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1]
Keys of Hel헬의 열쇠란 무엇인가? 그것은
산에서 가져온 불이오. 있어선 안될 것이니. 법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 오직 인류 최후의 날에 그것을 잠근 봉인을 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니 오늘이 바로 그 날이다.
-아이언 파더 크리우스, 클랜 카도란의 군주.
헬의 열쇠는
아이언 핸드의
프라이마크인
페러스 매너스가 30번째 천년기 말기에
대성전을 치르면서 금지한 여러 기술적 지식들에 대한 봉인이며 이는
죽은 자를 되살리는
사이버맨시(Cybermancy)를 포함한다. -아이언 파더 크리우스, 클랜 카도란의 군주.
이러한 금지된 기술 혹은 이에 관련된 구전 지식 요소가 발견된 곳은 페러스의 긴급 명령에 의해 압류되거나 제압되었고 소문에 의하면 메카니쿰마저 예외는 아니었다고 한다. 아이언 핸드의 외부에선 소수만이 사르코사의 공식(Sarcosan Formulae), 일곱 번째 관문(Seventh Gate), 뱀의 비늘(Ophidian Scale) 같은 기술들을 금했음을 알고 있다. 페러스의 아들 중에서도 소수가 그 이름과 그 외 정보를 조금 알고 있을 뿐이며 대부분이 이것의 어두운 가능성을 그저 파악만 할 뿐이었다.
이러한 것들이 악몽 같은 기술의 암흑기의 인류가 남긴 과학 기술인지 외계의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이 모든 것들은 메두사 만신전의 여신의 이름을 딴 헬의 열쇠라는 맹약 아래 봉인되었다. 이것들은 메두사의 깊은 곳에 위치한 지하 금고에 봉인되거나 생명을 잃은 항성계를 공전하는 무산소의 바위 덩어리에 위치한 방 안에 보관되었고 이것들의 위치는 아이언 핸드 중에서도 소수의 아이언 파더들만이 알고 있었다.
페러스의 죽음 이후 몇몇은 페러스가 신체의 광범위한 기계화를 거부한 것이 그의 결점이 되었고, 충동적인 분노가 그를 죽음으로 이끌었으며, 페러스가 육신을 지녔기에 실패한 것이라 여겼다. 그 후, 어둠의 시간이 찾아왔다. 아이언 핸드 중 몇몇은 한때 금지된 것들에서 장점을 보았고 페러스가 살해당한 이후 비탄에 잠겨 미쳐버린 그의 몇몇 아들들은 반역파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아버지를 잃은 복수를 하기 위해 금지된 기술들을 복원하고 헬의 열쇠를 '돌렸다'. 마침내, 아이언 핸드의 앞에 저주받은 헤레텍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들은 일명 '고르곤 교단'으로 자신들을 칭했는데, 이 컬트 오브 고르곤은 어떻게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페러스의 강철 팔 하나를 회수했다. 그들은 헬의 열쇠 안에서 찾아낸 사이보그에 두꺼운 갑옷과 망토를 두르고 강철 팔을 기계 꼭두각시에 부착해 페러스가 부활했다는 사기극을 벌여 군단을 장악하려 했다. 하지만 이 흉물은 형제가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찾아와서 실상을 목격하고는 분노한 불칸에 의해 파괴되었고, 페러스의 팔 역시 형제의 시신이 더 이상 모욕되길 원치 않던 불칸에 의해 불칸의 망치인 우르드라큘에 맞아 파괴되고 만다.
고르곤 교단 사건 이후에는 펠가르시 산악지대(Felgarrthi Mountains)라 불리는 험준한 산맥의 깊은 곳엔 메두사의 눈(The Eye of Medusa)이라 불리며 아이언 핸드와 메두사의 주민들이 신성시하는 금고가 있는데 이곳엔 프라이마크 페러스의 머리가 섬록암으로 만들어진 재단 위에 올려져 있으며 어떠한 말도 하지 않으며 움직이지도, 먹지도, 수면을 취하지도 않는 헬파더(Helfather)들이 이곳으로 향하는 통로인 유리의 미로(Maze of Glass)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2] 설정 번역
단편 헬의 열쇠
2. 사이버 강령술
레버넌트 로드 크리우스.
사이버 부활 기술은 금지된 기술로 적용 가능한 것들 중 하나였는데 이는 망자를 일종의 복제된 생명으로 되돌리는 것이었다. 골라(ghola)[3], 흔히 레버넌트라 불렸고, 이들은 생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고 대화도 가능했으며 레버넌트가 ‘살해’당하더라도 반복적인 부활이 가능했다. 레버넌트들은 보조 장치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속도가 점점 느려졌으므로 전투를 위해 깨어날 때까지 장치 안에 극저온 상태로 보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