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4:31:22

나무위키/영향력


파일:Document_Protect.svg   편집 보호된 문서입니다.
문서의
ACL 탭
을 확인하세요.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나무위키
1. 개요2. 지표3. 검색 엔진에서4. 언론에서5. 학술 분야에서6. 정치권에서7. 문화·예술계에서
7.1. 연예 분야7.2. 영화 분야7.3.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문학 분야
8. 사기업, 공공기관, 공기업, 사법부에서9. 영향력과 내용 전재 및 저작권10. 그 밖에11. 문제점

1. 개요

나무위키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당시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를 대부분[1] 그대로 가져오고, 오픈할 때부터 저작권은 문서 기여자에게 있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리브레 위키 등과 더불어 리그베다를 대체할 대안 위키라는 기대를 받아 그 탄생 때부터 어느 정도 주목을 받았다. 2024년 현재는 언론부터 유튜브까지 다양한 곳에서 인용할 정도로 인터넷에서 갖는 영향력이 막강한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2. 지표

3. 검색 엔진에서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그 키워드와 같은 나무위키 문서가 있으면 대부분은 구글 검색 1페이지에 그 나무위키 문서가 잡힌다. 이것 하나만 해도 접근성에서 크게 우위를 점하며, 나무위키의 강력한 장점으로 꼽힌다. 예전의 엔하위키 미러도 이와 같이 잡혔었는데, 적어도 나무위키의 인지도와 영향력은 구 엔하위키 미러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네이버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나무위키 문서와 같은 키워드, 비슷한 키워드를 검색 시 구글처럼 검색 1페이지에 잡히지는 않지만 대부분 하단에 나무위키가 잡혀있고 가끔씩은 상단에도 잡히는 경우가 있다. 네이버는 한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 top10에 랭크될 정도로 영향력이 높기 때문에 타 웹 사이트에서 나무위키로의 유입은 구글 다음으로 높은 편이다.

나무위키 이전의 엔하위키 미러가 그리하였듯 구글 검색 시 보통 나무위키 문서가 최상단에 떴지만 2015년 나무위키 DMCA 테이크다운 사태의 영향인지 2015년 11월 경부터 한동안 구글 검색 엔진에서 순위가 밀렸다가 이후 얼마안가 다시 최상단 노출을 유지하였다. 2016년 9월 27일 이후로도 우선 순위가 확 떨어졌다 또 다시 최상단 노출을 유지하고 있다. 나무위키의 유입 수와 인지도에 영향을 주는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도 나무위키의 이미지 파일이 먼저 나오다 보니, 기자들마저 기사에 쓸 참고 사진을 해당 이미지의 원출처가 아닌 나무위키에서 입수해서는 '사진출처: 나무위키'라고 부기하여 보도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인터넷 군소 언론사만의 현상은 아니고, 잘 들여다 보면 동아일보, 중앙일보, 오마이뉴스, 국민일보, 세계일보 같은 주류 언론사도 몇몇 기사에서 나무위키 사진을 인용했다.

신뢰도가 높은 검색 사이트인 Google에서는 각종 검색어를 검색하면 나무위키가 먼저 떠오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실 나무위키가 의도한 부분은 아니고 역링크가 많은 사이트를 인기 사이트로 간주하는 구글 검색엔진의 특성 때문이다. 즉 나무위키 내부의 역링크들도 전부 역링크로 카운트하므로 구글 검색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다. 해외 구글에서도 검색을 하다보면 검색어에 가장 많이 연관되어 있는 위키백과, 위키아, 각종 피디아 페이지들이 우선적으로 올라왔었다.

2017년 경부터는 네이버 같은 국내 포털의 검색 결과에도 보이기 시작했다.

특정인물이 화제가 된 경우에 그의 이름을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 나무위키" 식으로 관련 검색어가 뜨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4. 언론에서

5. 학술 분야에서

6. 정치권에서

대한민국 정치권에서도 나무위키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다. 그러나 편집 분쟁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7. 문화·예술계에서

7.1. 연예 분야

7.2. 영화 분야

7.3.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문학 분야

8. 사기업, 공공기관, 공기업, 사법부에서

몇몇 기업들의 본모습과 공공기관(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획재정부 등), 공기업의 각종 태업들을 까발리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2016년에는 자사 기업 문서의 비판 및 문제점 문단을 본 상대 계약자가 일방적으로 계약 파기하는 일이 터진 바람에, 나무위키 게시판에 따지던 업체 사람도 있었다. 이 때문에 포털사이트에서는 언론을 이용하여 숨기기 쉬운 비판도 나무위키에서는 숨기기 힘든 경우가 많다. 국내 서버에 존재하지 않고 이해관계에 얽혀 있지 않다는 특성 덕분에 발바닥 패치, 로또리치 유사과학을 쓰거나 헬로우드림, 우주마켓 사기에 준하는 행각을 벌이는 기업들이 네이버와 같은 대형 포털 사이트에 알바를 이용하여 묻어버리려고 하는 진실된 정보도 나무위키에서는 다 까발려지며 굳이 묻어버리려고 문서 훼손을 시도하다가는 차단은 물론, 오히려 문서 ACL이 올라가 편집을 못하게 된다.[14]

특허법원 판결문에서 나무위키의 문장을 인용한 적도 있다!
청주시 가덕면과 관련하여, 인터넷 위키백과사전에는 먹걸리로는 가덕막걸리가 유명하다. 라는 기재, 인터넷 나무위키백과사전에는 이 지역에서 가덕막걸리가 생산되는데 나름 맛있다. 라는 기재, 그리고 중국의 2010. 6. 1.자 인민일보에는 인민일보 대표단의 7박 8일의 한국 여행기 라는 제목으로 청주에서 생산되는 가덕막걸리와 청주소주, 그리고 탄산수를 마시면서 청주의 명물로 만든 3가지 맛에 도취 됐는데 특히 한국에서 처음으로 마시는 막걸리를 보고는 매우 좋아했다. 라는 내용의 기사게재된 바 있다.
특허법원 2017. 1. 13. 선고 2016허6869 판결 #
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 사이트에는 ‘ 나리타 익스프레스’에 관하여 “속칭N'EX(Narita Express)라고 부르는데, 이건 열차에만 붙어있지 솔직히 부르는 사람도 없다.”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보면, ‘N'EX’는 ‘Narita Express’ 열차에만 표시되어 있을 뿐 실제 거래계에서 잘 사용되지 아니하는 표장으로 보인다.
특허법원 2019. 2. 1. 선고 2018허6375 판결 # 사안은 JR 동일본이 서비스표 등록거절 결정에 불복하여 제기한 소송

9. 영향력과 내용 전재 및 저작권

여기에 나무위키는 '저작자표시' 조건의 경우 '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 하다는 것을 포함하여 그 기준을 더 완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영리적 이용은 허용된 바 없다. 나무위키의 모든 서술을 전재할 때는 비영리적으로만 이용해야 한다. 이따금 상업적인 교양서나 방송 등에서도 서술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전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라이선스 위반이나 암묵적으로 용인되어 오는 것일 뿐이다.
또한 나무위키의 모든 서술을 전재하여 2차적 저작물을 작성할 경우, 해당 저작물 역시 CC BY-NC-SA 2.0 KR로 배포해야 하며 독점적 이용권을 가질 수 없다. 이것이 상기한 '동일조건변경허락' 조항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이미지 파일을 클릭하여 파일 문서로 간 뒤, 그 곳에 표기되어있는 저작권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출처를 작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무위키의 유저들 역시 별도로 출처를 표기하지 않거나, 혹은 아예 저작권이 존재하는 자료를 무단 전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이미지 파일에 출처가 적혀있지 않은 경우도 매우 많다. 이 경우에는 직접 구글에 키워드를 넣고 검색하거나 이미지 검색 기능을 사용하여 원저작자를 알아내야 한다.
따라서 나무위키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이미지가 아닌 이상 절대 나무위키 이미지 출처를 나무위키라고 하지 말자. 엄청난 비웃음만 산다.

10. 그 밖에

11. 문제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비판 및 문제점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나무위키 대문 중에서
어떠한 신뢰도 높은 양질의 정보를 얻기 위함이라면 절대로 나무위키만 신뢰해서는 안 된다. 이는 백 번 천 번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나무위키의 내용을 참조는 할 수 있지만, 검증된 전문가가 이름을 내걸고 작성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출처가 불분명하고 왜곡된 정보가 섞여있을 확률이 매우 크다. 그러므로 다른 교차 검증 없이 나무위키 속 내용을 무조건 신뢰해선 안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출처가 명확한 논문, 연구노트, 실험 보고서 등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15]

물론 나무위키에도 특정 서술의 출처 표기를 논문으로 한 옳은 정보가 있고, 어떤 문서는 서술 전체가 옳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문서일수록 오히려 아주 약간의 잘못된 서술 추가로 완전히 잘못된 내용으로 변질될 수 있다.

대학교에서 간단한 리포트를 쓸 때도 언론사들은 기사로서 인용이 가능하기라도 하지, 나무위키를 인용했다면 볼 것도 없이 영양가 없는 인용으로 판단되어 점수를 못 받는다.[16]나무위키를 무단인용한 기사를 인용한다면? 영문 위키백과조차도 인정받지 못해서 양해를 구한 뒤 인용해야 하는 판에 나무위키를 출처나 인용이랍시고 들이미는 행위는 어불성설이다. 이런 자료는 공인된 기관이 보증하는 문서가 아니며, 누구나 접근하여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증빙으로써의 가치가 전혀 없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중요한 원인은 언론의 경우 자신들의 성향에 유리하게 해석할지언정 적어도 최소한의 근거나 소스를 갖고 기사를 작성하며, 이것이 잘못되었을 경우 정정보도, 수정과 같은 책임을 진다. 하지만 나무위키는 근거, 출처, 소스도 없이 개인의 단순 생각 위주로 기술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따라서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은 내용이 있을 확률이 대단히 높은 나무위키를 진지하게 논문에 사용하는 것은 논문을 쓰는 입장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위인 것이다. 미국의 대학의 경우, 논문을 쓸때 인용된 내용은 반드시 해당 분야에 권위가 있는 인사들이 저술한 서적이나 공신력이 높은 전문 잡지나 신문 기사가 아니면 인용하지 말 것을 강조하기도 한다.

물론 나무위키의 특정 내용 중, 근거가 있는 서술은 상대적으로 많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편이다. 단, 이 역시도 거짓 출처를 적거나 교묘하게 반달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마냥 신뢰해선 안 될 일이며, 진지하게 논문, 보고서 등의 출처로 인용해선 안 된다. 만약 나무위키에 실린 내용을 쓰고 싶은데 출처 표기가 없거나 내용에 의심이 간다면, 해당 부분만 다른 곳에 직접 검색해서 신뢰할만한 출처의 자료를 인용하면 된다. 즉 어떠한 경우에도 나무위키가 출처가 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무위키의 가치는 각종 내용들이 정확하다기보단, 어떠한 주제의 문서더라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독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외교관후보자 최연소 합격자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의 합격수기에서 '외교사를 공부하며 나무위키를 많이 활용했는데, 흥미로운 서술로 내용이 잘 각인되기 때문', '행정학,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특정 주제의 개략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데에 나무위키를 활용했다'고 밝힌 예가 있었다. 출처 1, 출처 2

예를 들어 경주 지진에 대해서 리포트를 쓴다고 해보자. 직접 포털 사이트의 검색창에서 검색하기엔 분야와 내용이 너무 방대하다. 하지만 나무위키에서 경주 지진을 검색하면 굉장히 일목요연하게, 날짜별, 시간별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사까지 링크가 된 채로 매우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지진의 원인 등 여러 심화적인 내용들도 모두 기사 출처와 함께 간략하게 요약돼있다. 한 페이지 분량의 기사도 간략하게 한두 줄로 요약하여 정리했으니 경주 지진과 관련된 개략적인 내용을 빠르게 정리하여 받아들이기가 매우 수월한 것이다.

또한 정치적인 논란 같은 경우도 찬성 측과 반대 측 의견이 각각 나뉘어져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진영의 언론사의 기사 링크도 첨부되어 있기에 사드가 뭔지 몰랐던 사람도 나무위키에서 한 번만 봐도 사드가 뭔지, 왜 논란이 벌어졌는지를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바쁜 현대사회에서는 간략한 요약이 강조되는데, 나무위키에는 한페이지 이상 되는 분량의 기사를 한 줄 내지는 3~4줄로 간략하게 요약해서 서술하고 기사를 링크시켜놓는 경우가 많으니, 방대한 내용을 빠르게 훑어보기가 매우 용이하다.

예를 들어 어떤 사건이나 사고에 대해 서술하고 싶은 경우, 그와 관련된 자료들을 일일이 다 읽거나, 사건과 관련된 기사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나무위키에서는 관련 내용이 한 항목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친절하게 관련 기사 링크까지 걸려있기 때문에, 나무위키의 짤막한 본문만 훑어봐도 기사 수십 개를 읽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재익(PD)은 " 방탄소년단(BTS)에 입문하려면 뭐부터 듣고 보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제일 쉬운 방법은 '나무위키'에서 방탄소년단을 검색해 읽어보면서 뮤직비디오를 보는 거다"라고 했는데, # 여타 예술가들에 관해서도 당연히 적용될 수 있는 조언이다.

강용석은, 인사청문회 대상 정도가 아닌 한 어지간한 공직후보자는 관련 언론보도만 잘 정리해서 봐도 최소한의 인사검증이 가능한데 이는 나무위키를 참고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평했다. #

어쨌든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 큰 관점에서는 나무위키를 참고하기 보다는 각종 외신, 전문 자료, 대중의 반응을 두루 보는 것이 더 낫다. 한국의 언론사와 달리 외신들은 타국의 현안에 대해서도 상당히 깊게 다루는 편인데, BBC와 같이 공정성으로 유명한 외신들 정도 되어야 가치가 있다 소리가 나올 수 있다. 애초에 나무위키에 있는 커뮤니티 문서의 대부분에서 편향성 논란이 심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간단한 얘기다. 침묵의 나선 이론이 발생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그냥 머릿수로 밀어 붙이는 것이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다만 큰 관점을 보고 싶을 때도 나무위키가 상당히 효율적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나무위키에서는 사드 논란 부분만 봐도 다양한 진영의 기사와 외신까지도 기사를 링크해놔서 일일이 귀찮게 검색해볼 필요 없이 바로 링크를 통하여 다양한 관점의 기사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교차검증이 중요하다는 것은 기초 상식에 가까우나 실제적으로는 귀찮아서 그냥 자기가 보는 신문의 기사만 보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굳이 외신까지 직접 찾아가며 볼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사드 논쟁 같은 경우 어느 한쪽 언론사만 본다면 좀 편향되게 알 우려가 높은데, 나무위키의 문서만 봐도 사드 찬성, 반대 진영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놓고 기사를 링크시켜 놨기에 훑어보다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부분만 클릭해서 보면 되니 비교적 중립적으로 접근하기가 용이하다.

나무위키에서는 인물이나 사건사고에 관해 결론 및 평가들을 하나로 수렴시키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문서들이 제각각 조금씩 편향적인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과거 나무위키에는 ' 천하의 개쌍놈들'과 같은 대중적이지 않은 표현이 범죄자나 물의를 일으킨 사람의 문서에 지나치게 남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2023년 기준으로도 그런 서술이 있다면, 진지하게 보기보다는 유머적인 서술로 받아들이고, 너무 남용되었다 싶으면 해당 부분을 수정해주면 좋다.[17]

특히 인물에 대한 판단 같은 경우는 정답이 없는 문제인데, 일개 사이트인 나무위키에서 해당 인물에 대해 내린 판단을 절대적으로 그대로 믿는 건 매우 위험하다. 이는 앞서 서술한 편향성 문제와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데, 몇몇 논란을 일으킨 인물들은 서술에서부터 주관을 넘어서 개인 일기장에서나 볼법한 원한이나 분노가 섞인 원색적인 표현이 대놓고 서술되어 있는 경우가 간혹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내용을 필터링해서 읽는 것이 좋고, 원색적인 표현에 대해서는 가능하다면 수정해주는 것이 좋다. 한 인물에 대해서 나무위키의 일개 유저가 내린 평가가 각종 제도권 언론사, 저명한 학자가 내리는 평가보다 더 정확할 수도 없고, 공신력이 있을 수도 없다. 인물과 관련된 문서들을 읽을 땐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정치적 논란에 관한 문서는 팬덤 정치의 영향과 침묵의 나선 현상으로 인해 아예 서술의 방향이 편향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해당 논란에 관한 제도권 언론의 시론들과 나무위키의 해당 서술을 비교해 보면 논조가 적잖이 차이가 나는데, 이는 후자의 서술이 편향되었다는 방증이다. 따라서 정치적 논란에 관한 문서에서 출처 불명의 서술이 있다면 이는 해당 기여자 개인의 순전한 사견, 그것도 편향된 사견에 불과하다고 의심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따옴표 저널리즘의 문제도 있고, 나무위키 문서에 익명의 전문가들도 심심찮게 기여하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지만, 정치의 특성상 익명의 기여자가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평론가들보다 더 정치적 식견이 있는 사람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따라서, 나무위키에서 흥미 있는 내용을 본다면, '그런 내용도 있다더라', '이렇게도 설명할 수 있구나'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좀 의심이 들거나 좀 더 근거가 필요하겠다 싶으면, 반드시 검색을 해서 교차검증을 통해서 비교해보는 게 바람직하다.

나무위키가 점점 대중화되고, 각종 언론사들도 나무위키를 출처로 쓰는 만큼 많은 이들이 볼 수 있을 만한 문서[18]만이라도 편집할 때 성숙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임용된 관리자, 중재자들도 특정 유저나 정치/사회/외교 문서 등 쌍방의 주장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주제에 대해 판결을 내릴 때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배제하고 최대한 공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물론, 나무위키에서는 "이거 잘못된 내용도 있을 수 있으니까, 니들이 멋대로 인용하지도 말고 갖다쓰지도 말아라" 라고 주장하는 입장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5006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5006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나무위키:로그 누락 문서 때문에 100%는 아니다. [2] 이는 어느 나라에서든 '위키' 관련 페이지가 우선순위로 등장하는 구글 검색 엔진의 특성도 있으며, 특히 서술 분량과 편집 빈도가 높은 나무위키 특성상 한국어 위키백과를 넘볼 정도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는 지식백과 등등의 요소 때문에 최상단에 올라오는 경우가 덜한 편이지만 2019년 4월 파워링크 제휴 계약을 맺는 등 올라올 기미가 점점 보이고 있다. [3] 예시로 게임 관련 문서에서는 게임 콘텐츠, 캐릭터, 스킬, 아이템, 비밀이나 이스터에그 등 해당 게임의 거의 모든 것들을 하나 하나 세심하게 잘 정리하여 서술해 놓은 문서가 많다. 헤비 게이머들 중에서도 나무위키의 문서 내용을 인정하고, 게임 입문자들에게 나무위키 문서를 종종 추천하기도 한다. [4] 한국사, 세계사 안 가리고 여러 가지 역사와 역사 관련 문서들이 존재한다. [5] 에피소드명이 작은따옴표다. [6] 허현회의 주장은 잘못된 내용이 태반이라 일일이 반박하는 건 매우 피곤한 작업이다. [7] 1. 국가 막장·멸망 테크, 2. 영국 요리, 3. 도시전설, 4. 아문센 VS 스콧, 5. 제2차 세계 대전, 6. 좀비 아포칼립스, 7. 미제 사건, 8. vs 놀이, 9. 불문율, 10. 랜덤 페이지 [8] 자막에선 나무 그림으로 대체됐다. [9]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에 의해 조해주는 임명이 강행되었다. [10] 그래서 아래에 적힌 가수들은 상당수가 1theK Originals의 '본인등판'에서 읽었다. [11] 물론 거기선 나무위키만 읽지 않고 디시 갤러리, 더쿠, 유튜브, 인스티즈 등의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도 둘러본다. 하지만 나무위키를 항상 첫 코스로 읽는데다가 거진 필수 코스로 거쳐간다. [12] MC몽 출연분은 비공개 처리되었다. [13] 할명수에서 박명수가 자신에 대한 나무위키 문서를 읽었다. 온갖 TMI에 맨붕이 와서 자신의 흑역사를 떠올림과 동시에 "이걸 왜 적어놓는거야?"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배달 오토바이를 타던 리즈 시절 사진이 나무위키 문서에 올라온 것을 보고 크게 웃기도 했다. [14] 정말로 허위사실이거나 해명의 여지가 있다면, 나무위키에서 문서훼손을 시도하기보다는 제도권 언론을 통해 보도자료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15] 사실 요즘엔 책이나 논문에도 종종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있어서, 매체물이 무엇이든 어떤 정보를 확실하게 받아들일 땐 비판적 사고를 갖고 나름대로 교차검증을 해볼 필요가 있다. [16] 대학에서 리포트를 써서 제출할 경우, 반드시 검증된 저서나 자료를 인용하는 게 철칙이다. [17] 다만, 해당 서술이 있어야 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는데도 해당 서술을 무조건 수정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더러는 문서 반달 행위가 될 수도 있다. [18] 이슈가 되는 문서(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등).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