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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스토리/바빌로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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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오염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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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특이점
사룡백년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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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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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2.1. 우루크2.2. 삼여신동맹 공략2.3. 인류악 현현2.4. 최후의 결전
3. 등장인물4. 배경 시대5. 평가6.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7. 임계번영도시 바빌론8. 기타

1. 개요

CM 영상
일본어 원본
한국어 PV

제7특이점 - 하늘의 사슬
BC.2655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 인리정초치 A++
그랜드 오더 일곱 번째 성배 탐색의 무대는 기원전 2655년.
그것은 인간이 신과 결별한 최초의 시대.
인류를 멸하고자 결탁한 "3여신 동맹"의 마수.
우루크를 삼키려하는 멸망의 예언.
절대적인 종말을 앞에 둔 지금, 큰 싸움이 막을 연다.
집필은 나스 혼자서 한다고 한다. 정확히는 FGO 엔딩이 2016년 12월로 미뤄지면서 나스가 맡는 걸로 변경됐다.[1] PDF 1000페이지 분량이라고 한다. 1부 마지막 특이점이라서 그런지 양이 많고도 많은 듯. 6장보다 인리정초치 수치가 낮지만 6장은 본래 예정된 특이점에서 너무 달라져서 EX였던 거고 일반적인 특이점 중에서는 제일 수치가 높다.[2]

6장에서 언급하길 이 시대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신화와 연관이 깊으며 마술왕이 유일하게 손수 과거로 성배를 보냈다고 한다. 마술왕의 좌표를 나타내는 것은 제7의 성배 뿐이며, 인리소각을 이룬 첫 번째 수, 인류사의 토대, 그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라 한다. 또한 마술왕이 7개를 돌파하면 상대해주겠다고 한 이유는 일곱 개의 성배를 손에 넣으면, 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일곱번째의 성배야말로 마술왕의 절대적인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또한 신화시대 한복판이기 때문에 신화의 신과 초강력 마물, 저승세계가 존재하는 곳이라 지금까지의 특이점은 저리가라 할 수준이라고 한다.[3] 그것 때문에 그 시대로 보내는 것 자체부터가 꽤나 힘든 작업이 된다고. 솔로몬 왕조차 내다보지 못한 "무언가"가 있으며, 무시무시할 정도로의 인간의 부정이 있다고 한다. 사자왕은 그 장소에는 인류의 "원초의 악"이 있다고 언급했다. [4]

CM 내용은 캐스터 길가메쉬와 엘키두가 같이 산들의 너머를 바라보고 있고, 이슈타르는 마슈, 벤케이, 우시와카마루와 전투하는데 그 후 마슈는 석판들이 줄지어진 산등성이에서 케찰코아틀과 싸우고 멀린이 지팡이와 칼을 들고 마물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갑주 차림새로 마물들과 싸우는 소녀 메두사는 왼손에는 가시검, 오른손에는 낫을 든 채 고르곤과 대치한다.

2. 스토리

2.1. 우루크

마슈의 과거를 주인공의 꿈으로 보던 전과 달리 이번엔 마슈의 꿈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꿈속에서 로만은 마슈의 남은 수명에 대해 얘기하면서 너의 의사와 상관없이 연구를 통해 만들어져서 죽는 게 억울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칼데아 연구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은 처음부터 죽음이 정해져 있다. 어차피 죽는거 성장할 이유가 있을까?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슬프지도 괴롭지도 않을까? 시간을 쌓으면 쌓을 수록 미련만 남는데 너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으면서 인류사의 가치가 없다는 얘기를 한다. 이에 마슈는 로만은 비관적이고 잘 상처받고 금방 무너지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인간이 행하는 모든 노력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로만이 가짜인걸 밝힌다. 그러자 로만의 얼굴이 기분나쁘게 일그러지면서 (3:42쯤)[5] 로만의 웃음소리만 가득한 꿈에서 깨어나게 된다.

꿈에서 깬 마슈는 이것이 마지막 특이점 탐색이라는 것을 마음속 깊이 각오를 새기고 관제실로 향한다. 제 7 특이점은 기원전 2600년, 고대 메소포타미아로 아직 세계에 신비가 머물러 있던 신대이자 인류가 신과 단절을 했던 시기다. 제 7 특이점은 그곳으로 가는 것만으로도 이전 특이점을 넘어서는 난이도로 신과 마수과 일상적인 시대인데다 마력의 밀도도 매우 높은 곳이다. 이에 대비해 다 빈치는 이전 6장에서 만들었던 마력 차단 마스크의 발전형을 주인공에게 전해준다. 브리핑을 마치고 레이시프트를 하기전 마슈는 꿈에서 들었던 생명에 가치가 있느냐는 질문을 로만에게 던진다. 로만은 생명은 신의 관점에서 보면 모두 무의한 것으로 인간이 살아가는 가치라던가 의미는 없다고 한다. 의미는 있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붙여지는 것으로 우리는 의미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살아가는 것에 의미를 찾기 위해 살아가는 거라는 답변을 해준다. 자신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답을 하고 주인공과 마슈는 제 7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를 한다.

우루크로 안전하게 레이시프트 하는데 성공 했으나 우루크의 방어결계로 튕겨져 나갔고 공중에서 떨어지게 되는 걸 마슈가 보구를 사용해 안전하게 착지를 한다. 우루크 주변으로 떨어져서 근방의 마수들과 싸우게 되며 격퇴후 마안나를 몰던 이슈타르와 충돌하게 된다. 이슈타르는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려서 그걸 찾아 헤매느라 정신없이 운전을 했고 주인공 일행과 부딪히게 된 것. 주인공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못봤냐고 묻지만 당연히 뭔지 모르니 모른다고 하여 이슈타르는 마안나를 타고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다시 마수들에게 둘려 쌓여 위기에 처한 순간 엘키두가 등장하여 주인공 일행을 도와 마수들을 쓰러트리고 우루크의 길가메쉬 왕을 만나러 가는 길을 동행한다. 하지만 엘키두는 우루크와 반대 방향으로 주인공 일행을 안내해 주고 이상한 점을 느낀 주인공은 일단 두고 보자고 마슈에 이야기를 전한다. 길을 가는 도중 멀린과 아나라는 소녀와 만나게 된다. 멀린은 지금은 길가메쉬가 명계에서 불로불사의 약을 찾고 돌아온 후로 내 기억이 잘못되지 않는 한 엘키두는 죽었을 것이라고 지적하자 엘키두는 웃으며 본 목적인 최후의 희망인 너희들을 여신에게 헌상하겠다며 주인공 일행을 공격해 온다. 엘키두의 힘에 밀리게 되나 멀린이 엘키두에게 정신 공격을 해 주인공 일행과 함께 도망간다. 멀린은 자신이 길가메쉬에 소환되어 우루크에서 궁정마술사를 맡고 있다면서 일행을 우루크로 안내한다.

레이시프트한 B.C. 2655년은 길가메쉬가 불로불사의 탐구의 여행에서 깨달음을 얻고 우루크로 돌아온 시점으로 본인이 나라를 방치하고 떠난 탓에 우루크엔 신관장인 시두리 한명만 남아 있었다. 길가메쉬는 우루크의 부흥을 위해 힘을 썼고 우루크로 다시 하나, 둘 사람들이 돌아온다. 그러다 천리안으로 반년 후 티아마트가 깨어나 우루크가 멸망할 것을 예지한 길가메쉬는 이 사실을 우루크 신민들에게 알리면서 도망쳐도 좋다고 하지만 이들은 오히려 6개월 후 주인공 일행이 올때까지 우루크를 유지하기 위해 싸우겠다고 결심을 한다. 길가메쉬는 멀린을 소환해 궁정마술사로 임명하고 멀린에겐 티아마트를 잠재울 역할을 준다. 그리고 우시와카마루, 무사시보 벤케이, 레오니다스 1세, 아마쿠사 시로, 후마 코타로, 토모에고젠, 이바라키도지를 추가로 소환하고, 우루크의 성벽을 해체하여 마수와의 전선을 쌓고 끊임없이 마수들과 싸운다. 아마쿠사 시로와 후마 코타로는 케찰코아틀 밀림에 갔다가 행방불명, 토모에고젠은 마수들의 지령탑인 기르타블리르와 동귀어진, 이바리키도지는 도적단을 만들겠답시고 나서다가 우시와카마루에 걸려서 도망친다.

멀린의 안내로 우루크의 길가메쉬를 만나게 된 주인공이지만 눈코쉴새없이 바쁜 길가메쉬에게 말을 걸기 힘들자 멀린이 그런 분위기 신경쓰지 않고 말을 건네 결과적으론 싸움을 걸게된다. 적당히 봐주며 싸우던 길가메쉬는 천명을 띤 자라고 기대를 해봤는데 거기에 미치지 않았고 거기에 아직 이르다는 얘기를 한다. 멀린이 아닌 마슈와 주인공이 다시 정중하게 인리붕괴를 막기 위해 성배가 필요하다고 하자 네놈들에게 성배를 건네줄 도리가 없다며 거절한다. 이에 주인공은 호기롭게 "삼여신동맹"을 쓰러트리는 것과 바꾸자는 제안을 하고 이 제안에 길가메쉬는 빵터진다. 때마침 이슈타르가 당도하고 길가메쉬와 이슈타르의 말싸움 끝에 싸우게 되고 주인공 일행은 길가메쉬 편에 붙어서 같이 싸우게 된다. 전투 후 이슈타르는 자신의 침소에 베개를 가져갈 뿐이었다고 도로 돌아가게 되고 길가메쉬는 다시 업무를 재개한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을 두고 제 6특이점까지의 활동에 노력을 해온걸 자신은 비웃지 않는다면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은거라면 허드렛일부터 하라고 한다.

주인공 일행은 제사장 시두리에게 숙소를 안내 받는다. 마슈는 시두리에게 우리는 수상쩍은 이방인인데 이렇게까지 잘 해주는 이유가 뭐냐 묻자 시두리는 왕께서 "뒤를 봐줘라"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 길가메쉬가 이렇게까지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여러분에겐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얘기를 남긴다. 숙소를 칼데아 대사관으로 삼고 주인공 일행은 잡일부터 시작해서 온갖 일을 맡아서 하게 되며, 이 모든 경과를 길가메쉬에게 보고하며 점차 신뢰를 쌓아간다. 처음에는 대충 흘려듣기만 했던[6] 길가메시였지만 점차 칼데아 일행의 보고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다가 종내는 그 날 있었던 괴이담일처리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듣는다고 쌓여있는 보고를 무시하기까지 한다.[7] 종내는 시두리 몰래 명령받은 수질조사를 하러 출발하려던 칼데아 일행을 찾아와 동행하기도.

2.2. 삼여신동맹 공략

그리고 대사관으로서 일을 한지 20일이 지나고 북벽 너머에서 마수들에게 포위된 니푸르 시의 식량이 고갈되어 탈출하지 못한 시민들의 구출작전이 시작된다. 엘키두의 시체에 성배와 함께 킨구의 인격을 집어넣어 만들어진 가짜 엘키두는 우루크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해 선두를 쳐 니푸르 시의 시민들을 마수로 만들기 위해 끌고 갔고[8] 엘키두(킨구)와 마수들만으로도 절체절명인데 고르곤까지 등장하여 퇴각도중 우시와카마루와 레오니다스가 희생된다. 그리고 선인까지 되었음에도 자신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며 자책하며 무사시보 벤케이가 혼자 마수퇴치를 위해 떠난다.

레오니다스 덕분에 티아마트라 자칭하는 여신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인간들에게 박해를 받은 여신이자 마수인 복합신성 고르곤으로, 티아마트의 대리인인 킨구에게서 티아마트의 권능인 백수모태를 부여받아 티아마트의 대리인으로 활동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고르곤 소환에 이끌리듯 소환된 남미의 케찰코아틀과 우루크의 무녀장이 의사 서번트 형식으로 소환한 이슈타르의 반신인 에레슈키갈. 고르곤은 인간을 말살시키기 위해, 케찰코아틀과 에레슈키갈은 나름의 방법으로 인류를 지키기 위해 삼여신동맹이 성립된다. 이슈타르는 나름대로 우루크를 지키겠다고 주변은 신경도 안쓰고 마수들을 토벌을 했고 보수라면서 멋대로 재물을 가져가고 심심하면 길가메쉬에 시비를 걸어 삼여신동맹 의 덤 취급을 받았다.

티아마트(고르곤)에 두려움에 떨면서도 다시 일어선 우루크 병사들. 길가메쉬는 고르곤이 선언한 10일 뒤의 침공 전 먼저 치고 들어갈 준비를 한다. 그전에 해야될건 삼여신동맹의 붕괴. 이슈타르는 길가메쉬 재보의 보석류 2할 5푼으로 매수하는데 이슈타르도 전력이지만 그보다 최강의 신수인 하늘의 소가 목적이었으나... 이슈타르는 이걸 잃어버렸다... 초반에 이슈타르가 소중한걸 잃어버렸다며 찾아 해매던게 이 신수. 이슈타르는 구석에 가서 '나는 쓸모없는 여신입니다.' 라고 쓴 석판을 들고 벌을 선다... 두번째로 케찰코아틀의 격파와 선혈신전을 무너트려 고르곤의 신성을 낮추기 위한 마르두크의 도끼[9]를 회수. 포섭한 재규어맨을 가이드로 케찰코아틀이 있는 에리두에 도착하나 케찰코아틀도 고르곤에 대한 안타까움과 우루크의 성배를 손에 넣어 인류를 지키겠다는 목적이라 아군이나 다름 없었다. 상정한 것 이상의 성과를 가지고 주인공 일행이 돌아왔으나 일에 치여서 살던 길가메쉬는 결국 과로사 한다. 삼여신동맹의 마지막 여신인 명계의 여왕 에레슈키갈은 인간을 더 쉽게 죽게 만들어 명계에 그 혼을 보관하는 식으로 구하고자 했으나 그 방법이 초라한 수법이었는지라 피해자는 고작 1200명. 길가메쉬를 포함에 죽은 사람 전원의 시신이 지구라트 지하에 보관되어 있어 명계에 혼을 풀어주면 다시 살아 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지우수드라라고 대던 노인이 나타나서 삼여신동맹에 관한 제약을 베어버리자 순순히 협력한다.

고르이이 예고한 전날에 먼저 공격을 개시하고 케찰코아틀이 고르곤 이상의 조커인 킨구를 잡아두고 있는 사이 주인공 일행이 선혈신전에 도착, 신호를 받고 마르두크의 도끼를 케찰코아틀이 날린다는 작전이었으나 문제는 삼여신동맹의 제약으로 인해 케찰코아틀은 신전에는 직접 던질 수 없는 상태. 이에 멀린은 던져만 주면 자신이 어떻게든 하겠다고 사전에 약속했는데, 정작 도끼가 날아오자 도끼의 유도형 비콘[10] 역할을 하던 자신의 지팡이를 신전으로 던졌고 그 탓에 도끼가 선혈신전에 직격하면서 여신끼리 공격 하면 안된다는 조항을 깨게 되면서 케찰코아틀의 신성이 절반으로 떨어져 버린다. 조항을 깬 영향으로 신벌을 받은 케찰 코아틀이 나중에 만나면 멀린을 가만 두지 않겠다고 다짐한건 덤.

킨구가 도착하기 전에 주인공 일행은 고르곤과 싸우게 되는 데 '아나'라고 밝힌 소녀의 정체는 어린 시절의 메두사였고 자신의 목을 벤 하르페로 고르곤의 불사를 무효화시켜 동귀어진 한다. 고르곤을 쓰러트리고 마수도 힘이 약해져 끝난건가 싶더니...

2.3. 인류악 현현

오히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솔로몬은 이미 제 7 특이점에 성배를 이용해 마신주와 비교되는 인류의 악, 비스트 Ⅱ인 티아마트를 깨웠다. 원초의 바다이자 생명의 어머니인 티아마트는 세계의 모든 것에게 '필요 없다'고 허수공간에 버려져 있었는데 그걸 다시 솔로몬이 현세로 끌고 온 것. 멀린이 마술로 티아마트를 잠재워둔 덕에 본래라면 문제 없이 인리수복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킨구가 고르곤을 티아마트의 대리인으로 활동시키며 특이점을 유지시키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것이 티아마트의 대리인인 고르곤이 죽으면서 그 충격으로 꿈속에 갇힌 티아마트가 깨어난다. 결국 멀린의 패가 악수로 작용하여 예언의 날보다 하루 빨리 티아마트가 깨어났다. 멀린은 주인공에게 티아마트가 깨어났다고 길가메시에게 전하라 얘기하고 소멸한다.

엘키두를 바탕으로 양산되어 태어난 라흐무(마수)는 고르곤의 마수와 비교도 되지 않는 수로[11] 우루크를 멸망시켜 간다. 이들은 지성도 없는 주제에 인간의 흉내를 내듯 사람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죽이는데 이 추한 꼴을 보다 못한 킨구는 라흐무들을 제지하지만 오히려 기습을 당해 심장 역할을 하던 성배를 뺏기고 공격을 당한다. 그중 한 라흐무[12]가 킨구를 구해서 도망가는데 그 라흐무가 킨구에게 당신도 얼마 남지 않았을 테지만 도망치라고 하며 행복하라며 우루크의 시민들은 당신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당신의 죽음에 슬퍼하지 않은 자 없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죽는다. 이전 길가메쉬를 만났을 때도 자신의 정체성에 의문을 들었던 킨구는 이 일로 인해 더욱 크게 흔들리게 된다.

관측소로 대피한 주인공 일행은 이대로는 멸망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 원흉인 티아마트를 쓰러트린다는 도박을 걸지만 필사적인 전투 끝에 쓰러트린 건 티아마트의 일부 두뇌체 뿐. 오히려 공격으로 인해 진체로 성장한 티아마트는 길가메쉬를 향해 우루크로 전진해 온다. 우루크로 귀환하자 수메르에는 이제 살아있는 인간이 500밖에 남지 않은 상황. 주인공은 길가메쉬와 함께 최후의 작전을 짠다. 우선 티아마트의 무적 상태는 티아마트가 모든 생명의 어머니이기에 역설적으로 생명이 존재하는 한 그것이 그녀의 존재를 증명하기에 무적인 것. 즉 지상에 생명체가 다 사라지고 마지막 생명체가 되어야 그제서야 죽일 수 있다는 듯이다. 그러자 길가메쉬가 티아마트를 우루크 시를 미끼로 명계로 떨어트려, 죽은 것 밖에 없는 그곳에서 티아마트를 마지막 생명체로 만들어 약화시킨다는 계획을 짠다. 두번째로 명계로 떨어트릴 시간을 벌기 위해 이슈타르가 가진 하늘의 신수, 구갈안나를 기대했지만 이슈타르가 잃어버린 상황.[13]

일단 해산하고 쉬면서 대책을 생각해보기로 하고, 주인공은 길가메시와 대화를 나누면서 500명 밖에 남지 않은 걸 자책하지만 길가메시는 자신이 본 미래에서는 티아마트가 쳐들어오는 시점에서는 이미 우루크에서 자신 한 명 밖에 남지 않았었으며 500명 씩이나 살린 것이라고 격려해준다. 또한 특이점에서 죽은 사람들은 사인이 현실적인 걸로 바뀔 뿐 돌아오지 않으며, 그렇기에 우루크의 멸망은 피할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관측소에서 티아마트 진로에 최후까지 남아 관측한 결과를 보고한 것 덕분에 티아마트의 거체를 하반신이 지탱하기엔 너무 빈약해 케이오스 타이드의 진흙으로 육지를 덮어 진흙의 바다 위를 전진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그 진흙을 케찰코아틀의 두 번째 보구로 증발시켜 발을 묶는 계획을 세운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킨구는 육체의 기억에 이끌려 길가메시와 싸움을 벌였던 하늘의 언덕에 도착한다.[14] 거기서 만난 길가메시는 킨구에 성배를 주어 살려주는데 킨구는 왜 자신을 살려주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를 한다. 길가메시는 엘키두가 스스로를 병기로 여긴 이상 킨구는 엘키두의 후계기이며, 그 몸은 자신의 우애의 대상이라는 얘기와 함께 부모(티아마트)에 얽매이지 말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라는 얘기와 함께 떠난다.

2.4. 최후의 결전

신대와의 결별을 선언하는 길가메쉬의 연설을 등 뒤로 시작되는 최후의 결전. 라흐무의 무리를 뚫고 티아마트에 접근하는 주인공을 생존한 도시의 잔존 병력들이 쇠뇌로 지원한다. 하지만 병사들의 희생으로 겨우 티아마트에게 접근하자 진흙으로 타락한 우시와카마루가 막아서는데, 죽은 줄 알았던 벤케이가 나타나 보구[15]로 우시와카마루와 티아마트간의 연결을 끊고 함께 소멸한다.

우시와카마루의 방해가 사라져, 다시 계획대로 케찰코아틀의 보구로 진흙을 증발시키나 했지만 진흙은 티아마트 본체에서도 흘러 나오는데다가 티아마트 본체가 자신의 뿔을 날개로 바꾸어 날아가려고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케찰코아틀이 뿔을 노리고 자폭에 가까운 육탄돌격을 감행하지만 그걸로도, 뿔을 부러트릴 수 없었고 계획은 완전히 실패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그때 고르곤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아나가 티아마트와 싸우면서 조금 전 케찰코아틀이 보구를 날린 뿔에 재차 자신의 보구 '판데모니움 케두스'를 날려 가까스로 뿔날개를 잘라내는데 성공하여 티아마트가 우루크로 날아가는 것을 막는다.[16] 그러나 티아마트의 비행만을 저지했을 뿐, 티아마트는 여전히 케이오스 타이드를 전개하며 걸어서 우르크 진격을 재개한다.

주인공과 마슈가 지구라트에 도달했을 무렵에는 이미 생존자가 길가메시 한 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 그러나 길가메시는 자신의 마력만으로 홀로 360문의 딩기르로 일제 포격을 날린다. 이 때 티아마트가 주인공을 향해 저격을 시도하고, 길가메시는 주인공을 밀쳐내며 자신이 대신 공격을 맞는다.[17] 그리고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도 호기롭게 딩기르의 일제사격을 계속한다.

길가메시의 분투를 막기 위해 라흐무 무리는 한 덩어리로 뭉쳐 육탄돌격을 가하고, 이 충격으로 주인공과 마슈는 기절하고 만다.[18] 이미 치명상을 입은 길가메시도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이 때 킨구가 나타나 8천마리의 라흐무를 쓸어버린다. 그리고 길가메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한 말을 읊조리며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은 길가메시와 친분을 나누는 것이었지만, 그것은 자신이 아닌 이 몸의 바람이었다고 선을 긋는다. 대신 "티아마트의 아이 킨구가 하늘의 사슬의 이름을 보인다"고 선언하며 짧은 시간 동안[19] 티아마트를 구속하고 파괴된다. 킨구가 마지막으로 벌어준 시간 덕분에 가까스로 우루크와 명계가 연결되었고 하늘에서 대기하던 이슈타르는 티아마트와 함께 지면을 꿰뚫어 티아마트를 명계로 떨어트린다. 떨어트리기 전까지 최후의 미끼를 자청한 길가메쉬는 티아마트에 깔려서 죽고 주인공과 마슈는 깨어나게 된다.

명계로 떨어진 티아마트는 명계의 여왕 에레쉬키갈의 형벌을 받는다.[20] 그러나 오히려 티아마트는 쥐라기 시대까지 신대회귀하여 완전한 비스트로 각성한다. 몸체에서 흘러나오는 케이오스 타이드가 명계를 집어삼키기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티아마트 본체는 새로 날개까지 돋아나 날아서 도망치려 시도한다. 이에 자칫하면 명계를 통째로 빼앗길 뻔 한 상황이 일어난다.[21] 하지만 아발론에서 온 멀린이 마술로 무해한 꽃을 피워 진흙이 더 퍼져 나가지 못하게 정지시키고[22], 산의 노인이 관위의 영기를 모두 소모하여 티아마트의 뿔을 자르며 죽음의 개념까지 부여하여[23] 마침내 티아마트를 죽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도 티아마트는 명계의 벽을 기어올라 또다시 탈출을 감행한다. 설상가상으로 멀린이 급습을 받아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이에 칼데아 측에서는 결정타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자신이 소멸될 각오를 하고 "산 자를 돕는다", "인간을 돕는다"는 두가지 금기를 어긴 에레슈키갈의 가호를 받은 주인공과 마슈. 그리고 죽어서 육체가 없다는 상황을 이용해 전성기의 아처 클래스로 참전한 길가메시까지 힘을 합쳐 마침내 비스트Ⅱ를 쓰러트린다.

그리고 제 7 특이점이 수복되면서 강제퇴거가 시작된다. 멀린은 아발론으로, 재규어맨, 케찰코아틀은 다시 좌로 돌아갔고, 길가메쉬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 맥주가 담긴 성배를 넘겨주고 소멸하고, 이슈타르는 남아서 우루크 왕조가 멸망할 때까지 지켜보겠다는 이야기를 남긴다.

칼데아로 귀환한 주인공 일행이었으나, 조금 지나지 않아 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다. 제 7 성배로 인해 솔로몬이 있는 특이점 좌표가 특정되었지만, 동시에 솔로몬도 역탐지로 칼데아의 위치를 파악했던 것. 로마니는 솔로몬이 자신이 있는 특이점과 칼데아를 융합시키려 한다고 설명하고, 솔로몬이 오기전에 먼저 쳐들어가야 하며, 그 때까지 휴식을 부여하겠다는 것으로 7장의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3. 등장인물

■ 우루크 진영
파일:fgo_bi.png
제 7특이점의 등장 서번트
현왕 길가메시 멀린
우시와카마루 무사시보 벤케이 레오니다스 1세 아나[D]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A] 후마 코타로[A] 토모에고젠[B] 이바라키도지[C]
[ 각주 펼치기 · 접기 ]

[D] 길가메시가 소환한 서번트가 아닌 고르곤의 연쇄소환으로 불려온 떠돌이 서번트. [A] 칼데아 일행이 오기 전, 정글을 정찰하던 중 재규어맨에게 피습당해 사망. 이름만 언급된다. [A] [B] 칼데아 일행이 오기 전, 적의 사령탑이었던 기르타블리르와 동귀어진해 사망. 역시 이름만 언급된다. [C] 여타 다른 서번트들과 마찬가지로 길가메시에게 소환되었지만 칼데아 일행이 오기 전 우루크에서 도주, 도적단을 차렸다고 언급된다.

■ 삼여신 동맹(티아마트)
■ 삼여신 동맹(이슈타르)
■ 삼여신 동맹(케찰코아틀)

4. 배경 시대

작중에서는 기원전 2655년경으로 나오는데 해당 시대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땅에서 사마라 기(B.C. 5100경~B.C. 4500경), 할라프 기(B.C. 4500경~B.C. 4200경), 우바이드 기(B.C. 4000경~B.C. 3500경), 우루크 기(B.C. 3500경~B.C. 3200경), 젬데트 나르스 기(B.C. 3200경~B.C. 2700경)를 거친 초기 왕조 시대(B.C. 2700경~B.C. 2350경)의 도중이다. 젬데트 나르스 기(B.C. 3200경~B.C. 2700경)에 수메르인들이 메소포타미아 남부 지역에 문명을 건설했으며 2700년경부터 이루어진 왕조 시대가 들어서게 된다.[25] 또 특이하게도 스토리 내에서는 2655년이 아닌 2600년으로 나오며, 이는 애니메이션에서도 B.C. 2600으로 나온다.

메소포타미아 남부를 기원으로 하는 수메르인들은 칼데아인들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이는 본작에 나오는 피니스 칼데아의 어원으로 천문학과 점성술에 능했기 때문에 별(영령)을 보는 자들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이후 기원전 2350년경에 접어들어 셈족[26] 아카드가 최초의 제국을 건설해 수메르를 장악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멸망하고 수메르인들은 우르 제3왕조와 아시리아를 건설했다. 하지만 우르는 엘람[27]에게 아시리아는 셈족이 건설한 바빌로니아에게 멸망한다. 이후 이라크/메소포타미아는 셈족의 땅으로서 수천 년을 내려오게 되며, 칼데아인들은 다시는 국가를 건설하지 못하고 아시리아인만이 최후의 칼데아 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한 채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다.

이런 역사적인 사정을 작가들이 어디까지 아는지는 불명이나 Fate/Apocrypha/애니메이션 특전소설에 나온 룰러의 과거 에피소드 중 룰러가 서아시아에서 머무르던 당시 아시리아 여제 후손들의 마을에서 여제의 성유물을 손에 넣었는데 아시리아인들이 현재도 일부 남아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아시리아인의 마을로 추정된다.

5. 평가

스토리는 6장에 이어서 호평일색이다. 타케보우키에서 얘기한 대로 전반적인 이야기는 왕도적인 전개를 따르면서도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끌고 간다. 그런데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래는 이렇게 길게 갈 생각이 없었는데 이슈타르 넣었다 에레시키갈 추가했다 명계 이야기까지 추가해서 대폭 늘어버린 것이라고 하며, 그 덕분에 텍스트가 분명 대사창만 있음에도(...) 소설 1.5권 수준이라고 한다.[28]

캐릭터간의 만담이 오가며 우루크 시민과 길가메시의 의뢰를 해결하는 가벼운 분위기로 시작해 후반부에 들어서면 세계 종말을 앞두고 함께 싸워나가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티아마트가 눈을 뜨고 괴수 라흐무가 등장하면서부터는 정말 우루크 종말의 분위기를 내어 절박한 상황 묘사를 잘 구현해냈다는 평가. 특히 7장은 영웅들 몇몇이 문제를 해결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우루크의 시민들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싸우는 것으로 묘사돼 이 점이 크게 호평받고 있다.

6장부터 CG를 사용한 연출은 7장에서 더욱 강화되었으며 이는 1부 종장과 2부에서 더욱 인상적으로 발전하는 기반이 되었다.

단순히 대사 몇 줄 바뀌는 선택지가 아니라 게임에서 영향을 주는 선택지를 넣는 새로운 시도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처음 나올 때부터 2, 3위에는 들어갔으며 2018년 1월에 실시한 게임 내 유저 앙케이트에서 집계한 메인퀘스트 인기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였다.

난이도 측면에선 그래도 6장보다는 수월하다는 평. 평균적으로 적들도 강해졌고, 여신들은 원탁의 기프트와 유사한 자기버프 '권능'을 들고나오며, 후반부의 메인 적들인 비스트는 클래스 상성이 없어서 약점을 찌를 수가 없는 등의 난점들이 존재하지만, 대신 게스트 참전 npc들이 엄청나게 강하고[29] 권능에도 모드레드 수준의 답이 없는 강화효과는 없기에[30] 6장 네로제 2 엑시비젼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준이면 무리없이 진행 가능하다. 최종결전에서는 멀린의 밸런스 붕괴급 성능에 에레슈키갈의 온갖 사기 버프 때문에 공략이 어렵지 않은 편이다.

6.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2018년 7월 29일 FGO Fes 2018 특별방송에서 TV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었다. 제작사는 CloverWorks. 자세한 사항은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참고.

7. 임계번영도시 바빌론

Fate/Grand Order Arcade에서는 임계번영도시 바빌론으로 변경되었다. 6장 예루살렘 클리어 이후 배너가 공개되었으며, 특이점 년도는 동일하지만, 문양의 모습이 다르다.

8. 기타

엘키두와 길가메쉬의 관계는 잘 나오지 않는데 엘키두에 대해 이미 생각을 정리한 뒤인 말년의 길가메쉬에 엘키두를 본뜬 킨구가 나오는지라 서로에 대해 강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것은 나와도 구체적으로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지 잘 나오지 않는다. 몸에 깃든 엘키두의 의사로 킨구는 길가메시를 만나고 싶어 했고 길가메시는 킨구가 엘키두를 이어받은 자라는 이유로 우루크의 잔으로 구해준 정도. 이건 각 캐릭터들이 거짓 아처 거짓 랜서로 등장하는 페스페를 쓰는 나리타 료고 작가에 대한 배려와, 종장 로마니 아키만에 대한 복선 때문에 의도적으로 뺀 것으로 보인다.

특이점 수복으로 특이점에서 생긴 피해가 없던 일로 되는 걸로 알고 있었으나 7장에서 그 사인이 억지력에 의해 현실적인 이유로 변경될뿐 피해는 그대로라고 밝혀진다. 특이점에서의 피해정산은 한 해가 아닌 한 연대가 기준이 되고 인류사의 중요한 변곡점인만큼 플러스가 많아 대체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된다. 단 사자왕이나 티아마트 같은 있을 수 없는 존재로 인한 피해는 없던 일이 된다. 그리고 역사의 큰 줄기에 변함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세세한 차이는 생기기 마련이라 결국 인과율 위배된다. 이걸로 해결되지 않는 점은 "머지않아..."라고 운을 띄웠다.

다만 1.5부에 있던 심해전뇌낙토 세라프의 경우에는 BB가 전능한 문셀의 힘으로 전정사상[31]보다 더 강력한 사상대 처리인 허수사상으로 처리를 해 셋쇼인 키아라와 마신주 제파르를 제외한 세라픽스 사람들을 모두 살려내는 데 성공했다.[32]

일본에서 신성원탁영역 카멜롯과 함께 뮤지컬로도 제작되었다.


[1] 이전에 FGO의 시작과 끝은 나스가 맡는다고 했는데 타케보우키 2016/8/1에서는 나스 담당으로 변경됐다 언급한다. 아마 나스가 원래 맡으려고 했다고 한 마지막 장은 종장 솔로몬을 말한 것이였던 듯. [2] 타입문의 랭크 책정에서 EX는 상/하한치를 넘기는 것외에도 아예 판정범위가 다른 것도 의미한다. 6장은 인리정초치 자체가 인류사에 존재한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이질적이라서 EX가 된 것. 비슷한 케이스가 2부 6장의 이문심도가 EX인데, 이쪽은 이문대의 인리가 지표에 붙어있지 않고 별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하고 있어서 EX다. [3] 실제 게임난이도로 따져도 그 어려운 6장과 맞먹는 정도다. [4] 그 원초의 악의 정체는 7기의 비스트이며, 그 비스트는 티아마트, 666 짐승이라고 언급된다. 또한 그랜드 서번트 7기 정도 모여야 막을 수 있다는 언급도 나온다. [5] 얼굴에 쿠얼이나 솔로몬이 생각나는 문양이 생기면서 말 그대로 솔로몬이 짓던 일그러진 웃음을 짓는다. [6] 물론 진짜로 흘려듣는 건 아니고, 내용 자체는 정확히 듣되 다른 업무의 처리를 우선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7] 칼데아 일행이 처리한 일거리를 보면 이런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기는 했다. 단순히 직접 보고한 것으로 나오는 것만 나열해도 "양털을 깎으라던 일이 주변 마수의 토벌으로 끝난 사건", "제과를 도와주는 일이 우르크 제과왕 결정전으로 확장된 사건", "불륜 조사 사건 와중 의문의 지하공동에 도달", "양고기와 젖을 둘러싼 다툼이 리츠카의 '그럼 콩을 먹으면 되잖아'로 끝난 사건" 등등 그 당시 기준으로도 뒷내용이나 상세내역이 궁금해질 수 밖에 없는 사건들 뿐이었다. [8] 본래는 티아마트의 권능은 이런게 필요없지만 복합신성 고르곤은 혼자서 많은 마수를 낳기에는 역부족이었기에 그것을 대체한 것이라고 한다. [9] 예전 마르두크 신이 사용했다는 도끼. 건물크기로 거대하다. [10] 도끼에 지팡이의 리본을 붙여서 유도되게 해놨다. [11] 고르곤이 우르크는 물론, 다른 여신들까지 압도하는 전력을 위해 마수 10만 마리를 제작 중이었고, 반년이 넘도록 시간을 질질 끌어대다가 결국 완성하지도 못하고 소멸당했는데, 라흐무는 1억 마리가 뚝딱 만들어질 정도였다. [12] 리츠카 일행이 에리두에 도착하기 전 길가매시가 시두리가 라흐무에게 잡혀갔다고 했고, 에리두에 도착하면 라흐무 한 마리와 전투를 할 수 있는데 이 라흐무는 일행을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공격을 맞아 주기만 하다 도망간다. 일행은 전투 이후 이 라흐무의 정체에 대해 어렴풋이 알아채지만 에리두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떠야 했고, 킨구 또한 자신에게 접근해 온 이 라흐무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너는... 어제 저 녀석들에게 끌려왔던...' 이라는 말을 한다. 즉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 라흐무의 정체는 우루크 습격 때 라흐무들에게 잡혀가 라흐무가 되어 버린 시두리이다. [13] 이쪽 이슈타르는 몰랐지만, 실은 페스페 시간선의 이슈타르가 훔쳐간 탓이다. [14] cm에서 두 사람이 나온 게 이 부분으로 보인다. [15] 인게임에선 단순히 디버프형이지만 설정상 대상을 강제 성불시키는 보구다. [16] 여신 두명이 합쳐 10분을 벌었다. [17] 신대와 완전히 결별하기 위해서는 티아마트도 처치해야 하지만 신화시대의 잔재인 길가메시 역시도 사망해야 하며, 그래야만 비로소 다음 6왕조로 이어지며 인대가 시작된다. 하지만 왕인 이상 자살은 할 수 없기에 고민하고 있었다고 하며, 오히려 그럴듯한 구실을 만들어줘 고맙다고까지 말한다. [18] 이슈타르 왈, 구갈안나의 발길질과 맞먹는다고. [19] 21절의 길가메쉬와 이슈타르의 대사를 보면 약 30분에서 한 시간. 길가메시는 티아마트가 우루크에 도착하자 이슈타르를 상공으로 보낸 후 티아마트와 교전하는데, 티아마트의 두번째 공격 시점에서 로마니는 앞으로 3분이면 티아마트가 눈앞에 도착한다고 한다. 이 시점에서 하늘의 사슬이 나선 것. 버틴 시간을 추측해 볼 대사는 길가메시의 '고작 일각의 주박.', 상공의 이슈타르의 '이 한 시간, 너(길가메시) 답지 않은 얼굴을 보면서 기다렸다'의 둘. 길가메쉬의 발언에 나오는 일각(一刻)은 짧은 시간으로도, 일본식 단위로 한 시(一時, 2시간)의 4분의 1인 30분으로도 해석할 수 있기에 어떻게 해석 하나에 따라 얼마나 버틴 것인지가 갈린다. [20] 산 자가 명계에 오면 본래라면 무슨 짓을 하더라도 에레쉬키갈을 이길 수 없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방금 전 이슈타르의 보구와 동격의 공격이 빗발치듯 날아들었다고 한다. [21] 이 때 에레쉬키갈과 가루라령의 공격이 거의 먹히지 않는데도 일단은 쏟아부을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그 시점이 티아마트가 가장 약한 시점이기 때문이었는데, 만약 명계 밖으로 빠져나가면 그나마 약화된 것조차 사라져버려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22] 케이오스 타이드 자체는 본래 창조의 힘을 품은 진흙이다. 따라서 품고 있는 창조의 힘을 무해한 것을 탄생시키는 데 소진시켜버리면 평범한 진흙이나 다름없다. [23] 본래 티아마트는 죽음의 개념 자체가 없고, 최대한 가능한 타협점이 공격해서 약화시킨 후 허수공간으로 쫓아내는 것 뿐이었다. [24] 비스트Ⅱ와의 최종결전에서 전투 시에 뜨는 제목이 Childhood's End다. [25] 길가메시 서사시에 나오는 우르크의 왕 길가메시는 본래 수메르 계통인 우루크의 5대 왕이었다 신격화되었다. [26] 유대인을 비롯한 가나안인들과 아랍인들의 조상. 본래 셈족은 메소포타미아/현 이라크에서 기원했다. 수메르인들과는 타 계통의 언어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해당 언어는 가나안 아라비아 반도, 에티오피아의 언어로 이어지게 된다. [27] 메소포타미아 고원지대에 살아가던 타 민족으로 이란에 의해 멸망했다. 언어군은 수메르, 셈족, 페르시아 그 어디와도 다르다고 한다. [28] 이는 이후 페그오 스토리도 마찬가지로 한 번 썼다 하면 몇몇 독백을 제외하고 전부 대사창뿐임에도 소설 1권~2, 3권 분량을 거뜬히 뽑아낸다. 2부 감독은 스마트폰 게임은 스토리를 생략하는 기조인데 페그오만 유일하게 반대로 스토리 분량을 늘여서 성공한 케이스라며 신기하다고 평했다. [29] 특히 멀린과 킹 하산, 최종전에선 보구 5렙 아처 길가메쉬도 합류한다. [30] 케찰코아틀이 약간 골때리지만, 공략은 간단한 편. 나머지는 일반적인 기프트와 큰 차이가 없다. [31] 영자허구세계에서는 편집사상. Fate/EXTELLA에 나온다. [32] 구분하자면, 전정사상이란 사건의 발생 자체는 어쩔 수 없으나, 더 이상 그 사건이 발달하지 못하게 잘라내는 행위라면, 허수사상은 반대로 사건이 발생한 사실 자체를 지워버리는 행위. 기록우주에만 흔적이 남게 된다. 인류의 집단무의식인 아라야보다도 절대자로 취급되는 문 셀 오토마톤이 보다 강력하다는 증거중 하나. 실제로 문 셀 오토마톤은 소유자가 바라기만 한다면 아라야의 저항에도 단 닷새만에 인류를 멸망, 그것도 종으로서 유지 못할 정도로 수가 줄어든 멸망이 아니라 생존자 제로의 멸망으로 몰고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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