화가 후퇴한 기술이라는 것이 정론. 자세한 내용은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설정 문서 참고.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나온 시커족의 기술들이 전부 로스트 테크놀러지다. 전작들로부터 본작의 만년 전까지에 달하는 긴 시간동안 시커족들은 과학 기술이 오버 테크놀로지 수준에 이르러 자동으로 적을 인식해 눈에서 빔을 쏘는 기계병기 가디언, 네 마리의가 존재해 4영걸이 각각 조종하며 용사를 보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물 형태의 거신병 신수, 순간이동 포인트로 작용하는 사당과 시커 타워 등을 개발했으며 심지어 DLC에선 유기물 무기물 가리지 않고 집어넣으면 동력원으로 변환하여 작동하는 오토바이까지 등장하기에 이른다. 깨알같은 요소로 본작의 고무 세트 장비의 설명을 통해 현실에서 사용하던 고무와 같은 소재들도 개발하여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본작으로부터 만년 전 다시 등장한 재앙 가논과의 전투에서 맹활약했다. 그러나 설정집에 따르면 만년 전 재앙 가논과의 전투가 끝나고 시커족의 기술력을 두려워하던 하이랄 왕이 기술 폐지를 명하며 시커족을 진압했다고 한다. 결국 찬란한 발전을 이루었던 시커족 과학 기술의 금자탑은 전부 소실된 채 대부분 후에 일어날 가논의 부활에 대비해 땅 속에 묻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왕가의 탄압과 기술 소실에 반발한 시커족의 분파[33]가 본작에서 등장하는 이가단이 되었다고. 그리고 후속작인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 조나우족의 기술이 현실로 치면 AI로봇을 만드는등 로스트 테크놀로지 수준이 더하다는게 밝혀졌다.
-
책벌레의 하극상에 등장하는 옛 마법, 의식, 마법진 등등.
작중 시대는 신전의 타락, 글루트리스하이트의 마법도구화 및 분실 등의 여러 이유로 수많은 옛 마법, 의식들이 잊혔다. 모든 지식이 담겨있다 할 수 있는 메스티오노라의 예지 글루트리스하이트를 얻게되면 해결될 수 있으나 신들이 협력해서 만들었다는 귀족원의 대규모 마법진들은 여전히 힘들다.
-
천공의 성 라퓨타의 비행석 가공 기술과 그 외
대표적으로 비행석은 공기와 접촉하면 순식간에 힘을 잃어버리지만 고대 라퓨타 인들은 이것을 결정화하여 실용화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라퓨타가 멸망하면서 대부분은 유실되었으며 작품에서는 안나왔지만 그 외에도 자율가동로봇이나 빔 병기같은 기술 또한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세계관의 렌즈
-
토미카 히어로 레스큐 포스의
최종 보스
설정 상 6억년 전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나노 컴퓨터의 집합체이다. 심지어 온갖 오버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레스큐 비클이 나오면서도 나노 컴퓨터 기술만큼은 최종 보스의 사례를 제외하면 등장하지 않는다!
-
트리니티 블러드 세계관의 유실 기술(로스트 테크놀로지)
대재앙( 아마게돈) 이전의 인류의 눈부신 과학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도구를 발굴, 복원한 것이다. 그러므로 일반인은 구경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로 희귀하며 고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동지성(컴퓨터), 자동인형(오토마타), 분진폭탄(미사일) 등이 해당된다. 주로 교황청에서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강화인간이나 기계화보병 등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교황청의 인류 집약에 상당한 도움이 된 듯하다. 장미십자기사단의 이자크 페르난도 폰 캠퍼, 디트리히 폰 로엔그린, 헬가 폰 포겔바이데 등도 인간의 몸으로 로스트 테크놀로지 덕분에 웬만한 장생종(메투셀라) 정도는 압도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행사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소위 말하는 템빨(...) 참고로 진인류제국의 기술은 오버 테크놀로지라고 불리며, 인류권에서 발굴된 기술인 로스트 테크놀로지와는 별개이다. 그 중에서도 유산(디바이스)은 특정 가문마다 일종의 가보로서 계승되는데, 대표적으로 솔로몬의 반지, 볼그의 창 등이 있다.
-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서 머신 메사이어의 뇌파 컨트롤 등 AD세기의 기술
과학의 발전이 극에 달해서 기술이 점점 쇠퇴하고 있다고 한다.
-
폴아웃 시리즈의
전쟁 전 기술
보병의 전차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파워 아머나 몸에서 방사능을 없애는 라드어웨이 등의 흠좀무한 기술력이 있었으나, 핵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이 소실되었기 때문에 기술력을 독점하려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나 그나마 상황이 낫긴 하지만 역시 기술력을 독점하는 엔클레이브 정도의 강력한 세력 정도나 그 혜택을 보는 중. 다만 전쟁의 참화를 피해 기술력을 보존할 수 있었던 볼트나 뉴 베가스의 사례가 있는가 하면, 전쟁이 터진 뒤로 은둔해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을 SF로 바꿀 정도로 기술력을 발전시켜온 빅 엠티나 인스티튜트 등의 사례도 존재한다.
-
프로스트펑크의 증기심
1880년도에 -150도의 혹한 속에서도 멀쩡히 작동하는 자동기계를 가능케 하는 물건. 그러나 제작자와 설계도는 비행기 사고로 인해서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버리고, 기술을 복구하기도 전에 완전히 닥친 빙하기 때문에 구시대의 문명이 박살나면서 그대로 실전된다. 게임 내에서도 이것을 얻어올 수 있는 수단은 군대 창고를 뒤지면 나오는 시나리오를 제외하고는 탐험과 전초기지에서 구해다 오는 등 외부에서 얻는 길밖에 없다. 하지만 니콜라 테슬라 등 일부 인물들은 해당 기술을 알고 있었을 거라는 암시도 있다.
-
하프라이프 시리즈와
포탈 시리즈에 나오는
애퍼처 사이언스의
공간이동 기술
하프라이프 시리즈 전체적으로 더욱 더 효율적인 공간이동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진영, 즉 블랙 메사, 젠, 반시민군, 그리고 콤바인이 주가 되어 등장한다. 블랙 메사의 공간이동 기술은 단순히 젠의 기술을 모방한 형태에 불과했으며, 가동되는데 시간이 필요하여 효율적이지 못하였다. 반시민군이 나중에 이를 보완하여 더 빠르고, 젠의 기술을 쓰지 않아도 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반면에 콤바인의 공간이동 기술은 작중 최악 수준이며 한 번 가동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고 후폭풍도 매우 심하다. 작중 설정으로 콤바인은 성간 이동이나 생명 공학 기술 등 다른 분야의 모든 것을 통달한 종족이지만 유일하게 공간이동 기술이 취약하다는 설정.
한편, 포탈 시리즈에 나오는 애퍼처 사이언스의 기술은 즉시적으로 쓸 수 있고 편리하며 작중 가장 발전한 형태의 공간 이동 기술...이지만 애퍼처 사이언스 특성상 독자적으로 개발하였다가 공개 한 번 못하고 GLaDOS의 폭주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채 그대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기술이다. 7시간 전쟁 이후로 약 20년 넘게 잊혔는데, 반시민군의 주디스 모스맨 박사 지휘 아래 북극 어딘가 여태껏 한 번도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던, 애퍼처 사이언스 최첨단 과학 기술의 정수가 담긴 연구 선박 보리알리스 호가 정박된 것을 발견, 이를 콤바인도 눈치챈다. 이후 이 보리알리스 호에 담긴 기술을 누가 먼저 얻느냐에 따라 두 진영의 승패가 갈릴 예정이다.[34]
-
홈월드의 프로제니터(대선조)
아무도 정체를 모르는 초고대 문명.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우주에 없지만[36] 이들이 남긴 초월적인 유물들 때문에 수만년 이상 우주의 모든 종족들이 신격화 하여 창조주에 비견되는 개념으로 숭배했다. 현존하는 대선조의 유물은 하나같이 마법에 가까운 기술력의 산물이라 이것을 두고 열강들의 대립이 일어나고 우주의 질서가 요동친다. 대표적으로 함선 중 하나인 사주크는 각각이 항성급 에너지를 가진 원리불명의 영구기관을 다중으로 장착했고 설계도만 있으면 작은 탄환부터 거대한 함선까지 온갖 물건을 생성하는 장치가 있어서 그 자체로 이동식 문명의 역할이 가능하다. 이 함선을 찾는 여정이 게임의 메인스토리 중 하나인데, 반경 500광년에 걸친 초대형 블랙홀 군집에 봉인되어 있었다. 이곳은 워프를 차단하는 기묘한 힘이 있어서 대선조의 기술로만 진입할 수 있다. 또 다른 유물인 '아란의 눈'은 우주 어디든지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초공간 네트워크로 함대 규모조차 전송이 가능해 이것을 손에 넣으면 엄청난 패권을 얻게 된다. 또한 프로제니터의 유물들은 파괴가 거의 불가능해 프로제니터의 무기로만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작중 별의 폭발을 방불케 하는 사고로 거대 성운이 생겼는데 그런 폭발을 직격으로 맞고도 프로제니터 유물은 멀쩡했다. 게임의 배경으로 프로제니터 이민선의 잔해도 볼 수 있는데 그 규모가 전장 40km에 이르는 마더쉽을 태평양에 뜬 농구공 수준(...)으로 전락시킨다. 함선의 잔해가 아니라 별의 잔해에 가깝다.
-
호라이즌 제로 던에서 모든 인류의 지식과 기술 전체
한번 인류가 멸망하고 다시 원시시대로 회귀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다보니 멸망하기 전 인류 문명은 이 시점에서는 고대문명이라 불리며 이 고대인들의 기술은 당연히 로스트 테크놀러지들이다. 그나마 인류가 만들어놓았던 시스템이나 로봇들이 남아서 작동하는데 현 시대의 인류는 이를 화물 신앙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본래라면 '제로 던 프로젝트'에 인류의 기술과 지식이 후대로 보존하도록 해야 했으나 작중 만악의 근원인 테드가 이를 파기해버리는 바람에 전수되지 못했다.
-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의 기술들은 원래는 마법 수준으로 킹왕짱이였는데 투쟁의 시기를 거치면서 극소수만 겨우 지켜내고 나머진 다 잃어버린 상태라는 설정이라서, 오히려 수만 년 전, 흔히
기술의 암흑기[37]라 부르는 시대의 기술들이 현대 기술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설정이 붙어있다. 지금 기술은 그저 손실되지 않고 어떻게 남아있는 것들을 재활용하거나 개량하는 정도이며, 기술 '발전'이 아니라 기술 '발굴'을 통해 암흑기 때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상태이다. 특히나
STC가 대표적. 그나마도
호루스 헤러시라는 거대 내전으로 인해 기술력이 한층 더 떨어져버려서
대성전 시절만도 못한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한편,
아수랴니와
드루카리도 비슷한 이유로 기술력이 많이 손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인류제국보다는 그 수준이 훨씬 더 낫다.[38] 다만 인류제국 측도 암흑기 시절 기술력을 일부 비밀무기로 감춰두고 있는 걸로 나온다.
한편 인류제국 쪽이 양반일 정도로 다른 종족 중에도 문명이 아주 아작난 케이스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오크. 본래 올드 원들이 자신들을 위협하는 네크론이나 인슬레이버 같은 자신의 적들과 싸우게 하기 위해 만든 생물병기 종족 크로크(Krorks)였는데, 올드 원들이 몰락하고 세를 불려 나가던 시기의 인류제국과 충돌을 일으켜 세력이 깎여나가다가, 괴수의 전쟁을 끝으로 지금의 루티드 종족으로 전락한 것. 괴수의 전쟁 당시의 묘사를 보면, 스페이스 마린이 보더라도 아름다워보이는 건축 센스와 기술적으로도 우월하고 외면적으로도 공예품 수준의 정밀한 외장을 자랑하는 장비들을 운영하는 것으로 대변되는 기술력, 유창한 하이 고딕 구사가 가능한 고지능 오크, 행성을 중력자로 플래닛 크랙할 수 있는 위성급 크기의 어택 문[39]을 가지고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를 완전히 소멸시키고, 홀리 테라까지 진출해서 직접적으로 지구를 위협할 지경이었으니 지금의 본능만으로 간신히 고철장비를 운용하는 오크들은 얼마나 퇴락한 것인지 상상도 안될 지경. 아이언 핸드에는 헬의 열쇠라고 여러 금지된 기술적 지식들에 대한 봉인이 있다.
7. 관련 문서
[1]
60년대 우주 경쟁이 치열할 당시에 납기일에 급급한 당대 기술진들이 서둘러 개발하느라 기록을 많이 남기지 못했다. 참고로 F-1엔진은 나사가 가지고 있던 보존품을 레이저 스캐닝 방식을 통해 복원, 개량(F-1B)에 성공하였으나 경제적, 환경적인 이유로 인해 신형엔진을 사용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되어 실제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되었다.
[2]
에도시대 오사카의 구리 제련업자들이 구리의 정밀 제련 기술을 100년이 넘도록 독점하였다. 에도시대 일본은 세계적인 구리 생산국이었고 초창기 은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에도시대 내내 일본의 최대 수출품이 구리였다. 그 구리 제련 기술을 오사카의 구리 제련업자들이 독점했던 것이다. 에도시대 오사카의 구리 제련업자
스미토모 가문은 훗날 일본 3대 재벌로 성장했다.
별사탕 제조 기술 또한 그러한 사례다. 에도시대의 별사탕은 그야말로 극소수 상류층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급 과자였다. 이 때문에 별사탕 제조기술을 알면 평생 호의호식이 보장된 것이었다. 별사탕 제조기술을 알아내기 위해 살인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3]
인류 역사를 통틀어보면 전란의 시기에서 문명의 수준이 퇴보하여 과거의 기술이 현재의 기술보다 뛰어났던 시점은 일부분 존재한다. 기원전 9675년 건설된
괴베클리 테페 이후 수메르 문명까지는 몇천년의 간격이 있으며,
로마 제국이 게르만의 침공으로 멸망한 이후의 중세 극초기의 유럽 문명은 로마 시절보다 기술 수준이 오히려 퇴보했다. 하지만 현대 시점에서는
소말리아같은 약소국 단위 정도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세계 규모의 문명 퇴보를 일으킬 정도의 총력전은 없다. 핵무기와 상호확증파괴 개념으로 전쟁 억제력이 발휘되어 (
냉전 절정기 핵무장 수준의 전면
핵전쟁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한) 선진 강대국 대부분이 동시에 소말리아 같은 사태를 겪을 가능성은 한없이 제로에 수렴한다. 게다가 산업 혁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기술 발전 속도와 정보화 혁명 이후 (기술을 포함한) 정보 전파 속도의 상승 덕에 새로운 기술이 고작 몇 년만에도 구닥다리가 되어 다른 기술에 대체되는 등 '현대 기술보다도 뛰어난 성능의 고대 유물 or 기술'은 존재할 수가 없게 되었다.
[4]
실제로
도검 및
나이프 업체들 중에는 같은 디자인의 제품을 (비록 오리지널 다마스쿠스강은 아니지만)
패턴 웰디드 강과 최신
합금강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하는 곳도 있는데, 가격은 전자가 더 비싸지만 성능은 후자가 압도적이다. 심지어 저 패턴웰디드강도 나름 최신 제강법이 적용되어 오리지널 다마스쿠스강보다 강할 것임에도 말이다. 애초에 그런 희고 검은 무늬가 생긴다는 것부터가 부위별 품질이 균일할 수가 없다는 방증이 된다.
[5]
다행히도 오늘날에는 이미 재현이 가능할 정도로 연구가 완료된 상태다.
[6]
완공된 것으로 따지면
1955년 이후다.
[7]
조선의 가장 중요한 공문서 중 하나인
사초도 이것으로 기록되었는데, 편찬이 완료되면 이 종이를 물에 씻어서 재활용했다. 이 작업을 '세초'라고 한다.
[8]
특히
전함의 대구경 주포. 스페이스 건의 초기형이 스크랩된
아이오와급 전함 5번함과 6번함의 주포로 만든 것이다.
[9]
어느 정도로 만한전석 관련 자료가 소실되었냐면, 당시 생존해있던
청나라 시대의
환관까지 불러내
최면요법이라도 써서 정보를 조금이라도 더 찾으려고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10]
초고대문명설 내용 중 일부 인용.
[11]
하지만 고려는 궁궐 터가 북한에 있어서 정밀한 발굴조사를 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
[12]
화강암은 다루기 만만한 돌이 아니다. 조각 및 건축에서는 상대적으로 다루기 쉬운
대리석을 선호하는 편. 하지만 대리석은
산성비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전근대 미술 중
석굴암 조각이 찬사를 받는 것도 신라 시대에 대리석에 비해 가공이 어려운 화강암으로 대리석 못지 않은 섬세한 조각 작품을 만들어냈기 때문이고, 대한민국 토지 암반층의 대부분이 화강암이라 지하철 공사에 난항을 겪은 사례도 몇 있을 정도.
[13]
주변 화강암의 석영 함유율이 상당히 높다.
[14]
톱은 연마제를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실제 절삭은 모래가 한다.
[15]
대략 1기당 750톤 정도의 추력을 낸다. 이는
누리호 엔진 1기 추력의 10배에 달한다.
[16]
굳이 용도를 찾자면 유적 복원용으로 쓸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의 수요가 있을지는 미상.
[17]
액화 석탄 기술이 수익성을 보장받으려면 유가가 배럴당 35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18]
유전을 가동중단했다가 재가동하려면 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에 가능한 가동을 유지하는 게 좋다. 그런데 이미 미국 전체의 유류저장소는 물론 유조차까지 가득 찼다. 그렇다고 석유를 함부로 버리거나 태우면 환경오염 때문에 불법이므로 오염물 처리업자에게 돈을 주고 폐기해야 한다. 그래서 배럴당 -40$ 유가가 나타난 것.
[19]
당시 농경을 하던 원주민들은 일부를 빼고 전염병으로 전멸한 상태.
[20]
지멘스 차저 시리즈
[21]
아셀라
[22]
MTA R62 전동차,
MTA R211 전동차
[23]
SEPTA Silverliner V 전동차,
현대로템 통근형 2층객차
[24]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된
신형 루트마스터의 차체를 이 회사가 제작했다. 다만 차대는
볼보버스사가, 엔진은
커민스사가 담당하였다.
[25]
정확히 말하면 지구권 한정 로스트 테크놀로지다. 엑제전으로부터 300년이 지난 작품 설정상 지구권에서는 재생시술이 이미 성행화되어 있어 아뢰야식 같은 이식수술은 사장되어, 지구권 사람들은 신체에 무언가를 박거나 이식하는 것을 매우 혐오한다.
가엘리오 보드윈은 그 소리를 듣고 구역질까지 했을 정도. 하지만 지구외의 지역에서는 소년병을 양성하기 위해 여전히 쓰인다. 하지만 지구외의 지역에서 쓰이는 아뢰야식도 300년전에 비해 기술력이 퇴보한 열화판이다.
맥길리스 파리드가
아인 달튼을 연구해서 300년 전 오리지널 아뢰야식을 복원하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얼마 못 가 가엘리오에게 처단되었다.
[26]
1년전쟁 당시
지구연방에서 뉴타입 제거를 목적으로 만든 모빌슈트 전투 시스템으로 개발자는
크루스트 모제스 박사. 그가 만든 이 기술의 정확한 원리는 박사 본인만 알고 있었기에 그의 죽음과 블루데스티니 시리즈의 파괴로 영영 알 수 없게 되었다.
[27]
다만 이러한 황금기 인류도 다중우주 스케일로 놀며 연산장치로
현실조작까지 행하는
벡스나 우주를 갈라 영적존재로 승천하는 차원을 열고 다니는
군체, 타인의 소망을 들어주며 죽은 이조차 되살리는
아함카라 등 가장 위험한 종족들에겐 미치지 못한다. 또한 우주적 존재로 진화한 종족,
목격자 앞에서는 원시인이나 다름없다. 결국 인류의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나든 적들이 더 뛰어난 것은 이 동네도 마찬가지(...)
[28]
이 영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실은
하워드 스타크가 슈퍼 솔저 혈청을 복제, 개량하는데 성공했으나,
히드라가 보낸
윈터 솔저에 의해 암살당하고, 개량된 혈청의
행방은… 그리고 슈퍼 솔저는 윈터 솔져 말고
한 명 더 남아있었다.
[29]
이 문서에서 가장 어처구니없는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애시당초 굽기, 삶기 등은 가장 기초적인 요리법이라 소실되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고, 더구나 유목민은 늘 물이 모자라서 굽기보다 삶기가 더 유행한다는 건 더더욱 기가 막히는 소리다. 뭐, 이 만화에서 태클걸 곳이 한둘이 아니긴 하지만…
[30]
물론, 규모가 규모이다 보니 일반 함선이나 전투기 뽑아내듯 찍어낼 수 있는 건 아니고, 굳이 더 필요하면 몇 척 더 만들 수는 있다 정도이긴 하다. 그래도 작중 이 방주선 한 척만으로도 전황이 달라졌다는 걸 생각하면 이런 걸 여러 척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전성기 프로토스의 저력을 짐작케 할 만한 엄청난 물건인 것은 변함이 없다.
[31]
물론, 이렇게 기존의 무기를 녹여서 다른 무기로 재련하는 방법조차 자유도시 중 하나인
쿼호르에서 독점하고 있으며 마법(Spell)까지 필요하다고 한다.
[32]
문명은 극도로 발달했으나 자원 고갈로 존폐 위기에 있었다고.
[33]
본파는 왕가가 두려워하는 걸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한다.
[34]
이후 유출된
하프라이프 3의 스토리 각본에 따르면, 어찌저찌해서 반시민 측이 보리알리스 호를 탈취하는데 성공하여 콤바인 모성에 보리알리스 호를 자폭특공으로 때려박지만, 콤바인은
상상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발전된 종족이었고 이 자폭공격이 콤바인에게 얼마나 큰 타격을 입혔는지도 알 수 없게 되어 엔딩에서 고든이 지구의 반시민군은 이들을 절대 이길 수 없었다고
확인사살한다. 그러나 하프라이프: 알릭스로 유출된 스토리 자체가 부정되었다.
[35]
7단계는 철기 즈음의 원시 문명이다.
[36]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팬들 사이에선 멸망했다는 설, 다른 우주로 떠났다는 설 등이 있다.
[37]
이름이 기술의 암흑기라고 해서 '기술의 발전이 낮아 미래가 어두웠던 시기'라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이 이름은 당시에 '어느정도로 뛰어난 기술들이 있었는지 알 수 없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38]
기술 암흑기의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예시로 소설 '화성의 성직자 (Priest of Mars)'에 등장한
기계교가 소유의 함선인 스페란자(Speranza)를 들 수 있다. 짓다 만 상태에 있던 것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여기에만 2세기나 걸렸다.) 고쳐서 띄운 소행성 사이즈의 물건인데, 작중 통상적인 유도 장치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중력 폭풍 속에 숨은 엘다 함선을 원리 불명의 탐색 장치로 찾아내고, 초광속으로 움직이는 데다 예지력으로 모든 함포를 피해버리는 엘다 순양함에 정체 불명의
블랙홀 함포를 발사해서 움직임을 멈춘 후, 시공간 무기로 추정되는 무언가로 순양함의 시공간 위상을 중첩시켜 열핵반응을 유도해 함선 안에서부터 방사능으로 태워버리는 등 충공깽의
먼치킨 기술을 선보인다. 심지어 이건 함선의 기능을 다 사용하지도 않은 것이라고 한다.
[39]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안쪽에 대규모 텔레포터를 설치한, 행성급 거대 함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