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본 문서의 내용을 한번에 나타낸 일러스트[1] |
디시인사이드 리니지W 마이너 갤러리에서 비롯된 인터넷 밈으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에 대한 집요한 집착과 매너리즘[2]을 개고기 식당에 비유하여 강하게 비판한 글이다. 간단하게 개고기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유래
엔씨는
개고기 식당 그 자체다...txt
외국인은 질색하며 욕함
나이 많은 틀딱만 좋아함
한국 젊은 세대도 맛보는 것조차 싫어함
이제 그동안 장사하며 번 돈으로
새로운 식당을 차려야 하는데
버릇 못 버리고 외국인, 젊은세대 잡겠다고
민트초코 개고기, 로제 개고기 이딴 거
신메뉴라고 자랑스럽게 내거니까
망하는 거임
원본 게시물 #
외국인은 질색하며 욕함
나이 많은 틀딱만 좋아함
한국 젊은 세대도 맛보는 것조차 싫어함
이제 그동안 장사하며 번 돈으로
새로운 식당을 차려야 하는데
버릇 못 버리고 외국인, 젊은세대 잡겠다고
민트초코 개고기, 로제 개고기 이딴 거
신메뉴라고 자랑스럽게 내거니까
망하는 거임
원본 게시물 #
리니지 W의 오픈일인 2021년 11월 4일 모 익명유저에 의해 시작한 게시물로, 게임을 본격적으로 파악하기에는 이른 시점이었지만 이미 도쿄 게임쇼의 리니지W 쇼케이스[3] 등을 통해 실망스러운 점들을 미리 접했기 때문에 이런 비판적인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3. 해설
개고기 자체는 한국에서 매우 오랜 기간 동안 소비되었던 식재료였으며 20세기 이전까지 보양식의 대명사로도 통했다.[4] 그러나 소나 돼지 등 다른 가축들이 식육(食肉)으로서 품종화되어 맛이 개량되고 비교적 일정한 품질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개는 식육용 연구, 품종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5] 현대에는 동물성 식재료로서 의미를 잃고 일부 중장년층~노년층 사이에서나 선호되는 일종의 '괴식', 그들만의 '별미'에 가깝게 취급되고 있다.여기에 젊은 세대 입장에서는 여러 맛있고 질 좋은 고기들을 놔두고 굳이 개고기(보신탕)를 먹을 필요를 못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개의 반려동물화에 따라 가족이나 인생의 동반자라는 이미지가 크게 강해지면서 2010년대부터는 사실상 "혐오 식품"으로 취급받고 있다. 이러한 점이 리니지 및 엔씨소프트의 주 타겟층인 린저씨의 특징과 맞물리기 때문에 사용한 표현으로 보인다.
이 글에서 돋보이는 민트초코 개고기, 로제 개고기라는 표현은 리니지W 오픈 전 동년도 5월과 8월에 출시한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 앤 소울 2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민트초코와 로제는 젊은 층, 외국인들에게 호불호가 있을지언정 거부감을 주거나 하는 식재료는 아니지만 개고기와는 전혀 궁합이 맞지 않는 것들이며 신규 고객을 잡겠다고 내놓은 것이면서도 개고기라는 본질은 그대로라 고객을 끌어 들이지 못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렇게 리니지라이크로 이식된 과거 IP 출신 게임들은 구 유저층과 신규 유저층 중 어느 쪽에도 어필하지 못한 채 겉모습만 예쁘장하고 그럴싸할 뿐 그 실상은 어설프고 엉망인 게임성과 전형적인 엔씨식 맹독성 BM으로 점철되었다는 것이다. 중간의 '새 식당을 차려야 한다'는 부분도 비슷한 비유로, 실제로 개고기 금지법 가결 이후로
4. 인기 및 반응
2010년대까지만 해도 린저씨가 아닌 유저들은 엔씨의 악명을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게임계에서 엔씨의 대외적인 이미지는 '사행성 BM은 독한 편이지만, 그래도 기술력이나 자본력은 뛰어난 회사' 정도였지만, 2021년부터 엔씨는 최악의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연초부터 문양게이트가 터지면서 리니지M 시리즈의 충성 고객층 사이에서 지금껏 엔씨에게 수없이 뒤통수를 맞았던 불만이 대폭발하면서 한 차례 적지 않은 유저 이탈이 있었다. 또한 엔씨는 기존 리니지M 시리즈의 성공에 지나치게 도취되어 '젊은 세대에게도 리니지의 맛을 알려주겠다'는 잘못된 전략을 잡더니 트릭스터와 블레이드 & 소울의 후속작으로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 & 소울 2를 출시했지만 이 작품들은 리니지M에 겉껍데기만 씌웠을 뿐 기존 작품을 즐기던 수많은 유저들의 추억을 싸그리 짓밟았다는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서 참패했다.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며 엔씨는 린저씨를 제외한 모든 유저들을 적으로 돌리게 되고, 엔씨를 완전히 등지는 린저씨들까지 발생했다. 이와 동시에 그동안 엔씨가 리니지로 벌여온 행태들이 재조명받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이미지와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두 번의 연달은 실패와 주가 폭락을 겪었음에도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에서조차 거의 변한 게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유저들은 엔씨를 '엔 병신', '엔 씨발', '도박장'[6] 등의 명칭으로 혼용해서 욕했다. 하지만 해당 글쓴이가 사용한 '개고기'라는 표현은 엔씨에 대한 작성자의 실망감을 그대로 반영하는 한편, 현재 엔씨의 문제점인 일부 사람들만 찾는 괴식이라는 이미지를 짧은 글로 표현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하면서 엔씨소프트를 비판할 때마다 인용하는 인터넷 밈으로 정착했다.
물론 게이머들 사이에서 엔씨 이미지가 나빠진 것은 게시물 작성보다 한참 전의 일이다. 그러나 개고기의 이미지가 엔씨의 문제점을 거의 그대로 빼다 박은 이미지인 데다, 뭣보다도 굉장히 직관적이고 강렬한 어감 덕분에 엔씨소프트라는 회사명과 거의 동의어 수준으로 찰싹 붙어 버렸다. 2021년 이전의 엔씨라고 하면 블소나 아이온 덕에 그나마 게을러도 할 때는 한다는, 게으른 실력자 같은 이미지였지만 이제는 그런 능력조차 없어서 리니지에만 매달리는 고집불통 꼰대 게임사의 이미지를, 그것도 매우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떠오르게 만든 것이다.
원본 링크글은 2023년 12월에 출시된 쓰론 앤 리버티가 부실한 게임성으로 지적받자 다시 주목받아 추천 1000개를 받더니 며칠 만에 1400개 이상 추천을 받으며 NC의 인식에 방점을 찍었다. 이렇게 해당 글은 개고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음식을 결합하여 '옛날에 큰 명성을 얻었으나 현재는 유저들의 돈을 뽑아내는 리니지식 비즈니스 모델에만 온 사력을 기울이는 엔씨를 조롱하는 소위 '개고기론 드립'으로 자리잡았다.
이 밈이 정착하게 된 데에는 린저씨들의 공로 아닌 공로도 있다. 우선 개고기론의 한 시발점이 된 트릭스터M의 경우, 게임 자체의 퀄리티뿐만 아니라 리니지M 시리즈에서 넘어온 린저씨들이 자신들의 게임 문화에 따라 적극적으로 신규 유저를 배척한 것이 게임의 흥행 실패에 영향을 준 바 있다. 또한 린저씨들은 리니지가 왜 개고기라고 불리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개고기가 아닌 소고기로 불리는 게 맞다며 우겨대었다. 더구나 블루 아카이브로 대표되는 본인들에게 적대적인 게임들을 삵고기로 폄하하며 "개고기라는 용어는 블루 아카이브 유저들이 퍼트린 최악의 선동질"이라고 적반하장으로 선동까지 했다.[7] 이런 선동은 린저씨 외의 게이머 계층에서 반감의 표현으로 개고기론을 더욱 적극적으로 인용하게 만들었고, 개고기 밈의 확산만 가속하는 효과를 낳았다.
이전까지 NC소프트는 오랫동안 리니지=명품이라는 프레임을 형성하여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 개고기 운운하는 밈이 생긴 것을 기점으로 소위 명품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고, 이윽고 영영 회복할 수 없는 지경으로 박살나버렸다. 이는 리니지라는 프랜차이즈 전체에 도저히 수습 불가능한 이미지 하락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NC소프트라는 회사 자체를 한낱 조롱거리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엔씨는 개고기론 글을 최초로 쓴 작성자를 진심으로 죽이고 싶겠다는 이야기가 자주 거론된다. 퍼즈업 아미토이나 배틀크러쉬 같이 리니지나 RPG와 상관 없는 신규 IP들도 혹평을 받은 건 차차하더라도 관심조차 받지 못한 채 오히려 개고기 이미지만 덩달아 묻는 신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TL 출시 이듬해 8월, 마지막 승부수에 가까웠던 호연 역시 리니지라이크 버릇을 버리지 못해 말아먹으면서 엔씨의 개고기 이미지는 자업자득이라는 것만 더욱 확고해졌고 이를 벗어날 기회는 더욱 요원해졌다. NC가 개발 중인 호라이즌 랜드 오브 셀베이션은 아직 트레일러조차 공개된 바 없음에도 개고기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을 정도로 NC의 이미지는 계속해서 최저점을 경신 중이다.
5. 파생
5.1. 개고기 탕후루
그냥 이 새끼들은 이제
전통 레시피로 개고기만 열심히 만들다가 천천히 안락사 당하는 루트밖에 안 남았음 ㅋㅋ
이번에 각잡고 개고기 탕후루 만들어 봤는데 개고기 좋아하는 기존 틀딱들도 싫어하고
탕후루 좋아하는 2,30대도 싫어하는 최악의 실패작이 나왔음
그냥 지들 잘하던 원조 개고기 열심히 만들어서 라스트 댄스 추고 사라지면 되는 기업임
이번에 각잡고 개고기 탕후루 만들어 봤는데 개고기 좋아하는 기존 틀딱들도 싫어하고
탕후루 좋아하는 2,30대도 싫어하는 최악의 실패작이 나왔음
그냥 지들 잘하던 원조 개고기 열심히 만들어서 라스트 댄스 추고 사라지면 되는 기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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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쓰론 앤 리버티가 출시되었을 때도 역시 개고기 드립이 연결되었는데 2023년에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간식거리인 탕후루와 합쳐서 개고기 탕후루라는 별명이 만들어졌다. 나름 신세대에 맞춘답시고 개고기에 탕후루를 섞었지만 결론적으로 기존 개고기를 좋아하던 중장년층들도, 탕후루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도 싫어하게 될 것이라는 뜻에서 쓰론 앤 리버티가 기존 리니지 유저층들과 젊은 게이머들 양 쪽의 니즈를 둘 다 못 맞추었다는 의미이다.
거기다가 서비스 직후 중화권으로 보이는 외국 유저들이 한국 서버에 접속을 많이 하면서 그것과도 절묘하게 맞물렸다.
이 용법이 유행하면서 개고기 탕후루는 근본도 없는 어설픈 잡탕 그 자체를 표현하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5.2. 애완견 개고기
엔씨소프트는 개고기 식당이란 별명도 과분하지
정확하게 말하면 개고기식당이 아니라
악질적인 개고기도축업자들임
지네들이 가진 식용개만 도축하면 될걸
유기된 애완견(포메라니안, 시츄)까지 싸그리 잡아서 도축해대니
좋게 볼리가 있냐고
개고기 매니아들한테 희생당하는 개고기가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파트너였다.
원작유저입장에서는 이건 단순하게 도축된 개고기가 아니라
실수로 잠깐 유기된 애완견이 불법도축업자에 의해서 개고기 당했다고 생각할걸?
그러면서 개고기매니아들이 더 가관인게
개고기국밥에 소금후추는 얼마나 쳐야되는가
개고기먹는 예절을 알려주겠다.
등등 애완견주인한테 그 ㅈㄹ하는거 보고
누가 좋게 봐줄까?
나라도 없던 개고기혐오마인드 생겨서 개고기 금지법 입법하라고 시위할거같은데?
원본 게시물 # @
정확하게 말하면 개고기식당이 아니라
악질적인 개고기도축업자들임
지네들이 가진 식용개만 도축하면 될걸
유기된 애완견(포메라니안, 시츄)까지 싸그리 잡아서 도축해대니
좋게 볼리가 있냐고
개고기 매니아들한테 희생당하는 개고기가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파트너였다.
원작유저입장에서는 이건 단순하게 도축된 개고기가 아니라
실수로 잠깐 유기된 애완견이 불법도축업자에 의해서 개고기 당했다고 생각할걸?
그러면서 개고기매니아들이 더 가관인게
개고기국밥에 소금후추는 얼마나 쳐야되는가
개고기먹는 예절을 알려주겠다.
등등 애완견주인한테 그 ㅈㄹ하는거 보고
누가 좋게 봐줄까?
나라도 없던 개고기혐오마인드 생겨서 개고기 금지법 입법하라고 시위할거같은데?
원본 게시물 # @
2024년 1월, 트릭스터M의 서비스 종료가 발표되자 기존의 개고기론을 넘어 애완견 개고기론이 부상했다. 과거 게이머들이 즐겼던 유명 IP를 가져다 리니지식 BM으로 변질시켜 버리는 모습이 마치 사랑을 주며 키워 온 애완견을 훔쳐다가 도축해 개고기로 만들어 버리는 불법 개장수나 다름없다는 말이다. 블레이드 앤 소울 2와 관련해서는 ' 자기네 식구 애완견도 잡아다가 도축해버린다'는 평가도 나온다.
5.3. 개고기 요거트 스무디, 개고기 미트볼, 순살 반려동물
"
견신(犬神) <개고기요거트스무디>, 기대하고 있을게"
"막상 봤더니 메뉴이름 순살 반려동물 이렇게 바꾸기만 해서 애들더 빡침 ㅋㅋ"
원본 게시글
2024년 6월, 블소의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BSS의 정식 네이밍이 호연으로 정해지고 그와 동시에 인게임 스샷이 공개되었는데, UI가 리니지2M과 트릭스터M과 흡사해 또 원신라이크를 빙자한 리니지라이크를 만드는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러면서 비주얼 스타일은 원신을 흉내낸 점에 착안해서 개(犬)고기+ 원신="견신"[8]이라든가 "개고기 요거트 스무디"[9], 그리고 메뉴 이름만 바꾸었다고 해서 "순살 반려동물들" 등의 별명들이 붙게 되었다.
그러다가 호연의 개발 총괄팀장 고기환의 이름을 고기 → 미트(Meat), 환( 丸) → 볼(Ball)로 치환할 수 있다는 것에서 착안한 " 개고기 미트볼"이라는 별명이 생겼고, 이후 개고기 미트볼이 다른 별명들을 다 제치고 호연을 일컫는 주요한 별명으로 자리잡게 된다.[10] 이 개고기 미트볼은 처음에는 그저 팀장의 이름을 사용한 말장난이었을 뿐이었지만, 호연이 정식 출시되고 BM 면에서 리니지식 스펙 팔이가 만연함이 확인되면서 '미트볼이라는 외형으로 속이려고 했지만 결국 내용물은 개고기에 불과했다'며 개고기 미트볼이라는 별명이 게임의 본질을 꿰뚫어 본 것이라고 재평가되었다.
5.4. 콩고기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게임 콘코드를 놀리는 별명. 파생 밈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엔씨소프트와는 무관한 게임에 붙은 별명이다.추하거나 개성이 없거나 둘 다인 캐릭터 디자인, 유사 장르의 경쟁작들에 비해 저열한 게임성, 그에 맞지 않는 비싼 가격, 노골적인 정치적 올바름 강요까지 여러 이유로 인해 AAA 게임이면서 올타임 피크 동접자 수 697명을 찍고[11] 11일만에 동접자 수가 20명대로 떨어진 후 서비스 종료까지 선언하며 망하자 한국에서는 콘코드를 개고기론에 빗대 콩고기라고 부르게 되었다.
어원은 콩코드(콘코드) + 개고기이다. 콩고기의 주 소비층인 채식주의자들 중 SJW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과 NC 게임은 아니지만 며칠 차이로 호연이 출시하며 개고기론이 화제가 되던 중에 콘코드가 출시한 것 때문에 개고기론 파생 별명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NC소프트의 리니지라이크 장르 게임과 해당 게임은 수익구조나 장르, 개발 체계가 완전히 다르다. 개고기가 심리적 혐오감, 비위생적인 품질관리, 불법적인 애완견 납치 등의 이유로 한국 중장년층~노년층을 제외한 집단에서 불호가 심한 반면 콩고기는 육식을 죄악시하는 일부 채식주의자의 교조적인 행태와 이질적인 식감으로 인해 채식주의자가 아닌 대중에게 불호가 심하다. 이런 점이 각각 리니지라이크 게임과 PC 범벅이 된 서구 AAA 게임이 혹평받는 이유와 미묘하게 겹쳐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린저씨들이 이를 무시하고 이를 악물고 NC 게임은 명품이라던가 소고기라던가 하며 부정하는 것과 SJW 성향 평론가들이 콘코드가 망한 이유에서 정치적 올바름만 쏙 빼고 마케팅이나 가격 등에서만 이유를 대는 부분조차도 비슷하다.
게임이 망한 정도로만 따지면 3억 달러를 들여서 전액 환불 후 2주만에 서비스 종료한 콘코드는 NC는 물론이고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게임과도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대폭망했다. 처음에는 콘코드를 놀리기 위해 NC 게임에 빗대 콩고기라는 별명을 붙였으나 콘코드가 서비스 종료한 후에는 오히려 콘코드를 개고기 파생 밈인 콩고기로 부르는 게 NC에 실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NC소프트 게임들이 아무리 말이 많아도 최소한 린저씨들의 지갑은 기가 막히게 털어먹는 반면 콘코드의 손해 규모는 게임 산업 전체의 역사에서 손꼽을 정도이기 때문이다.[12]
5.5. 수입산 개고기
호라이즌 시리즈의 IP를 가지고 NC소프트가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MMORPG 게임인 호라이즌 랜드 오브 셀베이션은 NC가 해외 IP를 이용해서 만드는 게임이라 트레일러가 공개되기도 전부터 '수입산 개고기', '외국산 개고기'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해당 세계관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이 동물을 모방한 기계들인 탓인지 인조/로봇 개고기 내지는 기계고기라는 괴악한 별명도 붙었다.한편 호라이즌 시리즈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서 PC 요소 관련으로 구설수가 오갔다는 점 때문에 최악의 경우엔 개고기와 콩고기가 합쳐진 결과물이 나오는 건 아닌가 하는 일각의 우려도 있다.
6. 여담
- 미르M, 블레이드 앤 소울 2 같은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이 중국 판호를 받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정부에서 강제 전투 금지 및 BM 관련 규제정책을 실시하면서 "중국이 개고기를 압수했다"는 드립이 나왔다. # @
- 리니지2M과 트릭스터M의 린저씨들이 이에 반박한답시고 이른바 ' 삵고기 식당론'이라는 것을 주장하면서 물타기를 시도했으나 전혀 먹히지 않았을 뿐더러 개고기론을 만들 때 왜 하필 개고기에 비유한 것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다른 사람들의 비웃음만 샀다.[14]
-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의 한 유저가 개고기 탕후루를 진짜로 만들어 먹은 글을 올리면서 화제가 되었다.[15] 만들어 먹어 본 유저의 평가에 따르면 튀김옷을 벗긴 탕수육을 먹는 느낌이 난다고 한다. 사실 정말로 개로 만든 사탕도 존재하기는 한다.
- 이제는 고기론을 넘어 애완동물이나 동물원의 동물처럼 사람이 키우는 동물들을 비교대상으로 꺼내들 지경까지 왔는데 엔씨의 게임은 애완동물이라고 부르기조차 아깝다며 못생긴 동물의 대명사인 코주부원숭이에 비유한 게시글이 화제가 되었다. # 키우는(플레이하는)게 아닌 동물원에서 한번 보고 못생겼다(망했다)고 놀라는 용도라는 것이다. 그래도 멸종위기종이라 보호가 필요한 코주부원숭이가 X으로 보이냐는 댓글은 덤.
- 서울 부동산의 현황을 리니지에 빗대 설명한 서울 부동산 리니지론도 등장했다. #
- 린저씨들이 종종 리니지라이크는 개고기가 아니라 소고기라고 우기면서 웃음거리가 되기도 하는데, 우연히도 경남 김해에서 영업하는 '호연'이라는 소고기 전문 식당이 실제로 있다.[16]
7. 관련 문서
8. 외부 링크
8.1. 인터넷 인기글
8.2. 관련 보도
- ‘개고기 탕후루’를 아시나요?… NC게임에 붙여진 별명 - 세계일보
- 엔씨소프트 '개고기 탕후루' 쓰론앤리버티, 김택진에게 특별한 이유 - 비즈니스포스트
- 변화 첫발 뗀 엔씨... 개고기 이미지는 여전히 숙제 - 스카이데일리
[1]
이 일러스트는 방송인
이클리피아의 팬이 그린 팬아트로, 자세히 보면 왼쪽에는
바다이야기도 있다. 나중에 이클리피아 본인이 호연 리뷰 영상의 썸네일로 이 팬아트를 사용했으며 이 일러가 투고된
호연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기본 대문으로 올려놓았다.
[2]
“리니지는 완벽한 게임이라 숫자하나도 건드리면 안돼”(개드립넷)라고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을 보면 사내에서
리니지와 리니지식
BM에 대한 집요한 매너리즘을 "개고기탕에는 조미료 한꼬집도 넣지 말라"는 식으로 나타냈다고 한다.
[3]
헤비 리니지 유저였던 일본 쪽 패널의 당황스러워하는 반응이 유명하다.
[4]
소는 농경생활의 핵심이 되는 동물이라 법적으로는 도축이 금지되어 있었고 돼지 역시 잔칫날에나 잡는 귀한 동물이었기 때문에 개나 닭 정도밖에 고기로 섭취할 수 없었는데 닭은 생체시계 겸 꾸준히 계란을 낳아줬으니 만만한 건 개였다. 마침 리니지도 출시 당시만 해도 한국 게임계에는 이에 비견되는 게임이 거의 없었다.
[5]
개고기의 대부분은 시골에 있는 소위 '개농장'에서 공급하는데 실제로 이런 곳에 가 보면 견종에서부터 건강 상태까지 오만가지 개들이 다 보인다. 이런 곳에서는 펫샵에 개를 공급하는 한편 상품성이 없다고 취급받는 개를 보신탕 집에 고기 용도로 보낸다. 즉, 보신탕 고기라는 게 그날 그날 맛이 다를 수밖에 없다.
[6]
실제로
지존조세는 영상에서 '
엔씨벌럼'이라는 표현을 '엔씨소프트', '엔씨'보다 더 자주 쓸 정도다.
[7]
왜 하필 블루 아카이브인지는
항목 참조.
[8]
마침 원신의 국제판 명칭이 Genshin Impact이다.
[9]
탕후루 유행이 시든 후 호연 발표 시점에 떠오르던 음식인
요거트를 가져왔다.
[10]
심지어 엔씨 측에서 공개한 개발자 영상에서도 총괄팀장의 영어 이름을 Meatball로 표기하는 조크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것이 자학개그인지, 아니면 평소 팀장의 별명이 그래서였는지, 그도 아니면 그냥 비하 밈인지도 모르고 유행하는 것 같으니 대충 붙여넣은 건지는 불명이다.
[11]
2023년 최악의 게임으로 평가받는
반지의 제왕: 골룸의 최고 동접자 수가 753명이다. 골룸과 달리 콘코드가 멀티 게임이라는 것까지 놓고 보면 보이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수치.
[12]
아타리 쇼크를 일으켜 북미 게임 업계 전체를 수십 년 후퇴시킨
E.T. 정도는 되어야 비빌 만한데 그 E.T.도 악성재고 250만 장을 사막에 파묻었다는 에피소드가 너무 유명해서 그렇지 150만 장은 팔렸다.
[13]
2024년에 가결되어 202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14]
여담이지만 과거에는 삵을 포수들이 잡아서 구워먹었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고소한 맛이라고 한다. 물론 불법이다.
[15]
아카이브 링크
[16]
네이버 지도. 참고로
호연 출시보다 한참 이전부터 영업했다.
[17]
개고기론과 함께 현재 NC의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글이지만 이쪽은 NC 직원이 직접 썼다는 차이가 있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