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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0:41:17

디에고 브란도가 그랜드 오더에 도전하는 것 같습니다

파일:diegofgo01.png

1. 개요

ディエゴ・ブランドーがグランドオーダーに挑むようです

2019년 4월부터 일본에서 연재 중인 Fate/Grand Order의 2차 팬픽 AA작품. 작가는 프리더 수호전과 노안영웅전설 등을 연재한 ◆2sRGUbBO9j2n.[1] 오너캐는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공명. 정리처 국내에서는 전편 타입문넷에서 번역되었다.

2019년 10월 30일자로 1부가 완결되었고 12월 26일 1.5부가 완결된 뒤 휴재에 들어갔다. 2부는 원작이 완결난 후에 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

2. 특징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의 등장인물 디에고 브란도의 설정과 외형을 모티브로 차용한 마술사를 주인공으로 진행되는 Fate/Grand Order 2차 창작물.[3] 다만 주인공인 디에고는 칼데아의 부소장으로 원작 주인공인 후지마루 리츠카(女)는 별개로 있다.

기본적으로 원작의 줄거리를 따라가 일곱 특이점을 복원하는 것이 주요 스토리이지만 마스터가 디에고와 구다코, 오필리아 팜르솔로네 셋 있다는 것이 특징. 또한 정해진 스토리를 따르는 게 아니라 스레주가 다이스를 굴려 캐릭터와 스토리를 결정하는 앙코물이다보니 스토리가 이래저래 탈선한다. 특히 주인공인 디에고는 매번 레이시프트시에 다이스 펌블이 떠서 사고가 발생해 나머지 두 사람과 떨어져서 스토리가 진행되다보니 아예 제3세력을 만들어서 스토리를 진행한다.[4] 하지만 이런 사항은 새발의 피 수준으로 느껴질 미쳐날뛰는 다이스와 그것으로 인한 파천황적인 성격과 행보를 보이는 주인공의 미친 존재감 덕분에 마술왕조차도 도저히 예측 불허한 행적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게 만드는 등 정말 스레주도 감당하기 힘들 만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토리가 특징.

FGO의 2차 창작물은 주인공이 지나치게 메리 수가 되거나 특정 서번트를 지나치게 밀어주고 강하게 만들어서 논란이 되곤 하지만 본작은 다이스가 미쳐 날뛸지언정 스레주가 밸런스를 적절하게 맞추어서 그러한 논란에서 다소 자유롭다.[5] 작가가 FGO에 실장되지 않은 서번트가 등장할 지언정 다른 작품 캐릭터나 오리지널 서번트는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아놓았다. 또한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의 사망 등은 원작의 전개를 따라가지만 세세한 전개는 완전히 오리지널이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원작에 나오는 중요 캐릭터가 아예 등장하지 못하기도 한다.

각 장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3. 등장인물

3.1. 칼데아


본작의 주인공. 칼데아의 부소장 겸 A팀 리더. AA는 스틸 볼 런의 등장인물 디에고 브란도.[10] 여장하면 페이트 테스타로사. 제4차 성배전쟁의 배경인 1994년에는 태어나지도 않았으며 2000년에 4세였다는 발언을 보아 1996년생. 1화 기준으로 19세로 추정. 상당히 젊은 편이다.
본래는 프리랜서 마술사로 마술사로서의 자질은 우수하지만 역사가 3대밖에 되지 않고 과거의 일로 마술각인의 대부분이 파손되었기에 시계탑에는 초대받지 못했다.[11] 그러던 중 칼데아를 수상쩍게 여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지시로 칼데아에 잠입해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에게 신임을 얻어 부소장 자리에 A팀 리더 자리까지 꿰찬 인물. 다만 너무 파격적인 낙하산 인사였기에 직원들 사이의 평판은 좋지 않아 지지율은 고작 5%. 올가마리 소장과도 티격태격하며 레프에게는 눈엣가시로 여겨지지만 다 빈치와 뫼니에르 등 일부의 직원에게는 지지받고 있다.[12]
기본적으로는 근원 도달을 궁극적 목표로 하는 정석적인 마술사로 시간을 과거로 되감아 세계창조의 시간에 도달해 근원에 닿는 것을 목표로 하며 여유 시간에는 마술 연구에만 몰두한다. 그런데 이게 정도가 심해져 7일 철야같은 무리한 일을 저질러 로망과 다 빈치에게 닥터 스톱을 먹는 일도 종종 있다. 사용하는 마술은 스빈 글라슈에이트의 수성 마술과 비슷한 공룡화 마술을 사용하며 이를 위해 신체에는 공룡 화석이 마술예장으로써 이식되어있다. 신비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마술의 위력은 이에 비례한다는 타입문 세계 마술의 특성상, 고대에 살았던 생물의 화석을 예장으로 사용하는 디에고의 마술은 각인이 대부분 날아갔음에도 상당한 위력을 보이며 공룡화시 서번트의 스테이터스로 치면 민첩 A에 해당될 정도의 신체능력을 보여주는데 일반적인 서번트에 비해 저열한 스펙의 쉐도우 서번트 정도, 더 나아가 캐스터같은 일부 비 전투계열 서번트와 전투시엔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보통의 서번트라도 기습적으로 일격을 가할 수도 있지만 본격적으로 서번트와 싸울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죽어가는 상대가 전투속행으로 일어섰을 때 마무리 짓는 정도는 가능하다.[13]

또한 초식공룡으로 변신해 풀을 뜯는 방식으로 식량위기를 이겨내기도 하며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거대공룡으로도 변할 수 있지만, 대 영령전에선 쓰이지않는지 해당 언급이 액셀 제로 오더에서 나온다.[14] 인체개조를 전문으로 하다보니 자연스레 치유마술 또한 우수하여 힐러의 역할을 겸임하고 있으며 그 경지는 심장이 사라진 서번트의 장기를 혼돈 파편으로 대체하거나 시체의 상황이 좋다면 거의 소생급 치유마술을 행할 수 있을 정도다. 더 나아가 필요할 경우 외모는 물론 몸매와 목소리까지 완벽한 거의 인체개조에 가까운 여장도 할 수 있다. 그외 잔기술로 10% 확률이지만 반드시 맞는 점술도 익히고 있으며[15] 전생 빙의 마술과[16] 간이 조합하면 자신의 전생이 누구였는지 파악할 수 있다.

그랜드 오더의 여정을 거치던 중, 7장 도중 멀린의 도움으로 만난 티아마트의 도움을 받아 마술연구에 진전이 있어 소생마술이 더욱 강력해졌으며, 마침내 마술각인 복원에 성공한 것인지 전투 스테이터스 중 '회귀 창세식・시원의 황야'가 해금되었지만 1부가 끝나도록 사용되지 않았다가 1.5부 마지막 결전에 사용되었다. 정식으로 읽는 방법은 에누마 엘리시.

이토록 자신감에 걸맞은 무궁무진한 능력을 가진 사나이지만 그놈의 파천황 성격에 일생을 마술연구에만 매진하다보니 사람 대하는 능력이 부족해 주변의 평판은 물론 본인에 대한 감정에 매우 둔감한 반응을 보인다. 특히 마슈에게 유난히 독설을 당하다보니 파천황으로 날뛰다가도 성희롱 이야기가 나오면 바로 약해지는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작중 보이는 여성에 대한 개그 언동의 발단이 되는 것은 덤.
그랜드 오더 내내 "나만이 이해한다."[17]라면서 본인의 날카로운 직감(이란 이름의 다이스 폭주)로 범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의미불명의 행동을 일삼으며 움직이는데 정작 마지막에 그 모든 행동들이 짜맞춰지면 과정이 어떻게든 항상 최고의 결과로 직행하기에(…) 결과다! 결과만이 남는다! 마신왕의 인리소각 계획을 근본부터 엉망진창으로 휘젓는 조커 포지션을 맡고 있다.[18] 하지만 밑도 끝도없이 직감으로 움직이는데 행동력은 엄청나서 따라가기도 힘든데다가 감당하기도 힘들고 결정적으로 이 모든 과정의 설명이 매우 부족해 칼데아 스탭들의 골머리를 썩이게 하고 이것이 5% 지지율의 원인 중 하나. 이렇다보니 독자들 사이에서는 '디에고를 지지하는 5%는 괴짜거나 천재다'라는 평을 받고있다.
가장 좋아하는 영웅은 일단 오지만디아스지만,[19] 이외에도 본인의 파천황적 성향에 딱 맞는 신선조의 멤버 전원이라던가 가장 좋아하는 해적인 메리 리드와 앤 보니라고 말하지만 정작 영웅이란 영웅은 선악이나 국가를 불문하고 전부 좋아하는 영웅 마니아라 일단 만나면 싸인을 받고보며, 더 나아가서 잘 맞을 것 같은 영령을 만나면 설득 후, 동맹하는 과정을 거쳐 원작에 없던 새로운 제 3세력을 만들어내 적을 쓰러트린다. 스레민들 말로는 그랜드 오더를 가장 즐기는 엔조이 세력. 하지만 그 때문에 구다코 및 오필리아와는 만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런데 그랜드 오더를 하는 동안 만나는 영웅들이 어째 다 역사와는 달리 여자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에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WRYYYYYYYYYY!!!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데 이게 네로나 바토리급의 재앙급 가창력을 보여주며 AA에서 보여주는 가사만 봐도 능히 손발이 오그라드는 수준. 정확히는 평범하게 부르면 그냥 음치인 수준인데 공룡화를 하고 부르면 지옥의 가성이 된다. 오죽하면 산의 노인이 순간적으로 잊었었던 죽음의 공포를 다시 떠올릴 정도라고 평할 수준. 그리고 당연히 페이트 최강의 음치 듀오인 네로와 바토리하고는 죽이 아주 잘 맞아 떨어져서 일단 어느 한 쪽이든 만나기만 하면 듀엣으로, 심하면 삼중창으로 부르는 등의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달에서 바토리와 네로를 만났던 샤를마뉴가 '반대 보증'이 붙었다 말할 정도.[20][CCC스포?] 그런데 7장이나 1.5부를 보면 이런 노래에 열광하는 극소수의 마니아가 있다고…[22]
브란도 가는 시조가 네로 카오스에게 가르침을 받아 마술사가 되었고 체내의 혼돈의 끝을 보려는 네로 카오스와는 반대로 원초의 혼돈, 태초의 황야에 직접 닿는 것이 가문의 명제이다. 하지만 모종의 일로 2대 가주이자 친아버지 디오 브란도가 돌연 사도화를 실시해 근원에 도전했고 그 덕분에 성당교회의 대행자와 봉인지정 집행자가 동시에 파견되어 난장판이 되는 과정에서 디오와 모친 프레시아가 사망, 마술각인은 대부분이 파손, 디에고도 살해당할 뻔 했다가 지나가던 아오자키 아오코가 개입해 살아남고 주워져 길러졌다. 다만 이 바닥 사람이라면 다들 아시다시피(…) 아오코의 마술 실력은 잼병인지라 마술은 언니인 토우코에게 맡겨져서 배웠다. 스승도 하필이면 봉인지정급 마술사라서 마술각인이 대부분 파괴되고 겨우 3대째 마술사임에도 각인을 지니고 있던 자신의 아버지보다 훨씬 고도의 마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술도 능숙하게 사용하고 매번 옳은 판단을 내리며 자신을 천재, 넘버원 이라 부르는 자존심의 덩어리지만 딱히 타인을 우습게 보거나 깎아내리지도 않고 주변도 꽤나 신경써서 대하면서 칼데아의 선한 인간 판독기 포우도 디에고와 친하게 지낼 정도로 마술사면서 인간성도 제대로 된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다. 보통 이런 자칭 천재들은 천재가 아닌 경우가 많은데, 디에고는 진짜 천재가 맞다는 스레민들의 의견이 많다.(...)
그리고 모든 걸 연민하는 게티아에게 전에 없을 정도로 증오를 산다거나 티아마트와는 플래그를 꽃은 것도 모자라 꿈을 연결하기도 하며 상술한 포우와는 대화가 가능 할 정도로 친밀하게 지내고 키아라와는 첫 만남부터 호감도 다이스 99가 뜨고 노래의 팬이 되는 등 비스트들과는 이래저래 인연이 깊게 새겨지는 묘한 캐릭터. 심지어 부모와의 만남 중 다이스의 결과, 탄생 경위조차 마신주와 연관되어 있다고. 이쯤되면 마술왕의 자업자득이자 그 피의 숙명 외전격 특이점에는 게티아와 마찬가지로 비스트와 연결이 의심되는 타마모빗치에게 상당한 분노를 사며 엮여들어가는 모습을 연출하며 정말 비스트 특공이 있는게 아닐까 의심되기도 한다.
스레 시작 당시에는 재능은 있지만 마술각인 등에 문제가 있을 뿐 평범한(?) 마술사로 기획됐지만 초반부터 다이스의 활약으로 부소장 자리를 꿰차더니 갈수록 온갖 뒷설정이 붙게 되었다. 주로 마술왕의 뻘짓으로 생긴 번외특이점이나 막간에서 다이스를 굴릴 때마다 덤으로 넣은 부분에서 폭탄이 줄줄이 터지는 덕분인데, 어느샌가 대사부는 네로 카오스, 아버지는 2대만에 봉인지정을 당하고 사도화에 성공하여 근원에 도달하려한 천재 마술사, 어머니는 바르토멜로이의 장녀, 양어머니는 아오자키 아오코에 마술 스승은 아오자키 토우코라는 메리 수 팬픽도 이렇게까지는 안 한다 싶은 정신나간 배경의 캐릭터가 완성되어버렸다. 심지어 안친 안친 노래를 부르는 키요히메 때문에 마술로 확인한 전생은 이스칸다르 휘하의 장군이자 디아도코이 일원이며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시조인 "구원자" 프톨레마이오스 1세. 그래서 이스칸다르나 오지만디아스 등과는 각각 전생의 전우와 파라오라는 공통점 덕분에 처음부터 좋은 관계로 시작했으며, 니토크리스도 착각이라고 생각해 넘어갔지만 파라오의 기색을 감지했을 정도. 그리고 최종장때 프톨레마이오스를 몰라뵈었다며 이불킥을 시전한다[23] 놀랍게도 2023년 10월 말에 정말로 프톨레마이오스가 서번트로 실장되면서[24] 디에고는 도대체 어디까지 내다본거냐는 반응이 나왔다.

이후 스레주가 진행했던 '흑막이 없는 성배전쟁'에서 본편과 다른 평행세계지만, 토우코의 제자로 깜짝 등장한다.
   

3.2. 칼데아 서번트

3.3. 인리소각 세력

     

3.4. 기타

                   

4. 스토리 정리

4.1. 1부

4.1.1.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레이시프트 실험 당일, 디에고 부소장은 특유의 직감으로 레프가 굉장히 수상하다는 것을 느끼며 A팀에서 사퇴한다. 그 과정에서 올가마리 소장과 불화를 일으켜 부소장으로서 곁에서 보좌하지도 못 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폭탄 테러에서 목숨을 건진다. 디에고가 오필리아와 이야기하며 정신이 팔린 틈을 타 레프는 폭탄을 터트리고, 이로 인해 원작대로 스탭 상당수와 대부분의 마스터가 죽거나 치명상을 입는다. 디에고는 오필리아가 몸으로 감싸 목숨을 건지고 오필리아는 디에고의 치료마술로 응급조치되어 목숨은 건진다.

직후 기동한 레이시프트 시스템에 의해 두 사람은 후유키의 에델펠트 쌍둥이 저택으로 이동, 쉐도우 서번트 어새신에게 쫓기게 된다. 응급조치만 된 오필리아는 중상이기에 순식간에 따라잡히지만 디에고가 급히 행한 서번트 소환으로 제갈공명이 나오며 어새신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한편 리츠카와 마슈, 올가마리는 아인츠베른성으로 함부로 들어갔다가 버서커에게 쫓기게 되는데, 쉐도우 서번트가 되며 눈이 멀어 그나마 시간을 벌며 도망치고 있었고 디에고와 제갈공명의 보조 덕분에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한다.[56]

유일하게 정상이던 캐스터 쿠 훌린을 만나 상황을 파악하고 버서커를 유인해 세이버와 맞부딪힐 계획을 세우지만 다이스가 썩게 나와서 실패, 결국 원작대로 정공법으로 아처를 캐스터가 상대하는 사이에 세이버를 쓰러트린다. 이후 레프가 나타나 올가를 죽이고 특이점을 붕괴시키는 등의 행적은 원작과 동일하다.

칼데아에 돌아온 후 상황을 정리하고 오필리아의 서번트 소환에서 여포 봉선이 나타난다.

4.1.2.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1431년 프랑스로 레이시프트하자 오차가 발생해 디에고 홀로 따로 떨어져 레이시프트되었고, 통신도 두절. 이에 공명의 마술로 프랑스 병사에게 암시를 걸어 정보를 빼내 상황을 파악한다. 오필리아와 구다코는 이미 와이번을 무찌르며 활동하고 있는 중.

디에고는 솔로 서번트로 활동 중인 엘리자베트 바토리와 조우해 노래로 대화를 나누고 공명이 빈사상태에 빠지는 동안 의기투합하여 가계약을 맺고 특이점 수복에 나선다. 그리고 프랑스 병사들이 아직 통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도부가 살아있다고 짐작하고 노래로 설득하자며 어째서 진지작성을 활용해 만든 스테이지에서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 화친을 제의했는데 당연히 지도부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지만 이미 3할쯤 눈이 튀어나온 질 드 레 원수가 이 노래에 감동하고 아군으로 받아들이면서 동맹이 성사된다.

프랑스군에는 지크프리트가 들어와 있었으나, 저주를 받아 몸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성인(聖人)이 둘 필요한데 과거 지크프리트가 만났던 솔로 서번트 키요히메가 성인이 어느 마을을 지키고 있다고 말을 흘렸다고 해서 단서를 쫓아 키요히메를 찾는다. 만나자마자 다이스 판정 결과 키요히메에게 안친으로 인식되었지만, 디에고는 상술한 전생을 찾는 마술로 자신의 전생이 프톨레마이오스 1세임을 증명해 논파하였다. 하지만 안친이 아님을 알게 된 후에도 디에고가 "(전력으로서) 너를 원한다"고 한 말로 인해 동행하게 된다. 그리고 키요히메의 말을 따라 게오르기우스가 있는 몽뤼송으로 향한다.

한편 리츠카와 오필리아는 원작대로 잔 다르크와 만나 버서크 서번트에게 둘러싸였다가 모차르트와 마리 덕분에 빠져나가는 등의 행적을 거쳐 몽뤼송에서 게오르기우스와 조우했는데, 대량의 와이번과 랜슬롯이 내습해온다. 이에 마리는 원작대로 자신이 홀로 남아 시민들이 피난할 시간을 벌겠다고 하지만, 여포와 다이스갓의 대활약으로 와이번을 모조리 섬멸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상황이 불리함을 깨달은 랜슬롯이 파프니르를 불러 도시를 섬멸하려는 순간, 한발 늦게 도착한 디에고와 바토리가 노래를 가장한 음파공격으로 파프니르를 경직시켜 틈을 벌고 전신화생삼매로 용이 된 키요히메를 타고 다 함께 도주한다.

지크프리트의 저주가 풀리자 잔 얼터의 본진으로 최종결전이 벌어지는데, 잔존한 100마리 와이번은 모차르트의 지휘 하에 바토리의 공세로 전멸하고 파프니르 또한 주춤하게 된다. 버서커 서번트들이 이에 요격하러 나서지만, 가계약을 맺은 지크프리트가 디에고의 령주로 버프까지 받아 날린 발뭉에 파프니르는 소멸하고 버서크 서번트들도 치명상을 입는다. 질 드 레는 죽어가는 버서크 서번트들을 제물 삼아 거대 해마를 소환하려 하지만, 그 사이에 접근한 사령관 질 드 레의 기습에 결국 죽게 된다.

성내에서 잔 다르크 얼터와 조우해 모순을 지적하고 그녀의 정체가 '겉면만 잔 다르크의 반전일뿐, 가족이 누군지 기억 못하고 오로지 프랑스의 증오만 존재하는 가짜'라는 걸 밝히자 절망하며 자살하려 하지만, 구다코의 설득에 자살은 관두고 성배를 넘기며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말을 속삭이며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 용의 마녀 진영  
■ 아군 진영

4.1.3.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유쾌통열군단 네오 마케도니아[57]
로마에서 이스칸다르로 추정되는 영기 반응이 나타났기에 제갈공명은 자신이 직접 조우해 군문에 들어오라 권유받으면 서번트로서의 본분을 망각할까봐 미참가. 대신 키요히메가 서포트로 붙었다.

시작하마자마 다이스가 펌블이 떠서 또 홀로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키요히메와도 따로 떨어져서 레이시프트된다. 다행히 패스까지 끊어지지는 않아서 염화가 가능하고 영주를 쓰면 소환은 가능. 다만 함부로 염화를 썼다간 캐스터 서번트에게 위치가 들통날 수도 있어 먼저 정보수집에 나섰다. 이후 밝혀지길 디에고를 말살하기 위해 레프가 모종의 술식으로 레이시프트에 해킹을 가해 방해하였다고 한다.

일단 근처 마을(로마 연합 소속)에서 정보 수집에 나서 나름대로 상황을 이해하였으나[58], 불행히도 프톨레마이오스의 기운을 느낀 알렉산더에게 감지되어 바로 영주로 키요히메를 불러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쓰러트린 직후 연쇄소환으로 솔로 서번트 이스칸다르가 나타났고, 세계 정복를 주장하는 이스칸다르에게 디에고는 협력하여 로마 연합을 쓰러트리려 한다.

이전 정보 수집에서 탑으로 추정한 카이사르를 상대로 전투에 나선다. 그리고 이스칸다르는 평소처럼 자신의 군문에 들어오라 권유하는데, 여기서 다이스가 10% 확률에 들어맞으면서 "지면 따른다"고 확언하였다. 전투 결과 둘의 지휘력과 군세는 호각이었으나 이스칸다르가 처음에 고유결계를 펼쳐 흐름을 끌어들였기에 이스칸다르의 승리. 반격의 가능성이 없진 않았으나 부하들의 막대한 희생이 뒤따르기에 깔끔하게 포기하고 이스칸다르의 휘하에 들어가 네오 마케도니아 왕국을 세워 로물루스의 로마 연합 제국과의 전쟁에 들어간다.

디에고가 장군으로[59] 이끄는 네오 마케도니아군은 황제 넷을 쓰러트리고 파죽기세로 수도 로마로 향하고, 한편으로 리츠카 및 오필리아가 협력하는 네로의 로마제국에도 정보가 들어간다.[60] 원래라면 진작에 연락을 했어야 했으나 까먹고 있어서 사자로 온 오필리아에게 갈굼당하고 두 국가는 반협력 공동 전선을 펼친다.

레프는 디에고가 죽지 않은 강운에 분노하면서 알테라를 소환해 군세와 함께 마케도니아군을 격파하러 보내고, 이에 카이사르군이 남아 요격하고 그 사이 이스칸다르가 수도로 향하도록 방침이 정해진다. 전투 시작과 동시에 알테라가 전개한 보구가 카이사르에게 직격하여 소멸했지만, 카이사르의 죽음으로 분노해 사기가 오른 병사들의 지휘권을 곧바로 디에고가 넘겨받아 보구 후의 쿨타임을 노려 알테라군을 압박, 알테라가 재전개하려는 보구를 오필리아의 마안으로 봉쇄하며 승리로 이어졌다.

로물루스와 이스칸다르라는 톱 서번트간의 전투는 일진일퇴를 반복하며 호각으로 이어졌고, 결국 보구전으로 결정짓게 된다. 보구전은 종이 한 장의 차이로 로물루스의 '마그나 볼루이세 마그눔'이 이스칸다르의 군세를 떠내려가게 하여 로물루스가 승리. 그리고 마지막 격돌 직전, 디에고에게 자신의 신하가 될 것을 권유했으나 "나를 우두머리로 삼아라"라는 전제조건에 웃으면서 포기한다. 이스칸다르는 또 하나의 보구 비아 익스푸그나티오로 로물루스에게 돌격하고 신조 또한 성벽보구 '몰레스 네케사리에'로 요격하면서 승리는 로물루스가 거머쥔다.

그리고 로물루스는 뒤이어 온 로마제국의 네로 및 리츠카 일행과 연전을 벌이고, 디에고&키요히메와 오필리아&여포는 마신주 플라우로스로 변한 진짜 흑막 레프 라이놀과 결전을 벌인다. 영주 두 개로 강화한 전신화생삼매는 회피당하고 역공까지 받았지만 오필리아의 영주로 개방한 여포의 갓 포스에 직격하여 치명상, 도주에도 실패하고 디에고의 발톱에 마무리가 지어진다. 로물루스는 직전 전투에서 보구 둘을 사용해 크게 소모되어 있었음에도 다시금 보구를 사용하는 등 크게 선전했지만 결국 네로가 승리하고 특이점은 복원된다.


■ 로마연합 제국  
■ 로마제국  
■ 네오 마케도니아  
■ 미등장 원작 캐릭터

4.1.4. 노래하는 호박성의 모험

2015년 할로윈 기반 1편짜리 짧은 에피소드.

디에고가 바토리와 의기투합하여 할로윈 축제를 준비하였는데, 디에고의 요리를 기대하고 바토리의 노래를 견딘 스탭들이 요리까지 바토리의 것이자 결국 무너지는 이야기이다. 리츠카와 마슈는 요리를 기대하며 지옥으로 걸어들어갔지만, 오필리아는 '임시 소장이 자기가 만들었다고 안 적은걸보면 요리는 임시 소장이 한게 아니다'는 판단을 내리고 지옥을 회피한다.

4.1.5.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

이번에도 또 레이시프트 사고로 홀로 무명의 해적단에 떨어진다. 이번엔 공명과 키요히메도 함께고 공룡화 마술도 있다보니 해적단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선장이 되어 성배가 있을만한 힌트를 쫓아 보물찾기에 나선다. 그곳에서 발견한 건 히드라독. 그런데 보물찾기 항해를 하던 사이에 해적단이 본거지로 삼던 섬[62] 이아손에게 빼앗긴다. 섬을 되찾기 위해 헤라클레스를 함정으로 유인하고 히드라독으로 쓰러트리고자 하지만, 함정으로는 시간벌기조차 할 수 없었고 석병팔진으로 겨우 도주한다.

헤라클레스와 맞설 전력을 찾기 위해 소문으로 들리는 오니가 사는 섬으로 향해 오니를 전력으로 삼고자 한다. 당연히 오니한테 설득이 통할리 없어서 계속 실패하며 섬 정상에 있는 정체불명의 마력반응으로 향하던 도중, 허공에 틈이 나타나며 전정사상의 신멘 무사시가 등장한다. 일단 산 정상에서 슈텐도지와는 만났지만 설득에는 실패하고, 대신 일본으로 치면 공위에 도달한, 한 없이 무한에 가까워진 기량의 잔재는 광화하긴 했어도 잔재가 남아있을 거라 흥미를 느낀 무사시가 헤라클레스 토벌에 협력하기로 한다.

12번 전부 죽이는 건 가히 스사노오나 야마토타케루에게 싸움 거는 수준의 난재이므로 헤라클레스를 한번이라도 죽이면 그 사이에 히드라독을 주입해 마무리하도록 방침을 잡는다. 키요히메와 공명이 메데이아와 분단시켜 보조를 막아 무사시 대 헤라클레스의 일대일 싸움이 되었고, 전투는 전반적으로 헤라클레스의 우세였으나 디에고의 공룡화 마술까지 더해진 무사시의 보구 '육도오륜 구리가라천상'에 목숨 둘을 잃고 쓰러진다. 물론 즉시 소생을 시도하지만 히드라 독이 주입되었기에 열두 목숨 전부를 잃고 사망.[63] 소멸해가면서 이성이 돌아와 "다음에는 이성을 가진 채 만전으로 무를 겨루고 싶다"고 말을 전하고 무사시는 "그 때는 적어도 목숨은 하나만 가지고 와줘"라고 한탄한다.

그 사이 이아손은 마신주 포르네우스화하여 공명과 키요히메를 위기에 빠트리고 있었는데, 헤라클레스를 쓰러트리고 온 무사시와 디에고가 나타나자 어떻게 온 거냐며 서서히 이아손의 인격으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헤라클레스가 쓰러졌음을 깨달은 이아손은 완전히 이성이 돌아와 이상의 왕이라는 꿈도 지금은 버리고 오로지 헤라클레스의 복수를 위해 최종결전을 벌인다.

한편 그 즈음에 정석적인 루트를 밟던 리츠카 일행이 검은 수염 해적단과 결전을 벌였고 여포 무쌍으로 단번에 티치의 목을 베면서 쓰러트려 성배가 회수되면서 디에고와 무관하게 특이점이 복원된다. 덕분에 디에고는 메리 리드에게 싸인을 받기 위해 용이 된 키요히메를 타고 전력질주하여 겨우겨우 막바지에야 만날 수 있었다.


■ 모히칸 해적단→디에고 해적단  
■ 아르고노츠
■ 드레이크 해적단
■ 검은 수염 해적단

4.1.6. 사계마무도시 런던

레이시프트 사고로 디에고는 리츠카 및 오필리아와 따로 떨어진다. 런던 경찰청 바로 앞에 떨어졌는데 다이스 결과 마무 때문에 혼란에 빠진 런던 경찰청은 히지카타와 오키타의 신센구미가 규합하고 있는 상태였고, 히지카타와의 주고받음 끝에 디에고 일행은 스코틀랜드 야드 신센구미에 들어간다. 구다구다 메이지 유신 ~룐돈편~

디에고의 치료마술로 마무에 중독된 경찰들을 치료하고 신센구미로서 부자들이 쟁여놓은 식량을 강탈해 런던 전역에 공동분배하는 등의 활약을 한다. 그러던 중 살인귀 잭 더 리퍼 토벌을 개시하는데, 진짜 여성이 미끼가 됐다간 특공을 받아 위험하므로 남성인 디에고가 인체개조 계열 마술로 여성으로 변장해[64] 끌어내 토벌한다. 상대의 홈그라운드에 키요히메는 여성이다보니 밀리긴 했지만 석병팔진으로 발을 묶고 전신화생삼매로 겨우 처치하는데 성공했다.

눈에 띄게 활동하다보니 당연히 오필리아에게 파워워드 및 식량 강탈로 발각되어 동행하게 되었고 리츠카는 원작대로 정보수집. 수집한 정보에서 마무 계획의 발안자가 M P B라는 소식을 접하자 직감적으로 이번 사건에는 과거 시계탑 서장고에서 보았던 인류악 Beast가 관련되어있다고 직감한다. 맞긴 맞는데 아니야

한편 흑막 중 하나인 파라켈수스는 오필리아에게 접근해 틈을 노려 세뇌마술을 걸어 '친구'가 되고자 했으나 과거 디에고가 선물했던 대세뇌예장이 효과를 발휘해 저항한다. 세뇌가 실패해 여포와의 전투가 벌어지자 곧바로 보구 소드 오브 파라켈수스를 진명개방하여 죽이려 들지만, 오필리아의 서포트로 펼쳐진 단절장벽 때문에 빠듯이 목숨을 건지고 오히려 여포가 연속 공격으로 파라켈수스를 죽음까지 몰아넣은 후, 현자의 돌로 가까스로 살아난 목숨까지 도주로를 막고 처치한다.

그리고 흑막을 끌어내기 위해 헬터 스켈터의 발생원인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궁전을 태우자는 작전이 입회된다. 어차피 인리복원시에 회복될테니 거리낌 없이 태우자고. 그렇게 온갖 기름과 키요히메의 화염, 공명의 풍력 등을 준비해 그대로 방화 작업을 시작, 화력이 너무 쎄서 배비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화마에 휩쓸렸다.[65] 그렇게 P와 B가 연속으로 나가 떨어져 당황한 마키리는 일단 준비도 안 됐으니 틀어박혀서 시간 벌기에 나서지만…

그 사이에 원작대로 조사에 나선 리츠카가 영령소환과 인류악 비스트, 마키리의 앙그르보다에 대해 파악이 끝나서 이틀만에 발견되었고 발악으로 바르바토스로 변했지만 수의 폭력에 쉽사리 당하고 끝난다. 준비가 안 끝나서 랜서 아르토리아는 커녕 테슬라도 소환 못 하고 허무하게 당했다.

그리고 진짜 흑막인 마술왕 솔로몬이 등장해 조소하고 디에고를 너무도 성가신 얼룩이라 칭하며 멸하려 들고, 전원이 필사적으로 보구 공격을 날리지만 네가 서몬에 의해 모조리 무효화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 다이스가 정확하게 10% 확률을 뚫어 디에고가 공룡화하여 펀치를 먹인다.[66] 별 대미지는 되지 않았지만 불의의 공격에 당황하였고, 그 틈을 오필리아가 마안으로 길게 끄는 사이에 성배를 회수하고 급히 레이시프트하여 퇴거한다.[67][68]


■ 스코틀랜드 야드 신센구미  
■ 지킬의 집  
■ 흑막 진영  
■ 미등장 원작 캐릭터

4.1.7. Fate/Accel Zero Order

원작의 감옥탑처럼 마술왕과 접했기에 저주로 일어난 이벤트. 마스터별로 따로따로라서 구다코는 감옥탑, 오필리아는 라쇼몽으로 진행되었다고 언급된다.

리츠카와 오필리아가 먼저 쓰러지고 디에고도 이어서 쓰러지는데 다이스가 펌블 떠서 아군 서번트를 서포트로 데려갈 수도 없었다. 이동하자마자 정보수집에 앞서 영령소환을 시도하는데, 칼데아에 있던 후유키 성배전쟁에 대한 정보에 기반하여 대성배에 간섭해 영주를 가진 디에고 본인을 정규 마스터로 오인시키고 칼데아식 소환식을 섞어서 세이버 샤를마뉴를 소환한다.

이미 세이버가 소환됐는데 또 세이버가 소환된 이레귤러에 세이버 진영과 키리츠구 진영, 성당교회가 혼란에 빠지는데,[69] 한편 샤를마뉴의 소환과 시험운용으로 뿜어져나오는 마력을 도발로 받아들인 랜서가 찾아와 일전을 치른다. 쌍창을 쓰니 랜서의 진명이 쌍창장 동평이란 걸 간파당하고[70] 전투가 소강상태에 들어갔을 때 케이네스가 죽을 미래를 폭로하며 동맹을 제안하지만 말투가 엉망진창인지라 케이네스를 설득하지 못하고 파기된다.

현금이 없는데다 샤를마뉴의 왕도답파 스킬 때문에 야쿠자에게 갈취할 수도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곧바로 마토 가를 습격하기로 하는데, 판정이 안 좋게 떠서 카리야랑 못 만나고 조켄도 사쿠라를 데리고 도망쳐버려 공방을 파괴하는 선에 그쳤다. 게다가 도망친 조켄이 마술왕과 만나 각성하고 디에고에 대해 깊은 살의를 가지게 돼서, 아직 소환 전인 류노스케를 죽이고 영주를 빼앗아 캐스터(질 드 레)를 소환한다.[71]

이전에 공명에게 들어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맥켄지 가의 친분을 알고있었던 디에고는 일단 라이더 진영을 찾아 쳐들어가 순식간에 의기투합하여 동맹을 맺지만 조켄에게 조종당하는 카리야의 버서커와 해마가 습격해온다. 버서커와 샤를마뉴의 전투는 버서커의 승리로 끝났지만 샤를마뉴는 마스터의 소생마술을 믿고 일부러 당한 것이었고, 버서커의 과도한 운용으로 인해 마력 부족 상태가 된다. 영주까지 1획 사용해 억지로 버서커를 움직였지만 보구에 처리당하고 카리야는 자멸하여 죽게 된다. 대신 시체의 기억을 통해 찾아낸 사쿠라는 안전하여 보호하여 친분을 쌓는다. 사쿠라는 과거 디에고와 인연이 있던 아오코에게 맡겼다가 후일 성장해 교수가 되면 웨이버가 담당하기로 한다.

달아난 조켄은 샤를마뉴와 라이더의 동맹이란 정보를 공개해 케이네스와 마스터로서 동맹을 맺는데 성공하였고 호텔 공방 내에서 2vs2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라이더가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로 랜서와 캐스터를 끌여들여 처리하는 사이 샤를마뉴가 마력방출(빛)으로 조켄을 완전히 마무리 짓는다.

5기가 탈락하면 위험하니 3기가 탈락한 이 시점에 교회를 제압하고 마스터들을 불러모아 상황을 설명하고 대성배를 파괴한다. 3기밖에 탈락 안 했기에 흑성배의 인격이 튀어나올 일은 없었고, 수호자가 활약할 국면도 없이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한편 이 특이점이 복원되면서 이어진 세계에서는 사쿠라가 마술사로서 올바르게 성장하였고, 그 세계의 디에고가 시계탑에 입학 못 해 서성일 즈음 만나 웨이버 교수에게 인도하며 에필로그.

■ 성배전쟁 참가자들

4.1.8. 북미신화대전 에 플루리부스 우눔

처음으로 레이시스트 사고가 안 터져서 함께 도착. 시작하자마자 다이스가 연속 크리티컬을 터트려 네로가 북미 로마 제국을 건설한 상태. 또한 단순히 삼파전을 형성한 것을 넘어 북아메리카 대륙의 9할을 점유하는 위용을 보이지만 사실 서번트는 네로밖에 없는 속빈 강정이다. 원래는 휘하에 아홉 서번트를 두고 정력적으로 영토 확장을 했지만 이를 위험시한 쿠 훌린 얼터에게 장수들이 차례차례 몰살당했다고.

결국 디에고는 아메리카 각지의 솔로 서번트들을 모으기로 하는, 사실상 또다시 단독행동에 나서는데, 우연히도 라마와 만나게 된다. 라마는 이미 쿠 훌린 얼터와 싸워 게이 볼그의 저주로 심장에 치유불가의 상처가 새겨져있었는데, 치료 다이스가 크리티컬이 뜨면서 디에고는 아예 상처입은 심장을 적출, 연구해서 배양중이던 대사부의 혼돈 파편[72]으로 대체한다는 극단적인 수로 회복시킨다. 마취도 없이 기합으로 버틴 라마는 감사를 표하지만 아내 시타를 찾는 게 최우선이라 하자 시타를 찾는 걸 도와주면 군문에 들어오라는 디에고의 딜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디에고는 이전 특이점의 행보가 대통왕 에디슨에게 눈에 띄어있었고 장수로 스카우트하기 위해 카르나를 보내고 이에 도망치려했지만 카르나에게 96이라는 고다이스가 뜨는 바람에 실패했다. 에디슨의 제안을 들은 디에고 일행은 라마와 선약이 있으니 그것부터 해결하면 미합중국에 들어오겠다 맹세한다.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73] 대통왕의 정보대로 알카트라즈로 향하자 켈트의 대영웅, 퍼거스가 지키고 있었다. 호승심을 내보이며 막아서는 퍼거스와 격돌하게 되는데 보구가 서로 상쇄되고 필살의 일격이 빗나가거나 방어되는 등의 치열한 격전 끝에 마스터의 보조를 받은 일격으로 겨우 쓰러트린다. 심장을 혼돈으로 대체한 덕에 저주가 완화된 것인지 그렇게 시타와 라마는 재회하게 된다. 여담으로 성욕왕성한 퍼거스다보니 스레민들은 당연히 시타의 안위를 걱정했지만 본인의 취향에 맞지 않을 뿐더러 사랑하는 연인이 있는지라 건들지는 않았다고.

그 후 디에고와 라마, 시타는 약속대로 대통왕의 군문으로 향하지만 문제는 그 사이 합중국군이 카르나에 이끌려 나타난 아르주나의 보구 파슈파타에 괴멸하게 된다. 합중국군 최대의 이점인 물량을 상실하자 에디슨은 모든 미국 대통령의 의사에 따라 시민의 안위를 위해서 특이점 수복에 나서지 않던 기존의 방침을 철폐, 로마와의 연합 전선을 펼쳐 켈트와의 최종 결전에 나선다.

카르나는 아르주나를 상대해 엄청난 규모의 공방을 이어 나가는 사이, 공명과 에디슨은 핀 막 쿨 디어뮈드를 상대하지만 전력이 밀려 화공 등의 기책으로 싸우는 특성상 엄지 우물우물과 상성이 안 좋아 고전한다. 라마와 시타는 쿠 훌린 얼터를 상대하는데, 백병전으로는 도저히 승산이 안 나고 라마가 게이 볼그를 먹어 심장이 날아갔지만 일어서고 역으로 브라흐마스트라와 하라다누 자나카의 더블 보구로 쿠 훌린에게 치명상을 날린다.

문제는 전투속행 때문에 쿠 훌린이 빈사 상태로도 목숨이 붙어있어 쿠르드 코인헨으로 역공을 가하고, 라마는 시타와 마스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으로 꿰여 붙들어둔다. 라마는 자신이 막아서는 사이에 끝을 내달라고 시타에게 종용하고, 시타가 이에 망설이면서 활을 겨누자 이를 두고 볼 수 없던 디에고는 영주로 라마에게 "절대로 쿠 훌린을 놓치지 마라", 시타에게 "라마와 함께 쿠 훌린을 죽여라"라는 명령을 내려 그 책임을 자신이 지도록 한다. 그렇게 쿠 훌린 얼터는 격전과 라마의 장렬한 희생 끝에 가까스로 소멸한다.

쿠 훌린이 패배하자 다이스 판정으로 20% 확률에 들어맞아 라마의 희생에 마음으로 패배한 핀과 디어뮈드, 아르주나는 켈트 진영에서 전향, 대통왕의 군문으로 들어온다.

그 사이 리츠카와 오필리아가 머문 로마는 베오울프를 무찌르는 등의 활약을 하였고 적의 본진이 백악관이라는 정보를 얻어낸다. 에디슨의 합중국이 로마 휘하에 들어가면서 서번트들을 위시해 로마의 군세가 켈트 병사를 처리하며 백악관을 향해 진격을 개시한다.

핀의 보구로 읽어낸 바로는 메이브는 쿠 훌린의 원수 디에고에게 클랜 카라틴의 형태로 28기의 마신주를 소환할 계획이였고, 결국 디에고가 미끼가 되어 마신주를 섬멸하는 사이에 오필리아의 여포와 리츠카의 마슈가 메이브를 치기로 한다. 이때 디에고를 걱정하는 오필리아가 디에고와 동행하는 아르주나카르나가 말없이 지켜보자 그저 조용히 마신주에게 명복을 비는 장면은 소소한 개그, 실제로 마신주 전투 장면은 두 대영웅의 깽판으로 자연스레 스킵된다.

문제는 여왕 메이브와의 결전에서 메이브가 행운 EX는 폼이 아니라는 듯 다이스갓한테 배개 영업이라도 했는지 10% 확률의 회피[74]와 5% 확률의 크리티컬(카운터)을 연이어 뽑고 심지어 보구 갓 포스에도 크리티컬을 터트리는 등 게임 시스템적으로 있을 수 없는 확률의 패를 뽑아내며 무시무시한 저력을 뽐냈다. 분명 여포가 한번이라도 맞으면 충분히 초살할 고데미지 다이스를 연이어 뽑았음에도 이를 모조리 회피하는 장장 16턴, 현실 스레 시간으로 1시간 20분짜리 대난투 끝에 영주로 날린 갓 포스가 겨우 맞으면서 승리를 거머줬다. 그나마도 그냥 날린 갓 포스는 카운터를 먹고 첫 번째 영주로 날린 갓 포스는 카운터를 당하고 두 번째 영주 보구는 빗나가는 참사 끝에 3연사 째가 겨우 들어맞은 것이다.


■ 로마 제국  
■ 아메리카 서부 합중국  
■ 켈트 제국  
■ 미등장 원작 캐릭터

4.1.9. 「공의 경계/the Garden of Order」

마술왕의 저주 2차전. 마술왕에게 직접 펀치를 날렸다는 인과가 있다보니 엑셀 오더에 이어 다시금 저주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마술왕 굴욕의 시작

일단 미후네시를 눈독 들였지만 문제는 암굴왕이 리츠카의 감옥탑 이벤트에서 진작에 배신했다는 것. 이에 일을 진행하기 적합한 자로 디에고의 아버지 디오 브란도를 지목, 그가 사망한 2001년을 시기로 잡고 시신에 마신 가프를 씌워 간이적으로 부활시켜 일을 진행한다.

리츠카 구다구다 오더를 진행중일 즈음[75] 저번처럼 잠에 빠트려 미후네시로 끌고온다. 끌려오자마자 료우기 시키와 조우하지만 돈이 없어서 3만엔 빌려달라(…) 하니 온당하게도 무시당했는데, 그 때 다이스가 크리티컬이 뜨면서 현지에서 생활하고 있던 마토 사쿠라(13세)와 재회한다. 엑셀 제로에서 이어지는 형태의 특이점이었던 것.

크리티컬이 뜨면서 아직 특이점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안 디에고는 일단 안전을 위해 영령소환을 시도하는데 크리티컬이 뜨면서 오지만디아스가 소환된다. 당연히 마신 가프는 당황해하고, 파파는 꼴좋다고 좋아했다 어쩔 수 없이 오지만디아스에 대항할 영령이 필요해 성배로 제7특이점 담당인 킨구를 불러낸다.

특이점화시키는 계획은 말하자면 세일럼의 간략판. 본래 디오 브란도의 마술은 고유결계 내의 한정적인 환경을 과거로 역행시키는 기술이었지만 성배라는 강력한 리소스를 더해 미후네시 전체를 1998년까지 시간을 되감는다. 이는 어디까지나 환경(인리의 텍스쳐)만 되돌리는 것이기에 사람의 상태나 기억은 되돌릴 수 없지만, 이 부분은 마신 가프의 능력인 정신계 능력으로 해결하였다.[76] 그렇게 전 시민이 3년 전의 행적을 고스란히 재현하는 연극이 시작되면서, 이미 죽은 자는 기록이 재생되어 배회하는 이변이 일어난다.

문제는 디에고와 사쿠라의 경우 오지만디아스가 간이로 펼친 라메세움 텐티리스의 대숙정방어로 해당 능력을 회피해 시간이 3년 역행했다는 이변을 알아차렸단 것. 시간이 되감아졌다는 이변에 오지만디아스가 아부 홀 스핑크스로 정찰을 보내 보지만, 이 시기에 살인을 벌이고 있던 아사가미 후지노를 겁에 질리게 해서 처치당한다. 이로 인해 오지만디아스가 분노하고, 디에고는 범인을 찾기 위해 인근의 까마귀들을 100마리 정도 사역해 정보를 탐색하지만 큰 전진이 없었다. 그러던 중 마토 사쿠라에 의해 아사가미 후지노의 정보를 듣고 레이엔 여학원으로 향한다.

여장으로 학원에 잠입한 후, 정보수집을 위해 고쿠토 아자카에게 암시를 걸다가 돌아온 후지노에게 이를 목격, 디에고가 아자카를 강간하려 한다고 오해한 후지노가[77] 마안의 공격을 실시하나 사역하던 까마귀가 온몸을 바쳐 막아낸다. 이런 소란으로 암시가 깬 아자카에게 디에고가 설명을 하려다 후지노가 살인을 벌이고 있는 사실을 입에 올리는 바람에 폭주한 후지노가 다시 마안으로 공격해 온다. 물론 계속 상황을 지켜보던 오지만디아스로 인해 실패, 스핑크스 건으로 벼르던데다 방금전 일로 후지노가 완전히 살인귀로 전락했다고 판정내린 오지만다이스는 진심으로 후지노로 죽이려하나 그때 끼어든 료기 시키와 마스터인 디에고가 선처를 바라자 이를 받아들여 제압으로 끝난다. 시키에게는 정신간섭이 통하지 않았기에 미키야가 아프로 아저씨(…)로 토우코가 유치원생으로 대체되고 아자카가 나이값 못하고 여고생 코스프레하고 있는 모습에 이변을 알아차린 상태. 덕분에 디에고 일행은 상황을 이해하였고 덴데라 대전구로 오가와 하임을 날려버린다. 도시 내의 잔존한 망자들은 스핑크스로 차례차례 처치당한다.

계획의 축과 원작 전개이 엉망진창이 되니 가프는 직접 싸우기로 결의하고 의사 서번트화한 아사가미 후지노를 소환해 맞선다. 킨구가 오지만디아스와 호각으로 싸우는 사이, 서번트 후지노는 디에고 일행을 노리며 시키와 전투를 벌이고 패배한다. 하지만 그 사이 가프는 고유결계 영창을 마무리해 '회귀 경계식・시원의 황야'로 환경을 빙하기까지 되돌려 얼려죽이고자 시도한다.

하지만 근원에 가까워진 환경 탓에 『료우기 시키』가 현현하였기에 전투는 이어진다. 사도의 회복력과 마신주 가프의 복원저주는 강력했지만 영주의 백업을 받아 발동한 무구식 공의 경계에 결국 처치당한다.

마신주 가프가 처치되며 특이점 복원이 시작되지만, 직사의 마안은 마신주만을 멸하고 육체인 디오 브란도는 즉사시키지 않았다. 대화할 시간을 얻은 디오는 어째서 사도화했는지 그 배경을 알려주며, 근원탐색을 포기하지 않겠냐고 마지막으로 부탁하지만 디에고는 이를 거절. 디오는 이에 쓴웃음과 함께 잃어버린 마술각인의 술식은 끝내 가르쳐주지 않고 작별한다. 그렇게 사쿠라, 시키, 후지노와 작별인사를 나누며 특이점은 복원된다.

■ 아군 세력
■ 적 세력

4.1.10.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원작대로 다 빈치가 리츠카의 서번트로 한정 참전. 이번엔 레이시프트 사고로 오필리아가 분단되어 오리지널 루트를 걷는다. 현장삼장과 만나 타와라노 토타를 구하기 위해 사자왕의 세력에 게릴라 공격을 감행한다.

리츠카와 디에고는 일단 원작에 가까운 루트를 걸으려고 했는데… 다이스 탓에 베디비어와의 첫 만남 에피소드가 ' 샤를마뉴 가웨인에게 습격당하고 있다'는 절망 전개로 바뀐다. 불야의 태양 고릴라의 위용에 압도당해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어떻게든 5턴을 버티고 다 빈치의 즉석 탈출로켓으로 도주에 성공한다.

샤를마뉴가 싸운 이유는 난민들을 보호하던 주완의 하산을 지키기 위함. 탈출 후 로켓에 타 있던 주완에게 들은 판세는 심각하게 안 좋아서 오지만디아스가 이미 당했다. 아그라베인의 간언으로 사자왕측이 먼저 평화조약을 깨고 선제공격을 가해 나흘간의 격전 끝에 쓰러진 것이다. 게다가 원탁의 기사는 전원 건재하다는 절망적인 상황.[78]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일화적으로 아서왕의 천적인 모드레드를 아군으로 포섭하고자 향했는데, 오필리아가 날뛰고 있는 덕분에 병력은 그쪽으로 집중되었고, 마침 이집트 붕괴로 혼자가 된 니토크리스는 오지만디아스의 복수라는 명목으로 디에고와 합류, 모드레드와의 일기토가 성립한다. 기프트 폭주가 지나치게 강력해 연이어 날아오는 보구는 견딜 도리가 없으니 보구 두 번을 마슈와 공명의 서포트와 보구로 견디고 모 아니면 도의 도박으로 샤를마뉴의 주와이외즈 오르드르를 써 초장에 겨우 쓰러트린다. 그러고도 전투속행까지 있어서 위험했지만 디에고 펀치로 마무리. 정보면에서 얻은 것은 없었지만 적장을 하나 쓰러트리는 쾌거를 얻는다.

베디비어는 이미 아라시 하산 마을에 협력하는 상태. 하산 마을은 랜슬롯의 습격을 받았지만 아라시와 베디비어의 안정적인 제휴로 버텨냈고, 베디비어에게 부상을 입혔지만 그 사이에 칼데아 서번트들이 나타나 중과부적으로 제압당한다. 제압당한 랜슬롯은 성도 계획에 대해 실토하고 목을 칠 것을 종용하지만 디에고의 필사적인 설득에 배신의 기사로 돌아선다.

아라시와의 대화 끝에 디에고는 샤를마뉴, 니토크리스와 함께 오필리아를 찾으러 간다. 오필리아가 노렸던 토타가 잡혀있는 요새를 추적했지만, 정작 오필리아는 여포와 삼장의 폭주로(…) 일단 보이는대로 요새를 함락시키며 사자왕 세력을 반쯤 괴멸시키고 있었기에 만나지 못했다. 요새는 트리스탄이 지키고 있기에 단 둘로는 공략하기 어려워 기책을 내는데, 샤를의 요새보구 샤를 파트리치오를 트리스탄의 요새에 떨궈버린다. 덕분에 풀러난 토타가 기습으로 보구까지 날리지만 트리스탄은 죽지 않고, 승산이 낮다고 판단해 도주한다.

토타의 증언으로 삼장에 대해 알게 된 디에고는 오필리아와 합류하지만, 그 전력으로도 사자왕은 쓰러트릴 수 없다고 직감하고 니토크리스, 삼장과 함께 초대 하산을 만나러 아즈라엘의 사당으로 향한다. 상대가 인간을 일탈한 존재이니 오랜만에 노래로 설득한다는 시도를 하였고, 킹 하산 또한 이에 어안이 벙벙하긴 했지만 담력을 칭찬하며 마슈에게 그 안의 영령의 진명을 고하면 협력하겠다고 약속한다.

우여곡절 끝에 마슈가 진명을 획득하고 사자왕과의 결전에 나선다. 이 때 밝혀지길 오지만디아스와의 결전에서 사자왕 본인이 큰 중상을 입고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여지껏 신벌 포격이 한번도 떨어지지 않은 것은 그 때문.[79]

신벌 폭격도 없고 가는 길의 요새 대다수는 여포가 함락시켜두었기에 안정적으로 신도로 향한다. 결전에서 가웨인은 랜슬롯이, 트리스탄은 디에고&키요히메와 아라시가, 아그라베인은 오필리아&여포와 공명과 주완과 니토크리스와 토타가, 사자왕은 리츠카&마슈와 샤를과 삼장과 베디비어가 담당하기로 한다. 아그라베인에게 이렇게 많은 인원수가 달라붙은 것은 오지만디아스를 함락시키는 계책을 낸 적의 중역인데다가 그 능력이 미지수이기 때문.

가웨인은 전승의 약점 탓에 랜슬롯에게는 성자의 숫자가 지닌 불사가 발동하지 않아 결전 끝에 랜슬롯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트리스탄과의 전투는 승기를 잡아가는 듯 했지만 진명개방한 페일노트에 아라쉬가 영핵에 손상을 입고, 결국 보구 스텔라를 개방해 동귀어진한다. 아그라베인은 수의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했다.

사자왕에게 가는 길은 롱고미니아드의 외벽으로 막혀있어 삼장의 파이널 여래장이라도 날리지 않는 이상 향할 수 없었으나, 산의 노인이 약속대로 나타나 방벽을 죽여서 길을 터주었다. 최종 결전과 베디비어의 성검 반환은 원작대로.


■ 성도  
■ 아군 진영  
■ 미등장 원작 서번트

4.1.11.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제7특이점 공략에 앞서, 칼데아는 임시소장 디에고의 명령에 순차적으로 여름휴가를 취한다. 제7특이점을 복원하면 그대로 마술왕과의 결전에 임할 터이기에 쉴 틈이 없으므로 미리 쉬어두는 것.

휴가 동안은 마술연구도 금지당한 디에고는 검은수염의 말에 따라 아타미에 온천여행을 가며 겸사겸사 벌어지는 서머페스에 참가한다. 주최자는 영웅왕 길가메쉬. 1등 상품이 성배라는 말에 디에고도 참가하기로 한다.

그런데 이 특이점은 시계열이 꼬일대로 꼬여서 우미인과 만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그건 어찌어찌 패러독스로 넘어갔다. 초심자다보니 야루오 스레의 형태로 스토리를 짜가는데 간략히 요약하면 오다 노부나의 야망 도쿠가와 이에야스판. 문제는 다이스가 엉망진창이라 졸작이 되었다. 일단 이것도 팔긴 하지만 뫼니에르의 사진첩에 TS 디에고가 참가하는데에 중점을 둔다.

돌아다니면서 아나스타샤와 카독도 만나고(…)[80] 서머페스에 참가한 구다코&마슈&오필리아 트리오도 만나고, 옐레나의 시크릿 독트린 완전판도 구매한다. 그러던 중 마르타와 만나 격투를 벌이고, 제7특이점에 대비시키기 위해 나타난 아스트레이아(루비아)에게 레슬링 훈련도 받는다.

서머페스 결과는 오사카베&키요히메의 잔느×잔느얼터 GL이 1위, 이스칸다르&공명의 마케도니아 대전략 게임이 2위, 오필리아&구다코&마슈의 소녀만화가 3위. 디에고의 야루오 스레는 도쿠가와 망한다는 소재가 맘에 든 차차가 대량매수해서 53위. 뫼니에르의 사진첩은 35위.

4.1.12.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개막 크리티컬로 토모에 고젠이 기르타블리르와의 결전에서 서로 동귀어진 하기 직전 그 중간에 일행 전부와 함께 레이시프트된다.

토모에나 기르타블리르나 칼데아나 전부 당황할 만큼 갑작스럽게 돌아가는 상황속에서 칼데아 일행은 어디에 가세할지 논의하는데 딱 봐도 기르타블리르는 마수니 영령인 토모에를 지원하는게 당연하겠지만 역시나 디에고는 디에고는 외모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니 인류사측이 어느쪽인지 판단이 안 가니 일단 응원만 하다가 승자를 구속하는 이호경식의 계를 실행하기로…당사자들 앞에서 다 들리게 말하면서 방침을 정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르타블리르를 응원하는 기행은 덤. 이 작태를 전부 지켜본 기르타블리르가 매우 당황하는 그 사이에 토모에가 기습하면서 원통한 유언과 함께 기르타블리르는 사망한다.[81]

살아남은 토모에와 함께 우르크로 향하며 현 상황을 설명을 듣던 도중, 갑작스럽게 케찰코아틀이 엄청난 속도로 추격해왔고 도주를 하지만 붙잡히고 만다. 쫒아온 이유는 다이스를 굴려보니 태양력 돌을 도둑맞아서. 물론 범인이 아니니 넘어갔지만 범인은 얌전히 돌려주면 최소한 죽여버리는 걸로 봐주고 반항하면 죽는 것도 용서 않는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리고 서로 헤어지려는 찰나에 디에고는 이 기회에 케찰코아틀과 연합을 권유, 바닥 다이스 싸움의 결과 이기면 따르겠다고 하자 서머페스에서 연습한대로 레슬링 승부에 나섰으나 신령과 마술사의 스펙차로 당연하게도 패배. 하지만 다친 곳 없이 팔팔했고 서로 별다른 원한 없이 온화하게 헤어졌다.

우르크에서 현왕 길가메쉬와 시두리를 만나 지켜본 디에고는 임시 소장의 권한으로 칼데아 전원을 길가메쉬의 군문으로 넣고, 동시에 길가메쉬의 신하가 된 보상으로 칼데아를 받는다는 형식으로 칼데아 통째로 온전하게 길가메쉬 휘하에 들어가면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원작대로 우르크를 알기 위해 리츠카와 마슈는 해결사로서 각지에서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디에고는 우시와카마루, 벤케이와 만난 후[82] 위문공연 라이브를 펼쳤다가 대참사를 일으켜 금지당한다.

대신 제3특이점에서의 경험을 살려 해적을 해보자고 한다. 일단 관측소에 모인 바닷물을 가지러 가는 역할을 겸해서 리츠카 및 마슈와 동행하는 전제 하에 허가는 내려졌는데, 당연히 마술왕이 당황해서 킨구에게 디에고를 멈추라고 시킨다. 킨구는 현재 기르타블리르가 사망한 탓에 마수전선을 재건하느라 여념이 없어서 '보물은 바다가 아니라 산에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 저지하려 했으나, 디에고는 지상의 재보는 모두 길가메쉬 왕에게 수집되었다 → 그렇다면 그 산은 해저 화산이다!라는 파천황적 기적의 논리로 심해로 향한다.

마슈의 방패를 응용해 버블 캡을 만들고 마력으로 추진하는 간이 잠수함 방식으로 잠행하는데 심해로 향할수록 높아지는 마력밀도에다 대사부의 혼돈에 가까운 기색을 느껴 서서히 짐작이 가고, 아직 미완성된 채 태반 밖으로 나온 라흐무 군단이 지키려 오자 영주 2획까지 소모해 키요히메와 공명을 즉시 호출해 처리하며 더욱 접근한다. 결국 잠들어있는 티아마트의 두뇌체 팜 파탈과 조우한 디에고는 순간 경악한 반응을 보이는데 다름이 아니라 계속 잠들어 있어서 티아마트의 사인을 못 받아서라고…그래서 그대로 유괴하여 우르크로 데리고 돌아간다. 당연히 현왕 길가메쉬와 시두리는 당황하고 그저 멘탈이 승천해 웃음을 터트리는 반응만 보이며 멀린은 자신이 그리던 미래도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산산조각이 났다며 허탈하게 미소짓는다.

우르크로 돌아온 디에고는 각인수복과 상황 파악 등을 위해 멀린의 중계로 티아마트의 꿈속에 들어가 접촉하였다. 당연하지만 디에고는 Aaaaa만 말하는 티아마트의 언어를 이해할 수 없지만 포우가 통역해주면서[83] 대화가 성립한다. 여기서 하필 대화이해 다이스와 설명력이 각각 10099가 뜬다는 결과가 나와 의사소통이 기가 막히게 성립하면서 친애를 쌓았고, 티아마트는 디에고를 좋게 보며 싸인에 더해 디에고의 마술연구 협력까지 해줬다.[84] 티아마트 팜 파탈은 두뇌체인 자신은 이 세상의 자식들을 지키고자 하는 이성이고, 반면 꿈에서 깨어난 본체의 본능은 모든 것을 파괴하고자 하기에 깨워선 안 된다는 등의 상황을 스스로 밝히며 자신을 깨우지 말아달라고 애원어린 부탁을 건낸다.

티아마트라는 큰 위기에 대해 미리 파악하게 된 디에고는 삼여신동맹에 대처하기 위해 케찰코아틀이 잃어버린 태양력 돌의 행방을 뒤쫓아 헌상하여 케찰코아틀과의 적대관계를 해소하고자 한다. 멀린의 천리안으로 파악한 원흉은 이바라키도지. 아직 인류사의 멸망을 저지하고픈 마음이 있었기에 아마쿠사 시로 후마 코타로가 재규어맨에게 당할 때 그 틈을 노리고 케찰코아틀을 약화시키기 위해 태양력 돌을 훔친 것이었다. 에비프산에 산적단을 이끌며 숨어있는 이바라키를 끌어내기 위해 디에고가 선택한 방법은 화공. 에비프 산 전역에 불을 질러 다행히 배비지 꼴이 되지 않은 이바라키를 끌어낸 후, 불지른 놈 주제에 곧바로 협상 테이블에 앉자는 제스쳐를 취해 이바라키를 분노케 한다. 그래도 키요히메의 중재로 어떻게든 화를 가라앉히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 디에고의 말도 안 되는 행적과 제안들을 듣는데 키요히메 덕분에 이게 전부 참말이란 걸 알고 있어 제안을 받아들인다. 케찰코아틀에게 돌려주면서 사죄하고 디에고와 함께 보복을 받으면 한 번 죽는 걸 둘로 나눠 각자 반죽음으로 끝난다는 계산이다.

이바라키와 태양력 돌을 회수한 디에고는 그대로 케찰코아틀에게 도전하고자 하지만 현왕 길가메쉬와 멀린 등의 제지가 들어가고, 리벤지 매치라면 만전 컨디션으로 도전하는 것이 예의 아니냐는 이바라키의 말에 결국 수긍하고 휴식을 취한다. 여기서 벌어진 커뮤 파트에서 드디어 오필리아에게 고백을 받게 된다. 고백은 상당히 상쾌하게 기쁘다고 받아들이지만 키요히메와도 연애 미만의 관계를 쌓고 있고 인리소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무사히 2017년을 맞이하면 답을 들려주겠다고 보류해두었다. 그리고 포우와의 커뮤에서는 이에 대해 대화하면서 자신은 두 사람이 모두 좋지만 양다리는 고백한 두 사람에게 있어서 불성실한 답변이고 그렇다고 한 사람만 고민해서 고른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속이는 것이기에 어찌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하는데……

하필 여기서 다이스가 펌블이 터지면서 티아마트에게 이변이 일어난다. 티아마트는 모든 생명에게 배신당해 추방당한 여신으로 깊디깊은 고독감만을 품고 있었는데 디에고가 그녀에게 하나의 생명으로 접촉하면서 티아마트가 인지하는 유일한 자식이자 이성이 되어버린 것이다. 게다가 티아마트의 꿈 속에 들어가 계약을 나눈 탓에 디에고와 티아마트의 감정은 동조된 상태였고, 오필리아의 고백을 받은 디에고의 심상에 혼란이 일어난 것을 알게 된 티아마트는 '질투'라는 감정을 품어버렸다. 이로 인해 디에고의 곁으로 가고 싶다는 소망이 생겨나며 깨어나고 싶지 않다는 '이성'을 담당하는 두뇌체에 깨어나고자 하는 본체의 본능이 침식하는 사태가 일어나버린다.

만에 하나~백에 하나 확률이지만 티아마트가 당장이라도 눈을 뜰 것만 같은 상태가 되어버린 것을 감지한 지우수드라는 멀린과 함께 디에고에게 경고하러 나타난다.[85] 디에고에게 집착을 가진 채 티아마트가 깨어나버렸다간 상성 이상의 가열찬 폭풍우을 일으킬 터이지만 시간을 돌릴 수는 없고 사랑을 잊게 할 수도 없으니 절대로 사랑을 반전시키지 말라고 경고한다.

다시끔 티아마트의 꿈 속에 들어간 디에고는 티아마트가 정말로 질투를 품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한다. 티아마트가 깨어나고자 한 이유를 듣고, 그럼에도 눈을 뜨고 싶다는 감정과 눈을 뜨고 싶지 않다는 감정이 서로 모순을 일으키며 막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디에고는 결단을 내린다. 티아마트가 현실에 깨어나지 않도록, 그러면서도 자신을 만날 수 있도록 꿈의 동조를 견고히 하여 평생 티아마트와 이어진 꿈만 꾸는 계약을 맺은 것이다. 매일 밤 잘 때마다 꿈 속에서 티아마트를 만나러 가겠다는 약속을 맺으면서 더 이상 6일 철야 연구를 할 수 없게 되고 티아마트를 진정시키는데 성공한다. 현실로 돌아온 디에고는 멀린에게 자신의 이런 행동 중 어디까지 상정해둔 거냐고 묻지만 당연히 이런 거 상정할 수 있을리 없다는 태클만 돌아왔다.

티아마트 때문에 흐지부지 끝나버린 커뮤를 뒤로 하고 오필리아와 여포, 이바라키는 케찰코아틀에게 사죄와 처벌을 받고 설득하기 위해 에리두로 향한다. 도중에 재규어맨과 조우해 간식을 주며 보내달라 했지만 후지무라답게 간식만 홀랑 먹고 배부르다며 싸움을 걸었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재규어맨의 다이스가 펌블이 뜨면서 여포와 이바라키의 공격 한방에 재규어맨을 즉사시킨다. 그대로 에리두에서 케찰코아틀과 만난 이바라키와 오필리아는 설득을 시도하였고 이 또한 다이스가 10이 뜨면서 전투나 이바라키의 처형 없이 흔쾌히 아군이 되어준다. 케찰코아틀의 합류로 삼여신동맹의 상세 정보를 들으면서 이슈타르가 아닌 에레쉬키갈이라는 정보를 취득한 오필리아는 급히 우르크로 귀환한다.

이 즈음, 이슈타르는 이미 우르크에 너무 많은 민폐를 끼치고 있었기에 대책반이 세워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작스레 다이스 펌블이 터지면서 마수전선이 활성화되어버렸고 이에 대응하던 도중 길가메쉬 왕이 과로사해버린다. 그리고 10%의 사나이 디에고가 10면 다이스 중 9를 정확하게 뽑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는데 성공한다.(…) 현왕 말로는 현세와 명계의 연결이 느슨한 고대라서 가능했다고 하지만 위업은 위업. 현왕의 이변과 로마니의 통신으로 에레쉬키갈에 대한 정보를 전해들으면서 상황이 파악된다.

하지만 삼여신 동맹 여부와 무관하게 이슈타르는 너무 많은 민폐를 끼치고 있었고 구갈안나라는 전력도 중요하기에 구다코와 마슈가 이슈타르를 포섭하러 간다. 백기를 내걸고 설득하러 가는데 작가가 받은 지원 AA를 사용할 겸 디에고 해적단 깃발을 장난스레 걸었다가 내리고 제대로 백기를 내걸었다. 그랬더니 크리티컬이 뜨면서 디에고 해적단 깃발이 딱 신령 취향이라(…) 공물로 받아들이고 흔쾌히 아군이 되어준다. 그 사이 디에고는 아직 닥터 스톱으로 휴식 상태였고 오필리아는 돌아오자마자 바로 북벽으로 향해 여포 무쌍으로 대공세를 99% 막아내었다.

북부전선도 안정되면서 우환이 없어졌으니 디에고와 이슈타르는 에레쉬키갈을 포섭하고자 명계로 향한다. 첫 관문에서 '이슈타르와 에레쉬키갈 중 누가 더 아름답냐'는 가벼운 질문에 난관을 겪는데, 에레쉬키갈의 모습을 모르는데 막 대답했다간 거짓말이므로 디에고 본인이 꺼려지는데다 키요히메 룰에 걸리기 때문이다.[86] 어쩔 수 없이(?) 꿈에서 티아마트에게 물어보기로 하고 티아마트는 당연하게도 둘 다 소중한 딸이라고 답한다. 티아마트와의 인연 덕분에 호감을 가진 에레쉬키갈은 디에고 일행을 별 문제없이 들여보내준다. 삼여신 동맹에 가입한 진의를 밝힌 에레쉬키갈에게 아군으로 들어오도록 설득하지만 명계의 신으로서 선택한 길이기에 간단히 설득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술로 투사된 디에고의 꿈 속의) 티아마트가 설득하자 함께 하기로 한다.

삼여신 동맹 중 케찰과 에레, 이슈타르에 티아마트까지 모조리 빼앗겨버린 상식밖의 이상사태에 마술왕은 절규하고 킨구에게 빨리 어떻게든 하라고 독촉한다. 하지만 디에고 때문에 팜 파탈이 눈을 뜨고 있다보니 함부로 고르곤을 죽였다간 어찌될지 알 수가 없고 애초에 고르곤 본인부터가 킨구가 간단히 죽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보니, 그리고 킨구 본인부터가 어느 정도 정이 들었다보니 고르곤을 죽이는 것은 반대한다. 대신 성배를 리소스로 마수모신을 최대한 활성화해 마수를 대량생산하고 이례없는 대규모 침공에 나선다. 제1파는 레오니다스의 희생 덕에 뚫리지 않고 막아냈지만 고르곤을 어떻게 할 책략을 내야만 하는 상황. 원작과 달리 아나가 없다보니 신령인 고르곤을 정면에서 타도할 방법이 없어 대지모신으로서의 권능을 봉인하기 위해 명계로 떨어트려 약화시키기로 아이디어가 나온다.

명계로 떨어트리기 위해 한 지점을 멀린의 마술 등으로 약화시켜두고 고르곤을 끌어오려 하는데, 확실하게 꿰어내기 위한 미끼로 디에고에게 우르크의 큰 잔까지 들려줘서 고르곤의 앞으로 향한다. 훤히 보이는 미끼 작전이지만 무시하기에는 너무 큰 먹잇감이기에 고르곤과 킨구는 디에고를 쫓는다. 거체인 고르곤은 몰라도 킨구의 스피드는 떨쳐낼 수 없었기에 따라잡혔지만, 이름조차 남지 않을 우르크의 수많은 병사들이 몸을 내던져가며 벌어준 수 초의 시간이 디에고를 함정 포인트로 인도한다.

이슈타르의 보구로 지반이 무너져 명계에 떨어진 고르곤은 이전의 여신들과 달리 설득이 불가능한 존재였고 에레쉬키갈의 가호를 받은 멀린&공명&키요히메와 전투에 돌입한다. 시작하자마자 고르곤은 석화의 마안을 날리지만 디에고가 펼친 마술에 마안의 효력은 무효화되었고, 한편 공명과 멀린이 전력으로 키요히메에게 서포트하면서 고르곤에게 치명상을 준다. 치명상도 근성으로 견디지만[87] 연이어 날아온 공격에 쓰러질 참에 '변천의 마' 스킬이 지닌 전투속행 속성으로 견디고 명계 밖으로 도주를 시도한다. 키요히메는 도주로를 끊고 숨통을 끊기 위해 날린 일격이 역으로 카운터 어택을 먹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안정적으로 고르곤을 쓰러트리고 만다.

그리고 고르곤이 죽으면서 그 충격으로 고르곤과 이어져있는 본체 격인 티아마트의 팜 파탈이 결국 눈을 뜨고야 만다. 디에고 때문에 본능에 침식된 상태인 팜 파탈은 깨어나는 와중에 꿈 속의 멀린 본체를 죽여버리고[88] 페르시아만에 현현한다. 그러나 디에고와의 교류 덕분에 욕망이 충족된 티아마트는 이성이 본능을 안정적으로 장악하고 뒤섞인 상태였기에[89] 구인류를 멸한다는 욕망이 없어 해상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에 더해 본능이 이러다보니 라흐무조차도 구인류를 멸망시킨다는 방향성을 지니지 않았고 우호적인 신인류로서 태어나 전쟁으로 쑥밭이 되었던 바빌로니아의 수복을 도와주고 사람들을 치료해주면서 마술왕의 멘탈을 완전히 산산조각내버리고 말았다.

어머니 티아마트도 신인류 라흐무도 구인류의 편에 서는 길을 고르자 어머니를 위한다는 일념으로 인류를 몰살시키려던 킨구는 목표를 상실하고 말았다. 킨구가 곤란해하자 라흐무는 아버지(?) 디에고에게 어떻게든 해달라고 간원하고 결혼도 안했는데 자식들이 생겨 어떻게 책임질지 고민하던 디에고는 목표가 없다면 마음에 따르라는 조언을 해주었는데, 그런 킨구 앞에 영웅왕으로 돌아간 길가메쉬가 나타나자 답은 정해진다. 킨구의 마음은 죽은 고르곤을 애도하고 복수를 바라며, 엘키두의 육체는 길가메쉬와의 몸의 대화를 원하고 있었기에 둘은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망가지는 명계와 에레쉬키갈의 절규는 덤.

한 시간 내내 벌인 대난투로 킨구는 소멸하고 성배는 칼데아의 손에 들어온다. 하지만 신인류 라흐무와 티아마트가 존재하는 것은 어찌하여도 정상적인 인리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기에 특이점을 수복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배제해야만 한다. 라흐무는 우르크의 줄어든 인구 문제도 해결할 겸 티아마트가 케이오스 타이드로 유전자 정보를 덧씌워[90]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티아마트는 어찌할 방법이 없기에 결국 허수세계로 떠날 수밖에 없었다. 디에고와의 링크는 여전하기에 별의 끝까지 같은 꿈을 꿀 수 있지만, 그렇게 현실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주 대하며 둘은 작별하게 된다. 그리고 길가메쉬는 아닌 척 하고 있었지만 사실 킨구와의 전투에서 이미 상당한 치명상을 입었기에 칼데아가 돌아가는 동시에 숨이 멎었고, 이로써 특이점의 또다른 생성 원인까지 사라지면서 메소포타미아 특이점은 완전히 복원된다.


■ 우루크 진영
■ 삼여신 동맹(티아마트)
■ 삼여신 동맹(이슈타르)
■ 삼여신 동맹(케찰코아틀)
■ 미등장 원작 캐릭터
참고로 고르곤이 쓰러지기 전까지의 원래 기획은 현왕이 소환한 서번트들한테 제각기 케이오스 타이드에 삼켜지는 판정이 들어가고 시두리는 높은 확률로 희생이 되고 백기를 눈치챌지 못할지에 대한 판정을 실시해서 생존이 갈리며, 고르곤의 본거지 공략에 사용하지 않았던 마르두크의 도끼로 티아마트를 타도하거나 설득으로 이성을 분리시키는 등의 기획이 준비되어있었지만 연속 크리티컬에 전부 무로 돌아갔다. 메이브가 다이스를 떠넘겼는지 어째 크리티컬과 펌블밖에 안 나온다

4.1.13.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칼데아의 좌표가 종국특이점으로 끌려가는 중, 디에고는 마지막으로 각 칼데아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과정에서 로망의 정체가 솔로몬이고 자칭 솔로몬의 정체는 게티아라는 확증을 얻는다. 그리고 로망이 솔로몬으로서 공멸하기를 선택하였다는 것도. 디에고는 이를 막을 수 없지만, 그렇다고 로망에게만 모든 것을 짊어지게 두진 않고 자신들도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힘껏 발버둥쳐보리라 다짐한다.

그리하여 시간신전에 도착한 칼데아를 반겨주는 자는 부활한 레프 라이놀. 시간신전 밖에서의 자괴된 모습이 아닌 진정한 마신주로서의 모습을 드러낸[92] 레프 라이놀 플라우로스는 그대로 칼데아 일행을 압살하고자 하지만, 크리티컬이 떠서 개막 보구를 준비하고 있던 여포에게 순살당한다.

하지만 시간신전의 효과상 마신주는 소멸하지 않고 끝없이 부활하는 상태. 압도적인 수의 폭력에 짓눌릴 그 순간, 각 특이점에서 인연을 쌓은 영령들이 나타난다. 과거에 아군이었던 영령, 쓰러트렸던 영령, 아군이기도 적군이기도 했던 영령, 가장 고전했던 영령 이니셜밖에 모르는 영령 등등 여지껏 등장했던 모든 영령들이 서번트로 단독현현하여 칼데아를 지켜준다.

제1좌는 원작에 가까운 멤버로 무난하게 진행되었으나 제2좌에서는 이스칸다르의 전향 권유에 마신주 둘이 인류측으로 배신하는 이변이 일어난다. 인류 전체를 구하겠다는 사명으로 태어났던 게티아의 목표에 어긋나게도 디에고라는 한 존재를 증오하고 미워하기 시작하였기에 총괄국의 지배력이 약해지며 각 마신들에게 개성이 생겨나버렸기 때문이다.

제3좌에서는 드레이크부터 검은 수염 해적단, 무사시, 심지어 모히칸까지 튀어나오며 마신주에 맞서고, 이아손도 등장해 보구로 아르고노트 일원들을 불러 메데이아 릴리와 헤라클레스 외에도 아탈란테와 아스클레피오스를 불러내 제압한다. 제4좌는 멤버가 원작과 다를뿐 얼추 비슷하게 진행되었지만,[93] 제5좌에서는 영령 메이브가 회피탱으로 날뛰며 인도 영령들의 대화력으로 압도한다. 제6좌는 원작과 비슷한 전개가 되었으나…[94] 제7좌에서는 린슈타르의 깜빡 체질 때문에 7특이점 일행이 늦게 오는 바람에 여포가 버텨주지 않았다면 죽을뻔했다.

제8좌에서는 암굴왕을 시작으로 번외 특이점의 서번트들이 등장, 4차 당시의 마스터와 서번트들을 비롯해 공의 경계에서 도와준 아군들, 언급만 된 라쇼몽의 서번트들[95], 서머페스에서 조우한 서번트와 이문대 소속까지 집결해준 덕분에 칼데아 일행은 옥좌까지의 도달에 성공한다.

가짜 솔로몬의 목적인 역행운하/창세광년을 들은 칼데아는 아직 솔로몬의 껍데기를 쓰고 여흥처럼 싸우는 게티아를 상대로 선전하지만, 본격적으로 껍데기를 벗고 비스트로 변생하자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다. '네가 서몬' 때문에 서번트의 공격은 일절 통용되지 않기 때문. 가볍게 날린 공격에 공명이 빈사 상태가 되어 전선에서 이탈한다.

하지만 디에고는 무모하게도, 제3보구가 기동하여 아군을 몰살하려는 그 순간에 육탄돌격하여 서번트가 아닌 본인의 주먹으로 후려친다. 대미지는 별 게 아닐 뿐더러 곧바로 회복도 되지만 자신에게 끝없이 굴욕을 안겨주는 디에고에 대한 분노가 점점 커져가는 게티아. 계획 이전에 일단 디에고부터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하는 그 순간, 이미 2주가 빠지며 생겨난 균열이 점점 퍼져나가며 게티아의 영기가 무너져간다. 그 사이 다가온 닥터 로망이 설명하길, 인간에게 멋대로 실망하고 가엾이 여긴다는 인류악 '연민'에서 태어난 존재였던 게티아가 디에고에게는 불쌍함도 실망도 없이 오로지 분노만을 느꼈기에 자기모순으로 존재를 유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게티아는 자멸 이전에 디에고를 죽이면 회복되리라 믿으며 마무리를 지으려 달려든다. 하지만 닥터 로망은 디에고의 임시 소장으로서의 명령에도 불복하고 결국 영령 솔로몬으로 돌아가 제1보구를 기동하는 길을 택하고 만다. 보구 아르스 노바의 기동과 함께 닥터 로망은 사라지고 동시에 게티아 또한 붕괴되어간다.[96] 디에고는 살아서 같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명령을 내렸다며 로마니의 아르스 노바 사용을 불허하고 설득했음에도 이미 결심이 굳힌 로마니를 막지 못해 처음으로 부하를 지키지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단 굴욕감을 느꼈고[97] 마슈와 리츠카 역시 처음엔 크게 슬퍼하며 받아들이기 힘들어했으나 원작과는 달리 그래도 로마니와 작별할 시간이 주어졌기에 이내 웃으면서 로마니의 작별인사를 받아줬고 로마니 또한 이전보다 마음의 짐을 전부 내려놓으며 웃으면서 그들의 곁을 영원히 떠난다.

그렇게 붕괴되어가는 게티아와 마지막 결전을 벌이는 칼데아. 풀려가는 제3보구를 마슈의 방패로 받아내기를 두어번, 여지껏 최강의 영령으로 활약해온 여포가 키요히메와 콤비로 공격해도 열세에 몰려가는 칼데아. 하지만 리츠카와 오필리아가 중심으로 지휘하는 사이에 디에고는 치유마술에 집중해 빈사상태에 빠진 공명을 소생시키는데 성공, 기습적으로 석병팔진을 먹이고 집중공격을 가해 겨우겨우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무너져가는 게티아는 어떻게든 디에고만은 없애려하나 길동무냐며 경계하는 오필리아의 말에 왜 자신의 생명을 저 놈에게 써야하냐며 이를 멈추곤 그럼 어떻게 복수할지 고뇌하는데, 그때 순간 마슈를 본 그는 답을 찾았다. 그것은 인리소각이 성사된 첫 단추였던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짧은 수명을, 게티아라는 존재가 3000년간 존재하며 쌓아왔던 비스트로서의 마력을 소모해 완전한 사자소생을 행하여 개찬하는 것. 제1의 짐승 마신왕 게티아는 솔로몬도 디에고도 행하지못한 기적을 이뤄낸 것은 물론, 칼데아가 쓰러지는 게 아닌 스스로 사라지는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 그의 위업을 디에고가 인정하고 칭송하자 그것에 만족하며 게티아는 사라지고 그렇게 인리는 수복되었다.

인리수복 후 칼데아는 그동안의 전과를 적당히 각색해 UN 등에 보고했고, 디에고는 전위(프라이드), 리츠카는 원작대로 개위(코즈)를 마술협회로부터 받게 되었다. 그렇게 사후처리가 대강완료되자 마스터와 서번트들은 칼데아를 나가 그들이 되찾은 2017년의 풍경을 바라보며 1부를 마친다.

■ 마신주
보면 알겠지만 마신주들의 AA는 기체명이나 파일럿 이름에 맞춰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건담들인 게 특징. 솔로몬 생전에 소환됐을 때의 AA는 파일럿 본인의 것으로 나왔다.

사실 작가의 구상은 디에고가 최종전에서 죽는 게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복선과 전개도 다 준비해 놓았지만 루트를 전부 회피하면서 생존했고, 반면 닥터 로망은 살아남을 기회가 곳곳에 존재했지만 전부 빗나가면서 원작대로 사라지고 말았다.

4.2. 1.5부

4.2.1. 심해전뇌낙토 SE.RA.PH

시작 전 디에고와 각 얼터에고, 키아라의 궁합이 어느 정도인지 다이스를 굴려봤는데 얼터에고는 다들 30 언저리의 평범한 수치가 나왔지만 키아라는 99라는 말도 안 되는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서부터 키아라와 디에고의 비정상적인 궁합이 확정되었다.

2017년 1월 초, 디에고는 정식으로 UN의 인가를 받은 임시 소장으로서 세라픽스에 시찰을 왔다. 칼데아의 부소장일뿐 아니무스피어 가의 사람이 아니기에 주요시설을 공개해주지 않거나 학력으로 견제하는 등 끊임없이 적대받았다. 그래도 그 과정에서 테라피스트인 셋쇼인 키아라와 조우하며 오하기를 먹는 등[107]의 교류를 하는데 여기서 다이스를 굴린 결과 디에고의 그 인외 노래가 절묘하게 취향이라고 판명된다. 키아라의 표현을 빌리자면 뇌를 후벼파서 능욕하는 듯한 느낌이라고…그거 칭찬이 아닌데 절대로 그 뒤로도 사찰이 끝날 때까지 계속 교류를 하게 된다.

그로부터 시간은 흘러 5월 초, 세라픽스의 구조요청과 BB 채널의 간섭으로 아종특이점이 파악된다. BB와 사쿠라에 대해 잠깐 트러블이 일긴 했지만 바로 해결하고, 2030년과 문 셀에 대해서는 이미 샤를마뉴에게 들은 바이기에 빠르게 빠르게 진행되어 레이시프트로 이어진다. UN측에서 건 제약 탓에 디에고 홀로 레이시프트하게 되는데, BB의 간섭으로 서번트들은 같이 오지 못하고 디에고 홀로 오게 된다. 이 폭탄을 홀로 두면 안 됐는데

레이시프트한 디에고는 공격성 에너미 처치와 시식, 조리 등의 기행을 반복하며 이 세계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려 했지만 그 앞을 에미야 얼터가 가로막는다. 에미야 얼터의 출신 평행세계에서는 디에고와 깊은 악연이 있었기에 철저하게 잘라내야 할 싹으로 보고 추격해오는데, 다이스 운에 힘입어 상당히 집요하게 쫓아왔었지만 가까스로 공격을 회피하는데 성공하고 그 사이에 교회까지 도주한다.

교회에서 만난 것은 멜트릴리스. 쓸모없다고 폐기된 센티널이며 원작과 달리 시간을 거슬러오지 않은 1주차이다. 디에고는 멜트릴리스에게 대화를 걸고 중간에 말 잘못 꺼냈다가 잠깐 화나게 만들기도 하는 과정을 거쳐서 서번트로서 계약을 맺고 협력해달라 요청하지만 차라리 깔끔하게 죽겠다고 거절한다. 그러자 디에고는 그 기개에 감동하고 멋지게 장례를 치르도록 장송곡을 불러주겠다며 노래를 시작하는데, 노래를 듣고 고통에 몸부림치던 멜트는 이런 노래 속에서 죽는 게 더 추잡스럽다고 판단해 차라리 계약하겠다며 받아주게 된다. 항상 결과는 좋다 결과는

정찰을 위해 일단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여전히 디에고를 수색중이던 에미야 얼터와 조우하고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에미야 아니랄까봐 전투 전 기습으로 디에고에게 다소 상처를 입혀두고 멜트릴리스를 상대로 우세를 점하며 몰아붙이며, 멜트릴리스의 보구에 스킬 방탄가공을 빼앗기긴 하지만 서로 치열하게 피해를 입히며 싸운 끝에 각자 HP가 1씩 남은 막다른 상황에 몰린다. 그러나 이 때를 노린 디에고 펀치가 에미야 얼터를 꿰뚫고, 방탄가공이 없어졌기에 그대로 소멸…한 줄 알았지만 스킬로 살아있었고 디에고나 멜트릴리스가 감지하기 못하도록 죽은 척 위장하고 은둔하게 된다.

혈전을 끝내고 잠시 복귀해 휴식을 취한 뒤 세라픽스의 구조를 파악하는 디에고. 전뇌화된 세라픽스가 여성의 육체를 닮았다는 사실을 도출해내고 심장부를 목표로 향한다. 그 길에서 설직휘이곤안야를 끝없이 읆으며 신을 소환하려는 무한한 뻘짓(…)을 하다 마력 고갈로 뻗은 가토 몬지[108]를 발견하고 팀원으로 삼아 서번트들과 성배전쟁에 대해서도 듣고 세라픽스 직원 생존자도 발견하게 된다. 문제는 그 생존자가 마블 매킨토시. 그런데 어딘가 기시감과 안 좋은 직감이 든 디에고는 아니라면 미안하다는 생각과 함께 문답무용으로 디에고 펀치를 날려 껍질을 벗겨내고 키아라임을 밝혀낸다.

키아라는 원작대로 제파르에 기생당해 CCC세계의 키아라와 융합해 자기애 덩어리의 비스트로 각성 중인 상태. 하지만 원작과 달리 디에고(의 노래)와 접촉하면서 희미하게 호감을 품었고[109] 하필 이 시기에 제파르가 빙의하면서 선량한 마음이라는 브레이크가 부러지며 애욕이 폭주해 비스트가 되었기에, 그를 유일무이의 이성으로 인식하고 별의 성감대가 아니라 그와 둘만 남기 위해 세상을 멸망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를 알게 된 디에고는 경악하긴 하지만 키아라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비스트화한 키아라가 노래에 흠뻑 빠진 사이에 디에고 일행은 무사히 탈출한다.

키아라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서번트들의 머릿수가 필요하기에 일단 패션립을 회유해 가토의 서번트로 삼고자 시도했지만, 다이스로 굴린 궁합이 최악이었기에 가토의 설법을 씨알도 안 먹히고 후퇴한다. 이 때 죽은 척 하고 있던 에미야 얼터가 나타나, 키아라를 멈추기 위해서는 디에고와 둘만이 남는다는 목표를 망가트려야 한다며 디에고에게 죽으라고 종용한다. 사실 성공할 확률보단 폭주하게 될 확률이 더 높지만, 어차피 전 인류 멸망인 판국이니 폭주해봤자 더 나빠질 게 없다고. 하지만 이에 가토는 어차피 늦든 빠르든 멸망할 거면 함께 발버둥이나 쳐보자며 마스터 계약을 맺자고 제의하고, 그랬다간 자길 처분할 거 아니냐고 비아냥대자 가토가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령주 3획을 헛되게 소모하는 걸 보이며 재차 부탁하자 어이없어 하면서도 마음이 움직여 계약에 성공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협력이고 가토와의 계약이니 디에고의 명령은 듣지않는다고 선을 긋긴 했지만.

아군을 얻은 디에고 일행은 일단 다시 패션립의 회유에 나선다. 패션립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보구 브륀힐데 로맨시아를 파훼해야한다고 결정, 이에 착안하여 패션립과의 상성이 최악이었던 가토를 더더욱 호감도가 떨어지기 위해 보다 보기 흉하게 분장시키기로 한다. 그런데 멜트와 BB의 악의까지 느껴지는 최악의 분장에 더해 끔찍하기 언동을 일삼자 효과는 지나치게 발군이라 패션립은 무력화를 넘어 기절, 그 틈에 세뇌를 풀고 아군으로 삼는다. 이때 모습이 얼마나 비참했는지 지켜보던 디에고는 그렇게까지 하지 말라며 절규하고 에미야 얼터는 이건 심하다 며 혀를 내둘렀으며 분장한 장본인인 멜트릴리스가 자기가 했지만 너무했다고 한건 물론 아예 문셸에서는 분장 후, 패션립이 기절하기 까지의 순간을 기록에서 지우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기 까지에 이른다. 가토 본인 왈 상처뿐인 승리라고.

이렇게 패션립이 가로막던 길이 뚫리자 관제실까지 갈 수 있게 되고 거기서 홀로 틀어박혀있던 베크먼과 만나게 되는데, AA의 효과인지 다이스갓의 은총인지 유능한 선동꾼이 아닌 그냥 적당히 무능한 인물이 돼서 별 다른 해는 끼치지 않는다.

관제실의 관내 방송으로 서번트들의 전투를 중지시켰지만 워낙 격한 전투에 이미 서번트들은 크게 줄어 고작 8기 뿐, 그리고 두 기는 그럼에도 전투를 멈추지 않는다. 문제는 이 두 서번트에 대해 다이스를 굴렸더니 펌블×펌블이라는 1/200 확률의 최악이 나왔고 그 결과 네로와 바토리의 노래 배틀이 개최되고 있다는 개그성 위기가 찾아온다. 심지어 이로 인한 세라픽스의 손상도 다이스조차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92%로 붕괴 직전. 이는 괴이한 취향을 가진 이쪽 세계의 셋쇼인이 노래에 반응하여 자아가 강해져 CCC 키아라에 침식됐던 인격이 서서히 떨어져나오며 발버둥 치고 있기 때문이었다. 마크로스인가 이거

영문모를 방법으로 평행세계 키아라 간의 융합을 해제할 단서를 얻은 디에고와 네로, 바토리는 네로와 바토리에게 고통받던 트리스탄을 비롯해 BB일행의 악기연주에 힘입은 합동 콘서트(?)로 키아라에게 최종 일격을 가한다. 그 효과는 99. 스레주조차 당황시키는 미쳐돌아간 다이스로 인해 결국 키아라는 자괴한다. 사실 자기 한 사람만을 인간으로 정의하는 자기애, 애욕에서 비롯된 짐승이여야 할 키아라가 다른 사람을 인간으로 정의하고 함께한다는 소망을 품은 시점에서 비스트로서는 이치가 어긋났기에 망가지고 있는 상태였고 이것이 치명타가 된 것이다. CCC 키아라는 본래 세계의 자신에게는 없던 기능인 사랑을 배우며 감동과 함께 약간의 질투를 느끼고, 그 보답으로 5개월 간의 사건은 허수사상으로 처리해주며 떠난다.

디에고가 칼데아로 돌아와 눈을 뜨자 세라픽스는 이미 해체되어있고 특이점 레이시프트 사건 또한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대신 세인트 그래프에 BB, 멜트릴리스, 패션립, 셋쇼인 키아라가 등록되어 있었다. 이 증거들로 특이점의 존재를 파악한 홈즈가 추궁하면서 특이점이 일어났다는 것은 칼데아에 확인되었고 다음 특이점에 대비하기로 한다.


■ 세라픽스
■ 센티널
■ 서번트

4.2.2.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3월 초, 디에고와 오필리아는 런던 시계탑으로 불려와 로드간의 최고 회의인 관위결의에서 인리소각 및 인리수복에 대한 진술을 진행한다. 그러던 3월 하순, 신주쿠에서 아종 특이점이 관측되면서 유일하게 칼데아에 남아있던 리츠카가 레이시프트로 파견되었다.

다른 서번트는 계약중이고 마슈는 전투불가, 다 빈치는 서포트였기 때문에 단독전이하여 현지에서 서번트를 소환하기로 결정. 하지만 레이시프트한 장소는 다름 아닌 신주쿠의 라이더가 활개치는 곳이었고 곧바로 리츠카를 습격한다. 리츠카는 곧바로 영령소환을 실시해 오를레앙에서 인연이 있던 흑잔을 소환한다. 소환되자마다 전투를 벌이는 흑잔이지만 로보의 돌진은 이길 수 없었고 단 일격으로 쳐날아가서는 다이스가 안 좋게 나오며 그대로 소멸한다. 그래도 시계탑에서 디에고가 만들었던 예장으로 '눈에서 빔'을 쏴, 인간이 눈에서 빔을 쏜 것에 경악해 벙찌는(...) 틈에 도주에 성공한다.

도망친 리츠카는 2차 소환을 실시해 오키타 소지를 소환한다. 그리고 세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다짜고짜 신주쿠에서 신선조를 결성했는데 세력규모 다이스가 94가 나왔다. 신선조에 대해 환상을 품은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보니 지원자들이 몰려들어 결과적으로 최대 세력으로 등극한 것.

상황이 꼬이니 모리어티와 바알은 작전을 변경키로 한다. 원래 작전과는 정반대로 모리어티가 마신 바알인 척 흑막 무브를 하고 있고 바알은 평범한 인간으로서 신선조로 들어가 타겟을 소중한 사람으로 만들기로 한 것. 그렇게 기억도 능력도 잃고 일개 전 야쿠자 현 노숙자 신세가 된 바알(현 맥길리스 파리드)는 신선조에 평대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신선조에 들어가 맞선임인 사이코로와 함께 활동하던 맥길리스는 곧바로 재능을 발휘하며 악인들을 대거 배제하며 승승장구한다. 그러던 중 연청 세력에게 중대타격을 입히는데 성공하며 인재부족인 신선조에서 넘버3까지 올라가게 되고 사이코로 역시 그의 부관으로 승진한다. 한편으로 인재부족인 신선조에 멤버 영입을 제안하는데 때를 노리던 홈즈가 아르토리아 얼터를 설득해 함께 합류한다.

전투요원도 더해졌으니 신선조는 그대로 기세를 몰아붙여 연청 암살에 나선다. 홈즈의 정보로 연청이 환령 도플갱어와 융합했다는 걸 알게 되어 그 공략법에 고심하는데, 오키타는 신선조답게 의심가는 것들은 모조리 베면 된다고 제안했지만 당연히 기각, 그 대신 칼데아 통신상의 키요히메가 거짓말 탐지기 역할을 하면 알아차릴 수 있으리라 판단한다. 그렇게 연청의 회의실에 돌입하여 추궁하던 도중, 거짓말을 내뱉은 순간 2연속 펌블로 인해 키요히메가 통신 너머로 원격 화염을 내뿜으며 치명상을 입힌다. 연청은 죽어가면서도 어떻게든 탈출했지만 뒷골목을 기어다니며 생전의 실수를 회상하면서 소멸하였다.[110]

뒤이어 아르토리아 얼터를 중심으로 로보와의 접투를 벌이는데, 아직 어벤저화하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강력한 서번트인 만큼 상당히 고전하다가 리츠카의 적절한 령주 서포트로 쓰러트린다.[111] 이어서 AA가 없다는 이유로 전투가 스킵된(...) 팬텀까지 처리한 결과 신주쿠 신선조는 배럴까지 도달하게 된다. 앞을 막는 에미야 얼터는 세이버 얼터, 스테키가 맡아 리츠카, 오키타, 홈즈, 맥길리스가 안으로 진입한다.

마신주 바알을 사칭하던 모리어티는 홈즈에게 간파당하고 오키타와 맞붙으며 서로 처음부터 보구를 개방, 리츠카의 눈빔 덕분에 승리한다. 하지만 모리어티의 패배와 동시에 기억을 되찾은 맥길리스는 바알이라는 정체를 드러내고 홈즈와 모리어티를 흡수한다. 마신주이기에 가장 소중한 존재가 없었던 바알은 맥길리스로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동료인 스테키를 얻었고, 다소 후회와 미혹이 있기 했지만 그렇기에 흡수한 모리어티 속의 환령을 이용해 운석은 성공적으로 스테키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며 계획은 실행된다.

이에 오키타가 전 보구 개방으로 운석을 파괴하고자 달려들었지만 곧바로 펌블이 터지며 허망하게 실패하고 소멸. 하지만 그런 바알에게 리츠카는 자신의 목숨과 스테키의 목숨 중 어느 쪽이 중요하냐는 질문을 던지고, 뒤이어 바깥에서 전투 중이라 상황 이해를 못하던 스테키를 만나면서 결국 흔들리던 마음이 기울어버린다. 스테키는 먹고 살기위해 신선조에 들어왔기에 목숨걸고 일할 의리도 정의감도 없지만, 친구인 맥길리스(바알)를 버릴 수 없어 함께 도망가기 위해 왔고, 이를 들은 바알도 맘을 완전히 바꿔 친구인 스테키를 구하기 위해 계획의 중단을 결정, 스테키에게 작별인사와 함께 마신주가 되어 운석을 향해 돌격한 끝에[112] 서로 파괴되고 만다. 이때 3천년의 세월보다 소중했던 몇주간이었다며 미련없이 사라지는 모습은 본작의 게티아와 일맥상통했다.


■ 신주쿠 신선조
■ 적 서번트
■ 기타

4.2.3. 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

오필리아가 먼저 칼데아에 돌아간건지 디에고가 영국에 있는 사이 다시금 특이점이 발생. 리츠카, 디에고 순으로 갔으니 이번에는 오필리아의 차례. 여포와 더불어 뫼니에르가 보낸 아스톨포와 데옹이 합류하게 된다.
데옹의 정찰로 레지스탕스의 라이더와 접선하게 된 오필리아였지만 키요히메의 거짓말 판독에 간파당해 적으로 대결하게 되는데 옆에 헤라클레스가 붙어서 여포는 라이더를, 데옹과 아스톨포는 헤라클레스를 상대로 시간을 벌게 된다. 전투가 장기전으로 끌리기 전에 오필리아가 령주를 써서 여포의 진면목을 개방해 라이더를 압살. 헤라클레스는 정지된다.[113]

라이더가 쓰러지고 레지스탕스 대표로 나선 해커돌 3호가 데옹에게 설득되어 합류, 그대로 불야성을 치게 되는데 여포가 어새신과 불야성군을 상대로 싸우는 사이[114] 아스톨포와 데옹은 불야성 내부로 잠입해 기습한다. 과연 먹혀들어가 어새신은 도주하다가 흑막의 정체를 파악하고 뒤쫓아온 오필리아에게 합세한다.

이 때 불야성이 당한걸 안 엘도라도의 버서커는 레지스탕스가 오는 것을 알고 덤비지만 데옹의 설득으로 진정하고 오필리아의 이야기를 듣지만 호전성을 버리지 않고 덤비려다 이스의 라이더가 난입, 거기다 지저가 떠오는 엎친데 덮친격이 벌어진다.

결국 3세력이 휴전하고 버서커가 획득한 성배를 이용해 아스톨포가 히포그리프로 라퓨타가 된 지저를 빼내는 작전이 채택된다. 이 때 마신주 페넥스가 성배를 보고 저지하려들지만 갑툭튀한 퍼거스에게 순삭, 남은 사람들은 기억을 되찾은 이스의 라이더 덕분에 골든 하인드 호로 탈출에 성공한다.


■ 아군 서번트
■ 레지스탕스 세력
■ 불야성 세력
■ 황금향 세력
■ 이스 세력

4.2.4.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지저 특이점에서 돌아온 오필리아에게 이야기를 들으려던 디에고가 혼절하게 되고 깨어난 곳은 다름아닌 에도. 다행히 티아마트가 아군으로 들어오게 된다. 마계전생이 고질라 시리즈로 바뀌었다.
눈을 뜬 곳이 시대극 촬영장이 아니고 옆에 티아마트가 있는데다 근처의 관리에게 물어 알아본 에도의 상태는 최악. 현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미츠가 은나라 주왕이 된 것 마냥 폭정을 펼치는데다 에도성은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와 영령검호들의 소굴이 된 상태다. 작정하고 디에고 조지러 온 이성의 신 세력
에도성으로 접근하기 위해 디에고는 잠깐 트러블 났다가 조력자가 된 관리를 찾아가 마츠다이라 노부츠나의 집을 안내받게 되고 그의 본성과 쇼군 정화를 목적으로 설득하여 조력자로 만든 후 성전환 마술을 이용해 에도성에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때마침 코얀스카야가 측실을 죽이려 하자 이를 본 디에고가 마술을 풀고 덤비는데 코얀스카야를 지키려고 나타난 캐스터 림보를 시작으로 디에고 한 명을 죽이기 위해 영령검호 7인이 한 자리에 집결한다. 이와 같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갑자기 디에고가 "미나모토 라이코다!" 하면서 친필서명과 기념사진을 요청하는 뚱딴지 같은 행동을 보이자 라이코가 영향을 받아 세뇌에 저항하게 된다. 결국 라이코가 시간을 벌어주는 사이 디에고가 측실을 데리고 탈출한다.

무사히 탈출해 노부츠나에게 그간의 경과를 알렸지만 캐스터 림보와 맛이 갈대로 간 라이더가 습격해왔고,[115] 티아마트의 도움으로 순살해버리지만 캐스터 림보는 도주해버린다. 이렇게 노부츠나의 저택이 위험해지자 디에고 일행은 료츠가 시모사노쿠니에 신세진 사람이 있다며 그 쪽으로 향하는데 그 사람은 다름아닌 센지 무라마사.

한편 에도성에서 이에미츠는 노부츠나가 배신했다는 보고에 당황하게 되고 코얀스카야는 이에미츠의 남색 때문에 세뇌가 약해 곤혹중이라 디에고를 상대하지 않고 계속 이에미츠에게 악정을 사주하여 에도성으로 음의 기운을 모이게 한다. 다만 신뢰하는 충신인 노부츠나의 배신에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이에미츠가 저항해 폭정이 이전보다 약했다고.

한편 센지 무라마사를 찾던 디에고 일행에게 야규 무네노리가 접근하지만, 이미 야규의 변절을 눈치채고 있던 노부츠나는 속지않았고, 결국 칼 뽑은 야규로 인해 위기에 처하나 그 때 무사시가 나타나 구해준다.[116] 하지만 차선책으로 영령검호들이 다시금 습격해 티아마트의 공간전이로 한 명의 낙오 없이 무사히 대피한다.[117] 전이지점은 시모우사의 성. 디에고와 료츠, 무사시가 무라마사를 만나러 가고 나머지는 성에서 대기하는데 역시나 디에고를 치려고 파라이소가 파견되지만 무사시와 디에고의 합동으로 격파.[118]

다음 목적은 이에미츠 유괴. 시모우사에서 영령검호를 대적하면서 디에고와 티아마트가 에도성으로 가 이에미츠를 납치하는 계획을 구상, 에도성을 정면돌파해 대기중이던 중합지옥과 림보를 순삭하고 이에미츠 유괴에 성공한다. 하지만 세뇌가 강하다보니 디에고로는 무리였고, 노부츠나의 설득으로 깨는데 성공한다.

쇼군의 확보로 명분을 얻은 디에고 일행은 적 흑막이 도요토미 히데요리라 오인하고 격문을 돌리지만 이에 격분한 요술사가 본인의 정체를 드러냈고 남아있던 모든 영령검호를 시모우사로 보낸다. 이렇게 에도성이 비게 되자 티아마트만 시모우사에 남아 영령검호의 발을 묶고 디에고 일행은 에도성으로 진격, 요술사와 대면하고[119] 그가 최후의 검호로 내보낸 사사키 코지로가 무사시와 맞붙게 된다. 하지만 둘의 대결은 코지로가 먼저 쓰러져 무사시의 승리로 끝났지만 부상이 심해 쓰러졌으며, 요술사는 에도성의 음의 기운과 남아있던 영령검호들에 더해 본인의 영혼까지 제물로 바쳐 루시펠-사탄 - 인리복수식 사탄을 소환하여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치고 만다. 이 때 원래 세계의 무사시가 나타나고 거기에 디에고가 령주 3획으로 티아마트의 자기봉인을 일시 해제 더하기 무라마사 필살의 검격으로 인리복수식 사탄이 소멸하여 끝을 맺는다.

■ 아군 측
■ 적 세력

4.2.5.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위성 사진에 검은 장막이 둘러진 세일럼의 사진이 촬영된다. 이에 레이시프트가 결정되었는데 고르돌프가 마술협회를 설득하고[122] 미국 대통령이 UN에 압력을 가해준 덕분에 모두가 함께 갈 수 있게 되었다. 극단으로 위장하고[123] 마슈는 후방지시를 맡지만 서번트로 활약할 수 없어 리츠카의 서번트를 소환하기로 한다.

소환된 서번트는 다름아닌 영웅왕 길가메시. 레이시프트 하자마자 외우주의 존재를 감지한 길가메시가 세일럼을 점령하러 단독행동을 벌이고, 디에고 일행은 들개에게 위협당하던 소녀를 구해주게 된다.[124]

디에고가 구해준 소녀 라비니아 웨이틀리의 안내로 도착한 세일럼은 화려한 도시가 되어있었고, 길가메시가 성배를 내걸고 연극 대회를 열게 되어 서번트들이 몰려와 44개의 극단이 결성되어 그야말로 세일럼에서 서머페스 시즌 2가 열리게 되었다.

디에고 일행은 1위가 되어 성배를 얻기위해 노력하던 중 자신들이 루프하고 있고 그 흑막이 BB라는 걸 눈치챈다. 하지만 진상은 BB가 아니라 BB인 척 하는 사쿠라였다. 사쿠라는 마신주 라움이 허공의 신을 불러올 때 나일랍토텝에 의해 의사 서번트가 되고 디에고에게 닥쳐올 일[125]을 알게되어 디에고의 미래를 뺏어서 다가올 미래를 막으려 했던 것. 하지만 AUO 탓에 성배를 빼앗기고 1위가 되어 성배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힘으로 루프를 일으켰던 것이었다.

성배와 미래를 건 최후의 싸움에서 1부에서 사용기회를 놓친 디에고의 고유결계 시원의 황야(에누마 엘리시)[126]로 사쿠라에게 승리,미래에서 반드시 도우러 오겠다는 약속을 받고 특이점을 해결, 디에고의 모든 직무가 종료된다.

■ 세일럼
■ 극단

5. 여담



[1] "잇치"라고 통칭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단순히 스레드에서 >>1, 즉 스레드를 세운 스레주를 일컫는 일반명칭에 불과하며 특정한 스레주를 지칭하는 이름이 아니다. [2] 원작이 2025년 말에 완결날 예정이기 때문에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2026년에 연재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3] AA작품의 특성상 공룡이나 도야가오 등의 캐릭터성을 따와 주인공 캐릭터를 만들었을 뿐 죠죠의 기묘한 모험 크로스오버물은 아니다. 스탠드나 철구 등은 나오지 않고 어디까지나 타입문의 설정에 기반하여 진행한다. [4] 그것이 유독 심했던 제3특이점의 경우 리츠카&오필리아가 검은 수염 해적단과 한창 싸우고 특이점을 복원할 동안 디에고쪽은 이아손하고만 싸워서 아예 만나지도 못했을 정도. [5] 잘 보면 활약이 미쳐 날뛰는 여포조차 끝까지 활약 보정을 주지 않았다. 반대로 말하면 순수하게 다이스 값이 날뛴 것이지만. [6] 일반적으로 가장 비판받는 부분인 부디카를 버서커나 어벤저로 클래스까지 변경해 가면서 적으로 등장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의 경우에는 아예 미출연. [7] 크리 덕분에 마신주 쪽에서 아직 사건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디에고가 오지만디아스를 뽑았다. [8] 원작에서는 키아라의 존재 자체가 사라져버렸지만, 여기서는 CCC 세계선의 키아라가 디에고에게 다시 한 번 FGO 세계선의 키아라를 만나면 노래를 다시 불러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을 보아 무사히 돌아왔을 가능성이 높다. 애시당초 이 사건을 허수사상 취급한 것도 원작과는 달리 키아라고... [9] 보통 플롯 붕괴 때 스레주의 대리 AA가 피를 토하거나 경악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여기서는 아예 그냥 웃지요... [10] 원본이 평행세계 버전이 아닌 공룡으로 변하는 능력자인 승마선수라는 것을 반영한 건지, 영주의 모양은 공룡의 윗턱과 아래턱, 그리고 말의 편자다. 또 후술하겠지만 공룡으로 변하는 마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11] 처음에는 디에고의 관점에서 이러리라는 추측이 언급되었지만, 실상은 실력문제가 아니라 배경이 너무도 수상쩍을 정도로 파격적이라 입학을 거부한 것이다. 로드들은 죄다 디에고를 위험물 취급 중이고 특히 로드 발뤼엘레타는 조직의 안정을 해칠 위험분자로 크게 경계 중이다. 디에고의 만행으로 오라버니가 고통받는 걸 무엇보다 즐기는 라이네스조차 자기까지 말려들 정도로 힘들게 하니 재밌어 할 지언정 완전히 맘에 들어하진 못하고 꺼림직하게 여긴다. 거기에 어머니, 즉 외가쪽 인연 때문에 바르토멜로이 중진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점도 있다. [12] 그런데 재미있게도 디에고의 성격은 2부 5장 후반부에 드러난 원작의 A팀 리더인 키르슈타리아 보다임과 유사한 편이다. [13] 통칭 디에고 펀치. 전투 시스템상 적이 대미지를 받았을 때에 발동 가능, 다이스를 굴려 1~2 대미지를 준다. 상대가 백병전에 서툴 경우 원하는 타이밍에 발동할 수 있다지만 그런 상대는 후지노 정도밖에 없었기에 작중에서는 늘 전투속행 등의 상황에서 마무리용으로 사용된다. [14] 다만 서장때 디에고가 공명과 오필리아를 등에 태운 상태에서 올가마리, 리츠카, 마슈 셋을 끌어안고 도망치는 장면을 보면 간간히 대형 공룡이 되긴 한듯. [15] 반대로 확률성 필중이라는 특성상 맞추기 전에 한 번이라도 틀리면 재차 사용해도 의미가 없다는 패널티가 있다. [16] Fate/stay night UBW 루트에서 언급된 마술. 자신의 전생을 강령시켜 그 경험을 획득할 수 있는 마술로, 시로가 아처와 칼을 맞대며 경험과 기량을 공유해 성장하는 장면에서 언급된다. 디에고는 해당 마술식에 대해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는데, 성과는 시계탑의 노친네들 에게 뺏겼다고 한다. [17] 스틸 볼 런에서 대통령 능력을 이해하고 웨카피포를 끌어들이며 했던 대사. 해당 컷이 AA화되어 본 작품에서도 자주 등장하지만 대사와 말풍선까지 AA화되어있어 해당 대사는 번역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18] 다만 이게 역으로 작용해 마신왕의 최우선 타겟으로 낙인찍혔다. [19] 이스칸달과 카이사르에게 자신들 중 누가 좋냐는 질문에 당당히 두 사람을 재쳐두고 오지만디아스를 좋아한다고 선언했다. [20] 서머페스에서 네로와 바토리가 파는 CD가 다름아닌 '네로 + 바토리 + 디에고 + 히지카타'라는 끔찍한 혼종이라 바로 길가메시가 몰수했다. 선택지 중에는 미군이 음파병기로 구입하는 것도 있었다... [CCC스포?] 이후 이 지옥의 조합은 CCC편에서 대 키아라 결전병기로 쓰였다.(다만 히지카타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4장 때 지은 가사만 나왔다.) 정말 놀랍게도 긍정적인 의미로. [22] 사실 6장에서 니토크리스도 좋은 노래라고 호평하긴했다. 단지, 그 노래를 "산의 노인" 면전에서 불러서 깜놀하지만. [23] 때문에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최후의 파라오 클레오파트라는 디에고에게 고개부터 숙이게 생겼다. [24] 정확히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4권에서 첫 등장한다. 이때 등장한 모습이 이후 그대로 FGO에 실장된 것. [원작스포] 근데 이미 원작에서 8명째 크립터에 대한 떡밥이 나왔다. 2부가 완결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26] 원작에서 카독이 내린 리츠카에 대한 평가를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27] 잔 다르크 얼터는 연속 펌블로 첫 전투에서 순살, 오키타는 잘 나가다가 운석을 부순다고 달려들고는 그냥 폭사당했고,(그나마 이 죽음을 통해 리츠카가 흑막을 설득하긴 했다.) 길가메시는 혼자서 상황을 파악한 이후 멋대로 탈주, 제3세력을 구축한다. [28] 칼데아 테러 때 이미 사망한 상태이기에 100면 주사위에서 100이 나오는 1% 확률으로 디에고의 소생마술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설정이 생겨나며 살아날 수 있었지만 아깝게도 92가 나와서 "즉사 직후면 몰라도 시간이 한참 흘렀기에 무리다"라는 판정을 받아 실패, 칼데아스로 끌려갈 때 살린다는 다이스 판정은 있지도 않고 그대로 사망. [29] 처음부터 눈치깐 디에고가 아쿠타냐고 묻자 당연히 아니라고 답했지만, 초한쟁패기 최강은 한신이라고 함정을 파자 거기에 빠져서 "전에도 말했지만 항우님이 최고잖아!"라고 말해서 바로 뽀록났다. [30] 霜降り肉. 붉은 살 사이에 서리가 내린 듯 마블링이 골고루 퍼진 고기. 최고급으로 친다. [31] 직후 주완을 한큐에 끝장내버리자 엘멜로이 2세의 마술 실력을 잘 아는 디에고였기에 납득한다. [32] 정확히는 당시 시점에서는 알렉산더였다. 사족으로 당시에는 그렇게 말해놓고 정작 이스칸다르를 발견했을 때는 그쪽으로 레이시프트하려고 해서 공명의 잔재와 스태프들이 말렸다(...) [33] 이때 순간적으로 영기가 흐트러져 웨이버 시절로 어려질 정도로 경악했다(…) [34] 7장 마지막에 명계에서 '엘키두의 욕구를 갈망하는 킨구'와 '영웅왕이 된 현왕 길가메시'의 싸움이 벌어질 때 말려달라는 에레쉬키갈을 무시하고 싸움을 관전했다. [35] 카르나마냥 "(전력으로서) 너를 원한다."라는 식의 발언. 옆에서 엘리자베트가 괄호 안을 말하라고 태클을 걸었는데, 다행히랄까 키요히메는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사는 서번트인 만큼 디에고의 발언에 사랑의 정이 없는 것을 간파하나 디에고가 앞서 언급한 누굴 사랑할지는 자유를 언급하며 디에고를 자유롭게 사랑하며 뒤쫓겠다고 선언한다. [36] 원작 1장 클리어시 선물함에서 기어나오는 것의 패러디. [37] 사실 딱 한 번 작가의 보정이 있긴 했다. 1.5부에서 헤라클레스와 싸웠을 때 데미지 다이스에서 펌블이 떴는데, 마찬가지로 펌블을 띄운 퍼거스와 재규어맨은 즉사했지만 여포는 얼마나 아프게 데미지를 받는 다이스로 넘어갔다.(정확히는 재규어맨은 그거 맞으면 원턴킬(...)이라 원찬스가 있었지만 여전히 죽냐 구사일생하나 정도여서 다르다.) 물론 그 표에서도 여전히 어지간하면 즉사였지만 바로 다음에 크리를 띄워서... [38] 정확히 말하면 재규어맨 쪽이 펌블 낸 것이지만. [39] 그리고 영령덕후인 디에고가 가장 좋아하는 영령이다. [40] 이해가 안되면 '네페르타리의 목걸이'를 성유물로 쓴 이세미 시즈리가 초장부터 무슨 꼴을 당했는지 생각해보자. [41] 거기에 칼데아가 레이시프트 한 시점이 이미 이집트와의 결전이 끝난 상태였는데, 그럼에도 최종결전에 와서조차 원작처럼 성도 밖으로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해 원탁으로 요격해야했다. 이를 볼때 이미 성배까지 손에 넣었음에도 성별을 계속했던 것은 사자왕이 계획을 실행할 정도로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42] 6장 초반에 아그라베인의 진언에 카멜롯이 이집트를 공격했다고 주완이 밝힌다. [43] 그래서 처음 만났을 때에는 여성이라는 점에 착안해 에도 시대 초기에 실존했던 여검객 사사키 루이(佐々木累)로 착각하기도 했다. [44] 오키타 소지의 언니로, 동생보다 오래 살았다. [45] 마슈는 데미 서번트로서의 힘을 잃었고, 신주쿠에서 소환한 흑잔과 오키타는 신주쿠에서 소멸, 아가르타에서 소환되었던 데옹과 아스톨포는 언급이 없는 걸 보면 퇴거되어 버린 듯. [46] 사실 길가메시가 처음에 싸인을 거부하면서 아직은 싸인을 해 줄 수 없다, 받고 싶다면 그에 걸맞은 결과를 보여라라고 했는데, 진짜로 7장에서 우르크를 구하는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 그래서 종장에서 아처로 나왔을 때 이름을 부르면서 정말로 해낸 거냐고 기뻐한다. [47] 사실 이 계획 자체가 작중에서 종장 이전까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암굴왕의 말마따나 제 무덤을 판 거였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제로 오더에서 디에고가 사쿠라를 통해 도라에몽을 알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이게 티아마트를 아군화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48] 정확히는 디에고의 전생이 파라오라는 공통점 때문. [49] 과거 특이점의 경험을 살려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 → 3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해적이 되자 → 약탈 행위를 할 수는 없으니 보물을 찾자 → 킨구의 간섭으로 보물은 산에 있다는 정보를 습득 → 지상의 모든 보물은 길가메쉬가 수집했으니 보물이 있다는 산은 도라에몽에 나온 해저 화산일 것이다 라는 논리. [50] AA는 데빌 건담. [51] 본인은 '재능은 있었을지 모르지만, 정신은 범속했다', '자신의 목숨을 걸 각오는 있었지만 아들의 목숨을 걸 각오는 없었다'면서 자신을 폄하했다. [52] 다이스로 72악마중 랜덤하게 선정했는데 하필 벨레드의 능력은 사랑을 이뤄주는 것이다. [53] 원래 이모, 숙모를 편하게 부르는 명칭이 아줌마(おばさん)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실제 친척에게 사용이 자제되는데 반해 일본에서는 간간히 쓰인다. 그래도 격식을 차릴 때에는 백모(伯母)나 숙모(叔母)를 써야 한다. [54] 이때 이후로 디에고는 도라에몽이 기억에 꽤 강렬하게 남았는지 여러 상황에 도라에몽 네타를 꺼내는데, 대표적으로 7장에서 진구의 해저성에서 아이디어를 고안해내 해저로 가 티아마트를 유괴해오는 경우가 있다. 도라에몽의 작품에 등장하는 도구로 상황을 비유해서 특유의 바닥을 기는 설명력도 개선되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후에 BB를 보고 도라에몽을 모르는 사쿠라가 어디있냐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사쿠라와의 좋은 추억이기도 한 모양. [55] 아직 원작에선 마리스빌리를 제외한 참가자들은 불명이므로(이때문에 서장 애니나 코믹스에서 참가한 서번트들이 원작과 달라지기도 했다.) 여기 세계관에선 웨이버(더 나아가 케이네스도)가 후유키의 성배전쟁에 참가했다……고하면 설명되긴한다. 이 경우 시계탑의 로드가 두 명이나 참가한 정신나간 인선이 되지만... [56] 원작과 마찬가지로 아인츠베른 성을 벗어나자 버서커는 쫓아오지 않았다. [57]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후술한 대로(...) 종장에서 디에고가 이 특이점을 이스칸다르가 멋대로 만든 네오 마케도니아라고 불렀다. 그걸 본 스레민의 반응이 이거... 특이점을 멋대로 만들지 말라면서 정정하는 오필리아는 덤. [58] 다만 정보 부족으로 인근 영지를 통치하고 있다고 한 카이사르가 로마 연합의 탑이라고 오해하였다. 황제들이 많으니 카이사르쯤 되지 않으면 연합을 유지할 수 있을리 없다고. [59] 이 때 갑옷이랍시고 입은 게 다스 베이더. 다만 간간히만 입고 거의 쓰지 않는다. [60] 이 때 디에고가 네오 마케도니아의 장군을 맡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오필리아, 리츠카, 마슈가 쇼크먹었다. [61] 때문에 네오 마케도니아 건국 소식을 듣고 레이시프트하려는 걸 공명의 잔재가 묶어주고 칼데아 직원들이 말려준 덕분에 레이시프트는 피했다. [62] 모브 해적단 주제에 섬 주민에게 100% 지지율을 받는다. 전에 섬을 약탈하던 해적단을 몰아내주고 일종의 나와바리로 삼아 영주나 다름없는 포지션이었다고. [63] 헤라클레스의 말과 이아손의 추측에 따르면 히드라독 자체가 헤라클레스의 카운터로서 특이점에 준비되어있던 물건이었던 모양. [64] AA는 페이트 테스타로사. [65] 나중에 불타는 궁전을 배경으로 오키타와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1.5부에서 런던에 방문했을 때 오필리아가 언급하길 궁전이 한번 불타고 재건된 기록이 생겼다고.(…) [66] 이때의 주인몽의 대사가 가관인데, 서번트의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면 인간이 때리면 되지 않냐고(...) [67] 원작에서는 솔로몬이 나타난 시점에서 통신까지 막혔지만 여기서는 방심이라도 한 건지 막아놓지 않았다가 그 틈을 당했다. [68] 이 때부터 마스터 스킬로 '디에고 펀치'가 추가되고 격투계 영령들 사이에서도 나름대로 회자되는 위업이라 칭해진다. 이걸로 막타 쳐서 끝낸 서번트까지 있을 정도. [69] 감독측은 어새신을 통해 마스터가 디에고인건 알았지만 세이버의 진명은 파악하지 못해 3차때처럼 세이버를 속성만 바꿔서 소환한 걸로 알았다. [70] 둘 다 쌍창은 기본에 외모가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있다. [71] 특이점화 후에 소환되었기에 1장에서의 기억이 있다. [72] 월희 알퀘이드 루트에서 네로 전 후에 회복시킬 때 쓴 그것. 이로 인해 가월십야에서 야마세 미야코가 부활하는 결과를 낳았다. [73] 그런데 의심의 정도를 나타내는 다이스가 64가 떠서 복귀 후 말하길 사실 조금은 의심했었다고 말하긴 한다. [74] 사실 스킬 때문에 회피 확률 자체는 20%(1의 눈이 뜨면 회피인데, 스킬로 인해 2의 눈이 떠도 회피)이지만, 보정 따위 필요 없다며 비웃듯이 1만 계속 떠서 실질적으로는 10%... [75] 오필리아와 디에고도 이런 식으로 간간히 극소 특이점을 진행 중이라는 듯. [76] 고쿠토 아자카처럼 3년 사이에 몸이 성장한 사람은 3년 전의 모습으로 착각하도록 하고, 고쿠토 미키야처럼 특이점화할 때 도시밖으로 나가있던 사람의 공백은 3년 전에 없던 외부인이 대신하도록 인식조작이 걸렸다. 갓난아기 료우기 마나처럼 3년 전에 없던 사람의 경우 빈 자리를 대신하는 게 아니면 난데없이 나타난 사람으로 처리된다. [77] 상황이 상황이고 디에고는 암시 관련인 줄 알고 후지노가 아팠다고 하자 대체 얼마나 서툴면 그렇게 되냐며 황당해 한게 역효과를 냈다. [78] 시점은 자칭 리처드 1세를 토벌한 후라서 가레스는 등장이 없다. [79] 사실상 최종전의 이집트 대신벌 지원을 선불로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80] 억지력 때문인지 카독의 말 일부는 알아들을 수 없었다. [81] 칼데아쪽에서 레이시프트하기 직전에 정정당당히 승부! 라고 승부 시작 선언은 했으니 "이후에 한눈파는 것은 방심한 것"이라는 헤이안 무사의 논리로 거리낌없이 기습하였다. [82] 디에고는 벤케이의 정체를 바로 꿰뚫어봤으며, 물론 정체가 벤케이라고 발뺌하자 우시와카마루가 신 오의 시험대로 하려다 디에고에게 제지되었다. [83] 작중 초반에는 포우의 말을 못알아들었지만 심심할 때 포우어를 연구해서 현재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84] 이후 이바라키도지전 다이스를 보면 무려 케이오스 타이드를 건네준 모양. [85] 지우수드라의 말에 의하면 디에고는 티아마트를 상대로 "생명을 증오하는 본능에 이해를 표하고", "자식과의 대화라는 즐거움에 동조를 표하고", "자식을 증오하면서도 사랑한다는 괴로움에 찬사를 표하는" 세 가지 금기를 모조리 범했다고 한다. 사실 충고를 하러 왔더니 이미 저질러버린 후라(…) 경고를 하러 왔다고. [86] 물론 키요히메는 안친의 집착에서 벗어난 상태라 자신이 귀를 막는 게 좋을까요? 라며 융통성 있는 태도를 보인다. [87] 사실은 스레주가 전투 다이스를 잘못 계산했기 때문. [88] 작 중 표현을 빌리자면 "자다 깨서 몽롱한 상태에서 눈 앞에 벌레가 보여서 놀래서 냅다 죽여버린 것"이라고(…) [89] 이성의 힘을 체크하는 100면 다이스에서 96이 떠버렸다. [90] 아발론에서 도보로 온 멀린도 협력하였다는 모양. [91] 프로토타입 라흐무는 외신 나이알라 [92]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와 소재가 겹친다는 이유로 마신주들의 AA로 모빌슈트를 써버렸다. [93] 특이하게도 잭 더 리퍼도 아군으로 참전했는데, 이는 디에고가 부랑아들의 무덤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감사라고. [94] 단, 원작과 달리 오스만디아스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추가로 여기서 사자왕과 충돌한 이유가 특이점을 먼저 해결하고 칼데아를 맞이하려했던 것임이 드러났다. [95] 사실 말이 언급만 되었다지, 킨토키 빼면 다 이전에 출연했다. [96] 사실 디에고가 죽었어도 게티아는 결국 붕괴했을 것이다. 이미 붕괴와 이탈은 일어나고 있는 중이었고, 디에고가 죽었다 한들 그에게 연민을 느끼지 못했다는 경험은 사라지지 않기에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인간에게 구원을 바란 게티아의 첫 이상과는 동떨어져버린 상태였으니… 다만 로마니가 디에고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 것은 아니다.(당장 오필리아가 여포에게 구출을 명한만큼 그장면에서 디에고가 죽을 가능성은 낮았다) 아르스 노바를 쓴건 게티아가 결국 붕괴된다곤 해도 네가 서몬이 사라진것은 아닌데다 붕괴되기전에 칼데아측이 몰살될 가능성이 농후했다. 즉, 로마니는 디에고 일행들을 구하기 위해 보구를 사용한 것이다. 이외에 속죄의 의미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97] 이후에 인리 소각을 막고 모든 것이 원상 복귀 되었음에도 가슴 한 켠이 뻥 뚫린 허망함을 느꼈다며 괴로워한다. 마술사의 삶에 익숙해서 무언가에 눈물을 흘릴 만큼 슬퍼하는 건 자중하는 탓에 슬픔을 안 느낀다고 자조하는 점을 보면 디에고 나름대로의 슬픔을 보여주는 장치라 볼 수 있다. [98] 붉은 갑옷을 착용한 병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G 셀프의 백팩 중 하나인 어설트 팩의 색상은 붉은색. [99] 검은색 컬러링과 날개처럼 보이는 형상이 할파스의 특징과 유사하다. 할파스 건담이라는 녀석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AA가 없었던 모양. [100] 원작 파일럿 이름이 올가 사브나크. [101] 소환자를 위해 금을 훔쳐온다. 백식의 색은 금색. [102] 아마츠 미나의 색 조합은 흑색/금색이고, 그레모리는 금실로 수놓은 검은 벨벳으로 치장하고 나타난다고 한다. [103] 이스칸다르가 뿌린 세계정복 떡밥에 넘어가버렸다. 플라우로스의 질타에는 통괄국 게티아가 인류라는 군체가 아닌 디에고라는 특정 개인에 증오를 가진 것으로 자신들도 개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104] 발라크는 두 개의 목을 가지는 드래곤을 타고 나타나는데, 알트론은 이름부터 이두룡이고, 그에 맞게 건담 알트론에는 드래곤 행 2기가 장비되어 있다. [105] 원작 파일럿 이름이 샤니 안드라스. [106] 이스칸다르가 뿌린 세계정복 떡밥에 넘어가버렸다. 플라우로스의 질타에는 마신보다는 인간 쪽이 더 즐거울 것 같다고 답한다. [107] 이때 오하기의 맛은 키하라 본인의 소와카 보정(?)까지 더해서 100 다이스를 굴려 90 대의 아주 맛 좋은 오하기가 나와 디에고가 무턱대고 대량주문 하게 만들기도 한다. [108] 무대륙을 발견하겠답시고 인근 해역에서 해저 다이브 중이었는데 하필 전뇌화에 휘말렸다. [109] 폐쇄적인 직장에 돌연히 연하에 쾌활한 디에고가 나타나자 품은 호감으로 소녀만화에서 흔히 말하는 "멋진 남자 전학생에게 두근했다."는 정도였다. 본래라면 싹틔우지 못하고 끝났을 거라고. [110] 과거 회상을 포함한 엔딩까지 준비해둔 걸 보면 작가의 전작이 프리저 수호전이었던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모양이다. 문제는 다이스는 작가의 마음대로 안 굴러간다는 거… [111] 카바스 2세는 등장할 타이밍이 없었다보니 그냥 전투에서 패배하고 끝. [112] 덧붙여 그런 그의 접근에 모두 경계하지만 리츠카만은 계속 맥길리스라 부르며 그가 무엇을 할지 알고 있었다. [113] 참고로 이 때 다이스 표가 9할이 아스톨포의 히포그리프로 도주였다. 기어이 1할을 맞춰서 힘으로 밀어버린 것. [114] 이때 사전에 불야성의 어새신의 정체를 알았기에 여포와 제갈공명의 깃발을 같이 내걸어 정신적 압박을 시도했다. 삼국지를 아는 사람들에게 삼국지 최강의 무장과 최고의 지장이 함께 공격해온다는 건 절대 좌시할 수 없는 위협이기 때문. 그래도 천하를 손에 넣은 여걸답게 불야성의 어새신은 공명을 고작 재상따위 모략과 궁내암투가 특기인 본인이 위라고 말하나, 그런 공명이 여포의 무력을 휘두르는 건 위협적이라 어떻게든 여포를 제거하고자 전력의 반 이상에 본인까지 나서면서 불야성의 방위가 허술해졌다. [115] 하는 말이라곤 고작 "nama samanta-buddhn indrya svh" 뿐이었다. [116] 이때 이전에 무네노리와 싸웠던 무사시가 넌 이런 녀석이 아니었을텐데?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밝히길 사실 야규 무네노리는 이에미츠를 지키려했으나 역으로 당해 죽었고, 그런 그를 요술사측이 영령검호로서 되살려서 부리고 있었던 것. [117] 하지만 티아마트의 전력은 반토막난다. [118] 한편 대기조는 무사했고 상부에 보고하려던 시모우사 영주는 혼쭐이 났다. [119] 코얀스카야는 디에고에게 죽빵맞고 튀어버렸다. [120] 본체는 아니고 두뇌체다. 그래서 한계가 있어 영령검호 7명+타마모빗치+요술사라는 적의 총전력에는 피해를 감수하고 후퇴해야했다. 그러나 비스트는 비스트. 도주할 때 받은 공격으로 약체화했음에도 영령검호 2, 3명은 거뜬히 상대해낸다. [121] 여기서는 미등장한 오누이 남매를 대신해 활약하며, 마지막에 무라마사가 맡고 있던 오누이 남매를 대신해 맡게 된다. [122] 칼데아를 사들인 건 자기인데 제한 때문에 손해 생기면 책임질거냐고 따졌다. [123] 제비뽑기 결과 '브란도'로 극단 이름이 정해졌는데 정작 디에고 본인은 '오지만디아스'를 넣었고, 브란도를 넣은건 오필리아였다. 뫼니에르 : 닥터. 블랙 커피 여전히 달아 [124] 하필 디에고가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들개는 도망쳐버렸고 소녀는 기절해버린다. [125] 이성의 신과 동료였던 크립터와의 싸움 [126] 에누마 엘리시를 영역해서 주문으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