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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탄 쉬라제 (Tristan Schrage)[1] | |
출생 | 1997년 10월 27일 ([age(1997-10-27)]세) |
국적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ID | Affe mit Waffe # |
포지션 | 미드 |
소속 |
(2023.12.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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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독일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Eintracht Spandau 소속 미드 라이너. 보통 이름보다 길고 긴 아이디의 영향인지 줄여서 불리기도 하는데 약자는 PoE.
2. 플레이 스타일
프로겐의 뒤를 잇는 유럽의 정통 메이지 마스터. 이 한 마디로 요약이 가능하다.1부리그 데뷔는 2015년부터고 데뷔 시즌의 소속팀이 창의성이 뛰어난 픽으로 유명한 UoL지만 의외로 플레이 스타일은 후반 캐리력이 높은 AP챔피언과 파밍을 선호하는 올드스쿨형 미드라이너에 가깝다.
어쨋든 이지훈 이후에 등장한 전세계에서 AD 캐스터 및 딜탱을 철저히 비선호하는 미드라인 선수들 중에는 가장 높은 클래스와 팀 커리어를 지니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한 인물이다. 특정 챔프를 비 선호한다는 단점을 그만큼 나머지에서는 한계에 달한 챔프폭과 숙련도 그리고 기본기와 창의성이 모두 받쳐주기에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AD 외에는 완벽한 선수가 굳이 AD를 안해야 할까 싶은 아쉬움도 남는 그런 미드라이너다.
후반 캐리력이 높은 챔프로 라인전을 강하게 가면서 상대 미드라이너의 변수생성력을 억제하고, 그러면서도 반드시 지박령이라기보다는 합류 잘 해주면서 능동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것이 일품인 선수이기도하다.
어쨌든 이지훈이나 프로겐보다 커리어를 길게 이어가면서 평가도 여전히 높은 비결로 일단 나이가 중요하지만 분명히 챔프폭도 저 둘보다 넓은 편이다. 사파픽을 많이 떠올리겠지만 질리언이나 후히를 갈아버린 미드 AP 이즈리얼 정도를 제외하면 북미 와서 사파픽 꺼내는 빈도는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다. 그보다는 과거의 르블랑이나 이후의 키아나, 미드 럼블 등에서 보듯이 일단 근접 챔프[3]나 단독암살 외줄타기 강요 챔프가 아니기만 하다면 한타 메커니즘이나 스노우볼링 정도와 상관없이 잘 활용하는 것이 크다. 라인전과 한타 의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동성 높은 챔프를 굉장히 비선호하는 이지훈/프로겐과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POE의 특징에서 단점을 보완하고 더 발전한 후세대 미드가 바로 프나틱의 주전 미드인 네메시스이다.
하지만 이 선수의 단점으로 대표적으로 뽑히는것있다면 아래에 언급되겠지만 이 선수와 비교되는 프로겐마저도 1부리그 휴식기와 메타 변경으로 인해 로밍을 보다 적극적으로 가서 골든 가디언스의 6위를 견인했지만 이 선수는 그 프로겐보다 로밍을 덜가는 축에 속하는데[5] 이로 인해 미스피츠 이후 들어간 옵틱 게이밍이라든가 CLG에서 팀이 2019시즌 스프링까지 단 한번도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 못한 것도 이러한 영향이 있는게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다.
물론 2020 스프링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현지인들이 못한건지 POE의 플레이스타일이 못난 것인지에 대한 결론은 거의 나버린 상황. 우승하기에 모자란 미드일지언정 부족한 팀원 데리고 준우승까지는 가능한 미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밍에 용이한 AD 챔프를 전부 하지 않는 것에 더해 메이지 중에 로밍형인 탈리야, 리산드라, 아우렐리온 솔, 트위스티드 페이트 등을 거의 픽하지 않는 미드이다 보니[6], 화려한 커리어와 실력에 비해서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 프로겐만큼은 아니지만 꺼리는 선수인 것도 맞다.
데뷔 시즌에 이 선수의 이름을 알린 챔피언은 카시오페아[7]지만 카시오페아가 리워크가 되기도했고 실질적으로 이 선수의 상징적인 챔프는 오리아나다. 롤드컵 당시 POE를 처음보는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로아내셔 오리아나를 시작으로 오리아나로 별의 별 특성을 올리기도 한다.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 ||||
IEM X - San Jose 우승 | ||||
IEM IX | → | Origen | → | ESC Ever |
EMEA Masters 2024 Spring 우승 | ||||
Karmine Corp | → | Eintracht Spandau | → | 미정 |
Prime League 2024 Spring 우승 | ||||
SK Gaming Prime | → | Eintracht Spandau | → | 미정 |
준우승 기록 | ||||
IEM Season Ⅸ - San Jose 준우승 | ||||
Edward Gaming | → | Unicorns of Love | → | Counter Logic Gaming |
2015 EU LCS Spring 준우승 | ||||
Fnatic | → | Unicorns of Love | → | Origen |
2016 EU LCS Spring 준우승 | ||||
Origen | → | Origen | → | Splyce |
2017 EU LCS Summer 준우승 | ||||
Unicorns of Love | → | Misfits | → | G2 Esports |
2020 LCS Spring 준우승 2020 LCS Summer 준우승 |
||||
Cloud9 | → | FlyQuest | → | Team Liquid |
LCS All-Pro Team 선정 |
2018 NA LCS SUMMER 2ND TEAM |
2020 LCS SPRING 3RD TEAM |
2020 LCS SUMMER 3RD TEAM |
2021 LCS SPRING 2ND TEAM |
2021 LCS SUMMER 3RD TEAM |
4. 선수 경력
4.1. LEC
4.1.1. Unicorns of Love
UoL 시절에는 강력한 메카닉과 독특한 챔프폭으로 주목을 받았다. 마법사 대격변 패치 전 평가가 안 좋았던 카시오페아, 궁마나 증가패치를 받고 사장됐다고 평가받았던 AP코그모, 원거리딜러로써 당시 평가가 바닥을 쳐서 미드로 향한 바루스 등으로 유명했다. 다만4.1.2. Origen
2015 롤드컵 종료 후 UoL에서 Origen으로 이적했다. 그가 오리진에 합류하면서 xPeke의 은퇴설이 돌았지만 정글러 어메이징에 따르면 2015 시즌의 페이커와 이지훈처럼 로테이션 방식의 식스맨 체제로 운영 될 것이라고.이적 후 첫 대회인 IEM 산호세 4강전에서는 자신의 모스트픽인 카시오페아와 오리아나를 꺼내들어 비역슨을 상대로 라인전을 훌륭하게 풀어가고
그런데 페케의 오더공백 탓에 욕을 먹었지 어쨌든 평타는 쳐주던 리그에서와 달리 IEM 월챔에서는 IEM만 가면 결승 간다던 징크스가 무색하게 말아먹었다.
오리진에서는 소아즈와 어메이징이 던지고 픽밴을 말아먹어도 5할을 찍던 비결은 POE가
시즌6에서의 POE의 폼은 "리산드라만 안 하면 좋겠다" 로 요약 가능한데, 텔포 사용과 이니시 능력이 심각하게 부족하다. 반면 플라이처럼 암살감각과 맵리딩이 부족하더라도 챔프의 유틸성 활용과 캐리력이 모두 탁월하기 때문에 잘다루던 사파 AP 그리고 UoL에서 저평가받던 정통 AP까지 강력하다
그러나 어쨌든 팀자체가 시즌 6에 활약이 저조했기 때문에 시즌 5 당시 페비벤에 이은 유럽 넘버 2 미드라고 불리던 POE의 위상에는 심각한 손상이 가해졌다. 시즌5에 비해 G2의 퍽즈, 스플라이스의 센컥스, 그리고 자신의 후임인 엑사일 등 신진급 미드라이너들의 등장은 덤. 하지만 기본적으로 소아즈와 어메이징, 페케원딜
시즌6 종료후 오리젠의 B급 로스터 스크림이 유출되며 설마 노답팀에 잔류하는 것인가 싶었지만, 미스핏츠의 셀피가 계약을 해지한 시점에서 갑작스레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다들 미스핏츠 이적을 예상했으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안정성과 후반 캐리력이 최고의 장점이던 POE이기에 마치 아테나-로컨처럼 팀의 에이스인 한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4.1.3. Misfits
미스핏츠에서는 시즌 초반에 오리젠 후유증(...)으로 폭망했지만 카카오와 더불어 가면 갈수록 부활해서 잘하고 있다. 챔프폭이 유연하지 못하다는 것이 엑사일, 퍽스, 페비벤에 비해 단점이지만 메이지 챔프를 잡았을 때의 안정성과 캐리력은 POE가 가장 좋다. 대신 UoL 시절의 뉴메타가 깨끗하게 사라지고 사파챔프 픽하면 망하는 선수가 된 것과 플레이스타일 상 미드라이너라는 포지션에서는 변수생성력이 너무 낮다는 것이 단점. 팀의 연패와 겹쳐 올스타 3위 안에는 못든 이유로 보인다.그리고 포스트시즌에는 엑사일, 페비벤의 부진과 대조적으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서 Top 3 미드에 들지 못한 분풀이를 했으나 팀이 노답이라서 4위에 그쳤다. 그러나 오리젠 시절의 억울한 저평가를 다 떨쳐내고 부활한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팀과 카카오가 거의 폭망이란거...
서머에는 이그나가 변수 만들고 POE가 하드캐리하는 것이 공식이다. 다소 한정된 플레이스타일도 로밍형 챔프를 다루며 넓혔다. 사실상 미스핏츠의 더블 에이스이며 캡스와 페비벤을 뛰어넘는 유체미의 폼을 보여주고 있으나 팀이 워낙 둔탁해 빠져서...
그리고 롤드컵에서는 비역슨을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 상대전적을 7승 3패로 다시 벌리며 천적관계를 입증하고 기적같은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영겁내셔를 올린 오리아나가 한국 커뮤니티에서
그리고 8강전에서 페이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벌였고 이그나 한스사마와 더불어 어마어마한 게임 지배력을 보여주며 사실상 SKT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특히 5세트에서의 신드라 플레이는 왜 이 선수가 유럽 AP미드의 지존으로 불리는지를 아주 잘 보여주었다.
그리고 실질적 유체미답게 퍽즈와 페비벤이 EU 잔류 가능성이 높은 와중에 OpTic Gaming에 입단해 북미로 진출하는 모양이다.
4.2. LCS
4.2.1. OpTic Gaming
북미에서도 본인의 실력은 준수하고 각종 지표도 상위권을 마크하는등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탑과 서폿이 리그 최약급이라 팀은 최하위에 쳐박힌채 애로우와 함께 고통받고 있다.뉴메타를 시도하기에 팀이 받쳐주지 않아 개성이 사라진 느낌이었으나, CLG전에선 룬글레이브 시절에나 쓸 미드 AP이즈리얼을 꺼내 하드캐리했다. CLG 미드인 후히가 2년 전 IEM 산호세에서 POE에게 대파당했듯 라인전 기량이 영 좋지 않아 오리아나로 이즈 압박을 못한 점과[10] 탑에서 다르샨이 도클라의 갱플 카운터를 치려고 루시안을 픽한 덕에 미드 대신 탑에 CLG가 지원을 해서 이즈 프리파밍이 가능했던 것도 컸다. 결국 갱플은 함정이었고 미드이즈가 다 씹어먹으면서 승리.
팀원 대거 갈아치운 서머는 1일차에 빅토르와 직스로 팀이 1승 1패를 기록했는데, 그 1승을 미키 상대로 따낸건 그렇다 쳐도 1패 상대가 골든글루인게 심각하게 문제... 뭔가 현 메타를 이지훈처럼 따라가지 못하는 것 아닌가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2주차에 카이사로 역시 유럽 미드들은 웬만한 서양 원딜보다 카이사 잘한다고 인증하면서 애로우의 루시안과 어그로 핑퐁 캐리에 성공했다.
1라운드가 끝난 시점, POE의 best.gg 포인트는 170. best.gg 포인트같은건 별 의미없다고 할지 모르겟는데, 미드라이너 2위인 미키가 139, 전체 2위인 썸데이가 162인걸 감안하면 170은 말도 안되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권으로 치면 이지훈이나 아테나 등과 많이 비교되는 스타일의 소유자답게 각종 통계수치를 높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음은 사실이나, 통계수치 대비 실제 영향력에 의구심이 많은 피닉스 등과 달리 실제 활약도 상당히 건실한 선수임은 본인의 긴 커리어 내내
그러나 TSM과의 플옵 단두대 매치에서 정글탑이 먼저 작살나면서 패배, 역시 팀 잘못 골랐음을 입증하며 2018 시즌을 마감하였다. 그나마 6강 탈락팀 미드임에도 북미 All-pro 팀 투표에서 그 단두대 매치 승자인 비역슨을 제치고 젠슨에 이은 2위를 마크하며 관계자들의 리스펙트를 받았다. 그만큼 애로우가 라인전 억제기인 빅까지 달고 정통 원딜러로 뭐 하기 힘든 시즌 POE의 고군분투가 눈물겨웠던 시즌이다.
4.2.2. Counter Logic Gaming
다만 상남자 메타가 시작된 이후로는 프로겐이나 니스퀴, 피닉스보다도 이에 대한 적응력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좁쌀 해설에게 비판받고 있는 듯하다.[11] 다르샨과 스틱세이의 기량도 개판이지만, 미드가 CS 먹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소위 캡스의 메타에서 POE식 지박령 스타일은 프로겐보다도 더 올드하다는 것이다. 사실 프로겐 로밍떡밥이 매우 쉰 떡밥이지만 프로겐은 실제로 로밍을 열심히 해서 팀을 6위로 올렸는데, POE는 챔프폭은 프로겐보다도 약간 더 낫지만 미스핏츠 시절부터 자원을 좀 많이 먹고 타 라인 지원은 좀 더 적었다. 그 결과 GGS도 허접팀이고 CLG도 허접팀인 것은 마찬가지지만 플옵 탈락 유무가 갈린 면이 있다. 다만 GGS와 비교해도 CLG는 팀원 개인기량이 참...2019 서머는 프로겐, 포벨터와 희비가 정반대로 갈리면서 통합 3위까지 찍었으나, 팀의 하드 캐리어인 동시에 팀의 후반 지향 전략이 강요되는 것이 팀의 오더 부재나 스틱세이의 부족한 개인기량 뿐만 아니라 POE의 한정된 플레이스타일에도 기인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챔프 익히는 속도는 느리지만 다루는 챔피언의 성향 자체는 POE보다는 다양한 크라운에 밀려 플라이퀘스트로 이적하였다. 과연 니스퀴의 어설픈 공격성도 프로겐의 철지난 우직함도 2% 아쉬운 결과를 남긴 메타에서 자신만의 가치를 어느 정도 증명할지가 관건이다.
4.2.3. FlyQuest
20시즌 자신의 CLG 후임자인 크라운이 팀의 붕괴와 함께 처참한 폼으로 방출된 것과 달리, 이제는 메카닉도 떨어져서 스틱세이와도 라인전을 비비면서 한타딜은 못하는 야생거북이를 데리고 6주차까지 기준으로 분당 딜량 613을 찍는데 이 수치는 전체 3위[12]이며 미드로서는 독보적 1위에, 딜 비중이 무려 36%를 넘어가면서 팀을 이그나와 함께 한층 끌어올려줬다. AP 메이지계열 챔피언으로도 뛰어나고, 럼블으로 굉장히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후반기 EG의 상승세와 플퀘의 미묘한 하락세가 겹치면서 서드팀에 들었지만, 지난시즌 무뇌롤로 9위한 팀에 장기계약한 와일드터틀마저 먹튀스러운 폼으로 스틱세이정도 빼면 그나마도 최약체인 신세에서 혼자 딜을 우겨넣으며 이그나와 함께 더블에이스로 활약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EG에게는 그대로 휩쓸렸으나 패자조 2라운드에서 비역슨과 엎치락 뒷치락한 끝에 잊고있던 미묘한 상성관계가 다시 발현되면서 18년 여름 타이브레이커의 원수를 갚아주면서 아지르로 캐리하면서 시리즈를 끝냈다. 와일드 터틀이 한국의 비스타가 떠오를 정도로 무력했고, 솔로도 27살 나이많은 탑솔러가 갑자기 복귀했는데 무력으로는 리그에서 알아주는 BB에게 고전한 반면 산토린과 함께 뛰어난 경기력으로 엄청난 딜을 해내면서 TSM의 무뇌롤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제풀에 무너진 EG를 잡아내고 북미 유럽 양대륙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물론 결승에서는 수준이 다른 팀인 C9에게 떡을 먹으면서 양대륙 준우승에 서로 다른 4개 팀으로 4회 준우승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어쨌든 CLG의 처참한 몰락과 FLY의 2위를 보면 POE 몰빵 자체가 하나의 전술이다. 작년 CLG도 눕기밖에 못한다면서 욕먹었으나 통합 3위/선발전 3시드 실패까지 찍었고 스프링 FLY도 TL의 노쇠화
CLG가 서머를 9위로 마감한 시점, 3년 내내 6시즌 중 딱 한 시즌 말고는 플옵조차 존못팀인 CLG를 3위로 끌어올린 장본인은
서머 시즌에도 93년생 탑솔러 솔로, 13년도 북체원 야생거북이로 조롱받는 팀 플라이퀘스트를 산토린, 이그나와 함께 삼각편대를 구성해 하드캐리하면서 롤드컵행을 확정했다. 북미 어나더 레벨이라던 C9을 보내버린 것은 덤.
2020 롤드컵, 탑 솔로와 정글 산토린이 부진하고 와일드터틀마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이그나와 함께 분전하고 있다. 친정팀 UoL과의 경기에서는 신드라로 엄청난 원맨 캐리를 보여주며 자신의 클래스를 다시한번 입증하였다.
4.2.4. TSM
롤드컵 후 프리시즌에 TSM에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떴다!합류 후 개인 폼은 미스핏츠 시절 슬럼프였던 2017 스프링 초반 이후로 최고로 좋지 않다. TSM의 크립토나이트답게 TSM을 억제하는지 작년 프로겐스런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1주차까지는 저 말이 맞았는데, 2주차에서는 아지르와 빅토르로 상대 미드들을 모조리 박살내며 하드캐리를 선보이고 2주차 금주의 플레이어 상을 따냈다! 이후로 퍽즈, 지주케와 달리 동전을 전혀 던지지 않고 팀의 6연승을 주도하면서 북체미의 폼을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시즌초의 부진을 극복하는데 성공하면서 2021 스프링시즌 LCS All-Pro Team 세컨드팀에 선정되었다.
서머스플릿에서는 몇 번 꼴아박은 것 빼고는 그럭저럭 무난한 모습이었지만, TSM의 롤드컵 출전 여부를 결정짓는 C9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챔피언폭이 발을 잡으며 무기력하게 패배,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게 되었다.
4.2.5. Immortals
시즌 종료 후 사전 접촉 허가가 떨어졌다. 아무래도 플옵에서 보인 부진 때문인 듯.그리고 과거 몸 담은 적이 있었던 임모탈스와 링크가 뜨더니 돌연 11월 16일 합류한다는 소식이 떴다.
일단 시즌 초반 폼은 좋지 않다. 원래 단점이었던 좁은 챔프폭과 특이한 빌드가 발목을 잡고 있는중. 하지만 그렇다 쳐도 필요 이상의 비판[13]을 받고 있는데, 아마도 북미 최고 인기팀인 TSM의 비역슨 후계자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탓에 안좋게 보는 시선이 많아진듯 하다. 다만 북미 데뷔시즌인 옵틱 시절부터 팀의 전력 및 성적과 관계없이 굉장히 높은 라인전 체급과 특급 한타능력을 유지해왔던 POE를 기억한다면, 지금 POE가 와일드터틀과 같은 팀의 제1패배원인은 아니더라도 전성기보다 못하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그런데 이건 스프링의 이야기. 서머에는 상황이 바뀌었다. 1라운드까지 완전히 망해버린 팀에서 스프링의 리벤지 대신 소년가장 자리를 넘겨받았다. 메카닉 자체는 분명 감퇴해서 꼴찌인 팀의 상황과 맞물려 라인전 수치는 애매하지만, 리벤지와 로스트, 켄비가 다들 맛이 간 상황이라 리그에서 30% 넘는 팀내 딜비중을 가진 다른 미드가 없는 와중에 혼자 35% 넘게 딜을 때려박고 있다.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게 되었고, SNS를 통해 고국인 독일로 돌아가 개인 방송에 전념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사실상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4.3. ERL
4.3.1. Eintracht Spandau
그렇게 된 줄 알았지만, 1년의 휴식을 가진 끝에 프라임 리그의 Eintracht Spandau로 이적하며 ERL에서 다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EM 진출에도 성공하고 프라임 리그 스프링도 우승했다.그렇게 진출한 EM에서는 만나는 미드마다 전부 압도적인 차이로 두들겨패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가장 최근 경력이었던 22년도 IMT는 결과가 좋지 못했었고 나이도 꽤 먹은데다 1년을 쉬기까지 했으니 기대치가 그리 크진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다. 당장 LEC에 올라가도 중하~하위권 미드는 가볍게 잡아먹을 거라는 조금은 대담한 예측까지 나돌 정도.
그리고 결승에 올라온 베식타스도 잡아내며 EM 우승에 성공했다.
서머에는 팀과 함께 쓸리긴 했지만 여전히 PRM 수준에서는 POE를 감당할 수 있는 미드가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았다.
5. 여담
-
CLG의 원딜러
스틱세이와 닮은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실력은 전혀 닮지 않았다
- 내셔의 이빨을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아내셔 오리아나가 대표적이고, 다른 AP 챔피언으로 올리기도 한다. 심지어 럭스로 내셔의 이빨과 대천사의 포옹을 올리는 개성넘치는 템트리로 화제가 된 적도 있다. # 시즌 7 롤드컵을 앞두고 한국에 전지훈련을 왔을 때 한국서버 계정명이 내셔의 이빨 mid였다.
-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인데 콩라인이다. EU LCS에서 서로 다른 3개 팀 소속으로 준우승 3회를 기록했고 IEM은 공식대회로 취급받지 않는 편이다. UoL, OG, MSF에 이어 북미의 FLY에서까지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쵸비도 못한 2대륙 4개팀 5번의 준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 유럽 시절부터 북미까지 PoE 본인의 평가는 늘 좋았지만, 한번도 올프로 퍼스트팀에 선정된 적은 없다. 늘 퍽즈, 젠슨, 비역슨 등의 미드들과 동급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들에게 막혀 우승을 할수는 없었다.
-
UoL의 1군 데뷔무대에서 IEM San Jose 준우승, OG 입단 직후 동일 지역에서 전승우승을 기록하며 IEM 산호세의 왕자로 불리기도 했다.
카토비체는 묻지 말자[14] IEM의 권위가 계속 추락하고 LoL 포기 수순을 밟는 시기에는 다 옛날 이야기지만.
-
그리고 2015년 이후로 한 팀에 1년 이상 머무른 적이 없다. 그러면서 항상 새로 이적한 팀에서
향상된 급여에 걸맞게수준급 기량을 선보이는 말그대로의 프로. 북미팬들도 이를 갖고 최고의 용병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 독일 리그에서 Eintracht Spandau를 운영중인 독일의 유명 스트리머 HandOfBlood와 친분이 있다. 실제로 2024년 스프링엔 POE 본인이 직접 슈판다우의 미드라이너로 등판하기까지 했다.
[1]
독일 발음은 슈라거 내지는 슈래거에 가깝다.
[2]
같이 UoL에서 뛰던 비지차지도 사파 탑라이너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탱커 챔피언을 선호하는 것을 생각하면 묘하다.
[3]
AD 딜탱/탱커나 정통 암살자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고, POE가 플라이의 완벽한 상위호환이 못되는 이유가 아우렐리온 솔도 있지만 플라이의 또다른 히든카드인 미드 에코를 잘 안한다는 점이다. 탈론도 에코보다 대체로 대회 티어가 낮은 탓도 있지만 가끔 픽하기는 하는데 절대 선호하진 않는다.
[4]
물론 짧은 리즈시절에 보여준 약간 높은 범용성이나 리그 준우승, 롤드컵 8강의 동일한 팀커리어 최고치에도 불구하고 퍼포먼스의 꾸준함과 팀내 캐리비중에서 POE가 넘사벽이기 때문에 유망주 시절의 높았던 기대치가 무색하게 네메시스의 선수평가는 서양 레전드인 POE보다 훨씬 떨어진다. 재능이 아닌 인성의 문제라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5]
이에 대해서는 오리진시절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리산드라라든가 트페의 예시를 들면서 맵리딩 능력이 구린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또 르블랑, 아리 플레이를 보면 로밍이나 정글러와의 연계가 좋은 편이고 라인 주도권을 원해서 트페 리산 탈론을 못하나 하면 미드 AP 이즈리얼, 미드 AP 코그모 등을 꺼내 드러눕는 짓도 하는 선수다 보니 그냥 그때 팀도 자신도 개못했다는게 정설. 북미에서는 반반드라나 트페 꺼냈다가는 원딜들이 딜을 아예 못넣으니까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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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0 시즌 럼블과 키아나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이런 챔프를 하지 않았던 것이 개인의 맵리딩 탓인지에 대해서 이견이 도로 생겼다. 어쨌든 POE는 로밍이 가능해도 궁극기로 한타를 파괴할 수도 있는 미드챔프만 선호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이는 미스핏츠와 16 서머 OG를 제외하면 언제나 미드치고 엄청난 중후반 한타 영향력을 요구받은 POE의 팀 커리어와 분리해서만 생각할 수 없다. 물론 AD, 주력 딜링방식이 근접인 챔프는 개인 숙련도부터 처참한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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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가 대세로 올라오기전인 추가 선발전 당시에도 카시오페아를 뽑아 경기를 승리한 적이 있고 UoL시절에도 요릭,카시오페아 조합을 사용할 정도로 선호하는 챔피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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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룬글레이브 내셔의 이빨(...) 오리아나로 펜타킬을 기록한 적도 있고 오리아나는 기본적으로 그의 모스트 챔프이다. UoL의 리즈시절(?)인 스프링 플레이오프 때의 승률은 4승 1패.나머진 5할이 안된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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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LCS에서는 제라스가 그렇게 인기가 없었으며, 북미에서 빅토르가 슬슬 인기를 얻던 시절에도 유독 유럽은 빅토르를 못했다. 여기서 예외는 유체미
페비벤과 한국을 잘 따라한 프나틱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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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히는 이전 주까지 오리아나로 드러누워서 3연승이었으나 털어버리기보다 더 확실하게 누워주는POE의 기행에 제대로 카운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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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좁쌀은 팀이 노답인데 미드는 그나마 뛰어나보인다 싶으면 일단 그 미드라이너부터 까고보는 성향이 있기도 하다. 당장 스프링 시작전
비역슨에게 지나치게 수비적이다, 개인 스텟만 관리한다 등 이해하기 어려운 혹평을 쏟아낸 전적이 있다. 그 외에도 캡스나 젠슨 저평가에 일조하는 등 전반적으로 특히 유럽 탑급 미드라이너들을 혹평하는 성향이 강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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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즈벤, 2위는 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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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템트리야 그렇다 쳐도, 스프링의 메타는 POE의 메타라고 봐도 될 정도로 POE가 싫어하는 챔프들이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다. POE의 메카닉을 살리기 힘든 메타일 수도 있지만 역설적으로 POE의 메카닉이 예전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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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비체 대회는그리고 거기서 보여준 트페탈론리산은 유럽 정상급 미드에서 쉽게 벗어나지 않던 POE가 해외에서 최악 수준의 평가를 받는데 크나큰 공헌을 한 대회이자 자신의 전용맛집인 비역슨에게 다전제를 패배한(!) 대회로 POE 최악의 흑역사다. 이 해외 저평가는 시즌 7 롤드컵에서 비로소 떨쳐내게 된다.