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이름의 삼자매에 대한 내용은 고르곤 자매(Fate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 |||
1차 | 2차 | 3차 | 최종 |
프로필 | |
클래스 | 어벤저 |
키 / 몸무게 | 175(+??)cm ・ 57(+??)kg[1] |
출전 | 그리스 신화 |
지역 |
[[유럽| ]][[틀:국기| ]][[틀:국기| ]] |
속성 | 혼돈 악 |
성별 | 여성 |
좋아하는 것 | 인간들의 고통 |
싫어하는 것 | 거울 |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 일러스트레이터는 시모코시. 설정 담당은 사쿠라이 히카루.메두사가 완전히 마수가 된 말로이며, 그렇기에 어벤저 클래스로 현계했다. 본래라면 서번트로는 존재할 수 없다.
2. 진명
메두사. 그리스 신화의 고르곤 세 자매의 삼녀. 본래의 진명은 메두사. 저주받은 성장의 영락한 끝. 어떠한 요인으로 대본(오리지널)인 괴물의 성질이 크게 강조된 상태. 여신에서 완전한 마물, 괴물 "고르곤"으로 완전히 변성하기 직전 단계이며, 본래라면 서번트로 소환되지 않는다. ───이미, 마수의 여왕으로 불릴만한 존재. |
...흥. 복수자, 고르곤이다. 잘 이용하거라. 나도 네놈을 잘 이용하지. 어느 쪽이 먼저 말로를 드러낼지, 볼만하겠군?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A++ | 내구 A++ | 민첩 B | 마력 B | 행운 D | 보구 A |
완전한 마수가 되어버려서인지 인간의 수준을 넘은 근력과 내구력을 보유하고 있다. 근력과 내구에 있어서는 거의 최고 클래스. 그외의 행운을 제외한 나머지 능력치들도 B랭크 이상의 높은 스펙을 갖추고 있다. 이 정도 수치는 헤라클레스, 아슈바타만, 아르주나와 비견되는 수준이다.
주된 공격 수단은 머리카락의 뱀으로 쏘는 열선. 꼬리를 휘둘러 내려치기도 한다.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복수자 | |
랭크 |
복수자로서, 사람의 원한이나 원념을 한 몸에 받은 존재방식이 스킬이 된 것. 주위에서의 적의를 받기 쉽게 되지만, 향해진 부의 감정은 단숨에 어벤저의 힘으로 변한다. |
B |
망각보정 | |
랭크 |
사람은 많은 것을 잊어버리는 생물이지만, 복수자는 결코 잊지 않는다. 망각의 너머에서 습격해오는 어벤저의 공격은 크리티컬 효과를 강화한다. |
C |
자기회복 (마력) |
|
랭크 |
복수가 이루어질 때 까지, 그 마력은 계속해서 솟구친다. 마력을 미량이나마 매 턴 회복한다. |
A |
■ 고유 능력
괴력 | |
랭크 |
일시적으로 근력을 증폭시킨다. 마물, 마수만이 가진 공격특성. 사용하는 것으로 근력을 1랭크 상승시킨다. 지속시간은 괴력의 랭크에 따른다. |
A+ |
FGO 인게임에서는 강화 퀘스트를 클리어할 시 '거괴유린 EX'로 스킬이 강화된다. 상세한 내용은 불명.
변전의 마 | |
랭크 |
영웅이나 신이 생전에 마로 변한 것을 나타낸다. 과거의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서번트로서의 능력을 현저히 강화시키는 스킬. 고르곤은 인간의 몸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랭크의 근력과 내구력에 도달하고 있다. 본래는 복합스킬로 전투속행 스킬과 자기개조 스킬의 효과도 포함하지만, 『Fate/GO』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
B |
마안 | |
랭크 |
최고 수준의 마안 "퀴벨레"를 소유하고 있다. 다만 평상시에는 봉인 상태에 있다. |
A++ |
공포의 외침 |
|
랭크 |
생물로서의 본능적인 공포를 품는 포효. 적 전체에 공포, 지속적인 방어 다운, 순간적인 큰 방어 다운, 저주 상태 등을 부여. 하지만, 본작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
A++ |
3.2. 보구
강제봉인 만마신전 - 판데모니움 케두스 (強制封印・万魔神殿 / παν δαιμόνιον κῆτος) | |||
랭크 : A | 종류 : 대군보구 | 레인지 : ??? | 최대포착 : ??? |
자세한 내용은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 문서 참고하십시오.
브레이커 고르곤 - 자기봉인 암흑신전 (自己封印·暗黑神殿 / Breaker Gorgon) | ||||
랭크 : C+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0 | 최대포착 : 1명 |
자세한 내용은 브레이커 고르곤 문서 참고하십시오.
4. 작중 행적
4.1. Fate/hollow ataraxia
사실 메두사의 고르곤 폼은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먼저 등장한 바가 있다. 라이더였던 메두사가 고르곤화하며 인적 없는 산길에서 시야가 시뻘개지며 소멸 상태[2]에 처하게 된 에피소드가 그것. 덕분에 앙리 쪽에서도 메두사에게 어벤져 적성이 있었다는 걸 알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2005년 정도 즈음부터 알고있었다고.이때 메두사는 고르곤화한 상태다 보니 에미야 시로의 껍질을 뒤집어쓴 앙리마유를 제대로 볼 수 있었고[3], 앙리마유는 그녀가 어벤저의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아보지만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서 성배전쟁에 소환된 것을 일깨워주고는 그걸 잊지 않는 이상은 이쪽으로 오지 않을 거라면서 그녀를 얌전히 성불시킨다. 그 경험 때문에 앙리마유는 고르곤을 보고는 그 시절의 일을 언급한다. 그리고 그의 말마따나 7장에서는 어벤저가 되어 날뛰면서도 그가 말한 내용 때문에 괴로워하다 소멸했으니 앙리마유는 제대로 앞을 내다본 셈.
4.2. Fate/Grand Order
4.2.1.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GIF | |
Fate/Grand Order 7장 CM | |
7장에서 티아마트의 화신으로서 등장하는 복합신성 고르곤. |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
마수의 여신(魔獣の女神) |
킨구에 의해 티아마트의 백수모태의 권능을 이어받아 소환되어 깽판을 치며, 인간을 증오하며 무조건 죽이려고 한다.[5] 그에 따라 마수를 무한정으로 생산해서 우르크로 보낸다.
9절에서 갑자기 튀어나온다. 원래라면 마수의 수가 채워지기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걸 못참고 튀어나왔다고. 자기재생능력도 뛰어나고 성배의 영향도 받고 있는지라 주인공 일행은 당해낼 바가 없어서 도망치려하나 몸집이 너무나 커다랗기에 금방 따라잡혀서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다. 그때 우시와카마루가 고르곤의 미간에 상처를 입히고 화가난 고르곤은 공중에서 피할곳이 없는 우시와카마루를 꼬리로 맞춰서 리타이어시킨다. 그리고 곧바로 주인공 일행을 따라잡고 멀린이 난 죽어도 상관없다고 도발을 하자 석화의 마안을 시전한다. 그때 레오니다스가 보구를 써서 공격을 유도하고 자신이 대신 석화되어 사망한다. 그대로 우르크를 파괴하려 하나 킨구가 아직 때가 아니라며[6] 만류하고 고르곤은 10일 뒤에 우르크를 밀어버리겠다면서 돌아간다.
그러나 우르크를 공격하기 1일 전, 다른 여신들을 자기 편으로 만든 주인공의 기습에 의해 선혈신전이 절반 파괴당하고 공격당한다. 하지만 고르곤의 불사성이 너무나 강해 죽일수 없었다. 그 때 아나가 앞으로 나오고 고르곤은 혼란과 공포에 빠져서 아나를 부정하면서 공격한다.
아나는 자신이 소환된건 처음부터 고르곤을 죽이기 위해서라며 가지고 있는 낫, 하르페로 고르곤의 불사성을 차단하고 같이 떨어지며 고르곤은 사망한다. 킨구는 그녀를 이용하고 있었지만 내심 그녀가 구원받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킨구는 성배의 권능을 통해 자신의 클래스를 어벤져로 바꿔 공격해오고 성배를 가진 킨구를 쓰러트리는 것이 7장의 마지막 싸움이었어야 했는데...
Fate/Grand Order 챕터의 최종 보스 | ||||
6장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 ~ | 7장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 ~ | 종장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
여신 롱고미니아드 | → | 티아마트 | → | ??? |
킨구의 진짜 노림수는 그녀의 죽음을 통해 멀린의 꿈속 세계에 갇혀있던 진짜 티아마트 본인을 깨우는 것이었다. 고르곤의 사망으로 그녀와 연결돼있던 진짜 티아마트에게도 의사적인 죽음이 전해졌고, 그 충격으로 잠에서 깨어나 마찬가지로 꿈 속에 들어간채 그녀를 억누르던 멀린을 공격해 쓰러뜨린 것.
이후로는 소멸해서 더이상 등장하지 않을 줄 알았으나, 이야기가 극후반으로 접어들며 티아마트가 뿔을 변화시켜 우르크로 날아가려는 순간 뜻밖에도 재등장한다. 고압적인 태도는 그대로이나 플레이어를 이름으로 부르고, 그런 만신창이 상태로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7] 우르크로 돌아가도록 재촉한다. 이 때의 고르곤은 다름아닌 아나. 스스로의 모습을 고르곤의 형태까지 진화시켜 플레이어와 마슈를 돕기 위해 참전한 것이다.[8] 굳이 플레이어를 모른척한 이유는 괴물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그것을 눈치챈 플레이어도 마슈가 아나라는 이름을 말하려는것을 가로막으며 일부러 자리를 피해준다. 이후 날아가려는 티아마트를 완력으로 끌어당겨 땅에 내리꽂은 뒤 마지막으로 보구를 사용해 티아마트의 날개 한쪽을 완전히 파괴한다. 이때 티아마트가 입은 상처는 7특이점 수복 때까지 회복되지 않았고, 명계로 떨어진 직후에도 곧바로 날아오르지 못하도록 티아마트의 움직임을 봉쇄하는데 일조했다.
4.2.2. 데스제일 서머 이스케이프 ~ 죄와 절망의 메이브 대감옥 2017 ~
메이브 감옥의 죄수로 등장한다. 덩치가 워낙에 크다 보니 지하 독방에 신철 사슬로 속박되어있었다. 그래서 운동시간에도 분신만 내보낸다. 감옥에 수감된 레에스 참가자들이 탈옥하려 하자 그녀들에게 조언을 해준다. 참가자들이 지하를 파다가 도달한 곳이 고르곤이 있는 독방이었다. 그때 간수인 나이팅게일이 고르곤을 청결하게 하기 위해 파충류 전용 살균 스프레이를 뿌리려던 참이었고. 덤으로 고르곤의 비늘을 벗겨버리려 한다. 나이팅게일의 행위에 니 피 색깔은 무슨 색이냐며 공포로 떠는 고르곤이 일품.(...) 고르곤은 마침 있던 레이스 참가자들에게 탈옥을 도와줄 테니 나이팅게일을 막는 것을 도와달라 제안한다.나이팅게일을 막은 후 제안대로 자신의 용해액을 공급해줘 딱딱한 바위를 녹일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지하까지 감옥결계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탈옥이 무산되자 풀이 죽은 레이스 참가자들을 비웃는다. 그리고 곧이어 메이브의 암살이란 방법론을 제안하고 위험한 죄수의 존재를 알려준다.
결말부에서 메이브의 감옥은 여신인 고르곤을 핵으로 삼아 유지되고 있었던게 드러난다. 구속된 그녀를 풀어주기 위해 엘키두는 감옥 자체를 파괴하기로 했고, 그러기 위해 레이스 참가자들을 이용했다. 감옥이 붕괴되기 시작하자 엘키두는 고르곤을 풀어주고 마스터가 없는 서번트라 비록 곧 소멸하겠지만 남은 시간동안 자신의 삶을 즐기라는 조언을 한다. 이때 고르곤도 엘키두로부터 무언가 친숙한 형상을 겹쳐보고 쓴웃음을 짓는다.
4.2.3. 주장 Ⅱ 불가역폐기공 이드
흑잔이 제6의 시련인 어벤저 와일드헌트를 돌파하기 위해 자신을 매개체로 삼아 로보와 함께 소환하여 리츠카와 협력해 와일드헌트를 쓰러트린다.- [스포일러 열기·닫기]
- 이후 인리의 벽의 돌파를 위해서는 리츠카가 복수와 원한을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했기에, 복수와 원한의 상징인 반영웅 어벤저들은 리츠카의 남극행에 동참할수 없어, 결국 자의로 리츠카의 폐기공의 복수와 원한을 대신 짊어지고 칼데아를 떠나기로 한다.
이후 에우리알레&스테노, 메두사&세두사, 그리고 메두사 릴리와의 대화 중, 메두사 릴리는 고르곤이 소멸한 것을 어렴풋이 느낀다.
클리어 후 인게임에서도 고르곤을 포함한 어벤저 7기는 영기 그래프의 마테리얼에서 LINK LOST 처리된다. 다만 무사시처럼 인게임 소환은 가능.
4.2.4. 절분주연회권 귀락백중탑
20층에서 서양의 요괴라는 이름으로 등장. 같은 뱀 과라고 치쨩이 들러붙는다. 본인은 귀찮아한다.4.2.5. 자, 카마쿠라에 작별 인사를 ~Little Big Tengu~
카게키요가 가진 망치에 맞고 릴리화 되었다. 반대로 랜서쪽은 고르곤으로 거대화. 이스칸다르 모습의 알렉산더의 말을 듣고 바뀐 모습으로 전투를 하고 싶어했다. 전투 후 원래대로 돌아왔다.4.2.6.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
4.2.7. 발렌타인 이벤트
덩치가 너무 커서 칼데아 내부 복도가 너무 좁다고 불평하다가 천장에 머리를 찧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다가 주인공이 이를 걱정하며 계속 말을 걸자 그 입을 마안으로 닫아버린다. 그러고서는 언니들에게 초콜릿을 전해주고 싶지만 현재의 자기 모습으로는 언니들에게 트라우마만 되새겨줄 거라며 대신 전해달라 부탁한다. 또 혹시 다른 모습의 자신들(라이더, 랜서)을 만나면 그들에게도 전해주고, 자기가 줬다고는 절대로 밝히지 말고 주인공이 주는 선물이라 얼버무리라고 한다. 마지막에 남는 게 있으면 주인공도 한입 먹으라고 츤츤거린다. 번역4.2.8. 막간의 이야기
자신의 꿈으로, 두 언니를 잡아먹을 때 시점. 여기서 본 내용을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마스터에게 협박한다. 스크립트에 나오는 CG의 경우, 할아에 있던 것을 재탕하였다.이때 여러 험한말로 마스터를 위협했지만 사실 내심을 보면 부끄러워서 그러는게 옳아보인다(...). 꿈에서 깬 후 둘이 칼데아의 복도에서 딱 마주치는데 고르곤이 무언의 시선으로 압력을 주자 마스터는 조용히 입을 다문다. 이에 고르곤이 흡족해 하려는 찰나 두 언니가 난입, 마스터와 무슨 시선을 주고 받냐며 조금 덩치가 커진 여동생을 갈굴 기미를 보인다! 이에 고르곤은 눈에 띄게 당황하며 언니들에게 횡설수설 변명하다 훈련할 시간이었지? 라며 마스터를 들고 도주, 추격하는 두 언니와 당황한 마슈와 포우를 끝으로 마무리.
5. 인연 캐릭터
마테리얼 4권에서 소개된 내용
* 엘키두
……그도 나도 잠깐의 꿈을 꾼 것 같아. 더 이상 할 말 없어.
* 엘키두
……그도 나도 잠깐의 꿈을 꾼 것 같아. 더 이상 할 말 없어.
-
케찰코아틀
속을 알 수가 없다. 양립할 수 없어.
-
앙리 마유/에드몽 당테스/잔 다르크 [얼터\]
하하하! 재밌어! 인간이면서 스스로 인간에게서 멀어진 자들이라니!
-
신주쿠의 어벤저
먹이는… 필요 없겠지. 스스로 사냥해 올 테니.
-
메두사/
메두사[랜서]
정말 묘한 기분이 드는군.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예전에 느꼈던 감정이 내 가슴 속에 되살아나는 것 같아. …마치 인간처럼.
-
스테노/에우리알레
언니, 언니, 저는─────
-
페르세우스
(고르곤과 싸운 페르세우스라는 개체로서 인식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시체 일부를 보구로 지닌 것에 대해서는 본능적으로 혐오감과 분노를 가진다)
6. 기타
인연예장 크리사오르[9] | 완전체 고르곤 |
괴물은,
영웅에게 죽었다.
두려운 고르곤─── 혹은 고르곤의 괴물로서 맹위를 떨쳤던 존재는 다수의 인간을 살육해댔지만, 마침내, 최후의 시간을 맞이했다.
괴물의 사해를, 인간들과 신은 다양하게 사용했다.
혈관에서 치명적인 독과 사자재생의 영약이 만들어졌다.
사막에 떨어진 피가 독사로 변했다.
목은 둘도 없는 무기가 되었다.
모발은, 세번 비추면 군대를 패주시키리라고 대영웅 헤라클레스는 고했다.
후세, 정복왕 이스칸달은 자신의 초상에 고르곤의 목을 본뜬 휘장을 걸게했다고 한다.
괴물의 사해는 둘도 없는 힘이며, 일종의 상징으로도 긴세월에 걸쳐 계속 다루어졌다.
그렇다면, 영웅 페르세우스의 일격에 찢어진 상처에서 흘러내린 피에서 태어난 두 체의 신비는 무엇인가.
페가수스.
크리사오르.
전설에 나오듯, 해신의 선물이 모습을 드러낸 것인가?
혹은.
사해를 먹어치워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괴물의, 최후의 마음인가.
▶ 인연예장 크리사오르
두려운 고르곤─── 혹은 고르곤의 괴물로서 맹위를 떨쳤던 존재는 다수의 인간을 살육해댔지만, 마침내, 최후의 시간을 맞이했다.
괴물의 사해를, 인간들과 신은 다양하게 사용했다.
혈관에서 치명적인 독과 사자재생의 영약이 만들어졌다.
사막에 떨어진 피가 독사로 변했다.
목은 둘도 없는 무기가 되었다.
모발은, 세번 비추면 군대를 패주시키리라고 대영웅 헤라클레스는 고했다.
후세, 정복왕 이스칸달은 자신의 초상에 고르곤의 목을 본뜬 휘장을 걸게했다고 한다.
괴물의 사해는 둘도 없는 힘이며, 일종의 상징으로도 긴세월에 걸쳐 계속 다루어졌다.
그렇다면, 영웅 페르세우스의 일격에 찢어진 상처에서 흘러내린 피에서 태어난 두 체의 신비는 무엇인가.
페가수스.
크리사오르.
전설에 나오듯, 해신의 선물이 모습을 드러낸 것인가?
혹은.
사해를 먹어치워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괴물의, 최후의 마음인가.
▶ 인연예장 크리사오르
에우리알레나 스테노에 대해서는, 마스터에게 '천성의 새디스트냐'라고 경악하며 자리를 피하겠다고 반응하는데, 언니들이 갈군 것도 갈군 것이지만(...) 언니들을 먹어버린 기억과 죄책감이 되살아나서 두려워하는 듯하다. 대사도 "언니들을 '내'게 가까이 하는 거냐"고 하는 것을 보면 후자에 가까워 보인다. 정리하자면 언니들이 암만 자기를 갈궜어도 내심 언니들과 같이있었던 세월이 행복했는데 괴물로 변하고나서 언니들을 먹어버렸으니 언니들과 같이 있을 면목이 없다고 느낀것.
가챠로 소환된 고르곤의 대사를 보면 메두사 릴리/ 메두사와 달리 상당히 거친 느낌이 난다. 존댓말도 안 쓴다. 또한 다른 어벤저들의 경우 인연레벨 5에 도달하면 처음에 비해 태도가 압도적으로 화목해지는 반면, 고르곤은 5를 찍어도 여전히 까칠하다. 아니, 인연 5까지 도달해도 고통 없이 죽여주겠다는 거지, 전혀 친해지지 않는다.[10] 자조하듯이 웃는 모습을 보면 미운 정이라도 들어버린 모양이다.[11]
인연레벨 2 때나 자신의 언니들을 팀에 끼웠을 경우 등을 보면 진심으로 마스터를 싫어한다기 보단 자신의 언니들을 잡아먹고 그 외 여러 생물들을 석화시켜 죽인 괴물로서의 자기혐오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싫어하는 게 거울이며, 인연레벨 1 당시 자신을 영령이라기보단 일개 무기로 판단하는 대사 등을 보면 오히려 본성은 따뜻한 듯하다.[12] 밸런타인 이벤트를 보면 주인공에 대해서도 조금 츤데레적인 호감이 있는 듯.
저 완전체 고르곤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그 규모와 모습만으로도 반신인 페르세우스마저 멘붕시키는 위력을 가졌지만, 마수 살해 특화 무장인 오리지널 간장 막야[13]엔 상성상 불리하다.
또한 신화상에서 그녀의 좌반신에서 흘러나온 피는 사람을 파멸시키고, 우반신에서 나온 피는 사람을 구제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아스클레피오스가 사용한 죽은 자를 살리는 영약도 이 피를 이용해서 만든것. 그래서 칼데아에서 아스클레피오스가 고르곤을 보면 피를 뽑으려고 주사기 들고 달려든다.
7. 관련 문서
[1]
티아마트의 화신으로 나타났을 때에는 본체 10미터, 꼬리 포함시 100미터 이상
[2]
단순 소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루프가 일어나면 메두사가 존재해야 할 위치를 고르곤이 대신하게 된다. 그러면 모두가 행복한 이 사흘동안의 세계가 파탄나버리므로 앙리마유가 나선 것이다.
[3]
기본적으로
계약자 외에 앙리마유의 제대로 모습을 볼 수 있는자는 없다. 그리고 사실은 이마저도
시로의 껍질을 뒤집어 써서야 그나마 관측 되는것. 때문에 어벤저는 작중에선 민둥민둥한 선의 우주인 비슷한 모습이나 개를 닮은 악마의 형상으로만 다른이들에게 관찰된다.
[4]
간단히 말하자면 2차재림 형태를 베이스로, 3차재림에서 생겨나는 날개가 붙은 형태이지만, 머리칼이 훨씬 풍성하고 날개도 두쌍이며, 하반신 역시 훨씬 튼실하다. 아예 다리가 없어서 라미아 형태가 된 것이 가장 큰 차이점.
[5]
길가메시는 "그리스 신화에나 복수할 것이지 왜 여기서 깽판이냐"라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6]
삼여신동맹의 견제가 들어올것이니 그들도 밀어버릴수 있도록 10만마리의 마수를 준비한 뒤 공격해야한다는 조언을 했다.
[7]
플레이어는 마력고갈로 손끝이 시커멓게 괴사하고 있었고, 마슈도 방패를 제대로 들어올리지 못할 정도로 소모된 상태였다.
[8]
이를 나타내기 위해서인지, 2차 재림 상태를 베이스로 삼는 마신 고르곤과는 달리 이 때 등장하는 고르곤은 3차 재림으로 등장한다. 실제로 서번트 고르곤을 3차재림시킬 경우 '이제와서 이런 모습이냐'고 자조하는데, 3차재림은 마수의 측면보다는 그녀로서는 잃어버렸을 신성의 측면이 강조된 형태인듯.
[9]
노란 거품 속의 아이의 형상은 메두사가 죽은 후 태어난 아이 중 하나인
크리사오르.
[10]
그래도 어리석은 자는
너뿐만이 아니었다며 말하기도 하고.
[11]
"말로는 변하지 않지만 고통없이 보내준다"는 언급도 고르곤 본인이 괴물로 폭주할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인 듯. 그것을 염려해서 지금까지 후지마루를 견제했지만 이젠 제법 가까워졌으니 경계를 풀고 한 말일 수도 있다. 후지마루에게 정들어버린 자신 역시 어리석은 자라고 말하기는 듯 하기도 하고.
[12]
메두사 릴리와 메두사 오리지널의 성품을 생각해보면 고르곤도 본질은 따뜻한 듯. 즉 거칠고 인성 더럽게 행동하는 건 사실 자기혐오의 발로라고도 볼 수 있다.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의미 + 자기혐오의 발로 둘 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13]
아쳐가 쓰는 투영품에도 이 정도 되는 마수 특공이 있을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일단 여름 이벤트 당시 마수 특공을 언급한 만큼 존재하긴 하겠지만, 반대로 오리지널을 콕 집어서 지명한 걸 보면 투영품엔 이 정도 성능이 없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